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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 취해 흉기 휘둘러…아버지 숨지게 한 20대 아들

    술 취해 흉기 휘둘러…아버지 숨지게 한 20대 아들

    60대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20대 아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3일 아버지를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A씨를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6시 42분쯤 울산 동구 한 아파트에서 60대 아버지 B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했다. 다른 가족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B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고, A씨는 체포됐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사건 경위와 B씨 사망 원인을 조사한 후 존속살해 혐의 적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출입구엔 문지기” 자가격리자 껴서 70명 술판 벌인 유흥업소(종합)

    “출입구엔 문지기” 자가격리자 껴서 70명 술판 벌인 유흥업소(종합)

    부산경찰청, 20대 업주와 손님 70명 적발SNS 통해 손님 모집하고 문지기 배치지하 유흥업소서 음악 틀어놓고 술 마셔 코로나19 ‘3차 대유행’ 여파로 부산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오는 17일까지 연장된 가운데 단속을 피해 술판을 벌인 유흥업소 1곳이 경찰에 적발됐다. 무더기로 적발된 손님 70명 중에는 20대 자가격리 대상자 1명도 포함돼 있었다. 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3분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에 있는 지하 1층 유흥업소에서 불법 영업을 한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경찰은 감염병예방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업주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업소 안에는 손님 70명이 음악을 틀고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업주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손님을 모집했고, 영업 행위를 들키지 않기 위해 문 앞에 문지기를 배치하는 등 범행에 치밀함을 보였다. 감시하다 경찰이 오면 내부에 연락해 손님을 뒷문으로 빼돌리는 식이었다. 실제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 인근을 수색하자 손님들은 업소 뒷문으로 빠져나왔다. 수십명의 인파가 쏟아 나오는 장면을 포착한 경찰은 출입문을 통제 후 인근에 있는 경력을 추가 동원해 붙잡았다. 심지어 손님 중에는 20대 자가격리 대상자 1명이 포함돼 있었다. 경찰은 수칙을 어긴 자가격리 대상자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고 구청은 이를 고발할 예정이다. 이외에 인적사항이 파악된 해당 업소 이용 손님들은 과태료 10만원 부과 대상이라고 부산시는 전했다. 경찰은 “이 업소는 SNS를 통해 손님을 모집했고, 철문에 속칭 ‘문빵’으로 불리는 직원을 뒀다”고 설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호주서 코알라, ‘목줄 미착용 개’ 습격 사고 잇따라…현지사회 격분

    호주서 코알라, ‘목줄 미착용 개’ 습격 사고 잇따라…현지사회 격분

    호주 빅토리아주의 한 인기 있는 생태 공원에서 야생 코알라 한 마리가 목줄을 착용하지 않은 개에게 습격당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SNS상에 공개돼 현지 사회의 공분을 일으켰다. 3일 데일리메일 호주판 보도에 따르면, 최근 빅토리아주 레이먼드 아일랜드에서 한 관광객이 데려온 것으로 알려진 커다란 개 한 마리가 땅에 내려온 한 코알라에게 달려들어 날카로운 이빨로 물어 뜯었다. 이날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문제의 습격 사고는 이미 일단락돼 있었다. 피해 코알라가 가까스로 근처에 있던 한 높은 나무 위로 달아났기 때문이다. 따라서 구조대원들은 피해 코알라가 얼마나 다쳤는지를 확인할 수 없었다.이날 한 여성 목격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당시 코알라가 습격당했을 때 찍은 사진을 공유하면서 문제의 개는 단지 호기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피해 코알라가 심하게 다치지는 않았던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목격자의 주장이 맞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캐서린 윈저 구조대원은 야후뉴스 호주판과의 인터뷰에서 “만일 코알라가 안타깝게도 개에게 물린 것이 확실하다면 세균에 감염돼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코알라는 물위까지 뻗은 나무가지까지 올라가 있어 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나무는 거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는 것일뿐”이라면서 “만일 코알라가 밑으로 떨어진다면 우리는 이 코알라를 보호해 검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후 피해 코알라는 해당 나무에서 사라졌지만, 현지 주민들에게 목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날 피해 코알라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유한 여성 목격자에 대해 현지 주민들은 격분했다. 이들 주민은 이 목격자가 사진을 찍기보다 위험에 처한 코알라를 먼저 도왔어야 했다고 말했다. 한 주민은 “누구든지 코알라를 돕는 대신 그곳에 서서 사진을 찍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그들은 왜 거기에 서서 개를 쫓아내는 대신 사진을 찍으려 했냐?”고 되묻기도 했다. 하지만 현장에 있던 다른 목격자들은 이 여성이 사진을 찍고 나서 곧바로 코알라가 개에게서 벗어날 수 있도록 애썼고 실제로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또한 개 주인에게는 문제의 개에게 목줄을 채우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야생동물 보호 운동가들은 레이먼드 아일랜드가 점점 더 많은 관광객에게 관심을 받고 있어 이런 사건에 관한 사진적인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들 운동가는 이런 사진이 관광객들 사이에서 자기 개를 더 잘 감시하고 코알라들이 두 번 다시 이런 끔찍한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개들을 잘 교육시키길 바라고 있다. 비영리 코알라 구조단체 ‘코알라스 오브 레이먼드 아일랜드’의 셸리 로빈슨은 지난 한 주 동안에만 레이먼드 아일랜드에서 코알라 두 마리가 개에게 습격을 당했다고 밝혔다. 로빈슨은 또 “레이먼드 아일랜드는 확실히 외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면서 이런 모든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개에게 목줄을 반드시 착용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사진=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광명 하안동 임시건물서 불…50대 남성 사망

    2일 오후 6시 40분쯤 경기 광명시 하안동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주거용 임시 건물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불은 40분만에 진화됐으나 건물 안에서 거주자로 추정되는 50대 남성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남성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서울특별시경찰청으로 불러주세요…새해 바뀌는 경찰 서비스

