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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기 없는 ‘집사부일체2’, 4개월만에 종영

    이승기 없는 ‘집사부일체2’, 4개월만에 종영

    ‘집사부일체’ 시즌2가 종영한다. 10일 SBS에 따르면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2’는 오는 23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시즌3 제작 여부는 미정이다. 이미 시즌2 최종회 녹화가 진행됐으며 출연자 양세형, 은지원, 김동현, 이대호, 뱀뱀, 도영이 참여했다. ‘집사부일체’는 사부와 함께 하루를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승기 양세형을 중심으로 한 시즌1은 지난 2017년부터 2022년 9월까지 방송된다. 3개월간 재단장 기간을 거쳐 시즌2로 돌아온 ‘집사부일체’는 ‘2023년 한 해를 뜨겁게 달굴 각종 트렌드’에 대해 집중 조명하는 콘셉트였다. 이승기가 빠진 가운데 야구선수 출신 이대호, 가수 뱀뱀이 새롭게 합류해 새로움을 더했다. 그러나 지난 1월1일 시즌2 첫방송이 1.9%(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1~2%대에 그쳤고 4월9일 방송분도 동률을 기록했다. 저조한 시청률 답보 상태에 결국 종영이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 [포토多이슈]100년만에 고국품에 안긴 ‘미스터 션샤인’황기환 지사 유해

    [포토多이슈]100년만에 고국품에 안긴 ‘미스터 션샤인’황기환 지사 유해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대한민국임시정부 외교관으로서 유럽과 미국에서 국권 회복 활동을 펼치다가 미국 땅에 묻힌 황기환 지사의 유해가 순국 100년 만에 고국 땅을 밟았다. 뉴욕에서 출발해 10일 오전 9시 대한항공 KE 086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 박민식 보훈처장 등의 영접을 받았다.영접 현장에는 이회영 선생 후손인 이종찬 우당교육문화재단 이사장, 김구 선생 후손인 김미 백범김구재단 이사장, 윤봉길 의사 후손인 윤주경 국회의원, 안중근 의사 가문 후손인 안기영 선생, 임시의정원 의장 손정도 목사의 후손인 손명원 선생, 독립유공자 윌리엄 린튼의 후손인 인요한 보훈정책자문위원장, 김좌진 장군 후손인 김을동 전 국회의원 등도 참석했다.1886년 4월 4일 평남 순천에서 태어난 선생은 19세가 되던 1904년 증기선을 타고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 입항했다. 제1차 세계대전이 터지자 1918년 5월 18일 미군에 자원입대해 참전했다.종전 후 유럽에 남은 선생은 1919년 6월 파리로 이동해 프랑스 베르사유에서 개최되는 평화회의에 참석하고자 파리에 온 김규식을 도와 대표단 사무를 협조하고 임시정부의 파리위원부 서기장으로 임명돼 독립 선전활동을 벌였다.유해는 분향과 건국훈장 헌정 등 영접 행사 후 대전현충원으로 봉송됩니다. 이어 대전현충원 현충탑 앞에서 박 처장과 각계 대표, 광복회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환식이 거행됩니다.
  • “왜 예배 방해해 XX야” 막말이 난무한 부활절 집회

    “왜 예배 방해해 XX야” 막말이 난무한 부활절 집회

    “야 대머리 너 이리 와봐! 네가 목사야? 이 XX야 왜 예배를 방해하냐고! 지나가려면 조용히 걸어가!” 예수가 죽음에서 부활한 날을 기념하는 부활절을 맞은 9일 광화문과 시청 일대에서 개신교 단체들의 행사가 열렸다. 같은 종교를 가진 이들이 같은 사건을 기념하는 날이었지만 막말과 고성으로 얼룩진 모습을 보였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이날 광화문 광장을 출발해 세종대로를 따라 걷는 ‘2023 부활절 퍼레이드’를 개최했다. 140년 한국 기독교 역사에 처음 여는 행사로 한교총은 이번 퍼레이드를 향후 불교의 연등제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키울 계획이다. 이날 56개팀의 약 4000명이 구약존, 신약존, 근현대존, 다음세대존 등으로 구분해 행진했다. 한교총 주요 관계자들은 물론 오세훈 서울시장까지 나서 부활절 퍼레이드를 축하하며 부활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교총 회장인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위임목사는 “이번 부활절 퍼레이드는 우리 사회의 진정한 화합과 하나됨을 위한 행진이었다”며 “편 가르기와 이권 다툼으로 나뉘고 갈라진 대한민국 사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낮아짐을 본받아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며 하나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평화롭던 행진은 그러나 이날 세종대로 일대에서 열린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이 전광훈 목사와 함께 개최한 ‘2023 한국교회 자유통일을 위한 부활절 연합예배’ 옆을 지나면서 갈등을 빚었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함께 흔들며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난하던 한교연 측은 한교총의 퍼레이드가 자신들의 옆을 지나자 노골적인 적대감을 드러내며 곧바로 찬송가 348장 ‘마귀들과 싸울지라’를 불렀다. 일부 흥분한 참가자는 마치 눈앞에서 적군을 만나 ‘돌격 앞으로’ 명령을 받은 것처럼 재빠르게 펜스를 뚫고 뛰쳐나와 퍼레이드 공격에 나섰다. 경찰의 빠른 제지로 양측의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십자군 전쟁 못지않은 긴장감이 흘렀다. 경찰들은 한교연 옆 펜스에 바짝 붙어 추가 충돌 방지에 나섰다. 한교총의 행렬이 이어지자 한교연은 비난 수위를 높였다. 이들은 “어린애들 다 끌고 나와서 나라를 지키는 데 방해하느냐”, “야 이 XX야 떠들지 마”, “예배드리는데 북 치면 사탄”, “북한의 지령을 받고 움직인다” 등의 발언을 쏟아냈다. 혼란한 와중에도 때마침 헌금 순서가 되자 “헌금합시다”라는 필수적인 당부는 잊지 않았다. 예배 참가자들은 남다른 신앙심과 애국심을 발휘해 아낌없이 헌금하며 ‘2023 한국교회 자유통일을 위한 부활절 연합예배’의 뜻에 동참했다.퍼레이드 관계자들은 깊은 한숨을 쉬었고 결국 평화롭게 행진하던 참가자들도 조용히 숨을 죽인 채 걸어가야 했다. 특히 학생들은 혹여 쳐다봤다가 시비에 휘말릴까 일부러 외면하며 지나가는 모습이었다. 긴장감 높았던 상황은 한교총의 행렬이 연합예배 현장을 다 지나가면서 일단락됐다. 퍼레이드 참가자들은 서울광장을 지나면서 다시 본래의 활기를 되찾았고, 한교연의 연합예배가 열렸던 곳의 반대쪽 도로에서 못다 펼친 행사를 선보이며 부활절 퍼레이드의 의미를 되살렸다.
  • 교황 “모든 불신의 돌 굴려버려라”

