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출범
    2026-06-23
    검색기록 지우기
  • 식도
    2026-06-23
    검색기록 지우기
  • 차도
    2026-06-23
    검색기록 지우기
  • 니로
    2026-06-23
    검색기록 지우기
  • 신동
    2026-06-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1,511
  • [단독] 온라인 출생신고제 “더 쉽게” 전면 확대

    [단독] 온라인 출생신고제 “더 쉽게” 전면 확대

    “참여 병원 많을수록 활성화… 온라인 출생신고 인센티브 줘야” 내년 7월 출생통보제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온라인 출생신고제를 전면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의료기관이 아이의 출생 사실을 통보하는 출생통보제가 1년 후 시행되더라도 부모의 신고 의무는 여전하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는 기존 제도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신고 의무자의 부담을 줄이면서 법 시행까지 남은 1년의 공백 기간에 출생신고 누락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0일 출생통보제 도입을 위한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온라인 출생신고제를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장관 직무대행)도 관련 내용을 보고받았다. 행안부는 지난 5일 출범한 ‘출생 미등록 아동 보호체계 개선추진단’(추진단)을 통해 보건복지부 등에 협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2018년 5월 시행된 온라인 출생신고제는 부모가 온라인에서 출생신고를 할 수 있는 제도다.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다만 이 제도에 참여하는 병원(조산원 포함)에서 출산하고 산모가 정보 제공에 동의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이 제도는 참여 병원이 많을수록 활성화되는 구조인데 현재 247곳이 참여하고 있다. 온라인 출생신고 이용률은 2018년 시행 첫해 1.14%에서 지난 5월 11.76%로 5년 동안 약 10% 포인트 늘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전국에 출산 환경을 갖춘 의료기관이 600여곳”이라며 “인프라가 잘 갖춰진 큰 병원 위주로 제도 참여를 독려해 왔다”고 말했다. 산모에게는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지난 3월 둘째 아이를 출산한 오모(36)씨는 “첫째 아이가 태어났을 때는 남편이 휴가를 내고 구비 서류를 챙겨 관공서에 가서 출생신고를 했다”면서 “둘째는 집에서 온라인으로 출생신고를 했는데 당일에 아이 주민등록번호까지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출생정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보내는 방식은 온라인 출생신고제(병원→심평원→대법원)나 출생통보제(병원→심평원→지방자치단체장)나 같다. 이런 이유로 병원이 온라인 출생신고제 참여를 유보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병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병원 평가 때 참여 병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허민숙 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출생통보제가 도입돼도 출생신고가 안 돼 있으면 지자체에서 부모에게 연락하고, (그래도 신고를 안 하면) 가정법원 허가를 받아 직권으로 등록하는 데 들어가는 시간과 인력이 상당할 것”이라면서 “산모가 산후조리를 하는 동안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출생신고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확대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출산을 앞둔 부부가 ‘병원에서 출생신고를 해야지’라고 생각했다가 미참여 의료기관이라 헛걸음하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단독] 출생통보제까지 1년…‘온라인 출생신고’ 전면 확대 추진

    [단독] 출생통보제까지 1년…‘온라인 출생신고’ 전면 확대 추진

    통보제 시행전 1년 ‘공백’ 방지행안부 “복지부 등 협의 요청”참여병원 247개…활성화 필요“미참여 병원 헛걸음은 막아야” 내년 7월 출생통보제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온라인 출생신고제를 전면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의료기관이 아이의 출생 사실을 통보하는 출생통보제가 1년 후 시행되더라도 부모의 신고 의무는 여전하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는 기존 제도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신고 의무자의 부담을 줄이면서 법 시행까지 남은 1년의 공백 기간에 출생신고 누락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0일 출생통보제 도입을 위한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온라인 출생신고제를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장관 직무대행)도 관련 내용을 보고받았다. 행안부는 지난 5일 출범한 ‘출생 미등록 아동 보호체계 개선추진단’(추진단)을 통해 보건복지부 등에 협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2018년 5월 시행된 온라인 출생신고제는 부모가 온라인에서 출생신고를 할 수 있는 제도다.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다만 이 제도에 참여하는 병원(조산원 포함)에서 출산하고 산모가 정보 제공에 동의해야 이용이 가능하다.이 제도는 참여 병원이 많을수록 활성화되는 구조인데 현재 247곳이 참여하고 있다. 온라인 출생신고 이용률은 2018년 시행 첫해 1.14%에서 지난 5월 11.76%로 5년 동안 약 10% 포인트 늘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전국에 출산 환경을 갖춘 의료기관이 600여곳”이라며 “인프라가 잘 갖춰진 큰 병원 위주로 제도 참여를 독려해 왔다”고 말했다. 산모에겐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지난 3월 둘째 아이를 출산한 오모(36)씨는 “첫째 아이가 태어났을 땐 남편이 휴가를 내고 구비 서류를 챙겨 관공서에 가서 출생신고를 했다”면서 “둘째는 집에서 온라인으로 출생신고를 했는데 당일에 아이 주민등록번호까지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출생정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보내는 방식은 온라인 출생신고제(병원→심평원→대법원)나 출생통보제(병원→심평원→지방자치단체장)나 같다. 이런 이유로 병원이 온라인 출생신고제 참여를 유보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병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병원 평가 때 참여 병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허민숙 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출생통보제가 도입돼도 출생신고가 안 돼 있으면 지자체에서 부모에 연락하고, (그래도 신고 안 하면) 가정법원 허가를 받아 직권으로 등록하는 데 들어가는 시간과 인력 소요가 상당할 것”이라면서 “산모가 산후조리를 하는 동안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출생신고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확대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출산 앞둔 부부가 ‘병원에서 출생신고를 해야지’라고 생각했다가 미참여 의료기관이라 헛걸음하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김기현, 10일부터 5박 7일 방미…조야 인사 회동·교포 간담회 예정

