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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지지율 30.1%·황교안 20.5%…이재명 13.0% 껑충

    이낙연 지지율 30.1%·황교안 20.5%…이재명 13.0% 껑충

    이낙연, 9개월 연속 가장 높은 선호도황교안, 이낙연과 격차 9.6%p로 좁혀이재명, 9개월 만에 두자릿수…최고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1, 2위를 유지한 가운데 3위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지율이 두자릿수로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6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4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9% 포인트)한 결과 이낙연 위원장에 대한 선호도는 30.1%로 조사 대상 12명 중 가장 높았다. 국무총리직을 마치고 4·15 총선에서 서울 종로 지역구에 출마한 이 위원장은 한 달 전 조사보다 지지율이 0.2% 포인트 상승하며 5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 위원장은 9개월 연속 가장 높은 선호도를 유지했다. 이는 리얼미터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사상 최고치다. 이 위원장은 광주·전라(53.2%), 경기·인천(33.2%), 서울(31.3%), 대전·세종·충청(26.9%), 40대(37.6%)와 30대(33.9%), 50대(32.8%), 20대(19.7%), 진보층(52.8%)과 중도층(25.8%), 민주당(59.2%) 지지층,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층(55.8%)에서 선두였다.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 보수통합으로 출범한 통합당을 이끄는 황교안 대표는 2.8% 포인트 오른 20.5%로 집계돼 이 위원장 다음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종로 출마를 선언해 이 위원장과 맞대결을 선언한 황 대표는 이 위원장과의 격차를 종전 12.2% 포인트에서 9.6% 포인트로 좁혔다. 황 대표는 대구·경북(35.8%), 부산·울산·경남(28.3%), 보수층(43.9%), 통합당 지지층(53.1%), 민생당 지지층(33.7%), 문 대통령 국정 반대층(40.8%)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한달 전에 비해 무려 7.4% 포인트 상승한 13.0%로 3위를 유지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맞아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신천지 교단을 상대로 강력한 대응을 하고 있는 이 지사는 지난해 5월(10.1%) 조사 이후 9개월만에 두자릿수를 기록하며 본인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지사는 엠브레인이 서울경제 의뢰로 지난 5~6일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에서 13.4%로 이 위원장(26.9%)에 이은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해당 조사에서는 황 대표가 12.0%로 3위였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5.7%), 윤석열 검찰총장(5.5%)이 뒤를 이었다.대구에서 코로나19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안철수 대표는 이번 리얼미터 조사에서 0.9% 포인트 오른 5.6%로 4위를 유지했다. 통합당 소속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0.1% 포인트 오른 4.5%로 5위였다.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3.7%·변동없음), 박원순 서울시장(3.6%·0.7%p↑), 유승민 통합당 의원(2.8%·1.0%p↓)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 처음으로 포함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5%, 심상정 정의당 대표(2.2%·1.5%p↓), 김부겸 민주당 의원(1.8%·0.1%p↑), 원희룡 제주지사(1.1%·0.2%p↓) 등이 뒤를 이었다. ‘없음’은 5.9%, ‘모름·무응답’은 2.7%였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박원순·추미애·심상정·김부겸)의 선호도 합계는 5.4% 포인트 오른 53.2%였다. 범보수·야권 주자군(황교안·안철수·홍준표·오세훈·유승민·원희룡)은 0.3% 포인트 오른 38.2%로 양 진영의 격차는 15.0% 포인트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엠브레인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사설] 민주당 비례연합, 정정당당하지 못하다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최고위원회에서 주권자전국회의가 제안한 비례연합정당에 대해 전당원 투표를 통해 참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미래통합당은 준연동형비례대표제를 도입한 개정 선거법의 허점을 이용해 위성정당으로 미래한국당을 만들었고 비례대표 47석 중 상당수 의석을 차지할 개연성이 높아진 것이 현실이다. 민주당으로서는 21대 국회에서 미래통합당이 원내 1당은 물론 과반 의석을 점할 가능성까지 제기됨에 따라 당내에서 비례연합에 참여해야 한다는 목소리 또한 높아졌다. 20대 국회에서 이른바 ‘4+1’ 개혁 입법 공조를 진행했던 여야 정당들 역시 4·15 총선 승리를 위해 저마다 손익계산에 분주해졌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민주당 등이 부실한 선거법을 만든 책임이 크다는 비판과 함께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이라는 꼼수에 또 다른 꼼수로 맞대응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미 “미래한국당 같은 위성정당을 만들 줄 몰랐다”고 고백했던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이날 “비례연합당과 같은 공학적 발상은 범진보 개혁세력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비판한 것이 대표적이다. 준연동형비례제를 통해 교섭단체 구성을 기대했던 정의당이지만 명분을 택하겠다는 의지다. 하지만 더 큰 실질적 개혁의 지속이라는 대의명분을 위해 비례연합당에 참여해야 한다는 요구 또한 크다. 개혁의 후퇴가 뻔히 예상될 뿐 아니라 표의 등가성을 통한 정치적 소수 목소리 보장 등 애초 목적과 취지가 전면 부정될 위기를 수수방관하는 것은 더욱 옳지 않다는 입장이다. 비례연합정당이 출범하더라도 각 당이 정치적 이해관계만을 앞세우면 정치적 이익도 명분도 모두 잃을 것이다. 핵심은 민주당이 기꺼이 기득권을 포기할 수 있느냐다. 민주당이 비례 7석조차 기꺼이 포기한다면 준연동형비례제 도입 취지를 부활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꼼수’라는 비판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또한 소수정당의 의회 진출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높이며 국민적 감동을 자아낼 수 있다. 이는 어제 공식적으로 비례연합 참여를 거부한 정의당에도 마찬가지다.
  • 국회가 세운 타다… 이재웅 “희망고문 멈춰 달라”

