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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KIA 김종국 감독·장정석 단장 구속영장 기각…“방어권 보장 필요”

    전 KIA 김종국 감독·장정석 단장 구속영장 기각…“방어권 보장 필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종국(51) 전 감독과 장정석(51) 전 단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증거 인멸 내지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금품수수 시기 이전의 구단 광고 후원 실태와 후원업체의 광고 내역·시기 등 일련의 과정, 피의자들의 관여 행위 등을 살펴볼 때 부정한 청탁의 대가 여부에 관해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은 KIA의 후원사인 한 커피 업체로부터 광고 계약 체결·유지 명목으로 각각 약 1억원, 수천만 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의 구속영장에는 2022년 7월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김 전 감독이 업체 회장을 만나 수표로 6000만원을 받은 정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해 8월 구단 유니폼에 해당 업체의 견장 광고가 붙었고, 홈경기장 펜스에 설치된 ‘홈런존’에 해당 업체명이 들어가는 과정에서도 금품이 오간 것으로 검찰 판단하고 있다. 장 전 단장은 2022년 포수 박동원(LG 트윈스)과의 자유계약선수(FA) 협상 과정에서 뒷돈을 요구한 배임수재 미수도 적용됐다.KIA 구단은 29일 김 전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KIA는 “자체 조사를 통해 현재 김 전 감독이 피의자 신분이며 배임수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것을 확인했다”며 “수사 결과와 상관없이 품위손상행위로 판단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후임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했다. KIA는 지난 25일 제보로 김 전 감독이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27일 김 감독과의 면담 자리에서 이를 최종 확인, 28일 직무를 정지한 바 있다. 계약을 해지한 직후엔 사과문을 통해 “이번 사안에 큰 책임을 통감하며 과오를 두 번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 감독과 코치진 인선 프로세스 개선, 구단 구성원들의 준법 교육 등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구단 운영이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갑용 KIA 수석코치도 29일 전지훈련지인 호주 캔버라로 출국하기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울먹이며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당황스럽다. 선수단 분위기를 잘 추스르는 게 먼저다. 다들 너무 동요하지 말고 항상 하던 대로 운동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심재학) 단장님께서 책임감을 느껴달라고 주문했다. 캠프를 치르는 데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 [사설] 이태원 참극, 정쟁 아닌 치유의 해법 찾기를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10·29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과 재발방지 및 피해자 권리 보장을 위한 특별법안’에 대한 정부의 재의요구안을 재가한 것은 불가피했다고 본다. 특별조사위원회의 업무 범위와 권한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지적이 나올 만큼 과도한 것은 이 법안이 가진 근본적 결함이다. 특조위 구성 절차에도 공정성과 중립성이 결여된 것은 거대 야당의 정치적 의도에 따른 입법이라는 한계를 그대로 보여 준다. 재발방지 대책 마련,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이라는 치유의 해법과는 거리가 멀다. 무엇보다 특별법이 시행될 경우 막대한 예산과 행정력의 투입에도 불구하고 국민 분열만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는 새겨듣지 않으면 안 된다. 동행명령, 청문회, 수사기관 고발권, 출국금지 요청권 등 특조위에 무소불위의 권한을 부여한 입법 배경에 더불어민주당의 정쟁 의도가 도사리고 있음을 모르지 않는다. 앞서 민주당은 세월호 참사가 빚어졌을 때도 특조위를 관철시켰지만 천문학적 예산을 쓰고도 진상 규명의 결과가 무엇이었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반면 보완 대책을 외면하고 정치적 특조위에만 전력투구한 결과 해난 사고가 줄어들기는커녕 늘어난 것이 현실이다. 엄청난 국민 부담에도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진정한 위로와 보상이 뒷전으로 밀리는 일이 되풀이돼선 안 된다. 정부는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재정 지원과 심리 안정 프로그램 확대, 영구적 추모 공간 건립 등 종합 지원 대책을 동시에 발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진정으로 상처를 치유하고 재발 방지에 기여할 수 있는 특별법이라면 정부도 적극 수용할 것”이라고 했다. 법안의 결함에도 야당이 재협상을 거부한다면 피해자와 유가족이 아닌 당리당략을 위한 법안이라는 의구심만 높아질 것이다.
  • 승용차 ‘수출 질주’ 작년 최대 실적 냈다

    승용차 ‘수출 질주’ 작년 최대 실적 냈다

    우리나라 승용차 수출액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특히 전기차·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수출액 비중이 전체의 40%에 육박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관세청이 30일 발표한 2023년 연간 승용차 교역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차를 제외한 승용차 수출액은 1년 전보다 30.2% 증가한 638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 사상 최고액이다. 전기차·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수출액은 50.6% 증가한 240억 1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친환경차가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7.6%까지 확대됐다. 우리나라 승용차 최대 수출국은 미국으로 전년 대비 44.7% 증가한 321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자동차 수출액에서 대미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0.3%였다. 수출액 비중은 캐나다 7.4%, 호주 5.2%, 독일 4.3%, 영국 3.7%, 프랑스 2.6%, 사우디아라비아 2.0% 순이었다. 수출 대수는 273만대로 1년 전보다 18.3% 증가했다. 수출 승용차 1대당 단가는 평균 2만 3391달러로 10.1% 상승했다. 친환경차 수출 단가는 3만 2446달러였다. 관세청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국산 전기차와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해외에서 인기를 끌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초등학교 예비소집 불응 아동 7명 소재 수사 의뢰