    교황 “모든 불신의 돌 굴려버려라”

    부활절인 9일 전국 교회와 성당에서는 예수의 부활을 축하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예배와 미사가 진행됐다. 서울 광화문에서는 처음으로 대규모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이날 오후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세종대로를 따라 서울광장까지 간 뒤 광화문광장으로 돌아오는 퍼레이드를 개최했다. 56개 팀 4000여명이 구약존, 신약존, 근현대(부활)존, 다음세대존 등으로 구분된 행렬에 참가했다. 퍼레이드는 언약궤 행렬, 교단 대표 행진, 십자가 조형물 이송 등 종교적 의미를 부각한 행사와 타악기 밴드, 캐릭터 퍼포먼스, 합창단, 댄스팀, 안동 탈놀이, 외발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풍물놀이단 등 축하 분위기를 북돋는 요소가 어우러졌다. 한교총은 “우리 사회의 진정한 화합과 하나 됨을 위해 기도하자”는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했다. 서울 중구 영락교회에서는 73개 교단이 참여한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가 열렸고, 광화문광장에서는 부활절 기념 음악회가 개최됐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이날 새벽 서울 중구 구세군 서울제일교회에서 ‘슬픔의 시대, 기쁨을 찾는 여정’을 주제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열었다.천주교는 전국 각 본당에서 부활절 미사를 열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정오에 주교좌 성당인 명동대성당에서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를 봉헌했다. 정 대주교는 “나보다 더 힘든 이웃이 있음에 눈뜨고 따뜻한 손길을 나누며 다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작은 무언가를 시작해 보자”는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했다. 한편 기관지염 치료를 받고 지난 1일(현지시간) 퇴원한 프란치스코(87) 교황은 부활절 이틀 전 날 밤 진행되는 ‘십자가의 길’에 2013년 즉위 이후 처음으로 불참했다. 하지만 교황은 부활절 전야에는 휠체어를 타고 수십명의 추기경 등과 함께 성베드로 대성당에 도착해 8000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성야 미사를 집전했다. 교황은 “형제자매 여러분, 부활절의 힘은 모든 실망과 불신의 돌을 굴려 버리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새롭게 태어나라고 독려했다.
  • 퇴계 이황 마지막 귀향길…14일간 270㎞ 재현 마무리

    퇴계 이황 마지막 귀향길…14일간 270㎞ 재현 마무리

    454년 전 퇴계 이황(1501∼1570)의 마지막 귀향길을 재현하는 행사가 지난달 27일 서울 경복궁을 출발해 9일 경북 안동 도산서원에 도착하는 1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 행사는 조선시대 문신이자 학자였던 이황이 임금과 조정 신료들의 만류에도 후학 양성 등 더 큰 일을 하기를 바라면서 귀향한 길을 따라 걸으며 그의 삶과 정신적 가치를 되새겨 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로 4회째다. 이날 도포를 입은 40여명의 재현단은 안동시 도산면 삽골재 주차장을 출발해 도산서원까지 1㎞ 남짓한 거리를 마지막으로 걸었다. 도산서원 상덕사에 도착해 이철우 경북지사가 이를 알리고, 도산서당에서 퇴계 시 창수(시가나 문장을 주고받음)와 귀향길 재현 소감문 나누기 등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재현단은 퇴계가 도성을 떠났던 날 경복궁을 출발해 경기 남양주·양평·여주, 강원 원주, 충북 충주·제천·단양, 경북 영주·안동까지 5개 광역자치단체, 17개 시군구를 경유하는 총 270㎞, 매일 평균 20㎞를 걸어 도산서원에 도착했다.
  • 황기환 지사 유해 100년 만에 오늘 고국으로

    황기환 지사 유해 100년 만에 오늘 고국으로

    이역만리에서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하다가 미국 땅에 묻힌 황기환 지사의 유해가 고국으로 돌아온다. 국가보훈처는 황 지사 유해가 미국 뉴욕에서 출발해 10일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으로 봉환된다고 9일 밝혔다. 뉴욕에서 숨을 거둔 지 100년 만이다. 박민식 보훈처장이 인천공항 계류장에서 황 지사의 유해를 직접 영접한다. 유해는 분향과 건국훈장 헌정 등 영접 행사 후 국립대전현충원으로 봉송된다. 이어 대전현충원 현충탑 앞에서 박 처장과 각계 대표, 광복회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환식이 거행된다. 보훈처는 후손이 없어 무적(無籍)으로 남아 있던 황 지사의 가족관계 등록을 창설했으며, 봉환식에서 박 처장이 이를 헌정한다. 유해는 독립유공자 제7묘역에 안장된다.
  • “공사 또 멈췄다” 우려 커진 포천

