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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톨릭의료원 생명존중기금 후원회 출범

    가톨릭의료원 생명존중기금 후원회 출범

    가톨릭중앙의료원(CMC)은 최근 가톨릭대 성의회관에서 ‘CMC 생명존중기금 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출범식에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박신언 몬시뇰 상임이사, 가톨릭중앙의료원장 김대군 신부, 의료원장 이동익 신부, 손병두 KBS 이사장, 박관용 전 국회의장과 박광순 전 가톨릭경제인회장, 산악인 엄홍길씨 등 100여명의 내외 인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출범식에서 자선·교육·연구·진료 등 4개 분야를 지원할 생명존중기금의 확산을 위해 제정한 모금명분, 윤리강령, 예우기준, 기부자를 위한 기도문 등을 공표하고 적극적인 후원을 결의했다. 또 정진석 추기경을 명예후원회장에, 김부성(순천향병원 명예의료원장)·백성길(의대동창회장)·조규숙(간호대동창회장) 동문을 고문으로, 이동익 의료원장과 손병두·김광태(대림성모병원 이사장)·한광수(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씨 등을 공동후원회장으로 위촉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민주, 지역→가치중심 세력 재편

    민주, 지역→가치중심 세력 재편

    민주당이 ‘포스트 전대’ 체제로 급속하게 재편되고 있다. 전당대회 이후 당내 주요 세력들의 ‘진로 찾기’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과거 지역 중심 구도를 탈피해 가치 중심으로 옮아가는 기류가 감지된다. 손학규 대표가 6일 첫 외부 지도부 회의를 광주에서 갖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김해 봉하마을을 찾은 것도 이 같은 분위기와 무관치 않다. 민주개혁 세력의 정통성을 확보하고 전국 정당의 면모를 갖추려는 행보로 비춰진다. 세력 재편 양상은 2008년 전당대회 직후와 뚜렷하게 대비된다. 당시는 대통합민주신당과 구 민주당의 양자 대립 구도였다면 이번에는 각 정파의 다자 대립 구도가 두드러진다. 당권이 분산됐고 리더 부재로 계파색이 옅어졌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야권 통합을 매개로 한 교집합도 예상된다. ●당 주요 그룹들 ‘진보 앞으로’ 재야 출신 중진·486그룹으로 구성된 ‘진보개혁 모임’은 이날 조찬 모임을 갖고 당내 민주화 세력의 단일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쇄신연대’도 이날 오후 회동을 갖고 전당대회 결과를 분석하며 모임 방향을 모색했다. 한 관계자는 “지도부에 4명이 입성했지만 쇄신연대의 역할이 이걸로 끝난 것은 아니다.”며 세력화 의지를 내비쳤다. 친노 진영은 노무현 재단을 정점으로 광장과 한국미래발전연구원 등은 ‘정책’을, 더 좋은 민주주의연구소와 청정회·시민주권 등은 ‘정무’를 맡는 식으로 역할 세분화를 고민 중이다. 한 관계자는 “노 전 대통령의 가치를 구체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당내 ‘참여민주주의 연구회’(가칭 참민회) 결성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구 민주계는 당 저변의 ‘탈지역’(호남후보 필패론) 요구에 대한 대책과 고 김대중 대통령 이후 부재 상태인 ‘호남 구심점’을 놓고 향배를 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신임 지도부는 이날 광주 운정동 국립묘지와 김해 봉하마을의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았다. 사퇴까지 고려했던 정세균 최고위원도 지도부 일정에 합류했다. 광주가 범야권의 ‘정치적 심장부’임을 의식해서인지 최고위원들은 하루 종일 대립각을 세웠다. 손 대표는 광주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순신 장군이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어진다)라고 했다. 호남이 없으면 민주당도 없다.”면서 “광주 정신으로 모든 민주진보 세력이 하나로 뭉쳐 정권교체를 이루자.”고 말했다. 정동영 최고위원은 “광주 정신은 진보다. 전당대회에서 당원들은 진보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며 손 대표의 ‘삼합론’을 겨냥했다. 정세균 최고위원은 “정권교체를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은 선이고 정권교체에 도움 안 되는 일은 악이라는 차원에서 당이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대표, 노前대통령 묘소서 ‘무릎’ 손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의 묘역 앞에서 무릎을 꿇고 “(노 전 대통령에게) 인간적으로 용서받을 수 없는 결례를 범한 데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손 대표가 한나라당을 탈당할 때 ‘보따리 장수’라 비판했고, 손 대표는 경기도지사 시절 노 전 대통령을 향해 ‘경포대’(경제를 포기한 대통령), ‘산송장’이라고 공격했다.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는 미국에 체류 중이고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도 노무현재단 부산지역위원회 출범식을 이유로 지도부 방문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양측의 해묵은 앙금이 아직 풀리지 않았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구혜영·광주 김해 강주리기자 koohy@seoul.co.kr
  • 에넥스텔레콤, ‘함께해요 사랑의 입맞춤’ 공동협력 협약

