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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오세훈 검증 TF 구성…지방선거 앞두고 견제 본격화

    민주당, 오세훈 검증 TF 구성…지방선거 앞두고 견제 본격화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오세훈 서울시장 견제에 나섰다. 명분은 ‘시정 실패’를 검증한다는 목적의 태스크포스(TF) 출범인데 당 차원에서 ‘오 시장 때리기’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0일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가칭 ‘오세훈 서울시장 시정 실패와 개인 비리 검증’ TF를 구성하고 천준호 의원을 단장으로 지명했다”고 말했다. 당내에서는 최근 오 시장이 추진하는 종묘(宗廟) 맞은편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에 대한 공개 비판도 이어졌다. 서울시장 출마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전현희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종묘 앞 초고층 빌딩 허용은 개발을 빙자한 역사 파괴이자 서울의 품격을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황명선 최고위원도 “내년 선거에서 서울 곳곳에 개발 광풍을 일으켜 표를 얻어보려는 천박한 술수”라며 “민주당은 서울을 망치는 오 시장을 내년 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했다. 김영배 의원은 페이스북에 “종묘의 아름다운 풍광을 고층 빌딩으로 덮는다고 해서, 자신의 명태균 게이트까지 덮일 것이란 생각은 크나큰 착각”이라며 “오 시장은 당장 서울시민에게 사과하고 개발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했다.
  •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이사 연임…2028년 3월까지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이사 연임…2028년 3월까지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가 10일 오전 주주총회를 열고 김학수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 김 대표는 대체거래소 출범 초기 안정적인 안착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기는 2028년 3월까지다. 김 대표는 2022년 11월 넥스트레이드 법인이 설립된 때부터 대표 역할을 맡아 거래제도 설계, 시스템 구축, 금융당국 인가까지 전 과정을 주도해 왔다. 새 임기를 맡으며 김 대표는 “넥스트레이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해주신 증권회사와 한국거래소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투자자 친화적인 거래방식 도입, 전산 인프라의 경쟁력 유지, 새로운 거래상품 도입 등을 통해 더 성장하는 ‘넥스트레이드 2.0’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공공기관 이전은 신 ‘성장동력’…대전시 ‘이전 대응 TF’ 가동

    공공기관 이전은 신 ‘성장동력’…대전시 ‘이전 대응 TF’ 가동

    대전시가 2차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이전 대응 TF를 구성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10일 시에 따르면 TF는 전재현 행정자치국장을 단장으로 출범해 기반을 갖춘 뒤 12월부터 실장급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균형발전과·전략산업정책과·정책기획관·대외협력본부 등 유관부서와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대전연구원도 참여해 공공기관 이전 업무를 전담할 예정이다. 8월 국정기획위원회가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 발표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 체계를 구축해 대전 혁신도시로 유치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기존 중점 유치 대상 기관(39개)을 재정비하고, 지방 이전이 가능한 수도권 공공기관을 분석해 이전 기관을 재선별하기로 했다. 유치 대상 기관은 지역 특성 및 산업구조와 시너지 효과가 가능하고 경제적 파급이 기대되는 일정 규모 이상 기관을 선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추진 방향과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전 대상 기관을 방문해 혁신도시의 입지 여건, 정주 환경, 인프라 등을 설명한다. 특히 이전 의사가 있는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방 이전이 결정에 사전 대응 전략도 마련했다. 특히 시는 1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당시 혁신도시에서 배제돼 시민들이 상대적 불이익을 받았던 점을 내세워 정부와 정치권에 공공기관 우선 배치를 강력히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전으로의 이전에 대비해 기관 유치를 위한 입주시설 조성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입주시설로 검토 중인 대전역세권 복합 2-1구역 개발사업과 메가충청스퀘어 조성 사업을 연내 착공 및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시설에는 1500~2000명 인원이 입주할 수 있다. 49층 2개 동으로 조성되는 메가충청스퀘어를 공동 청사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대규모 업무공간이 필요한 기관 수요를 고려해 대덕구 연축지구에도 공공기관 이전 공간을 확보하기로 했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대전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중요한 기회”라며 “시의 모든 부서가 전략적으로 대응해 공공기관 유치와 혁신도시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희사이버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 일반대학원으로 새롭게 도약

