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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귓속말’ 이상윤, 김갑수 도발하며 숨통 조여… “내가 태백 주인 되겠다”

    ‘귓속말’ 이상윤, 김갑수 도발하며 숨통 조여… “내가 태백 주인 되겠다”

    ‘귓속말’ 이상윤이 김갑수를 도발하며 통쾌한 한방을 날렸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12회에서는 이동준(이상윤 분)과 신영주(이보영 분)가 최일환(김갑수 분)에게 복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영주는 제 살인 누명을 벗기려 거짓 살인 자백을 한 탓에 살인자가 돼 숨을 거둔 부친 신창호(강신일 분)를 지인들이 모두 외면하자 더 큰 상처를 받았다. 신영주는 부친의 빈소를 지키며 오열했고, 이동준은 과거 자신의 잘못된 재판을 거듭 사과하며 함께 눈물 흘렸다. 신영주는 의혹을 벗고 경찰로 복직한 후 송태곤(김형묵 분)이 강유택(김홍파 분)이 살해된 현장에 불을 질렀다는 증거를 잡기 위해 뒤를 쫓았다. 최일환은 점점 불리해지는 상황에 법무부장관과 알리바이를 만들어 송태곤을 배신했다. 최일환은 송태곤에게 “10년이면 감옥에서 나올 거다. 자네 인생의 10년 얼마에 팔겠냐”고 도발했다. 궁지에 몰린 송태곤은 돈을 챙겨 마카오로 출국하려고 했지만, 신영주가 다른 경찰들과 함께 공항에 출동해 송태곤을 출국직전 붙잡았다. 신영주는 송태곤에게 “말해라. 강유택 대표를 어떻게 죽였는지”라고 종용했다. 그 시각 최수연(박세영 분)은 이동준에게 이혼서류를 내밀었고, 최일환은 이동준에게 태백에서 나가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이동준은 “그렇게는 못하겠다”며 “대표님은 살인죄로 잡혀갈 거고, 이 방이 비겠다. 내가 이 방을 쓰겠다. 수연이는 변호사 자격증도 없고 할 수 없겠다. 법무부장관 매수해서 알리바이를 만들 수 있는 자리, 태백의 주인. 강정일도 잡고 김성식 기자 죽음 진실도, 신창호씨 명예도 찾을 수 있겠다”며 최일환의 자리에 앉았다. 최일환은 “일어나라”며 분노했고, 이동준은 “오늘은. 하지만 대표님이 나보다 먼저 태백을 나가게 될 거다”며 “대표님, 강유택 대표를 내리친 게 저 도자기하고 같은 거였습니까?”라고 물어 최일환의 숨통을 조였다. 사진=SBS ‘귓속말’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늦은 밤 귀갓길 긴급상황 때 스마트폰만 흔드세요”

    “늦은 밤 귀갓길 긴급상황 때 스마트폰만 흔드세요”

    귀가 동선 통합관제센터로 전송… 시내 3만여대 공공 CCTV 연동 호출하면 현장 살피고 경고 방송… 동시에 경찰에게 알려 출동시켜“삐이익! 삐이익!” 2일 서울 은평구의 통합관제센터 안. 사이키 조명과 함께 요란한 사이렌이 울렸다. 역촌동의 한 골목길을 통해 귀가하던 여성이 괴한을 만나자 ‘여성안심이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흔들어 신고한 것이다. 관제요원들의 시선은 일제히 대형 모니터로 쏠렸다. 모니터에는 여성의 현 위치가 지도 위 붉은 점으로 표시됐고, 주변 폐쇄회로(CC)TV 5대가 자동으로 켜졌다. 검은 티셔츠 차림의 남성이 여성을 강제 추행하려는 모습이 잡혔다. “CCTV로 경찰관이 보고 있습니다. 중단하십시오. 순찰차가 출동했습니다.” 관제요원의 경고성 음성 메시지는 스피커가 달린 지능형 CCTV를 통해 범행 현장에 고스란히 전달됐다. 곧 출동한 경찰이 범인을 검거했다. 딱 3분 걸렸다. 서울시가 이날 개통한 안심이앱의 시연회 때 모습이다. 안심이앱은 서울시가 귀갓길 시민이 위급한 상황에 놓이면 스마트폰을 흔들어 신고할 수 있게 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다. 가정폭력과 데이트 폭력, 재난 상황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안심이앱의 가장 큰 특징은 시내 3만 2597대의 공공 CCTV와 스마트폰을 연동해 시민 안전을 지킨다는 점이다.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에 안심이앱을 내려받은 시민이 앱을 켠 뒤 귀가하면 이동 동선이 GPS(위치정보시스템)를 통해 관제센터로 전송된다. 위기에 처하면 스마트폰을 여러 번 흔들거나 전원 버튼을 여러 번 누르는 방식으로 관제센터를 긴급 호출할 수 있다. 신호를 받은 통합관제센터는 CCTV를 활용해 범행 현장을 살피고, 경고 방송을 하면서 동시에 경찰에게 알려 출동시킨다. 관제센터는 24시간 운영되며 4~9명의 모니터링 요원과 경찰관이 근무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CCTV와 통합관제센터를 활용해 귀갓길 안전을 챙기는 앱은 처음 나온 것”이라면서 “가정폭력 등 실내에서 위급 상황이 생기면 스마트폰 카메라를 작동시켜 현장을 살핀다”고 말했다. 시는 안심이앱을 통해 전송받은 시민 동선 등은 보관하지 않아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3만여개의 공공 CCTV 중 일부는 피해자나 가해자의 얼굴을 정확히 식별할 만큼 해상도가 높지 않다. 시 관계자는 “2020년까지는 200만 화소의 고해상도 CCTV를 추가 설치해 사각지대를 줄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은평구와 서대문구, 성동구, 동작구 등 4개 자치구에서 시행한 뒤 연말까지 25개 자치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게이 파티’ 열었다가 징역 15년형 위기 처한 남성들

