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출국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브뤼셀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점검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272
  • 정부, 팔 등 피해 민간인 200만 달러 인도적 지원

    정부는 19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로 민간인 사상자가 급증하는 데 깊은 우려를 표하면서 피해 민간인을 돕기 위해 200만 달러(약 27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에서 “무력 충돌 사태가 조속히 종식되고 인명 피해가 멈추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당사자들이 국제인도법을 준수하며 민간인 보호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고통을 겪고 있는 민간인들에 대한 원활한 인도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사자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0만 달러 규모의 지원은 국제기구를 통해 이뤄지며 인도적 목적에 사용되도록 관련 기구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알아흘리병원 폭격 사태를 비롯해 민간인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우리 정부도 사태 해결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에서 한 기자회견을 통해 가자지구와 서안지역의 팔레스타인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1억 달러 지원 방침을 밝힌 것과도 맞물려 있다. 지난 7일 무력 충돌이 촉발된 후 양측의 사망자는 이스라엘 1400여명, 팔레스타인 3400여명 등 4800여명에 이른다. 한편 외교부는 현지에서 무력 충돌이 격화되면서 우리 국민의 피해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스라엘 및 레바논에 대해 3단계 여행 경보에 해당하는 ‘출국 권고’를 발령했다. 현재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국민은 470여명으로 파악된다.
  • 尹, 사우디·카타르 첫 국빈 방문… 대규모 경제 사절단 동행

    윤석열 대통령이 21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첫 국빈 방문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순방 일정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21일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로 출국해 24일까지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사우디 투자포럼, 한·사우디 미래기술파트너십 포럼 등 경제 일정과 함께 킹사우드대학에서 강연을 한다. 이어 카타르의 수도 도하로 24일 이동해 정상회담과 도하 국제원예박람회, 교육도시 방문 등 일정을 갖고 25일 오후 귀국길에 오른다. 순방에는 사우디 130명, 카타르 59명 등 대규모 경제사절단도 동행한다. 특히 사우디 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이 포함됐다. 특히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무력 충돌로 중동 정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열리는 사우디 및 카타르와의 정상회담에서 안보 정세에 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대통령실은 예상했다. 김 차장은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중동 역내 평화를 진작하고 우리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 감사원, 전현희 표적 감사 의혹…공수처장 “쟁점이 될 수 있다”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국정감사에서는 지난 국감 때에 이어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이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지난달 감사원과 권익위를 압수수색하며 전 전 위원장의 고발 9개월 만에 강제수사에 착수한 공수처는 감사보고서 패싱 의혹도 주목한다고 밝혔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이날 국감에서 감사 주심위원이었던 조은석 감사위원의 결재 없이 전 전 위원장에 대한 감사보고서가 지난 6월 공개된 것과 관련해 “쟁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6월 9일 최재해 감사원장과 감사원 사무처가 조 위원과 다른 감사위원의 확인 없이 감사보고서를 공개한 일을 말한다. 조 위원의 결재 배제가 문제 소지가 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전 전 위원장은 지난 6월 1일 열린 감사위원회에서 감사위원 6명 만장일치로 ‘책임 불문’ 결정이 나왔는데도 감사원 사무처가 감사 결과를 공개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최 원장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와 관련해 “6월 8일엔 감사위원장을 뺀 감사위원 합의가 있었는데 반영되지 않았고 조 위원의 뜻이 반영된 것처럼 트릭을 쓰면서 4차 수정까지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무처가 기다려 줄 수 없을 정도로 지연된 것으로 보이는가”라고 지적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 접대 사건’의 1차 수사 검사 고발 건도 언급됐다.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은 7월 김 전 차관 사건의 1차 수사팀이 범죄사실을 알고도 일부러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며 특정범죄가중법상 특수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차 전 본부장은 김 전 차관의 출국을 막는 과정에서 위법한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탄희 민주당 의원은 “이 사건은 공수처 존재 이유에 해당한다”며 “국민께는 최악의 법조 카르텔 사건으로 기억되는 만큼 공수처에서 의지를 갖고 납득할 결론을 내려 주시길 당부한다”고 했다.
  • 김진욱 공수처장 “연내 나올 성과 있다”

    김진욱 공수처장 “연내 나올 성과 있다”