    지난해 4월 우여곡절 끝에 착공한 경기 포천 명성산 케이블카 설치 공사가 시공사 사정 등으로 인해 올해 초 중단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포천시는 산정호수 상동주차장 인근에서 명성산 억새 군락지 팔각정까지 이어지는 약 1.9㎞를 연결하는 명성산 케이블카 설치 공사가 지난 2월 시공사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이 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중단됐다고 9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화물을 실어 나르기 위한 임시 삭도를 설치하는 등 본공사를 준비해 왔으나 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시공계약이 해지되자 현장 사무실을 철수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회생절차가 개시되자 시행사인 ㈜신솔이 시공 계약 해지 후 새 시공사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시행사가 부도 난 게 아니어서 새로운 시공사가 선정되면 공사를 재개할 수 있다”고 했다. 신솔은 포천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4월 첫 삽을 떴다. 500억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완공할 계획이었다. 이 사업은 2015년 1월 포천시와 민간사업자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듬해 사업자가 산정호수 상동주차장 인근 4만 9000㎡ 부지를 매입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포천시가 조망권을 확보해야 한다며 출발지를 하동주차장 쪽으로 바꾸는 코스 변경을 제안하면서 2년간 늦어졌다. 포천시의 코스 변경 계획안은 환경 문제로 무산됐고, 인허가를 둘러싸고 사업 진행이 차질을 빚으며 또다시 지연돼 오다가 박윤국 전 시장이 2018년 7월 취임한 뒤 재개됐다. 지난해 1월 건축 허가 등이 났지만 공사비가 급등하면서 시공사와의 협상이 지연돼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둔 지난해 4월 25일 착공했다.
  • 내년 여의도서 인천행…한강~아라뱃길 열린다

    내년 여의도서 인천행…한강~아라뱃길 열린다

    지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인천 방향으로 출항한 194t급 관공선 ‘한강르네상스호’가 월드컵대교를 지나자 오른편으로 상암동 하늘공원이 눈에 들어왔다. 2027년 12월 완공될 대관람차 ‘서울링’이 들어설 자리다. 4년여 뒤엔 유람선에서 180m 높이의 서울링을 조망할 수 있다는 뜻이다. 배는 행주대교를 지나 아라한강갑문에 도착했다. 이후 아라뱃길에 진입한 뒤 아라마리나, 아라폭포 등을 지나 아라인천여객터미널에 도달했다. 여의도에서 출발한 지 2시간가량 지난 뒤였다. 배에 동승한 주용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르네상스호의 속도는 시속 10노트(약 18.5㎞) 정도지만 내년에 본격적으로 운행할 유람선은 두 배 정도 빠를 것”이라고 설명했다.내년 2월쯤 여의도에 1000t급 유람선이 정박할 수 있는 선착장(조감도)이 들어선다. 한 해 150회가량 한강과 경인아라뱃길을 오가는 정기운항 노선도 생긴다. 서울시는 여의도한강공원 내 신규 선착장 조성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2026년 상반기 개항 예정인 서울항 조성에 앞서 한강∼아라뱃길 운항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여의도 선착장을 내년까지 먼저 만들기로 했다. 마포대교 남단과 서울항 예정지(현 아라호 선착장) 사이에 연장 102m, 폭 32~45m 규모로 들어선다. 1000여명이 탑승할 수 있는 1000t급 이하 선박 3척을 동시에 접안하는 구조다. 한강의 결빙기가 끝나는 내년 2월부터 연간 150회가량 한강∼아라뱃길의 정기 운항이 시작된다. 여의도 선착장 조성과 운항 선박 도입은 현대해양레저가 맡는다. 기본 노선은 여의도 선착장∼아라김포여객터미널∼아라인천여객터미널이다. 향후 덕적도 등 서해도서 등으로 운항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 본부장은 “해외 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매년 서해뱃길 활성화 계획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항 조성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이달부터 기본계획·타당성 조사 용역과 환경영향평가 및 어업피해 영향조사 등에 들어간다. 시는 2026년 서울항의 국내항 기능 조성을 완료하고 2028년까지 CIQ(세관·출입국·검역) 도입 등 국제항 조성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서울항이 조성되면 5000t급 크루즈가 한강에 정박할 수 있게 된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4월 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4월 8일

