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출국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송편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홍수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남구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혼수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091
  • 베트남 카지노서 한국 여성 지갑 훔친 중국인, 징역 2년 6개월형 [여기는 동남아]

    베트남 카지노서 한국 여성 지갑 훔친 중국인, 징역 2년 6개월형 [여기는 동남아]

    베트남 다낭시의 한 카지노에서 한국인 관광객의 지갑을 훔친 중국 남성에게 베트남 법원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현지 언론 탄니엔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다낭시 인민법원은 A(51)씨에게 징역 2년 6개월과 함께 형기 만료 후 베트남에서 강제 출국 조치를 명령했다. 법원은 A씨가 베트남을 관광할 목적으로 방문했으나 도박으로 인해 모든 돈을 잃고 절도 범행을 저질렀다며, 그가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했으나 범행의 심각성을 고려해 중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기소장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다낭시의 한 카지노를 찾았다. 하지만 도박을 시작한 지 1시간 만에 모든 돈을 잃은 그는 절망에 빠졌다. 그때 한 한국 여성 관광객(43)이 가방을 옆으로 메고 슬롯머신을 즐기는 모습을 목격했다. A씨는 여성이 방심한 틈을 타 그녀의 가방에서 지갑을 빼내 몸에 숨긴 뒤 도박장을 빠져나갔다. 지갑 안에는 미화 2400달러(약 330만원)와 베트남 동 700만동(약 39만원)이 들어 있었다. 그는 지갑에서 현금을 빼낸 뒤 지갑을 바닥에 버리고, 다낭 국제공항으로 향했다. 하지만 당일 중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표를 구할 수 없었고, 결국 다시 도박장으로 돌아갔다. A씨는 다른 도박장에 가서 훔친 돈으로 도박을 이어갔다. 또다시 580달러를 잃은 뒤 남은 돈 중 500달러를 중국에 있는 아내에게 송금하고, 700만동으로 음식을 사 먹었다. 남은 돈 1320달러를 몸에 지닌 채 카지노장을 떠나려던 A씨는 결국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여행과 도박을 위해 베트남에 놀러 왔다가 도박으로 돈을 모두 잃어 한국 여성의 지갑을 훔쳤다”고 자백했다. 이어 그는 “노동자 신분으로 고향에 있는 가족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아내는 늙은 어머니와 세 아이를 홀로 돌보고 있어 하루빨리 고향으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하지만 다낭시 인민법원은 A씨의 범행이 명백하고, 절도 행위로 인한 피해가 적지 않다며 ‘재산 절도’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형 집행이 종료된 후 베트남에서 강제 출국 조치될 예정이다.
  • 인천시 ‘오메가 플러스’ 투입 … 고액 체납자 추적·징수

    인천시 ‘오메가 플러스’ 투입 … 고액 체납자 추적·징수

    인천시가 타지역에 거주하는 5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를 추적·징수하기 위해 11월말 까지 ‘오메가 플러스반’을 투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메가플러스반은 시와 10개 군·구 체납징수 담당 공무원 22명으로 구성돼 3인 9개조로 활동중이다. 이들은 500만원 이상 총 11억원을 체납중인 140명의 고액 체납자를 추적하기 위해 강원· 충청·경상·제주 등 4개 권역으로 출장을 가 체납 차량 바퀴를 잠그거나 견인하는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친다. 이날 현재 2개조 6명이 강원권에서 활동중이다. 이들은 올 상반기에도 타지역 거주 고약 체납자의 차량 50대를 추적해 1억원을 징수했다. 500만원 미만 체납자를 상대로는 ‘알파 민생체납정리반’을 운영중이다. 시가 고액 체납자 징수 전담 조직 이름에 붙인 ‘오메가(Ω)’는 그리스 문자의 마지막 자모로,체납액을 끝까지 추적해 징수하겠다는 의미와 의지를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악의적인 고액 체납자는 거주 지역과 무관하게 연말까지 재산압류와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통해 체납액을 집중적으로 징수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서 감금된 中 관광객, 빼앗긴 카드로 “600만원 결제”…무슨 일

    제주서 감금된 中 관광객, 빼앗긴 카드로 “600만원 결제”…무슨 일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을 감금하고 신용카드를 빼앗아 600만원을 결제한 유흥업소 직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을 검거하기 위해 베테랑 형사팀이 열흘 간 잠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JIBS와 뉴스1에 따르면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4월 특수강도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감금),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 혐의로 유흥업소 종업원 20대 남성 A씨 등 3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지난 3월 27일 밤 11시쯤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유흥업소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 취한 30대 중국인 남성 B씨를 폭행 및 감금하고 B씨의 신용카드를 빼앗아 600만원을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저가의 술을 섞어 만든 가짜 양주, 이른바 ‘삥술’을 술에 취한 B씨에게 보여주며 마시지도 않은 술값을 결제하라고 요구했다. B씨가 터무니없는 술값 결제를 거부하자 이들은 B씨의 휴대전화를 빼앗고 방 안에 가두며 실랑이를 벌였다. 이들은 5시간 넘게 B씨를 감금하고 폭행까지 일삼았다. A씨 일당은 겁에 질린 B씨의 양팔을 잡아 바닥에 넘어뜨린 후 신용카드를 빼앗았다. 이어 두 차례에 걸쳐 약 600만원을 결제한 뒤 B씨를 풀어줬다. B씨는 제주에 관광을 온 지 하루만에 이같은 일을 당했다. B씨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서귀포경찰서 형사5팀은 사건 이튿날부터 유흥주점 주변에서 잠복 수사를 벌였다. B씨가 이튿날 출국하는 바람에 경찰은 B씨와 소셜미디어(SNS)로 소통해야 했다. 경찰은 잠복 수사를 하면서 실시간으로 번역기 등에 의존해 B씨와 소통했다. 잠복 수사 끝에 A씨를 찾아낸 경찰은 추궁 끝에 A씨로부터 범행 사실을 자백받았다. A씨 등 3명은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 양육비 안 준 149명 출국금지·면허정지