    경희사이버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 일반대학원으로 새롭게 도약

    일반대학원 전환으로 교육·연구 체계 고도화문화예술경영의 학문적 기반 강화예술의 사회적 가치·융합 연구 중심으로 발전 경희사이버대학교는 본교 문화창조대학원 문화예술창조학과(문화예술경영전공)가 2026학년도부터 일반대학원으로 전격 전환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환은 문화예술경영 교육과 연구를 보다 엄밀하고 체계적인 학문적 틀 안에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학교 관계자는 전했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경영전공은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학문적으로 체계화하고, 정치·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 연구를 선도하는 교육·연구 중심 전공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이번 일반대학원 전환을 계기로, 문화예술경영전공은 예술의 공공적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탐색하는 학문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특히 예술경영에 최적화된 정량·정성 연구방법론을 중심으로 한 논문 지도 체계를 구축해 학문적 깊이와 현장 실무가 균형을 이루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경희사이버대는 그동안 예술경영, 문화기획 등 분야에서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를 꾸준히 배출하며 쌓아온 전문성을 인정받아왔다. 이번 일반대학원 전환을 통해 이런 실무 역량에 학문적 깊이와 국제적 경쟁력이 더해짐으로써 문화예술경영 연구의 국내외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윤주 문화예술경영전공 주임교수는 “예술은 더 이상 고립된 영역이 아니라 사회 전반과 긴밀히 연결돼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전환을 계기로 예술이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예술경영을 통해 사회적 혁신을 이끌어가는 인재를 양성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문화예술경영전공에는 예술경영지원센터, 안산문화재단 등 국내 주요 문화기관 재직자를 비롯해 파라과이대사관, 두바이, LA, 일본 등 해외 각지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이 함께 수학하고 있다. 문화예술경영전공은 폭넓은 국내외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예술과 사회를 연결하는 미래형 예술경영 인재 양성’의 중심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일반대학원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전공의 2026학년도 전기 입시 일정은 오는 1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희사이버대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부산 미래산업 4대 혁신 과제 추진..혁신전략 보고회

    부산 미래산업 4대 혁신 과제 추진..혁신전략 보고회

    부산시는 10일 오후 2시 부산시청에서 부산 경제성장 혁신전략 보고회를 연다. 이 보고회는 정부의 경제성장 전략과 연계해 부산의 미래 성장 사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 경제성장 혁신 전략과 핵심사업은 지난 9월 출범한 부산 성장전략 민관 전담 조직이 네 차례 실무 회의와 전체 회의를 거쳐 도출한 4대 전략, 10개 추진 과제, 71개 핵심사업이다. 핵심 사업은 신규 발굴 사업 53개, 계속 사업의 고도화 15개, 확대 추진사업 3개로 구성됐다. 부산시가 중점 추진할 4대 전략은 ▲해양-미래 기술 대융합, ▲인공 지능 기반 기술혁신 고도화, ▲소재·부품·장비 및 에너지산업 선도, ▲라이프산업 활성화다. 시는 보고회에서 국비 확보나 대규모 정부 공모 사업 유치로 실행력을 높이고 정부 지원을 확보해 부산의 성장 잠재력을 발휘할 핵심 산업을 선제적으로 선정·육성할 계획이다. 선도 기업을 비롯한 민간 부문과 긴밀하게 협력해 정부 추진단에 참가하고 정부 예산 반영에 힘쓸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초격차 기술과 신성장 역량을 갖춘 부산은 우리나라 성장의 가장 강력한 선도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DNA의 아버지’ 왓슨 별세

    ‘DNA의 아버지’ 왓슨 별세

    유전 물질을 저장하는 DNA(디옥시리보핵산) 구조를 발견한 공로로 노벨상을 받은 미국의 과학자 제임스 왓슨이 지난 6일(현지시간) 9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왓슨이 생전에 몸담았던 ‘콜드 스프링 하버 연구소’(CSHL)는 7일 왓슨이 전날 뉴욕 롱아일랜드에 있는 호스피스 시설에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왓슨은 1928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나 15세에 장학생으로 시카고대에 입학한 뒤 19세에 졸업한 ‘천재’였다. 그는 25세였던 1953년 프랜시스 크릭과 함께 DNA가 두 가닥이 서로 나선형으로 꼬인 ‘뒤틀린 사다리’ 구조라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 발견으로 인류는 유전 정보가 어떻게 저장되고, 세포가 분열할 때 DNA가 어떻게 복제되는지 이해하게 됐다. 각종 유전자 치료와 유전병 연구 등 인류의 질병 연구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꾼 위대한 업적으로, 찰스 다윈의 진화론에 맞먹는 성과로 평가받는다. 왓슨은 이 공로로 크릭, 모리스 윌킨스와 공동으로 196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그는 ‘DNA의 아버지’로 불리기도 했다. 그는 1990년 출범한 인간게놈프로젝트(HGP)의 초대 책임자를 맡아 인간 유전자 전체를 해독하는 국제 공동 연구를 주도했다. 그러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공공영역인 유전자 연구 성과에 특허를 신청하기로 결정한 데 반발해 1992년 사임했다. 2007년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자신의 전체 게놈 염기서열을 분석하기도 했다. 하지만 왓슨은 말년에 인종차별 발언으로 인생의 큰 오점을 남겼다. 그는 2007년 영국 선데이타임스 인터뷰에서 “흑인은 백인보다 지능이 낮다”고 말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후 “어리석었다”고 사과했지만, CSHL로부터 모든 명예직을 박탈당하고 강단에서 퇴출됐다. 그는 생활고에 시달리다 노벨상 메달을 경매시장에 내놓기도 했다. 러시아 재벌 알리셰르 우스마노프는 이 메달을 475만 달러(약 69억원)에 낙찰받은 뒤 왓슨의 업적에 경의를 표하며 그에게 돌려줬다.
  • 농업인들 살맛 나는 나주…‘농축생명 산업’의 메카로

