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출근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훈훈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기립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소감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피터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480
  • 대통령실 비서관 5명 공석… “인력 30% 축소 공약 지키기 어려워”

    대통령실 비서관 5명 공석… “인력 30% 축소 공약 지키기 어려워”

    대통령실이 공석인 주요 비서관 자리를 채우지 못하는 한편 대통령실 인력 ‘30% 축소’ 공약도 지키지 못하는 등 ‘인사 숙제’가 쌓여 가고 있다. 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현재 공석인 비서관은 시민사회수석실의 시민소통비서관과 사회공감비서관, 홍보수석실의 대변인과 뉴미디어비서관, 대외협력비서관 등 총 다섯 자리다. 시민소통·사회공감비서관은 지난 9월 7일 김대기 비서실장이 당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내정과 함께 대통령실 일부 조직개편을 발표하며 각각 선임행정관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되고 있고, 대변인직의 경우 강인선 당시 대변인이 해외홍보비서관으로 이동한 뒤 추가 인선이 없는 상태다. 가장 최근 공석이 된 대외협력비서관은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 과정에서 일어난 MBC 기자와 대통령실 참모 간 충돌에 책임을 지고 김영태 비서관이 물러난 후 현재 선임행정관 직무대리 체제로 전환됐다. 특히 시민소통과 사회공감비서관은 앞서 전임 비서관들이 8월 말 면직처리된 시점을 고려하면 무려 세 달째 공석인 상태다. 후속 인사가 이뤄지지 않는 이유에 대해 각 수석실은 ‘적임자가 없다’는 답변을 공통적으로 내놓는다. 일부 비서관은 후보군을 압축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연말 내부승진 형태로 일부 비서관 자리가 채워지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대통령실 인력 30% 축소로 대표되는 ‘슬림화’ 공약에 따라 인력 확대에 부정적인 대통령실 내 기류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회 속기록에 따르면 윤재순 총무비서관은 지난 17일 국회 운영위원회 예산소위에서 ‘대통령실 슬림화’ 공약이 파기된 것 아니냐는 야당 의원 비판에 “국민 수요가 워낙 폭주하고 있어서 30% 기준은 정말 지키기 어렵다”고 했다.
  • 한동훈 “더탐사, 김의겸·민주와 정치깡패처럼 협업…사과도 안해”

    한동훈 “더탐사, 김의겸·민주와 정치깡패처럼 협업…사과도 안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자택 문 앞까지 찾아온 시민언론 더탐사 취재진에 대해 “취재라는 이름만 붙이면 모든 불법이 허용되느냐”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더탐사를 ‘정치깡패’에 빗대기도 했다. 한 장관은 28일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취재진이 전날(27일) 더탐사가 집에 찾아온 것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과거에는 이정재, 임화수, 용팔이 같은 정치깡패들이 정치인들이 나서서 하기 어려운 불법들을 대행했었다”며 “그런데 지금은 더탐사 같은 데가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 같은 주류 정치인과 협업하거나 그 뒷배를 믿고 과거의 정치깡패들이 하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담동 술자리 거짓 선동이라든가 피해자 명단의 무단 공개, 법무부 장관 차량의 불법 미행, 법무부 장관 자택의 주거 침입, 이런 것들은 주류 정치인들이 직접 나서서 하기 어려운 불법”이라며 “민주당과 더탐사는 과거에 정치인과 정치깡패처럼 협업하고, 그것이 거짓으로 드러나도 사과를 안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대로 두면 우리 국민 누구라도 언제든지 똑같이 이렇게 당할 수 있다는 무법천지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탐사가 한 장관 자택 방문을 ‘취재 목적’, ‘사전에 연락했다’ 등으로 해명하는 것에 대해 한 장관은 취재진에게 “그렇게 해봤느냐”고 되물으며 “그렇게 따진다면 취재라는 이름만 붙이면 모든 불법이 허용되는 것인가”라고 반박했다. 김 의원에 대한 후속 조치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 장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검찰 수사를 비판하며 ‘정치의 사법화’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에 대해서는 “정치의 사법화라는 말은 잘 아시다시피 정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이슈들을 정치인들이 고소, 고발을 하거나 이런 식으로 사법 영역으로 가져오는 것”이라며 “지금의 검찰 수사는 지역 토착 비리에 대한 수사인데, 어울리는 말은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굳이 말한다면, 정치인이 자기 범죄에 대한 방어를 위해서 사법에다가 정치를 입히는 ‘사법의 정치화’라는 말이 좀 더 어울리는 말 아닐까”라고 일침했다.
  • 尹 ‘의무적’ 도어스테핑 형식 바뀔 듯… 재개 시점 저울질

    尹 ‘의무적’ 도어스테핑 형식 바뀔 듯… 재개 시점 저울질

    지난 21일부터 공식적으로 중단된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 재개 여부가 여전히 안갯속이다.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용산시대’의 상징과도 같은 도어스테핑이 어떤 형태로든 재개되지 않겠느냐는 관측과 함께 기존 형식 등의 변화는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27일 서울신문에 “재발 방지 방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도어스테핑 재개는 여전히 어렵다”고 말했다. 도어스테핑 중단의 직접적 계기가 된 지난 18일 MBC 기자와 대통령실 참모 간 충돌과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전제가 있어야만 상황 변경을 검토해 볼 수 있다는 의미다.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사안에 서로 입장이 다르더라도 (MBC가) 윤 대통령이 ‘F’로 시작하는 욕설을 한 것으로 기정사실화해 백악관에 공문을 보낸 행위만큼은 부적절했다는 데 대체로 동의하는 것 아니냐”며 “적어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MBC가 유감을 표명해야 대통령실도 도어스테핑 재개 등을 검토할 여지가 생긴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실은 현재 전면 폐지부터 재정비 후 재개까지 안팎의 다양한 여론을 종합하고 있다. 여러 의견이 나오지만 윤 대통령이 집무실로 나오는 오전 9시 출근 때마다 ‘의무적’으로 도어스테핑에 나서는 기존 형식에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는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다. 중요한 현안이 없는 경우에도 윤 대통령과 취재진 사이에 큰 의미를 두기 어려운 질문과 답변이 오가며 도어스테핑의 원래 취지가 오히려 훼손됐다는 지적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주 1~2회나 아예 대통령 메시지가 필요한 때로 한정해 도어스테핑을 진행하는 식으로 재정비하거나 윤 대통령이 현안이 있을 때 브리핑룸을 찾아 기자회견을 하는 형식 등이 대안으로 거론된다. 도어스테핑 횟수를 줄이되 기자회견을 병행하는 식으로 대언론소통의 총량을 유지하는 것이다. 형식과 더불어 시점도 관심이다. 일각에서는 카타르월드컵의 한국 국가대표팀 일정이 끝나거나 정기국회가 종료되는 시점에 윤 대통령의 대언론 직접 소통이 재개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 더불어 다음달 중순으로 예정된 국정과제 대국민 보고대회 등에서 자연스럽게 도어스테핑 재개 또는 폐지에 대한 윤 대통령의 입장 표명이 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또 다른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도 언론과의 소통에 관심이 많다. 도어스테핑 의미와 취지를 살리고자 하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 물류 이어 교통대란 위기… 서울 지하철 30일 멈추나

