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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쁜 독감으로 죽었나?”…中유명인 줄줄이 ‘원인불명’ 사망

    “나쁜 독감으로 죽었나?”…中유명인 줄줄이 ‘원인불명’ 사망

    중국에서 갑작스러운 방역 완화 이후 유명인사의 부고가 잇따르면서 당국의 코로나19 사망자 통계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방역 당국은 지난달 12일 이후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을 22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7일(한국시각)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배우, 가수, 교수 등 각계각층 인사들의 사망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새해 첫날에는 배우 궁진탕(83)이 사망했다. 그는 중국 최장수 드라마 ‘타지에서 온 새댁, 현지 신랑’에서 주인공 가족 캉씨 집안의 아버지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다. 유명 경극 배우인 추란란이 40세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고, 영화 ‘홍등’(1991)의 각본가로 유명한 니전(84)도 비슷한 시기 숨졌다. 니전 교수의 부고 기사에는 “그도 ‘나쁜 독감’으로 죽은 건가”라는 댓글이 최상단에 올랐다. 그 아래에는 “온 인터넷을 샅샅이 훑어도 그의 사망원인을 알 수 없을 것”이라는 답변이 달렸다. 배우 출신 여성 정치인 자오칭과 네이멍구과학기술대학교 부학장 왕타오도 최근 사망했다. 후푸밍(87) 전 난징대 교수도 2일 세상을 떠났다. 1978년 광명일보에 실린 ‘실천은 진리를 검증하는 유일한 기준이다’라는 칼럼으로 유명하다. 이외에 지난달 21일부터 26일 사이, 중국의 저명한 이공계 학자들의 부고도 최소 16건 전해졌다.그러나 이들 모두 구체적인 사망 원인만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인불명’ 죽음이 이어지자 현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코로나를 의심하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당국이 코로나 유행 실상을 축소하고 있다는 의혹이 대외적으로 증폭되고 있는 탓이다. 의료·장례시설 초비상에도 한달 사망자 ‘22명’ 동결 중국에서는 지난달 ‘코로나 제로’ 정책을 사실상 폐기한 이후 코로나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 사망자도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 장례·화장 시설도 부족한 상황이다. 마을 공터나 아파트 주차장에서 시신을 화장하는 영상까지 공개됐지만, 당국은 지난달 12일 이후 코로나 사망자는 22명뿐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의료 데이터 분석 기업 에어피니티에 따르면, 중국 내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0만여명 정도이며 사망자 역시 1만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중국 이어 홍콩·마카오발 입국자도 코로나 음성확인서 필수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부터 홍콩과 마카오를 출발해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내외국인 역시 입국 48시간 이내에 받은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들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도 증가세인 데다 지난해 12월엔 홍콩발 입국자가 중국발 입국자 수를 추월한 점 등을 고려한 것이었다. 중국발 직접 입국이 어려워지면서 이들 지역을 통한 우회 입국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작용했다. 지난 2일부터 중국발 항공기·선박 입국자 전원에 대해 입국 후 PCR 검사를 실시하고 중국 내 공관에서 단기 비자 발급을 제한한 바 있다. 5일부터는 입국 전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도 의무화했다.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도 일부 축소하고 예정된 증편을 중단했다.
  • 코스피 사흘 연속 상승... 2290 눈앞서 마감

    코스피 사흘 연속 상승... 2290 눈앞서 마감

    코스피가 사흘 연속 오름세를 그렸다.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1% 넘게 올라 2290선에 바짝 다가선 채로 장을 마감했다. 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25.32포인트(1.12%) 오른 2289.9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1.25포인트(0.50%) 내린 2253.40에 개장한 후 혼조세를 나타내다가 기관의 매수 전환에 강세를 보였다. 오후 들어서는 2300.62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60억원, 245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5675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9원 오른 1274.3원에 출발한 뒤 1260원대에서 등락하다가 1268.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지난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를 밑도는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했음에도 반도체주 급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중 2∼3% 가까이 상승했다가 각각 5만 9000원(1.37%), 8만 3100원(2.09%)에 종가를 형성했다. 이번 실적 악화로 삼성전자가 설비투자 축소 등 공급정책을 수정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 침체 우려에도 인위적인 메모리 감산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반도체주뿐 아니라 최근 낙폭이 과대했던 2차전지, 배당 확대 기대와 부동산 규제 완화 등 호재가 발생한 금융, 건설 종목들도 전 거래일보다 주가가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급반등이 바로 추세반전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금리 인하, 중국 경기회복, 반도체 등 업황 개선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반도체주뿐 아니라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대부분의 종목이 골고루 강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2.42%), LG화학(2.24%), 삼성SDI(0.54%), 현대차(0.31%) 등이 상승했고 10위권 내에서는 NAVER(네이버·-0.54%)와 카카오(-0.87%)만 소폭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4.14%), 비금속광물(2.10%), 철강·금속(1.90%), 보험(1.80%), 기계(1.68%), 전기·전자(1.56%), 금융업(1.44%) 등이 오르고 섬유·의복(-3.71%), 전기가스업(-0.4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9.02포인트(1.33%) 오른 688.94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64포인트(0.39%) 내린 677.28에 출발했으나 상승 전환하며 장중 691.17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0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06억원, 10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2.16%), 셀트리온헬스케어(0.53%), HLB(11.47%) 등은 상승했으며 카카오게임즈(-1.56%), 에코프로(-0.63%), 펄어비스(-1.39%) 등은 하락했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6조 6499억원, 5조 4155억원으로 집계됐다.
  • 한총리, 인천공항서 ‘중국발 방역’ 점검…“尹, 국민 안전 최우선 강조”

    한총리, 인천공항서 ‘중국발 방역’ 점검…“尹, 국민 안전 최우선 강조”

