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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 맘 10시 출근제’ 도입 기업 장려금

    ‘초등 맘 10시 출근제’ 도입 기업 장려금

    경북도는 ‘초등 맘 10시 출근제’를 시행하는 기업에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저출생 극복과 아이 돌봄에 기업 협력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중소기업이 초등학교 1∼3학년을 둔 근로자(부모)의 출근 시간을 한 시간 늦춰주거나 한 시간 일찍 퇴근하도록 하면 최대 100만원을 지급한다. 근로 시간 단축제를 1개월 도입하면 1명당 40만원, 2개월은 70만원, 3개월은 100만원의 기업 장려금을 제공한다. 도는 올해 40명 정도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하고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를 경북광역새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도는 앞으로 근로 시간 단축제도 도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부모가 직접 돌볼 수 있게 기업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최은정 도 여성아동정책관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이 절실하다”며 “장려금 지원사업이 마음 편히 자녀를 돌볼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부고속도 판교IC 부근 화물차간 사고…출근시간 정체극심

    경부고속도 판교IC 부근 화물차간 사고…출근시간 정체극심

    19일 오전 6시쯤 경기 성남시 수정구 경부고속도로 판교 분기점 부근 서울 방면 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25t 화물차량과 40대 B씨가 운전하던 20여t 덤프트럭이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해 출근길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중상을, B씨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이들의 화물차량과 덤프트럭이 도로 위로 전도됐고, 이 과정에서 덤프트럭에 실려 있던 모래가 도로에 쏟아졌다. 이로 인해 당국은 전체 5차로 중 1∼4차로의 차량 통행을 막고 사고 수습 작업을 진행 중이다. 출근 시간과 겹치면서 사고 지점 인근에는 오전 7시 현재 6∼7㎞의 긴 차량 정체가 이어졌다. 경찰은 사고 복구에 최소 1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어 정체는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는 3∼4차로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나 구체적인 경위는 아직 조사되지 않았다”며 “도로 위에 모래가 쏟아져 복구에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 시어머니 차로 친 며느리 ‘오열’…“7년을 매일 찾아가 돌봐”

    시어머니 차로 친 며느리 ‘오열’…“7년을 매일 찾아가 돌봐”

    한밤중에 마당에 누워 있던 시어머니가 며느리의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평소 며느리는 치매를 앓고 있던 시어머니를 아침저녁으로 돌봤던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분쯤 익산시 성당면에서 A(55)씨가 마당에 누워있던 시어머니 B(91)씨를 차로 치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골목길에서 마당으로 진입하다 시어머니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치매를 앓고 있던 B씨는 며느리가 오기 2시간 전부터 마당에 나와 있다 그대로 잠이 든 것으로 조사됐다.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A씨는 7년 전부터 시어머니를 돌봤다고 한다. B씨가 거동이 불편해지자 A씨 부부는 요양병원으로 모시고 싶어 했지만 B씨는 “고향 집에서 자다가 죽고 싶다”면서 이곳에서 혼자 생활해왔다. A씨는 매일 오전 8시 40분쯤 B씨의 집을 찾았고, B씨가 주간보호센터에 있는 동안 직장에서 근무를 했다. 이후 오후 4시 40분쯤 B씨의 귀가 시간에 맞춰 돌아와 식사 등을 챙겼다. 수도권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A씨의 남편은 집안 곳곳에 CCTV를 설치하고, 금요일 오후에 익산으로 내려와 어머니를 돌보다 일요일 저녁이나 월요일 새벽에 출근하는 생활을 반복했다. 사고가 발생한 날에도 A씨는 B씨를 돌보기 위해 골목길에서 우회전해 마당으로 진입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사고 직후 충격에 말을 잇지 못하고 오열했다고 한다. 마을 주민들은 연합뉴스에 “딸도 아니고 요즘 그런 며느리가 어디 있다고…. 요즘 그런 효부가 어디 있느냐. 고생, 그 생고생 다 해놓고 안타까워서 환장하겠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현재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골에 있는 주택 주변이 어두운 데다 마당 진입 시 시야 확보가 어려워 운전자가 마당에 누워있던 시어머니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사고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정민 아나운서, ‘극T’ 남편 폭로… “내가 이런 취급 받아야 하나”

    이정민 아나운서, ‘극T’ 남편 폭로… “내가 이런 취급 받아야 하나”

