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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메라 노려보는 ‘여자아이 유령’ 포착 주장

    카메라 노려보는 ‘여자아이 유령’ 포착 주장

    가족사진에 유령이 나타났다? 영국의 한 가족이 오래된 성(城) 박물관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었다가, 그 안에서 카메라를 매섭게 노려보는 ‘꼬마 유령’을 발견했다고 주장해 네티즌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현지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국에 사는 존 번사이드와 쇼나 백하우스는 2년 전 어린 자녀들과 함께 요크주에 있는 캐슬 박물관(Castle Museum)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최근 우연히 당시의 사진을 담은 메모리카드를 옷 주머니에서 발견했고, 컴퓨터를 통해 확인했다가 놀라운 것이 눈에 띄었다. 가족 사진 구석마다 희미한 여자아이가 함께 찍혀 있었던 것. 그들이 유령이라고 주장하는 이 여자아이는 매우 오래된 스타일의 복장과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으며, 카메라 또는 사진을 찍고 즐기는 번사이드 가족을 노려보고 있다. 번사이드는 “처음에는 사진에서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이후에야 작은 여자아이가 사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워낙 희미하게 찍힌데다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배경과 섞여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에 이 성에서 유령이 자주 출몰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면서 “더 놀라운 것은 사진이 든 메모리 카드는 옷 주머니에 담겨 있었고, 나는 그걸 모른 채 몇 번이고 옷을 세탁했다. 하지만 메모리 카드 뿐 아니라 이 안에 든 사진이 전혀 손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식을 접한 박물관 관계자는 유령 출몰설과 관련해 “어떻게 그런 사진이 찍힌 건지 알수가 없다”는 애매한 답변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인도 야생표범 민가에 출몰, 주민 공격 순간 포착

    인도 야생표범 민가에 출몰, 주민 공격 순간 포착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의 찬드라푸르에서 지난 21일(현지시각) 야생표범 출몰 소동이 발생했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야생표범 한 마리가 이른 아침, 마을에 나타나 한동안 주민들이 공포에 떨었다고 전했다. 이어 야생표범을 포획하기 위해 야생동물 당국이 4시간 여 동안 순탄치 않은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덧붙였다.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 표범이 구조대를 피해 주택의 기왓장을 깨뜨리고 지붕 위를 달린다. 극도로 흥분한 상태의 표범이 더 이상 물러 설 곳이 없다는 판단을 했는지 구조대와 마을 주민들을 공격하는 위협적인 행동을 한다. 자칫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다. 하지만 사람들을 공격하고 달아난 표범은 도망갈 길목이 모두 차단되자 한 주택의 빈 화장실로 숨어든다. 녀석은 꽤나 긴장 한 듯 눈만 빼꼼히 내민 채 사람들의 눈치를 살피는 신세다. 구조 전문가 반두호트리(33)는 “표범이 한 가정집으로 들어간 것을 확인 한 후, 우리는 모든 도주 경로를 차단했다”며 “우리는 지붕 위에서 표범에게 진정제를 쏠 수 있도록 타일을 제거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그런데 갑자기 표범이 8피트(2.5미터) 높이의 기둥을 타고 지붕 위로 올라와 나를 공격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사람을 공격했던 표범이 도주경로가 없자 화장실로 들어가게 된 것이다. 다른 구조대원들이 석면 지붕에 구멍을 낸 틈새로 진정제를 쏘아 표범 포획에 성공했으며, 다행히 다친 사람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트리는 야생 동물을 구출하는 많은 작업을 해 왔지만, 구출 작업 중 동물이 사람을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포획된 표범은 24~30개월 된 수컷으로, 곧 야생으로 다시 돌려보내 질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영상=FranAlva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상고온에 해충 확산”… 농가 방제 비상

    “이상고온에 해충 확산”… 농가 방제 비상

    계속되는 이상고온으로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해충들이 활동하는 데 좋은 여건이 형성되면서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충북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해 갈색여치가 출몰했던 영동읍 비탄리와 설계리 지역을 중심으로 미리 살펴본 결과 지난 7일 비탄리의 복숭아 과수원에서 갈색여치 유충을 찾아냈다. 알이 부화하기 좋은 고온이 지속되면서 지난해보다 10일 정도 갈색여치 유충이 빨리 발견됐다. 군은 부화율 상승으로 올해 갈색여치 개체 수가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판단, 11개 읍·면에 병해충 방제예산으로 총 6000만원을 배정했다. 한반도 중·북부지역 산림에 서식하는 갈색여치는 2006년과 2007년 영동읍과 황간면 일원에 수만 마리가 출몰해 20여㏊의 과수농가에 큰 피해를 입혔다. 장인홍 군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장은 “과수원 둘레에 기둥을 박은 뒤 1m 높이의 비닐을 쳐 갈색여치의 침입을 막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면서 “이렇게 하지 못하면 끈끈이트랩을 설치하거나 갈색여치 발견 시 이웃들과 공동 방제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포도에 큰 피해를 입히는 꽃매미의 개체 수도 이상고온 탓에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이 포도재배단지를 중심으로 2월 중순 꽃매미 월동 알을 채취한 뒤 시험 배양했더니 지난해 같은 기간 시험 결과인 55.3%보다 22.5% 포인트나 부화율이 상승했다. 꽃매미는 식물체의 잎과 줄기에서 즙액을 빨아먹고 배설물을 잎이나 과실에 떨어트려 그을음병을 유발한다. 포도나무, 호두나무, 사과나무, 복숭아나무 등 닥치는 대로 공격하는 나무좀도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나무좀은 추위와 비료 과다 사용 등으로 수세가 약해진 나무의 줄기를 뚫고 들어가 고사시키는 해충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나무좀 피해를 입은 과수원 주변 나무를 신속히 소각 또는 분쇄하는 게 좋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조사한 결과 세균과 곰팡이를 옮겨 양송이버섯에 피해를 주는 버섯파리의 성충 밀도도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36% 증가했다. 또 이상고온으로 일교차가 커지면서 모잘록병을 유발하는 곰팡이균의 번식 환경이 좋아져 못자리피해도 예상된다. 모잘록병에 걸리면 지상부보다 뿌리 발달이 원활하지 않아 벼 잎이 누렇게 변하며 말라 죽는다. 이석세 충주시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장은 “못자리가 하우스에 있으면 실내온도를 낮에는 30도 이하, 밤에는 10도 이상으로 유지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양춘석 충북도 농업기술원 식량기술팀장은 “대부분의 해충이 지난해보다 1주일 정도 빨리 발견되고 있다”면서 “적기에 소독을 하는 등 시·군이 권장하는 예방 방법에 귀를 기울이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돌아온 펠프스

