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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위에 속옷 차림으로 떨던 지적장애인 구조...집에서 발견된 父 시신

    추위에 속옷 차림으로 떨던 지적장애인 구조...집에서 발견된 父 시신

    아버지가 사망한 뒤 집에 방치됐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조됐다. 24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3분쯤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의 한 상가 주택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한 남성이 집에 들어가지 못한 채 소리를 지르고 있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자택인 해당 상가주택의 출입문을 열지 못한 채 속옷 차림으로 문 앞에서 떨고 있던 지적장애 1급인 A(22)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도어락이 설치된 문을 열기 위해 A씨 아버지 B(62)씨의 휴대전화 번호를 확보해 연락했지만 전원이 꺼져 있었다. 평소 지병을 앓고 있던 B씨가 올 봄에도 쓰러진 적이 있었다는 이웃의 말에 따라 경찰은 소방당국과 함께 상가주택의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했고 숨진 B씨를 발견했다. B씨의 시신은 부패한 상태였으며 숨진 뒤 며칠 동안 방치됐던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B씨의 시신이 있는 집에 방치됐던 A씨가 이날 밖으로 나왔다가 다시 집에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저체온증을 보인 A씨에게 응급조치를 한 뒤 119구급대에 인계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의 사망에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시신 부검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A씨의 다른 가족에게 구조 사실을 알려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 “죽이겠다” 100번 협박해 접근금지 조치…또 찾아간 30대男

    “죽이겠다” 100번 협박해 접근금지 조치…또 찾아간 30대男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 스토킹 재범 우려로 접근 금지 조치를 받은 스토커가 또 피해자에게 접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4일 30대 중반 남성 A씨에 대해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0시쯤 “남성이 주거지에서 나가지 않는다”는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A씨는 이달 초 피해자에게 “귀가하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100여 차례 협박해 분리 조치와 전기통신 이용 접근 금지 조치 등 잠정조치를 받은 상태였다. 스토킹 처벌법에 따라 경찰은 재발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면 잠정조치를 신청할 수 있다.
  • ‘인천 흉기난동‘ 피해자측, 부실대응 경찰관 고소 예정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의 피해자 가족이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을 검찰에 고소하기로 했다. 2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A씨 가족은 오는 3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특수직무유기 혐의로 인천 논현서 모 지구대 소속이던 B 전 순경과 C 전 경위를 검찰에 고소할 예정이다. A씨의 변호인은 “피해 가족이 특수상해를 입은 데다 보복범죄 성격이 강하다”면서 “경찰의 부실 대응에 특수직무유기 혐의 적용이 가능하며 법 감정에도 맞는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특수직무유기 혐의는 범죄수사의 직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이 특가법에 규정된 죄를 지은 사람을 인지하고도 직무를 유기한 경우에 적용되며 1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A씨 측은 당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검 앞에서 부실 대응한 경찰관들의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인천지검은 최근 사건 피의자인 D(48)씨를 살인미수로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D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5시 5분쯤 인천 남동구 한 빌라에서 A씨 일가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빌라에 출동한 B 전 순경과 C 전 경위는 해임됐다. 두 경찰관은 D씨가 흉기를 휘두른 상황을 알고도 현장을 이탈하거나 곧바로 제지하지 않았다. 한편, 인천경찰청은 B 전 순경과 C 전 경위를 비롯해 이상길 전 논현서장과 모 지구대장 등 모두 4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 ‘남편 몰래 출산’ 의류수거함에 아기 버려 숨지게 한 엄마 검거