    ‘게이 파티’ 열었다가 징역 15년형 위기 처한 남성들

    인도네시아 남성 8명이 한밤 중 동성애자끼리 모인 ‘게이 파티’를 벌였다가 쇠고랑을 찼다. AFP통신의 1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중북부에 있는 항구도시인 수라바야의 한 호텔에 경찰이 들이닥쳤다. 경찰은 두 개의 호텔 객실에서 열리고 있던 게이 파티를 확인한 뒤 현장에 있었던 남성 14명을 긴급 체포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 관계자는 AFP와 한 인터뷰에서 “호텔 객실에 있던 일부 남성은 게이들이 등장하는 음란 동영상을 시청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14명 중 해당 파티에 직접 가담한 남성 8명을 ‘반(反) 외설물 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으며, 이중 파티를 주도한 2명은 최대 15년 형에 처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반 외설물 법 강화 이후 수라바야에서 처음으로 동성애자가 체포된 사건”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구의 87%인 2억5000만 명의 무슬림이 있는 인도네시아는 동성애를 정신질환으로 보며 도덕적으로 금기시하고 있지만, 아체주(州)와 같은 특정 지역을 제외하고 법적으로 금기하지는 않는 관용적인 태도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2014년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취임 이후 성소수자 인권 탄압이 심해졌으며, 지난해 초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은 “성소수자 인권단체의 활동이 핵공격보다 더 큰 국가안보 위협”이라고 말하는 등 성소수자와 이를 반대하는 세력 간의 다툼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도로 한복판 홀랑 탄 내 차… 범인은 내가 버린 담배꽁초

    도로 한복판 홀랑 탄 내 차… 범인은 내가 버린 담배꽁초

    서울 올림픽대로 한복판에서 자가용을 몰던 운전자가 버린 담배꽁초가 열어 둔 뒤 창문으로 들어와 차량이 전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3시 22분쯤 송파구 풍납동 부근 올림픽대로(팔당대교 방면) 위에서 안모(54)씨가 운전하던 쏘나타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안씨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관들은 발생 13분 만인 3시 35분쯤 화재를 진압했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안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다 창 밖으로 던진 꽁초가 열려 있던 뒤 창문으로 들어가 불이 붙은 것 같다”며 “뒷좌석에 종이 서류가 있어 불이 쉽게 번진 듯하다”고 진술했다. 안씨는 광진교 진입로 부근에서 타는 냄새를 맡았지만 차를 세울 곳이 마땅치 않아 3~4㎞가량 더 운전한 뒤 차를 세우고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안씨에 대해 실화(失火) 혐의로 형사입건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 부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안씨를 병원으로 보냈고, 조만간 안씨를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며 “담배꽁초로 인한 차량 화재가 간혹 일어나기 때문에 운전자들은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상과 관련해 “고의가 아니면 보험 처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근로자의 날’ 협력업체 덮친 삼성重 크레인

