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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AG 금메달을 향해’…여자 축구대표팀의 웃음꽃 피는 출국길

    [포토] ‘AG 금메달을 향해’…여자 축구대표팀의 웃음꽃 피는 출국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에 출전하는 여자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동메달을 차지했고 이번엔 동메달을 넘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윤 감독은 출국에 앞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결승 진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4강전”이라며 “일본이 4강전 상대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일본전이 메달 색깔을 변화시키는 데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결승 진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제 뉴스 깊이 보기] 면세한도 600弗 상향에도 위반 증가 왜

    [경제 뉴스 깊이 보기] 면세한도 600弗 상향에도 위반 증가 왜

    2015년 상향 이후 작년부터 위반 급증 18만건 적발 305억 과세… 과세액 25%↑ 해외여행 크게 늘고 면세점 소비 증가 기재부 ‘내수 진작 도움 안돼’ 인식 깔려2015년부터 해외여행객 휴대품 면세 한도가 600달러로 상향됐지만 이를 위반해 과세 당국이 거둬들인 세금 또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내국인의 해외여행 증가와 동시에 면세점 씀씀이가 늘어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높아진 물가와 소득 수준을 감안할 때 600달러 한도 역시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 나오지만, 정부는 한도 상향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12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외여행객(내국인) 면세 한도 위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8만 6351건이 적발됐으며, 과세액은 305억 5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14만 3497건, 243억 2600만원에 비해 과세액 기준 25.6%가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기준 적발 상위 품목은 해외 명품 핸드백(8만 3627건, 179억원), 명품 시계(2만건, 56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1996년 이후 19년 동안 400달러로 묶여 있었던 해외여행 면세 한도는 2015년부터 600달러로 상향됐다. 상향 첫해인 2015년 면세 한도를 위반해 부과된 과세액은 218억 8500만원으로 전년(268억 4300만원)에 비해 18.5% 줄어들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위반 사례가 급증하면서 올 상반기만 해도 11만 3391건이 적발, 210억 6100만원이 부과됐다. 이는 휴가, 명절 연휴 등을 활용해 해외로 떠나는 내국인이 늘어나 면세점 소비도 덩달아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출국자 수는 1년 전보다 18.4% 늘어난 2650만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거주자의 해외 소비 지출은 32조 2220억원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내 소비 지출은 3.4% 증가하는 데 그쳤다. 내국인이 인천국제공항 등 국내 면세점에서 쓴 돈은 국내 소비에 포함되지만, 그만큼 해외여행 씀씀이가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과세 당국이 면세 한도 위반 사례 단속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진신고를 유도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2015년부터 600달러가 넘는 물품을 산 여행자가 자진 신고를 하면 내야 할 세액의 30%(최고 15만원)를 깎아 준다. 반면 신고하지 않고 몰래 들여오려다 적발되면 40% 가산세가 부과된다. 자진 신고 감면 제도를 도입한 2015년 과세액 기준 65.7%였던 자진 신고 비율은 2016년 72.1%, 2017년 77.7%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82.2%를 돌파했다. 한편 일부 여행객들은 면세 한도를 현실에 맞게 재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30대 직장인 A씨는 “면세점에서 이것저것 사다 보면 600달러를 금방 넘게 된다”며 “(600달러 한도는) 소비자를 잠재적인 탈세자로 만드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면세 한도는 20만엔(약 1800달러), 중국은 8000위안(약 1165달러) 정도다. 그러나 과세 당국은 한도 조정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600달러로 올린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재조정은 아예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면세 한도 상향이 내수 진작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또 해외여행을 상대적으로 많이 다니는 계층에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과세 형평성 논란도 야기할 수 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워너원 강다니엘, 힙한 스타일의 정석 ‘시크한 눈빛’

    워너원 강다니엘, 힙한 스타일의 정석 ‘시크한 눈빛’

    워너원 강다니엘의 공항 패션이 화제다. 10일 워너원 강다니엘은 ‘케이콘 2018 LA(KCON 2018 LA)’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날 강다니엘은 체크무늬 상의와 검은색 모자로 깔끔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강다니엘은 체크무늬 신발로 패션을 완성했다. 강다니엘의 공항 패션을 본 네티즌들은 “뭘 해도 멋지고 세련되고 귀엽다”, “강다니엘 오늘 귀엽다”, “스타일 봐 완전 연예인” 등 댓글을 달았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손나은 공항패션, 트레이닝복도 완벽 소화 ‘분위기 여신’