    공수처 국감…감사원 표적 감사·김학의 수사팀 쟁점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국정감사에서는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이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지난달 감사원과 권익위를 압수수색하며 전 전 위원장의 고발 9개월 만에 강제수사에 착수한 공수처는 감사보고서 배제 의혹도 주목한다고 밝혔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이날 국감에서 감사 주심 위원이었던 조은석 감사위원의 결재 없이 전 전 위원장에 대한 감사보고서가 지난 6월 공개된 것과 관련해 “쟁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6월 9일 최재해 감사원장과 감사원 사무처가 조 위원과 다른 감사위원의 확인 없이 감사보고서를 공개한 일을 말한다. 조 위원의 결재 배제가 문제 소지가 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전 전 위원장은 지난 6월 1일 열린 감사위원회에서 감사위원 6명 만장일치로 ‘책임 불문’ 결정이 나왔는데도 감사원 사무처가 감사 결과를 공개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최 원장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한 바 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와 관련해 “6월 8일엔 감사위원장을 뺀 감사위원 합의가 있었는데 반영되지 않았고, 조 위원의 뜻이 반영된 것처럼 트릭을 쓰면서 4차 수정까지 했다”며 “사무처가 기다려줄 수 없을 정도로 지연된 것으로 보이는가”라고 지적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 접대 의혹사건’의 1차 수사 검사 고발 건도 언급됐다.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 관리본부장은 지난 7월 김 전 차관 사건의 1차 수사팀이 범죄사실을 알고도 일부러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며 직무 유기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차 전 본부장은 김 전 차관의 출국을 막는 과정에서 위법한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탄희 민주당 의원은 “이 사건은 공수처 존재 이유에 해당한다”며 “국민께는 최악의 법조 카르텔 사건으로 기억되는 만큼 공수처에서 의지를 갖고 납득할 결론을 내려주시길 당부한다”고 했다. ‘해병대 제1사단 일병 사망 사고’에 대한 국방부 장관과 법무관리관 등의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질의도 나왔다. 김 처장은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도 “일반론으로 말하자면 강제수사에 착수해 영장을 청구하고 판사가 발부한다는 건 어느 정도 (혐의가) 소명되고 수사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됐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실에 수사 기밀이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김 처장은 “당연히 수사 범위에 들어간다”고 답했다. 공수처의 미흡한 수사 실적에 관한 지적도 나왔다. 김 처장은 이에 대해 “연내 나올 성과들이 있다”며 적극 반박했다.
  • 尹, 21일부터 사우디·카타르 국빈방문

    尹, 21일부터 사우디·카타르 국빈방문

    한국 대통령 첫 국빈 방문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21일부터 4박6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순방 일정을 발표했다. 한국 대통령이 사우디와 카타르를 국빈 자격으로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21일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로 출국해 24일까지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갖고 한·사우디 투자포럼, 한·사우디 미래기술파트너십 포럼 등 경제일정과 함께 킹 사우드 대학에서 강연을 한다. 24일에는 카타르의 수도 도하로 이동해 정상회담과 도하 국제원예박람회, 교육도시 방문 등 일정을 갖고 25일 오후 귀국길에 오른다. 순방에는 사우디 130명, 카타르 59명 등 대규모 경제사절단도 동행한다. 특히 사우디 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이 포함됐다. 특히, 최근 이스라엘·하마스의 무력 충돌로 중동정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열리는 사우디 및 카타르와의 정상회담에서 안보 정세에 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대통령실은 예상했다. 김 차장은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중동 역내 평화를 진작하고 우리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 美 국채 금리 4.9% 돌파 … 한은 금통위 6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

    美 국채 금리 4.9% 돌파 … 한은 금통위 6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현 3.50%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 지난 2월과 3월, 5월, 7월, 8월에 이은 여섯 차례 연속 동결이다. 한은 금통위는 19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2021년 8월 ‘초저금리’ 기조를 깨고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해 지난 1월까지 기준금리를 3.0%포인트 끌어올렸다. 이후 ‘매파적 동결’을 이어가고 있어 시장에서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사실상 종료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하반기 들어 반등한 물가상승률과 매달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는 가계부채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요인이다. 8월 이후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서면서 7월까지 2%대로 둔화했던 물가상승률은 8월 3.4%, 9월 3.7%로 반등했다. 정부의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 및 대출금리 인하와 맞물려 지난달 은행권 가계부채는 1080조원에 육박해 사상 최대 기록을 썼다. 그러나 수출 부진과 소비 위축 등 경기 부진은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의 발목을 잡고 있다. 정부와 한은은 올해 우리 경기의 ‘상저하고’를 예상했지만, 전년 대비 월간 수출액이 지난해 10월부터 1년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무역적자가 누적 25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경제가 악화 일로를 겪고 있어 수출 회복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또 고물가와 고금리가 장기화되면서 경제를 지탱했던 소비마저 위축되고 있어, 한은이 예상한 올해 경제성장률(1.4%)을 밑돌 가능성마저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가 16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내부에서 기준금리 동결에 힘을 싣는 것도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의 명분을 약화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채권 금리의 벤치마크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4.9%를 돌파했다. 연준 내부에서는 채권 금리 상승이 긴축 효과로 이어져 연준이 올해 남은 두 차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는 ‘비둘기적’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경우 한국과 미국 간 기준금리 격차는 현 2% 수준에서 유지된다. 사상 최대 폭의 격차지만 추가로 벌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한은으로서는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된다.
  •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22일 개막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22일 개막

    아시아 명사수들이 경남 창원에 모인다. 창원시는 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가 이달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12일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국제사격연맹과 아시아사격연맹 공식 승인대회로 4년마다 열리는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가 국내에서 치러지는 것은 1971년 서울 개최 이후 52년 만이다.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부여되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사격연맹(ASC)이 주최하고 대한사격연맹과 경남사격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30개국 선수단 1100여명이 참가해 소총, 권총, 산탄총, 러닝타깃 세부 종목에서 열전을 펼친다. 선수단은 22일 공식 입국을 시작해 이틀간 장비 검사와 훈련을 한다. 24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경기에 임한다. 선수단 공식 출국은 11월 2일로 예정돼 있다. 창원시는 사격대회를 앞두고 대테러 대책 등 안전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대회기간 각국 선수단이 주요 가을축제장과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시티투어버스도 운행한다. 외국인 선수단 유치로 말미암은 지역경제 활성화 훈풍도 기대하고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시가 사격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선수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아시안게임 금메달’ 류중일 감독, APBC 야구 대표팀도 지휘

