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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부터 이준석까지 ‘당심 70·민심 30’…당원투표 확대에 당심 ‘올인’

    박근혜부터 이준석까지 ‘당심 70·민심 30’…당원투표 확대에 당심 ‘올인’

    국민의힘이 지난 2004년부터 유지해온 ‘당심 70 대 민심 30’의 당대표 선거 ‘룰’ 손질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당원투표 반영 비율이 최대 90%까지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차기 당권 주자들도 일제히 대구·경북(TK)으로 달려가 ‘당심 다지기’에 나섰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정기국회를 마무리하는 즉시 차기 전당대회 일정을 확정하고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와 당헌·당규개정특위를 띄울 예정이다. 당 관계자는 4일 서울신문 통화에서 “지난 비대위 회의에서 당헌·당규개정특위를 별도로 꾸리기로 한 것은 룰 조정 수순으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현행 7대3의 비율을 8대2 또는 9대1로 바꾸려면 당헌·당규를 개정해야 한다. 과거 전당대회에서 별다른 사정 변경이 없을 때는 전준위 내에 소위를 뒀으나, 별도 특위를 구성하는 만큼 대대적인 조정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2004년 박근혜 대표 선출 전당대회(한나라당)에서 정당 사상 첫 여론조사 30%를 도입한 후 지난해 이준석 대표 선출 때까지 7대 3 비율을 유지해왔다. 1만명 규모의 대의원 투표로 당심을 결정해오다 지난 2011년 홍준표 대표 선출 때 책임당원으로 선거권이 확대됐다. 당원투표 반영 비율 확대 가능성이 커진 만큼 국민의힘 당심의 바로미터인 TK를 향한 당권 주자들의 구애 전략도 속도를 내고 있다. 권성동·김기현 의원, 나경원 전 의원은 지난 3일 정희용 의원의 지역구인 경북 고령·성주·칠곡 당원 연수회에 총출동했다. 김천(송언석)과 구미을(김영식) 당원 교육에도 잇따라 참석해 보수 텃밭에서 당심을 다졌다. 안철수 의원은 반영 비율 조정에 반대 입장이지만, 9대1 조정 여부도 당원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어, 책임당원들의 의사가 대세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또 본선 경쟁력을 염두에 둘 필요가 없는 당내 선거인 만큼 역선택 방지 조항도 포함될 전망이다. 당권 경쟁 분위기가 달아오르면서 주호영 원내대표가 지난 3일 대구 수성대에서 열린 TK언론 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서 차기 당대표의 조건으로 ‘수도권 출신’을 언급한 것을 두고도 신경전이 거셌다. 주 원내대표는 현재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힌 후보군들과 관련해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는 확신이 있는 사람이 안 보이고, 성에 차지 않는다는 게 당원들의 고민”이라며 “국회 지역구 의석의 절반이 수도권인 만큼 수도권에서 대처가 되는 대표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울산 남구을이 지역구인 김기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표의 출신지역이 수도권이냐, 영남권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지역주의에 편승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 오후 5시, 청담동 초등학교 앞 만취운전…9살 사망

    오후 5시, 청담동 초등학교 앞 만취운전…9살 사망

    초등학교 후문에서 하교하던 초등생이 음주 운전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및 위험운전 치사,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5시쯤 음주 상태로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한 초등학교 후문에서 3학년 B(9)군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군은 방과 후 수업을 마치고 하교 중이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사고를 목격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한편 경찰은 A씨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용인 리조트서 불… 투숙객 등 130여명 대피해 인명 피해 없어

    3일 오전 7시 26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리조트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이 진화했다. 불은 지상 11층, 지하 3층짜리 건물의 지하 2층 주방에서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투숙객과 직원 등 139명이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리조트 측은 화재 발생 이후 자체 진화했다고 소방당국에 알렸지만, 소방대는 현장에 도착해 건물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  오전 7시43분 대응1단계를 발령했고, 소방인력 138명과 소방장비 56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화 작업을 벌였다. 대응 1단계는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관할 소방서장이 현장 지휘를 맡는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완료하는 대로 피해 상황과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이태원파출소, 이태원 참사 발생 전 112신고 조치 내역 허위 입력