    손나은 공항패션, 트레이닝복도 완벽 소화 ‘분위기 여신’

    그룹 에이핑크 손나은 공항패션이 화제다. 10일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이 콘서트 일정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이날 공항을 찾은 손나은은 자연스러우면서 멋스러운 공항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그는 슬림한 핏의 트레이닝복에 어글리 슈즈를 매치한 편안하면서도 내추럴한 룩을 선보였다. 꾸민 듯 안 꾸민듯한 옷차림과 바람에 흩날리는 긴 머리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에이핑크는 오는 11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콘서트 ‘2018 에이핑크 아시아 투어 인 홍콩(2018 Apink Asia Tour in Hong Kong)‘을 연다. 사진=사만사타바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판곤 유럽 출장, 스페인 언론 “키케 플로레스에 한국 사령탑 제안”

    김판곤 유럽 출장, 스페인 언론 “키케 플로레스에 한국 사령탑 제안”

    축구 대표팀의 차기 사령탑 선임이 중대 고비를 맞고 있다.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감독 선임위원장이 지난 8일 감독 계약을 위해 유럽으로 출장을 떠난 사실이 알려지고 스페인 언론을 통해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53)가 유력 후보로 다시 떠올랐기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는 10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김판곤 위원장이 지난 8일 유럽으로 출국했다”며 차기 감독 계약을 위한 출장임을 시사했다. 하지만 그는 김 위원장이 누구와 접촉하는지 언급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 스페인 스포츠매체 AS는 이날 “한국 축구 대표팀 관계자가 스페인 마드리드로 와서 플로레스 감독에게 제안했다”며 “플로레스 감독이 제안을 검토한 후 며칠 안에 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와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선수 생활을 한 플로레스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을 시작으로 발렌시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중동의 알아흘리와 알아인, 잉글랜드 왓퍼드 등을 지휘했다. 그는 앞서 페르난도 이에로의 뒤를 이을 스페인 대표팀 감독 최종 후보에도 올랐으나 결국 루이스 엔리케가 감독으로 선임됐다. 이집트 대표팀도 플로레스를 1순위로 놓고 협상했으나 그가 거절했다고 AS는 전했다. AS는 그가 최근 몇 달 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감독직도 제안받았다며 “다음 행선지를 잘 선택하고 싶어서 서두르지 않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플로레스는 국가대표팀 지도 경력은 없지만 2008~09시즌 벤피카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2009~10시즌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안겨 김 위원장이 제시한 선임 기준에 어느 정도 부합한다. 김 위원장이 제시한 차기 감독 선임 기준은 월드컵 예선을 통과한 지도자, 빅리그 팀을 지도한 지도자, 리그 및 대륙별 국제대회 우승 경험 등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차포 얻은 김학범호 2연패 닻 올린다

    차포 얻은 김학범호 2연패 닻 올린다

    황 “공격수, 골로 말해… 좋은 성적 낼 것” 손흥민 합류 후 광복절 첫 승전보 기대“휴가 기간 월드컵에서 느낀 아쉬움을 잘 정리했다. 공격수는 골로 말한다. 대표팀에 득점력과 패스 능력이 좋은 선수가 많은 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여 주겠다.” 황희찬(22·잘츠부르크)이 8일 경기 파주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3세 이하(U23) 대표팀 훈련에 앞서 “그동안 아시안게임에 포커스를 맞추고 몸을 만들어 왔다”며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오는 18일 개막하는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은 그에게 남은 마지막 연령별 대표팀의 가장 큰 무대를 채운다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지난 6일 와일드카드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가세한 데 이어 전날 귀국한 황희찬과 이날 돌아온 이승우(엘라스 베로나)가 합류하면서 대표팀은 첫 소집 아흐레째에야 공격진 구색이 갖춰져 대회 2연패를 향한 공격 옵션 다변화 훈련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 다만 이승우는 이날 컨디션 조절을 위해 훈련에서 열외였다. 김학범 감독의 대회 기본 전술은 ‘3-5-2 포메이션’이다. 김 감독은 포백에 더욱 애착을 갖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U23 대표팀 자원에서 측면 수비자원이 부족해 스리백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러면서 공격력을 끌어올리는 차원에서 좌우 윙백의 공격 가담을 늘리는 ‘공격적 스리백’을 담금질하고 있다. 대표팀은 당초 계획대로 오는 11일 오후 출국해 다음날 오후부터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현지 적응 훈련에 들어간다. 13일 최고의 핵심 자원으로 손꼽히는 손흥민(토트넘)이 반둥에 합류해 완전체를 이루게 된다. 마침 김학범호의 조별리그 E조 바레인과의 첫 경기가 15일 광복절에 열린다.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하는 김학범호가 광복절 기쁜 소식을 전해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국내 정유사, 이란산 원유 수입선 다변화

