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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스닥 흥행’ 하닉이 부메랑으로…코스피 6806

    ‘나스닥 흥행’ 하닉이 부메랑으로…코스피 6806

    8.95% 급락해 두 달 만에 최저국내 증시가 13일 또 한 번 ‘검은 월요일’을 맞았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데다 인공지능(AI) 반도체 고점론과 중동 지정학적 불안까지 겹치면서다. 코스피는 하루 만에 8% 넘게 폭락해 6900선마저 무너졌고,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잇따라 발동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69.01포인트(8.95%) 내린 6806.93에 마감했다. 지난 4월 3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7000선이 무너진 것도 두 달 반 만이다. 지난 6월 22일 기록한 연중 고점(9114.55)과 비교하면 25% 이상 떨어졌다. 지수는 7400선에서 출발한 뒤 한때 7529.07까지 반등했지만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서 장중 6789.62까지 밀렸다. 장중 변동폭은 739.45포인트에 달했다. 오전 10시 34분에는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 중단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오후 1시 28분에는 주식시장 거래를 잠시 멈추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피에서는 올해 들어 일곱 번째 서킷브레이커다. 코스닥도 장중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은 38.07포인트(4.55%) 내린 799.36으로 마감, 하루 만에 다시 800선을 내줬다. 급락 배경으로는 AI 반도체 업황이 정점을 지난 것 아니냐는 우려와 중동 긴장 고조가 동시에 꼽힌다. 지난 주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전면 폐쇄를 선언하면서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했고, 투자심리가 빠르게 얼어붙었다. 또 지난 10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 ADR의 나스닥 상장 흥행이 되레 본주에는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본주 대비 ADR 프리미엄이 유지되면서 정작 본주 수혜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에 투심이 위축됐고 차익 실현 매물도 쏟아졌다. 여기에 SK하이닉스 실적이 시장 기대를 밑돌 수 있다는 우려와 14일(현지시간)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심도 하방 압력을 키웠다. 블룸버그 “코스피 역대급 저평가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도 저렴”대기자금 열흘새 23% 줄어 105조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0.70%, 15.37% 급락한 25만 4500원, 184만 5000원에 장 마감했다. 각각 5월 4일(23만 2500원)과 5월 20일(174만 5000원) 수준으로 주가가 되돌아갔다. 이외 SK스퀘어(-17.60%), 삼성전자우(-8.96%), 삼성전기(-18.62%) 등 시장을 이끌던 주도주들이 모두 파랗게 질렸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14종도 일제히 신저가를 기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주 비중이 60%에 육박해 반도체가 흔들리면 코스피도 흔들린다”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리밸런싱(장 마감 전 투자 비중을 다시 맞추는 과정)도 매매를 한쪽으로 쏠리게 해 변동성을 키운 요인”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저가 매수 기대와 추가 하락 우려가 엇갈린다. 블룸버그는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6.4배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도 낮아 역사적으로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투자심리는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시 대기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10일 기준 105조 5758억원으로 6월 23일(약 137조원)보다 23% 가까이 줄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보다 투자심리와 수급 악화가 시장을 끌어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 노원구, ‘민선 9기 공약 공감 토크(TALK)’ 개최

    노원구, ‘민선 9기 공약 공감 토크(TALK)’ 개최

    서울 노원구는 구민과 함께 공약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정책을 함께 논의하는 ‘민선 9기 공약 공감 토크’(포스터)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민이 묻고, 노원이 답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15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며 행사 전 과정은 공식 유튜브 채널 ‘미홍씨’를 통해 생중계된다. 구민과 실시간 소통을 위해서다. 행사에는 공무원, 미래노원준비위원회 위원, 분야별 대표 구민과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는 참여형 공론의 장으로 운영된다. 미래노원준비위원회가 미래도시, 녹색·힐링, 민생경제, 혁신행정·소통 등 총 4개 부문 10개 분과의 핵심 공약 추진 방향을 발표한다. 이어 구정 운영에 반영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참석자와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유튜브 시청자도 댓글로 참여할 수 있다. 디지털 기반의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참석자는 QR코드를 활용해 주요 공약의 선호도를 조사하는 ‘실시간 정책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 결과는 현장에서 공개되며 서준오 구청장이 결과에 대한 의견과 정책 반영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테이블별 ‘민선 9기 노원구에 바란다 의견보드’를 설치해 다양한 구민 의견을 서면으로도 접수한다. 구는 투표 결과와 정책 제안을 공약 이행과 정책 수립 과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 구청장은 “현장에 답이 있고 구민 목소리가 정책의 출발점이다”며 “민선 9기의 첫걸음 역시 구민과 함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15% 폭락 ‘184만닉스’…코스피 8.9%↓ 6800선까지 추락

    15% 폭락 ‘184만닉스’…코스피 8.9%↓ 6800선까지 추락

    13일 SK하이닉스가 15%, 삼성전자가 10% 급락하며 코스피가 6800선까지 밀려났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6900선마저 내준 건 지난 4월 30일 이후 2개월여만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69.01포인트(8.95%) 하락한 6806.93에 거래를 마쳤다. 0.85% 내린 채 출발한 지수는 ‘반도체 투톱’과 SK스퀘어, 삼성전자우, 삼성전기 등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이 장 초반부터 급락하자 낙폭을 키웠다. 이어 오후 1시 30분쯤 코스피가 8% 넘게 급락하면서 20분간 유가증권시장의 매매거래를 중단하는서킷브레이커(매매 중단 조치)가 발동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된 건 올해 들어 7번째다. 장 막판에는 6783.43까지 내려앉으며 장중 6800선마저 깨졌다. 삼성전자가 10.70%, SK하이닉스가 15.37% 폭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부터 낙폭을 키워 한 차례도 반등하지 못한 채 184만원대까지 밀려났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2% 상승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해 낙폭을 키웠다. 코스피 시총 3위인 SK스퀘어(-17.60%)와 5위인 삼성전기(-18.62%)는 SK하이닉스보다 더 큰 폭으로 급락하며 증시에 타격을 입혔다. 지난주까지 코스피가 급락하자 매수를 이어갔던 외국인과 기관이 일제히 ‘팔자’에 나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7000억원, 기관은 2조 1000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이 홀로 3조 8000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급락세를 막지 못했다. 반면 반도체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2차전지와 금융, 바이오 등 다른 종목으로 흘러가는 ‘순환매’ 양상도 고개를 들었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77%), KB금융(0.98%), 삼성바이오로직스(+0.36%), 하나금융지주(+3.19%), 삼성SDI(+1.38%) 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4.55% 하락한 799.36에 마감하며 2거래일만에 재차 800선이 깨졌다.
  • “승강장안전문 열림, 열차 출발 못해요”… 서울교통공사 과장 국민포장

