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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섬 킴’ MLB 100타점 넘겼다

    ‘어섬 킴’ MLB 100타점 넘겼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19경기 만에 시즌 3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3-3으로 팽팽하던 5회 말 3점 홈런을 때려 냈다. 2사 1, 2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선 김하성은 2스트라이크 2볼에서 신시내티 왼손 투수 앨릭스 영의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몰리자 거침없이 잡아당겨 왼쪽 담을 살짝 넘겼다. 타구 속도는 시속 101.2마일(약 163㎞), 비거리는 108m로 측정됐다. 김하성은 지난달 1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전 홈런 이후 22일, 19경기 만에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빅리그 3년 차로 전날까지 통산 99타점을 기록한 김하성은 이날 홈런으로 타점을 102개로 늘렸다. 멕시코시티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치른 MLB 월드 투어 두 경기에서 침묵한 김하성은 이날은 앞서 7번 타자 겸 2루수로 출전해 1회 내야 땅볼로 물러난 뒤 2-3으로 뒤진 4회 말 선두 타자로 나와 좌선상 2루타를 때려 내며 방망이 침묵을 끊어 냈고, 이어진 트렌트 그리셤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지난달 27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4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경기를 마친 김하성은 타율을 0.209에서 0.222(90타수 20안타)로 끌어올렸다. 한 경기에서 장타를 두 개 추가해 OPS(출루율+장타율)는 0.625에서 0.685로 수직으로 상승했다. 김하성의 활약을 앞세운 샌디에이고는 8-3으로 이겨 3연승을 달렸다. 16승1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한 샌디에이고는 이날 경기가 없던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16승13패)와의 격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김하성은 경기 뒤 “펜스에 맞을 것 같았는데 운 좋게 넘어가 기분이 좋았다”며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팬들이 ‘하성 킴’, ‘어섬(awesome·굉장한) 킴’을 외쳐 주면 힘이 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팀은 우승을 생각하는 팀으로 앞으로 더욱 나아가야 한다”며 “더욱 좋은 경기를 치르도록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동료를 대신해 선수단의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 ‘동점 득점+결승 3점포’…‘어썸’ 김하성, MLB 통산 100타점 돌파

    ‘동점 득점+결승 3점포’…‘어썸’ 김하성, MLB 통산 100타점 돌파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19경기 만에 시즌 3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3-3으로 팽팽하던 5회 말 3점 홈런을 때려냈다. 2사 1, 2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선 김하성은 2스트라이크 2볼에서 신시내티 왼손 투수 알렉스 영의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몰리자 거침 없이 잡아당겨 왼쪽 담을 살짝 넘겼다. 타구 속도는 시속 101.2마일(약 163㎞), 비거리는 108m로 측정됐다. 김하성은 지난달 1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전 홈런 이후 22일, 19경기 만에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빅리그 3년 차로 전날까지 통산 99타점을 기록한 김하성은 이날 홈런으로 타점을 102개로 늘렸다. 멕시코시티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치른 MLB 월드 투어 두 경기에서 침묵한 김하성은 이날은 앞서 7번 타자 겸 2루수로 출전해 1회 내야 땅볼로 물러난 뒤 2-3으로 뒤진 4회 말 선두 타자로 나와 좌선상 2루타를 때려내며 방망이 침묵을 끊어냈고, 이어진 트렌트 그리셤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지난달 27일 시카고 컵스 전 이후 4경기 만에 멀티히트 기록하는 등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경기를 마친 김하성은 타율을 .209에서 .222(90타수 20안타)로 끌어 올렸다. 한 경기에서 장타를 두 개 추가해 OPS(출루율+장타율)는 0.625에서 0.685로 수직으로 상승했다. 김하성의 활약을 앞세운 샌디에이고는 8-3으로 이겨 3연승을 달렸다. 16승1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한 샌디에이고는 이날 경기가 없던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16승13패)와의 격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김하성은 경기 뒤 “펜스에 맞을 것 같았는데 운 좋게 넘어가 기분이 좋았다”며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팬들이 ‘하성 킴’, ‘어썸(awesome·굉장한) 킴’을 외쳐주면 힘이 난다”고 말했다.
  • 김하성도 달린다, 시즌 4호 도루

    김하성도 달린다, 시즌 4호 도루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드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7)이 2경기 연속 멀티 출루에 시즌 4호 도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3시즌 MLB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15에서 0.220(82타수 18안타)으로 소폭 상승했다. 김하성은 1-3으로 뒤진 3회 선두 타자로 나와 선발 투수 헤이든 웨스네스키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1볼 2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 몰린 직구를 공략했다. 이어 후속 타자 브렛 설리번의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시즌 4호 도루. 김하성은 MLB 입성 첫 해 117경기에서 6도루, 지난해 150경기에서 12도루를 기록했는데, 올시즌엔 25경기에서 벌써 4도루다. 이런 추세라면 시즌 20도루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하성은 후속 타선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2사 만루 기회에서 맞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3루 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1-4로 뒤진 7회에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 타자로 나서서 볼넷을 골랐으나 역시 후속 타자들이 침묵하면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2-5로 졌다. 샌디에이고는 13승14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자리했다. 시즌 개막 한 달도 안돼 10도루를 성공시키는 등 무서운 ‘발야구’를 펼치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홈 경기 6회말 공격에서 대주자로 교체 출전했지만, 도루 및 타격 기회는 잡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6-2로 승리하며 18승8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 자리를 지켰다.
  • 뛰는 봄데, 나는 거인