    이태원파출소, 이태원 참사 발생 전 112신고 조치 내역 허위 입력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난 10월 29일 오후 6시 34분부터 오후 10시 11분까지 접수된 11건의 압사 위험 신고 가운데 경찰 조치 내역 일부가 조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특별감찰팀은 112시스템에 허위로 내용을 입력한 이태원파출소 팀장 2명을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수사 의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일 경찰은 10월 29일 오후 6시 34분부터 참사 발생 추정 시각인 오후 10시 15분까지 접수된 112 신고 11건의 구체적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특별감찰팀은 이 가운데 일부 내용이 허위로 입력된 것으로 파악했다. 신고자와 통화한 사실이 없음에도 ‘상담 안내’라고 기재하거나 현장에 출동하지 않았음에도 출동 조치한 것처럼 기재한 것이다.참사 발생 4시간 전부터 11차례나 사고 위험성을 알리는 112신고가 접수됐지만, 경찰은 ‘불편 신고’ 정도로 여기고 손을 놓고 있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당시 11건의 신고에서 신고자들이 ‘압사’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경우만 9번에 달하고, “긴급 출동해 달라”, “통제 좀 해 주세요” 같은 구체적인 요청도 이어졌다. 경찰은 전체 11건의 압사 위험 신고 가운데 4건의 신고에 대해서만 현장에 출동해 조치했다. 이 가운데서도 실제로는 현장에 가지 않고 현장 출동 조치했다고 입력한 경우가 있었다는 얘기다. 11건의 신고 중 ‘코드0’(최단시간 내 출동), ‘코드1’(우선 출동)로 분류된 신고는 8건에 달했다. 또 신고가 들어오면 조치 이후 신고자에게 안내해야 하지만, 실제 통화하지 않고도 ‘상담 안내’했다고 기재한 사실도 드러났다. 특수본은 특별감찰팀의 수사 의뢰 서류를 검토해 이태원파출소 팀장 2명에 대한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평택 야적장 화재 2시간 40분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평택 야적장 화재 2시간 40분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2일 오전 10시 29분쯤 경기 평택시 청북읍의 한 야적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시간 40분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파레트가 적재된 곳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화재 발생 24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대응 1단계는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관할 소방서장이 현장 지휘를 맡는다.재난 규모에 따라 대응 2단계·3단계로 확대한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42대, 인원 10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오전 11시 50분쯤 큰 불길을 잡고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이어 오후 1시 9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분당 벌말사거리서 출근버스 화재…탑승자 10명 모두 대피

    성남시 분당에서 아침 출근길 회사의 출퇴근용 통근버스에 불이나 버스가 전소됐다. 2일 오전 8시 15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벌말사거리에서 45인승 버스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5분여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난 45인승 버스는 회사직원을 위한 출퇴근용 통근버스로 같은 날 오전 8시43분 완전히 진압됐다. “버스 후미 엔진룸 쪽에서 불이 났다”는 탑승자의 신고로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자 포함, 탑승자 등 10명 모두 내려 인명피해는 없었다. 버스는 전소됐고, 불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출근길 교통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 [속보] 문경서 강풍에 헬기 추락...“탑승자 1명 자력 탈출”

    [속보] 문경서 강풍에 헬기 추락...“탑승자 1명 자력 탈출”

    2일 오후 1시 44분쯤 경북 문경시 마성면 외어리 야산에서 화물 운송용 헬기가 추락했다. 사고 당시 헬기에는 기장 1명이 타고 있었으나 자력 탈출했다고 소방 당국은 밝혔다. 기장은 경미한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해경청 비상 신호 수신과 부산지방항공청 유선 문의를 통해 사고 발생 사실을 접수했다. 소방 관계자는 “탑승자와 통화가 가능한 상태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헬기가 그대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사고 원인과 구조를 위해 소방력이 출동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 민원 불만 40대, 2시간 동안 구청서 소화기 뿌리고 난동

