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출동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동맹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철도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뉴욕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시청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359
  • ‘저 좀 꺼내 주세요!’ 하수구 맨홀에 갇힌 야생 악어

    ‘저 좀 꺼내 주세요!’ 하수구 맨홀에 갇힌 야생 악어

    하수구 맨홀에 갇힌 야생 악어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네요.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는 지난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 올즈마의 한 도로 하수구에서 발견된 악어 영상이 소개됐습니다. 당시 악어는 하수구 맨홀에 갇힌 상태였으며 개와 산책을 하던 존 루엘(John Ruel)이란 남성에 의해 발견됐다고 합니다. 머리가 맨홀에 박힌 채 꼼짝달싹 못하는 악어는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한 지역 야생동물 전문 포획가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구조된 악어는 2.7m 크기의 악어로 이후 숲으로 되돌려 보내졌다고 하네요. 한편 미국에서는 루이지애나와 플로리다, 텍사스 등 남부 열 개 주에 수백만 마리의 악어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악어 서식지가 줄어들면서 악어의 주택가 출몰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사진·영상= John Ruel, ABC Action 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세월호 시험인양 착수…세월호 올려놓을 목포 신항도 준비작업

    세월호 시험인양 착수…세월호 올려놓을 목포 신항도 준비작업

    22일 정부가 세월호 시험인양에 착수하면서 세월호를 거치할 목포 신항에서도 준비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해양수산부 세월호인양추진단 소속 공무원 등 4명이 목포 신항과 목포시를 찾아 거치 작업을 지휘 중이다. 신항 운영사인 목포신항만주식회사 측과 만나 세월호가 거치될 철재부두에 대한 공간 배치 계획 등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가 인양돼 목포 신항에 거치 되기까지는 2주일 정도가 걸릴 것으로 해수부 측은 전망했다. 세월호가 거치될 장소는 바다 쪽에서 봤을 때 신항 맨 좌측 공간이다. 나머지 공간에 40여 동의 사무실 등 각종 시설물을 앉히기로 하고 개략적인 각 사무실 위치도 정했다. 사무실은 주로 컨테이너를 활용하기로 했다. 사무실은 세월호 업무를 총괄할 해수부 세월호 현장 수습본부를 비롯해 세월호 유가족 및 미수습자 가족 등을 위한 공간이다. 교육부, 법무부, 행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국민안전처, 경찰청 등 정부 산하 유관 기관·부서가 사용한다. 이들 기관·부서는 장례지원, 미수습자 수습 및 신원확인, 선체 조사, 선체 폐기물 처리 및 환경오염 관리, 선체정리, 현장의료지원 등 업무를 보게 된다. 경기 안산시, 전남도, 목포시 등의 일부 지자체도 사무실에 입주한다. 신항이 국가보안시설인 관계로 방문객 등 일반인들에 대한 출입 통제 방안 등 보안대책도 강구된다. 현장이 바다와 인접한 관계로 방문객 등에 대한 안전대책도 마련된다. 신항에 도착한 세월호를 싣고 철재부두 거치 장소까지 옮길 초대형 트랜스포터 40여 대도 확보, 출동 대기상태에 들어갔다. 최 서기관 일행은 이어 목포시를 방문, 철재부두내 사무실 등 각종 시설물 설치 및 인허가 업무 등에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최근 16개 실과 19명으로 구성된 세월호 지원본부를 발족시킨 목포시는 최대한 협조를 약속했다. 철재부두는 배 중량에 화물 등을 포함 무게가 2만t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세월호가 놓여도 지반 침하 등 없을 것으로 보인다. 크기는 3만 3000㎡로, 해수부가 오는 7월 20일까지 4개월 임차하기로 계약한 상태다. 2004년 준공됐는데 하중이 큰 철판이나 선박모듈 등을 처리하기 때문에 부두 기초 자재나 설계 공법이 차별화됐다. 이런 까닭에 인근 자동차 부두 등 여느 부두에 비해 지반이 상대적으로 훨씬 견고하다. 해수부는 그러나 만약을 대비해 사전에 지반에 대한 지내력 테스트를 벌여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거치 장소는 바다와 거리가 80여m로 비교적 짧아 선체 이동도 단축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일반인 등 방문객을 위한 주차장 등 공간으로 목포해양수산청이 관리하는 인근 4만㎡ 규모의 석탄부두를 별도로 마련했다. 주차장의 경우 현재 부두로 활용하지 않고 바닥도 시멘트 포장이 돼 있어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지구 특공대 출동… ‘안방 호랑이’ 슈틸리케호 구하라

    지구 특공대 출동… ‘안방 호랑이’ 슈틸리케호 구하라

    ‘호랑이굴’에 들어간 슈틸리케호가 ‘안방 호랑이’ 오명 씻기에 나선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23일 중국 창사의 허룽 스타디움을 찾아 2018년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A조 6차전으로 2017년 일정을 시작하며 최종예선 첫 원정 득점을 겨냥한다. 지난해 최종예선 다섯 경기 가운데 홈에서 치른 세 경기에서는 8득점 5실점을 기록하며 3승을 거둔 반면, 원정 두 경기에서는 무득점 1실점에 1무1패로 부진했다. 지난해 9월 1일 중국과의 홈 경기에서 3-2 진땀승을 거둔 닷새 뒤 말레이시아 세렘반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침대 축구’를 뚫지 못해 0-0으로 비겼다. 한 달 남짓 뒤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8만여 홈 팬들의 일방적 응원 속에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0-1로 무릎을 꿇었다. 오죽하면 두 달여 휴가를 마치고 지난달 20일 재입국한 슈틸리케 감독이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원정 두 경기 1실점만 해 수비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득점을 못하고 있으니 꼭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을 정도다. 슈틸리케호는 상대적으로 약체들과 마주한 2차 예선에서는 네 차례 원정을 통틀어 11득점 무실점을 기록하며 4승을 거뒀다. 중국은 최종예선 2무3패로 첫 승리를 신고하지 못한 가운데 승점 2에 그쳐 사실상 끝났다는 평가를 듣는다. 하지만 마음을 비우고 덤벼들어 슈틸리케호를 더 괴롭힐 것이란 전망도 있다. 슈틸리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대표팀에서 10골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토트넘)이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한다. 그는 월드컵 예선 여덟 경기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아시안컵을 제외하고 소속팀의 차출 거부나 부상 등으로 친선경기를 포함해 여덟 경기에 결장했다. 이 기간에 대표팀은 7승1무를 기록했는데, 12차례나 상대의 골망을 흔들어 그의 공백을 느낄 수 없었다. 하지만 월드컵 2차예선 세 경기와 최종예선 한 경기로 좁히면 다섯 골만 뽑아내 3승1무다. 그를 대신해 김신욱(전북), 이정협(부산), 황희찬(잘츠부르크)에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하는 지동원-구자철 ‘지구 특공대’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구자철은 지난 20일 대표팀 숙소에서 취재진을 만나 자신이 지난해 9월 중국전 3-2, 두 달 뒤 우즈베키스탄전 2-1 승리 때 결승골을 넣었음을 상기시키며 해결사 역할을 자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일산화탄소 중독된 부부 목숨 구한 ‘영웅’ 고양이

