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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 화재… 근로자 2명 중상

    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 화재… 근로자 2명 중상

    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크게 다쳤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1시 41분쯤 SK지오센트릭이 운영하는 탱크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탱크 내부에서 청소하던 작업자 40대 2명이 다쳐 울산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전신 화상을 입은 부상자 중 1명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석유화학제품인 톨루엔을 저장하던 1만 배럴 규모의 탱크 내부를 청소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불은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출동한 소방대와 회사 측은 추가 사고에 대비해 탱크 안정화를 위한 냉각작업을 진행했다. SK지오센트릭은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화학사업 자회사다. 옛 SK종합화학의 사명이 지난해 8월 변경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되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 경기소방 “유심칩 없는 휴대전화도 119신고 걸려 오인 신고 주의를”

    경기소방 “유심칩 없는 휴대전화도 119신고 걸려 오인 신고 주의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20일 유심칩 없는 미개통 단말기와 사용하지않는 폐단말기에 의한 119 오인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유심칩이 없는 휴대전화로 119에 전화를 걸면 119재난종합지휘센터에 ‘035’로 시작하는 발신번호가 뜬다. 이는 도난·분실된 휴대번화의 부정 유통을 막기 위해 만든 국제표준 식별번호다. 지난 2년간 경기도 119 신고건수는 461만3834건에 출동건수 180만4707건을 기록했다. 평균 39.1% 출동한 것으로 신고전화 10건 중 4건은 현장에 출동한 셈이다. 반면 같은 기간 유심칩을 뺀 휴대전화에서 걸려오는 ‘035’ 신고건수는 17만8906건으로, 출동으로 이어진 건수는 952건(0.5%)에 불과했다. 긴급한 상황에 유심칩이 없는 휴대전화로 신고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신고 접수자가 상황을 여러 차례 물어봐도 아무 대답이 없는 ‘무응답’과 미성년 자녀의 실수로 잘못 걸렸다고 확인되는 ‘오접속’이 대부분이다. 상습 오인신고도 잇따라 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에는 ‘035’로 시작하는 같은 번호로 지난 1년간 수백 건에서 최대 1046회까지 신고 전화가 걸려 오고 있다. 이에 따라 도 소방재난본부는 미개통 단말기와  사용하지 않는 폐단말기를 미성년 자녀의 장난감 용도로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서삼기 재난종합지휘센터장은 “유심칩을 빼면 아예 전화가 걸리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데 119와 같은 긴급신고는 사용이 가능하다”며 “유심칩 제거 휴대전화 오인신고로 긴급신고 접수 지연 등 심각한 소방력 낭비 우려를 낳고 있는 만큼 미개통 단말기 사용을 자제하는 등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왜 단속해”… 홧김에 흉기 휘두른 노점상 체포

    /“왜 단속해”… 홧김에 흉기 휘두른 노점상 체포

    노점을 단속하는 공무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노점상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 10분쯤 부산 사상구 한 거리에서 노점상을 단속하던 사상구 소속 공무원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노점상 A씨는 공무원이 단속에 나서자, 앙심을 가지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이 발생한 거리는 노점상이 많아 관련 민원이 잦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A씨를 상대로 추가 수사를 벌일 예정이다.
  • “아저씨 대신 돈 받아줄께요”...불법 추심에 동원되는 무서운 10대들

