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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룸 침입 시도하는 피에로 영상’은 스타트업 노이즈 마케팅

    ‘원룸 침입 시도하는 피에로 영상’은 스타트업 노이즈 마케팅

    피에로 가면을 쓴 채 원룸 앞 택배를 훔치는 모습으로 논란이 된 폐쇄회로(CC)TV 영상은 택배 대리 수령업체의 광고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관악경찰서는 25일 해당 영상을 게시한 A(34)씨를 임의 동행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지난 23일 유튜브에 ‘신림동, 소름 돋는 사이코패스 도둑 CCTV 실제 상황’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영상에 등장하는 남성은 피에로 가면을 쓰고 복도를 서성이다가 한 원룸 현관문에 귀를 댄 후 도어락 비밀번호를 눌렀다. 하지만 문이 열리지 않자 그는 앞에 있던 택배를 들고 사라졌다. 몇 초 뒤 집 안에 있던 주민이 문을 열고 상황을 살피는 모습도 찍혔다. 범죄 장면을 연상케 하는 영상이 논란이 되면서 24일 언론이 이를 일제히 보도했다. 건물 관리인의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이 그 건물에 거주하는 A씨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택배 대리 수령업체 광고 영상을 만들어 올린 것”이라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법률적 검토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씨는 이날 해당 영상은 자신의 방문 앞에 있는 박스를 훔쳐 가는 것처럼 연출한 것이라고 해명하며 “불미스러운 일을 접한 모든 네티즌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버닝썬 폭로’ 김상교, 강남서에 신변보호 요청

    ‘버닝썬 폭로’ 김상교, 강남서에 신변보호 요청

    ‘버닝썬’ 사태를 촉발한 김상교(28)씨가 강남서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강남서에 자신과 어머니, 여동생에 대해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김씨는 자신의 주거지 관할 경찰서이기 때문에 강남서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강남 클럽 버닝썬을 방문했다가 클럽 측으로부터 폭행 피해를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으나 도리어 출동한 경찰관들이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하면서 클럽-경찰 간 유착 의혹을 제기한 인물이다. 버닝썬 사태 이후에도 경찰-업소 유착 관련 제보를 수집했다는 김씨는 올해 3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SNS 유명인’을 의미하는 인플루언서(influencer) 관련 제보를 받아 폭로하는 이들을 알게 됐다. 김씨는 “폭로 활동에 동참하지 않겠다고 밝힌 후인 4월 말부터 카카오톡 등으로 ‘죽이겠다’, ‘사회적으로 매장하겠다’는 등 협박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어머니와 여동생에게는 직접적인 협박은 없었으나 이들이 가족들의 신상을 털어 해코지할 우려 때문에 함께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고 김씨는 설명했다. 경찰은 심사를 거쳐 김씨와 김씨 가족의 신변보호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신변보호 대상자는 유형에 따라 주거지 주변 순찰 강화, 임시 숙소 제공, 신변 경호, 전문 보호시설 연계, 위치추적 장치 대여 등의 조치를 받는다. 김씨는 “악플러나 악성 유튜버들의 허위사실 유포 등에는 앞으로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해외에서 더 술~술 풀리는 부산소주

    부산소주가 베트남 등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부산본부세관이 24일 발표한 ‘부산지역 소주 수출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부산지역의 소주 수출은 상반기 5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호주와 베트남이 10만 달러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홍콩, 일본, 중국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베트남은 케이팝과 드라마, 박항서 감독의 인기 등에 힘입어 가파르게 증가했다. 과거 소주 수출은 대부분 교민이 대상이었으나, 최근에는 도수가 낮고 마시기가 부드러워 동남아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뜨겁다. 부산소주업체들은 과일향을 첨가하거나 알코올 도수를 조절하는 등 현지 입맛을 사로잡고자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부산소주업계는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의 수출 호조가 이어질 것을 기대하며, 국제주류품평회에서 수상한 우수한 품질을 앞세워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본부세관 관계자는 “국가별로 선호하는 특성을 분석해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공략한다면 소주가 와인이나 사케, 위스키에 뒤지지 않을 것”이라며 “부산소주의 세계화를 위해 주류기업들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컨설팅, 국가별 통관관련 주요정보 제공, 해외 통관 애로 청취 및 대안 제시 등 수출관련 지원 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황병승 시인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황병승 시인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시인 황병승(49)씨가 지난 23일 오후 2시 20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한 연립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황씨는 수년 전부터 이곳에서 혼자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황씨의 모친이 “아들이 한 달가량 연락이 끊겼다”며 집 주소를 알려줘 119구조대가 출동해 창문을 통해 집 안에 들어가 보니, 작은 방에 엎드려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황씨 시신은 피부가 검게 변색됐을 만큼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 집 안은 옷가지 등이 제대로 정리·정돈되지 않은 상태였으며 음식물쓰레기는 비닐봉투에 담긴 채 거실에 있었다. 황씨는 평소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 ‘파라21’을 통해 등단한 황 시인은 2000년대 중반 실험적인 시를 쓰는 ‘미래파’로 분류돼 조명받았다. ‘트랙과 들판의 별’, ‘여장남자 시코쿠’, ‘육체쇼와 전집’ 등 시집을 남겼으며 미당문학상, 박인환문학상을 받았다. 2016년 문단 내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 과정에서 고인이 강의를 나갔던 서울예대 캠퍼스에 성추문을 폭로하는 대자보가 붙으며 타격을 받았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아내 살해한 현직 경찰관 긴급체포…“가정사 있는 듯”

