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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세금 이래도 안낼래?”

    앞으로 지방세를 체납하면 발 붙일 곳이 없어진다. 재산을 빼돌린 채 “배째라.”식으로 버티다 걸리면 형사고발과 동시에 출국금지는 물론 인터넷 등에 이름이 올라 망신까지 당한다. 경남도는 날로 늘어나는 체납세를 줄이고 조세정의 실현을 위한 체납액 해소대책을 마련, 강력 추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도는 고질 체납자 및 재산 은닉자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및 출국금지 조치하고,1억원이상 지방세를 2년이상 체납할 경우 인터넷 등에 명단을 공개할 방침이다. 또 1000만원이상 고액 체납자 618명에 대해서는 분기별로 금융자산을 조회, 잔고에 대해 압류·징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억원이상 지방세 소송에는 ‘제3자 소송인’자격으로 참여, 승소율을 높이기로 했으며,‘부모님 체납세금 대신 납부운동’을 추진,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자식들이 납부토록 설득, 체납액을 줄이기로 했다. 시·군도 자체계획을 세웠다. 진주시는 500만원이상 체납자 400명에 대한 금융점포별 계좌 및 잔고조회를 실시키로 했으며, 통영시는 10만원이상 체납자에 대해 시장 서한문을 발송, 납부를 독촉키로 했다. 또 사천시는 자영업을 하는 체납자 127명에 대한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압류할 계획이다. 충북 옥천군도 100만원이상 체납자에 대해 두차례 자진납부를 권유한 후 미납할 경우 신용카드 결제계좌를 압류키로 했다. 각급 자치단체가 이처럼 고강도 처방을 내놓는 것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체납액으로 교부세 배정에 불이익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자주재원 확보방안으로 올해부터 교부세 배정기준 가운데 체납세 해소노력 비율을 종전 30%에서 70%로 대폭 올렸다. 지난해 말 현재 도내 체납액은 2143억원으로 2004년 1938억원에 비해 205억원이 늘었으며, 지난 2001년(1497억원)과 비교하면 무려 646억원이나 늘어났다. 도 관계자는 “고의적인 고질체납자에게 관허사업제한 등 종전의 강제징수방식은 더 이상 먹히지 않는다.”며 “성실 납세자를 보호하고,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강력 대처키로 했다.”고 말했다.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첨단군사기술 해외유출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속 연구원들이 군사기밀을 외국 방산업체에 유출한 혐의를 잡고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검찰의 내사를 받던 이 연구소 전직 연구원은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했다. 대전지검은 19일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들이 미국 등 2개의 군사기기 업체에 군사기밀을 넘긴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최근 기무사로부터 “이 연구소 연구원들이 외국 방산업체에 시뮬레이션과 레이더 등 2개 분야의 군사기밀을 유출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지난 13일 대전 유성구 수남동 국방과학연구소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관련기기 입찰시 이들 방산업체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기 위해 정보를 넘긴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 연구소 간부와 연구원 10여명이 이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하고 이들을 출국금지 조치하는 한편 다음주부터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유출된 군사기밀의 수준을 분석하는 한편, 정보제공 대가로 이들이 뇌물을 받았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26일 국방과학연구소 항공담당연구실에 불이 나면서 각종 서류와 컴퓨터 등이 탄 것과 관련, 연구원들이 이 사건 관련서류를 없애기 위해 고의로 불을 냈는지에 대해서도 정밀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 내사를 받고 있던 이 연구소 전직 연구원 강모(58)씨가 이날 오전 3시50분쯤 자신이 살고 있는 대전 서구 삼천동 G아파트 15층 옥상에서 투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강씨는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워게임 시뮬레이션 개발자로 일하다 5년 전 퇴직한 뒤 게임관련 업소를 운영해왔다. 강씨는 검찰의 내사가 시작되자 고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황교수등 논문조작 7명 징계회부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13일 황우석 교수팀의 2004년 사이언스 논문 공동교신저자인 문신용 교수 등 4명의 집과 사무실 6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사건과 관련,17명에게는 추가로 출국금지 명령이 내려져, 현재까지 출금자수는 28명으로 늘었다.2004년 논문 공동저자인 박기영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은 아직 출금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감사원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과학기술부와 서울대 등 7개 기관에 대해 ‘국가 연구개발(R&D)사업 지원·관리실태’ 현장감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대가 황우석 교수 등 사이언스 논문 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공동저자 7명 전원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징계 대상은 2004년과 2005년 논문 저자로 이름을 올린 수의대 황우석·이병천·강성근 교수와 농생대 이창규 교수, 의대 문신용·안규리·백선하 교수 등 7명이다. 서울대는 19일이나 20일쯤 징계위원회를 소집할 계획이다. 변창구 교무처장은 “2월 중·하순쯤 의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장세훈 홍희경 유지혜기자 shjang@seoul.co.kr
  • “늑대 복제 성공” 황의 반격