    서울특별시경찰청으로 불러주세요…새해 바뀌는 경찰 서비스

    새해부터 순차적으로 자치경찰 도입수사종결권 부여로 1차적 수사 책임일반도로 50km/h 제한 전국 확대가정폭력에 주거침입, 퇴거불응 추가 새해를 맞아 자치경찰제가 시행된다. 긴급한 상황에서 국민이 처음으로 접할 경찰의 시스템이 확 바뀌는 것이다. 당장 국민의 생활에 큰 영향을 주는 건 아니지만, 앞으로 변화하는 경찰 서비스에 변곡점이 되는 건 분명해 보인다. 아울러 검찰의 수사권에 힘을 빼는 대신 경찰에 수사종결권을 부여했다. 서울신문은 2021년 1월 1일을 맞아 새해에 달라지는 경찰 서비스를 정리했다. ●지역 특색 맞는 지역경찰 가능해지나 우선 자치경찰제가 시행되면 지역 특색에 맞는 선제적·예방적 경찰 활동이 가능해진다고 경찰청은 설명했다. 특히 부처별로 집행되던 주민 안전 관련 예산이 지방자치단체로 통합 운영된다. 지역 치안에 관한 주민 요구가 더 신속히 반영될 수 있다. 당장 시·도경찰청의 명칭이 바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특별시경찰청으로 부산지방경찰청은 부산광역시경찰청, 대구지방경찰청은 대구광역시경찰청으로 바뀐다. ‘지방’이라는 명칭을 뺀 대신 고유의 지역 명칭이 들어갔다. 본격적인 자치경찰은 올해 7월부터 전국 17개 시도에서 시행된다. 그 전엔 시·도경찰청장-자치경찰위원회가 협의해 관련 준비를 완료한 시도부터 순차적으로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수사종결권 부여…경찰 1차 수사권자 설정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에 따라 1월 1일부터 경찰은 범죄 혐의가 있을 때만 검찰에 사건을 송치한다. 혐의가 인정되지 않으면 경찰 판단 하에 1차 종결할 수 있다. 그 전엔 내사 종결한 경우가 아니고 정식 입건한 사건이라면 검찰에 불기소 의견을 달아 사건을 송치했어야 했다. 단, 경찰 수사 종결에 동의하지 않으면 고소인, 고발인, 피해자가 경찰서장 등에게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이 경우 사건은 검찰로 즉시 송치돼 수사가 이뤄진다. 경찰청 관계자는 “그동안 검찰에서 사건을 종결하기 위해 의례적으로 해오던 조사가 줄어들면서 경찰·검찰 이중 조사로 인한 국민 불편이 경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전속도 5030’… 4월 17일 전국시행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시지역 차량 제한속도를 낮추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올해 4월 17일부터 전국 시행된다. 보행자 통행이 잦은 주거?상업?공업지역 등 도로의 제한속도가 간선도로는 50km/h 이내, 이면도로는 30km/h 이내로 제한되는 제도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위반 과태료와 범칙금이 상향된다. 승용차 기준 현행 8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오른다. 오는 10월 21일부터는 주정차 금지구역에 ‘어린이 보호구역’이 포함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5월 중에는 원동기장치자전거 이상 운전면허가 있어야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운전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헬멧 등 인명보호 장구를 착용하지 않거나 2인 이상 탑승한 채 운전할 경우 범칙금이 부과된다. 긴급자동차 특례가 확대돼, 긴급상황에 대해 한층 더 신속한 출동이 가능해진다. 2021년부터 도로교통법상 ‘경찰·소방·구급·혈액공급용’ 긴급자동차에 한해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등 총 9개 특례가 추가된다. ●가정폭력에 주거침입·퇴거불응 추가 개정된 가정폭력 처벌법이 1월 21일 시행되면 가정폭력 범죄로 주거 침입, 퇴거 불응, 특수 손괴, 카메라 등 이용 촬영,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이 추가된다. 또 출동 경찰관이 초동대응 단계부터 현행범 체포 등을 할 수 있게 되고, 가정폭력 가해자의 접근 금지 범위가 기존 ‘피해자의 주거·직장 등’에서 ‘피해자 또는 가정 구성원’으로 확대된다. 6월 9일부터는 ‘실종 경보 문자메시지’ 제도가 도입된다. 아동, 지적장애인, 치매환자 등의 실종 사건이 발생하면 재난 문자처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를 알리는 문자메시지가 발송된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바닥에 떨어지자 ‘낑낑’… 쥐불놀이 당한 강아지 [김유민의 노견일기]

    바닥에 떨어지자 ‘낑낑’… 쥐불놀이 당한 강아지 [김유민의 노견일기]

    경북 포항에서 여성 두 명이 강아지 목줄을 쥐고 쥐불놀이하듯 공중에 돌리는 모습이 제보됐다. 제보자는 31일 ‘화가 나시겠지만 영상을 끝까지 봐주셨으면 합니다’라며 22초짜리 동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두 사람이 목줄이 채워진 강아지와 함께 어두운 주택가 오르막길을 걸어가다 갑자기 강아지를 번쩍 들어올려 공중에서 3바퀴 돌리는 모습이 나온다. 이후 바닥에 떨어진 강아지는 고통에 낑낑댔고 이 소리는 영상에 담겼다. 영상은 강아지를 돌린 사람이 옆 사람에게 목줄을 건네주는 장면으로 끝이 난다. 제보자는 지난 28일 밤 11시 30분쯤 포항 북구 두홍동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보자는 “처음엔 강아지 산책 영상인 줄 알았다. 흰 강아지이고 흐릿하지만 말티즈로 추정되는 강아지는 쥐불놀이하듯, 풍차돌리기하듯 돌려지고 있었다. 함께 있던 여자분은 그냥 방관할 뿐 말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제보자는 이 영상을 경찰에 제출하고 동물학대 혐의로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키우는 강아지는 (현행법상) 재물로 본다’고 말한 뒤 영상을 받아갔다. 제보자는 “강아지 학대는 언론과 SNS로 많이 접했지만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이런 식으로 일어나고 있을 줄은 몰랐다. 영상이 널리 퍼져서 이 분들이 꼭 보시고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29일 여성 2명이 강아지를 학대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하고, 이들의 신원을 특정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학대 장면이 담긴 영상과 인근지역 CCTV 등을 확보해 이들이 20대 초중반의 여성인 사실을 확인했다. 또 인근의 한 편의점에 들러 카드를 이용해 물건을 산 사실을 확인하고, 사실상 이들의 신원을 특정한 상태다. 경찰은 조만간 두 사람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당초 커플로 알려졌던 것과는 달리 이들은 모두 여성으로 현재 이들의 신원을 사실상 특정한 상태”라며 “카드 사용 내역 등으로 인해 신원이 사실상 확인된 만큼 조만간 이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물보호법상 동물을 도구 등의 방법을 이용해 상해를 입히는 경우 징역 2년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인도 성범죄자, 가석방 열흘만에 재범…2살 영아 성폭행 후 살해