    고양이가 죽어가는 주인을 깨워 목숨을 살린 믿기 힘든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섀너한 가족이 '영웅' 고양이 덕에 목숨을 건졌다고 일제히 전했다. 한 편의 비극이 될 뻔한 사연은 지난달 4일 위스콘신주에 위치한 리즈버그시의 한 오래된 가정집에서 벌어졌다. 이날 새벽 1시쯤 곤히 잠든 남편은 누군가 방문을 거세게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깼다. 남편 캐빈은 "누군가 집요하게 방문을 계속 두드렸다"면서 "100년이 넘은 집이기 때문에 소리가 더욱 요란하게 들렸다"고 회상했다. 이에 잠에서 깬 남편이 가장 먼저 느낀 것은 극심한 두통과 어지럼증. 무엇인가 심상치 않은 일이 발생했다고 직감한 그는 의자에 앉아 축 처져 잠든 부인을 깨웠다. 이어 발걸음을 제대로 가누기 힘들 정도로 휘청거린 남편은 전화를 찾아 간신히 911(국내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드러난 원인은 바로 가스온수기에서 새어나온 일산화탄소였다. 가스온수기와 일산화탄소를 감지하는 경보기의 고장으로 '소리없는 죽음'을 당할 뻔 했던 것. 부부는 "고양이 그레이시가 없었다면 꼼짝없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죽었을 것"이라면서 "우리 부부를 살려준 생명의 은인이자 영웅"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특히 영웅이 된 그레이시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은 하나 더 있다. 원래 섀너한 부부는 총 세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는데 일산화탄소 유출 후 모두 집을 나갔으나 유일하게 그레이시만 돌아왔다. 수의사인 케이티 넬슨은 "일산화탄소 중독은 사람 뿐 아니라 고양이에게도 똑같은 영향을 미친다"면서 "특히 사람보다 몸집이 작은 고양이는 오히려 더 일산화탄소에 취약하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우울증 40대女, 경찰차 6대 들이받으며 30㎞ ‘광란의 질주’

    우울증 40대女, 경찰차 6대 들이받으며 30㎞ ‘광란의 질주’

    우울증을 앓는 40대 여성이 남의 집 물건을 부수고 출동한 경찰 3명과 경찰차 6대를 들이받는 광란의 질주를 벌이다 1시간 만에 붙잡혔다.A(43)씨는 지난 19일 오후 4시 3분쯤 전북 고창군 대산면 B(59)씨의 집을 찾았다. A씨는 자신과의 약속을 깬 B씨와 말다툼을 하다 집 안에 있던 화분 2개를 부수고 쌀포대를 뒤엎었다. B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하자 A씨는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달아나기 시작했다. 추격전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A씨는 갑자기 도로 한가운데 차를 세웠다. 뒤쫓던 경찰도 차를 세우자 A씨는 갑자기 차량을 후진해 경찰차 앞범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경찰관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어 A씨는 경찰차를 따돌리기 위해 차를 몰고 전남 영광 방향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A씨가 고속도로로 진입하려 하자 급히 가속페달을 밟아 A씨 차량 앞을 가로막았다. 경찰은 A씨를 포위하고 한 손엔 총, 다른 한 손엔 수갑을 들고 천천히 A씨에게 다가갔다. 그러나 A씨는 포위한 경찰차 사이 틈으로 차량을 돌진했다. 이 과정에서 안모(49) 경위가 차에 치였다. 경찰의 저지를 뚫고 도주한 A씨는 영광 읍내 방향으로 달아나다 한 교회 주차장으로 진입했다. 경찰은 A씨 차량을 경찰차 등으로 가로막고 차 안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광란의 질주를 시작한 지 1시간 동안 30㎞를 도주하면서 경찰차 6대를 파손하고, 경찰관 3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다행히 경찰차 파손은 경미하고 부상을 당한 경찰관들도 생명에 지장은 없다. 고창경찰서는 20일 재물손괴,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목욕탕 배수구에 다리 끼어 8살 어린이 익사

    목욕탕 배수구에 다리 끼어 8살 어린이 익사

    전북 정읍시 시기동의 한 목욕탕에서 8살 남자 초등학생의 다리가 배수구에 끼어 숨지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후 10시쯤 정읍 시내 한 목욕탕 냉탕에서 이모(8)군의 다리가 배수구에 빠졌다. 냉탕의 수위가 1.1m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군의 다리 무릎 부분까지 배수구에 빨려들어가는 바람에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사고를 당했다. 부모와 함께 목욕탕을 찾은 이군은 아버지가 때를 미는 사이 냉탕에서 혼자 놀다 목욕탕 관리자가 갑자기 물을 빼는 바람에 배수구의 흡인력에 빨려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군의 비명소리를 듣고 아버지와 목욕탕 직원 등 3~4명이 욕조의 물을 퍼내는 등 긴급 조치를 했지만 신장이 135㎝에 불과한 이군은 입과 코가 물속에 잠겨 화를 면하지 못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도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군은 이미 호흡이 멎은 상태였다. 이군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소생하지 못했다.사고 당시 목욕탕 관리자는 영업시간 마감(오후 11시)을 1시간 정도 앞두고 예고를 하지 않은 채 냉탕의 물을 빼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욕탕의 배수가 시작되면서 이군의 다리가 빨려들어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공무원 순직, 그것이 알고 싶다] 너무 냉정한 국가… 죽은 자 두 번 죽이는 현실