    프리랜서 아나운서 이정민이 성격이 다른 남편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한다. 19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이정민 아나운서와 이비인후과 의사 남편인 박치열이 출연한다. 이정민은 남편이 공감 능력이 없어 서운하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최근 자신이 굉장히 아팠던 날 남편이 걱정해주기는커녕 “왜 그렇게 자주 아프냐”고 반응해 “왜 내가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냐”며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공개한다. 오은영 박사는 결별이나 이혼의 원인 1위가 성격 차이임을 언급하며 이정민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감정을 주고받는 것이 중요한 ‘감정형’이지만 박치열은 이성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형’이라서 대화할 때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고 진단한다. 한편 이정민은 남편이 자기 말에 공감해주지 않을 땐 마음이 평행선처럼 느껴져 힘들다고 밝힌다. 심지어 첫째 출산을 앞두고 7시간 진통할 때도 남편은 “다음 날 출근이 있으니 좀 자겠다”고 반응했다고. 박치열은 상대방을 배려해주는 게 ‘감정형’의 장점인데 아내인 이정민이 그러지 않는 것 같아 속상할 때도 있다고 털어놓는다. 두 사람의 상처를 들은 오 박사는 사전에 검사한 결혼 만족도 검사 결과를 토대로 부부를 위한 관계 회복법을 조언한다.
  • ‘생후 170일 아기’ 안고 생방송 출연한 아나운서, 무슨 일?

    ‘생후 170일 아기’ 안고 생방송 출연한 아나운서, 무슨 일?

    MBC 임현주 아나운서가 생후 170일 된 딸과 생방송 프로그램 오프닝을 열었다. 18일 방송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에는 임현주 아나운서가 자신의 딸 아리아와 동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현주 아나운서는 저출산에 관한 방송 내용을 소개하기 위해 딸과 함께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보시는 것처럼 오늘은 ‘노키즈존’이 아니다. 벌써 예상하지 못한 행동들이 나오고 있다. 내 인이어를 잡아당길 수 있고 울 수도 있고 보챌 수도 있을 건데 아이의 자연스러운 모습이니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엄마, 아빠들이 육아와 일을 마음껏 행복하게 병행할 수 있는 사회가 하루빨리 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방송 이후 그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낯선 장면에 놀라셨을 텐데 함께 지켜봐 주신 시청자들께도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새벽부터 함께 출근하느라 피곤했을 텐데 생방송 뒤 이어진 촬영까지 다 마치고 잠든 아리아. 훗날 아리아가 오늘을 기억하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겠다’ 말해줄 수 있다면 좋겠어”라고 적었다. 임 아나운서는 부산 KNN(2010), KBS 광주방송·JTBC(2011)를 거쳐 2013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2018년 안경을 쓰고 ‘뉴스투데이’를 진행해 화제가 됐었다. 임 아나운서는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제가 기억하기로는 지상파 여자 앵커가 뉴스를 진행하면서 안경을 쓴 사례는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7월부터 프로그램 MC를 맡고 있는 임 아나운서는 지난해 초 영국인 출신 베스트셀러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해 건강한 딸 아리아를 출산했다.
  • 출근길 5∼10도 뚝… 당분간 꽃샘추위 계속

    출근길 5∼10도 뚝… 당분간 꽃샘추위 계속

    주말까지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졌지만 비가 그친 뒤 찬 공기가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당분간 출근길에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아침은 맑지만 내륙에서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18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5도로 전날보다 5~10도 정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더 춥게 느껴지겠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기상청은 17일 오후 9시 경기 북부·강원·충청·경북·호남 등 내륙 곳곳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낮에는 10도 이상으로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매우 큰 만큼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지난 주말 기승을 부렸던 올봄 첫 황사는 해소되겠지만 대기는 전국적으로 건조하겠다. 강원 영동과 일부 경상권 등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강한 바람도 불고 있어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 출근 전, 퇴근 후도… 워킹맘은 독박육아