    돌아온 펠프스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29·미국)가 돌아온다. 2012년 런던올림픽을 끝으로 수영계를 떠났던 펠프스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앞두고 현역에 복귀하기로 했다고 AP통신이 15일 전했다. 펠프스를 오랫동안 조련해온 밥 바우먼이 AP와의 전화 통화에서 펠프스가 오는 25일부터 사흘 동안 애리조나주 메사의 스카이라인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리는 ‘아레나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펠프스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역대 최고의 수영 스타. 19세이던 2004년 아테네 대회 6관왕을 시작으로 2008년 베이징 8관왕, 2012년 런던 4관왕까지 세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18개, 은메달과 동메달 두 개씩 모두 22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하계올림픽 모든 종목을 통틀어 역대 최다 메달리스트에 올라 있다. 세계선수권에서도 2001년 일본 후쿠오카 대회 100m 접영 금메달을 시작으로 2011년 상하이 4관왕까지 모두 26개의 금, 6개의 은메달, 1개의 동메달을 따낸 말 그대로 살아 있는 전설이다. 런던올림픽이 끝난 뒤 은퇴를 선언한 펠프스는 한때 골프 입문을 고려했다. 은퇴 선언 직후 라스베이거스에 출몰, 도박 중독 논란을 일으켰던 펠프스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전 코치 행크 헤이니와 세계 유명 골프장을 돌며 레슨을 받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6월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의 삶이 너무 행복하다. 즐거운 은퇴생활을 누리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등 은퇴를 번복할 생각이 없음을 밝히면서도 “2016년 올림픽을 관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펠프스는 지난해 10월 현역 복귀를 결심, 바우먼 코치와 함께 대회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은퇴 번복 이유는 간단하다. 바우먼 코치는 “그는 수영 실력을 좀 시험해보고 어떤지 알고 싶은 것 같다”면서 “완전한 복귀라고는 말할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다. 펠프스의 복귀 자체만으로 수영에 큰 뉴스가 될 것”이라며 “2016년 올림픽 참가를 위한 첫 무대”라고 덧붙였다. 펠프스는 그랑프리 대회 첫날 100m 자유형, 100m 접영에 출전하고, 둘째날 50m 자유형과 접영 등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바우먼 코치는 펠프스가 “그냥 재미로 50m 접영을 할 수도 있다”면서 “그는 자신이 원해서 하는 것으로 외부 압력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미국수영협회에 따르면 이 대회에는 펠프스 말고도 라이언 록티(30)와 케이티 레데키(17) 등도 출전할 예정이다. 펠프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노스볼티모어 아쿠아틱 클럽에서 바우먼 코치 등의 지도를 받으며 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우먼 코치는 “펠프스가 최상의 수준으로 돌아가려면 아직 멀었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외신들은 펠프스가 선수 자격을 되찾은 뒤 미국반도핑위원회의 검사 선수 명단에도 다시 이름을 올려 현역 복귀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길이 60㎝, 고양이 만한 ‘괴물쥐’ 잇단 출몰 충격

    길이 60㎝, 고양이 만한 ‘괴물쥐’ 잇단 출몰 충격

    영국 리버풀에서 고양이만한 크기의 ‘괴물 쥐’가 잡혀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현지 일간지인 데일리메일의 14일자 보도에 다르면 이 ‘괴물 쥐’는 작은 고양이만한 몸집으로, 몸길이가 60㎝에 달했다. 괴물쥐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뒤 현지의 해충 박멸 전문회사가 출동, 쥐를 죽이는데 성공했지만 불안은 쉽사리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근래 들어 영국 전역에서 이런 ‘괴물 쥐’가 나타난다는 신고가 끊이지 않기 때문. 방역 전문가들은 이 괴물 쥐가 자주 출몰하면서 시민들의 면역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실제 영국 내에서 괴물 쥐가 나타났다는 신고는 지난 해 같은 시기에 비해 15%나 증가한 상황이다. 공원에서는 산책을 즐기던 개가 거대한 쥐를 입에 물고 달리는 ‘충격적인’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다. 계속되는 ‘쥐 출몰 사건’은 특히 아이들의 건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민원이 이어지자 정부까지 발 벗고 나섰다. 영국 당국이 조사한 결과 쥐가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핫 스팟’(Hot Spot)은 리버풀과 버밍엄 등 4개 도시다. 한 방역담당 공무원은 “꼬리 길이를 제외하고 50㎝에 달하는 괴물 쥐를 직접 목격했다”면서 “이는 비단 영국만의 문제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달에는 스웨덴에서 길이 40㎝에 달하는 대형 쥐가 잡혀 충격을 준 바 있다. 당시 이 괴물 쥐는 주방에서 발견됐으며 쥐덫 등을 이용해 잡으려 했지만 강한 힘으로 쥐덫을 망가뜨리고 도망가기 일쑤였다. 결국 집주인은 대형 동물 덫을 구입해 설치한 뒤에야 이 쥐를 잡을 수 있었다. 영국 정부는 강력한 병충해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괴물 쥐의 출현 경로 등을 자세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그것이 알고 싶다’ 엑스맨 정체는? ‘신입생 엑스맨’ 전국 48개 대학서 출몰