    “늑대 복제 성공” 황의 반격

    황우석 교수는 12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논문조작에 대해 제1저자로서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사과했다. 그러나 줄기세포 수립 및 바꿔치기에 대해서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며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발표를 대부분 반박했다. 황 교수는 “복제개 스너피를 뛰어넘는 특수동물 복제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 동물은 늑대 2마리로 확인됐다. 황 교수는 “파문의 모든 책임은 연구총괄자인 나에게 있다. 참담한 심정이고, 남은 생은 반성과 회한 뿐일 것”이라고 말했다. 황 교수는 2005년 논문에서 데이터를 부풀린 것과 박을순 연구원의 난자채취 수술에 동행한 사실도 시인했다. 난자매입을 위해 자금을 일부 제공한 사실도 인정했다. 하지만 황 교수는 2004년 논문에 대해서도 미즈메디병원이 배반포에서 꺼내 배양중인 내부 세포덩어리를 수정란 줄기세포로 바꿨거나, 수립된 복제 줄기세포를 수정란 줄기세포로 바꿨다고 주장했다.1번 줄기세포가 처녀생식이 아닌 체세포복제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실험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험결과를 직접 제시하지는 않았다. 황 교수는 최근의 연구성과도 공개했다. 황 교수는 “세계 최초로 인간 유전자가 주입된 무균 미니돼지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 수립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 “복제개 스너피를 뛰어넘는 특수동물 복제에 성공, 그 성과를 세계 유수의 전문 학술지에 기고해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 동물은 멸종위기에 처한 토종늑대 2마리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이날 서울대 수의대 연구실과 황우석 교수 자택, 미즈메디 병원 등 26곳을 압수수색하고, 포털사이트 19개사에서 관련자들이 주고받은 이메일을 확보했다. 검찰은 또 이날 밤 문신용 교수 등 3명을 추가로 출국금지했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와 서울대 조사위 파일 분석을 끝낸 뒤, 이르면 다음주부터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압수수색 대상자는 황 교수를 비롯해 이병천·강성근 서울대 수의대 교수, 권대기 줄기세포 연구팀장, 미즈메디측 노성일 이사장과 김선종·윤현수 전 연구원, 안규리 서울대 의대 교수 등 11명이다. 대부분 출국금지 상태다. 검찰은 황 교수 자택에서 컴퓨터 2대와 해명자료, 수첩 등을 압수하는 등 이들의 집과 사무실 등에서 서류와 컴퓨터 등을 압수했다. 광주지검에 수사 협조를 요청,2005년 줄기세포 DNA지문분석을 한 전남 장성의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서부분소측 자료도 받았다. 검찰 수사는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 또는 조작 여부에 맞춰지고 있다. 다음주에 감사원 감사가 착수되는 연구비 부분에 대한 수사도 감사와 보조를 맞춰 진행된다. 검찰 관계자는 “55명에 이르는 수사팀 인력상황 등을 고려할 때 4∼6주 정도면 수사를 마무리지을 수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유지혜 홍희경 박경호기자 saloo@seoul.co.kr
  • 줄기세포 정책지원까지 수사