    양육비 안 준 149명 출국금지·면허정지

    이혼 후 아이를 기르는 양육권자에게 양육비를 주지 않고 버티던 149명이 출국금지, 면허정지 등 제재를 받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14~15일 제38차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 제재조치 대상자 149명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위원회는 149명의 채무 불이행자에게 총 177건의 제재조치를 결정했다. 출금국지 115건, 운전면허 정지 58건, 명단공개 4건 등이다. 제제 조치 대상자에 오른 149명 중 가장 많은 양육비 채무액은 2억 7400만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채무액은 5800만원이다. 여가부는 2021년 7월부터 이 같은 제재를 시행 중이며 제재조치 심의 대상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2022년 359건, 지난해 639건에 이어 올해는 10월 기준 789건으로 급증세를 보였다.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에 대해 운전면허 정지 등 제재조치를 가하는 절차도 간소화됐다. 기존에는 이행명령, 감치명령, 제재조치 순으로 진행됐으나, 이행명령 후 바로 제재조치가 이뤄지는 식으로 바뀐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하는 한부모가정에 정부가 양육비를 우선 지원하고 이후 비양육자에게 받아내는 양육비 선지급제가 도입될 예정이다. 제39차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는 오는 12월 개최된다.
  • 성남시 외국인 체납 4730명 25억2000만원… 내달까지 집중 징수

    성남시 외국인 체납 4730명 25억2000만원… 내달까지 집중 징수

    경기 성남시가 내달 30일까지 외국인 체납액 특별정리 기간으로 정해 집중 징수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8월말 기준 성남시의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은 4730명, 8089건 25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지방세 체납액 600억원의 4.2%에 해당한다. 체납자는 국적별로 한국계 중국인이 404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중국인 147명, 미국인 145명, 베트남인 83명, 캐나다인 48명 등의 순이다. 시는 이들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한국어, 중국어, 영어, 베트남어로 작성된 체납 안내문을 체류 만료자 중심으로 발송 중이다. 외국인이 자주 드나드는 수진동 외국인복지센터, 금광동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는 지방세 납부 방법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비치하고, 관련 배너를 설치했다. 또 상습·고액 체납 외국인에 대해 예금, 부동산 등의 재산 압류, 자동차 번호판 영치, 차량 공매, 비자 연장 제한 조치를 추진한다. 취업비자를 소지한 외국인 근로자는 의무가입 보험인 출국만기보험(퇴직금 성격)과 귀국비용보험(항공권 비용)을 압류 조치한다. 시 관계자는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에 내국인과 동등하게 체납 처분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韓도 美도 안 간다… 송환 절차 또 무산

    ‘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韓도 美도 안 간다… 송환 절차 또 무산

    전 세계에서 수십조 원의 피해를 낸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주범인 권도형(33·테라폼랩스 대표)씨의 송환 절차가 또다시 중단됐다. 권씨를 서로 체포하려던 한국과 미국은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신세가 됐다. 몬테네그로 헌법재판소는 18일(현지시간) 권씨가 범죄인 인도 절차를 중지해 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의 인도 여부는 그가 제기한 헌법소원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미뤄지게 됐다. 테라·루나 폭락 사태로 인한 전 세계 투자자의 피해 규모는 50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법망을 피해 도피하던 권씨는 지난해 3월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위조 여권으로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하려다 체포됐다. 한국과 미국이 각각 신병 인도를 요청해 몬테네그로 법원은 여러 차례 심리를 이어 갔다. 고등법원과 항소법원은 ‘한국이 미국보다 먼저 인도를 요청했다’는 이유를 들어 권씨의 한국 송환을 결정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난달 19일 “인도국을 결정할 권한은 법원이 아닌 법무부 장관에게 있다”며 사건을 법무부로 이관했다. 그를 미국으로 보내려는 속내다. 한국행을 바라던 권씨 측은 이 결정에 반발해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변호인은 “항소법원의 결정이 사실상 최종심인데 대법원이 이를 취소한 것은 유럽인권조약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이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사태는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권씨가 필사적으로 미국행을 피하려는 것은 미 법원이 경제 범죄에 중형을 선고하기 때문이다. 투자자 3만 7000여명을 상대로 650억 달러(약 89조원) 사기 행각을 벌인 버나드 메이도프 전 나스닥 증권거래소 위원장은 150년형을 선고받았다. 70억 달러 금융사기 혐의를 받는 앨런 스탠퍼드 전 스탠퍼드 인터내셔널그룹 회장도 110년형에 처해졌다.
  • “결혼은 미친 짓…” 강지영 ‘뉴스룸’ 하차 후 해외로 출국