    SK·현대 “미국산 대체 큰 문제 없을 것” 거래 중단땐 향후 관계 개선 시 어려움 中·인도 수입 늘리면 경쟁력 저하 우려 대(對)이란 제재를 재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부터 원유 거래 금지를 밝히면서 국내 정유·석유화학 업체들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이란산 대신 미국산 원유로 바꾸는 등 원유 도입 다변화를 통해 대안을 찾아야 해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는 정유업체는 SK에너지, 현대오일뱅크 두 곳이다. 두 회사는 이미 원유 수입선을 다변화했기 때문에 당장 큰 문제는 없을 것이란 입장이다. 또 나프타를 생산하기 위해 이란으로부터 초경질유(콘덴세이트)를 수입하는 석유화학업체로는 한화토탈, SK인천석유화학, 현대케미칼 등이 있다. 이란과 거래를 지속해 왔던 한 정유사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연장,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가중에 따라 미국산 원유를 중심으로 원유 다변화를 추진해 왔고 콘덴세이트의 경우 북유럽(노르웨이), 서아프리카(리비아) 쪽으로 도입선을 늘리며 콘덴세이트를 대체할 일부 경질원유, 납사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한 정유업계 고위 관계자는 “이란은 단 한 번도 거래가 끊겨 본 적이 없는 주요 거래처다. 이번 제재로 거래가 중단되면 지금까지 관계는 물론 향후 거래 재개 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이번 제재에도 중국과 인도는 이란산 원유 수입을 외려 늘릴 것으로 보여 국내 정유·화학 전반의 경쟁력 저하가 문제 될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란산 원유를 10% 미만 정도로 수입하고 있는 한 정유사도 “기존 이란산 물량은 중동의 카타르, 아프리카, 유럽, 미주 등으로 대체할 것이라 원유 수급 차질이 생기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단, 이란산에 비해 경제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란산 원유가 공급 물량에서 제외된 만큼 시장에서 원유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정유회사 관계자도 “장기적으로 보면 국제 유가가 올라 정유사 수익이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국제 유가는 미국의 대이란 제재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 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0.23% 상승한 배럴당 69.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1.22% 오른 배럴당 74.65달러를 기록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전대 ‘친문 분화’ 우려했나…文 최측근 ‘3철’ 긴급 회동

    전대 ‘친문 분화’ 우려했나…文 최측근 ‘3철’ 긴급 회동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이른바 ‘3철’이 민주당 새 지도부를 뽑는 당권 레이스에서 특정 후보를 공개 지지하지 않기로 뜻을 모았다. 8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일 서울 인사동 한 음식점에서 만찬 회동을 했다. 이 관계자는 “3철이 누굴 지지하느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특정 후보를 대놓고 지지하지는 말자고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양 전 비서관과 이 전 비서관이 이해찬 후보를, 전 의원은 김진표 후보를 지지한다는 소문이 돌며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문(친문재인) 분화가 본격화될 것이란 추측이 쏟아지자 입장을 명확히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친문이냐 아니냐 또는 대통령과의 관계로 당권 레이스 프레임이 짜이는 듯한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의 최측근이 특정 후보 지지 논란에 휘말린다면 대통령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데다 전대 과정이나 새 지도부 출범 이후에 친문 논란이 과열돼 당내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양 전 비서관과 이 전 비서관은 전대 중립 입장을 명확히 했으며 전 의원은 공개적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일은 없을 것이란 점을 분명히 했다. 전 의원 측은 “현역 의원으로서 당내 문제에 대해 중립을 선언하고 전혀 관여하지 않는 것은 오히려 맞지 않다”면서 “앞서 전당대회에서 중립을 선언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의원은 이미 한 후보를 돕고 있다”며 “다만 공개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히기는 어렵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는 전대 문제만을 논의하기 위한 모임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오랜만에 편하게 만나는 자리였다”면서 “양 전 비서관이 귀국할 때마다 부산에서도 여러 번 봤었다”고 전했다. 양 전 비서관은 회동 다음날인 지난 4일 미국으로 출국했으며 이 전 수석도 중국 베이징대 연수를 위해 조만간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외교관 추방에 항공편 폐쇄까지…캐나다·사우디 ‘인권 갈등’ 확전