    쥐 좋은 방향 : 북쪽 36년생 : 일찍 귀가함이 길하다. 48년생 : 건강만 조심하면 좋겠다. 60년생 : 추진하는 일 잘된다. 72년생 : 기쁨이 넘쳐나며 횡재운 있다. 84년생 : 관록을 얻어 성공을 거둔다. 소 37년생 : 일이 잘되면 소득이 크다. 49년생 : 즐거운 행운의 날. 61년생 : 주변 사람과 의논해 처리하라 73년생 : 욕심을 버릴 때 즐거운 일 생긴다. 85년생 : 겸손하면 큰 소득 있다. 호랑이 38년생 : 작지만 소득 있으니 기쁘다 50년생 : 계획한 대로 일이 추진된다. 62년생 : 일이 어긋나기 시작한다. 74년생 : 몸만 피곤할 뿐 소득이 없다. 86년생 : 걱정 없는 날이구나. 토끼 39년생 : 북동쪽이 길하다. 51년생 : 약속이나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63년생 : 부부싸움 때문에 걱정스럽다. 75년생 : 노력의 대가를 받게 된다. 87년생 : 새로운 각오로 출발하라. 용 40년생 : 약간의 실수로 오해 사기 쉽다. 52년생 : 기다리던 소식 듣겠다. 64년생 : 큰 이익과 재물 얻는다. 76년생 : 운전 조심하고 건강 잘 지키라. 88년생 : 너무 큰 것에 욕심부리지 마라 뱀 41년생 : 노력한 만큼의 대가가 없구나. 53년생 : 비밀을 확실하게 지켜라 65년생 : 희망을 가져라 기쁨 있겠다. 77년생 : 재력을 늘려 가는 운이다 89년생 : 용기로 헤쳐나가면 길운 따른다. 말 42년생 : 마음이 불안하니 안정취하라 54년생 : 욕심 버리면 재물 있다. 66년생 : 경영하는 일이 무리 없이 진행된다. 78년생 : 뜻밖의 공명을 얻겠구나. 90년생 : 기쁜 일 넘친다. 양 43년생 : 낙심하지 말고 인내심을 가져라. 55년생 : 걱정 없는 날이구나. 67년생 : 운수대길이다. 79년생 : 너무 큰 목표는 세우지 마라. 91년생 : 먼저 선수를 쳐서 고전한다. 원숭이 44년생 : 재물복이 터졌구나. 56년생 : 사람을 대하는 일에 성의껏 하라. 68년생 : 주변 사람들의 말에 귀기울여라. 80년생 : 이젠 기다려라. 92년생 : 대책은 빠를수록 유리하다. 닭 45년생 : 행운이 찾아오는 하루이다. 57년생 : 겸손해야 인정받는다. 69년생 : 드디어 성공을 하는구나. 81년생 : 일을 크게 벌이지 마라. 93년생 : 과소비를 줄여라. 개 46년생 : 지금은 순리에 따르는 것이 좋다. 58년생 : 일이 막힐수록 서두르지 마라. 70년생 : 주변의 충고를 받아들여라. 82년생 : 가는 곳마다 길운이 따른다. 94년생 : 일이 곧 풀릴 것이다. 돼지 47년생 : 마음이 울적한 하루가 되겠다. 59년생 : 경솔함보다 차분함이 필요하다. 71년생 : 방심하다가 손해보기 쉽다. 83년생 : 남의 말에 넘어가기 쉽다. 95년생 : 사람을 가려서 사귀어라.
  • BTS 지민·뷔 덕분에 ‘K라면’ 올해도 전 세계 열풍… 1분기 수출액 첫 2억달러 돌파

    BTS 지민·뷔 덕분에 ‘K라면’ 올해도 전 세계 열풍… 1분기 수출액 첫 2억달러 돌파

    올해 1~3월 라면 누적 수출액이 2억달러를 돌파하며 1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라면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9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3월까지 라면 수출액은 2억 800만달러(잠정)로 집계됐다. 기존 최대치였던 지난해 1분기 수출액 1억 8193만달러에서 14.3% 증가한 액수다. 1분기 라면 수출액은 2015년 이후 꾸준히 늘어왔다. 2015년 1분기 5077만달러였던 라면 수출액은 3년 만인 2018년 1분기 1억 7만달러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억달러를 넘겼고, 5년 만인 올해 1분기 2억달러를 돌파했다. 라면 수출액 증가는 K콘텐츠 확산과 맞물려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국 예능과 드라마·영화 등에서 국내 라면 제품이 언급되면서 전 세계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K라면 열풍에 불을 댕긴 건 2019년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짜파구리’였다. 짜파구리는 농심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 만들어 먹는 라면이다. 최근에는 BTS가 전 세계 K라면 흥행의 출발점이 됐다. BTS 지민이 라이브 방송 등에서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을 먹는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지민을 따라 불닭볶음면을 먹는 ‘챌린지’가 진행되기도 했다. tvN 예능 ‘서진이네’에서도 불닭볶음면을 비롯한 한국 라면을 판매하는 모습이 전 세계 이목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BTS 뷔가 출연 중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유행을 겪으며 전 세계에 간편식 시장이 커진 것도 K라면 수출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 무관 딱지 뗀 이예원 “우승 위해 하루 12시간 특훈했죠”

    무관 딱지 뗀 이예원 “우승 위해 하루 12시간 특훈했죠”

    “새벽 5시에 일어나 18홀을 돌고, 점심 먹고 오후 1시 30분부터 저녁 6시까지 쇼트 게임과 샷 연습을 했어요. 그리고 저녁 먹고 다시 오후 8시까지 퍼트랑 쇼트 게임 연습을 하고요.” 지난해 한국여자골프(KLPGA) 신인왕을 차지했지만 무승에 그쳤던 이예원(20)은 9일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지난겨울 진행했던 특별훈련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이예원의 겨울 특훈은 무려 56일 동안 진행됐다. 이날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예원은 “지난해 우승이 없어 아쉬움 많았는데 올해는 빨리 첫 우승 하고 싶었다”면서 “그런데 그게 개막전 우승이어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예원은 최종 라운드를 6타차 선두로 출발했지만 잇단 퍼트 실수로 보기를 3개나 기록하면서 잠시 흔들리는 모습도 보였다. 이예원은 “마지막 18번 홀에 와서야 우승을 확신했다”면서 “9번 홀에서 다른 선수들의 추격이 시작되자 빨리 버디를 잡아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후 10번과 13번 홀에서 잇단 퍼트 실수를 해서 스스로 웃음이 날 지경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해 준우승 3번과 3위 3번을 기록한 이예원은 톱10에 13번이나 들 정도로 꾸준한 실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단 하나, 우승이 없었다. 그래서 꺼내 든 카드가 쇼트 게임 업그레이드다. 이예원은 지난해 리커버리율 6위에 들었을 정도로 쇼트 게임 능력이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결정적 순간마다 쇼트 게임에서 실수를 한 것이 우승을 하지 못 한 이유로 생각해 특훈을 하게됐다고 이예원은 설명했다. 첫 승을 거둔 이예원의 다음 목표는 다승과 대상 도전이다. 스스로 똑바로 멀리 보내는 드라이버샷이 강점이라고 밝힌 이예원은 “첫 우승이 빨리 나올 줄 몰랐다. 상반기와 하반기 1승씩 다승이 목표”라며 “내 골프는 기복이 없는 게 강점이다. 상금왕보다는 꾸준한 경기력으로 대상에 도전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꾸준함’ 때문에 박인비를 롤 모델로 삼고 있다는 이예원은 장기적인 목표가 세계랭킹 1위라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그는 “지금 당장 해외 투어를 나가는 것은 아니지만 골프채를 처음 잡았을 때부터 목표는 세계랭킹 1위였다. 그것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빨리 가도 ××, 늦게 가도 ××”…법원 “버스기사 징계 정당”