    김기현, 10일부터 5박 7일 방미…조야 인사 회동·교포 간담회 예정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0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 조야(朝野) 인사 회동 및 한인 교포 간담회 등을 통해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과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논의한다. 3·8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이후 일부 최고위원들의 ‘설화 논란’ 등으로 혼란을 겪은 뒤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는 김 대표가 이번 방미를 계기로 리더십과 존재감을 공고히 하려는 속내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9일 국회 브리핑에서 방미 일정에 대해 “한미동맹의 성과인 ‘워싱턴 선언’과 관련, 미국측 조야 인사들과 후속 이행조치를 논의하고, 재외동포들과 한미동맹 70주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LA)를 방문한다. 방문 기간 커트 캠벨 미 백악관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인도태평양 조정관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밥 메넨데스 상원 외교위원장과 공화당 소속 마이클 맥콜 하원 외교위원장과 만날 예정이다. 친한파로 알려진 미국 정관계 인사들과의 만남도 타진 중이다. 보수 성향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 관계자들과도 만나 한반도 현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순회 의장국인 영국의 바버라 우드워드 주유엔대사와도 일정을 조율중이다. 아울러 김 대표는 방문 도시마다 동포들과의 만남을 가진다. 윤석열 정부가 지난달 20일 재외동포청을 출범시킨 만큼, 동포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당정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국민의힘 계열 당대표가 미국을 찾는 것은 지난 2015년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 이후 8년 만이다. 당시 복수의 차기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렸던 김 전 대표의 방미는 사실상 대권 행보로 해석됐다. 다만 김 대표는 철저하게 실리 차원 ‘정당외교’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을 강력 지원하고 재외동포 권익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정당외교를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 한미 핵협의그룹 18일 서울서 첫 회의 “확장억제 실행력 구축”

    한미 핵협의그룹 18일 서울서 첫 회의 “확장억제 실행력 구축”

    한미 양국이 오는 18일 서울에서 한미 핵협의그룹(NCG)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대통령실이 8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NCG 출범회의에서 ▲대북 핵억제 강화를 위한 정보 공유 ▲협의 체계▲공동 기획 및 실행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과 커트 캠벨 미국 NSC 인도태평양 조정관, 카라 아베크롬비 미국 NSC 국방·군축정책 조정관이 공동 주재한다. 또 양국 국방 및 외교당국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당초 NSC는 워싱턴 선언에 따라 차관보급으로 협의됐으나 이번 첫 회의에서는 차관급으로 격상됐다. NSC는 연 4회 개최된다. 대통령실은 “이번 제1차 NCG 회의는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미 계기 바이든 대통령과 합의한 ‘워싱턴 선언’의 이행 차원에서 개최되는 것”이라며 “향후 정례적인 NCG를 통해 핵을 포함한 미국의 역량이 총동원되어 한국의 전력과 결합하는 한미 확장억제의 강력한 실행력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한미 핵협의그룹, 18일 서울서 첫 회의

    한미 핵협의그룹, 18일 서울서 첫 회의

    ‘차관급’ 김태효·캠벨 주재“강력한 확장억제 실행력 구축” 대통령실은 한미 핵협의그룹(NCG) 첫 출범 회의가 18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출범 회의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과 커트 캠벨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조정관 및 카라 아베크롬비 미 NSC 국방·군축정책 조정관이 공동 주재한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대북 핵억제 강화를 위한 정보 공유, 협의 체계, 공동 기획 및 실행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향후 정례적인 NCG를 통해 핵을 포함한 미국의 역량이 총동원되어 한국의 전력과 결합하는 한미 확장억제의 강력한 실행력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한미 정상은 윤석열 대통령의 빈 방미 기간이었던 지난 4월 26일 정상회담에서 ‘워싱턴선언’을 발표하며 후속조치로 차관보급 협의체인 핵협의그룹을 신설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시작 단계인만큼 첫 회의는‘차관급 협의체’로 격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 성북구, 대학·주민 손잡고 지역 살리기 나선다

    성북구, 대학·주민 손잡고 지역 살리기 나선다

    서울 성북구가 지난 5일 ‘2023 성북 클러스터 지역 활성화 협의회’를 열고 지역 5개 대학과 지역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성북구는 청년 창업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캠퍼스타운 사업을 진행하는 고려대, 국민대, 동덕여대, 서경대, 한성대 등 지역 5개 대학과 함께 지난해 성북 클러스터 협약을 맺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협의회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5개 대학 관계자와 각 대학의 캠퍼스타운 사업지의 주민자치회장과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학과 지역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기현 성북천 상인회 회장은 “상인회가 출범할 때부터 한성대 캠퍼스타운 사업단과 협업을 해왔고 현재도 스마트 성북천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라면서 “특히 학생들과 함께 만든 성북천 로고는 상인회 모두가 잘 사용하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했다. 이상언 정릉3동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시장 상인들에게 온라인으로 상품을 팔 수 있도록 제품을 상품화하는 방법 등을 교육하기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구청장은 “지역 상생을 위해서는 현장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성북구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도봉구 출범 50주년 기념음악회’ 참석

    홍국표 서울시의원, ‘도봉구 출범 50주년 기념음악회’ 참석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5일 도봉구민회관 하모니홀에서 도봉문화원과 도봉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주최로 개최된 ‘도봉구 출범 50주년 기념음악회’에 참석했다. 음악회에서는 도봉구 출범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도봉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진행됐다. 도봉지역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도봉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난 2016년 창단됐으며, 청소년들의 음악적 소질 계발은 물론 지역 음악문화 보급과 세대 간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홍 의원은 “도봉구 출범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공연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정경화 지휘자와 단원 여러분, 도봉문화원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문화예술의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문화예술의 가치를 존중하고 확산시키는 도봉, 주민들 모두 문화예술 향유에 어려움이 없는 도봉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를 전했다.
  • 尹, 유인촌 문체특보·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에 위촉장

