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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물 2곳 연쇄 방화한 뒤 119 자진 신고 50대 긴급체포

    건물 2곳 연쇄 방화한 뒤 119 자진 신고 50대 긴급체포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건물 2곳에 연달아 방화한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미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40분쯤 수원 장안구 영화동의 다가구 주택과 권선구 금곡동 모텔 건물에 연달아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소주병에 등유를 담아 불을 붙인 뒤 던지는 방식으로 범행했는데 불을 지를 때마다 “방화했다”고 스스로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다가구 주택에 번진 화재를 즉시 진압했고, 모텔 건물에 불도 크게 번지지 않고 꺼져 인명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2시간여 만인 오전 3시 40분쯤 화성시 마도면의 노상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굶기고 수시로 폭행”...8살 딸 살해한 20대 친모·계부 ‘징역 30년’

    “굶기고 수시로 폭행”...8살 딸 살해한 20대 친모·계부 ‘징역 30년’

    8살 딸에게 식사를 제대로 주지 않고 수시로 폭행하는 등 학대를 하고 살해한 20대 친모와 계부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8일 서울고법 형사6-2부(정총령 조은래 김용하 부장판사)는 살인, 상습아동학대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28·여)씨와 그의 배우자 B(27·남)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각각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 동안의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 명령도 1심 그대로 유지됐다. A씨 부부는 지난 3월 2일 인천 중구의 자택에서 초등학교 3학년생인 딸 C(8) 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119 구급대는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부부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C양은 몸 곳곳에 멍 자국이 난 채 사망한 상태였다. C양은 또래에 비해 10㎏ 이상 가벼운 13㎏으로 심한 저체중 상태였다. 부부는 C양이 거짓말을 한다거나, 음식을 몰래 먹었다는 등 이유로 수시로 옷걸이나 주먹으로 때리고 ‘엎드려뻗쳐’를 시키는 등 학대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 결과, 부부는 2018년 1월부터 C양이 사망할 때까지 35차례 학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는 C양에게 반찬 없이 맨밥만 주거나 온종일 식사나 물을 전혀 주지 않고 굶겼다. 이 때문에 C양의 얼굴색이 갈색으로 변하는 등 건강이 나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C양이 사망하기 이틀 전에도 딸이 옷을 입은 채 소변을 보자 속옷까지 모두 벗긴 채 찬물로 샤워를 시키고 몸에 물기를 제대로 닦아주지 않은 채 난방이 되지 않는 욕실에 2시간가량 방치했다. B씨는 화장실에 쓰러져 움직이지 않는 C양을 보고도 9살 아들과 거실에서 게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전 남편과 사이에서 C양과 아들을 낳고 이혼한 뒤 2017년 B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1심에서 살인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자 C양을 숨지게 할 고의가 없었으며 형량이 너무 무겁다는 이유로 항소했다. 하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피해자를 상습적으로 학대하고 그 결과 피해자의 사망이라는 극단적인 결과가 발생했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아울러 “정당한 훈육 목적이 있었다거나 그 방법이 적절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 인천에서 또 등굣길 참사…초등생 화물차에 숨져

    인천에서 또 등굣길 참사…초등생 화물차에 숨져

    학교를 가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 던 인천 초등학생이 또 화물차에 치어 숨졌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화물차 운전자 A(60대)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8일 오전 8시 54분쯤 인천 부평구 한 교차로에서 25t 화물차를 몰다가 초등학생 B(9)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고 당시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다가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B군을 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B군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B군은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보행자 보호 의무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화물차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지난 3월에도 중구 신광초교 재학생(10)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화물차에 치어 숨졌다.
  • “아이 못 봤다”…횡단보도 건너던 초등생 25t 화물차에 치여 사망

    “아이 못 봤다”…횡단보도 건너던 초등생 25t 화물차에 치여 사망

    등교하던 초등학생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60대 운전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8일 인천 부평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화물차 운전자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54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교차로에서 25t 화물차를 몰다가 초등학생 B(9)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고 당시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다가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B군을 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B군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등굣길에 사고를 당한 B군은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 현장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보행자 보호 의무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화물차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지점은 어린이 보호구역은 아닌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추가 조사 후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돌아온 스파이더맨, 수줍은 고백 “봉준호 만나서도 손흥민 얘기만”

    돌아온 스파이더맨, 수줍은 고백 “봉준호 만나서도 손흥민 얘기만”