    줄기세포 정책지원까지 수사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검찰은 고소·고발 사건만 아니라 연구비 운용 및 황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를 둘러싼 정책적 지원 과정까지 수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황 교수에게 지원한 과학기술부의 연구비·예산 집행내용은 감사원의 감사가 끝나기 전에라도 수사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은 초기 황 교수 파문이 불거질 때만해도 과학분야의 문제를 검찰이 조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몸을 사렸다. 그러나 검찰이 감사원의 감사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연구비를 직접 수사하겠다고 나선 것은 일종의 노림수라는 분석이다. 원천기술, 줄기세포 등을 둘러싼 과학적 논란이 부담이었던 검찰은 이로부터 한발 비켜서는 한편 전문분야인 연구비 수사를 통해 참고인들을 압박, 중요한 진술을 보다 손쉽게 얻어낼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논문조작 말고도 황 교수를 둘러싼 국정원 개입의혹, 각종 음모론 등도 수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 교수가 연구비를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면 횡령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지난해 1월1일 이후 황 교수 연구팀이 사용한 난자를 얻는 과정 등에 강압이나 금전거래가 있었다면 생명윤리법을 위반한 것이다. 황 교수가 자신의 논문이 거짓이란 사실을 알고도 이를 근거로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아냈다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나, 사기 혐의도 가능하다. 수사 주체와 관련해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를 중심으로 하고 특수부와 대검 중수부 산하 첨단수사과의 전문인력을 보강해 중수부가 수사를 최종 지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면 황 교수와 김선종 연구원,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을 비롯, 서울대 수의대 이병천·강성근 교수, 서울대 의대 안규리 교수 등 이미 출국금지 조치된 핵심 관련자 10여명을 우선 불러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과 황 교수가 김 연구원 등에게 건넨 5만 달러의 출처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캄보디아서 교민1명 피살

    캄보디아 현지에서 우리 교민 한 명이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3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세계적 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가 위치한 캄보디아 동북부 시엠리아프에서 현지 시간으로 2일 오후 9시쯤 한국인 교민 원모(40)씨가 흉기에 찔려 숨졌다. 용의자는 같은 한국인 교민인 A씨로 알려졌으며,A씨는 사건 발생 직후 도주해 현지 경찰이 A씨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선물가게를 운영해온 원씨는 사업관계로 A씨와 다투다 피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김선종씨 ‘바꿔치기’ 부인

    |워싱턴 이도운 특파원·서울 유지혜 김효섭기자|황우석 교수의 올 5월 사이언스 논문이 조작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진상규명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온 김선종(34) 미 피츠버그대 연구원이 지난 24일 입국, 서울대 조사위원회에서 조사를 받았다. 김 연구원은 환자 맞춤형 배아줄기세포 논문에서 세포배양을 맡았다. 또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김 연구원이 귀국한 데다 곧 DNA 지문분석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르면 이번주 중 황우석 교수를 소환,‘줄기세포 바꿔치기’ 등에 대한 확인조사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 중앙수사부가 조사내용을 보고 받고 수사를 지휘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관련자들이 출국하면 수사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황 교수와 김 연구원, 노성일 미즈메디병원이사장 등 핵심인사들을 중심으로 출국금지 대상자를 선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연구원은 24일 오후 10시쯤 유나이티드에어라인(UA) 883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 연구원은 취재진을 따돌리고 서울대로 향해 25일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밤샘조사를 받았다. 조사위는 김 연구원을 상대로 황 교수가 제기한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과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의 존재 여부 등을 캐물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바꿔치기를 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교수팀이 환자맞춤형 줄기세포를 보유하고 있었는지 확인해줄 9개 줄기세포주의 DNA분석 결과는 26일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조사위는 정례브리핑이 예정된 29일 분석결과를 발표할 전망이다.2,3번 줄기세포에 대해서는 황 교수가 이미 미즈메디병원의 체외수정 줄기세포라고 밝혔으나, 추가로 수립한 줄기세포의 결과에 따라 원천기술 보유 여부가 가려지게 된다.1번 줄기세포의 DNA 분석 결과도 함께 나올 예정이라 2004년 논문의 조작 여부도 판가름이 날 전망이다. dawn@seoul.co.kr
  • [불법도청 수사결과] 수사팀 62명 ‘매머드급’… 첫 국정원 압수수색