    “결혼은 미친 짓…” 강지영 ‘뉴스룸’ 하차 후 해외로 출국

    ‘뉴스룸’에서 하차한 강지영이 스리랑카 MZ들과 사랑을 논한다. 강지영은 “결혼은 미친 짓이지만”이라고 운을 떼며 방송 최초로 신혼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꺼낸다. 20일 방송되는 JTBC 예능 ‘극한투어’ 5회에는 스리랑카로 떠난 14년차 JTBC 아나운서 강지영의 ‘인생 첫 여행 예능’이자 ‘인생 첫 배낭여행’ 도전기가 그려진다. 이날 강지영은 비행기에서 에어컨이 고장나는 믿지 못할 사건을 겪는가 하면 스리랑카에 도착한 직후에는 폭우를 만나며 극악으로 여행을 시작한다. 긍정적인 ‘지영적 사고’와 “호구처럼 당하지 않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며 택시 어플 사용에도 도전하지만 결국 30분 넘게 공항을 벗어나지 못하며 울분을 터뜨린다. 어렵게 공항을 벗어난 강지영은 현지 식당을 찾아 혼밥 중인 미모의 스리랑카 여성에게 용기 내 합석을 제의한다. 놀랍게도 그녀는 능숙한 한국어 실력으로 강지영에게 화답하고 그 비결이 ‘동이’, ‘대장금’ 등 K-사극이라고 밝혀 모두의 웃음을 자아낸다.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남자 친구까지 합류해 세 사람은 스리랑카 MZ들의 연애에 관한 이야기 꽃을 피운다. 앞서 강지영은 금융업계에 종사하는 남편의 외모에 대해서 “정말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제 이상형이 톰 하디인데 정말 제 눈엔 이렇게 보인다. 키는 180cm 된다. 연상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강지영은 여행 메이트를 만나기 위해 난이도 극악인 현지 버스타기에도 도전한다. 덥고 습한 날씨에 에어컨도 선풍기도 없는 고속버스, 4시간이 넘는 비포장 도로와 한순간도 잠을 잘 수 없게 하는 큰 음악이 흘러나오는 스피커에 강지영을 비롯한 스튜디오 MC들 모두 혀를 내두른다. ‘극악 버스’를 타고 강지영이 무사히 여행 메이트를 만나러 갈 수 있을지, 강지영을 “누나”라고 반기는 여행 메이트의 정체는 누구일지 주목된다.
  • 무릎부상 구자욱, 오늘 저녁 귀국 삼성 선수단 합류…4차전 출전은 불발할 듯

    무릎부상 구자욱, 오늘 저녁 귀국 삼성 선수단 합류…4차전 출전은 불발할 듯

    지난 15일 열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2차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해 일본에서 치료를 받은 삼성 라이온즈의 주장 구자욱(31)이 18일 저녁 7시3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구단 관계자는 “당초 구자욱은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대구로 이동해 휴식을 취할 예정이었지만 서울에서 치료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 일정을 변경해 서울 선수단 숙소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자욱은 선수단 숙소를 사용하지만 경기장에는 나오지 않을 예정이다. 구자욱은 지난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PO 2차전 LG 트윈스와 경기 1회에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왼쪽 무릎을 다쳤다. 그는 교체 뒤 경기장 인근 병원에서 검진받았고 내측 인대 미세 손상 소견이 나왔다. 구자욱은 16일 오전 일본으로 출국해 재활전문 병원인 요코하마 이지마 치료원에서 전기 자극 치료 등을 받았다. 구자욱은 현재 목발 없이 걸을 수 있고 약간의 통증을 안고 있는 상태다. 다친 첫날보다는 호전됐다.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PO 4차전은 점심 무렵부터 쏟아진 빗줄기로 우천 취소될 가능성이 크다. 경기가 취소되면 PO 4차전은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구자욱의 PO 4차전 출전 가능성은 없는 상황이다. 아직 무릎에 통증을 느끼는 만큼 며칠 더 휴식에 전념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타율 0.343, 33홈런, 115타점의 성적을 올린 구자욱은 PO 1차전에서 구토 증상을 동반한 어지럼증을 안고도 4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 경찰, ‘마세라티 뺑소니범’ 불법 도박사이트 연루 단서 확보

