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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일 잠수함 지휘관, 美 전략핵잠 처음 함께 탔다

    한미일 잠수함 지휘관, 美 전략핵잠 처음 함께 탔다

    한국과 미국, 일본의 잠수함 지휘관들이 최근 전술핵탄두를 탑재하는 미국의 전략핵잠수함(SSBN)에 함께 승함한 사실을 미국 국방부가 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우리 군 잠수함 지휘관이 작전 중인 미 SSBN에 승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미일 3국 잠수함 지휘관의 공동 승함 역시 최초다. 미국이 핵전력 중에서도 가장 은밀한 자산으로 꼽히는 SSBN에 우리 군 지휘관을 들인 것은 한미동맹을 과시하는 동시에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워싱턴 선언’은 확장억제력의 정례적 가시성 증대를 위한 수단으로 ‘SSBN의 한국 기항’을 명문화했는데, 일각에서는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맞춰 메인함이 한국에 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미 국방부는 이날 국방영상정보배포서비스(DVIDS)를 통해 지난달 18일 한국 해군 잠수함사령관 이수열 소장과 미 7잠수함전단장 릭 시프 준장, 일본 해상자위대 잠수함함대사령관 다와라 다테키 중장이 괌 미군 기지를 방문해 오하이오급 ‘메인함’에 승함했다고 밝혔다. 시프 준장은 “이번 승함은 한국 및 일본과의 특별한 관계와 각 동맹에 대한 우리의 철통같은 약속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SSBN은 SSN(공격핵추진잠수함)과 함께 한반도 인근에 출동하는 미국의 주요 전략자산이다. 오하이오급 SSBN은 사거리 1만 2000㎞에 달하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인 ‘트라이던트Ⅱ D5’를 장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우리 군 관계자는 “이 사령관이 메인함을 방문한 것은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고 미국의 확장억제 현장 확인, 잠수함부대 지휘관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미국의 대한민국에 대한 확고한 안보 공약과 능력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이천 SK하이닉스서 통근버스에 치인 60대 신호수 사망

    경기 이천시 소재 SK하이닉스 사업장에서 신호수로 근무 중이던 60대가 통근버스에 치여 숨졌다. 4일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쯤 이천 부발읍 SK하이닉스 사업장에서 좌회전하던 통근버스가 신호수로 근무하고 있던 하청업체 소속 A(65) 씨를 들이받았다. A씨는 업체 관계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뒤 치료를 받았으나, 이튿날인 이날 자정쯤 숨졌다. 경찰은 당시 통근버스 기사인 하청업체 소속 50대 B씨가 사업장 내 통근버스 차고지에서 차를 몰고 나오던 중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난 곳이 사업장 내부인 관계로 도로교통법 적용을 받지 않아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며 “B씨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한미일 잠수함 지휘관 미 전략핵잠 최초로 함께 승함 사실 공개

    한미일 잠수함 지휘관 미 전략핵잠 최초로 함께 승함 사실 공개

    한국과 미국, 일본의 잠수함 지휘관들이 최근 전술핵탄두를 탑재하는 미국의 전략핵잠수함(SSBN)에 함께 승함한 사실을 미국 국방부가 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우리 군 잠수함 지휘관이 작전 중인 미 SSBN에 승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미일 3국 잠수함 지휘관의 공동 승함 역시 최초다. 미국이 핵전력 중에서도 가장 은밀한 자산으로 꼽히는 SSBN에 우리 군 지휘관을 들인 것은 한미동맹을 과시하는 동시에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워싱턴 선언’은 확장억제력의 정례적 가시성 증대를 위한 수단으로 ‘SSBN의 한국 기항’을 명문화했는데, 일각에서는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맞춰 메인함이 한국에 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미 국방부는 이날 국방영상정보배포서비스(DVIDS)를 통해 지난달 18일 한국 해군 잠수함사령관 이수열 소장과 미 7잠수함전단장 릭 시프 준장, 일본 해상자위대 잠수함함대사령관 타와라 타테키 중장이 괌 미군 기지를 방문해 오하이오급 ‘메인함’에 승함했다고 밝혔다. 시프 준장은 “이번 승함은 한국 및 일본과의 특별한 관계와 각 동맹에 대한 우리의 철통같은 약속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SSBN은 SSN(공격핵추진잠수함)과 함께 한반도 인근에 출동하는 미국의 주요 전략자산이다. 오하이오급 SSBN은 사거리 1만 2000㎞에 달하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인 ‘트라이던트Ⅱ D5’를 장착하고 있다. 은밀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SSBN의 위치를 공개하는 것 자체가 이례적인 일이고, 그만큼 강력한 경고 메시지라고 할 수 있다. 미군은 최근 열린 한미 정상회담 전날인 지난달 26일 메인함이 보급을 위해 괌 기지에 입항한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우리 군 관계자는 “이 사령관이 메인함을 방문한 것은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고 미국의 확장억제 현장 확인, 잠수함부대 지휘관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미국의 대한민국에 대한 확고한 안보 공약과 능력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고생한다” 호프집 20대 男직원 2명 엉덩이 만진 50대