    민원 불만 40대, 2시간 동안 구청서 소화기 뿌리고 난동

    민원처리에 불만을 품은 부산의 한 40대가 구청에서 소화기를 뿌리는 등 난동을 피우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2일 부산진구청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 50분쯤 부산 부산진구청 청사 내에서 40대 A씨가 난동을 부렸다. A씨는 고성을 지르고 구청 3층 난간에서 1층을 향해 소화기를 뿌리며 뛰어내리겠다고 위협하는 등 2시간가량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구청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한 뒤 위기 협상 요원을 투입, A씨를 설득해 소동을 끝낸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진구청 관계자는 “A씨가 주정차 관련 업무와 관련해 불만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사하고 있는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3일에는 부산진구 한 주민센터에서 60대 남성이 민원 처리에 불만을 품고 찾아와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에 입건되기도 했다.
  • 고준호 경기도의원, “의용소방대원 수당 지원 지속 추진”

    고준호 경기도의원, “의용소방대원 수당 지원 지속 추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일 경기 파주시 조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의용소방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구 경기도의원인 고준호 국민의힘 정책위원장을 비롯해 곽미숙 대표의원, 김정영 수석부대표, 이진찬 경기도 안전관리실장, 조상형 사회재난과장, 파주시 안전기획팀장,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대응과장, 파주소방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의용소방대는 평소 생업에 종사하다가 화재 발생 등 필요시에만 소집돼 소방관 업무를 보조하지만, 필요에 따라 설치되는 전담 의용소방대는 소집 시 소방관과 동일하게 소방차량을 직접 운전하고 장비를 착용한 뒤 화재현장에 출동하기도 한다. 경기도에는 5곳이 설치돼 있으며, 파주시에는 조리읍 등 3곳에 설치돼 있다. 다만, 최근 출동 건수가 많이 줄고 안전센터가 세워져 활동범위가 축소됐고, 동절기(12월~2월) 대기 근무 제외로 근무수당이 축소되는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조리읍 전담의용소방대는 1983년 완공된 청사를 40년 가까이 사용하고 있어 노후화가 심한 상태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담 의용소방대 활성화 방안, 향후 안전센터 신설 및 노후청사 등 근무환경 개선 방안 마련 등을 논의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고준호 국민의힘 정책위원장은 “단순 출동건수만으로 의소대 역할을 판단할 게 아니라, 의용소방대가 화재 초기 진화 등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주고 있는 만큼 본래의 운영 취지를 고려해 수당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 단기적 과제로 노후청사 개보수, 장기적 과제로 조리119안전센터가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출근하던 새내기 소방관, 화재 진압하고 사람 구했다

    출근하던 새내기 소방관, 화재 진압하고 사람 구했다

    경남소방본부 소속 새내기 소방관이 출근길에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구조활동에 나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1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임용돼 현재는 양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우영 소방관은 지난달 29일 오전 8시쯤 출근하던 중 양산시 북부동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사고가 난 승용차 안에는 의식이 혼미한 상태의 운전자가 있었다. 당시 차 엔진룸에서는 다량의 연기가 분출되고 있던 상태였다. 최 소방관은 본인이 몰던 차에 있던 차량용 소화기로 초기 진화하고, 신속히 차량 문을 열어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구조했다. 최 소방관은 이후 소방출동대가 현장에 출동할 때까지 현장에 남아 안전조치를 이어갔다. 다친 운전자는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져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소방관은 “늘 해오던 일이었기에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쟁 피해 독일로 간 우크라 20대 여성, 중동 남성 공격에 사망