    경찰, ‘마세라티 뺑소니범’ 불법 도박사이트 연루 단서 확보

    경찰이 새벽 광주 도심에서 2명의 사상사고를 내고 도주한 30대 마세라티 운전자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에 관여한 단서를 확보했다. 18일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경찰은 ‘마세라티 뺑소니 사건’과 관련 주범인 운전자 김모(32)씨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에 관여한 단서를 확보, 사이버수사대와 합동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또, 김씨가 몰다 사고를 낸 마세라티 차량을 비롯해 대포차로 의심되는 차량 10대를 소유한 법인 대표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의무 종합보험 계약이 만료된 ‘무보험 차량’에 대해서는 관할 관청에 운행 정지 등 행정 조치를 요청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김씨가 도피 조력자로부터 받아 사용한 대포폰에 대해서도 구입처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김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3시11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고가의 수입차 ‘마세라티’를 운전하던 중 앞서 달리던 오토바이를 받은 뒤 구호 조치 없이 달아났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크게 다쳤으며 동승한 2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사고 이후 김씨는 지인 A(32)씨의 도움을 받아 대전으로 향했고 서울에서는 B(32)씨로부터 대포폰을 받아 도피생활을 이어왔다. 김씨는 해외 도피를 위해 2차례 비행기표를 예매했지만 출국금지 조처를 우려해 탑승을 포기했다가 도주 이틀만인 26일 오후 서울 강남에서 B씨와 함께 붙잡혔다. 경찰은 김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상 혐의로 구속 송치했으며, A씨와 B씨는 범인도피 혐의로 각각 불구속, 구속 송치했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김씨와 도피 조력자들의 범죄 조직 연루 가능성 등 제기됐던 의혹에 대해 전방위적인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 덴마크 오픈서 태국 선수에 역전승하고 8강 진출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 덴마크 오픈서 태국 선수에 역전승하고 8강 진출

    2024 파리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국제무대에 출전한 안세영(22·삼성생명)이 접전 끝에 태국 선수에 역전승을 거두고 덴마크 오픈 8강에 진출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2위 안세영은 17일(현지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덴마크 오픈 여자 단식 16강에서 세계랭킹 19위 라차녹 인타논(태국)을 2-1(17-21 21-18 21-14)로 꺾었다.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국제대회에 나서지 않고 휴식과 재활에 매달린 안세영은 전국체전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조율한 뒤 곧바로 덴마크로 출국했다. 안세영은 이날 1세트를 내주며 고전했다. 10-12, 2점 차로 추격했지만 연속 3실점 하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 막판 다시 한번 2점 차로 추격했지만 벌어진 점수를 만회하지 못했다. 2세트에서도 먼저 기세를 뺐겼다. 14-14에서 3점을 내주며 패전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하지만 침착하게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18-18에서 3연속 득점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3세트들어 초반부터 기세를 올린 안세영은 10-8, 2점 차에서 연속 4득점하며 승기를 잡았고 이후 상대에 6점을 내주는 동안 21점을 채우며 승리했다. 안세영은 8강에서 세계랭킹 11위 수파니다 카테통(태국)과 맞붙는다. 32강부터 3경기 연속 태국 선수와의 매치업이다. 한편 여자복식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과 혼합복식의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도 8강에 안착했다. 반면 여자 단식 김가은(삼성생명),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신승찬(포천시청)-이유림(삼성생명)은 16강에서 탈락했다.
  • “김학의 수사팀 불기소, 문제 없다”… 대법, 재정신청 기각

    “김학의 수사팀 불기소, 문제 없다”… 대법, 재정신청 기각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 접대 의혹’을 최초로 수사한 수사팀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린 것이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전날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의 항고를 기각하며 이같이 판단했다. 별장 성 접대 의혹은 김 전 차관이 지난 2007~2008년 건설업자 윤중천씨로부터 별장에서 성접대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2013년 이 의혹 수사팀은 김 전 차관과 윤씨의 특수 강간 혐의 등을 증거 불충분 등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다. 이에 차 의원은 지난해 7월 검찰이 김 전 차관에 대한 수사를 무마했다며 수사팀 검사들을 특수직무유기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공수처가 같은 해 11월 이들을 무혐의 처분하자 차 의원은 재정신청을 했다. 재정신청은 검찰이나 공수처의 불기소 결정에 불복한 고소·고발인이 관할 고등법원에 공소 제기 여부를 판단해달라고 요청하는 제도다. 법원이 재정신청을 받아들이면 수사 당국은 공소를 제기해야 한다. 서울고법은 지난 4월 재정신청을 기각했고 차 의원은 대법원에 재항고했다. 한편, 검찰은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권고에 따라 재수사를 거쳐 2019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김 전 차관을 기소했으나, 공소시효가 지났거나 혐의가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법원에서 무죄·면소 판결이 확정됐다. 차 의원은 검찰의 재수사 과정에서 김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에 연루돼 기소됐으나 지난해 2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다음 달 25일 2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 ‘21세기 소년단’ 온다

    ‘21세기 소년단’ 온다

    기분 좋은 3연승으로 분위기를 탄 축구대표팀이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을 비롯해 2000년대 이후 태어난 ‘21세기 소년단’으로 대표팀을 바꾸는 세대교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국가 대표팀 감독이 앞으로 대표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해외파 선수들을 점검하기 위해 열흘가량 유럽 출장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7월 취임 직후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한 대표팀 핵심 선수들을 점검하기 위해 출국했지만, 이번에는 어린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보고 면담하는 것이 목적이다. 대표팀 관계자는 “아직 선발하지 않은 선수들 위주로 현장에서 확인할 예정이다. 유럽뿐 아니라 중동도 방문한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지난 9월 열렸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2차전 오만 원정경기에서 승리한 데 이어 지난 10일과 15일 3, 4차전도 이기며 3연승을 달리고 있다. 현재 3승 1무로 B조 1위(승점 10)를 달리고 있다. 특히 3~4차전에서 이강인, 오현규(23·헹크), 배준호(21·스토크시티) 등 2000년대생 공격 삼각편대의 위력과 가능성을 모두 확인한 만큼 다음 달 열리는 5~6차전 원정경기에서도 세대교체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가장 주목받는 건 이영준(21·그라스호퍼)이다. 지난여름 수원FC에서 스위스 무대로 옮긴 이영준은 현재 스위스 정규리그 5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10월 A매치에선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당시에도 홍 감독이 꾸준히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했을 정도로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기대를 모은다. 홍 감독은 아랍에미리트(UAE)에선 코르파칸에서 활약 중인 원두재(27)와 권경원(32)과도 만날 계획이다. 모두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가 모두 가능한 자원들이다. 향후 대표팀 활약이 기대되는 주목할만한 해외파 젊은 피로는 고영준(23·파르티잔), 김민수(18·지로나), 김지수(19·브렌트포드), 양현준(22·셀틱), 이현주(21·하노버) 등이 꼽힌다.
  • (영상)“군 입대 하세요” 섹시한 여성이 유혹한다면?…군인 모집 광고 논란[핫이슈]