    최근 만남 뒤 손 ‘거미줄 세리머니’ 화제“축구 스타일 우아하고 영감 주는 선수” 역대 빌런 총출동 영화, 최악 위기 그려“고블린과 액션, 전에 없던 면모 보일 것”“손흥민은 저에게 영감을 주는 선수죠.”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주연배우 톰 홀랜드(25)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에 대한 팬심을 숨기지 않았다. 홀랜드는 7일 한국 언론과의 화상 간담회에서 손흥민에 대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축구 선수이자 토트넘 최고의 선수”라면서 치켜세웠다. 앞서 손흥민은 최근 2경기 연속 득점포를 터뜨리고는 거미줄을 쏘는 세리머니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홀랜드는 “최근에 손흥민과 1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는데, 마치 인터뷰를 하는 것처럼 경력 및 선수로서 철학 등 질문을 많이 했다”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어 “손흥민은 축구 스타일이 우아하고, 축구를 정말로 사랑하고 열정적인 것 같다”면서 “그는 영감을 주는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봉준호 감독을 만난 자리에서도 영화 이야기는 안 하고 손흥민 이야기만 했다”고 덧붙였다. 오는 15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 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의 도움을 받아 사상 최악의 위기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최초로 멀티버스 개념을 도입해 닥터 옥토퍼스와 그린 고블린, 일렉트로 등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등장했던 빌런들이 총출동한다. 홀랜드는 “영화의 스케일이 커지면서 다양한 캐릭터와 액션이 포함됐지만 그 안에서 감정적인 부분을 잃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루 가필드가 스파이더맨 역할을 맡은 이전 시리즈와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현실성과 어벤져스와의 관계를 꼽았다. “저희 시리즈는 고등학생이 슈퍼히어로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굉장히 현실적이라고 생각해요. 토니 스타크나 어벤져스와의 관계를 흥미롭고 재미있게 풀어 간다는 점도 특별하죠. 어벤져스가 존재했기 때문에 무한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탐구할 수 있었거든요. MCU에서 스파이더맨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 것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린 고블린과의 액션을 가장 좋아하는 장면으로 꼽은 홀랜드는 “내용적으로도 영화의 터닝포인트지만 기존 스파이더맨에서 본 적 없는 면모와 액션 스타일을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작품은 ‘홈커밍’(2017), ‘파 프롬 홈’(2019)에 이은 3부작의 마지막이기도 하다. 홀랜드를 비롯한 엠제이 역의 젠데이아 콜먼, 네드 역의 제이컵 바털론은 인생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는 영화라고 입을 모았다. “이 영화를 통해 저희 모두가 불확실한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성장했어요. 여러 가지로 배우고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해 준 작품이라서 더욱 특별합니다.”
  • 50t급 함정서 2박3일 근무… 동해 최북단 NLL 어민 안전 지켜요

