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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국’ 류현진, 세인트루이스행 오승환 언급 “조언할 말 없다”

    ‘출국’ 류현진, 세인트루이스행 오승환 언급 “조언할 말 없다”

    ‘출국’ 류현진, 세인트루이스행 오승환 언급 “조언할 말 없다” 출국 류현진 류현진(29·LA다저스)이 11일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세인트루이스행이 유력한 오승환(33)을 언급했다. 류현진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가 가장 기대된다”면서 “타자와 시합을 하면 서로 부담스럽기 때문에 투수와 붙는 게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오승환 선수는 잘하는 선배이기 때문에 따로 조언을 할 말이 없다”면서 “지난해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에게 얘기했듯이 팀 선수들과 친해져서 빨리 적응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왼쪽 어깨 수술을 받고 한 차례도 마운드에 서지 못했던 류현진은 “몸 상태는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라면서 “바로 애리조나로 이동해 팀이 있는 캠프로 합류해서 같이 운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과거에는 목표로 항상 ‘10승’을 이야기했지만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선발 로테이션 합류가 첫 번째 목표”라며 “목표를 달성하면 아프지 않고 한 시즌을 치르고 싶다. 개인적인 성적 수치는 생각 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류현진은 그러면서 “남은 한 달 반 정도의 기간에 얼마나 준비를 하느냐가 올 시즌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현진은 지난 2013년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 2014년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며 다저스 3선발 자리를 굳힌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부상으로 한 시즌을 통째로 쉬었고 올해 다시 제 기량을 회복해 보여주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승환, 세인트루이스行 유력… “해외 도박 혐의 처벌에 오히려 더 적극적”

    오승환, 세인트루이스行 유력… “해외 도박 혐의 처벌에 오히려 더 적극적”

    오승환, 세인트루이스行 유력… “해외 도박 혐의 처벌에 오히려 더 적극적”오승환 세인트루이스 오승환이 134년 전통의 메이저리그 명문구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입단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르면 12일(한국시간) 오승환 영입을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 메디컬 테스트 결과가 나오면 계약이 성사된다. CBS 스포츠는 11일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 구단의 신체검사를 받고, 결과에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계약을 맺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MLB닷컴도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 셋업으로 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승환은 전날 미국으로 출국했고 세인트루이스에 도착하자마자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이 성사될 경우 오승환은 구대성, 이상훈, 임창용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한국과 일본을 거쳐 미국에 진출하는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 앞서 오승환은 단순도박 혐의로 지난해 12월 30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심재철)로부터 벌금 7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다. 이어 KBO는 지난 8일 오승환에게 ‘KBO리그로 복귀하는 시점에 시즌 50%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 처벌은 해외 진출시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검찰이 처벌 수위를 확정하자 메이저리그 구단이 오승환 측에 더 적극적으로 영입 의사를 보인 것으로도 전해진다.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 등 미국 구단과 협상하면서 “연평균 300만 달러”와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환경”을 조건으로 내밀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세인트루인스가 이러한 조건을 상당 부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승환은 지난 2005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2013년까지 9시즌 동안 277세이브(28승 13패, 평균자책점 1.74)를 올렸다. 2014 시즌을 앞두고 일본 프로야구 한신과 최대 9억엔(약 93억 7000만원)의 조건에 계약한 오승환은 일본 진출 첫해에 2승 4패 39세이브 평균 자책점 1.76으로 센트럴리그 구원왕이 됐고, 지난해에도 2승 3패 41세이브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구원 타이틀(공동 1위)을 지켰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인트루이스행 오승환 “메디컬 테스트 결과만 남아” 요구 조건은?

    세인트루이스행 오승환 “메디컬 테스트 결과만 남아” 요구 조건은?

    세인트루이스행 오승환 “메디컬 테스트 결과만 남아” 요구 조건은? 오승환 세인트루이스 오승환이 134년 전통의 메이저리그 명문구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입단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르면 12일(한국시간) 오승환 영입을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 메디컬 테스트 결과가 나오면 계약이 성사된다. CBS 스포츠는 11일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 구단의 신체검사를 받고, 결과에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계약을 맺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MLB닷컴도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 셋업으로 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승환은 전날 미국으로 출국했고 세인트루이스에 도착하자마자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이 성사될 경우 오승환은 구대성, 이상훈, 임창용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한국과 일본을 거쳐 미국에 진출하는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 앞서 오승환은 단순도박 혐의로 지난해 12월 30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심재철)로부터 벌금 7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다. 이어 KBO는 지난 8일 오승환에게 ‘KBO리그로 복귀하는 시점에 시즌 50%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 처벌은 해외 진출시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검찰이 처벌 수위를 확정하자 메이저리그 구단이 오승환 측에 더 적극적으로 영입 의사를 보인 것으로도 전해진다.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 등 미국 구단과 협상하면서 “연평균 300만 달러”와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환경”을 조건으로 내밀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세인트루인스가 이러한 조건을 상당 부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승환은 지난 2005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2013년까지 9시즌 동안 277세이브(28승 13패, 평균자책점 1.74)를 올렸다. 2014 시즌을 앞두고 일본 프로야구 한신과 최대 9억엔(약 93억 7000만원)의 조건에 계약한 오승환은 일본 진출 첫해에 2승 4패 39세이브 평균 자책점 1.76으로 센트럴리그 구원왕이 됐고, 지난해에도 2승 3패 41세이브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구원 타이틀(공동 1위)을 지켰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승환, 세인트루이스行 유력…MLB닷컴 “셋업으로 뛰게 될 것”

    오승환, 세인트루이스行 유력…MLB닷컴 “셋업으로 뛰게 될 것”

    오승환, 세인트루이스行 유력…MLB닷컴 “셋업으로 뛰게 될 것”오승환 세인트루이스 오승환이 134년 전통의 메이저리그 명문구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입단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르면 12일(한국시간) 오승환 영입을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 메디컬 테스트 결과가 나오면 계약이 성사된다. CBS 스포츠는 11일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 구단의 신체검사를 받고, 결과에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계약을 맺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MLB닷컴도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 셋업으로 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승환은 전날 미국으로 출국했고 세인트루이스에 도착하자마자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이 성사될 경우 오승환은 구대성, 이상훈, 임창용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한국과 일본을 거쳐 미국에 진출하는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 앞서 오승환은 단순도박 혐의로 지난해 12월 30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심재철)로부터 벌금 7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다. 이어 KBO는 지난 8일 오승환에게 ‘KBO리그로 복귀하는 시점에 시즌 50%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 처벌은 해외 진출시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검찰이 처벌 수위를 확정하자 메이저리그 구단이 오승환 측에 더 적극적으로 영입 의사를 보인 것으로도 전해진다.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 등 미국 구단과 협상하면서 “연평균 300만 달러”와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환경”을 조건으로 내밀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세인트루인스가 이러한 조건을 상당 부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승환은 지난 2005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2013년까지 9시즌 동안 277세이브(28승 13패, 평균자책점 1.74)를 올렸다. 2014 시즌을 앞두고 일본 프로야구 한신과 최대 9억엔(약 93억 7000만원)의 조건에 계약한 오승환은 일본 진출 첫해에 2승 4패 39세이브 평균 자책점 1.76으로 센트럴리그 구원왕이 됐고, 지난해에도 2승 3패 41세이브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구원 타이틀(공동 1위)을 지켰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승환, 세인트루이스 간다… “요구조건 거의 다 들어줬다” 어떤 내용?