    한덕수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의 코로나19 방역 현장을 찾아 중국발 입국자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는 지난 2일에 이은 두 번째 인천국제공항 현장점검이다. 한 총리는 중국발 입국자의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됨에 따라 검역과 입국 절차를 점검했다. 전날부터 중국에서 출발하는 입국자는 항공기 탑승 전 48시간 이내 PCR(유전자증폭)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서를 내야 한다. 한 총리는 최종희 인천공항검역소장으로부터 검역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검역대와 입국장, PCR 검사센터와 대기 장소 등을 직접 점검했다. 한 총리는 방역 당국 보고를 받은 뒤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어제 그제 계속 인천공항에서 중국으로부터의 입국자에 대해서 철저하게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달라는 말씀이 저에게 있었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현장 점검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특정 지역에서 오는 분들에 대한 검사는 처음 하는 것이기에 감염되지 않은 분들과 섞일 수 있는 가능성 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반적인 상황은 비교적 관리 가능한 수준에서 충분히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고 본다”며 “국내적으로도 10일 정도 계속 전주의 같은 날과 비교해 확진자 수가 안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가 더 미뤄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사실 중국의 변수를 조금 같이 고려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서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다른 특별관리 국가를 추가할 계획이 있는지 묻는 말에는 “전체적인 상황을 계속 보면서 다시 검토하고 필요한 추가 조치를 하겠다”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서 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중국발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중국 내 공관에서의 단기비자 발급을 제한한다. 또 다음 달까지 탑승 전 48시간 이내 PCR 또는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 의무화, 입국 후 1일 이내 PCR 의무화 등 조치도 시행한다.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했던 사전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는 오는 7일부터 홍콩과 마카오발 입국자까지로 확대된다.
  • ‘음성확인’ 중국발 입국자 8명 중 1명 공항서 확진

    ‘음성확인’ 중국발 입국자 8명 중 1명 공항서 확진

    중국서 출발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강화로 음성확인서 제시가 의무화된 후에도 중국발 입국자 8명 중 1명꼴로 한국 도착 후 확진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1247명 중 단기체류 외국인 278명이 공항검사센터에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으며 이중 35명이 양성 결과를 받아 양성률이 12.6%로 나타났다. 입국 전 검사 의무화 전인 지난 4일(31.4%)에 비해 크게 줄었으나 중국발 코로나19 환자 유입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입국 전 검사 이후 실제 입국까지 최장 48∼50시간가량의 시차가 있기 때문에 그 사이 증상이 발현돼 양성 결과가 나오는 이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방역당국은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국내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모든 중국발 입국자에 PCR 검사를 의무화했고, 5일부터는 출발 48시간 전 PCR 검사 또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을 받아야 입국할 수 있도록 했다. 방역조치가 강화된 지난 2일 이후 인천공항을 통한 중국발 입국자는 총 5360명이며, 공항에서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의 누적 양성률은 23.1%(1199명 중 277명 양성)로 달한다. 입국 후 1일 이내에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는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의 확진 통계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질병청은 양성률 감소와 관련해 “입국 전 검사로 양성자의 입국 사전 차단 및 중국 현지의 감염확산 상황과 한국의 방역 강화조치 이후 단기체류 외국인이 일정을 취소한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났다”며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중국인들 몰려온다’…3년 만에 개방한 홍콩, 때아닌 백신 대란 사태

    ‘중국인들 몰려온다’…3년 만에 개방한 홍콩, 때아닌 백신 대란 사태

    오는 8일부터 중국과 홍콩 사이의 인적 교류가 양방향 하루 6만 명씩 자유화되면서 홍콩 주민들의 백신 접종이 서둘러 진행되는 분위기다. 홍콩 정부는 오는 8일부터 선전만, 록마차우, 만감토 등 중국과의 육로 접경지역에서 하루 최대 5만 명, 홍콩 국제공항과 페리 터미널 등을 통해 추가로 1만 명씩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무려 3년 만에 중국 본토인의 여행과 비즈니스 목적의 홍콩 방문 비자 발급이 정식으로 재개된 것. 이번 조치의 핵심은 홍콩 여행 후 중국 본토 재입경 시 격리 의무가 전면 해제됐다는 점이다.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19 확산으로 닫혔던 두 지역 간의 인적 교류가 무려 3년 만에 재개 소식을 알린 것인데, 다만 홍콩에서 출발하는 사람은 중국 본토 입경 시 출발 전 48시간 이내에 발급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그런데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직후 홍콩 주민들은 중국 본토 입경객들이 몰려오기 직전 3~4차 백신 접종을 완료하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는 양상이다. 일부 홍콩 주민들은 본토 입경객으로 인해 홍콩 내 코로나19 재확산 등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해당 방역 정책이 공고되기 이전이었던 이달 초, 바이온텍(BioNTech)의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는 홍콩 백신센터는 방문 즉시 당일 접종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중국 본토 입경객들의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정책이 공고되자 백신 접종 예약은 이미 2월까지 모두 꽉 찬 상태다. 현지 매체들은 1월 첫 주에 4차 백신 접종을 받은 홍콩 주민의 수가 1주 전 대비 100% 이상 급증했다고 추정했다. 중국 본토에서 시노팜과 시노백 등 중국 국내 기업 기술로 만든 불활화 사백신만 접종이 가능한데, 홍콩에서는 mRNA 백신 접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오로지 백신 접종을 목적으로 홍콩을 찾는 중국 본토인들이 급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홍콩 현지 주민들의 짐작이다. 실제로 오는 7일 4차 백신 접종을 앞둔 홍콩 주민 완 모 씨(33)는 “본토 중국인들이 자유롭게 홍콩에 오면 아마도 중국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폭증하는 것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려고 4차 백신 접종을 예약했다. 예약자가 몰려 2월까지 백신 접종 예약 자체가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다. 최근 중국의 대표적인 소셜미디어인 웨이보와 위챗 등에는 홍콩을 방문해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는 방법을 문의하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홍콩 주민 케빈 램(29)은 “중국 대륙인들이 홍콩에 오기 시작하면 반드시 백신 물량이 크게 부족해질 것”이라면서 “백신이 떨어질 것을 대비해 서둘러 접종하고, 최대한 본토에서 오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외출을 자제하는 등의 개인적인 방역을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홍콩 정부는 홍콩을 단기 방문하는 외부인은 정부가 운영하는 무료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없으며, 민간 기관에서 비용을 각자 지불하는 방식으로만 접종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속보] 정부, 달아났다 붙잡힌 中 확진자에 “엄하게 처벌”