    물류 이어 교통대란 위기… 서울 지하철 30일 멈추나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전국 곳곳에서 물류 운송 차질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30일부터 2000만 수도권 ‘시민의 발’인 지하철이 멈춰 설 위기에 처했다. 다음달 2일엔 전국철도노조가 인력 충원과 민영화 중단을 촉구하며 총파업에 나설 예정이라 물류에 이어 교통 대란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공사) 양대 노동조합은 28일 예정된 회사의 교섭이 결렬되면 30일 총파업에 나선다. 서울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일부 구간(신논현∼중앙보훈병원)을 운영하는 공사의 양대 노조는 지난 24일부터 ‘나홀로 근무’의 위험을 알리기 위한 준법투쟁을 이어 오고 있다. 노조는 “서울시와 공사가 2026년까지 인력 1539명을 감축하는 구조조정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인력 감축안 철회와 안전인력 확충을 요구하고 있다. 공사 노사는 지난해 9월 파업 직전 막바지 교섭에서 “재정위기를 이유로 강제적 구조조정이 없도록 하고, 노사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안전과 재정 여건 개선을 위한 경영 정상화 방안을 진행하도록 한다”는 데 합의했다. 명필순 노조위원장은 “지난해 9월 합의를 번복하고, 올 5월 ‘인력 390여명을 충원한다’는 약속도 무시하면서 일방적으로 인력 감축과 외주화를 강행하는 것이 문제의 시작”이라며 “갈등의 원인은 인력 감축과 합의 사항 미이행”이라고 지적했다. 공사 노조는 교섭에 나설 예정이지만, 인력 감축에 대한 이견이 큰 만큼 협상 진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노조가 이대로 총파업에 돌입하면 출퇴근 시간대 혼잡이 커지는 등 피해는 시민들의 몫으로 돌아가게 된다. 노조에 따르면 총파업에 돌입하면 서울 지하철의 노선별 운행률(평일 기준)은 1호선 53.5%, 2호선 72.9%, 3호선 57.9%, 4호선 56.4%, 5∼8호선 79.8% 수준으로 떨어진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실제 파업이 진행되면 추가 인력을 동원해 오전 7~9시 출근 시간대에는 평소와 같은 수준으로 지하철 운행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노조가 요구한 사항 중 서울시의 승인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검토를 하는 등 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다음달 2일로 예정된 전국철도노조의 총파업에 대해 “집단의 힘을 내세워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국민들의 불편을 외면하고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태도는 국민에게 용납받을 수 없을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철도노조의 파업이 불법의 영역으로 넘아가면 타협 없이 철저하게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 여전히 멈춘 도어스테핑, 어떻게 바뀔까

    여전히 멈춘 도어스테핑, 어떻게 바뀔까

    지난 21일부터 공식적으로 중단된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 재개 여부가 여전히 안갯속이다. 대통령실은 안팎에서는 ‘용산시대’의 상징과도 같은 도어스테핑이 어떤 형태로든 재개되지 않겠느냐는 관측과 함께 기존 형식 등의 변화는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27일 서울신문에 “재발 방지 방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도어스테핑 재개는 여전히 어렵다”고 말했다. 도어스테핑 중단의 직접적 계기가 된 지난 18일 MBC 기자와 대통령실 참모 간 충돌과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전제가 있어야만 상황 변경을 검토해볼 수 있다는 의미다.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사안에 서로 입장이 다르더라도 (MBC가) 윤 대통령이 ‘F’로 시작하는 욕설을 한 것으로 기정사실화해 백악관에 공문을 보낸 행위만큼은 부적절했다는 데 대체로 동의하는 것 아니냐”며 “적어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MBC가 유감을 표명해야 대통령실도 도어스태핑 재개 등을 검토할 여지가 생긴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실은 현재 전면 폐지부터 재정비 후 재개까지 안팎의 다양한 여론을 종합하고 있다. 여러 의견이 나오지만 윤 대통령이 집무실로 나오는 오전 9시 출근 때마다 ‘의무적’으로 도어스테핑에 나서는 기존 형식에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는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다. 중요한 현안이 없는 경우에도 윤 대통령과 취재진 사이에 큰 의미를 두기 어려운 질문과 답변이 오가며 도어스테핑의 원래 취지가 오히려 훼손됐다는 지적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주 1~2회나 아예 대통령 메시지가 필요한 때로 한정해 도어스테핑을 진행하는 식으로 재정비하거나 윤 대통령이 현안이 있을 때 브리핑룸을 찾아 기자회견을 하는 형식 등이 대안으로 거론된다. 도어스테핑 횟수를 줄이돼 기자회견을 병행하는 식으로 대언론소통의 총량을 유지하는 것이다. 형식과 더불어 시점도 관심이다. 일각에서는 카타르 월드컵의 한국 국가대표팀 일정이 끝나거나 정기국회가 종료되는 시점에 윤 대통령의 대언론 직접 소통이 재개되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온다. 더불어 다음달 중순으로 예정된 국정과제 대국민 보고대회 등에서 자연스럽게 도어스테핑 재개 또는 폐지에 대한 윤 대통령의 입장 표명이 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또 다른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도 언론과의 소통에 관심이 많다. 도어스테핑 의지와 취지를 살리고자 하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 물류 대란 이어 교통 대란도, 30일 서울교통공사 총파업