    사우디아라비아가 국영항공사의 토론토 직항편을 폐쇄했다. 캐나다 정부의 사우디 인권 탄압 규탄에 반발해 24시간 내 사우디 주재 대사의 출국 및 외교관계 중단, 신규 무역·투자 거래 중단 등을 선언한 데 이은 조치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인권운동가 체포 등을 놓고 불거진 두 나라의 갈등이 확전 양상을 띠고 있다. 국영 사우디아 항공은 6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캐나다와의 무역 및 투자를 동결하기로 한 왕실 결정에 따라 수도 리야드와 캐나다 토론토 간의 직항편 운영을 오는 13일부터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사우디의 공세는 캐나다를 겨냥한 압박 수위를 전방위적으로 높이고 있다. 사우디 교육부는 자국민이 캐나다에서 참여하는 직업훈련, 장학금, 교환 학자 등의 프로그램을 모두 중단시켰다. 또 캐나다 내 자국 학생 1만 5000여명을 다른 국가로 이주시키는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국영방송 알-아라비야가 보도했다. 이에 대해 캐나다도 ‘인권 수호’를 내세운 기존 입장에서 물러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장관은 이날 “캐나다는 늘 인권을 옹호할 것이고, 여기에는 전 세계 여성의 권리와 표현의 자유가 포함된다”고 강조했다고 로이터 등이 전했다. 사우디의 외교·경제 보복 조치 이후 캐나다의 첫 공식 반응이다. 미국은 캐나다 편을 들면서 우회 지원에 나섰다. 미 국무부는 성명을 내고 “사우디에 구금된 운동가들에 대한 추가 정보를 요구했다”며 “사우디 정부가 적법 절차를 준수하고 법률 사건의 진행 상황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도록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갈등은 사우디 당국이 지난주 여성 인권운동가들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 과정에서 캐나다 시민권자인 여성 운동가 사마르 바다위 등을 체포한 게 발단이 됐다. 바다위는 사우디 여성의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2012년 ‘용기 있는 세계 여성상’을 수상한 바 있다. 캐나다 외무부는 지난 3일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모든 평화적 인권운동가들을 석방할 것을 촉구한다”고 언급했고, 이에 사우디가 “내정 간섭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하면서 양국 간 갈등이 본격화됐다. 인권 문제를 둘러싼 양국 갈등은 후계 구도를 굳힌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개혁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불거져 귀추가 주목된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北억류’ 우리 국민 1명 송환

    북한은 7일 불법입국으로 단속했다며 30대 남성인 우리 국민 1명을 돌려보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오전 11시 판문점을 통해 우리 국민 1명을 북측으로부터 인계받았다”고 말했다. 해당 국민은 34세 남성 서모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7월 22일 남측 주민이 우리 측 지역에 비법(불법) 입국하여 해당 기관에 단속되었다”며 “비법 입국자를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남측으로 돌려보냈다”고 보도했다. 북측은 전날 오전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명의 통지문을 통해 우리 국민 1명을 이날 돌려보내겠다고 통보해 왔으며, 우리 측은 그날 오후 인수 의사를 북측에 전했다. 정부는 북측에서 통지문이 올 때까지는 서씨가 북한에 있는지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북측에서 단속했다고 밝힌 시점 이전에 중국으로 출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2일 단속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따르면 서씨는 16일간 북한에 억류됐던 셈이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北억류’ 우리 국민 1명 송환

    북한은 7일 불법입국으로 단속했다며 30대 남성인 우리 국민 1명을 돌려보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오전 11시 판문점을 통해 우리 국민 1명을 북측으로부터 인계받았다”고 말했다. 해당 국민은 34세 남성 서모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7월 22일 남측 주민이 우리 측 지역에 비법(불법) 입국하여 해당 기관에 단속되었다”며 “비법 입국자를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남측으로 돌려보냈다”고 보도했다. 북측은 전날 오전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명의 통지문을 통해 우리 국민 1명을 이날 돌려보내겠다고 통보해 왔으며, 우리 측은 그날 오후 인수 의사를 북측에 전했다. 정부는 북측에서 통지문이 올 때까지는 서씨가 북한에 있는지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북측에서 단속했다고 밝힌 시점 이전에 중국으로 출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2일 단속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따르면 서씨는 16일간 북한에 억류됐던 셈이다. 유사 사례와 비교해 볼 때 북한 억류 기간이 짧은 편이다. 서씨는 현재 건강 상태 점검과 함께 당국의 합동신문을 받고 있다. 통일부는 “북측이 우리 국민을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돌려보낸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북, 16일간 억류한 30대 한국 남성 판문점 통해 송환