    ‘남편 몰래 출산’ 의류수거함에 아기 버려 숨지게 한 엄마 검거

    오산의 한 의류수거함에서 숨진 채 발견된 신생아의 2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자신이 출산한 아기를 의류 수거함에 유기한 혐의(사체 유기 등)로 A(20대)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5시 20분쯤 오산시 궐동 노상의 한 의류수거함에 출산한 아기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9일 오후 11시 30분쯤 해당 의류수거함에서 헌 옷을 수거하던 한 남성으로부터 신고를 받고현장에 출동해 수건에 싸여 숨져있는 영아를 발견했다. 아기는 발견 당시 알몸 상태였으며, 탯줄이 그대로 달려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의류수거함 인근 CC(폐쇄회로)TV 등을 분석한 끝에 신고 접수 나흘 만인 23일 오후 7시 30분 오산시 소재 A씨 자택에서 그를 검거했다. 아기가 버려진 의류수거함은 A씨 자택 인근이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임신 사실을 모르고 있었는데 이를 끝까지 숨기기 위해 아기를 몰래 출산해 버렸다”라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임신 사실 숨기려다...” 의류수거함에 신생아 유기한 20대 체포

    “임신 사실 숨기려다...” 의류수거함에 신생아 유기한 20대 체포

    의류수거함에 아기를 유기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경기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자신이 출산한 아기를 의류 수거함에 유기한 혐의(사체 유기 등)로 A(2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5시 20분쯤 경기 오산시 궐동 노상의 한 의류수거함에 출산한 아기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9이 오후 11시 30분쯤 해당 의류수거함에서 헌 옷을 수거하던 한 남성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수건에 싸여 숨진 영아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아기는 알몸 상태였으며, 탯줄이 그대로 달려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의류수거함 인근 CC(폐쇄회로)TV 등을 분석한 끝에 23일 오후 7시 30분쯤 오산시 소재 A씨 자택에서 그를 검거했다. 아기가 버려진 의류수거함은 A씨 자택 인근이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임신 사실을 모르고 있었는데 이를 끝까지 숨기기 위해 아기를 몰래 출산해 버렸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미 하원의원, 백주에 대로에서 총기 든 괴한에게 차량 빼앗겨

    미 하원의원, 백주에 대로에서 총기 든 괴한에게 차량 빼앗겨

    미국의 연방하원의원이 벌건 대낮에 필라델피아 시내 한 복판에서 청소년 일당에게 총기 위협을 당하며 차량과 소지품을 빼앗겼다고 영국 BBC가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메리 게이 스캔런(민주당) 하원의원은 전날 지역구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공원 개발과 관련한 회의를 마친 뒤 오후 2시 45분쯤 참모와 함께 주차된 차량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어두운 색의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멈춰서더니 무장한 남성 괴한 둘이 내려 총구를 겨누며 차 열쇠를 넘겨 달라고 요구했다. 한 괴한은 스캘런 의원에게서 열쇠를 받은 뒤 의원의 차를 타고 도주했고, 다른 괴한은 이 차를 따라갔다. 다행히 스캘런 의원은 다치거나 하지 않았다. 당시 차 안에는 스캘런 의원의 휴대폰과 지갑, 신분증 등이 있었다. 이 차량은 그날 밤 경찰에 의해 필라델피아에서 약 74㎞ 떨어진 델라웨어주 뉴어크에서 발견됐고, 현장에서 적발된 10대 5명이 도주하려다 체포됐다. 이 중 19세 남성이 차량 탈취에 관련된 것으로 확인돼 연방수사국(FBI)에로 신병이 넘겨졌고, 13∼16세 사이의 청소년 4명은 장물죄 혐의로 기소됐다.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필라델피아 시의원 브렌단 보일은 스캘런 의원이 “필리(필라델피아)의 거친 여성이니까 그녀는 괜찮을 것!”이라고 트위터를 날렸다. 그는 차량 탈취가 항상 일어나는 일이며 누구라도 희생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필라델피아는 다른 대도시와 마찬가지로 최근 범죄 급증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CBS 뉴스에 따르면 올해 차량 탈취 사건이 80% 급증했다. 보통 이 도시를 ‘형제애의 도시’라고 하는데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총기를 겨낭한 강도 사건은 27%가 늘어났다. 올해 살인사건은 544건으로 2019년의 347건에서 많이 늘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 스캘런 의원은 2018년 의회에 입성했으며 911 신고 출동 사건에 정신건강 전문의를 함께 파견하는 경찰 개혁법안을 공동 발의했다. 그녀가 강도와 맞닥뜨리기 전날 밤에는 일리노이주 상원의원 킴벌리 라이트퍼드(민주당)와 그녀의 남편이 시카고에서 메르세데스 SUV를 역시 총기를 겨눈 괴한들에게 빼앗겼다.
  • [열린세상] 권리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아니다/김예원 장애인권법센터 변호사