    물류 대란 이어 교통 대란도, 30일 서울교통공사 총파업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전국 곳곳에서 물류 운송 차질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30일부터 2000만 ‘수도권 시민의 발’인 지하철이 멈춰 설 위기에 처했다. 다음달 2일에는 전국철도노조가 인력 충원과 민영화 중단을 촉구하며 총파업에 나설 예정이라 물류 대란에 이어 교통 대란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공사) 양대 노동조합은 28일 예정된 회사의 교섭이 결렬되면 30일 총파업에 나선다. 공사 관계자는 “28일 교섭에서 최대한 합의를 이루고자 지속적으로 대화를 하겠다”면서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력을 추가 투입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일부 구간(신논현∼중앙보훈병원)을 운영하는 공사의 양대 노조는 지난 24일부터 ‘나홀로 근무’의 위험을 알리기 위한 준법투쟁(태업)을 이어오고 있다. 노조는 “서울시와 공사가 2026년까지 인력 1539명을 감축하는 구조조정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인력 감축안 철회와 안전인력 확충을 요구하고 있다. 공사 노사는 지난해 9월 파업 직전 막바지 교섭에서 “재정위기를 이유로 강제적 구조조정이 없도록 하고, 노사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안전 강화와 재정 여건 개선을 위한 경영 정상화 방안을 진행토록 한다”는 데 합의했다. 명필순 노조위원장은 “지난해 9월 합의를 번복하고, 올 5월 ‘인력 390여명을 충원한다’는 약속도 무시하면서 일방적으로 인력 감축과 외주화를 강행하는 것이 문제의 시작”이라며 “갈등의 원인은 인력 감축과 합의 사항 미이행”이라고 지적했다. 공사 노조는 28일 교섭에 나설 예정이지만, 인력 감축에 대한 이견이 큰 만큼 협상 진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노조가 이대로 총파업에 돌입하면 출퇴근 시간대 혼잡이 커지는 등 피해는 시민들의 몫으로 돌아가게 된다. 노조에 따르면 총파업에 돌입하면 서울 지하철의 노선별 운행률(평일 기준)은 1호선 53.5%, 2호선 72.9%, 3호선 57.9%, 4호선 56.4%, 5∼8호선 79.8% 수준으로 떨어진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실제 파업이 진행되면 추가 인력을 동원해 오전 7~9시 출근 시간대에는 평소와 같은 수준으로 지하철 운행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출근 시간 이후 낮에도 평소 열차 운행의 80% 수준까지는 운행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조가 요구한 사항 중 서울시의 승인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검토를 하는 등 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고우림, ♥김연아와 신혼 언급…“야식 같이”

    고우림, ♥김연아와 신혼 언급…“야식 같이”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아내인 ‘피겨 여왕’ 김연아와의 신혼생활을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불후의 명곡’에 고우림이 김연아와 신혼생활에 대해 언급하자 출연자들은 귀를 기울이며 관심을 보였다. 개그맨 김준현이 “김연아씨도 포레스텔라의 기록, 무패신화를 다 알고 있나”라고 묻자, 고우림은 “포레스텔라의 음악과 활동에 응원을 해주셔서, 해주신다고 하니 좀 그런데…”라며 머뭇거렸다. 이에 김준현은 “맞죠. 늘 아내분께 극존칭을 해야죠. 그럼요. 그분께서 말씀하시길”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막내 고우림의 결혼소식을 듣고 어땠냐’는 물음에 멤버들은 “결혼 소식보다 연애한다는 소식을 듣고 놀랐다. 휴대폰에 두 손이 포개진 사진을 보고 놀랐다”며 당시 놀랐던 심경을 전했다. 또 다른 멤버는 “진짜 가족 결혼식 하는 느낌이라 감정이 묘했다”고 했다. 고우림이 결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선 “왠지모를 유부남 냄새가 낯설었다. 그때 그렇게 느껴졌는데 체력도 회복되니까 괜찮아 지더라. 결혼준비가 너무 힘들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오늘 아내에게 아침밥을 차려주고 나왔냐’라는 질문에 고우림은 “저도 오늘 리허설 때문에 빨리 나왔고 아내 분도 아침 일찍 일이 있어 같이 출근하느라 식사를 못했다. 서로 고생했으니 야식을 먹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출연자들은 “좋고, 달달하다”, “일단 뭘 같이 먹네요”라면서 부러워했다.
  • 고우림, 아내 ‘♥김연아’에 극존칭 쓴다

    고우림, 아내 ‘♥김연아’에 극존칭 쓴다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피겨 신 김연아와의 결혼 생활을 최초로 공개했다. 26일 KBS2TV 예능 ‘불후의 명곡’에서는 살아있는 전설, 한국의 영원한 디바 ‘아티스트 패티김’의 특집 3부작 중 첫 번째가 방영됐다. 패티 김의 10년 만의 복귀도 복귀었지만 이날 패널 중 포레스텔라가 있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포레스텔라 멤버들은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 소식에 대한 첫 소감을 전했다. 고우림은 “결혼식에 멤버들이 고생했다. 하객들에게 멤버들이 다 인사를 해줬다. 그래서 너무 고마웠다”라며 형들을 향한 감사를 표했다. 이들의 관계는 가족 그 이상이었다. 모두들 김연아와의 결혼을 궁금해하자 고우림은 살짝 긴장을 하기도 했다. 김준현은 “새신랑이라면 주변에서 짓궂게 군다”라며 유부남 선배로서 팁을 전했다. 그러자 고우림은 “네, 알겠습니다”라면서 덤덤하게 굴고자 애써 마음을 가다듬는 표정이 되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준현은 “김연아씨도 포레스텔라의 기록을 다 알고 있느냐”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고우림은 “네. 우리 포레스텔라의 음악과 활동을 늘 응원해주셔서요, 해주셔서요”라며 거듭 극존칭을 쓰다 어색한 듯 고개를 갸웃거렸다. 대외적으로 아내인 김연아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살짝 어색했던 것이다. 그러나 김준현은 “그렇죠. 아내분께는 원래 극존칭 쓰는 거다”라고 말해 유부남 선배의 면모를 또 한 번 보이며 자연스럽게 넘어갔고, 이에 고우림은 마음을 놓은 듯 편안하게 김연아에 대해 표현할 때 존대를 써 귀여운 연하남 남편의 모습을 보였다. 또 고우림은 아침을 먹고 나왔냐는 박기영의 질문에 “저도 리허설 때문에 빨리 나왔고, 아내분도 아침 일찍 일이 있어서 같이 일찍 출근하게 돼서 식사를 같이 못하고”라고 말한 후 “끝나고 같이 식사를 하겠죠?”라고 답했다.
  • 인천 빌라서 10대 형제 숨진 채 발견…40대 부모는 뇌사 상태

