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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특별자치도 도민 염원 커진다…서명운동 40만명 돌파

    전북특별자치도 도민 염원 커진다…서명운동 40만명 돌파

    내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관련법의 연내 통과에 대한 도민들의 염원이 확산하고 있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내년도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참여한 인원이 40만명을 돌파했다. 전북도가 지난달 18일부터 특별법 연내 통과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시작, 10월 12일 기준으로 40만 5908명이 참여했다. 전북특별법 전부 개정안은 전북만이 가진 장점과 강점을 특화해 새로운 도전을 가능하게 하는 전북만의 특례를 담은 법안이다. 현재 전북특별법이 28개의 상징적인 조항만을 가지고 있다. 이에 전북도는 지난 2022년 12월 전북특별법을 제정하고, 올해 8월에 232개 특례를 담은 전부개정안을 입법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생명산업 육성 ▲전환산업 진흥 ▲생명경제 기반 ▲도민 삶의 질 제고 ▲자치분권 강화 등 구체적인 권한이양과 규제 완화 특례를 담았다. 이번 개정안은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일부 조항을 달리해 각각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들 의원은 개정안 통과를 위해 각각 여야 의원들을 전담 마크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100만 서명운동이 마무리되는 대로 서명부 일체를 11월 초 국회에 전달하고 연내 통과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민선식 전북특별자치도 추진단장은 “그동안 시군에서 특례 발굴과 특별자치도 홍보를 위해 애써준 노력을 격려하고 특별법 전부개정안이 반드시 연내 통과되어 전북의 특별함이 더욱 특별 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조기 총선 모드로 돌파구 찾는 與… 당정관계 불만에 ‘불씨’는 여전

    조기 총선 모드로 돌파구 찾는 與… 당정관계 불만에 ‘불씨’는 여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와 관련해 15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혁신기구 마련과 총선기획단 및 인재영입위원회의 조기 출범 등 총선을 겨냥한 대책들을 내놓았지만 소위 ‘김기현 주도의 총선 체제’에 대한 불안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분위기다. 무엇보다 비윤(비윤석열)계 중심으로 요구가 커진 ‘수평적 당정 관계 재정립’에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보궐선거 패배 후 나흘 만에 열린 이날 의총은 오후 4시부터 4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26명이 발언을 신청해 길어지면서 오후 6시로 예고했던 고위 당정 협의도 미뤄졌다. 책임론을 두고 격론이 벌어질 것이란 예상과 달리 고성과 막말 없이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됐고, 직접적으로 김 대표가 사퇴를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것은 최재형 의원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김 대표의 유임을 전제로 소위 ‘쇄신파’와 ‘단결파’의 의견은 분명하게 갈렸다. 그간 ‘수도권 위기론’을 주장했던 윤상현 의원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분열이라고 하는 분이 있었는데 변화와 혁신으로 가는 게 단합”이라고 했다. 허은아 의원도 “여성가족부 폐지, 잼버리 호남 탓, 이념 논쟁 등 하나라도 국민에게 사과하고 대통령실을 향해 입장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이용 의원은 김 대표의 거취에 대해 언급하는 일부 중진 의원들을 향해 “자리에 연연 않는 솔선수범”을 요구했고 “원내뿐 아니라 원외 당협위원장에 대한 혁신도 필요하다”고 했다. 앞서 ‘김기현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당내 여러 의원에게 개별 전달된 만큼 이날 의총에도 ‘지도부 중심의 위기 돌파’ 기류가 반영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지금 시점에서 전당대회를 하거나 비대위로 간다면 또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내년 총선에 대비해 좋은 조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선거 패배 후 처음으로 의원들을 만난 김 대표는 앞서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한 것과 달리 이날 의총에서 40분 이상 마무리 발언을 했다. 향후 관건은 김 대표가 내놓을 2기 지도부 인선안과 내년 총선에 대비한 ‘쇄신 강도’다. 김 대표가 예고한 ‘혁신기구’의 경우 실질적인 혁신 권한을 얼마나 보장하느냐를 두고 갈등이 불거질 수도 있다. 김 대표가 총선기획단과 인재영입위 조기 구성까지 함께 언급한 만큼 ‘전권 혁신위’가 아닌 ‘자문기구’ 성격을 띨 가능성이 크다. 또 우선 이날 의총에서는 ‘지도부 중심의 수습 방안’이 일단 큰 공감대를 얻었지만, 김 대표가 향후 당내 위기론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차분한 대응’에 실패해 당을 조기에 안정화하지 못할 경우 윤 대통령과 친윤계가 다른 길을 모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은퇴 각오”… 與, 김기현 체제로 쇄신

    “은퇴 각오”… 與, 김기현 체제로 쇄신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15일 의원총회에서 김기현 대표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철규 사무총장 등 임명직 당직자가 전원 사퇴한 가운데 김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의견도 나왔지만 김 대표를 중심으로 당 쇄신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다만 당내 일각에서는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리더십 교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여전히 나온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 뒤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를 중심으로 변화와 쇄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당 혁신기구와 총선기획단을 출범시키고 인재영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윤 원내대표는 “김 대표가 당직 개편과 관련해 통합형 당직 개편을 하겠다고 말했고, 당과 정부의 소통을 강화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총에서 4시간 30분가량 선거 패배에 대해 논의했다. 김 대표에 대한 사퇴 촉구 주장도 있었지만 총선 앞 단결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받았다. 김 대표는 “총선에서 패배하면 정계 은퇴할 각오로 책임지고 뛰겠다”며 재신임을 요청했다고 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에 당장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보다 김 대표를 주축으로 한 ‘차분한 변화’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의총 후 “인선은 통합형, 수도권, 충청권을 중심으로 전진 배치된 형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책위의장에는 3선 유의동(경기 평택을)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보궐선거 패배로 김 대표 체제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 상황이다. 김 대표가 논란을 불렀던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와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내세운 대통령실에 끌려다녔다는 시각도 여전히 남아 있다.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구속영장 기각 및 보궐선거 승리에 힘입어 이르면 16일 당무에 복귀해 당내 통합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하지만 사법 리스크와 당내 분열 심화 가능성에 완전한 리더십 복원은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비명(비이재명)계에서 여전히 이 대표의 ‘2선 후퇴’를 요구하고 있어 공천 과정에서 잡음도 예상된다.
  • ‘강서 참패’ 후…김기현 “총선 지면 공멸, 정치생명 걸겠다”