    [열린세상] 권리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아니다/김예원 장애인권법센터 변호사

    며칠 전 아침 광화문역을 비롯한 서울 지하철 5호선 역 곳곳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집이 있는 공덕역까지 중증장애인들이 지하철로 이동하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법 개정을 촉구하는 시위가 있었다. 시위 방식은 승강장에서 지하철에 탑승했다 내리는 방식이었는데,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은 지하철 출입구를 아예 막아섰다. 출근길이 늦어지자 누군가 냅다 소리를 쳤다. “장애인이 무슨 벼슬이야 뭐야.” 10년 전 진행했던 한 장애인 차별구제청구소송에서도 들었던 말이 생각난다. 무려 3개의 지하철 노선이 지나는 데다 환승 거리가 멀어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는 최악의 지하철역으로 손꼽혔던 종로3가역. 그 역을 매일 출퇴근길에 환승해야 했던 휠체어 이용 중증지체장애인을 대리해 제기한 소송이었다. 당시 드넓은 종로3가역에는 지상으로 연결된 출구가 21개나 있었지만 그중 단 한 곳에만 엘리베이터가 있었고 그마저도 대체로 망가져 있었다. 좁고 가파른 계단에는 위험하기 짝이 없는 휠체어 리프트가 덜렁거리며 붙어 있었지만, 눈치 보이고 위험해서 목숨 걸고 이용해야 했다. 2001년 경기 시흥 오이도역에서 휠체어 리프트를 타고 계단을 내려가던 장애인이 추락해 사망했다. 그 사건 이후에도 수십 명의 중증장애인이 리프트를 이용하다 목숨을 잃었기 때문에 모두가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라는 소송을 제기한 것이었다. 그런데 그 소송에서 상대방으로부터 들었던 말을 여태 잊을 수가 없다. “그렇게 불편하셨다면 저희 회사 고객의 소리에 요청을 하면 되지 왜 소송까지 내셨습니까.” 3년 전 신길역 환승 구간에서 휠체어 리프트를 타려다가 구조적인 문제로 휠체어가 뒤로 넘어지며 사망한 한 장애인의 유족을 대리해 비슷한 소송을 제기했다. 넓기가 운동장만 한 계단 구간 일부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달라는 비교적 단순한 청구 취지의 그 소송에서도 피고는 역시 비슷한 말을 했다. “이렇게 장애인이 과도한 요구를 하니까 사람들이 더 불편해지는 것 아닙니까.” 정말로 점잖게 정식으로 결정권자의 언어에 맞추어 요청을 하면 누군가가 누려야 하는 당연한 권리가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별안간 실현될 수 있을까. 그것이 정녕 가능하다면 왜 이 추운 겨울 새벽부터 중증장애인들은 어떤 사람들의 저주에 가까운 원망을 들으며 시위에 나서게 됐을까. 비주류인 소수자의 목소리는 꽹과리처럼 시끄럽게 표현되더라도 정작 며칠이면 묻혀 버리는 현실의 한계를 경험적으로 잘 알기 때문이다. 아침 시위의 단초가 됐던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은 지난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논의됐다. 소위원회 의결을 통해 다행히도 앞으로는 시내버스뿐 아니라 농어촌버스와 마을버스를 대차 또는 폐차하는 경우 의무적으로 저상버스를 도입하게 됐다. 장애인들의 중요한 이동수단인 이른바 ‘장콜’을 둘러싼 고질적인 운영상의 한계도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장콜과 같은 특별교통수단의 운영을 위해 전국에 이동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그 설치 비용뿐만 아니라 운영 비용을 국가가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 애초에 국가가 의무적으로 특별교통수단의 운영까지 지원하도록 한 원안보다는 다소 뒷걸음질한 의결이지만,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한 국가 책임이 강화된 측면에서 크게 환영할 일이다. 사람과 사람이 동등하게 살아갈 권리, 사람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하는 당연한 이 권리는 동정과 시혜로는 결코 저절로 보장되지 않는다. 권리가 실현되는 것은 선물을 받아 누리는 일시적인 행복함이 아니라 너와 내가 그리고 우리가 사회의 동등한 주체로 살아가는 지속적인 삶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느릴 수도 비효율적일 수도 있는 함께 살아가기가 사회의 기본이 될 때, 선물이 아닌 권리가 모두의 삶에 자연스레 스며들 수 있지 않을까.
  • ‘신변보호 가족 살해’ 이석준 도운 흥신소업자 송치