    50t급 함정서 2박3일 근무… 동해 최북단 NLL 어민 안전 지켜요

    북방한계선(NLL)이라고 하면 대부분 서해부터 떠올리지만 사실 NLL은 동해에도 있다. 서해와 다른 점이라면 휴전선을 따라 동서로 일직선으로 돼 있다는 점, 그리고 중국 어선을 볼 수 없다는 점 정도다. 그렇지만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점에선 차이가 없는 곳이기도 하다. 속초해양경찰서 소속 유세종 경위는 NLL 바로 남쪽에 위치한 강원도 저도어장과 북방어장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의 안전을 지키느라 거센 파도와 싸우는 50t급 경비함정 P21정을 이끌고 있다. 인사혁신처의 도움을 받아 7일 유 경위를 만났다.-P21정을 소개해 달라. “작년 7월 P21정장으로 취임했다. 그 전에는 509함에서 부함장을 했다. 50t급은 소형 함정이다 보니 경비와 구조에 최적화돼 있다. 연안에서 10마일 이내 범위를 순찰하면서 경비와 구조를 주 임무로 한다. 이 배는 2007년부터 운항을 시작했는데 장비나 시스템은 최신식이다. 스크루가 아니라 워터제트 방식으로 운항하고 GPS플로터 시스템도 갖췄다. 무장은 공용화기(M60)와 개인화기를 갖추고 있다. 이 배는 나한테는 사무실이나 다름없다.” -근무 여건이 많이 열악해 보이는데. “한 번 출동하면 2박3일 배에서 생활해야 한다. 2박3일 출동한 다음 3박4일 정박한다. 3교대다. 배가 작을수록 파도에 많이 흔들리는데, 동해는 파도도 높아서 근무 조건 자체는 열악한 편이다. 공간이 협소해 잠을 제대로 잘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배에 화장실이 딱 하나 있는데 거기서 용변도 보고 씻는 것도 다 해결해야 한다. 외부인이 올 때는 보여 주기 창피해서 일부러 화장실 문을 잠가 놓는다.” -탑승 인원에서 의경 비중이 큰데, 의경을 줄이는 추세다. “의경 제도가 없어지는 것에 대비해 복수승조원 방식을 시험운용하고 있다. 장점은 의경보다 숙련도가 더 높다는 것인데, 밥 먹는 게 가장 큰 골칫거리다. 통상 의경이 한 달씩 교대로 취사 담당을 한다. 의경이 없을 때는 집에서 반찬을 가져다 나눠 먹기도 하고 포구에 들러서 음식을 배달해 먹기도 한다. 직접 요리를 하기도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해경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1996년에 순경으로 입직했다. 그 전부터 조직 생활이 적성에 맞았다. 남자다운 일을 해 보고 싶었다. 어려서부터 군인이나 경찰을 꿈꿨는데, 고등학교와 대학을 모두 바다와 관련한 곳에서 다녔을 정도로 바다에 관심도 많았다. 자연스럽게 해경과 인연이 이어지게 됐다. 고향인 강원도 강릉에는 지금도 어업에 종사하는 지인들이 여럿 있다. 고향과 친구들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해양경찰에 몸담은 이래 지금까지 줄곧 속초해양경찰서 소속으로만 일하고 있다.” -최근 기억나는 사건사고는 어떤 게 있나. “자살실종 신고가 있었다.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해 보니 바닷가인 것 같다’는 얘기만 듣고 바닷가 수색을 했다. 알고 보니 그 사람이 주문진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발견이 됐다. 그런 일이 있을 때 솔직히 허탈하다. 소방청이나 경찰청과 달리 해경은 바다에서 아무리 열심히 해도 국민들 눈에 잘 안 띈다. 그런 점 때문에 우리끼린 ‘해양경찰이 1년에 바다에서 사람 목숨 구하는 게 수백 명인데도 아무도 알아 주는 사람이 없다. 소방대원들은 항상 국민들에게 칭찬받으니 부럽다’는 얘길 많이 한다. 그래도 우리 일이 그 자체로 보람 있는 일 아니냐고 말해 주곤 한다.” -어떤 점이 가장 보람 있다고 보나. “역시 생명을 구하는 역할이 으뜸이다. 지금도 기억나는 게 1997년 신임 순경 때였다. 당시 날씨가 돌변해 어선 한 척이 전복됐다. 거진항에서 출항한 선원 두 명이 부이를 양쪽에서 맞잡고 버티고 있었다. 날씨가 아주 안 좋아서 경비정이 접근하기가 힘들었다. 바다에 뛰어들어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다행히 경비정이 다가갈 수 있는 순간을 포착해 구조에 성공했다. 한 명은 50대, 한 명은 70대였다. 70대 어민은 저체온증으로 부축하지 않으면 걷지도 못할 정도로 상태가 안 좋았다. 거진항으로 귀항하니 이미 죽은 걸로 생각한 가족과 이웃들이 모여서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떠올리면 지금도 울컥한다. ‘두 명 모두 무사하다’는 소식을 전해 주니 경비정이 접안을 못 할 정도로 주민들이 몰려왔다. 그때가 겨울이었는데 주민들이 우리에게 고맙다며 큰절을 하더라. 그때가 지금도 기억난다.”-가장 안타까웠던 일이 있다면. “올해 9월쯤 속초 영금정이라는 갯바위에 남녀 두 명이 앉아 있다가 파도에 휩쓸렸다. 여자는 인근에서 조업하던 선박이 구조를 했는데 남자는 행방불명됐다. 5시간가량 수중 수색을 해서 남자를 건졌는데 이미 사망했다. 살려서 구조하지 못한 게 지금도 안타깝다. 최근 강원도에선 해안 침식으로 인한 사고가 많아졌다. 낚시와 서핑을 하는 사람들도 많아지면서 안전사고도 늘었다. 스쿠버다이빙을 밤에 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는데 자제해 달라고 호소하고 싶다. 스쿠버다이버들이 밤에 보면 꼭 군인 같아 보이니까 간첩이라며 신고하는 사례가 꽤 많다. 수색을 안 할 수도 없는데 막상 해 보면 허탕이다. 그것 때문에 직원들이 정말 고생 많이 한다. 안전 문제도 있지만, 사실 이곳은 접경 지역이다. 그런 것까지 고려해서 야간 스쿠버다이빙은 규제를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해경 가족이라고 들었다. “1남1녀인데, 딸이 현재 여수 해경교육원에서 교육받고 있다. 대학에서 정보통신을 전공해 전산 업무로 입직했다. 딸이 2~3년 전쯤 해경이 되고 싶다는 얘기를 했다. 해경이란 게 쉬운 직업은 아니니까 선뜻 권하지는 못하겠더라. 그래도 자기가 한다고 하니까 격려해 줬다. 바다와 배는 그 자체가 위험한 게 많다. 제대로 배우지 않으면 나중에 위험에 빠질 수 있으니 제대로 배우라고 강조했다. 아들은 지금 의경으로 강릉파출소에서 일한다. 아들도 해경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자식들이 내 뒤를 따라온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 나중에 내 명함이랑 아들딸 명함 세 장을 다 모아서 사진으로 찍어 카카오톡 프로필을 만드는 게 꿈이다.”
  • 1~2년차 신임 경찰관, 테이저건 실전 훈련

    1~2년차 신임 경찰관, 테이저건 실전 훈련

    신임 경찰관이 7일 충북경찰청에서 테이저건 실사 훈련을 하고 있다.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의 부실 대응 행태를 놓고 비난이 커지자 김창룡 경찰청장이 약속한 훈련 강화 조치의 일환이다. 지난달부터 1~2년차 신임 경찰관 1만여명을 비롯한 경찰관 약 8만명이 1인당 1발씩 테이저건 실사 훈련을 받는 중이다. 청주 연합뉴스
  • 1~2년차 신임 경찰관, 테이저건 훈련

    1~2년차 신임 경찰관, 테이저건 훈련

    신임 경찰관이 7일 충북경찰청에서 테이저건 실사 훈련을 하고 있다.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의 부실 대응 행태를 놓고 비난이 커지자 김창룡 경찰청장이 약속한 훈련 강화 조치의 일환이다. 지난달부터 1~2년차 신임 경찰관 1만여명을 비롯한 경찰관 약 8만명이 1인당 1발씩 테이저건 실사 훈련을 받는 중이다. 청주 연합뉴스
  • [현장] 서울 대로변 고물상서 폭발물 항공탄 발견…800여명 긴급 대피 