    “승강장안전문 열림, 열차 출발 못해요”… 서울교통공사 과장 국민포장

    중선 회차역(승객이 양쪽 문으로 승·하차 하는 역)에서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이 열린 상태에서도 열차가 출발했던 시스템을 보완해 안전문이 모두 닫혀야만 출발이 가능하도록 한 서울교통공사 과장이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신호2사업소 박종권 과장이 ‘승강장안전문 열차 출발 조건 개선 안전시스템’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적극행정 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과장은 강장안전문이 하나라도 열려 있으면 열차가 출발하지 않도록 제한하는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시민 안전을 한층 강화했다. 기존에는 지하철 2호선 성수역 등 승객이 양쪽으로 승·하차하는 중선 회차역에서 승차 반대 방향의 승강장안전문이 열려있는 상태라도 열차가 출발할 수 있어 해당 플랫폼 승객들의 추락 위험 등이 있었다. 이에 박 과장과 신호2사업소는 자체 기술력을 활용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부서와 협업해 개발부터 설계, 시공, 시험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약 26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그는 “현장의 문제를 지나치지 않는 작은 관심과 적극적인 실천이 뜻깊은 결실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철도 운영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적극행정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공사는 앞으로도 현장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병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의 작은 문제도 놓치지 않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민한 직원들의 적극행정이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현장 개선과 기술 혁신을 통해 시민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울지하철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광주 고교생 60명, 독서열차 타고 통일전망대 간다

    광주 고교생 60명, 독서열차 타고 통일전망대 간다

    호남의 미래를 짊어질 고교생들이 책장을 넘기며 분단의 현장과 지성의 산실을 찾는 특별한 여정에 올랐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13일 오전 광주송정역에서 ‘제14회 꿈을 실은 독서열차’ 발대식을 갖고, 2박 3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이번 행사에는 광주 지역 고등학교 1학년 학생 60명이 선발되어 참여했다. 파주 출판단지서 지성의 향연 만끽 학생들은 이날 광주송정역을 출발한 KTX 열차 내에서 독서 토론을 벌이며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단순히 목적지로 이동하는 수단을 넘어, 열차 안을 사유와 성찰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이들은 경기도 파주 출판단지로 이동해 출판 도시의 생동감 넘치는 현장을 견학하고, 책이 만들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체험하며 독서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14일에는 지정도서 ‘AI, 질문이 직업이 되는 세상’’의 저자 전상훈 교수가 북콘서트를 진행하며, 장유진 아나운서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이 멘토로 참여하는 잡콘서트도 열린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방문해 평화통일 체험활동을 한 뒤 광주로 돌아온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독서열차가 학생들이 책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는 전남과 광주의 통합에 발맞춰 목포와 순천, 여수, 광주에서 함께 출발하도록 확대 운영하고, 더 나아가 유라시아를 횡단하는 독서열차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베베, 또 읽어줘”… ‘베베지옥’ 탄생시킨 글로벌 스테디셀러 《베베코알라》, 증간 개정판으로 돌아온다

    “베베, 또 읽어줘”… ‘베베지옥’ 탄생시킨 글로벌 스테디셀러 《베베코알라》, 증간 개정판으로 돌아온다

    전 세계 유아 베스트셀러 기반, 18개월~36개월 맞춤 생활동화… 구성 확대해 7월 13일 출시 같은 책을 반복해서 읽어 달라는 아이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영·유아 생활동화 전집 《베베코알라》가 증간 개정판으로 돌아온다. 아동 교육 전문 출판사 그레이트북스(대표 김경택)는 《베베코알라》 증간 개정판을 7월 1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베베코알라》는 200년 전통의 프랑스 최대 출판사 아셰트(Hachette)가 출간한 유아 베스트셀러로, 국내에서는 그레이트북스가 출시했다. 프랑스에서 첫 출간된 이후 그리스, 폴란드, 튀르키예, 중국, 아랍, 이스라엘 등 전 세계 각국에서 현지 출판되며 446만 부 이상 판매를 기록, 문화와 언어를 넘어 보편적인 사랑을 받아온 콘텐츠다. 이번 증간 개정판의 특징은 18개월부터 36개월 영·유아의 인지·정서·언어 발달 단계에 정밀하게 맞춰진 콘텐츠 설계다. 주인공 캐릭터 ‘베베’가 매일의 일상 속에서 겪는 소소한 경험들을 따뜻한 그림과 함께 담아낸 이 시리즈는, 아이가 책 속 장면을 자신의 실제 경험과 직관적으로 연결 짓도록 유도한다. 낯선 개념을 억지로 주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익숙한 일상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언어 확장과 정서 발달이 자연스러운 흐름 속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이 《베베코알라》의 강점이다. 커버 전면에 폭신한 스펀지 소재를 적용해 아이가 스스로 책을 쥐고 탐색하는 과정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 역시 이 시리즈가 세심하게 챙긴 부분이다. 이번 증간 개정판에는 기존 생활동화 본권에 더해 신규 본권이 추가되었으며, 아이의 소근육 발달과 창의적 놀이를 지원하는 베베네 마을 스티커팩과 베베의 가방 스티커북이 새롭게 구성에 포함됐다. 이야기가 책에서 놀이로, 놀이에서 다시 책과의 친밀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의도한 설계다. 한편, 그레이트북스는 7월 한 달간 2질 이상 구매 시 사은품 100%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구매 혜택 이벤트를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그레이트북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전북자치경찰 자율순찰 로봇, 안전 지킴이로 떴다