    [공무원 순직, 그것이 알고 싶다] 너무 냉정한 국가… 죽은 자 두 번 죽이는 현실

    나라가 야속해 年 120건 소송 7~8년 끌기도 나라가 약속해 대상은 넓히고 지급률 현실화 얼마 전 일선 자치단체 소방서에 근무하던 공무원(35·6년 근무)이 훈련을 하러 현장에 출동하다 교통사고로 숨을 거뒀다. 공무원연금법에 따라 순직 처리됐지만 가족(배우자, 자녀 2명)이 받는 유족연금은 월 78만원 정도로 3인 가족의 최저생계비(약 218만원)에 턱없이 모자랐다. 고드름이나 벌집 제거, 도로에 쓰러진 고라니 치우기 등은 소방·경찰 공무원이 담당하는 대표적 활동이지만 이 과정에서 숨진 이들은 위험직무 순직을 인정받지 못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워낙 까다롭게 법을 적용하는 데다 보상액수도 적어 세상을 떠난 공무원의 가족에 깊은 상처를 준다고 지적한다. # “지나친 법 적용·장기간 소송 등으로 가족들 고통” 공무원이 사망하면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업무와의 연관성을 따져 순직이냐 아니냐를 판단한다. 순직이 인정되면 인사혁신처에서 업무의 위험도를 감안해 일반순직인지 위험직무순직인지를 다시 한번 따진다. 하지만 심사 절차가 복잡하고 심사위원 대표성도 떨어져 깊이 있는 심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위험직무순직의 경우 요건에 해당하는 위해가 13개에 불과해 현대 사회의 다양해진 위험 직무를 제대로 보상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유족이 심사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인사처에서 다시 한번 심사하지만 기존 결정이 번복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유족은 망자의 명예회복을 위해 정부를 상대로 행정심판(중앙행정심판위원회)이나 행정소송(서울행정법원)을 제기하곤 한다. 연금공단에 따르면 사망 공무원의 순직을 인정해 달라는 등 가족들의 재해보상 소송은 해마다 120~150건 정도 제기된다. 인사처를 상대로 위험직무순직 처리를 요구하는 소송도 1~2건씩 올라온다. 소송은 보통 1~2년이 걸리며, 유족 승소율은 25% 이하다. 연금공단이나 인사처가 행정심판·소송에서 패소해 항소할 경우 사안이 장기화 된다. 이 때문에 순직 및 위험직무순직 여부가 최종 확정되기까지 길게는 7~8년이 걸리기도 한다. 유족은 가족을 잃은 슬픔에 더해 국가를 상대로 싸움까지 벌이며 정신적·경제적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 한 법무법인 관계자는 “사망 공무원 유족 상당수는 순직 심사 과정에서 당국이 보여준 고압적이고 비협조적인 태도에 질려 (승소 가능성이 있더라도) 소송 제기를 포기한다”고 설명했다.# 유족급여, 민간 산재보상의 53~75% 수준에 그쳐 이런 과정을 거쳐 순직이나 위험직무순직을 인정받아도 보상금액이 민간에 비해 턱없이 적어 유가족을 다시 한 번 울리곤 한다. 정부는 공무원이 업무 도중 부상을 당하거나 사망하면 공무원연금법을 근거로 보상금을 지급한다. 인사처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공무상 재해로 숨진 공무원은 한 해 평균 70여명이며, 여기에 지급된 보상금은 연간 약 100억원이다. 순직공무원의 유족급여는 민간 산업재해보상과 비교해 53~75% 수준이어서 실질적인 보상액으로 부족한 게 사실이다. 특히 유족의 수와 생계 능력 등에 대한 고려 없이 사망 공무원의 재직 기간만을 기준으로 유족연금을 차등 지급하고 있어 비판받고 있다. 현장에서 다양한 위험과 맞서 싸워야 하는 20~30대 하위직 공무원에게 불리하게 설계돼 있어서다. 인사처 관계자는 “공무원연금법이 민간 산업재해보상과 동일한 기능을 하지만 보상률이나 보상 범위 등이 크게 떨어진다”면서 “1960년 공무원연금법이 제정된 뒤로 재해보상 관련 규정이 8차례밖에 개정되지 않은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 정부, 국가 책임 강화 등 보상제도 개선나서 최근 정부도 이 같은 문제를 인정하고 재해보상 제도 개선작업에 나섰다. 공무원연금법을 담당해 온 인사처는 소방·경찰 등 위험현장 근무 공무원들이 직무수행 중 입은 재해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의 ‘공무원 재해보상법’ 제정을 추진 중이다. 순직 관련 심사대상 범위를 넓히고 연금공단과 인사처에서 나눠서 하던 심사도 인사처에서 한 번에 처리하기로 한 것이 골자다. 제정안은 경찰과 소방 등 공직사회 의견을 수렴해 위험직무 인정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경찰이나 소방관이 동물을 구조하거나 벌집을 제거하다 숨질 경우 불거지던 순직 처리 논란도 줄어들 전망이다. 또 연금공단 심사를 없애고 인사처에서 순직 여부 심사와 위험직무순직 심사를 동시에 진행해 심사의 전문성과 대표성을 높이기로 했다. 심사가 한 번에 이뤄지면 유족에게 급여가 지급되는 시기도 빨라져 경제적 고통을 줄일 수 있다. 이미 미국이나 일본 등에서는 유가족의 편의를 위해 두 개의 심사를 한 번에 진행하고 있다. 공무원 재해 보상 수준도 현실에 맞게 높여 갈 계획이다. 일본의 사례를 참고해 재직 기간(20년 기준)에 따른 지급률 차등을 없애고 순직유족급여 지급률도 민간의 산재 유족급여와 유사한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유족 수에 따라 급여를 추가 지급(유족 한 사람당 5%씩 최대 20%)한다. 공무상 재해를 당한 공무원의 재활을 지원하는 내용도 담겼다. 과거 뇌출혈로 쓰러진 공무원이 제때 언어재활서비스 등 재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퇴직한 사례가 언론에 소개돼 안타까움을 샀다. 최소한 민간 수준의 의료재활 서비스를 도입해 공무 도중 다친 공무원이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퇴직해야 하는 악순환을 끊겠다는 것이 인사처의 구상이다. # 정치권에서도 소방관 특수질병 공상 인정 등 개선 노력 정부뿐 아니라 국회 등 정치권에서도 공무원에 대한 위험직무순직 요건을 확대하고 소방관 특수질병 공상 인정 요구 등 개선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위험직무순직 요건에 ‘소방공무원의 모든 활동’을 포함한 의원 입법 발의를 추진하고 있다. 이찬열 국민의당 의원도 경찰관의 야간순찰활동을 위험직무에 포함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표창원 민주당 의원은 소방관이 화재현장에서 발암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암 등 특수질병에 대해 업무특성을 감안해 공상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한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커버스토리] 어디까지 순직입니까… 고드름 제거는 되고, 말벌 제거는 안 된다?