    뛰는 봄데, 나는 거인

    전통적으로 시즌 개막 때 잘해서 팬들의 기대를 부풀렸다가 날씨가 더워지면 하락세로 접어들었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그래서 팬들은 ‘봄데’라는 별명을 붙였다. 올 시즌 초반에도 롯데의 기세가 무섭다. 롯데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겨 6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전날에는 한화에 8-1 대역전승을 거두기도 했다. 최근 10경기만 놓고 보면 8승2패로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10개 구단 중 승률 1위다. 믿었던 외국인 투수 원투펀치 댄 스트레일리와 찰리 반즈, 기대했던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부진하다. 그렇다고 팀타율이 좋은 것도 아니다. 26일 기준 0.260으로 리그 5위다. 게다가 팀 평균자책점은 5.24,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1.60으로 리그 최하위다. 기록만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순위에 자리하고 있는 셈. 이런 상황에서도 롯데가 파죽지세의 연승 행진을 이어 가는 비결은 뭘까. 눈에 띄는 성적은 팀 득점권 타율(RISP)과 대타성공률이다. 롯데의 RISP는 0.297로 LG 트윈스(0.349)에 이어 리그 2위다. 또 대타성공률은 0.385로 전체 1위다. 이 부문 2위 KIA 타이거즈(0.227)와 15% 포인트 넘게 차이 난다. 이는 곧 승부의 순간 집중력이 높고, 벤치의 작전이 잘 통했다는 뜻이다. 롯데는 지난해까지 이대호(은퇴)를 비롯해 전준우, 안치홍, 한동희 등을 앞세워 장타 위주의 공격으로 경기를 풀어 갔다. 타선이 잘해 주면 이기고, 터지지 않으면 지는 ‘화끈한 야구’였다. 하지만 올해 롯데는 지난해와 정반대로 벤치의 지시에 따라 ‘뛰는 야구’, 즉 작전 야구를 하고 있다. 전준호 3루 코치는 상대 수비가 조금이라도 빈틈을 보이면 주저 없이 팔을 돌린다. 래리 서턴 감독은 올 시즌 잘 뛰고 순발력이 좋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황성빈, 안권수, 고승민, 박승욱이다. 안치홍, 이학주, 노진혁 등 중고참들도 몸을 사리지 않는다. 거기다 어느덧 최고참이 된 전준우도 외야 플라이 때 1루 태그 업으로 2루를 노릴 정도로 뛰는 야구에 진심이다. 스트레일리-반즈-박세웅의 원래 1~3선발까지 살아나면 뛰기 시작한 거인이 날개까지 펼치게 된다. 26일 한화전에서 3안타로 승리를 이끈 전준우는 “팀 전체적으로 작전의 폭도 넓어지고 많이 뛰려고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 ‘훔치고, 훔친’ 코리안 빅리거들

    ‘훔치고, 훔친’ 코리안 빅리거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과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타석에 설 때마다 안타와 도루를 거듭하며 각각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배지환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홈 경기 2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3도루로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한 때 1할대까지 떨어졌던 시즌 타율을 전날 멀티 히트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만들어내며 0.254(71타수 18안타)로 끌어 올렸다.‘배지환의 내야안타와 볼넷은 곧 2루타’라는 공식은 이날 경기에도 적용됐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때려낸 배지환은 2루 도루에 성공하며 상대 수비진을 흔들기 시작했다. 후속 타자들의 희생 번트와 안타에 힘입어 선취 득점을 올렸다. 이어 6회와 7회에도 안타로 출루한 배지환은 어김없이 도루를 한차례씩 더 성공시켰다. 시즌 10도루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13개)에 이어 내셔널리그 전체 2위에 올랐다. 피츠버그가 8-1로 승리했다. 김하성도 이날 시카고 컵스 원정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2도루의 맹활약을 펼쳤다. 배지환과 마찬가지로 빠른 발과 뛰어난 주루 센스가 돋보였다. 또 이날 멀티히트로 빅리그 200안타 고지(201안타)에 올라섰고, 시즌 타율도 0.197에서 0.215(79타수 17안타)로 끌어 올렸다. 김하성은 4회 2사 후 두번째 타석에서 13구 승부를 펼친 끝에 볼넷을 얻어 출루했고, 이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수비에서도 위기를 넘겨내는 결정적인 캐치를 선보이며 제 역할을 다 했다. 7회와 9회에는 연이어 안타를 생산해내며 승리에도 공헌했다. 김하성이 출루한 뒤 후속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적시타를 때려내는 상황이 7회와 9회에 거듭됐다. 김하성은 9회 도루 하나를 더 추가했고, 샌디에이고가 5-3으로 이겼다.
  • 190만 달러 날리나… 한화의 ‘외환’ 위기