    ‘아시안게임 금메달’ 류중일 감독, APBC 야구 대표팀도 지휘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야구 대표팀을 이끌고 대회 4연패를 달성한 류중일 감독이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23’까지 지휘봉을 잡는다. 18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APBC 2023 사령탑으로 류중일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아시안게임과 마찬가지로 24세 이하 또는 프로 3년 차 이내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한다. 류 감독은 이달 항저우에서도 문동주(한화 이글스)를 비롯해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박영현(kt wiz), 윤동희(롯데 자이언츠) 등 2000년대생 선수들을 전면에 내세워 난적 대만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KBO 관계자는 “야구 대표팀이 유망주 위주로 참가한 아시안게임이 이번 항저우가 처음이었는데 류 감독이 우승으로 이끌며 세대교체에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었다”며 “이번 APBC도 연속성 측면에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총 26명의 최종 명단은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친 뒤 24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APBC 2023 참가 4개국 감독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다음 달 초 소집된 대표팀은 국내 훈련을 진행한 후 다음 달 14일 출국한다. KBO는 APBC 2023를 마치고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등 국제대회에서 대표팀을 이끌 전임 감독에 대해 재검토할 계획이다.
  • 최태원 SK 회장, 동거인 김희영과 손잡고 행사 참석

    최태원 SK 회장, 동거인 김희영과 손잡고 행사 참석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T&C) 재단 이사장과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행사에 동반 참석한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이 같은 공식석상에 참석한 적은 있지만, 함께 나란히 카메라 앞에 선 것은 처음이다. 2030 월드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50일 앞두고 우리 정부가 준비한 국제심포지엄 참석을 위해 파리를 방문한 최 회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패션 브랜드 루이뷔통이 주최한 ‘하나의 지구,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리 건설(One Planet, Building Bridges To A Better Future)’ 행사에 참석했다. 최 회장은 나비넥타이를 맨 정장 차림이었고, 김 이사장은 어깨를 드러낸 검은 드레스를 입었다. 두 사람은 포토월에서 손을 잡고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했다. 앞서 2019년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소셜밸류 커넥트 2019 행사에 두 사람 모두 참석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은 연출되지 않았지만 같은 행사에 참석한 것만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공식행사(심포지엄)와 달리 민간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들을 초청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카를라 브루니 전 프랑스 대통령 영부인 등 주요 인사와 기업인이 참석했다. 다음달 28일 엑스포 유치 도시가 결정되기 전 BIE는 참가국에 5번의 프레젠테이션(PT)과 1번의 심포지엄을 개최할 기회를 준다. 한국은 지난 8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4차 PT를 진행했고, 지난 9일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기업인들이 모인 가운데 ‘왜 한국? 왜 부산?’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가졌다. 5차 PT는 최종 투표 당일에 진행된다. 최 회장은 지난주 파리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심포지엄’과 외신기자 간담회 등에 참석했고, 이후 잠시 귀국해 서울에서 카리브공동체(CARICOM·카리콤) 정상 등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한 뒤 다시 파리로 출국하며 개최지 투표를 앞두고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최 회장은 다음달 9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서울가정법원은 지난해 12월 두 사람이 서로를 상대로 낸 이혼소송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 재산분할로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당초 노 관장은 위자료 3억원과 더불어 최 회장이 보유한 그룹 지주사 SK㈜ 주식 가운데 42.29%를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최 회장은 SK㈜ 주식의 17.5%인 1297만여주를 보유하고 있다. 노 관장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취임 첫해인 1988년 9월 청와대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슬하에 세 자녀를 뒀으나 파경을 맞았다. 최 회장은 2015년 혼외 자녀의 존재를 스스로 인정하면서 노 관장과 성격 차이로 이혼하겠다고 언론에 공개적으로 밝혔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하면서 본격적인 법적 절차에 들어갔다. 이혼에 반대하던 노 관장은 2019년 12월 이혼에 응하겠다고 입장을 바꾸고 맞소송을 냈다.
  • “韓0원, 日27만원” 비난 의식했나…日, 자국민 ‘무료대피’ 검토