    “아저씨 대신 돈 받아줄께요”...불법 추심에 동원되는 무서운 10대들

    홍콩에서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10대 청소년들의 갱단 가입 사례가 급증하는 등 홍콩이 이전과 다른 새로운 사회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분위기다. 홍콩 경찰국은 최근 폭력 갱단 조직에 가입해 활동하는 10대 청소년들의 사례가 급증했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갱단 조직에 의해 불법 채권 추심 사건에 동원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홍콩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10대 청소년들의 비대면 학습 시간이 늘어났으며 이 시기 일부 갱단 조직원들이 청소년들에게 접근해 불법 추심에 이들을 동원했다.  실제로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경찰에 적발된 불법 추심 사례는 무려 200건을 넘어선 상태다.  가장 최근에 경찰에 발각된 불법 추심 사건은 지난 18일 홍콩 샤텐구(Sha Tin)에 소재한 아파트 단지에서 불법 추심 중 채무자 가족을 겁박하며 채무자의 주택과 가구 등 재산에 붉은색 페인트 칠을 한 뒤 도주했던 10대 청소년 두 명을 적발한 사례다.  당시 이들의 불법 추심 행위를 발견한 아파트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던 관할 경찰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아파트 1층 공터에 몸을 숨기고 있던 10대 청소년 갱단 조직원 2명을 붙잡아 추가 여죄 여부를 수사 중이다.  이날 사건은 낮 2시경 채무자의 주택을 찾은 두 명의 청소년 갱단 조직원들은 인근 주민들이 목격한 상황에서 무자비한 불법 추심을 벌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붙잡힌 갱단 조직원은 각각 13세, 17세의 10대 청소년으로 갱단 조직이 제공한 붉은색 페인트를 소지한 후 채무자의 주택을 찾아 재산을 강제로 훼손하는 방식으로 협박을 일삼았던 것.  관할 경찰국은 이번 사건에 대해 불법 채권 추심을 위해 이 지역 갱단들이 10대 청소년들을 악용하고 있는 다수의 사건 중 하나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12~15일 단 4일 동안 경찰에 신고된 10대 청소년 불법 추심 사건은 무려 4건에 달한다. 하루 한 건 이상 홍콩 도심 곳곳에서 10대 청소년을 동원한 불법 추심 사건이 발생했던 것. 당시 사건 현장에서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10대 남녀 갱단 조직원 8명은 14~19세의 미성년자로 확인됐다.  이 사건에 대해 관할 경찰국 관계자는 “용의자들 모두 학생 신분으로 이들 중 일부는 악명 높은 홍콩의 삼합회와 관계를 맺고 있다는 의혹이 있어, 재수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10대 청소년을 동원한 악덕 갱단의 불법 추심 사건의 대부분이 미성년자들을 갱단 조직원으로 모집한 뒤 대포폰 여러대를 지급하고, 추심에 성공할 경우 현장에서 최대 1000 홍콩 달러(약 16만 원)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청소년들을 범죄의 늪으로 유혹하고 있다”고 했다.  이 같은 불법 추심 사례는 지난 코로나19로 인한 홍콩 도심 일대의 봉쇄와 완화 지침이 반복됐던 지난해를 기점으로 급증하고 있는 양상이다.  한편, 홍콩의 임응스 주임 검사장은 “샤텐구에서 지난 한 해 동안 10대 청소년을 동원한 불법 추심 사건은 무려 1217건에 달한다”면서 “이는 지난 2020년 대비 167건 이상 급증한 것인데, 이 추세는 더욱 악화돼 올 1월부터 이달 초까지 단 3개월 사이에 샤텐구에서만 신고받은 청소년 불법 추심 사건의 수가 217건을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임 검사장은 “많은 10대 청소년들이 이와 같은 사건에 깊이 연루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비대면 학습과 홍콩 각 가정의 빈곤률 증가 등의 문제가 겹치면서 갱단이 제공하는 돈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는 안타까운 청소년 범죄 사례가 늘고 있다”고 했다.
  • ‘현빈♥’ 손예진, 브라이덜샤워 했었다…‘절친’ 톱여배우들 총출동

    ‘현빈♥’ 손예진, 브라이덜샤워 했었다…‘절친’ 톱여배우들 총출동

    배우 이정현이 베이비샤워 겸 손예진의 브라이덜샤워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이정현은 “지난날 베이비샤워”라며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정현은 “항상 든든하게 지켜주는 친구들이 넘 고마워잉”이라며 “축복이가 정말 복 터졌네요. 울 예진이 브라이덜샤워도 하고 축복이 베이비샤워도 하고 하루 샤워만 두 번 했네요~ 세심한 사랑 듬뿍 주시는 윤정 언니께도 정말 감사드려용”이라고 전했다. 예비 신부인 손예진과 출산을 앞둔 이정현을 위해 브라이덜샤워·베이비샤워를 하루에 해결한 모습이다. 주인공인 손예진, 이정현을 포함해 공효진, 이민정, 오윤아, 엄지원이 뭉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손예진의 결혼식 현장에서도 단체샷을 남기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다리 낀 장애인 위해 전동차 민 시민 30명