    인도 성범죄자, 가석방 열흘만에 재범…2살 영아 성폭행 후 살해

    가석방으로 세상에 나온 성범죄자가 열흘 만에 또 사고를 쳤다. 31일(이하 현지시간) 인도 매체 ‘타임스 나우’는 가석방으로 풀려난 성범죄자가 또다시 끔찍한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29일 늦은 밤 마하라슈트라주 레이가드 펜탈루카의 한 마을에서 2살 영아가 사라졌다. 다음 날 새벽 2시경, 아기가 사라진 걸 확인한 가족들은 뿔뿔이 흩어져 온 마을을 뒤졌다. 애타게 손녀를 찾던 증조할머니는 새벽 4시쯤 마을 외딴곳에서 개가 울부짖는 소리를 들었다. 소리를 따라간 곳에는 사라진 아기가 웬 낯선 남자 손에 들려 있었다. 증조할머니를 본 남자는 그 자리에서 아기를 7m 멀리까지 집어던진 후 줄행랑을 쳤다. 할머니는 피투성이가 된 아기를 안고 집으로 돌아갔고, 가족들은 곧장 아기를 데리고 병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아기는 과다출혈로 이미 숨진 뒤였다. 그 사이, 집으로 달아난 남자는 태평하게 잠을 청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을 땐 이미 곯아떨어진 상태였다. 아동 강간 및 살해 혐의로 체포된 아데시 파틸(35)는 성범죄로 수감된 전력이 있는 전과자였다. 가택 침입과 절도, 강간 등의 혐의로 수감됐다가 열흘 전 가석방됐다. 경찰은 “열흘 전 가석방된 파틸이 가정집 현관문을 부수고 들어가 가족 옆에서 자고 있던 2살 영아를 납치, 강간 및 살해했다”고 밝혔다. 그 충격으로 아기를 데리고 잠든 가족 중 한 명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가족 구성원이 누구인지, 어떤 경위로 숨졌는지에 대해서는 피해자 보호 차원에서 비밀에 부쳐졌다. ‘강간 공화국’이라 불리는 인도에서는 하루가 멀다고 성폭행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 2012년 뉴델리 여대생 버스 성폭행 살해 사건 이후 관련 처벌이 강화됐으나, 성범죄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인도국가범죄기록국(NCRB)에 따르면 2018년 경찰에 집계된 성폭행 사건은 3만3천977건에 달한다. 15분마다 한 번꼴로 성폭행 사건이 일어난 셈이다. 아기가 죽던 날 우타르프라데시주 사첸디 지역에서도 20대 남성이 16세 소녀를 납치 후 강간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포토] 대전 주상복합건물서 화재…수십명 대피

    [포토] 대전 주상복합건물서 화재…수십명 대피

    31일 오후 1시 31분께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주상복합건물 3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차량 33대와 인원 100명을 동원해 30여분 만에 불을 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건물에서 연기가 다량 발생해 입주민 등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연합뉴스
  • 성수대교·삼풍 붕괴현장 뛴 첫 소방헬기 ‘까치2호’ 문화재 된다

    성수대교·삼풍 붕괴현장 뛴 첫 소방헬기 ‘까치2호’ 문화재 된다

    40년 전인 1979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운영된 소방헬기 ‘까치 2호’와 1954년 국내에서 생산된 소방 완용펌프 1점이 등록문화재가 된다. 우리나라 최초 소방항공대인 서울소방항공대는 당시 미국 휴즈(현 보잉)로부터 소방헬기 2대를 도입해 까치 1·2호로 이름을 붙였다. 까치 1호는 1996년 항공방제 작업 도중 추락해 폐기처분됐고, 2호는 2005년 6월 퇴역해 현재 보라매시민안전체험관에 전시돼 있다. 까치 2호는 1983년 12월 서울 다동 롯데빌딩 화재와 이듬해 강동구 풍납동·성내동 수해, 1994년 10월 성수대교 붕괴, 1995년 6월 삼풍백화점 붕괴 등 각종 재난사고 현장에 출동했다. 퇴역하기까지 25년 동안 3000회 이상 출동해 2983시간을 비행하며 942명을 구조했다. 수레에 실어 수동으로 소화수를 뿌리는 장비인 국산 완용펌프는 초기 소방기구의 역사를 보여주는 유물로 현재 전국에 4점이 남아있다. 소방청은 경기 안양소방서에서 관리하고 있는 완용펌프가 원형이 잘 보존돼 문화재로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31일 “소방분야에서는 처음으로 근현대 유물 2점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재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국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등록예고에 들어갔다”면서 “내년 2월 중 등록 여부가 최종 확정된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생방송 중 극단적 선택 BJ…시청자 신고로 구조

    생방송 중 극단적 선택 BJ…시청자 신고로 구조

    인터넷 방송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중계하던 BJ가 시청자 신고로 목숨을 구했다. 31일 오전 3시 27분쯤 “인터넷 방송 BJ가 목숨을 끊으려고 한다”는 신고가 112상황실에 접수됐다. 경찰은 위치 추적을 통해 BJ A(35)씨 거주지를 확인했고, 빠르게 출동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오전 3시 53분쯤 대구 수성구의 한 원룸 화장실에서 의식이 없는 A씨를 발견했다.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한편 소방 관계자는 “시청자의 빠른 신고 덕에 다행히 구조했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광주 오포읍 가구공장 불 ... 인명 피해 없어

    31일 오전 8시 50분쯤 경기 광주시 오포읍의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50여 분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공장에는 다수의 작업자가 있었으나 재빨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연면적 1517㎡의 철근콘크리트 구조 2층짜리 공장 3개 동 중 1개 동과 내부 집기 등이 불 탔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5분여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소방헬기와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와 소방관 등 90여 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9시 40분쯤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을 모두 정리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다주택자 종부세·양도세 올리고, 동학개미 증권거래세 내리고