    [커버스토리] 어디까지 순직입니까… 고드름 제거는 되고, 말벌 제거는 안 된다?

    지난해 10월 경북경찰청 울릉경비대장으로 근무하다 숨진 조영찬(당시 50세) 총경의 순직(殉職·공무상 사망) 인정 여부를 두고 공무원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공무원을 고용한 국가가 이들의 희생을 제대로 대우해 주지 않는 것 아니냐며 공직사회 전체의 사기가 떨어진다는 불만도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5월 9일 ‘장미 대선’을 앞두고 공무원 순직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공약도 나오고 있다. 19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공무원이 사망하면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업무와의 연관성을 따져 순직이냐 아니냐를 결정하는데 매년 70여명이 순직 인정을 받고 있다. 순직이 인정되면 사망자 유족에게 연금과 별도로 보상금이 나온다. 순직 인정 공무원의 경우 인사처에서 한 번 더 직무 위험도를 고려해 일반순직(공무상 사망)과 위험직무순직으로 나눈다. 위험직무순직이 인정되면 국립묘지에 안장되고 유족은 보상금과 연금을 추가로 받는다. 매년 10여명이 위험직무순직으로 인정받는다. 그러나 문제는 연금공단의 순직 요건이 지나치게 까다로워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유형의 업무를 포괄적으로 담아내지 못한다는 데 있다. 고드름이나 벌집 제거 등도 소방직 공무원의 대표적 활동이 됐지만 이 과정에서 숨진 대원들은 위험직무순직으로 인정받지 못해 유족이 정부를 상대로 소송에 나서기도 한다.# “年 70여명 공무상 순직 ”… 대선주자들 “범위 확대” 장밋빛 공약 “목숨을 걸고 재난 현장을 누빈 남편에게 돌아온 것은 죽음이었습니다. 당시 갓 돌이 지났던 아들에게 남은 것은 평생 마주하게 될 아버지의 빈자리입니다. 어느새 다섯 살이 된 아들은 ‘나는 아빠가 있어. 근데 기다려. 아빠는 왜 안 와’라고 묻습니다. 반드시 순직을 인정받아 아이에게 ‘아빠는 소방관으로 일하다 명예롭게 돌아가셨다’는 말을 꼭 해주고 싶습니다.” 2014년 6월 남편 김범석(당시 31세) 소방관을 떠나보낸 이가연(가명)씨는 지난 3년간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벌여 온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김 소방관은 중앙119구조본부 등에서 8년간 현장을 누비다 2013년 8월 훈련 도중 갑작스럽게 고열과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했다. 이후 혈관 세포에서 암이 발생하는 희귀병인 혈관육종암을 판정받고, 단 7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다. 이씨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억울함을 호소했던 남편의 간절한 목소리를 잊지 못한다. “아이 아빠가 관찰실에 들어가면서 한탄을 했어요.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닌데. 일 때문에 아픈 게 분명하다며, 소송을 해서라도 꼭 국립묘지에 묻히게 해 달라고요.”# “아빠 찾는 아이에게 명예롭게 국립묘지에 묻혔다고 말하고 싶다” 장례를 치른 뒤 이씨는 변호사를 찾아가 조언을 구했다. 순직유족보상을 청구하려면 업무와 질병의 인과관계를 입증해야 하는데, 그 책임은 온전히 유족의 몫이었다. 이씨는 입증에 도움이 될 만한 의사 소견서를 받기 위해 백방으로 뛰었다. 하지만 매번 돌아온 것은 ‘의학적으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는 답변이었다. 암은 순직 심사에서 가장 첨예한 사안이다. 의사 등 전문가들은 대체로 암을 순직 원인으로 인정하지 않으려 해 암으로 사망한 소방관이 순직으로 결정되는 것은 대개 재판정이다. 결국 공단에서는 김 소방관 유족의 순직유족보상 청구를 기각했다. 공무 수행 중 질병이 발병했거나 악화된 경우에 해당하지 않으며, 질병의 원인이 업무와 연관이 있다는 의학적 근거가 없다는 게 사유였다. 이에 불복해 재심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씨는 지난해 시부모님과 함께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오는 30일 1심 선고를 앞둔 상태다. 그동안 무엇이 가장 힘들었냐는 질문에 이씨는 ‘남편에 대한 미안함’이라고 답했다. 이씨는 “두 살배기였던 아들이 말문이 트이면서 요즘엔 아빠에 대해 자주 묻는다”며 “빨리 순직 인정을 받아 남편의 바람대로 아들에게 얘기를 해주고 싶은데, 그렇게 못 하니까 남편한테 점점 더 미안해진다”고 했다. # “섬 지형 숙지하러 주말 성인봉 오른 경비대장은 순직 아냐” 울릉경비대장으로 근무하다 숨진 조 총경의 유족은 이달 초 인사처에 재심을 청구했다. 경찰은 울릉경비대장으로서 책임을 다하려고 산에 오르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판단해 1계급 특별승진을 추서하고 녹조근정훈장과 경찰공로장을 수여했다. 하지만 연금공단은 그의 순직을 인정하지 않았다. 성인봉에 올라간 시간이 근무시간이 아닌 토요일 오후 1시 30분이었고 등산은 (공무가 아닌) 사적인 활동으로 봐야 한다는 이유였다. 조 총경의 큰딸은 “섬 지형을 빨리 숙지해야 한다며 주말에 성인봉에 올라간 것이다. 연금공단이 울릉도라는 섬의 특수성을 감안하지 않고 지나치게 일방적인 결정을 내렸다”고 반발했다. 경기 여주경찰서 윤태곤 경감은 2013년 4월 “고라니가 도로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를 옮기고 동료를 기다리다 달려오던 차에 치여 숨졌다. 그러나 “고라니를 옮기고 대기하다 숨진 것”이라며 위험직무 순직으로 승인하지 않았다. 반면 전남 여수해양경찰서 소속 한 경찰관은 2015년 9월 여수에서 열린 바다수영대회에 참가했다가 의식을 잃고 숨졌다. 안전 관리를 위해 파견됐지만 몰래 선수로 참가했다가 변을 당했다. 그러나 연금공단은 “현장에 간 것 자체가 공무 수행”이라며 순직으로 인정했다. 2011년 1월 고층아파트에서 고드름 제거 작업을 하다 추락해 숨진 광주 광산소방서 이석훈 소방장은 위험직무 순직으로 인정받았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지난 1월 서울 소방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소방업무에 투입돼 순직하면 국립현충원에 안장되는데, 아파트 베란다 벌집을 떼주다 순직하면 인정이 안 된다”며 관련법 개정을 약속했다. 정의당 대선후보인 심상정 상임대표는 지난 16일 서울 한강성심병원을 방문, 용산 원효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주민을 구하고 부상한 소방관을 만난 자리에서 “소방공무원의 순직 인정 범위 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스트레스 인한 자살도 인정… 관대해지는 공무상 순직 최근 들어 공무원 순직 인정 기준이 다소 완화되고 있다. 공무원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해 시행돼 암이나 정신질병, 자해행위 등도 공무상 재해로 인정된 것이 영향을 줬다. 또 공무원 재해 보상에 대한 복잡한 심사 체계도 개선해 연금공단의 심의를 인사처 소속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인사처는 순직·위험직무순직 유족 급여도 산재 사망사고 유족 급여와 비슷한 수준으로 현실화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하고 있다. 최근 연금공단은 상관인 부장검사의 폭언·폭행 등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홍영 서울남부지검 검사를 순직 처리했다. 공단은 “과중한 업무를 수행하며 상관으로부터 인격 모욕적 언행을 당해 스트레스를 받은 사실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예전이라면 순직이 인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큰 사안이다. 서울행정법원도 벌집을 제거하다 말벌에 쏘여 숨진 경남 산청소방서 이종태 소방관 유족이 낸 소송에서 순직을 인정하지 않은 처분을 취소한다고 판결했다. 그동안 정부는 “이 소방관이 직접 말벌을 제거하지 않았다”며 유족 청구를 거부해 왔다. 인사처 관계자는 “최근 들어 사법부를 중심으로 사망 공무원 유족의 입장을 관대히 반영해 판결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공무상 재해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고 적합한 보상을 제공하도록 관련 법과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사무라이검 들고 친구 살해한 ‘파워레인저’ 유죄 인정