    경북교육청, 초등학교 예비소집 불응 아동 7명 소재 수사 의뢰

    경북도교육청은 30일 취학 대상 아동 가운데 올해 신입생 예비 소집에 불참한 7명에 대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지역별로 포항 3명, 영천·구미·경산·김천 각 1명이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3일 2024학년도 취학 대상 아동 1만 6961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예비 소집을 했으며 이 중 1161명이 불참했다. 불참한 아동 중 대다수는 ▲취학 유예 ▲해외 출국 ▲가정 내 학습 ▲단순 불참 ▲가정 내 학습 예정 등의 사유로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7명의 소재는 끝내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 아동은 출입국 사실 조회 결과 해외에 출국했지만 입국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학부모들과 연락이 되지 않아 아동들의 정확한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예비 소집은 취학 대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고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실시한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3월 입학 전까지 모든 방법으로 소재를 파악해 취학 대상 아동이 정상적으로 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정후, 사인 요청에 “이따가”라더니…40분 뒤 돌아와 한 말

    이정후, 사인 요청에 “이따가”라더니…40분 뒤 돌아와 한 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를 앞둔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수의 미담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정후의 미담 글이 공유되고 있다. 서울 시내 한 횟집을 방문한 A씨는 인스타그램에 “횟집 사장님에게 이정후 미담을 들었다”며 게시글을 올렸다. 이정후가 횟집 사장님으로 보이는 남성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A씨는 서울에서 키움 히어로즈 팬들과 모임을 가졌다. 당시 이들은 3차로 한 횟집을 방문했는데, 이곳에서 이정후의 사진을 발견했다. A씨에 따르면 해당 횟집 사장은 지인들과 함께 방문한 이정후를 알아보고 사인을 요청했다. 이에 이정후는 “이따가 해주겠다”며 가게를 떠났다고 한다. 이정후는 40여분쯤 지난 뒤 다시 가게를 방문했다. 그러고는 “야구를 하다 그만둔 친구들이어서 친구들 앞에서 사인을 해줄 수 없었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러한 사연을 접한 사람들은 “사려가 깊다”, “40분 뒤 가게로 다시 온 것도 대단한데 친구들까지 헤아리는 마음은 더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원소속구단인 키움 히어로즈의 승낙을 받고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MLB 진출에 도전한 이정후는 지난해 12월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503억원) 계약을 맺었다. 포스팅시스템을 거친 한국 선수로는 역대 최고 액수다. 이정후는 2월 1일 로스앤젤레스행 비행기를 타고 출국한다. 그는 곧바로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샌프란시스코 스프링캠프 훈련 시설로 이동해 시차 등 현지 적응 훈련에 들어간다. 이후 같은 달 25일 오전 5시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한 시범경기부터 메이저리거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 조국 북 콘서트서 “尹사단은 하나회” 언급 이성윤, 검사징계위 회부

    조국 북 콘서트서 “尹사단은 하나회” 언급 이성윤, 검사징계위 회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주최 행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한 이성윤(62·사법연수원 23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검사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법무부는 30일 관보에 ‘송달불능에 따른 공시송달’을 게재하고 이 위원 징계 사건을 심의하기 위한 검사징계위원회를 다음달 14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차관 회의실에서 연다고 밝혔다. 공시송달이란 소송이나 행정절차의 상대방이 서류를 수령하지 않는 등 이유로 송달이 어려울 경우 해당 내용을 관보 등에 게재하고 내용이 당사자에게 전달된 것으로 간주하는 제도다. 법무부는 징계위 개최 이유에 대해 “2023년 1월 17일쯤부터 같은 해 11월 28일쯤까지 8회에 걸쳐 소셜미디어(SNS) 게시글, 언론 등 인터뷰를 통해 검찰 업무의 공정성을 훼손하거나 저해하는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공정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의심할 만한 이유가 있는 자와 교류함으로써 검찰권의 공정한 행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시키고 검사로서의 체면이나 위신을 손상하는 행위를 했다”고 지적했다.문재인 정부 때 법무부 검찰국장과 서울중앙지검장 등 요직을 지낸 이 연구위원은 지난해 9월 조 전 장관의 신간 ‘디케의 눈물’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윤석열 사단은 전두환의 하나회”라고 맹비난했다. 조 전 장관에 대해서는 “강철 같은 의지력의 소유자”라고 평가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자신의 책 ‘꽃은 무죄다’ 출판기념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검사 탄핵 추진에 반발한 이원석 검찰총장을 겨냥해 “검사들이 조직 구성원을 감싸는 것이 마치 리더십이라고 생각하는 듯한데 지금은 그런 게 통하는 세상이 아니”라며 이 총장의 발언을 비판하고 민주당에 동조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에 대검찰청은 지난 4일 감찰위원회 심의·의결에 따라 법무부에 이 연구위원에 대한 중징계를 청구했다. 이 연구위원은 앞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를 무마한 혐의로도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바 있다. 그러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그는 “무죄가 선고됐는데 무슨 징계냐”며 불출석했다. 최근 2심 법원도 이 연구위원의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에 무죄를 선고했다. 이 연구위원은 공직선거법상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 출마 시한인 11일을 사흘 앞둔 지난 8일 법무부에 사표를 내 ‘총선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 ‘금품 수수’ KIA 감독 영장… 전지훈련 앞두고 대형 악재