    북, 16일간 억류한 30대 한국 남성 판문점 통해 송환

    중국을 통해 북한에 들어간 우리 국적의 30대 남성이 16일간 북한 당국에 억류됐다가 7일 판문점을 통해 송환됐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11시 판문점을 통해 우리 국민 1명을 북측으로부터 인계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34세 서모씨로 파악됐다. 이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7월 22일 남측 주민이 우리 측 지역에 비법(불법) 입국하여 해당 기관에 단속되었다”며 “비법 입국자를 우리 측은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남측으로 돌려보냈다”고 보도했다. 북측은 전날 오전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명의 통지문을 통해 지난달 22일 북측 지역에 불법 입국해 단속된 우리 국민 1명을 이날 돌려보내겠다고 통보했다. 우리측은 전날 오후 인수 의사를 북측에 전했다. 정부는 북측에서 통지문이 올 때까지 서씨의 북한 체류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씨가 앞서 중국으로 출국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미뤄볼 때 중국을 통해 북한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서씨는 현재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당국의 합동신문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서씨의 입북 경위나 목적 등은 조사를 해봐야 한다”면서 “조사 후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정부는 북측이 우리 국민을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돌려보낸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현재 북측에는 2013년 10월 체포된 김정욱 씨를 비롯해 6명의 국민이 억류돼 있다. 통일부는 “6명도 조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김진태 보좌관, 숨진 채 발견…유족 “파산 비관한 듯”

    김진태 보좌관, 숨진 채 발견…유족 “파산 비관한 듯”

    자유한국당 김진태 국회의원의 6급 비서인 30대 남성이 7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0분 춘천시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쓰러진 A(37)씨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주변에 휴대폰과 소주병 등이 있었으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아파트에서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유족은 경찰에 “10년 전에 시작한 주식투자 실패로 파산에 이르자 이를 비관해 목숨을 끊은 것 같다”고 진술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달 31일 네팔로 출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이스 찬, 삼중 추돌 사고 “오늘(7일) 일본 출국X...향후 스케줄 불투명”

    에이스 찬, 삼중 추돌 사고 “오늘(7일) 일본 출국X...향후 스케줄 불투명”

    그룹 에이스(A.C.E) 찬이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한 가운데, 향후 스케줄 진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그룹 에이스 멤버 찬(22·강유찬)이 개인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던 중 중부고속도록 상행선 남이천IC 부근에서 삼중 추돌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찬은 이마를 다쳐 병원에 이송돼 검사를 받았다. 이날 에이스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 측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찬이 개인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큰 부상은 아니지만 자세하게 몸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사고로 찬은 당일 예정된 V라이브 등 스케줄을 진행하지 못했다. 7일 일본으로 출국해 현지 매체와 인터뷰할 계획이었지만, 찬은 불참한다. 오는 9일, 11일 진행될 일본 도쿄, 오사카 콘서트 ‘A.C.E LAND in JAPAN’ 역시 검진 결과에 따라 참석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찬은 KBS2 ‘아이돌리부팅 프로젝트-더유닛’에 출연해 유앤비(UNB) 멤버로 발탁,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사진=비트인터렉티브 연예팀 seoulen@seoul.co.kr
  • 美, 오늘 대이란 제재 공식화…EU·佛·獨·英, 美조치에 반발