    190만 달러 날리나… 한화의 ‘외환’ 위기

    100만弗 스미스, 한 경기 뒤 방출90만弗 오그레디, 부진에 2군행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자신이 사령탑에 오른 지 3년째가 되는 2023시즌을 팀 리빌딩 완성의 해로 꼽았다. 하지만 한화는 시즌 시작부터 ‘외환위기’에 놓였다. 3년 연속 최하위였던 한화는 지난 24일 기준 10위다. 최근 4연패를 당한 9위 삼성 라이온즈에 0.5경기 차 꼴찌다. 한화가 지난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거액을 들여 영입한 타자 채은성(6년 90억원)과 투수 이태양(4년 25억원) 등은 제 몫을 하고 있다. 특히 채은성은 올 시즌 19경기 타점(19개)과 안타(28개) 1위에 홈런 공동 2위(4개), 타율 3위(0.373), OPS(장타율+출루율 1.022) 2위의 불방망이로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거기다 시속 160㎞의 ‘광속구’를 뿌리는 문동주와 그를 이어 등장한 루키 김서현까지 1군 무대에서 자리를 잡아 가면서 한화 팬들은 ‘이제 드디어 긴 터널의 끝’이라며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하지만 야심 차게 데려온 두 외국인 선수가 되레 골칫거리가 됐다.100만 달러에 데려온 버치 스미스는 개막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등판해 2와 3분의2이닝 동안 공 60개를 던지고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다. 지난해에도 외국인 투수의 부상 장기화로 고생했던 한화는 부상 회복이 더딘 스미스를 지난 19일 웨이버 공시하고, 20일 대체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산체스를 영입했다. 그런데 스미스는 한화 팬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설전을 벌이다 한국을 ‘쓰레기 나라’라고 비하한 것이 알려지며 지저분한 뒷모습까지 보이게 됐다.게다가 장타를 기대하며 90만 달러에 영입한 브라이언 오그레디도 지난 23일 2군으로 내려갔다.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123경기 타율 0.213, 15홈런, OPS 0.695를 기록했던 오그레디는 아시아 야구 경험과 성실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올 시즌 17경기 타율 0.127, 0홈런, 8타점, 31삼진, OPS 0.335를 기록했다. 타격 최하위, 삼진 1위다. 수베로 감독은 “오그레디가 적응하도록 최대한 도와줘야 한다”면서도 “외국인 선수는 성적이 부진하면 더 좋은 선수를 찾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화는 외국인 선수 영입에 이미 너무 많은 돈을 썼다. 당장은 오그레디가 열흘간 2군 생활을 통해 타격감을 되찾고, 산체스가 한국 무대에 빠르게 적응하기를 기대하는 수밖에 없다.
  • 한화 이글스, 리빌딩 완성의 해에 불어 닥친 ‘외환위기’

    한화 이글스, 리빌딩 완성의 해에 불어 닥친 ‘외환위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자신이 사령탑에 오른 지 3년째가 되는 2023시즌을 팀 리빌딩 완성의 해로 꼽았다. 하지만 한화는 시즌 시작부터 ‘외환위기’에 놓였다. 3년 연속 최하위였던 한화는 지난 24일 기준 10위다. 최근 4연패를 당한 9위 삼성 라이온즈에 0.5경기 차 꼴찌다. 한화가 지난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거액을 들여 영입한 타자 채은성(6년 90억원)과 투수 이태양(4년 25억원) 등은 제 몫을 하고 있다. 특히 채은성은 올 시즌 19경기 타점(19개)과 안타(28개) 1위에 홈런 공동 2위(4개), 타율 3위(0.373), OPS(장타율+출루율 1.022) 2위의 불방망이로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거기다 시속 160㎞의 ‘광속구’를 뿌리는 문동주와 그를 이어 등장한 루키 김서현까지 1군 무대에서 자리를 잡아 가면서 한화 팬들은 ‘이제 드디어 긴 터널의 끝’이라며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하지만 야심 차게 데려온 두 외국인 선수가 되레 골칫거리가 됐다.100만 달러에 데려온 버치 스미스는 개막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등판해 2와 3분의2이닝 동안 공 60개를 던지고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다. 지난해에도 외국인 투수의 부상 장기화로 고생했던 한화는 부상 회복이 더딘 스미스를 지난 19일 웨이버 공시하고, 20일 대체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산체스를 영입했다. 그런데 스미스는 한화 팬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설전을 벌이다 한국을 ‘쓰레기 나라’라고 비하한 것이 알려지며 지저분한 뒷모습까지 보이게 됐다. 게다가 장타를 기대하며 90만 달러에 영입한 브라이언 오그레디도 지난 23일 2군으로 내려갔다.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123경기 타율 0.213, 15홈런, OPS 0.695를 기록했던 오그레디는 아시아 야구 경험과 성실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올 시즌 17경기 타율 0.127, 0홈런, 8타점, 31삼진, OPS 0.335를 기록했다. 타격 최하위, 삼진 1위다.수베로 감독은 “오그레디가 적응하도록 최대한 도와줘야 한다”면서도 “외국인 선수는 성적이 부진하면 더 좋은 선수를 찾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화는 외국인 선수 영입에 이미 너무 많은 돈을 썼다. 당장은 오그레디가 열흘간 2군 생활을 통해 타격감을 되찾고, 산체스가 한국 무대에 빠르게 적응하기를 기대하는 수밖에 없다.
  • 안타없이 2타점 3득점 배지환 ‘이게 진짜 발야구’

    안타없이 2타점 3득점 배지환 ‘이게 진짜 발야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루키 배지환이 ‘빠른 발’을 앞세워 안타 하나 없이 2타점에 3타석 연속 출루 및 득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 하며 팀의 14-3 대승을 도왔다. 배지환은 세 번째 타석까지 안타 하나 없이 3연속 출루 및 3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2-0으로 앞선 2회초 무사 1, 3루에서 상대 허를 찌르는 번트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자신도 1루에서 살았다. 공식 기록원은 희생번트에 따른 야수 선택으로 기록했다. 배지환은 후속 안타와 더블 스틸로 3루에 닿았다. 시즌 5호 도루에 성공한 배지환은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안타 때 홈 플레이트를 밟았다. 7-0으로 앞선 3회초 무사 1, 3루 때는 유격수 앞 땅볼을 쳤다. 1루 주자가 2루에서 잡히긴 했지만, 3루 주자가 홈을 밟았고 배지환 자신도 1루에 안착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땅볼과 안타가 나오며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9-1로 벌어진 5회 초 무사 1루 땐 땅볼을 잡은 상대 3루수의 송구가 느슨한 틈을 타 공보다 빨리 1루에 도착했다. 3루수 송구 실책으로 기록됐다. 다음 타자의 볼넷과 안타 때 홈으로 돌아오면서 점수를 11-1로 벌렸다.배지환은 6회 초엔 3루수 내야 안타로 4연속 출루에 성공했고, 8회 초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20(50타수 11안타)으로 조금 올랐다.
  • 흔들리는 원투 펀치… 천불나는 롯데 팬심

