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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코로나19 급속 확산…뉴욕주 비상사태·워싱턴DC도 뚫려

    미국 코로나19 급속 확산…뉴욕주 비상사태·워싱턴DC도 뚫려

    사망자 19명·감염자 400명으로 급증 미국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29개 주로 번지며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숨진 사람은 모두 19명으로 늘었고, 전체 감염자는 단숨에 400명으로 올라섰다. 환자가 속출하면서 뉴욕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7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방송에 따르면 서부 워싱턴주에서 이날 코로나19로 숨진 환자가 추가로 보고되며 전체 사망자는 모두 19명으로 늘었다. 감염자 숫자도 급증했다. 미국 동부의 뉴욕주와 서부의 워싱턴주에서 코로나19 환자가 크게 늘며 전체 감염자는 400명을 찍었다. CNN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주 보건당국의 코로나19 환자 현황을 집계한 결과 감염자 400명 중 330명은 미국 본토에서 코로나19 검사를 거쳐 환자로 확인된 사람들이다. 나머지 70명은 미국 크루즈선 ‘그랜드 프린세스’호의 승객과 승무원, 일본에서 집단 감염 사태를 일으켰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객들과 중국 우한을 다녀온 사람들이다.미국 뉴욕주는 확진자가 76명으로 늘면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뉴욕시에서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비롯해 뉴욕주 전체에서 21명의 새로운 환자가 확인됐다.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는 “우리는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일정한 권한을 부여하는 ‘비상사태’를 선포한다”라면서 “우리는 보건당국을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인력 보강과 관련 (장비 등을) 구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타주도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유타주에서 첫 번째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자 게리 허버트 주지사는 곧바로 비상령을 발동했다. 미국 내 코로나19의 진원지 가운데 하나인 워싱턴주는 사망자가 16명, 환자가 10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 전체 사망자의 84%, 감염자의 25%가 워싱턴주에서 나왔다.워싱턴DC서 첫 ‘추정양성’ 환자 발생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우선 미국 크루즈선 그랜드 프린세스호의 승객과 승무원 3533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는 만큼 이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미국 정부는 전날 그랜드 프린세스호의 코로나19 의심증상자를 대상으로 1차 검진을 한 결과 2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또한 미국 수도인 워싱턴DC에서도 첫 코로나19 ‘추정양성’ 환자가 발생해 미국의 코로나19 확산 우려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심장부인 수도가 사실상 뚫린 것이기 때문이다. 뮤리엘 바우저 워싱턴DC 시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첫 추정 양성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추정 양성’은 주 단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로부터 확진 판정이 나오지 않은 단계를 가리킨다.로이터통신은 미 보수진영이 지난달 워싱턴DC 인근의 메릴랜드 주에서 개최한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참석자 가운데서도 한명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마이크 펜스 부통령,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이 총출동한 행사다. 다만 CPAC 주최 측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환자는 트럼프 대통령과 접촉이 없었으며, 콘퍼런스가 열린 메인홀에는 들어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210만개의 코로나19 진단 장비를 오는 9일까지 민간 연구실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DA는 이어 코로나19 진단 장비 제조업체들이 다음 주말까지 400만개의 진단 장비를 추가로 만들 수 있도록 생산 능력을 더욱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뉴욕 지하철서 아시아계에게 “저리 가” 스프레이 분사