    ‘근로자의 날’인 1일 오후 2시 52분쯤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크레인끼리 충돌, 근로자 6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삼성중공업 임직원들은 근로자의 날을 맞아 이날 휴무에 들어갔고, 숨지거나 다친 근로자 대부분은 협력업체 소속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7안벽에서 800t급 골리앗크레인과 32t급 타워크레인이 충돌하면서 일어났다. 타워크레인 붐대(지지대)가 일부 무너지면서 건조 중인 해양플랜트 제작 현장에서 휴식을 취하기 위해 한 곳에 모여 있던 근로자들을 덮쳤다. 소방당국은 이날 현재 사망자 6명, 중상자 5명, 경상자 20명 등 모두 31명의 사상자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부상자들은 조선소 인근 3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숨지거나 다친 근로자들은 대부분 삼성중공업 협력업체 소속으로 조사됐다. 삼성중공업 직원 대다수는 근로자의 날인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휴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 측은 “해양플랜트 공사가 마무리 작업 단계여서 이날도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출근해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해양플랜트는 2012년 삼성중공업이 프랑스 업체로부터 5억 달러에 수주한 것으로 다음달 인도를 앞두고 있다. 이날 피해가 컸던 것은 작업자들이 휴식시간에 한 곳에 몰려 있었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119구조대는 “사고 발생 후 현장에 출동해보니 작업자들이 대부분 한 곳에 몰려 있는 상황에서 크레인 등에 깔려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이 사고 당시 근로자들 증언을 종합한 결과도 같다. 경찰 관계자는“사망자와 부상자들이 작업 중 잠시 쉬거나 담배를 피우려고 한 곳에 모여 있다가 ‘날벼락’을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선소 내 좁고 빽빽하게 몰린 열악한 작업환경도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고 현장에 있던 또 다른 근로자는 “작업하는 공간이 정말 좁아 거의 기어다니시피 한다”며 “휴식공간으로 나올 때도 수많은 사다리와 발판을 거쳐야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작업장 내부 깊은 곳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바깥 휴식공간으로 나오는 데만 10분이 걸린다”면서 “조선소 작업장 내부 공간이 비좁아 크레인이 무너지면 피해가 커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사고 직후 거제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구성하고 광역수사대 안전사고전담수사팀과 과학수사팀을 현장에 보내 거제경찰서 형사팀과 합동으로 사고 원인 조사를 시작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2일 경찰과 합동 감식을 벌여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경찰은 사고 당시 크레인 기사나 신호수, 안전관리자 등이 크레인을 제대로 조작했는지, 안전관리 규정을 준수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조선소 야드에서는 크레인끼리 작동할 때 바로 옆 크레인과 부딪치지 않도록 사이렌을 울리거나 신호수가 크레인 작동을 조절한다. 삼성중공업은 근로자의 날 대형 사고가 나자 당혹스러워하면서 일단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연휴 기간 미국 휴스턴 출장길에 올랐던 박대영 사장은 조만간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박 사장은 이달 초 휴스턴에서 열리는 2017 해양플랜트 기자재박람회(OTC)에 참석하기 위해 연휴 기간 출장길에 올랐으나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사고 소식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숨진 근로자들의 시신이 안치된 거제 백병원 장례식장은 유족들의 오열로 가득했다. 아들(44)을 잃은 어머니는 다른 가족의 부축을 받고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서 “어떤 놈이 죽였는가 봐봐. 내 새끼가 왜 죽었냐고”라며 통곡했다. 앞서 남편(54)을 잃은 아내도 아들의 부축을 받고 장례식장으로 들어와 시신을 확인한 뒤 “아들도 못 보고 (가서) 불쌍해서 어떡해”라며 울음을 터트렸다. 사망자 중에는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아버지를 각별히 모시던 외아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날 사고로 숨진 6명의 근로자들은 인근 병원 3곳 장례식장으로 옮겨져 안치된 상태다. 거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서울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사고’치고도 천진난만한 아기…구조대원들 ‘아빠 미소’

    ‘사고’치고도 천진난만한 아기…구조대원들 ‘아빠 미소’