    에넥스텔레콤, ‘함께해요 사랑의 입맞춤’ 공동협력 협약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MVNO(가상이동통신망 사업자, 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에넥스텔레콤은 서울 사랑의 열매와 서울시 후원아래 ‘함께해요, 사랑의 입맞춤’ 캠페인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6일 서울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에넥스텔레콤 문성광대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수회장, 서울시 복지정책국 신면호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사랑의 열매 연예인봉사단 1기 출범식을 가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연예인 봉사단 1기는 김수로, 김사랑, 데니안, 박재범, 서신애, 엄기준, 장혁, 채림 등이며 입술프린팅과 친필 사인의 초상권 사용에 대한 승인서를 작성한 것. 에넥스텔레콤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연예인들의 초상권을 활용해 공익연계 스타마케팅을 전개하겠다.”면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각 연예인의 이름으로 서울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는 공동협력 협약을 서울 사랑의 열매와 체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박재범·장혁·김수로, 싸이더스 선행천사 ‘입맞춤’

    박재범·장혁·김수로, 싸이더스 선행천사 ‘입맞춤’

    가수 겸 배우 박재범, 배우 장혁, 김수로 등이 소속된 국내 연예기획사 싸이더스HQ가 연예인 봉사단을 출범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행사에 참여한다. 싸이더스HQ에 소속된 박재범, 장혁, 김수로, 김사랑, 데니안, 서신애, 엄기준, 채림 등 16인의 스타들 오는 26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연예인봉사단 출범식을 갖고 ‘함께해요, 사랑의 입맞춤 캠페인’의 시작을 알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타들의 입술 프린팅과 자필사인 등의 ‘사랑의 입맞춤 캠페인’이 진행되며 켐페인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참여한 연예인의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김동수 사랑의 열매 회장과 문성광 에넥스텔레콤 대표는 사회복지공동모금에 대한 공동협력 협약체결을 맺는다. 캠페인 관계자는 “나눔과 봉사활동 실천 의지가 있는 연예인이 참여하는 ‘연예인 봉사단’ 1기로 싸이더스HQ 연기자들과 그 뜻을 함께 하게 됐다. 따뜻함을 함께 나누며 선행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강민경, 찍기만 하면 여신..셀카에 팬들 열광 ▶ 안산 여고생, 체벌사진 ‘검은 피멍’ 공개 논란 가열’▶ 이시영, ‘키스를 부르는’ 입술화보…’섹시미 철철’▶ 박명수, 소녀시대 뺨치는 팔다리 ‘극세사지’ 노출 폭소▶ 김연아, 오서 코치와 갑작스런 결별 왜?
  • LG유플러스 ‘두드림 U+’ 출범식

    LG유플러스 ‘두드림 U+’ 출범식

    LG유플러스는 17일 서울 상암사옥에서 장애가정 청소년돕기 매칭기금 마련을 기념하는 ‘두드림 U+’ 프로젝트 출범식을 가졌다. LG유플러스는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두드림 U+ 통장’ 매칭기금 마련을 위해 지난달 장애가정 청소년들과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의 참여 신청을 받아 100명씩 선발했다. 청소년들이 매월 2만∼4만원을 적립하면 임직원들은 청소년과 같은 금액을 적립하고, LG유플러스는 이 금액의 3배 이상을 적립해 만기 때 청소년들이 1인당 552만∼600만원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임직원들은 멘토로서 청소년과 지속적인 교류를 갖고 장기적으로 지원한다. 이어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과 청소년들이 1박2일을 함께 보내며 관계를 돈독하게 할 수 있는 ‘두드림 U+’ 캠프를 매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스킨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LG유플러스, 장애가정 청소년 돕기 ‘두드림 U+’ 프로젝트 출범

    LG유플러스, 장애가정 청소년 돕기 ‘두드림 U+’ 프로젝트 출범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LG유플러스는 상암사옥에서 장애가정 청소년 돕기 매칭기금 마련 기념 ‘두드림 U+’ 프로젝트 출범식을 갖고 청소년들의 사회진출과 꿈 실현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두드림 U+’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한 매칭기금이다.LG유플러스 임직원은 청소년이 매월 2~4만원을 적립하면 이와 동일한 금액을 적립하고 LG유플러스는 이 금액의 3배 이상을 적립한다.‘두드림 U+통장’ 매칭기금으로 청소년 1인당 만기 후 552~600만원 상당의 기금을 수령하게 된다. (이자는 제외)LG유플러스 측은 이번 대상으로 선발된 100명의 청소년들에게 총 5억8000여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또한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장애가정 청소년들과 함께 1박 2일동안 시간을 보내며 ‘두드림 U+’ 캠프를 정기적으로 매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5일부터 10일간 ‘두드림 U+ 통장’ 매칭기금을 마련하는 참여 신청을 받았고 장애가정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은 각각 100명씩 선발된 바 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세종시 특별법 조속히 제정하라”