    현직 경찰관이 자택에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경찰관 A(54)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4시 20분쯤 자택인 화성 동탄신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지인이 경찰에 “친구가 아내를 죽였다고 한다”며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변사자를 확인한 뒤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기도의 한 경찰서 관할 파출소에서 경위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은 파악하지 못했으나, 가정사가 있는 것 같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고양시의회 의장 주민소환 절차 개시

    3기 창릉신도시 추진에 대한 고양시 일산 주민들의 분노가 시의회 의장 소환운동으로 이어졌다.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주민들로 구성된 ‘고양시의회 의장 주민소환모임’(청구인 대표자 최수희)은 24일 일산서구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이윤승 의장의 주민소환 투표청구인대표자 증명서와 서명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소환모임은 “45명의 청구 서명 수임인 등록을 선관위에 신청했다”면서 “청구 서명 수임인 등록증을 받고 오는 27일 부터 오는 9월 22일 까지 서명 활동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현행법에 따라 기초의원(시의원)을 주민소환하려면 전체 주민소환 투표 청구권자의 20%가 동의 서명을 해야 한다. 이 의장의 지역구인 고양시 일산서구 ‘타 선거구’ 청구권자는 지난해 말 기준 4만 8715명이다. 이 의장을 주민 소환하려면 9743명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소환모임은 지난 17일 “고양시의원들이 창릉신도시에 반대하는 주민들에게 욕설을 하는가 하면, 음주운전 및 음주 시정 질의 등 잇따른 추태로 전국적인 수치와 실망을 안겼다”며 이 의장에 대한 주민소환운동을 예고 했었다. 고양시의회는 지난달 18일 본회의장에서 3기 신도시 관련 시정 질의가 예정돼 있었지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에 ‘신도시 반대’ 피켓을 노트북에 걸자 민주당이 이를 이유로 등원을 거부하며 의사 일정에 파행을 겪었다. 또 김서현 시의원은 10일 열린 본회의에 참석했다가 “술 냄새가 난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폐쇄회로(CC)TV 분석에서 음주운전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대해 이 의장은 최근 입장문을 통해 “창릉신도시와 관련한 시민들의 우려와 불안감을 지난달 25일 고양시에 문서로 보냈다”면서 “이 내용은 이달 10일 시민 대표께도 전달했다”며 자세를 낮췄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 궁궐 밖 나들이 “일생일대 사건 마주”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 궁궐 밖 나들이 “일생일대 사건 마주”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가 온양행궁으로 설렘 가득한 나들이를 떠난다. 내관 성지루와 함께 말을 타고 향하던 그는 이내 다리 위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던 중 돌연 눈빛을 번뜩이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MBC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24일 이림(차은우 분)이 온양행궁으로 향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신세경 분)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이지훈, 박지현 등 청춘 배우들과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지난 ‘신입사관 구해령’ 1-4회에서는 비운의 왕자 이림의 모습이 그려졌다. 궁궐에서도 제일 안쪽 아무도 찾지 않는 곳에 위치한 녹서당에서 지내는 그는 궁 밖에서는 인기 절정의 연애 소설가 ‘매화’로 이중생활을 펼치던 중 현왕 함영군(김민상 분)에게 들키고 말았다. 그 결과 단 한 권의 서책을 읽어서도, 써서도 안된다는 불호령이 떨어졌고 이림은 큰 상심에 빠졌다. 이 가운데 이림이 여름 햇살 속 꽃왕자 비주얼을 폭발시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는 그토록 염원하던 나들이에 신나는 듯 내심 설레는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보고 있어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반면 이림의 곁을 지키는 내관 삼보(성지루 분)은 이림에게 혹시나 무슨 일이 생길까 노심초사 잔소리를 늘어놓고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이림이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다리 위에서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자신의 곁에서 다급하게 말하는 삼보를 빤히 보던 이림은 갑자기 날카로운 눈빛으로 다리 건너편을 예의주시하고 있어 대체 그가 누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 오랜만에 궐 밖을 벗어난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호기심을 더한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온양행궁을 찾은 이림이 일생일대의 사건과 마주하게 되면서 극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휘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이림을 패닉에 빠뜨릴 사건은 무엇일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늘(24일) 밤 8시 55분에 5-6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종대 “러 군용기 독도 영공 침범, 박근혜 정부가 원인 제공”