    전북자치경찰 자율순찰 로봇, 안전 지킴이로 떴다

    ‘방범시설이 부족하고 어두운 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 산책로. 매일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경광등을 켠 자율순찰 로봇이 등장한다. 전북도자치경찰위원회가 전주대·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과 함께 시범운영 중인 안전지킴이 ‘누비온’이다.’ 인공지능(AI) 로봇이 범죄예방과 대응능력을 발휘해 경찰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시대가 현실로 다가왔다. 전북자치경찰위원회는 심야시간 자율순찰 로봇을 시범 운영한 결과 성과가 높은 것으로 판단돼 전주천과 범죄취약지구까지 확대 배치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로봇이 지역사회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으로 활약하는 것이다. 누비온 지난해 12월부터 8개월째 매일 심야 시간대에 홍산교~효천교간 왕복 8㎞를 순찰하고 있다. 눈비가 내리는 악천후나 혹한에도 빠짐없이 정해진 시간에 하루 2차례 순찰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누비온은 시속 4㎞ 속도로 지정 구역을 이동하며 앞·뒤·옆 360도 주변 상황을 고성능 카메라로 예리하게 관찰한다. 쓰러짐, 폭행·싸움, 납치 상황, 시설물 파손 등 이상상황이 감지되면 즉시 관제·운영센터에 알린다. 갈대숲에 은신해 있는 수상한 인적도 적외선 감지기로 찾아낸다. 전주대 경찰학과 박종승 교수는 “로봇을 학습시키 위해 주기적으로 모의 훈련을 하고 있는데 상황판단 능력이 뛰어나 실수 없이 신고시스템이 가동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초기에는 다소 낯설었던 순찰 로봇은 어느덧 시민들의 든든한 산책길 동반자이자 친구로 자리매김했다. 귀여운 외모에 가로 61.7㎝, 세로 70.4㎝, 높이 130.3㎝ 크기로 산책길 인파를 피해가는 능력도 갖췄다. GPS를 장착해 길을 잃지 않고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한 뒤 출발지로 돌아와 스스로 충전까지 한다. 전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누비온을 1년 정도 더 학습시켜 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과 연계되는 실제 상황에 투입할 계획이다. 오는 8~9월에는 전주천과 범죄취약지구에도 각각 1~2대의 자율순찰로봇을 확대 운형할 방침이다. 이연주 전북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율 순찰 로봇에 화재탐지 등 첨단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하고 배치도 늘려 지역사회 안전관리와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 충격의 ‘180만닉스’…코스피 7000선 붕괴

    충격의 ‘180만닉스’…코스피 7000선 붕괴

    13일 SK하이닉스가 13% 급락하며 장중 180만원대까지 주저앉았다. 삼성전자가 8% 하락하는 등 ‘반도체 투톱’이 무너지며 코스피는 2개월여만에 70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이날 오후 12시 3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13.07% 하락한 189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락 출발한 SK하이닉스는 오후 12시가 지나서도 반등은 커녕 낙폭을 키우고 있다. 장 초반 2% 상승했던 삼성전자도 이내 하락 전환해 같은 시각 7.98% 하락하면서 26만 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스퀘어는 15%대, 삼성전기는 17%대, 삼성전자우는 8%대 하락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이 폭락하면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20% 하락한 6937.88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가 7000선을 밑돈 건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한 지난 5월 6일 이후 2개월여만이다.
  • 고3이 만든 ‘신발 덕후’ 커뮤니티가 무신사 출발점…25년 만에 K패션 판 바꿨다 [창업주의 비밀노트]

    고3이 만든 ‘신발 덕후’ 커뮤니티가 무신사 출발점…25년 만에 K패션 판 바꿨다 [창업주의 비밀노트]

