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출동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 박정민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 남구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587
  • 학원 화장실에서 여학생 흉기로 찌른 남학생 나흘만에 숨져

    학원 화장실에서 여학생 흉기로 찌른 남학생 나흘만에 숨져

    학원 화장실에서 또래 여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남학생이 끝내 숨졌다. 5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된 A군이 지난 4일 오후 5시쯤 아주대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 A군은 지난 1일 오후 3시 40분쯤 안산시 단원구 소재 모 학원 화장실에서 동급생인 B양을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얼굴과 손, 팔, 가슴 등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군은 범행 후 학원 건물을 빠져나온 뒤 인근 아파트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학원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당시 이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진 A군을 발견했다. A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뇌사 상태로 치료를 받아왔다. A군과 B양은 같은 학교 재학생으로, 학교에서는 같은 반이 아니지만 학원에서는 같은 반에서 수업을 받은 사이였다. 다만 A군과 B양은 그 이상의 관계가 없어 A군이 B양에게 범행을 저지른 이유는 미궁에 빠졌다. 경찰은 A군이 사망했지만, 범행 동기에 관한 수사는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다만 A군이 숨졌기 때문에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될 전망이다.
  • 킥보드 음주운전했는데 車면허 취소?… 법원 “지나친 처분”[법정 에스코트]

    킥보드 음주운전했는데 車면허 취소?… 법원 “지나친 처분”[법정 에스코트]

    2022년 10월 자정이 넘은 시간 세종시에 버스는 끊기고 택시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술을 마신 A씨는 집에 가기 위해 전동 킥보드를 탔는데 300m가량 주행하다 도로 턱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출동한 소방관은 A씨가 음주운전한 사실을 알게 됐고 경찰은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082%였던 A씨에게 제1종 보통 운전면허취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현행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은 자동차와 개인형 이동장치(전동 킥보드)의 구별 없이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인 상태에서 운전하면 면허를 취소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A씨는 “개인형 이동장치가 자동차에 비해 음주운전의 위험성이 현저히 낮은 점 등을 고려하면 면허취소 처분은 지나치게 가혹하다”며 처분을 취소해 달라고 소송을 냈습니다. 1심을 심리한 대전지법은 지난해 7월 “개인형 이동장치는 자동차에 비해 사고 시 타인의 생명이나 신체, 재물에 피해를 줄 위험성이 낮다”며 A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재판부는 “전동 킥보드를 타고 음주운전한 경우에 대해 차량과 아무런 차등을 두지 않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은 비례 원칙에 위반한 것”이라는 취지로 판단했습니다. 2심을 심리한 대전고법도 A씨의 손을 들어주긴 했지만 세부적인 판결 내용은 달랐습니다. 재판부는 “전동 킥보드가 차도나 자전거도로뿐만 아니라 통행이 금지된 인도, 횡단보도, 공원 등 광범위한 장소에서 사실상 운행되고 있다”며 “기동성이 우수해 음주운전의 위험성이 자동차 등보다 낮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개인형 이동장치를 음주운전한 경우 자동차와 다르게 취급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취지입니다. 다만 2심 재판부는 ▲A씨가 이번 사건 전에 음주운전을 한 적이 없고 ▲별다른 교통법규 위반 전력도 없는 점 ▲다른 사람에게 인적·물적 피해를 입히지 않은 점 ▲세종시에서 대전시까지 장거리 출퇴근을 해 운전면허가 중요한 생활수단이 되는 점 등을 고려해 면허취소 처분은 지나치다고 판결했습니다. 이 판결은 경찰이 상고해 대법원까지 갔지만 심리불속행(본안 심리 없이 상고 기각)으로 확정됐습니다.
  • 장마에 올스타전 울상