    구조요청 신고전화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과 이들을 바라보며 세상에서 가장 천진난만한 미소를 짓고 있는 갓난아기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영국 메트로 등 현지 일간지의 지난달 30일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8일, 잉글랜드 남서부 콘월주에 사는 커스티 그린(27)은 생후 14개월의 아들 브랜든과 쇼핑을 마친 뒤, 브랜든을 카시트에 태운 상태로 운전석에 앉히고 트렁크에 짐을 싣고 있었다. 어린 브랜든은 엄마가 자신의 옆자리를 비운 사이 차량의 작동 버튼을 마구 눌렀고, 이 과정에서 차량 문이 잠기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커스티는 어떻게든 차량 문을 열어보려고 했지만 실패했고, 결국 구조대에게 연락을 해야만 했다.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다소 황당한 상황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아기가 차에 갇혔다는 긴급한 신고전화인 것은 확실했지만, 브랜든이 활짝 웃으며 운전석에 앉아 핸들을 잡고 있는 모습에 긴장이 풀린 것. 일부 구조대원이 차량 문을 강제로 열려고 시도하는 동안, 브랜든은 처음 본 구조대원들이 신기한 듯 이들을 바라보며 천진난만한 미소를 멈추지 않았다. 구조대원들 역시 브랜든을 사랑스러운 눈길로 바라보며 웃음을 지었다. 브랜든은 무사히 구조됐고 특별한 부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구조대원은 “우리는 현장에 도착한 뒤 구조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브랜든을 즐겁게 해주려 노력했다. 동시에 브랜든 역시 우리를 매우 즐겁게 해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미국 LA 남부서 ‘무차별 총격 사건’…1명 사망 3명 부상

    미국 LA 남부서 ‘무차별 총격 사건’…1명 사망 3명 부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남부에서 또 ‘무차별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당했다. LA 카운티 경찰국은 30일(현지시간) LA 남부의 피코 리베라와 라미란다, 휘티어 등에서 남의 차량을 훔친 뒤 행인들을 상대로 무차별 총격을 가한 히스패닉(중남미)계 남녀 용의자들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폭스뉴스 등이 보도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 용의자는 전날 오후 2시 15분쯤 LA 도심 남동부 피코 리베라에서 여성으로부터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1대를 훔친 뒤 인근 지역을 돌며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오후 4시쯤 훔친 차량을 타고 인근 라미란다, 휘티어 등지를 돌며 행인들을 상대로 총격을 가했으며 호세 사하건(33)이 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숨지고 3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용의자들은 이날 저녁 자신들이 묵고 있던 휘티어 모텔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하지만 정확한 범행 동기는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A 카운티 경찰국 빈센트 플레어 경사는 “이들은 특정 대상을 타깃으로 삼아 총격을 가하거나 폭력조직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면서 “현재 이들의 범행 동기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낮에는 한인 의류업체들이 많이 몰려있는 LA 다운타운 자바시장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30대 흑인 남성으로 교차로에서 지나가는 차량에 총격을 가한 뒤 출동한 경찰과 대치하다 검거됐다. 또 지난 22일 밤 LA 북동부 몬로비아에서도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월 인명 사고 최다…봄나들이 ‘안전조심’

    ‘가족의 달’로 봄나들이 인파가 늘고 휴일이 몰린 5월에 인명 구조 사고가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울에서 재난·안전사고로 소방구조대가 출동한 건수는 총 193만 1121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부상자가 발생해 인명 구조에 나선 사례는 106만 7513건이었다. 월별로 보면 5월이 8.9%(9만 4938건)로 가장 많았다. 5월 다음으로 인명 구조가 많은 달은 8월로 8.8%, 7월과 12월이 각각 8.7% 순이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5월에는 휴일이 몰리고, 날이 따뜻해 등산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사고 발생 위험도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근로자의날과 부처님오신날, 어린이날 등 휴일과 어버이날, 스승의날, 부부의날 등 각종 기념일이 많아 지역 행사가 늘어 사고 건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안전사고 발생 건수도 1∼4월 2만 4000∼2만 9000건 수준에서 5월에 3만 5952건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5월 4일에는 송파구 백제고분로 도로에서 지름 50㎝, 깊이 5m가량이 내려앉는 ‘싱크홀’이 발생했고, 2015년 5월 22일에는 마포구의 한 철거건물이 붕괴해 1명이 다치기도 했다. 얼었던 땅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면서 발생한 사고도 5월에 많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얼굴과 눈에도 문신…오싹한 여성 머그샷 화제

    얼굴과 눈에도 문신…오싹한 여성 머그샷 화제

    최근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인디안 랜드의 한 가정집에 경찰 특수기동대(SWAT)가 출동해 2명의 남녀 용의자를 체포했다. 강도와 납치 등의 혐의로 체포된 이들 소식에 현지언론이 주목한 이유는 체포된 여성의 머그샷(mugshot·경찰의 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 때문이다. 화제의 여성 이름은 모간 조이스 반(24). 언론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그녀의 얼굴과 목에는 기괴한 문신으로 가득하다. 특히나 그녀의 안구에 새겨진 문신은 마치 공포영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유령같은 외모를 연상케 한다. 이같은 머그샷 때문에 현지언론도 '꿈에 나타날까 무섭다'는 반응. 현지언론은 "용의자 2명이 집에서 무장하고 대치해 SWAT가 출동했다"면서 "그녀의 범죄 행각보다는 특이한 머그샷 때문에 전미 언론의 주목을 받고있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미국 교도소 수용자들 교도관 폭행