    “브랜드가 성공해야 무신사도 성공합니다.” 조만호 무신사 대표가 여러 인터뷰에서 반복해온 말입니다. 플랫폼보다 브랜드가 먼저라는 철학입니다. 대부분의 플랫폼이 입점 업체를 늘리고 거래액을 키우는 데 집중할 때도 그는 “브랜드가 70이고 우리는 30”이라고 말했습니다. 플랫폼은 주인공이 아니라 브랜드를 돋보이게 하는 조연이라는 뜻입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5년 동안 조 대표가 내린 중요한 결정은 대부분 이 철학에서 출발했습니다. 운동화를 좋아하던 고등학생은 사진을 올리는 커뮤니티를 만들었고, 커뮤니티는 패션 매거진이 됐습니다. 매거진은 쇼핑몰로, 쇼핑몰은 다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키우는 플랫폼으로 성장했습니다. 최근에는 K패션의 해외 진출을 돕는 역할까지 맡고 있습니다. 사업은 계속 바뀌었지만 방향은 한 번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무신사 출발점된 ‘갈현동 반지하’1983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난 조 대표는 고등학교 시절 어머니와 함께 서울 은평구 갈현동 반지하로 이사했습니다.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었지만 신발만큼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훗날 그는 “교복을 입으면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건 신발뿐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2001년 대성고 3학년이던 그는 인터넷 커뮤니티 ‘프리챌’에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이라는 동호회를 만들었습니다. 지금의 무신사입니다. 처음에는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니커즈 마니아들이 최신 발매 정보와 상품 사진을 공유하는 취미 공간에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패션 잡지를 사지 않아도 최신 거리 문화를 볼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같은 취향의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운영은 쉽지 않았습니다. 커머스 기능을 붙이기 전까지 마땅한 수익 모델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대학 등록금 일부는 서버비로 들어갔고, 운영비가 부족하면 아끼던 운동화를 중고로 팔았습니다. 한 패션 전문지는 당시 조 대표가 대학생 시절 매달 30만~40만원씩 서버 비용을 부담하며 사이트를 운영했다고 전했습니다. 직원이 생긴 뒤에는 어머니가 반지하 집에서 직접 밥을 지어주기도 했습니다. 훗날 기업가치 10조원을 바라보는 플랫폼은 그렇게 좌식 책상 위 컴퓨터 한 대에서 출발했습니다. 쇼핑몰보다 먼저 만든 것 : ‘콘텐츠’흥미로운 점은 조 대표가 처음부터 물건을 팔려고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는 브랜드를 먼저 알렸습니다. 2003년 프리챌을 벗어나 자체 홈페이지인 무신사닷컴을 만들었고, 직접 디지털카메라를 들고 신촌과 이대, 가로수길 등 서울 곳곳의 쇼핑 명소를 돌아다니며 길거리 패션을 촬영했습니다. 신진 디자이너를 인터뷰했고, 2005년에는 신발과 패션, 국내외 브랜드 소식을 전하는 웹매거진 ‘무신사 매거진’을 선보였습니다. 지금은 흔한 콘텐츠 커머스지만 당시에는 보기 드문 시도였습니다. 콘텐츠는 자연스럽게 사람을 모았고, 사람은 다시 브랜드를 불러왔습니다. 국내 디자이너들은 자신들을 소개해주는 무신사를 찾았고, 이용자들은 새로운 브랜드를 보기 위해 무신사를 찾았습니다. 2009년 커머스를 시작했을 때 이미 무신사에는 브랜드와 소비자가 함께 모이는 생태계가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당시 온라인에서 패션 상품을 사면 가품일 것이라는 인식도 강했습니다. 조 대표가 무신사 스토어를 연 배경에는 회원들이 브랜드 정품을 믿고 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문제의식도 있었습니다. 쇼핑몰을 만들기 위해 커뮤니티를 만든 것이 아니라, 커뮤니티가 커지면서 믿고 살 수 있는 쇼핑몰이 필요해진 셈입니다. “브랜드가 70이고 우리는 30이다.”조 대표는 2019년 한 패션 전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무신사의 역할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플랫폼이 주인공이 아니라 브랜드가 주인공이라는 뜻입니다. 당시 그는 “중소 패션 브랜드가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무신사의 역할”이라고도 했습니다. 이 철학은 이후 무신사의 거의 모든 사업으로 이어졌습니다. 백화점 입점이 어려웠던 신진 브랜드들은 무신사를 새로운 판로로 삼아 성장했습니다. 조 대표는 판매 공간만 제공하는 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쇼케이스와 화보, 무신사TV 등을 통해 브랜드를 알렸고, 2015년부터는 패션업계 특유의 ‘선생산 후판매’ 구조를 고려해 생산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2025년 말까지 누적 지원액은 4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브랜드가 일할 공간도 만들었습니다.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 오프라인 공간 ‘무신사 테라스’, 패션 인재를 육성하는 ‘무신사 넥스트 패션 스콜라십’까지 모두 같은 철학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브랜드 간 협업도 적극적으로 연결하며 단순한 판매 플랫폼이 아니라 K패션 생태계를 키우는 역할을 자처했습니다. 최근 성수동을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는 오프라인 전략 역시 같은 맥락입니다. 무신사는 2022년 본사를 성수동으로 옮긴 뒤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 스페이스 등을 잇달아 열었습니다. 온라인에서 성장한 브랜드들이 오프라인에서도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무대를 넓혀가는 것입니다. 3년 만의 복귀, 달라진 무신사조 대표에게도 큰 위기는 있었습니다. 2021년 쿠폰 정책과 광고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그는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입점 브랜드의 성공을 돕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린다는 목표를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표직은 내려놓았지만 브랜드 육성은 계속했습니다. 개인 지분 일부를 활용해 패션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고, 2022년에는 1000억원 규모의 사재 주식을 임직원들에게 무상 증여했습니다. 빠른 성장이 창업자 혼자 만든 결과가 아니라는 뜻이었습니다. 2024년 대표로 복귀한 뒤에도 전략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무대가 국내에서 글로벌로 넓어졌습니다.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성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무신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636억원으로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스토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고, 수출액은 약 153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배 이상 늘었습니다. 명동과 성수 등 주요 오프라인 매장의 외국인 매출 비중도 40%를 넘어섰습니다. 운동화 사진을 공유하던 커뮤니티가 이제는 K패션을 해외에 소개하는 창구 역할까지 맡게 된 것입니다. 국내 1등에서 K패션 수출 플랫폼으로무신사는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며 기업가치 10조원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상장을 목표로 IPO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고, 투자은행 업계에서는 기업가치가 10조원 안팎, IPO 규모가 1조원 이상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시장은 거래액과 실적, 성장성을 따집니다. 하지만 조 대표가 25년 동안 만들어온 경쟁력은 숫자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그는 플랫폼을 키우기 위해 브랜드를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브랜드가 성장해야 플랫폼도 함께 성장한다는 믿음 아래 콘텐츠를 만들고, 판로를 열고, 협업을 연결하고, 투자와 공간을 제공했습니다. 최근에는 그 무대를 해외로 넓히고 있습니다. 사업은 달라졌지만 ‘브랜드를 키운다’는 철학만큼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축하…16일 광주청사서 ‘찾아가는 음악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축하…16일 광주청사서 ‘찾아가는 음악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출범을 축하하기 위한 ‘정통 클래식 음악회’가 오는 16일 광주청사에서 열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통합특별시 출범 축하 기념공연 ‘찾아가는 음악회’​를 오는 16일 낮 12시10분부터 1시간 동안 광주청사 1층 시민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재단법인 여수음악제(이사장 박용하)와 KBS교향악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통합특별시의 새로운 출범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일상 속에서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국내 최고의 음악축제로 자리잡은 여수음악제가 10여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대표적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공연장이라는 높은 문턱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음악을 선보임으로써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KBS교향악단 현악 4중주팀과 금관 5중주팀이 출연, 아름다운 클래식의 선율과 함께 다채로운 무대를 선 보일 예정이다. 정은아 KBS광주방송총국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정통 클래식 명곡부터 영화음악, 대중에게 친숙한 음악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현악 4중주 팀은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드보르자크의 ‘유모레스크’를 비롯해 ▲영화 미션의 OST ‘가브리엘의 오보에’ ▲ 영화 웰컴 투 동막골 OST ‘카자부에(Kazabue)’ ▲콘수엘로 벨라스케스의 ‘베사메 무초’ 등을 섬세하고 따뜻한 선율로 들려준다. 이어서 금관 5중주 팀이 ▲오페라 ‘카르멘’을 시작으로 ▲디즈니 메들리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팝송인 토니 오란도 앤 던의 ‘옐로 리본’ ▲ 프랭크 시나트라의 ‘뉴욕 뉴욕’ ▲R&B·소울 싱어송라이터인 존 레전드의 감미로운 명곡 ‘올 오브 미(All of Me)’ 등을 연주, 경쾌하고 웅장한 무대를 선보인다. 아울러 오보에와 바순 협연까지 더해져 다양한 악기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풍성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용하 여수음악제 이사장은 “이번 음악회는 ‘40년만의 전남·광주 통합’이라는 역사적인 출발을 기념하고 새로운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기 위한 것”이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클래식 공연을 통해 통합특별시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서로 소통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음악제는 전남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로 KBS교향악단과 손잡고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여수음악제는 오는 8월29일부터 9월5일까지 여수 예울마루와 광주 등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K2 흑표, 계약도 전에 페루 상륙…전차 2대 먼저 보낸 이유 [밀리터리+]

    K2 흑표, 계약도 전에 페루 상륙…전차 2대 먼저 보낸 이유 [밀리터리+]