    장마에 올스타전 울상

    ●인천서 내일까지… 41년 만에 취소 우려 본격적인 장마로 주말 내내 비가 온다는 기상청 예보가 나오면서 5일과 6일로 예정된 프로야구 꿈의 무대 올스타전이 41년 만에 취소될까 우려가 나온다. 16년 만에 인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티켓이 매진된 상황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기상 상황이 흥행에 찬물을 끼얹을까 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4일 KBO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6시부터 북부리그(한화, 두산, LG, SSG, 고양)와 남부리그(상무, 롯데, KIA, kt, NC, 삼성) 간 퓨처스 올스타전이 펼쳐진다. 리그를 대표하는 8명의 거포가 프로야구 홈런 더비에 나선다. 6일에는 오후 6시부터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KBO 올스타전이 거행될 예정이다. 나눔 올스타(LG, NC, KIA, 한화, 키움)와 드림 올스타(kt, SSG, 두산, 롯데, 삼성)가 격돌한다. 문제는 날씨다. 기상청에 따르면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리는 5일 인천의 강수 확률은 90%에 달한다. 6일에는 온종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올스타전이 비로 취소된 건 단 한 번뿐이다. 1983년 7월 3일 인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올스타전이 비로 취소됐다. 이번에 올스타전이 취소된다면 역대 두 번째 사례가 된다. 비로 순연된 것도 2019년 단 한 번뿐이었다. 6일에도 비가 오면 규정에 따라 7일로 순연될 수 있다. 7일에도 경기 진행이 불가능해진다면 올해 올스타전은 취소된다. 앞서 KBO는 지난 3일 부상 등의 이유로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를 대신하는 박지환(SSG), 황성빈(롯데), 장현식(KIA), 송성문(키움) 등의 명단을 공개했다. ●양현종 500경기… 김광현 2100이닝 ‘위업’ 한편 이날 대구에서 열린 KIA와 삼성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양현종은 개인 통산 500경기 등판 기록을 수립했다. 리그 통산 55번째이자 KIA 소속 선수로는 4번째다. 창원에서 열린 SSG와 NC의 경기에서는 SSG선발 김광현이 1회를 마무리하며 역대 7번째로 개인 통산 2100이닝 기록을 세웠다. 김광현 이전에 2100이닝을 달성한 선수는 송진우, 양현종, 정민철, 이강철, 김원형, 배영수 등이다.
  • “방 배정이 뭐라고”···국힘 안양시의원, ‘식당 테이블 뒤엎고, 때리고’

    “방 배정이 뭐라고”···국힘 안양시의원, ‘식당 테이블 뒤엎고, 때리고’

    국민의힘 안양시의원들, 술자리 ‘난동’ 사과·해당 의원 탈당 권고경기도 안양시의회 국민의힘이 저녁 식사 자리에서 방 배정 문제를 놓고 동료 의원들에게 폭언하는 등 소란을 피운 같은 당 A 의원을 윤리위에 회부하고 탈당을 권고했다. 국민의힘 소속 안양시의원 7명은 4일 오후 안양시의회 1층 현관에서 최근 발생한 술자리 난동과 관련, 대시민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1일 발생한 지역 식당에서의 난동 행위에 대해 55만 안양시민들에게 사과를 드린다”라며 “저희 국민의힘 의원 모두는 이번 사건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며, 선제적 자정 차원에서 철저한 조사를 통해 해당 의원의 안양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중징계를 요청할 것을 의결했으며, 자진 탈당을 권고했다”라고 밝혔다. 사건의 발단은 후반기 의회 시작을 앞두고 국민의힘 의원끼리 의회 1층의 넓은 방을 5명의 의원이 원하면서 시작됐다.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9명이 지난 1일 지역의 한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의원실 배정을 두고 언쟁을 벌이던 중 A 의원이 동료 의원에 욕설과 함께 식당 집기를 파손시키는 등 난동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A 의원은 주먹으로 동료 의원의 가슴을 때렸고, 이를 말리는 한 의원은 식기 파편에 머리를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112 신고받고 경찰이 출동한 뒤에야 난동은 끝났다. 물의를 빚은 A 의원은 5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맨발로 진열 상품 집어던져’···SNS 달군 대만 쇼핑센터 진상손님 (영상)

    ‘맨발로 진열 상품 집어던져’···SNS 달군 대만 쇼핑센터 진상손님 (영상)