    (영상)“군 입대 하세요” 섹시한 여성이 유혹한다면?…군인 모집 광고 논란[핫이슈]

    심각한 병력난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이 성적 매력을 강조한 여성 모델을 내세워 모병에 나섰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1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우크라이나군 기계화보병여단인 제3 독립돌격여단이 공개한 광고에는 일명 ‘핀업걸’(Pin-up Gril) 스타일의 여성 모델들이 등장한다. 핀업걸은 사진을 핀으로 고정해 벽에 걸어두고 볼 정도로 매력적이고 성적으로 이상화된 여성을 의미한다. 공개된 광고는 군복 스타일의 남성에게 안겨있는 여성이나, 빨간색 하이힐을 신고 짧은 상하의를 입은 여성이 비눗물이 묻은 군용 차량 위에 자극적인 자세로 누운 모습 등을 담고 있다. 해당 여성 모델 옆에는 군복을 입은 남성이 서 있다. 지난 13일 해당 여단 유튜브 공식채널에 올라온 광고 영상에서는 군복 차림의 두 남녀가 입을 맞추고 끌어안은 채 서로를 쓰다듬는 장면도 포함돼 있다. 제3 독립돌격여단 미디어팀의 지휘관 크리스티나 본다렌코는 “현대전에서는 더욱 개방적일 필요가 있다”며 “군대에 있는 것이 멋지다(cool)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해당 캠페인 영상이 공개된 뒤 현지에서는 나라를 위해 싸우는 군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졌지만, 일각에서는 지나치게 선정적이거나 민망하다는 부정적인 반응도 내놓았다. “날 놔줘!” 클럽에서 강제로 징집되는 우크라 남성들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뒤 2년 7개월가량이 지난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심각한 병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에서는 25~60세 사이 모든 남성은 자원입대할 수 있으며, 18~60세 남성은 출국할 수 없다. 지난 4월에는 부족한 병력을 채우기 위해 징집 대상 연령을 현행 27세에서 25세로 낮췄다. 이에 군 징병관들이 수도 키이우의 식당이나 클럽, 콘서트장을 급습해 일부 남성을 강제로 군에 편입시키는 상황에 이르렀다. 앞서 지난 14일 영국 텔레그래프가 공개한 영상은 클럽에서 징병관들에 의해 끌려가는 젊은 우크라이나 남성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한 남성은 “제발 나를 놔 달라”, “나에게서 떨어져라” 라고 소리치며 강하게 저항했지만, 군인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들을 징집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남성들이 강제 징병을 피하기 위해 도심으로 나가는 것을 꺼릴 정도다. 도시로 향하더라도 징병관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주로 택시 등을 이용해 ‘비밀스럽게’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병 캠페인이 자극적이어야 하는 이유상황이 이렇다보니 우크라이나군은 군대에 자원입대할 인력을 더욱 절실히 필요로 하게 됐다. 현재 우크라이나군 130여개 여단은 병무청을 통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병사를 모집하고 있다. 자원입대는커녕 징집을 피하려는 남성들이 늘면서 병력 모집이 어려워지자, 우크라이나군 부대끼리도 모병 경쟁을 벌이는 구조가 됐다. 모병 광고가 일반적인 수준보다 자극적으로 제작된 이유다. 자극적인 모병 광고가 실제로 여러 방면에서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도 있다. 이번에 월스트리트저널이 공개한 영상을 제작한 제3 독립돌격여단은 지난해 3월 최전선 근처 병사들이 이례적으로 맨얼굴을 드러낸 광고를 제작했었다. 이후에는 좀비의 모습을 한 러시아군을 상대로 싸우는 우크라이나 병사나 의자에 편히 앉아 비교적 ‘평화롭게’ 드론을 날리는 병사의 모습이 등장하는 광고를 잇따라 공개했다. 제3 독립돌격여단 미디어팀 측은 “이러한 광고 영상은 신병 모집에도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유튜브를 통해 매달 1만 5000달러(한화 약 2060만 원)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지난 4월 기준 약 90만 명의 병력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예비군은 포함돼 있지 않다. 영국군 추산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병사들의 평균연령은 40세가 넘는다. 앞서 우크라이나 언론인 키이우포스트는 “고령화에 따라 허리 통증 같은 만성 질병을 겪는 병사들이 늘면서 전투력 저하를 겪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 “이미 소문난 네 행동”…제시, 11년 전 폭행 연루 재조명 “수법 똑같아”