    농업인들 살맛 나는 나주…‘농축생명 산업’의 메카로

    수당 확대로 농가 소득 안전망 구축나주배·한우 등 고품질 브랜드 전략美·호주 등 8개국 글로벌 시장 개척 온라인 나주몰 1년 만에 250% 성장지속가능성 위해 푸드테크 센터도 그 결과 농정 평가 2년 연속 최우수전남 나주시가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농축생명 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키웠다. 농업인 삶의 질을 높이고자 혁신 농정을 강력하게 추진했다. 그 결과 ‘존중받는 농업·농촌’을 실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직접 지원을 늘리고 고품질 브랜드를 육성하는 한편 미래지향적 푸드테크를 산업화했다. 이를 통해 나주 농업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졌다. 이러한 노력은 전남도가 실시한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대외적 성과로 나타났다. “농업인이 잘 살아야 지역도, 국가도 발전한다”는 윤병태 나주시장의 농정 철학이 실현된 셈이다. 농업은 자연재해와 농산물 가격 변동에 취약하다. 이에 나주시는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직접 지원 정책에 주력했다. 특히 ‘생활 안정형 농정’을 펼쳐 농민 소득 안전망을 구축했다. 대표적인 게 다양한 직불금 지원이다. 2023년부터 2년간 나주시는 농지 면적과 지역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총 622억여원을 3만 2000여명에게 지원했다. 0.5㏊ 이하 소규모 농가에는 130만원의 소농직불금을 지급했다. 쌀농사 대신 밀, 보리 등 전략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는 2년 동안 4602명에게 384억원의 전략 작물 직불금을 지급해 작물 다양화를 유도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농어업 경영체 등록 경영주에게 연 60만원씩 지급하는 농어민 공익수당을 올해 목표액을 포함해 3년간 총 262억 5000만원 규모로 4만 4000명에게 지원한다. 또 농작물 및 농업인 안전 재해보험료 500억원과 22억원을 보조해 농가 위험 부담을 줄였다. 벼 경영안정자금 110억여원과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분 472억원도 지원했다. 농가의 경영비 절감 정책을 다각도로 병행했다. 나주시는 지역 농축산물 품질을 높이고 브랜드 고급화에 역량을 모아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친환경·고품질 재배 기술 보급과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통해 나주쌀의 품질을 높였다. 전국 최대 규모의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을 갖추고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안정적인 유통망을 구축했다. 나주를 대표하는 나주배는 시장이 보증하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천년이음배’의 명품화를 추진해 재배부터 유통까지 엄격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 체제를 갖췄다. 품질 향상, 안정적 생산 및 가격 안정을 위해 포장재 구입비,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지원, 수출 직불금 지급 등 입체적인 정책을 추진했다. 전남 최대 한우 주산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명품 한우 육성 체계도 갖췄다. 나주배 부산물을 섞어 만든 차별된 사료를 먹여 키운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나주 들애찬한우’를 출시하며 축산 분야에서도 부가 가치를 창출했다. 글로벌 시장 개척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민선 8기 출범 후 나주시는 미국, 호주, 베트남, 캐나다, 프랑스 등 8개국 13곳의 현지 유통업체와 총 4470만 달러 규모의 농축산식품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출 시장도 다변화하고 있다. 나주배는 유럽연합(EU),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을 늘렸다. 글로벌 브랜드화 전략으로 국제 경쟁력을 갖게 된 것이다.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인 ‘나주몰’은 중간 유통 단계 없이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지난해 연매출 11억원을 달성했다. 1년 만에 250%로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나주시는 농업을 단순 생산을 넘어 가공과 환경, 문화를 융합한 미래 산업으로 바꾸기 위해 혁신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핵심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건립이다. 내년 완공 예정이다. 전국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05억원을 투입해 나주 일반산업단지에 센터를 짓고 있다. 센터는 상품성이 낮아 외면받던 이른바 ‘못난이 농축산물’과 식품가공 부산물 등 가치가 낮은 자원에 신기술을 결합해 ‘푸드 업사이클링’을 실현하는 거점이 된다. 이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음료, 펫푸드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바꿔 농가 소득을 늘릴 방침이다. 나주시는 ‘살맛 나는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미래 농업 인재를 육성하는 데도 힘을 쓰고 있다. 농촌형 임대주택 공급, 마을회관 및 생활 인프라 확충, 문화·복지 서비스 확대를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농촌 생활의 질을 높여 가고 있다. 특히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지기 위해 청년·여성 농업인 육성에도 적극적이다. 청년 창업농을 대상으로 한 영농정착지원, 스마트팜 교육, 창업보육 및 판로 연계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여성 농업인에게는 행복바우처와 가사돌봄을 지원한다. 청년과 여성을 미래 농업 인재로 육성해 농촌 고령화 문제를 극복하려는 것이다.
  • ‘15조 순익 잔치’ 4대 금융지주, 건전성은 ‘경고등’