    [현장] 서울 대로변 고물상서 폭발물 항공탄 발견…800여명 긴급 대피 

    재개발 중인 용산 철도정비창 부지에누군가 고물과 함께 넘겨…“수사 중”현장 즉각 통제, 경찰특공대·군 투입인근 어린이집·복지관 등 824명 대피서울 마포구 대로변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소방당국과 경찰 등이 현장에 출동하고 800명 이상이 긴급 대피하는 대혼란이 빚어졌다. 이 물체는 군이 사용한 항공탄으로 파악됐으며 다행히 폭발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쯤 서울 마포구 창전동의 한 고물상에서 폭발물로 추정되는 철제 물체가 있다는 고물상 관계자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고물상으로 출동한 소방차 7대와 소방대원 23명은 즉각 현장을 통제하고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 처리반(EOD)에 인계했다. 군인 2명이 폭발물을 철제봉에 매달아 운반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 물체는 과거 군에서 사용한 항공탄이며, 폭발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재개발을 하고 있는 용산 철도정비창 부지에서 발견된 포탄을 이날 누군가 다른 고물과 함께 고물상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물 확인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인근 복지관과 어린이집 등에서 824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기도 했다. 경찰은 고물상에 항공탄을 넘긴 이를 특정해 조사할 계획이다. 네티즌들은 “폭발물 발견에 많은 시민들이 대피했는데 정작 폭발물을 처리, 운반하는 군인들이 적절한 보호 장비나 방호복 없어 위험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70대 노인 욕실에 갇혀 15일 버티다 구조돼

    70대 노인이 욕실에 갇혀 세면대 물로 연명하다가 15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7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익산시 동산동의 한 아파트에 사는 A(77)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의 지인은 며칠간 연락이 되지 않자 관리사무소에 찾아갔다가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은 A씨의 자택 현관문을 두드려도 인기척이 없자 위중한 상황이라고 판단, 강제로 문을 열고 집안에 들어갔다. 그러나 집안에는 인기척이 없었고 안방 화장실 문이 잠겨져 있었다. 수상하게 생각한 경찰과 소방대가 화장실 문을 뜯자 아무것도 입지 않은 상태로 바닥에 쓰러져 있던 A씨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움직임이 없었으나 눈을 뜨고 있었고 맥박과 호흡은 정상이었다. 외상도 발견되지 않았다. 조사 결과는 A씨는 15일 전 목욕하러 들어갔다가 나오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욕실 문이 안에서 잠기자 기력이 없는 노인이 빠져나오지 못한 것이다. 그는 세면대에서 물을 받아먹으며 추위와 배고품을 버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오랜동안 이 아파트에서 홀로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욕실 문이 잠겨 그 안에 갇힌 것으로 보인다”며 “늦지 않게 병원으로 옮겨져 다행”이라고 말했다.
  • “수돗물 마시며 15일 버텼다”…욕실 갇힌 70대 극적 구조

    “수돗물 마시며 15일 버텼다”…욕실 갇힌 70대 극적 구조

    혼자 살던 70대 노인이 문이 잠긴 욕실에서 쓰러졌다가 15일 만에 구조됐다. 7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익산시 동산동의 한 아파트에 사는 A(77)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의 지인은 이날 오전 “혼자 살고 있는 A씨가 연락이 안된다”며 해당 아파트 관리실을 찾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과 소방대원은 A씨의 자택 현관문을 한참 동안 두드렸고 인기척을 느낄 수 없었다. 급박한 상황임을 감지한 이들은 현관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갔으나 이번에는 안방 화장실이 잠겨있었다. 화장실 문을 뜯은 경찰관과 소방대원들은 바닥에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움직임이 없었으나 외상은 없었고, 맥박과 호흡 등은 정상이었다고 현장 출동 경찰관 등은 설명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그는 15일 전 욕실에 목욕하러 들어갔다가 나오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힘겹게 세면대로 손을 뻗은 뒤 물을 먹으며 버텨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휴대전화는 침대 위에서 충전 중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욕실 문이 잠겨 그 안에 갇힌 것으로 보인다”면서 “늦지 않게 병원으로 옮겨져 다행”이라고 전했다.
  • 경찰, 스토킹 집중신고 기간 운영…흉기범죄는 구속수사

    경찰, 스토킹 집중신고 기간 운영…흉기범죄는 구속수사

    가명조사·핫라인 등 피해자 보호 강화 경찰청은 8일부터 한 달간 비상대응 체제로 전환해 특별형사활동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스토킹 범죄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흉기 범죄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경찰은 우선 범죄 빈발 지역과 시간대를 중심으로 가용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형사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살인과 강도 등 주요 강력범죄에 대응하고 스토킹 및 흉기 사용 범죄, 외국인 강력 범죄 등 일상 속 악성범죄를 근절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신변보호 대상자 신고 등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상황 전파, 신속 출동, 피해자 보호, 현장 검거 등 단계별 강도 높은 현장훈련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스토킹 범죄 관련 신고가 접수되면 지역경찰과 여성청소년 범죄 수사팀뿐만 아니라 여성청소년 강력범죄수사팀, 형사과 등 가용 인력을 집중 투입해 강력 범죄로 이어지는 것을 차단할 계획이다. 스토킹처벌법의 경우 긴급응급·잠정조치 위반 사항이 없더라도 유치장·구치소 유치(잠정조치 제4호)가 가능한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신청해 가해자를 실질적으로 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피해자 보호를 위해서는 가명조사 활용, 핫라인 구축, 피의자 석방 사실 통지 등을 강화한다. 또 흉기 사용 범죄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1~10월 흉기 이용한 범죄는 723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다. 경찰은 외국인 강력 범죄에 대해서도 ‘특별 첩보 수집 기간’을 운영하며 배후 세력 및 해외조직 연계 여부 등을 파악해 세력화를 막는다는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통상 2주간 운영하던 연말연시 형사활동 강화 기간을 이번에는 1개월로 확대 운영한다”며 “연인·동료·친구·이웃 등 특수한 관계 또는 보복에 대한 두려움으로 피해를 알리기 어려웠던 스토킹 범죄에 대해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 직장까지 찾아가 만남 요구한 60대 스토커 체포