    ‘그것이 알고 싶다’ 엑스맨 정체는? ‘신입생 엑스맨’ 전국 48개 대학서 출몰

    ‘그것이 알고 싶다 엑스맨’ ‘신입생 엑스맨’ 12일 밤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6년간 48개 대학에 나타나 신입생 행세를 한 ‘신입생 엑스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신입생 엑스맨’은 서울 소재 대학은 물론 전국 각지의 대학의 신입생 환영회와 동아리 MT 등에 참가해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과감한 행동을 했다. ‘신입생 엑스맨’을 목격한 대학 동아리 수만 48개. 심지어 그는 한 대학의 신입생 신상정보를 알아내 완벽히 그 학생으로 둔갑하려고 하는 등 범죄에 가까운 행위를 계속해왔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약 한달간 따라다닌 끝에 신입생 엑스맨을 만나 인터뷰를 하는데 성공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똑똑한 친구들이 모여 있는 대학에 한 번 가보고 싶었다”면서 “재수를 해서 대학을 갔는데 과거 친구의 아버지가 자신이 다니고 있는 대학교의 이름을 듣고 ‘공부를 잘 못했구나’라고 하는 것을 듣고 큰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후 편입 시험을 봤지만 그마저도 실패했다”며 “결국 다른 사람의 이름을 도용해 세상을 살아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아버지가 유명 사립대학 교수에 4명의 누나들이 모두 서울권 명문대에 진학해 수도권 내 사립대에 진학한 자신에 대한 심한 열등감을 지니고 있음이 드러났다. 신입생 엑스맨이 이 같은 행동을 하는 이유는 ‘리플리 증후군(Ripley Syndrome)’이기 때문으로 드러났다. 리플리 증후군은 반사회적 인격장애의 하나로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고 믿고 거짓된 말과 행동을 상습적으로 하며 현실을 부정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리플리 증후군은 1995년 패트리샤 하이스미스가 발표한 연작소설 ‘재능 있는 리플리’(The Talanted Mr. Ripley)의 주인공 이름에서 유래했다. 국내에는 2007년 신정아의 학력위조 사건을 영국의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보도하며 이 용어가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소희 사우나 출몰…아주머니들, 보고서는 한 얘기는? 폭소

    송소희 사우나 출몰…아주머니들, 보고서는 한 얘기는? 폭소

    송소희 ‘사우나 굴욕’, “아주머니들이 얼굴 보더니…” ’국악소녀’ 송소희가 사우나에서 겪은 굴욕담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송소희는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누구세요 특집에 출연해 MC 박명수로부터 “한복을 입어야 더 잘 알아보지 않냐”는 질문을 받았다. 송소희는 “아무래도 그런 게 있다”면서 “얼마 전 사우나를 갔는데 멀리서 아주머니들이 ‘송소희 아니야?’ 이러면서 제 얼굴을보시더니 ‘에이 아니네’ 이러고 가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소희는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학교 급식실에서 인기를 실감한다”면서 “저를 알아보시고 반찬을 더 챙겨주신다. 학생으로서 최고의 행복”이라고 답했다. 이날 송소희는 폭포 밑에서 국악 연습을 했던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내 목소리가) 폭포소리에 졌다”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욕 출근길 지하철 객차에 쥐 ‘탑승’ 소동

    뉴욕 출근길 지하철 객차에 쥐 ‘탑승’ 소동

    출근하다가 지하철에서 쥐가 나타난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행 지하철 내에 쥐가 나타나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브루클린을 향해 달리던 지하철이 풀턴 스트리트역에 섰을 때 쥐 한 마리가 승차한다. 승객들 중 한 남성이 핸드폰을 이용해 촬영한 영상을 보면, 쥐가 객차 바닥을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갑작스러운 쥐의 출몰에 놀란 승객들이 술렁이기 시작한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승객들은 자신의 의자에 올라서 있거나 앉은 상태서 다리를 바닥에서 떼 공중에 뻗은 채 쥐를 주시한다. 이들은 쥐가 발 밑을 지날때마다 연신 비명을 지른다. 생각지 않은 바쁜 월요일 출근 시간대의 쥐소동에 승객들은 그저 웃을뿐이다. 뉴욕 지하철에서 쥐 출몰은 그리 드문 일은 아니다. ‘가죽손잡이 캠페인’(Straphangers Campaign: 전동차에 매달린 가죽손잡이에서 이름을 따 지하철 이용객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에 따르면 뉴욕커들은 지하철을 탔을 때 열번중 한번은 쥐를 목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서울광장] 새삼스러운 말, ‘안철수’는 갔다/진경호 논설위원

    [서울광장] 새삼스러운 말, ‘안철수’는 갔다/진경호 논설위원

    ‘호랑이 굴에 들어가 보니 호랑이가 없더라’고 한, 참 ‘안철수’답지 않았던 그 말이 불안했던 이유가 패닉 상태로 접어든 새정치민주연합의 현실로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방선거 보이콧 주장에서부터 당 해산론에 이르기까지 우악스럽게 터져 나오는 아비규환 너머로 그의 책사 윤여준이 진작 우려했던 ‘호랑이 굴에 들어간 사슴’이 어른댄다. 지난 한 달 사이 정치인 안철수의 변신과 변심에 대한 갖은 비판이나 환호는 이미 차고 넘친 터, 다 각설하고 하나만 짚겠다. 지방선거와 ‘안철수’의 상관관계다. 먼저 지방선거를 자기 정치의 승부처로 삼은 정치인 안철수의 선택은 치명적이고 부당한 오류다. 그의 정치적 운명이 아니라 지방자치를 기준으로 하는 말이다. 지방선거는 말 그대로 내 고장의 일꾼을 뽑는 선거다. 금배지들의 정치가 아니라 주민들의 자치를 위한 선거다. 이 나라 정치를 확 바꾸겠다며 ‘새 정치’라는 주소를 들고 지방선거의 문을 두드린 건 그래서 ‘검은 백마를 타겠다’고 우기는 것만큼이나 형용모순이다. 이런 자가당착으로 그는 지방자치의 중앙정치 예속이라는 고질을 더 키웠다. 정치철학의 빈곤, 그리고 나라보다 자신을 앞에 둔 사고체계가 아니고는 설명되지 않는 선택이다. 새 정치가 아니라 내 정치를 택했다. 그의 ‘지방선거 참전’이 없었다면 여당 공천, 야당 무공천이라는 초유의 비대칭 기초선거는 단언컨대 없었을 것이다. 두 번째 단추라도 옳게 꿸 수는 결코 없는 까닭일까. 내 정치를 위한 그의 선택도 잘못됐다. 잘못 짚은 문일지언정 두드렸다면 열었어야 했다. 단기필마라 해도 제3의 길을 걷겠다고, ‘헌 정치’와의 연대는 없다고 다짐했다면 그 길을 갔어야 했다. 준척조차 낚지 못한 인재영입과 오합지졸의 조직력이라 해도 사즉생을 믿었어야 했다. 그래야 내 정치라도 한다. 한데 정치인 안철수는 옆집 문이 슬며시 열리자 냉큼 몸을 틀었다. 민주당이 던진 기초선거 무공천이라는 미끼를 덥석 물었다. 마땅한 내부 논의조차 없었다. ‘새 정치’의 이웃 말로 통했던 ‘안철수’라는 자산을 헐값에 ‘낡은 정치’에 팔아넘겼다. 세 번째 단추도 바로 꿸 듯싶지 않다. 당대당 통합이라는 정치공학으로 갓 1년 된 국회의원 안철수를 거대야당 대표로 앉히자마자 민주당 출신 의원들이 ‘홀로 무공천’에 반발해 ‘선거 거부’(민병두)와 ‘당 해산’(신경민)을 주장하며 흔들기 시작했다. ‘안철수’라는 브랜드의 효용가치가 다했음을 뜻한다. “무공천 약속을 뒤집어 안철수는 죽고 당과 3000명의 후보들을 살리는 게 훗날 칭송 받을 대의”라고 한 강경파 정청래의 말은 충정보다 조롱에 가깝다. 당 저변에선 이미 새정치연합 후보임을 알릴 계책들이 춤을 춘다. 선거 때면 출몰하는 한 정치교수는 새정치연합 의원들을 1명씩 각 지역에 보내 하위정당을 만들고 이를 통해 당 후보들이 ‘기호 5번’을 부여받도록 하자는, 머리가 아까운 아이디어를 냈다. 중앙당이 각 시·도당에 공문을 보내 선거홍보물과 유니폼 등에 새정치연합 후보임을 알릴 표식을 담는 방안을 주문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어디까지가 공천이고 무공천인지 경계마저 흐릿해지고 있다. 김기식 의원 말처럼 ‘주화입마’(走火入魔) 지경이다. 너무 열심히 무공을 연마하다 마귀가 들어 몸이 망가졌다. 그런데도 “무공천이 새 정치”라는 ‘바지 사장’은 못 본 척, 못 들은 척 대통령만 찾는다. 새정치연합의 분란이 어디로 향하든, 이도 저도 아닌 봉합에서부터 친노·비노 세력 결별까지의 시나리오 가운데 무엇이 안철수 앞에 펼쳐지든, 6·4지방선거는 이미 희대의 정치 코미디가 됐다. 선거까지의 혼란과 그 뒤의 후유증을 예약해 놨다. 한때의 새 정치 아이콘이 주인공인 웃지 못할 코미디다. 약속을 저버린 새누리당은 그냥 놔두고, 나만 비난하느냐 물을 텐가. 번복과 기망(欺罔)의 차이 때문이다. 인재 영입을 자신했던 지난해 8월만 해도 기초단체장 무공천은 시기상조라 했던 그다. 기울어진 운동장은 그의 가세로 더 기울었다. ‘안철수’는 갔다. 아니 없었다. 오지 않는 고도가 없었던 것처럼. jade@seoul.co.kr
  • 유명 도넛 전문점 진열대에 쥐 활보 ‘경악’