    뉴욕 지하철서 아시아계에게 “저리 가” 스프레이 분사

    다시 봐도 화가 나고, 이해가 되지 않는다. 지하철 객차 안에서 사람을 향해 스프레이를 분사하는 상황이 끔찍하다. 피부색으로 적지 않은 차별과 수모를 경험했을 흑인이 아시아계를 상대로 가해하는 것도 슬프고 착잡하기만 하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흑인 남성이 아시아계 승객을 향해 스프레이를 뿌리는 사건을 현지 경찰이 코로나19 관련 증오 범죄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쯤 뉴욕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A) 지하철 브루클린 선셋 파크 북쪽행 객차 안에서 일어난 일이다. 건장한 흑인 남성이 객차 출입문 쪽에 기대 선 아시아계 승객을 향해 “이 자가 다른 곳으로 가게 해줘. 이놈에게 움직이라고 해줘”라고 시비를 걸었다. 객차 안의 승객들이 이유를 묻자 그는 “제기랄 녀석이 내 옆에 바짝 붙어 있잖아”라고 소리를 질렀다. 열차 안의 다른 승객이 촬영한 동영상에는 시비를 벌이기 전 상황이 담겨 있지 않아 확실하지 않지만 그는 옆 자리에 앉아 있다가 아시아계 남성이 문에 기대어 서 있자 일어나 항의한 것으로 보인다. 이 남성은 급기야 자기 소지품 옆에 있던 분사형 섬유유연제 페브리즈 한 병을 집어들어 아시아계 승객을 향해 분무 버튼을 눌러댔다. 객차 안에서 스프레이가 분사되는 장면이 다른 승객의 카메라에 잡혔다. MTA 트위터에 올라온 35초짜리 영상 클립에는 아시아계 승객이 단지 아시아계란 이유만으로 코로나 병원균 취급을 받는 것처럼 보인다. 이어 올라온 9초짜리 영상에는 봉변을 당한 아시아계 승객이 “왜 그러는 거냐. 내가 옆에 있으면 왜 안 되는 거냐”고 항변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스프레이를 뿌린 남성은 “넌 저리 옮겨가는 게 나아. 이 벙어리 같은 놈”이라고 욕설을 퍼부었다. 경찰이 911 신고를 받고 지하철역에 출동했지만, 객차가 떠나버려 즉각 수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현장에 출동한 로드니 해리슨 형사는 “바로 보고서를 작성할 순 없었지만, 우리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우리 증오 범죄 전담팀이 투입됐다”고 말했다. MTA도 증오 범죄에 해당한다며 비난했다. 이어 문제의 영상을 공식 트위터 계정에 리트윗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손을 20초 이상 씻고 기침할 때는 팔소매에 대고 하고, 아프면 집에 머물러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먹히지 않는 첫째, 인종차별”이라고 강조했다. 이 영상을 리트윗한 중국계 미국 배우 셀리아 오도 “위기의 시기에는 사람들이 서로 협력해야 한다. 차별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인천해경, 오이도 해상 표류 9명 탄 낚시어선 구조

    인천해경, 오이도 해상 표류 9명 탄 낚시어선 구조

    7일 오전 10시 19분쯤 경기 시흥시 정왕동 오이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객 등 9명을 태우고 표류하던 어선 1척이 인천해경에 구조됐다. 인천해경경찰서는 이날 오전 낚시어선 1척이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선장 A(62)씨 등 승선원 9명을 구조했다. 이 낚시어선은 이날 오전 8시 50분 시흥 오이도 선착장에서 출항해 운항 중 기관이 고장 나 해상에 표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해경서 관계자는 “선박 표류 시 좌초·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해상으로 출항하는 선박은 수시로 기관 상태를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부모한테 야단맞은 10대, 아파트 7층서 투신… 팔·다리 골절

    부모한테 야단맞은 10대, 아파트 7층서 투신… 팔·다리 골절

    10대 여학생이 부모에게 야단을 맞은 뒤 아파트 7층에서 뛰어내려 팔과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의식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소방 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서소방서는 이날 오전 5시 42분쯤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여학생이 아파트에서 떨어져 크게 다쳤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구조대원들이 출동했을 때 A(18)양은 팔과 다리가 부러져 있었고 의식이 있는 상태였다. 구조대원들은 A양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A양은 이날 부모로부터 야단을 맞은 뒤 베란다 창문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마스크 12만개 불법 창고보관 판매업자 설득해 유통 개시

    마스크 12만개 불법 창고보관 판매업자 설득해 유통 개시

    경기 김포경찰서는 마스크 12만개를 창고에 보관, 판매하려던 업자를 적발했으나 설득한 끝에 마스크를 시장에 유통하도록 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일 인천 중구 한 물류창고에서 판매업자 A(41)씨 등 2명이 마스크 12만장을 보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같이 조치했다. 경찰은 당초 ‘불법적으로 마스크를 유통하려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단속하기 위해 해당 창고에 출동했으나 A씨 등이 관련법이나 정부 고시 등을 어기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마스크를 전량 유통하도록 계속해서 설득했다고 말했다. ‘보건용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는 보건용 마스크는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의 150%를 초과해 5일 이상 보관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A씨 등은 영업 기간 2개월 미만 사업자여서 마스크를 매입한 날부터 10일 이내 반환·판매하지 않는 행위만을 금지하는 고시를 위반하지 않은 것으로 경찰은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은 5일 정도 마스크를 보관했기 때문에 고시를 어기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입건하지 않았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하고 A씨 등을 지속 설득해 6일부터 국내 시장에서 해당 마스크가 유통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코로나19사태가 확산하는 가운데 긴급수급 조정조치로 인해 수출이 규제되자 인천 중구의 물류창고에마스크 12만개를 보관 중이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자동차사고 몇대 몇!] ④교차로에서 함께 좌회전하다 쿵!...접촉사고 과실비율은?