    “빨리 가도 ××, 늦게 가도 ××”…법원 “버스기사 징계 정당”

    승객에게 욕설을 하고 난폭운전 민원이 쇄도한 버스기사를 정직 처분한 것은 정당한 징계였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당시 부장 이상훈)는 경기도 시내버스 회사 A사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부당정직 구제 판정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이 버스회사는 기사 B씨의 입사 직후인 2020년 3월부터 난폭운전으로 불편을 겪었다는 승객들의 민원을 여러 건 접수했다. 승객이 서행운전에 불만을 제기하자 B씨는 “빨리 가도 ××, 늦게 가도 ××”이라며 욕설을 하는가 하면, 승객을 인도 옆이 아닌 찻길에 내려주거나 카드를 태그한 승객이 미처 내리기도 전에 버스를 출발시켰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또 횡단보도를 무시하고 운전하다 보행자와 시비가 붙어 버스 안에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심지어 70대 노인이 자리에 앉기 전 급출발하는 바람에 노인이 넘어져 다치는 사고도 발생했다. 회사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B씨에게 ‘정직 50일’의 징계를 내렸고, B씨는 징계가 부당하다며 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냈다. 이 신청이 기각되자 B씨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했고, 중노위는 2021년 7월 이를 받아들였다. 징계 사유가 인정되지만 ‘정직 50일은 징계 재량권의 한계를 넘어’ 과도한 징계라는 취지였다. 이에 버스회사는 중노위의 재심 판정 결과를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민원 내용은 대부분 난폭운전에 기인한 것”이라면서 “승객들을 중대한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하는 등 엄정한 처분이 요구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근로자(B씨)가 민원을 받을 때마다 자필 사유서를 작성하였음에도 그와 같은 운전 습관이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징계기준에 따르면 위 민원만으로도 ‘해고’ 사유에 해당한다”면서 정직 처분이 과도하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 454년 전 퇴계 선생의 마지막 귀향길 재현 행사 대장정 마무리

    454년 전 퇴계 선생의 마지막 귀향길 재현 행사 대장정 마무리

    454년 전 퇴계 이황(1501∼1570) 선생의 마지막 귀향길 재현 행사가 지난달 27일 서울 경복궁을 출발해 9일 경북 안동 도산서원에 도착하는 14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 행사는 조선시대 문신이자 학자였던 퇴계 선생이 임금과 조정 신료들의 만류에도 고향에서 후학 양성 등 더 큰 일을 하기를 바라며 귀향한 길을 따라 그의 삶과 정신적 가치를 되새겨 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로 4회째다. 이날 도포를 입은 40여명의 재현단은 안동시 도산면 삽골재 주차장을 출발해 도산서원까지 1㎞ 남짓한 거리를 마지막으로 걸었다. 이들은 도산서원 상덕사에 도착해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고유하고, 도산서당에서 퇴계 시 창수와 귀향길 재현 소감문 나누기 등으로 마무리했다. 행사 주최 측인 경북도, 안동시, 도산서원은 소감문을 평가해 대상 1명(경북도지사상), 금상 2명(안동시장상), 은상 및 동상 7명(도산서원장상)을 시상했다. 재현단은 퇴계가 도성을 떠났던 날 경복궁을 출발해 경기(남양주·양평·여주), 강원도(원주), 충북(충주·제천·단양), 경북(영주·안동)까지 5개 광역자치단체, 17개 시군구를 경유하는 총 270㎞, 매일 평균 20㎞를 걸어 도산서원에 도착했다. 재현 행사 코스인 충주관아공원, 청풍한벽루, 영주시 이산서원 등에서는 해당 지역민들이 참여해 퇴계 선생을 되새기는 소규모 행사도 마련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퇴계 선생은 16세기 서울 한양으로 쏠리던 국가의 자원과 인재를 서원 운동을 통해 지방으로 되돌려 놓은 위대한 스승”이라며 “지방시대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퇴계 선생의 가르침을 되새겨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상화 기자
  • [포토] 북한, 수중전략무기체계 ‘해일-2’ 시험