    페루 수도 리마 인근 카야오항에 한국산 K2 흑표 전차와 K808 차륜형 장갑차가 도착했다. 페루가 아직 K2 정식 구매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상황에서 실물 장비가 먼저 모습을 드러내면서 현지 시험평가와 군사 퍼레이드 투입 가능성이 제기된다. 11일(현지시간) 미국 군사전문매체 디펜스 블로그와 중남미 매체 인포바에 등에 따르면 자동차운반선 글로비스 세이프티호가 최근 카야오항에 K2 전차 최소 2대와 K808 장갑차 6대를 운송했다. 현지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에는 사막색 계열로 도색한 전차와 장갑차가 선박에서 내려오는 모습이 담겼다. 선박 위치 추적 자료에서도 글로비스 세이프티호가 한국을 출발해 카야오항에 입항한 사실이 확인됐다. 다만 현대로템과 페루 육군은 이번 장비의 반입 목적이나 운용 계획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한국과 페루는 지난해 12월 9일 K2 전차 54대와 K808 장갑차 141대를 도입하는 기본협정을 체결했다. 현대로템과 페루 국영 방산업체 파메가 서명한 이 협정은 전체 사업 규모와 협력 방향을 정한 문서다. 실제 가격과 납품 일정, 법적 조건 등은 별도의 실행계약에서 확정해야 한다. 본계약 전 시험평가 가능성…안데스 고지대 성능 확인하나 페루가 아직 K2 실행계약을 맺지 않은 만큼 이번 장비는 정식 납품분보다 시험·전시 목적으로 반입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디펜스 블로그는 페루군이 소수의 K2를 활용해 저온 시동과 고도 적응 기동시험 등을 진행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페루는 해발 수천 미터에 이르는 안데스산맥과 사막, 험준한 내륙 지형을 함께 갖추고 있어 전차의 엔진과 현수장치 성능을 검증하기에 까다로운 환경으로 꼽힌다. K2는 1500마력급 디젤 엔진과 차체 높낮이를 조절하는 유기압 현수장치를 탑재했다. 주무장은 120㎜ 활강포이며 자동장전장치를 적용해 험지에서도 안정적으로 사격을 이어갈 수 있다. 최고 도로 주행속도는 시속 70㎞다. 페루 육군은 1970년대부터 운용한 옛 소련제 T-54·T-55 전차를 대체할 차세대 전차를 오랫동안 검토해 왔다. 과거 러시아와 중국산 전차를 시험한 뒤 도입을 중단한 전례도 있어, 현지 성능평가 결과가 실행계약 협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외형 달라진 K808도 포착…독립기념 퍼레이드 등장하나 K2와 함께 도착한 K808 장갑차도 관심을 끌었다. 디펜스 블로그는 이번 차량의 전면 차체와 상부 구조가 한국군 운용형이나 앞서 페루에 공급된 차량과 다르게 보인다고 전했다. 현지에서는 페루군 요구와 기후·작전 환경을 반영한 개량형일 가능성을 거론한다. 다만 현대로템과 페루 육군은 구체적인 변경 사항을 확인하지 않았다. 매체 역시 영상의 외형 비교를 토대로 한 분석일 뿐 개량 사실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인포바에는 이들 장비가 이달 말 열리는 페루 독립기념 군사 퍼레이드에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페루 육군은 참가 여부를 아직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현대로템과 파메는 완성품 공급을 넘어 현지 조립 생산과 기술 이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실행계약이 체결되면 K2는 폴란드에 이어 중남미 시장에 처음 진출하게 된다. 이번 장비 반입은 계약서보다 먼저 실물이 카야오항에 도착했다는 점에서 양측 협상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 최태원 회장 ‘대박’ 월가 ‘들썩’…외신 “SK하이닉스, 역사적 데뷔”

    최태원 회장 ‘대박’ 월가 ‘들썩’…외신 “SK하이닉스, 역사적 데뷔”

    미국 증시에 입성한 SK하이닉스가 주요 외신과 월가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외신들은 이번 상장을 인공지능(AI) 시대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상징하는 사건으로 평가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주식예탁증서(ADR)를 통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한 SK하이닉스는 공모가보다 13.08% 오른 168.49달러에 마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날 CNBC와 블룸버그TV에 잇달아 출연해 AI 메모리 시장의 성장성과 장기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 회장은 CNBC 인터뷰에서 “인디애나주 첨단 패키징 시설 외에도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여건이 갖춰지면 미국 내 메모리 생산공장 건설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AI 데이터센터와 관련 기술, 합작법인 등에 대해서도 수백억 달러 규모의 투자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는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하루 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향해 미국 내 메모리 생산 확대를 공개적으로 촉구한 직후 나온 발언이어서 더욱 주목받았다. 블룸버그통신은 SK하이닉스의 상장을 “역사적인 데뷔”라고 평가하며 “AI 붐이 수십년간 메모리 반도체 산업을 지배해 온 ‘호황-불황’의 경기순환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는 시장의 베팅”이라고 분석했다. 블룸버그는 최 회장이 고객사와의 장기 공급계약 확대를 근거로 메모리 산업이 더 이상 전통적인 경기순환 산업이 아니라고 진단한 점에도 주목했다. 또 현대전자에서 출발해 SK그룹 편입을 거친 SK하이닉스를 “놀라운 재기 스토리”라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상장을 “AI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를 가늠할 최신 시험대”라고 평가했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역사적인 미국 증시 데뷔가 AI 투자심리를 다시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AI 투자 열기 여전”…월가도 낙관론월가 전문가들도 이번 상장을 AI 투자 사이클이 이어질 것이라는 신호로 해석했다. 그레이트 힐 캐피털의 토머스 헤이즈 회장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반도체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자금이 몰리는 투자처”라며 “높은 기업가치를 확인한 발행사와 투자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거래였다”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 분석 플랫폼 리플렉서비티의 공동창업자 주세페 세테는 “SK하이닉스 ADR은 미국 투자자들이 AI 메모리 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대형주”라면서도 “SK하이닉스는 성장 스토리의 힘으로 성공했지만 후속 상장 기업들은 더 까다로운 시장을 마주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SK하닉 점퍼’도 화제…“부와 성공 상징”한편 외신은 SK하이닉스를 둘러싼 한국의 투자 열풍에도 주목했다. AFP통신은 최근 국내에서 ‘SK하이닉스 점퍼’가 부와 성공의 상징으로 떠오르며 다양한 패러디가 유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외신들은 이번 상장이 단순한 한국 기업의 미국 증시 진출을 넘어 AI 시대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위상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상징적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 빚투 개미 눈물…강제청산 하루 1400억원대