    [자동차사고 몇대 몇!] ④교차로에서 함께 좌회전하다 쿵!...접촉사고 과실비율은?

    2018년 한 해 동안 총 21만 714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자동차 등록 대수(2702만 3553대) 기준으로 100대 당 1대 꼴로 사고가 일어난 셈이다. 한순간의 방심과 예상치 못한 상대방 차량의 돌발 행동 등으로 일어나는 자동차 사고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지만, 일단 사고가 났다면 상대방 차량과 과실 비율을 따지는 일도 중요하다. 서울신문은 손해보험협회 통합상담센터와 함께 자주 일어나는 자동차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과실 비율 산정 기준과 그 결과를 소개하는 ‘자동차사고 몇대 몇!’ 기사를 연재한다. 2018년 5월 A씨는 경기 화성시의 한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하던 중 접촉사고가 났다. A씨의 차량은 직진과 좌회전이 가능한 2차로에서 신호를 확인하고 좌회전했으나 좌회전 차로인 1차로에서 진로 변경을 시도한 B씨 차량과 충돌한 것이다. A씨와 B씨는 같은 손해보험사에서 자동차보험을 가입하고 있었다. 보험사 직원은 사고 현장으로 출동해 상황을 확인한 후 A씨 차량도 과실 비율이 10%라고 안내했다. 과연 이 사고에서 A씨의 과실 비율은 10%일까.7일 손해보험협회 통합상담센터에 따르면 이 사건의 과실 비율은 A씨가 0%, B씨가 100%다. 좌회전 차로인 1차로에서 진로를 변경한 B씨의 과실이 사고의 주요 원인이었고, A씨가 사고 발생을 예견하거나 회피할 가능성이 없었기 때문이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운전자는 진로를 변경하려는 경우 그 방향으로 주행 중인 다른 차량의 정상적인 통행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전후방 및 측면을 면밀히 주시한 채 안전하게 진로를 변경해야 한다. 또 진로를 변경하기 전 방향지시등, 수신호 등 진로 변경을 예고하는 신호를 보내야 할 주의의무가 있다. 사고 당시 B씨는 1차로를 주행하며 교차로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직진 또는 좌회전을 시도하며 2차로 방향으로 진로를 변경했다. 이 과정에서 B씨는 옆 차선에서 좌회전하고 있는 A씨 차량을 확실히 앞서거나 먼저 보내지 못한 상태에서 차간 거리 및 속도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진로를 바꿨다. 그러나 B씨는 진로 변경을 미리 알리기 위한 신호를 보내야 할 주의의무에도 불구하고 A씨 차량이 자신의 차량을 지나칠 때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 사고는 진로를 변경하면서 도로교통법에 정한 주의의무 및 안전운전의무를 다하지 않은 B씨의 주된 과실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A씨는 직진 및 좌회전이 모두 허용되는 2차로에서 주행하면서 유도선을 이탈하지 않은 채 정상적으로 좌회전했다. 또 A씨 차량이 회전에 돌입한 이후 충돌이 발생한 점을 볼 때 좌측 후방에서 자신의 차로로 진입하는 B씨 차량을 발견하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B씨가 주행 중이었던 1차로에는 좌회전 지시표시 및 직진 금지 표시가 설치돼 있었다. 이에 따라 A씨로서는 B씨 또한 유도선을 준수한 채 좌회전할 것을 기대할 수밖에 없었고,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진로 변경을 시도하는 B씨 차량을 미리 발견해 속도를 줄이는 등 회피 조치를 취하기도 어려웠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이 사고는 B씨의 일방과실로 발생한 사고”라며 “B씨 100%, A씨 0%의 과실 비율을 적용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설명했다. 보험사에서 정한 과실 비율을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면 손해보험협회의 과실비율분쟁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할 수 있다. 자동차보험 과실분쟁 소송 전문 변호사 45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이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의 증거를 갖고 적정 과실 비율을 판단한다. 심의위원회가 정한 과실 비율에도 동의하지 못하면 민사 소송으로 가야 한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박순규 서울시의원, 의용소방대 장학금 대학생으로 확대