    출근 전, 퇴근 후도… 워킹맘은 독박육아

    자녀 돌봄, 女 12시간·男 5시간일과 시간 외에는 어머니의 몫외벌이도 아버지는 별 차이 없어성인 52%만 “결혼할 생각 있다”“노동시장 돌봄·일 균형 잡혀야” 맞벌이 가구라 하더라도 여성이 아이를 돌보는 시간은 남성의 두배가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육아 부담이 여전히 여성에게 집중된 가운데 우리나라 성인의 절반만 결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결혼할 의향은 남성보다 10% 포인트 가까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각각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젠더 관점의 사회적 돌봄 재편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0~7세 영유아를 둔 5530명(여성 3564명·남성 19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맞벌이 가구 아동 어머니의 하루 평균 돌봄 시간은 11.69시간이었다. 어린이집·유치원 등 돌봄 기관이 7.76시간, 아동의 아버지 4.71시간, 아동의 조부모는 3.87시간 순이었다. 어머니의 돌봄 시간이 아버지보다 2.5배 수준인 셈이다. 이는 출근 전과 퇴근 이후 돌봄 부담이 어머니에게 쏠려서다. 하루를 30분 단위로 쪼개 돌봄 방법을 분석해보니,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까지 어머니가 아이를 돌보는 비율은 60~80%이지만 같은 시간대 아버지는 10%대였다. 일과 시간에는 돌봄 기관이나 아동의 조부모 등이 아이들 돌보다 퇴근 무렵에는 다시 어머니 몫이 된다. 오후 6시 기준 0~2세 영아를 둔 맞벌이 가구에서 돌봄 비율은 어머니 55.2%, 아버지 20.2%, 조부모 15.5%, 어린이집·유치원 5.9% 등으로 분석됐다. 3~7세 유아 가정도 양상은 비슷했다. 비맞벌이 가구에서 아동의 어머니가 감당하는 하루 평균 돌봄 시간은 15.63시간, 아동의 아버지는 4.40시간이다. 맞벌이 가구와 비교했을 때 어머니 돌봄 시간은 약 3시간 더 늘었지만, 아버지는 별 차이가 없었다. 연구진은 “맞벌이 가구의 돌봄은 결국 아동의 어머니나 기관의 돌봄 시간을 늘려 진행되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기관에서 등·하원 시간을 연장하는 데 비용을 부담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맞벌이 가구는 76.0%나 됐다. 1시간당 평균 희망 지불 비용은 1만 2800원이다. 다만 27.4%만 ‘외국인 가사 도우미 제도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8월 8~25일 전국 19~49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법률혼 상태가 아닌 응답자 1059명 중 51.7%만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결혼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은 24.5%나 됐다. 성별을 나눠보면 남성(56.3%)이 여성(47.2%)보다 결혼하려는 의향이 높았다. 전체 설문 대상자 중 46.0%는 ‘아이를 낳지 않을 생각’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28.3%만 자녀 계획이 있었다. 아이가 없는 기혼자(동거·사실혼·법률혼 포함)도 아이를 낳을 생각이라는 응답은 46.5%에 그쳤다. 이들은 저출산의 원인으로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 어려운 구조’(8.72점)를 지목했다. 김영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돌봄과 일의 균형이 가능한 노동 시장을 구축하고, 믿을 수 있는 공적 돌봄이 마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소영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도 “(일·가정 양립 정책) 이용도를 높이는 등 적극적 홍보와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맞벌이인데’…여성의 돌봄 시간, 남성의 2.5배 수준

    ‘맞벌이인데’…여성의 돌봄 시간, 남성의 2.5배 수준

    맞벌이 가구라 하더라도 여성이 아이를 돌보는 시간은 남성의 두배가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육아 부담이 여전히 여성에게 집중된 가운데 우리나라 성인의 절반만 결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결혼할 의향은 남성보다 10% 포인트 가까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각각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젠더 관점의 사회적 돌봄 재편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0~7세 영유아를 둔 5530명(여성 3564명·남성 19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맞벌이 가구 아동 어머니의 하루 평균 돌봄 시간은 11.69시간이었다. 어린이집·유치원 등 돌봄 기관이 7.76시간, 아동의 아버지 4.71시간, 아동의 조부모는 3.87시간 순이었다. 어머니의 돌봄 시간이 아버지보다 2.5배 수준인 셈이다. 이는 출근 전과 퇴근 이후 돌봄 부담이 어머니에게 쏠려서다. 하루를 30분 단위로 쪼개 돌봄 방법을 분석해보니,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까지 어머니가 아이를 돌보는 비율은 60~80%이지만 같은 시간대 아버지는 10%대였다. 일과 시간에는 돌봄 기관이나 아동의 조부모 등이 아이들 돌보다 퇴근 무렵에는 다시 어머니 몫이 된다. 오후 6시 기준 0~2세 영아를 둔 맞벌이 가구에서 돌봄 비율은 어머니 55.2%, 아버지 20.2%, 조부모 15.5%, 어린이집·유치원 5.9% 등으로 분석됐다. 3~7세 유아 가정도 양상은 비슷했다. 비맞벌이 가구에서 아동의 어머니가 감당하는 하루 평균 돌봄 시간은 15.63시간, 아동의 아버지는 4.40시간이다. 맞벌이 가구와 비교했을 때 어머니 돌봄 시간은 약 3시간 더 늘었지만, 아버지는 별 차이가 없었다. 연구진은 “맞벌이 가구의 돌봄은 결국 아동의 어머니나 기관의 돌봄 시간을 늘려 진행되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기관에서 등·하원 시간을 연장하는 데 비용을 부담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맞벌이 가구는 76.0%나 됐다. 1시간당 평균 희망 지불 비용은 1만 2800원이다. 다만 27.4%만 ‘외국인 가사 도우미 제도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8월 8~25일 전국 19~49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법률혼 상태가 아닌 응답자 1059명 중 51.7%만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결혼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은 24.5%나 됐다. 성별을 나눠보면 남성(56.3%)이 여성(47.2%)보다 결혼하려는 의향이 높았다. 전체 설문 대상자 중 46.0%는 ‘아이를 낳지 않을 생각’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28.3%만 자녀 계획이 있었다. 아이가 없는 기혼자(동거·사실혼·법률혼 포함)도 아이를 낳을 생각이라는 응답은 46.5%에 그쳤다. 이들은 저출산의 원인으로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 어려운 구조’(8.72점)를 지목했다. 김영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돌봄과 일의 균형이 가능한 노동 시장을 구축하고, 믿을 수 있는 공적 돌봄이 마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소영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도 “(일·가정 양립 정책) 이용도를 높이는 등 적극적 홍보와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내일 출근길 영하권 ‘꽃샘추위’…황사는 오늘 밤 해소