    국내에서도 많은 어린이 팬들을 확보했던 영웅, ‘파워레인저’의 ‘추락’ 소식이다. 지난 2002년 이후 어린이용 TV 및 영화 시리즈 ‘파워레인저’에서 ‘와일드포스’로 출연한 배우 리카르도 메디나 주니어(38)가 결국 자신의 죄를 모두 인정했다.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LA타임스 등 현지언론은 메디나가 룸메이트인 조슈아 스터터를 살해한 혐의를 인정해 이달 말 6년 형을 선고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어린이들의 동심을 상하게 한 이 사건은 지난 2015년 1월 31일 캘리포니아 팜데일의 가정집에서 벌어졌다. 이날 메디나는 룸메이트인 조슈아 스터터와 말다툼을 벌이다 칼로 복부를 여러 차례 찔러 살해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살해 도구인 칼이 사무라이 검으로 마치 ‘파워레인저’ 속의 와일드포스가 무기로 사용하던 것과 유사하다는 점이다. 사건 직후 메디나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스터터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이후 메디나는 스터터 살해용의자로 체포돼 조사를 받았으나 정당방위라는 주장이 받아들여져 풀려났다. 그러나 LA카운티 경찰은 정당방위 주장을 무력화할 새 증거를 확보해 재차 체포하면서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지게 됐다. 이후 양 측간의 치열한 법정 다툼이 이어지다 최근 메디나 측이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형량을 경감받는 제안에 동의하면서 이번 사건은 일단락됐다. 현지언론은 "만약 법정에서 메디나의 혐의가 그대로 인정됐다면 최대 26년형을 받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촐동 경찰에 ‘짭새’ 욕설한 50대에 벌금 200만원 선고

    수원지법 형사13단독 인진섭 판사는 사람들 앞에서 경찰관에게 욕설한 혐의(모욕)로 기소된 김모(52)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5월 19일 오후 9시 10분쯤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 한 도로에서 누군가와 시비를 벌이던 중 출동한 수원서부경찰서 A순경에게 “야 이 새X야. 대한민국 짭새 XX”라고 욕설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김씨가 길거리에서 누군가와 시비가 붙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상태였으며, 당시 주변에는 행인 30여명이 모여 있었다. 재판부는 “법원이 적법한 조사에 거쳐 채택한 증거에 따르면 피고인이 경찰관에게 욕설을 내뱉어 공연히 모욕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美, F-35B 공중급유 성공…한반도 작전반경 확대(영상)