    ‘금품 수수’ KIA 감독 영장… 전지훈련 앞두고 대형 악재

    검찰이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에 대해 후원업체로부터 수천만원에서 억대에 이르는 뒷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프로야구단 현직 감독에 대해 개인 비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처음이다. 2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던 KIA는 스프링캠프 돌입 전부터 불어닥친 대형 악재에 충격에 휩싸인 모습이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부장 이일규)는 29일 김 감독과 장 전 단장에 대해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 조사 결과 김 감독과 장 전 단장은 기아 타이거즈 후원사인 한 커피 업체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모두 합쳐 억대가 넘는 금품을, 장 전 단장은 수천만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커피 업체는 2022년 8월 기아 타이거즈와 후원 계약을 맺었는데, 검찰은 김 감독과 장 전 단장이 금품을 받고 후원업체 선정 과정 등에 개입했는지를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수사 의뢰한 장 전 단장의 ‘선수 뒷돈 요구’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범죄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시즌을 앞두고 장 전 단장은 2022년 KIA 소속 포수였던 박동원(현 LG트윈스)과 프리에이전트(FA) 계약 협상 과정에서 뒷돈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을 일으켰다. 장 전 단장은 2022년 3월 이 사건으로 해임됐고, KBO는 같은 해 4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후 검찰은 장 전 단장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화했다. 두 사람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3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김 감독에 앞서 1983년 삼미 슈퍼스타즈의 고(故) 김진영 감독이 경기 중 심판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사례가 있다. 하지만 개인 비리로는 김 감독이 처음이다. KIA의 새 시즌 준비는 시작부터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KIA 구단은 전날 김 감독이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직무정지 조처를 내린 데 이어 이날 계약을 해지했다. 김 감독의 계약기간은 올해까지였다. KIA 구단은 “검찰 수사 결과와 상관없이 ‘품위손상행위’로 판단, 김 감독과의 계약 해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야구계 또한 충격에 빠졌다. KIA는 올겨울 베테랑 선수들과의 재계약에 돈을 아끼지 않는 동시에 10개 구단 중 외국인 선수 3명 라인업을 가장 마지막에 완성했을 만큼 전력 보강에 공을 들였다. 그래서 2024시즌 우승 후보로 분류되고 있었다. 한 수도권 구단 관계자는 “다른 구단들 또한 프런트와 감독 및 코치진의 모럴 해저드를 경계해야 할 때”라면서 “KIA를 넘어 프로야구 전반에 대한 불신이 커질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 검찰, KIA 김종국 감독 구속영장 청구…후원사 금품 수수 혐의

    검찰, KIA 김종국 감독 구속영장 청구…후원사 금품 수수 혐의

    검찰이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에 대해 후원업체로부터 수천만원에서 억대에 이르는 뒷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프로야구단 현직 감독에 대해 개인 비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처음이다. 2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던 KIA는 스프링캠프 돌입 전부터 불어닥친 대형 악재에 충격에 휩싸인 모습이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부장 이일규)는 29일 김 감독과 장 전 단장에 대해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 조사 결과 김 감독과 장 전 단장은 기아 타이거즈 후원사인 한 커피 업체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모두 합쳐 억대가 넘는 금품을, 장 전 단장은 수천만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커피 업체는 지난 2022년 8월 기아 타이거즈와 후원 계약을 맺었는데, 검찰은 김 감독과 장 전 단장이 금품을 받고 후원업체 선정 과정 등에 개입했는지를를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수사 의뢰한 장 전 단장의 ‘선수 뒷돈 요구’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범죄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시즌을 앞두고 장 전 단장은 2022년 KIA 소속 포수였던 박동원(현 LG트윈스)과 프리에이전트(FA) 계약 협상 과정에서 뒷돈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을 일으켰다. 장 전 단장은 2022년 3월 이 사건으로 해임됐고, KBO는 같은 해 4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후 검찰은 장 전 단장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화했다. 두 사람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3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전날 KIA 구단은 김 감독이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직무정지 조처를 내렸다. 김 감독에 앞서 1983년 삼미 슈퍼스타즈의 고(故) 김진영 감독이 경기 중 심판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사례가 있다. 하지만 개인 비리로는 김 감독이 처음이다. KIA 구단 측은 영장 심사 결과를 보고 김 감독의 거취를 공식적으로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김 감독이 팀을 이끌어 나가기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KIA의 새 시즌 준비는 시작부터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KIA는 ‘사령탑’인 김 감독 없이 30일 스프링캠프를 위해 호주로 출국할 예정이다. KIA는 올겨울 베테랑 선수들과 재계약에 돈을 아끼지 않는 동시에 10개 구단 중 외국인 선수 3명 라인업을 가장 마지막에 완성했을 만큼 전력 보강에 공을 들였다. 2024시즌 우승 후보로 기대를 모으던 중이었다. 한 수도권 구단 관계자는 “KIA를 넘어 프로야구 전반에 대한 불신이 커질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출국금지 해제됐다…소속팀 복귀할 듯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출국금지 해제됐다…소속팀 복귀할 듯

