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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직 美 베테랑 해병대원, 왜 총기난사범이 됐나

    전직 美 베테랑 해병대원, 왜 총기난사범이 됐나

    테러혐의점 발견 안 돼현지언론 PTSD에 무게지인 “그럴 사람 아냐” 충격미국 해병대 기관총 사수였던 20대 남성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교외의 술집에서 총기를 난사해 시민과 경찰 등 12명을 살해했다. 범인은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지 경찰은 테러 혐의점은 없다고 보고 있다. 외신은 범인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앓았은 것으로 추정했다. 8일(현시지간) CNN 등에 따르면 전역한 해병대원인 이언 데이비드 롱(29)이 이날 오후 11시 20분쯤 LA에서 서쪽으로 약 60km 떨어진 벤투라 카운티 사우전드오크스의 ‘보더라인 바 & 그릴’에서 권총 30여발을 난사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롱은 바에 들어와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총을 쐈다. 총격 당시 바에서는 대학생들의 컨트리 음악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사망자 상당수가 대학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경찰이 롱의 총에 맞아 숨졌다. 롱은 지난 2010년 11월부터 2011년 4월까지 제3해병연대 제2전투대대 소속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했다. 해병대는 그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약 5년간 복무했으며, 2011년 상병 계급을 달았다고 밝혔다. 마지막 임지는 하와이였고 일본 오키나와에서 사격 인스트럭터(강사)로 일했다는 기록도 있다. 롱은 기관총 사수였다. 컴뱃액션리본과 해병대 굿컨덕트메달 등 몇 개의 상을 받았다. 군에서 절도 사건으로 징계를 받은 기록이 있으며 불명예 제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롱은 2009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결혼했지만, 2011년부터 별거했다. 2013년 4월 벤투라 카운티에서 최종 이혼했다. 자녀는 없었다. 이후 롱은 범죄 현장에서 약 5마일(8㎞) 떨어진 주택가에서 어머니와 함께 거주했다. 롱의 이웃은 AP통신에 “롱의 어머니가 아들에 대해 심하게 걱정한 적이 많다”면서 ”아들이 무슨 일을 저지를까봐 안절부절못했다”고 밝혔다. 이웃은 또 “6개월 전쯤에 롱의 집안에서 뭔가 부수는 듯한 소리가 들려 경찰에 신고한 적이 있다”면서 “뭘 집어 던지고 고함치는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그가 무척 화가 난 상태였지만 구금할 정도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AP는 경찰관의 말을 인용해 롱이 PTSD와 비슷한 증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롱의 지인의 “롱은 평소 범행을 저지른 바에 자주 출입했다”면서 “롱은 지역 사회의 일원이었다. 이번 범행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 다른 지인은 “그는 평소 폭력을 행사하지 않았다. 군복무를 했고 더 많은 사람을 도우려고 대학에서 학위도 받았다. 나는 내 친구들 중에서 그가 최고로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퇴직을 앞둔 경찰관이 현장에 최초로 도착, 롱과 총격을 벌이다가 숨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당시 숨진 고속도로순찰대 론 헬러스는 총격 발생 직후 출동해 롱에게 총을 쐈다. 그러나 롱이 쏜 총 여러 발을 맞았다. 헬러스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현지 경찰은 “헬러스가 영웅적으로 대처한 덕분에 더 큰 희생을 막을 수 있었다”고 고 애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트위터에 “캘리포니아에서 일어난 끔찍한 총격에 관해 충분히 보고받았다. 경찰이 보여준 위대한 용기에 감사드린다. 모든 희생자와 유족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빈다”고 적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스프링클러 없고, 불길에 출입구 봉쇄”… 1월 종로 여관 화재 참사 ‘판박이’

    “스프링클러 없고, 불길에 출입구 봉쇄”… 1월 종로 여관 화재 참사 ‘판박이’