    검찰의 도청수사는 지난 7월25일 참여연대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홍석현 전 주미대사 등 20여명을 횡령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앞선 22일 MBC는 삼성그룹이 지난 1997년 대선 전 불법정치자금을 전달했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이른바 ‘안기부 X파일’을 전격 보도하면서 수사에 불을 지폈다. 수사팀은 황교안(사시23회) 2차장을 비롯, 서창희(사시27회) 공안2부장과 유재만(사시21회) 특수1부장과 검사 13명 등 모두 62명이 투입된 매머드급이었다. 도청자료 유출, 김영삼 정부시절 미림팀 도청, 참여연대 고발사건은 서 부장검사가, 김대중 정부시절 도청은 유 부장검사가 각각 지휘했다. 이들은 국가정보원을 처음으로 압수수색하는 등 전화국 7곳과 국정원 전직원 주거지 등 25곳을 압수수색하고, 전직 안기부·국정원장 등 30여명을 출국금지하고, 연인원 460여명을 조사했다. 수사팀 지휘부는 전직 안기부·국정원 최고위 관계자들과 이미 수사와 관련된 인연을 갖고 있었다. 공안통인 황 차장은 2002∼2003년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 시절 국정원 휴대전화 도청 관련 고소·고발사건을 맡아 초기 수사를 지휘했다. 이 사건은 검찰 인사로 공안2부 수사팀이 두차례 바뀐 끝에 지난 4월 신건 전 국정원장에 대한 무혐의 결정을 내리면서 종결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수사팀은 지난달 20일 이수일 전 차장의 자살로 잠시 수사를 중단했으나 지난 12일 두 전직 원장을 기소한 데 이어 이어 14일 수사결과를 발표함으로써 143일간에 걸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수사발표 임박… 그룹부담 줄이기

    박용성 두산그룹 회장이 4일 전격 사퇴를 발표하면서 그룹 경영이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박 회장 개인으로서는 60개가 넘는 대외직함 가운데 국제직함 20여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약력’으로 남게 됐다. ●해묵은 비리에 쓰러진 ‘미스터 쓴소리’ 두산측은 박 회장의 사퇴에 대해 “두산사태가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검찰수사까지 받게 된 데 대한 그룹회장으로서의 도의적 책임을 다한 것”이라면서 “그룹회장이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처리해야 할 현안들이 어느 정도 정리됐다고 보고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박용오 전 회장의 진정서 파문이 일어난 직후인 7월말만 해도 사퇴 의향을 묻는 질문에 “책임질 일이 있어야 책임질 것 아니냐. 검찰조사에 떳떳이 응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었다. 하지만 두산산업개발이 2797억원 분식회계를 고백하고 오너일가의 주식매입대금 이자(138억원)를 회사가 대납한 사실 등이 밝혀지면서 박 회장의 입지는 점점 좁아졌다. 사태가 추잡한 형제간의 분란을 넘어 두산그룹 ‘비리’ 사건으로 확전되자 박 회장이 책임을 통감한 것이다. 다음주 중 있을 검찰 수사 발표를 앞두고 그룹의 부담을 줄여 보자는 의도로도 해석된다. 검찰 관계자는 “기업들이 통상 검찰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이미지를 감안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곤 했다.”고 말했다. ●‘뉴 두산’으로 거듭나나 오너일가가 연루된 각종 비리로 ‘109년 형제 기업’으로서의 이미지가 크게 실추된 두산은 계열사 사장단으로 구성된 ‘비상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지배구조 개선을 단행할 계획이다. 손길승 전 회장과 최태원 회장의 사법처리 이후 ‘뉴SK’를 선포했던 SK의 전례를 따를 것으로 보인다. 두산산업개발-㈜두산-두산중공업-두산인프라코어·두산산업개발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구조의 개선은 장기 과제로 남았다. 두산은 초대회장인 박두병 회장 사후 삼성 출신인 정수창씨를 영입(77∼81년), 국내최초의 전문경영인 회장체제를 도입했었다. 정수창 회장은 낙동강 페놀사태로 두산이 위기에 몰린 91∼93년에도 회장직을 맡았다. 한편 그룹 회장직은 물론 두산중공업·두산인프라코어 회장직도 내놓은 박용성 회장과 달리 동생인 박용만 부회장은 그룹 부회장직만 물러나고 ㈜두산 부회장 등은 유지키로 했다. 오너 3세인 박용곤·용오·용성에 이어 박 부회장마저 경영에서 손을 뗄 경우 ‘경영공백’이 우려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장손인 박정원 두산산업개발 부회장, 박용성 회장의 장남인 박진원 두산인프라코어 상무 등 4세들의 지위에도 변동이 없다. 이들 4세가 경영전면으로 부상할 수 있을지 여부는 앞으로 단행될 두산그룹의 개혁 성과에 달려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두산그룹 사태 일지 ▲2005.7.18 두산그룹, 박용성 회장체제 개편 발표 ▲7.21 박용오 회장측, 박용성 회장 비리 검찰에 진정 및 박용성 회장 그룹회장 승계 원천무효 성명서 발표 ▲7.22 박용곤 명예회장,“박용오 전 회장, 그룹과 가족에서 제명”. 박용성 회장,“비자금 조성의혹 사실 무근” ▲7.26 검찰, 두산그룹 비리 수사 착수 ▲8.8 두산산업개발,2797억원 규모 분식회계 고백 ▲8.10 두산산업개발, 오너일가 대출이자 138억원 대납 확인 ▲8.20 검찰, 두산그룹 관계자 계좌추적 착수 ▲8.30 참여연대, 박용성 회장 등 고발 ▲9.2 검찰, 두산산업개발 압수수색 ▲9.6 박용성 회장, 국제유도연맹(IJF) 회장 3선 성공 ▲10.7 검찰, 박용성 회장 등 출국금지 ▲10.20 박용성 회장 소환 ▲11.4 박용성 회장, 그룹 및 대한상의 회장 사임
  • 벤처자금 부실 1조 국고손실 이근경 전남부지사등 출금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홍만표)는 부실 벤처기업에 지급보증을 해줘 1조원 이상의 국고 손실을 초래한 혐의로 감사원으로부터 고발된 기술신용보증기금 전 이사장 이근경(현 전라남도 정무부지사)씨 등 기술신보 관련자 5∼6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은 또 보증사고를 내 감사원으로부터 이 전 이사장 등과 함께 고발당한 벤처기업 41곳중 대출금 횡령 등 혐의가 있는 4곳을 중점 수사하고 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檢, 로커스·터보테크 분식회계 수사