    다리 낀 장애인 위해 전동차 민 시민 30명

    지하철 승강장과 전동차 사이 틈에 다리가 빠진 한 지체장애인을 구하려고 시민 30여명이 한마음으로 열차를 밀어 구조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쯤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에서 전동차에서 하차하려던 지체장애인의 오른쪽 다리가 승강장 사이 틈에 깊게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칸 문 가까이에 서 있던 남성 승객들이 사고자의 다리를 빼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러자 주변 승객들이 전동차 밖으로 나와 차를 밀기 시작했다. 승객들이 하나둘 움직이자 해당 칸과 옆 칸에 있던 승객들도 속속 나와 사고 현장에 힘을 보탰다. 해당 역에서 근무하던 직원들도 현장에 총출동해 시민들과 함께 구조에 나섰다. 그렇게 시민 30여명이 10여분간 사투를 벌인 끝에 해당 사고자의 다리를 뺄 수 있었다. 현장에 있던 김모씨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처음엔 몇 명의 승객만 전동차를 밀었지만, 점점 시민들이 늘더니 30여명이 함께 구호를 맞추며 도왔다”며 “아비규환인 상황에서도 모두 한뜻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하철 운행은 지연됐지만, 아직 우리 사회엔 따뜻한 분들이 많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사고자는 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에게 인계돼 응급조치를 받았다. 지체장애인인 그는 어릴 적 소아마비를 앓아 체구가 작고 왜소해 좁은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 틈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 무림P&P 울산공장서 유독성 황화수소 누출…11명 구토 호소

    무림P&P 울산공장서 유독성 황화수소 누출…11명 구토 호소

    현장서 황화수소 1.5ppm 검출황화수소, 짧은 시간 노출로 사망 가능가스 마신 작업자 메스꺼움에 병원이송펄프·제지 생산전문업체인 무림P&P에서 유독성 물질인 황화수소 누출사고가 발생해 11명의 작업자들이 구토와 메스꺼움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19일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무림P&P에서 오후 2시 34분쯤 공장 내 보일러 튜브 교체 작업을 하던 직원이 연소 가스를 흡입한 후 구토를 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현장에서 가스 성분을 측정한 결과 황화수소가 1.5ppm 검출됐다. 황화수소는 적은 용량에 짧은 시간 노출돼도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유독성 물질이다. 황화수소의 허용 농도는 시간가중평균노출기준(TWA) 10ppm이다.이 사고로 가스를 마신 작업자 11명이 메스꺼움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들은 모두 경상이라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 회수 보일러 2호기의 튜브 교체 작업 중 가동하고 있는 1호기 보일러의 연소 가스가 작업장으로 넘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환경부와 함께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이 사고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되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한 경우’를 중대재해로 규정하고 있다.
  • ‘김포 배수펌프장서 익사‘ 60대, 동료 구하려다 숨져…구조된 직원 “팀장님이 물에 빠진 나를 밀어내고 못나와”

    경기 김포시의 배수펌프장에서 발생한 익사 사고 당시 외주업체 직원이 물에 빠진 동료를 구하고 자신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9시 50분쯤 김포 고촌읍 향산배수펌프장에서 외주업체 직원 60대 남성 A씨와 20대 남성 B씨가 물에 빠졌다. 이들은 다른 직원 1명과 함께 갑문 유지·보수를 위한 사전 답사를 하러 펌프장을 방문한 상황이었다. 이 배수펌프장은 한강과 인근 하천의 수위를 맞추는 시설이다. A씨 등은 갑문 앞에 있는 작은 공간에서 문을 살펴보고 보수에 필요한 견적을 낸 뒤 차례로 이동했다. 조사 결과 이 과정에서 B씨가 갑문의 전경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뒤쪽으로 좀 더 이동하다가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뒤따라 걷고 있던 A씨는 곧바로 물에 뛰어들어 B씨를 여러 차례 바깥쪽으로 밀어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팀장님(A씨)이 물에 빠진 제 등을 계속 밀어내 구조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A씨가 입고 있던 가슴까지 오는 장화(가슴 장화)에 물이 들어차면서 그는 결국 119 구조대가 오기 전 물속으로 가라앉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잠수부 등 대원 37명과 구조 보트 등을 동원해 일대를 수색한 끝에 실종 4시간여만인 당일 오후 2시 숨진 B씨를 유수지에서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현장은 폐쇄회로(CC)TV에는 찍히지 않는 사각지대지만 A씨가 B씨를 구조했다는 직원들의 진술이 있었다”며 “당시 작업 현장에서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층간소음 시달렸다” 과거 이웃집 찾아가 불 지른 50대 징역2년