    오승환, 세인트루이스 간다… “요구조건 거의 다 들어줬다” 어떤 내용?

    오승환, 세인트루이스 간다… “요구조건 거의 다 들어줬다” 어떤 내용?오승환 세인트루이스 오승환이 134년 전통의 메이저리그 명문구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입단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르면 12일(한국시간) 오승환 영입을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 메디컬 테스트 결과가 나오면 계약이 성사된다. CBS 스포츠는 11일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 구단의 신체검사를 받고, 결과에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계약을 맺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MLB닷컴도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 셋업으로 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승환은 전날 미국으로 출국했고 세인트루이스에 도착하자마자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이 성사될 경우 오승환은 구대성, 이상훈, 임창용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한국과 일본을 거쳐 미국에 진출하는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 앞서 오승환은 단순도박 혐의로 지난해 12월 30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심재철)로부터 벌금 7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다. 이어 KBO는 지난 8일 오승환에게 ‘KBO리그로 복귀하는 시점에 시즌 50%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 처벌은 해외 진출시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검찰이 처벌 수위를 확정하자 메이저리그 구단이 오승환 측에 더 적극적으로 영입 의사를 보인 것으로도 전해진다.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 등 미국 구단과 협상하면서 “연평균 300만 달러”와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환경”을 조건으로 내밀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세인트루인스가 이러한 조건을 상당 부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승환은 지난 2005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2013년까지 9시즌 동안 277세이브(28승 13패, 평균자책점 1.74)를 올렸다. 2014 시즌을 앞두고 일본 프로야구 한신과 최대 9억엔(약 93억 7000만원)의 조건에 계약한 오승환은 일본 진출 첫해에 2승 4패 39세이브 평균 자책점 1.76으로 센트럴리그 구원왕이 됐고, 지난해에도 2승 3패 41세이브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구원 타이틀(공동 1위)을 지켰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출국’ 류현진, 오승환 언급 “세인트루이스 대결 기대…조언 할 말은 없다”

    ‘출국’ 류현진, 오승환 언급 “세인트루이스 대결 기대…조언 할 말은 없다”

    ‘출국’ 류현진, 오승환 언급 “세인트루이스 대결 기대…조언 할 말은 없다” 출국 류현진 류현진(29·LA다저스)이 11일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세인트루이스행이 유력한 오승환(33)을 언급했다. 류현진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가 가장 기대된다”면서 “타자와 시합을 하면 서로 부담스럽기 때문에 투수와 붙는 게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오승환 선수는 잘하는 선배이기 때문에 따로 조언을 할 말이 없다”면서 “지난해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에게 얘기했듯이 팀 선수들과 친해져서 빨리 적응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왼쪽 어깨 수술을 받고 한 차례도 마운드에 서지 못했던 류현진은 “몸 상태는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라면서 “바로 애리조나로 이동해 팀이 있는 캠프로 합류해서 같이 운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과거에는 목표로 항상 ‘10승’을 이야기했지만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선발 로테이션 합류가 첫 번째 목표”라며 “목표를 달성하면 아프지 않고 한 시즌을 치르고 싶다. 개인적인 성적 수치는 생각 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류현진은 그러면서 “남은 한 달 반 정도의 기간에 얼마나 준비를 하느냐가 올 시즌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현진은 지난 2013년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 2014년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며 다저스 3선발 자리를 굳힌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부상으로 한 시즌을 통째로 쉬었고 올해 다시 제 기량을 회복해 보여주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종훈 경남교육감 주민소환 청구 포기

    진보성향 단체 등의 홍준표 경남지사 주민소환 운동에 맞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주민소환 운동을 벌여온 보수성향의 ‘박종훈 교육감 주민소환운동본부’가 11일 박 교육감 주민소환을 포기했다. 박 교육감 주민소환운동본부는 이날 경남도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9월 2일부터 이날까지 4개월 동안 박 교육감 주민소환 서명활동을 해 도민 51만 4000여명의 서명을 받았으나 서명부를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1년 정도 시간이 더 필요한 주민소환 투표를 위해 또다른 갈등과 분열이 초래되고 이로 인해 경남교육이 절벽으로 떨어지는 상황을 막기 위해 어렵게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며 주민소환 청구 포기 배경을 설명했다. 당초 박 교육감 주민소환운동본부는 서명활동 만료 시한인 12일 서명부를 도 선관위에 제출할 예정이었으나 하루 전에 갑자기 청구를 포기했다. 박 교육감 주민소환운동본부의 주민소환 청구 포기 결정은 최근 적발된 교육감 주민소환 청구 서명부 허위 작성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 경남도선관리위는 지난달 22일 창원시 북면 한 공장 사무실에서 A씨 등 4명이 B씨 부탁을 받고 2만 4000여명의 이름·생년월일·주소 등 개인정보가 담긴 주소록을 이용해 2507명의 허위서명을 한 현장을 적발하고 경찰에 고발했다. 창원 서부경찰서는 B씨에게 허위서명을 부탁한 C씨 등 관련자 6명을 출국금지하고 허위서명 지시자와 주소록 출처 등을 수사하고 있다. 홍준표 경남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는 홍 지사 주민소환투표 청구인 서명활동을 지난해 11월 말 마감하고 서명부를 경남도선관위에 제출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오승환 미국 출국,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더 적극적 의사”

    오승환 미국 출국,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더 적극적 의사”

    오승환 미국 출국,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더 적극적 의사” 오승환 미국 출국 해외 도박 혐의로 약식기소 된 오승환(34)이 메이저리그 구단과 입단 협상을 벌이기 위해 10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오승환은 이날 에이전트와 함께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종 목적지는 밝히지 않았다. 오승환은 지난달 18일 괌에서 개인 훈련을 시작했다가 지난 6일 귀국했고, 줄곧 미국 출국을 준비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심재철)는 지난해 12월 30일 오승환에게 단순도박 혐의를 적용해 벌금 7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 이에 따라 8일 KBO는 오승환에게 “KBO 리그로 복귀하는 시점에 시즌 50%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 처벌은 해외 진출시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처벌 수위를 확정하자 메이저리그 구단이 오승환 측에 더 적극적으로 영입 의사를 보인 것으로도 전해진다. 오승환은 지난 2005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2013년까지 9시즌 동안 277세이브(28승 13패, 평균자책점 1.74)를 올렸다. 2014 시즌을 앞두고 일본 프로야구 한신과 최대 9억엔(약 93억 7000만원)의 조건에 계약한 오승환은 일본 진출 첫해에 2승 4패 39세이브 평균 자책점 1.76으로 센트럴리그 구원왕이 됐고, 지난해에도 2승 3패 41세이브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구원 타이틀(공동 1위)을 지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산악회 회원, 경남교육감 주민소환 허위서명

