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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市추진 환경사업 ‘한사모’ 출범

    서울시가 추진중인 ‘새서울 우리 한강 사업’을 뒷받침할 ‘한강을 사랑하는 시민의 모임’(약칭 한사모)이 25일 오전 11시 여의도 노들나루 승선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활동을 시작했다. 한사모는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인해 거대한 인공구조물로 변해버린 한강을새 천년의 풍요로운 강으로 가꿔나가기 위해 서울시가 앞으로 추진하는 각종대형 프로젝트에 시민의 공동참여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우선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내년 9월까지 마련할 예정인 종합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기술적인 검토자료를 제공,반영시킬 예정이다. 또 한강의 생태기행,문화행사 개최,수질감시 활동,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우리 한강 가꾸기 교육프로그램,한강 재정비 방향에 대한 시민의식조사,생태학습공간 시범운영 등 각종 사업계획안의 선정과정에도 참여하게 된다. 민간 환경단체인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산하 태스크포스 소위원회 형식으로운영될 한사모에는 환경·생태보전,조경·경관관리,치수,역사·문화 등 4개분과별로 전문가와 단체,시민 등 73명이참여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80년대의 한강개발 목표가 치수(治水)였다면 새 천년을눈앞에 둔 현재의 화두는 환경”이라면서 “보다 많은 시민이 ‘새서울 우리한강 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환경단체와 공동으로 한사모를 구성,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국민연금 운용본부’출범

    국민연금 기금을 전문적으로 운용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5일 오후 국민연금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차흥봉(車興奉) 보건복지부 장관,인경석(印敬錫) 연금공단이사장 및 경제·노동단체 등의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출범식을 갖고 발족했다. 기금운용본부는 본부장 아래 3년 계약제로 공채한 자산운용전문가(펀드매니저) 22명과 행정지원업무를 맡는 일반직 17명 등 39명으로 구성돼 있다.기금투자를 전담할 펀드매니저의 연봉은 5,000만원선으로 기금운용 성과에 따라연보수의 100%까지 성과급이 지급된다. 한편 9월말 현재 기금운용 규모는 43조7,740억원으로 이 가운데 30조8,283억원이 공공부문에,1조776억원이 복지부문에 운용되고 있으며 펀드매니저들이 담당할 금융부문에는 11조8,681억원이 투자돼 있다. 임태순기자 stslim@
  • 한국 女警기동대는 과격시위 잠재운다