    검찰이 최근 수백억원대 분식회계가 드러난 벤처업체 로커스와 터보테크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국내 벤처 1세대 대표주자 격인 두 업체에 대해 검찰 수사가 시작됨에 따라 벤처 비리에 대한 전면수사로 확대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28일 최근 530억원대의 분식회계 사실을 공시한 로커스의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본사에 대해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또 지난달 700억원대의 분식회계를 시인한 터보테크 본사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로커스 대표 김형순(44)씨와 터보테크 전 대표 장흥순(45)씨 등 회사 관계자들을 출국금지시키고, 회계장부 등을 정밀분석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이들 회사 관계자들의 횡령·배임 혐의에 대한 다양한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박용성회장 60개대외직함 ‘위태’

    검찰의 두산그룹 수사가 마무리국면에 접어들면서 박용성 회장의 사법처리 강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회장의 사법처리는 개인 박용성에 대한 처벌 차원을 넘어 경제·스포츠 외교에도 파장을 몰고 오게 된다. 26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이 맡고 있는 대외직함은 무려 60개에 달한다. 박 회장의 사법처리 정도에 따라 이 가운데 상당수 ‘명함’이 사라질 수 있다. 박 회장은 지난해 말 세계 최대의 민간경제기구인 ICC(국제상업회의소) 회장에 취임했다.85년 ICC 역사상 두번째 아시아인 회장이다. 또 도하개발어젠다(DDA) 민관합동포럼 공동의장, 한·일FTA 비즈니스포럼 위원장, 주한상공회의소협의회 위원장, 한·중민간경제협의회 회장, 태평양경제협력회의 한국대표 등 굵직굵직한 타이틀을 갖고 있다. 박 회장은 경제외교력을 인정받아 2010년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전에서 대통령 특사로 활동했다. 첫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2012년 유치를 위해 다시 뛰고 있다. 박 회장은 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을 기반으로 국제노동재단 이사장, 환경보전협회 이사장, 한국디자인진흥원 이사장, 한국유통물류진흥원 이사장, 재경부 세제발전심의원회 위원장,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등 국내 경제계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체육계에서는 한 표가 아쉬운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서도 박 회장의 IOC(국제올림픽위원회)위원직이 꼭 필요하다는 반응이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 관계자는 “김운용 전 부위원장의 위원직 사퇴로 국내 IOC위원이 2명밖에 남지 않았는데 박 회장마저 물러나면 국제 체육계에서 한국의 위상이 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이 최근 출국금지에서 잠시 풀려나 스위스 IOC총회에 참석한 것도 이번 총회에서 2009년 IOC총회의 부산 유치를 위해 노력해 달라는 ‘국가적’ 주문이 작용했다. IOC는 IOC위원이 올림픽헌장이나 윤리규범을 위배했다고 판단될 경우 집행위원회에서 제명권고안을 채택, 총회 참석위원 3분의2 이상 찬성으로 제명을 결정한다.KOC측은 “올림픽헌장이나 윤리규범의 조항들이 워낙 추상적이어서 박 회장의 사법처리가 곧바로 제명으로 연결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IOC의 판단에 따라 얼마든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박 회장은 ‘두산사태’가 불거진 것 만으로도 국제 체육계에서 적지 않은 불이익을 받았다. 비록 3선에 성공하긴 했지만 지난 9월 국제유도연맹(IJF) 회장 선거에서 반대파들이 두산사태를 물고 늘어진 것이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박용성회장 출금 일시해제