    “이미 소문난 네 행동”…제시, 11년 전 폭행 연루 재조명 “수법 똑같아”

    가수 제시(36·본명 호현주)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한 미성년자 팬이 제시 일행에게 폭행 당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과거 제시가 연루됐던 폭행 사건이 재조명됐다. 제시는 2013년 5월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 여자 화장실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피해자였던 재미교포 A씨는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당시에도 제시는 가해자가 해외로 출국했다고 주장했다. 방식이 매우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당시 A씨는 제시와 제시 친구 2명을 집단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클럽 화장실에서 마주쳐서 먼저 들어가라고 양보했는데 제시와 친구들이 이유 없이 시비를 걸고 때렸다”고 주장했다. 불구속 입건된 제시는 “폭행에 가담한 적이 없으며 A씨와 친구의 싸움을 말렸을 뿐”이라고 결백을 호소했다. 두 사람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사건은 장기화됐고 이후 A씨는 제시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당시 일부 매체는 A씨가 고소를 취하하면서 제시가 폭행에 가담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A씨는 “제시가 절 때리지 않았다고 인정한 적 없다. 분명히 날 때렸다”고 반박했다. 당시 직장 등을 이유로 미국행 항공권 준비를 마친 상태에서 사건이 발생했고, 고소한 상태에서는 출국이 어려워 어쩔 수 없이 고소를 취하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사건이 마무리 되며 제시는 활동을 이어갔고 2015년 방송된 Mnet ‘언프리티랩스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전성기를 맞았다. 당시 ‘언프리티랩스타’에서 한 래퍼는 제시를 향해 “언니에게 어울리는 장소는 이태원. 모두가 알고 있지. 이미 소문난 네 행동”이라며 해당 사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제시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에 연루됐다. 미성년자 피해자는 자신을 폭행한 가해자 B씨와 주변에 있었던 제시, 또 다른 일행 등 총 4명을 폭행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다. 당시 제시의 팬이었던 피해자는 제시에게 다가가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가 제시 주변에 있던 남성 B씨에게 폭행 당했다. 제시는 이를 말리다 현장을 떠났고, 이후 피해자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다. 제시는 B씨와 “처음 보는 사이”라고 주장했다. B씨는 중국인으로 현재는 한국에 없다고 제시 측은 전했다. A씨는 “제시 측이 가해자가 출국해 한국에 없다고 하는데 옛날에도 똑같았다”며 “CCTV가 없었다면 제시는 그때처럼 ‘전혀 연루되지 않았다’고 잡아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제시는 사건이 알려지자 지난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제가 그날 처음 본 사람으로부터 팬이 갑자기 폭행 당하는 일이 있었다”며 “경위를 불문하고 저의 팬분께서 불의의 피해를 입으신 것에 대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고 사과했다. 16일 경찰에 출석한 제시는 “일단 때린 사람을 빨리 찾고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 오늘 있는 대로 다 말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해자를 처음 본 게 맞다”며 피해자에게는 “너무 죄송하다”고 전했다.
  • 어승삼? 흥 깨지는 PO… 임찬규, 쌍둥이 구할까

    어승삼? 흥 깨지는 PO… 임찬규, 쌍둥이 구할까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드라마를 기대했던 야구팬들이라면 다소 시시하게 느낄 수도 있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3승제)다.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 5차전까지 가는 치열한 혈투 끝에 PO에 진출한 LG 트윈스가 막상 PO에선 삼성 라이온즈에게 일방적으로 밀리고 있기 때문이다. PO 2차전까지 마친 16일 현재 삼성은 LG를 상대로 불방망이를 뽐내며 2연승을 달리고 있다. LG로선 17일 잠실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어떻게든 반전을 만들어야 하지만 상황이 녹록치 않다. 무엇보다 현재 무너진 마운드를 재건하는 것이 급선무다. 삼성은 정규시즌 팀 평균자책점 2위(4.63)였던 LG 마운드를 상대로 PO 1~2차전에서 홈런 8개에 28안타를 폭발시키며 LG에게 최악의 상황을 선사했다. LG가 2차전 승리를 위해 투입한 손주영은 4와3분의1이닝 4실점 3자책점을 기록하며 kt와의 준PO 2경기에서 1승1홀드를 보였던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삼성 타선은 LG의 필승 계투조인 김진성, 유영찬, 함덕주를 상대로도 나란히 홈런을 때렸다. 삼성 마운드 역시 위력을 뽐냈다. 1차전에선 데니 레예스, 2차전에선 원태인이 LG 타선을 틀어막은 덕분에 LG는 팀타율이 0.239에 그쳤다. 애초에 주자를 내보내질 않은 덕분에 LG 특유의 기동력 야구를 봉쇄해 버렸다. 삼성에게 약점이 없는 건 아니다. 무엇보다 주장 구자욱의 결장이 뼈아프다. 구자욱은 PO 2차전 1회말 도루를 시도하다 왼쪽 무릎인대 손상으로 3~4차전 출장이 불발됐다. 구자욱은 16일 부상 치료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응급치료를 받은 뒤 19일 이후 경기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 삼성은 3차전에 황동재를 선발로 내세웠는데 LG 좌타선을 얼마나 견딜지가 관건이다. 삼성은 좌우중간 펜스가 107m로 가장 짧은 대구에서 8개의 홈런을 터트리면서 삼성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시켰지만 잠실은 대구와 달리 구장 규모가 커서 홈런이 대량으로 나올 가능성도 적다. LG로선 3차전에서 임찬규가 수호신이 되어야만 PO를 이어갈 수 있다. 임찬규는 kt와의 준PO 2차전 선발로 나서 5와3분의1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이후 2승2패였던 준PO 5차전에서도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면서 LG를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킨 1등 공신이다.
  • ‘日 건너가 치료’ 구자욱, 19일 이후 복귀 가능할까