    박종훈 경남교육감 주민소환 청구인 서명부 허위 작성 사건을 수사하는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7일 서명 허위 작성 관련자 6명을 출국금지 조치하고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이날 도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28일 경찰에 허위서명 작성 혐의로 고발한 40∼50대 여성 5명과 허위서명 지시를 한 것으로 확인된 50대 남성 등 모두 6명의 집과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허위서명 작업을 하던 창원시 북면 한 공장 사무실도 이날 압수수색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위서명을 하다 적발된 4명과 이들에게 서명을 지시한 1명 등 여성 5명은 경찰조사에서 “50대 남성의 부탁을 받고 허위서명 작업을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허위서명을 한 여성 중 2명은 지방선거 때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외곽 지원조직으로 알려진 대호산악회 회원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허위 서명 작업을 하던 북면 공장 사무실은 홍 지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박치근 경남FC 대표이사가 공동 소유주로, 박 대표가 대호산악회에 무상으로 빌려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박 대표가 허위서명작업에 관여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로 허위서명에 활용한 2만 4000여명의 개인정보를 확보한 경위와 허위서명을 지시한 책임자 등을 밝혀낼 것으로 보고 있다. 김주수 경남지방경찰청 수사과장은 “이 사건의 핵심인 주소록 출처와 허위서명 동기·배경, 책임자를 밝혀내겠다”고 강조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이준식 “차녀 미국 국적 포기, 국적 회복 절차 밟을 것”

    이준식 “차녀 미국 국적 포기, 국적 회복 절차 밟을 것”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7일 미국 국적을 취득한 차녀가 한국 국적 회복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논란이 됐던 차녀의 국적 문제와 재산 문제 등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야당은 이 후보자가 미국에서 유학하던 1985년 현지에서 태어난 차녀가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며 이 후보자의 해명을 요구한 바 있다. 이 후보자 측은 “선천적 이중국자였던 차녀가 지난 2007년 12월 외국 출국을 위해 출국 심사를 받던 중 대한민국 국적이 자동으로 상실됐던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국적이 ‘직권 상실’된 것이지 미국 국적 취득을 위해 적극적이거나 고의적으로 한국 국적으로 포기한 사실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차녀가 미국 국적을 포기 및 한국 국적 회복 의사를 밝혀 국적 회복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 측은 또 부부가 아파트 4채를 보유해 부동산 투기로 재산을 불렸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신정동 아파트는 12년간 장기간 보유하고 있으며 자양동 오피스텔은 후보자가 거주 중인 부동산”이라면서 “시세 차익을 노린 부동산 투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서초동 오피스텔 2채는 노후 대비와 퇴임 후 개인 사무실로 이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포공항에 ‘달항아리’ 설치

    김포공항에 ‘달항아리’ 설치

    한국공항공사는 5일 서울 강서구 하늘길 김포공항 3층 출국장에 전병삼 미디어 아티스트의 작품 ‘물레 위에서 회전하는 우리 민족의 달항아리’를 설치했다. 항공사 승무원 실습을 나온 여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해외여행 | 세부 가족여행을 위한 체크리스트check list