    ‘신변보호 가족 살해’ 이석준 도운 흥신소업자 송치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의 가족을 살해한 이석준(25·구속기소)에게 집주소를 알려준 흥신소업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3일 30대 남성 윤모(구속)씨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위치정보법 위반,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 윤씨는 지난 8일 이씨에게 50만원을 받고 다음날 신변보호 여성의 자택주소를 알려준 혐의를 받는다. 윤씨는 경찰 조사에서 “텔레그램 채팅방을 통해 제3자에게서 주소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윤씨에게 피해여성의 주소를 알려준 조회업자를 추적하고 있다. 흥신소를 통해 집주소를 알아낸 이씨는 지난 10일 오후 피해 여성이 사는 송파구 잠실동의 다세대주택에 침입했다. 이씨는 미리 준비한 흉기로 피해여성의 어머니와 동생을 찌른 뒤 건물 4층에서 비어있던 옆 건물로 뛰어내렸다. 단독주택 2층 안방 장롱에 숨어있던 이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피해여성의 어머니는 병원으로 옮겼으나 곧바로 숨졌고 동생은 수술을 받은 뒤 회복중이다.
  • [영상] 도로 위 화재 진화 레미콘 기사, 알고보니

    [영상] 도로 위 화재 진화 레미콘 기사, 알고보니

    하마터면 큰불로 번질 뻔한 화재를 초기 진화한 레미콘 기사의 사연이 전해졌다. 울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2시 10분쯤 울산 울주군 범서읍 사연리의 자동차전용도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범서119안전센터에 접수됐다.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된 1.2톤 트럭 뒷부분을 들이받으면서 일어난 화재였다. 화재 발생지점은 범서119안전센터와 멀지 않은 곳이었지만, 다소 도로에 정체가 빚어지던 상황. 다행히 시민들의 양보와 경찰의 도움으로 소방차는 막힌 길을 뚫고 현장에 신속히 도착했다.그런데 누군가 먼저 도착해 화염 속에서 물을 뿌리고 있었다. 레미콘 기사였다. 레미콘 기사는 본인의 레미콘 차량 보조 물탱크를 이용해 화재를 초기 진화한 것이다. 소방관들은 차량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을 수습하는 동안 레미콘 기사는 유유히 사라졌다. 그런데 이 레미콘 기사의 정체가 며칠 후 밝혀졌다. 바로 울주소방서 구조대 박창민 소방교의 아버지였다. 당시 화재 현장에 출동했던 최지필 소방사는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레미콘 기사님께서 초기 진화를 해주셔서 큰 화재를 막았다”며 “선뜻 나서서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을 보고 소방관으로서 참 감명 깊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홀연히 사라지신 레미콘 기사님의 정체가 소방관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고 많이 놀랐다. 저 또한 사명감을 갖고 남을 도와야겠다고 다시 한번 생각했다”고 각오를 전했다.
  • 새끼 잃은 원숭이, 강아지 250마리 죽였다…‘사람까지 공격’