    다주택자 종부세·양도세 올리고, 동학개미 증권거래세 내리고

    내년에 다주택자를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등 부동산 세금 부담이 늘어난다. 증권거래세율은 지금보다 0.02% 포인트 낮아진다. 고등학교는 전면 무상교육이 실시된다. 기초연금은 소득 하위 70% 노인 모두에게 월 최대 30만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개편된다. 모든 장애인연금 수급자는 월 30만원을 지급받는다. 병사들의 봉급은 올해보다 12.5% 올라 병장 기준으로 월 60만 8500원이다. 주민등록번호에서 생년월일·성별 외에 지역번호를 없앤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이 전면 도입된다. 내년 바뀌는 제도를 분야별로 정리했다. [재정·조세] 신문 구독료도 30% 소득공제 혜택받는다 ●소득세 최고세율 인상 종합소득 과세표준 10억원 초과 구간을 신설하고 이 구간의 소득세율을 기존 42%에서 45%로 인상한다. ●현금영수증 의무 발급 확대 두발 미용업, 의복 소매업, 통신기기 소매업 등 9개 업종과 관련 전자상거래 소매업이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대상에 추가된다. ●간이과세 대상 확대 현재 연매출 4800만원 미만 개인 사업자에게 적용되는 간이과세가 8000만원 미만 개인 사업자로 확대된다. 간이과세자 중 연매출 4800만원 미만인 사업자는 납부 의무가 면제된다. ●신문 구독료 소득공제 도서, 공연티켓, 박물관·미술관 입장권의 소득공제 범위(문화비)를 신문 구독료(공제율 30%)까지 확대한다. ●주택 이자상환액 소득공제 확대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소득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는 주택분양권 가액 기준을 4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한다. ●업무용자동차 전용보험 가입 의무 신설 개인사업자 업무용 승용차 중 1대를 제외한 나머지는 사업자, 직원 등 업무상 관련자가 운전한 경우만 보장하는 전용특약에 가입해야 한다. ●상속세 전자신고 도입 내년 2월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상속세를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간단한 재산정보 입력만으로 예상 세액을 확인할 수 있는 모의계산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신성장기술 투자 기업에 최고 12% 세액공제 신규 투자에 나선 기업은 해당 연도 투자액에 기본 공제율(1∼10%)을 곱한 금액을 세금에서 감면받을 수 있다. 신성장기술 사업화 시설에 대한 투자의 경우 최고 12%의 공제율(중소기업 기준)을 적용한다. ●기업 세액공제 이월공제 기간 10년으로 확대 기업의 투자, 고용, 연구개발(R&D) 등에 적용되는 모든 세액공제의 이월공제 기간(5∼10년)을 10년으로 확대한다. ●설비투자 가속상각 특례 1년간 적용 내년 한 해 동안 설비투자 자산에 대한 가속상각 특례를 적용해 자산 취득 초기 기업의 세 부담을 덜어 준다. ●벤처캐피털 ‘소부장’ 기업 출자 때 양도차익 비과세 벤처캐피털(VC) 등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중소기업에 신규 출자할 경우 주식양도차익 등에 대한 비과세 제도를 신설한다. [금융·부동산] ‘분양권’도 주택수 포함… 금융상품엔 청약철회권 ●종합부동산세율 인상 주택을 3채 이상 보유하거나 서울 등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2채 보유한 다주택자는 과세표준 구간별로 1.2∼6.0%의 세율을 적용받는다. 1주택자 종부세율도 0.6∼3.0%로 오른다. ●양도소득세 중과 다주택자가 조정지역 내 주택을 팔 때 적용하는 중과세율이 종전보다 10% 포인트 높아진다. 최고 양도세율은 2주택자가 62%, 3주택자 이상은 72% 수준이다. ●분양권도 주택 수 포함 1가구 1주택자, 조정지역 내 다주택자 등 양도세제상 주택 수를 계산할 때 분양권도 포함한다. ●증권거래세율 인하 2022년까지 코스피 0.08%, 코스닥 0.23%로 각각 인하된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편 가입 대상을 만 19세 이상 거주자(근로소득 있는 15~18세 포함)로 확대한다. 계약기간을 5년 이상에서 3년 이상으로 완화한다. ●청약 철회권 부여 금융소비자에게 청약 철회권과 위법 계약 해지권을 부여하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된다. ●투융자펀드 세제지원 투융자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는 투자금액(1억원)에서 발생하는 배당소득에 대해 14% 원천징수로 납세의무가 종결된다. [고용·노동] ‘1인당 300만원’ 구직촉진수당 지급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 저소득 구직자, 청년, 경력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 중 일정 요건을 갖춘 사람에게 1인당 월 50만원씩 6개월 동안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고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공서 공휴일 민간기업 적용 확대 30∼299인 민간기업도 명절과 공휴일 등 관공서 공휴일(일요일은 제외)과 대체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보장해야 한다. ●최저임금 인상 1월 1일부터 최저임금(시급 기준)이 8720원으로 1.5% 인상된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산재보험 적용 확대 내년 7월부터 산재보험이 적용되는 특고 직종에 소프트웨어 산업 프리랜서도 추가된다. ●예술인 고용보험 적용 고용보험 적용 대상이 예술인으로 확대돼 실업급여와 출산전후급여를 받을 수 있다. ●장애인 고용 미달 사업장 부담 강화 장애인 고용 의무 기준에 미달한 사업장이 납부해야 하는 장애인 고용부담금 부담기초액이 109만 4000원으로 오른다. ●출산·육아기 근로단축 허용 기업 지원 확대 중소기업 사업주가 육아휴직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허용하면 각각 세 번째 사용자까지 지원금(월 30만원)에 더해 월 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자녀양육비 융자 신설 만 7세 미만 영·유아 자녀를 둔 저소득 근로자의 경우 자녀 1명당 500만원(총한도 1000만원) 범위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산재 근로자 직업재활급여 신청 기간 확대 산재 근로자 직업재활급여 신청 기간이 장해 판정일부터 3년 이내로 확대된다. [여성·가족] 가정폭력 가해자도 현행범으로 체포 가능 ●가정폭력 엄정 대응·피해자 보호 강화 가정폭력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수사에 돌입할 때 형사소송법에 따른 현행범 체포가 가능해진다. 가정폭력 범죄에 주거침입과 퇴거불응죄가 추가되고, 가정폭력범이 접근금지 등 임시조치 위반 때 과태료가 아닌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구류에 처하도록 제재가 강화된다. ●성폭력피해자 불이익 조치 금지 의무 강화 직장 내 성폭력 피해자에게 해서는 안 되는 불이익 조치가 인사조치, 성과평가, 교육·훈련, 근무환경, 감사 등으로 세분화돼 법에 명시된다. 불이익 조치 금지 의무 위반 땐 처벌도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된다.