    [포토] 북한, 수중전략무기체계 ‘해일-2’ 시험

    북한의 잇따른 ‘핵어뢰’ 시험은 한미 해상 감시망을 우회해 한반도 남부를 타격할 역량이 있다는 주장을 펼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8일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7일 수중전략무기체계시험을 진행했다고 보도하면서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2형’이 71시간 6분간 1천㎞를 잠항해 성공적으로 탄두가 기폭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이 전략무기체계는 진화되는 적의 각종 군사적 행동을 억제하고 위협을 제거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방어하는데 필수적이며 전망적인 우리 무력의 우세한 군사적 잠재력으로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북한은 지난달 24일 핵무인수중공격정을 공개하며 ‘해일’이라는 이름을 달았고 28일에는 ‘해일-1형’이라고 명명해 한 가지 기종만 있는 게 아닐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이어 이날 ‘해일-2형’ 공개로 핵무인수중공격정을 다종 형태로 개발하고 있는 점을 드러냈다. 해일-2형은 앞서 해일의 59시간 12분, 해일-1형의 41시간 27분보다 잠항 시간이 대폭 늘어났다. 잠항 거리는 해일의 경우 언급하지 않았고 해일-1형은 600㎞였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잠항 시간과 거리를 늘려가며 동·서해상에 설정된 한미 감시 태세를 회피하려고 시도한다고 분석했다. 잠항 거리가 1천㎞에 달할 경우 공해상으로 크게 돌아서 남하하면서 동해안이 아닌 남해안까지 직접 타격이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애초 탐지가 어려운 수중 무기의 경로가 감시망 밖으로 형성되면 대응이 더 어려워진다. 잠항 거리가 늘어난 해일-2형은 해일-1형보다 조금 더 긴 형상으로 분석되며 이는 배터리 용량 등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김동엽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잠항거리 1천㎞라면 북의 항구를 출발해 일본의 항구까지 충분히 도달할 수 있고, 수상함정을 이용하면 괌도 불가능하지 않을 것”이라며 “항구뿐 아니라 원거리의 항모단이나 상륙강습단을 은밀하게 공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적의 각종 군사적 행동을 억제하고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해일-2형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힌 대목은 최근 이뤄진 한미일 연합 대잠수함전 훈련 등에 대한 반발로 해석된다. 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는 지난 3∼4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대잠전 훈련과 수색구조 훈련을 펼쳤다. 국방부는 이 훈련이 북한의 고도화하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수중 위협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훈련에는 북한 잠수함을 모사한 모의 표적인 수중무인표적(EMATT)가 동원됐다. 북한은 대잠전의 요소 중 하나인 무인수중공격정 개발을 가속해 한미일의 안보 협력 강화에 반발하는 기조를 명확히 하려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북한의 핵무인수중공격정 성능이 과장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한미 당국의 평가를 반박하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해일 공개 이후인 지난달 27일 “한미의 분석과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본 결과, 그 주장이 과장되고 조작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합참은 북한 무인잠수정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것으로 평가하며 향후 개발과정을 면밀히 추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북한은 ‘2형’이라는 호칭을 붙여 수중공격정 개발이 꾸준히 진척되고 있다고 암시하려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군은 북한의 이번 시험 징후가 사전에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사실 여부 등을 면밀히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무기 개발 동향을 지속해서 추적해 왔으며 북한의 공개 보도를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서랍장의 새 출발[김기자의 주말목공]

    서랍장의 새 출발[김기자의 주말목공]

    5년 전 목공학원 기초반을 마친 뒤 4단 서랍장을 만들었다. 폭 400㎜ 너비 900㎜ 높이가 1200㎜나 되는 큰 녀석이었다. 18㎜ 소나무·15㎜ 고무나무·12㎜ 삼나무 집성판재, 그리고 5㎜ 합판을 사용했다. 3주 동안 주말마다 고생했지만, 집으로 가져오니 막상 서랍장 주인인 둘째의 반응이 시큰둥했다. 옷을 많이 넣는 게 우선 목표였기에 서랍을 무작정 크게 만든 게 실수였다. 서랍은 적당해야 쓰임새가 좋다. 크기가 크거나 작으면 오히려 불편하기만 하다. 튼튼하게 조립하지 않아 사용할 때마다 삐그덕거렸다. 평행을 이루지 못한 레일 탓에 여닫는 게 부드럽지 않았다. 밑판과 서랍이 꽉 물리지 않아 종종 밑판이 이탈하곤 했다.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 고쳐 쓰느니 분해하는 게 더 나아 보였다. 서랍장을 공방으로 가져와 해체 작업에 들어간다. 우선 서랍을 모두 빼내야 한다. 서랍을 여닫을 수 있게 해주는 3단 철제 볼레일에 붙어 있던 나사를 모두 뽑아낸다. 십자 나사는 머리 크기에 따라 PH1, PH2, PH3 규격이 있다. 서랍 레일을 부착할 때 가장 작은 PH1 규격 나사못을 쓴다. 레일을 빼내고 보니 PH2 나사가 군데군데 박혀 있다. 당시 PH1 나사가 모자라 궁여지책으로 썼던 기억이 났다. 기억하자. 임기응변은 언제나 후환을 남긴다.레일을 떼어낸 서랍 옆구리엔 구멍이 여럿이다. 나사를 박았다가 안 맞아서 빼내서 다시 박고, 풀었다가 레일을 이동하고 다시 조였던 증거들이다. 마치 총에라도 맞은 것처럼 구멍이 우수수하다. 미안하다. 실력 없는 초보 탓에 고생 많았구나. 옆면과 윗면, 아랫면 모서리에는 목심이 박혀 있다. 지금이야 ‘도미노’라든가 ‘비스킷’ 같은 공구를 사용하거나 짜맞춤으로 조립하지만, 당시엔 나사로 체결하는 방법밖에 몰랐다. 판재 절반 정도 깊이 구멍을 뚫어 나사를 체결한 뒤, 여기에 본드를 넣고 목심을 박아넣는 방식이다. 나사를 가리기 위한 일종의 몸부림이라고 해야 할까. 시간이 한참 지나 목심이 목재와 전혀 다른 색으로 변해 있었다. 마치 나무에 옹이가 피어난 것 같다. 이 목심을 제거해야 나사를 다시 빼낼 수 있다. 끝이 뾰족한 브래드 포인트 비트를 전동 드릴에 물린 뒤 파고 들어간다. 그렇게 목심을 갈아서 제거하고 전동 드라이버로 나사를 빼낸다.본드로 붙였던 곳은 고무망치로 두들겨 떼어낸다. 공방에 탕! 탕! 탕! 소리가 울려 퍼진다. 가구에 사형선고라도 내리는 듯하다. 나무를 떼내다 보면 군데군데 결이 뜯어지기도 한다. 심하게 뜯긴 판재는 버릴 수밖에 없다. 재활용조차 어려운 부속물도 포기한다. 수십 개의 나사 가운데 홈이 뭉개진 것을 버렸다. 4단 서랍장이니 총 8개의 레일을 썼는데, 이 가운데 1개는 너무 심하게 여닫았는지 끝부분이 망가졌다. 다른 1개는 레일 속 작은 쇠구슬이 몇 개 없었다. 비뚤어져 설치해놓고 억지로 계속 힘을 주며 열었다 닫았다 하니 튕겨 나간 거다. 그동안 구조의 선을 따라 틀을 만들고 공간을 이루었던 가구는 나사못을 떨어내고 나무망치로 분리돼 다시 재료로 돌아간다. 무언가를 이루고자 살았던 시간을 ‘생산의 시간’이라 부른다면, 이를 되돌리는 시간은 무어라 불러야 할까.5년 전 주말 3주를 꼬박 들여 만들었던 서랍장은 이렇게 2시간 만에 형태를 잃었다. 그러나 실망하지 않기로 했다. 새로운 출발의 시작이라고, 이제는 재생산의 시간이 될 거라고 되살아난 재료들에 위로를 건네자. 나무는 불에 타 없어지지 않는 한 다시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재료와 달리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건 큰 장점이다. 다시 무언가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고마울 뿐이다. 이제 이걸로 무엇을 만들게 될까. 서랍장의 새 출발을 기대하니 또다시 설렌다. 관심은 가지만 섣불리 시작하기 어려운 목공. 해보고는 싶은데 어떨지 잘 모르겠다면 일단 한 번 글로, 눈으로 들여다보세요. 주말이면 공방에서 구슬땀 흘리는 김기중 기자가 목공의 즐거움을 이야기합니다. ‘김기자의 주말목공’은 토요일 아침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 우여곡절 끝 착공한 명성산 케이블카 또 ‘스톱’

