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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성폭행·성추행 혐의’ 배우 강지환 구속영장 신청

    경찰 ‘성폭행·성추행 혐의’ 배우 강지환 구속영장 신청

    여성 스태프 2명을 성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배우 강지환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긴급체포한 강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강씨는 지난 9일 소속사 직원, 드라마 촬영을 돕는 스태프 등과 회식을 한 다음 경기 광주에 있는 자택으로 여성 스태프 2명을 데려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잠을 자던 중 강씨한테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강씨를 현행범으로 긴급체포했다. 강씨는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피해자들의 구체적인 진술과 당시 정황 등을 근거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8세 여아, ‘전자발찌’ 성폭력범 혀 깨물어 범행 저지

    8세 여아, ‘전자발찌’ 성폭력범 혀 깨물어 범행 저지

    전과 7범, 2026년까지 전자발찌 착용대상전자발찌 훼손했다 징역 8개월 추가 복역성폭력 전력으로 전자발찌를 찬 50대 남성이 가정집에 침입해 8살 여아와 어머니를 성폭행하려다 긴급 체포됐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강간미수 등) 위반 혐의로 A(51)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밤 9시 40분 광주 남구의 2층 주택에 침입해 50대 여성 B씨와 그의 딸 C양 등 모녀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모녀가 사는 주택에 거주한 적 있던 A씨는 모녀만 집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TV를 보며 졸던 B씨를 먼저 덮치려 했지만 그가 반항하자 목을 조르고 폭행했다. 곧이어 A씨는 옆에서 잠자던 아이을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했다. 그러나 잠에서 깬 C양은 A씨의 혀를 깨물어 범행을 저지하고 1층에 사는 이웃집에 도망가 도움을 요청했다. 1층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주하지 않고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과거 성범죄 전력으로 전자발찌를 찬 채로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과 7범인 A씨는 성범죄로 복역하다 2015년 만기 출소한 뒤 2026년까지 전자발찌 착용 대상자로 조사됐다. 출소 이후 A씨는 전자발찌를 훼손했다가 징역 8개월을 추가로 복역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모녀는 성범죄 피해자 보호시설에서 보호받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전자발찌 찬 채 가정집 침입해 8살 성폭행한 50대 체포

    전자발찌 찬 채 가정집 침입해 8살 성폭행한 50대 체포

    성폭력을 저질러 전자발찌를 착용한 50대 남성이 한밤중에 가정집에 침입해 엄마 옆에서 자고 있던 8살짜리 여아를 성폭행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A(51)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쯤 광주 남구 한 주택 2층에 침입해 잠을 자고 있던 B(8)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양을 성폭행하던 중 같은 방에서 잠을 자던 B양의 어머니가 잠에서 깨자 B양의 어머니의 목을 조른 혐의도 받고 있다. 그 사이 B양은 1층 이웃집으로 도망가 도움을 요청했다. A씨는 과거 성범죄 전력으로 전자발찌를 찬 채로 이번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강지환, 성폭행 혐의 긴급체포