    불법촬영 및 2차 가해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32·노팅엄 포레스트)씨의 출국금지 조치가 해제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황의조 선수 출국금지 조치는 전날 만료됐지만, 연장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5일 황 선수를 불러 추가 조사를 진행했다”며 “피의자 등 관련자 진술과 증거자료 등을 종합해 혐의 유무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황씨는 지난해 6월 황씨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면서 황씨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및 동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네티즌을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그러나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불법 촬영 정황을 포착해 황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황씨는 영상 촬영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몰래한 촬영이 아니었고, 상대방의 명시적 거부도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황씨가 입국한 직후 그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을 추가 압수수색했고, 16일 출국금지 조치를 취하는 등 전방위 수사를 이어갔다. 지난 25일에는 4차 조사까지 진행했다. 동영상 등을 올리고 황씨를 협박한 인물은 황씨의 형수로 파악됐으며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황씨는 이날 오전 11시쯤 영국행 여객기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물의 이근, 무면허 운전 혐의로 불구속 송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물의 이근, 무면허 운전 혐의로 불구속 송치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참전하기 위해 입국하고 유튜버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이근(40) 전 대위가 면허 없이 자동차를 운전한 혐의로 최근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이달 초 이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9월 6일 오후 6시 10분쯤 수원 영통구 매탄동 자택에서 인근 수원남부경찰서까지 자신의 차로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022년 7월 서울 시내에서 차를 운전하다가 오토바이와 사고를 낸 뒤 구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로 유죄를 선고받아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 앞서 유튜브 영상에 출연해 모의 총포를 사용한 혐의로도 경찰에 고발됐던 그는 당시 수원남부경찰서에 해당 사건 조사를 받으러 갔다가 무면허 운전이 적발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언론 보도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뒤에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무면허 관련해서는 당연히 몰랐으니까 그런 거다. 노 프라블럼(NO PROBLEM)”이라는 내용의 게시글을 남겨 여론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달 말 이씨를 소환해 무면허 운전 혐의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무면허 운전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씨의 총포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인 이씨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2022년 3월 출국해 우크라이나의 외국인 부대 ‘국토방위군 국제여단’에 합류했다. 이후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혐의(여권법 위반)와 2022년 7월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으며,현재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해 3월 20일에는 이 사건 첫 공판을 방청하러 온 유튜버 이준희씨와 시비가 붙어 한 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는 등 그는 현재 여러 건의 범죄 혐의와 연루돼 있다.
  • 삼성전자 평택 공장 둘러보고 최태원 만난 ‘챗GPT’ 아버지…AI 반도체 훈풍 기대감