    새끼 잃은 원숭이, 강아지 250마리 죽였다…‘사람까지 공격’

    새끼 잃은 원숭이, 강아지 대량 살상당국, 원숭이 포획해 서식지에 방생 인도에서 개 250여 마리를 죽인 원숭이 두 마리가 당국에 붙잡혔다. 이 원숭이는 자신의 새끼를 죽인 강아지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학살을 자행해 왔다고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인도 마하라슈트라주(州) 비드 지역 산림청이 지난 19일 강아지 250여 마리를 죽인 원숭이를 포획했다고 보도했다. 산림 당국은 원숭이들을 ‘살해’ 혐의로 형사 고발은 하지는 않을 것이며, 인근 숲에 풀어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많은 개를 죽인 사건에 연루된 원숭이 두 마리가 포획됐다”면서 “원숭이들은 마을 인근에 있는 숲에 풀어줬다”고 밝혔다. 최근 해당 지역에서 원숭이 무리들이 250여 마리에 달하는 개를 건물과 나무 꼭대기 등으로 끌고 가 떨어뜨려 죽였다. 현지 주민들은 약 한 달 전 떠돌이 개들이 원숭이 새끼를 죽인 후 원숭이들이 ‘피의 복수’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마을 주민 소나웨인는 “공격할 강아지를 찾지 못한 원숭이들이 마을 아이들을 공격하기도 했다”며 “특히 최근 8살 아이가 원숭이에게 끌려가다 마을 주민에 의해 가까스로 구조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주민들조차 원숭이의 ‘복수’ 두려워 적극적인 조처 못해 주민들은 원숭이 무리에게 화를 당할까 봐 선뜻 나서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산림청 관계자들도 원숭이가 워낙 빠르게 도망쳐 손을 쓸 수 없었다. 그러나 원숭이들이 마을 내 개가 보이지 않자 어린아이를 목표로 삼기 시작했고, 아이들이 공격당하는 일까지 발생하자 산림청 관계자들이 다시 마을을 찾아 무리 중 두 마리를 붙잡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인도에서는 경제 발전에 따른 서식지 파괴로 인해 원숭이가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잦아졌다. 하지만 인도에서는 원숭이를 ‘하누만’(원숭이신)의 화신으로 믿고 신성시해 주민들이 원숭이를 도살하는 것을 반대해, 해당 문제를 즉각적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인도가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하면서 서식지를 잃은 원숭이들이 사람이 사는 마을로 내려와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 “재수없어” 사망사고 뒤 큰소리친 50대…엿새 전 마약 영향 인정될까

