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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서 강제추행’ 50대, 순찰차에서 불 지르려다 실패→집행유예

    ‘버스서 강제추행’ 50대, 순찰차에서 불 지르려다 실패→집행유예

    버스 안에서 강제추행을 하다 체포된 뒤 순찰차에서 불을 지르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부장 이진재)는 공용자동차방화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사회봉사 200시간과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40시간도 명령했다. 법원이 인정한 범죄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24일 경남 마산에서 부산 사상구로 향하는 시외 고속버스 안에서 자기 자리 대각선 앞자리에 앉은 피해자의 머리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했다. 피해자가 피하자 A씨는 “가만히 있으라”고 말하며 어깨를 툭툭 치기도 했다. 강제추행을 시도한 또 다른 피해자로부터 “그만하라”는 말을 듣자 이 피해자의 머리를 때린 혐의도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종착 버스터미널 하차장에서 현행범 체포됐다. 조사를 받기 위해 이송되던 중 A씨는 갖고 있던 라이터로 순찰차 뒷좌석 바닥 매트에 불을 내려고 시도했으나, 함께 타고 있던 경찰관이 즉시 진압해 방화 미수에 그쳤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 경위 등을 살펴보면 죄질이 나쁘고, 방화 범행은 무고한 사람들의 생명에 위해를 일으킬 중한 범죄임을 감안하면 비난 가능성이 크다”라고 밝혔다. 다만 “강제추행 피해자와 합의했고, 순찰차 수리비에 상당하는 금액을 공탁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30억 자산가 남편 알고보니 학원강사”…거짓말 들키자 아내 살해시도

    “30억 자산가 남편 알고보니 학원강사”…거짓말 들키자 아내 살해시도

    30억대 자산가라는 거짓말이 들통나자 아내를 살해하려 한 2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3형사부(부장 정영하)는 살인미수와 특수감금·상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A(28)씨에게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했다. 아울러 형 집행 종료일부터 5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6월 17일 오전 주거지에서 아내 B(20대)씨를 실신시키거나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 등을 받는다. A씨와 B씨는 2022년 10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 전 A씨는 B씨에게 ‘국립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해 임용고시에 합격했지만,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아야 해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또 재산이 30억원이며 치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준비하는 B씨의 전문대학원 등록금은 물론 병원 개원까지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남편의 학벌이나 경제력은 결혼생활 3개월 만에 거짓으로 드러났다. A씨는 학원강사였고, 부부간 불화로 이어졌다. A씨는 “왜 속였느냐”고 묻는 B씨를 넘어트려 목을 짓눌렀고, 신고하려고 B씨가 집어 든 휴대전화를 빼앗아 내리치고 감금했다. 경찰 신고 끝에 접근금지 등 법원의 임시 조치명령도 받아 냈지만, B씨는 남편을 용서하고 다시 같이 살아보려 했다. 그러나 B씨의 “힘들다. 이혼하고 싶다”는 말에 A씨의 폭행은 다시 시작됐다. B씨는 A씨 몰래 112에 전화를 걸었지만, 아무 말도 못 하고 끊었다. A씨는 B씨의 신고를 의심하며 또 폭력을 행사했다. 끊긴 전화를 수상히 여긴 112 상황실에서 B씨에게 전화를 걸었고, B씨는 “남편이 못 나가게 한다. 빨리 와달라”고 외쳤다. 이에 격분한 A씨는 흉기로 B씨를 여러 차례 찔렀다. B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배우자인 B씨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 들통나자 그 무렵부터 B씨와의 관계가 틀어지게 됐다. B씨를 상대로 폭력을 행사하여 접근금지명령을 받았음에도 다시 B씨와 동거하면서 폭행·상해·감금 범행을 반복하던 중,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살해하려고 했다.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지적했다. 이어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초범인 점, 공탁금을 낸 점, 다행히 B씨의 생명에 지장이 생기지 않은 점 등을 두루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진주서 돈 문제로 아내 살해하려 한 50대 구속