    4대 금융지주가 올 3분기까지 누적 15조원이 넘는 사상 최고 순이익을 냈지만, 건전성 지표는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각 사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의 3분기 말 요주의여신 총액은 18조 3490억원으로 집계됐다. 우리금융지주 출범으로 4대 금융지주 합산 통계가 시작된 2019년 1분기 이후 최대 규모다. 요주의여신은 3개월 미만 원리금 상환이 연체된 잠재부실 채권을 의미한다. 회사별로 보면 하나금융의 요주의여신 규모가 6조 325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KB금융(4조 1822억원), 우리금융(4조 719억원), 신한금융(3조 769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연체 3개월 이상의 고정이하여신(NPL)은 4대 지주 합산 9조 2682억원으로 집계됐다. 4대 지주 출범 이래 가장 많았던 2분기(9조 3042억원)보다는 360억원 정도 줄었지만, 1년 전인 지난해 말(7조 8651억원)보다 18% 증가했다. 전체 여신 중 NPL 비율은 4대 지주 단순평균 0.72% 수준으로, 지난 1·2분기 0.74%보다는 소폭 하락했으나 크게 개선되진 않았다. 이런 부실을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고정이하여신 대비 대손충당금 적립 비율(NPL커버리지비율)은 123.1%로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3분기 말(141.6%)과 비교해 1년 사이 18.5% 포인트 급락했다. 4대 지주의 대손충당금 적립 규모는 올 3분기까지 5조 6296억원으로, 2019년 이후 3분기 누적 기준으로 가장 많았지만 건전성 지표 방어가 안 된 셈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은 올해 1~3분기에 걸쳐 4조 6461억원어치 부실채권을 상·매각했다. 2018년 이래 3분기 누적 기준 최대 기록이다.
  • 국힘 ‘선출직평가위’ 속도전…단체장 하위 20% 배제 검토

    국힘 ‘선출직평가위’ 속도전…단체장 하위 20% 배제 검토

    자치단체장·의원 대상 각각 평가공약 이행률·재정자립도 담을 듯 기초·광역 후보들엔 ‘PPAT’ 실시20% 중반 갇힌 지지율 탈피 숙제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자격을 평가할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가칭) 구성 및 평가 지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평가 결과 하위 20%는 컷오프(경선 배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 현역 광역단체장 가운데 2~3명은 컷오프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태스크포스(TF)’는 현재 선출직 공직자를 평가하기 위한 지표 개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TF는 이달 중으로 이를 마무리하고 당대표 산하 선출직평가위를 띄울 것으로 전망된다. TF 관계자는 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자치단체장과 자치단체의원들을 각각 별개로 평가하는 기준을 만들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평가 기준엔 임기 중 공약 이행률과 재정 자립도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장동혁 대표가 강조해 온 ‘당성’ 반영 방안도 논의 중이다. 또한 더불어민주당과 마찬가지로 하위 20%에 해당하는 후보에 대해서는 공천관리위원회에 컷오프를 권고하는 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현재 공석인 대구시장을 제외하고 국민의힘 소속 현역 광역단체장이 11명인 만큼 하위 2~3명은 컷오프 대상이 된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10일에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사고당협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지원자들에 대한 심사를 이어 간다. 앞서 조강특위는 지난 1일 지방선거가 치러질 36개 사고당협을 확정하고 조직위원장 지원을 받았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자리를 비운 인천 계양을과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김상욱 의원의 지역구 울산 남구갑에 어떤 조직위원장이 임명될지 주목된다. 조강특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일부 지역은 합의가 됐고 이견이 있는 곳은 추가 심사를 이어 갈 예정”이라면서 “내일 최종 결정이 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당 지방선거 총괄기획단도 오는 12일 장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박형준 부산시장 등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 전원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달 초부터 한 달간 사고당협을 제외한 전국 218개 당협을 대상으로 당무감사도 실시한다. ‘공직 후보자 역량 강화 평가’(PPAT)는 기초의원과 광역의원 후보를 대상으로 내년 3월 말 실시한다. 다만 여전히 박스권에 머물고 있는 국민의힘 지지율은 숙제다.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26%를 기록했다.
  • ‘15조 순익 잔치’ 4대금융, 건전성은 ‘경고등’

    ‘15조 순익 잔치’ 4대금융, 건전성은 ‘경고등’