    “고생한다” 호프집 20대 男직원 2명 엉덩이 만진 50대

    제주 서부경찰서는 호프집에서 20대 남성 직원 2명을 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50대 A씨를 4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0시 48분쯤 제주시 연동에 있는 한 호프집에서 주문하는 과정에서 남성 직원 2명의 엉덩이 등을 쓰다듬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고생한다는 의미였다”고 진술했다.
  • ‘음주운전 별이 다섯’ 40대, 음주 들키자 역주행 도주하다 택시 들이받아 기사 사망

    ‘음주운전 별이 다섯’ 40대, 음주 들키자 역주행 도주하다 택시 들이받아 기사 사망

    ‘다섯 차례 음주운전’ 전력의 40대 남성이 4일 새벽 경기 광주에서 음주운전 들키자 역주행으로 도주하다 택시를 들이받아 기사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0시 50분쯤 경기 광주시 역동의 한 왕복 4차로 도로에서 40대 A씨가 만취 상태로 몰던 팰리세이드가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기사인 50대 B씨가 숨지고, 승객 40대 C씨가 양팔이 부러지는 등의 중상을 입었다. A씨와 동승자 2명은 이천 백사면에서 술을 마신 후 20㎞가량을 운전해 오다가 음주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보고 역주행으로 도주를 하다가 결국 사망 사고를 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A씨와 차량 동승자 2명 등을 검거했으며, 이들 역시 다친 점을 고려해 우선 병원에서 치료받게 했다. 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하고,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이런 가운데 A씨는 이 사고 이전에도 음주로 인해 5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팰리세이드 내 블랙박스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블랙박스에는 경찰이 출동해 A씨의 팰리세이드를 가로막은 뒤 검문을 위해 차량에서 내리자 A씨가 그대로 도주를 시작해 사고를 내기까지의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도주 중 동승자들과 “이제 큰일 났다”,“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이냐”는 등의 대화를 나눴다. 대화 내용에 미뤄볼 때 A씨 등은 경찰이 출동한 사실과 음주 적발을 피해 달아나는 과정 전반을 인지하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에 달했다. 경찰은 A씨가 최초 경찰관이 출동한 역동사거리에서 사고 지점인 모 아파트 앞 왕복 4차로 도로까지 2㎞를 도주하면서 500m가량을 역주행했고,그 결과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찰 피해 달아나던 음주운전자, 역주행 사고 내 1명 사망

    경찰 피해 달아나던 음주운전자, 역주행 사고 내 1명 사망

    경찰의 검문을 피해 도주하던 음주운전자가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아 운전기사와 승객이 죽거나 크게 다친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광주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40대 운전자 A씨를 형사 입건했다. 또 경찰은 A씨 차량의 동승자 40대 B씨 등 2명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0시 46분 경기 광주 역동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90%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 2명을 사상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가 지그재그 운전을 하는 모습을 목격한 한 시민은 “한 차량이 도로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주행하고 있다.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라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의 차량 앞을 가로막고 검문하려고 하자 A씨는 차량을 옆으로 빼 달아났다. A씨는 왕복 4차선 도로를 타고 2㎞가량을 도주하다가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는 등 위험천만한 운전을 벌였고, 결국 0시 50분쯤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50대 택시 운전기사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고, 조수석에 탑승했던 40대 승객은 양팔이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어 치료받고 있다. A씨 차량 동승자들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무리는 같은 공장에서 일하는 직장 동료 사이로, 이천 백사면에서 술을 마신 뒤 사고 지점까지 20㎞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점, 경찰이 출동하자 도주한 점, 사망 사고를 낸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특가법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상죄의 법정형은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형으로 교통사고처리특례법 등에 비해 처벌이 무겁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밀폐용기에 토끼 가둬 질식사…“학대 행위 아냐” 무죄 이유는