    김종대 “러 군용기 독도 영공 침범, 박근혜 정부가 원인 제공”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우리나라 방공식별구역(KADIZ)을 넘어오고 심지어 러시아 조기경보통제기가 독도 영공을 침범하자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권의 막장 안보관이 대한민국을 무장해제시켰다”는 논평을 내놨다. 이에 김종대 정의당 의원이 “박근혜 정부가 원인을 제공한 것”이라면서 박근혜 정부 때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가장 많이 KADIZ를 넘어왔다고 지적했다. 김종대 의원은 2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4~5년 전부터 특히 중국 전투기, 그 중에서도 가장 위협적이라고 여겨지는 전략폭격기가 우리 방공식별구역을 수도 없이 침범했고, 그때마다 우리 전투기가 출동해서 차단 비행을 해왔다”면서 “2016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가 결정될 무렵 중러 합동으로 군사훈련이 시작됐고 중국의 전략폭격기가 대한해협에서 우리나라 동해 쪽으로 수시로 비행하면서, 무력 시위는 아니겠지만 우리한테 위협 비행을 상당히 두드러지게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Korea Air Defense Identification Zone)이란 우리나라가 영공 방위라는 군사·안보상의 목적으로 영공 외곽의 일정 지역 상공에 설정한 구역으로서 항공기의 식별, 위치 확인 및 항공 통제 임무를 수행하는 기준이 되는 공역을 가리킨다. ‘공해(公海) 상공을 비행하는 외국 항공기에 대해 자국이 일방적으로 정한 규칙을 따를 것을 요구할 수 없다’고 규정한 국제민간항공협약에 따라 방공식별구역은 배타적인 주권이 관철되는 ‘영공’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김 의원은 “최근 러시아 극동군 우주방공군이 부쩍 강화됐다. 2016년부터 시작돼서 2017년쯤 굉장히 강화됐고, 이 무렵부터 중러 합동군사훈련이 시작됐다”면서 “이번에 (독도 영공에) 들어온 비행기(러시아 조기경보통제기)는 그동안 단독으로 KADIZ 영역을 비행했던 항공기는 아닌 것 같다. (러시아가) 중국과 합동훈련을 하면서 이 공역에서의 특성, 주변국 일본이나 한국의 전투 배치에 대한 정찰 등을 파악하면서 중국과 호흡을 맞추는 데 주된 목적이 있었기 때문에 독도 상공을 비행하는 게 영공 침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조기경보통제기가 애초 정해진 항로를 비행한 것인지 아니면 편대로부터 이탈해서 단독 비행을 하다가 독도 영공으로 들어왔는데 다시 편대에 합류하는 과정이었는지”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전날 자유한국당은 “대한민국 국군 기강의 해이가 도마에 오르고 있는 와중에 러시아 군용기까지 우리 영공을 침범했다”면서 “‘이제 적은 없다’는 장밋빛 환상에 취한 문재인 정권의 막장 안보관이 대한민국을 무장해제시켰다”는 논평을 내놨다. 논평에서 자유한국당은 “대한민국 안보가 이렇게 무너진 것은 바로 (지난해) 판문점 선언, 9·19 남북군사합의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우리 군이 교전수칙대로 영공을 수호했다는 건 칭찬해야 할 일 아닌가. 특히 안보를 표방하는 자유한국당 입장이라면 더더욱 군을 격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남북군사합의서 얘기가 왜 나오나. 중국과 러시아 전투기가 (KADIZ에) 들어온 건 하루이틀 얘기도 아니고, 박근혜 정부 때 제일 심하게 들어왔는데 그럼 그때는 뭐했나”고 반문했다. “그때(2016년) 사드 배치하는 바람에 이 모양 이 꼴이 된 건데, 이게 전투기가 들어오는 게 사드 배치에 대해서 중러가 공동 대응하겠다면서 연합군사훈련이 시작된 거예요. 박근혜 정부가 원인 제공한 겁니다. 그렇게 안보가 중요하다면서 안보·군사 문제에서 제일 전문성이 떨어지는 당이 모든 것을 트집잡기식으로 나오는 건 정말 유감입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부산소주, 해외서 인기짱.