    美, F-35B 공중급유 성공…한반도 작전반경 확대(영상)

    미군이 일본에 배치한 최신예 F-35B 스텔스 전투기가 공중급유에 성공, 한반도 전역으로 작전반경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 미 공군기지의 제909 공중급유대대는 지난 14일 태평양 상공에서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주둔 미 해병 제121 비행대대 소속 F-35B의 첫 공중급유를 했다. 이번 공중급유에는 미 공군의 공중급유기 KC-135 스트래토탱커가 투입됐다. KC-135는 붐(boom)을 이용해 F-35B에 연료를 주입했다. 공중급유에는 호스인 프로브(probe)나 막대인 붐을 이용하는 두 가지 방식이 있다. 록히드마틴사가 개발한 F-35B는 최대 항속거리(이륙 이후 연료 소진 시점까지 비행거리)가 2천220㎞에 달해 일본 이와쿠니에서 출격하면 한반도 전역에서 작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공중급유를 하게 되면 체공 시간이 길어져 연료의 제약을 받지 않고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고 적진에 투하할 폭탄도 더 많이 탑재할 수 있다. 유사시 한반도에 가장 먼저 출동하는 핵심 증원전력인 주일 미 해병대의 F-35B가 훨씬 효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는 얘기다.F-35B는 우리 공군이 내년부터 도입하는 기본형 F-35A에 헬기와 같은 수직 이착륙 기능을 더한 기종으로, 해병대 강습상륙함과 같이 항공모함보다 작은 함정에서도 운용할 수 있다. F-35는 탐지거리 500㎞의 베라 레이더와 정밀유도폭탄인 합동직격탄(JDAM), 적 레이더기지 파괴용 정밀유도활강폭탄(SDB) 등을 탑재해 표적을 효과적으로 파괴한다. 적의 방공 레이더망을 피하는 스텔스 성능도 뛰어나다. 주일 미 해병대의 F-35B 편대는 이달 중으로 한반도에 전개돼 한미 연합 독수리훈련에 참가해 북한 핵·미사일 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연습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큰롤 황제’ 척 베리 91세로 타계, 아끼던 이들의 추모사는

    ‘로큰롤 황제’ 척 베리 91세로 타계, 아끼던 이들의 추모사는

    ‘로큰롤 황제’ 척 베리가 91세를 일기로 미국 미주리주의 한 리조트에서 세상을 떴다. 세인트찰스 카운티 경찰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8일 점심 식사를 마친 뒤인 낮 12시 40분쯤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불행히도 의식을 되찾지 못했으며 오후 1시 26분쯤 사망 선고가 내려졌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고인의 본명은 찰스 에드워드 앤더슨 베리였다. 고인은 70년 동안 ‘롤 오버 베토벤’ ‘자니 B 굿’과 같은 로큰롤의 고전들을 발표하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1984년 그래미 평생공로상을 수상했고 1986년 로큰롤 명예의전당에 맨처음 입회할 정도로 로큰롤 역사를 개척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수많은 유명 뮤지션들이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모타운의 레전드 ‘잭슨스’는 “고민은 블루스와 스윙을 접목해 초기 로큰롤의 기적을 일궜다. 음악에서 그는 가장 긴 그림자를 드리운 인물 중 한 명이다. 척 고마워요”라고 애도했다. 싱어송라이터인 휴 루이스는 “아마도 모든 로큰롤을 통틀어 가장 중요한 인물”이라고 고인을 돌아본 뒤 “그의 음악과 영향력은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록그룹 비틀스의 드러머 링고 스타는 생전 고인의 가사 하나를 인용해 트위터에 올렸다. ‘Just let me hear some of that rock ‘n’ roll music any old way you use it’ 비틀스 뿐만아니라 ‘롤링스톤스’, ‘비치 보이스’와 엘비스 프레슬리 등이 고인의 음악을 리메이크했다. 생전의 존 레넌은 “로큰롤에 다른 이름을 붙이려고 하면 아마도 ‘척 베리’라고 붙일지 모른다”고 말했다. 롤링스톤스의 믹 재거는 고인이 “우리의 10대 시절을 밝혔고 우리의 꿈들 속으로 삶을 밀어넣었다“고 돌아본 적이 있다. 유명 추리소설 작가인 스티븐 킹은 ”척 베리가 죽었다. 마음은 아프지만 그러나 그가 살아온 90년은 로큰롤에 결코 나쁘지 않았다. 자니 B 굿이여 영원하라“고 트위터에 적었다. 지난해 고인은 1955년 첫 히트곡 메이벨린(Maybellene)이 담긴 첫 앨범을 발매 40년 만에 재발매할 것이라고 선언하면서 68년 동안 함께 지낸 아내 테메타 토디에게 헌정한다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반도체·평판DP 덕에… 수출 5개월 연속 증가세

    3월 수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달 1~10일 수출은 1년 전보다 20% 가까이 증가했다. 이달 말까지 이러한 추세가 이어지면 2011년 12월 이후 5년 3개월 만에 ‘5개월 연속 수출 증가’를 기록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정만기 1차관 주재로 11개 업종 협회·단체와 ‘주요 업종 수출 점검회의’를 열고 3월 수출동향을 점검했다. 수출 주력품목 상당수가 단가 상승과 수요 회복으로 이달 수출이 1년 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반도체, 평판디스플레이(DP), 석유제품, 석유화학 등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국, 미국, 아세안 등에서 중간재 수출이 늘고 있다. 실제로 이달 1~10일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3% 늘어난 142억 7600만 달러였다. 석유제품 수출은 109.7%, 승용차 50.8%, 반도체는 32.3% 급증했다. 다만 수출 증가폭은 월말로 갈수록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해 3월 10일 출시된 스마트폰 ‘갤럭시S7’의 수출 효과와 이달 중국의 경제 보복 조치 등을 고려하면 월말로 갈수록 수출 증가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럼에도 한 자릿수의 수출 증가율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차관은 “수출이 대외 여건에 흔들리지 않도록 협회와 단체, 수출지원기관이 현장의 애로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한채영 “‘가을동화’ 욕 먹고, 비중도 줄었다” 눈물 펑펑