    해외여행 | 세부 가족여행을 위한 체크리스트check list

    누가 그랬다. 아이를 데려가는 여행은 부모에게 휴식이 아니라 고난이라고. 그럼에도 많은 가족여행자들이 세부를 찾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적인 일정들이 많은데다, 굳이 리조트를 벗어나지 않고도 충분히 여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 완벽한 가족여행을 위해 챙겨야 할 세 가지를 꼽았다.이곳에 도착했다면 드넓게 펼쳐진 바다도, 모험의 동산처럼 보이는 리조트도 모두 다 우리의 것!스노클링에 나선 아이들의 발장구가 바쁜 제이파크 아일랜드의 프라이빗 비치●check list 1방점은 리조트에 찍어라편안한 휴식도, 신나는 놀이도 리조트 안에서 즐긴다!벗어날 수 없을 거야, 제이파크의 매력 아침 일찍 눈 비비는 아이들 데리고 머나먼 투어에 나섰다가 밤 늦게 돌아오는 가족여행이라니, 피곤하다. ‘짧은 동선’과 ‘많은 즐길거리’가 충족되는 가족여행이 편하다. 이것저것 살 게 많을 때 복합 쇼핑몰이 제일 편한 것과 같은 이유다. 그러고 보니 리조트를 나가지 않고 여행을 즐기는 것이 최고가 아닐까? 그래서 선택했다. 제이파크 아일랜드 세부를!뙤약볕에도 고카트를 향한 아이들의 열정은 막을 수 없다아이도 엄마도 엄지 척 키즈 아일랜드 무엇보다 우선 소개하고 싶은 것은 아이들을 위한 키즈 아일랜드이다. 대부분의 리조트, 호텔에서 운영하고 있는 것이 키즈클럽이라지만, 아이들의 적응 문제나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고려한다면 제이파크 아일랜드는 단연 돋보일 수밖에 없다.한국인 선생님이 상주하고 있는 제이파크 아일랜드의 키즈 아일랜드는 아이들이 쉽게 분위기에 적응하고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1~3세 유아들을 위한 베이비 케어, 3~10세 아이들을 위한 키즈클럽, 4~12세를 위한 조이캠프로 나뉜다. 이중 조이캠프는 영어로 프로그램이 진행돼 아이들에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림 그리기, 물놀이, 게임 하기 등등 액티비티와 접목시켜 아이들의 반응도 좋다고.키즈 아일랜드는 아이들에게도 보람찬 시간이지만, 동시에 부모에게도 휴식의 시간을 제공한다. 하루 종일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부담감에서 해방될 수 있는 것. 아이들이 동행하기 힘든 호핑투어 등 관광을 다녀오거나 리조트 안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워터파크의 재미를 책임지고 있는 슬라이드는 아이들과 성인들의 치열한 달리기 대회가 열리는 장소다슬라이드 타고 슝슝 워터파크 제이파크 아일랜드는 세부에서 가장 큰 ‘워터파크’를 보유하고 있는 리조트다. 메인 수영장인 아일랜드 풀을 비롯해, 아바존 리버, 웨이브 리버, 비치 풀 등 다양한 타입의 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 중 백미는 3개의 슬라이드. 아이는 물론 어른에게도 흥미진진한 즐길거리다. 국내 워터파크에서 길게 늘어선 줄에 포기하고 말았다면, 이곳에서는 기다릴 필요 없이 슬라이드를 탈 수 있다. 또 안전 요원이 상주하고 있고, 놀이 시설의 크기가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더욱 더 안전하다. 이용권을 한 번 구매하면 하루 동안 내내 워터파크 시설을 즐길 수 있다.진짜 세부의 바다를 보여 주고 싶다면, 제이파크 아일랜드가 바라보고 있는 프라이빗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얕은 바다여서 어린 아이들에게도 부담이 적다. 스노클링 장비를 빌려 바다 속 탐험을 하는 아이들도 쉽게 만날 수 있다. 기대했던 것보다 물고기들이 많이 있어 재미가 쏠쏠하다는 평이다. 마린 스포츠 센터에서는 제트스키, 패러 세일링, 웨이크 보드 등 좀 더 역동적인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막탄 스위트의 널찍한 침실. 침실보다 더 넓은 거실과 부엌 공간을 함께 누려 보자쾌적하고 넉넉하게 객실 즐길거리가 수없이 많아도 가장 기본이 돼야 하는 것은 객실의 상태다. 가족이 묵기에 공간이 좁거나, 편의 시설이 제대로 잘 갖춰지지 않을 경우 피로만 더해질 뿐. 총 556개의 객실을 갖춘 제이파크 아일랜드는 대부분의 객실이 스위트 카테고리 이상부터 시작된다. 어떤 객실이건 기본적인 크기와 시설이 보장된다는 것. 한 가족 여행객에게는 최대 4명을 수용할 수 있는 막탄 스위트가, 두 가족 여행객에게는 최대 6명을 수용하는 세부 스위트 객실이면 충분하다. 좀 더 오붓한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독채로 이뤄진 풀빌라를 이용하자.모든 객실에 넉넉한 크기의 거실이 딸려 있다. 보통 한 공간에 침실과 소파가 놓인 것과는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복작복작한 답답함을 느끼는 대신 내 집처럼 편안하게 공간을 즐길 수 있다. 간단한 조리기구를 갖춘 부엌은 엄마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라고.성인들에게도 그들만의 시간이 필요한 법!재미 삼아 당겨 봐 더 팔라스 카지노 지난 5월에 오픈한 ‘더 팔라스 카지노The Palace Casino’는 가벼운 마음으로 여유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곳. 슈퍼6, 바카라, 블랙잭 등의 게임을 지원하고 있다. 가족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에서 운영되는 것이라고. 부담을 가질수록 진짜로 부담이 커질지어니, 재미 삼아 들러 보자.제이파크 아일랜드는 국내 대부분의 여행사를 통해 객실 예약을 할 수 있다. 웹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 한국인 스태프들이 상주하고 있어 언제든지 필요한 도움을 청할 수 있다. Quezon National Hwy, Cebu www.jparkisland.co.kr +63 32 494 5000▶재미있는 일이 벌어질 거야, 아미고!어느 날은 무대 위에서 노래를, 어느 날은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그리고 어느 날은 화려한 불쇼를 보여 주고 있는 이들은 바로 ‘아미고Amigo!’ 아미고는 제이파크 아일랜드에서 엔터테인먼트를 책임지고 있는 스태프들이다. 각종 공연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워터파크의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 또한 이들의 몫이다. ‘게스트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는 아미고는 오늘도 제이파크 아일랜드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mini interviewAmigo 켄Ken 우리는 노래, 춤, 에어로빅, 불쇼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한다. 공연이 비는 시간에는 워터파크에서 수건을 정리하는 등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손을 보태기도 한다. 우리는 이 모든 활동을 ‘게스트가 웃을 수 있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제이지Jayjie 나는 이곳에서 활동한 지 2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모든 일이 재미있다. 원래는 춤을 추는 것이 전공이었는데 이곳에서 노래도 시작하게 됐다. 게스트를 위한 일이지만 개인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해서 더 보람찬 것 같다. 메이May 어려운 부분도 있다. 게스트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야 하는데, 마음처럼 쉽지 않더라. 공연을 하거나, 팀빌딩 프로그램을 함께할 때 힘차게 호응해 주고 즐겁게 참여해 주면 진짜 뿌듯하다. 가장 반응이 좋은 프로그램을 꼽자면, 단연 불쇼가 아닐까?켄 우리가 바라는 것은 아미고의 활동을 통해 여행자들이 좋은 추억을 만드는 것, 단 하나다!제이지·메이 맞다, 맞다!●check list 2바다로 뛰어들 준비예로부터 가족휴가는 바다와 떼 놓을 수 없는 법!날루수완섬은 연푸른 바다색을 뽐낸다. 물이 깊지 않아 아이들이 놀기에 더없이 적합하다힐루뚱안섬에서 호핑을 즐기는 사람들걱정은 접어 두고 즐기는 세부의 바다 휴양지 최고의 미덕은 역시 ‘에메랄드빛 바다’다. 심연을 보는 것처럼 어둡고 침침한 청색이 아니라 청량하고 맑은 빛을 뽐내야 하는 법. 막탄섬에서 40분 거리에 자리한 날루수완섬Nalusuan Island으로 호핑투어를 떠나는 순간, 의심은 필요 없게 됐다. 만점짜리 바다가 세부에 있었기 때문이다. 해변에 발을 딛고 고개를 돌려 봐도, 한참을 배를 타고 달려 멈춘 바다 한가운데서도 푸르고 투명한 바다가 눈에 들어온다. 여행자들이 몇 번이고 세부를 다시 찾아오는 이유다.손바닥만한 크기의 날루수완섬은 감격스러운 색을 선물해 주는 곳이다. 선착장 반대편으로 얕은 바다가 넓게 펼쳐져 있는데, 굳이 따지자면 머리 위로 펼쳐진 하늘의 색보다도 물빛이 연하다. 스노클링 장비로 물속을 들여다보지 않아도 바닥에 닿은 발이 보일 정도다. 허리춤까지 오는 깊이에, 물속에는 고운 모래가 깔려 있어서 물이 무섭거나 수영을 못하는 사람이어도 부담이 없다. 특히나 어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여행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스노클링에 도전한다면, 이곳에서는 가벼운 마음을 갖는 것이 좋겠다. 기대했던 파랗고 노란 열대어들을 보기에는 조금 부족할 수도 있다. 대신 둥실둥실 편안한 마음으로 물길에 몸을 맡긴다면 청명한 하늘과 푸른 바다에 동화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날루수완섬과는 달리 힐루뚱안섬Hilutungan Island 인근은 좀 더 활기에 차 있다. 색색의 열대어와 산호를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힐루뚱안섬은 막탄섬에서 약 20~30분 거리에 자리한 섬으로 국가에서 어류보호구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그만큼 다양한 생명이 꿈틀대고 있다는 것. 덕분에 스노클링이나 다이빙 같은 해양 스포츠가 발달해 있단다. 띄엄띄엄 바다 위에 떠 있는 보트들은 이곳의 진가를 알고 찾아온 여행자들이 많다는 증거다.날루수완섬보다 깊이가 깊고 파도도 센 편이지만 세부의 생명력을 느끼기에는 이만 한 곳이 없다. 팔뚝만 한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헤엄치고, 운이 좋다면 그 사이로 보석처럼 화려한 빛을 내는 열대어도 목격할 수 있다. 어디서나 비슷하게 느껴지는 것이 물속 풍경이라지만, 볼 때마다 신기한 것도 물속이다. 힐루뚱안섬으로 들어가는 이들은 기대에 찬 얼굴, 돌아오는 이들이 만족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는 이유다.동화 속에 나올 법한 올랑고 철새 도래지. 강아지는 제 집마냥 습지를 뛰어다닌다. 철새가 많이 없는 계절이라 하더라도 이곳의 이색적인 식생은 아이들에게 신기한 경험이 될 테다살아 있는 섬으로 모험을 떠나요 그러고 보니 세부는 바쁘게 재촉하지 않을 때 진가를 드러낸다. 