    미국 교도소 수용자들 교도관 폭행

    미국의 한 교도소에서 수용자들이 교도관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오후 8시 30분 시카고에 있는 쿡 카운티 교도소에서 일어났다. 교도소 측이 공개한 영상에는 수용자 3명이 교도관 2명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교도관들은 사무실로 피신하고 잠시 후 교도관들이 모두 출동해 상황을 수습한다.한편 폭행을 당한 교도관들은 치료를 위해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중 한 명은 안와골절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관을 폭행한 수용자 중 두 명은 경찰관 살인 미수 혐의로, 또 한 명은 자전거를 타던 6살 소녀를 총으로 죽이려 한 혐의로 수용됐다. 영상=Inside Editio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다리에서 뛰어내리려던 男, 시민들이 구출하는 순간

    다리에서 뛰어내리려던 男, 시민들이 구출하는 순간

    시민들이 다리에서 뛰어내리려던 남성을 구조하는 긴박한 현장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8일 오후 5시 경, 런던 북부 골더스 그린의 한 대교 위에서 소동이 벌어졌다. 당시 한 남성이 다리에서 뛰어내리려는 모습을 보이자, 이 다리를 지나가던 행인들이 하나 둘 모여 이 남성을 저지하기 시작했다. 일부 시민들은 그가 다리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상체를 껴안거나 팔을 붙잡았고, 그 사이 다른 시민들이 모여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벨트와 끈 등을 이용해 그의 다리를 난간에 묶었다. 이 남성이 여전히 다리에서 뛰어내리려는 의지를 버리지 않자, 한 시민은 아예 난간에 몸을 구부리고 앉아, 난간 사이로 팔을 넣어 남성의 다리를 감쌌다. 한 시민은 두 팔로 그의 목을 껴안고 눈을 맞추며 이야기를 나누려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안전하게 그를 다리 위에서 내렸고, 이후 이 남성은 곧장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지 경찰은 이 남성이 정신질환 병력을 가지고 있으며, 경찰서에 구금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오패산 경찰 총격범’ 성병대 1심서 무기징역 선고

    ‘오패산 경찰 총격범’ 성병대 1심서 무기징역 선고

    지난해 10월 서울 강북구 오패산터널 인근에서 사제총기로 경찰관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성병대씨(47)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이성호)는 살인, 살인미수, 총포·도검·화약류등안전관리에관한법률위반, 특정범죄자에대한보호관찰및전자장치부착등에관한법률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성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27일 11시간가량 진행된 재판을 지켜본 배심원 9명은 성씨의 살인 혐의에 대해 전원일치 의견으로 유죄 평결을 내렸다. 배심원 9명 중 4명은 사형이 적당하다고 판단했다. 5명은 무기징역을 주장했다. 재판부는 “목격자 증언과 진술, 사체 검안서, 현장검증 보고서, 국과수 감정서 등 모두 종합해 볼 때 살해의 고의를 가지고 피해 경찰에게 총을 발사해 사망하게 했다. 사회적 불안을 야기한 범행이고 그로 인한 사회적 질서와 혼란 등 그 결과가 너무 막대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성씨는 지난해 10월19일 오후 6시20분쯤 오패산로에서 사제총기를 발사해 부동산 업자 이모씨(68)를 살해하려다 탄환이 빗나가자 쇠망치로 머리를 5회 가격하고 사제총기 난사로 행인 이모씨(72)에게 총상을 입힌 혐의다. 이 과정에서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고(故) 김창호 경감(54) 등을 향해 사제총기를 발사해 김 경감을 숨지게 한 혐의도 받는다. 앞서 검찰은 “성씨는 경찰을 살해하는 극악의 범죄를 저질렀고 그 수법 역시 장기간 계획적인 준비 끝에 이뤄진 것으로 이에 상응하는 법이 가해져야 피해자와 유가족의 마음을 달랠 수 있을 것”이라며 성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성씨와 성씨의 변호인은 경찰관 살인 혐의를 시종일관 부인했다. 성씨 변호인은 “성씨는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한 부동산 주인을 살해하기 위해 총을 만든 것이지 경찰을 살해하기 위해 총을 만든 것이 아니다”라며 “나머지 범죄에 대해선 경찰 수사 단계에서부터 자백하고 있다. 살인죄에 대해 무죄를 선고해달라”고 호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수기업 우수상품] 경영 걸림돌 발생? 기업 전문가 출동!