    尹, 유인촌 문체특보·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에 위촉장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유인촌 대통령 문화체육특별보좌관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에 위촉장을 수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2층 자유홀에서 신임 유 특보에 위촉장을 주고 악수를 나눈 뒤 기념촬영을 했다. 문체특보는 윤석열 정부 들어 신설된 자리로 장관급이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우 위원장, 이 부위원장에도 위촉장을 전달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지방자치분권위원회를 통합한 대통령 직속 위원회다. 지방시대 국정과제를 총괄할 대통령 직속 기구인 지방시대위원회는 오는 10일 공식 출범한다. 우 위원장은 앞서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이 부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위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아왔다. 수여식에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 수석, 이진복 정무 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복두규 인사기획관, 이도운 대변인, 김승희 의전비서관 등이 배석했다.
  • 김건희 고속도로 특혜 제기한 ‘이해찬’도 2년 전 똑같은 의혹 있었다

    김건희 고속도로 특혜 제기한 ‘이해찬’도 2년 전 똑같은 의혹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의혹을 제기한 이해찬(71)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2년 전 서울-세종 고속도로 나들목 건설 관련 특혜 의혹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서울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이해찬 전 대표는 지난달 16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당원 행사에서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일가에 특혜를 주기 위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을 변경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 발언은 여러 유튜브 채널에서 재생됐다. 이 전 대표는 “본부장(본인·부인·장모)이라고 그랬잖느냐. 지금 몇 달 됐다고 양평에다 고속도로 노선을 변경해서 자기네 땅 사놓은 데로 지나가도록 만들었다”면서 “역대 어느 대통령도 그런 짓은 안 했다. 몰래 해 먹긴 했어도 내놓고 해 먹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이 전 대표와 이 전 대표 발언을 ‘쇼츠’(짧은 영상 콘텐츠)로 만든 유튜브 채널 ‘이재명은 합니다’ 운영자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윤 대통령은 노선 변경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를 발표했다. 이 의혹을 제기한 이 전 대표도 2021년 초 자택 주변에 나들목이 만들어진 것과 관련 특혜 의혹이 있었다. 당시 국민의힘 윤영석 의원이 입수한 한국도로공사 ‘서울-세종 고속도로 현황’에 따르면 2024년까지 진행되는 세종~안성 구간(55.9㎞) 공사비가 2조 1971억원에서 2조 5894억원으로 3923억원 증가했다. 연기IC(세종시 전동면 석곡리) 건설 등이 확정되면서 늘어난 것이다. 석곡리는 이 전 대표 땅과 집이 있는 전동면 미곡리와 5㎞ 거리다. 일부 주민이 연기IC를 ‘이해찬 나들목’이라고 부른다는 말도 있었다. 이 전 대표는 세종시에서 첫 국회의원에 당선된 직후인 2012년 12월 미곡리 농지 1528㎡(약 463평)를 1억 3860만원에 매입했다. 이 전 대표는 3년 뒤 이 가운데 653㎡를 대지로 전환하고 단독주택을 지었다. 대지로 바뀐 이 땅은 이후 몇 배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표는 세종시에서 두차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 때문에 윤 의원 측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노선 변경 및 연기IC 확정 배경과 관련 이 전 대표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었다. 당시 도로공사 측은 “연기IC는 2017~2019년 생겨난 게 아니라 2009년 타당성 조사부터 계획된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 지방자치·국민안전·조직 관리까지… 행정 살림 이끄는 ‘소통의 중추’ [윤석열 정부 2023 공직열전]

    지방자치·국민안전·조직 관리까지… 행정 살림 이끄는 ‘소통의 중추’ [윤석열 정부 2023 공직열전]