    전쟁 피해 독일로 간 우크라 20대 여성, 중동 남성 공격에 사망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의 침공을 피해 독일로 간 20대 여성이 중동 남성에게 공격당해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독일 남부 바이에른방송(BR24) 등에 따르면, 지난 10월 25일 바이에른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서 우크라이나 여성 알리나(21)는 출근 중 같은 아파트 건물에 사는 요르단 국적 남성 샤디 바르함(28)의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 해당 사건이 발생한 건물은 망명 신청자들을 위해 마련된 곳으로 알려졌다. 알리나는 이후 다른 입주민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으나, 한 달이 조금 넘은 지난 11월 27일 갑작스러운 상태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피해 머나먼 이국땅까지 건너온 이 여성은 상해 사건에 휘말려 숨지고 만 것이다. 당시 가해자는 범행 후 케이블카를 타고 오스터펠터코프라는 해발고도 2057m의 인근 산에 올랐다. 그는 산 정상부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태연하게 식사까지 마치고 밤늦도록 그 주변을 어슬렁거렸다. 현지 경찰은 가해자를 찾고자 공개 수배까지 내렸었다. 그때 레스토랑 매니저가 방송에 나온 가해자의 얼굴을 알아봤다. 이 매니저는 당시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나간 가해자가 근처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현장에는 경찰들이 대거 출동하면서 가해자는 체포될 수 있었다. 체포 당시 가해자는 체념한 듯 저항조차 하지 않았다. 처음에 가해자는 살인 미수 및 중상해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이번에 피해 여성이 숨지면서 살인 혐의로 상향 기소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가해자가 피해 여성을 공격한 동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 “헤어지자고?” 여친 19층에서 밀어버린 30대 항소심도 중형

    “헤어지자고?” 여친 19층에서 밀어버린 30대 항소심도 중형

    연인을 흉기로 찌른 후 아파트 고층에서 밀어 떨어뜨려 살해한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3부(박연욱 박원철 이희준 부장판사)는 1일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32)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연인 사이였던 피해자가 이별을 통보하자 격분, 흉기로 피해자의 몸을 여러 차례 찌른 뒤 아파트 19층 베란다에서 밀어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그는 범행을 저지른 뒤 112에 신고해 자신도 극단적 선택을 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출동한 경찰에 저지당한 뒤 체포됐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김씨의 마약 범죄도 확인했다. 김씨는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했다면서 1심의 형이 지나치게 무겁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오랜 기간 정신과에서 약물 치료를 받는 등 정신 장애가 있다는 점은 인정된다”면서도 “이로 인해 범행 당시 행동 통제 능력이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가 느꼈을 고통과 공포는 상당히 컸을 것이고 유족도 치료하기 어려운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면서 “엄중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김씨가 복역 후 다시 살인을 저지를 개연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해 검찰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 청구는 1심과 마찬가지로 기각했다.
  • “반말 손님에 반말했다고”…편의점 직원 17차례 폭행한 남성

    “반말 손님에 반말했다고”…편의점 직원 17차례 폭행한 남성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직원에게 반말을 한 손님이 자신에게 반말로 응대했다는 이유로 20대 직원을 무차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M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서울 강동구의 한 편의점에서 주황색 사우나 복에 외투만 걸친 중년 남성 A씨가 행패를 부렸다. A씨는 음료수를 들고 와 값을 치르는가 싶더니 갑자기 직원 B씨를 향해 종이컵을 내던졌다. 위협을 느낀 B씨가 계산대 안으로 피했지만 A씨는 음료수병을 추가로 가져와 계산한 뒤 전부 바닥에 던져 깨뜨렸다. 이는 A씨의 반말로부터 시작됐다. A씨가 먼저 B씨에게 반말을 해 B씨가 똑같이 반말로 대응하자 B씨에게 화풀이를 한 것이다. B씨에 따르면 A씨는 “어린놈의 ××가”, “머리에 피도 안 말랐다”라는 등의 폭언을 했다. 급기야 A씨는 B씨의 얼굴을 때리며 계산대 안까지 들어갔다. A씨는 주먹으로 B씨의 머리와 얼굴을 가격했다. B씨가 손으로 머리를 감싸자 머리채를 잡고 폭행을 이어갔다. 폭행 횟수는 CCTV에 포착된 것만 17차례다. 편의점에 있던 다른 손님이 보다 못해 A씨를 말렸지만, 폭행은 계속됐다. 결국 B씨가 계산대의 112 비상벨을 눌러 신고하자 A씨는 폭행을 멈추고 떠났다. 이후 출동한 경찰은 CCTV 확인 후 주변을 둘러보고 떠났다. A씨는 경찰이 떠나고 2시간 뒤 편의점을 다시 찾아 또 행패를 부렸다. B씨는 “(A씨가) 언제든 다시 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공포감을 호소했다. A씨의 폭행으로 B씨는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A씨가 남긴 영수증을 토대로 카드사를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 이태원 참사 당일 구조 요청 신고자 2명도 결국 사망