    “세종시 특별법 조속히 제정하라”

    충청권 3개 시·도 단체장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의기투합 행보를 이어가며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세종시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 공동현안이 많은 데다, 3명 모두 야당 단체장이라는 ‘핸디캡’이 이들의 결속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고 있는 분위기다 염홍철 대전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는 12일 대전시청에서 민선5기 출범후 첫 공식 만남을 갖고 지역현안 공동대응과 상생발전을 다짐했다. 이들은 공동결의문을 통해 “세종시 원안 추진에 대한 정부 의지를 국민 앞에 분명히 밝히고, 세종시 설치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은 대통령의 충청권 공약인 만큼 충청권 입지를 명문화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하라.”고 정부를 압박했다.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천안~청주공항 연장,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 3개 시·도에서 올해 각각 개최되는 세계대백제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세계조리사대회 아시아포럼 등의 성공개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세종시 정상추진을 위한 충청권 공동대책위원회’ 출범식에도 나란히 참석해 결속을 다졌다. 공대위는 세종시 정상추진이 충청권에 절실한 만큼 3개 시·도의 민·관·정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역간 입장차를 보였던 세종시 법적 지위에 대해서도 통일된 입장을 정리해 정부에 전달키로 하는 등 전임자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이들의 단체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직후인 지난 6월8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만나 세종시 원안 추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6월29일에는 대전·충남·북 국회의원들에게 세종시 정상추진을 위한 민·관·정 공동대책위 결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3개 시·도와 수백개의 시민단체, 지방의회, 주민들로 구성된 메머드급 충청권 공대위가 구성되는 과정에서 이들의 역할이 컸던 셈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민선4기는 3개 시·도 단체장이 모두 한나라당 일색이었지만 지금은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등 모두 야당 소속이라 정부에 요구할게 있으면 예전보다 더욱 강하게 나갈 것 같다.”며 “민선 5기 내내 이런 분위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4대강 새 국면] 낙동강특위 발족 김두관 출구전략?

    [4대강 새 국면] 낙동강특위 발족 김두관 출구전략?

    4대강 사업을 전면에서 반대했던 김두관 경남지사가 나홀로 고민하는 모습이다. 김 지사와 뜻을 같이했던 안희정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가 비록 ‘조건부’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다소 유연한 태도를 보이는 데다 민주당까지 한 발 빼는 쪽으로 비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든든했던 원군이 빠져 외길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지역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아야 할 경남도내 기초자치단체장 13명도 낙동강 살리기 사업을 찬성하며 김 지사를 압박하고 나섰다. 기초자치단체장들은 “독단적으로 도민의 뜻을 왜곡하지 말고 시·군과 순수한 도민의 뜻을 수렴해 대외적인 의사를 결정하라.”고 요구했다. 도정을 책임지고 있는 지사로서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김 지사는 4대강 사업 반대를 선거 공약으로 들고 나오면서 무조건 반대하는 것으로 비쳐졌다. 그러나 보 건설과 준설은 환경파괴사업이라며 강력히 반대했지만 일부 사업은 필요성이 있어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정부가 사업을 재검토해 조정하면 다른 사업은 추진해도 좋다는 것이다. 사실상 조건부 찬성인 셈이다. 김 지사는 반대하는 사업이 조정되기 전에는 찬성하는 사업이라도 계속 추진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지만 마치 사업을 전면 반대하는 것처럼 비쳐지고 있다. 그러나 김 지사도 정부가 명분을 만들어주면 4대강 사업에 유연한 입장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도정에 전념해야 할 도지사로서 언제까지 국책사업을 놓고 반대만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도민들로부터 “도지사가 낙동강 사업에만 매달린다.”는 비난이 부담스러워서다. 그는 직원 조회에서 “낙동강 사업은 많은 일 가운데 하나인데 지사가 중앙과 다른 입장을 내고 뉴스를 타니까 4대강 사업만 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5일 강병기 정무부지사를 위원장으로 출범한 경남도의 낙동강사업 특별위원회도 김 지사의 출구전략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지사는 특위 출범식에서 “특위 활동에서 나온 대안을 바탕으로 경남도의 입장을 정리해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반복되는 수해와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일반적인 치수사업과 수질개선 사업은 최대한 추진해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은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4대강 사업의 일부 내용에는 찬성의 뜻을 나타냈다. 정부 측에 빨리 명분을 달라는 주문으로 보인다. 지난 4일 오후 임경국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이 김 지사를 전격 방문해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의견을 나눈 사실도 예사롭지 않다. 김 지사는 임 청장에게 심명필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장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감정 섞인 ‘공문 주고받기’가 아니라 대화로 해법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 섞인 메시지로 보인다. 김 지사의 뜻에 따라 낙동강 사업 피해 조사 용역 추경 예산이 한나라당 소속 도의원들의 동의 아래 통과된 것도 고무적인 부분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일련의 상황을 김 지사의 4대강 사업 반대 출구전략 수순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기로에 선 민주당-인물 포커스 (2)] 정동영 의원, 당권도전 앞두고 관망모드

