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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덕해수욕장에 안전지킴이 ‘수소드론’ 떴다

    함덕해수욕장에 안전지킴이 ‘수소드론’ 떴다

    제주 함덕해수욕장에 안전지킴이 ‘수소드론’ 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수소드론을 활용해 해수욕장 이용객 안전과 연안 환경 관리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2021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과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도는 8일부터 함덕해수욕장이 폐장할 때까지 2시간 이상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수소드론을 활용해 함덕해수욕장 종합상황실과 함께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단순 모니터링에서 벗어나 해파리 출몰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안내 및 경고방송을 하며, 익수자 발생때 구명튜브를 즉시 투하하는 기능도 갖춰 신속한 인명구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덕해수욕장은 지난 2일 오후 3시쯤 노무라입깃해파리(사진)에 수영을 하던 20여 명 쏘여 치료를 받은 바 있다.드론이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백사장이나 이용객 머리 위가 아닌 위험구역 바다 방향에서 운용하며, 모든 영상자료는 이용객 안전 및 구조용에 한해 활용되고 개인정보 처리지침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해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한다. 제주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수소드론 활용이 이어지고 있다. 가파도와 마라도 등 부속 섬에 공적 마스크 배달을 비롯해 해경과 함께하는 해양구조안전 모니터링 합동훈련에도 투입됐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서비스모델의 일환으로 한라산 등산객 위급상황 시 구급약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도 이뤄지고 있다. 이번 드론 운용 결과를 바탕으로 다른 해수욕장으로 확대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드론 송출 영상 없이 위험 상황을 자동 판독해 알려주는 기능도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사업’을 통해 해수욕장 안전관리뿐만 아니라, 향후 연안 내 해양쓰레기, 파래 등 해상부유물 감시, 비상품 감귤유통 모니터링 등도 함께 추진하면서 농어업 분야로도 드론 활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드론만큼 효율적인 수단은 없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민의 실생활에 드론이 한 걸음 더 다가가 안전하고 쾌적한 제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높아진 수온에 5m ‘대형 해파리’ 출몰…수백명 쏘였다[포착]

    높아진 수온에 5m ‘대형 해파리’ 출몰…수백명 쏘였다[포착]

    무더운 날씨 연일 피서객들이 몰리는 해수욕장에 불청객인 해파리가 나타나 피서객 39명이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수욕장들은 해파리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8일 기장군 임랑해수욕장수상구조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8시 30분 기장군 임랑해수욕장 앞 바다에 촉수 포함 3m짜리 노무라입깃해파리 50여 마리가 나타났다. 출현한 해파리 중 20여 마리는 성체 크기였고, 해파리에 쏘인 피서객들은 식염수를 이용한 현장 응급처치를 받았다. 수상구조대는 뜰채를 이용해 해변에 떠내려온 해파리를 수거했고, 수거된 해파리는 기장군을 통해 폐기 처리될 예정이다. 구조대는 처음에는 뜰채로 해파리를 뜨다가 크기가 5m에 달하는 대형 해파리가 등장하자 삽 등으로 잘라서 수거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해파리 중 가장 큰 종류로 쏘이면 발진, 통증, 가려움증이 생기고 심한 경우 쇼크로 사망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어구 파손, 조업 손실, 어획물 상품성 저하 등의 원인이 된다. 하루 30만 명 넘는 피서객이 찾는 해운대해수욕장 역시 해파리 차단망을 설치해 소방대원이 뜰채로 건져내고 있다. 벌써 300마리 넘는 해파리가 수거됐고, 강독성 해파리의 출몰에 피서객들이 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부산의 해파리 쏘임 환자는 241명으로, 지난해 전체 환자를 훌쩍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수온이 상승하면서 해파리에게 이상적인 조건이 마련된 탓에 해파리 출몰이 잦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노무라입깃해파리…수돗물로 씻지 마세요 노무라입깃해파리에 쏘이면 심할 경우 호흡곤란·의식불명·전신 통증까지 나타날 수 있다.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쏘임을 피하려면 신체가 덜 노출되는 수영복을 입는 것이 좋고, 물에 들어갈 때 잘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쏘인 즉시 신속한 대처가 중요하다. 해파리에 약하게 쏘였을 때는 물 밖으로 나와 쏘인 부위에 남은 촉수를 바닷물 또는 생리식염수로 제거해야 한다. 수돗물로 씻으면, 상처에 독침이 더 퍼질 수 있어 피해야 한다. 만약 통증이 남아 있다면 온찜질(45도 내외)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켜 줘야 한다. 호흡곤란 등 심각한 증상을 보일 때는 즉시 의료진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병원으로 옮겨 응급치료를 받아야 한다. 해파리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체 노출이 적은 복장으로 물놀이해야 한다. 노무라입깃해파리 외 다른 독성 해파리는 아직 국내에서 발견한 바 없다. 국내에 나타나는 독성해파리는 9종으로 ▷유령해파리 ▷커튼원양해파리 ▷야광원양해파리 ▷작은상자해파리 ▷작은부레관해파리 ▷두빛보름달해파리 ▷꽃모자해파리 ▷관해파리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있다.
  • [속보] 대만 “중국군 무인기 7대 출몰…높은 경계태세”

    [속보] 대만 “중국군 무인기 7대 출몰…높은 경계태세”

