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출마설
    2026-04-15
    검색기록 지우기
  • 청년 취업
    2026-04-15
    검색기록 지우기
  • 위치한
    2026-04-15
    검색기록 지우기
  • 내년 4월
    2026-04-15
    검색기록 지우기
  • 폐기물
    2026-04-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95
  • “3~4명에 찍지말라 했다는 얘기 들어 평창탈락 김운용씨 책임 커”유치위원들 국회 증언

    이창동 문화부 장관은 9일 “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열심히 뛰었으면 평창이 2010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했을 것”이라고 말해 김 위원의 행동이 유치 실패의 주요 원인임을 시사했다. 이 장관은 국회 평창동계올림픽유치지원특위에 출석,“정부는 지난 5월 김 위원의 IOC부위원장 출마 정보를 입수,이 문제가 평창 유치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고 정부차원에서 지난 2일 프라하 IOC총회 전날까지 여러 경로로 불출마를 요청했으나 김 위원은 ‘출마하겠다고 한 적이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3·11면 공노명 평창 동계올림픽유치위원장은 “유치 실패 직후 열린 IOC총회 리셉션에서 북미의 한 IOC위원이 최만립 부위원장에게 ‘닥터 김(김 위원)이 평창을 찍지 말라고 3∼4명의 IOC 위원에게 얘기하고 다니더라.’고 말한 사실을 최 부위원장으로부터 전해 들었느냐.”는 민주당 함승희 의원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사실상 김 위원이 평창 유치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공 위원장은 “유치활동 기간 내내 시달린 문제는 ‘평창은 2014년을 겨냥하고 있다.’는 소문과 김 위원의 부위원장 출마설 등 두가지였다.”며 “이 점이 유치위의 전력투구 태세에 아쉬움을 남겼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정부는 김 위원의 부위원장 출마설이 평창 유치에 결정적 장애가 될 것으로 보고 총회 당일인 지난 2일 고건 총리와 함께 김 위원과 조찬을 하는 자리에서 프리젠테이션 때 ‘불출마할 것으로 다른 IOC위원들이 느끼도록 연설해 달라.’고 요청했었으나 정작 김 위원의 연설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운용 위원은 “최만립 부위원장은 5년간 나에 대한 투서를 대한체육회에 했던 사람이며,IOC는 마타도어가 많은 곳”이라며 “내가 평창을 찍지 말라고 했다는 IOC위원들이 있다면 전원 IOC윤리위에 회부할 것”이라고 유치방해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또 정부측의 불출마 선언 요청을 거부한 데 대해 “IOC위원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정부 압력으로,이창동 장관의 부탁은 오히려 득표에 마이너스가 된다는 점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진경호기자 jade@
  • 김영춘의원 인터뷰 / “3金정치 깰 의미있는 균열”

    “설령 성과가 적다고 하더라도,깨져 마땅한 이 정치판에 의미있는 균열이라도 만들어낼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하겠습니다.” 7일 한나라당을 탈당한 김영춘 의원의 소회다.김 의원은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비서관을 거쳐 2000년 총선에서 당선됐다. 앞서 1996년 선거에서 낙선했으며 이제껏 당적을 옮긴 적이 없다.이번 탈당 의원 중 한나라당 지도부가 가장 아쉬워하면서 끝까지 설득한 대상이었다. “지금 대한민국은 도약이냐 추락이냐의 분기점에 서 있다.그런데 우리 정치는 그런 엄중한 시기를 감당할 능력도 형편도 안 된다.여야간 원색적인 증오와 대립,그것을 계속 재생산해내는 지역감정의 물결과 그 배후의 정치기득권층,이런 분열의 정치를 갖고서는 대한민국은 망한다.그 뿌리는 망국적인 지역주의 정치이며 한나라당도 여기서 자유롭지 못하므로 저는 당을 나가 뜻을 같이하는 동지들과 새로운 정치,새로운 정당을 건설하는 도전을 하고 싶다.” 탈당의 변은 일단 거창했다. 그의 탈당에는 직업적 고민 또한영향을 끼친 듯하다.그는 “매일 부딪치고 있는 현실은 국회의원에 한 번 더 당선되기 위해 지역구 관리 등 잡사에 시달리는 장돌뱅이 생활이며,이러다보면 대국적 비전을 숙고하기가 어렵다.”면서 “탈당 역시 이런 일상성을 탈피하기 위한 노력의 한 방편”이라고 말했다.“지구당위원장 제도를 폐지한다면 지역구 경조사에 들르느라 상임위 회의장에 자료도 제대로 못보고 들어가는 상황은 없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탈당하면 국회의원에 떨어질 것이라고 가로막지만,3김시대 후계 맹주들이 영·호남,충청지역을 갈라 독식하는 그 판에 붙어 국회의원을 해먹지는 않겠다.”고 했다.“3김 시대가 종말을 고하고 있는데도 내년 총선까지 한나라당,민주당 체제로 치르게 되면 지역주의 정치는 그 후계 맹주들에 의해 고착화되어 버릴 것이고,재선을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정치 기득권 구조를 타파하기 위해 도전에 나서려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의원은 ‘친정’ 한나라당에 대한 주문도 내놓았다.“한나라당 보수 정치인들 중에는 합리적이고좋은 사람들도 많이 있다.그분들이 지금까지처럼 너무 몸사리지 말고 보수 본류의 입장에서 극우,수구의 목소리를 제어해서 한나라당을 정말 도덕적이고 합리적인 보수정당으로 개변해달라.”고 부탁했다.그는 “보수주의자들이 보신주의자와 동의어가 되지 않을 때 한나라당의 미래가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탈당에 앞서 자신의 홈페이지에 장문의 글을 지지자와 유권자에게 남겼으며,특히 지역구인 서울 광진갑구 주민들을 향해 “이런 저의 충정을 이해하시고 도와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그러나 그에 대해서는 고향인 부산 출마설이 나돌고 있다.이와 관련,김 의원은 “조직적 결의로 지역주의와 싸워달라는 요구가 있으면 진지하게 고민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지운기자 jj@
  • ‘동계올림픽 실패’ 파문 / 김운용 위원 발언 일지

    ●22표가 나오면 20표는 내가 했고,2표는 다른 사람들이 한 줄 알아라.국민들도 알 건 알아야 한다.안되면 4년 뒤에 해야지.될 것처럼 잔뜩 띄워놨다 패션쇼·음악회 해봐야 소용없다.(6월26일-기자간담회) ●괜히 국민 부풀려 될 것처럼 수백명이 돈쓰고 다니든데,대사까지 판공비 타서 돌아다니는 것 늦었지만 장관께서 그만하라고 해주시면 고맙겠다.(6월27일-국회 통일외교통상위) ●나의 부위원장 출마설은 평창 유치를 막으려는 측의 흑색선전일 뿐이다.부위원장에 나가지 않는다.내 몫은 충분히 하고 있다.부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것은 그만큼 영향력이 있다는 얘기 아닌가.(6월30일-프라하 힐튼호텔) ●북한의 장웅 위원도 내가 부위원장 출마하는 게 평창의 득표와 무슨 상관이 있겠느냐고 말했다.(7월1일-프라하 힐튼 호텔) ●평창이 이 만큼 표를 끌어 모은 것은 IOC에서 나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것이지(7월2일-개표 후 프라하 힐튼 호텔)
  • 김운용 IOC위원 부위원장에 당선