    경남 진주경찰서는 돈 문제로 다투다 아내를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5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낮 12시 24분께 진주 신안동 소재 주거지에서 베트남 국적의 30대 아내 B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돈 문제로 B씨와 다투던 중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병을 앓던 A씨는 자신이 죽으면 아내가 재산을 상속받는 것이 못마땅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싸우는 소리가 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6일 검찰에 송치됐다.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2주 넘게 깨지 못하고 있다. 경남이주여성인권단체는 18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주 여성을 향한 폭력 방지 대책과 실질적인 피해자 지원 방안을 정부와 자치단체에 요구했다.
  • 한밤중 화성 자동차 부품공장서 화재…12억원 재산 피해

    한밤중 화성 자동차 부품공장서 화재…12억원 재산 피해

    19일 오전 0시44분쯤 경기 화성시 향남읍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40여분만에 꺼졌다. 불은 공장 내부 제조동 장비세척용 기기 주변에서 시작한 것으로 추정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오전 2시 30분 불을 껐다. 대응1단계는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이번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전체와 집기류, 인접 가설천막(10㎡)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2억2000여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은 화재 합동감식을 진행해 정확한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순천 아랫시장 공터서 신원 미상 남성 분신해 숨져

    순천 아랫시장 공터서 신원 미상 남성 분신해 숨져

    18일 오후 6시 37분쯤 전남 순천시 풍덕동 아랫 시장 공터에서 남성 A씨가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분신해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A씨는 이미 숨이 멈춘 상태였다. 이 남성의 몸에 붙은 불을 끄려던 B(72)씨도 다리 등에 화상을 입고 한국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B씨는 안면이 있는 A씨가 휘발유통을 들고 걸어가는 모습을 보고 뛰따라 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장비 11대와 대원 41명을 투입해 신고 9분 만에 적치물 등에 옮겨붙은 불 등을 모두 진화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망자가 분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신원과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강릉서 신원미상女 숨진 채 발견

    강릉서 신원미상女 숨진 채 발견

    강릉서 신원미상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오전 6시 1분쯤 강원 강릉시 연곡면 영진항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영진항 인근 어선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구조대는 바다로 입수해 약 20분 만에 A씨를 인양했다. 속초해경은 A씨 신원과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16년 억울한 옥살이 후 석방됐는데…경찰 총에 사망 ‘기구한 인생’

    16년 억울한 옥살이 후 석방됐는데…경찰 총에 사망 ‘기구한 인생’

    16년 억울한 옥살이 끝에 극적으로 풀려난 미국 남성이 경찰 총격에 기구한 생을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로이터통신은 2020년 무죄 판결을 받고 석방된 흑인 남성 레너드 앨런 큐어(53)가 조지아주의 한 도로에서 교통단속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큐어는 지난 16일 플로리다와 조지아주 경계 도로에서 과속단속에 걸렸다. 조지아주 캠던 카운티 보안관실 대변인은 그가 제한속도 시속 112㎞ 구간에서 시속 144㎞로 운전했다고 밝혔다. 조지아주 수사국(GBI)에 따르면 큐어는 단속 직후 얌전히 차에서 내려 경찰에 협조했다. 하지만 경찰이 “체포” 조치를 언급하자 큐어는 돌변했다. 단속 경찰은 GBI 조사에서 “체포하겠다고 말하자 큐어는 지시에 불응하며 나를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반발하는 큐어를 테이저건과 삼단봉으로 제압하려 했지만, 큐어는 거세게 저항했다. 큐어가 명령에 불응하자 경찰은 총을 뽑아 발포했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가 큐어를 살리려 했으나 그는 결국 사망했다. 큐어가 16년간의 억울한 옥살이 끝에 석방된 지 3년여 만의 일이다.큐어는 2003년 플로리다주 브로워드 카운티 소재 드러그스토어 ‘월그린’ 매장에 대한 무장강도 및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이듬해 배심원단은 큐어에게 유죄 평결을 내렸고, 전과가 있는 큐어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로부터 16년이 흐른 2019년 12월, 큐어는 새로 창설된 브로워드 검찰청 유죄판결 재심의부에 본인의 사건을 재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검찰은 큐어가 무죄일 가능성이 가능성이 크다며 재판부에 그를 석방해줄 것을 요청했다. 검찰은 체포 당시 큐어의 알리바이 및 용의자 특정 근거가 법정에 제시된 적 없다는 사실을 들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실제 큐어는 사건 당시 현장에서 수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었으며, 해당 사실은 현금자동입출금기 영수증으로 입증됐다. 결국 큐어는 무죄 판결을 받고 2020년 4월 14일 풀려났다. 브로워드 검찰청 유죄판결 재심의부에서 무죄를 끌어낸 최초의 수감자가 됐다.그리고 지난 6월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주지사는 큐어에게 81만 7000달러(약 11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부당한 유죄 판결 및 억울한 옥살이를 상쇄할 만한 교육적 혜택을 주는 청구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큐어는 지난 8월 보상금을 수령했다. 브로워드 카운티 검찰청 해롤드 프라이어 검사는 “큐어는 똑똑하고 재미있고 친절한 사람이었다”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이어 “큐어는 대학 진학을 희망하고 있었으며, 음악 작업과 라디오 방송 제작 일을 하고 싶어했다. 생애 첫 주택 구매도 앞두고 있었다”고 안타까워 했다. 큐어를 총으로 쏴 살해한 경찰관은 행정 휴가에 들어갔다. 다만 GBI는 문제의 경찰관 신원을 확인해주지는 않았다. 이번 사건에 ‘인종’ 문제가 영향을 미쳤는지도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당시 상황이 담긴 경찰 보디캠 동영상 존재 여부나 공개 가능성도 현재로선 불분명하다. 일단 GBI는 자체 수사 결과를 브런즈윅 지방검찰청으로 넘겼다. 한편 뉴욕대와 스탠포드대 오픈 폴리싱 프로젝트 연구원들이 2020년 내놓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에서 흑인 운전자가 경찰 검문검색에 걸릴 가능성은 다른 인종 운전자들보다 20%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흑인 운전자는 백인 운전자보다 1.5~2배 더 자주 수색을 당하지만, 실제 마약이나 총기 또는 밀수품을 소지하고 있는 경우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 “어묵 먹다 키스”…2시간 내내 스킨십하고 도망갔습니다