    폭력과 시위를 잠재우는 우리나라 여자 경찰기동대의 눈부신 활약상이 위성방송에 담겨 세계에 알려진다. 홍콩 스타TV는 과격시위를 막고 준법 집회를 유도하는 임무를 띤 여자 경찰기동대의 활약을 전해듣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6일간 국내 취재에 들어간다.여자 경찰기동대 창설 8개월여만에 위성방송을 타게 됐다. 스타TV는 홍콩에 본부를 둔 위성방송으로 우리나라를 비롯,중국 홍콩 타이완 필리핀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시청자 숫자가 3억을 넘는 아시아 최대 위성방송으로 알려져 있다. 스타TV측은 매주 일요일 9시에 방영되는 ‘아시아 일요 뉴스(Asia News Sunday)’ 프로그램에 10분 정도 방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타TV측은 여경기동대가 집회나 시위 현장에서 활약하는 모습,태권도 등으로 무술을 연마하는 장면,시위가 자주 열리는 곳의 상인 등 여경기동대의 활동으로 도움을 받은 사람들의 인터뷰 등을 중점 취재한다.방송은 오는 28일이나 다음 달 5일 송출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은 “스타TV측이 최근 한국에서 과격시위를크게 줄인 여경기동대에 대해 취재 요청을 해와 내부논의를 거쳐 허락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월 12일 창설된 여경기동대는 주로 시위 현장에 투입된다.이는 남자경찰관 보다 오히려 여자들이 최루탄과 돌,폭력이 난무하는 시위를 막는데는 효과적 일수 있다는 판단에서 였다. 여경기동대는 서울경찰청 96중대,97중대 등 2개 중대 273명으로 구성돼 있다.평소에는 일선 경찰서의 민원실이나 소년계 등에서 일반 업무를 보다가과격 시위가 발생할 조짐이 보이면 소집되는 ‘비상설 부대’다.지난 3월 14일 1만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전국 공공연맹 출범식 및 노동자 결의대회’에 처음 모습을 보인 뒤 지금까지 모두 46차례 시위 현장에 투입됐다. 여경기동대장인 서울경찰청 민원실장 김해경(金海敬·39)경감은 “지난해까지 숱하게 사용되던 최루탄이 올들어 지금까지 단 한발도 사용되지 않았을만큼 여경기동대가 큰 역할을 했다”면서 “지난 3월 21일 있었던 축협 노조원들의 시위 때는 노조원들이 여자 경찰관들에게 장미꽃 20송이를 선물했을만큼 시위대 측의 반응도 좋다”고 말했다. 김실장은 “시위가 많은 주말에 동원될 때가 많고 부상 위험이 커 처음에는여경들의 불만도 있었지만 지금은 보람을 느끼는 것 같다”면서 “세계에 한국 여자경찰의 모습을 보이는 것인 만큼 예쁘고 산뜻하게 나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장택동기자 taecks@
  • 民山재건 총선뒤로 연기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은 13일 자신의 사조직이었던 민주산악회 재건을 내년 16대 총선 이후로 미루겠다고 밝혔다. 김전대통령은 이날 오전 측근인 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의원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김대중 독재정권에 대항해 그를 반대하는 모든 세력이 힘을한데 모아 싸워 내년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기 위해 민산 재건을 총선이후로 미루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전대통령은 이어 “민산을 정당으로 만들 생각은 애초부터 추호도 없었으나 이에 대한 일부의 오해가 지금까지 불식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전대통령이 당초 10월중 민산 출범식을 가지려던 계획을 바꿔 총선 이후로 연기한 것은 비판적인 여론에 대한 부담과 민산 재건작업의 부진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미국을 방문중인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이날 김전대통령이민주산악회의 활동을 중단한 것과 관련,“국민의 뜻을 읽은 현명한 판단”이라며 “민산이 실제로 정치세력화를 안하는 방향으로 가는지 두고 보겠다”고 말했다. 최광숙기자 bori@
  • 民山 재출범과 향후 전망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의 사조직인 ‘민주산악회’가 6일 공식 출범했다. YS의 대통령 당선 직후인 93년 해체된 지 6년여 만에 ‘재가동’에 들어간셈이다. 민산회장에 추대된 김명윤(金命潤)한나라당 의원은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 정권을 향해 ‘독설’을 퍼부었다.‘장기 집권을 획책하는 독재정권’이라고 규정하면서 ‘반DJ투쟁의 전위대’로서 민산의 역할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신당 창당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도 주력했다.“신당 창당을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고 “내년 총선도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특히 한나라당과의 마찰을 피하려 했다.이회창(李會昌)총재의 ‘민산 가입 금지령’에 대해 “민산이 범죄조직도 아닌데 무슨 해당행위냐”고반문하며 “상식 이하의 행동을 하지 않으리라고 믿는다”고 애써 무시했다. 민산 사무처장인 강삼재(姜三載)의원도 “(한나라당과) 적대적 관계로 운영하지 않겠다”고 낮은 자세를 취했다.당초 몇몇 현역 의원을 회견에 참석시키려던 계획을 바꿔 강사무처장과 박종웅(朴鍾雄)의원만이 김 회장의 기자회견에 배석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민산은 이번주 중앙과 지방조직 재건에 들어가 추석연휴가 끝나면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이어 다음달 초 ‘대규모 산행’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설 방침이다. 이미 현역 의원 15명이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주장했다.10여명이 더 가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집행부는 ‘젊은 피 수혈작업’도 벌이고 있다.때문에 민산 지도부가 아무리 ‘야권 분열은 없다’고 외쳐도 이 총재측과의‘충돌’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최광숙기자 bori@
  • 박지원 장관“학교 운동장 잔디·우레탄트랙 설치”