    대만 타이베이의 유명 쇼핑몰 매장에서 난동을 부리는 진상 손님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달 30일 오후2시14분(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플랫폼 스레드(Threads)에는 대만 타이베이101 쇼핑센터에서 난동을 부리는 여성의 모습이 공유됐다. 대만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영상 속 장소는 타이베이101 쇼핑센터 내의 찰스앤키스(Charles&Keith) 매장인 것으로 밝혀졌다.영상을 보면 핑크색 미니 드레스를 입은 맨발의 여성이 신던 것으로 추정되는 하이힐을 손에 쥔 채 허공을 향해 거친 말을 쏟아낸다. 이어 화를 참지 못한 듯 쇼핑센터 기둥에 하이힐을 내리치더니 이내 돌아서 매장으로 돌진한다. 매장에 들어선 이후부터는 상황이 더 심각해진다. 진열되어있는 백과 구두를 내키는 데로 쓸어 던지고, 보다 못한 한 손님이 나서자 언성을 높이며 삿대질로 응수한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자신을 말리는 매장 직원에게 “내가 다 사버릴 거야”고 소리치며 욕설을 퍼붓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는 시민들은 충격을 받은 듯 보인다.이날 현장을 목격했던 한 시민은 “매장을 둘러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떤 여자가 물건을 던지기 시작했다”면서 “정말 무서웠다”고 회상했다. 몇몇 목격자들은 영상 속 여성이 매장 직원을 공격했다고도 주장하고 있다. 여성은 신고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타이베이의 송데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여성에 대한) 신원 확인 서류가 없어 정확한 정보는 아직 알 수 없다”면서 사용하는 언어로 보아 태국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격양된 상태인데다 폭력적으로 행동해 원활한 의사소통이 어려워 정신건강 진단을 위해 의료 시설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피해를 본 찰스앤키스 매장 측은 “선글라스 두 쌍이 파손돼 약 25만원 상당의 손해를 입었다”면서 “본사와 법적 조치를 취할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 “기말고사 끝”…바다서 물놀이 하던 중학생 1명 사망

    “기말고사 끝”…바다서 물놀이 하던 중학생 1명 사망

    기말고사를 마치고 친구들과 바다에서 물놀이 하던 중학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분쯤 전남 목포시 죽교동의 한 유원지 앞 바다에서 중학생 A(14)군이 빠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A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에 의해 40여분 만에 해안가로부터 30m 떨어진 수심 3.5m 지점에서 발견됐다. A군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긴급이송됐지만 숨졌다. A군과 친구들은 이날 시험이 끝나고 유원지 인근 바다에서 물놀이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이 물에 빠진 곳은 해수욕장이 아닌 수영 금지구역으로, A군 일행이 이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함께 물놀이하던 친구들의 목격 진술을 확보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화장실서 여교사 불법촬영한 남중생… CCTV에 덜미

    화장실서 여교사 불법촬영한 남중생… CCTV에 덜미

    전북 전주시의 한 중학교에서 재학 중인 남학생이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여교사를 불법촬영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위반 혐의로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26일 오전 교내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휴대전화로 교사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어떤 남성이 여자화장실 밖으로 도망쳤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교내 폐쇄회로(CC)TV를 분석, A군을 특정해 붙잡았다. 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와 태블릿 등 증거물을 확보하고,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 중이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과거에도 영상을 촬영한 적이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 ‘전동킥보드 음주운전해도 차량 면허취소’ 정당?… 법원 판단은[법정 에스코트]

    ‘전동킥보드 음주운전해도 차량 면허취소’ 정당?… 법원 판단은[법정 에스코트]

    2022년 10월 자정이 넘은 시간 세종시에 버스는 끊기고 택시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술을 마신 A씨는 집에 가기 위해 전동 킥보드를 탔는데 300m가량 주행하다 도로 턱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출동한 소방관은 A씨가 음주운전한 사실을 알게 됐고 경찰은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082%였던 A씨에게 제1종 보통 운전면허취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현행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은 자동차와 개인형 이동장치(전동 킥보드)의 구별 없이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인 상태에서 운전하면 면허를 취소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A씨는 “개인형 이동장치가 자동차에 비해 음주운전의 위험성이 현저히 낮은 점 등을 고려하면 면허취소 처분은 지나치게 가혹하다”며 처분을 취소해 달라고 소송을 냈습니다. 1심을 심리한 대전지법은 지난해 7월 “개인형 이동장치는 자동차에 비해 사고 시 타인의 생명이나 신체, 재물에 피해를 줄 위험성이 낮다”며 A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재판부는 “전동 킥보드를 타고 음주운전한 경우에 대해 차량과 아무런 차등을 두지 않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은 비례 원칙에 위반한 것”이라는 취지로 판단했습니다. 2심을 심리한 대전고법도 A씨의 손을 들어주긴 했지만 세부적인 판결 내용은 달랐습니다. 재판부는 “전동 킥보드가 차도나 자전거도로뿐만 아니라 통행이 금지된 인도, 횡단보도, 공원 등 광범위한 장소에서 사실상 운행되고 있다”며 “기동성이 우수해 음주운전의 위험성이 자동차 등보다 낮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개인형 이동장치를 음주운전한 경우 자동차와 다르게 취급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취지입니다. 다만 2심 재판부는 ▲A씨가 이번 사건 전에 음주운전을 한 적이 없고 ▲별다른 교통법규 위반 전력도 없는 점 ▲다른 사람에게 인적·물적 피해를 입히지 않은 점 ▲세종시에서 대전시까지 장거리 출퇴근을 해 운전면허가 중요한 생활수단이 되는 점 등을 고려해 면허취소 처분은 지나치다고 판결했습니다. 이 판결은 경찰이 상고해 대법원까지 갔지만 심리불속행(본안 심리 없이 상고 기각)으로 확정됐습니다.
  • 강남서 어린이집 외벽 들이받은 70대…운전자 부부 부상