    [속보] 정부, 달아났다 붙잡힌 中 확진자에 “엄하게 처벌”

    정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도 격리를 거부하고 도주했다 이틀 만에 검거된 중국인에 대해 엄벌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6일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 3일 중국에서 입국 후 도주했다가 전날 검거된 확진자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하게 처벌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국인 A(41)씨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전날 서울에서 검거됐다. 그는 지난 3일 중국에서 출발한 여객기를 타고 부인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입국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호텔에서 1주일간 격리될 예정이었으나 도주했다.김 제2총괄조정관은 “정부는 앞으로도 국내외 방역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해외 입국자 대상 방역조치가 빈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정부가 1월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강화된 방역 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오는 7일부터는 홍콩·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입국 전 PCR(유전자증폭) 검사 의무를 도입한다고 말했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이날 기준 6만 580명으로 지난주보다 8.2%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7차 유행이 다소 정체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다만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4주째, 주간 사망자 수는 3주째 증가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특히 중국 내 확진자 급증과 일부 국가의 신규 변이 확산이 국내 코로나 유행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위험군의 조속한 예방접종이 시급하다며 감염취약시설 접종률은 55.1%로 당초 목표인 60%에 근접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60세 이상 접종률은 31.4%로 다소 낮다고 덧붙였다.
  • 절실했던 5연패 탈출… 캐롯·삼성 ‘희비’

    절실했던 5연패 탈출… 캐롯·삼성 ‘희비’

    5연패 탈출을 갈구하던 고양 캐롯과 서울 삼성의 희비가 엇갈렸다. 캐롯은 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전성현(22점·3점슛 4개)과 이정현(18점)을 앞세워 울산 현대모비스를 80-77로 제압하며 새해 첫 승을 신고했다. 5연패에서 벗어난 캐롯은 14승15패를 기록, 6위를 유지하며 5위 전주 KCC(14승14패)와 간격을 반 경기로 좁혔다. 디드릭 로슨(15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이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승리를 거들었고, 전성현은 70경기 연속 3점포를 터뜨려 신기록을 이어 갔다. 16승12패가 된 모비스는 이날 서울 삼성을 79-68로 제압한 창원 LG(16승11패)에 2위 자리를 내주고 서울 SK와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캐롯은 전반에 전성현과 이정현 등이 3점포 7개를 가동한 것에 더해 현대모비스가 턴오버를 10개나 저질러 손쉽게 경기를 풀어 갔다. 3쿼터 초반 18점 차까지 앞섰다. 그러나 현대모비스가 장재석(15점)과 헨리 심스(7점 9리바운드)의 골밑 활약과 론제이 아바리엔토스(10점)의 패스, 김영현(15점·3점슛 5개)의 3점포를 징검다리 삼아 추격을 거듭했다. 캐롯은 4쿼터 중반 서명진(8점)에게 3점포를 얻어맞아 68-66으로 쫓겼다. 이때 전성현이 불꽃을 내뿜었다. 곧바로 3점포로 응수한 데 이어 점퍼를 림에 꽂으며 추가 자유투를 얻는 등 연속 6득점했고, 이정현이 속공 레이업을 보태 순식간에 10점 차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막판 다시 2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4쿼터 종료 3.6초 전 결정적인 턴오버가 나와 주저앉았다. 쌍둥이 동생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아쉬움을 삼켰지만 형 조상현 LG 감독은 웃었다. 잠실 원정에서 이재도(19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이관희(17점)가 쌍끌이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6연패에 허덕인 삼성은 10승19패로 10위에서 뒹굴었다. LG는 1쿼터 4분이 넘어서야 첫 득점을 신고하는 등 0-13까지 밀려 출발이 좋지 않았으나 이후 속공, 외곽, 수비 삼박자가 두루 살아나며 경기를 뒤집어 완승했다.
  • 미국發 ‘최강 변이’ 온다… 또다시 감염 쓰나미 공포

    미국發 ‘최강 변이’ 온다… 또다시 감염 쓰나미 공포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미크론 하위변이인 XBB.1.5에 대해 “가장 전염성이 높은 변종 바이러스”라고 경고했다. WHO 마리아 밴커코브 기술수석은 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가 지금보다 훨씬 광범위하게 퍼질 수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전 세계에 다시 한번 ‘감염 물결’이 닥칠 수 있음을 뒷받침한다. XBB.1.5는 지난해 10월 미국 뉴욕 등에서 처음 발견된 뒤 우리나라를 포함해 29개국에서 확인됐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5일만 해도 미국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가운데 XBB.1.5 비율이 0.1%였는데 12월 31일에는 40.5%로 치솟았다. 북동부 지역은 75%를 넘어섰다. 바이러스가 이렇게 빠른 속도로 퍼지는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유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중환자가 얼마나 나올지 불확실하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했다. 다만 밴커코브 수석은 “XBB.1.5의 백신 회피력이 다른 변종보다 높지 않으며 중증 유발 정도도 심하지 않다”고 전했다. 조만간 WHO는 이 바이러스의 위험성 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중국에서도 뒤늦은 코로나19 폭증으로 새 변이 출현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아직까지 중국에서 (XBB.1.5 등) 변이가 보고되지 않았다”며 중국 내 감염자 급증을 우려했다. WHO는 5일(현지시간) 중국 내 코로나19 신규 입원자 수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일주일간 2만 2416건으로 전주(1만 5161건)보다 46% 늘었다고 밝혔다. 최근 상하이 교통대 연구진은 인민일보 인터뷰에서 “상하이 인구 1750만명의 70%가 감염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 언론들도 본토 확진자를 최소 6억명으로 추산한다. 영국 정보분석업체 에어피니티는 중국의 하루 사망자 수를 9000명 정도로 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유럽연합(EU)은 이날 모든 회원국에 “중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48시간 이내 코로나19 음성 확인 요건을 도입하는 방안을 강력 권고한다”고 밝혔다.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 탑승객 전원에게 의료용 및 N95 마스크 착용도 권고하기로 했다. 반면 동남아시아 각국은 “중국인에 대한 차별은 없다”고 강조한다. 전날 태국과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는 중국발 입국자를 다른 국가 입국자와 똑같이 대우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관광산업에 타격을 입은 동남아 국가들은 중국인 관광객 재유입에 기대를 걸고 있다.
  • [CES 2023] 올레드 대형 조형물 이번엔 ‘지평선’… LG전자 행사장, TV로 기선제압