    [기로에 선 민주당-인물 포커스 (2)] 정동영 의원, 당권도전 앞두고 관망모드

    “민주당이 ‘민심’이라는 큰 ‘월척’을 놓친 게 안타까울 뿐이다.” 민주당 정동영 의원은 2일 말을 아꼈다. 이제 전당대회 출마 선언을 준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웃기만 했다.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되겠지.”라는 말에서 당권 도전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민주당은 이날도 주류와 비주류의 신경전으로 하루 종일 혼란스러웠다. 정 대표와 확실하게 대립각을 세워 온 이가 바로 정동영 의원이다. 그러나 정 의원은 재·보선 패배 이후 당내 문제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고 있다. 지난달 4일 비주류들의 정치 결사체인 ‘쇄신연대’ 출범식에서 “민주당이란 세 글자 빼고 모두 바꾸자.”며 사자후를 토해내던 모습과 사뭇 다르다. 쇄신연대가 연일 지도부 총사퇴 및 비대위 구성을 주장하며 대책회의를 갖고 있지만, 이 조직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한 정 의원은 정작 재·보선 이후 한 번도 회의에 나타나지 않았다. 정 의원 측은 “지금 우리가 나서면 진흙탕 싸움으로밖에 더 비춰지겠냐.”고 말했다. 대신 정 의원은 외곽을 돌고 있다. 재·보선 직후인 지난달 30일에는 낙동강 4대강 사업 함안보 점거 농성 현장을 찾았다. 31일엔 충북권 지지자들과 함께 속리산을 올라 조직을 정비하는 모습도 보였다. 민주당 관계자는 “정 대표와 대립해 온 정 의원이 대표의 위치가 흔들리자마자 바로 나서면 ‘마치 기다린 것 아니냐.’는 비판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에 ‘관망 모드’를 유지하는 것”이라면서 “지도부 거취가 일단락되면 바로 전대 출마를 공식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의원이 전대를 앞두고 준비하는 카드는 ‘담대한 진보’라는 이념 논쟁이다. 지금 민주당의 ‘중도진보’ 노선에서 ‘중도’라는 꼬리표를 떼고 보편적 복지를 전면에 내세우는 등 정책 좌표를 좀더 왼쪽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가 노선 논쟁에 불을 붙이려는 것은 전당대회를 더 건설적으로 치르자는 명분을 선점하고, “당권 경쟁에만 관심이 있다.”는 비판을 비켜가기 위한 양수겸장(兩手兼將)의 포석이다. 정 의원의 최대 강점은 대중적인 인지도다. 지방선거와 재·보선에서도 그에게 지원유세를 부탁하는 후보자들이 많았다. 연설과 스킨십으로 유권자를 끌어들이는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이다. 열린우리당 당의장과 대선 후보를 거치면서 깔아놓은 지역 조직도 건재하다. 단점도 있다. 당의 주축으로 떠오른 친노·386그룹과는 화해할 기미가 없어 보인다. 지난해 4월 재·보선을 앞두고 감행한 ‘탈당’의 그림자도 여전히 짙다. 신율 명지대 정치학과 교수는 “정 의원은 약한 원내 지지세력, 지난 대선에서의 큰 패배, 복당 이후 불거진 당내 부정적 여론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재단법인 국립극단 ‘시즌 단원제’ 도입