    “韓0원, 日27만원” 비난 의식했나…日, 자국민 ‘무료대피’ 검토

    한국이 일본인을 포함한 이스라엘 교민을 무료로 대피시킨 것과 달리 자국민 수송에 운임을 요구해 지적을 받은 일본 정부가 자위대기로 자국민을 무료 대피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8일 NHK 등 현지 언론은 일본 정부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교전이 심화하면서 현지 교민 대피를 위해 자위대 수송기를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이스라엘에 있는 일본인을 대상으로 출국 의사를 조사하고 있으며 출국 희망자가 일정 숫자 이상일 경우 이번 주 후반 자위대 수송기로 일본까지 수송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전날 기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는 총 900여명의 일본인이 체류하고 있다고 일본 외무성은 전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자위대기는 이스라엘에서 인접국 요르단을 경유해 도쿄 하네다공항까지 운항할 예정이다. 이때 탑승자에게 대피 비용을 요구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항공자위대 C2 수송기와 KC767 공중급유·수송기 등 총 2대가 일본인 수송에 대비해 요르단에 도착해 있다. 다른 C2 수송기 1대도 자위대 거점이 있는 동아프리카 지부티에서 대기 중이다.일본 정부는 지난 15일 전세기를 이용해 자국 교민 8명을 이스라엘에서 아랍에미리트로 대피시켰다. 그러나 이보다 하루 앞선 14일 한국 정부가 공군 수송기로 한국인 163명과 함께 일본인과 그 가족 51명을 이송하자 일본 정부의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한국 정부는 탑승 희망 한국인을 제외하고도 수송기에 좌석이 남아 인도적 차원에서 일본인 탑승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늦은 대응뿐만 아니라 한국 수송기 탑승은 무상이었던 반면 일본 정부 전세기 탑승에는 1인당 3만엔(약 27만원)을 내야 했던 것에 대해서도 일본인들 사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일본 정부 대변인 마쓰노 히로카즈 장관은 16일 “한국 군용기는 무료로 탑승할 수 있었지만, 일본 정부 전세기를 타는 데는 3만엔을 내야 하는데 대응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적절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마쓰노 장관은 “종합적으로 판단해 탑승자에게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했고, 이 점은 탑승 전에 미리 알려 이해를 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기 상용편을 이용해 출국한다는 선택지도 있고, 실제로 항공권을 구입해 출국한 국민도 많이 있다”며 형평성 문제가 유료 결정의 배경이 됐음을 시사했다. 마쓰노 장관은 자위대 수송기도 유료인지에 관한 질문에는 “올해 4월 수단에 있는 국민 등을 수송할 때 탑승자에게 운임 부담은 요청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모리야 히로시 관방부장관 역시 이날 “자위대기를 활용하는 경우는 임무로서 일본인 등을 수송하는 것이기 때문에 탑승자에게 비용부담을 요구하지 않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한 바 있다.
  • “위반하면 ‘유애나’ 박탈”… 아이유 측이 공개한 ‘팬 에티켓’ 조항

    “위반하면 ‘유애나’ 박탈”… 아이유 측이 공개한 ‘팬 에티켓’ 조항

    가수 겸 배우 아이유 측이 성숙한 팬 문화를 당부하고 나섰다. 아이유의 소속사 이담(EDAM)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7일 공식 팬카페에 “소속 아티스트의 안전 도모를 더욱 강화하고, 건전한 열성 팬 문화 형성을 위해 아이유 팬 예절을 안내해 드린다”로 시작되는 공지를 남겼다. 이어 소속사는 사적 공간 방문 금지, 해외 일정을 위한한 공항 입·출국 시 현장 생중계·촬영 금지, 일정 범위로 아티스트에게 밀착하는 행위 금지 등을 공지했다. 현장 스태프와 경호원의 안내를 따르지 않고 무단으로 이탈하는 행위, 현장 스태프의 인솔 지역을 이탈해 출입 금지 구역(대기실, 주차장 등)에 진입하는 행위, 타 아티스트 팬과의 과도한 분쟁, 현장 스태프와 경호원에 대한 폭언/폭행 등 독단적인 판단하에 팬과 아티스트에게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행위 등이다. 또 팬 활동을 위해 타인으로 속이는 행위, 허용된 공간 외에서의 사진, 동영상 촬영 또는 녹음하는 행위, 아티스트의 개인 신상 정보를 사고파는 행위, 아티스트 국내외 입출국 시 항공편, 좌석 등 항공 정보를 사고파는 행위, 아티스트 관련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 기타 협조 요청에 불응하는 행위 등을 일절 금지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해당 팬 예절을 위반하는 행위 적발 시 사전 경고 없이 아이유 공식 팬클럽 ‘유애나’의 가입 자격 및 혜택이 제한 또는 박탈될 수 있다. 또 예절을 위반하는 행위의 정도가 심각하여 범법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될 시, 민·형사 등의 법적 조치가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찬란하고도 깊은 베토벤 ‘황제’… 가을밤 수놓을 박재홍의 선율

    찬란하고도 깊은 베토벤 ‘황제’… 가을밤 수놓을 박재홍의 선율

    “‘황제’를 가을밤콘서트 무대에 올릴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해요. 관객분들이 귀중한 시간 헛걸음했다는 생각 안 들게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듣는 사람들이 어떤 마음이면 좋을까, 생각을 정성껏 하다가 골랐다고 했다. 지난 7월 스승인 김대진(61)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과 함께 선 무대에서 처음으로 연주해 봤던 곡이고 그 기억이 너무 좋아 다시 들려 주고 싶었다고 했다. ●특유의 피아니즘 떨쳐낸 베토벤 역작 피아니스트 박재홍(24)이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서울신문 가을밤콘서트에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택한 이유다. 이 곡은 베토벤이 나폴레옹 군대가 오스트리아를 공격한 전란의 와중에 작업한 곡으로 장대한 스케일과 찬란한 색채, 특유의 강력한 피아니즘을 과감하게 펼쳐낸 베토벤 최고 역작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그는 선곡을 하면서 어둡지 않고 가을밤에 어울리면서도 의미가 있고 많은 사람이 사랑할 수 있는, 쉬워 보이지만 까다로운 조건을 다 따졌다고 했다. “‘황제’는 베토벤이 청력이 거의 없어질 때쯤 작곡한 곡”이라며 “청력을 잃어갈 때 자신의 코스모스(우주) 안에서 만든 곡이라 저도 겉으로 드러나는 소리보다는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조금이라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년 제63회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5관왕에 오른 후 박재홍은 그간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냈다. 당장 최근 일정만 봐도 홍콩 공연을 마치고 지난주 한국에 들어왔고 가을밤콘서트가 끝나면 곧바로 영국 런던으로 출국할 정도다. 지난 9월 부조니 콩쿠르에서 새 우승자가 나오면서 콩쿠르 부상으로 주어지는 연주 기회는 지나갔지만 기회를 실력으로 입증해 낸 덕에 내년 일정도 꽉 찼다. 박재홍은 “잡힌 연주 하나하나가 다 소중하다”면서 “가을밤콘서트도 많은 관객이 찾아와 주셔서 한없이 감사한 마음을 품고 있다. 위대한 작품이고 좋은 음악이다 보니 누가 되지 않도록 잘 연주하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가 관객들이 베토벤을 잘 느끼고 갈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게 그의 바람이다. 그의 취미는 체스. “길게 보고 한 수 한 수 둬야 하는 게 피아노를 닮았다”고 하는 그는 자신만의 체스판을 펼쳐 놓고 피아니스트로의 기나긴 여정을 시작하고 있다. 피아니스트로서의 꿈을 묻자 박재홍은 “한결같이 초심을 잃지 않고 음악을 사랑할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평생 쳐도 다 칠 수 없을 정도로 피아노 곡이 많은데, 최대한 많이 연주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팬텀싱어4 우승팀 ‘리베란테’도 공연 이번 가을밤콘서트는 JTBC ‘팬텀싱어4’에서 우승한 리베란테도 출연한다. 리베란테는 ‘첫사랑’, ‘샤인’ 등으로 깊어가는 가을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 ‘라파 검문소’ 여전히 빗장… 피란민, 포격 속 장사진