    종로구 고시원 3층 입구에서 화재최소 7명 사망, 20여명 사상거주자 대부분 40~60대 일용직 노동자 9일 새벽 서울 종로구의 한 고시원에서 불이 나 최소 7명이 숨지는 등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 종로구 관수동의 국일고시원 3층에서 화재가 나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100여명과 장비 30대를 투입했다. 이 화재로 오전 10시 기준으로 7명이 사망했고, 연기를 마셨거나 화상을 입은 부상자 17명은 인근 병원 8곳으로 분산돼 이송됐다. 사망자와 부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사상자는 대부분 40~60대 일용직 노동자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건물은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1층에선 일반음식점이 영업 중이었고, 2~3층이 고시원이었다. 고시원 2층에는 24명, 3층에는 26명이 거주했다. 권혁민 종로소방서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고시원 3층 출입구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신고와 목격자의 진술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동지령 5분 만인 오전 5시 5분 현장에 도착했을 때 화재가 심한 상태였다”면서 “새벽 시간이고 화재로 출입구가 막혀 대피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고시원 3층 입구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화재 발생 지점이 출입구다 보니 탈출로가 봉쇄돼 피해 규모가 커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건물 내에는 스프링클러 장치가 없었고, 자동경보설비와 탈출용 완강기만 갖춰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종로소방서 관계자는 “사상자들이 완강기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화재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내부 수색 종료와 함께 감식반이 현장에 진입해 정밀감식 중”이라면서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를 확보해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미국 LA 인근 술집 총격범은 아프간 참전병…PTSD 겪었나

    미국 LA 인근 술집 총격범은 아프간 참전병…PTSD 겪었나

    7일 밤(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술집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은 이언 데이비드 롱(28)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약 5년간 해병대에 복무했다. 당시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돼 전투 임무에 투입되기도 했다. 8일 롱은 사우전드 오크스에 위치한 보더라인 그릴 & 바에서 권총을 난사했다. 이로 인해 12명이 사망했으며 사망자 중에는 경찰관도 있었다. 롱 역시 술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그가 술집에 들어온 지 불과 몇 초 안에 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롱은 총기를 사건 현장에서 약 8㎞ 떨어진 주택가에서 어머니와 함께 거주하고 있었다. 고 그를 아는 이웃이 전했다. 롱의 어머니는 12~15년 전부터 그곳에서 거주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6개월 전쯤 그의 집안에서 물건을 부수는 소리와 고성이 들려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경찰은 롱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비슷한 증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롱에게 실제 정신적 문제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그에게 별다른 범죄 전력은 없으며 교통사고 등으로 몇 차례 입건된 기록만 남아있다. 롱이 범행에 사용한 총기는 합법적으로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탄환을 더 많이 발사할 수 있는 ‘확장 탄창’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캘리포니아에서 불법으로 분류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A 술집서 대학생 수백명에 총기난사… 최소 12명 사망

    LA 술집서 대학생 수백명에 총기난사… 최소 12명 사망

    선거 직후 젊은이 겨냥 증오 범죄 가능성미국 중간선거가 끝나기가 무섭게, 로스앤젤레스(LA) 교외에 있는 바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12명이 사망했다. AFP통신은 7일(현지시간) 밤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12명이 숨지고 약 10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을 인용해 전했다. 사건은 이날 밤 11시 20분쯤 LA 서쪽으로 약 60km 떨어진 사우전드오크스에 있는 ‘보더라인 바 & 그릴’에서 발생했다. 관할 경찰인 벤투라카운티경찰청 제오프 딘 청장은 8일 기자들에게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1명을 포함해 12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도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용의자를 포함해 사망자가 모두 13명이라고 보도했다. 딘 청장은 또 약 10명이 총을 맞아 다쳤다고 덧붙였다. CNN은 사망자들 이외에 적어도 12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한 목격자는 LA타임스에 “한 남성이 보더라인 바 & 그릴로 갑자기 달려 들어와 총을 쏘기 시작했으며 최소 30발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LA타임스는 “범인이 연막탄을 던진 뒤 권총을 난사했다”고 전했다. 이날 넓은 댄스홀이 있는 이 바에서는 대학생들을 위한 컨트리 음악의 밤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18세 정도밖에 안 된 어린 학생들을 포함해 수백명이 현장에 있었다고 AP 등은 전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사람들로 붐비는 바에서 총을 발사했으며 첫 총격 신고는 7일 밤 11시 20분쯤 들어왔다고 밝혔다. 총격이 발생하자 현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으며, 사람들은 화장실에 숨거나 도망치기 위해 의자로 창문을 깼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21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는 “친구들과 춤을 추다가 폭죽 같은 소리가 들려 돌아보니 한 남성이 입구에서 권총을 들고 서 있었다”고 말했다. 수사 당국은 이번 범행의 동기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당시 현장에서 대학생들의 댄스파티가 열리고 있었고, 중간선거가 막 끝난 시점에서 범행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젊은이들을 겨냥한 증오 범죄일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해피투게더4’ 엑소-NCT, 유노윤호 폭로..‘윤호 타임’은 무엇?