    직장까지 찾아가 만남 요구한 60대 스토커 체포

    여성의 직장에 찾아가 여러 차례 만남을 요구한 60대 남성이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여성에게 만남을 요구하며 그의 직장을 지속해서 찾아간 혐의(스토킹처벌법 위반 등)로 A(60대)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말부터 전날 오후 7시쯤까지 7∼8회에 걸쳐 B(40대·여) 씨가 근무하는 군포 당동의 한 약국을 찾아가 만남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달 B씨가 근무하는 약국에 손님으로 방문했다가 B씨를 처음 만난 뒤 범행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1일 B씨로부터 관련 신고를 접수한 뒤 그의 요청에 따라 A씨의 100m 이내 접근금지와 전화 등을 이용한 접근금지 등 긴급 응급조치를 검찰에 신청했다. 그러나 A씨는 금지 조치가 시행된 이후에도 여러 차례 B씨가 근무하는 약국 근처를 서성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7일 오후 7시 20분쯤 B씨의 신고를 받고 약국 근처로 출동해 자신의 차량에 타고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는 차량을 타고 도주하려 하다가 순찰차가 앞을 막아서자 이를 들이받으려고 하는 등 위협해 경찰관들이 A씨 차량 유리창을 깨고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단순히 호감을 표현한 것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B씨의 의사에 반해 지속해서 접근한 정황이 확인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 7년 전 퇴근길 실종 50대, 회사 안 저수지 차 안에서 백골로 발견

    7년 전 퇴근길 실종 50대, 회사 안 저수지 차 안에서 백골로 발견

    아내에게 퇴근한다고 전화통화를 한 뒤 실종된 50대가 실종 7년 만에 회사안에 있는 저수지에 빠진 차안에서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7일 경남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0분쯤 함안군 군북면 한 공장 공업용 저수지안에 승용차 타이어가 드러나 있는 것을 협력업체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저수지안에 뒤집힌 채 빠져 있는 승용차 운전석에 백골 상태로 변한 A(실종 당시 50세)씨를 발견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2014년 7월 24일 오후 7시 57분쯤 아내에게 “퇴근한다”고 전화통화를 한 뒤 귀가하지 않고 사라져 아내가 결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당시 실종신고를 받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 한 결과 A씨가 승용차를 운전해 회사 정문을 나와 집이 있는 방향으로 1㎞ 쯤 지나간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퇴근한 길로 다시 되돌아 회사로 들어가는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가 다른 길을 이용해 다시 회사안으로 들어가 저수지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당시 대대적인 수색을 했지만 저수지에 빠졌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않아 저수지 안은 확인하지 않았다. 저수지는 평소 수심이 3m 안팎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골상태로 발견된 A씨 바지 주머니에서 지갑과 신분증이 나왔고 윗 옷 주머니에서 휴대전화도 발견됐다. 경찰은 유족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저수지가 일정 수위를 유지하다 보니 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차량이 물에 잠겨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퇴근한다” 전화 후 실종된 50대...7년 만 저수지서 백골 상태로 발견

    “퇴근한다” 전화 후 실종된 50대...7년 만 저수지서 백골 상태로 발견

    아내에게 퇴근한다고 연락한 뒤 사라졌던 50대가 7년 만에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 7일 경남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0분쯤 함안군 군북면 한 공장 공업용 저수지에서 출수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차량 타이어를 발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 내부에서 백골 상태로 변한 A(실종 당시 50세)씨를 발견했다. A씨는 2014년 7월 24일 오후 7시 57분쯤 아내에게 퇴근을 알리는 전화를 한 뒤 사라졌다.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그는 회사 정문을 빠져나갔다가 반대편 입구를 통해 저수지 인근으로 다시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저수지 수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다 보니 장기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 [나우뉴스] 신분증 위조해 나이 11세 낮춘 동안녀의 최후