    대만 국방부는 5일 밤 진먼(金門·진먼다오) 섬 상공을 비행하는 무인기 7대와 마쭈(馬祖) 열도 상공의 미확인 비행기에 경고, 높은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중국의 ‘대만 포위’ 무력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진먼 섬과 마쭈 열도 상공에는 중국군의 무인기가 잇따라 출몰하고 있다. 진먼 섬은 중국 푸젠성 샤먼시와 불과 3.2㎞ 떨어졌으나 1949년 국공 내전이 끝난 뒤에도 계속 대만이 실효 지배하고 있는 곳으로 대만으로선 안보의 최전선이다. 마쭈 열도도 진먼 섬과 마찬가지로 대만 본섬과는 멀리 떨어져 있으며 푸젠성 해안과 매우 가까운 곳에 있는 대만의 대중 최전선이다.마쭈 열도 중에서도 둥인다오는 푸젠성 푸저우시와 16㎞ 거리다. 대만 국방부는 3일 밤에도 진먼 섬 상공을 비행하던 중국군 무인기를 경고, 퇴거시켰다고 발표했다. 펠로시 의장이 대만 방문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떠난 지 얼마 안 된 시점이다. 대만 해협 1,2차 위기가 벌어졌던 1950년대 이후 그간 진먼 섬 상공을 비행한 중국 군용기는 없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전했다. 반면 마쭈 열도 상공에는 중국군 소속으로 추정되는 무인기와 비행기가 종종 출몰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측은 이들 도서의 상공을 비행하는 중국의 무인기·비행기들이 해당 지역에서 대만군의 전투 준비 태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본다.
  • 55명이 한꺼번에 강도에 털려, 비슷한 사건 꼬리 무는 콜롬비아

    55명이 한꺼번에 강도에 털려, 비슷한 사건 꼬리 무는 콜롬비아

    수십 명이 강도에 털리는 사건이 콜롬비아에서 또 발생했다.  현지 언론은 "안티오키아 지방에서 산행에 나선 55명이 무장강도를 만나 한꺼번에 털린 사건이 발생했다"고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피해자들에겐 악몽 같은 1시간 30분이었다.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3인조 강도단은 55명을 앉혀 놓고 소지품검사를 하듯 차례로 귀중품을 강탈했다.  그러면서 강도단은 피해자들을 안심시켰다. 여자들에겐 "우린 성폭행범이 아니다"라는 말도 했다.  한 피해자는 "강도들이 고분고분 따르면 아무 일도 없을 것이라고 사람들을 안심시키긴 했지만 공포 그 자체였다"며 "당시를 기억하면 아직도 심장이 뛴다"고 말했다.  강도단은 현찰은 물론 핸드폰, 반지, 귀걸이, 목걸이 등 귀중품을 샅샅이 털어갔다. 경찰은 "프리미엄 폰 15대를 포함해 스마트폰 55대, 1인당 최고 80만 페소(약 24만원) 등의 피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은 한 투어회사가 주최한 걷기대회에 참가 중이었다. 콤비아라는 산에 갔다가 사그라도라는 곳을 거쳐 브라보라는 곳까지 걷는 여정이었다.  피해자들은 콤비아 산에 올랐다가 내려오는 길에 무장강도를 만났다. 피해자들은 "기분 좋게 콤비아에 올랐다가 내려오는 데 어디선가 갑자기 복면을 쓴 사람들이 나타났다"며 "너무 갑작스런 일이라 당시를 제대로 기억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산행을 겸한 걷기대회를 안내하던 가이드 2명이 있었지만 총을 든 강도 앞에선 속수무책이었다.  콜롬비아 안티오키아에서 사람들이 무더기로 강도를 당한 건 최근에만 벌써 두 번째다.  앞서 안티오키아의 산타페에선 5인조 무장강도가 버스와 자동차를 가로막고 승객을 턴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피해자는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4명을 포함해 20여 명이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산타페에서도 칼바리오라는 곳으로 핸드폰이 터지지 않기로 악명이 높은 곳이다. 무장강도가 떼를 지어 출몰했지만 한 사람도 현장에서 신고를 하지 못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 경찰은 "통신이 두절되는 곳이라는 사실을 강도들이 미리 알고 그곳을 범행 장소로 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사건은 범인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뒤에야 뒤늦게 신고됐다.  현지 언론은 "29일 메데진에서도 강도들이 가게들을 연속으로 턴 사건이 발생했다"며 "한꺼번에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비슷한 사건이 꼬리를 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 “돌발해충 막아라”…강원 지자체 안간힘

    “돌발해충 막아라”…강원 지자체 안간힘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이 최근 확산하고 있어 농가와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상 기후로 인해 강원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1일 강원도농업기술원과 도내 지자체에 따르면 미국선녀벌레와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등이 지난달부터 도내 농경지와 산간에 출몰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다. 미국선녀벌레는 북미가 원산지로 약충은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수의 잎을 갉아먹고, 성충은 수액을 빨아먹어 나무를 말라죽게 한다. 꽃매미는 중국에서 유입된 외래 해충으로 과수의 생장을 저해시키고, 그을음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갈색날개매미충은 과수의 즙액을 빨아먹어 작물이 고사할 수 있다. 이들 해충은 최근 몇 년간 발생이 주춤했으나 지난 겨울 고온현상과 봄 가뭄 등으로 인해 올해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자체들은 농정과 산림 부서가 공동 대응하는 등 방제 대책을 추진하고 나섰다. 원주시는 오는 12일까지 농경지와 산림, 공원 등을 대상으로 돌발해충 발생 면적을 조사해 방제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김미영 원주시 농업기술과장은 “올해 해충 밀도가 급증했고, 알과 약충, 성충이 혼재해 농작물 외 산림, 잡초에서도 발견되고 있다”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방제 적기, 범위 등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삼척시는 앞선 지난 5월부터 250개 농가를 대상으로 돌발해충 예방 및 방제 교육을 했고, 4700여개 농가에 약제를 공급하기도 했다. 김승기 삼척시 기술지도담당은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 인천국제공항에 ‘벨리곰’ 떴다… 캐릭터 전시·이벤트 등 시선 집중