    내일 출근길 영하권 ‘꽃샘추위’…황사는 오늘 밤 해소

    주말까지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졌지만 비가 그친 뒤 찬 공기가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당분간 출근길에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아침은 맑지만, 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18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5도로 전날보다 5~10도 정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더 춥게 느껴지겠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기상청은 17일 오후 9시 경기 북부·강원·충청·경북·호남 등 내륙 곳곳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낮에는 10도 이상으로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매우 큰 만큼 건강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번 주말 기승을 부렸던 올봄 첫 황사는 해소되겠지만 대기는 전국적으로 건조하겠다. 강원 영동과 일부 경상권 등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표된 상태다. 강한 바람도 불고 있어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19일에는 강원도 일부 지역엔 눈이, 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 곳곳에서는 천둥이나 번개가 치는 등 요란한 비가 내리겠다.
  • 언론단체 “황상무 발언, 모든 기자들에 대한 위협” 해임 요구…MBC 기자회 “경악스러운 언론관” 비판

    언론단체 “황상무 발언, 모든 기자들에 대한 위협” 해임 요구…MBC 기자회 “경악스러운 언론관” 비판

    한국기자협회 등 언론단체들이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해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황 수석은 전날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MBC는 잘 들어”라며 과거 군 정보사의 언론인 테러 사건을 거론해 논란을 빚었다. 한국기자협회는 15일 성명에서 “황 수석이 평생 군사독재에 맞서다 지금은 고인이 된 오홍근 기자에 대한 만행을 태연하게 언급한 것은 언론의 비판이 불편하다고 느끼면 모든 기자를 표적으로 ‘테러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위협이나 마찬가지”라며 황 수석에 대한 해임과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이어 기자협회는 황 수석이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북한 개입설에 사실상 무게를 싣는 말도 서슴지 않았다”며 5·18 민주화운동 유가족에게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방송기자연합회·한국영상기자협회·한국PD연합회도 공동성명을 통해 “시민사회수석이 농담이라며 과거의 언론인 테러를 언급한 것은 해당 방송사뿐 아니라 방송 언론계 전체에 대한 협박”이라며 사퇴를 요구했다. MBC 기자회도 “황 수석의 발언은 정부에 비판적인 언론에 대한 대통령실의 인식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과거 국가권력에 의해 자행된 언론인 테러를 태연하게 말할 수 있는 언론관이 경악스럽다”고 비판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도 “향후 MBC에 어떤 일도 할 수 있다는 겁박”이라고 규정했다. KBS 기자 출신인 황 수석은 지난 14일 MBC를 포함한 대통령실 출입기자들과의 오찬에서 “MBC는 잘 들어. 내가 정보사 나왔는데 1988년에 경제신문 기자가 압구정 현대 아파트에서 허벅지에 칼 두 방이 찔렸다”고 발언해 도마에 올랐다. 황 수석은 발언 경위를 묻는 MBC의 질문에 “과거에 그런 일이 있었다고 이야기한 차원”이라며 “농담”이라고 해명했다. 오홍근 회칼 테러 사건은 1988년 당시 정부에 비판적인 논조로 기사를 써왔던 오 기자가 출근길에 군 정보사 군인들로부터 습격을 당해 중상을 입은 사건이다. 황 수석은 또 5·18 민주화운동 관련해 “계속 해산시켜도 하룻밤 사이에 4~5번이나 다시 뭉쳤는데 훈련받은 누군가가 있지 않고서야 일반 시민이 그렇게 조직될 수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배후가 있다고 의심이 생길 순 있지만 다만 증거가 없으면 주장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 고양시, 지하철 3호선 대체 교통수단 투입 등 긴급조치

    고양시, 지하철 3호선 대체 교통수단 투입 등 긴급조치

    경기 고양시는 15일 지하철 3호선 열차운행 중단으로 인해 역사가 혼잡하기 때문에 타 교통 수단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코레일의 복구상황을 확인중이며, 기존 버스노선을 서울 구파발까지 연장운행 및 증편하고 셔틀버스를 지원하는 등 긴급대책을 추진 중이다. 현재 052번(고양~삼송), 053번(고양~삼송)버스를 구파발까지 긴급 연장운행하고 790번, 799번, 730번 등 서울행버스와 66번(파주~서울 가좌역) 버스도 증차 운행 중이다. 서울로 가는 도심행 광역버스들의 입석제한도 임시적으로 해제했다. 시는 고양시청 직원용 통근버스 운행을 취소하고 대신 백석~구파발, 정발산~구파발, 대화~구파발 구간 셔틀버스로 운행 중이다. 전세버스 8대를 동원하여 대화~지축, 마두~지축, 화정~지축, 대화~구파발 구간에 각 2대씩 운행 중이다. 대화역~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구간도 임시버스를 긴급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날 아침 6시 50분부터 정발산역, 원당역, 삼송역 등을 연이어 방문하여 현장상황을 확인하고 대체교통수단 운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갑작스러운 3호선 지하철 운행 중단으로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발생하고 각 지하철 역사가 혼잡한 상황”이라며 “코레일, 버스업체 등과 긴밀하게 상황을 공유하고 시 차원의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 ‘단전’ 수도권 전철 3호선, 5시간만에 전력 복구… 운행 재개