    ‘日 건너가 치료’ 구자욱, 19일 이후 복귀 가능할까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도루를 하다 무릎을 다친 삼성 라이온즈의 중심 타자 구자욱이 일본에서 치료받는다. 삼성 구단은 구자욱이 19일 이후에는 경기에 복귀할 수 있는 몸 상태가 되기를 기대한다. 16일 삼성 구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구자욱이 부상 치료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구자욱은 18일까지 2박 3일 동안 요코하마에 있는 재활전문 이지마 치료원에서 전기 자극 치료 등을 받을 예정이다. 이지마 치료원은 KBO리그 선수들이 자주 찾는 재활전문 병원으로 알려졌다. 구자욱은 전날 열린 LG 트윈스와의 PO 2차전 1회 말 2루 도루를 하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통증을 참고 경기를 이어간 구자욱은 후속 타자 르윈 디아즈의 2루타 때 다리를 절룩이며 홈을 밟았다. 하지만 2회 초 수비에서 이성규와 교체됐고,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은 결과 왼쪽 무릎 내측 인대 미세 손상 소견을 받았다. 결국 17~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PO 3·4차전에 나설 수 없게 된 구자욱은 복귀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일본에서 치료를 받기로 결정했다. 구자욱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타율 0.343 33홈런 115타점을 기록하며 삼성 타선을 이끌었다. PO 1차전에서는 구토와 어지럼증 속에서도 3점 홈런을 포함한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 화성시-필리핀 제너랄 루나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협약

    화성시-필리핀 제너랄 루나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협약

    화성시 첫 번째 협약, 농촌 인력난 해소 기대 화성시는 15일 필리핀 퀘손주(Quezon) 제너럴 루나시(General Luna)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농작물 파종기나 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단기간 발생하는 농촌 인력난 문제 해소를 위해 농가에 안정적인 인력을 공급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화성시는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상담과 안내를 제공하고, 근로조건 준수, 근로자의 인권 보호 및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루나시는 적합한 근로자를 선발·교육하는 등 필리핀에서 출국 전까지 필요한 행정절차를 돕는다. 화성시는 다음 달 중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2025년 상반기부터 농가에 근로자를 배정할 예정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관내 농업인과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5개월간(3개월 연장 가능) 일하게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협약은 2025년 1월 1일 100만 화성특례시 출범에 맞춰 농업 분야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제너랄 루나시와의 협약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통해 우리 시의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전국체전 재스페인 선수단장 ‘친부모 찾기’에 경남도도 팔 걷어

    전국체전 재스페인 선수단장 ‘친부모 찾기’에 경남도도 팔 걷어

    경남도가 제105회 전국체전에 참가한 니콜라스 데몬 재스페인 선수단장 사연을 듣고 적극적인 도움을 약속했다. 1962년 한국에서 태어나 1968년 국외 가정에 입양된 니콜라스 데몬(62·한국 이름 이인식) 단장은 이번 체전에서 자신의 뿌리인 친부모를 찾고 있다. 16일 경남도는 박완수 도지사와 니콜라스 데몬 단장이 전날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해외동포선수단을 위한 경남도 환영 행사’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니콜라스 데몬 단장은 박 지사에게 “친부모를 찾는 데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고, 박 지사는 “경남도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이번 체전을 통해서는 꼭 부모님과 만나기를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박 지사는 관련 부서와 경남 경찰, 도내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에 니콜라스 단장이 관련 절차를 밟는데 차질이 없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후 경남도는 경남도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니콜라스 단장 사연이 담긴 관련 영상과 자료를 올렸다. 18개 시·군과 각종 사회단체에도 알려 니콜라스 단장 부모찾기 협조를 요청했다. 니콜라스 단장은 1968년 홀트아동복지회 전신인 ‘홀트씨 해외양자회’를 통해 스위스 한 가정으로 입양됐다. 스위스에 도착해서는 20일 만에 화학자였던 양아버지 등 가족을 따라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갔고 그곳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1980년 스위스로 간 그는 1988년까지 머물며 의사 면허를 땄다. 이듬해 바르셀로나로 돌아가 터를 잡았고 현재까지 개인병원(정형외과)을 운영 중이다. 오늘날 바르셀로나 교민 사회에서 그는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에게 별장을 판 사람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2019년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 대회 때부터 지난해까지 재스페인 골프 선수로 한국을 세 차례 찾았다. 올해는 자신의 아들에게 골프 선수 자격을 넘겨주고 재스페인 선수단 단장이 돼 다시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한국에 올 기회가 있을 때마다 친부모를 수소문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진 못했다. 국외 입양 전 서울 은평구 은평초등학교 인근에서 자란 기억은 희미했고 충분한 정보도 없어서다. 그럼에도 니콜라스 단장은 자신의 뿌리 찾기를 멈추지 않고 있다. 니콜라스 단장은 “이번에 경남도 덕분에 언론사와 닿을 수 있게 되었고, 기사를 통해 사연이 알려지면서 큰 도움이 됐다”며 “부모님을 찾아 나의 뿌리에 대해 알고 돌아가고 싶다. 혹시 부모님이 계시지 않아 만나지 못하더라도, 형제나 사촌이라도 찾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니콜라스 단장은 전국체전 폐막식 이후 5일 정도 한국에 더 머물며 친부모 찾기에 나선 후 오는 22일 출국할 예정이다.
  • ‘2조원대 잭팟’ 현대엔지니어링, 세르비아 태양광 사업 수주