    “층간소음 시달렸다” 과거 이웃집 찾아가 불 지른 50대 징역2년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주민 집 등에 여러차례 불을 지른 50대 연쇄방화범이 징역 2년을 선고 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5부(이정재 부장판사)는 현주건조물방화미수, 일반건조물방화 혐의“층간소음 스트레스”… 등으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등유를 넣은 병을 준비하는가 하면 인적이 드문 새벽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다만 층간소음 스트레스로 정신적으로 다소 불안정한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보이고 범행 후 스스로 112에 신고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9일 오전 1시 40분쯤 경기 수원시 장안구의 한 건물 3층에 거주하는 B씨의 집 현관문 앞에 등유가 든 소주병 1개를 두고 불을 낸 혐의로 기소됐다. 피고인은 범행 직후 직접 119에 신고했고,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곧바로 꺼져 큰 피해는 없었다. A씨는 같은 해 4월 다른 곳으로 이사했으나, 피해자 B씨와 같은 건물에 거주할 때 층간소음 탓에 극심한 피해를 봤다는 생각이 들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B씨 집에 불을 내기 20여 분 전에는 층간소음이 심한 집을 소개해줬다며 공인중개사 C씨의 사무실 유리창 안으로 불을 붙인 소주병을 던져 불을 내기도 했다. A씨는 방화 범행 전날인 8일 오후 9시쯤 현재 거주하는 빌라에 사는 이웃집이 시끄럽다며 피해자 집 현관문 앞에 “넌 애 때문에 산 거야. 혼자였으면 죽었어”라고 적힌 메모지를 붙여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신경정신과 약물을 과다복용하고 음주로 인해 심신 미약 상태에 있었다며 선처를 호소했으나, 재판부는 범행 수단과 방법 등을 고려했을 때 피고인이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고 볼 수 없다며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 이사간 뒤 다시 찾아와 이웃집에 불 지른 50대…“층간소음으로 피해”

    이사간 뒤 다시 찾아와 이웃집에 불 지른 50대…“층간소음으로 피해”

    현재 거주하는 건물 이웃집도 시끄럽다며 협박층간소음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이사간 뒤 8개월 만에 과거 같은 건물에 살았던 이웃집 등을 찾아가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실형에 처해졌다.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 이정재)는 현주건조물방화미수, 일반건조물방화 혐의 등으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9일 오전 1시 40분쯤 경기 수원시 장안구의 한 건물 3층에 거주하는 B씨의 집 현관문 앞에 등유가 든 소주병 1개를 두고 불을 낸 혐의로 기소됐다. 같은 해 4월 다른 건물로 이사한 A씨는 피해자 B씨와 같은 건물에 거주할 시절 층간소음 탓에 큰 피해를 입었다는 생각이 들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범행 직후 직접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바로 불을 끈 덕분에 큰 피해는 없었다. A씨는 B씨의 집에 불을 내기 20여 분전에는 층간소음이 심한 집을 소개해줬다며 공인중개사 C씨의 사무실 유리창 안으로 불을 붙인 소주병을 던져 불을 내기도 했다. 또 그는 방화 범행 전날인 8일 오후 9시쯤 현재 살고 있는 빌라에 사는 이웃집이 시끄럽다며 피해자의 현관문 앞에 “넌 애 때문에 산 거야. 혼자였으면 죽었어”라고 적힌 메모지를 붙여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신경정신과 약물을 과다복용하고 음주로 인해 심신 미약 상태였다며 선처를 호소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범행 수단과 방법 등을 고려했을 때 A씨가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미리 등유를 넣은 소주병을 준비하는가 하면 인적이 드문 새벽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범행을 저질러 그 계획성에 비춰 죄질이 매우 나쁘다”면서 “다만 층간소음 스트레스로 정신적으로 다소 불안정한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보이고 범행 후 스스로 112에 신고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女화장실 옆 칸에서 ‘찰칵’, 잡고보니 군 간부

    女화장실 옆 칸에서 ‘찰칵’, 잡고보니 군 간부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불법 촬영한 군 간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성적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등의 혐의로 모 군부대 간부인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10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청라동 한 상가건물 1층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다. 이후 옆 칸에 있던 여성 B씨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자 도주하려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은 군 경찰에서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술 마시다 지인 살해한 50대 현행범 체포

    술 마시다 지인 살해한 50대 현행범 체포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다가 지인을 살해한 혐의로 5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4분쯤 A씨는 부산진구 자신의 집에서 지인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함께 술을 마시던 B씨와 다투다가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이후 자진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다리 낀 지체장애 승객 구하려 시민 30명 ‘지하철 밀어’ 구조