    흔들리는 원투 펀치… 천불나는 롯데 팬심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시즌이 끝나자마자 일찌감치 2023시즌 외국인 선수(투수 2명, 타자 1명) 계약을 마무리했다. 시즌 중 글렌 스파크맨을 내보내고 복귀시켰던 댄 스트레일리와 100만 달러, 지난해 12승 평균자책점 3.62의 찰리 반즈와 125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두 선수는 올해 롯데 마운드의 원투펀치로 함께 시즌 30승은 책임져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시즌 초반 둘은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다. 17일 현재 2명씩인 외국인 투수가 1승도 챙기지 못한 팀은 10개 구단 중 롯데가 유일하다. 1선발 스트레일리는 3경기 선발로 나서 2패 평균자책점 5.74를 기록했다. 지난 1일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전에서 5이닝 3실점, 8일 KT 위즈전에서 6이닝 5실점, 1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와 3분의2이닝 4실점했다.3선발로 나오는 반즈 또한 2경기 선발에 1패 평균자책점 10.8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1일 LG 트윈스전에서 4와 3분의1이닝 4실점, 16일 삼성전에서 5와 3분의2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다. 외국인 투수가 선발로 나오는 날 승리를 기대하기 마련인데, 롯데는 이번 시즌 둘이 나온 5경기에서 1승4패에 그쳤다.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 3년 차인 나균안이 국내 에이스로 도약해 3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1.45를 거두는 상황이라 더욱 아쉬운 성적이다. 롯데는 17일 현재 12경기에서 5승7패로 7위다. 그런데 팀 출루율은 0.343으로 LG에 이어 2위다. 공수의 밸런스가 맞지 않아 하위권에 처진 것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더 큰 문제는 두 외국인 투수가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다 보니 불펜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고 있다는 점이다. 스트레일리와 반즈는 5경기 합계 25와 3분의2이닝을 소화해 겨우 평균 5이닝을 넘겼다. 불펜 필승조로 기대를 모은 강속구 유망주 이민석이 팔꿈치 수술로 전열을 이탈한 상황이라 불펜 전체의 피로도가 가중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이들을 2군으로 내려보내 휴식과 정비의 시간을 주기엔 롯데 투수진의 사정이 녹록지 않다. 또 미국, 일본 프로야구 역시 시즌 초반이라 대체 자원을 찾기도 어렵다. 결국 당장 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달라지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지난 시즌 부진한 스파크맨을 끌고 간 탓에 가을야구의 문턱에서 미끄러졌던 기억이 있는 롯데 구단과 팬들의 고민과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 WBC ‘키스톤 콤비’ 같은 날 맹활약

    WBC ‘키스톤 콤비’ 같은 날 맹활약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한민국 대표팀의 ‘키스톤 콤비’를 이뤘던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같은 날 나란히 맹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은 팀의 유일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에드먼은 멀티히트 및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최근 세 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깨고 4타수 2안타를 때렸다. 시즌 타율은 0.255(51타수 13안타)로 올랐다. 4회 2사 후 우전 안타로 출루했던 김하성은 9회 0-1로 끌려가던 2사 1루에서 좌전 안타를 쳐 역전 주자로 출루했다. 김하성의 멀티히트는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3안타), 1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2안타)와의 경기에 이어 세 번째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샌디에이고는 0-1로 졌다. 일본인 선발 다루빗슈 유는 7이닝 탈삼진 12개로 호투했지만 1점을 줘 패전 투수가 됐다. 2안타의 김하성 외에 샌디에이고 타자 중에는 산더르 보하르츠, 매니 마차도, 오스틴 놀라가 각각 안타 1개씩 쳤다. 이날 에드먼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 말 5-4로 팀에 승리를 안기는 끝내기 안타를 쳤다. 양 팀은 정규 이닝에 3-3으로 승패를 가리지 못해 연장 10회 주자를 2루에 놓고 시작하는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피츠버그는 10회 초 1사 3루에서 가나안 스미스-은지바의 내야 땅볼로 한 점을 냈다. 세인트루이스는 10회 말 1사 1, 2루에서 놀런 고먼의 인정 2루타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2사 만루에서 에드먼은 내야를 빠져나가 중견수 배지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에드먼은 이날 5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도 기록했다. 피츠버그 배지환은 10회 말 중견수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팀이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면서, 타석에는 들어가지 못한 채 경기를 마감했다.
  • ‘악착 발야구’ 안권수, 내년 위해 오늘부터 ‘세이프’

    ‘악착 발야구’ 안권수, 내년 위해 오늘부터 ‘세이프’