    김운용(사진·71)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그 동안의 불출마 주장을 뒤엎고 IOC 부위원장 선거에 나서 당선됐다.그러나 그의 부위원장 당선이 강원도 평창의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 실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김 위원은 4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IOC 총회 마지막날 부위원장 선거에 출마,노르웨이의 게르하르트 하이베리를 55-44로 누르고 당선됐다.지난 1992년부터 96년까지 한 차례 부위원장을 지낸 김 위원은 4년 임기가 끝난 케반 고스퍼(호주) 부위원장의 뒤를 이어 2007년까지 재임하게 된다. ▶관련기사 2면 김 위원은 그동안 부위원장 출마설을 부인했다가 뒤늦게 경선에 나서 논란이 일 전망이다.평창유치위원회 관계자들은 “김 위원이 평창의 올림픽 유치보다 자신의 부위원장 선거에 더 힘썼다.”는 의혹을 제기해 왔다. 곽영완기자 kwyoung@
  • 靑 “”수석자리 신설없다”” / 일부 언론 개편보도 부인

    노무현 대통령은 4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사람에 대한 평가는 적어도 6개월이 지나야 한다.”면서 “그 이전에 인사에 대해 거론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이해성 홍보수석이 일부 언론의 ‘청와대 대대적인 조직개편’ 보도내용을 보고하자,이같이 밝힌 것이다. 노 대통령은 이날 언론의 보도에 대해 매우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노 대통령은 “누가 하라고 해서 조직개편을 하는 게 아니라,내 뜻대로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노 대통령은 다만 “시기적으로 내년 총선 출마 등 정치적 진출에 뜻을 둔 사람은 업무의 연속성을 감안할 때 8월까지는 정리해야한다.”면서 “앞 단계의 성과가 인사에 반영되는 것이 인사의 일반적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대대적인 조직개편은 없을 것이지만,총선에 출마할 뜻을 둔 일부 비서관과 행정관을 정리하겠다는 것은 재확인했다. 문희상 비서실장은 보다 구체적으로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다.문 실장은 “참여정부 출범때 만든 청와대 조직이나 기구를 근본적으로 개편할 뜻은 없다.”면서 “일부 수석을 신설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말했다.문 실장은 “필요가 있으면,그때그때 고쳐나간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지만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대대적인 조직개편은 고려하고 있지않다.”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과 문 실장이 일부 언론의 보도를 즉각 부인하고 나선 것은 청와대 직원들이 동요하는 것을 막으려는 측면도 없지않은 듯하다. 청와대의 대대적인 조직개편설 및 수석·보좌관의 ‘총선징발설’과 관련,청와대를 흔들려는 ‘순수하지 못한’ 세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는 청와대 관계자들도 있다. 유인태 정무수석은 수석·보좌관회의 직전 기자들과 만나 “내쫓고 싶은 사람이 있는 모양”이라고 불쾌감을 표출했다.문재인 민정수석은 “나는 정치할 사람이 아니다.”라고,총선출마설에 선을 그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내 갈등설 및 민주당 신주류와의 파워게임설과 관련,“내부의 갈등과 같은 것은 있을 수 없는 얘기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민주당에서 나오는 얘기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여운을 남겼다. 곽태헌기자 tiger@
  • 프라하 통신 / 외신기자들 “밴쿠버와 평창 싸움”

    |프라하(체코) 이창구특파원|운명의 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평창 밴쿠버(캐나다)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2010동계올림픽 개최권을 놓고 벌이는 ‘프라하 전쟁’이 비등점으로 치닫고 있다. 이날 입국한 북한의 장웅 IOC 위원은 “평창이 열심히 뛴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2004년 아테네 하계올림픽에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겠다는 입장에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국제스포츠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김운용 위원도 독일 활동을 마치고 프라하에 입성했다.김 위원은 AP 통신이 IOC 부위원장 출마설을 계속 보도한 것에 대해 “전형적인 흑색선전”이라며 출마설을 부인했다. ●최후의 카드 프리젠테이션 유치위원회는 프리젠테이션의 차별화로 막판에 부동표를 휩쓴다는 전략이다.유치대표단은 30일 한국의 전통,평창의 차별성,아시아 겨울스포츠 활성화 등의 내용이 빠르고 간결하게 담긴 최종안을 확정하고 리허설을 가졌다.94년 릴레함메르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로 미국 웨스턴 일리노이대학에서 석사 학위를받은 김소희(27) 쇼트트랙대표팀 코치가 유창한 영어로 평창 유치의 정당성을 역설한다. ●치열해지는 신경전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평가받는 밴쿠버는 평창의 대추격에 위협을 느끼면서 삼성이 29일 마련한 달리기 대회와 콘서트가 평창을 광고하기 위한 행사였다고 주장했다.평창 역시 밴쿠버가 프라하 시내버스 외부에 광고를 실었다고 맞불을 놓았다. 외신기자들 사이에서는 “밴쿠버와 잘츠부르크의 싸움에서 밴쿠버와 평창의 싸움으로 바뀌었다.”는 평가가 대세를 이루었다.자크 로게 위원장 당선 이후 파워그룹으로 성장한 소장파 위원들의 표심이 승부를 가를 것이라는 전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window2@
  • 野 PK의원 ‘들썩’ 긴장하는 지도부

    부산 지역에서 점화되고 있는 여권의 신당 추진 움직임에 대해 한나라당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5일 당 부대변인 논평을 통해 “신당을 둘러싸고 하루가 멀다 하고 싸움하는 것도 모자라 급기야 지역감정에 편승하려는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꼬집은 데서도 알 수 있다. ●신상우씨 움직임 주목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들이 대거 포진한 부산정치개혁추진위원회(정개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 모임 고문인 신상우 전 국회부의장 등이 드러내놓고 한나라당 의원들에게도 손을 내밀고 있기 때문이다. 신 전 부의장은 최근 상도동을 방문,김영삼 전 대통령에게도 협조를 구했다는 후문이다.여권에서는 신 전 부의장과 이기택 전 의원의 출마설 등 부산 공략을 위한 구체적인 시나리오가 나돈다. 여기에 일부 야당 의원들까지 가세하면 부산발 정계 개편 움직임은 폭발력(?)을 지닐 것 같다. 실제로 부산지역 의원 상당수가 여권의 신당 추진파와 수 차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종웅 의원은 “여권 인사와 몇번 만난 자리에서 노 대통령을 도와달라는 부탁이 있었다.”면서 “좀더 지켜본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밖에 부산지역 Y·D·J·K의원 등도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겉으론 “盧코드 맞는사람 없다” 한나라당은 부산지역 의원들의 신당 참여 가능성을 낮게 보면서도 내심으론 적잖게 신경을 쓰는 눈치다. 부산지역 의원들 중 노 대통령의 ‘코드’에 맞는 의원은 거의 없다는 게 당 지도부의 관측이다.그러나 노 대통령이 정부 주요 인사와 지역개발 등을 하면서 부산지역을 지속적으로 배려할 경우 민심 이반에 따른 탈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또 다른 고민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노 대통령의 부산상고 후배인 권태망 의원은 “노 대통령과는 코드가 맞지 않다는 것을 서로 잘 알고 있다.”고 탈당 가능성을 일축했다. 다른 의원도 “부산 민심이 아직은 한나라당과 가깝기 때문에 쉽게 움직이지는 못하겠지만 지역 민심 변화와 전당대회·지역대표 경선 이후 의원들의 당내 입지에 따라 당을 옮기는 의원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고양·일산 ‘盧 개혁벨트’? / 개혁전도사 이창동문화 거주 명계남·문성근 덕양을 출마설