    ‘강서 참패’ 후…김기현 “총선 지면 공멸, 정치생명 걸겠다”

    국민의힘은 15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후폭풍을 수습하기 위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현재의 ‘김기현 대표 체제’를 유지한 가운데 당 쇄신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공석이 된 주요 당직에 수도권·충청권 인사들을 전면 배치하는 한편, 민심을 정부에 ‘가감 없이’ 전달함으로써 당정관계에 변화를 꾀하기로 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비공개 의총을 마치고 기자들에게 “김 대표를 중심으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받들어 변화와 쇄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우선 당 혁신기구와 총선기획단을 출범시키고, 인재영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 ‘정책정당’으로서 민생경제 회복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윤 원내대표에 따르면 김 대표는 “당과 정부의 소통을 강화하고, 국민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의총에선 비주류 의원들을 중심으로 김 대표 사퇴 요구가 나왔다. 전날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 등 임명직 당직자들의 총사퇴만으로는 당 쇄신 동력을 얻기에 부족하다는 주장이었다. 그러나 김 대표를 중심으로 당 쇄신과 당정관계 변화를 모색하는 데 대해 “최종적으로 의원들이 컨센서스(공감대)를 이뤘다”고 윤 원내대표는 덧붙였다. 복수의 참석자에 따르면 특히 김 대표는 40여분에 걸친 긴급 의원총회 마무리 발언에서 “내년 총선 승리에 정치생명을 걸겠다”,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공언했다. 한 참석자는 “김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지면 공멸한다. 그러면 다 죽는다. 총선에서 이길 것이고 지면 정치 생명을 걸겠다’는 취지로 마무리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당내 소통을 강화해 의원들과 원외 당협위원장들을 비롯한 많은 분의 의견을 의사결정 전에 수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임명직 당직자 후속 인선은 수도권·충청권 인사들을 전면 배치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이들 지역 중심의 “탕평인사를 하겠다”며 비윤(비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인사들도 적극적으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의총을 마치고 기자들에게 “인선은 통합형, 그리고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전진 배치된 형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속보] 與 의총 “김기현 대표 중심으로 민심 받들어 쇄신안 마련”

    [속보] 與 의총 “김기현 대표 중심으로 민심 받들어 쇄신안 마련”

    국민의힘은 15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후폭풍을 수습하기 위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현재의 ‘김기현 대표 체제’를 유지한 가운데 당 쇄신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을 마치고 기자들에게 “김 대표를 중심으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받들어 변화와 쇄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우선 당 혁신기구와 총선기획단을 출범시키고, 인재영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 ‘정책정당’으로서 민생경제 회복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김 대표는 “당과 정부의 소통을 강화하고, 국민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고 윤 원내대표가 전했다. 비주류를 중심으로 김 대표 사퇴 요구가 나왔지만, 이처럼 김 대표를 중심으로 당 쇄신과 당정 관계 변화를 모색하는 데 대해 “최종적으로 의원들이 컨센서스(공감대)를 이뤘다”고 윤 원내대표는 덧붙였다. 당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 등 전날 총사퇴한 임명직 당직자들의 후속 인선은 수도권·충청권 인사들을 전면 배치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의총을 마치고 기자들에게 “인선은 통합형, 그리고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전진 배치된 형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4시부터 5시간여 동안 진행된 긴급 의원총회에서 당 혁신과 관련해 어떤 의견이 나왔는지 묻는 질의에는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 인하대서 끌어내려진 이승만 동상…40년만에 빛 볼까

    인하대서 끌어내려진 이승만 동상…40년만에 빛 볼까

    인하대학교 교내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동상이 철거된 지 약 40년 만에 동상 복원을 둘러싼 찬반 논란이 가열될 조짐이다. 15일 인하대 총동창회에 따르면 이승만 동상은 1979년 교내 인경호 인근 정원에 높이 6.3m(좌대 3m 포함) 규모로 건립됐다. 인하대에 이승만 동상이 건립된 것은 학교 설립에 그의 역할이 컸기 때문이다. 인하대는 1952년 하와이 동포 이주 5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이 전 대통령이 발의해 출범했다. 인천시가 기증한 교지에다가 이승만이 하와이에 세운 한인기독학원 매각 대금, 하와이 동포들의 성금 등을 합쳐 1954년 인하공과대학이란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인하대라는 이름도 인천의 인(仁), 하와이의 하(荷)에서 따온 것이다. 그러나 이승만 동상은 건립 5년 만인 1984년 학생들에 의해 철거되는 수모를 겪었다. 당시 인하대 학생들은 독재와 친일 행적을 문제 삼아 민주화 시위 중 그의 동상을 밧줄로 묶어 끌어내렸다. 철거된 동상은 처음에는 교내 창고에 보관되다가 이전 과정을 거쳐 지금은 경기 파주에 있는 ㈜한진 소유의 자재 창고에 있다. 40년 가까이 창고에 잠들어 있는 그의 동상이 다시 관심을 받게 된 것은 최근 국가보훈부가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면서부터다. 그의 업적을 재조명하자는 움직임이 본격화하자 인하대 졸업생 중 일부는 내년 개교 70주년을 맞아 동상을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안길원(81) 전 인하대 총동창회 회장(개교 7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장)은 “인하대는 이 전 대통령이 ‘공업입국’ 정신으로 설립한 학교”라며 “국민 성금으로 이 전 대통령의 기념관까지 짓는 시대에 인하대도 창학자의 뜻을 기려 교내에 동상을 복원해야 한다”고 했다. 졸업생 중에서는 인하대를 인수해 발전시킨 고 조중훈 한진그룹 회장의 동상도 함께 건립해 교내에 ‘메모리얼 파크’를 조성하자는 의견도 있다. 반면 철거된 동상을 굳이 다시 세워야 할 필요성이 있느냐는 의견도 적지 않다. 변한오(53) 인하대 총학생회 동문회 부회장은 “인하대 창학의 뿌리는 사탕수수밭에서 고된 노동을 하면서 성금을 보낸 미국 하와이 이주 동포”라며 “동상을 세운다면 이분들의 고귀한 정신을 표상화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승만 동상 복원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0년 인하대 총동창회와 이본수 전 인하대 총장 주도로 동상 재건이 추진됐으나 반대 의견이 만만치 않아 무산됐다. 신한용 인하대 총동창회 회장은 “동상 복원 의견은 전에도 있었지만 실현되지 않은 채 지금까지 왔다”며 “내년 개교 70주년을 앞두고 여러 의견이 있어 조율하고 있는 단계로 학교·재단·재학생·교수회 등과도 계속해 논의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인하대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현재로선 동상 복원을 추진하고 있지 않고 관련한 입장을 말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 “한국 감사합니다” 韓수송기, 이스라엘 일본인 태우자 벌어진 일(종합)