    국회가 세운 타다… 이재웅 “희망고문 멈춰 달라”

    기사 알선 렌터카 방식에 ‘불법’ 딱지 기여금·여객 자동차 총량제 적용 대상 ‘베이직’ 중단 선언… 다른 모델 찾아야 차차 자생력 우려… 서비스 중지할 듯지난 6일 국회 본회의에서 ‘타다 금지법’(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통과되며 타다가 출범 1년 5개월 만에 멈춰 서게 됐다. 지난달 19일 법원에서 ‘불법’ 딱지를 뗀 지 16일 만에 상황이 완전히 역전된 셈이다. 개정안 통과로 기존의 기사 알선 렌터카 방식을 할 수 없게 된 타다는 사업을 이어가려면 플랫폼 운송사업자로 들어와 기여금도 내고 여객 자동차 총량제 적용을 받아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를 꾸려 업계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지만 타다, 차차 등 렌터카 기반의 모빌리티 업체들은 “투자 유치도 어렵고 하면 할수록 손해가 나는 구조라 사실상 영업을 중단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타다는 법안 통과 직후 서비스 중단을 선언했다. 타다를 운영하는 VCNC 측은 지난 7일 고객들에게 보낸 안내문에서 핵심 사업인 타다 베이직을 법안 공포 후 1개월 내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타다의 총 운행 차량 1500대 가운데 대부분인 1400여대가 베이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사업 종료로 읽히는 부분이다.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이동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호출 서비스 타다 어시스트는 7일까지만 운영하고 중단됐다. VCNC 측은 택시 기반의 타다 프리미엄 서비스(90여대 운행)는 당분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개정안은 공포 후 1년 뒤 시행되고, 이후 6개월간 처벌이 유예된다. 업계 일각에서는 타다 등 렌터카 기반의 모빌리티 업체들이 1년 6개월간의 유예기간 동안 새 제도에 맞는 사업 모델을 찾을 거라는 관측도 나온다. VCNC 관계자는 “투자를 더 받을 수도 없고 유지할 수 없는 부담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플랫폼 운송사업자로는 도저히 사업을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재웅 쏘카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고민해주시면 고맙지만, 아니라면 빨리 공포를 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더이상의 희망고문은 못 견디겠다”고 썼다. 김성준 차차크리에이션 대표도 “운영 자체를 불법으로 만들어놔 미래가 불확실해졌기 때문에 타다처럼 서비스를 중단해야 할 것 같다. 길을 못 찾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최소 2000대는 있어야 업체가 독자적으로 자생할 수 있는데 택시 감차량에 연동되기 때문에 택시업계의 반발도 크고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아 결국 살아남는 곳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택시업계도 타다 금지법 통과는 환영했지만 렌터카 차량으로 플랫폼 운수사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한 부분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품고 있다.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택시 총량제를 흔드는 플랫폼 면허 남발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택시업계가 참여하는 기여금 제도의 투명한 운영과 시장에 맞는 적절한 기여금 결정이 있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비례대표 전담 열린민주당 중앙당 창당

    비례대표 전담 열린민주당 중앙당 창당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정봉주 전 의원이 추진한 비례대표 전담 정당 열린민주당이 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왼쪽부터 이 당 최고위원을 맡은 무소속 손혜원 의원, 대표를 맡은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 정 전 의원. 뉴스1
  • 비례대표 전담 열린민주당 중앙당 창당

    비례대표 전담 열린민주당 중앙당 창당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정봉주 전 의원이 추진한 비례대표 전담 정당 열린민주당이 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왼쪽부터 이 당 최고위원을 맡은 무소속 손혜원 의원, 대표를 맡은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 정 전 의원. 뉴스1
  • “눈물 펑펑” 심은경, 日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주연상 ‘韓배우 최초’

    “눈물 펑펑” 심은경, 日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주연상 ‘韓배우 최초’