    “재수없어” 사망사고 뒤 큰소리친 50대…엿새 전 마약 영향 인정될까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하고선 사고 현장에서 “재수가 없었어”라고 큰소리친 50대에 대해 검찰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22일 춘천지법 형사1부(부장 김청미) 심리로 열린 장모(53)씨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같이 구형했다. 장씨는 지난해 12월 21일 오후 7시 40분쯤 춘천시 근화동에서 무면허 상태로 스타렉스 승합차를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A(27·여)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사고 충격으로 피해자 A씨는 약 27m를 날아갔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목숨을 잃었다. 경찰이 사고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장씨는 바닥에 앉아 “어휴 재수 없어, 재수가 없었어”라며 큰소리를 치며 있었다. 조사 결과 장씨가 사고 엿새 전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나자 검찰은 “사고 당시 장씨가 약물로 인해 정상적인 운전인 곤란한 상태였다”며 위험운전치사죄 성립을 주장했다. 장씨는 마약 전과 8회에 무면허운전으로도 3번이나 처벌받기도 했다. 재판의 쟁점은 장씨의 사고가 필로폰 투약에 영향을 받은 것인지 여부였다. 경찰은 사고 엿새 전 장씨가 마약을 투약했음을 밝혀냈고 위험운전치사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 검찰은 처음에 경찰이 혐의를 무리하게 적용했다고 봤다. 마약 투약 시점과 교통사고 시점이 일주일가량 차이가 있어 약물로 인해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였다는 점을 단정짓기 어렵다고 봤기 때문이다. 검찰은 뒤늦게 위험운전치사죄로 공소장을 변경했고, 당시 출동 경찰관들을 법정에 증인으로 세우며 위험운전치사죄 성립을 주장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필로폰 투약 시 일반적으로 약 8~24시간 효과가 지속되는 점 등을 들어 위험운전치사죄는 무죄로 판단하고, 교통사고처리법상 치사죄를 적용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투약 후 혈액 내 마약류 농도가 줄어드는 반감기와 사고 직후 이해할 수 없는 언행을 한 점을 고려하면 약물 영향으로 인해 사고를 냈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라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1심에서 무죄가 나온 ‘위험운전치사죄’ 입증을 위해 전문기관의 의견을 듣고자 사실조회를 신청하기도 했지만, 해당 기관에서는 ‘회신 불가’ 답변이 돌아왔다. 장씨는 최후진술에서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살아가는 동안 피해자 가족께 사죄하며 살겠다. 절대 마약에 취해 운전하지 않았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선고공판은 내년 1월 21일 열린다.
  • 차량과 충돌한 60대 행인 사망...야쿠르트 전동카트도 폭발

    차량과 충돌한 60대 행인 사망...야쿠르트 전동카트도 폭발

    부산에서 승용차와 충돌한 60대 여성 행인이 숨지고 18개월 된 유아가 중상을 입었다. 이 과정에서 야쿠르트 전동카트가 폭발했다. 22일 오후 1시 10분쯤 부산 수영구 수영팔도시장 입구에서 80대인 A씨가 운전하던 그랜저 승용차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후 인근을 지나던 행인을 덮쳐 이 과정에서 60대 여성 B씨가 숨지고 18개월 된 유아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후 사고 충격에 야쿠르트 전동카트가 폭발하면서 시장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다. 숨진 B씨와 중상을 입은 유아와의 관계는 알려지지 않았다. 신고를 받은 119소방대가 출동해 전동카트에 붙은 불을 진화했다. 사고 현장 주변은 폭발한 전동카트 파편 등이 흩어져 있고 자욱한 연기가 번지면서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경찰은 전동카트 내부 배터리가 충격에 폭발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여직원 화장실에 카메라 설치한 교장...“모든 혐의 인정”

    여직원 화장실에 카메라 설치한 교장...“모든 혐의 인정”

    여직원 화장실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구속 기소된 경기도의 모 초등학교 교장 A(57)씨가 첫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22일 오전 수원지법 안양지원 제1형사부(김준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A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네, 맞습니다”라고 답했다.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10월 26~27일 여성 촬영을 목적으로 교내 여직원 화장실에 들어가 소형카메라를 설치한 각티슈를 좌변기 위에 올려 둔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에 앞서 6~10월에는 21차례에 걸쳐 회의용 테이블 밑에 동영상 촬영으로 켜둔 휴대전화를 몰래 설치하는 수법으로 교직원의 신체 부위를 촬영하거나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다. 이 외에도 비슷한 시기 교무실에 소형 녹음기를 설치해 11차례에 걸쳐 교직원들의 대화 내용을 동의 없이 녹음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범행은 지난 10월 27일 화장실을 이용하려던 한 교직원이 소형 카메라를 발견하면서 드러났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학교 관리자임에도 신고에 소극적인 점 등을 수상히 여겼고, 면담 끝에 범행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같은달 28일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에 대한 다음 재판은 내년 1월 21일 열릴 예정이다.
  • 새벽에 여탕 들어가 음란행위한 20대 구속영장