    인천 빌라서 10대 형제 숨진 채 발견…40대 부모는 뇌사 상태

    인천 서구 주택가 한 빌라에서 10대 형제가 숨지고, 40대 부모는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1분쯤 서구의 한 빌라에서 쓰러져 있는 10대 A군 형제 등 일가족 4명을 발견했다. A군의 담임 교사인 B씨는 A군이 학교를 나오지 않고, 연락을 받지 않아 가정방문을 했다가 인기척이 없어 112에 신고했다. 동생 C군은 학교에 다니지 않는 것으로 얄려졌다. 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들 일가족은 모두 안방에 누워 있는 상태였다. A군 형제는 숨진 상태였고 부모인 40대 부부는 의식을 잃고 119 구급대의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뇌사 상태다. 집 안방 앞에서는 극단적 선택 가능성을 의심할 만한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장례식을 치르지 말고 시신을 화장해 바다에 뿌려달라는 내용이 적힌 짧은 유서도 함께 발견됐다. 유족 조사 결과 이들 가족은 기초생활수급자는 아니었으나 부부가 평소 별다른 직업이 없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구 관계자는 “특정 가구에서 전기·수도 요금 등을 장기간 연체하거나 미납할 경우 이상 징후로 보고 따로 관리하는데 이 가족은 그 대상자가 아니었다”며 “지자체에서 행정적으로 관리하는 복지나 지원 대상에는 전혀 포함되지 않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생 나이인 동생 C군은 지난해 중학교를 졸업한 뒤 고교에는 진학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형 A군은 지난 24일에는 현장 실습 업체에 ‘집안일이 있어서 나가기가 어렵다’며 유선 연락을 했으나 전날은 별다른 말 없이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 형제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 ‘길바닥에 거액 봉투가’···6800만원 경찰 신고

    자영업자가 출근길에 6000여만원의 수표가 든 봉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25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자영업을 하는 A씨가 전날 오전 자택 인근 서구 풍암운리성당 주변에서 길바닥에 떨어진 봉투를 발견했다. 두툼한 봉투 안에는 1000만원권과 100만원권 등 6800만원 상당의 수표가 들어있었다. 현장에서 112에 신고한 A씨는 북구 운암동의 사무실로 출근한 뒤 다시 경찰에 전화를 걸었다. 담당 지구대 경찰관은 A씨 사무실로 찾아가 습득물 신고를 접수하고 수표 다발이 든 봉투를 회수했다. 경찰은 금융기관 정보 등을 근거로 수표 주인을 찾고 있다. A씨가 돈 봉투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기까지의 과정은 인터넷 공간에서 확산되고 있다. 돈 봉투 주인은 아직 경찰에 분실 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다.
  • 尹 도어스테핑 ‘계속해야’ 40%·‘중단해야’ 43% [한국갤럽]

    尹 도어스테핑 ‘계속해야’ 40%·‘중단해야’ 43% [한국갤럽]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잠정 중단한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에 대해 ‘계속해야 한다’ 40%, ‘중단해야 한다’ 43%로 각각 조사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조사에서는 지속 47%, 중단 32%였다. 지난 21일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 중단 배경에 대해 “근본적인 검토를 통해 국민과 더 나은 소통을 하기 위해 부득이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0%, 부정 평가는 62%로 각각 집계됐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씩 상승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험·자질 부족, 무능함’(10%),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20%)가 수위를 차지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내린 33%,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와 같은 32%를 각각 기록했다. 무당층은 2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0%)·유선(1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9.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올겨울 코트에 주목하라’… 겨울시즌 남성 아우터 트렌드

    ‘올겨울 코트에 주목하라’… 겨울시즌 남성 아우터 트렌드

    엔데믹에 이어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로 외부 활동이 늘어나면서 격식을 갖추면서도 디자인적 시도를 할 수 있는 코트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패션 업계도 관련 제품을 발 빠르게 내놓고 있다. 오버사이즈의 롱 코트는 둥근 어깨와 큰 라펠로 방한뿐 아니라 몸을 감싸는 유연한 실루엣을 갖췄다. 또 더블 브레스티드 스타일이 새롭게 부상되는 가운데 가벼운 울 소재로 핏을 살리면서도 보온성까지 챙긴 게 특징이다. 먼저 갤럭시는 편안함과 격식을 겸비해 일상복과 출근룩까지 활용할 수 있는 ‘클래식 애스플로(AthFlow)룩’을 강조했다. 저지와 캐시미어 니트를 활용한 코트와 부자재를 경량화한 울캐시실크 캐주얼 슈트, 캐시미어·캐시실크·알파카를 혼방한 아우터를 선보였다. 특히 갤럭시의 최고급 라인 ‘란스미어’는 180수 소재의 부드러운 촉감과 보온성을 갖춘 우븐 패널 코트를 출시했다. 또 팬시함과 트렌디함을 동시에 갖춘 알파카 헤어 소재의 카멜 컬러 스트라이프 더블 코트도 내놨다. 부드러운 어깨 실루엣과 코듀로이 느낌의 소재감으로 캐주얼한 스타일이 가능하다. 시프트G는 출근복과 일상복으로 활용 가능하고, 젊은 감성에 캐주얼 감각이 더해진 아우터를 내놨다. 수납 기능과 넉넉한 실루엣, 레이어링 스타일이 가능한 상품들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워크 셔켓·사파리·초어 재킷, MA-1, 셔터 파카, 모듈러 패딩, 저지 트러커, 숏푸퍼 등이 있다.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워크레저 트렌드에 맞춰 부드러운 면 소재부터 캐시미어 혼방의 핸드메이드 초어 재킷을 출시했다. 변덕스러운 날씨와 업무 환경의 변화로 편안한 스타일이 강조되면서 셔츠를 변형한 하이브리드 아이템이다. 자연스럽게 걸칠 수 있는 셔츠형 아우터가 간절기부터 겨울 시즌 다운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나왔다. 로가디스는 코튼 스트레치 데님 소재를 활용한 데님 트러커를 내놨다. 스트레치성이 좋아 착용감이 우수하고, 워싱 블랙 컬러로 모던한 감성을 더했다. 슬로웨어는 두꺼운 골의 코듀로이 원단을 사용한 코듀로이 보머를 출시했다. 톤온톤 배색에 허리, 목, 소매에 립 조직을 넣어 멋스러움을 살렸다. 과거 밀리터리 스타일에서 영감받은 디자인에 캐주얼한 스타일로 편안한 주말룩에 안성맞춤이다.
  • 中 폭스콘 공장 직원들 집단 탈출…공안과 충돌로 아수라장