    “한국 감사합니다” 韓수송기, 이스라엘 일본인 태우자 벌어진 일(종합)

    이스라엘 파견 軍수송기, 14일 밤 무사 귀국장기체류자·단기여행객 등 우리 국민 163명일본인 51명 등 외국인도… “인도적 차원”외교부 “日정부, 외교 채널 통해 감사의 뜻”일본서 화제 되며 “한국에 감사” 반응 쇄도“일본은 국민 지키지 않나” 정부 비판 높아 “한국군 덕분에 일본인 51명이 구조되었습다. 정말 감사합니다.”(엑스·옛 트위터) 14일 일본 온라인상에 한국에 감사를 표하는 글과 댓글들이 수없이 등장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교전 중인 이스라엘에 파견된 우리 군 수송기가 이날 우리 국민뿐 아니라 일본인들도 함께 태우고 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일본 정부도 사의를 표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10시 45분 이스라엘에서 긴급 귀국하는 우리 국민들이 탑승한 군용기가 서울공항에 도착했다”고 전하면서 카미가와 요코 일본 외무상과 미즈시마 고이치 주이스라엘 일본 대사가 각각 외교채널을 통해 감사의 뜻을 우리 측에 전해왔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공군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1대를 전날 이스라엘 텔아비브로 보냈다. 전날 정오쯤 김해국제공항을 이륙한 시그너스는 약 15시간의 비행 끝에 이스라엘 현지시간으로 13일 오후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에 도착, 14일 새벽 다시 한국으로 출발했다. 수송기에 탑승한 한국인은 장기 체류자 81명과 단기 여행객 82명 등 163명이다. 여기에 일본인과 일부 일본인의 타 국적 배우자 등 51명, 싱가포르인 6명도 함께 탔다. 가용좌석 230여석 중 탑승을 희망하는 한국인을 제외하고도 좌석이 남아 인도적 차원에서 일본인 등 탑승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외교부와 국방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알린 군 수송기 파견 소식은 즉각 일본에도 전해졌고, 일본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엑스 등 소셜미디어(SNS)에는 일본인들을 함께 태우기로 한 한국 정부의 결정에 감사를 표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들은 해당 소식을 전한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 등 보도를 리트윗하며 “한국군 여러분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은 친구. 양국은 항상 좋은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의 국제 협력 정신에 감사드린다” 등 반응을 보였다. 요미우리신문의 관련 기사에는 이날 오후 8시 현재 4000개 넘는 댓글이 달리며 야후 재팬에 하루 동안 올라온 국제 뉴스 중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 댓글 수를 기록했다. “(한국 정부의) 호의에 솔직히 감사드리고 싶다. 이런 일이 늘어나면 서로의 관계도 좋아지리라 생각한다”고 적은 댓글은 무려 3만 8000여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윤석열 출범 이후 밀착하는 한일 관계가 이번 일을 낳은 것이라고 분석한 네티즌도 있었다. 한 일본 네티즌은 “(한국) 대통령이 바뀐 뒤로 ‘그동안의 반목은 무엇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며 “아직 종군 위안부 문제 등 뿌리 깊은 것들이 있지만 결국 슬픈 역사와 민족의 차이를 받아들이면서 서로 돕고 인정하는 것이 지금의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적었다. 한편으론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이끄는 일본 내각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일본 네티즌들은 “일본 정부의 늑장 대응을 드러낸 격이다”, “일본 정부는 일본인을 지키지 않는다는 의심이 자꾸 불어난다”, “일본인은 자신의 몸을 스스로 지켜야 한다. 그것이 일본의 현실이다” 등 신랄한 반응을 쏟아냈다. 일본의 대응을 돌아봐야 한다는 전문가 지적도 나왔다. 미 외교전문지 디플로맷의 도쿄 특파원인 다카하시 코스케는 “한국은 2007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선교 활동을 하던 한국인 23명이 탈레반에게 납치돼 인질이 돼 그중 2명이 사살당한 처참한 사건을 겪었다. 이번처럼 군 수송기를 신속하게 파견해 자국민을 대피시킨 것에는 아프간의 교훈이 있다”라며 “일본의 위기 관리 능력이 재차 추궁당하고 있다. 한국이 한 것을 왜 일본은 하지 못했나”라고 말했다. 한편 외교부가 파악한 이스라엘에 남아있는 한국인은 14일 기준 장기 체류자 440여명과 단기 체류자 10여명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했으며 “이들의 안전 확보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한국에 빚이 생겼다” 이스라엘 일본인들 태운 韓수송기에 日 ‘시끌’

    “한국에 빚이 생겼다” 이스라엘 일본인들 태운 韓수송기에 日 ‘시끌’