    미국, 달러화 구매 금지 등 1단계 제재 이란, 원유 수송로 호르무즈 무력시위 EU, 美 제재 무력화법 오늘부터 발효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7일 0시(워싱턴DC 기준·한국기준 7일 오후 1시)부터 미국의 대이란 제재를 공식화했다. 2016년 1월 이란 핵합의 이후 2년 7개월 만의 스냅백(제재 복원) 조치다. 이란도 원유 수송로 봉쇄와 핵 활동 재개에 나서는 등 벼랑 끝 전술로 맞서면서 대치하고 있다. 여기에 이란 핵합의의 당사국인 유럽연합(EU)과 프랑스, 독일, 영국 3국은 6일 미국에 유감을 표명하고, “이란과의 금융 채널을 보존·유지하고 이란의 석유와 가스 수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한다”면서 미국 조치에 정면 반발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5일(현지시간)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관련 외교장관회의를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는 전용기에서 “미국은 (이란) 제재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의 대이란 제재 해제를 위해서는 이란 정부의 ‘엄청난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7일부터 재개되는 1단계 제재는 ‘세컨더리 보이콧’(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 및 개인에 대한 제재)으로, 주로 이란의 달러화 구매 및 금·흑연 등 금속류 거래 금지에 맞춰져 있다. 오는 11월 5일 시행되는 2차 제재에는 이란산 원유 관련 거래 등이 전면 금지되면서 우리나라 등 국제 사회에 본격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이란도 미국의 제재 복원을 강하게 비판하며 정면 돌파 의지를 불사르고 있다. 이란은 지난주 중동 석유수출국 원유 수송량의 3분의1이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무력시위에 나섰다. CNN은 해협이 봉쇄되면 전 세계로 영향이 확산된다며 “이란에 (제재 복원의) 고통이 다가왔고, 호르무즈 해협은 그 고통을 전 세계로 전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자국에서 생산 가능한 물품은 수입을 금지하고 수출입 업자의 외화 거래를 통제하며 ‘환란’에 대비하고 있다. 핵합의 틀 안에서 신형 원심분리기 가동을 준비하면서 자제해 온 핵 활동도 재개했다. 미국과 이란이 정면충돌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장이브 르드리앙(프랑스)·하이코 마스(독일)· 제러미 헌트(영국) 등 3국 외교 장관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미국 정부의 대(對)이란 제재 재부과에 대해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이란과 합법적인 거래를 하는 EU 기업을 보호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이를 위해 “미국의 제재 영향으로부터 이란과 합법적인 사업을 하는 EU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EU가 업데이트된 제재 무력화법을 7일부터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들 국가들은 미국의 일방적인 핵 합의 탈퇴를 잘못된 결정이라고 비난해 왔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서울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사우디 내정간섭 이유로 “캐나다 대사 축출하고 자국 대사 소환”

    사우디 내정간섭 이유로 “캐나다 대사 축출하고 자국 대사 소환”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내정 간섭을 일삼는다며 캐나다와의 모든 새로운 무역과 투자 거래를 동결하는 동시에 사우디 주재 캐나다 대사를 축출하고 캐나다 주재 사우디 대사를 소환 조치했다.  사우디 외무부는 5일(이하 현지시간) 일련의 트위터 발표를 통해 지난주 사우디계 미국인 여권운동가 사마르 바다위 등 여러 명의 인권운동가들을 체포한 데 대해 “심히 우려된다”고 입장 표명을 해 온 캐나다 정부가 내정 간섭을 일삼아 이같은 외교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사우디 외무부는 캐나다가 왕실을 공격하고 있다며 사우디 주재 캐나다 대사를 24시간 안에 출국시킬 것을 명했다. 바다위는 여러 차례 사우디의 남성 후견인 제도를 종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왔다. 사우디 정부가 이들 인권운동가들을 연이어 체포한 것은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제 주도로 여러 개혁 조치를 실행하는 것과 모순되는 것처럼 비친다고 영국 BBC는 지적했다. 왕세제는 지난 6월 24일부터 시행된 여성 운전 허용과 같은 개혁 조치를 선언해 안팎에서 많은 찬사를 들었다. 당시 많은 지지를 표명했던 많은 여권운동가들도 엄격한 복장 규정이라든가 여행이나 취업, 건강보험에 가입하려면 아버지나 남편, 남자형제가 동반하거나 동의해야 하는 등의 남성 후견인 제도를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아직 캐나다 정부는 이런 사우디의 보복 조치에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한국축구 새 사령탑에 케이로스 전 이란 감독 급부상