    中 폭스콘 공장 직원들 집단 탈출…공안과 충돌로 아수라장

    전 세계 아이폰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허난성 폭스콘 공장 직원들의 집단 탈주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미국 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지난 22일 저녁, 허난성 정저우시 폭스콘 직원들이 임금 계약 문제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대규모 항의와 탈출 등이 이어졌다고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집단 움직임은 이미 21일 자정부터 22일까지 이틀째 연이어 이어진 것으로 집단 탈출과 충돌은 점점 더 격렬해지고 있는 양상이다. 사측 과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폭스콘 직원들의 상당수가 탈출을 감행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들과 대치하는 등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황을 촬영한 영상들이 소셜미디어에 다수 공유됐는데, 이 영상 속에는 공장을 탈출하려는 근로자들과 이를 막아선 공안 사이에 충돌이 있었고 공안들 일부는 들고 있던 방패와 곤봉 등으로 무자비한 진압을 하는 등 아수라장이 된 분위기였다. 현장에 있었던 직원들은 한 목소리로 “노동자 권리 수호, 권리 옹호” 등을 외쳤고, 그 앞으로 공안들이 타고 온 것으로 보이는 버스 한 대가 직원들을 에워싸기도 했다. 또 일부 공안들은 집단 행동을 하는 직원들을 향해 최루탄을 퍼부었으며, 이에 항의하는 한 근로자는 공장 내부에 있었던 소화기를 공안을 향해 던지는 등의 반격을 하기도 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번 집단 탈출과 직원들의 항의의 움직임은 23일 오전까지 계속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태와 관련해 이 매체는 직원들의 입주 조건이었던 기숙사의 열악한 환경과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인 제로코로나로 빚어진 근로자 장기 격리 문제 등으로부터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새로 선발돼 공장에 배치된 신입 직원들 중 상당수가 사측이 원래 합의된 근로계약서 상의 내용을 지키지 않고 부당한 장기 근로를 요구했다고 불만을 폭로했다. 근로계약서 상의 내용과 비교해 사측이 3000위안(약 57만 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약속보다 60일 더 근무해야 한다는 내용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는 것. 또, 장기 근로 인센티브 임금은 내년 5월에야 지급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존 약속과 다른 강제 장기 근로에 불만을 품은 근로자들이 대거 공장 밖으로 쏟아져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해,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인권단체 ‘중국근로자관찰’의 리창 시민운동가는 “중국 허난성 폭스콘 공장의 가장 큰 문제는 파견 근로자의 비중이 너무 많다는 점과 이들을 관리 감독하기 위해 마치 군인들을 관리하는 듯한 인상의 비인간적인 대우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이 중간에 일을 그만두고 떠날 경우 단 한 푼도 못 받는 근로 계약은 시정돼야 한다”면서 “기존 계획과 다르게 근로자들은 사측 요구에 따라 60일 이상 더 공장에 묶여야 하는 상황인데, 이와 비슷한 문제는 이전에도 있었다. 고질적인 문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월에도 정저우시 일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견되면서 폭스콘 공장은 무려 20만 명 이상의 공장 직원들을 일시에 격리하고 폐쇄 조치한 바 있다. 당시 직원들은 공장 관리자 측의 일방적인 강제 격리와 봉쇄 탓에 공장 담을 넘어 수백킬로 미터 이상 도보로 이동하는 대탈출을 감행하기도 했다. 당시 근로자 공급에 난항을 겪은 공장 측은 11월 1일 신규 직원 모집 공고를 내고 정상 출근을 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급 400위안(약 7만 5000원)의 보조금과 11개월 이상 근속 근무자에게 인센티브로 1만 5000위안(약 282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 ‘2인 1조 근무 지켜야’…서울지하철 노조, 출근시간 준법투쟁

    ‘2인 1조 근무 지켜야’…서울지하철 노조, 출근시간 준법투쟁

    서울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일부 구간(신논현∼중앙보훈병원)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24일 첫차 운행 시간에 맞춰 준법투쟁에 돌입한 가운데 이날 오전 기준으로는 운행 차질은 빚어지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교통공사와 공사 양대 노조(민주노총·한국노총 소속) 연합교섭단에 따르면 이날 출근 시간대인 오전 7∼8시쯤 1∼8호선 열차들은 정상 운행됐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는 등 특수한 상황이 발생하면 내부적으로도 연락이 돌 텐데 아직 (연락을) 받은 바 없다”며 “평소와 다를 게 없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노조 연합교섭단 관계자도 “아직 별다른 운행 차질은 없다”고 말했다. 노조의 이번 준법투쟁은 ‘나 홀로 근무’의 위험을 알리기 위해 역내 2인 1조 근무 규정을 철저하게 지키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기관사는 안전 운행을 위해 출입문을 여닫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배차 간격을 맞추려 무리하게 운행하지 않는다. 이 경우 통상 30초 이내인 역사 정차 시간이 길어질 수 있기에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준법투쟁 참가자들이 정시운행을 지키고 있어 아직 지연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노조 관계자는 “일부러 지연운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승객 안전을 신경 쓰면서 운행하겠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코레일 노조가 속한 전국철도노조가 이날 오전 9시부터 준법투쟁에 돌입해 코레일이 공동 운영하는 1·3·4호선 일부 구간에 운행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있다. 코레일 운영 열차가 전체 운행 횟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호선은 80%, 3호선은 25%, 4호선은 30% 정도다. 앞서 서울교통공사 노조 연합교섭단은 사측에 오는 2026년까지 1500여명을 감축하는 내용의 구조조정안을 철회하고 안전 인력을 확충해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서울시가 이번 사태를 방임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25일과 오는 28일에는 노사 간 본교섭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 노조는 교섭이 진전을 보이지 않으면 30일 예고한 대로 총파업에 돌입한다.
  • 문 열린 채 한강 위로 달렸다…공포의 7호선 출근길