    취임 직후부터 활발한 체육계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지원 문화관광부장관이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 육성책에도 큰 관심을 보이는 등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박장관은 20일 올림픽 제3체육관에서 열린 2002년 월드컵축구 개최기념 100만축구선수 출범식 겸 제1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대회 개회식에서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각급 학교 운동장에 잔디를 깔고 우레탄트랙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학교운동장에 설치할 잔디는 어린 축구선수들의 볼 감각 유지에 큰 도움이 되고 우레탄트랙은 육상 유망주육성에 필수적인 요소로 받드시 필요하다는 체육계의 요구가 받아들여진 것이다. 곽영완기자
  • [이세기 칼럼] 세종문화회관의 새출발

    뉴욕 브로드웨이를 브로드웨이답게 만드는 것은 단연 극장과 뮤지컬이다.현재 타임 스퀘어를 중심으로 흩어져 있는 크고 작은 극장은 40여개,오프 브로드웨이 극장은 그 10배가 훨씬 넘는다.항상 공연되고 있는 작품의 편수는 대략 200편,대중적인 뮤지컬을 비롯해 상업극 총체극 실험극 춤극이 공연된다. 1년 내내 성수기를 보내면서 봄 시즌에는 6월에 시상하는 토니상을 노리는야심작들이 쏟아져 나오고 바로 토니상을 휩쓴 작품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은이맘 때면 뉴욕으로 몰려든다. 지난 82년 브로드웨이 윈터가든에서 막을 올린 ‘코러스 라인’의 경우에는 14년 9개월 공연에다 관람객 800여만명,입장권 수입은 3억2,900만 달러.‘캐츠’의 경우는 지난 97년 5월 6,138회라는 놀라운 공연 기록을 세운 바 있다.뉴욕의 전체 관광수입중 70%가 문화관광 수입이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일이다.일본에서는 노오(能)나 가부키(歌舞伎)를 전문으로 하는 단(團)이나 좌(座)가 따로 있고 95년을 기준으로 연 600억원의 입장수입을 올리는 극단 사계의 경우에는 ‘미녀와야수’ 한 작품을 공연하기 위해 전용극장을 세울정도다. 세종문화회관이 오는 22일 재단법인체로 새 출발을 하기 위한 출범식을 갖는다고 한다.서울시 직속기관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총감독제를 도입하고 인사와 공연기획,9개 단체의 통폐합은 물론 회관의 독립법인화 등 굵직한 과제도 새로 출범한 재단법인이 갖게 된다.그러나 동양최대의 문화예술전당이라는 찬사에 걸맞지 않게 세종문화회관은 그동안 비효율과 엄청난 예산 낭비의 연속이라는 비난을 끝없이 받아왔다.연간 180억원에 가까운 거대한 예산을갖다 쓰면서 내놓을 만한 자체 제작 상품이 없다는 것과 한국 최고의 대극장답지 않게 얼핏 떠오르는 고정 레퍼토리나 대표작이 없다는 지적도 있었다. 산하단체를 거느리고 있으면서도 이를 활용한 새로운 기획도 눈에 띄지 않았다. 이유는 4,000석 규모의 대극장 공연을 만들어낼 만한 창작력의 빈곤과 장기계획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창작 오페라 한 편을 만들기 위해서는 2,3년 이상의 준비기간을 거쳐야 하는데 비해 1년 단위 예산지원으로는 명작탄생은요원하기만 하다.그래서 창작품 개발에 해마다 많은 예산을 쓰기보다 괜찮은 작품을 수정 보완해 완성도를 높이자는 의견도 있어 왔다.또한 그 해의 예산을 그해 안에 쓰지 않으면 안된다는 파행적인 예산운영도 문제다. 그해에 남은 예산을 다음으로 이월해서 쓰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경쟁력 있는 작품을 만들고 관광객 유치에도 열을 올려야 한다.브로드웨이 작품들이흥행에 성공하는 까닭은 작품의 완성도에도 있지만 사전의 신용과 홍보·광고열 때문이다.웬만한 호텔 로비와 주요 건물에는 홍보물 책자와 더불어 좌석의 예약을 받고 있으며 시내 버스와 건물 외벽 대형 전광판 광고물이 맨해튼의 밤거리를 밝히고 있다. 그러나 세종문화회관의 목적은 상업성 이전에 제한된 대중의 예술적 시야를 넓히는 데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또 어떤 공연이든 질적인 수준에자극을 줄 수 있는 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이른바 구단위 문화공간과 연계하면서 이들의 프로그램을 리드하는 역할도 해야 한다.경영합리화라는 명제아래 수익증대에만 급급하다 보면시민을 위한 문화봉사의 한계를 넘어서는우를 범할 우려가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극장과 관객을 긴밀하게 연결하는 일이다. 좋은 작품이 있어야 하고 단원과 직원들의 철저한 프로 의식,능력위주로 결집시킨 위한 시스템 정비와 세계에 내다팔 수 있는 문화상품 개발도 시급하다. 이제 새 천년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세종문화회관이 새로운 광화문 시대를 열게 된 것은 반가운 일이다. 다가오는 21세기에 세종로를 세종로답게 만드는활기찬 세종문화회관으로 거듭 태어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논설위원 sgr@]
  • [오늘의 눈] 제2건국운동 살리기