    두산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손기호)는 박용성 그룹 회장이 26일부터 3일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 집행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을 요청해옴에 따라 일시적으로 출국금지를 해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IOC집행위원회에서는 오는 2009년 IOC총회와 올림픽총회가 열릴 후보 도시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부산이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김효섭 박지윤기자 newworld@seoul.co.kr
  • 론스타 4~5명 추가 출금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부장 정동민)는 조세포탈 혐의로 국세청에 의해 고발된 미국계 펀드 론스타의 16개 국내법인 직원 4∼5명을 추가로 출국 금지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원래 출국금지됐던 사람 이외에 조사가 꼭 필요한 사람에 대해 출금조치했다.”고 말했다.검찰은 종합소득세를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는 스티븐 리 론스타 코리아 전 대표를 비롯해 전직 임원 4명에 대해 입국시 통보조치와 출국정지 조치를 한 적 있다.김효섭 박지윤기자 newworld@seoul.co.kr
  • ‘에버랜드’ 관련자 금명 소환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CB) 편법증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부장 정동민)는 이르면 이번 주부터 에버랜드와 삼성그룹 비서실 직원 등 실무자들을 불러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검찰이 우선 소환대상자로 꼽은 인사들은 실권한 에버랜드 CB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남 재용씨 등에게 배당할 것을 제안한 당시 비서실 임원 김모씨 등 삼성그룹 비서실 관계자 등이다. 검찰은 이미 지난 6일 핵심 관련자 7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검찰은 지난주 초부터 재용씨 4남매에 대한 계좌추적에 착수,CB를 배정받고 주식으로 전환한 96년 12월 전후 시기의 돈 흐름을 쫓고 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천용택 前국정원장 재소환

    안기부와 국정원 도청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13일 이학수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장을 다시 불러 조사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이 본부장을 상대로 삼성이 1997년 대선 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넸다는 의혹과 검사들에게 ‘떡값’을 줬다는 의혹 등에 대해 5시간가량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 본부장이 외국 투자회의에 참석해야 한다고 요청,13일 재조사를 한 뒤 출국금지 조치를 일시 해제했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지난 8월3일 출금됐고 같은 달 9일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이날 김대중 정부 시절 두번째 국정원장을 지낸 천용택(68)씨도 재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천씨를 상대로 감청장비를 이용한 도청에 관여했는지, 도청내용을 보고받았는지 등을 조사했다. 또 천씨가 국정원장이던 99년 12월 이동식 휴대전화 감청기기(CAS) 개발에 관여했는지도 조사했다. 검찰은 이날 또 노태우 정부 말기인 1991년 안기부 1차장을 지낸 김영수씨도 소환,91년 9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미림팀을 만들게 된 경위 등을 조사했다.김효섭 박지윤기자 newworld@seoul.co.kr
  • 박진원 상무 11일 소환

    두산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손기호)는 박진원 두산인프라코어 상무를 이르면 11일 불러 조사키로 했다. 박 상무는 박용성 두산그룹 회장의 장남이다.검찰은 박 상무를 상대로 2000년 이후 관계사인 동현엔지니어링이 조성한 20억원대의 비자금을 전달받은 혐의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또 비자금 조성 경위와 용처, 추가 비자금 조성여부 등도 집중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출국금지 조치된 박용만 부회장과 박용성 회장도 금명간 불러 비자금 조성의혹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또 진정서를 검찰에 제출한 박용오 전 회장에 대해서도 분식회계와 관련, 소환 조사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김효섭 박지윤기자 newworld@seoul.co.kr
  • ‘두산 비자금’ 총수일가 전원 出禁