    인천국제공항에 ‘벨리곰’ 떴다… 캐릭터 전시·이벤트 등 시선 집중

    인천국제공항에 설치된 캐릭터 ‘벨리곰’이 공항 방문객들의 시선을 잡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1·2여객터미널 출발층에 ‘캐리어를 끄는 벨리곰’, ‘풍선을 든 벨리곰’ 등 3m 크기의 벨리곰 조형물을 터미널마다 1개씩 배치했다고 밝혔다. 조형물들은 오는 9월 18일까지 전시된다. 셀프 체크인 구역에는 총 210대의 키오스크 외관에 벨리곰 랩핑은 물론 셀프 체크인을 이용한 여행객에게 벨리곰 이미지가 인쇄된 탑승권을 발권해주고 있다. 이곳은 공항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 및 내국인들이 줄을 서서 인증샷을 촬영하는 등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벨리곰이 갑자기 출몰해 여행객을 놀래는 ‘깜짝 카메라’, ‘프리허그’ 등의 현장 이벤트도 이뤄지고 있다. 다음달 중에는 셀프 체크인과 자동 수하물 위탁기기를 이용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벨리곰 파우치를 선착순으로 줄 예정이다. 한편 벨리곰은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8년 MZ세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캐릭터다. 코로나19 이후 첫 하계 성수기에 맞춰 지난달 인천공항공사와 ‘벨리곰 IP(지식재산권) 활용 서비스 마케팅 업무협약’을 하고 인천국제공항 전시를 시작했다.
  • 영남알프스 들개 소탕작전… 울주군 전문포획단 운영

    영남알프스 들개 소탕작전… 울주군 전문포획단 운영

    내달 울산 영남알프스 일대에서 들개 소탕작전이 진행된다. 울산 울주군은 최근 잇단 들개 출몰에 따른 사고를 막으려고 8월 한 달간 ‘들개 전문포획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들개 전문포획단은 최근 영남알프스 일대를 비롯해 서생면과 청량읍 일부 지역에서 들개 출몰이 잦아지면서 주민과 등산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구성됐다. 포획단에는 기존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 포획단과 별도로 동물구조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 2명도 함께 한다. 군은 내달 한시적으로 포획단을 운영하지만, 상황에 따라 운영 기간을 조정할 계획이다. 포획단은 들개 출몰이 잦은 등산로와 공원, 야산 주변 등을 중심으로 수시 순찰하고 등산객이나 주민을 위협하는 들개가 나타나면 포획용 틀과 포획망 등으로 포획할 예정이다. 포획된 들개는 울산유기동물 보호센터로 인계해 보호할 예정이다. 군은 포획단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포획용 틀을 기존 10개에서 15개로 늘리고, 포획망과 그물총 등 포획 장비도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야생화 된 들개들은 예민하고 공격성이 강하고, 낮에는 숨어서 지내다가 저녁때부터 움직이므로 포획이 쉽지 않다”며 “들개 전문포획단을 운영해 군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들개로 인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울주군은 최근 들개 포획 활동에 나서 들개 8마리를 포획했다. 들개 출몰 등 동물 관련 민원은 울산유기동물 보호센터나 군청 축수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 전북 6년 만에 해파리 떼 ‘몸살’

    전북 6년 만에 해파리 떼 ‘몸살’

    최근 해수면 온도가 크게 오르면서 6년 만에 전북에서도 해파리가 출몰했다.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6일 전북 해역에 해파리주의보를 발령했고, 군산시는 해파리 구제 작업에 돌입했다. 27일 전북도와 군산시 등에 따르면 최근 새만금 내수면에서 해파리가 다량 발견됐다. 전북에 해파리 떼가 출몰한 것은 2016년이 마지막이었다. 해파리 수 증가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온도 상승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수산과학원 조사에 따르면 1968년부터 2018년까지 우리나라 연근해 표층수온은 1.23도 상승했다. 특히 서해가 5도 내외로 상승 정도가 가장 컸다. 갑작스러운 해파리 떼 출몰에 도와 시는 급히 수거 작업에 나섰다. 군산시는 지난주에만 선박 53척을 동원해 해파리 49t을 수거했고, 이번 주에도 선박 11척을 투입해 해파리 출몰 지역을 수시로 확인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생활폐수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영향으로 해파리의 먹잇감인 플랑크톤이 증가한 결과라는 주장도 나온다. 이에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에 나타난 해파리는 약독성인 보름달물해파리로 피해는 적지만 배수갑문 방류 시 외측으로 퍼질 수도 있어 구제 작업을 하고 있다”며 “수온이 올라가면 주기적으로 해파리 떼가 출몰하는 것일 뿐 수질과 연관 짓는 건 무리”라고 말했다. 새만금청 관계자도 “지난 6월 방조제 근처 도시용지 구역에서 총유기탄소량(TOC)은 Ib등급(좋음, ℓ당 3㎎ 이하)으로 조사됐다”며 “해파리주의보 발령 지역과 지자체 및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볼 때 새만금 지역의 해파리 증가와 수질의 연관 관계는 추가 연구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온난화 탓? 6년 만에 전북에도 해파리 출몰