    유명 도넛 전문점 진열대에 쥐 활보 ‘경악’

    미국 유명프랜차이즈 업체 ‘던킨도너츠’의 한 매장에 최근 쥐가 출몰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뉴욕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새벽, 뉴욕 맨해튼 가먼트 지구 ‘던킨도너츠’ 매장 앞을 지나던 52세 남성은 몸집이 큰 쥐가 달콤한 도넛들 주변을 돌아다니는 것을 우연히 목격하게 됐다. 그는 휴대폰 카메라로 당시 상황을 촬영했고, 영상을 공개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그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매장 내 설치된 도넛이 가득한 쇼케이스에 쥐 한 마리가 포착된다. 쇼케이스 안에 진열돼 있는 도넛들 사이를 종횡 무진하는 쥐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경악케 만든다. 외신에 따르면 사건의 심각성을 느낀 뉴욕시 보건당국이 지난 2일 해당 매장의 위생 상태에 대해 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 결과 쥐를 포함한 심각한 해충들을 방제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현재 해당 영업점을 폐쇄조치 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이 사업장은 외부 오염으로부터 식품의 신선도를 지키기 위해 손을 씻거나 식품을 보관하는 등의 중요한 시설조차 제대로 설비되지 않은 상태였다”며 “기본적인 지시사항들을 위반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데일리메일은 던킨도너츠 측이 이메일을 통해 “우리는 이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다”며 “발생한 많은 문제점들을 보완해 가능한 빨리 매장을 다시 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영상=HdCartoonTV 영상팀 sungho@seoul.co.kr
  • 주민 4명이나 잡아먹은 1톤 괴물 악어 충격

    우간다의 한 마을에서 주민 4명을 잡아먹은 것으로 추정되는 괴물 악어가 마침내 포획됐다. 몸무게 1톤에 달하는 이 악어는 세상에서 가장 큰 악어 로롱과 거의 맞먹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2일 우간다 신문 뉴 비전을 인용해 “우간다 야생동물관리국(UWA)이 진자 지역에 있는 카키라 마을에서 거대한 ‘살인’ 악어를 잡았다”고 보도했다. 나이가 80세 정도로 추정된 이 악어는 당국이 수색한지 4일 만에 생포됐으며, 소식을 접한 주민 100여 명이 현장에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수색 작전은 최근 인근 빅토리아호(아프리카 최대 호수)에서 마을 거주민들이 잇따라 실종되면서 이뤄졌다. 당국은 이 악어가 최소 4명의 어부를 잡아먹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간 마을에 사는 많은 어부들이 사람을 잡아먹는 살인 악어가 출몰한다는 소식에 생업을 포기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살인 악어는 우간다 최대 공원인 머치슨폭포 국립공원으로 이송됐으며 추후 계획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서울광장] K검사와 L판사에게/박홍환 논설위원