    강남서 어린이집 외벽 들이받은 70대…운전자 부부 부상

    서울 강남구의 한 골목에서 아내와 함께 차를 타고 가던 70대 운전자가 어린이집 외벽을 들이받아 병원에 옮겨졌다. 4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7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율현동의 한 골목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어린이집 외벽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했던 70대 아내 모두 부상을 입었다. A씨와 아내는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어린이집은 운영 시간이 끝나 내부가 비어 있었고 골목에도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검사 결과 A씨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블랙박스,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했다”며 “퇴원하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위험천만’ 美고속도로 옆 가로등에 묶인 강아지…남겨진 메모 보니

    ‘위험천만’ 美고속도로 옆 가로등에 묶인 강아지…남겨진 메모 보니

    미국에서 강아지가 한 장의 메모와 함께 고속도로 옆 가로등에 묶인 채 발견됐다. 3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뉴욕주 경찰은 사우스 스테이트 파크웨이 21번 출구 근처의 가로등에 강아지가 묶여 있다는 신고가 여러 차례 들어왔다고 밝혔다. 신고자 중 한명인 레이 키노네스는 “강아지는 고속도로에서 3~6m가량 떨어져 있었다”며 “짧은 목줄로 묶여 있어서 누울 수 없는 여유가 없어 보였다. 얼마나 오래 묶여 있었는지도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가로등에 묶여 있는 강아지와 메모, 그리고 밥그릇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모에는 “록시라는 이름을 가진 이 강아지는 훈련된 아메리칸 불마스티프 종이다. 나이는 네살로 몸에 벼룩이 없도록 목욕시켰다. 록시를 발견한다면 잘 보살펴 달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뉴욕의 나소 카운티 지방 검사인 앤 도넬리는 “이 고속도로는 뉴욕 롱아일랜드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위험한 고속도로 중 하나”라며 “강아지를 버릴 곳이 아니다”고 비난했다. 경찰에 의해 구조된 록시는 뉴욕의 한 동물 보호소로 옮겨졌다. 구조 당시 록시는 경찰이 다가가도 짖지 않고 얌전히 앉아있었다고 한다. 도넬리 검사는 “록시를 버린 주인은 동물을 유기한 혐의가 있어 경범죄로 기소될 수 있으며 록시에게서 학대 등의 흔적이 발견될 경우 경범죄에서 중범죄로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록시를 보호하고 있는 동물 보호소는 “록시의 몸에 전자칩이 없어 주인을 찾기 어렵다”고 전했다. 경찰은 록시의 주인이 누구인지 수사 중이다. 록시는 현재 저체중이긴 하지만 건강 상태는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미 수많은 사람이 록시를 입양하기를 희망해 동물 보호소에 등록을 마친 상황이라고 한다.
  • 손님 나타나자 “자물쇠 걸어!”…문 잠그고 경찰 신고한 무인점포 업주