    강지환, 성폭행 혐의 긴급체포

    외주 스태프 2명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탤런트 강지환씨가 10일 2차 조사를 받은 뒤 성남 분당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다. 강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 50분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경기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당일 소속사 직원, 드라마 촬영을 돕는 스태프 등과 회식을 한 뒤 자신의 집으로 가 술을 마시고 여성 스태프 A씨를 성폭행하고 또 다른 스태프인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같은 날 오후 9시쯤 서울에 있는 친구에게 “탤런트 강지환의 집에서 술을 마셨는데 지금 갇혀 있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 신고를 부탁했다. 신고를 받고 강씨 집으로 출동한 경찰은 A씨 등으로부터 “잠을 자던 중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강씨를 긴급체포했다. B씨는 잠에서 깨어나 강씨가 A씨를 성폭행하는 모습에 소스라치게 놀라 소리를 질렀고, 그제야 강씨가 범행을 중단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또 자신의 옷매무새가 심하게 흐트러져 있어 자신도 비슷한 피해를 당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당시 경찰에 “술을 마신 것까지는 기억나는데 그 이후는 전혀 기억이 없다”며 “눈을 떠 보니 A씨 등이 자고 있던 방이었다”고 진술했고, 2차 조사에서도 이런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영화는 영화다’, 드라마 ‘경성 스캔들’과 ‘쾌도 홍길동’ 등에 출연한 강씨는 현재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에 주연을 맡고 있다. TV조선은 ‘조선생존기’의 이번주 회차를 결방하고, 드라마의 VOD 서비스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환각에 시달리다’ 아내와 딸 살해한 60대 구속영장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아내와 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이모(60)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7일 오전 8시쯤 창원시 마산회원구 자신의 집에서 아내(56)와 딸(29)을 흉기로 잇따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은 이틀이 지난 9일에 알려졌다. 회사원인 이씨 아내가 월요일인 지난 8일부터 이틀째 출근하지 않고 전화도 받지 않는다는 직장 동료 연락을 받은 아내 친구가 9일 오전 이씨 집을 찾아왔다. 이씨는 범행 후 달아나지 않고 사흘째 집에 그대로 머물러 있었다. 이씨는 밖에서 문을 열어 달라고 하는 소리에 스스로 문을 열어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씨 아내와 딸이 흉기에 여러 차례 찔려 피를 흘리며 거실에서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당시 이씨는 범행 당시 피가 묻은 옷을 입은 상태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한 남성이 아내, 딸과 함께 연애하는 것을 목격해서 그랬다”며 “지금 생각하니 그게 환청과 환시였다”고 진술했다. 이어 “5월 퇴직 이후 별다른 벌이도 없는 상태에서 아내가 혹시 노후준비를 잘 된 돈 많은 (환청 속) 남자와 재가를 할까 두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안방에서 잠든 아내를 흉기로 먼저 찔렀고 잠에서 깨 저항하면서 도망가는 아내를 거실에서 수차례 찔렀다”며 “비명을 듣고 다른 방에서 나온 딸도 신고할까 두려워 살해했다”라고도 했다. 이씨는 범행 뒤 자해를 시도하다 누군가로부터 “화장실에 머물러 있어라”는 환청을 듣고 화장실에 숨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10년 전에 우울증 증세로 두 달가량 약을 먹었고, 최근에 불면증, 식욕부진 등 증세가 심해져 정신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씨가 우울증에 의한 환각과 망상으로 잘못된 상상을 하면서 가족을 살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부인 외도 환청” 60대 부인·딸 흉기 살해…이틀 뒤 발견

    “부인 외도 환청” 60대 부인·딸 흉기 살해…이틀 뒤 발견

    환청·환시 겪고 부인·딸 차례로 살해이틀 뒤 발견 때까지 입던 옷 그대로 환청과 환시를 겪던 중 부인과 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6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이모(60)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7일 오전 8시쯤 창원시 마산회원구 자신의 집에서 부인(56)와 딸(29)을 흉기로 잇따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은 일이 벌어진 지 이틀이 지난 9일에 알려졌다. 회사원인 부인이 월요일인 지난 8일부터 연락 없이 이틀째 출근하지 않고 전화도 받지 않자 직장 동료가 부인 친구에게 연락을 했고, 부인 친구가 9일 오전 이씨 집을 찾은 것이다. 이씨는 범행 후 달아나거나 범행 현장을 치우지 않고 집에 그대로 머물러 있었다. 부인 친구가 밖에서 문을 열어 달라고 독촉하는 소리가 들리자 이씨는 스스로 문을 열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씨 부인과 딸이 흉기에 여러 차례 찔려 피를 흘린 채 거실에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당시 이씨는 범행 당시 피가 묻은 옷을 그대로 입은 상태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한 남성이 부인, 딸과 함께 연애하는 것을 목격해서 그랬다”면서 “지금 생각하니 그게 환청과 환시였던 것 같다”고 범행 동기를 진술했다. 또 “5월 퇴직 이후 별다른 벌이도 없는 상태에서 부인이 혹시 노후 준비가 잘 되고 돈 많은 (환청 속) 남자와 재가를 할까 두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안방에서 잠든 부인을 흉기로 먼저 찔렀고, 잠에서 깨 저항하면서 도망가는 부인을 거실에서 여러 차례 찔렀다”면서 “비명을 듣고 다른 방에서 나온 딸도 신고할까 두려워 살해했다”고도 했다. 이씨는 범행 뒤 자해를 시도하다가 누군가로부터 “화장실에 머물러 있어라”는 환청을 듣고 화장실에 숨어 있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이씨는 범행 전날에도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시도했지만 미수에 그쳤고, 그날 밤 부인이 다른 남자와 외도하는 환청이 들렸다고 진술했다. 이씨는 10년 전 우울증 증세로 두 달가량 약을 먹었고, 최근에는 불면증과 식욕 부진 등 증세가 심해져 정신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프로파일러는 우울증이 심해질 경우 일부는 환청, 환시 등 환각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씨가 우울증 등 정신질환 증세에 의한 환각과 망상으로 잘못된 상상을 하면서 가족을 살해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강지환 긴급체포 ‘조선생존기’ 비상..“드라마 섭외 기피대상” 재조명