    “어묵 먹다 키스”…2시간 내내 스킨십하고 도망갔습니다

    심야 시간에 식당에서 애정행각을 벌이던 연인이 계산을 하지 않고 달아난 사연이 전해졌다. 김포에서 어묵집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주는 17일 JTBC ‘사건반장’에 지난달 무전취식으로 피해를 보았다며 관련 영상을 제보했다. 자정이 넘은 늦은 시간에 가게를 찾은 남녀는 2층에 자리를 잡고 어묵과 생맥주를 시켰다.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주변을 아랑곳하지 않고 끌어안고 입을 맞추는 남녀의 모습이 담겼다. 애정행각은 2시간이나 이어졌고 이들은 가게에 머무는 동안 10분, 20분씩 바깥에 나갔다 들어오며 의심을 피했다. 이들이 사라진 건 오전 2시 30분쯤이었다. 점주는 이들이 나가는 모습을 보며 ‘또 잠깐 바람 쐬러 나가나 보다’라고 생각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들이 음식값 6만 3900원을 결제하지 않고 달아난 사실을 알게 됐다. 점주는 이들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로부터 “요즘 이런 ‘먹튀’ 사건 참 많다”라는 이야기를 들은 점주는 “답답한 마음에 제보하게 됐다. 다른 사장님들도 소액이라고, 번거롭다고 그냥 넘어가시지 말고 꼭 신고해서 이런 먹튀 사건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라고 호소했다. 현재 경찰은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무전취식과 관련한 경찰 출동은 9만 4752건이었다. 경범죄 처벌법에 따르면 다른 사람이 파는 음식을 먹고 정당한 이유 없이 제값을 치르지 아니한 사람은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의 형으로 처벌될 수 있다.
  • “전 애인과 연락해? 죽이겠다”…여친 둔기로 폭행한 30대男

    “전 애인과 연락해? 죽이겠다”…여친 둔기로 폭행한 30대男

    경기 안산시에서 여자친구를 둔기와 주먹 등으로 폭행한 30대가 현행범 체포됐다. 안산상록경찰서는 특수상해 및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30분쯤 안산시 상록구 자신이 사는 다세대주택에서 여자친구인 20대 B씨를 주먹과 철제 공구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의 휴대전화를 보던 중 B씨가 전 남자친구와 연락한 사실을 알고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집 안에 있던 철제 공구로 B씨의 종아리 부위를, 주먹으로 얼굴 등을 여러 차례 때린 뒤 흉기를 가져와 “죽이겠다”고 위협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인근 다세대주택을 집마다 수색, 집 안에 있던 A씨를 체포했다. B씨는 눈 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알몸으로 식당 들어가 “칼 내놔라” 협박한 40대 남성 체포