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정부 지원을 받는 가정당 아이돌봄 시간제 서비스 한도를 연 720시간에서 연 840시간으로 확대한다. [복지·보건·교육] 고교 전면 무상교육… 연간 160만원씩 경감 ●기초연금 지급 대상 확대 기초연금 대상자인 소득 하위 70% 노인 모두에게 월 최대 30만원을 지급한다. 올해까진 소득 하위 0~40%에 속한 수급자에겐 월 30만원, 소득 하위 40~70%에 속한 수급자에겐 월 25만원을 지급했으나, 내년부턴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월 30만원으로 통일했다.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 확대 내년부터 모든 장애인연금 수급자가 장애인연금 월 30만원을 지급받는다. 정부는 단계적으로 장애인연금 수급액과 대상 범위를 확대해 왔다.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기초생활보장제도상 생계급여 수급권자의 가구에 노인과 한부모가 있으면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내년에 15만 가구가 새로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발달장애인 지원 확충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를 올해보다 5000명 늘려 9000명에게 지원하고,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 활동 서비스도 3000명 늘린 1만명에게 지원한다. ●건강보험 산정특례 대상 질환 확대 원추각막, 무뇌수두증 등 68개 희귀질환과 중증 아토피성 피부염 등을 건강보험 산정특례 대상 질환으로 신규 지정한다. 산정특례 대상으로 지정되면 진료비 본인부담률이 기존 입원 20%·외래 30~60%에서 일괄적으로 10%로 낮아진다. ●고등학교 무상교육 전면실시 올해 고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한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내년부터 1학년까지 포함해 전면 확대 시행한다. 고등학생 1인당 연간 약 160만원 학비가 경감될 전망이다. ●교육급여 보장 수준 강화 저소득층 가구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교육활동지원비 등 교육급여 지원 금액을 올해 대비 평균 24% 인상한다. [행정·안전·질서] 주민등록번호, 지역번호 없애 개인정보 강화 ●모바일 전자증명서 발급 확대 스마트폰을 이용해 증명서 신청·발급·제출이 가능한 모바일 전자증명서가 주민등록등초본 등 13종에서 소득금액증명·장애인증명서 등 100종으로 대폭 확대된다. 대출 신청, 계좌 개설, 통신요금 할인, 취업 신청 등에 필요한 증빙서류를 종이로 발급받지 않고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제출해도 된다.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전면 도입 주민등록번호에서 생년월일·성별 외에 지역번호를 없애고, 임의번호를 부여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한다. 전국 어디서나 등초본 교부 내역 열람과 전입신고가 가능해진다. ●공공웹사이트에 민간전자서명 적용 공인인증서가 폐지되면서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 정부24, 국민신문고웹사이트 등을 이용할 때 카카오나 통신사 PASS 등 민간전자서명을 사용할 수 있다. ●장애인·고령자 무인민원발급기 접근성 개선 내년 7월부터 장애인이나 고령자도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신형 무인민원발급기가 보급된다. 저시력자나 시력이 감퇴한 고령자를 위한 화면 확대 기능을 추가하고, 휠체어를 탄 장애인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무인민원발급기 높이를 1m 22㎝ 이하로 낮춘다. ●맹견 소유자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등 특정 맹견을 키우는 소유자는 맹견으로 인한 다른 사람의 생명·신체나 재산상의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위반 과태료·범칙금 상향 내년 5월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위반 과태료와 범칙금이 현행 기존 일반도로의 2배에서 3배로 올라간다. [환경·농식품] 지하역사 초미세먼지 실시간 공개 ●지하역사 초미세먼지 농도 실시간 측정·공개 전국 모든 지하역사 승강장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실내공기질 관리 종합정보망’에 공개한다.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투명 페트병을 분리해 배출하기 위해 공동주택에 별도 수거함을 설치하도록 한다. ●전기·전자제품의 유해물질 사용제한 관리제도 강화 유해물질 사용제한 대상 전기·전자제품에 제습기 등 23종을 추가해 총 49종으로 확대한다. 사용제한 유해물질의 종류에도 프탈레이트계 유해물질 4종을 추가해 총 10종으로 늘린다. ●야생동물 수입·반입 허가 대상 확대 코로나19와 같은 인수공통감염병 등을 매개할 수 있는 야생동물의 국내 수입·반입 관리를 강화한다. 수입·반입 허가 대상에 과일박쥐, 밍크 등을 추가하고 제도 운영 때 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해 국립생물자원관 등 전문기관 검토를 의무화한다.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 확대 하천 쓰레기의 사전 유입 방지와 상시 수거·처리 체계를 완비해 쾌적한 하천을 만든다. ●농업인 연금보험료 지원금액 인상 농업인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연금보험료 지원금액을 1인당 월 최고 4만 5000원으로 인상한다. ●취약 농가 영농인력 지원 인건비 인상 사고·질병 등 취약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돕는 영농도우미 지원 인건비를 1일 8만원(국비 70%, 농가 부담 30%)으로 인상한다. [국방·병무] 병사 월급 12.5% 올라 병장은 60만 8500원 ●병사 봉급 연차적 인상 내년부터 병사 봉급이 올해 대비 12.5% 인상된다. 이등병은 월 40만 8100원에서 45만 9100원으로, 병장은 월 54만 900원에서 60만 8500원으로 오른다. ●병역 판정 신체등급 기준 완화 현역병 입영 적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5년 일시적으로 강화했던 체질량지수(BMI) 등 현역 판정 기준을 2014년 이전 수준으로 되돌린다. 4급인 온몸 문신도 모두 현역(1~3급)으로 판정한다. 다만 정신건강의학 관련 판정 기준은 강화해 정신질환자의 입소를 사전에 차단한다. ●학력 사유 병역 처분 기준 폐지 신체등급이 현역(1~3급)으로 판정되면 학력과 관계없이 모두 현역병 입영 대상으로 처분한다. 기존엔 최종 학력이 고등학교 중퇴 이하인 사람은 1~3급이더라도 보충역으로 처분됐다. ●입영 연기 대상에 우수 대중문화예술인 추가 내년 6월부터 입영 연기 대상에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가 추가된다. 방탄소년단(BTS)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해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대중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보장하려는 목적이다. ●제주 거주·근무 병사 항공료 지원 확대 제주도가 고향인 내륙 근무 병사나 내륙이 고향인 제주도 근무 병사가 휴가를 나갈 때 드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자 제주와 내륙 간 왕복 민간항공기 이용 횟수를 연 2회에서 최대 8회까지 확대 지원한다.
  • [여기는 중국] 흉기로 학생 등 41명 상해 입힌 경비원에 사형 선고