    이태원 참사 당일 구조 요청 신고자 2명도 결국 사망

    이태원 참사 당일 소방당국에 구조를 요청한 신고자 2명도 결국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119에 신고를 한 시간은 참사 당일인 지난 10월 29일 오후 10시 42분, 11시 1분이었다. 압사 최초 신고 시점인 오후 10시 15분을 기준으로 최대 46분이 지난 시간에도 시민들은 구조를 애타게 기다리며 살아 있었던 것이다. 경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30일 브리핑에서 “오후 10시 15분 이후에도 (사망자를) 계속 줄일 수 있었다고 본다”면서 “신고 내용과 휴대전화 명의자, 사망자 대조 작업을 마친 결과 오후 10시 42분, 11시 1분 119 신고한 분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119신고 이후 사망한 시민은 신고 당시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 채 전화가 끊겼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오후 10시 15분 이후 이튿날 0시 56분까지 서울종합방재센터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된 신고 건수는 총 100건이다. 이 중 오후 10시 42분 신고자처럼 무응답인 경우를 제외하고 87건만 녹취록이 작성됐다. 오후 11시 1분 신고자도 “119입니다”라는 접수요원의 말에 대답이 없었지만 주변에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 녹취록에는 포함됐다. 특수본 관계자는 “결국 소방의 구조활동이 적절했는지를 수사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매뉴얼을 포함해 출동한 대원들의 적절한 조치가 이뤄졌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했다. 특수본은 구조 골든타임을 오후 11시로 잠정 결론 내린 바 있다. 특수본은 또 참사 당일 오후 11시에야 첫 보고를 받았다던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그 이전 참사를 인지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수본 관계자는 “112무전기록은 모두 검토했고, 이 전 서장이 용산경찰서 112무전망에서 지시를 내린 오후 10시 36분 전후 통화한 직원, 이 전 서장의 수행직원 등에 대한 조사도 마쳤다”며 “이 전 서장이 이태원 상황을 인식한 시간은 수사상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특수본은 또 이 전 서장의 위증 논란과 관련해선 국회가 고발할 경우 별도로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 中 당국, 베이징 등서 중국인만 골라 휴대폰 불법 검열 논란