    [서울광장] K검사와 L판사에게/박홍환 논설위원

    K검사, L판사, 참 오랜만입니다. 이미 검찰과 법원의 주요 간부가 된 두 분에게 여전히 검사, 판사 호칭을 붙여 부르는 것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15년 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법조타운에서 인연을 맺을 때 남겨준 강력한 인상을 지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비분강개하며 우리 사회의 거악(巨惡) 척결에 나섰던 K검사나, 새벽까지 불을 밝힌 채 법전과 재판 서류를 넘기던 L판사 모두 우리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법조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악의 화신인 강자에게는 늦가을 서릿발 같은 엄혹한 잣대를 들이대고, 어쩌다 작은 실수를 저지른 약자에게는 봄볕을 비춰주던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두 분이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법치(法治) 구현의 꿈은 여전히 멀게만 느껴집니다. 세간의 불신이 가장 큰 이유겠지요. 검찰은 어떻습니까. ‘스폰서 검사’, ‘벤츠 여검사’, ‘성추문 검사’부터 ‘해결사 검사’까지 말하기조차 민망한 사건들이 줄지어 터지고 있습니다.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에서는 위조된 증거를 재판부에 제출하는 어이없는 실수,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내사 및 수사부터 공소유지까지 전 과정에 전권을 갖고 책임지는 검찰로서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일입니다. 국가정보원에 책임을 돌리기도 스스로 민망할 것입니다. 사법부는 어떤가요. 이른바 ‘황제노역’ 판결로 법원을 지탱하던 기둥은 또 하나가 부러졌습니다. 벌금을 안 낸 대기업 회장의 하루 노임을 5억원씩 쳐주는 후한 인심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 걸까요. 뉴질랜드로 도망가 호의호식하던 대주그룹 허재호 전 회장이 자진 귀국해 일당 5억원에 49일간의 종이봉투 만드는 일을 시작한 날 1만 3000원을 훔친 어느 서민은 징역 1년 6개월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강자에 관대하고, 약자에 추상같은 일그러진 판결입니다. 사표를 낸 당시 재판장은 허 전 회장의 건설회사에 자기 집을 팔고 그 회사의 대형 아파트를 분양받았다지요. 이른바 ‘안기부 X파일 사건’ 수사 때의 일화입니다. 서울지검(현 서울중앙지검) 청사 주위에 수상한 차량들이 자주 출몰하자 국정원이 수사팀 도청을 시도하고 있다고 판단한 검찰 간부는 국정원 간부에게 수사방해 혐의로 처벌하겠다는 경고와 함께 당장 철수시키라는 불호령을 내렸다고 합니다. 이번 증거조작 사건 수사에서 국정원 과장급 이상으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는 검찰이 안쓰러울 따름입니다. 구성원들의 잇단 헛발질에 김진태 총장을 비롯한 검찰 간부진의 피로도 만성화되는 듯합니다. 그러는 사이 검찰에 대한 불신은 더욱 깊어갈 것입니다. 최근 사법불신 현상에 대한 전문가 설문조사에 응했는데 사법불신의 원인과 해법을 찾기 위한 다양한 문항들이 있었습니다. 판사들이 권력의 입김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강자의 입장에 서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는 표현 등이 기억에 남습니다. 판사에 따라 들쭉날쭉인 양형 기준도 판결에 대한 불신을 키우는 원인일 것입니다. 엘리트주의를 비롯해 ‘제식구 감싸기’나 전관예우 등 여전히 남아 있는 편협한 직역이기주의도 볼썽사납습니다. 국가와 국민이 판·검사에게 무한권력을 쥐어 준 이유는 그 칼을 오로지 공적인 목적으로만 사용하라는 뜻일 겝니다. 판단의 재량권은 상식의 한도 내에서만 용인될 뿐입니다. 검사들의 수사가 조롱받고, 판사들의 판결을 수긍하지 못하는 이유가 사적으로 칼을 휘두르고, 상식을 벗어난 재량권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은 아닌지 법원이나 검찰 수뇌부가 진지하게 되짚어봐야 합니다. 진리와 진실은 법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국민 여론 속에 숨겨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검찰이나 법원 모두 최대의 위기입니다. 그래도 검찰이나 법원이 무너져서는 안 됩니다. 법치의 최후 보루이기 때문입니다. 전 구성원이 그야말로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환골탈태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지금쯤 서초동 법조타운에도 벚꽃이며 진달래며 개나리가 만개했을 것입니다. 잔인하게 아름다운 4월, 두 분과의 반가운 재회를 기대합니다. stinger@seoul.co.kr
  • 19세기 말 외세 맞선 흥선, 부국강병 고민의 기록

    19세기 말 외세 맞선 흥선, 부국강병 고민의 기록

    “서양 오랑캐들의 일은 이미 둔갑(遁甲)을 한 것입니다. 아직도 영종도 앞바다에 있으니, 그들의 망측한 정상(情狀)을 알지 못하겠습니다. 10일.” 150여 년 전 ‘운현궁의 봄’은 어땠을까.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이 최근 영인해제해 공개한 서간첩에서는 19세기 말 최고 권력자인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고민을 낱낱이 엿볼 수 있다. 고종의 아버지인 대원군은 잦은 이양선 출몰에 서울 운니동 사저인 운현궁에서 제대로 밤잠을 이루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은 흥선대원군의 서간첩들을 엮어 ‘한국기독교박물관 소장 흥선대원군필첩’(興宣大院君筆帖)을 최근 발간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후대에 흥선대원왕유묵(興宣大院王遺墨)·흥선대원군필첩(興宣大院君筆帖)·흥선대원군간찰(興宣大院君簡札)·간찰첩(簡札帖) 등으로 각각 이름 붙인 4점이다. 간찰첩만 대원군의 편지가 아닌 의정부와 육조, 중앙 군영의 관료들이 대원군에게 보낸 답장(27통)으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흥선대원군간찰에는 병인양요(1866년)로 추정되는 환란의 전 과정이 수록됐다. 대원군은 이양선 출몰에 대처하는 요령을 정리해 수시로 누군가에게 직접 명령을 내렸다. “대저 이 무리들은 설영 내침(侵)하는 일이 있더라고 반드시 급급하게 문정(問情·사정을 캐어 보는 일)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 처리에 재간 있는 서리(胥吏)와 장교 각 1인을 변복(變服)하게 한 다음 약간의 미포(米包)와 생선을 지닌 채 작은 배를 타게 하되, 떠돌이 상선 모양으로 그 이양선과 물품 매매를 하게 하면서 그 배에 들어가서 배 안의 동정을 살피도록 한 뒤에 서서히 느긋하게 문정할 일입니다.” 다만 프랑스군이 강화도를 한 달 넘게 점령하는 등 서해안 일대를 유린하자 이양선 출몰 상황을 밤낮 없이 신속히 알려 줄 것을 당부한다. 강화도와 통진을 잃은 뒤에는 원병(援兵)을 보내기보다 포군(砲軍)을 선발해 지원하거나, 중앙 군영의 지시 없이 신속하게 병사를 동원하라는 전략을 하달한다. 이어 프랑스군이 퇴각하자 “서양 오랑캐들이 이미 도망했습니다. 개선한 군대에 대해서는 오늘 전하께서 친히 시상하시어 인심이 진정되었으니 다행스럽‘고 다행스럽습니다”라는 편지를 왕에게 보내기도 했다. 다른 형태의 서찰인 흥선대원왕유묵에는 탐관오리에 대한 분노가 드러나 있다. “안산 이방 박수계와 서원 김지수, 최치봉 세 놈은 반드시 분부하여 비밀리에 감결(甘結·하급관청에 보내는 공문)을 보내어 영문(營門)에 잡아와 가두는 것이 어떻겠는가.” “사기막에 사는 김씨 놈도 잡아 와라. 당초에 뇌물받은 수량을 묻고 기록해 쇄안(刷案·관청의 문서나 장부를 조사한 문서)에 넣기 바란다.” 공개된 사료들은 박물관 설립자인 고(故) 매산 김양선이 수집한 자료들이다. 권영국 박물관장은 “19세기 경기·황해도 연안의 군비와 재정 운영 등은 물론 대원군의 부국강병책과 정국 운영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이라고 평가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김재원 도민준 빙의, 사남일녀 해결사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김재원 도민준 빙의, 사남일녀 해결사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김재원이 ‘사남일녀’ 해결사로 나서 화제에 올랐다. 배우 김재원이 ‘별그대’ 외계인 도민준에 완벽 빙의한 듯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신출귀몰한 행보로 신보라를 놀라게 만든 것. 14일 밤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 김재원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도민준을 연상시키는 순간이동(?) 능력을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과 신보라는 마당에서 개 집 짓기에 나섰으나, 시작부터 무엇을 해야 할 지 몰라 우왕좌왕했다. 당황한 신보라는 김재원에게 SOS를 요청했고, ‘뿅’하고 등장한 김재원은 “모든 건축물에는 기초 틀이 있어야 해요”라며 개 집의 기초를 뚝딱 만들어 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재원의 이런 모습은 천송이의 SOS라면 어디든지 뿅하고 나타나 모든 일을 해결해 주는 ‘별그대’의 도민준을 연상하게 했다. 이에 신보라는 “오빠 정체가 뭐야? 별에서 왔어? 오빠 진짜 멋있다. 못하는 게 없어”라며 ‘재원 앓이’에 빠졌음을 고백했다. 한편 김재원은 서장훈이 부엌에서 식사준비로 막막해하고 있을 때에도 어김없이 나타나 직접 칼 시범을 보이고, 소 마저 순순히 길들이며 아빠를 흐뭇하게 만드는 등 이곳저곳 출몰하며 문제 해결사로 활약했다. 순대 만드느라 진땀을 흘리던 김구라 앞에 마치 구세주처럼 나타난 김재원이 힘든 순대 매듭짓기를 돕자, 김구라는 “재원이 없으면 우리가 불안해”라며 신보라처럼 김재원 앓이를 시인했다고.
  • ‘대규모 짝짓기’ 나선 뱀 수 천마리…현장 포착