    다리 낀 지체장애 승객 구하려 시민 30명 ‘지하철 밀어’ 구조

    지하철 승강장과 전동차 사이 틈에 다리가 빠진 한 지체 장애인을 구하려고 시민 30여명이 한마음으로 열차를 밀어 구해냈다. 19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쯤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에서 전동차에서 하차하려던 지체 장애인의 오른쪽 다리가 승강장 사이 틈에 깊게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칸 문 가까이에 서 있던 남성 승객들이 사고자의 다리를 빼내 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러자 주변에 서 있던 몇몇 승객들이 전동차 밖으로 나와 차를 밀기 시작했다. 승객들이 하나 둘 움직이자 해당 칸과 옆 칸에 있던 승객들도 속속 나와 사고 현장에 힘을 보탰다. 해당 역에서 근무하던 직원들도 현장에 총출동해 시민들과 함께 구조에 나섰다. 그렇게 시민 30여명이 약 10여분간 사투를 벌인 끝에 해당 사고자의 다리를 뺄 수 있었다. 현장에 있던 김모씨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처음엔 몇 명의 승객만 전동차를 밀었지만, 점점 시민들이 늘더니 30여 명이 다 함께 구호를 맞추며 이를 도왔다”며 “아비규환인 상황에서도 모두 한뜻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하철 운행은 지연됐지만, 아직 우리 사회엔 따뜻한 분들이 많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사고자는 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구급 대원들에게 인계돼 응급조치를 받았다. 지체 장애인인 그는 어릴 적 소아마비를 앓아 체구가 작고 왜소해 좁은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 틈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사고를 당한 승객 분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이라면서 “앞으로 유사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스토커로 신고 화 나서” 여성에 보복 폭행한 50대 구속

    “스토커로 신고 화 나서” 여성에 보복 폭행한 50대 구속

    자신을 스토커로 경찰에 신고한 여성을 근무지에 찾아가 보복 폭행을 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1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범죄),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방해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8시 10분쯤 수원의 한 편의점에서 근무하던 40대 여성 B씨를 주먹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달아났지만, 사건 현장 주변에서 출동한 경찰관에게 긴급체포됐다. 앞서 A씨는 채무 등을 문제로 지난 2월과 지난달 각각 한 차례 B씨를 찾아가는 등 스토킹을 했다. 경찰은 스토킹 처벌법에 따라 A씨에게 B씨에 대한 어떠한 접근이나 연락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잠정조치를 신청하고 법원에서 결정을 받아냈으나, A씨는 이를 어기고 B씨를 찾아가서 폭행한 것이다. B씨는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나를 스토킹으로 신고해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체포 하루 뒤인 17일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 법원은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매일유업 평택공장서 30대 근로자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사망

    매일유업 평택공장서 30대 근로자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사망

    경기 평택시 매일유업 공장에서 30대 작업자가 컨베이어 점검 작업중 벨트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평택경찰서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0분쯤 평택 진위면 한 음료 제조 공장에서 30대 A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였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이 A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시술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공장 내 설비 컨베이어 벨트 오작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투입됐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노동부는 사고가 발생한 공장에 작업중지를 명령하고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이 있는지 살피고 있다.
  • 송곳니부터 발톱까지...6개월 새끼 사자에 누가 이런 끔찍한 짓을

    송곳니부터 발톱까지...6개월 새끼 사자에 누가 이런 끔찍한 짓을

    유난히 호랑이 사고(?)가 잦은 멕시코에서 이번 사자 사고가 났다.  멕시코 에카테펙주(州) 동물보호국은 부활절연휴 첫 날이던 14일(현지시간) 다급한 복수의 신고전화를 받았다. 어슬렁어슬렁 거리를 배회하는 사자를 봤다는 내용이었다.  신고 내용은 다소 황당했지만 동물보호국은 사자가 목격됐다는 현장으로 출동했다. 관계자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일이라 첫 신고는 장난처럼 들린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여러 통의 신고를 받고 또 다른 맹수사고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서둘러 구조대를 현장으로 보냈다"고 말했다.  신고는 정확했다. 어린 사자가 거리를 배회하고 있었다. 사자는 사람에 익숙한 듯 구조대가 접근해도 도망치거나 달려들지 않았다.  구조된 사자는 약 6개월 정도 된, 아직은 어린 새끼 사자였다.  나이는 어렸지만 언제 이런 상태가 됐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새끼 사자의 건강은 엉망이었다. 동물보호국은 "갈 곳이 없는 새끼 사자가 걷고는 있었지만 걸음걸이부터 이상했다"며 "영양실조라는 걸 곧바로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조된 새끼 사자를 정밀 검사해 보니 건강상태는 예상보다 훨씬 심각했다. 새끼 사자는 영양실조에 근위축증까지 갖고 있었다.  그를 본 수의사는 "이제 태어난 지 불과 몇 개월밖에 되지 않은 사자의 건강이 어떻게 이렇게 망가졌는지 놀라울 정도였다"고 말했다.  잔혹한 동물학대의 정황도 확인됐다. 누군가 새끼 사자의 발톱을 모조리 자르고, 심지어 송곳니까지 빼버린 상태였다.  동물보호국은 "종합검진 결과 새끼 사자의 영양실조는 이미 상당히 진행한 상태였고, 전반적인 건강이 악화돼 음식을 삼키는 것조차 버거워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수의사는 "새끼 사자가 걷다가 발견됐지만 상태를 보면 새끼 사자는 스스로 서기도 힘든 상태"라며 "아마도 길에서 발견됐을 땐 사력을 다해 이동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끼 사자의 주인이 누구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동물보호국은 "동물학대의 정황이 객관적으로 남아 있어 주인이 밝혀지면 법적 책임을 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멕시코에선 이런 맹수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가장 최근의 사건은 주택 안에 홀로 방치돼 창밖을 내다보다 구조된 사건이다. 8개월 정도 된 새끼 호랑이는 위생관리가 전혀 되지 않은 채 사실상 혼자 버려져 있었다.  현지 언론은 "법이 개인이 맹수를 키울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보니 무책임한 사람들이 맹수를 입양한 뒤 감당하지 못하게 되면 방치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 부산 원룸서 부탄가스 폭발 추정 화재… 주민 6명 중경상