    한국축구 새 사령탑에 케이로스 전 이란 감독 급부상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대표팀 감독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란축구협회가 케이로스 감독과 대한축구협회의 접촉 사실을 공식화하면서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메흐디 타즈 이란축구협회장은 4일(현지시간) 이란 반관영 ISNA통신과 인터뷰에서 “대한축구협회에 연락해 케이로스를 감독으로 영입할 지 의사를 타진했다”면서 “대한축구협회가 케이로스와 접촉해 감독 선임을 협의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케이로스 감독은 지난 7년간 이란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다. 지난달 31일로 이란축구협회와 감독 계약이 끝나 연장 여부를 협상 중이다. 타즈 회장은 “케이로스와의 계약 연장이 난항에 부딪혔다”면서 “이견이 해결되면 이란 감독을 계속 맡을 것이고 협상이 결렬되면 다른 감독을 찾아 내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회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로스 전 감독은 축구 국가대표 선수가 병역을 마치지 않았더라도 자신이 원하면 언제든지 국제대회 참가를 위해 외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해주거나 아예 면제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으로전해졌다. 이란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징병제국가다. 군 미필인 성인 남성이 해외로 출국하려면 국방부와 외교부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군 미필 선수는 해외 축구클럽과 계약할 수도 없다. 타즈 회장은 “케이로스 감독이 ‘병역 문제 때문에 좋은 선수 4명을 국제 대회에 출전시키지 못한 경험이 있다’면서 병역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또 미국의 이란에 대한 금융 제재로 케이로스 감독의 연봉의 30%인 70만 달러(약 8억원)를 그의 유럽 계좌로 송금하지 못했다고 타즈 회장은 말했다. 타즈 회장은 “세 번이나 송금하려고 했는데 반려됐다”며 “매번 송금 수수료 1만 6000달러(약 1800만원)만 낭비했다”고 털어놨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이별이 떠났다’ 조보아, 폭염 날리는 청량 미소 ‘쿠알라룸푸르로 떠나요’

    ‘이별이 떠났다’ 조보아, 폭염 날리는 청량 미소 ‘쿠알라룸푸르로 떠나요’

    배우 조보아가 시원스러운 미소로 인천 공항을 밝혔다. 조보아는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화보 촬영 차 5일 쿠알라룸푸르로 출국하며 청량감 넘치는 여름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랑스러운 매력을 자랑해온 조보아는 이날 평소 이미지와 어울리는 우아하면서도 캐주얼한 스타일링으로 공항을 찾았다. 그는 심플한 무드의 상하의에 유니크한 스트랩이 돋보이는 버건디 컬러 백을 매치해 멋스런 공항 패션을 완성했다. 특히 조보아가 착용한 라코스테 샨타코백은 깔끔하게 떨어지는 실루엣과 고급스러운 컬러감을 자랑하면서, 데일리룩 포인트 아이템 역할을 톡톡히 했다. 별도 판매하는 다양한 디자인의 스트랩을 탈부착하면 봄여름부터 가을겨울 시즌까지 계절과 기분에 따라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한편 조보아는 지난 4일 종영한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에서 성숙한 연기력으로 호평 받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돈스코이호 발견했다는 신일그룹의 실체 ‘그것이 알고싶다’