    ‘해피투게더4’ 엑소-NCT, 유노윤호 폭로..‘윤호 타임’은 무엇?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SM 후배 라인 엑소와 NCT가 ‘열정 만수르’ 유노윤호의 ‘윤호 타임’을 폭로한다. 8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4’는 ‘SM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페셜 MC 이수근을 비롯한 보아-샤이니 키-엑소 백현&세훈-NCT 태용&재현이 총출동해 ‘SM 식구들’이라 가능한 거침없는 폭로전으로 목요일 안방 극장을 후끈하게 달굴 예정이다. 청담에 위치한 SM 사옥으로 출격한 ‘해피투게더4’의 최근 녹화에서 보아는 “SM에는 ‘윤호 타임’이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모았다. 이에 SM 후배 라인 엑소 백현&세훈과 NCT 태용&재현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윤호 타임’에 대한 증언을 이어가 웃음을 폭발시켰다. 특히 엑소 백현은 “유노윤호가 후배들 모니터를 다 하고 이야기해준다”면서 “다만 시간이 길다. 멤버를 계속 바꿔줘야 한다”며 ‘윤호 타임’의 실체를 공개해 포복절도를 자아냈다. 엑소와 NCT의 쏟아지는 ‘윤호 타임’ 증언에 샤이니 키는 “나한테는 ‘윤호 타임’이 소용이 없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그는 “나도 말하는 걸 좋아해서 들을 때 리액션이 안 좋다”고 말해 ‘윤호 타임’의 타겟 선정 기준이 ‘리액션’임이 드러났다고. 이에 무수한 증언이 오가는 유노윤호의 ‘윤호 타임’ 실체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SM 후배 라인 엑소 백현&세훈과 NCT 태용&재현이 거침 없이 폭로할 ‘열정 만수르’ 유노윤호의 ‘윤호 타임’의 실체는 ‘해피투게더4’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KBS2 ‘해피투게더4’는 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우영 사망 ‘오토바이 사고사’ 독보적 개성 가진 모델 “안타까워”

    김우영 사망 ‘오토바이 사고사’ 독보적 개성 가진 모델 “안타까워”

    모델 겸 타투이트스 김우영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26세. 서울 마포소방서와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김우영은 5일 마포대교에서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소방서 측은 오후 5시 50분께 오토바이 사고 신고가 접수돼 구급차 3대가 현장으로 출동했으며, 사망한 고인(김우영) 외에 다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다. 김우영의 소식이 전해지며 앞서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난 스타들도 재조명 됐다. 그룹 먼데이키즈 멤버 김민수, 탤런트 이언, 김태호, 강대성, 승규, 개그맨 정영중 등이 오토바이 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바 있다. 한편 김우영은 지난해 방탄소년단 RM과 미국 래퍼 왈레의 컬래버레이션곡 ‘체인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어두운 감성과 패션 스타일로 매니아층을 거느렸다. 지난달 열린 2019 S/S 헤라서울패션위크 런웨이에 서는 등 최근까지 모델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메트로시티 트렁크 쇼 개최.. 18FW 아이템 활용한 화려한 런웨이 펼쳐