    19부 3처 19청 6위원회로 구성된 국가행정조직에서 ‘행정’이라는 명칭이 포함된 곳은 행정안전부가 유일하다. 행안부는 정부조직법상 다른 중앙행정기관의 소관에 속하지 않는 사무를 수행하는 부처로서 나라 살림을 이끄는 ‘행정의 살림꾼’으로 통한다. 행안부의 업무 영역은 지방자치, 국민안전, 디지털정부, 정부혁신, 비상 대응 등으로 상당히 방대하다. 특히 조직관리는 행안부를 대표하는 업무이기도 하다. 조직 개편 시기가 되면 각 부처의 차관, 실장의 전화가 몇 직급 낮은 실무자들에게까지 빗발치는 이유다. 디지털정부와 정부혁신도 행안부의 소관 업무다. 정부24와 국민비서로 대표되는 행안부의 주요 사업들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플랫폼정부’라는 목표 아래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국민이 직접적으로 접하는 모든 행정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지방자치제도를 관리하는 행안부의 역할이 상당히 큰 편이다. 중앙과 지방이 함께 일을 할 때 지방의 입장을 대표해서 대변하기도 하고 대통령이 주재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를 관리하는 등 중앙과 지방을 연결하는 소통 창구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행안부 조직은 차관실 산하의 행정 분야와 안전 및 소속기관 등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다. 한창섭 차관은 지난 2월부터 장관 직무대행을 맡아 흔들림 없이 행안부를 이끌고 있다. 행정학 박사 출신답게 늘 공부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 특히 부서의 서면 보고를 꼼꼼하게 읽은 뒤 명확한 업무 지시를 내리기로 정평이 나 있는데, 지시를 파란색 플러스펜으로 써서 전하는 까닭에 ‘파란 펜의 사나이’로 통한다. 업무 범위가 넓은 행안부의 특성상 ‘정책협업회의’를 구상해 부서 간 칸막이를 깨고 무제한 토론을 하기도 했다. 경찰국 출범, 취임식 초청장 논란 등 다양한 현안에 합리적으로 잘 대처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방분권·균형발전 특별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국회 문턱이 닳도록 적극적인 설득에 나서기도 했다. 의정관 재직 시 우리 주변의 소리 없는 영웅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기념하는 ‘국민추천포상’을 기획·추진했다. 통상 장관은 화요일 국무회의, 차관은 목요일 차관 회의에 참석하는데 20주 가까이 매주 화·목요일 아침 회의에 들어가고 국회 본회의부터 각종 상임위원회 회의, 긴급 현장점검까지 전부 챙겨 체력왕의 면모를 드러냈다. 다정다감하고 실용적인 리더십의 소유자로 본인에 대한 의전은 극도로 사양하고 직급 고하를 막론하고 항상 존댓말로 대화해 ‘영국 신사’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장차관 직속] 이동옥 대변인은 기획, 지방재정, 정부혁신에 정통하며 각종 현안을 해결하는 중책을 맡아 온 ‘행안부의 해결사’다. 2017년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으로 ‘정부24’ 앱 출시를 주도했고,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 당시 전국 지자체의 보증 채무 관련 위험 요소를 신속하게 정돈하고 지방채무의 조기 상환 계획을 마련해 채권 및 금융시장 안정화에 기여했다. 상반기 소형 차량 구매 시 지역개발채권 의무매입제도를 40여년 만에 철폐, 몇 달 만에 수백만명의 호응을 얻은 정책도 그의 손에서 나왔다. 김하균 의정관은 행안부 기획재정담당관과 정책기획관을 거친 기획관료로 예산을 확보하고 각종 정책의 입법을 추진했다. 이명박 정부 인수위원회에서 정부조직 개편에 참여했으며 충남경제비전 2030을 수립하는 등 광역시와 도 행정을 두루 경험했다. 심재곤 감사관은 감사원에서 20년 넘게 감사 업무를 한 감사 전문가다. 원칙을 중시하고 치밀한 일처리로 지역 토착 비리 등 중대 비위에 중점 대응했으며 직원의 조사 역량을 향상시키는 등 감사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광용 인사기획관은 부내 다양한 분야의 업무 경험을 통해 어려운 문제를 풀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활달하고 긍정적인 스타일로 올해 부내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실시된 ‘본받고 싶은 상사’ 우수 사례로 선정된 주인공이다. [기획조정] 행안부 내의 각종 정책과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 편성 등 행정 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기획조정실의 하병필 실장은 자타공인 ‘스마트한 상사’로 통한다. 법대 출신으로 탄탄한 논리에 기반해 제도적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나의 멘토 공모전’이나 ‘책으로 만난 사이’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조직 문화를 개선하기도 한 하 실장의 소통 능력은 최근 여소야대 국회를 설득하며 법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또 한 번 빛을 발하고 있다. 정영준 정책기획관은 행안부의 기획통으로 부내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새로운 정책 발굴에 강점을 지니고 있어 ‘아이디어 뱅크’로 불린다. 법률에 대한 전문성과 폭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26개의 법률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최진원 국제행정협력관은 다양한 국제업무 경험을 통해 다부처 연관 국제 정책의 쟁점을 조정하고 탁월한 문제 해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육군사관학교 출신인 김영록 비상안전기획관은 비상·재난 분야 전문가로 치밀하고 꼼꼼한 업무 추진이 장점으로 꼽힌다. 정부 중요 시설 사고 대응 매뉴얼 및 기능연속성계획 개정으로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을 강화했다. [정부혁신조직] 정부의 국정 철학인 ‘일 잘하는 정부’ 구현을 위한 정부혁신을 총괄하고 있는 정선용 정부혁신조직실장은 탁월한 협상가로 통한다. 업무 특성상 다양한 부처의 상충하는 이해관계를 조정해야 할 때도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서로 수용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식물위원회 정비, 공공데이터 관련 법개정 등을 추진했다. 매년 전 부처 정원의 1%를 통합활용정원으로 지정하고 필요한 곳에 재배치하는 혁신적인 조직정책을 디자인한 인물이기도 하다. 서주현 정부혁신기획관은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불편하다고 느끼지만 참고 넘어가는 과제를 발굴해 합리적인 방식으로 개선해 ‘제도개선 굴착기’로 불린다. 온나라 지식에 정부 통합 익명게시판 구축을 주도하는 등 수평적인 소통과 조직문화 개선에 관심이 많다. 이용석 공공데이터정책관은 공공데이터 정책 분야 전문가로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행정에 대한 핵심 정책을 기획하고 있다. 항상 새로운 것에 열려 있고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MZ세대 친화적 리더로 통한다. 한순기 조직정책관은 행안부의 요직을 두루 거친 핵심 관료로 국가보훈부, 재외동포청 출범 등 정부 출범 초기 국정운영의 큰 틀인 정부조직 개편을 주도했다. 결정한 것은 책임지고 문제가 있으면 해결해서 성과를 내는 ‘베스트 상사’로 불린다. [디지털정부] 온라인 기반의 효율적인 디지털 정부를 구현하는 디지털정부국의 서보람 국장은 전산화를 시작으로 정보화를 거쳐 최근 디지털 전환으로 이어지고 있는 전자정부의 역사를 함께한 공무원이다. 데이터기반행정법을 제정하고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비롯한 전자신분증을 도입하는 등 정부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을 이끌고 있다. 황규철 공공지능정책관은 꼼꼼한 업무 스타일로 IT 기술을 통해 행정효율성을 향상시켰다. 대국민 서비스 혁신에 전문성을 갖고 한국 전자정부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행정 서식에 디자인 개념을 최초로 적용해 현재의 민원 서식을 도입했다. [지방자치분권]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방시대’를 주도하는 지방자치균형발전실의 수장은 최훈 실장이 맡고 있다. 지방분권부터 균형발전 정책까지 업무 범위가 넓고 현안이 많지만,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하는 적극행정의 아이콘이다.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을 위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법 제정 및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지원했다. 특히 직원들과의 소통 자리에 빠지지 않는 행안부의 분위기 메이커이며, 함께 일하는 직원들의 주례 요청이 쇄도해 ‘큐피트 실장’으로 불린다. 김민재 지방행정정책관은 비영리민간단체 관리, 과거사 문제해결 등 민감하고 첨예한 이슈의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갖췄다. 의정관 근무 시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본행사 사회를 맡아 노련한 진행 솜씨를 뽐내기도 했다. MZ 세대와 대화가 잘 통하고 직원들에게 집밥을 해 주는 세심한 배려 덕에 ‘따시남’(따뜻한 시골남자), ‘집밥 김선생’으로 불리고 있다. 안승대 지방분권정책관은 중앙과 지방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지방행정분권 전문가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의결을 통해 지방시대의 초석을 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선조 균형발전지원관은 균형발전 정책의 선두 주자이자 오랜 지자체 근무 경험을 가진 실전형 지방행정의 달인이다.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지방소멸대응기금 최초 배분 등 지속가능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철학과 출신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문제의 핵심을 찾고 “(해결할 문제가 드러나서) 오히려 좋아”라고 격려하며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하는 믿음직한 상사이자 따뜻하고 합리적인 리더십의 소유자다. 구본근 지역기반정책관은 다부진 체격에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지만 직원들의 작은 변화나 불편도 알아채고 챙기는 ‘겉바속촉 국장’이다. 모바일 주민등록, 사물주소처럼 기술 융합형 정책부터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이라는 국가적 난제까지 해결해 나가는 비결은 ‘업무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한다는 소신과 자세에서 비롯됐다. [지방재정경제] 지자체가 지역 주민을 위한 시정을 잘 펼치도록 재정 운용 자율성과 건전성 강화를 맡고 있는 지방재정경제실의 최병관 실장은 중앙과 지방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내무 관료이자 엘리트다. 국회, 언론 등 대내외 소통 능력이 뛰어나 행안부의 ‘정책 영업 사원’이자 남다른 패션 감각과 최신 음악까지 섭렵한 센스를 갖춰 ‘멋쟁이 실장님’으로 통한다. 진명기 지방세정책관은 전문적인 재정세제 업무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보유했으며 타 부처 업무 이해도가 높아 대외 협력 및 의견 조율 역량이 우수하다.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으로 아무리 직급이 낮아도 직원들의 의견을 존중해 신망이 두텁다.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재직 시 억울한 개인 납세자 구제를 위해 노력했다. 김광휘 지역경제지원관은 지방과 중앙행정 핵심 부서를 두루 거치면서 폭넓은 인적 네크워크와 현안 해결 능력을 겸비했다. ‘백발의 문학소년’이라는 별명답게 폭넓은 독서를 통해 인문적 소양을 갖췄고 상황 판단 능력이 뛰어나다. 정부의 지방공공기관 혁신과 지방규제혁신을 진두지휘했다. 여중협 차세대지방재정세입정보화추진단장은 지방행정과 관련된 업무를 다양하게 경험해 종합적인 업무 분석 및 기획이 가능하고 업무 관계자들과의 원만한 협의를 통해 절충점을 도출하는 편이다.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실, 주중국대사관 근무를 통해 각종 행사와 국제교류업무 경험도 많다.
  • “새로운 비전 담자”… 경북 시군 브랜드 변경 ‘바람’