    한국프로야구(KBO) 롯데 자이언츠가 믿을 만한 테이블 세터(1, 2번 타자)를 앞세워 2023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지난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5로 1점 차 승리를 거두고 9일 kt wiz전(5-3 승) 이후 홈 2연승을 기록했다. 롯데가 연패를 끊고 연승을 달리는 원동력을 꼽자면 올 시즌 경기 시작과 함께 상대 선발투수를 끈질기게 괴롭히는 리드오프(1번 타자) 황성빈과 2번 안권수의 공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안권수는 시범경기에서 타율 0.571로 눈도장을 찍었고, 개막 뒤에도 꾸준히 기회를 얻고 있다. 정규리그가 시작되고 상대 팀의 견제가 심해졌지만 타율 0.269로 순항하고 있다. 무엇보다 악착같은 플레이가 인상적이다. 어떻게 해서든 출루하려고 애를 쓰고, 또 어떻게든 한 베이스라도 더 가려고 힘을 쏟는다. 더그아웃의 신뢰를 받지 않을 수 없다. 황성빈이 12일 왼손 검지 미세 골절로 빠지면서 안권수는 자연스레 1번 타자로 출전하게 됐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필요했던 유형의 선수다. 리드오프로 나가도 충분한 실력”이라면서 “스트라이크존을 잘 설정하는 것은 물론 작전 수행, 수비도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권수에게 아직 내년은 없다. 일본 와세다실업고, 와세다대 출신인 안권수는 일본 영주권이 있는 재일교포로 올해 29세다. KBO 리그에서 계속 뛰려면 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0라운드(전체 99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지난 시즌 76경기에서 3할에 가까운 타율(0.297)을 기록하고도 구단으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던 이유다. 지난겨울 롯데가 손을 내밀지 않았다면 KBO 리그에서 볼 수 없을 수도 있었다. 미래를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안권수는 오늘에 집중하고 있다. 안권수는 “솔직히 지난 시즌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뛰었다. 지금 그런 것보다는 팀이 가을야구에 갈 수 있도록 잘해야 된다는 마음뿐”이라며 “계속 경기에 나설 수 있어 좋다. 시즌 끝까지 버텨 보겠다”고 웃었다.
  • 김하성 ‘골프 스윙’으로 글러브 뚫고 투런포 ‘쾅’

    김하성 ‘골프 스윙’으로 글러브 뚫고 투런포 ‘쾅’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골프스윙’으로 시즌 2호 홈런을 날렸다.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3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3타점 1볼넷 1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10-2 대승을 이끌었다. 김하성은 2회 무사 2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좌완 딜런 도드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 쳐 좌측 담장을 직격하는 대형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4-0으로 앞선 3회 2사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던 김하성은 6-0으로 앞선 5회 투런포를 터트렸다. 1사 3루 찬스에서 바뀐 상대 투수 좌완 루커스 리트키의 5구째 시속 122㎞짜리 ‘스위퍼’(슬라이더성 변화구)를 받아쳐 담장을 넘겼다.리트키의 공이 땅에 닿을 정도로 낮게 떨어졌는데 김하성은 마치 골프의 어퍼 스윙같은 궤적으로 배트를 돌렸고, 공은 왼쪽 펜스에 등을 대고 뛰어 오른 애틀랜타의 좌익수 에디 로사리오의 글러브에 맞았지만 담장을 넘어갔다. 지난 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이후 6일, 5경기 만에 터진 김하성의 시즌 2호 홈런. MLB닷컴은 “김하성이 골프 스윙으로 홈런을 쳤다”고 소개했다. MLB닷컴의 사라 랭스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김하성은 지면으로부터 0.82피트(약 25㎝) 떨어진 공을 걷어내 홈런을 만들었다”면서 “이는 관련 기록을 추적한 2015년 이후 5번째로 낮은 공을 홈런으로 연결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메이저 골프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던 때에 묘기같은 ‘어퍼 스윙’ 홈런을 터트린 김하성에 대해 샌디에이고 구단은 트위터 계정에서 “누가 이 선수에게 ‘그린 재킷’을 입혀주세요”라는 재치있는 트윗을 남겼다. 그린 재킷은 마스터스 우승자가 입는 상징적인 옷이다. 김하성은 이날 활약으로 MLB 통산 100타점에 3개를 남겼고, 시즌 타율을 0.250에서 0.281(32타수 9안타)로 끌어올렸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 150경기에 출전해 11개 홈런을 때렸고, 시즌 10번째 출전 경기에서 첫 홈런을 쳤다. 그런데 올해는 9경기 출전 만에 2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겨울 땀을 쏟았던 타격 훈련이 효과를 보고 있는 셈이다. 샌디에이고는 3연승을 달렸다.
  • 잘 던지고, 잘 친 오타니 시즌 첫 승

    잘 던지고, 잘 친 오타니 시즌 첫 승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가 투수로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타석에선 세 번 출루했고, 결승 타점도 기록했다. 오타니는 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 3번 타자로 출전해 투수로 6이닝 동안 111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4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개막전 무실점 호투하고도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놓친 오타니는 이날 시즌 첫 승을 거뒀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0.75(12이닝 1자책점)를 찍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8㎞를 기록했다. 타석에선 2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으로 활약했다. 29경기째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63에서 0.286으로 올랐다. ‘투수’ 오타니는 1회 제구 난조로 연속으로 볼넷을 허용한 뒤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실점했다. 그러나 에인절스 수비는 홈 쇄도를 시도한 1루 주자 타일러 프랑스를 잡아내 오타니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오타니는 후속 타자 2명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났다. 오타니는 이후에도 여러 차례 고비를 맞았으나 점수를 주지 않았고, 2-1로 앞선 7회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타자’ 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 공,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기록했고, 3-1로 앞선 7회에 적시타를 날리며 자신의 승리를 지켰다. 2사 1, 2루 기회에서 바깥쪽 낮은 공을 감각적으로 밀어 쳐 좌익선상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만들었다. 이 안타가 없었다면 시즌 첫 승도 날아갈 뻔했다. 불펜이 7회말 2점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적시타로 만든 한 점의 리드를 지켜 4-3 승리를 거뒀다. 시애틀 선발 투수로 나선 KBO리그 두산 베어스 출신 크리스 플렉센은 5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 ‘개막 2연전 매진’ 잠실벌 뒤흔든 롯데