    배우 심은경이 일본 아카데미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심은경은 6일 오후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43회 일본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영화 ‘신문기자’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날아라 사이타마’의 니카이도 후미, ‘꿀벌과 천둥’의 마츠오카 마유, ‘인간실격:다자이 오사무와 세 명의 여인들’의 미야자와 리에, ‘최고의 인생을 찾는 법’의 요시나가 사유리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 배우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시상식이 출범한 1978년 이래 처음이다. 앞서 한국 배우로는 2010년 배두나가 ‘공기인형’으로 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은 게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일본 아카데미상은 주요 부문에 우수상을 시상하고 시상식 당일 우수상 수상자 가운데 최우수상을 발표한다. 심은경은 다른 배우들과 함께 지난 1월 우수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지명됐다.심은경은 이날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고, 무대 위에선 눈물을 쏟으며 일본어로 “수상을 전혀 예상 못 해서 아무런 준비를 못 했다. 죄송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도 “전혀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일본 아카데미에서 큰 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 지금도 많이 두근거린다”며 “정말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문기자’는 일본 정권에서 벌어진 정치 스캔들을 통해 국가와 저널리즘 이면을 비판한 영화로, 아베 총리가 연루된 사학 스캔들과 내용이 유사해 관심을 모았다. 이 작품은 최우수 작품상과 최우수 남우주연상(마츠자카 토리)도 받았다. 심은경은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신문사 사회부 4년 차 기자 요시오카를 연기했다. 1년간 일본어를 공부한 뒤 일본어로 연기한 심은경은 앞서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여우주연상, 다카사키 영화제 여우주연상, 타마 시네마 포럼 최우수 신인여우상 등을 수상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정태 서울시의원, “지방자치분권교육 강화에 한걸음 더 다가가”

    지방자치분권 추진과정에서 시민의 정책과정 참여가 중요해짐에 따라 시민 역량 제고 및 참여 활성화 등을 위하여 지방자치분권교육에 관한 근거규정이 마련됐다. 김정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 제2선거구)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민주시민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6일 서울시의회 제 291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방분권TF 단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 의원은 지난 26일(수)과 28일(금)에 소관상임위 안건 심의 제안설명에서 “지방자치분권은 민주주의의 질적 제고를 위한 필수적인 제도로 민선 지방자치제 출범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국가운영체계로서의 근본적인 확대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국회 심의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비롯해 실질적인 자치권의 확대 및 주민주권의의 실현을 위한 법률의 제·개정과 정책이 도입되고 있으며, 주민주권의 구현으로 시민의 정책과정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라고 말하며 지방자치분권교육에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공직선거법」이 개정되어 선거권 및 선거운동 가능연령이 18세 이상으로 조정됨에 따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결정과정에 학생이 참여할 수 있게 되면서 학교민주시민교육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서울시교육청 독도교육 강화 조례’ 제정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서울시교육청 독도교육 강화 조례’ 제정

    최근 일본이 시마네현 지방정부 행사로 치르던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중앙정부 고위 당국자를 참석시키는 등 사실상 중앙정부 행사로 격상해 독도 침탈을 한층 노골화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회가 ‘서울특별시교육청 독도교육 강화 조례’를 제정해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에 적극 대응하고 나섰다. 서울시의회는 6일(금)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독도수호특별위원회(위원장 홍성룡)가 공동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독도교육 강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 조례안은 공포 즉시 시행될 전망이다. 독도수호특위 위원 15명이 공동발의한 조례안은 독도교육 강화를 위해 교육감으로 하여금 연간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함은 물론 ▲독도 탐방 등 현장교육 ▲독도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재보급 ▲토론회, 학술대회 개최 ▲학생 체험활동 및 교원 연수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홍성룡 위원장은 “일본은 학습지도요령 개정 등을 통해 독도를 자국의 고유영토로 명기하는 등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잘못된 역사관을 주입하고 있다.”라면서, “이는 대한민국 영토주권을 부정하는 침략행위이자 미래세대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 위원장은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라고 강조하고, “서울시교육청에서 추진하는 독도수호 교육사업이 보다 안정적·체계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과 교직원의 독도영토 주권의식을 제고하고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에 적극 대응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했다.”라고 밝혔다. 홍 위원장은 “서울시의회와 독도수호특위는 조례 제정, 독도전시관 운영 등을 통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독도수호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하고, “독도를 잃으면 대한민국을 잃는다는 결연한 각오로 천만 서울시민과 함께 독도수호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2월 21일(금) 제1차 본회의에서 지난해 9월 출범해 이달 5일 활동기간이 종료되는 독도수호특위 활동기간을 올해 9월까지 6개월 연장하는 ‘서울특별시 독도수호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안’을 통과시켰다. 독도수호특위 활동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서울시민의 대표기관인 서울시의회가 갈수록 심화·확대되고 있는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에 적극 대응하여 독도수호에 앞장서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작구, 사회복지·체육시설 종사자 자율 방역단 출범

