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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 13명 물갈이 ‘쇄신 부족’에… 韓 “결벽증 같은 공천 하고 있어”

    영남 13명 물갈이 ‘쇄신 부족’에… 韓 “결벽증 같은 공천 하고 있어”

    국민의힘의 4·10 총선 공천이 막바지를 향해 가는 가운데 영남권 경선에서 패배한 현역 의원(지역구 기준)이 6명으로 늘었지만 지난 21대 총선 당시 현역 물갈이 비율을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운명’이 정해지지 않은 서울 ‘강남 3구’와 영남 현역 의원 등 총 9명의 공천 여부는 이번 주 판가름 난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스템 공천 결과 현역 교체율이 낮다는 지적에 대해 “현역의 숫자가 적고 초선 비율이 절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현역이 많이 탈락하기 쉽지 않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구정물 같은 공천을 하고 있고 오히려 제가 결벽증 같은 공천을 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지난 2일 기준으로 이른바 ‘물갈이’된 대구와 경북,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현역 의원은 총 56명 중 13명(불출마 5명, 비영남 이동 1명, 경선 탈락 6명, 컷오프 1명)뿐이다. 아직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천 결과를 결정하지 않은 7명의 현역 의원과 경선에 나선 4명의 현역 의원이 모두 떨어져도 물갈이 인원은 총 24명(42.9%)으로 21대 총선의 영남권 현역 교체율(44.6%)을 밑돈다. 현역 의원 중 경선에서 패배한 6명은 모두 영남권이 지역구다. 지난 2일 부산 동래 후보에서 서지영 전 국민의힘 사무처 총무국장에게 패배한 김희곤(초선) 의원, 대구 중·남구에서는 도태우 자유변호사협회 회장에게 진 임병헌(초선) 의원 등이다.또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김영선(5선) 의원은 경남 창원의창에서 사실상 컷오프됐다. 장제원(부산 사상) 의원 등 불출마 5명 외에 3선 하태경 의원이 부산에서 서울로 지역구를 옮겨 현역 교체율에 포함됐다. 이 밖에 영남권에서 부산의 안병길(서·동구), 울산의 이채익(남구갑) 의원과 김형동(경북 안동·예천), 김영식(구미을), 대구의 류성걸(동구갑), 양금희(북구갑), 홍석준(달서갑) 의원 등 7명은 아직 공천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 예상보다 저조한 교체율에 한 위원장은 국민추천제로 이를 보완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민추천제는 영남권과 서울 강남 3구의 미공천 지역에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선거구 획정 마무리에 따라 경기 평택병 유의동 의원,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이양수 의원 등의 단수 공천도 확정됐다. 경북 영주·영양·봉화는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앞서 한 위원장의 요구로 김현아 전 의원의 단수 공천이 무효가 된 경기 고양정에서는 김용태 전 의원을 전략 공천했고,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한 위원장의 ‘격전지 탈환’ 요청을 수용해 서울 강서을에 출마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2008년 18대 총선 이후 16년 만에 광주에서 8개 선거구 모두 후보 공천을 완료했다.
  • 여야 정책 맞불, 신당 출마 사활… 19석 걸린 ‘반도체벨트’ 뜨겁다

    여야 정책 맞불, 신당 출마 사활… 19석 걸린 ‘반도체벨트’ 뜨겁다

    4·10 총선을 앞두고 거대 양당에 이어 제3지대인 개혁신당까지 경기 남부권의 ‘반도체 벨트’에 공을 들이면서 그 판세에 관심이 쏠린다. 그간 더불어민주당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었지만 각 정당이 연구개발(R&D) 공약을 내놓고 무게감 있는 후보들이 나서면서 이번 총선의 ‘핫플’로 떠올랐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오는 7일 경기 이천에 있는 SK하이닉스를 방문해 반도체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당 정책위원회 관계자는 3일 통화에서 “반도체 기술개발 세액공제를 연장해 세제 지원을 크게 확대하고 반도체 인력을 키우는 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기업 살리기’는 국가의 생존권이 달린 중대한 민생 문제라는 것이다. 민주당은 화성을에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용인을에 손명수 전 국토교통부 차관을 각각 전략 공천했다. 국민의힘에선 윤석열 대통령 측근인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용인갑에,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수원병에 단수 공천됐다. 한정민 전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원은 화성을에 공천을 신청했고, 이곳이나 화성정 공천이 전망된다. 여기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이번 제22대 총선, 미래가 가득한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경기 화성을에 도전합니다”라고 썼다. 양향자 원내대표는 앞서 경기 용인갑 출마를 선언했으며, 화성을에서 내리 3선을 지낸 이원욱 의원은 화성정으로 옮겨 4선에 도전한다. 반도체 벨트는 당초 경기 화성·수원·용인·평택·안성·이천·판교(성남분당갑) 등 17개 지역구였는데 이번 총선에서 화성·평택 지역 분구로 19개 지역구로 늘었다. 21대 총선에선 17개 지역구 중 13곳을 민주당이 휩쓸었다.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접전지도 적지 않았다. 평택갑의 경우 홍기원 민주당 의원이 공재광 국민의힘 후보를 2.8% 포인트 차이로 꺾었고, 용인병의 정춘숙 민주당 의원도 이상일 국민의힘 후보에게 불과 3.6% 포인트 앞섰다. 또 분당갑의 김은혜 전 의원, 평택을의 유의동 의원, 이천의 송석준 의원 등 국민의힘이 승리한 곳도 있었다. 특히 2022년 지방선거에서 용인·이천·성남의 기초자치단체장이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넘어갔다. 정치권의 한 인사는 “민주당은 공천 갈등 때문에 이탈표가 발생하고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결집하는 상황이어서 민주당 우세 지역에서도 국민의힘이 ‘어부지리’로 당선될 가능성이 있다”며 “결국 어느 쪽 지지자가 투표장에 많이 나오느냐의 싸움”이라고 말했다.
  • 분신 시도, 항의 삭발, 과거 전력… 與공천도 불안불안

    분신 시도, 항의 삭발, 과거 전력… 與공천도 불안불안

    공천 파동을 겪는 더불어민주당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조용한 공천이라는 평가를 받던 국민의힘에서 공천 탈락자의 ‘분신 시도’와 공천 확정자의 ‘과거 발언 논란’ 등으로 잡음이 불거지는 모습이다. 장일 전 국민의힘 서울 노원을 당협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공천심사 결과에 반발해 전날에 이어 분신 재시도를 벌였고, 경찰이 그를 제압했다. 앞서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장 전 위원장을 서울 노원갑에서 컷오프(공천 배제)하고 3자 경선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최근 여당 당사 앞에서는 장 전 위원장뿐 아니라 다른 탈락자들의 항의 방문과 농성이 끊이지 않는다. 부산 사상구에 공천 신청을 했던 송숙희 전 사상구청장은 김대식 후보의 단수 공천에 반발해 삭발을 했다. 불출마를 선언한 친윤(친윤석열) 장제원 의원이 자신의 최측근인 김 후보를 밀었다는 것이다. 경기 수원을에 공천 신청을 했던 한규택 전 당협위원장도 이날 당사를 찾아 재심을 청구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당연한 시스템 공천의 결과로, 이의를 제기하는 것도 역시 시스템 안에 있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분신 시도 등을 겨냥해 “다른 시민을 위험에 빠지게 하는 행동은 절대 안 된다”고 했다. 과거 행적과 관련한 논란도 있다. 대구 중·남구 경선에서 임병헌 의원을 꺾고 후보로 결정된 도태우 자유변호사협회 회장의 경우 탄핵 정국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단의 일원으로 줄곧 탄핵 결정의 부당함을 주장해 온 강성 인사로 알려졌다. 그는 2020년 총선에서 부정투표 가능성을 주장하고, 고 백남기 농민의 사망 사인이 ‘물대포’가 아닐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던 전력 등이 있으며, 이는 야당의 공세 거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 이낙연 접촉한 임종석·홍영표 ‘탈당 초읽기’