    부산 원룸서 부탄가스 폭발 추정 화재… 주민 6명 중경상

    부산 사상구의 한 원룸에서 부탄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주민 6명이 다쳤다. 1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사상구 괘법동의 한 원룸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2층 거주자 A(40대)씨가 화상을 입었고, 같은 건물에서 거주하던 주민 5명이 연기를 마시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건물 일부가 불에 타 4800만원 상당의 피해를 냈다. ‘펑’하는 폭발 소리가 났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약 3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 측은 주변을 통제하고 원룸 거주자 25명을 대피시켰다. 경찰은 부탄가스 폭발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현장 감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 총 무서워 미국가겠나...‘지하철 난사’ 이어 이번엔 쇼핑몰 총격

    총 무서워 미국가겠나...‘지하철 난사’ 이어 이번엔 쇼핑몰 총격

    뉴욕 지하철 총기난사 나흘만에 이번엔 주말 대낮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주도인 컬럼비아 경찰은 부활절 전날인 이날 오후 2시쯤 인파로 붐비던 컬럼비아나 센터 쇼핑몰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15∼73세의 쇼핑객 9명이 총상을 입고 5명이 대피 중 다쳤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경찰은 최소 3명이 쇼핑몰 안에서 총기를 꺼내 든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몇 명이 실제 총을 쐈는지 조사 중이다. 경찰은 사건 직후 3명을 붙잡았으며 이 가운데 22세 남자 1명을 용의자로 체포했다. 그에게는 불법 총기 소지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AP는설명했다. 경찰은 최소 총기 1정을 압수한 상태다. 경찰은 서로 알던 용의자들 간에 갈등이 일어나 총격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불특정 다수를 노린 무차별 총격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현장에 있던 한 쇼핑객은 AP 인터뷰에서 총소리가 들린 후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대피하면서 식당 테이블이 넘어지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고 설명했다. 쇼핑몰 직원들은 당시 총격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지만 경보를 듣고서 상황을 파악했으며, 이후 출동한 경찰의 지시대로 대피했다고 말했다. 쇼핑몰 측은 성명을 내고 이번 총격이 무분별한 폭력행위라고 규탄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이달 들어 지난 3일 새크라멘토 총격사건, 지난 12일 뉴욕시 전철역 총기 난사 사건 등 총격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 “렌즈 녹아 실명 위기” 홍콩 식당가 ‘묻지마 염산테러’ …6세·8세 등 화상