    ‘대규모 짝짓기’ 나선 뱀 수 천마리…현장 포착

    캐나다의 작은 마을이 봄이 되자 짝짓기를 하려는 뱀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캐나다 공영방송 CBC가 12일 보도했다. 캐나다 매니토바주에는 동면에서 깨어난 수컷 가터뱀 수 천 마리가 짝짓기를 위해 한꺼번에 몰려나온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뱀들은 동굴 밖으로 나와 짝짓기를 시도하는데, 가터뱀이 모이기로 유명한 매니토바주에서는 매년 봄 지구 어느 곳에서도 보기 힘든 ‘대규모 짝짓기’ 장면이 연출된다. 수 천 마리에 달하는 수컷 가터뱀들은 천천히 숲을 이동하는 암컷 뱀에게 공격적으로 다가가 짝짓기를 시도하며, 이들이 한데 엉킨 모습은 거대한 공을 연상케 해 일명 ‘교미 공’(Mating ball)이라 부르기도 한다. 일부 수컷들은 암컷 한 마리를 둘러싸고 커다란 원을 그린 채 ‘기회’를 엿보며, 때로는 수컷 사이에서 격렬한 싸움이 벌어지기도 한다. 수컷 가터뱀 중 일부는 암컷이 뿜어내는 페로몬을 스스로 뿜어낼 수 있어서 다른 수컷들을 교란시키기도 한다. 이에 ‘속은’ 수컷 수 십 마리 혹은 수 백 마리가 몰려들어 ‘가짜 암컷’을 둘러싸고 싸움을 벌이기도 한다. 이 가터뱀은 몸에 붉은색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캐나다 매니토바주서는 매년 봄 숲 곳곳에서 출몰하는 ‘교미 공’을 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도민준’ 만나려면 여기로? ‘UFO 주요출몰 지역’ 1위는…

    ‘도민준’ 만나려면 여기로? ‘UFO 주요출몰 지역’ 1위는…

    지난 2월 말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때문일까? 새삼 ‘외계인’ 관련 이슈가 심심찮게 보도되는 요즘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지난 2013년 기준 ‘가장 UFO가 많이 출몰된 지역’ 통계자료를 5일(현지시간) 공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 최대 UFO 연구단체인 MUFON(The Mutual UFO Network)이 작성한 해당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미국에서 접수된 UFO 목격 사례는 총 6,500건이며 이에 대한 빈도수를 ‘주(州)’별로 그래픽 화 했다. 인구 100,000명당 가장 많은 UFO가 목격된 주는 ‘애리조나’, ‘버몬트’, ‘메인’ 주였다. 이 주에서는 평균 4건 이상의 UFO 사례가 보고됐다. 이외에 UFO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은 ‘뉴햄프셔’, ‘뉴잉글랜드’ 주 등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원반형 UFO’가 많이 목격된 지역은 ‘노스다코타’ 주였으며 특이하게도 ‘불덩어리 모양 UFO’가 주로 목격된 지역은 ‘몬태나’ 주였다. 그중 ‘별 모양 UFO’ 보고 사례도 있는데 이는 주로 ‘사우스다코타’, ‘조지아’, ‘아이오와’ 주 인근에서 많이 목격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MUFON(The Mutual UFO Network)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인어공주가 사는 ‘봄의 왕국’

    인어공주가 사는 ‘봄의 왕국’