    노무현 대통령의 대표적 외곽지원 인사인 영화배우 명계남·문성근씨가 내년 총선에서 경기도 고양일산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정치권에 설득력 있게 나돌고 있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4일 이같은 내용을 전하고 “개혁국민정당 유시민 의원과 함께 고양일산을 ‘노무현식 개혁의 진원지’로 만든다는 구상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고양일산에 ‘노무현 개혁벨트’를 구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지지부진하던 신당 논의가 유시민 의원의 당선과 함께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점도 이런 관측의 설득력을 높여준다.또 다른 분신격인 명·문씨를 포진시키면 모양새가 그럴싸해진다는 셈법이다. 이 일대는 지난 16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지역구 4곳 모두를 ‘싹쓸이’한 곳이기도 하다. 하필 노무현 개혁의 1급 전도사로 꼽히는 이창동 문화관광부장관이 이 지역에 살고 있다는 점도 이런 소문들을 부추기는 요인이다.게다가 명·문씨와 이 장관은 예전부터 종종 일산에 모여 ‘소주 모임’도 가져왔다는 후문이다. 1차적으로 거론되는 출마 예상 지역구는 고양덕양을이다.이근진 의원이 지난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으로 옮기는 바람에 민주당 현역 의원이 없다.“두 M씨 가운데 1명이 이 곳에서 개혁신당의 후보로 출마할 것”이라고 정치권의 한 소식통은 전했다. 토양은 갖춰져 있다는 평이다.다른 어느 곳보다 문화예술인들이 많이 모여 살고 있다. 영화감독 여균동·정지영,공연기획가 안태경,소설가 김남일,작가 김형경,화가 남궁 산,시인 김지하,화가 주재환씨 등 일산지역 예술인들은 지난달 6일 ‘문화도시 고양을 생각하는 예술가 모임(고생모)’을 만들기도 했다. 이지운기자 jj@
  • 재보선 판세·전망/“꼭 승리해야” 초반부터 열기

    4·24 국회의원 재·보선 선거전이 시작됐다.후보등록 첫날인 8일 후보들은 대부분 등록을 마치고 16일간의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정국안정이냐,무능정권 심판이냐 선거를 치를 곳은 세 자리에 불과하나 정치적 의미는 내년 17대 총선에 못지않다는 지적이다.이번 선거는 출범한 지 한달 남짓 되는 노무현 참여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유권자들의 첫 평가나 다름없다.민주당이 이길 경우,참여정부가 표방하는 변화와 개혁 등 국정운용이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된다.무능한 정권 심판론을 내세운 한나라당으로서도 승리를 통해 정국 주도권을 더욱 더 공고히 할 수 있다. 또 이번 선거결과는 개혁 등 당의 진로문제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두 당의 당내 세력구도 재편의 촉매제로도 작용할 전망이다. 선거 결과에 따라 한나라당은 보수·개혁세력간 갈등과 노·소장파간 이견이 해소될지,아니면 더 확대될지 주목되고 있다.개혁국민정당과의 선거공조를 선언한 민주당도 질 경우,신·구주류간 갈등이 더욱 더 심화되면서 당 쇄신론보다는 분당 및 신당 창당론이거세게 일 전망이다. ●서로 승리 장담 재·보선 지역구 3곳은 모두 여당인 민주당이 의석을 갖고 있었다.민주당으로서는 모두 석권해야 한다는 부담이 적지 않다.반면 한나라당은 2석만 건져도 승리한다는 분위기다. 서울 양천을은 여야 모두 승리를 장담하는 곳이다.한나라당 오경훈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김영배 전 의원에게 3600여표 차로 패배한 좌절감을 딛고 일찍부터 표밭다지기에 나선 상태다.김 전 의원과의 재격돌이라면 백전백승이라는 분위기나 민주당이 이 지역에서 구청장을 지낸 양재호 후보를 내세우자 긴장하는 분위기다.양 후보는 전날 정대철 대표의 법률특보로 임명되는 등 중앙당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경기 고양 덕양갑은 한나라당 이국헌 후보가 지명도를 바탕으로 보수안정세력을 집중공략 중이나 유시민 개혁당 후보가 우세하다는 분석이다.민주당은 지난 대선 때 노무현 대통령 만들기에 일조한 유 후보를 지지,후보를 내지 않았다.민주당 지도부의 이같은 결정에 반발,독자출마설이 나돌던 안형호씨는 출마를 접었다.하나로국민연합의 문기수,민주노동당 강명용,사회민주당 김기준 후보도 출사표를 던졌다. 의정부에서는 한나라당 홍문종 후보와 민주당 강성종 후보가 서로 우세를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개혁당 허인규 후보가 민주당과의 선거공조라는 중앙당 방침과 관계없이 출마해 변수가 될 듯하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정부 인사 후폭풍 산하기관·단체 ‘술렁’