    한국인의 술 소주가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부산본부세관이 24일 발표한 ‘부산지역 소주 수출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부산지역의 소주 수출은 올해 상반기 5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4.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호주와 베트남이 10만 달러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홍콩, 일본, 중국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베트남의 경우 K팝,드라마,박항서 감독의 인기 등에 힘입어 소주 판매가 크게 늘어난것으로 보인다. 과거 소주 수출은 대부분 교민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나, 최근에는 도수가 낮고 마시기가 부드러워 베트남 젊은층을 중심으로 소주의 인기가 뜨겁다. 부산 소주업체들은 과일향을 첨가하거나 알코올 도수를 조절하는 등 현지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부산 소주업계는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의 수출 호조가 이어질 것을 기대하며, 국제주류품평회에서 수상한 우수한 품질을 앞세워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관은 국가별로 선호하는 특성을 분석해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공략한다면 우리 소주가 와인이나 사케, 위스키에 뒤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본부세관은 “부산소주의 세계화를 위해 주류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FTA활용 컨설팅, 국가별 통관관련 주요정보 제공, 해외 통관애로 청취 및 대안제시 등 수출관련 지원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구급차 훔쳐 질주한 유튜버 ‘지하철 댄스남’…“영상 올리고 싶어서”

    구급차 훔쳐 질주한 유튜버 ‘지하철 댄스남’…“영상 올리고 싶어서”

    구급차를 훔쳐 질주하다가 경찰에 붙잡힌 30대 유튜버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2단독 이형주 부장판사는 자동차 불법사용·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36)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씨는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아이돌 가수의 춤을 추는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유튜버로, 최근까지도 개인 유튜브 채널에 꾸준히 영상을 올려왔다. 판결문에 따르면 김씨는 2월 서울 송파구의 한 도로에서 구급대원들이 현장 조치를 하는 틈을 타 119구급차를 빼돌려 몰고 달아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김씨는 12㎞가량을 달리다 서울 광진구 군자역 인근 도로에서 순찰차 7대에 의해 포위되고서야 멈췄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당시 김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정신병원에 가려고 그랬다’고 진술했다. 이후 김씨는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려는 의도도 있었다”고 실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당시 김씨는 지난해 12월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환승 구간에 누워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과 폭행을 한 혐의로도 기소된 상태였다. 재판부는 두 사건을 병합해 김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과 보호관찰 및 정신과 치료도 함께 명령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부산 지하철 보관함 강아지…유명 BJ신고로 구조

    부산의 한 지하철역 물품 보관함 속에 방치돼 있던 강아지가 유명 BJ 신고 덕분에 구조됐다. 23일 부산교통공사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0분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범내골 역에서 “물품 보관함에 강아지가 갇혀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유튜브 구독자가 182만명인 유명 BJ양팡으로 실시간 방송을 하며 지하철을 타러 가던 중 물품 보관함에서 강아지가 신음하는 것을 듣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 장면은 양팡의 개인방송을 통해서도 중계됐다. 출동한 경찰과 물품 보관함 관리 업체 관계자는 20여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보관함을 열고 강아지를 구조했다. 당시 구조장면을 본 많은 시민은 안타까워하면서 주인을 동물 학대로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아지는 물품 보관함 관리 업체로 넘겨졌다. 강아지는 구조된 후 이틀이 지났지만,주인은 아직 나타나지 않은 상황이다. 동물을 물품 보관함에 넣어두는 일은 간혹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 동물을 물품 보관함에 넣은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처벌 규정이 없다 ”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대일 항전’ 조국 겨냥하는 한국당 “당장 해임” “한심한 작태”

    ‘대일 항전’ 조국 겨냥하는 한국당 “당장 해임” “한심한 작태”

    자유한국당이 23일 일본 수출 규제에 단호한 대응을 강조한 조국 민정수석의 ‘페북정치’를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청와대가 사법부의 판단과 외교적 괴리를 메울 생각은 없고 나서서 간극을 키우고 있다”며 “의지해보겠다는 게 고작 반일감정으로, 정부 정책을 비판하면 친일로 몰아가는 한심한 작태”라고 맹비난했다. 김무성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열린토론, 미래’ 토론회에서 “민정수석이 나서서 반일 감정을 부추겨 국민을 선동하는 행위는 이성을 잃은 비정상적인 정신 상태로, 수십차례 비이성적인 선동을 일삼은 방정맞은 조 수석을 당장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어 “조 수석의 선을 넘는 발언에 대해 문 대통령이 제지하지 않는다면 문 대통령도 조 수석과 똑같은 생각을 가진 ‘비정상적 상태’라고 규정하겠다”며 “조국이라는 사람이 결국 문재인 정권을 망칠 사람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다. 한반도 유사시 일본에 있는 유엔사 후방 기지 7개 지역에서 총출동해 화력이 한반도로 오게 돼 있다”며 “여기에 들어가는 미군 월급과 함께 무기 체계를 제외한 나머지 비용을 모두 일본이 예산으로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이런 상황에서 지소미아를 파기할 수 있다고 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기본이 안 된 정신 나간 사람으로, 당장 해임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그는 “아베는 화장실에서 웃고 있을 것이다. 3개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로 한국을 찔러봤더니 난리가 났다. 우리를 얼마나 우스운 상대로 보겠나”며 “일본은 치밀한 계획하에 시작한 싸움이기 때문에 결국은 외교적으로 풀어야 한다. 방법은 오로지 정상 간 대화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정진석 의원도 “우리가 아마추어식 대응을 하면서 일본 우익세력의 결집으로 이어졌다. 결국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의 승리에 보탬을 준 꼴”이라며 “‘반일·반한’ 분위기의 본질은 ‘반 아베·반 문재인’이다. 정파적 이익을 위해 국익을 해치는 것은 문 대통령이나 아베나 똑같다”고 일갈했다. 권성동 의원은 BBS 라디오에 출연해 “조국 수석은 청와대 홍보수석 또는 대변인으로 직책을 바꾼 것 같다”며 “민정수석 업무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왜 다른 수석의 업무에 ‘감 놔라. 대추 놔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베트남서 택시강도짓 했던 한국인, 징역 14년 중형 선고