    손님 나타나자 “자물쇠 걸어!”…문 잠그고 경찰 신고한 무인점포 업주

    울산의 한 무인점포에서 열 번 넘게 물건을 훔친 30대 남성 A씨가 붙잡혔다. 가게 주인 부부가 며칠 동안 잠복한 끝에 절도범을 붙잡아 경찰에 신고할 수 있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울산 중구의 한 무인매장에서 물건을 훔치려던 A씨가 이날 체포됐다. A씨는 지난달 7일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이 가게에서 아이스크림과 과자, 음료수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업주 B씨가 지난달 매출 정산 과정에서 매출액과 재고가 다소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A씨의 범행은 꼬리가 잡혔다. 수상히 여긴 B씨가 매장 내 폐쇄회로(CC)TV를 살펴보니 한 남성이 아이스크림, 과자, 음료수 등을 봉지에 담아 계산도 하지 않고 그대로 나가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었다. A씨는 주로 새벽 1~4시에 반팔 티셔츠에 슬리퍼 차림으로 가게를 찾아 범행했는데 확인된 피해액만 약 30만원이었다. 얼굴도 가리지 않은 채 범행을 저지른 그는 어떤 날에는 하루에 두 번 훔치는 간 큰 행동도 보였다. B씨는 A씨를 검거하기 위해 지난달 30일과 지난 1일 잠복했지만 용의자가 나타나지 않아 허탕을 쳤다. 지난 2일 밤 A씨가 안주류 몇 개를 들고 나간 것을 확인한 B씨는 매장 앞에 차를 대고 잠복했다. 잠복 후 2시간쯤 지나가 A씨가 나타났고, B씨 부부는 A씨가 점포 안으로 들어가자 미리 준비한 자물쇠로 점포 현관을 잠갔다. 가게 안에 갇힌 A씨는 몇 분 뒤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경찰에 최근 돈을 벌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A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하고 범행 동기와 기간, 정확한 피해 금액 등을 조사 중이다.
  • “끝까지 보기 힘들었다”…CCTV에 찍힌 ‘막대기 잔혹 살인 사건’ 전말

    “끝까지 보기 힘들었다”…CCTV에 찍힌 ‘막대기 잔혹 살인 사건’ 전말

    2021년 12월 일명 ‘막대기 살인 사건’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 피해자 유족 측이 사건 당시 경찰의 초동 대처가 미흡했다며 지난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는 과정에서다. 3일 JTBC가 공개한 서울 서대문구 한 어린이 스포츠센터 내부 CCTV 영상에는 2021년 12월 센터 대표 40대 한모씨와 20대 직원 A씨가 술을 마시는 모습이 담겼다. 센터 직원끼리 연말 송년회를 가졌는데 한씨와 A씨는 센터에서 술을 더 마셨다고 한다. 영상에 따르면 어깨동무를 하는 등 두 사람의 사이는 좋아 보였으나 오전 1시 30분쯤 A씨가 술을 바닥에 흘리자 한씨가 돌변하기 시작했다. 한씨는 바닥을 닦던 휴지를 A씨에게 먹으라고 강요하는가 하면 A씨의 몸에 올라탔다. 영상에 따르면 한씨는 A씨의 목을 조르다가 주먹과 발로 때리더니 청소기 봉을 떼어 와 무차별 폭행을 이어간다. 한씨가 봉이 휘어질 때까지 A씨를 때리다 봉을 집어 던지고 체육용 플라스틱 막대기를 휘두르는 모습도 담겼다. 한씨의 악행은 이어졌다. A씨가 의식을 잃은 듯 바닥에 쓰러져 있는데도 한씨는 생수통을 들어 물을 얼굴에 부었다. 그러던 한씨는 A씨의 바지와 양말을 벗긴 후 폭행을 하더니 경찰에 ‘어떤 변태가 와서 폭행한다’고 신고까지 했다. 이후 한씨는 문제의 막대기를 A씨의 몸에 넣기 시작했고 엽기적인 행동을 지속하다 살인 도구인 막대기를 뽑아 현관에 던졌다. 한씨의 구타는 50분간 200여차례 이어졌다고 JTBC는 전했다.A씨의 누나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화가 너무 많이 났다. (CCTV 영상을) 한 번에 처음부터 끝까지 볼 수가 없었고 중간중간 끊어봐도 보기가 참 힘들었다”고 말했다. 한씨는 A씨를 폭행하고 몸 안에 플라스틱 봉을 찔러넣어 장기 파열을 일으켜 살해한 혐의로 지난해 4월 징역 25년이 확정됐다. A씨의 유족 측은 지난해 10월 국가를 상대로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A씨의 누나는 JTBC에 “경찰이 처음에 출동했을 때 대처가 미흡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소를 제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족 측은 서울 마포경찰서와 서대문경찰서 소속 경찰관 6명이 출동 당시 A씨가 반소매 티셔츠 차림에 하의가 벗겨진 채 누워 있었음에도 옷을 덮어주고 맥박을 확인하는 등 생명 반응만을 확인한 후 철수해 적절한 보호 조치를 하지 않은 과실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JTBC 보도에 따르면 사건 당시 전체 CCTV 영상을 공개하지 않던 경찰은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한 뒤에야 전체 영상을 공개했다고 한다.
  • 대한항공 승무원 가방서 실탄 발견…“어릴 적 주웠던 것”