    문 열린 채 한강 위로 달렸다…공포의 7호선 출근길

    서울 지하철 7호선 열차가 출입문이 열린 채 한강 위로 달리는 위험천만한 일이 발생했다. 24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44분 중곡역에 정차 중이던 7호선 온수행 열차 출입문 한 곳이 고장으로 닫히지 않았다. 출입문을 수리하지 못하자 공사는 역무원 1명과 사회복무요원 1명을 열차에 태워 출입문에 현수막 재질의 안전막을 설치했다. 열차는 7분 40여초 동안 역에 머물다가 이후 별다른 조치 없이 출발했고 뚝섬유원지역까지 운행했다. 출입문이 열린 채 중곡역에서 뚝섬유원지역까지 4개 역, 약 8분간 운행을 이어갔다. 뚝섬유원지역에서 공사 직원이 열차에 탑승해 수리에 나섰고, 다음 역인 청담역에 도착하기 직전 가까스로 출입문을 닫았다. 특히 뚝섬유원지역에서 청담역을 가려면 청담대교를 건너야 했다. 문이 활짝 열린 채 열차가 운행하는 동안 역무원과 사회복무요원이 출입문 앞에 서서 승객들이 다가오는 것을 막았지만, 직원들은 딱히 의지할 데가 없는 위험천만한 상태였다.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민들은 너무 위험한 조치였다고 비판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열차 출입문이 열린 채 한강 근처를 지나는 모습이 담긴 현장 영상이 공유됐다. 네티즌들은 “역무원과 사회복무요원은 사람 아닌가” “운행을 안 해야 하는 것 아닌가” 등의 걱정 어린 반응을 보였다. 출입문을 연 채 열차를 운행하는 것은 엄연한 규정 위반이다. 공사 운전취급규정에는 열차 출입문이 고장 났을 경우 수동으로 문을 닫은 뒤 안전막을 설치하고 운행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공사 측은 출근길 이용자가 많은 상황에서 운행을 더이상 미루면 안 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규정에 따라 운행하도록 교육을 강화하고 승객 안전에 더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 다시 돌아온 예금의 시대… ‘뱅보드 차트’ 보며 똘똘하게 굴리자

    다시 돌아온 예금의 시대… ‘뱅보드 차트’ 보며 똘똘하게 굴리자

    만기 3~6개월 예금 나누어 예치아직 자금 운용기간 못 정했다면인터넷은행 ‘파킹통장’이 효율적주택청약저축 담보 대출도 활용# 2년 전 예·적금을 모두 해지하고 주식 투자에 나섰던 회사원 정모(34)씨는 최근 다시 은행 예금을 알아보고 있다. 금리 연 2%대의 ‘파킹통장’을 개설해 놓고 주식에서 빼낸 돈과 월급에서 남는 돈은 남김없이 파킹통장으로 이체한다. 매일 아침 출근길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은행권의 실시간 예금금리 순위를 매겨 놓은 ‘뱅보드 차트’를 보며 쌓인 돈을 어느 은행에 넣을지 고민한다. 정씨는 “친구들 사이에서 ‘원금이 보장되고 이자가 5%’라는 말을 우스갯소리로 한다”면서 “예금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어 돈을 쪼개서 3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준금리 3%의 문이 열리며 다시 ‘예금의 시대’가 돌아왔다. 시중은행의 12개월 예금 금리가 연 5%를 넘어서면서 주식과 코인에 매달리던 ‘영끌족’이 예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MZ세대가 예금 특판 상품에 가입하러 저축은행 창구에 ‘오픈런’을 하는 진풍경마저 벌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는 동안에는 목돈을 한꺼번에 넣어 두기보다 쪼개서 운용하고, 길게 묶어 두기보다 짧게 굴리는 것을 추천한다. 목돈을 3~6개월 만기의 단기 예금에 나눠 넣어 두고, 금리가 오르면 만기가 된 상품을 해지하고 다른 상품으로 갈아타기 쉽다. 이 같은 수요에 맞춰 은행들도 만기를 3~6개월, 짧게는 1개월로도 설정할 수 있는 ‘초단기’ 예금 상품을 쏟아 내고 있다.다만 예금 갈아타기를 할 때는 중도해지 이자율을 고려해 신중하게 계산해야 한다. 유소연 하나은행 영업1부PB센터지점 골드PB부장은 “금리만 쫓아 예금 신규 가입과 중도 해지만 반복하다 보면 이자에서 상당한 손해를 봐 원금밖에 안 남는 경우가 많다”면서 “1개월 단위로 굴릴 수 있는 상품도 있으니 만기를 채우고 갈아타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또한 예금을 중도 해지했을 때 실제 수령할 수 있는 이자는 은행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등 전산상으로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자금의 운용 기간을 정하지 못했거나 더 높은 금리의 예금 상품을 기다린다면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 이른바 ‘파킹통장’을 이용하면 효율적이다. 최근 인터넷은행들은 파킹통장 금리를 2%대 중반으로 끌어올렸다. 매일 예치된 금액에 금리를 적용해 이자를 차등 지급하므로 매일 이자가 쌓이는 것을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만기 전 중도 해지해도 처음에 약정한 금리를 적용하는 예금 상품도 나오고 있다. 주로 저축은행에서 이 같은 상품을 내놓고 있는데 사실상 파킹통장처럼 활용할 수 있다. 금리도 연 4%대로 높다. 금리가 낮을 때 가입했던 기존의 예·적금이나 금리가 1%대인 주택청약저축을 해지하지 않고 이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예·적금에 넣어 두는 재테크 방식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예금담보대출은 통상 수신금리에 1.00~1.30% 수준의 가산금리를 적용하며, 청약담보대출도 일부 은행에서는 3%대로 실행이 가능하다. 비교적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아 고금리 예·적금 특판상품에 투자해 차익을 챙기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다만 예금 이자에 붙는 이자소득세(15.4%)를 고려해 손익을 따져야 한다. 저금리 시대에는 대출을 받아 투자하는 ‘빚투’가 확산됐지만, 고금리 시대에는 투자를 위한 대출을 손쉽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유 부장은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았다면 지금 당장은 예금 금리보다 대출 금리가 낮더라도, 이후 금리 인상에 따라 대출 금리가 뛰어올라 있을 수 있다”면서 “이 경우 ‘마이너스 투자’를 한 셈이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금리 시대에는 예금을 똘똘하게 굴리다 의도치 않게 ‘고액 자산가’가 돼 세금 부담이 커지는 경우도 있다. 정기예금 금리가 연 2%였던 시대에는 1년 동안 10억원 이상의 예금을 예치해야 이자소득이 2000만원을 넘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됐다. 그러나 예금 금리가 연 5%로 오르면서 1년 동안 4억원만 예치해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된다. 또 4억원보다 적은 금액이라도 금리 연 5%에 1년 이상 묶어 두면 만기 때의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넘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으로 노출될 수 있다. 김정은 NH농협은행 NHAll100자문센터 WM전문위원은 “고액자산가들에게만 해당된다고 생각했던 금융소득종합과세의 범위가 넓어져 상대적으로 자산이 많지 않아도 대상자가 될 수 있게 됐다”면서 “금융소득종합과세에 노출되면 15.4% 분리과세로 종결되던 금융소득이 종합과세에 해당되고 건강보험 등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단순히 고금리만 쫓기보다는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기예금을 만기 지급식이 아닌 월이자지급식으로 운용하면, 금리는 조금 낮더라도 만기 때 한꺼번에 과세되는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다고 김 위원은 덧붙였다.
  • “中 코로나 재확산… GDP 20% 차지하는 지역에 봉쇄·통제 영향”