    빚투 개미 눈물…강제청산 하루 1400억원대

    개인 투자자들이 증권사로부터 빌린 돈을 갚지 못하면서 강제 처분된 주식 규모가 치솟고 있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초단기 빚투‘(빚내서 투자)로 분류되는 위탁매매 미수금은 1조 432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개인들이 증권사로부터 이틀간 빌려 쓴 자금으로, 이를 갚지 않으면 사흘째 되는 날 증권사에 의해 강제 매각된다. 전날 반대매매로 청산된 주식 규모는 1422억원에 달했다. 이달 들어 최대 규모인 것은 물론, 지난 6월 9일(1698억원) 이후 한 달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달 1∼8일 반대매매 금액은 2020억원이었는데, 이의 70%에 해당하는 금액이 9일 하루 만에 강제 처분된 셈이다. 이로써 이달 강제 매각된 주식 규모는 3442억원으로 불어났다.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도 10.2%로 급등했다. 이 역시 지난달 9일(10.5%) 이후 최고 수치다. 반대매매 증가는 보통 증시 변동성이 클 때 나타난다. 주가가 급락하면 담보로 맡긴 주식의 가치가 떨어지고, 기한 내 추가 증거금을 채우지 못할 경우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매도하기 때문이다. 지난 6일 코스피는 8000선에 장을 마쳤지만, 7일과 8일 각각 4.91%, 5.35% 하락하는 등 큰 조정을 받았다. 지난 9일에는 3%대 상승 출발했다가 상승 폭을 줄이며 0.62% 상승 마감했다.
  • [마감시황] 코스닥 837.43 마감…기관 5825억원 순매수에 5.47% 급등

    [마감시황] 코스닥 837.43 마감…기관 5825억원 순매수에 5.47% 급등

    코스닥이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큰 폭으로 반등했다. 10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3.43포인트(5.47%) 오른 837.43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807.00에 출발한 뒤 장중 845.88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고, 장중 저가는 800.39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5825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4246억원, 외국인은 160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83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894억원 순매도로 전체 710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도 뚜렷하게 개선됐다. 상승 종목은 1488개, 하락 종목은 204개였고 보합은 43개였다. 상한가 4개, 하한가 5개가 나왔다. 거래량은 4억 8634만 5000주, 거래대금은 6조 8640억 8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하게 올랐다. 알테오젠(196170)은 8.00% 상승한 32만 4000원, 에코프로비엠(247540)은 9.06% 오른 12만 1600원, 에코프로(086520)는 8.06% 상승한 8만 5800원에 마감했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7.57% 오른 19만 1900원,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5.22% 상승한 45만 3500원을 기록했다. 원익IPS(240810)는 19.16% 오른 12만 5000원, 피에스케이(319660)는 24.44% 급등한 18만 9400원으로 마쳤다. 반면 HLB(028300)는 29.89% 내린 3만 6600원으로 급락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신테카바이오가 30.00% 오른 1872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안트로젠은 29.94%, 기가레인은 29.92%, 빛과전자는 29.89% 각각 올랐다. 예스티도 26.25% 상승했다. 신테카바이오는 클라우드 전문기업 아토리서치와 코로케이션 서비스 관련 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뒤 매수세가 집중됐다. 계약 금액은 64억 800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188.96% 규모다. 하락 종목에서는 HLB제약이 29.98% 내린 8570원으로 하한가를 기록했고, 펩트론은 29.94% 떨어진 11만 1600원에 마감했다. HLB는 29.89%, HLB생명과학은 29.87%, HLB이노베이션은 29.82% 각각 하락했다. 특히 HLB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도 낙폭이 가장 컸다. 이달부터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장폐지 시가총액 기준이 200억원으로 높아졌고 내년부터는 300억원으로 추가 강화된다. 동전주, 반기 기준 완전자본잠식, 공시 위반 관련 요건도 함께 강화되면서 상장 유지 부담은 한층 커졌다. 시장에서는 거래 부진과 재무 여건이 취약한 기업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과 함께, 자진 상장폐지 추진 과정에서 공개매수 가격이나 정리매매 절차를 둘러싼 소액주주 불확실성도 부각되고 있다. 최근 5거래일 흐름을 보면 코스닥은 6일 847.07에서 7일 831.23, 8일 785.00까지 밀린 뒤 9일 794.00으로 소폭 반등했고 이날 837.43으로 급반등했다. 이날 종가는 52주 최저치인 766.57을 크게 웃돌았지만 52주 최고치 1229.42와는 여전히 격차가 남아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52% 올라 7475.94 마감

    [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52% 올라 7475.94 마감

    10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4.03포인트(2.52%) 오른 7475.94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7552.49로 출발한 뒤 장중 7704.93까지 올랐고, 저가는 7429.51을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은 4억 4952만 9000주, 거래대금은 31조 1575억 8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802개, 하락 종목은 92개였으며 보합은 19개였다. 상한가 종목은 6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1조 1319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7728억 원, 외국인은 3226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959억 원 순매수였지만 비차익거래가 1029억 원 순매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70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28만 5000원으로 2.52% 올랐고, 삼성전자우(005935)는 4.69% 상승한 19만 43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기(009150)는 6.1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5.28%, KB금융(105560)은 7.58%,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99%, 현대차(005380)는 2.69%, 삼성생명(032830)은 4.45%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218만 원으로 0.27% 내렸다. 반도체와 대형주 중심의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린 가운데 미국 기술주 강세가 투자심리 개선에 힘을 보탰다. 코스닥도 5% 넘게 오르며 중소형주까지 상승 흐름이 확산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501.4원으로 전날 주간거래 종가보다 4.7원 내렸다. 최근 국내 증시는 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반도체 업황 기대와 맞물려 개인 투자 참여가 확대되는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주식 선호도가 부동산을 앞서는 분위기가 형성된 데다 20대와 30대 투자자 비중이 커지면서 시장 체력이 이전과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반도체 쏠림이 심화될 경우 향후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은 경계 요인으로 남는다. 개별 종목별로는 금호타이어가 상한가인 7800원, 대구백화점이 상한가인 4705원, 디와이에이가 상한가인 1063원, 한성기업이 상한가인 8460원, 에이엔피가 상한가인 378원으로 마감하며 상승률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HLB글로벌은 26.50% 급락한 1187원에 마감했고, 미스토홀딩스는 14.79%, 에스원은 10.98%, 미원상사는 10.45%, 메타케어는 9.94% 내렸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부안~인천공항 직통버스가 달린다…21일부터 운행 개시