    강지환 긴급체포 ‘조선생존기’ 비상..“드라마 섭외 기피대상” 재조명

    배우 강지환이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논란들도 재조명 되고 있다. 10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10시 50분쯤 강지환을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지환은 소속사 직원 2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지환은 소속사 직원들과 회식을 한 뒤 자택에서 직원들과 2차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 A씨는 이날 오후 9시 41분께 친구에 “강지환의 집에서 술을 마셨는데 지금 갇혀있다”며 신고를 부탁하는 문자를 보냈다. A씨 친구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강지환의 자택으로 출동, A씨 등으로부터 “잠을 자던 중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강지환을 긴급체포했다. 그러나 강지환은 경찰에 “술에 취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강지환은 술에 취한 상태로 1차 조사를 받은 후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다. 강지환은 앞서도 수차례 논란에 휩싸이며 한때 ‘드라마 섭외 기피 대상’에까지 오른 전력이 있다. 그는 두 번의 소속사 분쟁을 겪었다. J엔터테인먼트와 2010년까지 계약을 맺었지만 2009년 소속사의 부당 대우로 일방적인 계약 해지를 주장했다. 여기에 이중계약이 맞물려 있었고 서로 고소를 했다. 하지만 합의 하에 사건이 마무리됐다. 이어 새 소속사 S엔터와도 갈등이 있었다. 소속사 대표가 매니저를 폭행한 것. 이에 강지환은 계약을 해지하려 했고 소속사는 해지 통보는 계약 위반이라고 했다. 이후 강지환이 오히려 매니저에게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S엔터는 “강지환이 폭행한 매니저가 한두 명이 아니라 12명에 이른다. 강지환 때문에 매니저들이 회사를 그만뒀다”, “강지환이 집으로 불러서 청소를 시키고 분리수거 시키는 등 집사처럼 부려먹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강지환은 “내 폭행으로 그만둔 적은 없다”며 유감을 표명했고 명예훼손소송을 진행했다. 소속사도 맞대응을 했지만 증거 자료도 없고 모두 허위주장으로 판명돼 소속사는 강지환에게 5백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당시 논란은 “강지환이 출연하는 작품에는 협회사 연예인들을 출연시키지 않겠다”라는 연매협의 보이콧 사태로까지 이어졌고, 그는 드라마 섭외 기피 대상이 됐다. 이로 인해 예고편까지 찍어놓았던 드라마 ‘신의’의 출연이 좌절되기도 했다. 이후 2013년 강지환은 드라마 ‘돈의 화신’을 통해 연기 활동을 재개했고, ‘빅맨’, ‘몬스터’, ‘작은 신의 아이들’, ‘죽어도 좋아’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면서 논란을 덮었다. 그러나 9일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 되면서 또 한 번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강지환은 현재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에 출연 중이다. ‘조선생존기’는 지난달 8일 첫 방송돼 10회까지 방영된 상황으로 종영까지는 6회가 남았다. 이번 주 방송분인 12회까지는 촬영이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생존기’ 관계자는 “아직 촬영이 남아있다.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강지환 성폭행 혐의 긴급체포…과거 필리핀 여성 SNS 논란