    여기는 태평양에 뜬 절해고도. TV 일기예보에서나 간간이 들었던 ‘남해 동부 먼바다’에 속한 섬이다. 바다 건너온 봄이 가장 먼저 온기를 풀어놓는 곳, 전남 여수의 거문도다. 섬 주변 절벽엔 벌써 수선화가 곱게 피었고, 섬집 돌담엔 유채꽃이 흐드러졌다. 피보다 붉은 동백도 여기저기서 피고 지기를 거듭하는 중이다. 이처럼 섬은 때론 거칠게, 때론 보드랍게 꽃을 어루만지며 애면글면 봄을 틔워내고 있다. 여기에 39개 섬들이 웅장하게 늘어선 백도까지 묶어 돌아본다면 봄날의 여정은 더없이 풍성해질 터다. 거문도는 여수항에서 남쪽으로 114.7㎞쯤 떨어져 있다. 여수와 제주도의 중간쯤 되는 곳이다. 거문도는 동도, 서도, 고도 등 3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 고도가 가장 번화하다. 여객선 선착장과 면사무소 등 주요 시설이 밀집돼 있다. 고도와 서도는 삼호교로 연결되어 있다. 반면 동도는 서도선착장에서 도선으로 이동해야 한다. 동도와 서도를 잇는 연도교는 올 연말께 개통될 예정이다. 거문도는 종종 백도를 가기 위한 중간 기착지쯤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거문도관광여행사의 최민기 가이드는 “거문도 방문객의 90% 정도가 백도와 거문도 등대 정도만 ‘찍고’ 돌아간다”고 했다. 한데 이거 단단히 잘못됐다. 거문도에서 ‘기와집몰랑’(175m)과 녹산곶을 빼면 ‘팥소 빠진 찐빵’과 다름없다. 보통 배 시간에 맞추느라 두 곳 모두 건너뛰기 십상인데, 아침 잠을 줄여서라도 반드시 둘러보길 권한다. 거문도에서 가장 이름난 볼거리는 거문도 등대다. 거문항 선착장을 기준으로, 거문도 등대까지 가는 방법은 두 가지다. 보로봉(170m)과 수월산(128m) 아래로 난 약 4㎞ 길이의 산책로, 혹은 덕촌마을에서 불탄봉(195m) 방향으로 올라 약 5㎞ 길이의 기와집몰랑길을 따라간다. 산책로는 왕복 두 시간, 기와집몰랑길은 세 시간쯤 걸린다. 두 길은 무넹이(목넘어)에서 합쳐진 뒤 거문도 등대까지 줄곧 함께 간다. 대개의 여행객들은 산책로를 선호한다. 걷기 수월하기 때문이다. 반면 기와집몰랑길은 거칠고 남성적이다. 야트막한 산을 올라야 하는 게 다소 힘들 수는 있으나, 그렇다고 기와집몰랑길을 외면하지는 말길. 능선 위에서 맞는 장쾌한 풍경을 놓친다면 이는 명백한 손해다. ‘몰랑’이란 산마루란 뜻의 사투리다. 풀자면 기와집 형태의 산마루란 뜻이다. 능선에서 보면 그저 해안절벽이지만, 바다에서는 장대한 기와집처럼 보인다고 해서 그렇게 부른단다. 불탄봉과 보로봉을 거쳐 가는 기와집몰랑길은 정비가 잘돼 있다. 박석 깔린 능선길을 걷다 보면 바다 위에 선 듯한 느낌도 든다. 길옆 ‘비렁’(벼랑의 사투리) 아래로는 바다가 쉼 없이 넘실댄다. 비렁과 몰랑이 반복되는 길, 이게 기와집몰랑의 본질이다. 능선 너머로는 웅장한 해안 절경이 펼쳐져 있다. 특히 거문도 등대가 서 있는 수월산 쪽 해안 풍광은 감탄사가 입술을 비집고 터져 나올 정도다. 기와집몰랑의 끝은 무넹이다. 보로봉과 수월산을 잇고 있는 낮은 갯바위지대다. 물이 넘나든다는 뜻의 수월산(水越山) 이름도 무넹이에서 비롯됐다. 수월산 끝은 거문도 등대다. 1905년 남해안에선 처음으로 불을 밝혔다. 등대 끝의 관백정(觀白亭)은 백도를 볼 수 있다는 뜻의 정자다. 정자 아래 단애에는 수선화와 유채꽃 등이 피어 이국적인 느낌을 더하고 있다. 거문도 남쪽에 수월산이 있다면 북쪽엔 녹산곶이 있다. 근육질의 수월산에 견줘 녹산곶은 한결 여성적이다. 바다를 향해 부드럽게 펼쳐진 능선이 일품이다. 여인의 삼단 머릿결 같은 잡초들은 바람 불 때마다 일어선다. 곶부리를 둘러싼 바다는 파랗다. 하늘빛과 별반 다르지 않다. 그 위에 녹산등대가 촛대처럼 서 있다. 이 같은 풍경에서 ‘신지끼’ 전설이 싹 튼 것도 무리는 아니지 싶다. 신지끼는 상체는 여인, 하체는 물고기인 인어다. 섬사람들은 신지끼를 섬의 수호신으로 여겼다고 한다. 큰 풍랑이 일어나기 전날 어김없이 나타나 절벽에 돌을 던져 이를 알렸기 때문이다. 신지끼가 출몰했다는 신지끼여(수중바위)는 원래 녹산등대 맞은 편에 있다. 하지만 실제 신지끼 조각상이 세워진 곳은 녹산곶 아래의 야트막한 언덕이다. ‘인어해양공원’이라는 거창한 명칭 대신 ‘신지끼 언덕’이란 소박한 이름으로 부르는 건 어떨까 싶다. 신지끼 조각상은 서구형 미인의 외모를 하고 있다. 소라 귀걸이와 조개 머리핀으로 머리를 장식하고, 오른손엔 예의 돌을 든 채 초승달을 타고 앉았다. 영화 ‘인어공주’의 외모와 빼닮았다. 1885년(고종 22) ‘거문도 사건’을 일으킨 영국군이 섬에 주둔한 이후 생긴 전설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배꼽 바로 아래부터 물고기 비늘이 시작되는데 지나치게 육감적이다. 이쯤 되면 성적 매력이 ‘메릴린 먼로급’이다. 거문도 여정에서 빠질 수 없는 게 백도(국가명승 7호) 유람이다. 거문도에서 28㎞ 떨어진 백도는 상백도와 하백도 등 39개 섬들로 이뤄진 무인군도다. 매바위, 병풍바위, 서방바위, 각시바위, 거북바위 등 기암괴석이 즐비하다. 거문도엔 아픈 역사가 남아 있다. 영국 함대가 러시아의 조선 진출을 봉쇄한다며 1885~1887년 사이 약 2년 동안 거문도를 불법 점령한 ‘거문도 사건’이다. 당시 거문도는 ‘해밀턴 항구’로 불렸다고 한다. 거문초등학교 옆 돌담길을 따라 우리나라 최초로 생겼다는 ‘해밀턴 테니스장’과 영국군 묘지 등이 잘 정비돼 있다. 글 사진 거문도(여수)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61) →가는 길 여수여객선터미널(663-0116)에서 하루 두 차례(오전 7시 40분, 오후 1시 40분) 거문도행 여객선이 출항한다. 나로도와 손죽도, 초도 등을 들러 거문도 고도까지 간다. 2시간 20분 소요. 배삯은 편도 3만 6600원이다. 고흥 녹동항에서도 거문도까지 여객선이 운항한다. 녹산등대의 들머리인 장촌마을까지는 택시나 자전거를 이용해 가는 게 낫다. 거문항에서 6㎞쯤 떨어져 있어 걸어서 오가기는 다소 멀다. 택시는 고도에서 녹산곶까지 왕복하는 데 4만원이다. 승합차량이기 때문에 여럿이 돈을 추렴해 이용할 수도 있다. 자전거는 1시간에 4000원, 하루 2만원이다. 대여점은 고도에 있다. 거문도등대에서 녹산등대까지 거문도 종주에 나서는 이들도 있다. 거리는 8㎞가 채 안 되지만 족히 6시간 이상 잡아야 한다. 백도는 오가는 데 2시간 이상 소요된다. 배삯은 2만 9000원. 거문도관광여행사(www.geomundo.co.kr)의 패키지 상품을 이용해도 좋겠다. KTX 등 교통편과 숙식, 그리고 거문도 종주코스와 기와집몰랑코스, 백도관람 등이 포함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665-7788. →잘 곳 삼산면사무소(659-1257)가 있는 고도에 모텔과 민박 등이 몰려 있다. 거문도 등대(666-0906)에서도 무료로 숙박할 수 있다. 이용 신청은 희망일 2주 전 여수지방해양항만청(yeosu.mof.go.kr)에서 받는다. →맛집 식당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감성돔, 참돔 등은 6만원, 삼치는 1㎏에 4만원 정도 받는다. 모둠해물은 5만원 선. 무엇보다 곁반찬이 ‘감동’이다. 개상어 회무침, 문어숙회, 돌낙지, 군소 숙회, 뿔소라 등 도회지에선 맛보기 힘든 음식들이 곁들여진다. 섬마을식당(666-8111), 충청도횟집(665-1986) 등이 알려졌다. 섬마을 식당은 아침에도 문을 연다. 각종 해산물과 나물이 곁들여진 아침상이 소박하고 맛있다.
  • 집안 오디오 스피커 구멍에서 나온 뱀 ‘아찔’