    부안~인천공항 직통버스가 달린다…21일부터 운행 개시

    전북 부안에서 인천국제공항을 직접 연결하는 신규 노선이 운행을 시작한다. 부안군은 오는 21일부터 부안~인천공항 노선을 하루 왕복 3회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설 노선은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군민과 방문객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안~인천공항 노선은 부안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서천군을 경유한 뒤 인천공항 제1터미널(T1)과 제2터미널(T2)까지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부안 출발 기준 오전 2시 10분, 오후 1시 10분, 오후 5시 10분이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는 오전 8시 10분, 오전 10시 50분, 오후 6시 30분에 출발한다. 운행 차량은 전 좌석 우등버스가 투입된다. 승차권은 모바일 앱 ‘티머니GO’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소요 시간은 상행선(부안 출발~제2터미널 도착) 기준 약 3시간 50분으로 예상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인천공항 직행 노선 개통으로 그동안 환승의 불편을 겪었던 군민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뭘 물어보려고…” ‘참고인 손흥민’ 논란에 임오경 “신청 철회”

    “뭘 물어보려고…” ‘참고인 손흥민’ 논란에 임오경 “신청 철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오는 22일 대한축구협회 청문회를 열기로 하고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LA FC)과 주축 선수인 황희찬(울버햄튼)을 참고인으로 신청했으나 이를 철회하기로 했다. 국회 문체위 간사인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당의 의견과 선수들의 경기 일정, 입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의원은 청문회를 앞두고 손흥민과 황희찬을 참고인으로 신청하며 ‘월드컵 경기 성과 및 대표팀 관련’ 내용에 대해 묻겠다고 적시했다. 그는 “협회 청문회는 한국 축구의 신뢰를 회복하고 미래를 위한 제도 개선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면서 “한쪽의 이야기만 듣는 반쪽짜리 청문회가 돼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혁신은 무의미하다”며 “협회와 국가대표팀, 해외 축구 시스템을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한 현역 선수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한 것”이라고 신청 이유를 전했다. 임 의원은 참고인 신청을 철회한 것에 대해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한 더 나은 청문회를 만들기 위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선수 의견 반영되지 않는 혁신 무의미”임오경 “경기 일정·당 의견 고려해 철회”앞서 문체위는 전날 전체회의에서 대한축구협회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의결했다. 문체위는 정몽규 전 회장,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이임생 전 협회 기술총괄이사 등 13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참고인 명단에는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유승민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혁신위원인 이영표·박주호 해설위원 등과 함께 손흥민과 황희찬도 포함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최대한 협조하겠다”면서 “증인으로 채택된 현직 인사들은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증인 중 현직은 이용수 부회장, 김승희 전무이사, 김병지 부회장, 전한진 매니저 등 4명이다. 귀국 직후 다시 출국해 미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 머물고 있는 홍 전 감독도 입장문을 내고 청문회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손흥민과 황희찬은 구단의 경기 일정 도중 청문회가 실시돼 참석이 불투명했다. 손흥민이 속한 LA FC는 18일(한국시간) LA 갤럭시와의 원정 경기가 있으며, 23일에는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홈 경기가 있다. 두 경기 모두 LA에서 치러져 장거리 이동은 없지만, 22일 열리는 청문회에 참석한 뒤 이튿날 오전 열리는 경기에 나서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황희찬의 경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개막을 앞두고 소속팀인 울버햄튼은 청문회 당일인 22일부터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선수들, 청문회와 경기 일정 겹쳐천하람 “홍명보·손흥민 갈등으로 몰아가나”청문회 증인과 달리 참고인은 출석 의무가 없다. 그럼에도 대표팀의 상징과도 같은 두 선수를 소속팀 일정을 고려하지 않은 채 참고인 명단에 올려둔 것에 대해 “보여주기 식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은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백번 양보해서 (두 선수가) 나오면 뭘 물어보고 싶나. ‘선발로 안 나왔을 때 기분이 어땠냐’고 묻고 싶은 건가”라며 “청문회가 손흥민 이슈로 덮이면 본질에 다가갈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청문회로 해결해야 할 것은 협회의 불투명한 운영 구조, 감독 선임 과정의 공정성 등”이라며 “축구 개혁을 정치 쇼로 전락시키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협회의 구조적인 문제를 짚겠다는 청문회에서 자칫 선수가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천하람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는 “월드컵 졸전의 원인을 홍 전 감독과 손흥민 사이 갈등으로 몰아가 축구협회의 부실과 무능을 덮어주려는 속셈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한편 청문회는 정 전 회장이 부적절하게 개입하고 중대한 절차적 위반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난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를 점검하고, 협회의 운영 실태 전반에 만연한 문제점을 규명하기 위해 열린다. 구체적으로는 홍 전 감독에게 선임 절차의 정당성과 월드컵에서의 부진 및 경기 운영 책임, 조기 귀국 후 미국 재출국 경위 등을 묻는다. 정 전 회장에게는 협회 운영과 대표팀 감독 선임 문제에 대해 물을 예정이며 사퇴 배경 및 시점이 적절한지도 따진다.
  • 디즈니 이어 또 디즈니…실사판 ‘모아나’ 정상, 예매율은 ‘호프’ 1위