    “中 코로나 재확산… GDP 20% 차지하는 지역에 봉쇄·통제 영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엄격한 방역 기조에도 본토 곳곳에 코로나19가 다시 퍼져 ‘2020년 초 대유행 이후 가장 큰 위기’라는 진단이 나온다. 감염병 차단 ‘최후의 보루’인 수도 베이징에서 처음으로 신규 감염자가 1000명을 넘겨 재봉쇄 초읽기에 들어갔다. 22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1438명으로 집계됐다. 단 하루 만에 환자 수가 962명에서 50% 가까이 치솟았다. 상하이·베이징 봉쇄가 정점을 이루던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사망자도 하나둘 생겨나고 있다. 격리나 통제를 받지 않는 일반 거주구역을 말하는 ‘사회면’(社會面)에서도 207명이 확인됐다. 시는 한인 밀집 지역인 차오양(朝陽)구 내 공원과 실내 밀집시설을 폐쇄하고 식당 내 식사 금지와 사무실 출근 인원 최소화, 초중고교 수업 온라인 전환 등 방역도 강화했다. 다른 구(區)에서도 바이러스 확산을 막고자 주민들에 “가능한 한 집에 머물라”고 권고했다. 외부에서 베이징으로 들어오는 모든 이들에게 사흘 연속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도록 했다.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일일 확진자가 20명 안팎이던 베이징은 이달 초 정부가 ‘정밀 방역’을 내세워 규제를 풀자 급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베이징시 질병통제센터 류샤오펑 부주임은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가장 복잡하고 가장 엄중한 방역 상황과 마주쳤다”고 밝혔다. 코로나 방역 총책임자인 쑨춘란 부총리도 전날 충칭의 격리병원 건설현장에서 “방역의 고삐를 늦춰서는 안 되며 신속한 대응으로 코로나19를 섬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쑨 부총리의 지시를 비웃듯 중국에서는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3만명에 육박하는 등 확산세를 이어 갔다. 21일 중국 본토 신규 감염자는 2만 7307명으로 전날 대비 1270명 늘었다. 중국에서는 엿새째 신규 감염자 수가 2만명대를 유지했다. 지난 20일 신규 중증환자는 107명으로 지난 14일(21명)보다 다섯 배나 늘었다. 고령자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낮은 데다 병상도 턱없이 부족해 ‘올겨울 최악의 의료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든다. 21일(현지시간) 미 뉴욕 유가는 중국의 감염병 확산세 강화와 산유국들의 증산 검토설 등이 맞물려 배럴당 8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통신은 22일 노무라홀딩스 애널리스트 자료를 인용해 “이날 기준 중국 국내총생산(GDP) 중 19.9%를 차지하는 지역이 감염병 봉쇄 및 규제 영향을 받고 있다”고 추산했다. 지난 14일 15.6%에서 며칠 새 4% 포인트 넘게 증가했다.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돌아온 존 리 홍콩 행정장관도 20일 밤 귀국 직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홍콩 정부가 21일 밝혔다. 그는 APEC 정상회의 기간 내내 시 주석 옆에 있었다.
  • 檢 ‘6000만원 뇌물수수’ 노웅래 출국금지