    이낙연 접촉한 임종석·홍영표 ‘탈당 초읽기’

    더불어민주당 내 친문(친문재인)계 핵심인 홍영표 의원과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탈당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들이 앞서 탈당한 설훈 의원과 함께 중간 단계의 결사체(가칭 민주연대)를 결성한 뒤 새로운미래와 통합하는 식으로 ‘비명계’가 세력을 결집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민주당은 친문계 중진 이인영 의원을 단수 공천하고, 전해철 의원을 2인 경선 무대에 올렸지만 친명(친이재명) 위주의 공천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3일 문자메시지에서 “임종석 전 실장을 지난 2일 만났고, 오늘은 설훈·홍영표 의원과 통화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임 전 실장과 추가 논의를 진행하려고 총선 출마 회견도 연기했다. 이 대표가 임 전 실장에게 새로운미래 창당 배경을 설명해 공감대를 이뤘다고 새로운미래 관계자는 밝혔다. 일각에서는 임 전 실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추진 중인 ‘조국혁신당’ 후보로 광주에서 출마한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이보다는 임 전 실장이 새로운미래 당대표를 맡는 방안이 급부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새로운미래 관계자는 “임 전 실장의 합류나 당대표직은 앞서 나간 이야기”라며 선을 그었다. 홍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마침내 일어설 시간이 다가온다”고 써 탈당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임 전 실장도 지난 2일 “이재명 대표의 속내는 충분히 알아들었다”고 밝히며 조만간 탈당 여부를 결론 낼 것임을 암시했다. 이미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택한 설 의원은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홍 의원과 민주당 탈당파를 규합하기 위한 임시 텐트 ‘민주연대’를 만든 뒤 새로운미래와 통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개별 의원 자격으로 새로운미래에 흡수되는 것보다 ‘세력 대 세력’ 통합을 지향하는 것으로 읽힌다. 설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우리가 물리적으로 당을 만들 시간이 없으니까 일단 뭉쳐서 민주연대를 먼저 띄우고 새로운미래에 들어가서 당명을 바꾸면 된다”며 “우리가 진짜 민주당이라는 취지”라고 했다. 이어 “임 전 실장은 우리와 같이 가게 될 것”이라며 “이번 주 내로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했다. 친문 세력의 주축인 홍 의원과 임 전 실장이 민주당을 동반 탈당할 경우 공천에서 낙마한 비명계 의원들이 줄지어 뒤따르면서 사실상 당이 쪼개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새로운미래 입장에서는 최근 민주당을 탈당해 영입된 박영순 의원, 김종민 공동대표 외에 설훈·홍영표 의원 등이 추가되면 개혁신당과 현역 의원 수(4명)가 같게 된다. 소위 ‘친명 횡재’라고 불리는 민주당 공천에 대해 비명계 의원들의 반발도 격화되고 있다. 서동용(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지역구를 ‘여성 전략 특구’로 결정하고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공천한 데 대해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을 요청했다. 서 의원은 탈당 단계는 아니라면서도 “당의 결정을 보겠다”며 여지를 남겼다. 광주 동·남구을 경선에서 탈락한 이병훈 의원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천이 확정된 안도걸 후보 측이 경선 과정에서 흑색선전을 유포하고 자원봉사자들에게 수차례 금품을 살포한 의혹이 있다며 수사 의뢰와 경선 결과 무효화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임 전 실장과 홍 의원의 컷오프를 계기로 계파 간 파열음이 임계치를 넘자 지난 1일 임 전 실장과 함께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그룹을 대표하는 4선 이인영 의원을 서울 구로갑에 단수 공천했다. 친문 핵심 3선 전해철(경기 안산갑) 의원도 친명계 원외 인사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과의 경선 기회를 얻어 일단 살아남았다. 하지만 당이 지난 2일 이재명 대표를 인천 계양을에, 조정식 사무총장을 경기 시흥을에 전략 공천하는 등 친명 지도부 인사들이 본선으로 직행하면서 불공정 공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신명’(신이재명)계로 불리는 김성환(서울 노원을) 의원은 물론 김병기(서울 동작갑) 수석사무부총장 등 이 대표가 임명한 지도부 인사들 대부분이 단수 공천됐다.
  • 이란 ‘히잡 의문사’ 반정부 시위 이후 첫 선거…역대 최저 투표율

    이란 ‘히잡 의문사’ 반정부 시위 이후 첫 선거…역대 최저 투표율

    이란이 1일(현지시간) 의회(마즐리스) 의원을 뽑는 총선을 치렀지만, 전국 투표율이 40.6%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2년 9월 ‘히잡 의문사’로 촉발된 대규모 반정부 시위 이후 치러진 첫 선거에서 이란 국민은 투표에 불참함으로써 정부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 이란 정권은 역사적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던 2020년 42.5%보다는 높은 투표 참가를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끝내 실패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0년 당시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투표율이 낮았으며 올해는 현 보수강경파 집권 체제에 대한 반감이 투표 거부로 이어졌다. 특히 수도 테헤란에서는 인구 800만명 가운데 24%만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2020년 42.6%, 2016년 61.6%, 2012년 63.9%로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이란은 이번 선거를 통해 임기 4년의 의회 의원 290명과 함께 임기 8년의 국가지도자운영회의 위원단 88명을 선출한다. 수작업으로 개표가 이뤄지는 탓에 전체 당락은 선거일부터 사흘 정도 후에 확정된다. 특히 최고지도자 선출 권한을 갖는 국가지도자운영회의 위원단 선거가 주목받는다. 현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84세로 고령이라 이번에 선발되는 위원들이 후임 지도자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이란 헌법수호위원회는 이번 총선 입후보 희망자 중 75%인 1만5200명만 등록을 허용했다. 야권 성향의 후보자들은 입후보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2015년 서방과 역사적인 핵 합의를 타결했던 개혁파의 핵심 인물 하산 로하니 전 대통령도 국가지도자운영회의 위원 선거에 출마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시민사회 일각에서는 높은 투표율이 현 정권에 정당성을 실어주게 된다며 소셜미디어에서 선거에 불참하자는 의미의 해시태그(#VOTENoVote) 운동을 벌였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4분의 3이 투표를 거부하겠다고 밝혔으며, 그 이유로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가 없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수감된 2023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 나르게스 모하마디(여성 권리 옹호자)는 가족을 통해 “이번 선거는 가짜”란 의견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마흐무드 사데기 전 의원도 “선거 참여 감소는 정부와 집권 세력에 대한 큰 경고”라며 “현실을 부정하고 거짓 승리를 주장하기보다는 이 경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의미 있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구조개혁을 하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선거에서 42.5%의 참여율이 발표됐을 때 코로나 때문이라고 했다”면서 이번 선거의 낮은 투표율을 정부 탓으로 돌렸다.
  • ‘반도체 벨트’에 쏠리는 눈…이준석 화성을 출마, 민주 SK하이닉스 방문