    밀폐용기에 토끼 가둬 질식사…“학대 행위 아냐” 무죄 이유는

    토끼를 플라스틱 밀폐용기에 넣었다가 질식해 숨지게 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주인이 무죄를 확정받았다. 토끼를 죽이려던 것이 아니었고, 설령 죽일 의도가 있었더라도 학대로 보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항소1-2부(한성진 남선미 이재은 부장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씨에 대해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이 상고를 포기해 무죄는 그대로 확정됐다. 집에서 토끼 한 마리를 기르던 A씨는 토끼가 외로워 보인다며 지난해 5월 26일동묘시장에서 또 다른 토끼를 구입해 데려왔다. A씨는 새 토끼를 기존 토끼가 살던 곳에 합사시켰는데, 기존 토끼가 새 토끼를 괴롭히며 시끄럽게 하자 새 토끼를 꺼내 플라스틱 통 안에 넣고 잠갔다. 10시간 뒤 새 토끼는 질식해 죽었다. A씨는 다음날 토끼가 죽은 것을 확인하고, 지인과 함께 토끼탕을 끓여 먹겠다며 인근 천변에서 토끼의 털을 태우다 행인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그는 이후 기존에 키우던 토끼를 새 토끼를 구입한 시장에 가져다줬다. A씨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토끼를 플라스틱 통 안에 넣은 목적은 죽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분리 목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설령 죽이기 위해 통 안에 넣었다고 가정하더라도 동물보호법상 학대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동물보호법은 동물을 죽음에 이르는 행위 중 ‘목을 매다는 등의 잔인한 방법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를 동물학대로 규정하고 있다. 1심 판단은 A씨의 행동이 동물보호법이 규정한 학대행위에 포함되지 않는 만큼 유죄를 선고할 수 없다는 취지였다. 이에 검찰은 “여유공간이 거의 없고 밀폐된 플라스틱 용기에 토끼를 넣어둔 채 10시간 동안 방치한 만큼 토끼의 죽음에 최소한 미필적 고의가 있고, 질식사 과정에서 토끼에게 엄청난 고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부분 사람들은 토끼를 보호해야 하는 동물로 여기는 점 등을 고려하면 A씨 행위는 잔인한 방법에 해당한다”며 항소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도 “A씨의 행위가 ‘동물에 대해 목을 매다는 등의 잔인한 방법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에 해당되지는 않는다고 판단한 1심의 판단은 정당한 것으로 수긍할 수 있다”며 검찰 항소를 기각했다.
  • 여친이 준비한 서프라이즈?…얼굴에 총 17발 맞고 사망 [여기는 남미]

    여친이 준비한 서프라이즈?…얼굴에 총 17발 맞고 사망 [여기는 남미]

    양다리를 걸친 13살 연하의 여자친구가 약속한 서프라이즈는 상상만 해도 끔찍한 죽음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직업상 그간 수많은 시체를 봤지만 이번 사건처럼 참혹한 상태의 시체를 본 기억은 없다”면서 치를 떨었다. 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30살 청년의 살인사건을 수사 중인 페루 경찰은 용의자로 그의 여자친구(17)와 여자친구의 또 다른 남자친구(31)를 체포했다. 두 사람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지만 여자친구는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건은 최근 페루 우아랄 지방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오전 6시쯤 “잔인하게 살해를 당한 사람이 길에 쓰러져 있다”는 복수의 신고전화를 받았다. 시체가 발견된 곳은 나가는 곳이 없는, 막힌 골목길 끝자락이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시체를 보고 경악했다. 나중에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실이지만 피해자는 얼굴에만 총 17발을 맞고 사망한 상태였다. 14년차 경찰은 “얼굴에만 집중적으로 총을 맞아 누군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얼굴이 완전히 훼손돼 있었다”면서 “총상으로 사망한 사람을 많이 봤지만 가장 잔혹하게 총을 맞은 시체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CCTV 추적으로 수사에 나섰다. 용의자는 살해된 남자의 여자친구와 그의 또 다른 남자친구였다. CCTV를 보면 여자친구는 사망한 남자를 데리고 골목길에 들어서자 남자의 눈을 가리게 했다. 여자친구는 진술에서 “남자친구에게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고 했다. 그래서 (미리 준비한) 천으로 눈을 가리라고 하니 남자친구가 아무런 의심 없이 눈을 가렸다”고 말했다. 여자친구가 준비했다는 서프라이즈는 얼굴에 집중된 총알세례였다. 골목길 안쪽에서 눈을 가린 남자를 기다리고 있던 사람은 여자친구의 또 다른 남자친구였다. 여자는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다. 권총을 장전하고 대기 중이던 가해자는 눈을 가리 남자가 들어서자 얼굴을 향해 마구 총질을 시작했다. 여자는 남자친구를 유인해 범행에 가담한 사실을 인정했지만 불가항력적 협조였다고 항변했다. 총을 쏜 남자친구가 자신을 협박했다는 것이다. 그는 “내게 또 다른 남자친구가 있는 사실을 알게 된 남자친구(살인범)가 그를 살해하겠다면서 유인하지 않으면 나와 동생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사건의 정황과 진술을 종합적으로 볼 때 질투에서 비롯된 사건이 맞다”면서 “살인 용의자가 피해자의 얼굴에 무려 17살을 쏴 원한에 의한 사건으로 추정했는데 예상이 빗나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가해자는 여자친구의 나이에 맞춰 방아쇠를 17번 당겼다. 한편 여자와 가해자 남자친구는 베네수엘라 출신 이민자들이었다. 현지 언론은 “이민이 늘면서 강력사건이 증가하고 있다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면서 “이민자를 더 이상 받지 말라는 주장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 ‘구급차 뺑뺑이’ 후 숨진 10대…복지부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