    재단법인으로 새출발하는 국립극단이 ‘시즌단원제’를 도입했다. 한번 입단하면 평생 단원 자격이 보장되는 지금의 전속단원제를 폐지하는 대신, 오디션을 통해 단원들의 능력을 평가해 1~3년 단위로 차별적인 개별 계약을 맺겠다는 것이다. 구자흥 국립극단 이사장은 15일 서울 세종로 문화체육관광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재단법인 국립극단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오후에는 법인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우선 2011년 1·2·3월에 각각 한 작품씩 무대에 올린다. 여기에 참가할 배우 100명을 공개오디션 형식으로 선발한 뒤 이들에게 두 달간의 기본 연극 훈련과 석 달간의 작품 훈련을 거쳐 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배우들과 선별적으로 입단계약을 맺기로 했다. 자질과 능력에 따라 계약 기간을 1~3년으로 나누고 처우도 5개 등급으로 세분화한다. 구 이사장은 “정확한 입단 배우 규모와 처우조건 등은 예산 상황 및 앞으로 임명될 예술감독과의 상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내년 1월 무대에 오를 작품은 한태숙 연출의 ‘오이디푸스’로 결정됐다. 당장 이달부터 출연배우 선발오디션에 돌입할 작정이다. 2·3월 작품은 초대 예술감독이 임명되는 대로 정하기로 했다. 관심을 모았던 외국인 예술감독 영입과 관련, 구 이사장은 “공모와 이사회 추천 등을 통해 임명권자인 문화부 장관에게 복수로 추천해 8월까지는 임명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면서 “빡빡한 일정을 고려할 때 외국인 예술감독 영입은 시간상으로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사실상 물 건너 갔다는 얘기다. 한편 문화부는 서울역 뒤편에 위치한 옛 기무사 수송대 부지를 ‘열린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 10월에 개관하기로 했다. 박순태 문화부 예술정책관은 “실험적인 무대나 최종 리허설 작품을 올리고 3개의 중대형 연습실을 만들어 인큐베이터 역할을 맡길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민주 주류 vs 비주류 당권경쟁 파열음

    민주 주류 vs 비주류 당권경쟁 파열음

    민주당의 당권 경쟁이 격해지고 있다. 주류 측을 대표해 정동영 의원 등 비주류의 행태를 비판하는 데 선봉에 선 최재성 의원과 비주류 결사체인 ‘민주희망 쇄신연대’의 대변인을 맡고 있는 장세환 의원을 만나 양측의 주장을 들어봤다. ■ 최재성 “정동영式 네거티브정치 끝내야” 민주당 주류의 핵심이자 대표적 소장 정치인인 최재성 의원은 6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정풍운동, 네거티브 정치로 일관해온 ‘정동영 의원식 정치’는 이제 끝내야 한다.”고 비주류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또 “논쟁의 수준을 끌어올리고 콘텐츠를 마련하기 위해 공개적인 형태로 질서 있는 정치적 논쟁을 하자.”고 제안했다. 최 의원은 “참여정부의 황태자였던 정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서슴없이 배신했지만,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하자 머리를 조아리고 상주를 자임했다.”면서 “이것이 정동영 의원식 정치였다면 지금의 문제제기 역시 어떤 셈법이 작동하고 있는 것인지 저의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또 정 의원이 ‘당을 뒤엎어야 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 “책임있게 해명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최 의원은 이어서 “정 의원이 담대한 진보를 내세웠지만 콘텐츠가 없고, 전당대회 룰을 바꾸자고 하는데 전 당원 투표제, 집단지도체제 등의 주장이 난무하니까 당원들도 잘 모른다.”면서 “질서 있게 정리해서 논점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공개 논쟁을 제의했다. 하지만 쇄신연대가 주장한 당내 혁신기구 구성에 대해서는 “국민들 앞에 링을 만들고 난투극을 벌이겠다는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확실히 했다. 전 당원 투표에 대해서도 “김제·완주 당원이 경상도 전체보다 많을 텐데, 민주당 당원 구성이나 대표성 등을 조금이라도 파악했다면 그런 주장은 못할 것”이라고 일축했고, 집단지도체제와 관련해서는 “개혁과는 거리가 먼 기득권 나눠먹기이고, 그렇게 총선 치르면 대선에서도 못 이긴다.”고 못박았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장세환 “당 쇄신 묵살하면 분당 위기” “대표가 당 쇄신을 끝까지 묵살하면 분당 위기로 치달을 수 있다.” 장세환 의원은 민주당 분위기를 ‘심각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정세균 대표가 (당 노선과 전당대회 룰을 논의하는) 혁신기구를 수용하지 않고, 쇄신 요구에 귀를 닫은 채 당권 재장악에 나선다면 쇄신모임은 전당대회를 거부할 수도 있으며, 그런 사태가 오면 분당 위기가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4일 대규모 출범식을 가진 쇄신연대는 현재 당원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이겼는데 왜 그토록 쇄신을 주장하느냐는 질문에 장 의원은 “민주당이 잘해서 이긴 게 아니라는 사실은 누구나 아는 것이고, 국민은 민주당에 기회를 주면서 변화를 요구했다.”면서 “그런데도 지도부는 당의 활로 모색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고, 쇄신을 요구하는 20여명의 의원들을 ‘적’으로 간주한 채 당권 싸움만 하는 집단으로 치부하고 있다.”고 답했다. 비주류 측은 어떤 쇄신을 원할까. 장 의원은 “강하고 선명한 야당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7·28 재보선 은평을에 촛불세대를 공천할 수 있는 파격, 말로만 중산층·서민을 위한다고 하지 말고 치과 치료에도 건강보험을 적용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관철시키는 구체적인 노력을 보이는 게 바로 쇄신”이라는 설명이다. 쇄신연대 출범식에서 “민주당 세 글자 빼고 모두 바꾸자.”고 한 정동영 의원의 발언에 대해 장 의원은 “오해를 살 수도 있지만 절박함을 호소한 것”이라고 옹호했다. 다만 “쇄신연대는 정 의원을 위한 계파조직이 절대 아니다.”면서 “전당대회에서 정동영·천정배가 반드시 단일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고용노동부 새출발…노동부 29년 마감 일자리정책 총괄