    “새로운 비전 담자”… 경북 시군 브랜드 변경 ‘바람’

    민선 8기 출범 후 경북 시군들이 앞다퉈 슬로건이나 브랜드를 바꾸거나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브랜드의 한계를 넘어 지역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새로운 비전을 담은 브랜드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브랜드 변경에는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들고, 일부 지역의 경우 변경 과정에서 논란이 제기되는 등 사회적 비용도 만만치 않다는 지적을 받는다. 상주시는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시브랜드 슬로건(BI) ‘상상주도’를 선포했다고 6일 밝혔다. 2009년부터 사용해 온 ‘Just+ Sangju’를 대체하는 상상주도는 유서 깊은 역사와 전통 위에 미래를 향한 무한한 상상과 도전정신으로 시대를 주도하는 도시라는 포부와 다짐을 담고 있다. 경산시는 젊고 성장하는 도시 이미지를 담은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개발 중이다. 시는 2013년 민선 5기 ‘투게더 경산’을 개발 이후 현재까지 사용해 왔다. 시는 최근 정책 트렌드를 반영하고 시정 방향을 좀더 명확히 하는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새로운 도시브랜드의 필요성이 제기돼 지난 4월 브랜드 개발 용역에 착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용역비 9800만원(전액 시비)이 투입된다. 하지만 도시브랜드 후보안을 놓고 자문위원과 시장, 시청 간부들 간 의견 차이로 진통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7일 열린 도시브랜드 개발 용역 2차 중간보고회에서 모두 8개의 안이 제시됐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따라서 애초 다음달 초까지 완료할 예정이던 관련 용역이 오는 9월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울릉군도 지난 3월 도시 가치를 드높일 새로운 브랜드 개발에 착수했다. 2003년 울릉군의 상징(CI)을 만든 지 20년 만이다. 이 사업은 새롭게 도약하는 울릉군의 미래 비전을 담고, 울릉공항 개항과 100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할 새로운 콘텐츠가 요구되면서 추진됐다. 예산 1억 5000만원이 들어간다. 군은 10월쯤 새 브랜드를 정할 예정이다. 시군 관계자들은 “도시브랜드 개발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겠다”고 말했다.
  • 도의회 국민의힘 내홍, 새우등 터지는 김동연

    도의회 국민의힘 내홍, 새우등 터지는 김동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내분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새우등’ 터지는 모습이다. 오는 11일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의원 체제와 각을 세워 왔던 국민의힘 내 반대 진영 의원들이 새 대표를 뽑을 가능성이 커지자 기존 대표단 체제에서 시작된 정책사업들이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가 경기도에서 제기되고 있다. 6일 국민의힘 경기도당과 도의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도당은 지난 1년간 도의회 대표 자리를 놓고 자당 의원끼리 갈등이 잦아들지 않자 11일 도의회 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기로 했다. 선거관리와 투·개표는 도당 사무처가 주관하고 의총 현장에서 후보자 신청을 받아 무기명·비밀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선자는 재적의원 과반수의 투표와 투표의원 과반수의 득표로 선출된다. 문제는 곽 대표 체제가 붕괴되고 새 대표단이 선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데 있다. 현 대표단을 반대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더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77대78’ 근소한 여소야대 상황에서 협치 대상인 야당(국민의힘) 수장이 바뀔 수 있다는 관측이 많아지자 민선 8기 경기도 분위기는 폭풍전야와 같다. 경기도 집행부는 그동안 현 대표단과의 소통에 공을 들여 왔다. 현 대표단이 경기도와 협상하며 세운 정책예산을 모두 합하면 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경기도에서는 반대 진영이 당권을 잡을 경우 예산 집행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또 김 지사가 협치기구로 출범시킨 여·야·정협의체 구성원도 모두 새 대표단 체제 인사로 채워질 가능성이 있어 한동안 도정이 몸살을 앓을 것으로 보인다. 한 국민의힘 도의원은 “반대 진영에 속한 의원들이 지난 1년간 앙금이 많이 쌓였기 때문에 당권을 잡으면 이전 대표단 지우기에 몰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의회도 급격한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럽기는 마찬가지다. 11일 의총에서 새 대표단이 꾸려져도 현 대표단이 물러서지 않을 수 있단 점에서다. 현 대표단이 사용 중인 도의회 12층 교섭단체 사무실을 놓고 ‘몸싸움’이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많다. 의회사무처는 의총 전날인 오는 10일 대책회의를 갖고 대응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경찰 관계자도 “11일 의총 상황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도 “교섭단체 사무실을 놓고 의원들 간 충돌이 발생할 경우 의회 안에서의 일이라 (경찰이) 개입하는 게 맞는지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 구로, 재개발·재건축 사업 지원단 ‘순항’