    낙하산인사 관행 타파 일부 노조반발로 공석 ‘경쟁력 있는 인물' 기대 참여정부의 장·차관 인사가 마무리되면서 정부 산하기관 및 관련 단체들이 술렁이고 있다.장·차관에 이어 1,2급 등 후속인사가 이뤄지면 옷벗는 사람들이 대거 내려올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명예퇴직을 앞둔 일부 공직자 중에는 투자기관이나 산하단체 가운데 이른바 ‘물좋은 자리’가 아니면 가지 않겠다고 버티는 사례도 있다.전·현직간에 ‘더 하겠다.’ ‘안 된다.’식으로 싸우는 모습도 눈에 띈다.이에 대해 산하기관들은 “또 공무원 인사의 후폭풍에 시달려야 하느냐.”며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낙하산으로 내려와 아무 일 없이 자리보전을 하다 떠나는 사람이 많다는 점이다.그래서 새 정부 출범 이후 낙하산 인사관행이 타파돼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철저히 경쟁력을 갖춘 인물 위주로 산하기관 장(長)자리를 채워야 한다는 것이다. ●행정자치부 행자부에는 ‘공무원관리공단’,‘한국지방재정공제회’ 등 12개의 산하기관이 있으나 공석인 곳은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이사장과 대한지방행정공제회장 등 2곳뿐이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물러난 조영택 전 차관과 김범일 전 산림청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주현(13회) 차관과 행시 동기인 김지순 민방위재난통제본부장은 신설 중인 재난관리청장을 겨냥하고 있다.차관급인 소청심사위원장을 놓고서는 박명재(16회) 기획관리실장과 박상홍(14회) 소청심사위원이 경합 중이다.조기안(14회) 당 전문위원도 소청심사위원장으로 직행하려 해 경쟁이 더욱 치열하다.박 실장이 소청심사위원장을 맡을 경우 행시 선배 기수들은 산하기관장으로 갈 수밖에 없다.김지순 본부장이 재난관리청장으로 가지 못하면 자리다툼은 더욱 심해진다. ●정보통신부 정통부 산하 기관장은 전문성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낙하산’이 크게 문제가 안 돼 왔다.그러나 정보기술(IT)이 국가경제의 동력으로 부상함에 따라 일부 요직은 치열하게 경합 중이다. 우선 ‘낙하산’ 인사로 채워질 가능성이 있는 곳은 정보통신 기금을 업체에 지원하는 정보통신연구진흥원.전창오 원장의 임기가 만료돼 현재 공석이다.1,2급 관리로 채워질 수 있으나 통상 외부인사로 채워졌다는 점에서 ‘낙하산’이 예상된다.아직 거론되는 인사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의 두뇌역할을 하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은 지난 7일 선임 예정이었으나 차관 인사 등으로 미뤄졌다.윤창번 현 원장과 대선 때 노무현 캠프 IT정책 브레인 역할을 했던 이주헌 한국외대 교수가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한국정보보호진흥원장 자리는 1급 등 후속 인사 때 정통부 인사로 채워질 전망이다. ●건설교통부 건설교통부의 산하기관이나 단체는 모두 54개다.이 가운데 퇴직자가 갈 만한 자리는 대략 20개쯤 된다.게다가 차관급 인사에서 서열이 비교적 존중돼 여유가 있는 편이다. 하지만 산하단체의 반발이 심해 자리 마련이 쉽지 않다.만약에 물러나는 고위직이 많았으면 곤욕을 치렀을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건설공제조합의 경우 지난해 H국장을 전무로 보내려 했으나 노조 등이 반발,4개월째 임명하지 못하고 대치(?) 중이다. 최근 정기총회가 끝난 전문건설공제조합의 경우는 건교부가 인사에 대비,내심 자리를 비워주기를 원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이원도 이사장을 세번째로 연임시켰다. 추병직 전 차관은 토지공사·주택공사 사장설,총선 출마설이 교차한다.손학래 전 철도청장은 도로공사 사장설이 나돈다.또 국·실장급에서 옷을 벗는 사람이 나오면 대한건설협회나 공제조합 이사장 자리로 가야 하는데 모두 임기가 만료되지 않아 고민 중이다. 일부 산하단체 관계자는 “전·현직 간에 자리를 놓고 다투는 경우도 있다.”면서 “예전처럼 내정되면 그대로 임명하는 일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 환경부 산하단체로는 환경관리공단,수도권매립지공사,자원재생공사,국립공원관리공단 등 4곳이다.총무과는 산하단체장의 경우 임기를 보장하는 것인지 또는 일괄사표를 내야 되는 것인지 지침이 없어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4개 산하단체 연합노조측은 “업무수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한 단체장들의 임기는 보장돼야 한다.”면서 “관례상 이해되지 않는 낙하산식 인사는 용납하지 않고 저지운동을 벌이겠다.”고 벼르고 있다. ●재정경제부 김광림(행시 14회) 차관이 입각함에 따라 10여명에 이르는 14∼16회의 거취 여부가 최대 관심이다.그러나 산하기관의 자리는 오는 5월 임기가 끝나는 한국은행 감사(5월 임기 만료)뿐이다.관세청장으로 떠난 김용덕 국제업무정책관 자리까지 합치면 고작 두 자리에 불과하다. 따라서 재경부는 가능하면 본부내 인사를 최소화하고,해외 근무 또는 청와대 근무를 마치고 들어온 고참 간부 등을 소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청와대 국정과제 담당인 동북아팀장(1급),국무조정실 경제보좌관(1급) 등 두 자리에 재경부 고참 간부를 보내느냐 여부가 관건이다.본부 실·국장과 기획예산처 등 경제 관련 부처간의 수평인사도 검토 중이다. ●보건복지부 복지부는 산하기관이 국민연금관리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3개이다.그러나 이번에 물러난 신언항 전 차관도 자리를 못잡는 등 복지부 출신 인사들이 유관기관으로 옮기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산업자원부 윤진식 장관이 행시 12회,유창무 중소기업청장이 13회,김칠두차관이 14회여서 13,14회의 거취가 관심사다.하명근(13회) 무역위 상임위원과 김재현(14회) 무역투자실장,김동원(14회) 자원정책실장은 어떤 식으로든 입장을 표명해야 할 처지이지만 자리가 마땅치 않다.과거에는 1급 출신들이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한전 자회사인 한전기공·한국전력기술 등의 기관장으로 내려갔다. ●농림부 농림부는 17회 김정호 차관이 발탁 승진했지만 선배기수가 없어 행시 동기인 손정수 기획관리실장과 한 기수 아래인 소만호 농업정책국장 등의 연쇄 승진이 예상돼 큰 부담이 없는 형편이다. 부처종합
  • 개혁안 확정 앞둔 민주/ 의장·대표체제 ‘워밍업’