    대한항공 승무원 가방서 실탄 발견…“어릴 적 주웠던 것”

    태국 방콕으로 출국하려던 대한항공 소속 여성 승무원의 수하물에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7시 30분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태국 방콕행(KE0657) 항공기에 탑승하려던 대한항공 소속 승무원 A씨의 캐리어 가방에서 7.62㎜ 실탄 1발이 나왔다. 해당 실탄은 인천공항 보안검색과정에서 발견됐으며, 국군방첩사령부와 인천공항 폭발물처리반(EOD), 인천공항경찰단이 적발 현장으로 출동해 해당 실탄을 수거했다. A씨는 현장 진술에서 “어릴 적 이사할 때 주웠던 실탄을 캐리어에 넣었던 것을 알지 못했다”고 얘기한 뒤 비행기에 올라탔다. 경찰은 항공 지연을 막기 위해 일단 A씨를 출국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귀국하는 즉시 사건 경위를 정확히 파악할 예정이다”며 “현재 발견된 실탄이 권총용인지 소총용인지 정확히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회사 내부에서도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며 “A씨 귀국 후 실시될 예정인 경찰조사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다만 대한항공은 A씨에 대해 자체 조사를 한 결과 실탄을 고의로 기내에 반입하려던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최근 본가에서 어린 시절 사용한 파우치를 가져왔고, 이를 나중에 확인할 생각으로 가방에 보관했는데 그 안에 오래된 실탄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기내 항공안전 지침을 지키는 승무원의 가방에서 실탄이 적발된 데 대해 항공보안 교육을 강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대한항공의 경우 지난해 3월 필리핀 마닐라행 여객기 내에서 승객들이 실탄을 발견하기도 했다.
  • 광주, 그린벨트 풀어 신성장 산업 육성

    광주, 그린벨트 풀어 신성장 산업 육성

    광주시가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과 국내외 기업유치를 위해 광산구 미래차국가산업단지와 북구 의료특화산업단지 부지 등 총 385만㎡(약 116만 5000평)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한다. 광주시는 3일 정부 ‘지역전략사업 그린벨트 해제 가능 총량 예외사업’ 대상지로 광산구 일대 미래차국가산단 338만 4135㎡와 북구 월출동 일대 의료특화산단 46만 2287㎡ 등 2곳을 지정해 지난달 말 국토교통부에 신청했다. 지난 2월 울산에서 진행된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비수도권 개발제한구역 규제 혁신’의 후속 조치다. 국토부가 지정하는 지역전략사업에 선정되면 해제 가능 총량과 관계없이 그린벨트를 풀 수 있다. 현재 광주에서 해제 가능한 그린벨트 잔여 물량은 총 8.8㎢지만, 지금까지 지역에서 추진되거나 예정된 주요 사업에 필요한 전체 부지 면적은 이미 해제 가능한 그린벨트 총량을 넘어선 상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거나 국내외 핵심기업들을 유치하는 데 커다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정부는 비수도권 지자체들로부터 제출받은 지역전략사업 신청 대상지에 대해 오는 10월까지 국토연구원의 사전 검토를 거친 뒤 11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12월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그린벨트 해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축산농가 밀집 지역 악취 단속 ‘구멍’

    축산농가 밀집 지역 악취 단속 ‘구멍’

    ‘악취와의 전쟁’을 벌이는 자치단체들이 축산 악취 배출원을 특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행 악취 포집 방식으로는 악취를 배출하는 축산농가를 정확하게 찾아낼 수 없어 단속과 행정처분을 제대로 못 하는 실정이다. 3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집단 민원의 원인이 되는 악취를 근절하기 위해 악취관리지역을 지정하는 등 강력한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악취 포집 방식은 악취물질을 배출하는 축산 농가를 정확히 가려내는 데 한계가 있다. 이는 축산 농가 부지 경계선에 설치한 악취 포집기가 어느 농가에서 악취를 배출했는지 정확하게 가려내는 기능이 없기 때문이다. 악취는 바람의 방향에 따라 수시로 확산하기 때문에 축사 밀집 지역에 설치한 악취 포집기는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다. 축산농가들도 이런 약점을 악용해 증거를 제시하라며 적반하장으로 문제를 제기하기 일쑤다. 전북도 관계자는 “악취 민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장비를 투입해도 어느 농가에서 악취가 배출됐는지 정확하게 짚어내기 어렵다”며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축사 밀집 지역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포괄적으로 관리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시청역 참사 이틀 만에… 70세가 몰던 택시 병원 돌진