    베트남서 택시강도짓 했던 한국인, 징역 14년 중형 선고

    베트남에서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한 뒤 흉기로 택시기사를 위협해 현금 7만원과 휴대전화 등 금품을 빼앗은 한국인 남성에게 징역 14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23일 온라인 매체 베트남넷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다낭 인민법원은 전날 강도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모(50)씨에게 징역 14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11월 베트남 중부 후에시에서 택시를 타고 다낭시로 간 뒤 운전기사를 흉기로 위협, 휴대전화기 2대와 140만동(약 7만원)이 든 지갑, 차 열쇠 등을 빼앗은 혐의를 받았다. 박씨는 또 운전기사가 달아나며 소리를 지르자 택시를 몰고 가려했으나 시동이 걸리지 않자 택시를 버리고 도주했다가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해 8월 베트남 하노이로 입국해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하자 여권을 저당 잡히고 돈을 빌린 뒤 후에시로 이동, 다시 도박으로 돈을 모두 잃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아내의 맛’ 함소원, 시어머니에 K-뷰티 효도 대작전 “상상 이상의 충격”

    ‘아내의 맛’ 함소원, 시어머니에 K-뷰티 효도 대작전 “상상 이상의 충격”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가 시어머니의 가출 대소동 충격 그 후, 본격 ‘K뷰티 효도 대작전’ 프로젝트를 가동시킨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55회에서 함소원 진화 부부는 시어머니와 육아 방식에서 견해 차이를 보이며 갈등을 겪었다. 시어머니는 최근 소원해진 둘 사이를 풀어주려 직접 한국을 방문, 독박 육아까지 감행해 가며 두 사람의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했지만 손녀 혜정이를 돌보는 과정에서 함진부부와 의견 차이를 보였다. 특히 함소원의 직언에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날 아침, 함소원이 오간데 없이 사라진 시어머니의 행방을 찾아 나서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23일(오늘) 방송되는 ‘아내의 맛’ 56회에서는 장안의 화제였던 고부갈등 그 이후 이야기가 공개된다. 함소원은 자고 일어났더니 감쪽같이 사라진 시어머니를 찾으려 동분서주하고 뒤늦게 후회를 했다. 과연 시어머니는 어떤 이유로 이른 아침부터 집을 나간 것인지, 과연 어떤 곳을 찾아간 것인지 사건의 전말이 상세히 공개될 예정이다. 시어머니 가출 사건 이후, 두 사람은 시어머니의 서운함을 풀기 위해 ‘K-뷰티 효도 대작전’을 펼치며 의기투합했다. 두 사람이 시어머니와 함께 찾은 곳은 다름 아닌 성형외과. 오랜 기다림 끝에 맞닥뜨린 상담 시간, 시어머니는 마치 준비라도 한 듯 끝없는 요구사항을 늘어놨고 애써 웃어 보이던 함소원은 상담이 진행될수록 치솟는 금액에 급격히 어두운 표정을 지어 폭소를 자아냈다. 시어머니가 “전지현처럼 만들어주세요”라고 주문한 가운데 함진부부와 중국마마는 ‘전지현 메이크오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내로라하는 헤어&메이크업 전문가들까지 총출동, 시어머니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한 변신을 감행한 것. 전문가의 손길로 확 달라진 중국 마마의 애프터 모습이 상상 이상의 충격을 안길 전망이다. 제작진은 “지난 방송, 함진부부와 시어머니가 보여준 현실적인 고부간 육아 갈등에 시청자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알콩달콩하기만 했던 함진부부가 아이를 낳은 후 점점 현실부부로 성장해하는 모습이 공감대를 자아내고 있는 것 같다”라며 “함진부부가 시어머니에게 선사할 꿈같은 한국에서의 시간을 즐겁게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TV조선 ‘아내의 맛’은 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문경서 만취 경찰관 음주사고…동료 2명 태우고 가다 표지판 추돌