    [CES 2023] 올레드 대형 조형물 이번엔 ‘지평선’… LG전자 행사장, TV로 기선제압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는 당초 TV, 냉장고 등 소비자 가전 전시회로 출발했지만 IT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했고, 최근엔 ‘라스베이거스 모터쇼’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자율주행과 미래차 전장 부품 등 ‘모빌리티’ 영역의 비중이 커졌다. 이런 가운데, 5일(현지시간) 개막한 CES 2023 행사장에 꾸려진 LG전자의 대규모 전시장은 들어서면서부터 혁신 기술이 적용된 TV들로 경쟁사 기선을 제압하며 ‘그래도 CES는 가전쇼, 가전은 역시 TV’라는 것을 보여줬다. 매번 국제 전시마다 입구에서 관람객 시선을 잡아끄는 대형 올레드 조형물은 이번엔 ‘지평선’을 주제로 만들어졌다. 입구를 둘러싸고 머리 위 높이까지 굴곡진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를 260장 이어붙인 조형물에 우주공간과 대자연을 담은 고화질 영상이 하나씩 나올 때마다 영상 속 장소에 온 듯한 환상에 빠질 것 같았다.전시장에 들어서니 정중앙에 4일 공개된 무선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M’ 4대(뒷면에도 4대)가 나란히 공중에 매달린 채 화려한 영상을 표출하며 오르내리고 있었다. 현존 최대 크기인 97형 올레드 TV에 세계 최초로 4K·120㎐ 고화질 영상을 무선으로 전송하는 솔루션을 탑재했다. CES 2019에서 세계 최초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공개했던 바로 그 자리에서 세계 최초로 선을 없앤 TV를 전시하는 셈이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의 왼편엔 투명 올레드 패널을 이용한 TV가 올레드 10주년 기념 영상을 표출하고 있었다. 일반 TV 모드로 영상을 재생한 뒤 뒷면 블랙 화면이 내려가며 투명 올레드 뒷편의 CES 2023 최고혁신상이 모습을 드러냈다. 투명 올레드는 투과된 뒷 배경에 어울리는 디지털 영상을 재생했다. 전시장 안쪽엔 구부러진 게이밍 모니터와 평평한 일반 TV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LG 올레드 플렉스’가 배치됐다. 관람객이 리모컨 버튼을 누르자 평평했던 올레드 TV가 천천히 구부러져 게이밍 모니터 모양으로 변했다. LG전자는 사내외에서 발굴한 프로젝트 ‘LG 랩스(Labs)’ 공간을 전시장 중앙에 배치했따. 덤벨 없이 좁은 공간에서도 근육 운동을 할 수 있는 ‘호버짐’, 전용 무선이어셋을 끼고 뇌파동조 사운드를 들으며 수면 케어를 받는 브리즈 등이다.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 앱으로 도어 색상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무드업’ 냉장고도 전시돼 있었다. 거울방 형태로 꾸며진 체험 공간에서 관람객은 셀피를 찍거나 무드업 냉장고를 원하는 색깔로 바꿔볼 수 있도록 했다. 신혼부부와 대가족, 1인 가구 등 가구 형태에 따라 어울리는 맞춤형 공간도 꾸며놨다. 신혼 부부 공간에는 미니멀 디자인 가전을, 대가족 공간에는 빌트인 타입 냉장고 중 업계 최대인 721ℓ 냉장고를 뒀다. 전시장 한 켠엔 이를 위해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스테이플’을 설립한 세계적 스트리트 패션 디자이너 제프 스테이플과 협업한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를 위한 공간이 조성됐다. 슈케이스·슈케어엔 스테이플이 직접 디자인한 한정판 신발이나 그가 소장하고 있는 신발들이 들어있었다. 전시 공간엔 진짜 스테이플 소유의 소품이 비치되기도 했다. 스타일러 슈케이스는 신발을 최적의 습도와 온도로 보관하고 예술 작품처럼 감상할 수 있는 신개념 보관 전시함이다.
  • 다우데이타, 팀뷰어 국내 총판 계약 체결 기념 세일즈 파트너 모집 위한 웨비나 진행