    ‘구급차 뺑뺑이’ 후 숨진 10대…복지부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

    지난 3월 대구 한 건물에서 추락한 10대가 구급차를 타고 병원을 전전하다 숨진 사건과 관련해 당시 환자의 수용을 거부한 의료기관들에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보건복지부는 소방청·대구시와의 합동 조사와 전문가 회의 등을 토대로 당시 사건과 관련된 8개 의료기관 중 4개 기관에 행정처분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처분 대상은 대구파티마병원, 경북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등 4곳으로, 이들은 ‘정당한 사유 없는 수용거부’를 이유로 시정명령 및 이행시까지 보조급 지급 중단 처분을 받게 됐다. 대구파티마병원과 경북대병원의 경우 중증도 분류 의무도 위반해 과징금 처분이 추가됐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 3월 19일이다. 17세 환자가 4층 높이 건물에서 떨어져 발목과 머리를 다쳤고, 출동한 구급차에 의해 여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치료를 받지 못한 채 구급차에서 숨졌다. 복지부에 따르면 환자가 119 구급대원과 함께 처음 찾은 병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인 대구파티마병원이었다. 당시 근무 중이던 의사는 정신건강의학과를 통한 진료 등이 필요해 보인다는 이유로 타 기관 이송을 권유했다. 응급의료법에 따라 응급환자의 주요 증상과 활력징후, 의식 수준, 통증 정도 등을 고려해 중증도를 분류해야 했으나 이뤄지지 않았다. 구급대원이 재차 전화로 응급실 수용을 의뢰했을 때도 병원 측은 정신과적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 제공이 어렵다며 거부했다. 두 번째로 찾은 경북대병원서도 환자는 치료받지 못했다. 환자가 탄 차를 세워둔 채 구급대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가서 수용을 의뢰하자 의사는 중증외상이 의심된다며 권역외상센터에 확인하라고 권유했다. 중증외상을 의심한다면서도 환자 대면 진료나 중증도 분류는 하지 않았다. 이후 119구급상황관리센터가 두 차례에 걸쳐 이 병원 권역외상센터에 전화했는데 병상이 없고 다른 외상환자를 진료하고 있다며 환자를 받지 않았다. 복지부는 조사 결과 두 번째 의뢰 당시엔 병상이 하나 있었고, 다른 환자 상당수가 경증 환자였다고 전했다. 계명대동산병원은 다른 외상환자 수술이 시작됐다는 이유로,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신경외과 의료진이 학회·출장 등으로 부재 중이라는 이유로 환자를 받지 않았다. 조사단과 전문가들은 모두 정당한 사유 없는 응급의료 거부로 판단했다. 이들 4곳 병원에는 책임자 조치 및 재발방지대책 수립 등의 시정명령을 내렸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경북대병원은 2억 2000만원 규모, 지역응급의료센터인 나머지 3곳은 4800만원의 보조금 지급이 시정명령 이행시까지 중단되고, 대구파티마병원과 경북대병원은 각각 3674만원, 167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복지부는 이번 사건이 지역 응급의료체계 전체의 문제인 만큼 대구시에 지역 응급의료 자원조사 기반 이송지침 마련과 응급의료체계 관련 협의체 구성·운영 등을 권고했다.
  • (종합)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숨져...극단적 선택 추정

    (종합)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숨져...극단적 선택 추정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부부와 한 살배기 딸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남편이 아내를 살해하고 딸과 함께 옥상에 올라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3일 서울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노원구 중계동 15층짜리 아파트에서 남편 이모(33)씨와 아내 이모(37)씨, 생후 7개월된 여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남편 이씨의 부친과 아파트 경비원에게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씨의 부친은 이씨로부터 “내가 잘못한 게 있다. 고맙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과 딸은 아파트 건물 앞에서, 아내는 2층 자택 안에서 흉기에 찔린 채 쓰러진 채 발견됐다. 남편은 자영업에 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적 문제가 있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구청 기초생활수급자 명단 등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경찰은 주민들로부터 “새벽에 부부가 싸우는 소리를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엘리베이터와 계단·옥상 등에는 남편의 것으로 추정되는 핏자국이 남아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 “아버지가 횡설수설해요” 아들이 신고…필로폰 투약 적발

    “아버지가 횡설수설해요” 아들이 신고…필로폰 투약 적발

    마약을 투약한 50대 남성이 ‘아버지가 횡설수설한다’는 아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50)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쯤 자신이 운영하는 음성군의 한 고물상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다음날 오전 7시쯤 “아버지가 횡설수설한다. 마약을 한 것 같다”는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A씨의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현장에서는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 1개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 구입처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 [포착] 건물벽 와르르…中 윈난서 규모 5.2 지진, 약 4만 명 대피(영상)

    [포착] 건물벽 와르르…中 윈난서 규모 5.2 지진, 약 4만 명 대피(영상)