    [우수기업 우수상품] 경영 걸림돌 발생? 기업 전문가 출동!

    비즈니스마이트는 지난 13년간 9000여개 기업에 컨설팅 작업을 해왔다.비즈니스마이트는 기업의 효율적 재무관리를 위한 재무구조 개선부터 정밀한 기업진단을 통한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 가업승계의 타당성 검토 등을 제공한다. 또 ▲주식 명의신탁이나 지분정리를 통한 지배구조 개선 ▲인적자원 개발전략을 통한 인사와 노무 관리 ▲웹사이트 개발부터 전사적 자원관리(ERP) 구축과 온라인 마케팅에 이르는 ICT 컨설팅까지 기업 경영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즈니스마이트의 컨설팅은 상담 신청이 접수되면 기업과 담당 컨설턴트가 1대 1로 배정돼 상담을 통해 고객사의 니즈를 파악하고 변호사, 회계사, 노무사 등의 전문인력과 협업해 기업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다음은 비즈니스마이트에서 컨설팅을 받은 어느 기업 대표의 사례다. “가지급금 때문에 골치 아팠는데, 이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 가지급금 문제를 해결한 김 대표가 웃으며 말했다. “20년 전부터 경기도 이천에서 제조업체를 운영했어요. 지난해 누적된 가지급금이 13억원에 육박한다는 사실을 알고 비즈니스마이트에 컨설팅을 의뢰했는데 결과가 만족스러웠습니다” 비즈니스마이트는 기업 전체에 대한 진단과 함께 김 대표가 갖고 있었던 특허권 3개에 주목했다. 김 대표가 보유하고 있던 특허권은 사업상 활용도가 높은 특허권이었고 김 대표가 보유한 특허권을 회사에 넘기며 회사로부터 적절한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큰 세금 부담 없이 가지급금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추가로 회사는 산업재산권 현물출자를 통해 자본을 증자했고 기업신용평가등급도 2단계 끌어올리는 부수적인 혜택도 얻었다. 비즈니스마이트 관계자는 “고객 만족도가 높은 비결은 끊임없이 고민해 차별화된 전략을 만들고 고객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즈니스마이트는 컨설턴트의 노력에 대해서도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면서 “컨설턴트가 만족하며 일해야 경쟁사들보다 우위에 있을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1688-0257.
  • 오패산 사제 총기 난사 1심서 무기징역 선고

    지난해 10월 서울 강북구 오패산터널 인근에서 사제 총기를 난사해 경찰관을 숨지게 한 성병대(47)씨에게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이성호)는 살인, 살인미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성씨에 대한 1심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은 성씨의 요청으로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됐다. 이날 11시간가량 재판을 지켜본 12명의 배심원들은 성씨의 살인 혐의에 대해 전원일치 의견으로 유죄 평결을 내렸다. 배심원 9명 중 4명은 사형이 적당하다 판단했고 5명은 무기징역을 주장했다. 성씨는 지난해 10월 19일 직접 제작한 사제 총기와 둔기로 이웃을 살해하려다 실패하고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김창호 경감(당시 경위)에게 사제총기를 발사해 살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목격자 증언과 진술, 사체 검안서, 현장검증 보고서, 국과수 감정서 등 모두 종합해 볼 때 살해의 고의를 가지고 피해 경찰에게 총을 발사해 사망케 했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사회적 불안을 야기한 범행이고 그로 인한 사회적 질서를 혼란스럽게 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위험한 재난 현장서 인명 구한 참 의인들