    中 당국, 베이징 등서 중국인만 골라 휴대폰 불법 검열 논란

    중국 당국이 베이징, 상하이 등 도심에 무장 공안들을 대거 배치해 ‘백지 운동’ 주동자 색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지난 28일(현지시각)부터 상하이 지하철역과 열차 내부에 공안들이 배치돼 불특정 다수 시민들의 휴대폰을 강압적으로 빼앗고, 금지된 애플리케이션 사용 내역을 검사하는 등의 행태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30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익명의 상하이 현지 주민의 목격담을 인용해 “공안들은 백지 운동의 주동자를 색출하기 위해 채팅앱 대화방 내용과 휴대폰 속 촬영 이미지, VPN 등 방화벽 제거용 앱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만일 백지시위와 관련된 사진들이 발각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체포되고 있다”고 했다. 또 이번 사태와 관련해 공안들의 주요 체포 대상에는 인터넷 우회 접속 프로그램인 가상사설망(VPN) 사용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VPN이 텔레그램 오픈 채팅방과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 중국에서 접속을 금지한 앱을 이용, 시위 정보를 공유하는 주요 경로로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안들이 출동, 배치된 지역은 인민광장을 비롯한 인파가 몰리는 중심가와 지하철 열차 내부, 출입구 등 다수다. 제복을 입은 공안 외에도 사복 차림의 공안도 대거 등장했는데, 이들은 불시에 행인들에게 접근해 휴대전화를 요구해 검열을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검열에는 외국 국적자의 것은 제외한 채 자국민만을 대상으로 한 고압적 검열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29일 상하이 지하철 열차에 탑승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한 여성은 여러 장의 증거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게재하며 “두 명의 공안이 무고한 상하이 시민 앞을 막아선 뒤 한 동안 실랑이를 벌인 끝에 휴대폰을 현장에서 빼앗아 검열했다”면서 “이 장면을 옆에 있던 목격자들이 촬영하자 이번에는 목격자들의 휴대폰을 빼앗아 방금 촬영한 증거 사진들을 강제로 삭제하도록 했다. 그들의 태도는 매우 고압적이어서 보는 사람들을 두렵게 했다”고 폭로했다. 이와 함께, 이 매체는 중국 공안국이 자국이 설치하도록 강제했던 코로나19 관련 건강마(코로나19 건강상태 확인 QR코드) 앱을 남용해 주민들의 이동 경로를 검열, 백지 시위 참여자를 색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베이징 거주 변호사 A씨는 “공안이 무단으로 주민들의 휴대폰을 검열할 수 있다는 규정은 중국 현지법 어디에도 없다”면서 “그들은 법 집행 시 반드시 신분증을 공개하고, 공안 제복을 착용해야 하지만 현재 사복 공안들 다수가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 누가 그들에게 그러한 법 이상의 권한을 줬는지 그것부터 공개해야 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구궈핑 상하이1대학 명예 교수는 “이번 주에만 벌써 2~3차례 검열하는 공안들을 목격했다”면서 “그들의 행태는 이미 법률 이상의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르는 격이다. 각 주민의 휴대폰에는 각 개인의 사생활과 관련한 다수의 정보가 있는데, 불법 혐의가 없는 주민들까지 모두 대상으로 휴대폰을 압수해 검열하는 것은 법을 넘어선 그 이상의 처사”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 같은 중국 당국의 행태가 이어지자 현지 주민들은 한 면에는 아무 구호도 적지 않은 백지를, 다른 한 면에는 ‘모이지 마세요’, ‘핵산 검사 필수’ 등 중국 당국의 방역에 찬성하는 입장을 담은 구호를 적어 시시때때로 활용하자는 내용의 글이 확산됐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앞으로 A4용지 대신 휴지를 들고 시위를 하다가 공안이 불법 체포하거나 연행하려고 시도하면 그땐 그 휴지로 코를 풀어 현장에 버리자”면서 “모두 공안의 부당 행태로부터 안전하게 시위를 이어가자”고 반응했다. 
  • ‘경찰청장 방문’ 인근 도로서 못 700개 발견…화물연대 “우리와 무관”

    ‘경찰청장 방문’ 인근 도로서 못 700개 발견…화물연대 “우리와 무관”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윤희근 경찰청장이 현장 점검차 방문한 인천 신항 주변 도로에서 못 700여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인천 신항 일대 도로에 못이 뿌려져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당시 인천 신항에서 남동공단으로 향하는 편도 2차로 도로의 1차로에는 약 2㎞ 구간에 걸쳐 길이 9㎝짜리 못 700여개가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도로 1차로의 차량 통행을 막은 뒤 인력 4명을 투입해 직접 못을 수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로에 있던 못은 모두 치운 상태”라며 “수거한 못을 토대로 수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화물연대의 운송 방해 행위와 연관성이 있는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에 화물연대 인천본부 측은 “우리와 전혀 무관한 일이다. 불법 행위의 여지를 남기지 않기 위해 내부 지침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면서 “화물연대는 정부와 투쟁하고 있는 것이지 누군가를 해코지하려는 의도는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도로에 뿌려진 못으로 인해 경찰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선광터미널을 방문해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직원 등을 격려했다. 이후 윤 청장은 취재진과 만나 “집단의 세력을 앞세워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국가경제, 민생을 볼모로 하는 악습은 그만해야 한다”며 “법치를 수호하는 경찰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에서 이동차량에 쇠구슬로 추정되는 물질을 발사하는 악질적 범죄가 있었다“며 ”해당 건을 포함해 11건 21명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향후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현장 체포를 원칙으로 하는 한편, 현장 체포가 이뤄지지 않은 경우에도 수사를 통해서 반드시 처벌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 “SNS·휴대전화도 추적”… ‘백지시위’ 참가자 검거 나선 중국