    ‘개막 2연전 매진’ 잠실벌 뒤흔든 롯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기 탈락과 선수, 단장의 일탈 및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까지 개막을 앞두고 온갖 악재가 발생했지만, 3년 만에 마스크를 벗고 맞이한 봄날 야구장은 팬들로 가득했다. 지난 1일 2023시즌 개막전 5경기가 모두 매진된 데 이어 2일에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전,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전이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전날 호세 로하스에게 극적인 역전 끝내기 홈런을 맞고 이승엽 두산 감독의 프로 사령탑 데뷔 첫 승리의 제물이 됐던 롯데가 이날은 이기면서 이 감독에게 첫 패배를 안겼다. 롯데는 한동희의 결승 2타점 2루타와 선발 나균안의 호투로 두산을 2-0으로 꺾었다. 난타전이 벌어졌던 전날과 달리 이날은 6회까지 나균안과 두산 선발 최원준의 호투로 0의 행진이 이어졌다. 팽팽하던 0의 균형은 7회에 깨졌다. 롯데 4번 타자 전준우가 7회 초 1사 후 좌전 안타로 출루하자 5번 고승민이 우전 안타로 전준우를 3루로 보냈다. 이어 1사 1, 3루 찬스에서 들어선 한동희가 좌중간을 가르는 큼직한 적시 2루타로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 타석 전까지 9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한동희는 승부처에서 9전 10기의 2타점으로 팀에 시즌 첫 승리를 안겼다. 나균안은 6과 3분의2이닝 동안 100개의 공을 던지며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고, 최원준은 7이닝 2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패배를 안았다.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에 중반까지 0-6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8-6으로 뒤집는 대역전극을 펼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 선발 앨버트 수아레즈는 3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안타 9개를 맞으며 6점을 주고 조기 강판됐다. 하지만 삼성은 경기를 일찍 포기하지 않았고, 슬금슬금 NC를 추격했다. 3회 희생플라이로 1점, 4회 2점을 쫓아간 삼성은 5회 김지찬의 볼넷과 호세 피렐라의 안타로 엮은 1사 1, 2루에서 강민호가 3점 홈런을 날려 6-6 동점을 만들었다. 흐름을 바꾼 삼성은 6회 2점을 내며 기어이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8회 2사에서 등판해 1과 3분의1이닝을 완벽히 틀어막고 한미일 통산 493세이브째를 거뒀다. 고척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7-6으로 이틀 연속 한화 이글스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유일한 개막 2연승이다. 수원에서는 LG 트윈스가 kt 위즈를 연장 11회 혈투 끝에 10-9로 눌렀고, KIA는 SSG를 9-5로 꺾으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 3년 만의 ‘노마스크’ 봄, 꽉 들어찬 야구장

    3년 만의 ‘노마스크’ 봄, 꽉 들어찬 야구장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기 탈락과 선수와 단장의 일탈 및 한국야구위원회(KBO) 검찰 압수수색까지 개막을 앞두고 온갖 악재가 발생했지만, 3년 만에 마스크를 벗고 맞이한 봄 야구장은 팬들로 가득했다. 전날 KBO리그 2023시즌 개막전 5경기가 모두 매진된 데 이어 2일에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전,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전이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전날 5경기 모두 10만 5450명이 들어 역대 개막전 관중 수는 두 번째로 많다. 이날 SSG와 KIA전은 경기 시작 45분 뒤인 오후 2시 45분 2만 3000장이 모두 팔렸고, 두산과 롯데전은 오후 2시 53분 2만 3750장의 입장권이 매진됐다. 특히 인천 연고 프로야구단으로 개막 2연전 매진은 처음이다. SSG는 전신 SK 와이번스를 포함해 모두 8차례(2009~2014년·2018년·2023년) 개막전 매진을 달성했지만, 개막 2연전을 모두 만원 관중으로 구장을 채운 적은 없었다. 또 두산은 지난해 정규시즌 홈 최종전이었던 10월 8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이날까지 3경기 연속 홈경기 매진을 이뤘다. 두산의 개막 2연전이 모두 매진된 것은 2019년 3월 23~24일 한화 이글스전(당시 2만5000석) 이후 4년 만이다. 홈 3경기 연속 매진은 6년 만이다. 전날 개막전 로하스에게 극적인 역전 끝내기 홈런을 맞고 이승엽 두산 감독의 프로 사령탑 데뷔 첫 승리의 제물이 됐던 롯데가 이날은 이기면서 이 감독에게 첫 패배를 안겼다. 롯데는 이날 한동희의 결승 2타점 2루타와 선발 나균안의 호투로 두산을 2-0으로 꺾었다. 난타전이 벌어졌던 전날과 달리 이날은 6회까지 나균안과 두산 선발 최원준의 호투로 0의 행진이 이어졌다. 양팀 선발 투수 모두 제구가 좋았던 반면, 타자들은 모두 서둘러 승부를 노리다 범타에 그쳤다. 팽팽하던 0의 균형은 7회에 깨졌다. 롯데 4번 타자 전준우가 7회 초 1사 후 좌전 안타로 출루하자 5번 고승민이 우전 안타로 전준우를 3루로 보냈다. 이어 1사 1, 3루 찬스에서 들어선 한동희가 좌중간을 가르는 큼직한 적시 2루타로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 타석 전까지 9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한동희는 승부처에서 9전 10기의 2타점으로 팀에 시즌 첫 승리를 안겼다. 롯데 나균안은 6과 3분의 2이닝 동안 100개의 공을 던지며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고, 두산 최원준은 7이닝 2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패배를 안았다.
  • MLB 복귀 김하성, 3타수 3안타 맹타