    다우데이타, 팀뷰어 국내 총판 계약 체결 기념 세일즈 파트너 모집 위한 웨비나 진행

    팀뷰어 국내 총판인 다우데이타는 팀뷰어의 국내 총판 계약 체결 기념으로 세일즈 파트너 모집을 위한 웨비나를 오는 17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모집 웨비나에서는 팀뷰어 비즈니스모델 소개, 다우데이타 파트너 혜택, 연간 프로모션 안내 등으로 진행되며, 팀뷰어 코리아와 함께 진행된다. 팀뷰어는 2005년 원격연결솔루션 분야로 출발해 현재산업 전 규모에 걸쳐 증강현실과 인공지능분야의 선도적 글로벌 기업으로 다우데이타에 국내 총판권한을 부여, 원격서비스 및 원격솔루션제품 전반을 세일즈 할 수 있도록 지난 12월 총판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팀뷰어 원격 연결 솔루션은 컴퓨터, 모바일 장치 및 서버, 또는 재택근무를 지원하는 원격 액세스를 통해 고객 및 직원에게 즉각적인 원격 지원을 제공한다. 영구 무인 원격 액세스를 IoT 기기, POS 기계, 키오스크, 전광판에 간단하게 설치해 다양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으며, 전문 엔지니어를 통한 손쉬운 구축은 물론 초기 구축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1인 기업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도입과 사용이 매우 간편하며 유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팀뷰어 서비스는 모든 영역에 적용 가능하며 특히 시설관리(전국 골프장, 운동 경기장, 시설관리공단, 도시공사, 상하수도 사업소, 박물관, 군청 등), 키오스크 및 전광판 원격지원(영화관, 식당, 주차장, 숙박, 공유오피스, ATM POS, 광고·영사·방송·방송장비제조), 장비 생산 설비업체 및 운영사들(병원, 대학교, 환경업체, 화학, 반도체, Display생산 설비 업체, 방산업체, GPS에 기반한 정밀산업)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모든 엔터프라이즈 기업의 원격 접근, 제어 및 모니터링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팀뷰어 솔루션으로 고객이 어디에 있든 모바일 기기와 서버뿐만 아니라 모든 파일과 애플리케이션에 제한 없는 액세스로 실시간 지원하여 고객 및 직원 만족은 물론 기업의 생산성 향상으로 직결될 수 있다. 다우데이타 팀뷰어 총책임자인 이용 이사는 “팀뷰어 원격 솔루션은 모든 기업이 고려중인 시장성 충분한 제품일 뿐 아니라, 클라우드방식의 SaaS 비즈니스로 디지털 전환을 고민하는 파트너사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회”라며 “이번 파트너 모집 웨비나를 통해 고객확대를 위한 전방위적인 교육, 인센티브 등 파격적인 파트너 지원 및 혜택을 제공해 팀뷰어 원격 솔루션의 시장 확대 및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팀뷰어 원격 솔루션은 구독형 소프트웨어로 갱신 비지니스도 매력적인 점”이라며 지속적인 성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다우데이타는 이번 파트너모집 웨비나를 통해 팀뷰어만이 가지고 있는 글로벌 최고의 보안 및 동급 최고의 사용성 및 성능을 선보여 파트너들이 체험하고 세일즈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수익성을 증대할 수 있는 협업방안을 마련하여 지속적인 컨설팅 및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다우데이타는 향후 더욱 기대되는 원격비즈니스를 위해 다우데이타의 파트너들의 최대의 수익을 이뤄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모션 및 세미나를 추진할 계획이며, 오는 17일 파트너 모집 웨비나는 다우데이타 홈페이지에서 신청 및 확인할 수 있다.
  • 대만, 중국 공격하려 개발한 대함 미사일 고장나자 중국서 수리

    대만, 중국 공격하려 개발한 대함 미사일 고장나자 중국서 수리

    대만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대함 미사일 ‘슝펑-3’이 스위스로 수리 의뢰를 한 과정 중 중국 산둥성으로 이송돼 논란이 됐다. 중국의 침공에 대비해 개발된 대만의 초음속 미사일 핵심 부품이 수리된 곳이 어처구니없게 중국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대만에서는 일명 ‘항공모함 킬러’로 불리며 사거리가 400㎞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슝펑-3을 개발한 곳은 대만 국가중산과학연구원이었다. 문제는 미사일이 적의 위치를 파악할 때 사용하는 장비가 고장나면서 해당 장비를 구입한 스위스 공장으로 보내 수리하도록 했는데, 정작 수리를 끝내고 받고 보니 세관 신고서 출발지가 중국의 칭다오 공항으로 적혀 있었던 것. 이에 대해 중국 관영 관찰자망 등은 ‘스위스 라이카 그룹이 산둥성에 있는 아시아 보수 본부로 보내기로 결정했던 사안’이라면서 사건의 경위에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매체는 이번 사태가 대만 내부와 네티즌들 사이에 대만 국가중산과학연구원에 대한 회의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만 국가중산과학연구원 측이 수리 의뢰 전 핵심 부품과 저장 기능이 있는 모든 칩을 제거했다면서 핵심 부품 유출 가능성을 일축했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는 점에 중국 매체들은 주목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한 발 더 나아가 “중국 산둥성에 물건이 왔을 때 몰수해야 했다”면서 “몰수 하지 않은 것은 중국의 잘못이다. 대만이 중국을 공격하기 위해 개발한 것을 순순히 돌려보내 준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 세상에 중국으로 통하지 않는 것이 없다”면서 “결국 대만이 중국을 공격하기 위한 꼼수인 미사일 조차 중국에서 수리하지 않으면 사용조차 할 수 없는 것이었다. 우습다”고 했다. 
  • 오늘부터 중국서 한국행 비행기 탑승 시 ‘코로나 음성확인서’ 필수