    “SNS·휴대전화도 추적”… ‘백지시위’ 참가자 검거 나선 중국

    중국 당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에 항의하는 ‘백지시위’ 참가자에 대한 대대적인 검거에 나섰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안당국은 현장 채증 사진·영상, 텔레그램 등 메시징 애플리케이션(앱), 소셜미디어(SNS), 휴대전화 추적 등을 통해 시위 참가자 체포에 나섰다. 지난 25∼27일 상하이·베이징·광저우·우한·난징·청두 등 중국 각지에서 벌어진 동시다발 시위에서 시위 참가자들이 텔레그램과 SNS로 메시지를 교환한 것으로 보고 추적에 나선 것이다. 텔레그램은 중국에서 차단돼 사용할 수 없으나 가상사설망(VPN)을 이용하면 접근이 가능하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VPN 사용이 불법이기 때문에 적발될 경우 처벌받을 수 있다.WSJ에 따르면 27일 베이징에서 시위에 참여했던 한 대학생은 경찰이 휴대폰 추적을 통해 그의 동선을 확인했다는 사실을 학교를 통해 들었다고 밝혔다. 이 학생은 당시 시위 장소에 있었던 이유를 밝히는 진술서를 쓰라는 요구도 받았다고 했다. 저장성에 사는 19세 학생도 SNS 단체 채팅방에서 백지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말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 학생은 경찰이 다시는 그런 글을 올리지 말라고 지시했다며 “언론 자유에 대한 중국 당국의 통제는 전례 없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WSJ에 말했다. 시위 참가자에게 법적 지원을 제공하는 변호사 왕성성은 현지 경찰에 소환돼 조사받은 최소 15명과 연락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중국 경찰이 시위대를 추적하기 위해 휴대폰과 SNS 계정 데이터를 이용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중국 주요 도시에는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가 장착된 폐쇄회로(CC)TV 카메라가 곳곳에 설치돼 있다. 또한 경찰은 영장 청구 없이도 개인의 휴대전화와 SNS에 접근이 가능하다. 공안당국은 향후 발생할지 모를 시위를 차단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주요 도시의 시위 발생 가능 지역에 경찰 인력을 대거 배치해 시민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지난 주말 시위가 일어났던 베이징 량마차오루(亮馬橋路) 일대는 29일 밤 가로등 대부분이 꺼져 있었고 주변 식당들도 문을 닫아 완전히 어두운 상태였다. 선전에서 29일 저녁 예정됐던 도심 시위는 경찰이 미리 출동해 무산됐으며, 28일 베이징·상하이에서도 이와 유사한 상황이 벌어졌다.이런 가운데 중국의 경찰과 법원, 검찰 등을 총괄하는 공산당 중앙정법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시위를 적대세력의 침투 및 파괴 활동과 사회질서 교란 행위로 규정하는 한편 처벌 의지를 밝혔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시위 참가자들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전날 시위를 언급하지 않은 사설을 통해 “어려울 때일수록 이를 악물어야 한다”면서 중국 당국의 코로나19 정책을 확실하게 이행해야 한다는 말로 작금의 시위 사태를 경계했다.
  • 욱일기 응원 후 쓰레기 주운 日…“청소만 잘한다” 서경덕 일침