    중국 남서부 윈난성(省)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해 3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대피했다.  신징바오 등 중국 현지 언론의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2일 밤 11시 27분경, 윈난성 바오산시(市) 룽양구(區) 일대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해 피해가 잇따랐다.  지진 발생 지역의 평균 해발고도는 1867m이며, 진원의 깊이는 10㎞로 확인됐다. 진원은 바오산시 시내에서 29㎞, 윈난성 성도인 쿤밍에서 347㎞ 각각 떨어져 있다. 지진 발생 후 약 11분 뒤 규모 4.4의 여진이 이어졌으며, 이를 포함해 모두 38차례의 크고 작은 여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건물 벽에 금이 가거나 일부 벽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한밤중 발생한 지진에 시민들은 잠에서 깨 다급히 대피해야 했다. 신징바오는 “구조대가 밤새 시민 16명 가량을 병원으로 이송했다”면서 “부상자들의 현재 상태는 양호하며 주요 의료 장비와 의약품 등도 안전한 지역으로 옮겼다”고 전했다. 생명에 지장이 있는 부상자는 없으나, 일부 시민들은 집 외벽이 무너져 대피소에서 생활해야 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윈난성 바오산시 소방구조팀 측은 “한밤중 지진의 영향으로 지방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 간선도로 등에 낙석이 발생해 교통체증이 이어졌다”면서 “진원지 및 진원지 주변의 주거용 건물과 수도, 전기, 통신 등 기반시설에도 다양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윈난성 당국에 따르면, 구조대원 2400명 이상이 현장에 출동해 지진 구호 작업을 수행했으며, 바오산시 안팎으로 34곳의 비상 대피소가 설치됐다. 파손된 가옥은 2805채로 파악됐다.  또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주민 3만 8000명이 대피했다. 한편 바오산시는 중국 남서부 국경에 위치해 있으며, 미얀마와 연결돼 있는 길이 약 16㎞의 바오산 터널이 있다. 중국의 국토 대부분이 유라시아 대륙판에 있으며, 특히 인도 지각판과 충돌하는 지점인 윈난성과 티베트에서는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4000만년 전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이 충돌하면서 히말라야 산맥을 만든 뒤, 현재까지도 인도판이 1년에 5㎝씩 이동하는 과정에서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고 분석한다.  지난해 1월에는 윈난성 리장시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해 22명이 사망했으며, 2021년 5월에는 윈난성과 북서부 칭하이성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8만 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 스무 번째 생일 뽀로로! EBS 스페셜 영상 ‘출동! 리나왕국 대작전’

    스무 번째 생일 뽀로로! EBS 스페셜 영상 ‘출동! 리나왕국 대작전’

    연령을 뛰어넘어 온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 온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가 다음달 탄생 20년을 맞이한다. EBS는 이를 기념해 어린이날 오전 9시 20분 스페셜 영상 ‘출동! 리나왕국 대작전’을 선보인다. 아이코닉스, 오콘, EBS,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제작한 유아용 3D 애니메이션으로, 2003년 6월 대중에게 처음 소개된 이래 지난 20년간 일곱 개의 본편 시리즈와 각종 스페셜 시리즈를 EBS에서 방영했다. 귀여운 캐릭터와 공감 가는 스토리로 지금까지 유아뿐 아니라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고 있다. 유튜브, TV 채널, IPTV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 동시에 어린이용 음료부터 유명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까지 펼치며 국내 대표 캐릭터 지적재산권(IP)의 대표 주자로 우뚝 섰다. 뽀로로 탄생 20년을 기념해 제작된 ‘출동! 리나왕국 대작전’은 아이코닉스가 오랫동안 쌓아온 기획, 제작 노하우와 우수 인력을 구성한 자체 제작 시스템으로 만든 50분 분량의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악당 파블로 공작의 음모로 인해 인형이 된 왕자 져스틴을 만나 위기에 빠진 리나 왕국을 구하는 뽀로로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기존 시리즈가 뽀롱뽀롱 마을에 사는 친구들의 좌충우돌과 귀여운 일상을 그려냈다면 ‘출동! 리나왕국 대작전’에서는 뽀로로와 친구들이 뽀롱뽀롱 마을을 벗어나 마법의 나라 리나왕국으로 향하는 확연히 다른 모험을 펼치게 된다. 리나 왕국만의 아름답고 특색 있는 마을 전경과 화려한 궁전, 그리고 다양한 마법 요소들의 향연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리나왕국에서 온 귀여운 인형 왕자 져스틴과 매력적인 악당 파블로 공작의 대립 구도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재미 요소까지 두루 갖췄다고 EBS는 설명했다. 어린이날을 놓친 이들은 실망할 필요가 없다. 일요일인 7일 오전 9시 10분 재방송된다.
  • 침수 피해 걱정없는 관악구… 장애인·어르신 대피 돕는 ‘동행 파트너’ 운영