    삼성전자 평택 공장 둘러보고 최태원 만난 ‘챗GPT’ 아버지…AI 반도체 훈풍 기대감

    글로벌 산업계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개발 경쟁 불씨를 당긴 ‘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26일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방문을 시작으로 SK하이닉스 회동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면담 등 빼곡한 ‘AI 반도체 세일즈’를 마치고 이날 저녁 출국했다. 지난해 불황의 골이 깊었던 메모리 반도체가 반등하기 시작한 가운데 AI 반도체 시장의 ‘큰손’이 한국 기업을 주요 협력 파트너로 모색하면서 업계 전반에 훈풍이 불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재계와 반도체 업계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입국한 올트먼 CEO는 이날 오전 9시쯤 국내 첫 일정으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찾아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 DS(반도체) 부문장과 회동했다. 이 자리에는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 등 DS 사장단이 모두 참석했다. 올트먼 CEO는 애초 우리나라에서는 6시간만 머무르며 시간을 쪼개 국내 반도체 기업인들을 만날 예정이었지만, 삼성전자의 평택 캠퍼스를 비롯해 국내 반도체 생산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싶다고 요청하면서 1박 2일 일정으로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의 면담도 희망했지만, ‘불법 승계’ 의혹과 관련해 1심 선고를 앞둔 이 회장의 사정 등을 고려해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삼성 평택 캠퍼스를 돌아본 올트먼 CEO는 자리를 옮겨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을 만나 양사 협력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 경쟁에 핵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 기술력으로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보다 먼저 이 분야에 뛰어들었고, 지난해 4분기 HBM3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 3460억원을 기록하며 2022년 4분기부터 시작된 적자행진을 5개 분기 만에 끝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외에도 리벨리온, 퓨리오사AI, 사피온 등 국내 AI 반도체 설계 업체(팹리스)와도 만난 올트먼 CEO는 서울에서 최 회장을 만나 SK그룹과의 AI 반도체 공급망 구축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트먼 CEO는 AI 반도체 시장을 사실상 독식하고 있는 미국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거대언어모델(LLM)인 GPT-4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이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동시킬 고가의 AI 반도체가 대량으로 필요한 상황이다.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미국 의회와 첨단 반도체 제조 공장 건설 방안과 부지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새로운 공장을 짓는 방안과 대만 TSMC 등 기존 반도체 제조업체와 협업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방한 일정을 마친 올트먼 CEO의 다음 행선지로 TSMC가 있는 대만을 꼽고 있다.
  •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수사 방해’ 이성윤, 항소심도 무죄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수사 방해’ 이성윤, 항소심도 무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 금지 의혹’ 수사를 방해·무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성윤(62·사법연수원 23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25일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서승렬)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 연구위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 연구위원은 2019년 6월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재직 당시 수원지검 안양지청에서 진행하고 있었던 김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를 못 하도록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수사팀의 의도와 달리 수사를 종결하는 취지의 수사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게 한 혐의도 추가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 성격을 보면 정식 지휘 체계를 통해 업무 지시를 하지 않고 ‘김 전 차관의 출국금지는 법무부와 대검이 협의된 사항으로 다 알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한 것을 들어 위법 부당한 업무 지시라고 할 수 없다”며 “직권남용죄의 구성요건인 ‘직권’의 행사로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전 차관은 2019년 3월 22일 자정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다가 법무부의 긴급 출국금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후 안양지청은 법무부의 출국금지 조치가 위법했다고 보고 대검찰청에 수사 필요성을 보고했지만, 이 위원은 안양지청 지휘부에 “긴급 출금은 법무부와 대검이 협의한 사안”이라고 말하는 등 수사를 방해했다고 검찰은 주장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해 2월 “이 연구위원이 위법·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것 아닌지 의심이 들기는 하지만 수사가 진행되지 못한 다른 요인이 있던 만큼 그의 범행을 단정할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 연구위원은 선고 직후 기자들에게 “정치검찰은 ‘김학의 출금 사건’을 일으켜 시선을 돌리고 프레임을 전환하면서 이성윤과 김학의를 뒤섞어 놨지만 본질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면서 “이 사건 판결이 검찰권을 남용한 정치 검사들의 행위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웅 “윤-한 갈등은 ‘다 진 게임’…김건희 여사 출국도 해법”

    김웅 “윤-한 갈등은 ‘다 진 게임’…김건희 여사 출국도 해법”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극적인 회동으로 당정갈등이 봉합 수순에 들어갔다는 정치권 안팎의 평가에 대해 “둘 다 진 게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의 당정 관계를 ‘오월동주’(吳越同舟·서로 미워하면서도 어려운 상황에서 단결하는 것)라고 정의한 뒤 김건희 여사가 사저나 외국으로 가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전날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한 위원장이 윤 대통령을 향해 90도 폴더 인사를 한 것과 관련해 “과거 윤 대통령 후보와 이준석 당 대표 간 화해 모습이 그대로 겹쳐 보였다”며 “그때도 (서로) 안고 나서 차를 같이 타고 화재 현장으로 갔지만 (윤 대통령이 권성동 의원에게 보낸 메시지인) ‘체리따봉’으로 일종의 칼을 갈고 있었던 게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사과 문제는 부차적이고 중요한 건 공천 문제가 남아있다는 것”이라며 “윤심 공천인지, 한심 공천인지 아직 주도권을 누가 쥐느냐가 남아 있다. 계속 봉합이 유지되는 건 쉽지 않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한 위원장에 대해 “당이 주도권을 잡기 위해 당정 간의 수평적 관계,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할 수 있을 정도의 배짱은 부족하다”고 평가했고, 윤 대통령에 대해서는 “(한 위원장을) 쫓아내고 싶었지만 병력이 없고 실탄이 없다. 몰아내자고 나설 의원을 찾지 못했던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런 탓에 두 사람 사이에 ‘오월동주’와 같은 불편한 동거 상황이 만들어졌다고 진단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제기한 두 사람의 ‘약속 대련’ 논란에 대해서는 “이틀간의 소동을 통해 가장 크게 진 건 우리 당(국민의힘)”이라며 “우리 당의 경우 ‘이재명 총선’으로 가야 하는데 이번 소동을 통해서 여사님 총선이 돼버릴 수가 있다. 지금 사람들의 관심사가 이쪽으로 넘어와 버리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명품백 수수 의혹이 총선에 끼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김 여사가 사저 행이나 외국으로 나가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권력자가 불공정한 일을 했다고 생각해 국민이 분노를 느끼고 있을 땐 불쌍하게 보이는 것 이외에 방법은 없다”며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센 방법을 택해야 한다. 예를 들어 사저로 가는 거나, 잠시 외국에 나가 있겠다 정도가 나오면 이 국면이 뒤집어진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 여사가 받은 명품백은 국가기록물로 지정돼 반납이 불가능하다’는 전날 이철규 의원의 주장에 대해 “말이 안 되는 소리”라며 “그럼 갤러리가 명품관은 박물관이냐”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침묵도 사과’라고 이야기한다”며 “그럼 일본도 사과하는 것이냐. 개그콘서트가 불쌍해 보인다”고 꼬집었다.
  • 통영 굴 맥주 출시 길 연다