    돈스코이호 발견했다는 신일그룹의 실체 ‘그것이 알고싶다’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는 5일 방송을 통해 돈스코이호를 발견한 신일그룹의 실제 회장은 류승진씨라는 정황을 밝혔다.울릉도 앞바다에 침몰한 러시아 순양함 돈스코이호를 발견한 신일그룹의 최용석 대표이사 회장은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기행각을 의심하는 세간의 시선에 신일그룹은 돈스코이호에서 찾은 보물상자를 공개하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기자회견이 1시간 가까이 진행됐어도 보물상자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음날 최 신임대표는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는데, 회사를 컨트롤 할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언론에서는 자본금 1억짜리에 코인을 판 사기꾼 집단이라고 해 신일 멤버들이 공황 상태로 빠졌다. 회사에서 나와서 상황을 설명할 수 있는 사람도 없었다”고 자신이 신임대표로 나선 배경을 제작진에게 설명했다. 그는 보물선과 신일골드코인 투자유치 등 사업을 구상한 실제 신일그룹 대표자는 유지범씨라고 주장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2003년 울산 해저에서 돈스코이호를 먼저 발견했으며, 당시 팀으로 참여해 좌표 등 정보를 알고 있던 진교중씨가 신일그룹 탐사총괄자문으로 합류해 쉽게 돈스코이호를 발견할 수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진씨는 러시아 박물관에서 돈스코이호가 침몰된 지점이 표시된 해도를 보고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고 주장했으나, 한국해양개발 직원은 해당 해도에 정확한 좌표가 없고 실제 돈스코이호 위치와 오차가 4.66km에 달한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신일그룹 관계자의 증언에 따라 유씨를 찾기 위해 싱가포르 신일그룹을 찾았으나, 이는 이메일로 설립을 요청한 페이퍼컴퍼니에 불과했다. 김모씨는 유지범, 박성진이라는 이름의 정체는 모두 올해 44세인 ‘류승진’이라고 말했다. 올해 돈스코이호 발견 소식을 전했던 신일그룹 홍보팀장 박성진, 인양업체 대표로 소개된 김용환 등이 모두 류승진이며 회장이 목소리 하나로 다른 인물인 척 사람들을 속였다고 주장했다.실제로 김씨가 전한 통화 녹취록에서 류승진씨의 목소리와 억양은 지난해 9월 언론과 전화 인터뷰를 가진 김용환 돈스코이호 인양 업체 대표와 매우 유사했다. 또 지난 7월 언론과 전화 인터뷰를 한 신일그룹 홍보팀장 박성진씨와도 억양과 목소리가 거의 일치했다. 류승진의 지인은 “류승진 형이 베트남에서 술집을 하는데 한국인 상대로 술집을 개업했다 하더라”고 말했다. 신일그룹 관계자들은 출국금지를 당했지만 판을 짠 설계자, 회장은 해외에 있었다. 지난달 15일 신일그룹은 1905년 러일전쟁에 참가했다가 침몰한 러시아 함선 ‘돈스코이호’를 울릉도 근처 해역에서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 배에 약 150조원어치 금괴가 실려 있다는 미확인 소문이 돌면서 관심이 증폭됐고, 경찰은 신일그룹이 보물선에 담긴 금괴를 담보로 ‘신일골드코인(SCG)’이라는 가상화폐를 발행해 투자자를 모았다고 의심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신일그룹은 사실상 공중분해 됐다. 신일유토빌 홍씨는 회장님을 고소했고, 회장님과 연결고리를 끊고 인양에 집중하겠다는 신일그룹 대표는 며칠 전 사의를 표명했다. 남은 것은 설립비용 800원의 싱가포르 신일그룹 뿐이다. 신일그룹이 자신했던 돈스코이호 인양도 불가능해졌다.러시아 외신 기자는 “돈스코이호는 전함이었고 러일전쟁과 큰 관련이 있다. 역사적으로 중요하다. 러시아 사람들은 러시아에게 알 권리와 배에 대해 법적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공식적 입장을 취하지 않고 있다. 보물이 아니라 배에서 사망한 군인들에게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외교부는 돈스코이호 인양 가능성에 대해 “아직 러시아와 대화한 것이 없어 모르겠다”는 답변을 보냈고, 인터폴은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라크 빼고 또 재추첨, UAE 쫓아낸 E조 김학범호 등 다시 네 팀으로

    이라크 빼고 또 재추첨, UAE 쫓아낸 E조 김학범호 등 다시 네 팀으로

    이라크의 불참이 확정되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 편성이 다시 짜여져 김학범호가 한숨 돌리게 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3일 저녁 7시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진행된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조편성 3차 추첨 결과 E조에 나중에 추가됐던 아랍에미리트(UAE)가 이라크가 빠진 C조로 옮겨감에 따라 바레인, 말레이시아, 키르기스스탄과 함께 네 팀으로만 구성됐다. 팔레스타인이 속한 A조는 그대로 다섯 팀이어서 네 경기를 치른다. 김학범호는 당초 네 경기를 치르려던 일정이 세 경기로 줄어 들어 오는 15일 바레인, 17일 말레이시아, 20일 키르기스스스탄과 모두 오후 7시 반둥 스타디움에서 맞붙어 간편해졌다. 체력 소모를 덜고 해외파들도 그나마 빨리 첫 경기를 앞두고 호흡을 맞추게 됐다. 또 당초 8일 출국하려던 일정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단체 구입한 항공권이라 느긋하게 출국하는 일정이 가능할지 여러 모로 살펴봐야 한다. 김학범 감독은 이날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하던 중 재편성 소식을 듣고 “조별리그 한 경기를 덜 치르게 된 것이 무엇보다 고무적”이라며 같은 조에서 가장 까다로운 UAE와의 대결을 피한 것보다 체력 소모를 줄이게 된 것을 더 다행으로 여겼다. 당초 13일 현지에서 합류하는 손흥민(토트넘)만 바레인과의 첫 경기에 빠지고 6일 황의조(오사카 감바), 8일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10일 황희찬(잘츠부르크) 등이 모두 바레인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김 감독은 굳이 귀국했다가 곧바로 현지로 다시 떠나야 하는 것보다 아예 현지에서 합류하는 것이 피로를 해소할 수 있다며 해외파 선수들의 합류 일정도 선수의 체력 소모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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