    [여기는 중국] 흉기로 학생 등 41명 상해 입힌 경비원에 사형 선고

    초등학교 경비원이 교실에 난입해 흉기를 휘둘러 교사와 학생 41명에게 상해를 입혔다. 관할 재판부는 이 남성에게 사형을 확정 판결했다. 중국 광시 장족자치 고급인민법원은 중국 광시 장족 자치구 소재 초등학교 경비원으로 재직 중이었던 피고 리샤오원의 범죄 행위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던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2심 재판은 앞서 내려진 1심 사형 판결에 피고 리 씨가 불복, 항소하면서 실시됐다. 리 씨와 관련된 모든 인민재판 과정은 온오프라인으로 공개, 이날 재판장 입구에는 리 씨를 구경하기 위해 법원을 찾은 주민들로 크게 붐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교실에 난입한 뒤 준비해온 흉기로 학생과 교사 등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했던 리 씨 사건은 지난 6월 발생했다. 당시 사건으로 총 41명의 학생과 교사가 상해를 입었다. 6월 4일 오전 광시창우현왕푸전중심소학교 경비실로 출근했던 리 씨는 당시 함께 근무 중이었던 동료 경비원 왕바오전 씨의 머리를 가격, 정신을 잃은 틈을 타 이 같은 범죄 행각을 벌였다. 그는 사건 전날 준비했던 칼 4자루를 포대에 넣어 경비실 캐비닛에 넣어두는 등 치밀함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일 동료 경비원이 정신을 잃고 쓰러지자, 리 씨는 곧장 경비실을 빠져나와 교실이 있는 건물 2층으로 이동했다. 이후 공안에 붙잡힌 그 씨는 당시 사건에 대해 “칼을 들고 2층 건물로 지나가면서 학생들의 왁자지껄한 소리가 들렸는데, 그 소리를 들으니 갑자기 분통이 터질 듯 마음이 답답해졌다”면서 “더 빨리 걸음을 옮겨서 교실로 들어갔다. 이후 기억이 나는 것은 칼을 마구 휘둘렀다는 것”이라고 진술했다. 수사 결과, 리 씨는 총 2곳의 교실에 있었던 학생과 교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총 41명에게 상해를 입혔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2층 교실에 들어선 뒤 뒷문 근처에 앉아 있었던 학생들을 우선 대상으로 상해를 입혔다. 그의 행각을 목격한 담당 교사 여 모 씨가 리 씨를 제압하려 시도하자 그는 들고 있었던 흉기로 교사의 복부와 둔부 등을 찌른 뒤 옆 교실로 도주했다. 이어 또 다른 교실로 이동한 리 씨는 학생과 교사 황 씨 등을 차례로 공격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그의 흉기를 피해 달아나는 학생과 일부 교사의 뒤를 쫓아 상해를 입히는 잔인함을 보였다.당시 사건은 교무실에 있었던 교사들이 나와서 그를 제압,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이 현장에 도착하면서 마무리됐다. 리 씨의 행각으로 교사 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40여 명의 학생과 교사가 경미한 상해를 입고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 조사 결과 동료와의 업무 갈등과 학교 임원들의 처분에 대한 불만으로 이 같은 범죄 행각을 계획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리 씨는 공안 조사 중 “동료와 업무 중 잦은 충돌이 있었다”면서 “유치원 임원들이 자주 황 씨의 편을 들었다. 이에 앙심을 품고 오랫동안 앙갚음을 꿈꿔왔다”고 진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심 재판부는 이번 재판 결과와 관련해 원심 판결을 유지하겠다고 밝히고, 최고 인민법원에 리 씨에 대한 사형 비준을 요청한 상태라고 했다. 재판부 관계자는 “피고 리 씨는 개인적인 원한을 풀기 위해 극단적이며 잔인한 범죄자가 됐다”면서 “그가 고의로 살인을 계획, 범죄 수법이 매우 잔인하고 사회적인 파장이 심각하다는 점에서 그의 범죄 행위를 엄하게 다스려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이웃집 여자와 바람난 멕시코 남자, 땅굴 파놓고 밀회 즐겨

    이웃집 여자와 바람난 멕시코 남자, 땅굴 파놓고 밀회 즐겨

    멕시코의 한 남성이 땅굴까지 파놓고 이웃집 여성과 바람을 피우다 꼬리가 밟혔다. 25일(현지시간) 멕시코 언론 '프로세소'는 내연녀 집으로 연결되는 땅굴을 만들어 마음 놓고 밀회를 즐기던 남성이 내연녀 남편에게 덜미가 잡혔다고 보도했다. 얼마 전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주 티후아나의 한 마을에 한바탕 소란이 일었다. 주민 알베르토가 이웃집 여성 파멜라와 불륜을 저지른 사실이 들통난 참이었다. 기혼인 두 사람은 몇 집 사이를 두고 아주 가깝게 살며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했다. 둘의 관계는 파멜라의 남편 조르게가 눈치를 채면서 파국으로 치달았다. 수상한 낌새를 느낀 조르게는 두 사람의 불륜 현장을 잡기 위해 몇 날 며칠을 벼르고 별렀다. 하지만 현장을 잡는 데는 번번이 실패했다. 결국 조르게는 아예 하루 날을 잡아 예고 없이 일찍 귀가했다. 그날도 어김없이 밀회를 즐기던 알베르토와 파멜라는 갑작스러운 조르게의 등장에 놀라 허둥지둥 달아났다. 조르게는 알베르토를 찾아 온 집안을 뒤졌다. 그런데 웬일이지 침대에도, 침대 밑에도, 집 안 어디에도 알베르토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때 소파 뒤에서 알베르토가 잠시 모습을 드러냈다가 사라졌다.재빨리 소파 뒤로 간 조르게는 그곳에서 알베르토 대신 수상한 입구 하나를 발견했다. 집 아래 터널로 통하는 작은 구멍이었다. 미심쩍었지만 일단 터널을 따라가 보기로 한 그는 얼마 후 또 다른 문 앞에 다다랐다. 현지언론은 파멜라 집에서 시작된 땅굴이 알베르토 집까지 이어져 있었다고 전했다. 불륜을 들키지 않으려 알베르토가 파놓은 땅굴이었다. 알베르토는 자신을 쫓아 집까지 온 조르게를 보고 기함했다. 알베르토 옆에는 그의 부인이 잠들어 있었다. 부인에게 불륜이 발각될까 두려웠던 알베르토는 조르게에게 제발 나가 달라고 간청했다. 화가 머리끝까지 난 조르게는 알베르토에게 주먹을 날렸고 두 사람은 한동안 거친 몸싸움을 벌였다. 두 남자의 실랑이는 출동한 경찰이 알베르토를 체포해가면서 끝이 났다. 알베르토가 내연녀 집까지 파놓은 땅굴의 정확한 길이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현지언론은 이번 사건이 ‘엘 차포’(땅딸보)라 불리는 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의 탈옥을 연상시킨다고 입을 모았다. 구스만은 과거 최고의 경비를 자랑하는 멕시코 알티플라노 교도소에 수감됐을 당시 1.5㎞ 길이 땅굴을 파 탈옥한 것으로 유명하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檢, 이용구 ‘택시기사 폭행 사건’ 고발인 조사…“특가법 적용했어야”