    음주단속 기준을 강화한 ‘제2 윤창호법’ 시행 이후 경북 문경에서 경찰관이 만취 상태에서 동료 경찰관 2명을 태우고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냈다. 23일 문경경찰서 등에 따르면 주말인 지난 20일 오후 10시쯤 문경시 불정동에서 문경경찰서 소속 A(33) 경장이 술을 마신 상태로 경기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 2명을 승용차에 태우고 가다 도로변 표지판을 들이받았다.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 경장에 대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164%로 나왔다. 함께 탄 경찰관 2명도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동기생인 이들은 문경의 한 펜션에서 저녁을 먹으며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경장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직위 해제하고 동승한 경찰관 2명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2개 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관여돼 있어 경찰청에서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지난달 25일부터 개정법 시행으로 면허정지 기준은 기존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에서 0.03% 이상,면허취소 기준은 0.1% 이상에서 0.08% 이상으로 강화됐다. 문경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홍콩 시위대에 ‘백색 테러’…임신부까지 무차별 폭행

    홍콩 시위대에 ‘백색 테러’…임신부까지 무차별 폭행

    반중 시위대 집중 공격… 최소 45명 부상 친중파 소행 가능성… 경찰은 늑장 출동 中정부 “국가 권위 도전” 휘장 먹칠 비난홍콩에서 ‘범죄인인도법안’(송환법) 반대로 시작된 시위가 7주째 이어지면서 친중파와 반중파가 충돌해 수십명이 다치는 유혈사태가 벌어졌다. 지하철역에서는 정체 모를 흰옷을 입은 건장한 남성들이 시민들을 무차별 폭행하는 끔찍한 사건까지 발생했다.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21일 밤 홍콩 도심 위안랑역에서 흰옷을 입은 남성들이 각목과 쇠파이프를 들고 시민들을 마구잡이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최소 45명이 다쳤다. 이들은 오후 6시부터 역 주변을 배회하다가 밤 11시쯤 역내로 들이닥쳐 둔기를 휘두르며 시민들을 공격해 역사 안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이들은 전철 객차로 피신한 승객들까지 쫓아가 각목을 휘둘러 많은 승객들이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역 플랫폼 주변에는 부상자들이 흘린 핏자국이 곳곳에 남았다. 이들의 폭력 행위는 경찰이 밤 11시 30분쯤 도착할 때까지 계속됐다. 송환법 반대 시위 참여자들에게 공격이 집중됐다는 점에서 친중파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 SCMP는 “이들이 폭력조직인 삼합회 조직원이라는 얘기도 나온다”고 전했다. 특히 소셜미디어에 유포되는 영상에는 임산부로 추정되는 여성까지 무차별 구타당하는 장면이 나와 공분을 사고 있다. 영상에는 흰옷을 입은 한 남성의 무차별 구타로 이 여성이 쓰러지자 시민들이 달려와 여성을 둘러싸고 보호하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의 늑장 출동이 의구심을 증폭시켰다. 빈과일보에 따르면 이들의 무차별 구타가 시작됐지만 경찰이 45분이나 지나 출동한 것이 의심스럽다는 지적이다. 출동한 경찰은 주변을 수색하다가 흰옷 입은 사람들을 발견했지만 단 한 명도 체포하지 않고 단지 쇠파이프 몇 개만 압수한 것으로 알려져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날 반중 시위에는 주최 측 추산 43만명이 참여했다. 시위대는 경찰과 곳곳에서 충돌했으며 일부는 중국 정부를 대표하는 홍콩 주재 연락판공실 앞으로 몰려가 중국 휘장에 검은 페인트를 뿌리고 날계란을 던지는 등 강한 반중 정서를 드러냈다. 이에 중국 정부는 성명을 내고 시위대를 맹비난했다.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이런 행위는 중국 정부 권위에 공공연히 도전하고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의 마지노선을 건드리는 것으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시위대에 대한 ‘백색테러’를 폭동으로 규정하는 것을 거부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폭로·설전·몸싸움 끝 병원행…‘바른’ ‘미래’ 파탄 난 바른미래당