    두산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손기호)는 7일 박용성 두산그룹 회장 등 총수 일가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또 총수일가 중 처음으로 박용욱 이생그룹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해외출장을 마치고 전날 귀국한 박용성 회장과 박용만 부회장에 대해 피진정인으로 출금 조치를 내렸다. 또 지난 7월 검찰에 진정서를 냈던 박용오 전 회장도 두산산업개발의 분식회계 등에 관여한 의혹과 관련, 참여연대에 의한 피고발인 신분이어서 역시 출국금지 조치했다. 검찰은 이미 박진원(박용성 회장 장남) 두산인프라코어 상무, 박용욱(박용곤 그룹 명예회장의 막내 동생) 이생그룹 회장, 박지원(박용곤 명예회장 차남)두산중공업 부사장 등에 대해 출금 조치를 내린 바 있어 이번 사건과 관련돼 출금된 총수일가는 모두 6명으로 늘었다.검찰은 이날 두산그룹 ‘용’자 돌림 형제의 막내인 박용욱 이생그룹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박 회장을 상대로 두산 관계사인 넵스를 운영하면서 지난 5년 동안 납품업체를 통해 수십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하는 데 관여했는지, 이렇게 조성된 비자금을 전달받았는지 등을 캐물었다.아울러 넵스가 두산산업개발에 납품단가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20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 박용만 부회장에게 전달했다고 박용오 전 회장측이 제기한 진정 내용도 조사했다. 검찰이 전격적으로 총수 일가에 대해 출금을 확대하고, 박 회장을 소환한 것은 총수 일가의 사법처리가 시작됐다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검찰은 다음주 중 계열사를 통한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진원 상무, 박용만 부회장, 박용성 회장 등을 차례로 불러 조사해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한 뒤 이달 안으로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검찰은 진정·고발 내용 중 두산산업개발, 넵스, 동현엔지니어링 등 관련 회사를 통한 비자금 조성 의혹은 액수와 방법의 차이가 있을 뿐 상당 부분 근거가 있음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져 수사는 거의 마무리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임동원·신건씨 내주 소환

    안기부와 국정원 도청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7일 김대중 정부 시절 도청을 지시한 전 국정원 2차장 김은성(60)씨에 대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 여부는 8일 서울중앙지법의 영장실질심사 뒤 결정된다. 김씨는 검찰에서 “당시 국정원장의 지시를 받아 도청을 했고 도청내용도 수시로 보고했다.”면서 “도청은 전임 차장 때에도 있었고, 조직적으로 해왔던 것으로 독단적으로 한 일은 아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씨가 2차장일 때 국정원장이던 임동원(71)·신건(64)씨를 이르면 다음주 중 불러 도청지시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한편, 대검 권재진 공안부장은 국회의 대검 국정감사에서 도청수사와 관련,20여명의 전·현직 국정원 직원을 포함한 27명을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밝혔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탈세 론스타 16개법인 고발

    국세청은 6일 미국의 론스타가 국내에 설립한 론스타 어드바이저 코리아를 비롯한 자회사 2개와 자산유동화전문회사(SPC) 등 론스타 관련 16개 법인을 검찰에 고발했다. 또 스티븐 리를 비롯한 론스타 국내법인의 전직임원 4명도 검찰에 고발했다. 국세청이 지난달말 론스타, 칼라일, 골드만삭스, 웨스턴브룩,AIG 등 5개 외국계 펀드를 대상으로 모두 2148억원을 추징한 데 이은 조치다. 서울지방국세청 박찬욱 조사4국장은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관련자료를 숨기거나 조작하는 등 부정한 행위를 한 법인과 관련 당사자를 조세포탈범으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발 대상에는 2001년부터 2004년까지 론스타 자회사 사장을 지낸 3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론스타 이외의 칼라일 등 4개 펀드와 관계자들은 고발 대상에서 제외됐다. 론스타 자회사의 한 임원은 해외의 조세피난처에 개인회사를 세운 뒤 국내의 투자 소득을 조세피난처의 은행계좌로 송금하면서 불법적으로 종합소득세를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국세청은 고발 대상인 스티븐 리 등 론스타의 전직 사장 4명에 대한 출국금지를 검찰에 요청했다. 하지만 미국국적의 스티븐 리는 외국계 펀드에 대한 조사착수 다음날인 4월13일 출국한 뒤 5월초 입국,3일간 국내에 머물다 같은 달 4일 재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고발 대상자 가운데 일부는 외국으로 도피했으나 국제 조세협약상 징수협조 규정에 따라 추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곽태헌기자 tiger@seoul.co.kr▶관련기사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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