    ‘반도체 벨트’에 쏠리는 눈…이준석 화성을 출마, 민주 SK하이닉스 방문

    4·10 총선을 앞두고 거대 양당에 이어 제3지대인 개혁신당까지 경기 남부권의 ‘반도체 벨트’에 공을 들이면서 그 판세에 관심이 쏠린다. 그간 더불어민주당의 강세 지역이었지만, 각 정당이 연구개발(R&D) 공약을 내놓고, 무게감 있는 후보들이 나서면서 이번 총선의 ‘핫플’로 떠올랐다. 3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오는 7일 경기 이천에 있는 SK하이닉스를 방문해 반도체 관련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당 정책위원회 관계자는 통화에서 “반도체 기술개발 세액공제를 연장해 세제 지원을 크게 확대하고, 반도체 인력을 키우는 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반도체 기업 살리기’는 국가의 생존권이 달린 중대한 민생 문제라는 것이다. 민주당은 화성을에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용인을에 손명수 전 국토교통부 차관을 각각 전략 공천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영입 인재인 한정민 전 삼성전자 DS부분 연구원이 화성을에 공천을 신청했다. 또 다른 영입 인재인 ‘갤럭시 성공 신화’의 주인공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은 비례대표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이번 제22대 총선, 미래가 가득한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경기 화성을에 도전합니다”라고 썼다. 양향자 원내대표는 앞서 경기 용인갑 출마를 선언했으며, 화성을에서 내리 3선을 지낸 이원욱 최고위원은 분구로 신설된 화성정으로 옮겨 4선에 도전한다. 반도체 벨트는 당초 경기 화성·수원·용인·평택·안성·이천·판교(성남분당갑) 등 17개 지역구였는데 이번 총선에서 화성·평택 지역 분구로 19개 지역구로 늘었다. 21대 총선에선 17개 지역구 중 13곳을 민주당이 휩쓸었다.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접전지도 적지 않았다. 평택갑의 경우 홍기원 민주당 의원이 공재광 국민의힘 후보를 2.8% 포인트 차이로 꺾었고, 용인병의 정춘숙 민주당 의원도 이상일 국민의힘 후보에게 불과 3.6% 포인트 앞섰다. 또 분당갑의 김은혜 전 의원, 평택을의 유의동 의원, 이천의 송석준 의원 등 국민의힘이 승리한 곳도 있었다. 특히 2022년 지방선거에서 용인·이천·성남의 기초자치단체장이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넘어갔다. 정치권의 한 인사는 “민주당은 공천 갈등 때문에 이탈표가 발생하고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결집하는 상황이어서 민주당 우세 지역에서도 국민의힘이 ‘어부지리’로 당선될 가능성이 있다”며 “결국 어느 쪽 지지자가 투표장에 많이 나오느냐의 싸움”이라고 했다.
  • ‘민주 탈당’ 김영주, 국민의힘으로

    ‘민주 탈당’ 김영주, 국민의힘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4선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4일 국민의힘에 입당한다. 4·10 총선을 앞두고 이상민 의원에 이어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변경한 두 번째 현역 의원이다. 김 부의장 영입으로 국민의힘은 외연 확장을 시도하며 민주당과의 차별화에 나섰다. 김 부의장은 3일 페이스북에 “4일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했다”며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 여의도 정치를 바꿔 보자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주장에 십분 공감했다. 제안을 수락했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초대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낸 김 부의장은 지난달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통보를 받고 이에 반발해 탈당 선언을 했다. 이재명 대표는 김 부의장 탈당과 관련해 “공직자 윤리 항목 만점이 50점이다. (김 부의장은) 채용 비리 부분을 소명하지 못하셨기 때문에 0점 처리됐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부의장은 “저는 경찰 조사, 검찰 수사를 받은 적도 없고 (채용 비리와) 아무 연관 없다”고 반박했다. 한 위원장도 “김영주가 0점이면 이재명은 -200점쯤 되는가”라며 “김 부의장은 민주당 소속이면서도 간첩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좌우를 가리지 않고 균형적인 감각으로 의정활동을 해 오신 분”이라고 말했다. 김 부의장이 입당 후 현 지역구인 서울 영등포갑에 출마한다면 해당 지역구 예비후보와의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기남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김 부의장을 공천한다면 저도 국민의힘 탈당은 물론 김 부의장 낙선 운동에 나설 수밖에 없다”며 탈당과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 한동훈 “이재명은 구정물 공천”…강남 3구·TK ‘마지막 퍼즐’ 이번주 판가름

    한동훈 “이재명은 구정물 공천”…강남 3구·TK ‘마지막 퍼즐’ 이번주 판가름

    한동훈 “구조적으로 현역 탈락 쉽지 않아”“시스템 개입 없이 ‘결벽증’ 공천 하고 있어”강남3구, TK 일부지역 국민추천제 도입 예정경선에서 서지영·도태우·이상휘 현역 꺾어 국민의힘의 4·10 총선 공천이 막바지를 향해 가는 가운데 영남권 경선에서 패배한 현역 의원(지역구 기준)이 6명으로 늘었지만 21대 총선 당시 현역 물갈이 비율을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운명’이 정해지지 않은 서울 ‘강남3구’와 영남 현역 의원 등 총 7명의 공천 여부는 이번 주 판가름 난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역대 처음 도입한 시스템 공천 결과 현역 교체율이 낮다는 지적에 대해 “현역의 숫자가 적고 초선 비율이 절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현역이 많이 탈락되기 쉽지 않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구정물 같은 공천을 하고 있고 오히려 제가 결벽증 같은 공천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난 2일까지 발표된 공천 결과 대구와 경북,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현역 의원 중 상당수는 이미 공천을 확정했거나 경선에 올랐다. 불출마 선언은 장제원(부산 사상)·김희국(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이달곤(경남 창원진해)·윤두현(경북 경산) 의원 등 4명이다. 영남권에서 여전히 공천심사가 보류된 현역 의원은 5명이지만 모두 컷오프해도 지난 21대 총선의 영남 현역 교체율(44.6%)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 위원장은 국민추천제 도입을 강조했다. 국민추천제는 영남권과 서울 강남3구의 미공천 지역에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강남에서는 박성중(서초을) 의원, 유경준(강남병) 의원의 공천심사가 보류됐다. 또 태영호 의원이 지역구를 옮겨 무주공산이 된 강남갑,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과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이 모두 빠진 강남을이 남았다.여당의 2차 경선 결과 서지영 전 국민의힘 사무처 총무국장이 현역 초선 김희곤 의원에게 승리해 부산 동래 후보가 됐다. 대구 중·남구에서는 도태우 자유변호사협회 회장이 임병헌(초선) 의원을 경선에서 이겼다. 경북 포항남·울릉은 이상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팀장이 김병욱(초선) 의원을 결선투표 끝에 제치고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앞서 탈락한 3명을 더하면 현역 의원 탈락자는 현재까지 6명이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김영선(5선) 의원은 경남 창원의창에서 탈락했다. 이곳에선 배철순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김종양 전 경남경찰청장이 경선을 치른다. 앞서 한 위원장의 요구로 김현아 전 의원의 ‘단수공천’이 무효화된 경기 고양정에서는 김용태 전 의원이 전략공천을 받았다. 경기 평택갑·을이 갑·을·병으로 나눠지면서 3선의 유의동(평택을) 의원은 평택병에 단수공천됐고, 한무경(비례대표) 의원도 평택갑 공천을 받았다. 이양수(재선) 의원도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단수공천이 확정됐다. 경북 영주·영양·봉화에서는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의 단수공천이 확정됐다. 국민의힘은 2008년 18대 총선 이후 16년 만에 광주에서 8개 선거구 모두 후보를 공천했고,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한 위원장의 ‘격전지 탈환’ 요청을 수용해 서울 강서을에 출마하기로 했다.
  • 친윤·친명 대전 불 붙었다…‘명룡’ 필두로 수도권 대진표 속속