    ‘단전’ 수도권 전철 3호선, 5시간만에 전력 복구… 운행 재개

    15일 오전 4시 30분쯤 단전이 발생해 운행에 차질을 빚었던 서울 지하철 3호선이 5시간 여만에 양 방향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서울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지하철 3호선 전 구간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구간에서 양 방향으로 열차가 정상 운행되고 있다. 다만 전기공급 장애 원인 파악 등을 위해 오늘(15일) 하루 서울 방향 열차는 원당역에서 정차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대화 방면 상행 열차는 원당역에도 정차한다. 코레일은 사고 직후 긴급복구반을 출동해 단전 사고 발생 약 5시간 40분 만에 전기공급 장애를 복구했다. 코레일은 “장애는 복구됐으나 그 여파로 상하행선 전동열차가 연쇄적으로 지연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3호선에선 이날 오전 4시 32분쯤부터 대화역 방면 원흥~원당 구간에 단전이 발생했다. 또 지축~오금역 전 구간 열차 운행도 지연됐다. 코레일은 긴급 복구 작업에 돌입해 약 5시간 만인 오전 9시 29분쯤 전기 공급을 복구했다. 코레일 측은 전기 공급 후 40여 분간 안전조치를 마치고 3호선 전 구간 운행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단전으로 이 구간을 주로 이용하는 경기 고양·파주 및 서울시민들이 출근길에 큰 불편을 겪었다. 3호선 종점인 일산 대화역 주변 도로는 열차 대신 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들과 차량이 뒤엉켜 경찰이 출동해 교통 정리에 나서기도 했다. 경기 고양시는 각종 버스노선을 서울 구파발까지 연장 운행·증편하고 셔틀버스를 동원하는 등 대응했다. 반대 방향인 대화행 열차는 구파발역에서 회차해 돌아가고 있어 구파발역부터 상행선 이용은 불가능했다. 코레일은 출근길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버스 등을 이용하라고 안내방송을 했다. 고양시도 이 구간 전기 장애 발생으로 운행이 중단 중이라며 역마다 극심한 혼잡이 발생하고 있어 타 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금까지 구파발까지 긴급 연장운행되는 버스는 67번(파주~화정), 052번(고양~삼송), 053번(고양~삼송)이며, 대화역에서 DMC까지 임시버스가 긴급운행했다.
  • 수도권 지하철 3호선 단전…출근길 교통대란

    수도권 지하철 3호선 단전…출근길 교통대란

    15일 오전 4시 30분쯤 서울 지하철 3호선 경기 고양 원당역에서 원흥역 구간에서 단전이 발생했다. 코레일과 고양시 등에 따르면 이 구간에 전기공급이 끊겨 복구작업 중이며, 현재 대화역에서 지축역까지는 1개 선로만 운행 중이다. 이 선로를 이용해서 출근길 서울방향 열차가 지연 운행중이다. 반대방향인 대화행 열차는 구파발역에서 회차해 돌아가고 있어 구파발역부터 상행선 이용은 불가능한 상태이다. 코레일은 출근길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버스 등을 이용하라고 안내방송을 진행 중이다. 코레일은 긴급복구반을 출동해 전기공급 복구 조치를 진행하고 있지만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거로 보인다.고양시는 현재 이 구간 전기 장애 발생으로 운행이 중단 중이라며 역마다 극심한 혼잡이 발생하고 있어 타 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각종 버스 노선의 서울 구파발까지 연장 운행 및 증편,셔틀버스 동원 등을 통해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구파발까지 긴급 연장운행되는 버스는 67번(파주~화정), 052번(고양~삼송), 053번(고양~삼송)이며, 대화역에서 DMC까지 임시버스가 운행중이다.
  • [서울인싸] 지금, 당신에겐 정원이 필요하다