    동작구, 사회복지·체육시설 종사자 자율 방역단 출범

    서울 동작구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사회복지시설과 체육문화시설 종사자로 구성된 자율 방역단이 출범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구는 지역 내 공공시설 498곳을 휴관 또는 제한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동작구사회복지시설협의회와 동작구시설관리공단 직원 중 희망자를 모집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에 나섰다.  사회복지 방역단은 동작구 관내를 4개 권역으로 나눠 취약계층 시설과 소규모 복지시설을 소독한다. 체육시설 방역단은 관내 체육센터 위주로 소독한다. 또한 하루 8시간씩 3교대로 보건소 방문차량 안내를 돕는다. 현재 보건소는 코로나19 업무로 일반진료는 오전에만 가능하고 일반진료와 선별진료소 동선이 구분되어 있어 방문 주민에 대한 안내가 필요한 상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지역 내 유관기관 관계자분들의 따뜻한 움직임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주가 코로나19 종식에 중요한 시기인 만큼 주민 여러분도 자발적 실천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코로나19 주민 손으로 막는다... 송파구 민간방역단 출범

    코로나19 주민 손으로 막는다... 송파구 민간방역단 출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서울 송파구 주민들이 발벗고 나섰다.송파구는 방역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주민들로 구성된 ‘민간특별방역단’을 출범했다고 6일 밝혔다. 관내 27개동의 자율방재단 270명이 방역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부터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다중이용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소독작업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놀이터, 공원, 지하철역 출입구, 버스정류소 등을 우선적으로 방역하고, 민간 다중시설은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이 들어올 경우 지원한다. 구는 소독약, 분무기, 마스크 등 수요에 맞춰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김현순 송파구 자율방재단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내 가족, 내 이웃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방역활동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구는 지난달부터 27개 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관내 전체 어린이집 392개의 방역을 완료하고 경로당, 종합사회복지관, 문화회관, 각종 복지시설의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새마을방역대와 협력해 관내 공원, 학원 등 447곳의 소독작업도 마쳤다. 박성수(사진) 송파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힘을 보태주시는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감염증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단독] 환경부 산하 기관 점령한 시민·환경단체

    [단독] 환경부 산하 기관 점령한 시민·환경단체

    “시민·환경단체가 언제까지 환경부의 점령군 노릇을 하려는 건가….” 박재현 인제대 교수가 지난달 28일 환경부 산하 공기업인 한국수자원공사(수공) 사장에 취임하자 환경부 공무원들에게서 한숨이 터져 나왔습니다. 반면 대전충남녹색연합은 박 사장을 ‘행동하는 학자’로 칭하며, 정부의 4대강 보 처리 방안에 대한 의지를 보여 준 인선이라는 논평을 내놨습니다. 박 사장은 4대강 사업 반대를 주장한 학자로, 지난해 출범한 낙동강 통합물관리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환경부 산하 기관장에 환경·시민단체 출신이 잇따라 임명되면서 반복된 장면입니다. 2017년 11월 권경업 아름다운사람들 이사장이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에 임명된 것을 필두로 2018년 6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에 서주원 전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그해 12월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에 장준영 전 녹색환경운동 이사장 등이 줄지어 수장 자리를 꿰찼습니다. 새 정부 출범 초기인 데다 시민단체 출신 장관이 임명되면서 기세 등등한 시절에 ‘부실 낙하산’이라도 대놓고 반발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미래통합당 강효상 의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기준 환경부 산하 기관 임원 가운데 현 정부에서 임명한 44명 중 73%(32명)가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인사입니다. 이 중 시민단체 출신이 10명에 달합니다. 환경부는 지난해 최대 굴욕 중 하나로 꼽히는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곤욕을 치렀습니다.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구태가 재연되자 불만이 큽니다. 수공이 국토부에서 환경부 산하로 이관된 후 첫 수장 인선이라는 점에서 관심도 높았습니다. 산하 최대 공기업인데도 지난해 감사에 이어 사장까지 환경부 출신들이 낙마하자 ‘보이지 않는 손’에 대한 의혹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공정성 문제도 제기됩니다. 인선이 한참 진행되던 지난달 10일 환경단체가 환경부 출신 후보를 거론하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 관계자는 “공기업 사장이 정치적 자리라는 점에서 부담을 줄 수 있는 행동”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도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수공 사장은 환경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임명 제청권도 힘센 부서 장관만 적용되느냐”는 볼멘소리가 내부에서 나오는 이유입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기고] 이번 국회에서 쇄국문을 특금법으로 열어야 산다