    고용노동부 새출발…노동부 29년 마감 일자리정책 총괄

    노동부가 5일 고용노동부로 새롭게 출범했다. 1981년 노동청이 노동부로 승격된 지 29년 만이다. 단순히 간판을 바꿔 단 것에 만족하지 않고 국가고용정책 수립·평가 등을 주도해 일자리정책 총괄부처로 입지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는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소속·산하 기관장을 비롯해 본부 간부와 직원, 국민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임태희 장관은 기념사에서 “일자리 문제로 고생하시는 국민들께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급속한 저출산과 고령화 등으로 과거의 고령층은 더 이상 고령층이 아닌 만큼 이분들이 왕성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구직자 중심의 행정을 위해 현재 각 부처에서 수행 중인 179개의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을 효율적으로 통폐합해 구직자들이 좀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큰싸움 앞두고 민주 집안싸움

    민주당의 불협화음이 커지고 있다. 7·28 재보궐 선거라는 ‘큰 싸움’을 앞두고 주류·비주류가 ‘집안 싸움’을 벌이는 모양새다. 재보선 공천 잡음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정동영 의원을 중심으로 한 비주류 측은 지난 4일 정치 결사체인 ‘민주희망쇄신연대’를 띄웠다. 상임고문단, 집행위원단, 사무총장, 대변인 등이 임명되고 원외 인사는 물론 당원까지 조직적으로 참여해 ‘민주당 내 또 다른 정당’ 형태를 띠고 있다. 당 정체성 확립이 대의명분이지만 8월 전당대회에서 정세균 대표를 위시한 주류 측과 맞설 준비기구 성격이 짙다. 비주류 측의 세불리기에 반응을 자제하던 주류 측이 5일에는 반격에 나섰다. 주류 측 핵심인 최재성 의원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 의원이 쇄신연대 출범식에서 “민주당 세 글자를 빼고 몽땅 뒤집어엎자.”고 말한 데 대해 “지도적 위치에 있던 분이 선동하는 듯한 말을 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면서 “한국 정당사에서 당내 문제로 집회를 연 역사는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정세균 대표도 “재보선을 거당적으로 잘 치러서 꼭 승리해야 한다. 책임있는 자세로 힘과 지혜를 모으는 노력이 절실하다.”며 쇄신연대를 우회 비판했다. 중립파 김효석 의원은 “비주류의 집단행동은 시대에 역행하는 퇴행정치, 분파주의”라고 비판했다. 지도부를 향해서도 “재보선을 핑계로 기득권 유지에 혈안이 돼 있다.”며 싸잡아 비판했다. 한편 민주당은 전국 8곳에서 열리는 7·28 재보선에 나설 후보 4명을 확정했다. 충남 천안을(박완주 지역위원장), 강원 원주(박우순 변호사), 태백·영월·평창·정선(탤런트 최종원), 철원·화천·양구·인제(정만호 전 청와대 비서관) 등이다. 그러나 이번 재보선의 승패를 결정할 은평을에서는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에 맞설 대항마를 찾지 못하고 있다. 장상 최고위원 등 당내 인사들이 대거 나섰지만 지도부는 신경민 전 문화방송 앵커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승리의 보증 수표’라고 믿고 있는 야권 단일협상도 이뤄질지 미지수다. 충주 공천을 놓고는 한나라당으로 당적을 옮겼던 박상규 전 의원을 고집하는 충북지역 의원들과 “철새 정치인은 안 된다.”는 지도부가 대립하고 있다. 계양을도 자신의 보좌관 출신인 길학균씨를 후보로 내세우려는 송영길 인천시장과 지도부 간 이견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美하원, 한·미 FTA ‘워킹그룹’ 결성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비준 절차를 서두르고 협정 내용을 널리 알리기 위해 미 하원 의원들이 30일(현지시간) 미 의회에서 초당적인 워킹그룹(실무협의체)을 결성, 출범식을 갖는다. 워킹그룹에는 한·미 FTA를 적극 지지해왔던 애덤 스미스(워싱턴), 보비 브라이트(앨라배마), 다이앤 왓슨(캘리포니아) 등 민주당 의원 3명과 데이브 라이컬트(워싱턴), 에릭 폴슨(미네소타), 피터 로스컴(일리노이) 등 공화당 의원 3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그룹 출범에 앞서 29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6월30일은 한·미 FTA가 서명된 지 3주년이 되는 날”이라면서 “한·미 FTA는 미국이 지난 15년간 협상한 것 중 가장 경제적으로 중요한 협정”이라고 평가하면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한·미 FTA 논의 재개 발표를 환영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인구 108만’ 창원시 출범