    우여곡절 끝 착공한 명성산 케이블카 또 ‘스톱’

    지난 해 4월 우여곡절 끝에 착공한 경기 포천 명성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시공사 부도 등의 여파로 또 중단됐다. 8일 포천시에 따르면 산정호수 상동 주차장 인근에서 명성산 억새군락지 팔각정 까지 약 1.9km를 연결하는 케이블카 설치 공사가 사실상 지난 해 말 부터 중단됐다. 포천시 관계자는 “시공사인 D건설이 지난 해 12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기 전후 부터 우려를 낳더니 지난 2월 회생절차가 개시되면서 시공계약 해지 후 새 시공사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산정호수 케이블카는 ㈜신솔이 500억원을 투입해 2024년 완공할 계획이었다.앞서 포천시와 신솔은 지난 해 4월 25일 ‘산정호수 명성산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첫 삽을 떴다. 당초 2015년 1월 포천시와 민간사업자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듬해 사업자가 산정호수 상동주차장 인근 4만 9000㎡ 부지를 매입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포천시가 조망권을 확보해야 한다며 출발지를 하동 주차장 쪽으로 바꾸는 코스 변경을 제안하면서 2년간 늦어졌다. 결국 포천시의 코스 변경 계획안은 환경 문제로 무산됐고, 인허가를 둘러싸고 사업 진행이 차질을 빚으며 또 다시 지연돼 오던 중 박윤국 전 시장이 2018년 7월 취임 후 재개됐다.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1월 건축허가 등이 났지만,원자재값을 비롯한 공사비 급등으로 시공사와 협상이 지연되면서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둔 지난 해 4월말 겨우 착공했다. 市 “시행사가 아닌 시공사 부도라 곧 재개” 포천시 측은 “명성산 케이블카 공사는 시행사가 부도가 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존 시공사와 공사 타절을 하고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하면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블카 설치가 완료되면 산정호수 상동주차장 인근에서 명성산 팔각정 까지 8명이 탈 수 있는 케빈 46대가 왕복 운행하게 돼 노약자들이 억새 군락지의 장관을 손쉽게 구경할 수 있다.
  • 인천 크루즈터미널 3년 만에 ‘북적북적’

    인천 크루즈터미널 3년 만에 ‘북적북적’

    2019년 4월 280억원을 들여 문을 연 인천신항 크루즈터미널에 마침내 여행객 수천명이 몰려 들었다. 인천시는 7일 오전 독일선적 9만8000톤급 크루즈 마인쉬프5호가 승객과 승무원 3147명을 태우고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2020년 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됐단 인천항 크루즈 관광이 3년 여 만에 재개된 것이다. 마인쉬프는 지난달 30일 홍콩을 출발해 일본 가고시마~나가사키~부산을 거쳐 이날 오전 11시 인천에 도착했다. 마인쉬프는 인천에서 12시간 머문 후 같은 날 오후 11시 대만 기륭항으로 출항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마인쉬프 입항을 기념해 첫 승객과 선장 등에게 기념패·꽃목걸이를 증정했다. 앞서 인천 내항에는 4만3000톤급 하팍로이드사의 유로파2호가 승객과 승무원 789명을 태우고 1시간 앞서 입항했다.인천항을 찾은 관광객들은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대만 등지에서 온 사람들로 송도 프리미엄아울렛, 인천 개항장거리와 차이나타운,월미도,신포국제시장 등을 누볐다. 인천신항 크루즈터미널은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22만5000톤급 크루즈도 수용할 수 있다. 그러나 개장 이후 중국의 한한령으로 단 4척만 입항했고 그나마 2019년 10월부터는 끊겼다. 인천시는 인천항에 본격적으로 크루즈 입항이 이어지면서 이달에만 8400여명, 올해에만 모두 12차례 1만8000여명이 인천항과 인천내항을 통해 입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달 19일 방안한 하팍로이드 유로파2호의 경우 전체 636명의 방문객 중 66.8%인 425명이 셔틀버스 및 도보로 인천을 관광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
  • 이예원 첫 우승 정조준… 1R ‘깜짝 선두’ 정소이 6오버파