    통영 굴 맥주 출시 길 연다

    조만간 ‘통영 굴 맥주’가 출시될 지도 모른다. ‘다랑어포 맥주’와 ‘빵 맥주’도 곧 편의점 판매대에 등장할 수 있다. 기획재정부가 23일 발표한 2023년 세법 시행령 개정안에는 이런 이색적인 내용이 대거 포함됐다. 정부는 주세법상 맥주 제조 원료에 빵과 다랑어포, 굴을 추가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경남 통영 등 국내 수산업계에서 굴로 만든 맥주를 생산하고 싶다는 수요가 있어 반영했다”면서 “다양한 주류 제조를 통한 주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주세법 시행령에 맥주 제조 원료로 포함되면 해당 성분을 포함한 맥주를 만들 수 있다. 현재 허가된 원료는 발아된 맥류와 홉, 보리·밀·쌀·옥수수·귀리·호밀·감자·전분 등 녹말이 포함된 재료, 당분 등 첨가제 등이다. ‘버터 맥주’처럼 시행령에 없는 원료를 사용해 만든 맥주는 ‘기타 주류’로 분류된다. 정부는 상속·증여세 회피 수단으로 활용되는 미술품·골동품의 감정 평가액이 최대 10배 이상, 수백억원씩 차이가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평가 방법을 ‘2명 이상의 전문가’에서 ‘2개 이상 전문기관’으로 고쳐 보다 엄격하게 들여다 볼 계획이다. 지난해 8월 러시아의 조세조약 중단으로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안게 된 ‘이중과세’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부당하게 낸 세금을 외국납부세액 공제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다. 아울러 포탈한 관세액이 2억원을 넘어 명단이 공개된 조세포탈범을 출국 금지·정지 요청 대상에 새로 포함하기로 했다. 세법상 ‘주택’의 개념도 새로 정비했다. 소득세법은 ‘세대원이 독립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는 구조로 된 건물’로 규정했는데, 시행령은 ‘세대별로 구분된 각각의 공간마다 별도의 출입문, 화장실, 취사시설이 설치돼 있는 구조’로 개념을 구체화했다.
  • ‘통영 굴 맥주’ 출시 임박… ‘다랑어포 맥주’ ‘빵 맥주’도 나온다

    ‘통영 굴 맥주’ 출시 임박… ‘다랑어포 맥주’ ‘빵 맥주’도 나온다

    조만간 ‘통영 굴 맥주’가 출시될 지도 모른다. ‘다랑어포 맥주’와 ‘빵 맥주’도 곧 편의점 판매대에 등장할 수 있다. 기획재정부가 23일 발표한 2023년 세법 시행령 개정안에는 이런 이색적인 내용이 대거 포함됐다. 정부는 주세법상 맥주 제조 원료에 빵과 다랑어포, 굴을 추가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경남 통영 등 국내 수산업계에서 굴로 만든 맥주를 생산하고 싶다는 수요가 있어 반영했다”면서 “다양한 주류 제조를 통한 주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주세법 시행령에 맥주 제조 원료로 포함되면 해당 성분을 포함한 맥주를 만들 수 있다. 현재 허가된 원료는 발아된 맥류와 홉, 보리·밀·쌀·옥수수·귀리·호밀·감자·전분 등 녹말이 포함된 재료, 당분, 캐러멜, 아스파탐 등 첨가제 등이다. ‘버터 맥주’처럼 시행령에 없는 원료를 사용해 만든 맥주는 ‘기타 주류’로 분류된다. 정부는 상속·증여세 회피 수단으로 활용되는 미술품·골동품의 감정 평가액이 최대 10배 이상, 수백억원씩 차이가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평가 방법을 ‘2명 이상의 전문가’에서 ‘2개 이상 전문기관’으로 고쳐 보다 엄격하게 들여다 볼 계획이다. 지난해 8월 러시아의 조세조약 중단으로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안게 된 ‘이중과세’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부당하게 낸 세금을 외국납부세액 공제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다. 아울러 포탈한 관세액이 2억원을 넘어 명단이 공개된 조세포탈범을 출국 금지·정지 요청 대상에 새로 포함하기로 했다. 세법상 ‘주택’의 개념도 새로 정비했다. 소득세법은 ‘세대원이 독립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는 구조로 된 건물’로 규정했는데, 시행령은 ‘세대별로 구분된 각각의 공간마다 별도의 출입문, 화장실, 취사시설이 설치돼 있는 구조’로 개념을 구체화했다. 주택법과 세법을 일치시켜 ‘1주택자’ 과세에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고시원은 ‘비주택’으로 분류된다.
  • 경찰, 황의조 ‘불법 촬영’ 의심 영상 여러 개 포착