    [기고] 이번 국회에서 쇄국문을 특금법으로 열어야 산다

    지금 빠르게 진행되는 4차 산업혁명으로 멀리 있을 것 같았던 미래가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다. 드론 항공택시가 선보이고, 반야심경을 염불하는 관음상 로봇이 등장하였다고 한다. 이런 미래상이 실용화되려면 꼭 필요한 것이 인공지능 기계들이나 로봇이 쓸 수 있는 돈, 즉 암호자산화폐 코인이다. 이 미래를 위해 세계는 어떻게 대응하는지 보자. ▶지난 12월 독일 도이치뱅크 보고서는 ‘향후 10년 내 기존 법정화폐 시스템에 대한 사회 반발이 극단적으로 커지고 결국 붕괴로 이어질 것이다. 금, 암호화폐, 디지털 자산에 대한 수요는 필연적으로 급증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은 비트코인을 ‘민간통화’로 분류하고 2008년 암호화폐 사업체 규제를 위해 범죄수익법을 개정했다. ▶미국에서는 비트코인 선물거래소인 백트(Bakkt)가 출범했고, 여러 대기업도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하는 프라이빗 블록체인 결제시스템을 타진하는 등 금융문화가 급변하고 있다. SNS 회사인 페이스북도, 스타벅스 커피 회사도 암호자산화폐를 다루는 신 금융회사로 빠르게 변신하고 있다. ▶그리고 북한에서는 인터넷 사용이 3년 사이에 300% 증가했고, 암호화폐 분야에서는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등 암호화폐 채굴과 절취, 생산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해진다. ▶또 중국을 선두로 세계 여러 국가들은 중앙은행의 디지털화폐(CBDC) 발행도 추진 중이다. 그럼 이렇게 숨 가쁜 국제정세에 IT 강국 대한민국은 어떤가? ▶전체 비트코인의 60~70%를 갖고 있다는 중국인들과 별로 가진 게 없는 한국인들의 암호자산 비트코인 빈부의 격차는 엄청나다. 이 양국 국민들의 비트코인 보유격차는 우리 정부의 2017년 다단계 피해와 사기로 치부하며 좌충우돌했던 코인 정책이 큰 원인의 하나다. ▶그 후에도 2018년 9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벤특법) 시행령 개정안으로 디지털화폐 관련 모든 산업을 부도덕 직업군으로 규정해 발을 묶어 버렸다. 결국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고용촉진과 스타트업 활성화에 블록체인 관련 금융사업이나 벤처기업들은 배제되어 버려졌다. 얼마 전에는 미국·이란 갈등 사태가 발생했고, 작금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비트코인 등 암호자산(화폐)이 새로운 안전 대체 자산으로 떠올랐다. 앞으로는 국가 간 디지털 암호화폐 경제전쟁은 법규와 제도화로 빈부가 갈라지고, 결국은 우리 후대들이 세계 경제에서 서게 될 위치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이 산업과 시장의 빗장을 풀어줄 특금법으로 ‘대원군의 쇄국정책으로 잠겨버린 대문’을 열어 역사를 후퇴시키는 위정자들의 실수가 재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제는 앨빈토플러의 말대로 빠른 자와 느린 자로 구분되는 시대다. 국회 법사위 여상규 위원장과 본회의 참여 의원들의 특금법 통과 의무가 시급하고 절실하다.
  • 김평남 서울시의원 “사람중심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물재생시설의 공단화 필요”

    김평남 서울시의원 “사람중심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물재생시설의 공단화 필요”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평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남2)은 4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개최된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설립을 위한 심의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하 ‘공단’)의 설립은 현재 직영 및 위탁 형태로 이원화 되어 운영되고 있는 서울시의 4개 물재생센터(중랑, 난지, 탄천, 서남)를 일원화하여 지난 20년간 컨트롤타워의 부재로 인해 발생한 운영상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 한편, 이날 개최된 회의는 공단 설립에 따른 행정안전부와의 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설립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한 공단설립의 적정성을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심의위원회 회의는 ▲물재생시설과장의 물재생시설공단 설립을 위한 보고를 시작으로 ▲용역 책임연구원의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 결과보고 ▲공단 설립보고에 대한 위원별 검토의견 ▲검토의견에 따른 문제점 해결을 위한 위원간의 토론 ▲회의 마무리를 위한 최종 결과 집계 순으로 진행됐다. 김 의원은 “물재생센터의 공단화는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도 오래전부터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는 사안으로 특정업체에 장기 수의계약을 줄 수밖에 없는 현 시스템의 개선차원”이라고 지적하면서 “단기적 계약과 순환근무에 따른 업무의 연속성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전문성 부족 문제도 동시에 해결하여 공정하고 효율성 있는 정책추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현재 이원화로 운영되고 있는 물재생센터의 연구 인력들이 공단화로 일원화 된다면 보다 선제적이고 친환경적인 기술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계속 늘어갈 하수처리의 중요성을 생각한다면 물재생센터의 일원화를 위한 공단화 추진은 의미있는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물순환안전국은 늦어도 2021년까지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출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공단 전환에 따른 직원들의 채용 및 정규직 전환 추진과정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옥중 총선 메시지 “거대야당 중심으로 힘 합치라” [전문]