    ‘라파 검문소’ 여전히 빗장… 피란민, 포격 속 장사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외부를 잇는 유일한 통로인 라파 국경 개방이 16일(현지시간)에도 이뤄지지 않았다. 물, 전기, 식량, 인터넷이 모두 끊긴 ‘생지옥’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위기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18일 이스라엘 방문을 계기로 완화될지 주목된다. 미국은 이집트, 이스라엘과 소통해 가자와 이집트를 연결하는 라파 국경 통행을 이날 재개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앞서 이집트 소식통을 인용, 세 나라가 이날 라파 통행로를 8시간 휴전과 함께 재개방하기로 합의했다는 로이터통신 보도가 있었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은 곧바로 성명을 통해 “휴전 합의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라파 검문소 문이 열리지 않으면서 가자지구에서 탈출하기 위해 몰려든 이들과 가자 진입을 기다리는 구호물품 트럭 수백 대가 빗장이 풀리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오전부터 소식을 들은 해외 여권 소지자 수천 명이 라파 검문소 앞에 무작정 줄을 섰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다. 미국과 영국 정부는 며칠 전부터 가자 내 자국민들에게 라파로 이동할 것을 권고해 왔다. 사메 수크리 이집트 외무장관은 “안타깝게도 이스라엘 정부가 가자로의 구호물자 반입이나 제3국 국민의 출국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책임을 돌렸다. 이스라엘군이 이날 검문소 인근을 포격한 것도 이집트로 하여금 국경 문을 여는 것을 주저하게 만든다고 BBC는 전했다. 라파 경로의 재개방이 이뤄지지 않는 것은 근본적으로는 이집트와 이스라엘이 국경 개방을 다른 각도에서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적했다. 이집트는 가자로 들어가는 인도적 물품 지원은 허용하지만 이중국적자 등 이집트 국적을 가진 사람의 입국만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이스라엘은 가자 주민의 출국을 허용하려 했으나 구호물자 등의 반입은 막는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한 외교관은 이집트는 팔레스타인 난민들을 원치 않고 이스라엘은 지상군 공격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당사국끼리는 정치적 합의에 이를 수 없다”고 털어놓았다. 유엔의 구호사업 최고 책임자인 마틴 그리피스 유엔 인도주의·긴급구호 사무차장은 “이집트는 가자의 팔레스타인인들이 대거 입국할 경우 이들을 무기한 책임져야 한다는 점을 우려해 난민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자세가 아주 명확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가자지구에서는 물, 연료, 의약품이 바닥나고 유엔 구호도 중단된 상황으로 구호물자는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생명줄이나 다름없다고 구호단체들은 호소하고 있다.
  • 기시다 총리 또...‘산처럼 쌓인’ 가리비 먹방, 왜 하필 가리비? [여기는 일본]

    기시다 총리 또...‘산처럼 쌓인’ 가리비 먹방, 왜 하필 가리비? [여기는 일본]