    檢 ‘6000만원 뇌물수수’ 노웅래 출국금지

    검찰이 사업가 박모씨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 노웅래(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22일 파악됐다. 검찰은 박씨가 정치인들을 대상으로 한 로비 창구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어 다른 야권 인사로까지 수사가 확대될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노 의원을 최근 출국금지했다. 검찰은 노 의원이 각종 정황과 증거에도 혐의를 부인해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노 의원 측은 “현재 국회 사무실로 정상 출근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조치가 이뤄졌다면 ‘망신주기’, ‘낙인찍기’ 수사에 불과하다”며 “검찰 측의 계속되는 악의적 피의사실 공표에 유감을 표한다”고 반발했다.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노 의원 자택을 두 차례 압수수색하며 5만원권 묶음 등 3억원가량의 현금 다발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 돈과 연관된 다른 범죄 혐의가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추가 증거물은 적법 집행했고 압수물을 따라 수사하는 것은 정상적인 절차”라고 설명했다. 노 의원은 2020년 2월부터 11월까지 21대 총선 비용 등의 명목으로 박씨에게 총 5회에 걸쳐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박씨가 노 의원에게 돈을 건네며 물류단지 개발 사업과 태양광 전기 생산·판매 사업, 지방국세청장 인사와 같은 각종 청탁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박씨 휴대전화를 포렌식해 노 의원이 돈을 수수한 뒤 박씨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내역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씨에게 10억원대의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이 2020년 중순부터 CJ계열사 상근고문으로 근무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서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 과정에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이 전 부총장의 공소장에는 문재인 정부 장관급 인사나 민주당 의원 등 10여명의 실명이 담기기도 해 야권을 상대로 한 수사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도어스테핑 중단 공방 가열… 與 “MBC 책임” 野 “석열가벽”

    도어스테핑 중단 공방 가열… 與 “MBC 책임” 野 “석열가벽”

    윤석열 대통령이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을 중단하면서 22일 여야의 공방이 고조됐다. 윤 대통령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출근길 문답 없이 오전 일정을 소화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실을 엄호하는 가운데 안도의 목소리도 나온다. 도어스테핑이 윤 대통령의 치적인 반면 동시에 리스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한 중진 의원은 “대통령은 말을 많이 하면 안 된다”며 “차라리 잘됐다”고 했다. 김종혁 비상대책위원은 KBS 라디오에서 “저는 사실은 도어스테핑에 대해서 처음부터 반대했던 사람”이라며 “61번 정도 도어스테핑을 했는데 무슨 깊이 있는 얘기가 오갔다는 기억은 나지 않는다”며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시간을 내서 기자들과 만나든가, 다른 나라에서 하듯 한 달에 한 번이라든가 시간을 두고 깊이 있는 정책에 대한 토론이 오가는 것이 훨씬 더 맞다”고 제안했다. 박성중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윤 대통령은) 국민과 소통을 더 하겠다는 차원에서 처음 시도를 해서 한 것인데, 난동 수준이 돼 버렸다”며 MBC 기자를 겨냥했다. 김재원 전 최고위원도 MBC 라디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과 기탄없는 대화를 통해 소통을 원활히 하고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완성하는 그런 큰 목적으로 시작을 했는데, MBC부터 그런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하는 바람에 중단된 것”이라고 MBC 탓을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불통과 폐쇄의 상징이라고 비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각하가 싫어하면 사람을 내치고 쓴소리도 가로막던 군사독재 시절과 다를 바 없다”며 “스스로 만든 불통과 오기의 거대한 벽이 윤석열 정권의 민낯”이라며 비판했다. 그는 이어 “불통과 폐쇄, 아집, 독선의 용산 시대로 회귀할 바에는 지금이라도 다시 청와대로 돌아가라”고 촉구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KBS 라디오에서 “(도어스테핑) 그것마저 내팽개치고 ‘도어스키핑’ 하겠다는 거 아니겠느냐”며 “(가벽은) ‘명박산성’에 이어서 ‘석열가벽’인데 국민과의 소통을 단절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통령실은 상황 변화가 없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MBC 기자와 대통령실 비서관 간 벌어진) 지난 18일과 같은 일이 반복되거나 더 혼란스러운 일이 발생한다면 출근길 문답을 안 하니만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대통령실은 MBC 취재진의 (지난 18일) 행동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당장은 출근길 문답이 재개될 것 같지 않다”고 했다.
  • 도 넘은 野 초선의 ‘노이즈 마케팅’[여의도 블로그]

    도 넘은 野 초선의 ‘노이즈 마케팅’[여의도 블로그]

    ●장경태, 빈곤포르노·천공 발언 도마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최근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장 최고위원의 여권을 향한 의혹 제기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여야 모두에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저급한 네거티브”라며 장 최고위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장 최고위원은 22일 YTN 라디오 등 여러 매체에 잇따라 나와 대통령실의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 중단 조치와 관련, “천공스승의 ‘도어스테핑하면 안 된다’는 방송이 방영되자 가림막 설치에 도어스테핑 중단까지, 이해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논란인 ‘빈곤 포르노’ 발언과 관련해서도 “이미 사전에도 있는 용어이고, 학술 논문에도 있는 용어”라고 강변했다. 앞서 김건희 여사는 지난 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심장질환을 앓는 14세 아동의 집을 방문했다. 아동을 안고 찍은 사진을 놓고 장 최고위원은 ‘빈곤 포르노’라고 비판했고, 이후 김 여사가 촬영 당시 조명을 사용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여권에서는 사과와 철회를 요구하는 비판이 쏟아져 나왔고 대통령실도 가세했다. ●대통령실 “저급한 네거티브” 고발 대통령실은 이날 “서울지방경찰청에 장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형사 고발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장 의원은 캄보디아 환아 방문 사진에 대해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최소 2, 3개의 조명 등 현장 스튜디오를 동원한 콘셉트 촬영이다’고 허위 발언을 했고, ‘가짜뉴스’를 SNS에 게시했다”고 했다. 이와 관련, 장 최고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본인이) 허위사실을 유포한 건 없고 (대통령실 입장에서) 기분 모욕죄, 기분 나쁨죄 정도는 될 수는 있겠다”고 비꼬았다. ●야당서도 “잦은 설화, 득보다 실” 여권을 향한 장 최고위원의 자극적인 ‘단어’ 선택을 두고, 노이즈 마케팅(구설 홍보)이라는 비판과 정당한 문제 제기란 비판이 비등한 상황이다. 다만 당내에서는 장 최고위원의 잦은 설화가 득보다는 실이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민주당 소속 한 수도권 중진 의원은 “최고위원이다 보니 현안을 취사선택해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면서도 “지지층만 보고 사안을 쫓다 보면 빈곤 포르노, 천공 발언처럼 실체 없는 함정에 빠져 본질을 놓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박지현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등 야권 인사도 장 최고위원의 최근 발언에 대해 비판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