    집안 오디오 스피커 구멍에서 나온 뱀 ‘아찔’

    집안의 오디오 스피커 안에 무시무시한 뱀이 살고 있었다면? 최근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져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일간 뉴욕데일리뉴스의 3일자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의 한 아파트에 사는 한 여성의 집에서 뱀이 출몰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여성은 집안 바닥에 무언가 미끄러지듯 지나가는 물체를 발견, 그것이 뱀인 것을 알아채고는 겁에 질린다. 뱀은 주인의 인기척에 놀라 거실 한편에 놓여있는 라우드스피커 구멍 안으로 들어가 숨는다. 스피커 안에 숨은 뱀을 잡기 위해 지역 스칸센 아쿠아리움의 뱀 포획전문가가 출동했다. 전문가들은 뱀이 좀처럼 스피커 밖으로 나오지 않자 죽은 쥐를 스피커 위에 올려놓고 유인하기 시작한다. 잠시 뒤 뱀의 머리가 구멍 밖으로 나오자 뱀의 머리를 낚아채 포획에 성공한다. 포획되는 순간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혔다. 포획된 뱀은 호주 카펫비단뱀으로 성체 시 2m 정도의 크기로 자란다. 다소 성격이 사납지만 순치시키기 쉬워 애완용으로 사랑받는 뱀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EXPRESSEN TV VIA 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호주 해변에 4m 바다악어 출몰…해변 폐쇄

    호주 해변에 4m 바다악어 출몰…해변 폐쇄

    거대한 바다악어(saltwater crocodile)가 인적이 많은 호주의 한 해변가에 나타나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서호주 북부의 브룸의 관관명소 케이블 비치에서 약 4m 크기의 거대한 악어가 나타나 해변이 폐쇄됐다고 보도했다. 악어는 마치 밀려오는 파도에서 서핑을 즐기는 듯 유영하는 모습을 보여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케이블 비치를 찾은 관광객 샤론 스코블은 “거대 악어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악어의 공격은 없었지만 아마도 사냥감을 찾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원 야생동물 수석운영 책임자 데이브 우즈는 “이번에 출몰한 악어가 지난 12월 이곳 주변에서 발견된 악어와 동일악어인 것 같다”며 “3.5m에서 4m 사이의 크기를 가진 악어”라고 밝혔다. 한편 호주에서는 최근 카카두 국립공원에서 친구 4명과 함께 수영 중이던 12살 소년 1명이 악어에 물려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사진·영상=데일리메일/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멸종된 줄 알았던 ‘수중 괴물’ 아홀로틀 포착

    멸종된 줄 알았던 ‘수중 괴물’ 아홀로틀 포착

    멕시코에서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수중 괴물’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4일 보도했다. 멕시코시티 인근 호수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낸 이 수중 생물은 아홀로틀(Axolotl)이라 부르는 멕시코산 도룡뇽으로, 크기가 작고 짧은 꼬리가 있으며 피부가 매우 미끈하다. 지난 달 현지 과학자들은 이 수중 생물이 환경오염 및 포식자의 증가 때문에 멸종한 것으로 여겼지만, 최근 멕시코시티 인근의 소치밀코 호수에서 다시 포착됐다. 생물학자인 아르만도 토바르 가르자는 “아홀로틀은 관찰하기 어려운 서식 습관을 가져서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면서 “특히 자연서식지에서만 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관찰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아홀로틀은 과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생물 개체로 알려져 있으며, 독특한 생김새 때문에 ‘수중 괴물’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일부 아홀로틀은 수족관이나 물탱크 또는 실험실에서 생존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강제적인 이중교배 때문에 남아있는 아홀로틀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인공적으로 교배시킨 아홀로틀은 야생으로 돌려보낼 경우 교배 과정에서 생기는 곰팡이균을 퍼뜨릴 수 있으며, 이러한 과정이 지속되면 생물의 다양성이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때문에 현지에서는 아홀로틀이 자주 출몰하는 호수에 ‘전용 쉼터’를 마련해놓고, 개체 유지 및 증가에 힘쓰고 있다. 한편 아홀로틀은 길이 30㎝까지 자라며, 꼬리나 다리가 잘려도 쉽게 재생할 수 있다. 일명 ‘우파루파’로 불리기도 하며 흰색부터 검은색까지 몸의 색깔도 매우 다양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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