    알몸으로 식당 들어가 “칼 내놔라” 협박한 40대 남성 체포

    술에 취해 나체 상태로 한 식당에 들어가 칼을 내놓으라고 협박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식당 주인을 협박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25분쯤 수원 영통구의 한 식당에 옷을 모두 벗고 가위와 소주병을 든 채로 들어가 “칼을 갖고 와라”고 협박한 혐의(특수협박)를 받는다. 그는 식당을 나서려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 A씨는 앞서 인근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다가 술값 문제로 종업원과 시비가 붙자 주점에서 나온 뒤 흉기를 들고 다시 주점에 가려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별다른 직업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혹시 발생할지 모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테이저건을 1차례 발사했다”며 “A씨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용혜인 “과잉진압 후 허술한 보고”…경찰 “교육·감독하겠다”

    용혜인 “과잉진압 후 허술한 보고”…경찰 “교육·감독하겠다”

    두달 전 신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60대 남성이 진압되는 과정에서 경동맥이 파열되는 등 중상을 입었던 ‘수원 헤드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물리력 사용이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국회의원은 17일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남·북부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지난 8월 60대 남성이 경찰에 연행되는 과정에서 헤드록을 당해 의식불명에 빠진 사건을 언급하며 “경찰이 후속 조처를 부실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용 의원은 이날 “경찰이 체포 과정에서 물리력 사용을 많이하는데, 물리력을 행사한 이후 ‘물리력 사용 보고서’ 작성실태가 부실해 문제”라며 “수원 헤드록 사건 이후 작성된 물리력 사용 보고서에는 수갑만 사용했다고 적혀 있고 부상 정도도 60대 남성이 중태에 빠졌는데 경미한 타박상만 입었다고 적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해당 보고서는 상급자 3명이 결재완료 서명을 해 과연 경찰이 물리력 사용 관련 보고를 제대로 받고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짚었다. 또 용 의원은 최근 3년간 경기남부지역에서만 경찰의 물리력 사용횟수가 5806회에 달할 만큼 물리력 사용 빈번하다며 경찰이 적절성 여부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스스로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용 의원은 “경찰 내부 규정에 물리력 사용에 대한 적절성을 따져보는 규정이 없기 때문에 누가봐도 과잉진압인 수원 헤드록 사건에 대해서도 적절성 평가를 하지 않았겠지만, 적절성 평가 기준은 필요하다”며 “평가 내용을 공개하고 필요하다면 이를 현장에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해당(수원 헤드록) 사건에 대해 물리력 남용 여부를 알아보는 엄중한 수사가 진행중이다”며 “앞으로는 물리력 사용 보고서가 작성교육 및 관리감독을 해나가겠다”고 답변했다.
  • “목덜미 잡혀 끌려갔다”…프랑스 K팝 공연, 동양인 인종차별 논란

    “목덜미 잡혀 끌려갔다”…프랑스 K팝 공연, 동양인 인종차별 논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K팝 콘서트의 현지 보안요원들이 동양인을 대상으로 인종차별과 함께 과잉 진압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주최 측인 CJ ENM는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는 ‘엠넷 엠카운트다운 인 프랑스’가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가수 싸이를 비롯해 몬스타엑스 셔누X형원, NCT드림, 태민, 제로베이스원 등 K팝 스타들이 총출동했고, 2만 2000여명의 관객이 가수들을 보기 위해 모였다. 공연은 성황리에 끝났지만 일부 관객들은 현지 보안요원들이 유독 동양인 관객에게만 엄격하게 검문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해당 콘서트는 촬영 장비 반입이 금지돼 있었는데 보안요원들이 장비 반입을 막는 과정에서 ‘동양인만 골라 과잉 진압했다’는 것이다.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건장한 체구의 보안요원들이 동양인 관객을 끌고 나가는 영상이 공유되기도 했다. 영상을 보면 보안요원들은 흰색 옷을 입은 동양인 남성을 제압해 바닥에 넘어뜨렸고, 목덜미를 잡아 일으켜 세운 후 거칠게 끌고 나갔다. 한 네티즌은 “동양인이 가방 들고 가만히 서 있으면 가방 열라고 하고, 카메라 있다면서 퇴장시켰다. 제 옆에서 열심히 카메라로 무대 찍던 유럽분들은 보고도 그냥 다 지나쳤다”고 주장했다. “가만히 앉아있던 사람 가방 열더니 카메라 있다고 질질 끌고 나왔다. 근데 나와보니 전부 동양인이었다”는 글도 올라왔다. 논란이 커지자 CJ ENM 관계자는 17일 오전 OSEN에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는 전문가용 카메라 반입이 금지된 공연장이다. 기존에 진행됐던 행사들 역시 동일한 규정이었고, 사전에 공지된 부분이었다”면서 “(보안요원의) 부적절한 행동 관련해서는 사실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 경찰 매달고 800m 질주한 ‘음주운전자’…경찰관은 3년째 병원에