    檢, 이용구 ‘택시기사 폭행 사건’ 고발인 조사…“특가법 적용했어야”

    검찰이 30일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 운전기사 폭행’ 의혹 사건 수사를 시작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이동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이 차관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고발한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 이종배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이 단체는 사건 당시 출동한 경찰이 이 차관을 내사 종결하는 과정이 석연치 않다며 담당 수사팀을 직무유기·직권남용 혐의로 대검에 수사의뢰하기도 했다. 수사팀에 대한 수사의뢰 사건은 아직 담당 부서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이 대표는 “이 차관의 폭행은 아파트 단지가 아닌 일반도로에서 시동이 켜진 상태에서 발생했다”며 “피해자의 처벌 불원 의사가 있더라도 경찰은 당연히 특가법을 적용해 입건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윗선에서 이 사건을 무마하려고 모종의 지시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엄정한 수사를 해야 한다”며 “이 차관도 증거인멸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구속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세련과 같은 날 이 차관을 특가법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 권민식 대표도 이날 오후 검찰에 출석해 고발인 조사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피해자인 택시 기사는 지난달 6일 오후 11시 30분쯤 “남자 승객이 목을 잡았다”고 112에 신고했다. 해당 기사는 자신의 목 부위를 촬영한 사진을 출동한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 기사는 사건 발생 사흘 만인 지난달 9일 ‘목적지 도착 후 승객을 깨우다 멱살을 잡혔으나, 원만히 합의해 처벌을 원치 않는다’며 담당 형사에게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명한 뒤 처벌 불원서를 제출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현장 상황과 피해자 진술, 관련 판례 등을 토대로 특가법 대신 폭행죄를 적용해 사건을 내사 종결했다. 특가법과 달리 폭행죄는 반의사 불벌죄다. 그러나 2015년 6월 개정된 특가법상 이 차관도 처벌 대상이라는 지적이 나와 논란이 벌어졌다. 개정 특가법은 승·하차를 위해 일시 정차한 상황을 포함해 운행 중인 자동차 운전자를 폭행·협박할 경우 처벌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검찰, 이용구 ‘택시기사 멱살잡이’ 고발사건 직접 수사

    검찰, 이용구 ‘택시기사 멱살잡이’ 고발사건 직접 수사

    검찰이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 운전기사 멱살잡이’ 고발사건을 직접 수사하기로 했다. 경찰이 이 차관에 대해 일반 폭행죄를 적용, 내사 종결한 것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고발에 나서자 직접 의혹을 풀기로 한 것이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이동언 부장검사)는 30일 이 차관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한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 등 두 단체 대표를 각각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검찰이 이 사건을 직접 수사하기로 한 것은 경찰에서 당초 사건을 적절히 처리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된 데다 고발 대상이 고위공직자인 차관이라는 점을 고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차관을 고발한 단체들은 경찰에서 이 차관에 대한 내사 종결 과정이 석연치 않다며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법세련은 담당 수사팀을 직무유기·직권남용 혐의로 대검에 수사의뢰했고, 사준모도 해당 사건을 감사해 달라며 경찰청 청문감사실에 감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이에 검찰은 “그밖의 수사의뢰 등 사건은 아직 배당 부서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피해자인 택시 기사는 지난달 6일 오후 11시 30분쯤 “남자 승객이 목을 잡았다”고 112에 신고했다. 해당 기사는 자신의 목 부위를 촬영한 사진을 출동한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 기사는 사건 발생 사흘 만인 지난달 9일 ‘목적지 도착 후 승객을 깨우다 멱살을 잡혔으나, 원만히 합의해 처벌을 원치 않는다’며 담당 형사에게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명한 뒤 처벌 불원서를 제출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현장 상황과 피해자 진술, 관련 판례 등을 토대로 특가법 대신 폭행죄를 적용해 사건을 내사 종결했다. 특가법과 달리 폭행죄는 반의사 불벌죄다. 그러나 2015년 6월 개정된 특가법상 이 차관도 처벌 대상이라는 지적이 나와 논란이 벌어졌다. 개정 특가법은 승·하차를 위해 일시 정차한 상황을 포함해 운행 중인 자동차 운전자를 폭행·협박할 경우 처벌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반려독 반려캣] 물통에 버려지고 파양도 겪은 개, 경찰견으로 견생역전

    [반려독 반려캣] 물통에 버려지고 파양도 겪은 개, 경찰견으로 견생역전

    누군가 버린 플라스틱 물통 속에서 발견된 유기견 한 마리가 어느 가정에 입양돼 파양까지 겪었지만 결국 재능을 찾고 경찰견이 돼 활약하고 있다는 소식이 영국에서 전해졌다. 최근 이브닝스탠다드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배저’라는 이름의 유기견 출신 경찰견은 서리·서식스 경찰견팀 소속으로 6개월 간의 마약 탐지견 훈련 프로그램을 완수하고 현재 현장에서 맹활약하고 있다.지난 11월 배저는 서식스주 동부 시퍼드에 있는 벨그레이브 거리의 한 교회 안에 숨겨져 있던 마약과 현금 그리고 휴대전화 등 마약 범죄 관련 증거물을 찾아내 용의자들의 체포에 일조한 것으로 전해졌다.생후 20개월 정도 된 배저는 코커스패니얼 견종으로 명랑하고 활발한 성격이지만, 사실 아픈 기억을 갖고 있다. 배저는 지난해 7월 서리주 레드힐의 한 공원에서 누군가 놓고 간 파란색 플라스틱 물통 안에서 버려진 채 발견됐었기 때문이다. 당시 생후 6주 정도밖에 안 됐던 배저는 배가 고프고 무서워 우는 소리만 낼뿐이었다. 당시 한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동물보호단체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의 구조대원의 눈에 들어온 배저의 모습은 극심한 영양 실조로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였다. 게다가 피부병 탓에 얼굴의 털은 거의 다 빠졌고 눈과 귀에는 감염성 염증까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 안타까운 점은 배저가 이날 같은 장소에서 함께 구조된 세 마리의 다른 강아지들과 함께 서로 다른 가족에 입양됐지만, 배저 만 파양돼 다시 RSPCA의 동물 보호소로 돌려보내졌다는 것이다. 이후 RSPCA에서 배저를 돌봤던 조 더글러스는 이 개가 숨겨놓은 테니스공을 찾는 놀이에서 두각을 나타낸다는 사실을 알고 경찰견이 더 잘 어울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더글러스는 곧바로 서리주 경찰에 연락해 배저를 경찰견으로 채용할 수 있는지를 문의했다. 이렇게 해서 배저는 서리주와 서식스주의 합동 경찰견 훈련 프로그램에 참가해 6개월 만에 마약 탐지견 자격을 얻었다.이에 대해 현재 배저와 함께 한 팀으로 일하고 있는 핸들러 스티브 배럿 순경은 “배저가 유기견이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슬픔이 밀려왔다. 하지만 RSPCA 덕분에 두 번째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배저는 많은 사랑을 받고 훈련을 거친 끝에 사람에 대한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있었고 이제 경찰견으로 훌륭하게 활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어리광을 부릴 때도 있지만 임무에만 들어가면 증거를 찾는 데 몰두한다”면서 “배저는 날 온종일 웃게 한다”고 덧붙였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비탈길 주정차 사고 날 뻔...온몸으로 택시 막아선 경찰관들