    박근혜, 옥중 총선 메시지 “거대야당 중심으로 힘 합치라” [전문]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구속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는 4·15 총선과 관련해 보수 세력이 미래통합당을 중심으로 힘을 합치라는 옥중 메시지를 발표했다.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의 옥중 메시지를 대독했다. 박 전 대통령은 메시지에서 “기존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태극기를 들었던 여러분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의 이 같은 메시지는 총선을 앞두고 잇따른 신당 창당으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보수 진영을 향해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을 중심으로 단결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전 대통령이 지칭한 ‘거대 야당’은 보수 진영의 핵심 세력이 통합을 이룬 미래통합당으로 해석된다.일부 친박(친박근혜) 정치인들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강성 지지자를 일컫는 ‘태극기 세력’을 바탕으로 총선을 앞두고 자유공화당(자유통일당+우리공화당), 친박신당, 한국경제당 등 너도나도 창당에 나서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2심에서 징역 25년 등을 선고받았으나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돼 현재 파기환송심이 진행 중이다. 유 변호사는 이날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에 대해 “대통령께서 자필로 쓴 것을 교도소의 정식 절차를 밟아서 우편으로 오늘 접견에서 받았다”며 “자유공화당 출범 등의 소식도 알고 계신다”고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다음은 유영하 변호사가 전한 박근혜 전 대통령 옥중 메시지 국민 여러분, 박근혜입니다. 먼저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천명이나 되고 30여명의 사망자까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 4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고, 앞으로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부디 잘 견뎌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지난 2006년 테러를 당한 이후 저의 삶은 덤으로 사는 것이고, 그 삶은 이 나라에 바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비록 탄핵과 구속으로 저의 정치 여정은 멈췄지만, 북한의 핵 위협과 우방국들과의 관계 악화는 나라 미래를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기에 구치소에 있으면서도 걱정 많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무능하고 위선적이며 독선적인 현 집권세력으로 인해 살기가 점점 더 힘들어졌다고,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호소를 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 나라가 잘못되는 거 아닌가 염려도 있었습니다. 또한 현 정부 실정을 비판하고 견제해야 할 거대 야당의 무기력한 모습에 울분이 터진다는 목소리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의 말 한 마디가 또 다른 분열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에 침묵을 택했습니다. 그렇지만 나라 장래가 염려돼 태극기를 들고 광장에 모였던 수많은 국민들의 한숨과 눈물을 떠올리면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진심으로 송구하고 감사합니다. 국민 여러분, 나라가 전례 없는 위기에 빠져 있고 국민들의 삶이 고통 받는 현실 앞에서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이합집산을 하는 것 같은 거대 야당의 모습에 실망도 했습니다. 하지만 보수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나라가 매우 어렵습니다. 서로 간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메우기 힘든 간극도 있겠지만,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기존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태극기를 들었던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 서로 분열하지 말고 역사와 국민 앞에서 하나된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애국심이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습니다. 저도 하나가 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박근혜
  • 8500억원 투입 노후 상수도 조기 정비…물관리 혁신

    정부가 8500억원의 국비를 조기 투입해 노후 상수도 정비 사업을 2024년까지 4년 단축키로 하는 등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속도를 올리기로 했다. 취수원에서 가정까지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을 실시간 감시할 수 있는 스마트 관리체계도 구축한다. 환경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의 2020년 물관리 분야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수돗물 공급을 위한 물관리 혁신이 추진된다. 대청댐 등 3곳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취수원 수질 예측이 이뤄지고, 화성정수장은 자율운영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 ‘붉은 수돗물’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44개 지방자치단체에 총 6321억원을 들여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추진 예정이던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도 국비를 조기 투입해 2024년으로 앞당긴다. 전국 노후 관로 추가 정밀조사를 2022년까지 실시해 지자체별 정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유역별 통합 물관리로 물 이용 갈등도 해소한다. 낙동강 유역의 상수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올해 상반기 마련한 뒤 내년 예산 및 각종 법정계획에 반영키로 했다. 영산강 수질 개선, 섬진강 염해 피해 저감 등을 담은 통합 물관리 방안도 추진한다. 올해 수질개선이 시급한 낙동강 내성천과 금강 미호천·갑천, 영산강 광주천 등 4개 지류에서 하수관로 정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13개 유역별 중점관리 지류를 선정해 하수처리장 성능 개선과 비점오염 저감 등 통합수질개선 사업이 이뤄진다. 미세먼지·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물분야 친환경 에너지 육성 사업 투자가 강화된다. 강원 등 전국 5곳에 수열(水熱) 클러스터를 설치하고 합천댐 등 5곳에 수상 태양광을 조성하는 등 물분야 에너지 신산업 투자를 늘려 관련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하수찌꺼기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을 총 175억원을 투입해 전국 12곳에 조성하고 바이오 가스화 시설에 질소·인 회수 공정도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신진수 물통합정책국장은 “지난해 물관리기본법이 시행되고 물관리위원회가 출범하는 등 통합물관리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며 “물관리 일원화의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 1주일 이상 연기 가능성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 1주일 이상 연기 가능성

    긴급 실행위서 1주일 단위 연기 논의10일 이사회서 코로나 상황 보고 결정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1주일 이상 연기될 가능성이 공식적으로 제기됐다. 출범 38년 만에 처음으로 시범경기를 취소한 프로야구가 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 개막까지 연기할지 주목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서울 강남구 KBO회관에서 류대환 KBO 사무총장과 두산, 롯데, kt 단장을 제외한 7개 구단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긴급 실행위원회(단장 회의)를 열어 오는 28일로 예정된 정규 시즌 개막전을 연기해야 할 경우 실행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KBO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오늘 실행위에서는 상황을 지켜본 뒤 연기해야 할 경우 1주일 단위로 미루자는 의견을 모았다”면서 “아직 연기가 확정되진 않았다. 실행위에서 논의된 사안은 10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예정대로 28일 개막을 준비하되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더 심각해지면 개막일이 1주일 혹은 그 이상 연기될 수도 있고 상황이 급속히 호전될 경우엔 28일에 개막한다”고 밝혔다. KBO는 사태가 심각한 만큼 매주 이사회와 실행위원회를 번갈아 개최해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KBO 관계자는 “일정이 늦춰지면 11월 말에 가서야 리그가 끝날 가능성도 있다. 실행위에서 시즌이 늦게 끝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말했다. 2018년에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일정으로 그해 11월 12일에 끝난 게 역대 가장 늦게까지 리그를 치른 기록이지만 11월 말까지 진행된다면 기록이 바뀔 수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우리금융, 손태승 연임 공식화… 오늘 징계 확정돼도 소송 간다