    “렌즈 녹아 실명 위기” 홍콩 식당가 ‘묻지마 염산테러’ …6세·8세 등 화상

    인구 밀도가 높기로 악명 높은 홍콩 구룡반도의 구룡시티 먹거리 골목에서 ‘묻지마 염산 테러’가 발생해 식당에 있던 10대 청소년 2명을 포함한 5명이 상해를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홍콩 매체 더 스탠다드는 지난 14일 저녁 구룡시티 먹거리 골목 내의 태국 식당 밖에서 염산이 다량 든 유리병을 손에 쥔 용의자 2명이 식당 안쪽 손님들을 향해 묻지마 염산 테러를 벌인 뒤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사건이 발생한 태국 식당에는 6세 8세 어린이 2명을 포함, 퇴근 시간대를 이용해 식당을 찾은 손님 다수가 밀집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 2명은 이 점을 노려 염산이 든 유리병을 식당 안쪽에 투척한 뒤 도주했다. 이들은 자전거에 탑승한 채 식당 진입로에 멈춘 후 테러를 자행하고 눈 깜짝할 사이에 모습을 감췄다.  용의자들이 던진 염산액에 맞아 식당 입구 쪽에 있었던 식당 직원 A씨의 6세, 8세의 어린이 두 명이 얼굴이 심각한 화상을 입은 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55세의 여직원은 얼굴과 목에 심한 화상을 입은 채 인근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45세의 또 다른 여성 피해자 역시 얼굴과 가슴, 등의 부위에 심한 화상을 입었다. 용의자들이 던진 염산액에 맞아 심한 화상을 입은 피해자들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좁은 식당 내부에 밀집해 있었던 손님 중 입구 쪽에 앉아 있었던 또 다른 피해자 3명 역시 온몸에 염산을 뒤집어쓰면서 심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다친 피해자 가운데는 착용하고 있었던 콘택트렌즈가 염산에 의해 그대로 녹으면서 실명 위기에 처한 안타까운 사연이 현지 SNS를 통해 뒤늦게 알려져 공분을 샀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발생 2일 후인 지난 16일 이 일대에 숨어있던 용의자 2명을 체포하고 가둔 상황이다. 경찰 수사 결과, 34세의 리 모 씨와 62세의 류 모 씨로 알려진 용의자 두 명은 각각 16일 오후 4시경 웡타이신 은신처와 구룡시티 인근 아파트에서 체포됐다.  관할 경찰은 용의자로 지목된 리 씨와 류 씨 두 사람이 타인의 신체에 위해를 가할 목적으로 염산을 상점 내부에 투척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수사 결과, 이들의 이날 염산 테러는 해당 상점 주인과의 금전 문제 때문에 갈등을 빚던 중 개인적인 원한을 품고 무고한 식당 손님들을 대상으로 한 ‘묻지마 테러’를 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홍콩에서의 염산 테러 사건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 2010년 30대 중국인 남성이 던진 염산에 맞아 무려 30여 명의 홍콩 시민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피해자 중에는 7세 어린이가 얼굴과 등에 심각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민의 공분을 샀다. 더욱이 범행 당시 가해 남성은 인구 밀도가 높기로 유명한 템플 스트리트 레스토랑 밀집 구역을 수차례 찾아 무고한 범행 대상을 물색했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가중됐다.  또, 이에 앞서 지난 2009년에는 무려 6개월 동안 총 4차례에 걸친 염산 테러가 도심 곳곳에서 발생해 무고한 시민들이 테러로 심각한 화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특히 염산 테러는 다수의 인파가 밀집하는 도심 번화가 한 가운데서 발생했는데, 그 피해자들은 가해자와 무관한 불특정 다수로 겨냥됐다는 점에서 시민들 사이에 공포감이 확산했던 사건이다. 당시 6개월 사이에 4차례에 걸쳐 벌어진 ‘묻지마 염산’ 테러로 무려 100여 명의 피해자가 심각한 화상을 입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 먹을 것 없어 우는 상하이 주민 두 번 울린 ‘가짜’ 공동구매의 정체