    [나우뉴스] 신분증 위조해 나이 11세 낮춘 동안녀의 최후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매번 취업 문턱에서 좌절을 맛봐야 했던 중국인 여성이 가짜 위조 신분증을 만들어 사용하다 공안에 붙잡혀 망신을 당했다. 단돈 300위안(약 5만5000원)에 손쉽게 가짜 신분증을 만들어 취업에 성공했던 이 여성은 은행 계좌를 만들려고 시도하던 중 미등록된 가짜 신분증을 수상히 여긴 은행원의 신고로 현장에서 적발됐다. 중국 상하이 징안구 공안국은 올해 49세의 장 모 씨가 취업용 가짜 신분증을 위조, 나이를 11세 낮춘 뒤 이직에 성공했으나 결국 은행 업무 중 신분증 위조 사실이 발각됐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은행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에 붙잡힌 장 씨는 7일간의 형사 구류를 부과받은 상태다.사건의 시작은 지난달 19일, 징안구 소재의 농업은행에서 발생했다. 월급 통장을 개설하기 위해 계좌 개설 문의 중이었던 장 씨가 실수로 가짜 위조 신분증을 은행원에게 제출했으나 미등록된 신분증이라는 점에서 직원은 업무 처리가 불가하다고 알렸다.이때 장 씨는 자신의 주머니 속에 있었던 기존의 정상적으로 발급 받은 신분증을 추가 제출했다. 장 씨의 신분증 두 장을 건네받은 은행원이 두 신분증의 주소와 이름, 등록 일자 등이 100% 동일, 오직 출생년도만 다르다는 점을 수상하게 여기고 공안에 신고했던 것.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 수사 결과, 장 씨의 원래 직업은 이 지역 부동산 중개업체의 건물을 청소하는 미화원이었다. 하지만 장 씨는 줄곧 더 조건이 좋은 직업으로 이직을 시도했으나 그 때마다 그의 나이가 지나치게 많다는 이유로 이직 시 고배를 마셔야 했다. 고민 끝에 장 씨는 온라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위조 신분증을 구매하기로 결심하고 단돈 300위안을 지출해 가짜 신분증을 손에 얻었다. 가짜 신분증상의 나이는 장 씨의 실제 나이보다 11세 낮춘 38세였다. 평소 실제 나이보다 어려보인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던 장 씨는 위조 신분증을 사용해 다수의 기업체에 지원서를 제출했다. 실제로 해당 위조 신분증을 제출받았던 업체 중 상당수가 장 씨에게 연락을 취했고, 장 씨는 합격한 회사 중 가장 대우가 좋은 업체로 이직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장 씨의 이 같은 행각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발각됐다. 월급 통장을 개설하라는 회사 방침에 따라 상하이 소재의 농업 은행을 찾았다가 무심코 제출한 가짜 위조 신분증이 현장 직원에 발각됐던 것. 은행원 신고로 현장에서 붙잡힌 장 씨는 위조 신분증 사용 혐의로 징안 공안국으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은 상태다. 공안국 측은 문제의 가짜 신분증을 현장에서 압수, 추가 여죄 여부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관할 공안국 관계자는 “현행 형법과 주민등록증법에 따라 주민증과 여권 및 기타 서류의 위조, 변경, 판매 등 부정 사용에 해대서는 엄격한 처벌이 뒤따를 것”이라면서 “주변에 위조 신분증을 사용하거나 판매하는 불법 행위를 목격했을 시 반드시 신고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8개월차 임신부 맞느냐며 주차장 억류” 국민청원

    “8개월차 임신부 맞느냐며 주차장 억류” 국민청원

    임신 8개월째인 한 임신부가 인천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진짜 임신부인지 확인해야겠다’는 관리인으로부터 억류를 당했다며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호소했다. 인천시가 제공하는 임신부 주차요금 감면 혜택을 받아왔다는 청원인은 임신 초중기가 아닌 8개월 차라 외형적으로 임신부임을 충분히 알 수 있는 데다 오랜 기간 같은 주차장에서 임신부차량등록증을 사용해왔다며, 해당 관리인이 임신부들이 감면 혜택을 받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겨 고의로 자신을 억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천에 살고 있는 임신 8개월 차 A씨는 지난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8개월 차 만삭 임신부, 임신부인지 확인 안 된다며 공영주차장 관리인에게 억류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에 따르면 그는 보건소에서 발급하는 임신부 차량등록증을 부착하고 인천 시내 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서 임신부 주차비 감면 혜택을 받아왔다. 그러다 지난 1일 오후 9시 30분쯤 해당 주차장에서 주차비 정산을 하고 나오려는데 관리인이 ‘임신부 차량등록증으로는 확인이 안 되니 신분증과 산모수첩을 제시하라. 그렇지 않으면 보내줄 수 없다’면서 차단기로 차를 가로막았다는 것이다. A씨는 “나는 임신 초기도 아니고 30주차, 8개월에 접어들어 출산이 두 달 남은 만삭이 머지않은 임신부”라면서 “외양에서 임신부 티가 나지 않을 수 없고, 이미 몇 달 동안 수십 차례 주차장을 이용하며 임신부 차량등록증을 사용했으며, 여러번 민원을 넣어 해당 관리인이 먼저 알은체를 할 정도로 내 얼굴과 차를 기억하고 있다. 명백한 시비로 느껴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해당 관리인과 겪었던 일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해당 관리인이 ▲주차비 정산을 할 때 임신부 차량이라고 얘기하고 등록증을 보여주면 ‘돈 안 내려고 일부러 처음에 들어올 때 얘기를 안한 거냐’며 역정을 내거나 ▲이용시간이 길다고 ‘공짜로 사용하면서 왜 이렇게 오래 있냐’고 타박하고 ▲차 앞유리에 버젓이 붙어 있는 등록증을 ‘자세히 봐야겠다’며 떼어서 달라더니 다시 건네줄 땐 바닥에 떨어뜨려 A씨에게 차에서 내려 주우라고 했으며 ▲주차선 안에 제대로 주차를 했는데도 굳이 선 밖으로 나오게 주차를 다시 하라고 시켰다고 주장했다. 한번은 해당 관리인이 “하~ 씨×”이라고 욕을 하길래 “지금 욕하신 거냐”고 따지니 “욕을 한 게 아니라 ‘하~ 씨’까지밖에 얘기 안 했다”는 식으로 변명하는 등 사소한 시비가 잦았다고 한다. 이런 일들로 A씨는 여러 차례 민원을 넣었는데도 그때마다 관할 부서에서는 해당 직원에게 당부를 하겠다고 했고, 그 이후로 관리인은 A씨에게 알은체를 하고 인사를 건네며 시비를 안 거는 듯하다가 지난 1일의 일이 벌어졌다고 한다. A씨는 신분증과 산모수첩을 제시하더라도 임신부 차량등록증엔 차 번호만 기재돼 있기에 대조해서 확인할 정보가 없다고 설명했는데도 관리인이 계속 A씨의 차량을 가로막고 보내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심지어 A씨가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A씨의 배를 보더니 “딱 봐도 임신부이신데 지금 몸 상태가 안 좋으시니 진정하고 귀가하시라”며 일단 귀가를 할 수 있었다. A씨는 경찰 출동 당시 억울함과 서러움에 눈물이 나고 숨도 잘 쉬어지지 않았다며 당일 밤 마음이 진정되지 않아 밤을 지새우고 청원글을 쓰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 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한다’며 스트레스 안 받는 게 우선이니 해당 주차장 이용을 피하라, 또는 남편 등의 지인을 대동하고 다니라는 조언이 많았다”면서 “이 조언들은 차선책은 될 수 있을지언정 해결책이 되진 못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신부가 죄인도 아닌데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하나 억울하고 너무 서럽다. 똑같은 일이 일어나더라도 아무런 보호 조치를 받을 수 없다는 점에서 무력감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A씨는 해당 관리인이 여러 차례 임신부들을 향해 부적절한 말과 행동을 해서 관할 구청에서 지적을 받았는데도 반성이나 고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일에서 보복성까지 드러냈다는 생각이 든다”고 주장했다. 이런 일을 당한 임신부가 자기 하나만이 아니며, 임신부인 친동생 역시 같은 주차장, 같은 관리인으로부터 비슷한 일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A씨가 보건소에 임신부 주차비 감면 혜택과 관련해 ‘신분증과 산모수첩 확인이 필수냐’고 문의한 결과 보건소에선 “티가 잘 나지 않는 초기 임신부에게 확인을 위해 요구할 순 있지만 배가 많이 나온 산모에게 굳이 확인하려 든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관할 구청 담당부서에 민원을 넣으라”는 조언을 했다고 한다. A씨가 경찰서에 문의했더니 당시 관리인이 A씨의 신체를 붙들고 억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범죄에 해당하는 부분이 없어 고소를 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A씨는 “임신부는 심적 충격이 있을 시 유산 위험이 높아지며, 실제로 당일 호흡곤란과 어지럼증을 느꼈고, 당시 출동한 경찰관도 상태를 보고 놀라며 얼른 쉬라며 집까지 갈 수 있겠냐고 걱정을 해줄 정도였다”면서 “그 현장에서 심신의 충격으로 응급실에 실려 가거나 아기가 잘못됐다면 어땠을지 상상도 하기 싫다. 만에 하나 안 좋은 일이 일어났다면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 거냐”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그는 “임신부가 신체적으로 상해를 입고 태아에 문제가 생겨야만 법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거냐”라면서 “그 전에 위험을 느끼고 보호를 해달라, 조치를 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단순히 예민한 산모의 떼쓰기냐”고 반문했다. 6일 오후 현재 해당 청원글에는 1779명이 동의한 상태다 해당 공영주차장은 인천시설관리공단에서 민간에 위탁해 운영 중인 시설로 확인됐다. 공단 관계자는 “과거에도 민원이 접수돼 중재에 나섰는데 최근에 또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며 “사업자에게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서울경찰청, 민감사건 전담대응반 운영 “스토킹 등 사회적 약자 지킨다”