    구로, 재개발·재건축 사업 지원단 ‘순항’

    서울 구로구가 지난 2월부터 운영한 ‘재개발·재건축 사업 지원단’의 활동 성과를 발표하는 보고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의 공약 사업이기도 한 재개발·재건축 사업 지원단은 도시 계획·건축 등 관련 분야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전문 기구다.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관련한 자문과 상담 업무를 독립적으로 수행하고 사업 방향을 제안한다. 성과 보고회에서는 지원단이 진행한 재건축·재개발 민원 상담 내용 중 우수 사례가 소개됐다. 지원단은 출범 후 5개월간 민원 228건을 접수했고, 재건축·재개발 사업 갈등 조정을 비롯해 재건축·재개발 추진 주체 간 협상 유도, 조합과 민원인 간 중간 역할 등을 수행했다. 구는 향후 갈등이 발생하는 상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립해 지원하고 더불어 관련 실무를 담당하는 구청 직원들의 역량을 지원단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문 구청장은 “전문 독립 기구로 출범한 재개발·재건축 사업 지원단은 출범 이후 짧은 기간 유의미한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관련 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KT ‘정치권 줄 대기’ 또 수면 위로… 내부선 “밥그릇 지키기” 자조

    KT ‘정치권 줄 대기’ 또 수면 위로… 내부선 “밥그릇 지키기” 자조

    檢, 황 대표 비자금 사용처 등 조사 대표 선임·연임 위해 ‘정치권 로비’ MB·박근혜 때도 檢 수사로 물러나정권 바뀔 때마다 자초한 표적 수사 KT 내부 “고위직, 바뀌는 게 없어” 검찰의 KT그룹 일감 몰아주기 수사가 ‘정치권 로비’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면서 KT의 운명은 또다시 검찰의 칼끝에 달린 모습이다. KT 내부에서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강도 높은 수사를 받는 것을 두고 “바뀌는 게 없다”며 불만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6일 횡령 의혹을 받는 KT 하청 시설관리업체 KDFS 황욱정 대표를 이틀 전에 이어 재차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황 대표를 상대로 비자금 조성 경위와 사용처, 법인카드 사용 내역 등에 대해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황 대표가 수도권에 지역구를 둔 더불어민주당 중진 A 의원에 대한 비공식 후원 모임 부회장으로 활동<서울신문 7월 6일자 1면>해 온 사실을 파악했다. 구현모 전 KT 대표, 남중수 전 KT 회장 등이 연루된 횡령·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현역 의원의 이름이 처음으로 나온 것이다. 검찰은 횡령 및 비자금 의혹에 대한 수사가 일단락되면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분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면 또다시 KT는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일감 몰아주기와 비자금 조성, 사용처 등 KT 내부 의혹에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KT의 ‘정치권 줄 대기’ 논란은 때마다 반복돼 온 문제다. KT는 2014~2017년 여야 국회의원 99명을 상대로 전방위 ‘쪼개기 후원’을 해 논란이 됐다. 구 전 대표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지난 5일 1심에서 700만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KT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검찰 수사 대상으로도 올랐다. 민간 기업이지만 여전히 정권이 바뀌고 나면 대표 선임 과정에 정치권이 개입했고 결국 대표들이 수사를 받고 물러나는 모습이 연출됐다. 이번 하청 업체 횡령·비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서도 구 전 대표 등이 이사회를 장악하기 위해 정치권 인사에게 로비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룹 일각에서는 “고위직들이 연임을 위해 정치권을 후원하거나 로비하는 일을 해 왔으니 정권이 바뀔 때마다 KT가 표적이 되는 것 같다. 바뀌는 게 없다”고 토로했다. KT의 입지전적 인물로 꼽히는 남 전 회장은 3년 임기를 채우고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 당시 연임됐다. 그러나 그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됐다. 이석채 전 회장은 2013년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이후 배임 수사가 시작되자 사퇴했다. 황창규 전 회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6년 연임을 했지만 수사를 비껴갈 순 없었다.
  • 대일 협력, 4대그룹 껴안기…역할 확대 모색하는 전경련