    침수 피해 걱정없는 관악구… 장애인·어르신 대피 돕는 ‘동행 파트너’ 운영

    서울 관악구가 올해부터 침수 예·경보 발령 시 재해 약자의 신속한 도피를 돕는 ‘침수 재해 약자 동행 파트너’ 제도를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침수 재해 약자 동행 파트너는 침수 예보가 발령되면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중증 장애인이나 어르신 등 재해 약자 211가구의 대피를 돕기 위해 현장에 출동하는 주민 협업체다. 구는 재해 약자 1가구당 돌봄 공무원, 통·반장, 이웃 주민 등 4명 내외를 동행 파트너로 지정해 재난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돌봄 공무원은 전화나 카카오톡 등 비상 연락 체계를 통해 다른 동행 파트너에게 기상 정보 등을 빠르게 알린다. 통·반장, 이웃 주민은 연락을 받으면 돌봄 대상 주민의 집을 방문해 물막이판, 역류 방지 시설 등 시설을 점검하고 필요하면 대피를 돕는다. 구 관계자는 “이번 동행 파트너 제도를 통해 스스로 탈출하기 어려운 구민의 인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일 동행 파트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관악구 풍수해 종합 대책’을 안내하는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위기 경보 발령 시 활동 요령 등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또 동행 파트너들은 재해 약자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기도 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웃을 위한 동행 파트너로 참여하는 구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재해 약자뿐만 아니라 구민 모두 안전한 관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옷 훔치다 체포된 남녀 커플, 수갑 채우자 박장대소한 이유는? [여기는 남미]

    옷 훔치다 체포된 남녀 커플, 수갑 채우자 박장대소한 이유는? [여기는 남미]

    범죄자의 심리는 이해하기 힘든 미스터리인 것일까. 남미 콜롬비아에서 붙잡힌 커플 절도단의 기이한 행동을 두고 이런 말이 나오고 있다. 콜롬비아 북부 산탄데르주의 주도 부카라망가에서 최근 발생한 사건이다. 경찰은 부카라망가의 한 유명 의류점으로부터 도둑이 들었다는 신고전화를 받았다. 즉각 출동한 경찰은 매장에서 옷을 훔친 혐의로 혼성 절도단을 검거했다. 남녀는 약 90만 페소 상당의 의류를 훔친 상태였다. 90만 페소는 미화 190달러 정도로 콜롬비아에선 1개월 최저임금에 육박하는 돈이다. 한 종업원은 “계속 옷을 입어보면서 피팅룸에 들어갈 때마다 옷이 사라졌다”며 “절도가 의심됐지만 강제로 검사를 하기 어려워 바로 경찰을 불렀다”고 말했다. 여기까진 흔히 발생하는 사건이지만 남녀 절도단은 체포된 후 기이한 행동을 시작했다. 수갑을 채우자마자 남녀는 마치 배꼽이라도 빠진 듯 마구 웃기 시작했다. 경찰은 “남녀 두 사람이 실성한 것처럼 크게 웃어대기 시작했다”며 “특히 여자는 너무 유쾌하고 즐겁다는 듯 박장대소를 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경찰서로 이송되는 내내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익명을 원한 경찰은 “용의자들이 웃기 시작하자 처음엔 황당했지만 연행되는 내내 웃음을 멈추지 않자 약간 기분이 나빠지기 시작했다”며 “이유를 알 수 없는 두 사람의 계속된 웃음에 경찰 대부분이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콜롬비아 경찰에 따르면 체포됐을 때 이런 반응을 보인 용의자는 남녀 절도단이 처음이다. 전례가 없는 데다 약간은 황당하고 엽기적인 측면도 있다 보니 부카라망가 경찰청장까지 논평에 나섰다. 호세 하메스 로아 청장은 “절도를 감행하다 현행범으로 붙잡힌 용의자들이 경찰을 조롱한 것 같다”며 “범죄자들이 비웃는 곳이 되지 않도록 부카라망가의 치안 유지에 더욱 열심을 내겠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남녀는 각각 23살과 21살 된 커플이었다. 두 사람은 각각 따로 조사를 받으면서 그제야 웃음을 멈췄다. 경찰은 조사에서 체포된 직후부터 약속이라도 한 듯 웃기 시작한 이유를 물었지만 두 사람은 또 약속이라고 한 것처럼 이 질문에는 답을 거부했다. 심리전문가들은 “두 사람의 웃음을 보면 누군가를 조롱한 게 분명하다”며 “다만 조롱의 대상은 경찰이라기보다 국가의 사법시스템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심리전문가는 “잡혔지만 사법부는 우리를 곧 풀어준다. 아무리 잡아봤자 소용이 없다는 의미로 마구 웃음을 터뜨린 것인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 아내 살해하고 한살배기 자녀와 극단선택