    「서울특별시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이하 “본 조례”)에 따라 의용소방대원들 중 우수한 대원 5%에 한해 고등학교 학비를 지원해 왔으나 2019년 12월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2021년부터는 우리나라 전체 고등학생이 무상교육 혜택을 받게 되어 그동안 의용소방대원의 활동과 사기진작을 위한 복지제도가 부분적인 실효성을 상실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에 박순규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1)은 의용소방대원 복지제도의 보완 방안으로 지난 2월 5일 대학생까지 장학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개정 조례를 발의해 2월 25일 해당 상임위를 통과 후 3월 6일 서울시의회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 됐다. 박 의원은 “서울시에는 약 4,500명의 의용소방대원이 무보수로 소방관의 업무를 보조하고 있어 부족한 소방인력을 보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의용소방대원에게 연간 1인당 평균 약 40만 원의 소집수당, 여비 8만 원, 소방경연대회지원비 3만 원, 일부 우수대원 자녀의 고교 장학금 등 소규모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데 중요한 활동에 비해서는 매우 적은 수준의 지원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서울소방재난본부의 수치적인 자료를 보면 2019년 서울시 의용소방대는 15,504회(연인원 55,504명)를 출동해 1인당 약 13회의 소방업무를 보조하였고, 2,657회(연인원 12,003명)의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 소방행정력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으므로 적극적인 활동과 사기 진작을 위해서는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조례 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개정 조례의 주요내용은 그 동안 고등학교 자녀에게만 지급하던 장학금을 대학생으로 확대하는 것이며 타 광역자치단체에 비해 매우 늦은 편으로 강원도의 경우에 2006년부터 유사내용 조례를 시행하고 있다. 지급비율을 살펴보면 대학생 1인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의 한도를 120% 이내로 제안했으나 해당 상임위인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 과정에서 교육비의 변동성을 고려해 고등학교 지급금액의 150% 이내로 수정 가결 되었으며 장학금 지급대상 규모는 의용소방대원 수의 5% 이내로 기존과 동일하다. 박 의원은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된 전국적 감염병의 발생과 진화가 어려운 대규모 화재 발생의 우려가 높은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부족한 소방인력을 지원하는 의용소방대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기 때문에, 대원 개개인이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치단체의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본회의를 통과한 본 조례는 시장의 공포 즉시 시행 된다. 참고로 1954년 전국적으로 조직된 의용소방대는 1958년 설치근거를 「소방법」에 명시하였고 서울시에서는 1972년 「서울특별시 의용소방대 설치조례」를 제정하여 현재 정원 4,840명으로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시아계 승객에 스프레이 분사” 美 흑인 남성, 다짜고짜 시비

    “아시아계 승객에 스프레이 분사” 美 흑인 남성, 다짜고짜 시비

    흑인 남성, 아시아계 승객 향해 스프레이 난사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한 흑인 남성이 아시아계 남성을 향해 스프레이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해당 사건이 발생하자 현지 경찰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증오 범죄 수사에 착수했다. 5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사건은 4일 오전 9시쯤 뉴욕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A) 지하철 브루클린 선셋 파크 북쪽행 객차 안에서 일어났다. 한 흑인 남성이 지하철 출입문 쪽에 기대 서 있는 아시아계 승객을 향해 “이 자가 이동하도록 해줘. 제기랄 녀석이 내 옆에 바짝 붙어 있어. 이놈에게 이동하라고 해줘”라고 다짜고짜 시비를 건 것. 흑인 남성은 분사형 유연제 페브리즈 한 병을 거머쥐고는 아시아계 승객을 향해 분무 버튼을 누르기도 했다. MTA 트위터에 올라온 35초짜리 영상에는 아시아계 승객이 단지 아시아계라는 이유만으로 코로나 병원균 취급을 받은 것처럼 묘사됐다. 이어 두 번째 올라온 9초짜리 영상에는 갑자기 봉변을 당한 아시아계 승객이 “왜 그러는 거냐. 내가 옆에 있으면 안 되냐”고 항변하는 장면도 담겼다. 스프레이를 뿌린 남성은 “넌 저리 옮겨가는 게 나아. 이 벙어리 같은 놈”이라고 욕설을 퍼부었다. 美 경찰 “코로나19 관련 증오 범죄 수사 착수” 경찰이 911 신고를 받고 지하철역에 출동했지만, 객차가 떠나버려 즉각 수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현장에 출동한 로드니 해리슨 형사는 “바로 보고서를 작성할 순 없었지만, 우리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우리 증오 범죄 전담팀이 투입됐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금천 CCTV관제실 “바바리맨, 잡았다 요놈”