    대일 협력, 4대그룹 껴안기…역할 확대 모색하는 전경련

    게이단렌과 포럼서 공조 논의김병준, 빅4 복귀 가능성 시사 박근혜 정부 당시의 국정농단 사태로 역할이 축소됐던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일 산업 포럼 개최 등을 계기로 역할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이른바 4대 그룹(삼성·SK·현대자동차·LG)의 전경련 복귀가 거론되는 상황에서 전경련을 이끌 새 수장에는 한미 관계에 정통한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전경련은 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일본 경제단체인 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와 함께 ‘한일 산업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병준 회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도쿠라 마사카즈(스미토모화학 회장) 게이단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포럼에서 양 단체는 “한일 관계가 미래 세대를 위한 발전적 관계가 돼야 한다”며 한일 협력 분야로 제3국 공동 진출 금융, 글로벌 공통과제 대응, 첨단산업 등을 논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 관계 개선에 역점을 두는 상황에서 전경련이 이에 호응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특히 김 회장 직무대행이 6개월만 직무대행직을 수행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터라 다음달 22일이면 전경련의 새로운 수장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전경련은 지난 5월 조직 혁신안을 공개하며 1961년 출범 당시 명칭인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이름을 바꾸고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을 흡수 통합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4대 그룹이 탈퇴하며 전경련은 힘이 빠진 상태지만 한경연에는 형식상 4대 그룹이 남아 있다. 지난 4일 한경연 임시총회와 전경련 이사회를 거치며 전경련으로의 흡수통합 안건을 의결한 상태다. 다만 4대 그룹은 한경연 해산에는 동의한 상태지만 새로 출범하는 한경협 회원으로 참여할지는 결정하지 않았다. 복귀할 명분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전경련은 다음달 말 총회를 열어 한경연 흡수 통합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 회장 직무대행은 “회장단은 8월쯤 모이게 될 것”이라면서도 “회장단 사이에서 ‘이분(류 회장)이 좋지 않겠느냐’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중”이라고 전했다. 4대 그룹 복귀와 관련, 그는 “총회를 거치면 이름도 전경련이 아니고 그 기구의 내용도 전경련이 아니다”라며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 檢 수사에 또 흔들리는 KT…“밥그릇 지키려 정치권 줄 대기”

    檢 수사에 또 흔들리는 KT…“밥그릇 지키려 정치권 줄 대기”

    검찰의 KT그룹 일감 몰아주기 수사가 ‘정치권 로비’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면서 또다시 KT의 운명은 검찰의 칼끝에 달린 모습이다. KT 내부에서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강도 높은 수사를 받는 것을 두고 “바뀌는 게 없다”며 불만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6일 횡령 의혹을 받는 KT 하청 시설관리업체 KDFS 황욱정 대표를 이틀 전에 이어 재차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황 대표를 상대로 비자금 조성 경위와 사용처, 법인카드 사용 내역 등에 대해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황 대표가 수도권에 지역구를 둔 더불어민주당 중진 A의원에 대한 비공식 후원 모임 부회장으로 활동<서울신문 지난 6일 1면자>해온 사실을 파악했다. 구현모 전 KT 대표, 남중수 전 KT 회장 등이 연루된 횡령·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현역 의원의 이름이 처음 나온 것이다. 검찰은 횡령 및 비자금 의혹에 대한 수사가 일단락되면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분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면 또 다시 KT는 논란의 중심에 서게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일감 몰아주기와 비자금 조성, 사용처 등 KT 내부 의혹에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KT의 ‘정치권 줄 대기’ 논란은 때마다 반복되어온 문제다. KT는 2014~2017년 여야 국회의원 99명을 상대로 전방위 ‘쪼개기 후원’을 해 논란이 됐다. 구 전 대표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지난 5일 1심에서 700만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KT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검찰 수사 대상으로도 올랐다. 민간기업이지만 여전히 정권이 바뀌고 나면 대표 선임 과정에 정치권이 개입했고 결국은 대표들이 수사받고 물러나는 모양새가 연출됐다. 이번 하청업체 횡령·비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서도 구 전 대표 등이 이사회 장악을 위해 정치권 인사에게 로비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룹 일각에서는 “고위직들이 연임을 위해 정치권을 후원하거나 로비하는 일을 해왔으니 정권이 바뀔 때마다 KT가 표적이 되는 것 같다. 바뀌는 게 없다”고 토로했다. KT의 입지전적 인물로 꼽히는 남 전 회장은 3년 임기를 채우고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 당시 연임됐다. 그러나 그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됐다. 이석채 전 회장은 2013년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이후 배임 수사가 시작되자 사퇴했다. 황창규 전 회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6년 연임을 했지만 수사를 비껴갈 순 없었다.
  • 윤병태 나주시장 “새로운 영산강 시대 개막 선언”

    윤병태 나주시장 “새로운 영산강 시대 개막 선언”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은 6일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간의 소회와 앞으로 3년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윤 시장은 “나주 대전환을 기치로 출범한 민선 8기 출범 첫해는 살기 좋은 행복 나주, 앞서가는 으뜸 나주를 만들기 위한 방향과 비전을 정립하는 시기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윤 시장은 “남은 3년 초심을 잃지 않고 삶의 질이 최고인 나주, 청년이 돌아오고 미래 첨단산업 허브로 도약하는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취임 이후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비 예산 확보를 비롯해 국가 정책을 나주의 사업으로 만들고자 어디든 누구라도 만나기 위해 달려갔다”라며 시장으로서의 숨 가쁜 지난 1년을 회고했다. 1주년 주요 성과로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 사업을 통한 영산강의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 개막, 에너지 국가산단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나주배·나주쌀 등 농산물 국내 유통, 수출 판로 확보, 혁신도시 정주 여건 현안 합리적 대안 마련, 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을 비롯한 명품교육 도시 인프라 준비, 경로당 입식 테이블·의자 보급 등 계층별 맞춤형 복지시책 발굴 등을 소개했다. 윤 시장은 이어 관광, 농업·농촌, 미래첨단산업, 혁신도시 정주 여건, 교육, 복지, 생활 SOC, 행정 등 분야별 시정 추진 방향도 밝혔다. 그는 영산강 나주지구 통합하천 사업을 비롯해 영산강 300리 자전거길, 지석천 강변 도시 마시길 조성, 우습제 생태공원 관광 자원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등 새로운 영산강 시대 개막을 통한 500만 나주 관광 시대 전략을 제시했다. 농업·농촌 분야로는 ‘나주시장 인증 나주배 품질 보증제’를 도입해 나주배 명성 회복과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고 세지 멜론, 남평 딸기, 왕곡 참외 등 권역별 대표 농산물 육성을 지원한다.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근간이 될 미래 첨단산업도 강조했다. 윤 시장은 “에너지국가산단을 비롯해 차세대 고효율 반도체 생태계, 초강력레이저·인공태양공학 연구시설 유치, 켄텍 연계 산학연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에너지 통합 플랫폼 도시를 통해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복합혁신센터, 생활SOC복합센터, 빛가람호수공원 어린이 테마파크 등 정주·편의 시설 확충과 공공기관 2차 이전 등을 통한 빛가람 혁신도시를 지역 균형발전 선도모델로 구현할 계획이다. 민선 8기 개편된 대중교통 체계는 9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나주의 비전과 정책들이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과 공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은 3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국정농단 딪고 역할 확대 모색하는 전경련…한일관계 개선 포럼 개최에, 회장 거명자는 한미관계 전문가