바다의 영롱한 빛깔과 유유히 헤엄치는 열대어들을 가슴에 담는 데는 여유가 필요한 법. 올랑고섬Olango island에서는 더욱 그렇다. ‘철새들의 주유소’라는 별명이 있는 올랑고섬은 세부의 유명한 철새도래지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여행자들은 세부를 여행할 때 꼭 빼놓지 않고 이곳을 찾는다.매년 9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에 수천 마리의 새들을 이곳에서 관측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남반구인 호주, 뉴질랜드와 북반구의 알래스카를 이동하는 철새들이 중간지점인 올랑고섬에서 잠시 쉬어가며 다시 떠날 힘을 비축하는 것이다. 철새를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시간은 오후 2시경.섬을 빙 둘러보니 철새가 머물기엔 더없이 좋은 장소다. 모래밭으로 이뤄진 넓은 습지가 조성돼 있어 물가를 좋아하는 철새들이 그냥 지나칠 수 없겠다. 해초와 작은 물고기 등 먹이가 풍부하기도 하다. 이곳 사람들도 철새도래지를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지역 주민들은 커뮤니티를 조성해서 철새의 먹이인 해초를 키우고 환경을 정화하는 활동을 벌인다고.기대를 안고 철새 관측소에 갔지만 불행스럽게도 철새가 찾아오는 시즌이 아니었던지라 망원경으로 한두 마리의 새를 볼 수 있었을 뿐이다. 그러나 이국적이고 신비로운 이곳의 식생을 관찰할 수 있으니 다행이다. 습지를 따라 형성된 맹그로브 숲과 물속으로 보이는 각양각색의 작은 물고기들은 서운한 마음을 한순간에 녹여 주었다.호핑의 꽃은 요트라네​나무 배인 방카의 시설이 조금 아쉽다면, 요트를 이용한 호핑에 나서 보자. 방카가 그저 이동 수단이라면 요트는 그 자체가 즐길거리다. 좀 더 안전한 설비를 갖추고 있다는 것은 이루 말할 필요가 없겠다. 화장실을 비롯해 에어컨과 TV까지 갖추고 있다. 이용자들을 위해 와인과 과일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일반 방카에 비해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으로 책정된 가격은 최고의 매력이다. 보통 오후 시간대에는 조류 변화로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어 호핑을 할 수 없지만, 요트 호핑을 통해서는 가능하다. 직접 조류를 분석하는 수고와 함께 안전장비를 철저하게 갖추고 있는 덕이다. 요트는 최대 3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현재 요트 호핑 투어는 하나투어에서만 예약이 가능하다.●check list 3보는 것이 곧 배우는 것‘놀면서 배우는’유익한 여행의 탄생!망고의 재탄생 프로푸드 망고 팩토리Profood Mangoes Factory세부에서 망고를 먹지 않으면 반쪽짜리 여행이 되고 만다. 아이들에게 망고의 헌신적인 생애(?)를 알려주고 싶다면 프로푸드 망고 팩토리를 찾아가자. 프로푸드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망고 생산 기업으로 필리핀 전역에 총 4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세부에 자리한 프로푸드 망고 팩토리에서는 여행자들을 위한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총 17.5헥타르 규모의 공장 곳곳을 둘러보며 말린 망고, 망고 쥬스 등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망고 갤러리에서는 이곳 공장에서 만들어진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최소 10명부터 투어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성인은 200페소, 어린이는 100페소다. Highway, Maguikay, Mandaue City, Metro Cebu +63 32 346 1228 profoodgallery.com딩가딩가 노래하세 알레그레 기타 공장Alegre Guitar Factory세부에서 망고만큼 유명한 것이 기타다. 스페인 식민지 시대를 겪으면서 멕시코의 기타가 필리핀 세부까지 전해졌다고. 직접 기타를 제작하는 작은 공방들이 섬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데, 알레그레 기타 공장은 3대가 이어오며 규모를 키워 가고 있는 곳이다. 가족이 모여 만들던 것에서 지금은 30명이 넘는 직원을 고용하고 있을 정도로 커졌다. 이곳에서는 기타를 제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완성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세계 각국에서 수입해 온 목재로 제작한 기타들은 재료에 따라 독특한 소리를 낸다. 사람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지는 덕에 가격 또한 저가부터 고가까지 각양각색이다. 여행자가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을 정도의 기타도 다수 판매하고 있다. 포크기타부터 클래식기타, 우쿨렐레나 만돌린까지 제작한다. Looc-Basak Rd, Lapu-Lapu City, Cebu공들인 손길을 느껴 봐 아바타 액세서리Avatar Accessories헝겊부터 나무, 조개껍질까지 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액세서리를 만든다. 세계적인 쥬얼리쇼에 참가할 정도로 세부에서는 유명한 액세서리 숍이다.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는 쇼룸과 직접 액세서리를 제작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공장으로 이뤄져 있다. 손수 제작하는 제품임에도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주머니가 술술 열린다. C/o PHILEXPORT-Cebu Chapter, 3rd Flr. LDM Bldg., Cuenco Legaspi Streets, 6000 Cebu City, Cebu +63 32 254 9268​날루수완 섬▶travel infoAIRLINE아침부터 저녁까지 추억으로 꽉꽉, 필리핀항공 새벽 잠을 가볍게 보충하고 오전11시경 도착한 세부. 인천 출발 시간이 다소 이른 새벽 7시30분이었지만 비행거리가 4시간밖에 되지 않으니 몸은 가뿐하다. 더구나 반나절의 시간은 관광을 하기에도, 휴식을 취하기에도 넉넉하지 않은가. 도착하는 날부터 진짜 여행이 시작된다. 여행 마지막 날도 꽉 채워 즐기고 싶다면 저녁 늦게 출발하는 항공편을 이용하면 되겠다. 그래서 새벽 1시40분에 세부에서 출발하는 필리핀항공의 PR484편은 항상 인기 있는 항공편이다. 오후 10시까지 머무를 수 있는 제이파크 아일랜드의 레이트 체크아웃을 이용하면 여유롭게 저녁 식사를 즐기고, 침대에서 조금 뒹굴 수도 있다. 그야말로 잠들기 직전까지 여행할 수 있는 셈이다.tip 필리핀항공 똑똑하게 이용하기 언제든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다면 이왕이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매해 보는 건 어떨까? 매년 하반기 오픈하는 ‘통항공권’은 묶음 항공권을 특가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다. 본인만 사용할 수 있는 ‘마이통’, 본인과 동반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커플통’으로 구성돼 있다. 매수에 따라 최저 20만원대부터 40만원대로 이뤄져 있어 특가를 톡톡하게 누릴 수 있다. 또 하나, 필리핀항공이 운영하는 에어텔 브랜드인 ‘필플러스텔Philplus TEL’에서는 항공과 숙박이 묶인 상품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일반 레저를 포함해 골프, 어학연수, 상용 등 다양한 타입의 상품이 준비돼 있다.Mall아얄라 몰Ayala Mall세부 시내에 자리한 복합 쇼핑몰. 세부에서는 손꼽히는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으로, 실제로 길을 잃을 만큼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초행길이라면 안내데스크에서 지도를 먼저 받아 두자. 가장 추천하는 곳은 1층에 자리하고 있는 슈퍼마켓. 저렴한 가격으로 ‘득템’할 수 있는 아이템이 많으니 눈을 크게 떠야 한다. Cebu Business Park, Archbishop Reyes Avenue, Cebu City 6000, Metro Cebu, Cardinal Rosales Ave, Cebu City, Cebu +63 32 516 3025 일요일-목요일 10:00~21:00, 금·토요일 10:00~22:00시티 타임 스퀘어City Time Square타임 스퀘어 깊숙한 곳에 자리한 ‘리브 슈퍼클럽Liv Superclub’은 소위 ‘제일 잘 나가는’ 클럽이라고. 밤이면 온갖 꽃단장을 마친 남녀가 입장을 위해 줄을 선 진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클럽 외에도 바, 카페, 레스토랑 등의 숍이 2층 건물을 빽빽이 채우고 있으니 입맛대로 놀아 보자. Mantawi Ave., North Reclamation Area, Subangdaku, Mandaue City, Cebu +63 32 239 4397Restaurant아바세리아 델리 & 카페Abaseria Deli & Cafe필리핀관광청이 인증한 세부의 맛집. 세부의 전통 양식을 고급스럽게 풀어낸 가구와 장식품들이 돋보인다. 정성을 들여 꾸민 가정집에 들어온 것처럼 안락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데, 음식의 맛 또한 부담스럽지 않고 푸근하다. 새끼 돼지를 통으로 구워내 즉석에서 손질해 내어주는 구이 요리가 인상적이다. 후식으로는 구아바 향기가 달달하게 올라오는 구아바커피를 추천! 물론 구아바를 싫어한다면 무조건 피하시길. 39-B Pres. Quirino St., Villa Aurora, in Kasambangan, Cebu City +63 32 234 4160날루수완 아일랜드 레스토랑Nalusuan Island Restaurant바다를 걸치고 지어진 널찍한 레스토랑에 들어서면 바다 위에 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물놀이를 하며 가득 품은 바다의 기운을 그대로 가져갈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 유리 없는 기둥 사이로 바람이 한 가득 들어온다. 가볍지만 맛 좋은 필리핀 요리를 맛볼 수 있다.tip 세부 공항이용료 잊지 마세요!여행이 모두 끝났더라도, 주머니에 750페소만큼은 꼭 남겨두자. 세부에서 출국시 공항이용료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일단 수하물을 부치고, 따로 마련된 부스를 찾아가 비용을 내면 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영수증이 없으면 출국 심사대를 통과할 수 없으니 잊지 말고 확인할 것.글·사진 차민경 기자 취재협조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 www.jparkisland.co.kr,필리핀항공 www.philippineair.co.kr
  • ‘메이저리거’ 김현수, 웨딩화보 공개… 9일 비공개 결혼