    이예원 첫 우승 정조준… 1R ‘깜짝 선두’ 정소이 6오버파

    지난해 우승 없이 상금랭킹 3위, 신인왕을 따낸 이예원이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국내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리기 시작했다. KLPGA 국내 첫 대회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지난해 신인왕 출신 이예원이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우승 없이 상금 랭킹 3위와 신인왕을 거머쥔 이예원이 이번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생애 첫 우승이 된다. 이예원은 7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639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2라운드 선두가 됐다. 전날 7언더파 65타로 1라운드를 마친 이예원은 이날 10번(파4) 홀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이예원은 12번(파4)과 13번(파4)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전날의 좋은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는 듯 했다. 여기에 후반에도 2번(파4)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하지만 3번(파4) 홀에서 티샷 실수를 하면서 더블 보기를 기록해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특유의 침착함을 선보이며 바로 4번(파4)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만회했다. 이후 5번(파3)과 7번(파4) 홀에서 각각 보기와 버디를 기록한 이예원은 이날 두 타를 줄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예원은 3번 홀 상황에 대해 “바람이 많이 부는 상황을 계산해 좀 오조준을 했는데, 생각대로 바람을 타지 않으면서 헤저드에 빠졌다”면서 “그래도 그렇게 큰 실수가 아니어서 남은 홀을 차분하게 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회장에 강풍이 분데다 기온까지 뚝 떨어지면서 선수들 대부분이 고전했다. 이날 베스트 스코어는 3언더파에 그쳤고, 언더파를 친 선수도 10명 정도에 불과했다. 2020·2021 KLPGA 챔피언십 우승자 박현경이 1언더파 71타를 쳐 전날 공동 5위에서 2위로 올라섰고, 전예성이 3위(3언더파 141타)로 뒤따랐다. 3언더파 69타를 친 신인 김민별이 2언더파 142타로 리슈잉(중국) 등과 공동 4위 그룹을 이뤘다. 첫날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낚고 ‘깜짝 선두’로 출발한 신인 정소이는 이날 6오버파로 공동 4위로 내려 앉았다. 2년 연속 6승을 거둔 박민지는 첫날 이븐파 72타에 이어 이날 3타를 잃고 합계 3오버파 147타를 기록하며 쑥스러운 컷 통과 성적표를 받앗다.
  • PGA 군단 VS 단기필마 켑카… 마스터스 맞대결

    PGA 군단 VS 단기필마 켑카… 마스터스 맞대결

    개막 전부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LIV 골프 시리즈의 자존심 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됐던 제87회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역시나 양 리그의 맞대결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45야드)에서 열린대회 1라운드에서 PGA 투어 소속 욘 람과 빅토르 호블란, LIV 시리즈 소속 브룩스 켑카가 7언더파 65타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6월 출범한 LIV 선수들이 메이저 대회에서 PGA 투어 선수들과 경쟁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열린 US오픈과 디오픈에서는 모두 PGA 투어 소속이던 맷 피츠패트릭과 캐머런 스미스가 우승했다. 겉으로 보기엔 완벽한 PGA 투어 승리다. 그런데 디오픈에서 우승한 스미스가 우승 후 LIV 골프로 옮겼기 때문에 PGA 투어로서는 뒷끝이 좋지 않았다. 특히 마스터스에서 PGA 투어와 LIV 시리즈가 경쟁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현재 세계 랭킹 3위인 람은 2021년 US오픈 우승자다. 여기에 올해 1∼2월에 PGA 투어에서 3승을 쓸어 담는 등 상승세다. 이날 람은 1번(파4) 홀에서 퍼트만 네 번 하며 더블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버디 7개와 이글 1개를 몰아치고 7언더파로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마스터스에서 첫 홀 더블보기 후 우승한 사례는 1952년 샘 스니드가 유일하다. 세계 랭킹 9위의 호블란은 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하고 있지만, 메이저 우승은 아직 없다. 메이저대회에서는 지난해 디오픈 공동 4위가 최고 성적이다. LIV 골프에서는 ‘메이저 사냥꾼’ 켑카가 단기필마로 맞서고 있다. 현재 세계 랭킹은 118위로 밀려 있지만, 이는 LIV 골프 대회에 세계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지 않기 때문이다. 켑카는 2017년과 2018년 US오픈, 2018년과 2019년 PGA 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에서 네 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이날 공동 6위까지 12명 가운데 LIV 골프 선수는 공동 1위 켑카 혼자 뿐이다. 켑카와 함께 출전한 LIV 골프 소속 스미스(2언더파 70타)는 공동 17위, 필 미컬슨과 더스틴 존슨이 1언더파 71타로 공동 26위 등을 달리고 있다.
  • 대형 크루즈 관광객 1000여명 서울 방문… 코로나19 이후 3년 만

    대형 크루즈 관광객 1000여명 서울 방문… 코로나19 이후 3년 만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1000여명의 크루즈(유람선) 관광객이 서울을 찾았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독일 튜이 크루즈(TUI CRUISE)사의 9만 8000t급 크루즈인 ‘마인쉬프5’가 이날 오전 인천항으로 입항했다. 마인쉬프5는 지난달 30일 홍콩에서 출발해 일본 가고시마·나가사키, 부산을 거쳐 인천에 도착했다. 전체 승객 중 서울을 방문한 관광객은 1000여명이다. 이들은 경복궁, 북촌한옥마을, 인사동, 광장시장, 봉은사, 롯데타워 등 서울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요리 수업 등 체험 활동에도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대만 타이베이 기륭항으로 출항한다. 종착지인 홍콩 도착 예정일은 12일이다. 시와 서울관광재단 임직원들은 이날 오전 창덕궁 일대에서 환대 행사를 열고 직접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시는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선 크루즈 관광 기반 시설로 여의도에 국제여객선 터미널 ‘서울항’을 2026년 완공할 계획이다. 경인아라뱃길과 서해를 잇는 연안 크루즈 항로 개설도 준비 중이다. 또 항공기로 입국 후 크루즈에 승선해 유람을 떠나는 ‘플라이 앤 크루즈’ 고객들이 방문하는 장소로 서울이 인기 지역으로 꼽히는 것을 고려해 케이팝 콘서트, 서울 지역 축제 연계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의 매력과 따뜻한 환대에 감동해 2차, 3차로 방문할 수 있도록 관광업계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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