    비탈길 주정차 사고 날 뻔...온몸으로 택시 막아선 경찰관들

    비탈길 주정차 사고가 일어날 뻔한 위험천만한 상황을 경찰관들이 온몸으로 막아냈다. 2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0분쯤 부산 해운대구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1기동대 소속 이원빈 경사와 김창환 순경은 택시 한 대가 비상등을 켜고 비탈길을 내려오는 광경을 포착했다. 두 경찰관은 택시로 다가가 문을 두드려봤지만 아무 반응이 없었다. 택시 바로 앞에는 횡단보도와 교차로가 있어 조금만 더 내려가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급한 마음에 두 경찰관은 점점 가속이 붙던 택시를 온몸으로 막아섰다. 이원빈 경사는 택시 안이 비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김창환 순경이 차를 막는 동안 차 문을 열어 택시를 세웠다. 택시는 기사가 실수로 변속기를 주행상태에 놓고 자리를 비운 사이 비탈길을 타고 내려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택시가 내리막길을 타고 20여 미터를 주행했다”며 “횡단보도와 교차로를 5m 정도 남겨놓고 경찰관들이 신속 대응해 사고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고압선에 짝 잃은 백조… 떠나지 못하고 앉아 애도

    고압선에 짝 잃은 백조… 떠나지 못하고 앉아 애도

    고압선에 짝을 잃은 백조가 철길에 앉아 한참을 애도하면서 독일 열차 수십 대가 지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 23일 독일 중부 푸다탈시 이체에(ICE·고속철) 선로 옆에 백조가 자리를 잡고 앉아 떠나지 않는 바람에 카셀에서 괴팅겐으로 가는 열차 23대가 50분간 지연됐다. 백조가 앉은 곳은 다른 백조가 철로 위 전선에 걸려 목숨을 잃은 곳 아래였다. 소방과 경찰이 출동해 전선에 걸려있던 백조의 사체를 치우고 선로에 앉아있던 백조를 잡아 인근 풀다 강에 풀어줬다. 이번 일은 경찰에 의해 알려졌다. 가디언은 “백조가 자신의 짝이 죽은 곳 근처에 머물면서 기리는 모습은 이전부터 꾸준히 관찰돼왔다”고 전했다. 백조는 일부일처제로 짝을 맺으면 평생을 같이 살며 짝이나 새끼를 잃으면 애도하는 행동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암수 모두 양육에 참여하며 어미 백조는 새끼를 등에 태우며 키우기도 한다. 영역개념과 새끼를 보호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제야의 종은 안 울려도 안방 1열에서 새해맞이

    제야의 종은 안 울려도 안방 1열에서 새해맞이

    코로나19로 제야의 종 타종과 해넘이 행사까지 취소된 올해 새해맞이를 함께할 수 있는 랜선 공연과 방송 프로그램들이 아쉬움을 달랜다. 케이팝 아이돌은 물론 카피추 등 유튜브 스타도 총출동한다.오는 31일 밤 11시 JTBC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비대면 콘서트 ‘2021 뉴 이어스 이브 라이브’(New Year’s Eve Live)를 편성했다. 방탄소년단, 뉴이스트, 여자친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이현, 범주 등 레이블 산하 뮤지션들이 꾸미는 공연을 방송으로도 볼 수 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신년 카운트다운 시간도 마련한다. 지쳤던 한 해를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는 가곡도 들을 수 있다. 31일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는 오후 6시 20분으로 시간을 앞당겨 ‘위로와 희망, K가곡의 힘’을 주제로 특집 방송을 공개한다. 이화여대 김효근 교수가 한국 가곡에 대해 문답을 나누고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의 리더인 테너 유채훈과 레떼아모르의 ‘국가대표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이 무대를 펼친다. 유튜브에서는 올해 가장 인기가 많았던 콘텐츠 제작자와 연예인들이 온라인 송구영신을 준비 중이다. 31일 밤 11시부터 코미디언 양세찬과 황제성의 사회로 여는 ‘헬로 2021’(Hello 2021) 행사다. 카피추, 빠더너스, 옥상달빛, 낄낄상회, 산적TV 밥굽남 등 큰 사랑을 받은 크리에이터들이 출연해 게임, 공연 등을 선보인다. 유튜브 측은 “올해의 유행을 되짚어 보고 시청자와 소통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SM엔터테인먼트는 브랜드 공연인 ‘SM타운 라이브’를 무료로 중계한다. 다음달 1일 오후 1시 유튜브, 네이버 브이라이브의 비욘드 라이브 채널, 트위터, 페이스북, 틱톡 등 여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다. ‘SM타운 라이브’는 2008년부터 서울, 뉴욕, 파리, 도쿄, 베이징, 방콕, 두바이 등 세계 곳곳에서 선보인 글로벌 공연으로 올해는 ‘컬처 휴머니티’(Culture Humanity)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SM은 “새해를 맞아 코로나19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라인업에는 국내외 강한 팬덤을 갖고 있는 그룹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레드벨벳, NCT, 슈퍼엠, 에스파와 가수 태연, 태민, 백현, 카이 등이 이름을 올렸다. 모든 무대는 사전 녹화 방식으로 이미 촬영을 마쳤다. 옴니버스 형식의 구성과 실제 공간을 연동하는 증강현실(AR) 기술, 그래픽 효과를 더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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