    폭로·설전·몸싸움 끝 병원행…‘바른’ ‘미래’ 파탄 난 바른미래당

    孫 “유승민·이혜훈, 혁신위에 외압” 포문 임재훈 총장·이준석·오신환 날선 말싸움 회의장 떠나려는 孫 막아선 혁신위원들 “대표님이 했던 단식만 명분 있나” 비판 오신환 “젊은 혁신위원들에게 죄송” 눈물손학규 대표의 재신임 혁신안을 두고 갈등을 이어 온 바른미래당이 22일 결국 폭발했다. 혁신안의 최고위원회 상정을 요구하는 측과 이에 반대하는 손 대표 측이 몸싸움까지 벌이는 아수라장이 펼쳐졌다. 혁신위원회 정상화를 요구하며 단식 11일차를 맞은 권성주 혁신위원은 손 대표 측과 몸싸움을 하던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손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국회에서 주재한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유승민·이혜훈 전 대표가 혁신위에 외압을 가했다는 임재훈 사무총장의 폭로를 인용하며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이에 반발한 오신환 원내대표, 이준석·하태경 최고위원이 반박하며 1차 말싸움이 벌어졌다. 전날 임 총장은 “지난 7일 유력 인사가 한 혁신위원을 만나 손 대표 퇴진을 요구했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후 유 전 대표가 당사자는 주대환 전 혁신위원장이라는 점을 밝히고 사실무근이라며 역공했다. 반(反)손학규파인 이기인 혁신위원도 맞불 기자회견을 열어 “혁신위는 당 지도부 당권 보장의 조력자들이 아니다”라며 임 총장을 규탄했다. 그러자 임 총장은 이날 오전 최고위 직전 다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엔 “이 전 대표가 조용술 전 혁신위원을 만나 외압을 행사했다”고 2차 폭로에 나섰다. 폭로에 폭로, 반박에 반박이 이어졌다. 최고위에서 폭로 당사자인 임 총장과 이 최고위원이 바로 옆에 앉아 서로를 노려보며 설전을 벌였다. 회의장에 서 있던 권 혁신위원이 “누가 유력 인사를 대변하느냐”고 소리쳤고, 오 원내대표는 책상을 내리치며 “나도 혁신위원을 만났다”고 했다. 비공개로 전환된 회의에서도 설전이 이어졌고 손 대표가 회의장을 나가려 하자 혁신위원들이 막아섰다. 권 혁신위원이 “뒷골목 건달들도 이렇게 정치 안 한다”며 대화를 요구했다. 올해 72세인 손 대표가 30·40대 혁신위원들에게 둘러싸였고, 서로 10분간 말싸움을 벌였다. 오 원내대표가 “처절한 목소리를 듣고 좀 대화를 하시라”고 소리치자 손 대표는 “당권 경쟁에는 처절한 게 없다”고 맞받았다. 손 대표는 권 혁신위원에게 “명분 없는 단식을 그만하라”고 소리쳤고, 이 최고위원은 “대표님이 했던 단식만 명분이 있느냐”며 지난해 12월 손 대표의 국회 로텐더홀 단식을 거론했다. 결국 현장을 떠나려던 손 대표 측과 이를 막아서는 측의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권 혁신위원이 바닥에 쓰러졌고, 119 구조대가 출동해 그를 병원으로 옮겼다. 오 원내대표는 기자들 앞에서 “젊은 혁신위원들에게 너무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이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반면 손 대표 측의 장진영 비서실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손 대표가 10분이나 수모를 당하며 이야기를 들어준 것”이라고 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옹성우X김향기 ‘열여덟의 순간’ 첫방 D-day, 관전포인트는?

    옹성우X김향기 ‘열여덟의 순간’ 첫방 D-day, 관전포인트는?

    옹성우의 연기 데뷔작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이 베일을 벗는다.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이다. 사소한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갔을 법한 순간을 리얼하고 깊숙하게 담아내 풋풋한 감성과 진한 공감을 선사한다. 만남 그 자체만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강기영을 비롯해 심이영, 김선영, 정영주 등 이름만으로 확신을 주는 연기 고수들이 가세해 극의 리얼리티와 완성도를 높인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력과 풋풋한 매력으로 차세대 ‘라이징 스타’ 등극을 예고하는 김가희, 유인수, 문주연, 김도완, 문빈, 백재우, 이승민, 한성민, 김보윤, 신기준, 우준서 등이 대거 합류해 청춘의 에너지와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 오랜만에 만나는 감수성 짙은 청춘 학원물의 탄생이 점점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이에 첫 방송을 앞두고 ‘열여덟의 순간’ 제작진이 직접 전하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옹성우X김향기X신승호X강기영까지, 이토록 눈부신 청춘 시너지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강기영의 만남은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기대요소다. 데뷔 이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옹성우는 외로움이 일상이 됐지만, 누구보다 단단한 소년 ‘최준우’를 맡아 연기자로서의 첫발을 내디딘다. 4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오는 김향기는 홀로서기를 꿈꾸는 우등생 ‘유수빈’으로 분한다. 믿고 보는 김향기가 이번에는 시청자들의 ‘공감요정’ 등극할 전망. 떠오르는 대세 배우 신승호는 완벽함으로 포장된 어두운 내면과 콤플렉스로 똘똘 뭉친 소년 ‘마휘영’을 통해 한층 성숙한 연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대체 불가한 매력의 강기영이 대책 없는 초짜 선생 ‘오한결’ 역으로 가세해 기대를 뜨겁게 달군다. 각자의 아픔과 상처를 가진 인물들이 서로의 존재로 인해 변화하고 성장해가는 모습이 따뜻하게 그려진다. 특히 열여덟 소년, 소녀들의 풋풋한 ‘청량케미’부터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사제케미’가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한다. ▲ ‘Pre-청춘’들의 리얼하고 솔직한 이야기! 무엇보다 오랜만에 만나는 청춘 학원물이라는 점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기존의 학원물과의 차별점에 대해 심나연 감독은 “호흡은 조금 느릴 수 있지만, 소소한 사건 속에서 소용돌이치는 그들의 감정선에 집중했다”라고 밝혔고, 윤경아 작가 역시 “열여덟 청춘들의 소소한 정서와 심리 묘사에 초점을 맞췄다. 준우와 수빈, 휘영과 그 밖의 학생들이 각자의 시련을 이겨내며 조금 더 단단해지는 성장 드라마”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처럼 ‘열여덟의 순간’은 교훈과 계몽이 있는 학원물도, 판타지 짙은 로맨스도 아닌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이 겪는 감정들에 집중하는 감성드라마다. 바로 지금 열여덟 또래의 아이들이 처한 현실과 고민, 그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며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탄탄한 내공의 연기 고수들과 ‘개성만렙’ 신예 군단 총출동 빈틈없는 연기로 극의 리얼리티와 완성도를 높일 배우들의 존재감도 남다르다. 최준우(옹성우)의 엄마로 분하는 심이영, 유수빈(김향기)의 엄마로 분하는 김선영, 마휘영(신승호)의 엄마로 분하는 정영주까지 3인 3색 ‘모(母)벤져스’의 연기 열전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차세대 라이징 스타를 예고하는 신예 군단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김가희, 유인수, 문주연, 김도완, 문빈, 백재우, 이승민, 한성민, 김보윤, 신기준, 우준서 등이 합류해 유쾌한 청춘 에너지와 활력을 더한다. 제각기 매력은 달라도 하나같이 현실감 있는 캐릭터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 특히 그동안 학원물들이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만큼, ‘학원물=스타등용문’이라는 불변의 공식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열여덟의 순간’ 제작진은 “누구의 인생에나 가장 빛나는 열여덟, 그 시절을 지나는 ‘Pre-청춘’들의 미숙하지만 뜨거운 순간들을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그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그들의 이야기에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22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드라마하우스, 키이스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엘리베이터에서 이유 없이 이웃 향해 흉기 휘두른 30대