    경찰 매달고 800m 질주한 ‘음주운전자’…경찰관은 3년째 병원에

    음주운전 단속을 하던 경찰관을 창문에 매단 채 질주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뇌진탕 진단을 받은 피해 경찰관은 사고 3년이 지난 현재까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 김태업)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남성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6월 새벽 부산 동래구의 한 교차로에서 음주단속을 하던 경찰관을 차에 매단 채 약 800m 거리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시동을 꺼라”라고 말했지만, A씨는 불응했다. 이 과정에서 B 경위는 A씨 차량 창문에 몸을 넣은 상태로 “시동을 끄고 차량에서 내려라”며 계속해서 하차를 요구했다. 그러나 A씨는 B 경위를 창문에 그대로 매단 채 핸들을 좌우로 돌려 지그재그로 운전하면서 약 800m를 질주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2%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도로에 떨어진 B 경위는 전치 3주의 뇌진탕 등 상해를 입었다. 치료를 받고 업무에 복귀했으나 3개월 뒤 쓰러졌다. 이후 장기간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아직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A씨의 범행 경위, 방법 등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피해자는 의식을 잃기 전 피고인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원한 바 있고, A씨는 피해자와 그 가족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 가족을 위해 2000만원을 공탁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결혼식장에 ‘행복한 이혼’ 문구 쓴 티셔츠 男 정체는? [여기는 중국]

    결혼식장에 ‘행복한 이혼’ 문구 쓴 티셔츠 男 정체는? [여기는 중국]

    일생에 한 번 뿐이기에 가장 행복해야 할 결혼식장에 난입해 고의로 훼방을 놓은 중국인 남성의 사연에 이목이 집중됐다. 16일 구파이신문 등 중국 매체는 최근 푸젠성 샤먼의 한 결혼식장에 ‘행복한 이혼’이라는 글자를 전면에 쓴 티셔츠 차림의 남성이 식장 내에 진입해 소란을 일으키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5일 샤먼의 한 대형 결혼식장에 등장한 이 의문의 남성은 하객들의 눈에 가장 잘 띄는 식장 입구에 선 채 고의로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들이 촬영, 소셜미디어에 공유한 영상 속 이 남성은 흰색 티셔츠에 검은색으로 ‘행복한 이혼’이라는 문구를 적어 넣은 옷을 직접 제작, 착용한 상태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의 등장으로 한때 현지 SNS에는 이 문제의 남성이 의도적으로 결혼식을 훼방 놓으려 한 이유에 대해 각종 추측이 무성했는데, 일부 네티즌들은 남성이 예비 신부의 전 남자친구였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현지 매체를 통해 뒤늦게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기이한 옷차림의 남성은 예비 신랑의 지인으로 1년 반 전 그가 예비 신랑에게 돈을 받고 판매했던 반려견을 되돌려 받기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의 ‘훼방남’은 평소 샤먼시 일대에서 작은 개인 사업체를 운영했는데, 그가 지난해 예비 신랑에게 돈을 받고 반려견을 판매한 뒤부터 그의 사업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봉착했다고 그는 일방적으로 주장했다. 평소 무속 신앙을 추종했던 것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자신의 사업이 경영상의 어려움에 처하자 해결 방법을 무속인에게 문의했다. 그런데 그가 평소 믿고 의지했던 무속인의 조언이 다름 아닌 그가 1년 전 돈을 받고 팔았던 반려견을 되찾아야 한다는 답변이었던 것. 이후 이 문제의 남성은 예비 신랑을 막무가내 찾아와 자신의 반려견을 내놓으라고 수차례 요구하고 급기야 협박성 발언까지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예비 신랑은 그의 일방적인 요구를 거절했고, 결국엔 그가 예비 신랑에게 보복하기 위해 결혼식 당일 ‘행복한 이혼’이라는 문구를 쓴 옷차림을 하고 등장했던 것이다. 그는 식장을 찾은 하객들 앞에서 “내 개를 돌려줘라. 그건 내 것”이라면서 “내 반려견을 순순히 내놓지 않으면 죽이고 말겠다. 네가 개를 어디에 숨겼는지 다 안다”며 공포감을 조성하기도 했다. 한편, 하객들의 신고를 받고 관할 공안들이 출동하면서 문제를 일으킨 이 남성은 재빨리 결혼식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 ‘121년 역사’ 이문설농탕 화재…3시간여만 꺼져