    우리금융, 손태승 연임 공식화… 오늘 징계 확정돼도 소송 간다

    ‘특혜채용’ 이광구 前행장 징역 8개월 확정우리금융지주가 오는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손태승 회장 연임을 결의한다. 손 회장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문책경고 중징계 처분이 4일 금융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통보되는데 바로 전날 이사회를 열어 손 회장의 연임을 공식화했다. 우리금융은 3일 지주 출범 후 첫 결산 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이사회를 열고 손 회장을 포함한 이사 선임 건을 오는 25일 정기 주총에서 결의하기로 했다. 손 회장은 주총 전에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 수위를 통보받으면 이에 불복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해 연임 강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은 이날 이사회에서 이원덕 부사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이 부사장이 사내이사가 되면 손 회장과 함께 사내이사가 2명으로 늘어난다. 이사회 관계자는 “손 회장이 중징계를 받은 상황에서 지배구조의 안정성을 위해 사내이사가 1명 더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사회는 우리금융이 우리카드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과정에서 우리금융 지분 4%를 매입한 대만 푸본생명의 첨문악 이사를 신규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결산 배당은 우리금융 역대 최고 배당 수준인 주당 700원으로 결의했다. 한편 특혜 채용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은 이날 대법원 상고심에서 징역 8개월이 확정됐다. 이 전 행장은 2015~2017년 우리은행 공개채용 서류전형 또는 1차 면접에서 지원자 37명을 부정한 방법으로 합격시켰다. 이 전 행장과 인사 담당자들은 입사 청탁을 받은 고위 공직자나 고액 거래처, 은행 내부 인사 등의 친·인척에 대한 청탁 명부를 관리했고 이들 중 불합격권 지원자들의 합격 여부란에 이 전 행장이 직접 동그라미를 표시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미스터 소수의견’ 조희대 대법관 퇴임

    ‘미스터 소수의견’ 조희대 대법관 퇴임

    서울 법원은 20일까지 휴정 기간 연장현 정부 출범 이후 주요 사건에서 소수의견을 개진하며 ‘미스터 소수의견’으로 불렸던 조희대(63·사법연수원 13기) 대법관이 3일 임기 만료로 퇴임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퇴임식과 퇴임사도 없었다. 경북 경주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조 대법관은 1986년 서울형사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구지법·서울중앙지법·부산고법 부장판사와 대구지법원장 등을 거쳐 2014년 박근혜 정부 시절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지명으로 대법관이 됐다. 2017년 이후 김 대법원장 체제에서는 주요 사건에 대해 다수의견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많이 내 ‘미스터 소수의견’이라는 별칭이 붙었고 다소 보수적 성향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8월 국정농단 사건의 상고심에서 삼성이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측에 준 말 3마리를 뇌물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소수의견을 안철상·이동원 대법관과 함께 낸 것이 대표적이다. 조 대법관의 퇴임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양 전 대법원장이 지명한 대법관은 권순일·박상옥·이기택·김재형 대법관 4명만 남게 됐다. 조 대법관의 후임인 노태악(58·16기) 대법관은 4일 취임하는데 역시 취임식 없이 바로 임기를 시작하기로 했다. 한편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코로나19의 확산과 관련해 전국 법원에 휴정 연장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법도 대구 지역 법원들과 같이 오는 20일까지 휴정 기간을 2주 연장하기로 했다. 행정처는 오는 14~15일로 예정됐던 경력법관 임용시험 법률서면 작성평가 일정도 다음달 중순으로 연기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비례대표 안 내고, 지역구 포기하고…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막장 선거판’

    비례대표 안 내고, 지역구 포기하고…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막장 선거판’