    [서울인싸] 지금, 당신에겐 정원이 필요하다

    지난해 서울정원박람회에 정원해설사로 참여했던 장순임씨는 시민정원사, 시민참여 협동정원 조성 등 정원과 관련된 여러 활동을 했었다. 왜 이렇게 열심히 정원에 대한 활동을 하시냐 여쭤 보니,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우울감이 심해졌었는데 다양한 정원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지금은 우울증을 극복했다고 한다. 정원 활동에서 보람을 느낀다는 순임씨는 정말 행복해 보였다. 우리는 얼마나 행복할까? 행복의 수치보다 불행의 수치가 더 크게 와닿는다면 지금 당신에겐 정원이 필요하다. 정원이 주는 효과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단순히 정원 경관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지니는데 불안감은 20%, 부정적인 기분은 11% 감소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정형화되지 않은 기하학 형태의 정원은 다양한 감정을 조화롭게 느끼도록 하는 효과를, 자연스러운 풍경은 편안함과 즐거운 감정을 일으킨다. 특히 스코틀랜드의 2004년 연구 내용 중 정원을 소유한 사람의 스트레스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73.63% 낮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영국 워릭대 앤드루 오즈월드 연구팀에 따르면 유럽은 나이가 들수록 행복지수가 높다. 가정을 돌보고 일을 가장 많이 하는 40대 중반에 가장 불행하고 어린 시절과 노년기의 행복지수는 월등히 높은 U자형의 그래프를 보여 준다. 반면 한국 사회는 노인이 될수록 행복하지 않다. 국내 한 연구에 따르면 연령별로 행복을 느낀다고 답한 비율은 19∼44세 39.5%, 45∼64세 35.3%, 65∼74세 29.7%, 75세 이상 25.7% 등이다(2023년 질병관리청 학술지 ‘주간 건강과 질병’에 실린 ‘생애주기별 한국인 행복지수 영향요인’). 하지만 아이들이 풍부한 상상력을 이끌어 내는 정원을 마주하고 자랄 수 있다면, 출근해서도 회사 앞이나 옥상에서 정원을 만나 볼 수 있다면, 은퇴 후 적적한 일상에서 마을의 꽃과 텃밭을 가꿀 수 있다면 우리의 생애가 좀더 행복으로 채워지지 않을까. 특히 개인화와 저출생, 고령화가 사회문제로 부각되는 지금을 슬기롭게 살아가기 위한 솔루션으로 어느 때보다 정원의 효능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뉴욕 센트럴파크를 설계한 조경가 옴스테드는 “지금 이곳에 공원을 만들지 않는다면 100년 후에는 이만한 넓이의 정신병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용 없이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도시가 시민에게 선사할 수 있는 위안과 치유, 그것이 정원이다. 그것이 지금 당신에게 정원이 필요한 이유이고 서울에 정원이 많아져야 할 이유다. 얼마 전 ‘매력가든 동행가든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만 1000여개의 정원을 선보이겠다고 발표했다. 단숨에 도시가 바뀌진 않겠지만 서울에 아름다운 정원을 채워 나가 사람들의 마음에 단단한 위안과 희망을 심어 가고자 한다. 더 많은 시민들이 계절마다 피어나는 ‘정원 혜택’을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
  •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 부산 대학병원들 ‘비상 경영체제’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 부산 대학병원들 ‘비상 경영체제’

    부산대병원, 병동 폐쇄···동아대병원, 무급 휴직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면서 부산대와 동아대병원 등 부산지역 주요 대학병원들이 병동을 폐쇄하거나 무급 휴가를 신청받는 등 비상 경영체제에 들어갔다. 14일 부산대병원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비긴급 분야의 지출을 줄이는 등 병원 보유금을 유지하기 위해 비상 경영체제에 돌입했다. 50개 병동 중 입원 환자가 크게 줄어든 4개 병동을 폐쇄하고 비슷한 진료과끼리 병동을 통합·축소 운영하고 있다. 부산대병원은 전공의 이탈 등의 여파로 병상 가동률이 40~50%로 줄어들면서 하루 평균 4억~5억 원, 약 한 달간(평일 기준) 100억~150억 원의 경영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동아대병원도 지난 12일부터 의사직을 제외한 병원 직원 2200명을 대상으로 무급 휴가 신청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70명이 신청했는데, 대부분 간호사로 파악됐다. 무급휴가는 지난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해 4월 12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동아대병원은 입원 환자 감소에 따라 평소 90%를 유지하던 병상 가동률이 60%까지 떨어지고 지난달 21일부터 응급실 병상을 40개에서 절반인 20개로 축소 운영 중이다. 부산대병원은 전공의 236명 중 216명, 동아대병원은 138명 중 110명이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부산대병원 50여 명, 동아대병원 33명(전원) 등 이달부터 출근하기로 예정돼 있던 신규인턴(수련의) 역시 임용을 포기하면서 인력난에 따른 병원 운영 차질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심정지’ 의식 잃은 20대 예비신랑…출근 중 경찰이 구했다