    지난 8월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강행한 뒤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면서 일본 내 수산물 재고가 급격히 증가한 가운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시 한 번 ‘먹방’에 나섰다. NHK,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언론의 1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도쿄 총리 관저에서 스즈키 나오미치 홋카이도 지사를 만나 중국 정부의 조치와 관련한 회담을 진행했다. 스즈키 지사는 이 자리에서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금수조치를 겨냥해 정부가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기시다 총리는 “어업인들을 지킬 방침을 확실하게 관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기시다 총리는 이 자리에서 스즈키 지사와 함께 홋카이도산 가리비를 회로 시식했다. 기시다 총리는 가리비를 먹으며 “살이 두툼하고 부드러우며 보기에도 좋다”고 웃으며 “한 입 더 먹어도 되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기시다 총리가 홋카이도 지사와의 만남에서 ‘가리비 먹방’을 선보인 배경에는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금수조치 이후 창고에 가득 쌓인 가리비 재고가 있다. 기시다 “먹는 것으로 응원하자” 호소했지만… 일본 가리비의 최대 수출국은 중국이다. 일반적으로 중국은 껍데기를 분리하지 않은 가리비를 일본에서 사들인 뒤 이를 가공해 미국 등지로 수출한다. 일본에서는 가공 설비나 인력이 부족하고 기계 도입에 수십억 원 정도가 투입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의 일본산 금수 조치로 가리비 소비량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자, 기시다 총리가 직접 나서서 자국 국민에게 가리비를 더 많이 소비해달라고 요청해 왔다.기시다 총리가 쌓이는 가리비 재고량을 우려하며 “먹는 것으로 응원하자. 일본산 가리비를 많이 먹어달라”고 국민들에게 호소하기도 했지만 큰 효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홋카이도에서 껍질이 붙은 채 중국으로 수출되던 가리비의 규모는 연간 한화로 약 3150억 원에 달했다. 홋카이도산 가리비의 66%가 중국으로 수출됐었는데, 중국 판로가 막힌 뒤 현재 가리비의 재고량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수산물 업체들은 껍질이 붙어있는 가리비를 수출할 곳이 없어 껍질을 벗기는 가공 작업을 추가적으로 실시한 뒤, 이를 냉동고에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말 한 업체는 현지 언론에 “가리비 재고가 8m 높이의 보관 냉장고 천장까지 가득 쌓였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수출길 막힌 가리비, 가격 하락에 보관료까지 급증 일본 정부가 외교라인까지 동원해 가리비 재고량을 줄이려 노력하고 있지만, 쌓여있는 가리비를 전부 처리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당국은 궁여지책으로 가리비를 학교 급식으로 무상 제공하겠다는 방침까지 내놓은 바 있다.그러나 가리비를 보관하는 창고 비용까지 급증하면서 어민들의 부담은 더욱 커졌다. 한편, 중국 세관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액은 한화로 271억 원에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약 68% 감소했다.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강행으로 시작된 중국과의 수산물 수입 갈등으로 일본 어민들의 피해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中 ‘일대일로 포럼’에 해수부 장관 참석…‘급’ 낮춘 이유는

    中 ‘일대일로 포럼’에 해수부 장관 참석…‘급’ 낮춘 이유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핵심 정책인 ‘일대일로’(一帶一路) 구상 10주년을 맞아 17∼18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의 부대행사에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참석한다. 직전 포럼에 당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했다는 점에서 참석자의 ‘급’을 낮췄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그 이유에 이목이 쏠린다. 17일 대통령실과 정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18일 출국해 ‘일대일로 정상포럼’의 별도 부대행사인 ‘해양협력’ 부문 분과포럼에 참가하고 중국 측 인사를 만난다. 조 장관은 해당 분과포럼 개막식 축사에서 해양 분야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을 강조하고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를 참가국들에 호소할 예정이다. 이어 왕홍 중국 자연자원부 부부장(차관 격) 겸 국가해양국 국장과 양자회담을 하고 한중 양국 간 교류는 물론 해양 생태계 보전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조 장관은 또 장금상선, 고려해운 등 중국에 진출한 한국 선사 관계자들과 만찬을 하고 오는 19일 귀국한다. 일대일로는 중국이 본토와 중앙아시아, 유럽을 잇는 육상·해상 ‘실크로드’를 재현해 경제·안보·인프라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미국과 맞서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은 과거 자체적인 지역협력 이니셔티브와 ‘일대일로’ 간 협력을 시도한 적은 있으나, ‘일대일로’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는다. 다만, 문재인 정부 때는 적지 않은 예우를 했다는 평가다. 실제 문재인 정부의 출범 직후인 2017년에 제1회 일대일로 정상포럼에 당시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박병석 의원 등을 ‘정부 대표단’을 파견했다. 당시 박 의원은 시 주석과 면담했다.또 2019년 제2회 행사 때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끄는 정부·여당 인사들이 참여했다. 반면, 이번에는 한국 정부 대표단이 아닌 개별 인사를, 부총리급이 아닌 장관급을 보낸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에는 중국 측이 일대일로 정상회의 포럼에 과거와 달리 포럼을 6개 산하 분과 포럼으로 구분했고 주요 참여국 중심으로 초청했다”면서 “정부 대표단이라기 보다는 우리 측 정부 인사가 참석하는 것으로 봐주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한중 관계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올해 일대일로 정상포럼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세계 130국 대표가 참석한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와 중국 CCTV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푸틴 대통령은 18일 정상회의 개막식에서 시 주석에 이어 연설할 예정이다. 이어 양국 대표단이 포함된 확대회담과 양자 간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직접 만나는 것은 7개월 만이다. 양국 정상은 지난 3월 시 주석의 러시아 국빈 방문 때 대면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한반도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 국제 정세와 군사 및 경제 분야 등 양국 협력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 ‘수원 전세사기’ 의혹 임대인 정씨 일가 압수수색