    4대 금융지주가 올 3분기까지 누적 15조원이 넘는 사상 최고 순이익을 냈지만, 건전성 지표는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각 사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의 3분기 말 요주의여신 총액은 18조 3490억원으로 집계됐다. 우리금융지주 출범으로 4대 금융지주 합산 통계가 시작된 2019년 1분기 이후 최대 규모다. 요주의여신은 3개월 미만 원리금 상환이 연체된 잠재부실 채권을 의미한다. 회사별로 보면 하나금융의 요주의여신 규모가 6조 325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KB금융(4조 1822억원), 우리금융(4조 719억원), 신한금융(3조 769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연체 3개월 이상의 고정이하여신(NPL)은 4대 지주 합산 9조 2682억원으로 집계됐다. 4대 지주 출범 이래 가장 많았던 2분기(9조 3042억원)보다는 360억원 정도 줄었지만, 1년 전인 지난해 말(7조 8651억원)보다 18% 증가했다. 전체 여신 중 NPL 비율은 4대 지주 단순평균 0.72% 수준으로, 지난 1·2분기 0.74%보다는 소폭 하락했으나 크게 개선되진 않았다. 이런 부실을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고정이하여신 대비 대손충당금 적립 비율(NPL커버리지비율)은 123.1%로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3분기 말(141.6%)과 비교해 1년 사이 18.5% 포인트 급락했다. 4대 지주의 대손충당금 적립 규모는 올 3분기까지 5조 6296억원으로, 2019년 이후 3분기 누적 기준으로 가장 많았지만 건전성 지표 방어가 안 된 셈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은 올해 1~3분기에 걸쳐 4조 6461억원어치 부실채권을 상·매각했다. 2018년 이래 3분기 누적 기준 최대 기록이다.
  • 김선영 경기도의원, 노동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노동행정 당부

    김선영 경기도의원, 노동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노동행정 당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7일 북부분원에서 진행된 노동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중앙정부의 노동정책 기조 변화에 발맞춘 경기도의 노동행정 대응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선제적이고 책임 있는 정책 준비를 촉구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국정운영 원칙 아래 노동존중과 안전한 일터 조성이 주요 정책 기조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중대재해 감축, 노동시간 단축, 플랫폼 노동자 보호 등 전면적인 정책 전환이 이뤄지는 가운데, 경기도는 이에 발맞춘 준비가 보이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선영 부위원장은 “경기도는 인구와 산업, 경제 규모에서 전국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대한민국 축소판’으로서 중앙정부보다 앞서 나가는 선도적 노동정책을 펼칠 책무가 있다”라고 전제한 후, “그러나 노동국의 업무보고에서는 이 같은 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나 계획을 확인하기 어려웠다”라고 질타했다. 특히 김 부위원장은 최근 1년 동안 대표 발의한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 촉구 건의안’과 ‘근로감독권 광역자치단체 위임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 촉구 건의안’ 등을 언급하며, “도의회는 이미 여러 차례 중앙정부에 제도 개선을 촉구해 왔으나, 도 집행부는 관련 진척 상황이나 협의 내용을 제대로 공유하지 않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홍성호 노동국장은 “고용노동부와 협력하여 근로감독권 이양과 관련한 TF를 구성하고 있으며, 국장급 협의도 진행 중”이라며 “중앙정부와의 공조를 통해 제도 개선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또한 김선영 부위원장은 “노사민정협의회 역시 여전히 반쪽 운영에 머물고 있다”라고 말한 다음, “민주노총이 경사노위 참여를 선언한 만큼, 경기도도 민주노총 경기본부의 협의회 참여를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실질적 사회적 대화기구로 발전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추가질의 및 보충질의에서 김 부위원장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이른바 ‘노란봉투법’과 관련해 “노무 관리의 법적 책임이 강화된 만큼, 킨텍스를 비롯한 도 출자·출연기관들도 예외일 수 없다”라며 “노동 관련 법규 준수와 조직 내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제3전시장 사업의 착공이 늦어지고 사업비가 4,800억 원에서 6,500억 원으로 증액된 만큼, 도와 킨텍스 간 정보 공유와 소통이 더욱 투명해야 한다”라고 말하고, “특히 앵커호텔, 주상복합, 전시장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안전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가 더 이상 중앙정부 정책의 수동적 수용자가 아니라, 노동권을 실질적으로 보호하는 주체로 우뚝 서야 한다”라고 주장한 후,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경기도를 위해 경제노동위원회와 함께 끝까지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월급 1000만원 깎더니 ‘새벽 3시 출근’…日 총리 파격 행보