    서울 금천구가 음란 행위를 일삼던 ‘상습 바바리맨’을 검거했다. 구는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인 ‘U통합운영센터’가 공연음란혐의 피의자 A씨를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U통합운영센터 관제요원들이 끈질기게 CCTV를 모니터링한 결과다. 40대 남성인 A씨는 지난 1월부터 독산동과 가산동 일대에서 장소를 옮겨다니며 수시로 공연음란 행위를 반복해왔다. 이 남성은 4일 새벽 3시쯤 독산1동 금천구청역 방향 육교 엘리베이터 주변에서 음란행위를 하다가 관제요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체포됐다. 구 관계자는 “관제요원의 투철한 사명감과 지구대의 신속한 협조로 오랜 시간 상습적으로 범행을 저질러온 용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U통합운영센터 관제요원들은 지난달 11일에 시흥5동 은행어린이공원에서 발생한 폭행사건과 지난달 28일 금천구청역 앞에서 발생한 자전거 절도사건도 CCTV 모니터링으로 적발했다. 지난달 25일 지역 첫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하자 CCTV로 확진환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판별해냈다. 현재 금천구에는 다목적용 CCTV 1980대가 설치돼 있다. 구는 범죄 발생 빈도가 높은 80곳에 야간 식별이 가능한 200만 화소 이상의 CCTV를 신규 설치할 계획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이빨 자국 나도록 물려” 경찰, 강제진압 논란에 해명

    “이빨 자국 나도록 물려” 경찰, 강제진압 논란에 해명

    ‘문재인 하야’ 전단지 돌리면서 원색적인 비난강제진압 논란에…경찰 “중년 여성이 먼저 물어 피멍까지” 한 중년 여성이 경찰에 강제진압 당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당 여성이 먼저 경찰관에게 폭행을 행사했다”는 경찰 측의 입장이 나왔다. 강제진압 논란에 대해 경찰 측은 “강제체포에 앞서 이 여성이 먼저 경찰관을 휴대전화로 때리는 등 폭행했다”며 “한 경찰관은 이빨 자국이 나도록 팔을 물려 피멍이 들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4일 오후 8시쯤 서울 송파구 잠실역 역사 내에서 한 중년 여성이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6차례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 중년 여성은 ‘문재인 하야 7가지 이유’ 등이 적힌 전단지를 돌리고 “문재인 빨갱이” 등의 구호를 외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경찰 관계자는 “소란을 자제해 달라는 요청에 불응하고, 자기 이름이나 주거지 등 신분을 일체 밝히지 않아 현행범 체포 요건에 해당됐다”고 밝혔다. 해당 체포 장면이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소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울 송파경찰서 관할 신천파출소 소속의 한 경찰은 이 여성에게 “신분증을 주지 않으면 현행범 체포하겠다”며 “3회 경고했다, 체포하겠다”고 말한 뒤 여성에게 다가간다. 여성이 손에 쥔 휴대전화로 경찰 머리를 가격하자, 경찰 2명이 여성의 팔을 뒤로 꺾고 무릎을 꿇린 뒤 수갑을 채운다. 진압 과정에서 목덜미를 누르기도 해 일각에서는 ‘과잉대응’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이 여성은 유치장으로 연행됐다가 다음날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신천지 접촉했다”...119에 허위신고 20대 구속기소

    “신천지 접촉했다”...119에 허위신고 20대 구속기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신천지 신도와 접촉했다며 119에 허위 신고해 역학조사를 받은 20대 남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위계공무집행방해와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A(28)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1일 “16일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31번 환자와 접촉했고, 기침 등 증상이 있다”며 119에 허위 신고하고, 구급차를 이용해 용인시 처인구 보건소로 이송돼 역학 조사를 받으면서 같은 내용으로 거짓 진술을 해 보건소 등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이틀 후인 23일 식당 배달원으로 취업해 배달 오토바이와 체크카드를 가지고 달아나 편의점에서 1만5000원을 결제한 혐의(업무상 횡령 등)도 받는다. A씨는 이 과정에서 경찰 조사를 받다가 “최근 대구에 다녀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됐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별다른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는 A씨의 진술이 미심쩍다고 판단, 동선을 조사해 A씨가 대구에 방문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A씨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수원지검 관계자는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허위 사실을 신고해 구급차가 출동하고, 역학조사를 받는 과정에서도 거짓말을 해 국가 방역체계를 어지럽힌 점 등을 고려해 구속기소 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여기는 호주] “좀비 영화 한장면 같다”…호주 ‘화장지 대란’ 이유는?

    [여기는 호주] “좀비 영화 한장면 같다”…호주 ‘화장지 대란’ 이유는?