    경찰, 황의조 ‘불법 촬영’ 의심 영상 여러 개 포착

    경찰이 불법 촬영과 2차 가해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32)씨와 관련해 불법 촬영물 여러 개가 있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 측은 해당 영상에 대해 ‘촬영에 동의하지 않았거나 촬영 자체를 몰랐다’며 황씨에 대한 신속 수사를 요구했다. 2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황씨가 소환조사를 위해 입국했던 지난 10일 황씨의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압수해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휴대전화 4대, 노트북 1대를 압수한 데 이어 추가로 압수물 분석이 이뤄진 것이다. 당시 황씨의 변호인은 “황 선수가 과거부터 현재까지 사용하던 휴대폰과 노트북 등 9대 이상의 전자기기를 모두 포렌식했으나 어떤 불법 촬영 영상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피해자 측 변호인은 “경찰에서 피해자가 촬영된 영상이 최소 5개 이상이라는 점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해당 촬영물 가운데 황씨의 촬영 시도를 피해자가 알게 돼 촬영 중 즉시 피해자가 거부 의사를 밝힌 것도 있지만, 피해자가 촬영 사실을 전혀 몰랐던 것들도 있다는 게 피해자 측 변호인의 설명이다. 피해자 측은 불법 촬영물 다수에서 편집한 흔적이 있는 만큼 원본을 찾아 추가 유포 및 2차 가해를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황씨는 경찰의 출국금지 조치에 반발해 ‘과잉 수사로 소속 팀에서 무단 이탈했다’는 내용의 수사관 기피 신청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추가 조사가 더 필요한데 그간 황씨가 계속 출석을 지연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출국금지 조치했다”면서 “황씨의 진술과 다른 관련자들의 진술을 종합해 분석 중이고 그에 따라서 추가 소환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황씨는 지난해 6월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면서 황씨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및 동영상을 한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한 네티즌을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불법 촬영 정황을 발견하고 황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지난해 11월 첫 피의자 조사를 받은 황씨는 경찰의 출석 요구에 구단 사정 등을 이유로 응하지 않다가 지난 10일 입국해 12일과 15일 비공개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황씨는 경찰 조사에서 촬영 사실을 인정했지만 피해 여성이 촬영 사실을 알고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아 불법은 아니었다는 주장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결혼 지참금’ 택시기사 살해 후 태국 도피 40대 ‘무기징역’ 구형…“소중한 생명 한순간에 빼앗아”

    ‘결혼 지참금’ 택시기사 살해 후 태국 도피 40대 ‘무기징역’ 구형…“소중한 생명 한순간에 빼앗아”

    검찰 “결혼 자금 때문에 소중한 생명과 평범한 일상 빼앗아”A씨 “살해의도 없어. 유가족에게 사과” 국제결혼 지참금 마련을 위해 택시 기사를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검찰이 무기징역형을 구형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22일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45)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이날 재판부에 A씨에게 무기징역 선고를 요청하고, 재범의 위험이 있다며 보호관찰 10년도 함께 청구했다. 검찰은 “70세의 피해자는 손자들에게 줄 용돈 마련을 위해 새벽까지 택시를 운행하던 선량한 시민이었다”라며 “A씨는 결혼 자금 몇 푼을 마련한다는 이유로 피해자의 소중한 생명과 평범한 일상을 한순간에 빼앗았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범행 직후 태국으로 출국해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고, 지금까지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 유족의 용서를 받을 가능성 조차 없다”고 강조했다. 영업용 택시 기사인 A씨는 지난해 10월 23일 태국 여성과 결혼에 필요한 지참금 마련을 위해 택시 기사인 피해자를 살해하고 1048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당시 오전 0시 46분쯤 광주에서 피해자의 택시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던 중 오전 2시57분쯤 충남 아산에서 소변이 마렵다며 정차시킨 뒤 피해자를 살해했다. 피해자의 통장 비밀번호를 알아낸 A씨는 피해자의 계좌에서 1000만원을 이체해 비행기 표를 사고 태국행 비행기에 올랐지만, 국제 공조로 범행 11시간 만에 태국 공항에서 붙잡혔다. A씨는 범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며 강도치사죄 적용을 주장했다. A씨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실제 태국 여성과 혼인 신고가 돼 있었다. 장기 도주나 살인을 계획한 것은 아니다. 피해 복구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며 선처를 바랐다. A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본인의 죄가 크다는 것 잘 알고 있다. 죄를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유족들은 A씨에 대해 무기징역이 아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간청했다. A씨에 대한 판결 선고는 2월 14일 열릴 예정이다.
  • 현아♥용준형 이때부터? ‘새로운 사진’ 풀렸다