    민주당 당개혁안 통과가 지연되고 있음에도 개혁안 확정시 당의 양대 축이 될 당의장(현 대표)과 원내대표(현 원내총무) 경쟁이 물밑에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오는 5일 당개혁안 확정을 위한 당무회의가 예정돼 있지만 성사는 미지수다.당무회의가 열려도 중앙위원회에서 집단지도 체제를 골자로 하는 개혁안이 통과되고,임시지도부가 구성될지도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이에 따라 정대철 대표가 ‘5일 천하’에 그칠 것이란 예상을 깨고 한 달 안팎 대표직을 수행할 가능성도 점쳐진다.지난해 당쇄신을 확정하기 위한 당무회의가 1개월 계속됐듯 이번 당개혁안 확정도 여러 차례 당무회의를 거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아울러 임시 당의장은 7∼8월로 예상되는 새 당의장 선거에 나가지 못하고,당개혁안 실행과정서 원성만 살 가능성을 경계해 후보자 상당수가 기피하는 것도 당권경쟁의 변수다.이를 방증하듯 경과규정을 두어 이번만은 절충안을 모색 중이라는 얘기도 들린다. 그렇지만 민주당 당권경쟁은 벌써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특히 당권 주자들은 6만명 안팎의 기간 당원들에 의해 직선으로 뽑히고 내년 총선 비례대표의 공천권 행사 때 중요한 영향력을 가질 당의장 쪽이냐,아니면 2년간 임기가 보장되고 원내 영향력이 커질 원내대표를 택하느냐를 놓고 깊이 고민 중이라고 한다. 다만 중진들은 집단지도체제로 위상이 불투명한 당의장보다 원내대표 쪽에 우선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당개혁안이 확정될 경우 곧바로 소속 의원 직선으로 선출하게 되는 원내대표에는 김원기·김상현 고문,김근태 의원의 출마설이 나돈다.박상천 최고위원은 물론 장영달·정동영·천정배·김경재 의원 등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이번 당의장은 내년 총선에 상당한 권한을 행사할 것이란 전망도 많아 원내대표 후보자들도 생각을 바꿔 도전할 수가 있다.현재는 정대철 대표와 한광옥 최고위원의 양강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지만 김원기·김상현 고문과 김근태 의원 등도 당의장 후보로 거론 중이다.신주류 내부의 교통정리 또한 변수라고 할 수 있다. 이춘규기자 taein@
  • 이건희회장 전경련회장 될까

    이건희(李健熙) 삼성 회장이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모임에 거의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어 화제다. 이 회장은 12일 전경련 9월 회장단회의에 참석해 ‘주5일 근무제’ 등 현안을 논의했다. 그는 이례적으로 기자들과 만나 “정몽준 국회의원의 대통령 출마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정 의원은 털털하고 서민적인 사람”이라고 평했다.또 정치자금에 대해 “합법화되면 낼 수도 있고,안낼 수도 있는 것 아니냐.”며 대답을 회피했다. 장남인 이재용(李在鎔) 삼성전자 상무보의 경영참여 시기를 묻는 질문에 “아직 더 많이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내년 2월의 전경련 회장 출마설과 관련,“아직 전경련 회장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아직’이라는 단서가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손병두(孫炳斗) 전경련 부회장은 최근 “분명한 것은 전경련 회장이란 되고 싶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되기 싫다고 해서 되지 않는 것도 아니다.”면서 “죽어도 못한다고 해도 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 정은주기자 ejung@
  • 중공업계 ‘가을 몸살’

    중공업계가 ‘위기의 계절’을 맞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중공업체들은 실적 부진과 노사갈등의 파고가 높아지는 가운데 10년여간 지속된 EU(유럽연합)와의 조선분쟁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될 위기에 놓이는 등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 ◇곤혹스런 현대중공업-최대 주주인 정몽준(鄭夢準)의원의 대선출마설로 주가가 계속 하락세다.3일 현대중공업의 주가는 2만550원으로 장을 마감해 연중 최고치인 3만 7700원보다 45% 이상 폭락했다. 노사갈등도 심상치 않다.지난 5월 계열사로 편입된 삼호중공업 노조가 지난달 말부터 전면 파업을 벌이고 있다.특히 현대중공업 노조도 오는 11일 새집행부가 구성되면 연대 파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 노사갈등이 고조되고있다. 현대중공업은 또 선박수주도 부진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세계경기 침체로 선박발주가 줄어들면서 상반기 총수주실적이 22억달러에 불과하다.특히 선박부문은 9500만달러에 그쳐 올해 수주목표 31억달러 달성이 힘들 전망이다. ◇두산중공업 노조 불법파업 징계-회사측은 지난 5월부터 47일간 전면파업을 벌였던 노조간부와 조합원 16명을 해고하는 등 80명에게 최근 중징계를 내렸다. 회사 관계자는 “불법파업에 참가한 1500여명 가운데 최소한의 인력만을 중징계했고 소명 기회도 8번이나 줬지만 노조가 이를 거부했다.”며 “법과 원칙을 준수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이에 맞서 시한부 파업을 벌이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민영화 이후 대규모 구조조정에 이어 노조 길들이기 차원에서 탄압활동이 진행돼 왔다.”며 “회사측의 처사를 묵인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EU와 조선분쟁 해결도 난항-EU와의 조선분쟁도 골치거리다.오는 16일부터 EU와 재협상에 들어가지만 입장 차가 너무 커 타결 여부가 불투명하다.EU는양자 협상을 통한 타결이 어려울 경우 이 문제를 WTO(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하고 EU 조선업계에 보조금 지급을 재개한다는 방침을 이미 정했다. 이에 따라 단기적인 피해가 없더라도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선박수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조선공업협회 관계자는 “EU의 세계 조선시장 점유율은 10%도 안되지만 통상 마찰로 확대될 경우 한국에 유리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힐러리, 2008년 대선출마”전국단위 정치조직 구축 착수

    힐러리 클린턴(사진·민주·뉴욕) 미국 상원의원이 미국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을 향한 행보를 시작했다.힐러리 의원은 최근 전국 단위의 정치조직 구축에 착수했으며 남편인 클린턴 전 대통령의 업적을 적극 옹호하는 대신 조지W 부시 대통령에 대한 비판에 앞장서고 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힐러리가 대선에 “출마하느냐,마느냐.”가 아니라“언제 출마하느냐.”가 문제라고 말하고 있다.힐러리 의원도 “국민은 여성의 대선 출마를 보고싶어 한다.”며 출마 의사를 숨기지 않아 출마시기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힐러리의 측근들은 그녀가 2008년 대선에 출마할 것으로 믿고 있다.이들은 힐러리 의원이 2004년 대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하길 원하지만 부시 대통령이 이긴다면 2008년에 분명히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힐러리 의원은 최근 자신을 지지하는 후원회를 통해 73명의 민주당 중간선거 후보들에게 60만달러를 지원,차차기를 위한 지원세력 확보에 나섰다.특히 민주당 대선경쟁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아이오와와 뉴햄프셔주 후보지원에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정치자금 모금활동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힐러리 의원은 지난 16일 한 인터뷰에서 2006년 임기가 만료되는 상원의원직을 끝까지 마치겠다는 약속을 어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2008년 출마설이 설득력을 더한다. 김균미기자
  • 公資委長은 의원 출마 경력쌓기용?