    오늘부터 중국서 한국행 비행기 탑승 시 ‘코로나 음성확인서’ 필수

    오늘부터 중국에서 한국으로 오는 항공기에 탑승하는 모든 내·외국인은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의무적으로 내야 한다. 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달 말까지 중국에서 국내로 오는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했다. 지난달 30일 발표한 중국발 입국자 방역강화대책에 따른 조치다. 이날부터 중국에서 출발해 한국으로 오는 항공기에 탑승하는 모든 사람들은 48시간 이내 PCR(유전자증폭)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은 후 음성임을 증명하는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예외 규정도 있다. 장례식 참석 등 인도적 목적이나 공무로 인한 국외 출장자, 만 6세 미만 영유아, 확진일로부터 10일 이후 40일 내인 경우는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에서 예외로 인정한다. 증국 본토 인접 지역인 홍콩·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오는 7일부터 입국 전 검사 후 음성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된다. 한편 정부는 확산하는 중국 코로나19의 국내 유입을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단기 비자 발급을 제한하고 입국 후 PCR 검사를 의무화하는 등 방역을 강화했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PCR 검사가 시행된 2일 이후 4일 0시까지 단기체류 외국인 대상 PCR 검사를 시행하는 인천공항 검사센터에서는 590명이 검사를 받아 1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5명 중 1명꼴로 양성이 확인된 셈이다. 하지만 방역조치 강화에도 격리 대상자가 도주하는 일도 발생했다. 경찰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중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영종도의 한 호텔에 격리될 예정이던 40대 중국인 A씨가 객실 배정을 기다리던 중 달아났다. 이 남성은 감염병 예방법을 위반한 현행범으로 수배된 상태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의 동선을 확인하며 행방을 쫓고 있다.
  • ‘면역 회피력 최강’ 신종 변이 발견… EU, 중국발 입국자 공동방역 논의

    ‘면역 회피력 최강’ 신종 변이 발견… EU, 중국발 입국자 공동방역 논의

    중국에서 면역 회피력이 높아진 코로나19 신종 변이 유입이 잇따라 확인돼 ‘새로운 감염병 파동이 오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유럽연합(EU)은 긴급회의를 열어 중국발 입국자 공동방역 방안을 논의했다. 4일 펑파이신문 등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항저우 질병통제센터가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19 감염자들을 조사한 결과 지배종인 ‘BA.5.2’(54%)와 ‘BF.7’(45%) 바이러스 외 XBB와 BQ.1, BQ.1.19 등의 신종 변이가 확인됐다. 지난달에도 “상하이에서 XBB 변이가 발견됐다”(상하이교통대 연구팀), “9개 성에서 BQ.1 변이 49건, 3개 성에서 XBB 변이 11건이 검출됐다”(국무원 합동방역통제기구)고 알려졌다. XBB와 BQ 계열 변이는 오미크론의 최신 변이로 최근 미국 등에서 급속히 퍼지고 있다. 이 가운데 XBB 계열은 기존 바이러스보다 면역 회피력이 높아 조만간 미국에서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컬럼비아대 연구진은 “XBB 하위 변이가 코로나19 치료제뿐 아니라 개량 백신에 대한 저항력까지 갖췄다”고 발표했다. 중국인들은 ‘더 강한 변이’의 출현에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중국 정부는 서구의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공급 제안을 거부하고 ‘새 변이와의 전쟁’을 위해 곧 자국산 mRNA 백신 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새로운 방역정책 발표 후에도 (세계보건기구와) 두 차례 교류했다”면서 역학 자료 투명성도 강조했다. 한편 중국이 오는 8일부터 해외여행 규제를 대폭 완화할 예정인 가운데 열린 EU 대응회의에서 EU 회원국으로 향하는 중국발 여행객의 출발 전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할 것인지 여부에 눈길이 쏠린다. 일본 정부는 중국발 입국자 규제를 한층 더 강화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8일부터 이들에게 코로나19 음성 증명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일본 입국 시 검사도 항원검사가 아닌 유전자증폭(PCR) 검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 ‘그 분’ 오신 쿠드롱, 역대급 에버리지 6.429로 카시도코스타스 잡고 4강

    ‘그 분’ 오신 쿠드롱, 역대급 에버리지 6.429로 카시도코스타스 잡고 4강

    ‘3쿠션 황제’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이 프로당구(PBA) 투어 역대 최고 에버리지를 갈아치우며 ‘라이벌’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를 돌려세우고 통산 13번째 4강을 밟았다. 8강전에 걸린 시간은 불과 40분이었다. 쿠드롱은 4일 경기 고양 소노캄고양 호텔에서 열린 PBA 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 8강전에서 카시도코스타스를 3-0(15-4 15-3 15-6)으로 일축했다. 이번 대회 비교적 쉬운 대진을 받아들어 128강 1회전부터 직전 16강전까지 4경기 동안 단 두 세트만 허용하고 8강에 오른 쿠드롱은 컴퓨터샷을 자랑하는 ‘왼손 천재’ 카시도코스타스마저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영봉승’을 거두고 정규리그 6번째 정상길을 재촉했다.올 시즌 처음으로 아직 우승을 신고하지 못한 데다 최근에는 경기력 약화를 우려할 만큼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터라 이날 승리의 기쁨은 두 배가 됐다. 쿠드롱은 올 시즌 5개의 투어 대회를 치르면서 4강과 128강을 오락가락하며‘롤러코스터’같은 들쭉날쭉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시즌 개막전 4강으로 출발은 좋았지만 곧바로 2차대회(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 64강에 그쳤고, 이후 두 차례 더 4강에 진입했지만 지난달 강원 정선에서 열린 5차대회(하이원 챔피언십)에서는 ‘무명’의 김욱에게 승부치기 끝에 져 128강 탈락의 수모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쿠드롱은 말이 필요없는 황제의 모습, 그대로였다. 1세트 6-4로 앞선 2이닝째 9점을 쓸어담아 기선을 제압한 쿠드롱은 두 번째 세트에서도 1-3으로 처지던 2이닝째 무려 14점을 한꺼번에 몰아치며 카시도코스타스의 넋을 뺐다. 걸린 시간은 단 11분이었다.1~2세트 기록한 에버리지는 나란히 7.500을 찍었다. 3세트 6점을 따라붙어 카시도코스타스에 5-6으로 리드를 빼앗긴 쿠드롱은 그러나 세 번째 이닝에서 또 1개의 뱅크샷을 곁들이며 10득점하는 괴력을 발휘해  40분 만에 가볍게 승수를 챙겼다. 쿠드롱은 새 기록도 쏟아냈다. 지난 시즌 같은 대회 결승에서 다비드 사파타를 상대하면서 기록한 자신의 최고 에버리지이자 PBA 투어 세트제 최고 에버리지인 3.550을 갈아치우고 6.429를 새로 썼다.한 차례 퍼펙트큐(연속 15점)을 기록을 보유한 쿠드롱은 2세트에서 ‘하이런’ 14점까지 곁들였고, 뱅크샷은 10개를 솎아내 22%의 성공률을 자랑했다. 5득점 이상의 장타율은 무려 57.1%로 무시무시했다. 결승을 하루 앞둔 이날까지 집계된 이번 대회 평균 장타율은 6.7%에 불과했다.
  • 전장연 “19일까지 열차 지연 시위 중단”