    새벽에 여탕 들어가 음란행위한 20대 구속영장

    새벽시간 몰래 여탕에 들어가 음란행위를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5시쯤 인천 부평구 한 사우나 여탕에 몰래 들어가 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우나 업주가 직접 A씨를 붙잡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넘겼다. A씨가 범행할 당시 여탕에 다른 이용자는 없었으나 여성 직원이 A씨의 음란행위 장면을 목격하고 업주에게 알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적 목적으로 여탕에 들어가 음란행위를 했다며 관련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A씨가 과거 유사한 범행을 한 전력이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은행 창구서 상담받는 척 불법촬영한 40대男…피해자 직접 ‘상담원’으로 지정까지

    은행 창구서 상담받는 척 불법촬영한 40대男…피해자 직접 ‘상담원’으로 지정까지

    은행 창구에서 상담 직원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1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A씨(45)를 성폭력처벌법(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50분쯤 강동구 천호동의 한 은행 창구에서 휴대전화로 맞은 편 상담 직원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피해자의 신체가 담긴 동영상과 사진을 확인했다. A씨는 범행 사실을 인정하고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지난해부터 해당 은행 지점을 찾아 피해자를 상담원으로 지정하는 등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의자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할 계획”이라며 “추가 범행이나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 [영상] 산속 헤매던 80대 치매 노인, 드론이 찾았다

    [영상] 산속 헤매던 80대 치매 노인, 드론이 찾았다

    열화상 카메라 탑재 드론을 이용한 수색으로 산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치매 노인을 발견했다.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4시쯤 충남 금산군 추부면 요광리에 사는 A(85, 남)씨가 외출 후 돌아오지 않았다. 이 사실을 안 사위 B씨와 마을 주민 10여명이 찾아 나섰지만, 발견하지 못했다. 결국 B씨는 이날 오후 6시 30분에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출동한 금산경찰서 소속 경찰관 20여명과 자율방범대원 20명이 수색에 나섰다. 수색팀은 A씨 집 인근 하천과 야산을 샅샅이 뒤졌지만 발견되지 않아 가족의 애를 태웠다.이날은 대설(大雪)로 밤 기온이 많이 떨어져, 고령인 실종자의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더는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경찰은 드론을 활용해 공중수색을 병행하기로 했다. 오후 8시 35분쯤 현장에 도착한 충남경찰청 드론수색팀은 열화상 카메라 탑재 드론을 띄워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잠시 후 수색팀은 이륙 지점에서 175미터 떨어진 산 중턱에서 앉아 있는 A씨를 발견했다. 드론 수색 10여분만이었다. 드론수색팀으로부터 실종자 위치를 전달받은 경찰관과 자율방범대원 2명은 즉각 현장으로 이동했고, 나뭇가지 속에 쭈그리고 앉아 있는 A씨를 발견했다. 드론수색팀과 경찰, 자율방범대의 신속한 공조로 A씨는 오후 9시 30분쯤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손성환(36) 충남경찰청 드론 운용 행정관은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저희에게 요청하는 부서에서 드론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정확히 이해한 후부터, 요청 시간이 상당히 빨라졌다”며 “이번에도 신속히 요청해 주셔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추운 날씨라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실종자께서) 무사히 가족 품에 돌아가시는 모습 보니까 사명감이 생긴다”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손 행정관은 지난 8월 충남 홍성에서 반려견 백구와 함께 실종된 90대 할머니를 드론을 띄워 발견해 구조한 바 있다. 그가 속한 충남경찰청은 지난해 6월 17일부터 현재까지 총 80건 출동, 619회 비행해 6건의 실종자를 발견했다.
  • 한밤 영하 도로에 4살 딸 버린 엄마 구속 기소