    강금식(姜金植) 공적자금관리위원장이 8·8국회의원 보궐선거(전북 군산)에 출마하기 위해 사의를 표명한 사실이 28일 확인됐다.지난 5월 24일 공자위원장에 선출된 지 한달여만이다. 강 위원장은 “정부가 공자위를 거수기쯤으로 여기고 일방적으로 공자위원장을 하향낙점했기 때문에 빚어진 사단”이라며 정부 탓을 했다. 그러나 강 위원장은 위원장직 수락이후 출마설이 계속 나돌아 그동안 단명으로 끝날 것으로 예상됐었다.이에 따라 공자위는 당분간 표류할 전망이다. 안미현기자
  • 정치 뉴스라인/ 이기택 “”재보선 출마 생각 없다”” 등

    ◇이기택(李基澤) 전 의원은 27일 자신의 거취와 관련,“이번 8·8재보선에 출마할 생각은 없다.”면서 “지역을 초월하고 보혁이 혼재하는 전국정당이 태어나야 할 시점”이라고 신당론을 피력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투표율이 50%를 밑돌았다는 것은 국민들이 현재의 정당구도에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는 증거”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만약 민주당이 8·8재보선에서도 패배하면 지금의 한나라당 독점구도가 더욱 공고화될 것이 분명하다.”면서 “그렇게 되면 결국 정치권에 엄청난 변화가 초래될 것이고 그때 내가 해야 할 역할 공간이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주당 이종찬(李鍾贊) 전 의원은 27일 8·8재보궐선거 출마설과 관련,“이번 종로 재선거는 유능하고 전문적인 식견을 갖춘 선수에게 역할을 넘기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해 불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월드컵 한국대표팀 히딩크 감독이 우리에게 보여줬듯이 과거의 권위와 관록,지연,학연 등을 배제하고 새로운 능력 위주의당으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며 “이번 8·8재보선은 얄팍한 지역감정에 매달려 선거전략을 짜지 말고 대담한 선수교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선 후보는 다음 달 2일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월드컵 이후 전반적인 정국 운용 방안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당 관계자는 “월드컵을 훌륭하게 치러낸 상황에서 정치도 한 차원 업그레이드돼야 한다는 국민적 비판을 겸허하게 수용하는 차원에서 기자회견을 마련했다.”면서 “회견에는 국민들에게 꿈을 줄 수 있는 내용이 많이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강금식 公자금 관리위원장

    오는 27일 대한생명 처리를 앞두고 강금식(姜金植·사진·성균관대 교수) 공적자금관리위원장을 만났다.그는 21일 “어떤 경우에도 대생은 제값을 받고 팔아야 한다.”고 못박았다.또 공적자금 상환을 위해 “법인세율 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매각심사소위가 문제삼고 있는 한화의 결격사유가 뭔가. 과거 한화가 계열 금융기관에 지원한 것을 문제로 삼는 것이다.이를 용납하지 못한다는 것이 매각소위의 판단이다. ●전체 공자위원들의 생각은. 정부측 공자위원들은 과거 잘못의 재발을 막도록 장치를 만들면 된다는 입장이다.일부 민간위원들은 결사 반대다. ●위원장의 견해는. 개인적인 의견이라면 매각이 바람직하다.대생 문제는 너무 오래 끌었다. ●대생의 적정 매각가격은. 공자위가 구체적인 가격까지 제시하는 것은 월권이다.적정한 가격을 받고 팔아야 한다는 원칙만 정해줄 뿐이다.다만 한화가 당초 제시한 1조 1000억원선은 너무 낮다.대생은 올 3월말에 8000억원대의 이익을 냈다.이를 반영해야 한다. ●공자위가 사사건건 시비를걸어 오히려 기업구조조정을 지연시킨다는 비판도 있다. 정부 뜻대로 (구조조정이)안된 건 또 뭐 있나.리젠트화재는 원칙대로 계약이전했고,대생은 제값받고 팔자는 것이다.일각에서 대생 매각과 관련해 국제관례 운운하는 모양인데 MOU(양해각서)를 맺기 전에는 얼마든지 가격조건을 바꿀 수 있다. ●위원장의 리더십 부족을 질타하는 목소리도 있는데. 위원장이 무슨 대단한 힘이 있는 줄 아는 모양인데 전혀 그렇지 않다.총 8표중 1표일 뿐이다.정부도 공자위를 좌지우지하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이달 말까지 공적자금 상환방법을 국회에 보고해야 하는데. 모두가 고통을 조금씩 분담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지난해 법인세율을 1% 포인트를 내렸으나 앞으로 1∼2%포인트를 다시 올려야 한다.그러고도 모자란 부분은 별 수 없이 국채를 발행하는 등으로 재정에서 떠안아야 한다. ●8·8보선때 출마설이 도는데. 고향(전북 군산)에 봉사하고 싶은 생각은 있다.어떤 이는 내가 지난달 말 위원장직을 수락한 것을 두고 경력관리용으로 보기도 하는데 결코그렇지 않다.나를 추천해준 민간위원들의 뜻을 저버릴 수 없었다. 안미현기자
  • 8·8 재보선 각당 전략