    이스라엘 파견 軍수송기, 우리 국민 163명 수송일본인 51명·싱가포르인 6명도… “인도적 차원”일본에서도 화제 되며 “한국에 감사” 반응 쇄도“일본은 국민 지키지 않나” 日정부 비판도 높아 “(한국 정부의) 호의에 솔직히 감사드리고 싶다. 이런 일이 늘어나면 서로의 관계도 좋아지리라 생각한다.” 14일 우리 군 수송기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교전 중인 이스라엘에서 우리 교민뿐 아니라 일본인 51명도 함께 태우고 한국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을 전한 일본 요미우리신문 기사에 달린 이 베스트 댓글에는 무려 3만 8000여개의 ‘좋아요’가 달렸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우리 외교부가 발표한 보도자료를 받아 ‘한국 정부는 이스라엘에서 한국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 수송기를 파견하고 일본인 51명이 동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적 배려에서 대피에 협력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기사엔 오후 8시 현재 4000개 넘는 댓글이 달리며 이날 야후 재팬에 올라온 국제 뉴스 중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 댓글 수를 기록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우선 앞다퉈 한국에 감사를 표했다. “한국 관계자의 배려에 감사한다”, “한국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 “한국에 빚이 생겼다” 등 내용을 적은 댓글들이 수천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윤석열 출범 이후 밀착하는 한일 관계가 이번 일을 낳은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한 일본 네티즌은 “(한국) 대통령이 바뀐 뒤로 ‘그동안의 반목은 무엇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며 “아직 종군 위안부 문제 등 뿌리 깊은 것들이 있지만 결국 슬픈 역사와 민족의 차이를 받아들이면서 서로 돕고 인정하는 것이 지금의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적었다. 일본 네티즌들은 이와 함께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이끄는 일본 내각에 대한 비판도 쏟아냈다. 이들은 “일본 정부의 늑장 대응을 드러낸 격이다”, “일본 정부는 일본인을 지키지 않는다는 의심이 자꾸 불어난다”, “일본인은 자신의 몸을 스스로 지켜야 한다. 그것이 일본의 현실이다” 등 신랄한 반응을 이어갔다. 또한 “일본도 한국이 곤란할 때 손을 뻗는 여유가 있으면 좋겠다”, “이럴 때 나라를 불문하고 서로 도울 수 있다는 것이 좋다. 나도 일본에서 곤란할 외국인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돕고 싶다”, “이웃이기에 (한일 양국이) 더 친해졌으면 좋겠다” 등 반응도 많았다. 일본의 대응을 돌아봐야 한다는 전문가 지적도 나왔다. 미 외교전문지 디플로맷의 도쿄 특파원인 다카하시 코스케는 “한국은 2007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선교 활동을 하던 한국인 23명이 탈레반에게 납치돼 인질이 돼 그중 2명이 사살당한 처참한 사건을 겪었다. 이번처럼 군 수송기를 신속하게 파견해 자국민을 대피시킨 것에는 아프간의 교훈이 있다”라며 “일본의 위기 관리 능력이 재차 추궁당하고 있다. 한국이 한 것을 왜 일본은 하지 못했나”라고 지적했다. 앞서 우리 외교부와 국방부는 이날 오전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가 이스라엘에 군 수송기 KC330 ‘시그너스’를 파견해 한국인 163명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시그너스는 전날 한국을 출발, 이스라엘 현지시간으로 같은 날 저녁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에 도착한 뒤 14일 새벽 한국 국민 163명과 일본인 51명, 싱가포르인 6명 등 총 220명을 태우고 한국으로 출발했다. 가용좌석 230여석 중 탑승을 희망하는 한국인을 제외하고도 좌석이 남아 인도적 차원에서 일본인 탑승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수송기는 이날 밤늦게 성남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 김행, 결국 본인이 ‘드라마틱 엑시트’ [주간 여의도 Who?]

    김행, 결국 본인이 ‘드라마틱 엑시트’ [주간 여의도 Who?]

    갖은 논란에 휩싸였던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 한달 만에 만인 지난 12일 결국 사퇴를 선택했다. 당분간 여의도를 떠나게 된 김 전 후보자이지만 여진은 이어질 전망이다. 김 전 후보자의 ‘주식 파킹 의혹’ 등에 대해 수사기관의 수사 가능성이 거론되고, 사상 초유의 인사청문회 도중 퇴장으로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김행 방지법’이 발의된 탓이다.김 전 후보자와 정치권의 인연은 2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 간다. 2002년 대선 당시 정몽준 후보 캠프에서 대변인과 기획본부장을 지낸 김 전 후보자는 선거 전날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단일화 철회를 직접 발표해 국민들로부터 유명세를 탄 바 있다.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대변인으로 발탁된 이후 국민의힘에서 행보를 이어오던 김 전 후보자는 지난해 이준석 전 대표의 당대표직 상실 후 들어선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비상대책위원을 맡았다. 비대위원을 지내며 공식 회의와 각종 방송에 출연해 강도 높은 발언으로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며, 당내 스피커 역할을 자처해왔다. 하지만 이번 여가부 장관 후보자 지명은 결과적으로 김 전 후보자 본인을 비롯해 국민의힘, 인사권을 가진 윤석열 대통령 등 보수 진영 전체에 상처로 남게 됐다. 지명 직후부터 부적절한 발언으로 인한 논란이 끊이질 않았고, 지난 2013년 청와대 대변인에 임명되면서 자신이 창업한 회사의 주식을 지인과 가족에게 넘겼다가 되샀다는 ‘주식 파킹 의혹’이 불거지면서 여론 악화를 불러왔기 때문이다. 특히 자신에 대한 인사청문회 도중 자리를 비웠다가 복귀하지 않은 초유의 사태는 ‘김행랑(김행+줄행랑)’ ‘김행방불명(김행+행방불명)’ ‘김파행(김행+파행)’ 등의 별명을 양산하며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블랙유머의 소재로 활용되기까지 했다.아울러 전격 자진 사퇴 결정마저도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에 대한 여론 전환 차원의 선택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마지막까지 명분과 실리 어느 것 하나 챙기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사태를 둘러싼 비난의 화살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까지 미치고 있다.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인사검증단)이 부실검증을 했다는 지적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결국 김 전 후보자는 여가부 폐지 문제와 관련 “드라마틱하게 엑시트하겠다”고 발언해 화제를 모았다가, 정작 자신이 ‘드라마틱 엑시트’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김 전 후보자는 사퇴 입장문에서 “(내 사퇴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자신을 둘러싸고 불거진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결백을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
  • K리그 또 음주 운전 적발…올해만 3번째