    메트로시티 트렁크 쇼 개최.. 18FW 아이템 활용한 화려한 런웨이 펼쳐

    메트로시티가 헥터 카스트로와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라인 출시를 기념하여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3일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THE WAVE POP-UP ZONE에서 두 차례(오후 2시와 5시)에 걸쳐 진행된 트렁크 쇼가 그 것이다. ‘LA ROSA BIANCA(라 로사 비앙카)’를 컨셉으로 18FW 메인 착장과 핸드백, 슈즈 등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트렁크 쇼에는 김설희, 이재이, 최유솔, 주희정, 양리라, 김수빈, 손지민, 정유림, 이승찬, 손현우 등 국내 스타급 모델들이 총출동해 런웨이를 빛냈다. 또 행사장 일각에서는 메트로시티 부오나 에디션 핸드백, 스몰레더 굿즈, 프라그랑스 데이라이트/문라이트, 프라그랑스 VIP 패키지 등이 상품으로 구성된 럭키드로우 행사, 콜렉트 카페 미미미와 협업하여 선보인 케이터링 서비스가 진행되었다. 관계자는 “런웨이 모델들이 착용한 레디투웨어, 핸드백, 슈즈에 대한 문의가 급증했을 뿐 아니라 대부분 실제 판매까지 연결될 정도로 성공적인 행사였다”며 “모델들이 런웨이에서 착용한 제품은 메트로시티 매장 및 팝업스토어에서 바로 구매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메트로시티는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 지하 1층 THE WAVE POP-UP ZONE에서 11월 16일부터 29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매일 30명 한정 정상상품 20% 할인 ▲헥터 카스트로 컬렉션 구입 시 프라그랑스 VIP 기프트 증정(한정수량) ▲팝업스토어 기간 내 메트로시티 제품 구매 시 콜렉트 카페 MeMeMi 아메리카노 증정 ▲팝업스토어 인증샷 촬영 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 업로드 시 추후 추첨을 통해 상품 증정 ▲미션 3종 완료 시 프라그랑스 VIP 기프트 증정(한정수량) 등의 프로모션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재 진압하려던 소방관 폭행한 40대 구속

    화재 진압하려던 소방관 폭행한 40대 구속

    술에 취해 불을 끄기 위해 출동한 소방관을 폭행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충남소방본부는 소방기본법 위반 혐의로 A(46)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0일 밤 10시 42분쯤 자신이 거주하는 천안 서북구의 한 아파트 현관에서 두정119안전센터 소속 소방대원 B씨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를 포함한 소방대원들은 A씨 옆집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하지만 화재 진압을 위해 A씨 집에 들어가려다 봉변을 당했다. A씨는 술에 취한 채 자신이 집에 먼저 들어가야 한다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소방기본법은 화재 진압·인명구조 또는 구급 활동을 수행하는 소방공무원에게 폭행 또는 협박 등을 행사해 소방활동을 방해할 경우 징역 5년 이하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 진압대원이나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등 소방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는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 범죄인 만큼 무관용 원칙에 따라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해투4’ 엑소 세훈, 유재석 폭로 “TV 사준다더니 소식 無”

    ‘해투4’ 엑소 세훈, 유재석 폭로 “TV 사준다더니 소식 無”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엑소 세훈이 ‘미담 제조기’ 유재석의 뒷모습을 폭로한다. 동시간대 2049 시청률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매주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의 8일 방송은 ‘SM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페셜 MC 이수근을 비롯한 보아-샤이니 키-엑소 백현&세훈-NCT 태용&재현이 총출동해 ‘SM 식구들’이라 가능한 거침없는 폭로전으로 목요일 안방 극장을 후끈 달굴 예정이다. 청담에 위치한 SM 사옥으로 출격한 ‘해투4’의 최근 녹화에서 엑소 세훈은 “유재석 때문에 이사를 못 가고 있다”고 밝혀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세훈이 “유재석이 이사 선물로 TV를 사주겠다면서 나에게는 ‘절대 사지 말라’고 하더라. 그런데 지금까지 아무 소식이 없다”고 밝힌 것. 이에 이수근과 보아는 “세훈이 TV를 고르면 유재석이 계좌 이체를 해 주면 된다”며 “요즘 3,200만 원짜리 TV가 있다더라”며 깔끔한 상황 정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세훈은 쉬는 시간이 지나고 유재석에게 “TV를 계속 사주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궁금증을 유발했다. 세훈은 “유재석이 TV를 사주면 내 에피소드가 없어진다”며 에피소드 조작에 나서 모두를 배꼽 잡게 만들었다. 이에 엑소 백현은 “요즘 세훈의 예능 욕심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일갈해 폭소를 더하기도 했다. 끈끈한 SM 식구들의 뜨거운 토크 열전이 펼쳐질 KBS 2TV ‘해피투게더4’는 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실탄 훔친 일본인 “장식용으로 쓰려고…”