    6·13지방선거가 끝나자 정치권은 바로 8·8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대비체제로 전환하고 있다.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민주당은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생각이고,한나라당은 내친 김에 연말 대선 승리의 교두보를 확실히 구축하려는 움직임이다.재·보선을 앞둔 각 당의 전략과 고민,그리고 예상되는 판세를 점검한다. ■부패정권 심판론 강화/한나라당 전략 한나라당은 이번 8·8 재보선이 ‘이회창 대세론’을 확고하게 뿌리내릴 수 있는최대 호기로 보고 있다. 비록 재보선이라도 수도권에서만 최소 6곳,전국적으로 10여곳 이상에서 선거가 치러져 대선을 넉달 가량 앞둔 시점에서의 민심(民心)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한나라당이 중앙당 차원에서 ‘총력전’을 펼치기로 한 것도 이러한 상황과 무관치않다.전략적으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부패정권 심판론’을 계속 주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대통령 아들들의 비리에 대해선 특검제와 국정조사 요구를 계속해 나가는 등 공세의 고삐도 늦추지 않기로 했다. 동시에 이회창(李會昌)대선 후보의 국가 경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면서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대안세력’이란 점도 집중 부각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선거에서는 과거 어느 선거보다도 후보 공천이 중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지방선거에서 참패해 정국의 반전을 꾀하는 민주당측이 거물급 인사를 영입하는 등 후보 공천부터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당 관계자는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지도부가 잘 인식하고 있는 만큼 이 후보를 비롯한 지도부가 나서 유력한 후보를 영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후보 공천을 둘러싸고 고민거리가 생겼다.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차남인 현철(賢哲)씨 공천문제가 그것이다.한나라당은 마산지역의 시민단체들이 현철씨 출마를 반대하는 등적잖은 ‘역풍’이 예상됨에 따라 일단 공천 불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럼에도 김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무시할 수 없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민심수습·당 단합 총력/민주당 전략 6·13 지방선거에서 참패하면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의 노풍(盧風)도 현저히 가라앉자 민주당은 8·8재보선에서 당과 노 후보의 정치적 운명을 걸고 승부수를 띄울 방침이다. 한마디로 8·8재보선에서 악조건을 뚫고 승리하거나,적어도 선전해 노 후보의 노풍을 재점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결의를 내비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과 노 후보가 처한 정치적 상황은 현재로서는 매우 좋지 않다.우선노 후보 재신임 문제가 일단락됐다고 하지만 당내 충청권과 중부권·수도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노 후보와 지도부에 대한 불만이 여전히 강해 일사불란하게 재보선체제를 가동하기 어려운 형편이다.한나라당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아들들의 비리문제를 고리로 ‘부패정권 심판론’을 계속 제기하고 있어 특단의 민심수습책을 제시하지 못하면 바닥에 떨어진 당의 인기를 만회할 가능성도 매우 낮아 보인다.게다가 지방선거 참패로 이번 재보선 선거구가 몰린 수도권의 조직이 급격히 붕괴되었다는 점도 장애요인이다. 심각한 선거자금난 역시 해소될 기미가 없다고 한다. 이에 따라노 후보측은 ‘사즉생(死^^生)의 비장한 각오로 개혁성과 전문성을 갖춘,‘노무현 스러운’후보들을 공천해 선거를 ‘노무현 대 이회창’ 구도로 설정해 정면 승부한다는 전략을 마련중이다.노 후보측이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 후보가운데는 영화배우 문성근씨와 방송인 손석희씨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춘규기자 taein@ ■8·8재보선 누가 나오나 8·8재보선은 이미 10곳의 선거구에서 치러지기로 결정됐고,대법원의 판결 여하에 따라 적어도 3곳의 선거구가 추가될 가능성이 높아 ‘미니총선’‘예비 대통령선거’의 성격이 짙다. -수도권= 최대 8곳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이 총력전을 펼칠 수도권에서는 지방선거 때와 마찬가지로 ‘반(反)DJ·민주당’ 정서가 수그러들지 않아 한나라당이다시 압승할지,아니면 거대 한나라당에 대한 견제심리가 작용해 민주당이 반전을이룰 수 있을지가 최대의 관심사다. 서울 금천구에서는 한나라당 이우재(李佑宰) 전 의원이 재기를 노리고 있다.민주당에선 최영식(崔泳植) 당 법률구조단장과 김희진 변호사,김기영 전 서울시의회 의장,이충렬 전 노무현 후보 국제담당정책특보가 거명중이다. 영등포을구는 한나라당에서 정병원(丁炳元) 위원장이 뛰고 있으나 심재륜(沈在淪) 변호사 영입설도 나온다.민주당에선 한광옥(韓光玉) 최고위원과 방용석(方鏞錫)노동부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김중권(金重權) 전 대표는 금천과 영등포을에 모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지만,본인은 부인한다. 경기 광명은 민주당에서 남궁진(南宮鎭) 문화관광부 장관의 출마가 확실시된다.한나라당에서는 이신범(李信範) 전 의원과 정진섭 부대변인,안형준 건국대 교수도 도전 의사를 밝히고 있다.경기도 안성은 한나라당 이해구(李海龜) 전 의원이 설욕전을 준비중인 가운데 민주당 심규섭(沈奎燮) 전 의원의 부인 김선미씨가 조직을 정비하고 있다.임창열(林昌烈) 경기지사도 이 곳을 노리고 있다. 경기 하남은 한나라당 유성근(兪成根) 전 의원의 부인 송미영씨의 출마설이 나도는 가운데 전두환(全斗煥) 전대통령 사위인 윤상현(尹相炫)씨와 이충범(李忠範) 변호사 등이 뜻을 두고 있다.민주당에서는 손영채(孫泳彩) 지구당위원장과 문학진(文學振) 경기도 광주지구당 위원장이 경합중이다. -기타= 부산 해운대·기장갑에서는 한나라당의 서병수(徐秉洙) 위원장이 표밭을 갈고 있다.이기택(李基澤) 전 의원과 김운환 전 의원이 뛰어들지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마산 합포에서는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 차남 현철(賢哲)씨의 출마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한나라당에서는 손주환(孫柱煥) 전 의원과 김우석(金佑錫) 전 건교부장관,김정부(金政夫) 전 중부지방국세청장 등이 거론중이다. 광주 북갑은 민주당 김상현(金相賢) 상임고문,지대섭(池大燮)·박석무(朴錫武) 전 의원 등의 이름이 자천·타천으로 오르내리고 있다.전북 군산은 강봉균(康奉均)전 재경부장관이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직을 사퇴,출사표를 던졌다.오영우(吳榮祐) 전 마사회장과 엄대우 전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등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제3당' 민노당 잰걸음/서울 종로등 7곳 공천검토/자민련·미래연합등은 '잠잠' 한나라당·민주당을 제외하고 오는 8·8재보선에 가장 적극적인 정당은 민주노동당이다.6·13지방선거에서의 선전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현재 서울 금천에 재야운동권 출신의 최규엽씨,경남 마산합포에 주대환씨 등이 후보로 내정돼 있다.이밖에도 서울 종로,영등포을,경기 광명,광주 북구,부산 해운대기장갑 등 5곳 정도 추가 공천을 검토중이다. 민노당은 오는 24일 민주노총과 정례협의회에서 조직적인 지원문제 등을 논의하고 조만간 한국노총과도 공식 간담회를 갖기로 하는 등 의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각계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초청간담회도 마련,공조문제를 협의할 방침이다. 장기표(張琪杓)씨가 이끄는 푸른정치연합은 일단 4∼5군데 독자공천을 준비하면서 제3세력의 규합도 함께 모색중이다. 자민련이나 민국당,한국미래연합 등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민국당의한 관계자는 “후보를 내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지방선거 결과도 좋지 않고 해서 상황을 좀 더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자민련으로서도 재보궐 선거구가 충청권이 아닌 수도권,영호남 등에 있는 까닭인지 별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지운기자 jj@ ■“재보선 상향공천 유보”/한나라·민주 “”대선정국 좌우””/중앙당 일괄 공천으로 가닥 정치개혁 차원에서 주요 정당들이 잇따라 도입한 공직후보자 선출을 위한 ‘상향식 공천제’가 8·8재보선에서는 일시 후퇴하는 기류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은 이번 재보선이 연말 대선정국 분위기를 좌우할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정치개혁의 후퇴라는 비판을 무릅쓰고 상향식 공천을 유보하려 하고있다.준비기간이 짧고,전직 위원장의 전횡 등이 우려된다는 이유를 내세우면서다.한나라당은 이미 재보선의 후보 공천을 지구당에서 상향식으로 공천하는 대신 중앙당에서 일괄적으로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 금천,영등포을 등 재보선 실시가 확정된 10개 선거구를 대상으로당헌 특례규정에 따라 19일부터 23일까지 후보를 공모한 뒤 공천심사특위를 열어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민주당도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재보선에 한해서 당무위원회가 구성한 선거특별대책기구에서 후보자 선정문제를 심의,결정할 수 있다.”고 당헌을 개정,상향식 공천을 유보했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는 “상향식 공천은 포기할 수 없는 민주주의 원칙”이라면서도 “예외적으로 상향식 공천을 유보할 수도 있다.”고 말해 상향식 공천과중앙당 주도의 공천을 병행할 가능성도 엿보인다. 홍원상기자 wshong@
  • 6.13지방선거/ 거물급 낙선자 거취