    전장연 “19일까지 열차 지연 시위 중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오는 19일까지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중단한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전장연 교육장에서 김석호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과 1시간 정도 면담을 가졌다. 박 대표는 면담 이후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면담 요청에 대한 답을 주기로 한 19일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지하철 역에서 열차에 탑승하지는 않고, 장애인 이동권 문제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는 선전전만 진행한다. 전장연은 오 시장이 면담을 거부하면 ‘오이도역 장애인 노부부 휠체어리프트 추락 참사 22주기’를 앞둔 20일부터 열차 승하차를 반복해 출발을 지연시키는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재개할 방침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면담에서도 서울중앙지법의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고 전장연은 전했다. 법원은 지난달 서울교통공사가 2023년까지 19개 역사에 승강기를 설치하고, 전장연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중단하는 내용의 조정안을 냈다. 다만 지하철 탑승 시위로 5분 넘게 운행을 지연시키면 전장연이 공사에 1회당 500만원을 지급하도록 했다. 전장연은 법원 조정안을 수용해 지난 2일부터 5분 안에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오 시장은 “1분만 늦어도 큰일 나는 지하철”이라며 조정안 거부 의사를 밝혔다. 지난 2∼3일에는 지하철 탑승 시위 과정에서 전장연과 공사·경찰이 부딪히면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 [사설] 부동산 규제 완화, 고금리 대책도 병행해야

    [사설] 부동산 규제 완화, 고금리 대책도 병행해야

    국토교통부가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나머지 부동산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에 대한 규제를 모두 푼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도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하고는 전면 해제한다. 최대 10년까지이던 전매제한 기간도 비수도권은 최대 1년, 수도권은 최대 3년으로 줄인다. 공공분양주택인 ‘뉴:홈’ 50만호 공급을 본격화하고 임차인이 임대차 계약 체결 전에 임대인의 체납 여부 등을 확인할 권리를 강화하는 등 전세사기 피해 방지도 추진한다. 이번 조치로 분양가 상한제 주택에 적용하던 2~5년간의 실거주 의무 규정은 사라지고 전매제한 조치도 완화돼 어느 정도 부동산 거래 활성화 기반이 마련됐다고 하겠다. 아울러 전세사기로 피눈물을 흘리는 서민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될 듯하다. 하지만 이번 조치가 부동산시장 연착륙과 서민의 주거 안정에 실제 효과를 거두려면 실수요자들을 위한 대출금리 인하 등이 병행돼야 할 것이다. 정부 주장과 달리 집값이 더 떨어져야 한다는 여론에다 실거주 의무규정 폐지 등 이번 조치가 다주택자 등 돈 있는 일부 사람들에게만 혜택을 줘 오히려 집값 안정을 해칠 수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이 때문에 실수요자들로서는 오히려 내 집 마련의 꿈이 더 멀어지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가질 수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산하 주택금융연구원 통계에 따르면 서울에서 집을 사려면 월소득의 절반 이상을 주택담보대출에 부어야 할 정도다. 소득은 제자리인데 대출금리는 오르기만 하니 내 집 마련은 여전히 꿈인 실정이다. 대출을 완화하더라도 고금리 상황에서 얼마나 도움이 될지 살펴야 한다. 주택시장 안정책은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청년과 서민들의 꿈을 현실화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 [사설] 중국發 코로나 원천 단속에도 높아지는 경고음

    [사설] 중국發 코로나 원천 단속에도 높아지는 경고음

    중국발 모든 입국자에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게 하는 정부의 고강도 방역대책이 시행됐지만 릴레이 유행 우려는 깊어지고 있다. 시행 첫날인 그제 하루만 해도 중국발 입국자들은 10명에 1명 이상꼴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항에서 검사를 받은 300여명 중 첫날 검사 결과가 나온 106명만 확진율이 12.3%였다고 한다. 나머지 결과까지 합치면 전체 확진자 수는 더 많다는 얘기다. 이미 우리가 중국발 영향권에 든 게 아닌지 걱정스럽다. 우리 정부는 중국발 재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강력한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 등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까지 중단했고, 7일부터는 홍콩과 마카오에서 출발하는 입국자도 입국 전 PCR 및 신속항원 검사 확인서를 제출하게 했다. 3년 전의 중국발 방역 실패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강경 대책들이지만 원천 봉쇄는 결코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오는 8일 중국이 출국제한 조치를 풀면 22일 춘제 즈음 중국인 관광객이 대거 들어올 수 있다. 가뜩이나 황당한 축소 통계치를 내놓던 중국은 날마다 공개했던 감염자 수치마저 지난달 25일부터는 아예 중단했다. 이런 깜깜이 상황에서 중국이 해외여행을 재개하니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에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등 세계가 초비상이다. 설 연휴 이후 마스크 실내 착용 의무를 해제하려는 구상은 자칫 섣부른 것이 될 수도 있을 듯하다. 특히 오미크론 하위 변이로 면역 회피력이 높은 XBB.1.5가 미국에서 급속히 확산되는 점도 우려된다. 국내 감염도 이미 13건이나 확인됐다. 중국에도 전파됐다니 재유행 가능성이 높다. 마스크를 얼마나 더 오래 써야 할지 모르는 위기다. 고위험군은 개량 백신 접종을 서두르고 정부는 인센티브를 줘서라도 접종을 적극 독려할 필요가 있다.
  • 홍콩·마카오→국내 입국도 방역 강화… 7일부터 PCR·신속항원검사 받아야