    말 많은 세상이긴 하지만 제2건국운동을 둘러싸고도 이런저런 말이 끊이질않고 있다. 11일에는 제2건국운동을 주도적으로 펼 것으로 보이던 시민단체 대표의 입에서 ‘죽은 운동’이라는 표현마저 나왔다. 한국시민단체협의회 서경석(徐京錫)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협의회가 새마을운동 등 다른 시민단체들과 함께 추진할 민간사회안전망운동에 대한 설명차행정자치부 기자실을 들렀다.사회안전망운동이 제2건국운동을 지원하려는 의혹이 있다는 보도에 대한 해명도 겸해서였다.서 총장은 해명 도중 안전망운동과 제2건국운동은 어떤 관계인지를 묻는 질문에 “제2건국운동은 이미 죽은 운동 아니냐”며 제2건국운동과 연결되는 게 매우 불쾌하다는 반응이었다. 이같은 반응은 기본적으로 제2건국운동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야당의 협조를 얻지 못한 채 추진됐다는 점은 차치하고서라도 백화점 나열식의 사업추진은 결과적으로 국민적혼돈과 불신만 초래하고 말았다고 볼 수 있다.사태가 이러하다면 해결책은정부와 2건국위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의 몫이다. 정부는 이날 제2건국 운영시스템을 ‘민·관 공동운영’에서 ‘민 주도·관 지원’으로 바꾸기 위해 정부측 인사로 구성된 상임위원과 기획위원들을 모두 민간인으로 교체했다.그러나 ‘문패’만 바꾼다고 해서 당장 적극적인 호응이 답지할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이 운동에 몸담고 있는 중앙 및 전국의 위원들에게서 달라진 모습이 아직은 부족해 보이기 때문이다.자기가 추진하는 운동이라면 사람들 소매라도 붙잡고 운동의 필요성을 역설하든지,이게 아니다 싶으면 물러나기라도 해야 할것이다. 잠실운동장에서 열렸던 제2건국위 공식 출범식때 “병아리떼 쫑쫑쫑 하는행사구먼”이라고 내뱉은 한 참석자의 요즈음 화두가 무엇일지 궁금하다.민간인으로 물갈이한 지금 제2건국위는 거의 마지막 기회를 맞고 있다.사고와행동에 대전환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박현갑 행정뉴스팀 기자]
  • 군인 낀 이적단체 적발

    서울경찰청은 11일 ‘반미구국 한양’ 조직원 22명을 붙잡아 김모군(22·한양대 4년) 등 15명을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7명을 입건했다. 구속자 중에는 군 입대 후에도 동료 병사들을 상대로 북한의 주체사상과 연방제 통일방안의 우월성을 선전해온 이모(23) 상병 등 현역 사병 8명이 포함돼 있다. 지난 89년 2월 결성된 ‘반미구국 한양’의 조직원인 이들은 민족해방(NL)계열 후보를 한양대 총학생회장 및 단과대 학생회장,한총련 의장 등에 당선시키고 학생운동을 배후조종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경희대에서 열린 한총련 출범식과 지난 1월5일 한총련반미투쟁 선포식 등의 불법집회를 주도하고 출소한 미전향 장기수를 초청해강연회를 갖는 등 의식화 활동을 해왔다고 경찰은 밝혔다. 김성수기자 ss
  • 한총련 오늘 경희대서 출범식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의장 尹奇鎭 명지대 총학생회장) 소속 대학생 1,800여명이 29일 서울 경희대에서 제7기 출범식 행사를 강행하기로 해경찰과의 충돌이 예상된다. 한총련은 28일 연세대에서 대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경찰이 원천봉쇄하자 개최 장소를 경희대로 바꾸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경희대 주변 및 인근 지하철역 등에 115개 중대1만2,500여명를 배치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한총련 출범식 원천봉쇄