    실탄 훔친 일본인 “장식용으로 쓰려고…”

    서울 명동의 실내사격장에서 실탄을 훔친 일본인이 장식용으로 쓰기 위해 가져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경찰은 7일 오후 10시 15분쯤 명동 호텔 근처 마사지숍에 들어가려던 일본인 A(24)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8일 밝혔다. 중국인 B(43)씨와 쇼핑 등 관광 목적으로 한국에 온 A씨는 사격을 하다가 장식용으로 쓰려고 실탄을 훔쳤다며 범행을 시인했다. A씨와 B씨는 당일 오후 1시 30분쯤 명동의 한 실내사격장에서 권총 사격을 했다. A씨는 안전요원이 실탄을 교체하는 사이 옆에 놓인 실탄 10발 가운데 2발을 훔쳤다. 경찰은 실내사격장 감독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출입대장에 적힌 A씨와 B씨의 여권번호와 거주 호텔 등 정보를 입수한 뒤 긴급 출국 정지시켰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를 검토할 예정이다. B씨는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할 방침이다. 이들 모두 전과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명동 사격장서 실탄 훔친 일본인 9시간 만에 검거

    명동 사격장서 실탄 훔친 일본인 9시간 만에 검거

    지난 9월 총기 사고 발생했던 그 사격장지난 9월 총기 사고가 발생했던 실탄 사격장에서 총알 두 발을 훔친 일본인이 9시간여만에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남대문경찰서는 7일 오후 10시 15분쯤 서울 중구 4호선 명동역 인근에서 실탄을 훔친 혐의를 받는 일본인 A씨를 긴급체포하고 실탄 두 발도 모두 회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중국인과 함께 사격장을 찾은 A씨는 자신이 들어간 사로의 옆 사로에 있던 실탄을 몰래 훔쳐간 것으로 파악됐다. 종업원의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한 경찰은 사격장 명부와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A씨의 행방을 쫓았고, 명동역 인근 마사지 가게가 입점해 있는 건물에서 잠복 수사를 통해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와 동행한 중국인도 경찰서로 호송해 조사를 한 뒤 신병처리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사격장은 지난 9월 한 30대 남성이 종업원의 제지를 뿌리치고 사격장의 총기를 이용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곳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해투4’ 샤이니 키 “SM 할로윈 파티 분장, ‘코빅’ 분장팀 사비로 섭외”

    ‘해투4’ 샤이니 키 “SM 할로윈 파티 분장, ‘코빅’ 분장팀 사비로 섭외”