    시청역 참사 이틀 만에… 70세가 몰던 택시 병원 돌진

    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에 70세 운전자가 몰던 택시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1명이 중상, 2명이 경상을 입었고 사망자는 없었다. 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고령 운전자가 몰던 차가 인도로 돌진한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로 9명이 사망한 뒤 이틀 만에 또다시 차량 돌진 사고가 발생한 터라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5분쯤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로 택시가 돌진하면서 3명이 다쳤다. 사고로 차량 4대, 콘크리트 타일로 된 응급실 벽면도 파손됐다. 경찰은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차가 응급실로 돌진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이 현장에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운전자 A(70)씨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다. 임의동행으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은 A씨는 “손님을 내려 주고 유턴하다 사고가 났다”, “사고 당시 상황은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씨는 사고 직후 주변에 “급발진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조사에서는 ‘급발진으로 인한 사고’라는 진술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은 시청역 역주행 사고를 언급하면서 또다시 도심 한복판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에 불안감을 토로했다. 의료원에 있던 한 환자는 “부서진 차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시청역 사고도 그렇고, 전혀 사고가 날 것 같지 않은 장소에서 사고가 나니 불안하다”고 했다. 또 다른 환자는 “무서워서 병원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다 다 치우고 나서야 나와 본 것”이라고 말했다.
  • 시청역 사고 이틀 만에, 70세 기사가 몰던 택시,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로 돌진…부상자 2명

    시청역 사고 이틀 만에, 70세 기사가 몰던 택시,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로 돌진…부상자 2명

    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에 70세 운전자가 몰던 택시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1명이 중상, 2명이 경상을 입었고 사망자는 없었다. 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고령 운전자가 몰던 차가 인도를 돌진한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로 9명이 사망한 뒤 이틀 만에 또다시 차량 돌진 사고가 발생한 터라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5분쯤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로 택시가 돌진하면서 3명이 다쳤다. 사고로 차량 4대, 콘크리트 타일로 된 응급실 벽면도 파손됐다. 경찰은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차가 응급실로 돌진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이 현장에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운전자 A(70)씨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다. 임의동행으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은 A씨는 “손님을 내려주고 유턴하다 사고가 났다”, “사고 당시 상황은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씨는 사고 직후 주변에 “급발진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조사에서는 ‘급발진으로 인한 사고’라는 진술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은 시청역 역주행 사고를 언급하면서 또다시 도심 한복판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에 불안감을 토로했다. 의료원에 있던 한 환자는 “부서진 차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시청역 사고도 그렇고, 전혀 사고가 날 것 같지 않은 장소에서 사고가 나니 불안하다”고 했다. 또 다른 환자는 “쿵쿵쿵 소리가 여러 번 났고, 사람 우는 소리가 들렸다”며 “무서워서 병원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다 다 치우고 나서야 나와본 것”이라고 전했다.
  • 광주시, 미래차·의료특화산단 116만평 그린벨트 해제 나선다