    강지환 성폭행 혐의 긴급체포…과거 필리핀 여성 SNS 논란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42)이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속사와 제작사, 방송사도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강지환은 9일 오후 10시 50분쯤 소속사 여직원 2명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체포됐다. 강지환은 소속사 직원 A·B씨 등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소속사 직원들과 회식을 한 뒤 자택에서 2차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9시 41분 서울에 있는 친구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강지환의 집에서 술을 마셨는데 지금 갇혀있다’고 신고를 부탁했다. A씨 친구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강지환의 자택으로 출동해 강지환과 A씨 등을 분리, A씨 등으로부터 “잠을 자던 중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강지환을 긴급체포했다. 현재 유치장이 입감된 강지환은 경찰에 “술을 마신 것까지는 기억나는데 그 이후는 전혀 기억이 없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지환 소속사이자 그가 주연으로 출연 중인 드라마 ‘조선생존기’의 제작사이기도 한 화이브라더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사태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조선생존기’를 방영 중인 TV조선 역시 보도 후 소속사 겸 제작사와 긴급 논의에 나섰다.강지환의 불미스러운 소식에 2014년 필리핀 여성이 SNS에 올린 사진도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한 필리핀 여성은 개인 계정에 ‘한국 배우 강지환과 함께 잔다’는 글과 함께 침대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화보 촬영 차 세부로 출국했던 강지환은 이 사진으로 인해 원정 성매매 의혹에 휩싸였다. 강지환 측은 “단순 해프닝이다. SNS에 올라온 사진 속 여성은 필리핀 현지 가이드의 부인이다. 잠들어 있는 강지환 옆에서 장난을 친 것이다”고 해명했다. 이후 해당 여성이 “연출한 사진”이라며 “강지환은 나의 우상”이라면서 사과해 일단락됐다. 2001년 뮤지컬 ‘록키 호러 픽쳐쇼’로 데뷔한 강지환은 이후 영화 ‘영화는 영화다’(2008), ‘7급 공무원’(2009), ‘차형사’(2012) 등과 드라마 ‘꽃보다 아름다워’(2004), ‘경성스캔들’(2007), ‘쾌도 홍길동’(2008), ‘빅맨’(2014), ‘작은 신의 아이들’(2018)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여기는 남미] 바다에서 길 잃고 강으로 들어간 대형 고래의 최후

    [여기는 남미] 바다에서 길 잃고 강으로 들어간 대형 고래의 최후

    일본이 상업용 고래잡이를 전면 허용했다는 사실이 바다세계에도 널리 알려진 건 아닐까? 바다에 사는 대형 고래가 강으로 들어가 길을 헤매다 결국 숨이 끊어졌다. 아르헨티나 해양경찰은 8일(현지시간) 부에노스 아이레스주의 파라나 강에 덩치가 큰 동물이 출현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파라나 강에는 대형 포유류가 서식하지 않는다. 현장에 순찰대를 급파한 해양경찰은 강에서 헤엄치는 동물이 고래로 확인됐다는 보고를 받았다. 2017년 악몽을 떠올린 해양경찰은 동물보호단체인 재단 '테마이켄' 등에 협력을 요청하는 한편 순찰대에는 고래를 바다로 유인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고래는 웬일인지 바다로 나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경비정이 바다 쪽으로 고래를 몰아보려 했지만 고래는 그때마다 배를 피해 반대편으로 질주했다. 동물보호단체 전문가들이 합류하면서 작전은 확대됐지만 고래는 좀처럼 바다 쪽으로 방향을 틀지 않았다. 선박 3척이 고래를 바다 쪽으로 몰아보려 했지만 오히려 고래는 계속 내륙 쪽으로 헤엄을 치며 나아갔다. 결국 5시간 만에 고래는 강에서 폐사했다. 전문가들은 고래가 길을 잃고 강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구조작전에 참여한 전문가 하비에르 후안은 "사체를 수습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봐야겠지만 현재로선 길을 잃고 강에 들어온 것으로 보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에서 고래가 민물에 들어가 죽은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다만 빈도는 잦아지고 있어 걱정을 자아낸다. 가장 최근의 사건은 2017년 발생한 '쌍둥이고래사건'이다. 고래 2마리가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강을 헤매다 주민들에게 목격됐다. 당시에도 해양경찰이 긴급 출동, 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려 애를 썼지만 결국 1마리는 죽었다. 현지 언론은 "고래가 먹을 것을 찾다가 길을 잃는 경우가 많다는 분석이 있다"면서 "멸종이 걱정되는 고래들에게 쾌적한 서식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선 정책적 노력이 요구된다"고 보도했다. 사진=라보스델푸에블로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강지환,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 “잠자던 중 당했다”