    지난 4일(현지시간) 두루마리 화장지를 사기 위해 집 근처 대형 슈퍼마켓인 콜스에 갔다가 놀라고 말았다. 그렇게 많던 화장지가 단 한개도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 보통의 두루마리 화장지뿐 아니라 부엌에서 쓰는 종이 타월, 박스 휴지까지 남아 있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화장지 뿐 아니라 그 많던 쌀과 파스타가 놓여있던 선반도 텅텅 비어 있었다. 인근 다른 대형 슈퍼마켓인 울워스도 마찬가지. 역시 화장지, 쌀, 파스타는 흔적 조차 없었다. 특히 화장지 코너에는 “한사람당 화장지는 4개 이상 살 수 없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슈퍼마켓 직원은 “지금 코로나19 때문에 사재기가 극성이다. 무슨 좀비 영화의 한장면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 직원의 귀뜸으로는 밤사이에 새 물건이 들어오니 아침 일찍 오면 아직은 구매가 가능하다고 했다. 화장지 대란은 시드니 만이 아니다. 호주 전국의 대형 슈퍼마켓에서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4일에는 시드니 북서부 파라마타 웨스트필드에 위치한 울워스 매장에서 화장지를 둘러싸고 흉기를 든 여성이 다른 사람들을 위협해 경찰까지 출동했다. 그렇다면 코로나19와 화장지는 무슨 상관이라고 이런 생난리가 나고 있는 것일까? 호주에서의 사재기 광풍은 1주일 전부터 시작됐다. 호주에도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늘어나면서 중국인을 중심으로 한 동양계쪽에서 패닉현상이 일어났다. 특히 중국인들은 우한에서의 경험에 대한 걱정으로 생활 필수품을 사기 시작했다. 중국인이나 동양계가 많은 시드니 등 대도시의 대형 슈퍼마켓에 화장지가 동이 나니 SNS와 호주 언론에서도 뉴스가 나오기 시작했다.호주 언론에 코로나19 최초 사망자와 지역감염 발생 뉴스와 함께 텅텅 빈 선반과 쇼핑 카트 한가득 화장지를 싣고 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같이 나오면서 소수의 패닉은 다수의 패닉으로 증폭됐다. 이제는 중국인이나 일부 동양계뿐 만아니라 일반 시민들까지 패닉이 오기 시작했다. 시드니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화장지 품절 뉴스를 본 일반 시민들은 “이러다가 나만 못 사는거 아니야”라는 불안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시드니 시민인 오스카 안데라스(46)는 “뉴스를 보다가 화장지가 품절이라고 해서 아들을 데리고 나왔다. 이러다가 우리 가족만 화장지 없이 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 만큼이나 ‘이러다가 나만 뒤처지는거 아니야’라는 불안은 전염병처럼 번져 나가기 시작했다. 여기에 ‘우리 가족만 있으면 되지’ 하는 인간의 이기심이 양념으로 곁들여졌다. 호주 정부는 충분한 물량이 있으니 사재기를 하지 말 것을 경고하고 있다. 남호주 애들레이드 부근에 위치한 크리넥스에서는 엄청난 양의 화장지 사진과 함께 “호주여 패닉에 빠지지 말라 물량은 충분하다”고 알리기도 했다. 울워스는 한사람당 4개까지 다른 슈퍼마켓 체인점인 알디는 한사람당 1개의 화장지 묶음을 사도록 했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괜찮아, 안아줄게’…사람처럼 위로 건네는 원숭이 감동 (영상)

    ‘괜찮아, 안아줄게’…사람처럼 위로 건네는 원숭이 감동 (영상)

    높은 전신주에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지 못해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던 원숭이를 다른 원숭이의 위로를 받는 따뜻한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공개된 영상은 인도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8일, 남동부 안드라프라데시주의 한 대로변에서 촬영된 것으로, 원숭이 한 마리가 전신주에 달린 수많은 전선에 몸이 묶여 옴짝달싹하지 못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당 지역 전력관리본부 직원이 전신주에 올라 나무 막대기를 이용해 원숭이 구출 작전을 시작했다. 당시 상당한 높이의 전신주에 매달려 있던 원숭이는 잔뜩 겁을 먹은 듯 몸을 움츠린 상태였다. 수차례 시도 끝에 원숭이는 다시 지상으로 내려왔고, 지상에는 그보다 몸집이 더 큰 원숭이가 기다리고 있었다. 큰 원숭이는 이제 막 목숨을 건진 원숭이의 어깨에 손을 얹고, 이내 자신을 바라보게 몸을 돌린 뒤 따뜻하게 안아준다. 어깨를 토닥이고 머리를 쓰다듬는 동시에, 눈을 마주치려는 듯한 일련의 행동들은 사람과 사람사이의 행동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닮아있다. 그 이후에도 큰 원숭이는 조금 전 사고로 불안한 듯 같은 자리를 빙빙 도는 원숭이를 곁에서 지키며 위로를 건넸다. 누군가를 위로하는 사람과 똑같은 행동을 보인 원숭이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동시에 감동을 전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어른들 집 비운 사이…7살·4살 아이들 화마에 참변