    6·13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상당수 거물급 인사들의 향후 거취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재기의 의욕을 불태우고 있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일부는 정치를 떠나 보통시민으로 돌아가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우선 서울시장 선거에서 고배를 든 민주당 김민석(金民錫) 후보는 당분간 쉬면서 선거기간에 쌓인 피로를 푼 뒤 앞으로의 거취를 결정할 방침이다.서울시장 선거에 나서면서 사퇴한 지역구(서울 영등포을)에 다시 나설 것이라는 ‘8·8 국회의원 재·보선’ 출마설에 대해서도 강하게 부인했다. 민주당 진념 경기지사 후보는 패배를 몰랐던 공직생활과 달리 처음 경험한‘선거 패배’의 충격이 큰 듯 경기도 수원 자택에 칩거 중이다.그는 거취에 대해서도 언급을 피하고 있다.주위에서는 그가 평소 소신대로 정치권을 떠나 학계로 갈지 모른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민주당의 8·8재·보선 주자로 ‘징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노풍’을 기대하며 민주당 공천으로 경남지사 선거에 나섰던 김두관(金斗官) 후보는 민주당내 소장개혁파 의원들과의 연대를 통해 당의 개혁과 지역주의 장벽 타파,연말 대선 승리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 자신이 공동대표를 맡고있는 ‘지방자치개혁연대’를 통해 지방자치제도의 개혁을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하는 등 재기 의지를 다지고 있다. 민주당 박상은(朴商銀) 인천시장 후보는 이사장을 맡아오던 인천경제시민포럼을 이끌며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하지만 주변에서는 그가 8·8 재·보선때 고향인 강화에서 출마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진보정당 간판을 달고 울산시장 선거에 나섰다가 분루를 삼킨 민주노동당 송철호(宋哲鎬) 후보는 비록 선거에서는 졌지만 새로 도입된 정당투표를 통해 당의 지지를 전국에서 확인한 만큼 당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물론 변호사 사무실은 선거 이전과 마찬가지로 계속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한나라당 신구범(愼久範) 제주지사 후보는 보통시민으로 돌아가 사회복지사업과 녹차농사에 매달린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지방선거 표밭 현장/ “강변북로 월드컵도로로 개명”

    6일 현충일을 맞아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은 상대후보 비난을 되도록이면 삼간채 합동연설회나 거리유세를 하며 표밭을 일구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 후보는 도봉·성북·동대문구에서 열린 정당연설회 등에 참석,각종 복지정책을 소개하며 지지를 호소. 이 후보는 “현재의 강변북로를 월드컵도로로 이름을 바꾸자.”며 분위기를 유도한 뒤 일자리 창출,보육시설 확충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또 청계천 복원문제는 임기내에 완전히 매듭을 짓겠다고 재천명. 민주당 김민석(金民錫) 후보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의 지원을 받으며 서울 중·남부지역에서 유세을 벌였다.종묘공원 거리유세에서 월드컵 분위기를 의식,서울 연고의 프로구단 창설과 경평축구 부활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신생 프로축구단이 상암축구경기장을 전용구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며,서울시민이 축구단의 창설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60대 중반의 나이로 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선 두후보는 연일 계속된 빠듯한 선거운동 때문에 체력이 거의 한계에 이르러 남은 6일간을 대비해 짧은 충전. 한나라당 이의근(李義根) 후보는 오전에 고령읍 지산리 충혼탑에서 열린 현충일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읍내 곳곳을 돌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한 뒤 밤 10시에 혼자 출연하는 TV토론회를 준비하면서 오후 내내 휴식.이 후보 캠프의 한 관계자는 “이 후보가 10일동안 15개 시·군을 돌며 강행군해 피로가 겹쳤다.”고 소개. 무소속 조영건(曺泳健) 후보는 포항과 울진에서 차량을 이용한 거리유세를 한 뒤 저녁에 영덕군에서 오랜만에 단잠.조 후보의 한 참모는 “조 후보는 지금까지 선거운동을 하며 차에서 2∼3시간만 수면을 취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언. ●민주당 김종식 완도군수 후보는 지구당 위원장이 무소속 후보 선거운동을 돕고있다며 중앙당에 탄원서를 제출.김 후보는 탄원서에서 “천용택(강진·완도지구당) 위원장이 중앙당 공천을 받은 후보의 당선을 방해하려고 지역구를 방문하거나 보좌관을 보내 무소속 후보를 지원하고 있다.”고 호소. ●민주당 유성지구당(위원장 송석찬)이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은 자민련과,기초단체장은 한나라당 후보와 사실상 공조에 나서 배경에 관심. 송 의원은 최근 지구당 간부회의를 열고 “자민련 홍선기(洪善基) 대전시장 후보는 중앙당의 민·자 공조 대상이며 유성을 위해 열심히 일해왔고 사업마무리를 해야 한다.”고 적극 지원에 나설 뜻을 피력.비슷한 시기에 송 위원은 지역별 조직책 등 측근 인사들에게 “구청장은 정치가가 아니라 행정가를 뽑아야 해 당과 관계없이 행정관료 출신으로 유성을 발전시킬 수 있는 한나라당 김현규 후보를 돕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후문. ●민주당 유성지구당은 구청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낼 예정이었으나 막판에 후보등록을 포기.이같은 선별 공조 움직임에 대해 지방정가에서는 송 의원이 그동안 지역개발사업 과정에서 사사건건 충돌하고 국회의원 출마설이 끊이지 않는 자민련 이병령 유성구청장 후보를 견제하기 위한 방편이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 ●단독 출마한 무소속 김태환 제주시장 후보와 민주당 강기권 남제주군 후보도 투표자수 ⅓이상 득표를 위해 경쟁상대가 있는 여타 후보들 이상의 ‘처절한 고투’를 전개중이어서 눈길.두 후보는 매일 새벽부터 운동원과 함께 어선부두와 대중목욕탕,재래시장,학교운동장 등을 정기적으로 순회하는가 하면 거리유세와 방송사 정책토론회 참여 등 한표를 더 얻기 위한 ‘자신과의 싸움’에 안간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진주시지부(지부장 하한조)가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출마한 후보자들에게 공무원의 노동기본권 보장과 공무원노조가 부정부패와 부정선거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보는가 등 6개 항목의 정책과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개통과 관련된 물류유통,문화관광 발전대책 등 시정계획을 공개질의. 지부는 오는 10일까지 후보자들의 답변을 접수하고 공무원노조 홈페이지에 실을 방침. ●민주당 김종식(56) 완도군수 후보는 지구당 위원장이 무소속 후보 선거운동을 돕고 있다며 중앙당에 탄원서를 제출. 김 후보는 탄원서에서 “천용택(강진·완도지구당) 위원장이 중앙당 공천을 받은 후보의 당선을 방해하려고 자신이 지역구를 방문하거나 보좌관을 보내 무소속 후보의 선거운동을 돕고 있다.”고 호소. 특별취재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