    경남 중심 도시인 창원·마산·진해 3개시가 통합된 인구 108만명의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인 통합 창원시가 1일 출범한다. 통합 창원시 초대 시장은 통합이전의 창원시 박완수 시장이 당선돼 취임한다. 1일 오전 10시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리는 통합시 출범식에는 정운찬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두관 경남도지사 당선자 등이 참석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메시지를 통해 통합 창원시 출범을 축하한다. 통합 창원시는 면적이 737㎢로 서울(605㎢)보다 넓고 연간 예산이 2조 2000억원에 이르는 광역시급 규모의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다. 통합 창원시 본청 행정조직은 9국 43과 178 담당으로 구성됐다. 통합시 아래는 의창구(명곡동 주민센터), 성산구(성주동 주민센터), 마산합포구(마산시청), 마산회원구(올림픽기념생활관), 진해구(진해시청) 등 5개 행정구가 설치돼 이날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지금까지 창원·마산·진해시청에서 처리하던 대부분의 민원업무는 행정구청에서 처리한다. 기존 3개시의 중복된 자치법규 1292건도 608건으로 통합 정비된다. 자치법규 통합은 기존 3개시 주민들이 누리던 행정·재정상 이익이 사라지거나 새로운 부담이 생기지 않는 ‘불이익 배제’ 원칙이 적용된다. 통합전 창원시에만 있던 경로당 지원, 경차 우대, 근로자 자녀 장학금 지급 조례안 등 3건은 통합시 주민에게 모두 혜택이 돌아간다. 창원시는 통합에 따라 풀어야 할 과제도 많다. 주민투표를 거치지 않고 시의회 표결을 거쳐 통합을 하는 과정에서 주민반발이 많았다. 마산·진해시 명칭이 없어지는 데 따른 해당지역 주민들의 상실감도 나타난다. 지역 이해관계가 첨예한 통합시 청사 부지 확정도 현안으로 꼽힌다. 시민들은 기존 창원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마산·진해 지역의 발전을 앞당겨 균형 발전을 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문한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골고루 잘사는 창조적 명품도시 건설을 통합시의 슬로건으로 삼아 통합효과가 각 분야에 걸쳐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자쿠미 통신] 펠레 “브라질·아르헨·독일 중 우승”

    축구황제 펠레가 남아공월드컵에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독일 가운데 한 팀이 우승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브라질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펠레는 알라고아스 주 마세이오 시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브라질월드컵 경기장 출범식에 참석해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결승전에서 독일과 아르헨티나 중 한 팀과 브라질이 대결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 펠레, 우승국 예상…브라질 對 아르헨-독일

    펠레, 우승국 예상…브라질 對 아르헨-독일

    축구황제 펠레가 2010 남아공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 후보국으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독일을 꼽았다.브라질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펠레는 최근 2014 브라질 월드컵 경기장 출범식에 참석해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1회전에서 탈락할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 했다”며 브라질이 독일 또는 아르헨티나와 결승에서 맞붙을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또한 펠레는 “브라질이 리오넬 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와 결승전에서 만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해 자국 브라질이 보다 손쉬운 상대인 독일을 만나 우승을 거머쥐기를 바란다는 뜻을 내비췄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사설] 생활고 6·25 참전용사, 우리 사회가 외면 말아야