    한채영 “‘가을동화’ 욕 먹고, 비중도 줄었다” 눈물 펑펑

    한채영이 데뷔 초 논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17일 방송되는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2’(연출 박인석, 이하 ‘언슬2’)에서는 김숙-홍진경-강예원-한채영-홍진영-공민지-전소미가 최근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홍진영의 응원차 ‘뮤직뱅크’에 총출동해 끈끈한 팀워크를 다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한채영이 그의 데뷔작이었던 ‘가을동화’에서 겪었던 힘들었던 시간에 대해 허심탄회한 속마음을 밝혔다고 전해져 눈길을 끈다. 이날 한채영은 그 동안 말하지 못했던 그의 데뷔작 ‘가을동화’에 대한 뒷이야기를 전해 관심을 모았다. 한채영은 “한국말도 서툴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캐스팅이 됐다”며 “시청률이 올라가는 것에 비례해서 ‘못 봐 주겠다’, ‘드라마 망친다’ 등 욕을 많이 먹었다”라며 과거 연기에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았음을 고백했다. 이어 “그리고 점점 비중이 줄었다”며 “많이 창피하고 죄송스러웠지만 모든 것이 다 나 때문이라 누구에게 털어놓을 수도 없었다”며 지난 연기력 논란에 대해 솔직하게 인정하는 한편 말하지 못했던 에피소드를 떠올리며 눈물을 훔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도 잠시 한채영은 평소의 털털한 모습으로 돌아와 “나는 당시 ‘이 모든 것이 연습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또한 좋은 기억”이라면서 활짝 웃어 보였다. 그러나 화려한 겉모습 뒤에 가려져있던 ‘바비 인형’ 한채영의 남모르는 상처를 알게 된 언니들은 눈시울을 붉혀 주변 모두의 콧잔등을 시큰하게 만들었다고. 한편 솔직한 속내를 고백하는 한채영의 스토리가 담길 ‘언니들의 슬램덩크 2’의 6회는 오늘(1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언니들의 슬램덩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반기문 “파리기후협정 타결, 최대 성과”

    반기문 “파리기후협정 타결, 최대 성과”

    총장 10년 업적 자부심 표현 하버드 초빙교수로 24일 출국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6일 지난 10년간 유엔 활동에 대한 기록을 담은 보고서 ‘더 나은 유엔을 위하여-반기문 사무총장 10년의 기록’을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반 전 총장은 여기서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반 전 총장은 기념 연설에서 “저는 인류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개척하고 ‘더 나은 세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이러한 노력을 기울일 수 있었던 지난 10년은 저에게 크나큰 영광이자 특권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지난 업적 중 특히 파리기후협정 타결을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기후변화로 지구가 재난에 휩싸이게 되면 인간의 생명도, 가난 극복도 인권도 다 소용이 없게 될 것”이라면서 “많은 사람들이 기후변화협정이 제 10년의 최대 성과라고 평가하고 있고 저도 그러한 점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이어 아랍 민주화 지원, 유엔지속가능개발계획(SDGs) 합의, 여성 인권 증진 등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냈다. 연설 직후 반 전 총장은 현 시국 및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 정치’를 평가해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출판기념회에는 각국 주한외교사절단과 외교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이도운 대변인, 오준 전 주유엔 대사, 심윤조·이상일 전 의원 등 반 전 총장 측 인사들도 대거 출동했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도 참석했다. 반 전 총장은 지난달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 정치권과 거리를 두고 있으며 이날 출판기념회나 향후 강연 활동도 대선과는 무관하다는 게 반 전 총장 측의 설명이다. 반 전 총장은 오는 20일에는 충청권 인사들이 조직한 반기문 국제평화포럼 조찬 모임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하버드대 초빙교수직을 맡아 오는 24일 미국으로 떠난 뒤 오는 7월 귀국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서울랜드 22일부터 봄축제…만화 캐릭터·봄꽃 ‘총출동’

    서울랜드 22일부터 봄축제…만화 캐릭터·봄꽃 ‘총출동’