    아내 살해하고 한살배기 자녀와 극단선택

    서울 노원구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남편이 아내를 살해한 뒤 자녀와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3일 오전 4시 46분쯤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 A(33)씨와 아내 B(37)씨, 생후 수개월로 추정되는 자녀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A씨 부친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 집 안에서 B씨가 흉기에 찔려 쓰러져 숨진 사실을 확인했다. 아파트 건물 앞에서는 A씨와 자녀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범행 직전 부친에게 “내가 잘못한 게 있다. 고맙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아내를 살해한 뒤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자녀를 껴안고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일가족 3명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과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中 사막기지서 32m 대형 軍비행선 포착

    中 사막기지서 32m 대형 軍비행선 포착

    중국 신장자치구 사막에 있는 쿠얼러 군사 기지에서 길이 32m의 대형 비행선이 포착됐다. 미국 CNN과 인터넷 매체 쿼츠는 1일(현지시간) 위성 정보 업체 블랙스카이의 자료를 인용해 비행선의 존재를 보도하면서 지난 2월 미국 영토에서 중국 정찰풍선이 격추된 사실을 언급했다. 비행선 옆에는 길이 260m에 폭 140m의 대형 격납고가 있었지만, 군사정보 전문가들은 2013년 처음 관측된 이 격납고는 비행선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추정했다. 인공지능(AI)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촬영된 위성사진에 담긴 이 비행선은 미 공군의 F22A 전투기가 출동해 지난 2월 격추한 중국 정찰풍선과 같은 종류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오클라호마 항공우주연구소의 제이미 제이컵스 이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비행선이 “하늘의 잠수함으로 사용될 수 있다”며 “추진력과 항법 기능 등을 갖추고 있어 장기간 한 지역을 배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 랜드연구소는 비행선이 저렴하고 위성보다 훨씬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다 비행기보다 파괴에 덜 취약하다는 점에서 중국에 매력적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위성사진으로 중국 인민해방군이 풍선과 함께 비행선도 사용한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다고 CNN은 전했다. 게다가 과거에는 연구기관과 대학에서 비행선을 사용했지만, 이제는 군사용으로 이용된다고 강조했다. 비행선 기술과 관련된 많은 특허가 최근 창설된 인민해방군 63660부대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격납고는 수년간 별다른 활동이 없었는데, 지난해 여름부터 발굴 및 건설 작업이 다시 시작됐다. 중국 군이 격납고 안에서 무슨 활동을 하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지하실 건설과 기초공사가 이뤄졌다. 구글 어스를 통해 2009년 처음 신장 지역 쿠얼러 군사기지의 존재를 확인했던 전직 군 정보원 오코너는 쿼츠를 통해 중국이 대위성 레이저를 개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위성의 센서를 차단하는 레이저 시스템은 러시아도 보유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미사일 발사 조기 경보가 무력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봄엔 서커스, 가을엔 오페라… 예술로 물드는 서울의 사계

    봄엔 서커스, 가을엔 오페라… 예술로 물드는 서울의 사계

    서울시가 사계절 내내 서울 각지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통합 축제 브랜드 ‘아트페스티벌 서울’(포스터)을 운영한다. 시는 2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올해 처음 운영하는 아트페스티벌 서울의 올해 일정을 발표했다. 지난해 하반기 시범 운영됐던 이 축제는 ‘예술로 일상이 축제되는 서울’이라는 슬로건 아래 그동안 서울에서 개최된 축제를 하나로 모아 시민들의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첫 일정은 오는 5~7일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벌어지는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이다. 모든 공연을 야외에서 진행해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날을 맞이해 공연뿐만 아니라 서커스를 직접 경험하고 배워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다음달 3일에는 노들섬에서 ‘서울비보이페스티벌’이 열린다. 국내 우수한 스트리트 댄서들과 해외 초청 특별 게스트 댄서들이 춤 한마당을 벌일 예정이다. 노들섬에서는 ‘한강노들섬클래식’(10월 14~15일)과 ‘한강노들섬오페라’(10월 21~22일)에 더해 ‘한강노들섬발레’가 추가된다. 고전발레의 대표작 ‘백조의 호수’와 희극 오페라의 대표작 ‘세비야의 이발사’ 두 작품을 선보인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미국 ‘뉴욕 필하모닉 콘서트 인 더 박스’(클래식), 프랑스 ‘오리야크 페스티벌’(거리예술) 등 도시별 특정 장르의 예술 축제는 있지만 이번 아트페스티벌 서울처럼 다양한 예술 장르의 계절별 축제를 연간 운영하는 사례는 없다”면서 “예술 축제를 통합 브랜딩하고 알려서 문화도시 글로벌 서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6일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K푸드가 총출동하는 ‘서울브릿지 맛-켓’이 열린다. 차량을 통제하고 잠수교 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편의점 CU와 식품 기업 대상, 농심, 오뚜기 등이 참여해 관광객 필수코스로 떠오른 K편의점과 한식을 서울 방문객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다.
  • 국방차관 “핵협의그룹, 최상의 체제…155㎜ 탄약 충분”