    온난화 탓? 6년 만에 전북에도 해파리 출몰

    최근 해수면 온도가 크게 오르면서 6년 만에 전북에서도 해파리가 출몰했다.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6일 전북해역에 해파리 주의보를 발령했고, 전북 군산시는 해파리 구제 작업에 돌입했다. 27일 전북도와 군산시 등에 따르면 최근 새만금 내수면에 해파리가 다량 발견됐다. 전북에 해파리떼가 출몰한 건 지난 2016년이 마지막이다. 해파리 수 증가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온도 상승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 국립수산과학원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1968년부터 2018년까지 우리나라 연근해 표층수온은 1.23도 상승했다. 특히 서해가 5도 내외로 수온 상승 정도가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갑작스런 해파리 떼 출몰에 전북도와 군산시는 급히 수거작업에 나섰다. 군산시는 지난주에만 선박 53척을 동원해 해파리 49t을 수거했고, 이번주에도 선박 11척을 투입해 해파리 출몰지역을 수시로 확인할 예정이다. 다만 일각에선 생활폐수와 같은 환경오염 영향으로 해파리의 먹잇감인 플랑크톤이 증가한 결과라는 주장도 나온다. 이에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 등은 “수질 문제는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에 나타난 해파리는 약독성인 보름달물해파리가 주출현종으로 피해는 적지만 배수갑문 방류시 외측으로 퍼질 수도 있어 구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수온이 올라가면 주기적으로 해파리 떼가 출몰하는 것일 뿐 수질과 연관짓는 건 무리다”고 말했다. 새만금청 관계자 역시 “올해 6월 방조제 근처 도시용지 구역에서 TOC(총유기탄소량)는 Ib등급(좋음, 3mg/L이하)으로 조사됐다”며 “해파리 주의보 발령지역과 지자체 및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볼 때 새만금 지역의 해파리 증가와 새만금 수질의 연관 관계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尹 “내부 총질” 이준석 겨냥 문자에…유승민, 말없이 사진 공유(종합)

     尹 “내부 총질” 이준석 겨냥 문자에…유승민, 말없이 사진 공유(종합)

    유승민, 이준석 징계 당시 “윤핵관 조폭 같아”김웅도 尹·李 함께 한 사진 공유… 李 침묵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이준석 대표를 놓고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라고 한 것을 두고 이 대표와 가까운 유승민 전 의원은 말없이 해당 문자메시지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 대통령과 권 원내대표 간 문자메시지’ 사진을 공유했다. 유 전 의원이 특별한 메시지 없이 ‘윤 대통령 문자메시지 사진’을 올린 것은 ‘윤 대통령이 당무에 개입한다’는 당 안팎에서의 목소리에 동조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유 전 의원은 당 윤리위가 이 대표에 대한 중징계를 결정(7월 8일)한 직후인 지난 9일 “윤리위나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들을 보면 조폭 같다. 이게 조폭들이 하는 일과 뭐가 다르냐”고 비판했었다. 국회 공동취재사진단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 대통령과 메시지를 주고받던 권 원내대표의 휴대전화 화면을 촬영했다. 포착된 휴대전화 대화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 당도 잘하네요. 계속 이렇게 해야”라면서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고 했다. 이에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님의 뜻을 잘 받들어 당정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고 답했고, 이에 윤 대통령은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이모티콘’으로 화답했다. 여기서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는 당원권 6개월 징계를 받은 이 대표로 해석됐다.김웅, 尹·이준석 함께 찍은 사진 공유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대선 기간 함께 찍은 사진들을 공유하면서 “내부 총질”이라는 글을 남겼다. 김 의원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의 사진과 함께 “남이가 진 앞에 출몰하면서 사력을 다하여 싸우니 향하는 곳마다 적이 마구 쓰러졌고 몸에 4, 5개의 화살을 맞았으나 용색이 태연자약하였더라”라는 세조실록 구절을 인용하기도 했다. 남이는 젊은 나이에 무과에 급제해 이시애의 난 진압·여진족 토벌 등 공을 세운 인물이다. 당시 최연소(27세)로 병조판서(오늘날 국방부 장관)에 올랐지만 얼마 뒤 역모 혐의로 체포돼 처형됐다. 오늘날에는 당시 신진 세력이었던 남이가 기득권인 훈구 세력과 갈등을 겪다가 유자광의 음모로 죽었다고 보기도 한다.권성동 “대화 노출 전적으로 저의 잘못”대통령실 ‘곤혹’… 파장 예의주시 한편 권 대행은 이날 윤 대통령과의 주고받은 메시지가 언론에 공개된 것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이유를 막론하고 당원 동지들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저의 부주의로 대통령과의 사적인 대화 내용이 노출되며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라고 공개 사과했다. 권 대행은 사건 경위와 관련, “(윤 대통령이) 당 대표 직무대행까지 맡으며 원구성에 매진해온 저를 위로하면서 고마운 마음도 전하려 일부에서 회자되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오랜 대선 기간 함께 해오며 이준석 당 대표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낸 적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곤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한 가운데 별도의 입장문을 내지 않고 해당 메시지가 정치권에 미칠 영향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준석 “울릉도서 해야할 일 많아”尹 문자에는 어떤 언급도 안 해 이준석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울릉도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울릉도의 발전을 강조했다. 다만 윤 대통령이 자신을 향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는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 이 대표는 SNS에 “울릉도에 온 뒤로 많은 분이 울릉도에 필요한 것들을 가르쳐주신다”며 울릉도를 배경으로 한 사진과 동영상을 게시했다. 이 대표가 글을 게시한 시점은 윤 대통령과 권 원내대표 간의 문자가 보도된 지 50분쯤 지난 뒤였지만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 중앙대 스파이더맨?…추락방지 그물망 기어다닌 남성 ‘뭇매’