    ‘2조원대 잭팟’ 현대엔지니어링, 세르비아 태양광 사업 수주

    현대엔지니어링이 동유럽 세르비아에서 2조원대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수주했다. 15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과 미국 태양광업체 UGT리뉴어블스 컨소시엄은 세르비아 정부가 발주한 태양광 발전 건설 사업을 따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세르비아 측과 세부 계약 조건을 협상하고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총 1.2기가와트(GW)급 태양광 발전소와 에너지 저장장치를 건설한 뒤 세르비아 전력공사에 인도하는 프로젝트다. 업계에 따르면 사업 규모는 총 17억 유로(약 2조 5200억원)이며, 현대엔지니어링 측이 15억 유로(2조 2200억원)를 가져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건설사가 수주한 해외 태양광 발전 사업 중에선 최대 규모다. 세르비아 태양광 시장에 진출한 것도 처음이다. 본계약 체결 행사는 16일(현지시간) 세르비아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도 계약 체결식 참석을 위해 현지로 출국했다.
  • “나 홀로 특혜는 싫어” 안세영, 국제 무대 복귀전 동료들처럼 국대 후원사 경기화 신고 32분 만에 쾌승

    “나 홀로 특혜는 싫어” 안세영, 국제 무대 복귀전 동료들처럼 국대 후원사 경기화 신고 32분 만에 쾌승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2·삼성생명)이 국제 대회 복귀 첫 무대를 쾌승으로 장식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안세영이 원하는 브랜드의 경기화를 신고 국제 대회를 뛸 수 있도록 한시적 조치를 취했으나 안세영은 ‘혼자만 특별 대우를 받는 것은 싫다’는 취지로 후원사 경기화를 신고 뛴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2위 안세영은 15일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202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덴마크 오픈(슈퍼750) 여자단식 32강전에서 세계 38위 폰피차 체키웡(태국)을 33분 만에 2-0(21-16 21-8)으로 격파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안세영인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렸는지 5-9로 끌려가다가 연속 8득점하며 승부를 뒤집었고, 13-10에서 다시 세 점을 내리 따내 승기를 굳혔다. 2게임은 안세영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8점만 주고 마무리했다. 안세영은 올해 6월 인도네시아 오픈 이후 넉 달 만에 만난 체키웡을 상대로 2전 전승을 기록했다. 지난 8일 자 세계 랭킹에서 안세영을 2위로 밀어낸 천위페이(중국)가 출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덴마크 오픈이 종료되면 안세영의 1위 복귀가 유력한 상황이다. 이날 경기는 안세영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여자단식 금메달을 따낸 이후 부상 관리와 휴식을 취하다 약 두 달 만에 치르는 국제 대회 복귀전의 첫 경기라 관심을 모았다. 한편으로는 안세영이 어떤 브랜드의 경기화를 신고 뛸지가 관심의 대상이었다. 전날 대한배드민턴협회가 대표팀 선수 중 안세영에 한해 한시적으로 원하는 경기화를 신고 국제 대회를 뛸 수 있게 자율권을 부여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세영이 이날 신은 경기화는 원래대로 국가대표팀 후원사 브랜드였다. 안세영은 출국 직전 배드민턴협회로부터 관련 통보를 받았으나 ‘혼자만 특별 대우를 받을 수는 없다’는 취지에서 소속팀 삼성생명에서 경기를 뛸 때 신는 경기화를 따로 챙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세영은 앞서 9~12일 전국체육대회를 통해 코트에 복귀하면서는 자신이 선호하는 브랜드의 신발을 신고 경기를 치른 바 있다. 배드민턴협회는 ‘국가대표 자격으로 훈련 및 대회 참가 시 협회가 지정한 경기복 및 경기 용품을 사용한다’고 정하고 있는데, 협회는 후원사 요넥스 브랜드의 경기복 및 경기 용품을 사용하도록 지정하고 있다.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뒤 협회와 대표팀 운영 전반을 두루 비판한 안세영은 후원사 경기화의 불편함을 호소한 바 있다. 이에 대한배드민턴협회는 후원사인 요넥스와 협의 끝에 최종적인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 한시적으로 안세영만 원하는 경기화를 신도록 하는 절충안을 도출했으나 이를 안세영에게 또다른 심리적 불편함을 던진 셈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