    현아♥용준형 이때부터? ‘새로운 사진’ 풀렸다

    공개 열애를 선언한 가수 용준형(35)과 가수 현아(32)가 지난해 11월 미국 LA로 떠났다가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연예매체 보도에 따르면 용준형과 현아는 미국에서 행복한 여행을 만끽한 뒤 돌아왔다. 비행기에서도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은 계속됐다. 용준형은 비니,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렸고 현아는 민낯을 그대로 드러냈다. 비행기에서 다정한 연인으로 함께했던 두 사람은 출국장부터는 주위의 시선을 의식해 거리를 뒀다. 서로 각자의 여행을 즐긴 듯한 모습으로 따로 출국장을 나와 조심스럽고 조용히 귀가했다. 두 사람은 여행에서 돌아온 뒤 직접 열애를 발표했다. 양측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는 입장이며, 현아는 하트를 사이에 둔 두 남녀를 표현한 이모티콘과 함께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용준형은 더 적극적이었다. 그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현아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했고, 팀을 탈퇴한 뒤 2009년 포미닛으로 재데뷔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용준형은 2009년 그룹 비스트로 데뷔했다.그는 ‘정준영 단톡방 사태’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나 2019년 하이라이트를 탈퇴했다.
  • 신년 기자회견 등 난제 쌓이자… 숙고 돌입한 尹

    신년 기자회견 등 난제 쌓이자… 숙고 돌입한 尹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참모진이 신년 기자회견 개최와 이태원 참사 특별법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여부 등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4월 총선을 앞두고 민심이 악화할 것을 경계하면서 여론의 추이를 우선 살피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다. 기자회견 자체를 열지 말지, 연다면 어떤 방식으로 할지 모든 안을 열어 놓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KBS 등 특정 언론사와의 단독 대담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신년 기자회견을 조선일보와의 단독 인터뷰로 대체한 바 있다. 대통령실도 안정적인 대담 형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지난 1일 신년사를 발표한 만큼 추가 회견 자체가 불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다른 주요국 사례도 검토했다”면서 “신년 회견을 진행한 국가도 있고 미국처럼 방송사와 대담하거나 중국처럼 신년사를 발표한 국가도 있었다. 우리는 이미 신년사를 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참모들이 신년 기자회견 개최를 두고 고민하는 배경에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관련 질문 때문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여권에서조차 의혹 대응을 놓고 공방이 이어지자 대통령실은 지난 19일 사실상 첫 입장을 밝히며 여론 살피기에 나섰다. 앞서 대통령실은 방어적으로 관련 의혹에 무대응 기조를 이어 왔지만 이번엔 “재미교포 목사가 김 여사 선친과의 인연을 앞세워 영부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이라며 ‘공작’이라는 점에 방점을 찍었다. 대통령실은 지난 19일 정부로 이송된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 여부와 시점을 두고도 숙고에 들어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특별조사위원회와 특별법의 반헌법적인 부분에 공감하더라도 법리적인 것만 가지고 결정할 수는 없다. 피해자 고려 등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국회가 특조위 인사를 추천하는 점, 특조위의 동행 명령이나 출국금지 권한 등에 대해 문제 의식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재의를 요구하면 거부권 행사는 취임 이래 다섯 번째가 된다. 대통령실은 거부권 행사 누적으로 인한 의회 무시 비판, 유가족 반발 같은 부정 여론을 의식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 편의점 디저트 신기록…2년간 5천만개 팔린 ‘연세우유 생크림빵’

    편의점 디저트 신기록…2년간 5천만개 팔린 ‘연세우유 생크림빵’

    편의점 CU의 특화상품인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출시 2년 만에 5000만개를 넘어섰다. 19일 CU에 따르면 편의점 차별화 상품이 2년간 누적 판매량 5000만개를 돌파한 것은 업계 최초다. 단순 계산하면 일평균 6만 8000여 개, 1분에 약 47개씩 판매된 셈으로 우리나라 전 국민이 한 번씩 먹은 양이다. 이 상품의 연도별 판매량도 2022년 1900만개, 지난해 3000만개로 57.9% 오르는 등 매출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우유, 초코, 말차, 황치즈 등 총 11종이 출시됐다. CU는 연세우유 크림빵 5000만개 돌파를 맞아 단종됐던 단팥 생크림빵을 포켓CU와 오프라인 점포에서 재출시해 판매한다. 올 상반기엔 첫 해외 수출길에도 오른다. CU가 진출해 있는 몽골과 말레이시아, 대만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 편의점 디저트 상품으로는 최초의 시도로 앞으로 수출국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다. 조준형 BGF리테일 스낵식품팀장은 “최근에는 해외에서도 입점을 요청하는 러브콜이 있는 만큼 국내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도 사랑받는 K-편의점의 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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