    K리그 또 음주 운전 적발…올해만 3번째

    출범 40주년을 맞은 프로축구 K리그에서 음주 운전 적발 사례가 또 나왔다. 음주 뒤 잠을 자고 술이 깨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하는 경우가 잇따라 리그 차원에서 경각심을 일깨울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음주 운전이 적발된 강원FC 김정호에게 K리그 공식 경기 출장을 60일간 금하는 활동 정지 조처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활동 정지는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거나 리그 가치를 훼손하는 비위 행위에 대해 단시일 내 상벌위원회 심의가 어려울 때 K리그 관련 활동을 60일(최대 90일까지 연장 가능)간 임시로 정지하는 조치다. 연맹은 추후 상벌위원회를 열어 정식 징계를 내릴 예정이다. 앞서 강원은 이날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 11일 오전 김정호 선수가 음주 운전을 한 게 밝혀졌다”며 “사실 확인 후 즉시 연맹에 알렸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 기관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규정에 따라 이른 시일 내 사건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구단에 따르면 김정호는 지난 10일 경기도 부천에서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자고 일어나 이튿날 오전 클럽하우스가 있는 강원도 강릉으로 차를 몰고 가다 접촉 사고를 냈다. 이에 따른 경찰 조사에서 김정호는 음주 운전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강원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파이널 라운드를 앞둔 중요한 시기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구단 모든 구성원이 반성한다. 무엇보다 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구단 모든 구성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년 강원 유니폼을 입은 골키퍼 김정호는 모두 9경기에 뛰었는데 올해는 출전 기록이 없다. 앞서 K리그에서는 지난 8월 수원FC 라스의 음주 운전이 적발되어 연맹으로부터 15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400만원의 징계가 내려졌고, 지난달 수원FC와의 계약이 해지됐다. 지난 4월에는 K리그2 FC안양의 조나탄 모야가 음주 뒤 잠을 자고 이튿날 일찍 운전대를 잡았다가 음주 운전으로 적발되어 결국 퇴출당했다. 지난해 7월에는 전북 현대의 쿠니모토가 음주 운전 사고를 일으켜 방출됐다.
  • 특단 쇄신책 안 보이는 국민의힘 지도부에 당 일각 비판 커져…15일 의총 분수령

    특단 쇄신책 안 보이는 국민의힘 지도부에 당 일각 비판 커져…15일 의총 분수령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쇄신책 마련을 위해 고심하고 있지만, 특단의 방침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 당내 비판 수위도 커지는 모습이다. 오는 15일 예정된 의원총회에서 당 지도부를 향한 거센 책임론이 제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향후 국민의힘 행보에 있어 일종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하고 최고위원들과의 1대1 개별 릴레이 면담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면담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여러 다양한 의견들을 듣고 있다. 당을 사랑하는 의원들의 애정을 잘 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언급했다. 빠르면 이날 중으로 구체적인 몇가지 쇄신 방안이 제시될 것이란 관측도 있었지만, 당내 여론 수렴의 시간을 더 가지기로 하면서 추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김 대표는 이날 쇄신안 발표 시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내용을 정리하고 차후에 말씀 드리겠다”고 답했다. 쇄신 방안으로는 혁신위원회 역할을 할 미래비전특별위원회 및 인재영입위원회 발족, 총선기획단 조기 출범 등이 당 안팎에서 언급되고 있다. 일각에서 선거 참패에 책임을 지고 지도부 전체가 사퇴해야 한다는 강경한 목소리도 나오지만, 이에 대한 지도부 내 의견은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 대표와 개별 면담을 진행한 최고위원들도 구체적인 쇄신안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수도권 원외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입장에서 수도권 민심과 정서, 국민의힘을 바라보는 현 상황에 대해 있는 그대로 말씀드렸다”라며 “국민의힘이 수도권에 있는 국민 마음을 가져갈 수 있도록 변화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말씀을 드렸다”은 원론적 입장을 전했다. 김가람 최고위원도 “당연히 책임감은 가져야겠지만, 어떤 방식으로 우리가 좋은 모습을 국민 여러분께 보여드리는 게 책임지는 건지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당 중진 의원 및 당내 비주류로 평가받는 인사들의 비판 강도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결국 지도부가 책임을 지지 않는다면 쇄신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게 주요 요지다. 4선의 홍문표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적당히’라는 이름으로 넘어가는 건 안 된다”라며 “몇몇 원외 당협위원장은 책임자가 안 나오고 자꾸 미봉책으로 가면 원외위원장들이 연판장이라도 받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얼굴 전체를 바꾸는 성형수술을 해야지 분 바르고 화장한다고 그 얼굴이 달라지겠느냐”라며 “아직 시간이 있는데 근본적인 당정쇄신 없이 총선 돌파가 되겠느냐”고 비판했따. 그는 또 “각종 참사에도 정치적으로 책임지는 사람 없고, 당력을 총동원한 총선 바로미터 선거에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면 내년 총선은 암담하다”고 바라봤다. 지도부는 오는 15일 의원총회 소집을 예고했다. 이 자리에서 당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쇄신안을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지도부를 향한 책임론이 강하게 분출될 경우 의원들간 강도 높은 설전이 벌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의총에서 당이 총선을 앞두고 어떤 부분을 고쳐야 하는지 허심탄회하게 의원들 의견을 모두 들을 생각”이라고 전했다.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의총에서 현역 의원들의 이러저러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들이 모아질 것”이라며 “특단의 대책이 꼭 지도부 쇄신이나 이런 거라고 말할 필요는 없겠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수도권은 다 폭망한다’라는 위기의식 속에서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엘젠 “AI 범죄 신고 도우미‘폴봇’고도화 3번 연속 수주 성공”

    엘젠 “AI 범죄 신고 도우미‘폴봇’고도화 3번 연속 수주 성공”