    서울경찰청, 민감사건 전담대응반 운영 “스토킹 등 사회적 약자 지킨다”

    최근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이 스토킹에 시달리다 결국 숨진 사건이 발생한 것을 계기로, 서울경찰청은 스토킹 등 사회적 약자를 노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민감사건 전담 대응반’을 운영한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6일 기자간담회에서 “위기 감시 체계를 탑재해 사안의 경중과 위험 정도에 따라 세 방향으로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청장은 “현장 출동 경찰관뿐만 아니라 과장, 서장이 직접 현장에 개입하는 것을 체계화하고 위험 신호를 신속하게 감지하는 조기 경보 체제도 가동하겠다”면서 “스토킹 범죄가 단계별로 일어나는 관리형과 돌발형, 두 개 상황에도 동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민감사건 전담대응반에서는 과거 코드 0부터 3까지 형태로만 나눠 대응하던 차원에서 벗어나 신고 내용을 되새겨 검토한 뒤 코드 수준과 관계없이 민감한 내용이라고 판단되면 추가로 대응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최 청장은 “스토킹 범죄뿐만 아니라 아동학대, 가정폭력, 노약자 대상 범죄 등 하인리히 법칙(큰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반드시 유사한 작은 사고와 사전 징후가 선행한다는 경험적인 법칙)이 적용될 수 있는 사안의 경우는 모두 해당한다”면서 다음주 중 자세한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 ‘러브 액츄얼리’, ‘아멜리에’, ‘타짜’…추억의 히트작 재개봉 열풍