    친윤·친명 대전 불 붙었다…‘명룡’ 필두로 수도권 대진표 속속

    22대 총선을 38일을 앞둔 3일 253개 지역구 중 132곳(51.97%)에서 거대 양당의 대진표가 확정된 가운데 ‘친윤(친윤석열) 후보 대 친명(친이재명) 후보’들이 최접전지인 수도권 곳곳에서 맞붙는다. 인천 계양을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명룡 대전’이 확정됐다. ‘정권 심판론’과 ‘야당 심판론’ 중 국민이 어느 쪽 주장에 손을 들어줄지는 이들 지역구 승부를 통해 결판이 날 전망이다.이 대표와 원 전 장관은 이날 인천 계양구 박촌성당 앞에서 우연히 만나 악수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원 장관은 이 대표를 향해 “결국 오셨군요”라고 했고, 이 대표는 “무슨 말씀인지”라고 웃으며 말하곤 지나갔다. 이 대표가 불출마 대신에 계양을 잔류를 택한 것을 원 전 장관이 꼬집듯 언급하자 이 대표가 ‘계양을 현역 의원도 모르나요’라고 응수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이곳에서는 지난 대선 때 ‘대장동 1타 강사’를 자처했던 원 전 장관이 민주당의 텃밭에서 유의미한 득표를 할지가 관건이다. 계양을은 보궐선거 한 번을 제외하면 보수 계열 정당은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한 곳이다. 이 대표는 ‘이겨도 본전’이지만 압도적인 승리를 가져온다면 사법리스크에도 당권 장악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경기 분당을에서는 이 대표의 최측근 모임인 ‘7인회’ 출신의 김병욱 의원(재선)과 윤 대통령의 ‘입’이었던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맞붙는다. 분당을은 전통적으로 보수 세가 강하지만 직전 21대 총선에선 김 의원이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김민수 후보를 2.8% 포인트 차로 누른 바 있다. 서울 동대문을에서 벌어지는 국민의힘 김경진 전 의원과 장경태 민주당 의원 간 본선은 사실상 ‘윤석열 대 이재명’의 대리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원은 2021년 당시 윤석열 캠프 대외협력특보로 합류해 윤 대통령 당선에 앞장섰다. 장 의원은 2022년 전당대회 때 사법리스크에 휘말린 이 대표를 적극 엄호하며 최고위원에 선출됐었다. 민주당은 동대문을에서 2010년 전까지 강세였지만 16~18대 홍준표 대구시장이 연이어 당선된 바 있다. 19~21대 민심은 민주당의 손을 들었지만 최근 뉴타운 조성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면서 보수 성향이 점차 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대선의 경우 윤 대통령이 이 대표를 근소하게 이겼다. 수도권 외에 충남 천안갑에서도 윤 정부 출신인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과 7인회 출신 친명 문진석 의원 간 ‘리턴 매치’가 벌어진다. 지난 총선에서 문 의원은 49.34%를 득표해 신 전 차관(47.92%)을 눌렀다. 이밖에 서울 송파을에서는 친윤계 현역인 배현진 의원과 친명계 송기호 변호사가, 서대문을에서는 윤 정부에서 외교부 장관을 지낸 박진 의원과 친명계로 분류되는 김영호 의원이 맞붙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영입한 인사들과 친명계가 맞붙는 지역에도 눈길이 쏠린다. 서울 마포을에서는 친명계 최고위원인 민주당 정청래 의원과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 간 운동권 혈투가 예정돼 있다. 서울 강북갑에서는 이 대표의 비서실장이자 친명계 대표 격인 천준호 의원과 한 위원장이 영입한 전상범 전 부장 판사가 본선을 치른다. 부산 부산진갑에서는 한 위원장이 1호 영입 인재로 받은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과 친명계 의원인 서은숙 최고위원이 대결한다. 이날 기준으로 국민의힘은 197개 지역구에서, 민주당은 176곳에서 후보를 확정했다. 양당 모두 공천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목표했던 ‘물갈이 혁신’에는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역불패 속에 친윤이 강세를 보였고, 민주당에서는 ‘비명(비이재명) 횡사’ 속에 친명 세력이 커졌다. 여당에서는 대부분의 친윤이 공천권을 쥐었고 울산 중구에서 3자 경선 치르는 박성민 의원과 하남갑에 공천을 신청한 이용 의원 정도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민주당의 경우도 대표적 친명 인사인 조정식(경기 시흥을) 사무총장, 김병기(서울 동작갑) 수석사무부총장 등이 무난히 공천권을 따냈다.
  • 분신 시도, 항의 삭발, 과거 전력…국민의힘 공천도 ‘조마조마’

    분신 시도, 항의 삭발, 과거 전력…국민의힘 공천도 ‘조마조마’

    공천 파동을 겪는 더불어민주당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조용한 공천이라는 평가를 받던 국민의힘에서 공천 탈락자의 ‘분신 시도’와 공천 확정자의 ‘과거 발언 논란’ 등으로 잡음이 불거지는 모습이다. 장일 전 국민의힘 서울 노원을 당협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공천심사 결과에 반발해 전날에 이어 분신 재시도를 벌였고, 경찰이 그를 제압했다. 앞서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장 전 위원장을 서울 노원갑에서 컷오프(공천 배제)하고 김광수 전 서울시의원, 김선규 한국사이버보안협회 회장, 현경병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 등 3자 경선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최근 여당 당사 앞에서는 장 전 위원장뿐 아니라 다른 공천 탈락자들의 항의 방문과 농성도 끊이지 않는다. 부산 사상구에 공천 신청을 했던 송숙희 전 사상구청장은 김대식 후보의 단수 공천에 반발해 삭발을 했다. 그는 이날도 “한 위원장님, 면담을 부탁드립니다”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당사 앞에서 농성을 벌였다. 부산 사상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친윤(친윤석열) 장제원 의원이 자신의 최측근인 김 후보를 밀었다는 것이다. 경기 수원을에 공천 신청을 했던 한규택 전 당협위원장도 이날 당사를 찾아 홍윤오 후보의 우선 추천 결정에 반발하며 재심을 청구했다. 낙천자들의 반발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연한 시스템 공천의 결과로, 이의를 제기하는 것도 역시 시스템 안에 있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장 전 위원장의 분신 시도 등을 겨냥해 “다른 시민을 위험에 빠지게 하는 행동은 절대 안 된다”고 했다. 공천이 확정된 인사의 과거 행적과 관련한 논란도 있다. 대구 중·남구 경선에서 임병헌 의원을 꺾고 후보로 결정된 도태우 변호사의 경우 탄핵 정국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단의 일원으로 줄곧 탄핵 결정의 부당함을 주장해 온 강성 인사로 알려졌다. 그는 2020년 총선에서 부정투표 가능성을 주장하고, 고 백남기 농민의 사망 사인이 ‘물대포’가 아닐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던 전력 등이 있으며, 이는 야당의 공세 거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 어제 이낙연·임종석 회동…‘탈당할 결심’ 친문 향배 관심