    온라인 상 범죄 신고 접수 절차 대폭 간소화시켜 인공지능(AI) 기업 엘젠(대표 김남현)은 최근 사이버 범죄 신고 도우미 ‘폴봇’ 고도화 프로젝트를 3번 연속 수주하며 자사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폴봇’은 범죄 피해자의 음성을 인식해 내용을 요약하고, 조서로 작성해 주는 챗봇 시스템으로 현재 경찰청에서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폴봇은 접수된 범죄의 유형을 인공지능 기술로 분류해 주기 때문에 경찰은 분류된 데이터를 토대로 빠르고 편리하게 조사에 착수할 수 있어 서비스 개시 이후 온라인상의 범죄 신고 접수 절차를 대폭 간소화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기존 ‘폴봇’은 음성 인식과 인공지능 기술의 결합으로 ‘의도 추론’, ‘개체 분석’ 및 ‘구문 분석’이 가능하다. 이번 3차 고도화 프로젝트에서는 ▲민원서류 작성 편의성 향상 ▲수사관 중복 업무 최소화 ▲취약계층을 돕는 신고·접수 요건 충족 진술서 작성 등의 기능이 더욱 강화됐다. 김남현 엘젠 대표는 “‘폴봇’ 1, 2단계 고도화에 이어 3단계까지 채택시키며 기술 우수성을 또 한 번 입증하게 됐다”며 “폴봇은 단순한 알고리즘에 따라 기계적으로 답하는 기존의 챗봇과 달리 경찰 조사자 역할을 수행하며 사용자에게 신고 절차를 안내한다. 또한 신고자의 긴 진술 내용을 요약해, 경찰과 피해자 간 반복 발생하는 단순한 접수 절차를 간소화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경찰청 사업을 비롯 다양한 사업에 온프라미스 MRC(기계독해), GPT(생성형AI) 기술을 확대하고 있으며, 디지털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가 AI기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 인공지능 기술로 국내 AI의 대표주자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라며 “‘폴봇’ 고도화라는 공공기관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앞으로도 기술로 사회를 혁신하는 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엘젠은 2014년부터 자체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된 AI 솔루션을 보유한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으로, AI 음성 및 영상, 자연어처리(NLU,GPT)의 자체 개발 기술을 탑재한 자사 플랫폼을 100여 개의 공공기관 및 대기업, 금융기관에 납품하고 있다. 경찰청 관련 사업으로는 폴봇의 고도화뿐 아니라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ECRM)을 포함해 경찰청 사이버민원 시스템 전반의 운영과 유지보수를 수행하고 있다.
  • “무쓸모 세계 랭킹” 포인트 산입 거부된 LIV 골프 선수들 반발

    “무쓸모 세계 랭킹” 포인트 산입 거부된 LIV 골프 선수들 반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LIV 골프에서 뛰는 선수들이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 대해 “사실상 쓸모가 없어졌다”며 맹비난했다. 세계골프랭킹위원회가 최근 LIV 골프의 랭킹 포인트 부여 요청을 거부한 것에 대한 반발이다.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인근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제 세계 랭킹은 쓸모없어졌다”며 “LIV 골프에서 활약하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있지만 그들의 순위가 100위, 200위 밖이라면 이상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지난해 출범한 LIV 골프 대회는 세계 랭킹 포인트를 받지 못하고 있다. LIV 골프 소속 선수들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랭킹 포인트를 받을 길이 없어 현재 순위가 많이 떨어진 상태다. 지난해 디오픈 챔피언인 스미스 역시 LIV 골프로 옮기기 전에는 세계 2위까지 찍었지만 현재 15위로 떨어졌다. 세계 랭킹 기준으로 주요 메이저 대회 출전 자격이 정해지기 때문에 선수들로서는 세계 랭킹이 무척 신경 쓰이는 문제다. 메이저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더스틴 존슨(미국) 역시 “이제 세계 랭킹으로 선수들의 기량을 파악하기 어렵다”며 “LIV 소속 48명을 제외한 순위가 기준이 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비판했다. 패트릭 리드(미국)도 “세계 랭킹이 전 세계 선수들의 정확한 순위를 반영하기 전에는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LIV 소속 선수 가운데 세계 50위 이내는 스미스와 18위인 브룩스 켑카(미국) 2명이 전부다. 세계골프랭킹위원회가 현재까지는 LIV 골프 대회에 대한 포인트 부여를 거부하고 있으나 지난 6월 PGA 투어와 LIV 골프 측이 1년간 이어진 적대 관계를 청산하고 합병하기로 했기 때문에 LIV 선수들이 랭킹 포인트를 받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 ‘지역발전 마중물론’ 이권재 시장 “경제 활성화 이뤄낼 것”

    ‘지역발전 마중물론’ 이권재 시장 “경제 활성화 이뤄낼 것”