    강지환,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 “잠자던 중 당했다”

    배우 강지환(42)이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 됐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10시 50분쯤 강지환을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지환은 소속사 직원 2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지환은 소속사 직원들과 회식을 한 뒤 자택에서 직원들과 2차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 A씨는 이날 오후 9시 41분께 친구에 “강지환의 집에서 술을 마셨는데 지금 갇혀있다”며 신고를 부탁하는 문자를 보냈다. A씨 친구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강지환의 자택으로 출동, A씨 등으로부터 “잠을 자던 중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강지환을 긴급체포했다. 그러나 강지환은 경찰에 “술에 취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강지환은 술에 취한 상태로 1차 조사를 받은 후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다. 경찰은 이날 오전 중으로 강지환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강지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 관계자는 10일 “상황을 파악 중”이라 밝혔다. 강지환은 현재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에 출연 중이다. ‘조선생존기’는 지난달 8일 첫 방송돼 10회까지 방영된 상황으로 종영까지는 6회가 남았다. 이번 주 방송분인 12회까지는 촬영이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생존기’ 관계자는 “드라마 촬영 자체가 끝나지 않았다. 아직 촬영이 남아있다”며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강지환,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피해자는 여성 스태프 2명

    강지환,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피해자는 여성 스태프 2명

    배우 강지환씨가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강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9일 오후 10시 50분쯤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 강씨는 전날 외주 스태프인 여성 A씨, B씨와 함께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소속사 직원, 외주 스태프들과 회식을 마친 후에 자택에서 피해 여성들과 2차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같은 날 오후 9시 41분쯤 자신의 친구에게 “강지환의 집에서 술을 마셨는데 지금 갇혀있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며 신고를 부탁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강씨 자택으로 출동해 “잠을 자던 중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A씨 진술을 확보하고 강씨를 긴급체포했다. 강씨는 경찰에서 “술을 마신 것은 기억나지만, 그 이후로 전혀 기억이 없다”며 “눈을 떠보니 A씨 등이 자고 있던 방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술에 취한 상태로 조사받고 유치장에 입감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중으로 강씨를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강씨는 영화 ‘영화는 영화다’, 드라마 ‘경성 스캔들’, ‘쾌도 홍길동’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에서 주연을 맡고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배우 강지환 긴급체포…소속사 여직원 2명 성폭행·추행 혐의