    중앙대 스파이더맨?…추락방지 그물망 기어다닌 남성 ‘뭇매’

    고층 건물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한 그물망으로 뛰어내린 한 남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0일 대학교 커뮤니티인 중앙대 에브리타임에는 ‘학교에 스파이더맨이 출몰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한 남성이 안전그물망 위를 걷거나 기어다니는 등 자유롭게 활보하는 모습이 담겼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남성은 ‘위험하니 내려오라’는 직원의 말에 “두산을 못 믿으십니까”라며 되물은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게시물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앙대에 등장한 스파이더맨’ ‘중앙대 스파이더맨 출현’ ‘현시각 중앙대 스파이더맨 출몰’ 등의 제목으로 빠르게 퍼져나갔고, 네티즌들은 “위험하다”, “목숨이 여러 개인가”, “그물망 안전테스트는 제대로 했네” 등 대체로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진 속 건물은 중앙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및 경제경영관이다. 지하 6층∼지상 12층의 규모로 건무 중심부가 비어있기 때문에 뚫려있는 공간에 추락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그물망이 설치돼 있다.
  • 美 골프장 연못에 빠진 할머니, 악어 습격에 숨져

    美 골프장 연못에 빠진 할머니, 악어 습격에 숨져

    미국에서 한 할머니가 골프장 연못에 빠져 악어에게 물려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18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잉글우드에서 지난 15일 오후 8시 15분쯤 80세 여성이 골프장 연못에 빠진 뒤 악어 2마리에게 습격당해 사망했다. 목격자들은 “여성이 연못 위에 떠 있으려 애썼으나 결국 악어 2마리에게 물렸다”고 증언했다. 피해 여성은 골프장 고객이 아닌 근처 주택가에 사는 주민으로 확인됐다. 주민들은 숨진 여성에 대해 “정말 좋은 사람이었기에 매우 유감이고 가족에게도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골프장 측은 해당 사고가 조사 중에 있어 자세한 내용을 언급하길 거부했으나 사고 연못 근처에 경고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못의 주택가 쪽에도 경고 표지판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플로리다 어류·야생동물위원회는 사고 현장에 악어 포획업체를 파견해 악어 2마리를 포획했다고 밝혔다. 이 중 한 마리는 약 2.7m, 다른 한 마리는 약 2.3m였다. 다만 여성을 덮친 악어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플로리다주에는 현재 악어 100만 마리 이상이 살고 있다. 골프장을 비롯한 호수나 강 근처에는 먹이가 풍부해 악어가 자주 출몰한다. 악어는 물속에 숨어 먹이를 기다리는 포식자로, 사람도 예외가 아니다. 실제로 플로리다주에서는 거의 매년 주민 1, 2명이 악어에게 물려 숨지는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올해에는 이번 사고까지 관련 사고 2건이 발생했는데 지난 5월 말에는 한 남성이 호수에 빠진 프리스비를 건지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 ‘♥황재균’ 티아라 지연, 볼 퉁퉁 부은 모습 충격…“사랑니 4개 한 번에” 

    ‘♥황재균’ 티아라 지연, 볼 퉁퉁 부은 모습 충격…“사랑니 4개 한 번에”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이 사랑니 4개를 한 번에 뽑고 볼이 퉁퉁 부은 모습을 공개했다.  17일 지연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볼이 퉁퉁 부은 사진을 올렸다. 지연은 사진과 함께 “겁도 없이 사랑니 4개 한 번에 뽑으려 했던 나 용기 칭찬해. 2개 뽑고 볼 주머니 득템 볼 무거워”라고 글을 남겼다. 사진 속 지연은 한쪽 볼이 빵빵해진 모습으로 귀여움을 자아낸다. 지연은 한층 어려보이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지연은 뚜렷한 이목구비로 세련된 미모를 자랑한다. 결혼을 앞둔 지연의 모습이 더 러블리해진 듯하다. 한편 지연은 지난 2월 10일 황재균과의 결혼을 깜짝 발표해 화제를 모았었다. 두 사람은 오는 1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지연은 영화 ‘강남’ 출연을 확정지었다. ‘강남’은 원인불명의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이 출몰하면서 혼돈의 중심이 된 강남,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목숨을 건 사람들의 이야기다.
  • 박솔미, 송혜교도 놀란 충격 사진 “도심에서 말이됨?”

    박솔미, 송혜교도 놀란 충격 사진 “도심에서 말이됨?”