    ‘심정지’ 의식 잃은 20대 예비신랑…출근 중 경찰이 구했다

    결혼을 앞둔 20대 예비 신랑이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길바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나, 때마침 출근 중이던 경찰관이 발견하고 심폐소생술(CPR)로 목숨을 구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 범죄예방 대응과 권영철(58) 경감은 전날 오전 8시 20분쯤 송파구 가락동의 한 건축사무소 앞에서 쓰러진 2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당시 A씨는 눈에 초점이 없었고 얼굴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으며 자가호흡도 없이 의식을 잃은 위험한 상태였다. 권 경감은 A씨의 상태가 위험하다고 판단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119 구급대가 올 때까지 약 15분간 호흡 회복을 도왔다. 권 경감의 빠른 대처로 의식을 되찾은 A씨는 곧바로 인근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올해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으로 알려졌다.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순간에, 권 경감의 신속하고 결정적인 행동이 그의 생명을 구한 것이다. 권 경감은 “평소에 숙지하고 있던 심폐소생술로 시민을 구해 보람을 느낀다. 예비 신랑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 “일하지 말고 도망 다녀라” 군의관·공보의 태업 지침 글 올라와

    “일하지 말고 도망 다녀라” 군의관·공보의 태업 지침 글 올라와

    정부의 의료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 대책으로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가 현장에 파견된 가운데 이들에게 업무 거부 방법을 안내하는 지침이 의사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논란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군의관 공보의 지침 다시 올린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가장 기본이 되는 마인드는 ‘병원에서 나에게 일을 강제로 시킬 권한이 없는 사람이 없다’이다”라며 “이걸 늘 마음속에 새겨야 쓸데없이 겁을 먹어서 일하는 것을 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사의) 전화를 받지 말고 ‘전화하셨네요? 몰랐네요’라고 하면 그만”이라든지 “담배를 피우러 간다며 도망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권했다. 또 “심심하면 환자랑 같이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해 토론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환자를) 조금 긁어주면 민원도 유발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고도 했다. 병원 업무 대신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전공 책이나 읽으라는 ‘조언’도 했다. 이어 “공보의와 군의관 의무는 정시 출근, 정시 퇴근이 전부이고 병원 내에서 일을 조금이라도 할 이유는 전혀 없다. 어떻게 도망 다닐지를 고민하라”고 적었다. ‘메디스태프’는 의사 인증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다. 다만 해당 게시물을 누가 어떤 의도로 작성했는지는 알 수 없다.‘차출 군의관 공보의 행동 지침’이라는 제목의 글도 게시됐다. 이 글의 글쓴이는 “인턴과 주치의 업무, 동의서 작성 등은 법적 문제 책임 소지가 있으니 당연히 거부하라”면서 “인턴 업무는 한 건당 10만~20만원 이상 받아야 한다”고 적었다. 또 “환자에게 설명하는 일도 당연히 거부하라”고 했다. 수술 참여와 상처 치료, 소독 후 붕대 처치 등도 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또 “주중 당직은 100만원 이상, 주말 당직은 250만원 이상, 응급의학과는 24시간 근무는 하루 급여 300만원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메디스태프’에는 사직을 예고한 전공의들에게 ‘병원을 나오기 전 병원 자료를 삭제하라’고 종용하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서기도 했다. 경찰은 해당 글이 병원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작성자를 특정해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최근에는 전공의 집단사직에 동참하지 않고 의료 현장에 남은 전공의를 ‘참의사’라고 조롱하며 이들의 개인정보를 공개한 글도 올라와 논란이 됐다.
  • (영상)이 고양이 보면 신고해야…‘1급 발암물질’ 뒤집어 쓴 길냥이에 발칵[여기는 일본]

    (영상)이 고양이 보면 신고해야…‘1급 발암물질’ 뒤집어 쓴 길냥이에 발칵[여기는 일본]

    일본 후쿠시마 전역이 고양이 한 마리 때문에 비상에 걸렸다. 해당 고양이가 1급 발암물질로 불류되는 화학물질 수조에 빠졌다 나온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NHK 등 일본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후쿠시마의 한 도금 공장 관계자들은 길고양이 한 마리가 공장 내 ‘6가 크롬’ 수조에 빠졌다가 공장 밖으로 나간 사실을 확인했다. 6가 크롬은 만지거나 흡입할 경우 호흡기 점막‧피부점막에 심각한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1급 발암물질이다. 일반적으로 간장과 신장, 골수 등에 축적되며, 실명과 폐암 등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공장 관계자에 따르면, 11일 오전 7시경 출근한 직원은 공장 인근에서 고양이의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을 확인했다. 또 6가 크롬 수조를 덮고 있던 시트가 뒤집어져 있는 것을 본 뒤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전날 오후 9시경 발자국을 남기며 공장 밖으로 나가는 고양이의 모습이 찍혀 있었다.고양이가 빠졌다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수조는 폭이 약 2m, 높이는 3.4m 정도이며, 수조 내에는 6가 크롬 용액이 약 70% 채워져 있었다. 후쿠시마 당국과 전문가들은 고양이가 따뜻한 수조 위에 올라갔다가 빠졌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당국은 1급 발암물질이 가득 든 수조에 빠졌다 나온 고양이가 이미 죽었을 가능성도 있으나,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이상한 외형이나 행동을 보이는 고양이를 발견할 경우 절대 만지지 말고 시청이나 경찰에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현지 주민들은 1급 발암물질 수조 관리를 엉터리로 한 공장 측에 문제가 있다며 불만을 쏟아냈다. 반면 현지 동물보호단체들은 공장이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하지 않은 탓에 죄 없는 고양이가 발암물질에 노출돼 죽임을 당했다며 역시 공장 측을 비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해당 공장 측 대변인은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는 고양이 같은 작은 동물이 몰래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피해를 입은 주민의 신고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경북도의회 지방소멸대책특위, 저출생 문제 극복 위한 대책 필요성 강조