    대검 공안부(秦炯九 검사장)는 26일 한총련 제7기 출범식이 28일부터 사흘간 연세대에서 개최됨에 따라 대규모 불법 폭력시위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출범식을 원천봉쇄하기로 했다. 검찰은 한총련 소속 학생들이 기습적으로 대회를 강행하면 즉각 공권력을투입,참가자 전원을 국가보안법의 이적동조 등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임병선기자
  • 여성 단신

    노동할 의사와 능력은 있으나 일할 기회를 갖지못한 고학력 여성실업자들이 ‘희망선언’을 조직하고 지난 27일 이화여대 중강당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 단체는 한국여성민우회 산하조직으로 앞으로 신규 여성실업자들을 규합해 여성실업자문제를 제기하고 모집 채용과정에서 나타나는 성차별 철폐와 정부의 실업정책 모니터,실업자 문화운동 등을 펼 계획이다. 사단법인 자원봉사자 21은 오는 4월8일까지 ‘자원봉사관리자 인턴’을 모집한다.이는 자원봉사자를 관리·조정하는 일을 하는 것으로 4년제 대학을졸업한지 1∼2년된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다.활동기간은 5월1일∼12월31일이며 급여 월 50만원이다.모집인원 30명.(02)599-6576. 서초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4월3일 오전 9시 20대 정신지체장애인과 함께경기도 화성군 제부도로 ‘갯벌여행’을 떠난다.참가인원은 20명이며 무료다. 참가를 원하면 오는 4월1일까지 신청해야한다.(02)579-4782. 한국시각장애인복지재단은 시각장애인용 녹음도서와 점자도서 제작을 위한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모집기간은오는 4월10일까지며 4일간의 교육을 받은후 분야별로 활동에 참가하게 된다.(02)427-9111.
  • 아시아 최대 신문용지업체 ‘팝코’ 출범

    한솔제지가 세계적인 신문용지 제조회사들과 공동출자한 아시아 최대의 신문용지 생산업체 팝코(PAPC0)가 19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팝코는 국내 최대 제지업체인 한솔제지가 캐나다 아비티비 콘솔리데이티드사,노르웨이 노르스케 스콕사 등과 동일지분(33.3%)으로 출자해 설립했다.총 자산은 12억달러다.팝코 본사는 지주회사 형태로 싱가포르에 있다.본사는 3대 주주가 2명씩 선임한 6명으로 구성된 이사회를 통해 모든 경영관련 정책을 결정한다.팝코전주 100만t,팝코상하이 13만t,팝코청원 18만t,팝코타일랜드 12만t 등 총 143만t의 생산체체를 갖추고 있다.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시장점유율이 30%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솔제지는 팝코 설립에 앞서 두 회사에 전주공장과 상하이한솔포텐셜을 10억달러에 팔았다.
  • 6일 종묘공원앞 집회현장 여경 첫 투입

    집회 현장에 여자 경찰관이 등장했다. 서울경찰청은 앞으로 집회나 시위 현장의 질서 정리를 여경에게 맡기기로했다.집회 현장에는 여경과 함께 근무복을 입은 남자 경찰관도 질서 정리 요원으로 배치된다.의경이나 전경은 집회 장소에서 보이지 않는 이면 도로 등에서 대기한다. 지난 6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묘공원에서 열린 대우전자 사무직 노조 출범식에 처음으로 여경 50여명이 배치됐다. 여경들은 집회 참가자 1,600여명이 명동성당까지 행진하는 동안 노란색 통제선을 잡고 바쁘게 수신호를 보내며 질서를 유지시켰다. 직원 200명을 배치해 자체적으로 질서 유지에 나섰던 대우전자측도 화답하듯 ‘최대한 합법적인 집회를 갖자’며 충돌없이 집회를 마쳤다. 서울경찰청은 112 신고센터와 집회 현장에 여경을 배치한데 이어 앞으로도여경의 근무 영역을 형사나 경비 분야 등으로 계속 확대하기로 했다. 李志運 jj@
  • 공기업노조 3,000명 종묘 집회