    ‘메이저리거’ 김현수, 웨딩화보 공개… 9일 비공개 결혼

    최근 미프로야구(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한 김현수가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김현수는 오는 1월 9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리며 신혼여행은 잠시 미룬 채 비자 문제가 해결 되는대로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사진 (주)아이패밀리SC(아이웨딩) 제공
  • “한·미·일 3월 정상회담 실무 협의도 시작 안 해”

    한국과 일본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 타결을 둘러싸고 논란이 가열되는 가운데 일본 언론이 제기한 ‘3월 말 워싱턴 한·미·일 3국 정상회담 개최 추진’은 관련국 간 협의도 시작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의 고위 외교소식통은 4일(현지시간)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일본 언론이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워싱턴DC에서 열릴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보도한 것에 대해 “아직 협의를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개최될 것이라고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다자회의를 계기로 하는 양자 또는 3자 회담 일정은 거의 임박해서 정해진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미국 입장에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년 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3자 정상회담을 주최했던 만큼 이번에도 만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일본이 어떤 의도와 프레임을 갖고 ‘언론 플레이’를 할 경우 다른 측에서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일본이 지속적으로 3자 정상회담 개최를 언급하는 것은 그들의 ‘희망 사항’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보좌관인 가와이 가쓰유키 중의원이 위안부 문제 타결에 대해 미국 정부와 의회 관계자 등에게 설명하기 위해 5일 출국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종파분쟁 세계정세 불안 장기적으론 유가 하락세

    종파분쟁 세계정세 불안 장기적으론 유가 하락세

    중동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간 갈등이 외교 관계 단절 선언으로 이어지면서 국제 경제도 직격탄을 맞았다. 이슬람 수니파와 시아파를 대표하는 사우디와 이란의 충돌로 중동에서 종파 분쟁의 격화에 따른 정세 불안 심리가 가중되기 때문이다. 4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하락세를 이어오던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인 지난달 31일 대비 최대 3.4% 올라 배럴당 38.32달러에 이르렀다.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가격이 11.5% 빠진 WTI는 지난달 31일에 1.2% 오르며 이날까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럽의 기준 유가인 런던 ICE의 브렌트원유도 이날 최대 3.3% 상승하며 배럴당 38.5달러까지 올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원유 공급 과잉이 해소되지 않는 한 이번 유가 급등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로이터에 따르면 하루 50만~200만 배럴의 원유가 과잉 공급되고 있지만, 전 세계 원유의 40%를 생산하는 사우디, 이란 등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가들은 하루 3000만 배럴의 쿼터를 18개월째 유지하고 있다. 올해 초 경제 제재가 풀릴 예정인 이란은 제재 해제에 맞춰 원유 생산량과 수출량을 늘린다는 계획이어서 공급과잉은 쉽게 해소되지 않을 전망이다. 마나르에너지컨설팅의 애널리스트인 로빈 밀스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사우디와 이란의 갈등이 유가를 다소 끌어올릴 것”이라면서도 “제재 해제 이후 이란의 시장 진입, 러시아의 생산 증대, OPEC 국가들의 생산량 유지, 미국의 석유 수출 등 현재 원유의 공급 요인을 고려했을 때 유가는 장기적으로 하락세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사우디와 이란의 갈등이 원유 과잉 공급의 해결을 어렵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 중동 국가의 정부 관계자는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에서 “OPEC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가인 사우디와 이란이 충돌한다면 유가 하락을 막기 위한 원유 생산량 규제에 합의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진다”고 말했다. 앞서 이란의 사우디 대사관 방화에 분노한 아델 알주바이르 사우디 외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이란과 외교관계 단절을 발표하며 “사우디에 주재하는 모든 이란 외교관은 48시간 안에 떠나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차관은 “사우디는 전략적 실수와 섣부른 접근으로 중동 안보를 위협한다”고 맞받아쳤다. 한편 우리 정부는 이번 사태가 중동 외교와 국제사회의 테러리즘 대응에 미칠 영향 등을 분석하며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관련 사항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양국이 냉정을 회복해 중동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기여하길 기대하며, 대화를 통해 현 사태를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이들 국가의 종파 간 분쟁에 직접적 이해관계는 없지만 대테러 정책이나 중동 외교 정책에서 부담을 안게 될 수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美 떠난 이대호… 좋은 소식 들고 올까