    6·25전쟁 60년을 맞아 어제 해외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한국전쟁기념재단’ 출범식이 열렸다. 이 재단은 해외 참전용사 후손 중 가정 형편이 어려운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생활비와 학비를 지원하고 한국으로 유학을 오면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예비역 대장인 백선엽 이사장은 “유엔 깃발 아래 모인 21개국의 젊은 참전용사들의 희생으로 오늘 한국의 자유가 있다.”면서 “우리가 조금 나아졌기 때문에 그들이 흘린 피와 땀에 보답해야 한다.”고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이역만리에 있는 한국의 자유를 지키려고 희생된 해외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우리가 보답하는 것은 당연하다. 해외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보답하는 것과 함께 우리는 조국의 부름을 받고 참전했거나, 자원해서 나라를 지킨 참전용사와 그 후손들에 대해서도 진심어린 마음을 담아 보답해야 한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현실은 그렇지 않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보훈교육원이 6·25 참전용사 19만 7056명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들의 월 평균 총소득은 37만원에 불과했다. 올해 1인 최저가구 생계비(50만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참전용사의 경우 무공훈장을 받았으면 ‘무공 영예수당’으로 월 15만원을, 참전 사실만 인정되는 참전 유공자는 ‘참전명예수당’으로 월 9만원을 각각 받는다. 상이군경과 무공수훈자는 국가유공자 혜택을 받아 자녀 수업료와 병원비가 면제되고 자녀들은 특별 고용된다. 저리로 대출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참전 유공자는 혜택이 별로 없다. 참전 유공자의 84%는 “6·25 참전이 자랑스럽다.”고 밝히고 있다. 이들이 보답을 바라고 6·25전쟁 때 참전한 것은 아니지만 국가는 이들과 후손들에게 어느 정도 보답할 의무가 있다. 국민의 의무만 강조하고 국가의 의무는 소홀히 한 게 아닌가 반성해야 한다. 지난해 수출 9위, 국내총생산(GDP) 16위로 성장한 것은 자유를 지키려는 이들의 희생 때문에 가능했다. 보훈(報勳)은 말 그대로 공훈에 보답한다는 뜻이다. 우리나라에 국가보훈처는 있지만 참전용사의 공훈에 보답하는 노력은 미흡했다. 금전적으로 참전용사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것과 함께 정부는 국군포로 송환과 전사자 유해를 찾는 데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애국심은 저절로 나오는 게 아니다.
  • “환경·성장 조화는 절박한 과제”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환경의 지속가능성과 발전을 조화시켜야 하는 문제는 인류의 절박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동아시아 기후포럼 2010’ 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출범식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GGGI는 지난해 12월 이 대통령이 코펜하겐 기후변화 정상회의에서 제안해 구성된 최초의 국제적 기구다. 또 동아시아 기후포럼 역시 2008년 일본 도야코 G8 확대정상회의에서 발표한 동아시아 기후파트너십 사업으로서 지난해부터 매년 열린다. 이 대통령은 “전 세계 12억명의 인류가 아직도 하루 1달러 이하의 극빈에 시달리고 있고, 선진국 또한 성장의 종말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인간중심주의도 안 되지만 환경지상주의도 답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GGGI는 비전을 넘어 실천을 추구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이라며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이 기후변화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면 GGGI는 정책적·기술적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오는 2012년까지 글로벌 네트워크를 만들고 국가 간 조약에 의한 국제기구로 발전시키겠다.”면서 “우리 정부는 GGGI 사업과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GGGI의 초대 이사장은 한승수 전 국무총리가 맡고 기후변화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니컬러스 스턴 영국 런던정경대(LSE) 교수, 토머스 헬러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클라이미트 워크스 재단’의 안드레아 머클 사무총장, 신각수 외교통상부 1차관, 김상협 청와대 미래비전비서관 등이 이사로 참여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정보문화의 달 행사 다채 ‘따뜻한 디지털세상’ 출범

    행정안전부와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전국 16개 시·도에서 다양한 정보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8일에는 오후 서울광장에서 제23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과 함께 정보문화 관련 시민단체·기업·정부가 함께 모여 ‘따뜻한 디지털세상 실천네트워크 출범식’을 갖는다. 정운찬 국무총리를 비롯해 학부모정보감시단, 인터넷기업협회, 반크, 정보문화포럼, 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 등 실천네트워크 대표단 1000여명이 참석해 건전한 정보문화를 가꾸기 위한 민·관협력의 필요성을 다짐한다. 올해 정부포상은 대통령표창에 ㈜넥슨, 국무총리표창에 홍경순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장 등 총 3개 단체, 19명에게 주어진다. 행사 기간 매주 토요일엔 전국에서 권역별 정보문화 행사와 선플달기 릴레이 캠페인이 열린다. 12일 광주시 영상복합문화관에서 ‘클린 콘텐츠와 함께하는 가족놀이문화축제’를 시작으로 19일 영남권(부산)·제주, 26일 충청권(대전)·강원지역 행사가 뒤를 잇는다. 정보화 소외계층이 참가해 정보활용 능력을 겨루는 자리도 마련된다. 장애인 정보화 한마당, 어르신 정보화 제전, 다문화가정 정보화 제전은 15∼17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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