    전국공공부문노동조합연맹 등 3대 공공부문노조연맹 소속 조합원 3,000여명은 7일 오후 서울 종로3가 종묘공원에서 ‘공공통합과 99공동투쟁 승리를 위한 투쟁본부’ 출범식을 갖고 정부의 공공부문 구조조정에 항의하는 내용의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정부는 공공부문 예산 삭감과 해외매각 추진,인력 구조조정 등으로 국가의 기반인 공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해고자를 양산하고 있다”면서 ▒노동시간 단축 ▒공기업의 재벌 및 해외매각 반대 ▒연봉제 철회 등을 요구했다.이들은 집회를 마치고 명동성당까지 가두행진을 한 뒤 자진 해산했다.
  • “지역감정 악용세력 不容”金대통령, 거듭 강조

    金大中대통령은 27일 “터무니없는 유언비어로 의도적으로 지역감정을 부추기고 악용하는 세력들이 있다”며 “이는 국민을 이간하고 분열을 조장함으로써 나라를 허무는 망국적 행위이기 때문에 절대 용납해선 안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회의총재인 金대통령은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회의 개혁추진위(위원장 金令培부총재) 출범식에서 柳在乾총재비서실장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우리의 정치발전과 국가발전에 가장 큰 걸림돌이라 할 수 있는지역감정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 지역감정극복, 전국민 동참을

    金大中대통령은 지역갈등 해소와 국민화합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강구중에있다고 한다.金대통령은 26일 국무회의에 이어 27일 국민회의 개혁추진위 출범식에서도 망국적인 지역감정의 근절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밝혔고 金鍾泌총리를 비롯한 각 부처 장관들도 지역별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지역감정 해소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부산 대구 광주 등 영호남 8개 시·도 자치단체장들도 지역감정 해소 협의회를 구성하여 두 지역의 화합을 촉진하는 갖가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또한 목포시-마산시,대구 중구청-광주 동구청 등에 이어 진주-순천시 등 기초자치단체들도 자매결연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 관(官)뿐만 아니라 민간차원의 동서화합운동도 계속 확산되고 있다.영호남부부로 구성된 ‘한가족화합추진본부’는 두 지역 사돈맺기 장려운동을 펴는가 하면 문화단체들은 ‘영호남 실내악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도 했다. 그러나 유독 정치권에서만 좀처럼 개선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최근 경남북 지역 공단 주변에선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유언비어뿐만 아니라일부러만들어내는 ‘조언(造言)비어’까지 떠도는 가운데 야당은 대규모 장외집회를 또다시 준비하고 있다.한나라당의 오는 31일 포항집회계획에 대해서는 당내부에서조차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시민단체까지도 지역감정에 의존해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는 행위라고 비판하고 있다.설사 우리의 정당구조가 지역할거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 하더라도 이제 더이상 지역감정을 악용하거나 이를 부추겨 정치적 반사이익을 얻어내려 해서는 안 된다.지구상에 유일한 분단국으로 남북이 갈라진 것도 서러운데 동서로 나뉘어또다시 골을 깊게 파는 행동은 민족적 범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언제나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듯이 지역감정문제가 전면으로 부각되고 있는 이번 기회를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을 수 있다고 본다.야당을 비롯한 정치권은 물론 영호남 주민뿐만 아니라 모든 지역,모든 계층,모든 시민들이 지역감정 극복을 위한 국민화합물결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이같은 지역감정 해소의 분위기를 북돋우고 실천을 촉진하기 위해정부나 지방자치단체로서도 추가적인 노력을 해 주기 바란다. 영호남지역간의 문화예술·청소년교류를 활성화하고 동서간 도로교통망을확충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것이다.또한 지역갈등 조장행위 모니터제를 실시하여 즉각 진원을 캐고 필요한 대책을 제때 세우는 것도 좋을 것이다.지역균형 인사와 공정한 예산집행의 내역을 널리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차제에 중앙인사위원회의 설치 등 제도적 장치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 “본인 동의없는 가방수색 국가서 정신적피해 배상”