    국방차관 “핵협의그룹, 최상의 체제…155㎜ 탄약 충분”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한미가 신설하기로 한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에 대해 “최상의 체제”라고 밝혔다. 신 차관은 2일 KBS·S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해 “기존의 비핵화 정책을 이어가면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선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차관은 NCG 설립으로 독자적 핵무장 기회를 포기했다는 비판에 대해 “우리는 NPT 가입 후 국제사회에 독자적 핵무장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왔다”며 “그런 정책 기조가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핵무장을 하면 우리도 국제사회로부터 제재를 받을 수 있다. 대외 무역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의 특성상 그런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으면서 북한의 핵 위협을 억제하는 방식이 미국과 확장억제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비확산을 강조하면서 우리가 할 일을 하고 북한에 대한 억제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발표한 ‘워싱턴 선언’에는 NCG 구성과 전략핵잠수함(SSBN)의 한국 기항을 포함한 미국 전략자산의 정례적 한반도 출동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신 차관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PG)와 비교할 때 NCG가 더 실효적인 면이 있다고 강조했다.신 차관은 “NPG는 30개 나라가 참여하기 때문에 발언 시간이나 발언권이 매우 제한된다”며 “우리는 일대일로 협상을 하니까 우리 목소리가 더 자세히 반영될 수 있는 메커니즘”이라고 설명했다. 차관보급 협의체인 NCG 개최 시기에 대해서는 “장관급 회담인 SCM(국방 당국 간 안보협의회)이 항상 가을에 있다. 그전에 이걸 개최해서 장관 보고도 하고, 조금 더 구체적인 확장억제를 발전시켜나갈 계획에 있다”고 말했다. NCG가 한미일 간 확장억제 협의체로 확대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 우리는 미국과 북한 핵 위협과 관련해서 확장억제를 어떻게 구체화할 것인가를 논의하고 있다”며 “너무 이른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워싱턴 선언에 대한 중국의 반발에는 “과민반응”이라고 지적했다. 신 차관은 “중국이 동북아시아나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해서 할 일은 북한이 핵 개발을 못 하게 하는 것”이라며 “중국 스스로 북한 비핵화 정책을 먼저 돌아봐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155㎜ 포탄 등 무기 지원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전황과 이에 따른 민간인 피해 등은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연대와 지원의 중요성도 고민하고 전반적으로 검토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또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우리 군의 포탄 보유량이 부족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우리 군은 155㎜ 탄약을 포함해 필수 탄약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으며, 탄약 문제를 포함해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 중국 사막 군 기지에서 길이 32m 대형 군용 비행선 포착

    중국 사막 군 기지에서 길이 32m 대형 군용 비행선 포착

    중국 신장자치구 사막에 있는 쿠얼러 군사 기지에서 길이 32m의 대형 비행선이 위성 사진으로 포착됐다. 미국 CNN과 인터넷 매체 쿼츠는 1일(현지시간) 위성 정보 업체 블랙스카이의 자료를 인용해 비행선의 존재를 보도하면서 지난 2월 미국 영토에서 중국 정찰풍선이 격추된 사실을 언급했다. 비행선 옆에는 길이 260m에 폭 140m의 대형 격납고가 있었지만, 군사정보 전문가들은 2013년 처음 관측된 이 격납고는 비행선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추정했다. 인공지능(AI)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촬영된 위성사진에 찍힌 이 비행선은 미 공군의 F22A 전투기가 출동해 지난 2월 격추시킨 중국 정찰풍선과 같은 종류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오클라호마 항공우주연구소의 제이미 제이콥스 이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비행선이 “하늘의 잠수함으로 사용될 수 있다”며 “추진력과 항법 기능 등을 갖추고 있어 장기간 한 지역을 배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미 랜드연구소는 비행선이 저렴하고 위성보다 훨씬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다 비행기보다 파괴에 덜 취약하다는 점에서 중국에 매력적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위성사진으로 중국 인민해방군이 풍선과 함께 비행선도 사용한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다고 CNN은 전했다. 게다가 과거에는 연구기관과 대학에서 비행선을 사용했지만, 이제는 군사용으로 이용된다고 강조했다. 비행선 기술과 관련된 많은 특허가 최근 창설된 인민해방군 63660부대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격납고는 수년간 별다른 활동이 없었는데, 지난해 여름부터 발굴 및 건설 작업이 다시 시작됐다. 중국 군이 격납고 안에서 무슨 활동을 하는 지는 불분명하지만, 지하실 건설과 기초공사가 이뤄졌다. 구글 어스를 통해 2009년 처음 신장 지역 쿠얼러 군사기지의 존재를 확인했던 오코너는 쿼츠를 통해 중국이 대 위성 레이저를 개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위성의 센서를 차단하는 레이저 시스템은 러시아도 보유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미사일 발사 조기 경보가 무력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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