    월급 1000만원 깎더니 ‘새벽 3시 출근’…日 총리 파격 행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월급을 자진 삭감한 데 이어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버리겠다”며 새벽 3시에 출근하는 등의 파격 행보가 일본 정계에서 갑론을박을 낳고 있다. 7일 일본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오전 3시부터 약 3시간가량 공저에 머물며 비서관들과 회의를 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 출석이 예정돼 있었는데, 총리가 예산위원회 출석을 앞두고 이른 시간에 출근해 준비하는 것은 통상적이지만 새벽 3시 출근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달 4일 자민당 총재로 취임할 당시 “저부터 워라밸을 버리겠다”면서 “계속 일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사흘 만에 ‘꼭두새벽 출근’으로 자신의 말을 실천에 옮겼다. 다카이치 총리가 앞장서 ‘워라밸’을 부정하는 듯한 행보는 정치권을 넘어 사회 전반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노동계는 “정부가 추진해온 근로자 보호 정책을 거스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여당에서도 “워라밸을 챙겨달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사이토 겐 자민당 의원은 다카이치 총리를 향해 “너무 과로하는 게 아닌가. 걱정스럽다”면서 “좋은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서는 휴식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기하라 장관은 다카이치 총리의 ‘워라밸’ 발언에 대해 “자민당 총재로서 직무에 임하는 결의를 표한 것일 뿐, 총리 자신이 워라밸을 부정하는 생각을 가진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다카이치 총리의 새벽 출근에 대해 “내각 출범 후 첫 예산위원회 출석”이라며 “정확한 답변을 위해 세밀한 준비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휴식도 중요”…“직원들 워라밸은?”다카이치 총리의 행보가 비서관과 경호원 등 직원들의 워라밸마저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국가공무원에 대해서도 국회 관련 업무의 효율화를 포함한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자진 급여 삭감’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달 21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총리와 내각 각료의 급여가 의원의 세비를 넘지 않도록 법을 개정하겠다고 예고했다. 일본 국회의원의 세비는 월 129만 4000엔(1200만원)인데, 총리와 내각 각료의 경우 각각 월 115만 2000엔(1070만원), 49만 9000엔(460만원)을 추가로 받는다. 다카이치 총리의 구상대로 총리와 내각 각료의 급여가 삭감되면 월급이 1000만원가량 줄어들게 된다.
  • 공급망안정화기금 1주년…“재원 확충·투자 범위 확대”

    공급망안정화기금 1주년…“재원 확충·투자 범위 확대”

    기획재정부가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공급망안정화기금의 간접투자 범위와 재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7일 수출입은행에서 ‘공급망안정화기금 출범 1주년 전문가 간담회’를 열어 성과를 공유하고 기금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공급망안정화기금은 지난해 9월 출범한 이후 누적 7조 1000억원을 지원했다. 국내 공급망 생태계 유지와 해외자원 확보, 금융 사각지대 지원 등 국내 공급망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참석자들은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중소·중견기업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지원기업의 자원확보·비축량 증가, 수입국 다변화 등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인 금융지원을 넘어 중장기·전략적 투자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최 관리관은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간접투자 대상 확대, 민간 출연을 통한 재원 확충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기금이 우리 경제와 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사항들을 내년 기금 운용 방향 수립 시 검토·반영할 계획”이라면서 “하반기 신규 선도사업자 선정 이후 다양한 기금 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급망안정화기금 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기금의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 왜 남의 가슴에 못을 박았나…참사 피해자 비난·모욕한 이들[취중생]

    왜 남의 가슴에 못을 박았나…참사 피해자 비난·모욕한 이들[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장난이었어요, 거기(온라인)에선 그렇게 쓰면 관심을 끌 수 있어서 자극적으로 쓴 거예요.’ 소셜미디어(SNS)에 10.29 이태원 참사 유족들을 모욕한 글을 올린 30대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런 취지로 진술했다고 합니다. A씨가 장난삼아, 관심을 끌기 위해 쓴 글은 유족에겐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았습니다. A씨가 올린 글은 ‘참사 원인이 특정 단체와 연관 있다’라거나 참사로 누군가 이득을 봤다는 취지 등 어처구니없는 내용들이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지난달 22일 A씨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8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 28일 출범한 ‘2차가해 범죄수사팀’(수사팀)이 지난달까지 3개월여간 수사 중인 2차가해 범죄는 모두 145건에 달합니다. 명예훼손 등이 83건, 모욕이 62건입니다. 출범 뒤 약 100일에 이르는 같은 기간 동안 수사팀이 온라인에 올라온 2차가해 게시물을 삭제·차단한 경우도 총 435건이나 됩니다. 중대재해·참사 등 피해자 보호가 필요한 사건과 관련해 전담 수사팀까지 생긴 것은 2차가해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최관석 2차가해 범죄수사팀장은 “2차가해 범죄는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라며 “피해자 보호를 위해서라도 2차 가해를 저지르는 이들에 대해선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12·29 여객기 참사만 보더라도 수사팀 출범 전 일시 기구였던 사이버 명예훼손 대응 수사단이 올해 1~7월에 검거한 2차 가해자만 65명입니다. 연령대별로 30대와 40대가 각각 42%·22%로 가장 많았고, 20대 12%, 60대 이상 10%, 50대 9%, 10대 5% 순이었습니다. 2차 가해를 저지르는 이들은 왜 남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모욕과 조롱을 일삼는 것일까요. 수사팀 관계자들은 2차 가해를 저지르는 이들이 대부분 ‘단순 장난’, ‘과시용’으로 이런 게시글을 올린다고 봤습니다. 최 팀장은 “2차 가해 게시글은 사건 본질과 무관하게 피해자 개인에 대한 비난과 비하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단순 장난이거나 강한 표현을 통해 자신을 과시하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의 진단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허창덕 영남대 사회학과 교수는 “불명확한 정보에 근거해 피해자를 매도하거나 무책임하게 자신의 감정표출을 위한 수단 등으로 악용하는 것”이라며 “늦게라도 전담 수사팀이 생겨 피해 방지 등에 나서서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수사팀은 앞으로도 관련 수사는 물론 게시글 삭제·차단 요청 등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또 2차가해를 방지하고 처벌 강화 등을 위한 제도 개선 논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피해자에게 또다시 상처를 안기는 이런 잔혹한 범죄는 이제 근절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가락몰 청과직판조합장 이취임식’ 참석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가락몰 청과직판조합장 이취임식’ 참석