    서울지법 민사항소2부(재판장 鄭銀煥부장판사)는 26일 경찰이 자신의 동의를 얻지 않고 가방을 뒤지는 등 불심검문해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張모씨(30)가 국가를 상대로 낸 1,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국가는 張씨에게 3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검문 당시 張씨의 가방에 흉기 등이 들어있지 않은것처럼 보이고 張씨가 불심검문 거부의사를 밝혔는데도 전경들이 소속과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가방을 뒤진 것은 불법행위”라면서 “국가는 張씨가입은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를 배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張씨는 지난 96년 6월 한총련 출범식 때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입구에서 전경의 불심검문 요구를 거부했으나 경찰이 강제로 가방을 뒤지자 소송을냈다.
  • 재정회계 개혁 부처간 ‘따로따로’

    정부 재정회계의 획기적인 개혁조치로 평가되는 복식부기 도입을 놓고 정부부처간 미묘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2003년까지 중앙정부의 회계방식을 단식부기에서 복식부기로 모두 바꾸기로 한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위는 복식부기 도입에 적극적이다.이에 비해 중앙 및 지방정부의 회계감사를 맡고 있는 감사원과 지방정부의 복식부기 도입을 추진해야 할 행정자치부는 조심스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재경부의 한 관계자는 17일 “복식부기는 빠른 시일 내에 정착돼야 하며 국민의 정부에서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또다른 관계자는 “복식부기 도입은 전반적인 재정개혁 과제의 하나”라며 “그러나 도입을 위해서는철저한 준비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경부는 2000년에 모든 공공기금에,2003년에 정부 회계를 복식부기로 바꿔 재정지출과 자산규모의 투명성을 마련하기로 한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행자부의 관계자는 “회계방식의 변경과정에서 시행착오가 발생하면 파장은 엄청날 것”이라며 “복식부기 도입을 위해서는 상당히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조심스런 입장이다. 감사원의 반응은 훨씬 부정적이다.감사원의 당국자는 “복식부기 도입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고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감사원과 행자부의 이같은 자세는 지난 14일 부천시청에서 열린 ‘정부회계제도 개혁을 위한 복식부기시스템 도입 출범식 및 토론회’에도 그대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처음 복식부기 시범 도입을 기념하기 위해 부천시와 경실련이 마련한 행사에 재경부와 기획예산위 관계자는 참석했지만 행자부와 감사원 관계자는 참석하지 않았다.행자부는 부천시의 시범사업비 15억원을 지원하기로돼 있다. 토론회의 주제발표자였던 공인회계사 金善求씨는 17일 “단식부기 회계방식으로는 효율적인 감사가 불가능하고 복식부기를 도입해야 총체적인 감사가가능하다”며 “정작 복식부기 도입을 추진해야 할 곳은 감사원”이라고 말했다. 정부 부처간 입장 차이가 조율되지 않으면 지방정부의 복식부기 도입은 난항을 겪게 되고,특히 지방자치단체들이 복식부기 도입을 제각각 추진하게 되면 엄청난예산이 낭비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 대법 “한총련은 이적단체”/姜渭遠 의장 징역 5년 확정

    대법원 형사1부(주심 李林洙 대법관)는 30일 제5기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의장 姜渭遠 피고인(25·전 전남대 총학생회장)에 대한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 상고심에서 징역 5년 및 자격정지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한총련은 반국가단체인 북한의 노선과 활동을 찬양·고무하고 이에 동조하는 행위를 목적으로 하는 이적단체”라면서 “姜피고인은 이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각종 이적활동을 한 만큼 원심대로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姜피고인은 지난 해 4월 전남대에서 열린 한총련 대의원 대회에서 제5기 한총련 의장으로 선출된 뒤 같은 해 6월 한양대에서 5기 한총련 출범식을 주도하면서 도심 폭력시위를 주도하는 등 각종 이적 활동을 벌인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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