    배우 강지환 긴급체포…소속사 여직원 2명 성폭행·추행 혐의

    배우 강지환이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강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9일 오후 10시 50분쯤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 강씨는 소속사 여직원 2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소속사 직원들과 회식을 한 뒤 자택으로 가서 A씨 등과 2차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날 오후 9시 41분쯤 서울에 있는 친구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탤런트 강지환의 집에서 술을 마셨는데 지금 갇혀있다”며 신고를 부탁했다. A씨 친구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광주 오포읍 강씨 집으로 출동해 강씨와 A씨 등을 분리한 뒤 A씨 등으로부터 “잠을 자던 중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강씨를 긴급체포했다. 강씨는 경찰에서 “술을 마신 것까지는 기억나는데 그 이후는 전혀 기억이 없다”며 “눈을 떠보니까 A씨 등이 자고 있던 방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경찰에서 1차 조사를 받은 뒤 유치장에 입감됐다. 그는 현재 유치장이 있는 성남 분당경찰서에 입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늘 오전 중으로 강 씨를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강 씨를 성폭행 등 혐의로 긴급체포한 것은 사실이나 아직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 고 밝혔다. 강씨는 영화 ‘영화는 영화다’, 드라마 ‘경성 스캔들’, ‘쾌도 홍길동’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현재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에 출연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강제징용 사죄하라” 미쓰비시 사무실 기습 농성한 대학생들

    “강제징용 사죄하라” 미쓰비시 사무실 기습 농성한 대학생들

    일제강점기 당시 강제징용 가해 책임이 있는 전범기업 미쓰비시 중공업(미쓰비시)의 한국 계열사 건물에서 대학생들이 기습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건조물 침입과 업무방해, 퇴거불응 등의 혐의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 대학생 26명을 연행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학생들은 이날 낮 1시쯤 미쓰비시 계열사가 입주한 서울 중구 명동 빌딩에 들어가 사무실 앞 복도에서 약 2시간 30분 동안 농성을 벌였다. 학생들은 ‘미쓰비시 강제징용 사죄하라’, ‘일본은 식민지배 사죄하라’, ‘식민지배 철저히 배상하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미쓰비시 사죄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학생들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해산 요구에 불응했고, 경찰이 연행하려고 하자 바닥에 누워 스크럼을 짜기도 했다. 앞서 대진연 학생들은 지난 4월 자유한국당의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며 나 원내대표 의원실을 점거하는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당시 학생들은 “김학의 성접대 은폐 황교안은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50여분 동안 시위를 벌였다. 대진연 학생들은 또 지난 3월 나 원내대표의 지역구 사무실을 점거하기도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익사 위기에서 구해준 은인, 알고보니 세계적인 수영선수

    익사 위기에서 구해준 은인, 알고보니 세계적인 수영선수

    물에 빠져 생명을 잃을 위기에 처한 남성이 천운과 같은 사람을 만나 목숨을 건졌다. 영국 BBC 등 해외 언론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인인 안드레아 베네데토(45)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연인과 함께 이탈리아에서도 손꼽히는 해변인 사르디니아 해안을 찾았다. 아름다운 바다를 보고 곧바로 물에 뛰어들었을 때, 베네데토는 생각보다 물이 매우 차갑다고 느꼈고 이내 팔다리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갑작스러운 마비 증상으로 몸을 움직이지 못한 채 물 속으로 가라앉는 것을 본 이는 다름 아닌 같은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기던 필리포 마니니(38)였다. 이탈리아 국적의 필리포 마니니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남자 계주부문 동메달을 차지했고, 2005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세계 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메달리스트다. 당시 그는 아테네 올림픽 6관왕에 빛나는 마이클 펠프스를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어 더욱 주목을 받았다. 마니니는 허우적대는 사람을 발견한 즉시 물로 뛰어들어 그의 몸을 붙잡았다. 신고를 받고 구조대가 출동하기 직전까지 마니니는 물에 빠진 남성을 수면 위로 들어 올렸다. 선수생활을 은퇴한 마니니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내가 물에 빠진 그에게 다가갔을 때, 그는 이미 바닷물을 많이 마신 상태였고,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두려워하고 있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그를 뭍으로 끄는 일은 쉽지 않았다. 그래서 그를 붙잡고 가까운 곳에 있던 튜브까지 헤엄친 뒤 안전하게 튜브 위로 올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물에 빠진 남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익사의 위기에서 때마침 세계적인 수영선수를 만나 목숨을 건진 남성은 한참 후에야 생명의 은인에 대해 알게 됐다. 그는 “나를 구해 준 사람이 필리포 마니니라는 사실을 몇 시간 후에 알게 됐다. 그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할 기회조차 없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언론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접한 마니니는 “그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불법촬영’ 김성준 체포 당시 지하철역 출구까지 도주