    美 떠난 이대호… 좋은 소식 들고 올까

    ‘빅보이’ 이대호(34)가 4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번 출국길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마무리 짓고 ‘금의환향’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대호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몬티스 스포츠 관계자는 이날 “이대호 선수가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떠났다”며 “우선 애리조나주 피오리나로 건너가 개인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대호 선수가 출국하며 (MLB 진출과 관련해) ‘미국에서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대호는 아직 2016시즌 소속팀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프로 선수로서 몸 만들기를 늦출 수 없기 때문에 따뜻한 미국 서부에서 러닝과 웨이트트레이닝 등 기초훈련에 힘쓸 계획이다. 이후 오는 15일부터는 애리조나에 차려지는 ‘친정’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의 캠프에 합류해 훈련에 임할 예정이다. MLB 진출을 노리는 이대호는 이번 출국에서 MLB 구단들과의 접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각 구단이 그동안 연말 연휴로 휴식기를 가짐에 따라 미뤄졌던 협상에 다시 나서는 것이다. 현재 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이달 중순쯤에는 이대호의 행선지가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대호의 전 소속팀인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는 이대호를 향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구도 기미야스(53) 소프트뱅크 감독은 이날 일본의 한 스포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중심 타순은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이대호가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답했다. 이대호가 지난 시즌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282, 31홈런을 기록하며 활약한 만큼 MLB 계약이 어렵게 될 경우 다시 러브콜을 보낼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美 사이언스 선정 2016년 과학계 ‘뜨는 뉴스 지는 뉴스’

    美 사이언스 선정 2016년 과학계 ‘뜨는 뉴스 지는 뉴스’

    희망찬 2016년 ‘붉은 원숭이의 해’ 새 아침이 밝았다. 새해가 시작되면 다양한 분야에서 올해 기대되는 일들에 대해 예측을 쏟아 내곤 한다. 과학계에서도 여러 가지 예측이 나오고 있지만 ‘음’(陰)과 ‘양’(陽)처럼 주목되는 연구가 있으면 차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연구도 있기 마련이다.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는 지난해까지 주목받았던 중요한 연구와 이슈들이 2016년에는 어떻게 바뀔 것인가를 예측해 ‘2016년 뜨는 연구, 지는 연구’(What´s hot? What´s not?)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 예측에 따르면 올해는 재활용 가능한 로켓, 유전자 편집 기술, 토카막 기술을 대체한 새로운 핵융합 기술 개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의 발달 등에 주목해야 할 것 같다. ●소형위성 활용 생활기상 정보 제공 증가 사이언스는 가장 먼저 정부의 기상 데이터 수집은 줄어들고, 상업적 활용을 위한 기상 데이터 수집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국해양대기관리청(NOAA) 같은 정부기관은 자체 보유한 인공위성으로 날씨 예측을 위한 대규모 데이터를 얻는 데 주력하고 있지만, 이런 대규모 데이터로는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지역별 생활기상정보를 제공하기에 충분하지 않다. 이 때문에 앞으로는 소형 위성을 이용해 지역별 온도와 압력, 습도 등 좀 더 자세한 대기정보를 확보해 산업기상이나 생활기상을 제공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런 민간 분야의 연구 참여는 우주개발 분야에서 특히 눈에 띌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위성이나 우주탐사선을 띄우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로켓을 개발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문제는 이렇게 개발된 로켓들 전부가 일회용이었다는 점이다. 앞으로는 민간 중심의 재활용 가능한 로켓 개발로 우주개발의 무게중심이 옮겨갈 것이라는 예측이다. 지난달 22일 테슬라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우주로켓 ‘팰컨9’을 발사한 뒤 1단 추진 로켓을 다시 지상에 착륙시키는 데 성공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스페이스X의 설명에 따르면 한 번 발사하고 끝나는 기존 로켓으로는 발사비용이 회당 6000만 달러(약 705억원)에 달했지만 재활용 로켓을 쓰면 10분의1 수준인 600만 달러까지 줄일 수 있게 된다. 이에 앞서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저스가 세운 우주기업 ‘블루오리진’도 지난해 11월 로켓 ‘뉴셰퍼드’를 발사해 100㎞ 상공까지 올라갔다가 발사지점으로 되돌아오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 블루오리진은 이 기술을 바탕으로 일반 승객을 태우고 대기권에서 우주를 관광하는 우주선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 개발 핵융합 기술 ‘흔들’ 에너지 분야에서도 기존의 기술과는 다른 대안 기술들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소 원자끼리 결합하면서 발생하는 열로 에너지를 만드는 핵융합 발전은 바닷물에 풍부한 중수소와 삼중수소를 연료로 하고 온실가스가 배출될 염려가 없어 ‘꿈의 에너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한국을 포함해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일본, 러시아, 인도 등 7개국이 프랑스 남부 카다라슈에 국제핵융합실험로(ITER)를 건설하고 있다. ITER은 물론 우리나라의 국가핵융합연구소에서 운용하고 있는 한국형 핵융합 연구장치인 ‘KSTAR’도 초전도자석에서 나오는 강력한 자기장으로 1억 5000만도까지 올라가는 플라스마를 가두기 위해 토카막이라는 장치를 사용한다. 플라스마 저장장치로는 토카막 외에 스텔러레이터라는 것이 있다. 사이언스는 현재 많이 연구되는 토카막 장치는 지나치게 사용이 불편하고 비싸기 때문에 상용화되더라도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 때문에 대안적 핵융합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은 스텔러레이터와 원형 토카막을 융합한 형태의 플라스마 유지장치를 개발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것이 ‘트위스티 베델슈타인 7-X’ 기술로 상용화 가능성이 토카막 기술보다 더 높다고 소개했다. ●인도,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 될 것 태양전지 개발 기술도 현재 염료감응형에서 페로브스카이트 형태로 연구의 무게중심이 옮겨갈 것으로 예상된다.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는 유무기 염료와 나노 기술을 이용해 염료에 태양빛이 닿으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그렇지만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는 기존의 태양전지 기술과 비교했을 때도 제작은 쉽지만 에너지 효율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입방체의 결정구조를 가지는 페로브스카이트는 부도체와 반도체, 초전도 현상까지 보이는 금속산화물로 이 물질을 이용해 태양전지를 만들 경우 제작비용은 염료감응형 전지와 비슷하지만 에너지 효율은 훨씬 높기 때문에 2016년에 주목되는 기술로 꼽혔다. 이 밖에도 2016년에는 인도가 중국을 넘어 온실가스 최대 배출국이 될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지카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가 지나치게 빨라 다른 대륙으로 옮겨갈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오늘의 눈] ‘정명훈 이후’와 서울시의 과제/김동현 사회2부 기자