    위험한 재난 현장서 인명 구한 참 의인들

    박춘식씨 등 4명 ‘참 안전인 상’…안전처·재해구호협회 시상식 각종 재난사고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을 구한 의인들에게 주는 ‘참 안전인 상’ 시상식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렸다. 국민안전처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공동으로 수여하는 이번 상은 2015년 추자도 낚시어선 사고에서 생명을 구한 완도 어민 부부를 1호로 지난 2년간 모두 9명의 의인에게 주어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모두 4명이 상을 받았는데 박춘식(50), 김장현(45), 이동영(34), 고(故) 양명승(60)씨가 그 주인공이다. 울산의 농협에서 근무하는 박씨는 지난해 10월 태풍 ‘차바’로 울산 중구 태화시장 일대가 어른 가슴 높이만큼 물이 차오르자 차 안에 갇힌 여성을 구했다. 근무하는 농협 앞에서 승용차 한 대가 급류에 휩쓸려 가는 모습을 발견하고 몸을 아끼지 않은 채 급류를 헤엄쳐 생명을 구해냈다. 지난해 10월 서울 강북구 오패산 터널 입구에서 사제총격 사건으로 경찰이 사망한 충격적인 현장에도 의인이 있었다. 범인이 출동한 경찰관에게 계속하여 사제 총을 발사하는 것을 보고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김씨와 이씨는 목숨이 오가는 것을 무릅쓴 채 범인을 제압하는데 함께 나섰다.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경비원이던 양씨는 지난 3월 화재 현장에서 주민들의 대피를 돕다 목숨을 잃었다. 아파트 지하 기계실 화재로 전기가 끊어지고 연기가 분출하는 위급한 상황에서 엘리베이터가 작동하지 않자 계단을 오르내리며 주민들에게 화재 사실을 알리고 대피시켰다.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던 고인은 아파트 9층 계단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져 사망했다. 참 안전인들에게는 참 안전인 패와 기념메달,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은 “타인의 생명을 구한 의인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미담사례를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하프타임]

    테임즈 투런 홈런…시즌 11호 에릭 테임즈(31·밀워키)가 26일(한국시각)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신시내티와의 경기에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7-0으로 앞선 6회말 무사 1루에서 상대 우완 불펜 로버트 스티븐슨의 시속 148㎞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테임즈는 홈런 11개로 이미 구단 4월 최다 기록을 썼다. 亞챔스리그 일본전서 욱일기 압수 프로축구 수원 구단은 지난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예선 G조 5차전 킥오프 전 경기감독관과 협의해 가와사키(일본)의 서포터스석에 내걸린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 ‘욱일기’를 압수했다. 수원 서포터들의 항의를 받은 가와사키 서포터스 리더는 곧바로 사과했다.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찰까지 출동했다. 평창 홍보관 관람객 10만명 돌파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6일 강원 강릉시 초당동 홍보체험관을 찾은 10만 번째, 9만 9999번째, 10만 1번째 관람객에게 올림픽 입장권과 마스코트 인형, 배지 세트를 기념품으로 증정했다고 밝혔다. 홍보체험관은 지난해 1월 중고 컨테이너를 재활용해 제작됐다.
  • 미꾸리 출동… 모기 유충 잡아라

    미꾸리 출동… 모기 유충 잡아라

    26일 서울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서 어린이들이 모기 퇴치를 위해 전북 남원에서 잡아온 토종 미꾸리 약 1만 마리를 방류하고 있다. 미꾸리 1마리는 하루에 모기 유충인 장구벌레를 1000마리 이상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하천에 산소를 공급해 수질 개선에 큰 도움을 준다. 연합뉴스
  • K9 자주포·전투기 불 뿜자 ‘미사일기지’ 초토화

    K9 자주포·전투기 불 뿜자 ‘미사일기지’ 초토화

    포·전차·항공기·공격헬기 총출동…지상과 하늘에서 동시 정밀타격 가상 적 진지 흔적 없이 사라져…수리온헬기 공중강습 작전 갈채“꽈광 꽝!, 쉬~익 꽈과꽝!” 우리 군의 K9 자주포와 K2 전차, 비호, 자주발칸, 천무, 130㎜ 다련장포가 한꺼번에 불을 뿜자 가상의 적 진지와 미사일기지, 후방지휘소 등이 삽시간에 초토화됐다. 중무장 화기들이 고막을 찢을 듯한 굉음과 함께 포탄을 쏟아내자 3~5㎞ 밖 표적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멀찌감치 300~400m 뒤에서 지켜보는데도 몸이 휘청거릴 정도로 발사 후폭풍은 거세게 몰아쳐 댔다. 하늘에서는 우리 공군의 KF16 전투기와 ‘탱크킬러’로 불리는 미 공군의 A10 공격기 등이 어느새 나타나 표적들을 정밀타격해 대기 시작했다. 아파치와 수리온 등 한·미 양국군 공격헬기들도 이에 질세라 기총소사로 지상군을 엄호했다. 28일 오후 경기 포천의 육군 승진과학화훈련장. 한·미 양국 군 병력 2000여명과 K9 자주포를 비롯한 각종 포 100여문, K2전차와 미군의 브래들리 장갑차 등 90여대의 기갑장비, 30여대의 항공기와 20여대의 헬기 등 각종 무기가 총동원된 가운데 ‘2017 통합화력격멸훈련’이 실시됐다. 2015년 8월 이후 1년 8개월 만에 실시된 이번 훈련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한민구 국방장관을 비롯한 군 수뇌부, 일반시민 등 2000여명이 참관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도 황 대행과 함께 훈련을 지켜봤다. 지난 13일과 21일에 이어 이날까지 모두 세 차례 진행된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가 최고조에 이른 상황과 겹쳐 한·미 양국 군의 강력한 응징, 격멸 의지와 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사전 시나리오에 따라 불법 남침한 적의 장사정포 및 포병을 상대로 54문의 K9 자주포와 6문의 130㎜ 다련장포 등이 100발 이상의 포탄을 쏟아붓는 대화력전을 벌이며 훈련 시작을 알렸다. 이어 남동쪽 하늘에서 F15K와 FA50 전투기가 순식간에 날아들어 적의 미사일기지와 전쟁지도부 등을 정밀 타격했다. 반격 작전으로 전환한 한·미 양국 군은 공군 전력으로 핵심 표적들을 타격한 뒤 포병 전력으로 적 포병부대를 격멸했다. 곧이어 지상·공중 전력이 총출동해 모든 화력을 적 진지에 쏟아부으며 장관을 연출했다. 최신 기동헬기 수리온 4대에서 705특공연대 패스트로프 대원 36명이 밧줄을 타고 공중강습 작전을 펼치자 관중들의 갈채가 쏟아졌다. 통합화력격멸훈련은 1977년 6월 시작된 뒤 이번까지 9차례 실시됐다. 군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참관단을 모집, 이번 훈련을 공개했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삼성 서초사옥 폭발물’ 협박 문자 인도서 최초 발송