    엘리베이터에서 이유 없이 이웃 향해 흉기 휘두른 30대

    지적장애가 있는 30대가 이웃 주민들을 흉기로 찌르고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A(33·지적장애 2급)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5분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자신이 사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이웃 주민 B(50)씨의 얼굴 등을 수 차례 폭행하고, C(38)씨의 가슴과 손목 등에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크게 다치지 않아 간단한 치료를 받은 뒤 병원에서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먼저 엘리베이터에 함께 탄 B씨를 특별한 이유 없이 폭행한 뒤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흉기를 챙겨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다시 엘리베이터에 타 안에 있던 C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확인됐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후 현장에 머물러 있던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10여년 전부터 정신과 관련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한 건 맞지만 왜 그랬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곧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장윤정 아들, 누구 닮았나 봤더니..

    장윤정 아들, 누구 닮았나 봤더니..

    장윤정 아들이 남다른 노래 실력을 뽐냈다. 최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지난주에 이어 ‘트로트 퀸’ 사부 장윤정과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트로트 원 포인트 레슨을 마친 장윤정은 멤버들에게 모시조개 샤부샤부를 대접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 아들은 노래를 부르며 남다른 감정표현을 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날, 장윤정의 패밀리가 총출동한 야유회가 시작됐다. 장윤정의 트로트 후배 소유미(정민, 재풍), 나무, 윤희, 영탁, 김빡(김인석, 윤성호)이 함께했다. 김인석과 윤성호는 장윤정을 ‘트로트계의 엄마’라고 칭하며 장윤정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장윤정은 김빡에 대해 “트로트나 해볼까’라고 도전하는 후배들은 안 예뻐 보인다. 개그 하시던 분들이 갑자기 (트로트) 그룹을 해서 재미 삼아 하나보다고 생각했다”며 “근데 진지하냐고 물어봤더니 정말 진지하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김빡은 누구보다 진지하게 도전하고 있었지만 개그맨이라는 편견 탓에 곡을 받지 못하고 있었던 것. 이에 장윤정은 자신의 수 많은 히트곡들을 쓴 분을 만나게 해줬다고 밝혔다. 김빡은 “우리끼리도 많은 얘기를 했다. 왜 장윤정 씨가 우릴 도울까. 저분은 트로트라는 장르에 대해 생각이 남다른 거다”라며 장윤정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후 전주 1초 듣고 노래 제목을 맞히는 ‘1초 노래방’ 대결이 시작됐다. 이승기는 트와이스의 ‘TT’를 바로 맞혔다. 이승기는 군대 시절을 떠올리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승기는 장윤정이 ‘정답’을 외쳤음에도 끝까지 안무를 선보이며 노래를 열창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과 장윤정의 후배들은 노래와 춤으로 흥을 한껏 끌어올렸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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