    ‘불법촬영’ 김성준 체포 당시 지하철역 출구까지 도주

    불법촬영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김성준(55) 전 SBS 앵커가 체포 당시 지하철역 출구까지 도주했다고 MBC가 8일 보도했다. 피해 여성의 사진도 한 장이 아닌 여러 장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앵커는 지난 3일 오후 11시55분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에서 원피스를 입고 걸어가던 여성의 하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그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은 “경찰들이 역에 출동해서 사건 현장에 대한 문의를 하는 동안 경찰관이 (달아난 김 전 앵커를) 2번 출구 쪽에서 발견하고 체포했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경찰에 신고하자 김 전 앵커가 역 밖으로 도주하려 했다는 것이다. 검거 당시 김 전 앵커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휴대전화에서는 몰래 촬영된 사진 여러 장이 발견됐다. 경찰은 김 전 앵커의 휴대전화에 추가 촬영물이 있는지 디지털포렌식으로 분석해 확인할 예정이다. SBS는 김 전 앵커가 낸 사직서를 당일 수리했고,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를 폐지했다. 김 전 앵커는 “저 때문에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께 사죄드린다”라며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주셨지만 이번 일로 실망에 빠지신 모든 분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오토바이 탄 서리풀 청소기동대, 서초 골목을 바꾸다

    오토바이 탄 서리풀 청소기동대, 서초 골목을 바꾸다

    ‘서리풀 기동대가 뜨니 골목이 달라졌다!’ 서울 서초구가 서리풀 청소기동대를 운영해 주택가 골목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서초구는 주택가 뒷골목이나 이면 도로를 전담해 청소하는 143명의 서리풀 청소기동대를 운영해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환경미화원 67명과 청소도우미 76명으로 구성된 청소기동대는 간선도로 뒷골목, 이면도로 뒷골목, 주택가 뒷골목에 각각 배치돼 개인별 관할 구역을 집중 청소한다. 청소가 부족한 지역에는 오토바이기동대가 출동해 청소를 마무리한다. 오토바이기동대는 서리풀 청소기동대의 일원으로 환경미화원 16명이 2개조로 활동한다. 이들이 안전하게 골목을 누비며 청소할 수 있도록 오토바이 양옆과 뒤로는 환한 색상의 쓰레기통과 쓰레받기, 빗자루까지 달았다. 구는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 85곳에는 이동식 폐쇄회로(CC)TV 30대도 운영한다. 지난해 5월 고정식 CCTV 19개를 시범 설치해 운영한 결과 쓰레기 무단투기가 대폭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골목길부터 깨끗하게 유지해 ‘클린 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대림동 여경, 이유 있는 ‘112만원 소송’

    주취자 진압 과정에서 불거진 ‘대림동 여경 영상’ 논란 이후 영상 속 경찰관들이 당시 피의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현장 치안 업무의 어려움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는 취지에서 긴급출동 범죄 신고 전화번호를 의미하는 112만원을 청구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 신구로지구대 소속 A경장과 B경위는 지난 5일 서울남부지법에 중국 동포 강모(41)씨와 허모(53)씨를 상대로 112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두 경찰관은 피의자들의 폭행과 욕설로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봤고, 불필요한 논란까지 불거져 공무원으로서 사기 저하를 겪었다는 점 등을 소송 사유로 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B경위는 경찰 업무 전산망의 자유게시판에 “현장 경찰관을 대변하기 위한 112 소송을 제기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대림동 사건’의 본질은 공무집행방해인데도 언론에 여경 자질 논란으로 비치는 등 본질이 왜곡돼 안타까웠다”면서 “피의자들이 중국 동포라 금전적 배상을 받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오랜 고민 끝에 현장 경찰의 어려움을 국민에게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썼다. 지난 5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림동 경찰관 폭행사건’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온 뒤 여경이 현행범 체포 과정에서 일반 시민에게 도움을 청하는 등 미숙하게 대처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구로서는 보도자료를 내고 여경의 요청은 주변 시민이 아니라 현장에 도착한 교통경찰관에게 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김성준 前앵커 지하철 ‘몰카’