    서울시의회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송파3, 국민의힘)은 지난 6일 가락몰 업무동 18층 서울웨딩타워에서 열린 가락몰 청과직판조합 제4대 조합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가락몰 청과직판조합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선상희 조합장 ‘(유)선진인삼 대표’와 홍석봉 부조합장 ‘(유)박피농산 대표’가 취임했으며, 앞으로 조합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새롭게 출범한 집행부가 변화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상인과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장 생태계를 만들어가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이어 “서울시의회는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유통인들이 안정적으로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한국형 엔비디아 키운다…대한상의-경기도, 판교 팹리스 인재 육성 프로젝트 출범

    한국형 엔비디아 키운다…대한상의-경기도, 판교 팹리스 인재 육성 프로젝트 출범

    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 개소식 대한상공회의소는 7일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 제1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경기도,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함께 반도체 설계(팹리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팹리스 기업의 약 40%가 몰려 있는 판교를 중심으로, 정부의 ‘판교 K-팹리스 밸리’ 조성 정책에 발맞춰 한국형 엔비디아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인재양성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대한상의는 지난해 전국 6개 인력개발원에서 848명의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을 배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아카데미의 전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넥스트칩, 텔레칩스, 하만 등 주요 팹리스 기업으로의 취업을 연계한 바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내년부터 매년 350명의 전문인력을 추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교육시설과 장비를 제공하고, 넥스트칩 등 팹리스산업협회 회원사들은 우수 수료생을 채용해 교육과 취업이 연계된 실무 중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커리큘럼은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실습과 프로젝트 중심으로 구성된다. 현재 시스템반도체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며, AI·자율주행·5G 확산과 함께 중요성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시장 점유율은 3%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2031년에는 약 5만 4000명의 전문인력이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은 “대학 중심의 교육만으로는 산업 현장의 빠른 기술 변화를 따라가기 어렵다”며 “석사 학위자조차 현장 투입 전 2~3년의 추가 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장은 “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는 지자체의 전략산업 육성 정책과 산업계 수요, 대한상의의 교육 역량이 결합된 인재양성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인천-물류, 부산-조선 등 지역 전략산업 중심의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 첨단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車 SDV 전환 속도낸다…현대차 등 표준화협의체 출범

    車 SDV 전환 속도낸다…현대차 등 표준화협의체 출범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7일 서울 소피텔서울잠실에서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표준화 협의체 결성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SDV는 스마트폰을 업데이트하는 것처럼 자동차를 구매한 뒤에도 기능을 추가하는 등 성능을 향상할 수 있는 차량이다. SDV 산업은 자동차, 부품, 정보기술(IT) 등 여러 기업과 개발자가 참여하는 개방된 생태계로 운영돼 다양한 부품, 소프트웨어 활용을 위해 데이터, 인터페이스 등 표준화가 필수적이다. 협의체에는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KT, 네이버, 현대모비스, HL만도, KG모빌리티, 현대오토에버, LG이노텍 등 SDV 생태계 관련 65개 기업과 6개 연구소가 참여한다. 협의체는 4개 표준화 분과에서 SDV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표준, 아키텍처 표준, 데이터 표준 등 시급한 표준안 개발을 내년까지 우선 완료할 계획이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SDV는 우리 자동차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필수적 기술”이라며 “국표원은 업계의 표준화 요구에 대응해 첨단산업 경쟁력 확보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 北, 16일만에 또 탄도미사일 도발…올해 들어 7번째