    “‘오산도시공사’의 개발이익은 곧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은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오산도시공사 출범의 중요성에 대해 목청을 높였다. 오산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것은 민선 8기 오산시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이 거듭 주장하는 화두는 ‘도시공사 마중물론’이다. 이 시장은 단기적 차원에서 현물 및 현금 출자가 필수적이기에 자본잠식이 일어날 수는 있지만, 안정기에 접어든다면 시설관리공단 체제에서 얻는 수익보다 도시공사가 훨씬 큰 이익을 남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한 이익을 오롯이 오산시민을 위해 재투자한다는 게 마중물론의 주요 내용이다. 앞서 오산시민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운암뜰 AI 도시개발 사업’ 시작 당시 오산시는 공공기관이란 기준에 묶여 지분을 19.8%밖에 갖지 못했다. 하지만 당시 공공기관이 아닌, 공기업에 속하는 도시공사가 설립돼 있었더라면 민간 최대 지분인 49.9%를 제외한 50.1%까지 지분 확보가 가능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도시공사를 출범시켜 운암뜰 AI 도시개발 사업의 공공 최대지분을 확보하면 현행 기대수익보다 훨씬 큰 이익을 취할 수도 있다”며 “결국 지역 균형개발을 위한 재투자 비율 역시 체감상 훨씬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공사 전환의 핵심 요소로 크게 다섯 가지를 꼽았다. 우선 개발이익의 지역 내 환원 및 지역 경제 활성화다. 도시공사는 개발이익의 외부 유출 방지 및 지역 개발 주체권 확보가 가능하고 개발이익의 지역 내 낙후 지역 재투자 등을 할 수 있어 시의 재정적 부담 경감에 큰 효과를 준다. 또한 개발수요 선제 대응 및 체계적인 지역개발 도모가 가능하다. 이 시장은 “미래 개발 수요의 적극적인 발굴과 지역 특성에 맞는 계획적 개발이 가능하고 고도의 전문성과 경영 마인드를 가진 인력 확보로 사업의 지속성 강화라는 강점이 있다”며 “주민편의 시설 건립 등 지역개발의 공공성 강화 역시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 도시공사가 공사채 발행 등 대규모 사업의 자본 조달 및 각종 규제로부터 상대적으로 용이하고 정책과 사업의 분리로 신속한 개발사업 추진이 가능한 부분과 단독 개발 사업을 추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민간과 공사가 공동 투자하면서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 난개발 방지와 개발 공공성 확보에 쉽다는 점도 도시공사의 장점이라고 그는 힘줘 말했다. 이 시장은 “취임 이후 1년여 동안 도시공사 설립에 대한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충분히 숙고하고 검토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에게 도시공사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공감대도 형성됐다”며 “전문가들도 도시공사가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내놓는 만큼 시민을 위하는 마음에서 도시공사 설립을 이뤄 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도시공사’ 설립 총력전 펴는 오산… “개발 주체권이 곧 시민 이익”

    ‘도시공사’ 설립 총력전 펴는 오산… “개발 주체권이 곧 시민 이익”

    민선 8기 경기 오산시장으로 취임한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설관리공단의 ‘오산도시공사’ 전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산도시공사가 향후 지역 발전을 이뤄 낼 마중물이 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12일 오산시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23개 시군은 도시공사를 운영 중이다. 나머지 시군 중에서도 이천시와 가평군 등을 제외한 5개 시군이 도시공사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도시공사 설립이 꼭 필요하다는 게 이 시장의 생각이다. 실제 오산시와 규모가 비슷한 의왕시, 시흥시의 경우 도시공사로 전환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시는 오산도시공사를 설립하는 데 큰 힘을 얻고 있다. 의왕도시공사의 경우 운암뜰 도시개발프로젝트와 유사한 백운밸리 사업만으로도 큰 성과를 냈다. 시흥시도 시흥장현지구 공공주택사업으로 전환 2년 만에 당기순이익이 발생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꾸려 가고 있다. 기존 시설관리공단 체제에선 수익성 사업이 체육시설 및 공영주차장 운영,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사업 등에 국한된다. 하지만 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 사업 추진을 통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아울러 일정 자본력이 형성되면 타 지역의 역점사업에 참여해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앞으로 오산시의 경우 아파트 지구단위 지정,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 산업단지 조성, 노후화된 원도심 및 아파트 재개발사업, 공공기관 신축 등의 대규모 사업이 산적해 있다. 특히 도시의 노후화에 따른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수익성이 낮아 민간개발사업자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낮으므로 공공기관인 도시공사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주택공사(GH) 등의 거대 도시공사에 지역 개발을 전임하기보다 오산도시공사의 참여로 지역맞춤형 개발과 공공성을 확보하고 개발이익을 창출해 지역 내 낙후 지역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도시공사 출범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이 시장은 올해 초 6개 행정동에서 진행된 백년동행 소통한마당과 유관 단체와의 간담회 등 지역의 주요 행사에서 거듭 도시공사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20일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도시공사 전환 시민 설명회를 열었고 지난 8월 10~25일 지역 6개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주민설명회를 진행해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도시공사가 출범 초기부터 큰 성과를 낼 수는 없겠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차근차근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산도시공사 설립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 역시 긍정적이다. 앞서 오산시는 지난 2월 오산시설관리공단의 도시공사 전환 타당성 연구 용역 진행 과정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관련 여론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도시공사 전환에 찬성한다는 시민 의견은 79.4%로 나타났다. 시민들은 도시공사 전환에 찬성하는 이유로 ‘현안에 맞는 개발사업 추진 가능’(35.9%)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지역 균형발전 도모’(26.5%), ‘개발사업에 따른 이익 및 재투자’(19.4%), ‘지역경제 활성화’(18.2%)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여론조사에선 기대감이 높은 의견과 함께 방만 및 부실 경영 등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오산시는 초기 안정성을 위해 인원을 최소인력으로 구성하고 적정한 사업 규모와 자본 건전성 유지를 핵심 과제로 삼아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 시장은 “오산시민 역시 도시공사가 지역 현안에 맞는 도시개발을 이끄는 공기업이 될 것이라는 데 공감하고 있다”며 “시의회에서 도시공사 안건이 꼭 통과돼 도시공사 전환이 이뤄지길 바라며 이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與 패배 후폭풍…김행 자진 사퇴