    ‘러브 액츄얼리’, ‘아멜리에’, ‘타짜’…추억의 히트작 재개봉 열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영화계가 침체되며 신작 개봉이 뜸해진 가운데 지난 히트작들의 재개봉이 계속되고 있다. 크리스마스 대표 영화로 꼽히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러브 액츄얼리’는 크리스마스 성수기를 겨냥해 오는 23일 재개봉을 앞두고 있다. 2003년 처음 개봉한 ‘러브 액츄얼리’는 크리스마스 연휴 영국 런던에 사는 다양한 커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콜린 퍼스, 휴 그랜트, 키라 나이틀리, 에마 톰슨, 리암 니슨, 앤드루 링컨 등 영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주목을 받았다.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와 스토리와 더불어 스케치북 고백 장면 등 다수의 명장면을 남기기도 했다. 연출은 ‘노팅 힐’, ‘브리짓 존스의 일기’, ‘어바웃 타임’ 등 유명 로맨스 영화를 선보인 리처드 커티스 감독이 맡았다. 프랑스 감독 장 피에르 죄네의 대표 로맨스 영화인 ‘아밀리에’도 리마스터링을 거쳐 오는 15일 재개봉한다.이 영화는 올해로 개봉 20주년을 맞았다. 2001년 개봉 당시에는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을 받았지만, 최근 재심의에서는 15세 관람가로 등급이 조정됐다. 영화 ‘아밀리에’는 동명의 여자 주인공 아밀리에가 운명적인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파리 몽마르트르의 한 카페에서 일하는 사랑스러운 주인공 아밀리에의 서사와 매력적인 OST(오리지널 사운드트랙)로 사랑을 받았다. 한국 영화 중 최고 히트작 중 하나인 ‘타짜’도 지난 1일 15년 만에 재개봉했다. 허영만, 김세영의 만화가 원작인 이 작품은 타고난 도박사인 주인공 고니(조승우)가 타짜의 경지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렸다. 실감 나는 도박 현장과 입체적인 등장인물, 극적인 서사가 특징이다. 2006년 개봉한 이 영화는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약 560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크게 흥행했다. 최동훈 감독을 스타 감독으로 만들어 줬으며 여러 배우들의 ‘인생 캐릭터’를 배출해낸 작품이다. 최근 15주년을 맞이해 영화 잡지 씨네21에 배우, 감독이 커버를 장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최민식이 중국 배우 장바이즈와 호흡을 맞춘 멜로 영화 ‘파이란’도 개봉 20주년을 맞아 지난달 재개봉해 관객들을 찾았다.
  • [여기는 중국] 신분증 위조해 나이 11세 낮춘 동안녀의 최후

    [여기는 중국] 신분증 위조해 나이 11세 낮춘 동안녀의 최후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매번 취업 문턱에서 좌절을 맛봐야 했던 중국인 여성이 가짜 위조 신분증을 만들어 사용하다 공안에 붙잡혀 망신을 당했다.  단돈 300위안(약 5만5000원)에 손쉽게 가짜 신분증을 만들어 취업에 성공했던 이 여성은 은행 계좌를 만들려고 시도하던 중 미등록된 가짜 신분증을 수상히 여긴 은행원의 신고로 현장에서 적발됐다. 중국 상하이 징안구 공안국은 올해 49세의 장 모 씨가 취업용 가짜 신분증을 위조, 나이를 11세 낮춘 뒤 이직에 성공했으나 결국 은행 업무 중 신분증 위조 사실이 발각됐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은행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에 붙잡힌 장 씨는 7일간의 형사 구류를 부과받은 상태다.사건의 시작은 지난달 19일, 징안구 소재의 농업은행에서 발생했다. 월급 통장을 개설하기 위해 계좌 개설 문의 중이었던 장 씨가 실수로 가짜 위조 신분증을 은행원에게 제출했으나 미등록된 신분증이라는 점에서 직원은 업무 처리가 불가하다고 알렸다. 이때 장 씨는 자신의 주머니 속에 있었던 기존의 정상적으로 발급 받은 신분증을 추가 제출했다. 장 씨의 신분증 두 장을 건네받은 은행원이 두 신분증의 주소와 이름, 등록 일자 등이 100% 동일, 오직 출생년도만 다르다는 점을 수상하게 여기고 공안에 신고했던 것.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 수사 결과, 장 씨의 원래 직업은 이 지역 부동산 중개업체의 건물을 청소하는 미화원이었다. 하지만 장 씨는 줄곧 더 조건이 좋은 직업으로 이직을 시도했으나 그 때마다 그의 나이가 지나치게 많다는 이유로 이직 시 고배를 마셔야 했다.  고민 끝에 장 씨는 온라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위조 신분증을 구매하기로 결심하고 단돈 300위안을 지출해 가짜 신분증을 손에 얻었다. 가짜 신분증상의 나이는 장 씨의 실제 나이보다 11세 낮춘 38세였다.  평소 실제 나이보다 어려보인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던 장 씨는 위조 신분증을 사용해 다수의 기업체에 지원서를 제출했다. 실제로 해당 위조 신분증을 제출받았던 업체 중 상당수가 장 씨에게 연락을 취했고, 장 씨는 합격한 회사 중 가장 대우가 좋은 업체로 이직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장 씨의 이 같은 행각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발각됐다. 월급 통장을 개설하라는 회사 방침에 따라 상하이 소재의 농업 은행을 찾았다가 무심코 제출한 가짜 위조 신분증이 현장 직원에 발각됐던 것. 은행원 신고로 현장에서 붙잡힌 장 씨는 위조 신분증 사용 혐의로 징안 공안국으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은 상태다. 공안국 측은 문제의 가짜 신분증을 현장에서 압수, 추가 여죄 여부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관할 공안국 관계자는 “현행 형법과 주민등록증법에 따라 주민증과 여권 및 기타 서류의 위조, 변경, 판매 등 부정 사용에 해대서는 엄격한 처벌이 뒤따를 것”이라면서 “주변에 위조 신분증을 사용하거나 판매하는 불법 행위를 목격했을 시 반드시 신고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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