    먹을 것 없어 우는 상하이 주민 두 번 울린 ‘가짜’ 공동구매의 정체

    코로나19 확산으로 3주째 봉쇄 중인 중국 상하이 주민의 식품 대란 사태를 악용한 각종 사기 행각이 이어지고 있어 당국이 주의를 요구했다. 상하이는 지난달 28일 시작한 도시 전면 봉쇄를 10일 오후 일부 지역에만 제한적 수준에서 완화됐지만, 사실상 주민이 밀집해 거주하는 상당수 주택가에 대한 봉쇄 방침이 계속되면서 2600만 명의 상하이 주민 중 70~80%에 달하는 주민들이 여전히 무기한 격리 중인 상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달 말 봉쇄령이 내려진 이후부터 줄곧 상하이 주민에게 공동구매는 식료품 등 각종 생활필수품을 구하기 위한 생명줄 역할을 해 왔다.  하지만 바로 이 점을 노리고 공동구매 그룹 채팅창을 개설한 뒤 돈을 갈취해 잠적하는 방식의 사기 행각이 이어지면서 주민을 두 번 울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최근 용의자 A씨는 최근 주민들이 음식재료 공급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점을 악용해, 주민이 주거 단지별로 운영하는 그룹 채팅창을 개설, 신선한 식재료를 현관문 앞까지 배송해준다는 내용의 공동구매 사기 행각을 벌였다.  용의자가 개설한 그룹 채팅에 가입한 주민 다수는 그가 제공한 식료품 리스트에서 원하는 식품을 선택해 피의자에게 문자로 발송하고, 해당 식료품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식재료를 공급받을 수 있다고 기대했다.  더욱이 용의자 A씨는 주민의 믿음을 사기 위해 자신이 배송하는 제품이 미국의 대형 창고형 할인매장인 샘스클럽 내 물품 판매 리스트를 주민에게 보여주고, 해당 리스트 중에서 물건을 선택할 수 있게 안내했다. 하지만 이 모든 행각은 A씨가 기본적인 식료품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의 처지를 악용해 돈을 갈취하기 위한 행각에 불과했다. 특히 A씨는 봉쇄가 장기화하면서 일부 배송 업체와 직원들이 물건 가격으로 폭리를 취하는 것에 피로감을 느끼는 주민이 상당하다는 점을 노려, 자신이 운영하는 공동구매 채팅그룹 가입자에게는 정액제 배송료를 제공한다고 홍보하는 등 더 많은 피해자를 물색하기도 했다.  식재료 수급 자체가 어려운 상하이 사정상 공동구매 시 배송 기사에게 고액의 팁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먹거리 수급을 하는 것이 일반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A씨의 배송료 정액제 공지는 주민을 혹하게 하기 제격이었던 것.  이런 방식으로 A씨가 개설한 채팅방을 통해 그가 단 하루 만에 얻은 부당 수익은 무려 4만 8000위안(약 925만 원)에 달했다. 그는 자신의 신분이 드러날 것이 두려워 평소 친분이 있던 여성의 위챗 계정을 통해 다수의 단체 채팅방을 개설했고, 공동 구매 참여자를 모집한 뒤 주민으로부터 부당한 수익을 챙겨 잠적하는 수법을 반복했다.  사건 발생 직후 관련 계정이 삭제되는 등 A씨의 행방이 묘연해진 것을 수상하게 여긴 주민이 담당 공안국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에 의해 붙잡힌 A씨는 애초부터 공동구매 관련 업자가 아니었던 것을 확인됐다.  수사 과정에서 관할 공안국은 A씨가 추가로 개설한 채팅방에 회원으로 가입한 뒤 단체 채팅방 방장으로 게재된 A씨의 주거지로 출동해 붙잡은 것.  공안국에 적발된 직후 A씨는 부당 수익 4만 8000위안 중 절반에 해당하는 2만 8000위안을 피해자들에게 환불조치한 상태이며,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도 추가 환불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제는 식재료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문제를 악용해 다양한 형태의 사기 행각이 격리 중인 상하이 주민을 두 번 울리는 경우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실제로 지난 13일에는 상하이 바오산취의 한 과일가게에서 직접 판매한 과일들의 중량이 실제 소비자들에게 안내됐던 것과 비교해 큰 차이가 있어 주민을 당혹스럽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봉쇄된 상하이 바오산취의 한 아파트 주민을 상대로 진행됐던 과일 공동구매에서 이 지역 과일가게 주인은 소비자에게 공지했던 제품보다 중량이 크게 미달하는 제품 세트를 배송하는 방식으로 부당 이득을 챙겼다.  이들은 158위안에 6㎏의 과일 세트와 280위안의 10㎏ 과일 세트 두 종류를 판매하면서 각각 1~2㎏ 미달한 과일을 포장해 부당 이득을 취했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격리 중인 상하이 주민을 위해 타 지역 주민이 무료로 보내오는 구호 물품을 챙겨 되파는 방식으로 부당 이득을 취한 이들의 사례도 끊이지 않는 양상이다. 실제로 최근 상하이시 시장 감독관리부처는 최근 상하이에 도착하는 구호물품을 마치 일반 마트에서 판매하는 물건인 양 단체 공동구매 채팅방을 개설한 뒤 주민에게 구호물품을 돈을 받고 판매한 혐의로 40대 부부 두 사람을 적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들 부부 두 사람에 대해 관할 공안국은 부당으로 취한 수익 전액을 몰수하고, 1만 위안 상당의 벌금을 부과했다.  한편, 상하이 공안국은 최근 봉쇄가 장기화하는 등 특수한 상황에 부닥친 주민이 공동 구매 등을 미끼로 사기 피해자로 전락할 위험이 크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또, 코로나19 백신 투자로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내용의 전화 금융사기가 성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하이 공안국은 주민에게 수상한 전화를 받을 경우 개인 정보를 알려주거나 돈을 이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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