    ‘121년 역사’ 이문설농탕 화재…3시간여만 꺼져

    16일 오후 1시 45분쯤 서울 종로구 견지동에 있는 식당 ‘이문설농탕’에서 불이 나 점심식사 중이던 손님과 직원 등 45명이 대피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주방 천장 약 30㎡(9평)가 소실돼 554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식당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173명과 장비 41대를 동원해 약 3시간 30분 뒤인 오후 5시 22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소방 관계자는 이 식당이 목조 건물이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음식 조리 과정에서 부주의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1904년 종로구 공평동에서 문을 연 이문설농탕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으로 2013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2011년 재개발이 확정되면서 지금의 장소로 이전했다. ‘장군의 아들’ 김두한 전 의원과 이시영 초대 부통령,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선수 등이 이 식당의 단골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 中 2세 여아, 목줄 없는 대형견들 공격에…논란 확산 [여기는 중국]

    中 2세 여아, 목줄 없는 대형견들 공격에…논란 확산 [여기는 중국]

    중국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목줄이나 입막음 등을 착용하지 않은 성난 개 무리에 쫓기던 여아가 끝내 잔혹하게 물려 정신을 잃고 쓰러진 영상이 확산돼 이목이 집중됐다. 16일 오전 웨이보 등 중국 SNS에 ‘소녀가 성난 개들에게 물렸다’는 제목의 영상이 일파만파 번진 것. 16일 상유신문 등 중국 현지 매체는 이날 오전부터 SNS에 공유된 영상이 쓰촨성 청두 외곽의 한 대형 아파트 단지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피해 여아는 올해 2세로 목줄이 없는 상태로 아파트 단지를 산책 중이었던 개 무리에게 물려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진위 논란이 있었을 정도로 영상 속 여아는 대형견 여러 마리에게 쫓기던 끝에 결국 잔혹하게 물려 의식을 잃는 모습이었다. SNS에 공유된 영상과 사진에는 흰옷을 입은 피해 여아가 대형견 여러 마리에게 무자비한 공격을 받고 잔디밭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었는데, 흥분한 개 무리가 사방으로 뛰어다니며 쓰러진 피해 아동을 공격하는 모습이었다. 이 매체는 이날 오전 7~8시경 개 무리에 물린 아이는 2세로 신장 파열 등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긴급 이송된 상태라고 전했다. 현장에는 피해 아동에게서 흥분한 개들을 떼어내기 위해 대걸레를 들고 구조에 나선 이웃 주민 여럿이 있었지만, 큰 부상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은 “부상을 입은 여아는 병원에 입원해 응급 진료를 받고 있다”면서 “사건 현장에 함께 있었던 여아의 친모는 개 무리의 공격을 받지 않았던 탓에, 큰 부상없이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사건을 목격했던 관리사무소 소속 익명의 직원은 “목줄을 미착용한 채 대형견을 산책시키는 견주들이 여전히 많다”면서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여러 차례 주의를 주고 문제를 상기시키고 있지만 일부 견주들은 조언을 듣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개물림 사고 등이 발생하고 있다. 견주들의 관리과 감독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한편, 사건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할 소방국 구조대와 관할 공안국은 아파트 단지를 떠돌고 있던 대형견 한 마리를 붙잡아 통제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영상 속 피해 여아를 잔혹하게 공격했던 검은색 대형견은 여전히 수색 중에 있으며, 견주의 신원과 행방 등에 대해서도 여전히 조사 중으로 가해자를 특정하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 中 천년 역사 문화재 드론 충돌 논란…파손자는 한국인? [여기는 중국]