    어제 이낙연·임종석 회동…‘탈당할 결심’ 친문 향배 관심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와 최근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 배제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2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의 4·10 총선 공천 결과에 반발해 탈당을 결심한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들이 새로운미래를 중심으로 뭉치거나 선거 연대를 형성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3일 경향신문과 뉴시스 등 여러 언론 매체에 따르면 이낙연 대표는 지난 1일 임종석 전 실장과 연락해 2일 서울 모처에서 만났다. 당초 3일 오전에 하겠다고 예고했던 광주 출마 기자회견을 잠정 연기한 것도 임종석 전 실장과의 회동 때문이라는 추측에 무게가 실린다. 새로운미래 관계자는 언론에 “어제 두 분이 만난 것이 맞다”면서 “현재 민주당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이낙연 대표가 새로운미래를 창당하게 된 이유와 배경 등을 설명했고, 두 사람이 공감대를 꽤 형성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회동으로 임종석 전 실장의 새로운미래 입당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당초 이낙연 대표는 3일 오전 10시 30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지역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다 전날 오후 공지를 통해 “예정했던 이낙연 대표의 광주 출마 기자회견을 잠정 연기한다”면서 “민주세력의 결집과 확장을 위해 사전에 긴급히 해야 할 일이 생겼다. 이낙연 대표의 회견은 며칠 안에 이뤄질 것”이라고 알렸다. 정치권에서는 ‘민주세력의 결집’이 임종석 전 실장을 포함해 민주당 내에서 탈당 의사를 밝힌 설훈·홍영표 의원 등의 영입 또는 선거 연대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이낙연 대표는 설훈·홍영표 의원과 임종석 전 실장 등을 영입할 의사를 내비쳐왔다. 민주당 내에서는 공천에서 배제된 비명계 의원들이 탈당 후 가칭 ‘민주연대’를 만들어 선거 전 새로운미래와 연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낙연 대표가 광주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미룬 것도 이들과의 연대를 염두에 둔 결정일 것이라는 추정도 해볼 수 있다. 임 전 실장이 탈당해 민주연대에 합류한 뒤 새로운미래와 연대하게 되면 민주당 내부 문제였던 친문재인(친문)계와 친이재명(친명)계 간 갈등은 양 계파의 ‘당 대 당’ 대결 구도로 가게 된다.
  • ‘윤석열 사단 비판’ 이성윤 검사 해임…최고 수준 징계

    ‘윤석열 사단 비판’ 이성윤 검사 해임…최고 수준 징계

    문재인 정부 때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내고 지난해 ‘윤석열 사단’을 ‘전두환 하나회’에 빗대어 비판한 이성윤(61·사법연수원 23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최고 수준의 징계인 해임 처분을 받았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지난달 27일 회의를 열고 이 연구위원에게 해임 처분을 내리기로 의결했다. 검사징계법상 징계는 견책, 감봉, 정직, 면직, 해임 등 5단계로 나뉜다. 이 중 해임은 가장 높은 수준의 징계다. 검사는 탄핵이나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경우에만 파면 대상이 된다. 징계로 해임되면 3년간 변호사가 될 수 없다. 이 연구위원은 지난해 9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출판기념회에 현직 검사 신분으로 참석해 “윤석열 사단은 마치 전두환 하나회에 비견될 정도”라고 말했다. 또 “조 전 장관은 강철 같은 의지의 소유자”, “그때 검찰개혁이 제대로 성공했다면 오늘같은 무도한 검찰 정권이 생기지는 않았을 것” 등의 발언도 했다. 그는 당시 발언을 비롯해 언론 인터뷰 등 8차례에 걸쳐 검찰의 공정성을 훼손하거나 검찰을 모욕·폄훼하는 발언을 하고 조 전 장관과 부적절하게 교류해 검사 윤리 강령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지난 1월 중징계가 청구됐다. 2020년 10월 ‘채널A 사건’과 관련해 한동훈 검사장(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감찰 과정에서 확보한 법무부·대검찰청 자료를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감찰하던 법무부 감찰위에 무단 제공한 혐의, 김학의 전 법무부 장관의 불법출국금지 의혹 수사를 무마한 혐의도 징계 심의 대상에 포함됐다. 이 연구위원은 이번 징계 처분의 취소를 청구하는 행정소송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이 연구위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희대 법대 후배로, 검찰 내 대표적인 ‘친문’(친문재인) 인사로 꼽혔다. 문재인 정부에서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법무부 검찰국장, 서울중앙지검장 등 요직을 거쳐 서울고검장으로 영전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 출범 후에는 한직인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받았다. 그가 지난 1월 8일 낸 사직서는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수리되지 않았다. 이 연구위원은 지난달 더불어민주당에 영입 인재로 입당했고, 오는 4·10 총선에서 전주을 출마를 위한 경선을 치르고 있다. 이 연구위원이 이 경선에서 승리하면 사직서가 수리되기 전부터 정치 활동에 나서 논란을 부른 검사 중 유일한 실제 출마 사례가 된다. 최근 현직 검사 신분으로 총선 출마를 선언한 나머지 인사들은 모두 컷오프(공천 배제)된 상황이다. ‘한동훈 녹취록 오보 사건’으로 해임 처분을 받은 신성식(58·27기) 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은 민주당(전남 순천), 현직 검사 신분으로 총선 출마를 준비해 정치적 중립 위반으로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은 김상민(45·35기) 전 대전고검 검사는 국민의힘(경남 창원 의창)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컷오프됐다.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려던 박용호(58·22기) 전 부산고검 검사도 경선에서 배제됐다. 현직 여당 국회의원을 만나 총선 출마를 타진했다가 감봉 처분을 받은 박대범(49·33기) 광주고검 검사는 출마하지 않았다. 다만 이번 징계로 이 연구위원의 정치 활동에 제약이 생기진 않는다. 검찰 관계자는 “정당이나 이념을 떠나 현직 검사가 공천을 받고 당선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며 “현직 검사들의 노골적인 정치 활동을 용인하는 것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 ‘민주당 탈당’ 김영주 국회부의장, 4일 국민의힘 입당…“중도 외연 확장 공감”