    광주시, 미래차·의료특화산단 116만평 그린벨트 해제 나선다

    광주시가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과 국내외 기업유치를 위해 광산구 미래차국가산단과 북구 의료특화산단 부지 등 총 385만㎡(116만5000평)의 개발제한구역(GB·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한다. 지방 소멸 위기 대응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비수도권에서 지역전략사업을 시행할 경우 해당 부지는 ‘그린벨트 해제가능 총량’에서 제외키로 한 정부 방침에 따른 것이다. 광주는 그동안 개발 가능용지 절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 온 만큼 이들 2개 산단 부지가 그린벨트 해제 가능 총량에서 제외될 경우 지역내 신규 산단 조성 등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3일, 정부 ‘지역전략사업 그린벨트 해제 가능 총량 예외사업’ 대상지로 광산구 일대 미래차국가산단 338만4135㎡(102만평)와 북구 월출동 일대 의료특화산단 46만2287㎡(14만평) 등 2곳을 지정해 지난달 말 국토교통부에 신청했다. 지난 2월 울산에서 진행된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비수도권 개발제한구역 규제 혁신’의 후속 조치다. 국토교통부가 지정하는 지역전략사업에 선정되면 해제 가능 총량과 관계없이 그린벨트를 풀 수 있게 된다. 현재 광주에서 해제 가능한 그린벨트 잔여 물량은 총 8.8㎢(266만평)지만, 지금까지 지역에서 추진되거나 예정된 주요 사업에 필요한 전체 부지 면적은 이미 해제 가능한 그린벨트 총량을 넘어선 상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거나 국내외 핵심기업들을 유치하는 데 커다란 어려움을 겪어왔다. 광주시는 그러나 이번 신청에서 248만평 규모의 그린벨트를 차지하고 있는 광주 군공항 부지는 일단 제외시켰다. 군공항 부지 가운데 절반 가량이 ‘보전가치가 높아 개발 자체가 원칙적으로 금지된’ 환경평가 1·2등급지로, 해제되는 만큼의 그린벨트 대체지를 확보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오는 10월로 예정된 추가 신청때까지 대체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비수도권 지자체들로부터 제출받은 지역전략사업 신청 대상지에 대해 오는 10월까지 국토연구원의 사전 검토를 거친 뒤 11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12월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그린벨트 해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전국적으로 몇 곳을 선정해 최종적으로 그린벨트를 해제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광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광주는 대규모 개발이 가능한 땅이 거의 없어 신규 산단 조성이나 국내외 기업유치에 막대한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미래차산단과 의료특화산단이 전략사업지로 선정되면 해제 가능한 지역내 그린벨트가 크게 늘어나 지역 성장동력 마련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지자체 축산 악취 배출원 특정 어려워 단속에 한계

    지자체 축산 악취 배출원 특정 어려워 단속에 한계

    ‘악취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자치단체들이 축산 악취 배출원을 특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행 악취 포집 방식으로는 악취를 배출하는 축산농가를 정확하게 찾아낼 수 없어 단속과 행정처분을 제대로 못 하는 실정이다.3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집단 민원의 원인이 되는 악취를 근절하기 위해 악취관리지역을 지정하는 등 강력한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전국 악취관리지역은 12개 시도에 54곳이나 된다. 법을 위반한 악취 배출원을 가려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현행 악취 포집 방식은 악취물질을 배출하는 축산 농가를 정확히 가려내는 데 한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축사가 밀집된 지역은 악취를 배출하는 농가를 특정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는 축산 농가 부지 경계선에 설치한 악취 포집기가 어느 농가에서 악취를 배출했는지 정확하게 가려내는 기능이 없기 때문이다. 악취는 바람의 방향에 따라 수시로 확산하기 때문에 축사 밀집 지역에 설치한 악취 포집기는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다. 축산농가들도 이런 약점을 악용해 악취가 자신의 농가에서 배출됐다는 증거를 제시하라며 적반하장식으로 문제를 제기하기 일쑤다. 전북 김제시의 경우 축산농가들이 밀집한 용지면 신흥마을 등에 무인 악취 포집기 5대를 설치해 연중 시료를 채취하고 있으나 규정 위반 농가를 가려내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실시간으로 악취 배출을 지자체에 알려주는 무인 악취 포집기는 법적으로 인정받지도 못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악취 민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장비를 투입해도 어느 농가에서 악취가 배출됐는지 정확하게 짚어내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축사 밀집 지역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포괄적으로 관리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울면 들킬까봐”…갓난아기 발로 밟아 숨지게 한 20대 미혼모

    “울면 들킬까봐”…갓난아기 발로 밟아 숨지게 한 20대 미혼모

    출산 직후 아기를 질식으로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구속됐다. 3일 충북 충주경찰서는 자신이 낳은 아기를 살해한 A(21)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5일 충주시 연수동의 아파트에서 출산한 A씨는 아기가 울자 얼굴을 발로 눌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일 오전 11시쯤 A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아이는 탯줄이 붙은 채 숨진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아기를 낳았는데 숨을 쉬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국과수 부검을 통해 자가 호흡하고 있었던 사실이 드러나자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그는 “가족들에게 임신 사실을 숨겨왔는데, 아이의 울음소리가 새어 나가면 출산한 것을 들킬까 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그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청주지법 충주지원은 “범죄가 중대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난 2월 영아살해죄가 폐지됨에 따라 A씨에게는 살인 혐의가 적용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