    여당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자진 사퇴했다. 대통령실은 선거 결과를 ‘엄중히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냈다.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득표 격차가 17.15% 포인트까지 벌어지는 등 ‘분노·심판 투표’ 양상을 띠면서 여권의 국정기조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총선 6개월을 앞두고 ‘정권 심판론’을 맞닥뜨린 만큼 오만함을 접고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후보자는 입장문에서 “당원으로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자진 사퇴하기로 결심했다”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위해 제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이 길뿐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는 ‘주식 파킹’ 등의 의혹을 받아 왔고 지난 5일 인사청문회에서 중도 이탈하며 ‘김행랑’(김행+줄행랑)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긴급 최고위원회를 개최했으나 참패에 책임을 지겠다는 메시지는 나오지 않았다. 김기현 대표는 “결과를 존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여 성찰하면서 더욱 분골쇄신하겠다”고 말했다. 비공개회의에서 일부 최고위원이 “책임지겠다는 메시지를 내야 한다”고 건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회의 후 일부 최고위원이 또 한 번 ‘임명직 당직자 일괄 사퇴’를 김 대표에게 건의했다. 또 국민의힘은 13일에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기로 했다가 돌연 취소했다. 최고위원들 사이에서 사퇴와 비사퇴 의견이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선거에서 참패하면 지도부가 책임지던 정치 문법을 무시하고 혁신위원회, 인재영입위원회, 총선기획단 등을 조만간 출범시키는 등 ‘총선 올인’ 모드로 나갈 태세지만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취임 1년 반 만에 선거 참패 성적표를 받아든 대통령실도 국정운영 쇄신책을 고심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홍범도 논란 등 역사·이념 전쟁, 후쿠시마 오염수 등 대일 관계, 장관 임명 강행 등 일방적 국정운영이 독이 됐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특히 대법원 유죄판결 확정 석 달 만에 광복절 특별사면을 하고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귀책사유가 있는 김태우 후보를 또 내보낸 것이 ‘오만함’으로 비쳤다는 것이다.
  •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선당후사 자세로 결심”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선당후사 자세로 결심”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자진 사퇴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입장문에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후보자직을 자진 사퇴하기로 결심했다”면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이 길뿐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또 “인사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에 누가 되어 죄송하다”면서 “본인의 사퇴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그동안 인사청문 과정에서 ‘주식파킹’ 의혹 등이 제기됐고, 인사청문회 중 이탈한 행동 등으로 야권으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아왔다. 앞서 이날 오전 열린 국민의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김 후보자의 사퇴 권고 의사를 대통령실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당내에서 김 후보자가 사퇴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진 데에는 전날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당의 권고를 대통령실이 받아들이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지자 김 후보자가 자진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 역시 입장문에서 “여가부 장관 후보자 지명 이후 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어제 늦게까지 강서구 보궐선거를 지켜봤다”라고 언급했다. 다만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 과정에서 자신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결백을 주장했다. 그는 입장문에서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이 회사(위키트리)를 운영했다”면서 “불법을 저지른 적은 결코 없다. 제게 주어진 방법으로 결백을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무위원 후보자가 낙마한 것은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정호영·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다.
  • 韓에 호감 일본인 37% 역대 최고인데 日에 호감 한국인은 줄었다

    韓에 호감 일본인 37% 역대 최고인데 日에 호감 한국인은 줄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일 관계가 개선되면서 한국에 호감을 가진 일본인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본에 호감을 가진 한국인은 소폭 감소했다. 한일 양국의 민간연구소인 동아시아연구원(EAI)과 겐론NPO가 12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제11회 한일 국민 상호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일 양국에서 지난 8~9월 각각 성인남녀 1000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 설문 조사 결과 일본인들 가운데 한국에 대한 인상이 ‘좋다’거나 ‘대체로 좋다’고 응답한 사람은 37.4%로 지난해(30.4%)보다 7% 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두 연구소가 2013년부터 조사해온 이래 최고치였다. 한국에 대한 인상이 ‘좋지 않다’거나 ‘대체로 좋지 않다’고 부정적으로 답한 일본인은 지난해 40.3%에서 32.8%로 7.5% 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일본에 대한 인상이 ‘좋다’거나 ‘대체로 좋다’고 답한 한국인은 28.9%로 지난해 30.6%보다 소폭 감소했다. 일본에 대한 인상이 ‘좋지 않다’거나 ‘대체로 좋지 않다’고 부정적으로 답한 한국인은 53.3%로 지난해(52.8%)보다 약간 증가했다. 이에 대해 동아시아연구원은 “한국인들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문제 해법에 대한 지지가 높지 않은 가운데 한일 양국 정부의 태도에 불만을 가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한국 정부의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일본인은 34.8%에 달했지만 한국인은 21.7%에 그쳤다. 또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와 관련해 한국인은 68.7%가 ‘방류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지만 일본인은 7%만이 반대했다.
  • 경북도의회, ‘제12대 경북도의회 초우회’ 출범식 개최

    경북도의회, ‘제12대 경북도의회 초우회’ 출범식 개최

    경북도의회는 지난 10일 제12대 경북도의회 초선의원 모임인 ‘초우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 1부에서는 경북도의회 초우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무 정경민 의원이 사회를 맡아 초우회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2부에서는 경북도의회 전체 의원들이 참석해 초우회 출범과 박규탁 초우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이날 박규탁 초우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12대 경상북도의회 전체 60명 도의원 중 34명(57%)에 달하는 초선의원들은 지역과 중앙에서 다양한 역량을 갖춰 도의회에 입성했고 지방의회의 변화와 개혁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큰 힘을 가지고 있다”라며 초선의원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뿐만 아니라 “초우회장으로서 의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개혁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초우회 모임이 단순히 친목 도모에 그치지 않도록 의정현안에 대한 조언과 고견을 바탕으로 의장단과 초선의원 간의 소통창구로써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경북도의회 의장단에서는 “어느 때보다 제12대 초우회 활동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초우회가 경북도의회와 경북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 정부, 바이든 행정부 주도 핵심광물 공급망회의 참석

    정부, 바이든 행정부 주도 핵심광물 공급망회의 참석

    정부는 청정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인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해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금속거래소에서 열린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수석대표회의에 참석했다고 11일 밝혔다. MSP는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과 다변화를 위해 지난해 6월 미국 국무부 주도로 출범했으며 한국, 미국, 일본, 캐나다, 독일, 프랑스, 영국, 호주 등 13개국과 유럽연합(EU)이 참여 중이다.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차관과 누스랏 가니 영국 기업통상부 국무상이 공동 주최한 회의에 우리 정부에선 강재권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강 조정관은 “동남아 등 자원생산국 내 핵심광물 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협력, 개발금융 수단을 활용한 해외광물 개발 지원 등을 소개하고,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자원생산국과 신뢰와 협력 관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MSP 회원국 수석대표와 금융업계 관계자들은 책임있는 핵심광물 투자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첨단산업 발전과 청정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확보를 위해 민관협력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핵심광물 탐사부터 생산·제련·재활용 등 가치사슬 주기 전반에 걸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준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를 추구함으로써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외교부는 “민관 협력을 통한 전략 프로젝트 지원을 확대하여 핵심광물의 안정적 수급 및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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