    ‘민주당 탈당’ 김영주 국회부의장, 4일 국민의힘 입당…“중도 외연 확장 공감”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오는 4일 국민의힘에 입당한다. 지난 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만찬회동을 갖고 입당을 제안 받은 지 3일 만이다. 입당 후 현 지역구인 서울 영등포갑 재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이 지역 출마를 준비 중이던 국민의힘 예비후보로부터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김 부의장은 3일 페이스북에 “4일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했다”라며 “지난 1일 회동에서 한 위원장이 진영논리에 매몰돼 있는 여의도 정치를 바꾸기 위해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해 함께 정치를 하자는 제안을 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저 또한 그동안 진영논리보다는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 빈곤아동 등 소외계층 문제의 해결, 국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등 이른바 생활정치를 위한 의정활동을 주로 해왔기에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 여의도 정치를 바꿔보자는 한 위원장의 주장에 십분 공감했다”라며 “이에 한 위원장의 제안을 수락했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부의장은 지난달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통보를 받은 직후 이에 반발해 당을 떠난 바 있다.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던 김 부의장은 19대 총선에서 현 지역구에 출마해 내리 3선을 했다. 한편 김기남 국민의힘 서울 영등포갑 예비후보는 전날 “민주당에서조차 존재감이 없어 컷오프시킨 김 부의장을 국민의힘 후보로 출전시키는 건 명분은 물론 어떤 실리도 얻을 수 없는 결정”이라며 “김 부의장은 지난 12년간 영등포갑 지역 국회의원이었지만 기대 이하의 의정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정체시킨 대표적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일방적인 전략공천으로, 사천으로 김 부의장을 공천한다면 저도 국민의힘 탈당은 물론 김 부의장 낙선운동에 일조하는 그런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고 탈당 및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 ‘민주 탈당’ 김영주 국회부의장, 내일 국민의힘 입당

    ‘민주 탈당’ 김영주 국회부의장, 내일 국민의힘 입당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4선 김영주(서울 영등포갑) 국회부의장이 4일 국민의힘에 입당한다. 김 부의장은 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난 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만찬 회동을 언급, “한 위원장의 (입당) 제안을 수락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 위원장은 진영논리에 매몰되어 있는 여의도 정치를 바꾸기 위해서는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해 함께 정치를 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김 부의장은 “저 또한 그동안 진영논리보다는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 빈곤아동 등 소외계층 문제의 해결, 국민 생활환경 개선 등 이른바 생활 정치를 위한 의정활동을 주로 해왔기에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 여의도 정치를 바꿔 보자는 한 위원장의 주장에 십분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19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경선 감점 대상인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속했다고 통보받는 데 대해 “모멸감을 느낀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김 의원은 17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영등포갑을 지역구로 19∼21대 총선에서 내리 당선되면서 4선 고지를 밟았다. 그가 국민의힘에 입당하면 영등포갑에 그대로 출마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현재 국민의힘에서 4명이 영등포갑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당은 아직 공천자를 결정하지 않았다.
  • 박민식 ‘수도권 탈환’ 종착지는 강서을…“한동훈 요청 수용”

    박민식 ‘수도권 탈환’ 종착지는 강서을…“한동훈 요청 수용”

    “한동훈, 강서을 출마 요청”“수도권 격전지 탈환 사명감”“김성태도 ‘이기는 선거’ 준비”공천 확정되면 野 진성준과 대결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4·10 총선 서울 강서을 출마로 가닥을 잡았다. 영등포을 경선 포기 후 당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여권을 뒤흔들었던 ‘강서 패배’ 설욕전에 출격한다. 박 전 장관은 3일 페이스북에 “며칠 전 한 위원장님으로부터 강서을에서 싸워 승리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했다. 박 전 장관은 보훈부 장관을 내려놓고 경기 성남분당을 출마를 염두에 뒀으나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과의 공천 경쟁에 당 안팎에 우려가 나왔다. 이후 당의 험지 출마 요청에 영등포을로 공천을 신청했다. 박용찬 전 영등포을 당협위원장과 경선이 예정돼 있었으나 “지역에서 신속히 전열을 정비해 결전을 준비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했다”며 경선을 포기했다. 이후 한 위원장이 강서을 출마를 요청했다. 강서는 지난해 11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로 여권의 ‘수도권 위기론’을 폭발시킨 곳이자 ‘한동훈 비대위’ 출범의 결정타가 된 곳이다. 강서을은 김성태 전 의원, 박대수(비례대표) 의원 등이 공천을 신청했으나 김 전 의원은 부적격 판단을 받았고, 박 의원은 뒤늦게 출마를 포기해 국민의힘이 대표 선수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결국 국민의힘의 최종 선택은 박 전 장관이 됐다.이날 박 전 장관은 “저는 수도권 격전지 탈환이란 사명감으로 이번 총선에 나섰다. 무엇보다 당의 승리, 국민을 위한 승리를 위해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며 “강서을은 우리 국민의힘 승리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한강풍’이 시작되는 관문이자 마지막 퍼즐 조각인 곳”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님을 비롯해 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가 저에게 강서을의 승리 역할을 맡겨주신다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특히 박 전 장관은 강서을에서 3선을 지내고 22대 총선 출마가 불발된 김 전 의원과의 ‘원팀’ 선거를 예고했다. 그는 “어제, 존경하는 형님이자 선당후사의 길을 걷기로 한 우리 당의 큰 정치인 김성태 전 원내대표의 메시지를 접했다”며 “누가 오더라도 ‘이기는 선거’를 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 ‘강서 선거의 플랫폼’으로 선당후사를 실천하겠다, 저 박민식을 이길 수 있는 후보로 받아 주시겠다는 말씀에 정말 든든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박 전 장관의 강서을 공천이 확정되면 진성준(재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대결한다.
  • 민주당 광주 선거구 8곳 중 5곳 경선 마무리