    디즈니 이어 또 디즈니…실사판 ‘모아나’ 정상, 예매율은 ‘호프’ 1위

    심상찮은 ‘눈동자’ 질주…압도적 예매율 ‘호프’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3주간 지켜온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을 디즈니 실사 영화가 이어받았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5’가 주도하던 여름 극장가 판도가 실사판 ‘모아나’의 개봉과 함께 재편됐다. 1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아나’는 전날 3만 9800여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봉일인 지난 8일에도 6만 6800여명을 동원하며 1위로 출발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0만 7200여명이다. ‘모아나’ 개봉 전까지 극장가의 주인공은 같은 디즈니 계열의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5’였다. 지난달 17일 개봉한 ‘토이 스토리 5’는 첫날 9만 4100여명을 모으며 1위로 출발한 뒤 14일 연속 정상을 지켰고, 신민아 주연 스릴러 ‘눈동자’에 잠시 1위를 내주고도 이를 되찾으며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18일 만에 200만 관객도 돌파했다. 그러나 ‘모아나’ 개봉과 함께 순위가 3위(2만 4600여명)로 내려앉으며, 누적 관객 234만 1800여명을 기록한 채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이 데워 놓은 왕좌를 디즈니 실사영화에 넘겨줬다. 10년 전 나온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모아나’는 모투누이 섬 족장의 딸 모아나(캐서린 라가아이아 분)가 저주에 빠진 섬을 구하기 위해 전설 속 영웅 마우이(드웨인 존슨)를 찾아 바다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2위는 전날 3만 8100여명(27.2%)이 관람한 ‘눈동자’가 차지했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눈동자’는 누적 관객 101만 9400여명으로 100만 고지를 넘어섰고, ‘모아나’와도 큰 차이 없이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눈동자’는 유전병으로 시력을 점차 잃어가는 서진이 쌍둥이 동생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치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연상호 감독의 좀비 영화 ‘군체’는 7300여명(5.3%)으로 4위, 강동원 주연의 코미디 영화 ‘와일드 씽’은 3600여명(2.1%)으로 5위에 랭크됐다. ‘와일드 씽’의 누적 관객 수는 132만여명이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매율은 오는 15일 개봉하는 나홍진 감독의 SF 액션 영화 ‘호프’가 39.6%로 1위를 차지했다. 25만 1000여명이 개봉 전부터 관람을 기다리고 있다. ‘모아나’는 예매율 16.7%(예매 관객 10만 6000여명)로 2위, 오는 29일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15.7%(9만 9000여명)로 3위에 올랐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7,500선 웃돌며 급등 출발…반도체·금융주 동반 강세

    [서울데이터랩]코스피, 7,500선 웃돌며 급등 출발…반도체·금융주 동반 강세

    코스피가 10일 장 초반 3% 안팎 급등하며 7,500을 웃도는 수준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급락 이후 반도체와 2차전지, 금융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이다. 10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0.58포인트 오른 7,552.49에 개장한 뒤 장중 7,562.96까지 오르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장중 저가는 7,496.42로 집계됐다. 전날 종가는 7,291.91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 직후 3%를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했고, 오전 9시 5분 기준으로도 7,536.44를 나타내며 강세를 유지했다. 최근 7월 8일 5.35%, 7월 7일 4.91%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컸던 만큼 저가 매수세가 빠르게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005930)는 28만6000원으로 2.88%, SK하이닉스(000660)는 222만9000원으로 1.97% 올랐다. SK스퀘어(402340)는 6.41%, 삼성전기(009150)는 5.02%,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5.2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4.98%, KB금융(105560)은 5.08% 상승했다. 현대차(005380)와 삼성생명(032830)도 각각 2.69%, 2.61% 올랐다. 수급에서는 개인이 1232억원, 기관이 3165억원 순매수에 나섰고 외국인은 443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071억원 순매수였지만 비차익거래가 1629억원 순매도로 집계되면서 전체적으로는 558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의 상승 폭도 넓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781개, 하락 종목은 80개였고 보합은 20개였다. 상한가 종목은 2개였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종목별로는 개장 초반 한성기업이 29.95%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고 선도전기도 29.82% 급등했다. 대원전선우는 24.86%, 모나미는 20.68%, 가온전선은 20.00% 상승했다. 반면 HLB글로벌은 28.42% 급락했고 에스원은 11.59%, 미스토홀딩스는 8.11%, 금호건설우는 5.75%, 미원상사는 5.56% 내렸다. 은행권 자금 흐름에도 증시 강세의 영향이 거론된다. 코스피 수익률이 높아질수록 이후 최대 3개월 동안 정기예금 유입 속도가 둔화하는 경향이 나타났고, 2026년 2월 잔액 기준으로는 유입 둔화 규모가 약 6000억원에서 93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됐다. 증시 수익 기대가 커질수록 예금에 머물던 자금이 위험자산으로 이동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다만 외국인이 장 초반 순매도를 보이고 있어 이날 반등이 안착할지는 추가 수급 유입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장 초반 800 회복…반도체 강세 속 기관 순매수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장 초반 800 회복…반도체 강세 속 기관 순매수

    코스닥이 장 초반 800을 다시 웃돌며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오전 9시 15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5.25포인트(1.92%) 오른 809.25를 기록했다. 지수는 807.00에 출발한 뒤 장중 813.34까지 올랐고, 저가는 800.39였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점이 국내 기술주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2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0.81%, 나스닥지수가 1.30% 상승했다. 특히 마이크론이 2035년까지 총 2500억달러 투자 계획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4.5% 올랐고, 반도체 상장지수펀드도 2.5% 상승해 국내 반도체 및 성장주 전반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형성했다. 수급에서는 기관이 지수를 받쳤다. 투자자별로 기관은 225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78억원, 외국인은 104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33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112억원 순매도로 전체 21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도 강세 우위였다. 코스닥 시장에서 오른 종목은 1398개, 내린 종목은 251개였고 보합은 59개였다. 상한가 1개, 하한가 4개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5902만8000주, 거래대금은 7610억1300만원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상승했다. 알테오젠(196170)은 4.33% 오른 31만3000원, 에코프로비엠(247540)은 5.56% 오른 11만7700원, 에코프로(086520)는 4.41% 오른 8만2900원에 거래됐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3.60%, 원익IPS(240810)는 3.72%, 피에스케이(319660)는 4.99% 상승했다. 반면 HLB(028300)는 29.89% 급락한 3만6600원을 기록했다. 개별 종목 장세도 뚜렷했다. 상승률 상위에는 신테카바이오가 상한가인 1872원, 베셀이 27.96% 오른 746원, 세나테크놀로지가 21.60% 오른 4만5600원, 기가레인이 20.78% 오른 5550원, 웰킵스하이텍이 19.15% 오른 1425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반면 하락 상위 종목은 HLB 그룹주에 집중됐다. HLB제약은 하한가인 8570원, HLB는 29.89% 내린 3만6600원, HLB생명과학은 29.87% 내린 2230원, HLB테라퓨틱스는 29.82% 내린 1565원, HLB파나진은 29.10% 내린 1050원에 거래됐다. 일부 종목은 매수호가가 비어 있는 가운데 대규모 매도 잔량이 쌓이며 약세가 심화됐다. 최근 코스닥은 7일 831.23에서 8일 785.00으로 급락한 뒤 9일 794.00으로 반등했고, 이날 다시 809.25까지 올라 단기 낙폭 만회에 나서는 모습이다. 52주 최고치는 1229.42, 최저치는 766.57이다. 당분간 코스닥은 미국 반도체주 흐름과 국내 기관 매수 지속 여부, 그리고 일부 바이오 종목의 변동성 확대를 함께 반영하며 종목별 차별화 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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