    경기 과천에 있는 ‘서울랜드’가 봄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가 총출동하고 화려한 봄꽃 거리가 조성된다. 서울랜드는 오는 22일부터 오는 6월 6일까지 ‘캐릭터 플라워 페스티발’(이하 축제)이라는 이름의 봄 축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슈퍼윙스’와 ‘터닝메카드’, ‘라바’ 등 TV 속 인기 만화 캐릭터를 오감으로 만나볼 수 있는 각종 전시체험과 행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서울랜드는 케이블TV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애니맥스’와 함께 삼천리동산 일대에 ‘캐릭터 카니발 존’을 설치해 다양한 인기 만화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롤러코스터보이 노리’와 함께 짜릿한 가상현실(VR)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안녕! 괴발개발’ 캐릭터들과 함께 볼풀(ball pool·고무로 된 여러 색상의 공을 넣어 놓은 플라스틱 재질의 놀이기구)을 활용한 인터렉티브 게임과 증강현실(AR)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서울랜드 곳곳에서는 AR게임 ‘터닝메카드 GO’를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메카니멀을 발견할 수 있으며, 이벤트 존(zone)에서는 특별한 메카니멀을 잡아보는 행운도 노려볼 법 하다. 이외에도 제한 시간 안에 단계별 과제(미션)를 거쳐 방을 탈출하는 인기 BJ ‘도티&잠뜰’ 캐릭터 방탈출 게임과 니나노 카니발 게임, 텔레몬스터 눈알 던지기 게임 등도 놓칠 수 없는 재미다. 여기에 봄의 전령사로 알려진 튤립 등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수십만 송이의 봄꽃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랜드 정문과 동문 입구에는 튤립으로 뒤덮인 ‘튤립거리’가 조성돼 오색빛깔의 튤립에서 새어나오는 향긋한 향이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게 한다. 튤립뿐만 아니라 팬지와 비올라 등 형형색색 화사한 봄꽃들이 겨우내 얼어붙어 있던 나들이객들의 마음을 녹인다. 정문 화단 앞에는 대형튤립 조형물과 함께 캐릭터 포토존을 만들어 꽃과 캐릭터를 배경으로 봄 기운이 가득한 사진도 담아갈 수 있다.다음달 중에는 인기 만화 캐릭터인 ‘출동! 슈퍼윙스’가 놀이기구로 태어난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제트 비행기 ‘호기’와 멋진 변신 비행기 친구들 슈퍼윙스를 타고 전세계 하늘을 나는 꿈의 비행이 시작된다. 서울랜드에는 또 축제 기간에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낮에는 가족뮤지컬 ‘Dreaming 2017’이 세계의 광장 지구별 무대에 오른다. 소녀의 꿈에서 벌어진 일을 다룬 공연으로 꿈나라 기분요정들과 함께 악당에 맞서며 짜릿한 쾌감을 맛볼 수 있다. 야간에 진행되는 가족뮤지컬 ‘애니멀킹덤 2017’은 정글왕국 사자 왕 레카가 숲 속 요정왕국 티아나와 결혼에 골인하는 과정을 그린 좌충우돌 뮤지컬이다. 또 뮤지션 ‘듀오’의 ‘스프링 팝 콘서트’와 색소폰, 트럼본, 튜바, 드럼 등으로 구성된 ‘스트릿 브라스 밴드’ 의 멜로디가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다이나믹 BIG 쇼’에서는 락앤롤, R&B, 펑크까지 다양한 음악장르를 만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몸 단 조선 빅3 CEO ‘가스선 수주전’ 직접 출동

    국내 조선 빅3 최고경영자(CEO)들이 다음달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가스박람회인 ‘가스텍 2017’에 참여한다. 15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선박해양영업본부 가삼현 사장을 비롯해 조선·해양 부문의 영업 및 설계 담당 임직원 20여명이 다음달 4~7일 열리는 가스텍에 참여한다. 현대중공업 외에도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과 삼성중공업 박대영 사장도 이번 행사에 출동한다. 가스텍은 1년 6개월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LNG, LPG, 천연가스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300여개국에서 BP와 셰브론, 엑손모빌, 토탈, 셸 등과 같은 글로벌 오일메이저 등 60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조선 빅3 CEO들이 가스 관련 행사에 출동하는 것은 최근 국내 조선산업의 중심이 바뀌고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선박 분야에서 중국 업체와의 기술 격차가 하루가 다르게 줄어들면서 결국 해양플랜트 등 에너지 관련 산업에서 승부를 내야 한다”면서 “최근에는 선주들보다 큰손으로 통하는 오일 메이저 관계자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획”라고 설명했다. 조선사들은 LNG선, 부유식 LNG생산·저장설비(LNG-FPSO), 부유식 LNG 저장·재기화 설비(LNG-FSRU) 등의 모형을 전시하고 이 분야 제작 기술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업체들이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LNG-FSRU에서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LNG의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영업을 통해 최대한 수주고를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교회만 23차례 턴 절도범… “교도소 나와 직업을구할 길이 없어”

    교회만 23차례 턴 절도범… “교도소 나와 직업을구할 길이 없어”

    전북 전주시 교회만 돌며 23차례나 물품을 훔친 절도범이 경찰에 검거됐다.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15일 전주시에 있는 종교시설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조모(26)씨를 구속했다. 조씨는 지난해 10월 29일 오후 3시 20분쯤 전주시 덕진구 한 교회에 들어가 노트북 1대(89만원 상당)를 들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내부에 폐쇄회로(CC)TV가 없고 규모가 작은 교회를 범행 대상으로 삼아 주로 낮 시간대에 절도 행각을 벌였다. 조사 결과 조씨는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전주 시내 교회에 23차례 침입해 18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교회 주변 CCTV를 분석해 그를 붙잡았다. 조씨는 “교도소를 나와 생활하다 직업을 구할 길이 없어 또다시 금품을 훔쳤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주유소 돌진한 우버 택시…충돌 순간 담은 영상

    주유소 돌진한 우버 택시…충돌 순간 담은 영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북부의 한 주유소에 차량 한 대가 돌진해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13일 밤 10시 50분경, 60대 운전사가 몰던 닛산 엑스테라(X-Terra) SUV차량이 도로변에 있던 주유소로 갑자기 돌진해 주유기 등 주유소 장비를 들이받았다. 이 차량은 40대 여성 승객을 태우고 있었다. 당시 충돌한 주유기 옆에는 주유소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이 서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차량이 돌진하는 것을 보고는 황급히 몸을 피해 큰 사고를 면할 수 있었다. 주유소에 설치된 CCTV 영상은 문제의 차량이 빠른 속도로 달려 들어와 주유기들과 충돌한 뒤 곧바로 화염에 휩싸이는 모습을 담고 있다. 화염이 발생하는 강한 충격을 받고도 멈추지 못한 차량은 결국 도로변에 서 있던 또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에야 간신히 멈춰섰다. 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시애틀 소방대원들은 화재를 진압하는 동시에 60대 운전자와 40대 여성 승객을 병원으로 옮겼다. 다행이 운전자는 부상을 당하지 않았고, 40대 여성은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차량의 운전자는 우버 택시에 등록한 기사였다. 경찰은 60대 우버 기사의 혈액을 채취해 음주 및 약물 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우버 대변인은 “사고를 낸 운전기사를 애플리케이션에서 삭제했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광주 모텔서 화재…119 출동, 진화작업

    광주 모텔서 화재…119 출동, 진화작업

    15일 오후 1시 53분쯤 광주 북구 신안동의 한 숙박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 현장에 소방대와 구조대를 급파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