    민주당 광주 선거구 8곳 중 5곳 경선 마무리

    더불어민주당 광주 선거구 8곳 중 5곳에서 본선 주자가 결정됐다. 나머지 3곳도 이달초 경선이 마무리 될 전망이다. 민주당에 따르면 광주지역은 2일 현재 선거구 8곳 중 동남갑, 동남을, 북구갑, 북구을, 광산을 등 5곳이 경선을 치러 최종 후보가 확정됐다. 동남갑은 정진욱 당 대표 정무특보, 동남을은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 북구갑은 정준호 변호사, 북구을은 전진숙 전 청와대 행정관, 광산을은 민형배 현 의원이 공천장을 확보했다. 현역인 동남갑 윤영덕, 동남을 이병훈, 북구갑 조오섭, 북구을 이형석 의원은 줄줄이 고배를 마셨다. 경선이 마무리된 선거구 5곳 중 동남갑·동남을·북구갑·북구을 4곳은 2자 구도의 국민참여경선을 치렀다. 광산을은 현역의원이 참여, 3인 경선에 결선 투표를 도입했으나 민 의원이 1차 경선에서 득표율 50%를 넘어 결선 없이 마무리됐다. 남은 선거구 3곳 중 서구을은 김광진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김경만 현 비례대표 의원, 양부남 민주당 법률위원회 공동위원장이 3자 경선을 치른다. 경선 방식은 권리당원이 배제된 100% 국민참여경선으로, 국민 5만명 대상 ARS 여론조사를 오는 7~8일 이틀간 진행하며 결선 없이 공천 후보를 확정한다. 광산갑은 이용빈 현 의원과 박균택 당 대표 법률특보가 오는 4~6일 권리당원 투표 50%,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국민참여경선을 치른다. 서구갑은 비명계로 하위 20%에 포함된 송갑석 현 의원과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2인 경선을 진행한다. 송 의원은 본인 득표율의 20%를 감점받게 되며, 조 전 부시장은 신인가점 10%를 적용받는다. 경선 일정은 서구을 경선 이후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남에선 10곳의 선거구 모두 경선 대진표가 확정됐다. 선거구 획정이 지연되면서 덩달아 경선일정도 늦춰졌지만 지난달 29일 여야 합의로 선거구 획정안이 뒤늦게 통과되면서 대진표도 한꺼번에 발표됐다. 민주당이 공천관리위원회와 재심위원회, 최고위 의결을 거쳐 2일 확정한 경선 대진표에 따르면 담양·장성·함평·영광은 3선 이개호 의원이 단수공천됐다.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는 여성전략특구로 지정돼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이 전략공천됐다. 지역구 현역인 서동용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됐다.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고흥·보성·장흥·강진은 김승남 현역 의원과 정치신인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2자 경선으로 치러진다. 전남 정치 1번지 목포는 현역 김원이 의원과 언론인 출신 배종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 2인 경선을 치른다. 여수갑은 주철현 현 의원과 이용주 전 의원 간 2인 경선이 결정되면서 4년 만에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여수을에선 재선을 노리는 김회재 의원에 맞서 ‘이재명의 복심’으로 알려진 조계원 중앙당 부대변인이 2인 경선을 치른다. 나주·화순 선거구는 신정훈 현 의원과 손금주 전 의원, 구충곤 전 화순군수 간 3인 경선으로 결정됐다. 신 의원과 손 전 의원은 총선 리턴매치다.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 투표를 치른다. 해남·완도·진도 선거구는 윤재갑 현 의원과 박지원 전 대통령 비서실장 간 1대 1 맞대결이 진행된다. 무안·신안·영암에서는 3선을 노리는 서삼석 의원과 김태성 민주당 쟁책위 부의장, 천경배 전 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부실장 간 3인 경선이 치러진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 투표를 치러야 한다. 순천·광양·곡성·구례 갑도 2인 경선이 진행된다. 소병철 현역 의원의 불출마로 전략선거구로 지정되면서 전남에선 유일하게 현역 없이 김문수 당대표 특보와 손훈모 변호사 간 2인 경선이 치러진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관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공천 심사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2024.03.01. 20hwan@newsis.com
  • 배우 문성근 “조국 위해 투표”… 후원회장도 맡았다

    배우 문성근 “조국 위해 투표”… 후원회장도 맡았다

    배우 문성근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만든 신당 홍보에 적극적이다. 문씨는 지난 1일 본인 소셜미디어(SNS)에 조 전 장관이 올린 조국혁신당 홈페이지 링크를 공유하며 “조국혁신당 홈피, 여기에서 입당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 또 자신의 X(옛 트위터)에는 “‘조국혁신당’ 중앙당 창당대회! 3월 3일 오후 2시 일산 KINTEX에서 열립니다”라며 홍보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전날에는 ‘민주당 경북 후보들 후원계좌’라며 민주당 소속 경북지역 총선 출마자들의 후원 안내 홍보물을 올리기도 했다. 최근 문씨는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조 전 장관 지지하고 있다. 그는 “오는 4월 총선, 비례의원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에서 나는 ‘조국 신당’에 투표하겠다”고 했다. 문씨는 이번 총선에서 소설 ‘태백산맥’ ‘아리랑’을 집필한 조정래 작가와 함께 조국혁신당의 공동 후원회장을 맡았다. 배우 명계남과 함께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에서 맹활약한 문씨는 1980 ̄1990년대 재야계 대부로 통하던 문익환 목사의 아들이다.
  • 민주당 ‘탈당’ 설훈 “무소속으로 부천을 출마”

    민주당 ‘탈당’ 설훈 “무소속으로 부천을 출마”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5선 설훈 의원이 2일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부천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설 의원은 오는 4일 중앙선관위에 부천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부천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일단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하되 추후 민주당 탈당파가 주축이 된 새로운미래에 합류할 것으로 관측된다. 비명(비이재명)계인 설 의원은 지난달 23일 자신이 ‘현역 의정활동 평가 하위 10%’에 속했다는 사실을 밝히고, 해당 결과에 강력히 반발했다. 그는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민주당은 공당이 아니라 이재명 대표의 지배를 받는 전체주의적 사당으로 변모했다”고 했다.이런 가운데 노웅래 의원이 총선 공천배제에 반발해 시작했던 단식농성을 9일 만에 중단했다. 노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지금부터 단식 농성을 멈춘다”며 “민주당이 불공천 공천 논란의 여파로 총선에 패배하는 최악의 상황만큼은 막자는 것이 단식의 최종 목표였다”고 했다. 그는 “제 단식에도 불구하고 부당한 공천을 시정하라는 요구에 지도부를 꿈쩍도 하지 않았다”며 “지도부가 이런 상황인식이라면 총선은 필패다. 총선에 패배할 경우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 국민의힘, ‘텃밭’ 영남서 현역 3명 경선 탈락…5선 김영선 ‘컷오프’

    국민의힘, ‘텃밭’ 영남서 현역 3명 경선 탈락…5선 김영선 ‘컷오프’