    [오늘의 눈] ‘정명훈 이후’와 서울시의 과제/김동현 사회2부 기자

    정명훈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2015년 12월 31일 프랑스로 떠났다. 그 전날 마지막 공연에 쏟아진 기립 박수가 그를 배웅했지만, 지난 10년간 이룬 화려한 성과에 비해 퇴장은 씁쓸했다. 정 전 감독의 출국으로 2014년 12월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 17명이 박현정 전 시향 대표를 성추행과 폭언 등의 혐의로 고소하면서 시작된 ‘서울시향 막장 드라마’는 막바지를 향해 가는 듯하다. 박 전 대표와 함께 막장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 정 전 감독이지만 그가 잃은 것이 더 많다. 10년 전 2005년 예술고문으로 정 전 감독이 온 이후 서울시향은 정기적으로 오디션을 했다. 김 빠진 사이다 같던 서울시향에 긴장감이 돌았고, 그 결과 2005년 39%에 불과했던 정기연주회 유료 관객 비율은 10년 만인 지난해 93%에 육박했다. 서울시향은 아시아 오케스트라 최초로 세계 최고 클래식 음반사인 독일 도이체그라모폰과 음반 계약도 맺었다. 수원시향이나 부천시향 등에 치여 국내서도 최고라는 소리를 못 듣던 서울시향이 아시아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이다. 놀라운 예술적 성과에도 정 전 감독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은 차갑다. 각종 의혹에 긴가민가했다가 ‘정 전 감독의 부인인 구모씨가 박 전 대표를 음해하라고 사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돌아선 탓이다. 이 지경에 이른 데에는 서울시의 무책임도 한몫했다. 지난해 8월 서울시 감사에서 1300만원 상당의 업무용 항공권을 가족이 사용하고, 주변 인물들을 시향에 특혜 채용해 구설에 올랐을 때 서울시는 “이만한 인물을 찾기 힘들다”며 진위를 캐기보다 정 전 감독과의 재계약에만 신경을 썼다. 도덕성보다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던 탓이다. 당시 서울시 관계자는 “조조가 인재를 널리 구하면서 발표한 ‘구현령’(求賢令)에 청렴하고 결백한 선비가 아니면 안 된다는 한가한 소리를 하고 있으면 언제 현인을 찾을 것인가라는 문구가 있다”면서 “서울이라는 세계적인 도시 수준에 맞는 오케스트라를 만드는 데 작은 흠결을 따지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서울시가 간과한 것이 있다. 상향 조정된 시민의 눈높이다. 한 클래식 애호가는 “정 전 감독만 한 사람을 다시 만나기 어려울 것이고, 아마도 (서울시향의) 수준이 떨어질 것”이라면서도 “정 전 감독을 둘러싼 잡음을 고려하면 재계약을 시민이 허용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가 능력을 선택했지만, 역설적으로 정 전 감독은 떠났다. 그러나 서울시가 그를 놓쳤다고 서울시향의 성취가 무너져선 안 된다. 어찌해야 할까. ‘세계적’인 수준의 서울시향을 유지하려면 세계적 수준의 지휘자를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서울시향의 히딩크’가 필요할 수도 있다. 이보다 앞서 ‘관행’으로 남았던 예술감독의 처우를 계약서에 명문화하고 서울시향 운영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시민 정서에 반한다”는 이유로 관행을 남겨 두면 제2, 제3의 정명훈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시민에게 필요를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고 설득하는 일은 서울시의 몫이다. “시민에게 답이 있다”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발언이 서울시향 운영에도 반영돼야 한다. moses@seoul.co.kr
  • 이승우 “바르사 1군 데뷔 기회 잡을 것”

    이승우 “바르사 1군 데뷔 기회 잡을 것”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코리안 메시’ 이승우(17)가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스페인으로 출국하면서 3년 만에 소속팀인 FC바르셀로나 훈련에 공식 합류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가 18세 미만 선수들의 외국 이적을 금지하는 규정을 위반했다며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징계를 받아 그동안 소속팀에서 경기나 훈련에 뛸 수 없었다. 그러나 이승우가 18세가 되는 오는 6일 징계가 해제된다. 3년간의 공백에 대해 이승우는 “공백은 생각하지 않는다”며 “조급해하지 않고 내 모습을 빨리 되찾아 동료들과 호흡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 복귀 후 이승우는 유소년팀인 후베닐A나 성인 2팀인 바르셀로나B에서 뛰게 된다. 그는 “어디서 뛸지는 구단과 얘기를 해 봐야 할 것 같다”며 “돌아가서 최대한 동료들과 호흡을 잘 맞추고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기회(1군 데뷔)가 올 것”이라고 낙관했다. 현지 언론은 이승우가 다음 시즌에 1군 데뷔도 가능할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팬들에게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지난해 11월부터 수원FC에 합류해 훈련해 온 그는 “힘든 기간 수원FC에서 훈련에 바로 참여할 수 있도록 몸을 만들게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며 “복귀해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힘든 시기 팬들의 성원이 큰 보탬이 됐기에 버틸 수 있었다”며 “복귀 후 준비를 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승우는 “소속팀이 스페인이기 때문에 앞으로 시즌이 끝난 뒤나 휴가 외에는 스페인에 머물게 될 것 같다”며 한국에서의 장기 체류는 없을 것임을 내비쳤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신태용호 팀워크로 ‘오일머니’ 뚫는다

    신태용호 팀워크로 ‘오일머니’ 뚫는다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향한 대장정을 시작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올림픽 예선을 겸한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을 앞두고 4일(한국시간) 밤 11시 두바이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이어 7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2차 평가전을 갖는다. 대표팀으로서는 이번 두 차례 평가전이 올림픽 예선인 U-23 챔피언십에 나설 베스트 11을 선정하기 위한 최종 시험무대가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두바이에 입성한 대표팀은 29일부터 두바이 외곽 제벨알리 사격클럽 부설 축구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대표팀에는 그동안 호흡을 맞췄던 박인혁(프랑크푸르트)과 최경록(상파울리)이 소속팀의 차출 거부로 합류하지 못했고 김민태(센다이)가 부상으로 빠져 전력에 차질이 생겼다. 신 감독은 출국 직전 기자회견에서 “베스트11 중 3명 정도가 나올 수 없게 돼 전력에 차질이 생겼다”면서도 “기존 선수들이 팀에 잘 녹아들었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에게도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공격 2선을 책임질 에이스로 꼽히는 권창훈(수원)은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훈련을 잘 소화해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UAE와의 역대 전적은 5전 4승1패로 앞선다. 2007년 베이징올림픽 2차 예선까지는 UAE를 상대로 모두 이겼지만 가장 최근 맞대결했던 광저우아시아게임 준결승전에서는 0-1로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UAE는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투자로 지난해 1월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서도 3위에 오르는 등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프로팀인 알아흘리도 지난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U-23 챔피언십은 16개 팀이 4팀씩 4개 조로 치르는데 한국은 C조에 속해 있다. 대표팀은 오는 14일 C조 조별리그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예멘(16일), 이라크(20일)와 차례로 맞대결을 펼친다.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쳐 반드시 3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기 때문에 한 경기 한 경기가 결승이나 다름없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이라크가 가장 강력한 조 1위 경쟁자라고 할 수 있다. 중동의 ‘침대축구’에 당하지 않으려면 선제골이 절실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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