    박솔미가 도심에 출몰한 박쥐 사진을 올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13일 배우 박솔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친구집에 출몰한 박쥐. 도심에서 말이됨?”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방충망에 붙은 박쥐가 담겨 있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를 본 지인들의 깜짝 놀란 댓글도 이어졌다. 배우 송혜교는 “언니 진짜야?”라고 물었고, 네티즌 역시 “말도 안돼요”, “보고도 믿기지가 않네요” 등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박솔미는 배우 한재석과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 하루 700㎏ 물고기 먹어 치우지…어민 밥그릇 빼앗는 가마우지

    하루 700㎏ 물고기 먹어 치우지…어민 밥그릇 빼앗는 가마우지

    지구온난화로 인한 ‘철새의 텃새화’가 내수면 어민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 일시적으로 쫓아내는 것 외에 마땅한 해결 방안이 없어 전문가들은 사람과 철새의 상생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12일 전북 진안군 등에 따르면 도민 130여만명의 식수로 사용되는 진안군 용담호에 민물가마우지 1000여마리가 주기적으로 출몰하고 있다. 민물가마우지는 겨울 철새였지만 기후 및 환경 변화에 따라 점차 텃새화돼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정착한 것으로 파악된다. 진안군어업계연합회는 가마우지가 하루 최대 700㎏의 내수면 어종을 먹어 치워 어획량이 반절 가까이 감소했다고 호소한다. 배설물 독성으로 나무가 말라 죽고 용담댐 수질도 악화된 상태다. 안기두 진안군어업계연합회장은 “가마우지가 지나간 자리에는 치어들이 하나도 안 남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진안군은 초대형 드론을 활용해 퇴치 작전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어족 자원 고갈을 방지하기 위해 뱀장어 및 쏘가리, 동자개 등 치어 약 90만 마리도 방류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가마우지 피해가 잇따르자 환경부는 ‘민물가마우지 개체수 조절을 위한 관리지침’을 조만간 지자체에 배포할 것으로 알려졌다. 둥지를 제거하고 가지치기 등으로 다음해 둥지 형성을 차단하는 한편 공포탄을 발사해 번식을 방해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박소영 환경부 생물다양성과장은 “지침 적용 효과와 피해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필요한 경우 포획 같은 적극적인 방법도 추가로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칠선 전북대 생태조경학 박사는 “가마우지를 쫓아내도 옆 마을로 이동해 똑같은 문제를 발생시킬 것”이라며 “현재로선 생태계를 보존하면서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철새의 텃새화, 어민 밥그릇도 뺏는다…상생방안은 없나

    철새의 텃새화, 어민 밥그릇도 뺏는다…상생방안은 없나

    지구 온난화로 인한 ‘철새의 텃새화’가 내수면 어민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 일시적으로 쫓아내는 것 외에 마땅한 해결 방안이 없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사람과 철새의 상생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12일 진안군 등에 따르면 전북도민 130여 만명의 식수로 사용되는 진안군 용담호에도 민물가마우지 1천여 마리가 주기적으로 출몰하고 있다. 민물가마우지는 그동안 겨울에만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철새였지만 지구 기후 및 환경변화에 따라 점차 텃새화 돼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정착한 것으로 파악된다. 진안군어업계연합회는 가마우지가 하루 최대 700kg의 내수면 어종을 먹어치워 어획량이 반절 가까이 감소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주장하고 있다. 또 배설물 독성으로 나무가 말라 죽고 광역상수원인 용담댐 수질이 오염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안기두 진안군어업계연합회장은 “어디에서 서식하는지 모르겠지만 오후 3~4시만 되면 떼로 몰려온다”며 “가마우지가 지나간 자리에는 어린 치어들이 하나도 안 남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진안군은 초대형 드론을 활용해 퇴치 작전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어족자원 고갈의 방지를 위해 뱀장어 및 쏘가리, 동자개 등 치어 90여 만미도 방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포획이 금지된 민물가마우지를 상수원일원에서는 유해야생조수로 지정해 포획, 퇴치가 가능하도록 관련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국적으로 가마우지 피해가 잇따르자 환경부는 ‘민물가마우지 개체 수 조절을 위한 관리지침’을 조만간 지자체에 배포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지침에는 민물가마우지가 전년에 만들어 둔 둥지를 재활용하지 못하게 제거하고 천적의 모형을 설치하거나 공포탄을 발사해 번식을 방해하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텃새가 된 가마우지를 쫓아내는 건 임시방편일 뿐 궁극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강조한다.  유칠선 전북대 생태조경학 박사는 “가마우지로 인해 배설물과 악취, 털날림, 소음, 어족자원 피해 등이 발생하고 있지만 쫓아낸다고 해도 옆 마을로 이동해 똑같은 문제를 발생시킬 것”이라면서 “가마우지로 물고기를 사냥하는 중국과 달리 용담댐은 개체수가 많아 이마저도 불가능해 현재로선 생태계를 보존하면서 방법을 모색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 “대법관님도 밥 드실 권리 있어요” 편 들다 혼쭐 난 美 식당