    MLB 복귀 김하성, 3타수 3안타 맹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마무리하고 미국 메이저리그(MLB)로 돌아간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18일 만에 출전한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23 MLB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7-1로 이겼다. 2회 초 무사 1루에서 김하성은 2스트라이크에 몰렸으나 콜로라도 선발 오스틴 곰버의 시속 122㎞ 너클커브를 받아치며 첫 안타를 신고했다. 샌디에이고는 오스틴 놀라의 볼넷이 이어지며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불발되며 득점에 실패했다. 양팀이 1-1로 맞선 4회 초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곰버의 2구째인 시속 127㎞ 체인지업을 노려쳐 2루타를 뿜어냈다. 놀라가 적시타를 때려 역전 결승 득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트렌트 그리샴의 솔로포로 3-1로 앞선 5회 초 1사 1, 3루 상황에 다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바뀐 투수 코너 시볼드의 4구째 시속 134㎞ 슬라이더를 때려 좌전 안타로 생산했다. 3루 주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홈으로 들어와 타점을 올렸다. 놀라의 내야 땅볼 때 2루로 향한 김하성은 데이비드 달의 2타점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김하성은 6회 말 팀이 수비진에 큰 변화를 주면서 교체됐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 지금까지 시범경기 4경기에 출전해 11타수 6안타(타율 0.583), 3타점 4득점 1볼넷을 기록하고 있다. 2루타 2개를 쳐 OPS(출루율+장타율)는 1.310이다.
  • 또 1차전 징크스… 오늘 日 잡아야 산다

    또 1차전 징크스… 오늘 日 잡아야 산다

    역시 단판 승부에선 객관적 전력이나 역대 상대 전적이 큰 의미가 없었다. 한 번의 실투가 홈런으로 연결돼 전세가 뒤집히고, 안타 하나 제대로 치지 않고도 턱밑까지 추격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승부는 결국 집중력에서 갈렸다. 한국 야구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 위기에 놓였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B조 1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홈런 세 방을 맞고 7-8로 재역전패했다. 대표팀은 조 편성이 발표된 직후 최소 3승1패로 8강에 진출한다는 밑그림을 그렸다. 대회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일본에 진다고 해도 객관적으로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받는 호주를 꺾는다는 걸 전제로 한 구상이었다. 물론 한국은 국제대회 호주전 8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승부는 해 봐야 하는 것. 호주 마운드는 이날 경기 5회 1사까지 13명의 한국 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할 정도로 견고했다. 반면 호주 타선은 한국 투수들의 밋밋하게 들어오는 투구를 놓치지 않고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선발 고영표(kt wiz)는 몸에 맞는 공 2개와 피홈런 1개로 4와 3분의1이닝 2실점으로 마운드를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에게 넘겼다. 그러나 5회말 양의지(두산 베어스)의 역전 스리런 홈런으로 곧바로 경기를 뒤집고, 6회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와 박병호(kt)의 연속 안타로 4-2를 만들었다. 하지만 지난 두 차례 일본프로야구팀과의 공식 연습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김원중(롯데 자이언츠)이 7회 1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해 역전 3점 홈런을 내줬고, 8회 마운드에 오른 대표팀 베테랑 양현종(KIA 타이거즈)도 쐐기 스리런을 맞았다. 7회 대타로 나온 강백호(kt)가 2루타를 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환호도 잠시, 강백호가 세리머니를 하다 태그 아웃을 당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찬물을 끼얹었다. 대표팀은 8회말 호주 투수들의 제구 난조로 인한 밀어내기 볼넷과 내야 땅볼 등을 묶어 3점을 보태 7-8, 1점 차까지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9회말 선두타자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안타 출루에도 불구하고 이어진 두 번의 타석에서 득점은커녕 2루 진루를 시키지도 못했다. 결국 에드먼의 단독 도루가 2루에서 태그 아웃되면서 허무하게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로써 최근 3번의 WBC 첫 경기에서 모두 패하는 징크스를 이어 간 한국은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궁지에 몰렸다. 초대 대회인 2006년 대회 4강, 2009년 준우승을 차지했던 한국은 이후 두 번의 대회에선 1차전 패배를 극복하지 못하고 연거푸 1라운드에서 짐을 쌌다. 경기 뒤 이 감독은 10일 오후 7시에 열리는 한일전 선발투수로 김광현(SSG 랜더스)을 예고했다. 그는 “한일전이 특별한 경기이긴 하지만 8강에 올라가려면 최선을 다해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선발 포수로 나와 역전 3점포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친 양의지는 “내가 투수 리드를 더 잘했어야 한다. 너무 아쉽다”며 “남은 경기에서 전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실투 안 놓친 호주 타선 홈런 3방에 한국 3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 위기

    실투 안 놓친 호주 타선 홈런 3방에 한국 3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 위기