    ‘해투4’ 샤이니 키가 화제를 모았던 ‘SM 할로윈 파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8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SM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스페셜 MC 이수근을 비롯한 보아-샤이니 키-엑소 백현&세훈-NCT 태용&재현이 총출동해 ‘SM 식구들’이라 가능한 거침없는 폭로전으로 목요일 안방 극장을 후끈하게 달굴 예정이다. 청담에 위치한 SM 사옥으로 출격한 ‘해투4’의 최근 녹화에서 샤이니 키가 ‘SM 할로윈 파티’를 위한 준비과정을 모두 밝혀 이목을 끌었다. 키는 “이번 볼드모트 분장을 위해서 ‘코미디 빅리그’ 분장팀을 사비로 직접 섭외했다”고 밝히며, “덕분에 1등을 했다. 상품이 어마어마했다”며 1등 상품을 공개해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이어 키는 자신의 라이벌로 엑소의 찬열을 꼽아 궁금증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그는 “지난 번에 아이언맨으로 1등 한 찬열이 이번에는 데드풀 의상을 준비했다. 그런데 수입 통관이 늦어져서 참석도 못했다”라며 찬열의 다소 과했던 욕심을 공개해 웃음을 폭발시켰다. 그런가 하면 이날 엑소 백현은 “내 미이라 분장은 퀄리티가 좋았다. 그런데 아무도 나인지 몰라서 순위권에도 못 들었다”며 급 자기 반성에 들어가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스페셜 MC 이수근은 “몇해 전 할로윈 파티에서는 보아가 수녀복을 입고 구석에서 술만 마시고 있어 깜짝 놀랐다”며 폭탄 증언을 해 웃음을 더했다. 이처럼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온 ‘SM 할로윈 파티’ 풀스토리에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KBS2 ‘해투4’는 오는 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거제 묻지마 폭행’ 피의자의 엽기행각…피묻은 운동화 사진 찍고 SNS 접속

    ‘거제 묻지마 폭행’ 피의자의 엽기행각…피묻은 운동화 사진 찍고 SNS 접속

    폐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던 왜소한 50대 여성을 잔인하게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박모(20)씨가 살인 행각 이후 피 묻은 운동화를 촬영하고 경찰서에서 소셜미디어(SNS)에 접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씨는 지난달 4일 새벽 거제 선착장 근처 주차장에서 쓰레기를 줍던 A(58)씨의 머리와 얼굴을 수십 차례 때리고 도로 연석 위에 던지는 등 잔혹하게 폭행해 숨지게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박씨를 지구대로 데려왔다. 박씨는 지구대에서 휴대전화로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SNS를 접속해 메시지를 확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피범벅이 된 흰 운동화를 기념하듯 휴대전화로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1장이 아닌 2장의 사진을 찍어 남긴 점으로 미뤄볼 때 실수가 아닌 고의로 한 행동으로 추정된다. 범행 며칠 전부터 박씨가 ‘사람 죽었을 때’ ‘사람이 죽으면 목’ ‘성동구치소’ 등을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는 등 살인에 대해 호기심이 상당했던 것으로 수사기관은 보고 있다. 피묻은 운동화 ‘인증샷’ 역시 같은 맥락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해투4’ 보아 “유재석, SM에서 캐스팅하겠다” 소속사 이적하나

    ‘해투4’ 보아 “유재석, SM에서 캐스팅하겠다” 소속사 이적하나

    ‘해투4’에 출연한 보아가 유재석에게 SM 이적을 제안했다. 동시간대 2049 시청률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매주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의 오는 8일 방송은 ‘SM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페셜 MC 이수근을 비롯한 보아-샤이니 키-엑소 백현&세훈-NCT 태용&재현이 총출동해 ‘SM 식구들’이라 가능한 거침없는 폭로전으로 목요일 안방 극장을 후끈하게 달굴 예정이다. 청담에 위치한 SM 사옥으로 출격한 ‘해투4’의 최근 녹화에서 유재석은 아이돌을 능가하는 ‘무대의상 핏’을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엑소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의상을 완벽 소화해 낸 것. 그의 완벽 핏에 보아는 “아이돌 사이에서도 전혀 꿀리지 않는다”고 말한 뒤, “’댄싱킹’ 무대를 보고 유재석을 SM에 캐스팅하고 싶었다”며 유재석을 탐하는(?) 눈을 빛내 웃음을 폭발시켰다. 그런가 하면 이날 샤이니 키는 SM 지분율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키는 “여기 청담 사옥은 엑소가 ‘으르렁’으로 세운 거다”라며 엑소의 ‘사옥 주인설’을 주장해 웃음을 폭발시켰다. 이에 샤이니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자 그는 “샤이니 ‘링딩동’은 엘리베이터 4개 정도다”라며 확인 불가한 건물 지분율을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질세라 보아와 NCT 또한 깨알 같이 지분 주장을 이어갔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모아진다. 이밖에도 이사 보아부터 막내 라인 NCT까지 SM 사옥에 한 데 모인 이들은 서로를 향한 가감 없는 폭로전은 물론, 에피소드 대방출을 이어가 현장을 웃음으로 꽉 채웠다고 전해져 ‘해피투게더4’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끈끈한 SM 식구들의 뜨거운 토크 열전이 펼쳐질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오는 8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페르소나’ 아이유, 첫 스틸 공개 ‘1인 4색’ 궁금증 자극