    “대법관님도 밥 드실 권리 있어요” 편 들다 혼쭐 난 美 식당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밤 미국 워싱턴 DC의 스테이크 체인 모턴스의 한 가맹점에서 귀한 손님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마침 식당 밖에선 연방 대법원이 1973년 ‘로 대 웨이드’ 판례를 번복한 것에 대해 항의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었다. 그런데 집회 참가자 중에 식사 중인 사람이 대법관 브렛 캐버노인 것을 알아본 이가 있었다. 캐버노 대법관은 판례 번복에 찬동한 다섯 대법관 중의 한 명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임명돼 보수적인 판결에 앞장섰음은 물론이다. 집회 참가자들은 식당 매니저에게 캐버노 대법관을 쫓아내라고 요구했다. 말썽이 일자 캐버노 대법관은 점포 뒷문을 통해 몰래 빠져나갔다고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가 9일 전했다. 모턴스 본사 대변인은 집회 참가자들의 행동에 “존중심이 결여됐다”면서 “존경받는 대법관 캐버노와 모든 다른 우리 고객들은 우리 식당에서 식사하는 동안 무법한 시위대원들에 의해 얼토당토않은 놀림을 당했다. 당신이 어느 편이고 어떤 의견을 갖고 있느냐에 관계 없이 정치적인 잣대로 모여서 밥 먹을 권리를 짓밟아선 안된다”고 짐짓 꾸짖었다. 그러자 모턴스의 일부 가맹점에 전화주문이 폭주하고 가짜 예약이 쏟아지고 있다고 인사이더 닷컴이 전했다. 이에 본사는 레스토랑 매니저들에게 메모를 전해 앞으로 더 많은 비난이 빗발칠테니 긴장하라고 권했다. 스콧 크레인 모턴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매니저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현재 우리는 어제 우리의 언급 때문에 엄청나게 부정적인 반응들을 경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화도 빗발치고 식당 예약 사이트인 ‘오픈 테이블’에서 가짜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어제 내가 얘기한대로 우리의 코멘트는 항상 ‘노 코멘트’다. 우리는 반응하지 않으며, 우리는 리트윗도 않는다. 우리는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도 글을 올리지 않는다. 우리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다시 한번, 우리는 언제든 우리의 정치적 신념을, 직원에게도, 동료 매니저에게도, 가장 확실하게는 손님에게도 주입시키지 않는다”라고 못박았다. 대변인의 성명은 “모든 일에는 (적절한) 시간과 장소가 있기 마련이다. 모든 우리 고객들의 식사를 방해하는 일은 이기심에 따른 행동이며 존중심이 결여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캐버노 대법관이 식사하다 방해를 받은 점포에는 전화와 가짜 예약 뿐만 아니라 구글 리뷰 평점 테러도 가해졌다. 지난 5월 대법원이 로 대 웨이드 판례를 뒤집는 결정을 내려놓고 판결문이 작성된다는 사실이 언론에 흘러나오자 낙태권을 주장하는 시위대가 캐버노 대법관, 존 로버츠 대법원장, 사무엘 앨리토 대법관의 자택 근처에 출몰해 시위를 벌였다. 반면 클래런스 토머스 대법관의 자택에는 로 대 웨이드 판례 번복 뒤에야 시위대가 출현했다. 지난달 니콜라스 존 로스케란 남성이 캐버노 자택 부근에서 체포됐는데 그는 텍사스주 유밸디 초등학교 총기 난사에 격분해 캐버노를 살해하려 했다고 진술했다.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됐는데 그는 무죄라고 강변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대법관 가족들에게 경호 조치를 취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 공항에서도 ‘벨리곰’ 만난다… 롯데홈쇼핑, 인천공항공사와 캐릭터 IP 활용 업무협약

    공항에서도 ‘벨리곰’ 만난다… 롯데홈쇼핑, 인천공항공사와 캐릭터 IP 활용 업무협약

    롯데홈쇼핑은 인천공항공사와 자체 캐릭터 ‘벨리곰’의 지식재산권(IP) 활용 스마트 서비스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벨리곰을 비롯해 롯데홈쇼핑 신성빈 마케팅본부장과 이보현 미디어사업부문장, 인천공항공사 류진형 운영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벨리곰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인천국제공항 공공 전시, 키오스크 디스플레이 홍보 ▲무인 발권 서비스 홍보, 탑승권 제작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최근 벨리곰의 공식 유튜브 해외 시청자 비율이 전체 40%를 차지, 콘텐츠 댓글도 절반 이상이 다국어로 표기될 정도로 글로벌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첫 하계 성수기에 맞춰 인천공항공사와 진행하는 공동 프로모션이 벨리곰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인천국제공항의 제1·2여객터미널의 출발 수속 지역, 총 210대의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에서 벨리곰을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키오스크 랩핑은 물론 해당 키오스크를 통해 셀프 체크인을 이용하는 여행객에게 벨리곰 이미지가 인쇄된 탑승권이 발권된다. 이때 인천공항공사와 협업을 통해 한정판으로 기획한 ‘벨리곰 여행용 파우치’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오는 25일부터는 인천국제공항 제1·2여객터미널 출발 층에 3m 크기의 벨리곰 조형물이 각각 1개씩 전시된다. ‘캐리어를 끄는 벨리곰’ 등 휴가 시즌을 겨냥한 이색 콘셉트로 기획됐다. 행사 기간 벨리곰이 인천국제공항에 갑자기 출몰해 여행객을 놀래는 ‘깜짝 카메라 이벤트’ 등도 마련됐다. 벨리곰은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8년 MZ세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캐릭터다. 지난 4월 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에 15m 특대형 벨리곰을 설치한 ‘어메이징 벨리곰’ 공공전시를 시작으로 향후 기업, 지자체들과 연계해 전국 곳곳에서 전시 및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내 대만, 독일 등 현지에서 콘텐츠 기획 및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은 “지난 4월 어메이징 벨리곰 공공 전시 이후 적극적인 홍보를 시작해 벨리곰의 인지도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상승했다”며 “이번 인천공항공사와 업무협약이 벨리곰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앞선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다닥다닥 교미하며 자동차에 얼룩… ‘우담털파리’ 대응법