    김성준 前앵커 지하철 ‘몰카’

    지하철역에서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SBS TV의 간판 앵커 출신 김성준(56) SBS 논설위원이 회사를 사직했다. SBS는 8일 김씨가 낸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김씨를 성폭력범죄처벌특별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일 오후 11시 55분쯤 서울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 있던 시민이 범행을 목격하고 피해자에게 알린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김씨는 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휴대전화에서 몰래 찍은 여성의 사진이 발견됐다. 김씨는 이날 일부 취재진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먼저 저 때문에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과 가족분들께 엎드려 사죄드린다”며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 주셨지만 이번 일로 실망에 빠지신 모든 분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성실히 경찰 조사에 응하겠다. 참회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1991년 SBS에 입사한 김씨는 간판 뉴스인 ‘SBS 8 뉴스’를 진행하며 여러 정치·사회적 이슈에 대한 소신 발언을 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뉴스제작국장을 거쳐 보도본부장도 지냈으며 2017년 8월부터는 논설위원으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SBS 라디오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를 진행했지만 사표 수리와 함께 하차하게 됐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전역 부사관 유품에서 실탄, 대전차지뢰 연막제 등 교보재 발견

    전역 부사관 유품에서 실탄, 대전차지뢰 연막제 등 교보재 발견

    부사관 유품에서 대전차지뢰 교보재와 실탄 발견군 당국이 유출 경위 조사 중전역 후 극단적 선택을 한 부사관의 유품에서 대전차지뢰 교보재와 실탄 등 외부 유출이 금지된 다량의 군 무기가 발견돼 군 당국이 유출 경위를 조사 중이다. 8일 서울 관악경찰서와 육군 등에 따르면 2014년 중사 전역 후 지난 4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A씨의 유품을 정리하던 유가족은 이날 대전차지뢰 교보재와 실탄 등 무기류 19종 70여개를 발견해 군에 신고했다. 또 군 측 요청에 따라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이를 수거했다. 육군 관계자는 “대전차지뢰 연막제와 크레카 등 교보재가 유출됐다”며 “대전차지뢰는 전차를 잡는 무기이고 연막제는 연기만 나는 교보재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경찰에게 건네받은 대전차지뢰 교보재와 실탄 등의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군 부대와 함께 조사한 결과 대공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시민 폭행 경찰 간부 징계 견책으로 끝나

    술에 취해 시민과 동료를 폭행한 경찰관들이 최근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가벼운 인사상 처분만 받아 제식구 감싸기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A경정과 B경사에 대해 각각 견책과 감봉 1개월 처분을 내렸다. 감봉과 견책은 지위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경징계에 속한다. A경정은 지난 5월 5일 익산시 영등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벤치에 앉아있던 주민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해 A경정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경위를 조사했다. A경정은 “당시 술에 많이 취해서 정확한 상황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B경사는 이보다 앞선 지난 4월 23일 정읍시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동료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둘러 최근까지 감찰 조사를 받아왔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폭행 사건 모두 피해자가 해당 경찰관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아 징계 조처만 했다”며 “경정급은 경찰청에 조처를 요청했고, 경사에 대해서는 경찰서에서 자체 징계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이 민간위원 3명과 내부위원 2명 등 5명으로 구성된 징계위원회를 통해 이들 경찰관의 징계 수위를 결정했지만 처분이 너무 가볍다는 비판이 나온다. 설동훈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치안 행정을 담당하는 경찰관이 시민을 폭행한 사안에 대해 경징계가 과연 적절했는지 분명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며 “‘공무원은 이런 짓을 해도 신분이 보장된다’라는 그릇된 인식을 심어주지 않도록 국민이 수긍할만한 처분을 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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