    한밤 영하 도로에 4살 딸 버린 엄마 구속 기소

    인터넷 게임하다 만나 범행 가담한 20대도 기소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한밤에 4살 딸을 인적이 드문 도로에 버린 30대 친모와 범행에 가담한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30대 여성 A씨와 20대 남성 B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0시쯤 경기 고양시 한 이면도로에 딸 C(4)양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의 차량에서 C양을 내리게 한 뒤 도로에 그대로 두고 인근 모텔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일 오후 5시쯤 인천 한 어린이집에서 딸을 데리고 B씨 차량에 탔고, 인천 월미도와 서울 강남을 거쳐 고양시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C양이 도로에 버려질 당시 고양시 일대의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였다. 경찰은 혼자 울고 있던 C양을 발견한 행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어린이집 가방을 토대로 C양의 신원을 확인해 친부에게 인계했다. A씨와 B씨는 2개월 전부터 알고 지냈지만, 범행 당일 처음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서 “아이를 키우기가 힘들어서 평소 게임 채팅방에서 자주 (아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했다”며 “B씨가 ‘그러면 아이를 갖다 버리자’는 식으로 말해 함께 만나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강도야” 도움 요청에 주민들이 달려들어 붙잡았다

    “강도야” 도움 요청에 주민들이 달려들어 붙잡았다

    가정집에 들어가 현금 2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40대 강도가 뒤쫓아온 주민들에게 몸싸움 끝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강도상해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50분쯤 평택 합정동의 한 가정집에 택배기사를 가장해 들어간 뒤 준비해간 흉기로 60대 부부를 위협하며 돈을 요구하다가 부부를 한 차례씩 찌르고선 2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달아나자 집에 있던 부부의 딸이 소리를 지르며 도움을 요청했고, 주변에 있던 주민 B씨와 C씨가 곧바로 뒤쫓아갔다. A씨는 인근에 세워져 있던 차를 훔쳐 타고 달아나려 했지만, 카센터에서 일하는 B씨가 손에 있던 드라이버를 바퀴 휠에 꽂아 차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막아 세웠다. 이에 A씨는 차에서 내려 도주하려다가 B씨, C씨와 몸싸움 끝에 제압당했고 출동한 경찰에 오후 6시 4분쯤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A씨가 반항하며 휘두른 흉기에 C씨가 다쳤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병원으로 옮겨진 60대 부부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서 생활고 때문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범행 경위, 여죄 등을 수사하는 한편 A씨를 붙잡은 주민 B씨와 C씨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옆집 여성 스토킹’ 60대, 흉기 들고 저항...경찰, 테이저건으로 제압

    ‘옆집 여성 스토킹’ 60대, 흉기 들고 저항...경찰, 테이저건으로 제압

    이웃에 사는 40대 여성의 집을 수차례 찾아가 문을 두드리는 등 행패를 부리던 60대 남성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르다 체포됐다.  21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67·남)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25분쯤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 B씨가 거주하는 옆집을 찾아가 문을 차고 소리를 지른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는 사건 당일 수차례 B씨의 집 현관문을 두드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웃집 남성이 집 앞에 찾아와 위협하고 있다”는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자신의 집에서 들고 온 흉기를 휘두르며 강하게 저항했고, 경찰은 테이저건을 사용해 제압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다.
  • 폐지 수거 60대 치고 도주한 20대 음주운전자 검거

    폐지 수거 60대 치고 도주한 20대 음주운전자 검거

    폐지 수거 수레를 끌던 60대 여성을 차량으로 치고 달아난 20대 음주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6분쯤 사상구 덕포동 한 도로에서 “차량이 사람을 치고 도주한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용의자 동선을 추적했고, 한 모텔에 숨어 있는 2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인 상태에서 사상구 모라동에서 덕포동까지 렌트 차량을 약 3㎞ 운행했다. A씨는 운행 중 폐지 수거 수를 끌던 60대 여성 B씨를 들이받은 뒤 사고 현장에서 500m 떨어진 곳에 차량을 버리고 달아났다. B씨는 갈비뼈 등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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