    국민의힘 텃밭인 영남 지역의 현역 의원들이 경선에서 대거 탈락했다. 당내 최다선 의원 중 한명인 김영선 의원(5선·경남 창원의창)은 컷오프(공천배제)를 당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여의도 당사에서 경선 및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영남 초선 3명 ‘패’…현재 지역구 현역 6명 탈락 국민의힘 2차 경선 결선에서 현역 지역구 의원인 김희곤(부산 동래), 김병욱(포항남·울릉) 임병헌(대구 중·남구) 의원이 모두 패했다. 서지영(부산 동래) 전 중앙당 총무국장, 도태우(대구 중·남구) 변호사, 이상휘(경북 포항남·울릉)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 등이 각각 승리했다. 이들은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양자 대결로 다시 경선을 치른 끝에 지역구 현역 초선 의원을 꺾었다. 이로써 경선에서 공천 탈락한 현역 지역구 의원은 6명이 됐다. 앞서 이주환(부산 연제), 전봉민(부산 수영), 김용판(대구 달서병) 의원 등이 경선에서 패한 바 있다. 이들은 모두 초선 의원이다. 비례대표인 조수진·이태규 의원을 더하면 총 8명의 의원이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경선은 아니지만 비례대표인 서정숙·최영희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된 바 있다. 5선 김영선 컷오프…김현아 대신 김용태 투입 김영선 의원은 애초 경남 창원의창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김해갑으로 옮기겠다고 선언했으나, 이날 발표된 두 지역구의 경선 대상자 명단에서 빠졌다. 컷오프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창원의창은 김종양 전 경남경찰청장과 배철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양자 대결로 경선을 치른다. 김해갑은 권통일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정책보좌관, 김정권 전 의원, 박성호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의 3자 경선이다. 경기 고양정은 김현아 전 의원의 단수공천 취소가 확정됐다. 앞서 공관위가 김현아 전 의원의 단수 공천을 결정했지만, 비상대책위원회가 결정을 보류했다. 김 전 의원은 고양정 당협위원장 시절인 지난해 1월 같은 당 시의원·당원들로부터 운영회비 명목 3200만원과 선거 사무실 인테리어 비용 1000만원 등 총 4200만원을 입금받은 혐의로 피소돼 도덕성 논란이 불거졌다. 비대위는 검찰이 수사 중인 상황을 고려해 단수공천을 의결하지 않았다. 공관위는 대신 고양정에 3선 의원을 지낸 김용태 전 의원을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 김 전 의원은 서울 양천을에서 3선을 지냈고, 지난 21대 총선에서 구로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고양갑에는 한창섭 전 행정안전부 차관을 우선추천했다. 한 전 차관은 애초 경북 상주·문경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경선에 참여하지 못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브리핑에서 “고양이 굉장히 중요해서 전략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후보를 찾아 공천하게 됐다”며 “김 전 의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그렇고, 사유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공천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호남 28개 중 26개 공천 완료 평택을에서 내리 3선을 한 유의동 의원은 선거구 획정에 따라 새롭게 만들어진 평택병에 단수 공천됐고, 비례대표 의원인 한무경 의원은 평택갑에 단수 공천됐다. 평택병은 평택갑·을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야당 지지세가 강한 ‘험지’로 평가받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친명(친이재명)계 원외인 김현정 당 대표 언론특보가 평택병 단수공천을 받았다. 원내수석부대표인 이양수(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 단수 공천됐다. 선거구 획정으로 지역구가 재조정된 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은 김재원 전 의원과 박형수 의원의 경선으로 좁혀졌다. 박 의원의 지역구였던 경북 영주·영양·봉화는 임종득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2차장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인천 서구갑에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호 인재’로 영입한 박상수 변호사가, 서구을에는 박종진 전 앵커, 서구병에는 이행숙 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단수 공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광주 서구을(김윤), 북구갑(김정명), 북구을(양종아)과 전북 전주병(전희재), 군산·김제·부안갑(오지성), 군산·김제·부안을(최홍우), 완주·진안·무주(이인숙) 등도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전남에서는 목포(윤선웅), 나주·화순(김종운), 해남·완도·진도(곽봉근), 영암·무안·신안(황두남), 고흥·보성·장흥·강진(김형주) 등의 단수 공천이 이뤄졌다. 이날 호남 지역 공천이 대거 이뤄지면서 국민의힘은 호남 지역구 28곳 중 26곳의 공천을 마무리하게 됐다. 전남 여수을, 담양·함평·영광·장성 2곳만 공천이 안 됐다. 정 공관위원장은 “2곳의 후보도 조만간 확정지을 것”이라며 “공관위는 지역주의 극복과 국민 화합을 위해 전국 지역구 254곳에 후보를 모두 공천할 계획이고, 전국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굳건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노원을에는 김준호 전 서울대 국가재정연구센터 연구원, 인천 부평을에는 이현웅 전 지역위원장, 수원을에는 홍윤오 전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 등이 우선공천됐다. 서울 노원갑(김광수·김선규·현경병), 경기 안산을(박용일·서정현·양진영), 고양을(이정형·장석환·정문식)은 경선 지역으로 분류됐다.
  • 尹과 어퍼컷 김흥국 “이번 총선은 한동훈과 다니고 싶다”

    尹과 어퍼컷 김흥국 “이번 총선은 한동훈과 다니고 싶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63)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던 가수 김흥국(64)이 올해 총선에서 정치 활동을 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흥국은 지난 대선에서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원을 위해 20일간 유세 현장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로 자신의 유세를 지원했던 연예인들을 초청했는데, 이 자리에서 김흥국과 함께 ‘어퍼컷’ 자세를 취했다. 지난 1일 배우 신현준·정준호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정신업쇼’에 출연해 “이번 총선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랑 같이 다니고 싶다”라고 밝혔다. 김흥국은 “선거 때 되면 후보들이 도와달라고 연락이 온다”며 “(지원 유세에 나가) 국민들을 만나면 ‘왜 맨날 도와주기만 하냐’ ‘당신도 한번 하라’ ‘난 당신을 찍고 싶어’ 그런 소리를 많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신현준은 “진짜 정치에 생각이 있는거냐”고 물었고, 김흥국은 “생각이 있는데 후원금이 좀 안된다. 후원금 때문에 못한다”고 답했다.정준호가 “전국의 인기와 인지도에 힘입어서 한번 국민의 얘기를 잘 들어서…”라고 운을 띄우자, 김흥국은 “오늘 ‘정신업쇼’ 나와서 출마 선언할까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준호는 “내가 볼 땐 (김흥국이) 장관 해도 잘 할 거 같고”라고 부추겼다. 김흥국은 “장관썰은 항상 있었다. 근데 발표하는 거 보면 다른 사람이 나온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은 내가 한동훈 위원장이랑 같이 다니고 싶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대통령실이 위치한 서울 용산구로 이사했다는 김흥국은 “창문을 열면 대통령실이 바로 보여서 (윤 대통령이) 보지도 않는데 매일 인사한다”면서 경례 자세를 취했다. 최근 국민의힘 영입인재 한정민 예비후보를 공개적으로 응원한 진행자 정준호도 김흥국에게 “용산에서 기 받으시라”고 호응했다.배우 정준호(54) 역시 국민의힘 영입인재 한정민(39) 예비후보를 공개적으로 응원하고 나서면서 정치 입문설이 불거졌다.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원을 지낸 한정민 후보는 “반도체 패권국가, 교육수도 동탄으로 나아가겠다”라며 제22대 총선 경기 화성을 출마를 선언했다.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는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정준호와 함께 직은 사진을 올리며 “친동생처럼 저를 아껴주시는 정준호 배우님이 사무실을 찾아주셨습니다. 진심어린 조언과 아낌없는 격려를 해 주셔서 더 큰 힘이 납니다. ‘많이 못 도와줘서 미안하다’는 말씀이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라면서 “정준호 배우님을 닮았다는 얘기를 종종 듣곤 했는데, 함께 찍은 사진을 보니 전혀 아닌 것 같네요”라고 적었다. 이날 정준호는 한정민 후보에게 “나의 20대 때 모습을 보는 것 같다.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목표를 유권자에게 정확하게 전달해 한정민이라는 사람의 진정성을 지역 주민에게 보여준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하며 “정치는 참 어려운 일이다. 그러니 여러 면에서 나를 꼭 닮은 정민이가 잘 해줬으면 좋겠다. 공익법인 홍보대사라 정치중립 의무가 있어 많이 못 도와줘 미안하다. 마음만은 곁에 있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정준호의 이 같은 행보에 업계 안팎에서는 그의 정치 입문설이 다시금 제기되고 있다. 정준호는 지난 2020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철 되면 연락이 온다. 성향은 있지만 정치 참여는 아닌 것 같다. (하지만) 남자라면 해보고 싶은 것은 해봐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은 해본 적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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