    국정농단 딪고 역할 확대 모색하는 전경련…한일관계 개선 포럼 개최에, 회장 거명자는 한미관계 전문가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 사태로 역할이 축소됐던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일 경제계 단체 포럼 개최 등을 계기로 역할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이른바 4대그룹(삼성·SK·현대자동차·LG)의 전경련 복귀가 거론되는 상황에서 새롭게 전경련을 이끌 수장에는 한미관계에 정통한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경련은 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일본 경제단체인 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과 함께 ‘한일 산업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병준 회장직무대행을 비롯해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스미토모화학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 양 단체는 한일관계가 미래 세대를 위한 발전적 관계가 돼야한다며 한일 협력 분야로 제3국 공동진출금융, 글로벌 공통과제 대응, 첨단산업 등을 논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관계 개선에 역점을 두는 상황에서 전경련이 이에 적극 호응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특히 김 회장 직무대행이 6개월만 직무대행직을 수행하겠다는 입장을 보인터라 다음 달 22일이면 전경련의 새로운 수장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전경련은 지난 5월 조직 혁신안을 공개하며 1961년 출범 당시 명칭인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이름을 바꾸고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을 흡수 통합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국정농단 사태를 계기로 4대 그룹이 탈퇴하며 전경련은 힘이 빠진 상태지만 한경연에는 형식상 4대 그룹이 남아있다. 지난 4일 한경연 임시총회와 전경련 이사회를 거치며 전경련으로의 흡수통합 안건을 의결한 상태다. 다만 4대그룹은 한경연 해산에는 동의한 상태지만 새로 출범하는 한경협 회원으로 참여할지는 결정하지 않았다. 전경련은 다음달 말 총회를 열어 한경연 흡수 통합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 회장 직무대행은 “회장단은 8월이나 돼야 모이게 될 것”이라면서도 “회장단에 여러분이 계시는데 그 사이에서 ‘이분(류 회장)이 좋지 않겠느냐’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중”이라고 소개했다. 4대 그룹 복귀와 관련 그는 “총회를 거치면 이름도 전경련이 아니고 그 기구의 내용도 전경련이 아니다”라며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 스포워즈 ‘ENJOY TOWER’·‘I META GOLF’ 출범식 성황

    스포워즈 ‘ENJOY TOWER’·‘I META GOLF’ 출범식 성황

    스포워즈가 ‘ENJOY TOWER’·‘I META GOLF’의 출범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ENJOY TOWER와 I META GOLF는 메타버스 기업 스포워즈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빌려 기획됐다. 출범식은 웅장한 북 공연을 시작으로 ENJOY TOWER 장경우 CFO의 기념사, 법무법인 오천 대표 권오천 변호사의 축사, 회사소개, 출범 기념 커팅식, 기념 선물증정,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KLPGA 지한솔 프로, 황예나 프로, 인주연 프로 및 글로벌 축사를 비롯해 수많은 축하를 받으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ENJOY TOWER와 I META GOLF 두 프로젝트의 총 기획자이자 스포워즈 대표인 박준영 CEO는 “메타버스와 골프를 통한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KLPGA 투어 프로와 팬들을 위한 놀이공간을 만들겠다”며 “엔조이타워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올바른 콘텐츠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다음 사업 비전으로 엔터테인먼트, 여행, MALL, 미디어 사업을 기존의 사업들과 연결시켜 실물기반 메타버스를 구축할 것”이라며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폴 등 여러 나라와의 협약을 체결해 글로벌 확장으로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 “새로운 비전을 담자”…경북 시군, 앞다퉈 도시브랜드 변경 추진

    “새로운 비전을 담자”…경북 시군, 앞다퉈 도시브랜드 변경 추진

    민선 8기 출범 후 경북 시군들이 앞다퉈 슬로건이나 브랜드를 바꾸거나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브랜드의 한계를 넘어 지역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새로운 비전을 담은 브랜드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브랜드 변경에는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들고, 일부 지역의 경우 변경 과정에 논란이 제기되는 등 사회적 비용도 만만치 않다는 지적을 받는다. 경북 상주시는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시브랜드 슬로건(BI) ‘상상주도’를 선포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사용해온 ‘Just+ Sangju’를 대체하는 상상주도는 유서깊은 역사와 전통 위에 미래를 향한 무한한 상상과 도전정신으로 시대를 주도하는 도시라는 포부와 다짐을 담고 있다. 경북 경산시는 젊고 성장하는 도시 이미지를 담은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개발 중에 있다. 시는 2013년 민선 5기 ‘투게더 경산’을 개발 이후 현재까지 사용해 왔다. 시는 최근 정책 트렌드를 반영하고 시정 방향을 좀 더 명확히 하는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새로운 도시브랜드의 필요성이 제기돼 지난 4월 브랜드 개발 용역에 착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용역비 9800만원(전액 시비)이 투입된다. 하지만 도시브랜드 후보안을 놓고 자문위원과 시장, 시청 간부들 간 의견 차이로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7일 열린 도시브랜드 개발 용역 2차 중간보회에서 모두 8개의 안이 제시됐으나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따라서 애초 다음달 초까지 완료할 예정이던 관련 용역이 9월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울릉군도 지난 3월 도시 가치를 드높일 새로운 브랜드 개발에 착수했다. 2003년 울릉군의 상징(CI)을 만든 지 20년 만이다. 이 사업은 새롭게 도약하는 울릉군의 미래 비전을 담고, 울릉공항 개항과 100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할 새로운 콘텐츠가 요구되면서 추진됐다는 것이다. 예산 1억 5000만원이 들어간다. 군은 오는 10월쯤 새로운 브랜드를 정할 예정이다. 시군 관계자들은 “도시브랜드 개발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