    민주당도 비례대표용 창당 막판 주판알 ‘정치개혁연합’ 참여 쪽으로 무게 기울어 동참 관건 정의당 심상정 “몸 실을 수 없다” 수도권 후보 내 민주 당선 저지 맞불 검토 누더기 법 만든 정당, 국민에 ‘표’ 독촉까지 전문가 “완전히 실패한 1회용 제도 전락”여야 합의 없이 국회 문턱을 넘은 선거법이 21대 총선을 전례 없는 ‘막장 선거판’으로 만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등 원내 제1, 2당은 비례대표를 내지 않고 위성정당에 비례대표를 몰아주는 꼼수를 준비 중이고, 힘겹게 독자 노선을 택한 안철수의 국민의당은 정작 253개 지역구에 후보를 한 명도 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선거는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삼아야 하는데, 각자의 이익을 위해 선거법을 누더기로 만들어 놓은 정당들이 이제는 국민들에게 알아서 ‘전략적 투표’를 하라고 독촉하는 오만함을 보이고 있다.통합당이 이미 비례 전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출범시켜 선거판을 뒤흔든 가운데 선거법 개정을 주도한 민주당도 비례용 ‘정치개혁연합(가칭)’ 창당에 참여할지 여부를 놓고 막판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3일 “이해찬 대표는 창당 참여 여부에 대해 아직 분명한 말이 없다”며 “다음주 초까지는 결론을 내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대로 총선을 치렀다가는 미래한국당에 연동형 비례대표 의석을 모두 빼앗겨 제1당 자리를 놓치고, 문재인 정부 후반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크다. 이 때문에 정치개혁연합 창당에 참여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비례대표 후보를 아예 내지 않고 정치개혁연합 등 진보진영의 비례대표 당선에 힘을 실어 준 뒤 총선 이후 비례대표를 돌려받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하지만 간접 창당이나 비례대표 공천 포기 모두 의석수를 늘리기 위한 꼼수일 뿐이다. 진보진영이 모두 참여하는 위성정당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의당과 민생당 등 군소 원내정당의 동참이 관건이지만, 이들 역시 의석수 계산상 손해 볼 게 뻔해 반발하고 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훼손하는 위헌적인 위성정당의 배에는 몸을 실을 수 없다”며 “유권자들의 집단 지성을 믿고 진보개혁 승리를 위해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위성정당에 참여했다가는 다시 민주당과 비례 후보 순위를 놓고 지난한 싸움을 벌여야 하는데, 그렇게 하면 명분과 실리를 모두 잃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정의당은 민주당이 끝내 간접 창당에 나서면 모든 수도권 지역구에 후보를 내 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막겠다는 맞불 작전까지 검토하고 있다. 다양한 정치세력의 의회 진입을 돕는다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의 취지는 선거를 치르기도 전에 이미 사라졌고, 21대 총선은 비정상의 길로 치닫고 있다. 정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거대 양당이 오히려 비례대표를 내지 않겠다고 하거나, 국민 선택을 받겠다는 정당이 당당하게 지역구 불출마를 알리는 건 기존 선거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모습이다. 책임감도 사명감도 없는 국회의원들이 입법권을 쥐고 흔든 결과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총선이 치러지기도 전에 이번 선거법은 완전히 실패하고 존재 가치가 없는 제도로 전락했다”며 “비례성 강화는커녕 거대 양당의 극단적 대립 구도만 강화시켰다. 이 선거법은 1회용으로 끝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즐거운 나 행복한 도시’ 부천문화재단 비전 2030 추진

    ‘즐거운 나 행복한 도시’ 부천문화재단 비전 2030 추진

    설립 20년을 맞은 경기 부천문화재단이 ‘부천문화재단 비전 2030 - 즐거운 나 행복한 도시’를 제시하고 새 시대로 도약한다. 부천문화재단 비전 2030은 시민이 선택한 키워드로 구성해 의미를 더했다. ‘즐거운 나 행복한 도시’는 지역문화를 이루는 개인의 행복에 집중하겠다는 게 목표다. 재단은 지난해 ‘100년 후 부천 문화정책’을 전망하는 시도인 ‘재단 중장기발전계획 연구’ 중 설문조사와 자유발언대 행사를 통해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모았다. 지역 문화정책의 핵심 요소로 시민이 선정한 키워드는 ‘행복’, ‘다름’ 등으로 부천문화재단 비전 2030의 기반이 됐다. 재단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문화정책의 단계적 목표를 설정해 기초자치단체 문화재단의 선두주자 역할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향후 재단은 ‘행복’과 ‘다름’ 등 가치를 발전시킨 ‘평등한 관계로 맞는 존엄의 문화’가 2120년까지 문화도시 부천에 자리할 수 있도록 단계별 목표를 세워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손경년 재단대표는 “당장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선 혁신이나 전환이 버겁게 느껴질 수 있지만 누구나 100년 후처럼 먼 미래를 상상할 땐 자유로이 혁신 방안을 내놓는다”고 배경을 밝혔다. 2001년 전국 최초 기초자치단체 문화재단으로 출범한 부천문화재단은 당시 세계화를 목표로 ‘세계지향의 문화도시’를 비전으로 삼았다. 이후 2010년대는 지역을 구성하는 공동체에 초점을 맞춰 ‘친절하고 따뜻한 문화공동체’, ‘즐거운 관심, 소통과 공유의 문화’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향후 2020년부터 2030년까지는 개인 행복에 초점을 맞춘 ‘즐거운 나 행복한 도시’를 비전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부천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았다. 이에 재단은 ‘생활문화도시 - 말할 수 있는 도시, 귀담아듣는 도시’를 지향하며 시민이 만들어가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시민참여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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