    어른들 집 비운 사이…7살·4살 아이들 화마에 참변

    할머니 잠시 나간 새 전기난로서 불난 듯 코로나 휴원 탓 돌봄 공백은 확인 안 돼서울 강동구의 가정집에서 불이 나 어린이 3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숨진 어린이들은 사촌지간으로 외할머니 집에 놀러 왔다가 어른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변을 당했다. 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강동구 고덕동의 4층짜리 상가주택 건물의 3층 집 거실 입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건물 4층에 사는 주민이 “타는 냄새가 난다”며 119에 신고했다. 화재 현장에는 소방차 23대와 소방관 84명이 출동해 20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집에 있던 A(4)군이 현장에서 숨졌고 B(4)양, C(7)양 등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이들은 온몸에 3도의 심한 화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사고 전까지 할머니가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다가 전기난로를 켜두고 잠시 나간 사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숨진 아이들은 이종사촌 관계였다. A군은 할머니 첫째 딸의 아들이고, B양과 C양 자매는 둘째 딸의 자녀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할머니의 둘째 딸이 작아진 아이 옷을 언니네 물려주려고 아이들과 친정을 찾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화재를 목격한 주민은 “그 집 할머니가 아이들에게 빵을 사준다며 잠깐 나간 사이 불이 났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집에 불이 난 걸 알고 달려온 할머니가 ‘아이들부터 꺼내달라’며 울부짖었다”고 말했다. 숨진 아이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린이집이 휴원하자 외가에 온 것이라는 전언도 있었지만 정확한 사실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불로 3층 집 가구와 전자제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3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5일 오전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유족과 협의해 시신 부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7살 누나와 네살배기 동생 둘…어른들 없는 집서 화마에 참변

    7살 누나와 네살배기 동생 둘…어른들 없는 집서 화마에 참변

     서울 강동구의 가정집에서 불이 나 어린이 3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숨진 어린이들은 사촌지간으로 외할머니 집에 놀러 왔다가 어른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강동구 고덕동의 4층 높이 상가주택 건물 3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건물 4층에 사는 주민이 “타는 냄새가 난다”며 119에 신고했다. 화재 현장에는 소방차 23대와 소방관 84명이 출동해 20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집에 있던 A(4)군이 현장에서 숨졌고, B(4)양, C(7)양 등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이들은 온몸에 2~3도의 심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사고 전까지 할머니가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다 전기난로를 켜두고 잠시 나간 사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숨진 아이들은 이종사촌 관계였다. 경찰 관계자는 “할머니의 둘째 딸이 작아진 아이 옷을 언니네 물려주려고 아이들과 친정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화재를 목격한 주민은 “그 집 할머니가 아이들 빵을 사준다며 잠깐 나간 사이 불이 났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집에 불이 난 걸 알고 달려온 할머니가 ‘아이들부터 꺼내달라’며 울부짖었다”고 말했다.  숨진 아이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린이집이 휴원하자 외가에 온 것이라는 전언도 있었지만 정확한 사실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5일 오전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상가주택 불로 어린이 3명 사망…사고 당시 집에 어른 없어

    상가주택 불로 어린이 3명 사망…사고 당시 집에 어른 없어

    서울 강동구의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면서 어린이 3명이 숨졌다. 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강동소방서는 이날 오후 3시쯤 강동구 고덕동의 4층짜리 상가주택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약 20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3층의 한 집에서 4살 남자아이와 4살 여자아이, 7살 여자아이가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고 숨졌다. 아이들은 외사촌 관계로, 엄마를 따라 외할머니 집에 방문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에는 집 안에 어른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외할머니와 엄마는 잠시 외할머니가 운영하는 집 근처 공장으로 외출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건물 4층에 사는 주민이 “불타는 냄새가 난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사고 직전까지 할머니가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다 전기난로를 켜두고 잠시 밖에 나간 사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숨진 아이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린이집에 등원하지 못했다는 전언도 있으나 정확한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화재 현장에는 소방차 23대와 소방관 84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집 안에 전기난로가 있었던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서울 강동구 고덕동 상가주택 화재…어린이 3명 사망

    4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상가주택에서 불이 나 어린이 3명이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쯤 고덕동 상가주택 3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약 20분 만에 진화했다. 그러나 이 불로 인해 4살 남자 어린이가 사망한데 이어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4살, 7살 여자 어린이도 숨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자가격리 어기고…연극보고 커피·피부숍 영업 [이슈있슈]