    홍콩·마카오→국내 입국도 방역 강화… 7일부터 PCR·신속항원검사 받아야

    오는 7일부터 홍콩·마카오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사람도 입국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항공기 탑승 전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큐코드)도 의무적으로 입력해야 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지난 2일부터 시행 중인 입국 검역 조치의 일부를 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에게도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방대본은 “최근 홍콩에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증가하고 지난달 홍콩발 입국자(4만 4614명)가 중국발 입국자(3만 7121명)를 추월한 점, 미국 등 주요국 동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홍콩의 확진자는 최근 2주간 5만명 가까이 늘었고, 사망자는 38%가량 증가했다. 다만 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중국 본토 입국자에게 적용한 방역 조치를 모두 적용하지는 않고 입국 전 검사와 큐코드 의무화만 시행하기로 했다. 중국발 입국자는 현재 입국 전·후 두 차례 검사, 관광객용 단기비자 제한 등을 적용받고 있다. 대신 입국 시 유증상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며 양성으로 판정된 단기체류 외국인은 인근 임시재택시설에서 7일간 격리해야 한다. 입국 후 PCR 검사 비용, 임시재택시설 숙박비는 본인 부담이다.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중국 국적자는 진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한다. 홍콩·마카오 국적자는 입원비는 지원하지만 식비와 치료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방대본에 따르면 강화된 방역 조치가 적용된 첫날인 2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발 항공기 승객(승무원 포함)은 총 1052명이었으며, 309명이 검사를 받아 61명이 확진됐다. 양성률은 19.7%로 5명 중 1명꼴이다.
  • 尹 “부동산 시장 이념 차원에서 접근하면 왜곡”

    尹 “부동산 시장 이념 차원에서 접근하면 왜곡”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부동산과 환경 정책과 관련해 “정치와 이념에서 출발할 것이 아니라 전문성과 과학에 기반해서 일을 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새해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정부가 이것을 어떤 이념이라는 차원에서 접근을 하면 시장이 왜곡되고, 수요와 공급량 쪽에 규제에 묶여서 시장에 제대로 주택이 공급되지 못하고, 가격이 치솟고 또 임대가도 따라서 올라감으로써 국민이 굉장히 힘들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부동산 규제 완화 및 전세 사기 대책 마련,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전 노선 건설 신속 추진, 전국 하천 수계 관리 시스템 인공지능(AI)화, 원전 생태계 복구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 등 두 부처의 소관 정책을 조목조목 짚으면서 신속한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국토부에 대해 “가장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가 주거 문제와 교통 문제”라며 “주거 문제에 있어서도 주택의 수요·공급이라는 기본적인 시장 원리를 존중을 하는 가운데서, 정부는 집값이 그 예측 가능하게 오르고 내릴 수 있도록 관리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시장에 과도한 개입 금지를 당부했다. 이어 부동산 규제 완화와 관련해선 “너무 속도가 빠르면 우리 국민들께서 예측 가능한 그런 계획을 세울 수 없기 때문에 사실은 속도를 조절을 해왔다”며 “그러나 최근에 금리 상승으로 인해서 연착륙이 아니라 경착륙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특히 수요 측의 규제를 과감하게 속도감 있게 풀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세 사기 대응책 마련 및 주거 취약계측 지원방안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전세왕, 빌라왕 이렇게 대규모 전세 사기 사건으로 많은 취약계층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피해 회복, 법률지원, 그리고 강력한 처벌, 이런 분야들에서 조금 더 미진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지금 미분양 주택들이 시장에 나오는데 정부 공공기관이 이를 매입하거나 임차해서 취약계층에게 다시 임대를 하는 이런 방안도 깊이 있게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GTX 노선 건설 사업에 대해 “(GTX는) 제가 선거 때부터 국민께 드린 약속”이라며 “GTX-A 노선은 내년 초에 수서·동탄 구간이 우선 개통이 돼야 하고, 또 B노선은 내년 초에 착공이 시작이 돼야 한다. C 노선은 연내 착공을 할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D, E, F 노선은 빨리 예타(예비타당성)에 들어가야 할 것 같다”며 “임기 내에 예타가 통과돼서 추진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 홍콩·마카오發 입국자도 방역 강화, 7일부터 입국 전 PCR

    홍콩·마카오發 입국자도 방역 강화, 7일부터 입국 전 PCR

    오는 7일부터 홍콩·마카오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사람도 입국 전 유전자증폭(PCR)검사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항공기 탑승 전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큐코드)도 의무적으로 입력해야 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2일부터 시행 중인 입국 검역 조치의 일부를 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에게도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방대본은 “최근 홍콩에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증가하고 지난해 12월 홍콩발 입국자(4만 4614명)가 중국발 입국자(3만 7121명)를 추월한 점, 미국 등 주요국 동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홍콩의 확진자는 최근 2주간 5만명 가까이 늘었고, 사망자는 38% 가량 증가했다. 다만 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중국 본토 입국자에게 적용한 방역 조치를 모두 적용하지는 않고, 입국 전 검사와 큐코드 의무화만 시행하기로 했다. 중국 발 입국자는 현재 입국 전·후 두 차례 검사, 관광객용 단기비자 제한 등을 적용받고 있다. 대신 입국 시 유증상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며, 양성으로 판정된 단기체류 외국인은 인근 임시재택시설에서 7일간 격리해야 한다. 입국 후 PCR검사 비용, 임시재택시설 숙박비는 본인 부담이다.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중국 국적자는 진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한다. 홍콩·마카오 국적자는 입원비는 지원하지만 식비와 치료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방대본에 따르면 강화된 방역조치가 적용된 첫 날인 지난 2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발 항공기 승객(승무원 포함)은 총 1052명이었으며, 309명이 검사를 받아 61명이 확진됐다. 양성률은 19.7%로 5명 중 1명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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