    ‘삼성 서초사옥 폭발물’ 협박 문자 인도서 최초 발송

    지난 14일 대피 소동을 빚은 삼성 서초사옥 폭발물 설치 협박 문자가 인도에서 보내진 것으로 확인됐다.서울 서초경찰서는 26일 최초 신고자의 지인이 받은 폭발물 설치 협박문자의 발송지를 추적한 결과, 인도 통신사를 거쳐 한국으로 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문자가 인도 외에 다른 나라를 거쳤을 가능성이 있어 인도 수사당국과 공조해 추가 수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14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 서초타워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임직원 330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과 군, 소방 인력 130여 명이 출동해 1시간에 걸쳐 수색했고 폭발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남경찰청, 112 허위신고 1년간 1177번한 상습범 등 3명 구속

    경남지방경찰청은 26일 112로 하루 밤 동안 140여 차례 전화를 걸어 허위신고를 하는 등 상습적인 112 허위신고자 24명을 검거해 죄질이 나쁜 김모(65·창원시 마산합포구)씨 등 3명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또 3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3명은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즉결심판에 넘겼으며 나머지 15명에 대해서는 경고처분했다. 경찰은 지난 3월 1일부터 지난 20일까지 112 상습 허위신고자 집중단속을 했다. 구속된 김씨는 지난해 3월 1일부터 지난 9일까지 112로 모두 1177차례 허위 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사람을 흉기로 찔러 죽이러 갈 거다’, ‘휴대용 가스레인지가 켜져 폭발 가능성이 있다’는 등의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모(70·창원시 마산회원구)씨는 지난해 3월 1일부터 지난 3월 말 사이에 664차례 112로 전화를 해 욕설을 하거나 고함을 지르며 허위신고를 한 혐의로 구속됐다. 서모(48·거제시)씨는 지난 3일 오후 8시 11분부터 다음날 오전 10시 22분까지 14시간 11분 동안 술에 취해 147차례 112 전화를 걸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했다”는 등 횡설수설하며 허위신고를 했다가 구속됐다. 서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뺨까지 때리고 경찰관에게 욕설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 3월 말까지 112로 640차례 전화를 걸어 ‘사랑합니다’라는 등 엉뚱한 이야기를 한 정신장애 2급 서모(44·여·창원시 의창구)씨에 대해서는 정신장애 등을 감안해 가족에게 자제시켜 주도록 당부했다. 경찰조사결과 이번 단속에서 검거된 24명이 112 허위 신고를 한 횟수는 모두 86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위신고자는 남·여 각 12명이며 나이는 50대가 8명(33.3%), 40대와 60대가 각 6명(25%) 등이었다. 14명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허위신고를 일삼았고, 10명은 정신질환자로 조사됐다. 경찰은 112 신고는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는 비상벨이며 허위 신고 때문에 위급·긴급한 상황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피해가 생길 수 있다며 앞으로 상습적인 112 허위신고자에 대해서는 형사처벌과 손해배상청구 등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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