    자가격리 어기고…연극보고 커피·피부숍 영업 [이슈있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남미와 아프리카를 포함해 70여개국으로 퍼졌다. 감염 확산을 막고 진정국면으로 가기 위해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필수적인 때에 확진, 자가격리 판정을 받고도 일탈행동을 하는 이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대구 여성 서울 대학로 연극 관람 대구에 사는 여성 A씨(54)는 지난 2월22일 대학로 M시어터에서 연극 ‘셜록홈즈’를 관람하고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람 당시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해당 소극장이 손소독제 등 코로나19 방역용품을 완비한 상태여서 추가 감염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지만 밀폐된 극장 특성상 얼마든지 추가 감염자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종로구청 관계자는 “A씨가 마스크를 쓰고 공연을 봐서 다른 관람객은 접촉자에서 제외됐다. 음식점에 있던 몇 명만 자가격리 대상자로 파악돼 해당 자치구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M씨어터는 지난 29일 방역반이 출동해 정밀 소독을 마쳤으나 극장을 폐쇄하고 상황을 개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신천지 교인 자가격리 어기고 업소 영업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50% 이상이 신천지 교회 관련 환자로 나타났다. 2·3차 전파를 포함하면 관련 비율이 더 크다. 관련 환자 대다수는 대구에서 발생한 만큼 신천지 측이 사태 초기 당국에 적극 협조해 효과적으로 방역을 도왔다면 지금과 같은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었을 거란 지적이다. 신천지 측은 CNN과 인터뷰와 자체 기자회견 등을 통해 국민께 죄송하다면서도 “우리는 국민이자 피해자”라며 마녀사냥이 극에 달했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신천지 교인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단검사를 진행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앞으로 1~2주가 국내 코로나19의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신천지 교인들의 비양심적인 행동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신천지 교인 B(34)씨는 자가 격리 중 카페 문을 열고 영업을 하다 적발됐다. 당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북 안동시는 감염병 예방과 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인천 8번 확진자는 신천지 예배 후 피부숍을 10일 넘게 운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평구에 따르면 중국 국적 C(48)씨는 지난달 16일 경기도 과천에서 열린 신천지 예배에 참석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을 때까지 청천동 주거지 인근에 있는 상가에서 피부숍을 운영해왔다. 당초 역학조사관에게 예배 참석 후 자율격리를 해왔다고 진술했으나 조사 결과 10일 넘게 자택과 피부숍을 오간 사실이 확인됐다. 4일 오전까지 파악된 C씨의 접촉자는 모두 26명(부평구 23명)이다. 피부숍을 이용한 고객 숫자가 정확히 몇 명인지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 지역 사회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시름에 빠진 대구 향한 온정의 손길 계속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2992명을 기록했다. 전날 같은 시간 2698명보다 294명 늘었다. 이에 따라 전국 환자 중 신천지 관련 환자 비중은 56.2%가 됐다. 시름에 빠진 대구를 향한 온정의 손길은 계속되고 있다. 대구로 향하는 의료진들에, 기부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SNS를 중심으로 #힘내라대구 란 해쉬태그도 퍼지고 있다. 정부는 사망자를 줄이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검사·치료센터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한감염학회 등 의학단체들은 시민사회에도 감염병 피해 최소화를 위해 종교 집회 등 다중이 모이는 사회활동을 자제하는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국민들이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외출을 자제하고 일반 감기약을 드시면서 4-5일 경과를 관찰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증세가 가벼운 환자는 반드시 큰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되고 큰 병원은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하도록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자 하는 의료진과 방역당국의 조치에 적극적으로 따라 줄 것”을 다시한번 당부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포토] ‘출동, 드론 공중방역’

    [포토] ‘출동, 드론 공중방역’

    4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신안산대학교에서 드론방역봉사단이 드론을 활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시연하고 있다. 뉴스1·연합뉴스
  • 서산 대산공단 롯데케미칼 공장서 폭발 화재…26명 부상

    서산 대산공단 롯데케미칼 공장서 폭발 화재…26명 부상

    4일 오전 2시 59분쯤 충남 서산시 대산읍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큰불이 났다. 폭발 당시 충격으로 공장 주변 건물이 흔들리고 불기둥이 높게 치솟았다. 창문이 깨지거나 지붕이 내려앉았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이 사고로 근로자와 인근 주민 2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일부는 화상 정도가 심해 충남 천안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인접 소방서 가용 인력과 장비를 모두 출동시키는 대응 광역 2단계를 발령해 1차 진압했다. 현재는 대응 2단계를 해제하고 잔불을 정리하는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납사(나프타) 분해 센터에서 폭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납사는 원유에서 뽑아내는 것으로 화학제품 원료를 만드는 데 쓰인다. 당국은 ‘납사 분해 공정 중 압축 라인에서 폭발이 생겼다’는 공장 측 설명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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