    역시 단판 승부에선 객관적 전력이나 역대 상대 전적은 큰 의미가 없었다. 한 번의 실투가 홈런으로 연결돼 전세가 뒤집히고, 안타 하나 제대로 치지 않고도 턱밑까지 추격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승부는 결국 집중력에서 갈렸다. 한국 야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 위기에 놓였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B조 1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홈런 세 방을 맞고 7-8로 재역전패했다.대표팀은 조 편성이 발표된 직후 최소 3승 1패로 8강에 진출한다는 밑그림을 그렸다. 대회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일본에게 진다고 해도 객관적으로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받는 호주를 꺾는다는 걸 전제로 한 구상이었다. 물론 한국은 국제대회 호주전 8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승부는 해봐야 하는 것. 호주 마운드는 이날 경기 5회 1사까지 13명의 한국 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할 정도로 견고했다. 반면 호주 타선은 한국 투수들의 밋밋하게 들어오는 투구를 놓치지 않고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 선발 고영표(kt wiz)는 몸에 맞는 공 2개와 피홈런 1개로 4와 3분의 1이닝 2실점으로 마운드를 원태인(삼성 라이온스)에게 넘겼다. 그러나 5회말 양의지(두산 베어스)의 역전 스리런 홈런으로 곧바로 경기를 뒤집고, 6회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와 박병호(kt)의 연속 안타로 4-2를 만들었다. 하지만 지난 두 차례 일본프로야구팀과 공식 연습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김원중(롯데 자이언츠)이 7회 1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해 역전 3점 홈런을 내줬고, 8회 마운드에 오른 대표팀 베테랑 양현종(KIA 타이거즈)도 쐐기 스리런을 맞았다.7회 대타로 나온 강백호(kt)가 2루타를 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 보였다. 환호도 잠시, 강백호가 세리머니를 하다 태그 아웃을 당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찬물을 끼얹었다. 대표팀은 8회말 호주 투수들의 제구 난조로 인한 밀어내기 볼넷과 내야 땅볼 등을 묶어 3점을 보태 7-8, 1점 차까지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9회말 선두타자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안타 출루에도 불구하고 이어진 두 번의 타석에서 득점은커녕 2루 진루를 시키지도 못했다. 결국 에드먼의 단독 도루가 2루에서 태그 아웃되면서 허무하게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로써 최근 3번의 WBC 첫 경기에서 모두 패하는 징크스를 이어간 한국은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8강 진출할 수 있는 궁지에 몰렸다. 초대 대회인 2006년 대회 4강, 2009년 준우승을 차지했던 한국은 이후 두 번의 대회는 1차전 패배를 극복하지 못하고 연거푸 1라운드에서 짐을 쌌다. 경기 뒤 이 감독은 10일 오후 7시에 열리는 한일전에 김광현(SSG 랜더스)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그는 “‘한일전’이 특별한 경기이긴 하지만 8강 올라가려면 최선을 다해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선발 포수로 나와 역전 3점포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친 양의지는 “내가 투수 리드를 더 잘했어야 했다. 너무 아쉽다”면서 “남은 경기 전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버나디나 대히트’ 네덜란드 기선 제압

    ‘버나디나 대히트’ 네덜란드 기선 제압

    ‘KBO 경험’ 베르나디나 2안타빅리거 타격 과시… 4-2 역전승 네덜란드가 한국프로야구(KBO) KIA 타이거즈에서 ‘로저 버나디나’라는 이름으로 뛰었던 로헤르 베르나디나의 멀티히트 활약에 힘입어 ‘난적’ 쿠바를 잡고 8강행 청신호를 켰다. 네덜란드는 8일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털 구장에서 개막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A조 1차전에서 쿠바에 4-2 역전승을 거뒀다. 네덜란드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빅리거 내야진의 완벽한 수비로 쿠바의 타선을 막았고, 베르나디나(전 워싱턴 내셔널스)와 디디 흐레호리위스(전 필라델피아 필리스), 조시 팔라시오스(피츠버그 파이리츠) 등 전현직 메이저리거들의 타점으로 조별리그 통과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쿠바가 2회초 2사 1루에서 터진 야딜 무히카의 우선상 2루타에 힘입어 선취점을 냈다. 그러나 3회말 베르나디나가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산더르 보하르츠(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땅볼 때 2루를 밟으며 반격의 물꼬를 텄다. 네덜란드는 이어진 흐레호리위스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네덜란드는 6회말 흐레호리위스의 볼넷, 요나탄 스호프(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안타, 팔라시오스의 적시타 등을 묶어 4-1로 역전에 성공했다. 쿠바는 7회초 1점을 만회했으나 거기까지였다. 쿠바 타선은 네덜란드 마운드에 3안타로 꽁꽁 묶였다. 베르나디나는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사실상 A조 1, 2위 결정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A조에서 두 나라의 전력이 가장 뛰어난 만큼 승리를 가져가는 팀이 A조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또 B조 한국의 전력분석원인 허삼영 전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경기를 현장에서 분석했다. 한국이 1라운드를 통과한다면 이들 중 한 나라와 8강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 KIA 출신 ‘버나디나’ 멀티히트···네덜란드 첫 승

    KIA 출신 ‘버나디나’ 멀티히트···네덜란드 첫 승

    네덜란드가 한국프로야구(KBO) KIA 타이거즈에서 ‘로저 버나디나’라는 이름으로 뛰었던 로헤르 베르나디나의 멀티히트 활약에 힘입어 ‘난적’ 쿠바를 잡고 8강행 청신호를 켰다. 네덜란드는 8일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털 구장에서 개막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A조 본선 1라운드 1차전에서 쿠바에 4-2 역전승을 거뒀다. 네덜란드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빅리거 내야진의 완벽한 수비로 쿠바의 타선을 막았고, 베르나디나(전 워싱턴 내셔널스)와 흐레호리위스(전 필라델피아 필리스), 조시 팔라시오스(피츠버그 파이리츠), 하드빅 트롬프(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 전현직 메이저리거들의 타점으로 조별리그 통과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쿠바가 2회초 2사 1루에서 터진 야딜 무히카의 우선상 2루타에 힘입어 선취점을 냈다. 그러나 3회말 베르나디나가 내야 안타로 출루 뒤 산더르 보하르츠(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땅볼 때 2루를 밟으며 반격의 물꼬를 텄다. 네덜란드는 이어진 흐레호리위스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네덜란드는 6회말 흐레호리위스의 볼넷, 요나탄 스호프(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안타, 팔라시오스의 적시타 등을 묶어 4-1로 역전에 성공했다. 쿠바는 7회초 요엘키스 기베르트의 2루타와 땅볼 2개를 묶어 1점을 만회했으나 거기까지였다. 쿠바 타선은 네덜란드 마운드에 3안타로 꽁꽁 묶였다. 기대를 모은 유격수 보하르츠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수비에서 매끄러운 모습으로 승리를 지켰다. 베르나디나는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사실상 A조 1, 2위 결정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A조에서 두 나라의 전력이 가장 뛰어난 만큼 승리를 가져가는 팀이 A조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또 B조 한국의 전력분석원인 허삼영 전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이 경기를 현장에서 분석했다. 한국이 1라운드를 통과한다면 이들 중 한 나라와 8강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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