    욱일기 응원 후 쓰레기 주운 日…“청소만 잘한다” 서경덕 일침

    축구 경기가 끝난 후 관중석을 청소해 전세계 언론의 조명을 받았던 일본은 경기장에서 욱일기를 펼쳐들었다. 욱일기는 일본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로,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사용한 전범기다. 일제 군사 침략 피해국인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국가 국민에게는 잊을 수 없는 상처다. 30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욱일기 응원을 또 펼친 일본 서포터스를 전 세계 주요 언론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발 메일을 받은 언론은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를 비롯해 AP, AFP, 로이터, 뉴욕타임스, 르몽드, 더타임스 등 전 세계 주요 언론사 100곳이다. 일본 축구팬 일부는 지난 27일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코스타리카와 일본과의 E조 2차 경기에서 욱일기를 꺼내들고 응원전을 펼쳤다. 경기장 안전요원들이 곧바로 출동해 이를 제지했고, 일부 일본 팬은 경기장 난간에 욱일기를 붙여놓고 응원하려다 안전요원으로부터 철거 명령을 받기도 했다.  경기가 끝난 후 일본 축구팬들은 독일전에서도 그랬던 것처럼 파란색 쓰레기봉투를 나눠 가진 후 좌석 아래 남겨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정리했다. 서 교수는 경기장 청소만 신경쓰고 역사적 과오는 신경쓰지 않는 이중적 태도라고 지적했다.서 교수는 언론사에 보낸 고발 메일에 당시 당시 욱일기 응원 사진과 영상 등을 첨부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일본 언론은 반성도 없이 FIFA와 한국만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기사를 내 보냈다”면서 “역시 일본은 관중석 ‘청소’는 잘 하지만, 역사적 과오에 대한 ‘청산’에는 전혀 관심없다”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일본의 남은 경기에서 욱일기 응원이 나오면 세계 언론들이 고발해주기를 당부했다. 그는 “향후 일본은 스페인과의 조별경기 3차전이 남아 있다”면서 “이때도 욱일기 응원이 등장한다면 반드시 기사화를 통해 일본의 ‘이중적 태도’를 낱낱이 고발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FIFA는 욱일기 응원에 대해 공식적으로 제지했다. 서 교수는 “FIFA가 아시아인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축구팬들을 존중하는 너무나 적절한 조치라고 판단한다. 왜냐하면 욱일기는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인 전범기이기 때문”이라면서 “이 점을 잘 활용하여, 향후 IOC에도 지속적인 항의를 통해 올림픽에서도 욱일기 응원을 반드시 퇴출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화성 도금공장서 불…50여분만에 인명피해 없이 초진

    경기 화성시의 한 도금공장에서 새벽에 불이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50여분만에 진화됐다. 30일 오전 4시 27분쯤 화성시 향남읍에 있는 한 금속도금업체 공장에서 불이나 50여분 만에 초진 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연면적 531㎡ 규모의 공장 3개 동 중 일부 건물이 모두 탔다. 공장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4시 51분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대응 단계는 오전 5시23분 초진된 직후 해제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 홍석천 “포르투갈 선수들과 밤늦게까지 술”

    홍석천 “포르투갈 선수들과 밤늦게까지 술”

    방송인 홍석천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했다. 홍석천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싸웠다. 자랑스럽다. 마지막 경기는 포르투갈”이라는 글과 함께 손흥민, 조규성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 “마지막 경기는 포르투갈. 2002년 이후 20년 만에 대결. 내가 나설 차례인가”라고 적어 웃음을 유발했다. 앞서 홍석천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숨은 12번째 선수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과 포르투갈이 맞붙기 전날 포르투갈 국가대표 선수들과 늦은 시각까지 함께 술을 마셨다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20년 전처럼 유혹해 달라”, “얼른 출동해라”, “포르투갈 선수들이랑 술 한 잔 해달라” 등 반응으로 호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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