    경북도의회 지방소멸대책특위, 저출생 문제 극복 위한 대책 필요성 강조

    경북도의회 지방소멸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창기)는 제345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2일 지방소멸 관련 부서로부터 2024년도 핵심이슈인 저출생 극복관련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질의·토론을 했다. 위원들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지역여건에 맞는 해결책을 집행부 관계자와 함께 모색했다. 임병하 의원(영주)은 우리나라는 2023년 4분기 합계출산율 0.65로 저출생 문제가 아주 심각한 상황이며, 현재 도에서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양성평등 정책, 경제적 지원 정책에 치중되어 있어 이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원인 파악 및 대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황두영 의원(구미)은 저출생의 원인은 청년 세대들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게 되면 삶의 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며, 직장 내에서는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하고, 출산 시 인센티브를 주어 청년 세대들이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홍구 의원(상주)은 노인 복지 예산은 2조 4000여 억원에 이르는 반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주체가 되어야 할 청년 관련 정책 예산은 200억원 정도밖에 예산이 편성되지 않은 실정이며, 청년정책에 보다 많은 예산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경숙 의원(비례)은 저출생 문제의 원인은 아이를 낳아도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이 제대로 조성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초등맘 10시 출근제와 같은 유연근무제 정착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외국인 정착지원 정책 중에 지역특화형 비자와 주거지원비 지원 정책은 중소도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지적하고, 농어촌지역에 외국인이 정착할 수 있는 정책개발과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창기 위원장(문경)은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청년들을 위한 정책에 과감한 투자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청년들이 도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제공하고, 저렴한 임대주택의 보급, 파격적인 출산정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아이 낳고 잘 살 수 있는 경북을 만들어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 3시간 만에 100mm 물폭탄…취재하던 기자가 침수 피해자 구조[여기는 남미]

    3시간 만에 100mm 물폭탄…취재하던 기자가 침수 피해자 구조[여기는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고압전류가 흐르는 송전탑이 벼락을 맞고 폭발했다. 사고는 물난리 현장을 카메라에 담던 한 시민에 포착돼 현지 언론에 보도됐다. 사고는 12일 오전(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 라마탄사 일대에는 이날 오전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졌다. 출근하던 시민은 도로가 물에 잠겨 자동차가 줄지어 멈추자 “라마탄사의 현재 상황”이라면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라이브방송을 시작했다. 침수현장을 보여주던 방송에선 갑자기 ‘펑’하는 굉음이 울리면서 불길이 솟구쳐 올랐다. 방송을 하던 시민은 다급한 목소리로 “벼락이 떨어졌다. 다 날려버렸다”고 말했다. 사고 취재에 나선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벼락이 송전탑을 때리면서 변압기가 폭발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는 “폭발한 송전탑 주변엔 레미콘공장, 축구장 등이 들어서 있지만 이른 시간이라 사람은 적어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고압 송전탑 주변에 촘촘하게 송전망이 깔려 있어 정전 등 불편을 클 것으로 보인다. 전기회사 측은 “피해규모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호우 경보가 발동된 이날 부에노스아이레스와 근교엔 천둥번개가 계속 치고 엄청난 폭우가 내렸다. 불과 3시간 동안 강우량 100mm를 넘어서는 물폭탄이 떨어지면서 곳곳에서 침수가 발생했다. TV에서는 현장 취재에 나간 기자가 승용차에 갇힌 시민을 구조하는 모습이 생중계됐다. 침수지역 주유소에 취재를 나간 기자는 성인 허리춤까지 물이 차오른 도로를 보여주면서 현장 상황을 전하다가 물에 빠진 자동차를 발견했다. 자동차에는 노인이 갇혀 있었다. 기자는 마이크를 손에 든 채 물에 빠진 자동차를 향해 달려갔다. 당시 앵커는 “우리 기자가 간다. 사람을 구하러 간다”고 외쳤다. 자동차에 접근한 기자는 허리춤까지 물에 빠져 벨트가 물에 잠겼다. 수압 때문에 문을 열지 못하고 갇힌 노인을 구조한 기자는 자동차를 밀기 시작했다. 그런 기자를 보고 달려온 몇 명의 남자가 힘을 합쳐 자동차를 밀어 상대적으로 침수 정도가 덜한 지대로 자동차를 끌어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와 근교에 발동된 호우 경보는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현재까지 해제되지 않았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당국은 “곳곳에서 침수가 발생하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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