    ‘수원 전세사기’ 의혹 임대인 정씨 일가 압수수색

    ‘수원 전세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문제의 임대인 일가에 대해 17일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사기 혐의를 받는 정모씨 일가의 주거지와 법인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이 이 사건 관련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일찍부터 수사관 20여명을 투입해 정씨 일가의 입회하에 주거지부터 사무실까지 차례로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정씨 일가가 운용한 부동산 임대업 법인 관련 사무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 개인 통신·전자장비와 함께 임대차 계약 관련 서류, 부동산 등 자산 및 법인 관련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마치는 대로 압수물을 분석하고, 정씨 일가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객관적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할 계획이다.앞서 경찰은 지난달 5일 최초로 이 사건 관련 고소장을 접수했다.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수원남부경찰서가 맡고 있던 이 사건을 지난 4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로 이관했다. 전날(16일) 오전 8시까지 경찰에 접수된 고소장은 134건으로 늘었다. 고소장에 적시된 피해 금액은 190억원 상당이다. 고소인들은 정씨 일가와 각각 1억원대의 임차 계약을 맺었는데, 정씨 일가가 잠적하는 바람에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소인 중 절반 이상은 아직 임대차 계약 만기가 도래하지 않았지만, 정씨 일가의 전세 보증금 미반환 사례가 발생한 데다가 연락마저 끊겼다는 소식을 접하고 피해를 우려해 경찰서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씨 일가를 상대로 고소장 접수가 이어지며 피해 규모가 날로 커지자 이들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한 뒤 수사를 벌여왔다.정씨 부부는 부동산 임대업 관련 법인 등 총 18개의 법인을 세워 대규모로 임대사업을 벌였다. 아들 정씨는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운영하며 해당 임대차 계약을 중개한 의혹을 받고 있다. 임차인들에 따르면 정씨 일가가 소유한 건물은 51개로, 이 중 3개는 경매가 예정돼 있고 2개는 압류에 들어간 상태다. 피해가 예상되는 주택 세대수는 671세대다. 예상 피해액(전세보증금)이 확인된 세대는 394세대, 475억원 상당이다. 임차인들은 세대당 예상 피해액이 1억 2000만원 상당인 점을 고려하면 전체 피해액은 총 8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경찰은 정씨 일가와 고소인들 사이에서 임대차 계약을 중개한 공인중개사 및 보조 직원 6명에 대한 고소장도 접수해 수사 중이다. 또 직접적인 고소가 없어도 이 사건 관련 임대차 계약에 관여한 정황이 있는 모든 이에 대해 면밀히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진행 중인 것은 사실이나 수사 중인 사안이므로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며 “최대한 신속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전국체전 ‘한민족 화합 축제’로 치른다

    전남도, 전국체전 ‘한민족 화합 축제’로 치른다

    전남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이 해외동포선수단 환영만찬과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한민족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16일 남악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열린 환영만찬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박홍률 목포시장, 정주현 세계한인체육회 연합회장과 미국과 호주, 영국, 중국 등 해외동포선수 18개 국 1천여 명이 참석해 선수단 간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전남도립국악단의 화려한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표창패와 감사패, 장학금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세계한인체육회 연합회에서 전남 체육 유망 학생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해외동포 선수단은 전남도의 진심 어린 환대에 큰 호응을 보였다. 김영록 지사는 “해외동포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르고 편안히 머물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이번 전국체전을 대한민국 스포츠 대제전을 넘어 한민족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번 환영만찬을 비롯해 고국을 찾은 선수단 편의 지원을 위해 국가별 지원전담반을 구성, 입국부터 출국까지 24시간 현장 밀착 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한 이동 편의를 위해 전세버스와 렌터카를 지원하고, 국가별 단체 투숙으로 숙소 예약의 어려움을 감안해 인재개발원과 레지오마리애기념관 등 저렴하고 쾌적한 숙소를 배정했다.
  • 한국 ‘무료’ 일본은 ‘27만원’ 이스라엘 탈출비 잡음에…日정부 반응

    한국 ‘무료’ 일본은 ‘27만원’ 이스라엘 탈출비 잡음에…日정부 반응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무력 충돌이 벌어진 이스라엘에서 정부 전세기를 타고 탈출한 국민에게 돈을 받은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는 “적절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16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한국 군용기는 무료로 탑승할 수 있었는데 일본 정부 전세기를 타는 데는 3만엔(약 27만원)을 내야 했다. 대응이 적절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적절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스라엘 사태 발발 후 일본 정부는 전세기를 긴급 마련, 출국을 희망한 일본인 8명을 이스라엘에서 아랍에미리트(UAE)로 이송했다. 일본 시간으로 14일 밤 이스라엘 텔아비브 공항에서 이륙한 해당 전세기는 15일 새벽 2시 40분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공항까지만 운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세기 탑승자들은 1인당 3만엔을 내야 했다. 반면 한국인 한국인 163명과 함께 한국 공군의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릍 타고 이스라엘을 빠져나와 14일 밤 성남 서울 공항에 도착한 일본인과 그 가족 51명은 별다른 비용을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수송기는 이스라엘 내 우리 국민 귀국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우선 한국인에게 좌석을 배정한 뒤 자리에 여유가 있어 우리 정부가 인도적 차원에서 일본측에 일본인 탑승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수송기에는 한국인 163명과 함께 일본인 51명과 싱가포르인 6명 등 모두 220명이 탔었다. 이후 일본에서는 한국의 인도적 지원에 대한 감사와 동시에 비용을 청구한 자국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그러나 국민을 아무런 대가 없이 ‘무상 구출’한 한국과 ‘유상 구출’한 일본의 대응을 비교하는 질문에 일본 정부 대변인은 “적절했다”는 대답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 “이스라엘서 탈출하려면 돈 내세요”…日정부 대응 논란 [여기는 일본]