    ‘페르소나’ 아이유, 첫 스틸 공개 ‘1인 4색’ 궁금증 자극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출연하는 ‘페르소나’ 첫 스틸 이미지가 공개됐다. ‘페르소나’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가 제작하는 오리지널 시리즈. 공개된 4장의 스틸은 임필성 감독, 이경미 감독, 전고운 감독, 김종관 감독 총 네 작품 속 아이유의 모습을 담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아이유는 야외에서 팔을 곧게 뻗고 요가를 하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이어 테니스복 차림을 한 스틸에서는 강렬한 눈빛으로 무언가를 노려보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무슨 사연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체육복을 입고 심달기를 심각하게 바라보는 컷과 와인잔을 들고 깊이 있는 분위기를 풍기는 컷에서는 상반된 분위기로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 미스틱은 앞서 시리즈를 통해 첫 영화 주연에 나서게 된 아이유를 비롯해 배두나, 박해수, 김태훈, 이성욱, 정준원, 심달기 등 충무로의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출연진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 아이유를 주인공으로 4명의 국내 감독이 각기 다른 시선을 풀어낸 시리즈가 베일을 벗고 아이유의 다채로운 매력이 엿보이는 첫 스틸 이미지를 공개해 한층 더 기대를 높이고 있다.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만취 상태 고속도로서 자전거 운행 20대 형사입건

    만취 상태로 고속도로서 자전거 운행을 한 20대가 범칙금과 함께 형사입건될 처지에 놓였다. 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21) 씨를 형사입건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0시 35분쯤 경남 양산시 북정동에 있는 한 술집에서 회식을 한 뒤 술에 취해 자전거를 타고 경부고속도로 양산요금소를 지나 중앙지선 합류 램프 끝 지점까지 2㎞를 운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비틀거리며 고속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있다” 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를 단속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4%였다. 경찰은 A씨에게 범칙금 3만원을 부과하고 도로교통법 63조를 적용해 형사입건할 예정이다. 도로교통법 63조에는 자동차 외의 차마의 운전자 또는 보행자는 고속도로등을 통행하거나 횡단하여서는 안된다고 규정해놓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서울 주택가 멧돼지 떼로 출몰…심야 추격전 끝 3마리 사살

    서울 주택가 멧돼지 떼로 출몰…심야 추격전 끝 3마리 사살

    서울 주택가에 멧돼지가 떼로 나타나 심야 추격전 끝에 일부를 사살했다. 강동소방서는 6일 오후 11시 53분쯤 서울 강동구 둔총동 일대에 멧돼지 무리가 나타났다는 신고 10여건을 잇달아 접수해 출동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과 ‘서울멧돼지출현방지단’ 소속 엽사가 2시간 넘게 멧돼지 무리를 추격, 7일 오전 2시 20분까지 멧돼지 3마리를 사살했다. 사살되지 않은 멧돼지 무리는 근처 공원 등으로 달아났다. 당국은 신고된 내용에 비춰볼 때 나타난 멧돼지가 모두 7마리였으며, 근처 산에 서식하다가 먹이를 찾아 도심에 내려온 것으로 보고 있다. 멧돼지 출현으로 인한 인명 또는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단독] ‘불편한 용기’에 귀 기울이는 정부