    中 천년 역사 문화재 드론 충돌 논란…파손자는 한국인? [여기는 중국]

    중국의 유명 문화재가 외국인 관광객이 날린 드론과 충돌해 파손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현지 소셜미디어에는 드론을 쏘아 올려 문화재 훼손 문제를 일으킨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인이라는 소문이 번지며 논란은 일파만파 확산되는 분위기다. 16일 신징바오 등 중국 매체는 지난 15일 허난성 안양 톈닝사에 있는 문봉탑(文峰塔) 일대에서 외국인 관광객 2명이 신고하지 않은 드론을 비행하며 문봉탑 외벽에 충돌시킨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문봉탑은 수나라 고조 때 건립된 톈닝사 내부에 위치한 것으로 5층, 총 38.65m에 달하는 이 지역을 대표하는 명물 고탑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에서는 지난 2001년 문봉탑을 국가 핵심 보호 문화재로 지정했을 정도다. 이날 외국인 관광객은 문봉탑 근처에서 드론을 띄웠으나, 탑 중간 지점에 드론이 충돌, 이후 문봉탑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후 관리 요원들이 출동해 현장에 있었던 외국인 관광객 두 명을 붙잡아 정확한 신원과 드론 비행 허가 여부 등을 조사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다만 안양시 문화재고고학연구소는 드론 충돌로 인해 문화재 일부가 파손됐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문봉탑 꼭대기에 드론이 충돌한 사실은 확인했으나, 큰 손상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문봉탑 외곽이 시멘트와 석회로 이뤄진 구조물이라는 점에서 쉽게 부서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지역에서의 드론 비행과 촬영 허가 여부 등에 대해서는 명시적으로 규정돼 있지 않았다”며 “관광객은 드론 비행 전 신고를 권장한다. 구체적인 상황은 시 문화재국에서 일률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드론 비행으로 논란이 된 외국인 관광객 두 명이 모두 한국인이라는 소문이 SNS를 통화 확산되면서 비판이 거세다. 광둥성에 거주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익명의 네티즌은 “문화재가 훼손되었든, 되지 않았든 드론을 신고도 하지 않은 채 띄운 것은 마땅히 처벌받아야 할 사안”이라고 꼬집었고, 또 다른 네티즌은 “1000년 이상의 가치를 가진 문화재에서 드론을 띄우기 전에는 반드시 관리사무소의 허가나 신고를 먼저 했어야 한다. 자칫 회복하기 어려운 문화재 훼손과 파손이 있을 수 있는 중대한 사건이니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한편, 관할 공안국과 문화재고고학연구소 측은 드론을 띄워 비행을 조종했던 외국 국적의 관광객 두 명의 국적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 조건 만남 50대男 유인해 망치 위협 돈 뜯은 10대들

    조건 만남 50대男 유인해 망치 위협 돈 뜯은 10대들

    조건만남을 원하는 50대 남성을 유인한 뒤 망치와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은 ‘조폭같은’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16일 특수강도 혐의로 10대 A군 등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4일 오전 9시 30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50대 남성 B씨를 협박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A군 일당은 이날 새벽 시간대 ‘고등학생 만날 사람’이라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B씨와 접촉했다. 오피스텔에 도착한 B씨가 10대 C양과 대화를 할 때 화장실에 숨어있던 A군 일당은 망치와 과도 등 흉기를 들고 위협했다. 이들은 미성년자와 성매매하려 한 사실을 약점 삼아 B씨에게 35만원의 돈을 뜯어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군 등 전원을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10대 들이 동종 전과가 없고 B씨가 실제로 맞거나 다치지 않아 구속하지 않고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롤스로이스男 법원서 “도주한 것은 아니다” 항변