    北, 16일만에 또 탄도미사일 도발…올해 들어 7번째

    북한이 7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올해 들어 7번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2일에 이어 16일 만이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다. 일본 정부도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도발은 미국 정부의 대북제재 조치에 대한 반발의 의미로 해석된다. 앞서 미 재무부는 지난 4일(현지시간) 북한 정권의 사이버 범죄 수익 자금 세탁에 관여한 북한 국적자 8명과 북한 소재 기관 2곳을 제재 대상으로 새롭게 지정했다. 미 국무부도 북한산 석탄·철광석의 대중국 수출에 관여한 제3국 선박 7척에 대해 유엔 제재 대상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 서울시·제로서울기업실천단, ESG 협력 강화 포럼 개최

    서울시·제로서울기업실천단, ESG 협력 강화 포럼 개최

    서울시는 지난 6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제로서울기업실천단과 함께 새 정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 방향과 기업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2022년 6월 출범한 제로서울기업실천단은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로 현재 22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 이날 포럼에는 골프존, 노랑풍선, 대상, 락앤락, 롯데면세점, 서울YMCA, SK증권, SK텔레콤, 우리은행, 우리카드, 코레일유통, 해양환경공단 등 12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다. 유승권 이노소셜랩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국민주권정부 ESG 정책 & ESG와 AI’를 주제로 정부의 국정과제가 기업 ESG 전략에 미치는 영향과 인공지능(AI)이 지속가능경영에 미치는 변화를 설명했다. 이어 진행한 원탁 토론에서는 제로서울기업실천단 기업 담당자들이 2026년 서울 ESG 트렌드와 실천 방향, ESG 추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 과제 등을 논의했다. 행사 마지막 순서에서는 참가자들이 제로서울 실현을 위한 핵심 메시지를 담은 피켓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시는 이번 포럼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실천단 협력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고석영 서울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ESG는 지속가능한 서울의 필수 조건 중 하나”라며 “이번 포럼이 서울시와 기업이 함께 현실적인 정책 방향과 실행 전략을 모색한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감귤 속 숨겨진 금을 찾아라… 제주는 감귤의 향기 속으로

    감귤 속 숨겨진 금을 찾아라… 제주는 감귤의 향기 속으로

    감귤농가 300명이 오렌지빛 깃발을 들고 퍼레이드를 펼친다. 제주는 다시 감귤의 향기로 물든다. 제주도와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2025 제주감귤박람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국민과 함께하는 사랑받는 제주 감귤! 세계로!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박람회는 감귤산업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감귤 축제다. 주최 측은 약 6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보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개막에 앞서 감귤농가 300명이 오렌지빛 깃발을 들고 퍼레이드를 벌이며 현장을 달군다. 감귤산업의 주인공이자 이 축제의 주체인 농민들이 직접 ‘감귤의 도시’ 서귀포의 거리를 밝힌다. 개막식 무대에서는 숨비소리합창단과 다온무용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일본·중국 감귤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시트러스 국제학술회의 준비위원회’가 공식 출범한다. 제주 감귤이 세계 시장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상징적인 순간이다. 행사장은 감귤의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거대한 오렌지빛 공간으로 변신한다. ‘대한민국 감귤관’에는 재래품종부터 신품종, 품평회 수상작까지 340점이 전시돼 감귤의 진화 과정을 한눈에 보여준다. ‘감귤 직거래관’에서는 막 수확한 신선한 감귤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다. 감귤을 찜하고, 구워 먹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즐기는 등 온 가족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도 상시 운영된다. ‘넘버원 감귤왓’은 올해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이다. 스페인의 토마토 축제, 이탈리아의 오렌지 전투 축제를 제주식으로 재해석한 체험형 놀이로, 감귤 속 숨겨진 행운의 경품 황금코인을 찾는 참가자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1등엔 금코인 30만원을 준다. 23일엔 1등에겐 ‘금 한돈’ 경품혜택이 주어진다. 청년농업인의 아이디어 경연 ‘제주 황감제’, ‘귤빛가요제’, ‘감귤 디저트 경연대회’ 등 농민과 시민이 함께 꾸미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거리 곳곳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열리고, ‘멍때리기 대회’와 ‘감귤 다이닝’, ‘라이브커머스’ 같은 유쾌한 부대행사도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학술 프로그램도 한층 깊어졌다. 국제심포지엄에서는 ‘기후변화 대응’과 ‘AI 기술 활용’을 주제로 아시아 감귤 전문가들의 강연과 국내 연구진의 발표가 이어진다. 감귤 유통의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는 토론회, 전문가 특강, 바이어 상담회도 열려 농가의 실질적 판로 확대를 돕는다. 행사 기간 중에는 서귀포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2개 노선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도외 방문객을 위한 숙박 할인, 인근 관광농원(휴애리·돌낭예술원·상효원) 입장권 할인 등 관광 연계 혜택도 주어진다. 고문삼 조직위원장은 “감귤농민과 산업 관계자, 그리고 방문객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박람회를 목표로 준비했다”며 “감귤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동시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감귤박람회 일정과 사전 신청은 홈페이지(www.jicexp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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