    다닥다닥 교미하며 자동차에 얼룩… ‘우담털파리’ 대응법

    “50마리가 붙어있는데 다닥다닥 붙어서 징그러워 죽겠다.”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 ‘러브버그(사랑벌레)’가 출몰해 지자체가 긴급 방역에 나섰다. 정식 명칭은 ‘플리시아 니악티카’로 1㎝가 조금 안 되는 크기의 파리과 곤충이다. 우리나라 이름으로는 우담 털파리. 짝짓기하는 동안에는 물론 날아다닐 때도 암수가 쌍으로 다녀 러브버그, 사랑벌레 등으로 불린다. 최근 장마가 이어지면서 날씨가 습해지자 산에 인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러브버그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러브버그는 해충은 아니지만 생김새가 혐오감을 주고, 건물 내부, 창문, 아스팔드 등에서 떼로 출몰하는 경우가 많아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알→애벌레→번데기→성충의 과정을 거친 러브버그의 성충은 3~4일동안 짝짓기한 뒤 수컷은 바로 떨어져 죽고, 암컷은 산속 등 습한 지역에 알을 낳고 생을 마감한다. 독성도 없고 인간을 물지도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도 않는다. 그러나 특유의 생김새가 혐오감을 주고, 사람에게도 날아드는 습성 탓에 시민들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구청과 주민센터, 지역 보건소 등에는 러브버그 민원이 폭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파트 공동 현관문에 붙어 있어 너무 징그럽다”, “바닥에 죽은 벌레가 가득하다”, “혐오스럽다”는 등의 피해를 호소하는 글이 각종 커뮤니티에 올라왔다.해충은 아니다 “가을에도 출현 가능” 이동규 고신대 보건환경학과 석좌교수는 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보통은 6월달까지 많이 나오는데 가을에도 한 번 더 출현할 수가 있다”라며 바람을 타고 고층 아파트 높이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우담털파리는 자동차 매연냄새를 좋아하고, 오랫동안 가뭄이 있다가 비가 오면 번데기들이 순식간에 한 번에 우화해 버리기 때문에 집단 발생이 이루어진다. 한 번에 한 마리가 보통 100개에서 350개 산란하며, 조류가 천적이다. 생태계에서는 분해자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익충으로 분류되지만 현재는 지나치게 많은 수가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죽으면 강한 산성이 되기 때문에 자동차에 얼룩을 만들 수 있고, 라디에이터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이 교수는 “많이 발생되는 지역에서는 자동차에다 왁스를 먹이는 게 좋고, 낮보다는 밤, 밝은 색 보다는 어두운 색을 입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살충제에 약하기 때문에 파리약을 쓰면 되고, 활동이 느리기 때문에 집 안에 들어온 경우 진공청소기로 처리할 수 있다. 구강청결제 세 스푼에 오렌지나 레몬즙을 섞어서 물 한 컵에다가 섞어서 방충망 쪽에 뿌리게 되면 기피효과를 줄 수 있다. 
  • “50마리가 바글바글”…도심 점령한 ‘짝짓기 벌레’

    “50마리가 바글바글”…도심 점령한 ‘짝짓기 벌레’

    “40~50마리가 붙어있는데 다닥다닥 붙어서 징그러워 죽겠다.” 서울 은평구와 서대문구, 경기 고양시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에 ‘러브버그(사랑벌레)’가 출몰해 지자체가 긴급 방역에 나섰다. 정식 명칭은 ‘플리시아 니악티카’로 1㎝가 조금 안 되는 크기의 파리과 곤충이다. 짝짓기하는 동안에는 물론 날아다닐 때도 암수가 쌍으로 다녀 러브버그, 사랑벌레 등으로 불린다. 은평구는 최근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해 주민들에게 혐오감과 불편함을 주는 이른바 러브버그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시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최근 장마가 이어지면서 날씨가 습해지자 산에 인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러브버그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러브버그는 해충은 아니지만 생김새가 혐오감을 주고, 건물 내부, 창문, 아스팔드 등에서 떼로 출몰하는 경우가 많아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알→애벌레→번데기→성충의 과정을 거친 러브버그의 성충은 3~4일동안 짝짓기한 뒤 수컷은 바로 떨어져 죽고, 암컷은 산속 등 습한 지역에 알을 낳고 생을 마감한다. 독성도 없고 인간을 물지도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도 않는다. 그러나 특유의 생김새가 혐오감을 주고, 사람에게도 날아드는 습성 탓에 시민들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구청과 주민센터, 지역 보건소 등에는 러브버그 민원이 폭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파트 공동 현관문에 붙어 있어 너무 징그럽다”, “바닥에 죽은 벌레가 가득하다”, “혐오스럽다”는 등의 피해를 호소하는 글이 각종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은평구청은 “러브버그는 해충이 아닌 진드기 박멸, 환경정화 등을 하는 익충으로 알려졌다”며 “그러나 주민에게 불편을 주고 있으므로 은평구 보건소와 각 동 새마을 자율방역단을 동원해 긴급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다만, 우천시에는 효과가 없어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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