    롤스로이스男 법원서 “도주한 것은 아니다” 항변

    약물에 취한 채 차를 몰다 행인에게 중상을 입힌 이른바 ‘롤스로이스 男’인 신모씨 측이 도주 혐의를 부인했다. 신씨의 변호인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 혐의 공판에서 “도주의 범의(범행 의도)를 갖고 현장을 이탈한 게 아닌 만큼 도주치상 혐의는 부인한다”고 밝혔다. 신씨 측은 형이 가중될 수 있는 도주치상 혐의는 일단 부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가법상 도주치상 혐의가 인정될 경우 초범이라도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 단순 교통사고보다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해 처벌 형량이 센 편이다. 신씨 측은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등 나머지 혐의는 인정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15일 범행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과 목격자를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신씨는 지난 8월 2일 미다졸람, 다이아제팜 등 향정신성 의약품을 두차례 투여받고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역 4번 출구 인근 도로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뇌사 상태에 빠트리고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로 지난달 6일 구속기소 됐다. 신씨는 사고 후 차량에서 휴대전화를 만지고 건물 잔해물만 일부 치우다가 6분 뒤 피해자를 그대로 둔 채 사고 현장을 떠났다. 그는 성형외과에 피해자 구조를 요청하러 갔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그가 병원 측과 약물 투약과 관련해 말을 맞추려 현장을 떠났다고 봤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신씨는 케타민 등 7종의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검출됐다. 그는 과거 두 차례 마약 전력이 있다.
  • ‘평범한 주민들이 돌연 약탈자로’..500명 떼로 옥수수밭 약탈 [여기는 중국]

    ‘평범한 주민들이 돌연 약탈자로’..500명 떼로 옥수수밭 약탈 [여기는 중국]

    평범한 주민 수백 명이 돌연 약탈 무리로 변신해 수확 중인 남의 옥수수밭에 들어가 옥수수를 대량으로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왕이망 등 중국 매체는 지난 14일 중국의 중부도시 허난성 저우커우시의 대형 옥수수밭에 무려 500명의 주민들이 몰려 수확한 옥수수를 무자비하게 약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무려 2000무(亩), 약 133만 3340㎡에 달하는 광활한 크기의 옥수수밭의 수확이 한창이었다. 당시 수확 중인 농기계 뒤를 따르던 평범한 주민들이 처음에는 수확하고 남은 땅에 떨어진 옥수수만 줍는 듯 했으나 이내 약탈자로 돌변해 앞다퉈 옥수수를 마대에 담기 시작했다. 상당수는 수확용 기계가 지나가면 마치 메뚜기떼처럼 달려 들었고, 일부는 이동 중인 농기계를 강제로 멈추려는 시도까지 하는 모습이었다.급기야 일부 주민들은 둑 인근에 삼륜차 등을 주차한 뒤 불법으로 약탈한 옥수수를 마대에 담아 달아나는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목격자들은 증언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공안과 공안 자동차가 여러 차례 경적을 울리며 경고했고, 무장한 특수 경찰까지 현장에 출동했으나 수백 명에 달하는 약탈자 무리를 제지하기에는 무리였다. 당시 주민들의 무자비한 약탈 행태는 목격자들이 촬영한 영상과 사진이 소셜미디어에 공유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 속 주민들의 약탈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이 광경을 보고 속 사정을 모르는 이들은 이 마을 일대에 심각한 기근이라도 든 줄 알았을 것”이라면서 “삼시세끼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식량이 있는 대로 마치 굶주린 이재민들처럼 행동하고 있다. 비문명적인 행태”라고 비판했다.주민들의 약탈로 사실상 올해 옥수수 수확을 망친 피해 업체는 관할 공안에 해당 사건을 신고했으나, 약탈자 무리들의 행태는 이후 이 지역 촌장이 도착해 확성기를 잡고 질서 유지를 당부할 때까지 계속해서 이어졌다. 피해 업체는 이날 약탈당한 옥수수 물량은 대략 500무에 해당하는 크기의 수확량이라고 추정했다.  이 사건을 SNS를 통해 목격한 네티즌들은 “마을 주민 중 일부는 타인의 재물을 강탈하는 행위가 위법이라는 것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면서 “도덕 관념이 희박한 사람들에게 법치주의과 도덕성에 대한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한 사건”이라고 반응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충격적인 사건을 통해 현대 문명 사회에서도 여전히 조화롭고 문명화된 사회 환경 구축에 대한 여러 가지 도전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면서 “사회 질서와 법 질서 수립을 위해 더 엄중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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