    [단독] ‘불편한 용기’에 귀 기울이는 정부

    양측 요청으로 두차례 비공개 만남 법무부·교육부 등 7개 부처 총출동 운영진, 페미니즘 의무교육 등 요구불법 촬영에 대한 수사 당국의 편파수사와 사법부의 편파판결을 규탄하는 ‘혜화역 여성집회’를 주도한 인터넷 카페 ‘불편한 용기’ 운영진을 만나려고 정부 관계자들이 줄을 서고 있다. 정부 부처 핵심 관계자들이 불편한 용기 측과 비공개 간담회를 두 차례나 가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된 것. 1차 간담회는 정부가, 2차 간담회는 불편한 용기 측이 각각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2차 간담회에서는 7개 부처 과장급 공무원이 총출동했다. 6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불편한 용기 운영진 20여명은 지난달 17일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성범죄 대응 방안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7월 1차 간담회 때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등 2개 부처 관계자가 참석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 2차 간담회 때는 모두 7개 부처 과장급 10여명이 대거 자리해 불편한 용기 측의 요구사항을 3시간가량 경청했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간담회 중간에 모습을 드러내며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민갑룡 경찰청장도 간담회 전후 요구 사항을 전달받고 대책을 지시했다. 불편한 용기 측은 간담회에서 법무부에 “성폭력상 성적 욕망과 수치심의 결정권자를 구체화해 달라”고 요구했고 법무부는 “구체적인 상황을 담은 개정안을 입법하겠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여성 검사의 비율을 늘려 달라”는 요구에는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교육부에는 “초·중·고교 페미니즘 교육을 의무화하고 관련 학습자료를 개발해 달라”고 요구했고 교육부는 “학교 성교육 표준안 개편을 추진 중”이라고 답했다. 이들은 또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유튜브 등 1인 미디어의 여성 혐오 문제와 몰래카메라 탐지 기술 개발 등 불법 촬영 문제를 개선할 시스템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정부 측은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초범, 우발적 범행을 엄벌해 달라”는 요구에 “구속 수사 등 강력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불편한 용기 측은 정부와의 간담회 내용을 온라인 카페에 공유하며 “이 사회의 카르텔을 한 번에 바꾸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통감하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이라크 4개월 체류’ 60대, 메르스 의심증세 끝에 숨져

    ‘이라크 4개월 체류’ 60대, 메르스 의심증세 끝에 숨져

    4개월 동안 이라크에 체류한 뒤 최근 귀국한 60대 남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이다 숨졌다. 이 남성은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메르스가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닐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8분쯤 인천 서구의 한 병원에서 건설업 종사자 A(61)씨가 숨졌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쯤 찜질방을 찾았다가 발열과 기침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 뒤 이날 오전 의식을 잃었다. A씨는 39.5도까지 열이 올랐으며 오한과 콧물 증상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전 숨졌다. 인천시 서구보건소는 이날 오후 기초역학조사 후 A씨 검체를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1차 검사 결과 A씨는 메르스 음성 판정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올해 7월부터 4개월가량 업무차 이라크에 체류하다가 이달 5일 카타르를 경유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그는 평소에도 당뇨와 뇌졸중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시는 A씨가 1차 검사에서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은 점을 토대로 메르스 의심 환자에서 해제했다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속보] 인천 60대 메르스 의심환자 사망…수원서는 ‘음성’ 판정

    최근 이라크에서 4개월간 체류했던 60대 남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사망했다. 인천시는 지난 5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이모(61·건설업)씨가 6일 숨졌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업무차 이라크를 방문해 체류했다가 한국에 돌아온 뒤 고열과 기침, 오한 등 증상을 보였다. 이날 오전에 홀로 인천지역 찜질방에 간 이씨는 오전 11시쯤 의식 없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응급요원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보건당국은 이씨의 현지 의료기관 방문력 및 낙타 접촉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 수원시에서 격리 입원한 50대 메르스 의심환자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최근 이스라엘로 성지순례를 갔다가 지난 2일 귀국한 후 감기 증상을 보여 병원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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