    “이스라엘서 탈출하려면 돈 내세요”…日정부 대응 논란 [여기는 일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지난 7일 이스라엘 남부 지역을 기습 공격한 뒤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이 이어지면서 양측에서 4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일본 당국이 이스라엘을 탈출하려는 자국민들에게 일정 비용을 내야 한다고 공지해 논란이 일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16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을 탈출하려는 일본 국민이) 일본 정부 전세기를 타는데 3만 엔(약 27만 원)을 내야하는 대응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이스라엘에서 출국을 희망한 일본인 8명을 전세기에 태우고 아랍에미리트로 이송했다. 당시 전세기에 탄 일본인들은 1인당 3만 엔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지난 14일 한국인 163명과 함께 한국 공군 수송기에 탑승해 이스라엘을 벗어나 한국에 내린 일본인과 그들의 가족 등 총 51명은 별다른 비용을 내지 않았다. 당시 한국 정부는 해당 수송기 탑승을 희망한 한국인을 제외하고도 좌석이 남아, 인도적 차원에서 일본인들에게 탑승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실이 알려진 뒤 일본 현지에서는 “한국 수송기는 국민을 위해 무료로 운영됐는데, 일본 정부 전세기는 1인당 3만 엔을 내야만 탈 수 있다”며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아프간 구출 작전서도 ‘쓴소리’ 들은 일본 분쟁이 발생한 외국에서 자국민을 탈출시키는 중대한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일본 정부가 쓴소리를 들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1년 8월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고 탈레반이 수도 카불을 함락하면서 대혼란이 벌어졌을 때, 일본은 당시 자위대 수송기 3대와 정부 전용기 1대를 투입했지만, 아프간 현지인은 한 명도 대피시키지 못했다.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가 자국민을 대피시키면서 아프간 현지에서 협력해온 협력자와 그들 가족의 대피를 함께 도운 것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었다.이에 당시 현지에서도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방위성 간부는 교도통신에 “(아프간 주재 일본) 대사관 직원들이 먼저 대피하고 외무성이 다양한 채널로 (대피 작전 성공을 위해) 탈레반과 의사소통을 하려고 했지만 무리였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일본 방위성과 자위대에서는 ‘현지 정세를 충분히 알지 못하면서 안전하다며 파견해 대원이 위험에 처했다. 정치의 판단 잘못이 분명하다’는 분노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시 교도통신은 “일본 민간 비영리기구(NPO)의 아프간인 직원은 이송 대상이지만, 직원의 가족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 소식을 접한 직원 여려 명이 탈출을 포기하기도 했다”면서 “일본 NPO에서 일한 아프간 직원의 경우 가족을 제외한 본인만 탑승이 허용됐다”고 보도해 논란이 일었다. 수단 작전에도 투입됐던 우리 군의 수송기 KC-330 시그너스 한편, 한국인과 일본인, 싱가포르인 등 220명을 태우고 무사히 이스라엘을 빠져나오는데 성공한 이번 작전에는 여지없이 공군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동원됐다. KC-330 시그너스 수송기는 지난 4월 군벌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한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우리 교민을 안전한 곳으로 이송하는 작전에 동원된 바 있다.‘하늘의 주요소’로 불리는 시그너스 수송기는 공중급유 임무를 맡고 있다. 항속거리가 1만 5300여 km에 달해 한국에서 멀리 떨어진 국가에 거주하는 교민들의 이송 작전을 수행하기에 용이하다. 시그너스 수송기는 2021년 8월 아프간 수도 카불이 탈레반에 함락됐을 당시, C-130J 2대와 함께 투입돼 ‘미라클 작전’을 수행한 바 있다. 당시 미라클 작전을 통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가족 390여 명을 안전하게 구출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2월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대지진이 발생했을 당시에도 튀르키예 긴급 구호임무팀과 장비를 실어나르는데 동원됐다.
  • 경찰,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75건 수사중

    경찰,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75건 수사중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모의고사 출제 경험이 있는 현직 교사들과 대형 학원 간 유착 의혹 등 사교육 카르텔과 부조리 의심 사례 75건을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6일 기자간담회에서 “교육부가 수사의뢰 한 15건, 자체 첩보 3건, 경찰에 직접 고발된 사건 등 사교육 관련 75건을 수사 중”이라면서 “사교육 카르텔은 6건, 사교육 부조리는 69건”이라고 밝혔다. 학원과 출제위원 간의 유착 의혹 등은 사교육 카르텔로, 교습비 게시 의무 위반 등 행정 위반 사안은 부조리로 분류된다. 앞서 교육부는 수능이나 모의고사 출제 경험이 있는 교사 24명이 대형 학원 등에 문제를 판 사실이 드러나자 4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하고, 22명을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의뢰했다. 문제를 사들인 사교육 업체와 강사도 같은 혐의로 수사의뢰했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교육부의 수사의뢰와 별도로 지난 11일 시대인재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관련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수원 전세사기’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임대인 3명, 공인중개사 4명, 공인중개 보조원 2명 등 9명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5일부터 전날까지 피해자 134명은 전세 보증금 190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주요 피의자 3명을 출국금지 조치하고 변호인을 통해 피의자 소환 조사를 위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행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배임 건은 지난 12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이송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전 후보자를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지난 10일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김 후보자는 언론사 ‘위키트리’의 경영권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회삿돈으로 공동창업자의 퇴직금 등을 회삿돈으로 지급했다는 의혹에 대해 “퇴직금을 회사에서 주는 것이 당연하고, 경영권 인수의 대가가 아니”라며 “수사에 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