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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성공버스’3개 노선 달린다…전 노선 왕십리역 환승 가능

    성동구,‘성공버스’3개 노선 달린다…전 노선 왕십리역 환승 가능

    서울 성동구가 5월 1일부터 ‘성공버스’ 확대 운행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지난해 10월 도입한 ‘성공버스’는 주민들이 필수 공공시설을 생활권 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문화·예술·체육시설, 공공도서관, 동 주민센터 등 주요 시설을 연결해 운행하며, 대중교통의 접근성을 높여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지난 1월 2일부터 19일까지 이용자 94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이용자의 87%가 ‘성공버스’ 운행에 만족했으며, 94%가 재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하는 등 ‘성공버스’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사유로는 비용 절약(30%), 편리성(26%), 이동시간 단축(18%) 등이 꼽혔다. 특히 응답자의 73%는 성동구청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왕십리역 경유와 추가 노선 도입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난 2월 25일 노선조정위원회를 통해 제1노선의 정류장을 일부 조정하고 2개 신규 노선 추가를 확정했다. 특히 ‘성공버스’ 3개 노선 전체가 성동구청(왕십리역)을 경유하도록 설계해 ‘성공버스’와 마을버스, 시내버스, 지하철 간 유기적인 환승이 가능하도록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개선했다. 먼저 금호동과 응봉동, 왕십리, 성수동 일대를 운행하는 1노선은 삼부아파트 정문 인근에 있는 ‘소월아트홀’ 정류장을 폐지하는 대신 왕십리역 광장(왕십리역 4번 출구 앞)에 정류장을 신설해 성동구 대표 공공시설인 성동구청과의 접근성을 높였다. ‘성동50플러스센터(한양대역)’와 ‘성수문화복지회관(뚝섬역)’ 사이에는 ‘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서울숲아이파크리버포레 1단지)’ 정류장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금호동, 응봉동, 왕십리에서 성동교를 지나 성수동 일대를 순환해 기·종점인 ‘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까지 가는데 소요됐던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됐다. 신설되는 제2노선은 성동구립 용답체육센터를 기·종점으로 하며, 마을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용답동과 사근동, 성동구청 간을 연결하고 성동구 보건소를 경유한다. 제3노선은 송정동과 왕십리를 연결해 운행한다. 지하철과의 접근성이 떨어져 성동구청으로의 이동이 쉽지 않은 광나루로 인근 송정동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송정동 공공복합청사를 기·종점으로 해 송정 스마트헬스케어센터, 송정어린이 상상마당(성동세무서), 성동구청, 소월아트홀 등의 공공시설을 순환한다. 지난 21일부터는 ‘성공버스 앱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이용자 확인, 탑승권(QR 코드) 발급, 노선도와 버스 차량 실시간 위치 정보 제공 등을 간소화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운행 노선 간 식별을 위한 버스 디자인에는 구정 철학을 더했다. 1노선은 성동구 상징마크 ‘무지개’처럼 더불어 조화로운 삶을 완성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고, 2노선과 3노선은 성동구 캐릭터 ‘미소’, 꽃 ‘개나리’, 색 ‘초록’에 착안해 구민 모두에게 미소와 희망찬 미래를 선사하고자 했다고 구는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공버스’가 성동구청(왕십리역)을 모두 경유하도록 노선이 확대됨에 따라 주민들의 행정편의가 높아지고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망을 더욱 촘촘하게 연결하여 주민 누구나 이동의 권리를 보장받는 교통복지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가세 인상해야 하지만 서민 부담 덜게 소득세부터 조정해야”[K이슈 플랫폼]

    “부가세 인상해야 하지만 서민 부담 덜게 소득세부터 조정해야”[K이슈 플랫폼]

    박명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재정적자 일시적 아닌 구조적 문제재정수지 1%P 개선 세수 25조 확충효율·형평성 효과 큰 부가세 올려야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통상 질서 변화 등 재정 역할 불가피비정상적 세수 감소 증세 15조 필요부가세부터 인상은 공감대 힘들어K이슈플랫폼은 사단법인 싱크탱크인 K정책플랫폼(이사장 전광우, 공동원장 정태용·박진)이 개최하는 월례 토론회이다. 다툼만 있고 해결이 없는 우리 사회에 합의를 통한 정책 방향 제시를 목표로 기획됐다. 의제: 부가가치세 인상해야 하나?토론자: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 (인상 반대)박명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 (인상 찬성)사회 및 원고: 박진(K정책플랫폼 공동원장, KDI대학원 교수) 재정적자가 심각하다. 결산 기준 관리재정 수지는 최근 5년간 매년 평균 102조원의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4%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재정적자가 3%를 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따라 재정적자 해소를 위해 부가가치세를 인상하자는 논의가 나오고 있다. OECD 국가의 평균 부가가치세는 19.3%(2024년 기준)인데 우리는 여전히 10%에 불과하다는 설명도 따라 나온다. 그러나 부가가치세 인상은 서민생활에 악영향을 주니 마지막 카드로 남겨 둬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부가가치세, 인상해야 할까? 1. 세입 확충 필요성 [사회] 두 분 모두 한국조세재정연구원과 국회예산정책처를 거쳤다는 공통점이 있다. 먼저 왜 재정적자가 문제인지 살펴보자. [박명호] 국채 발행으로 충당되는 재정적자는 모두 미래세대가 부담해야 할뿐더러 이자 지출로 인해 정부는 다른 지출을 하기도 어려워진다. 일본의 GDP 대비 일반정부 부채비율은 250% 수준으로 주요국 중 가장 심각하다. 그 결과 일본은 올해 예산에서 이자지출(28조엔)이 사회보장비(38조엔)에 이어 두 번째 높은 항목이 됐다. 이를 피하는 방법은 돈을 찍어 내는 것인데 이는 심각한 인플레를 야기하므로 선택할 수 없는 대안이다. [김우철] 또한 재정적자는 국가신용등급을 떨어뜨리고 이자율은 올려 기업에도 부담을 준다. 일본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국가신용 등급은 남북 대치 상황의 한국보다 두 단계 낮은데 그 이유는 일본의 재정적자 때문이다. [사회] 현재 증세가 필요하다고 보는가. [박명호] 국회예산정책처가 올 2월 발표한 장기 전망에 따르면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올해 GDP의 3.2%에서 2050년에는 5.1%가 된다. 누적 국가 채무는 현재 GDP의 46.9%에서 2050년 108% 수준에 달한다는 전망이다. 정부는 그간 지출구조조정, 여유자금 활용 등을 통해 국가 채무 증가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했지만 한계에 부딪혔다. 이러한 재정적자가 단기적 현상이라면 국채 발행으로 대응하면 되지만 현재 우리의 재정적자는 구조적인 것이다. [김우철] 증세 필요성에 동의한다. 지금 우리의 국가 채무는 다른 나라보다는 양호하지만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 재정적자 해소를 위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 재정 지출 축소인데 지금은 이것이 쉽지 않은 상태다. 우선 통상 질서 변화에 따른 충격으로 추경 등 재정의 역할이 필요한 시기다. 장기적으로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사회복지 지출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올해 예산의 54.2%는 법률에 근거한 의무지출이라 줄일 여지가 별로 없다. 그렇다면 남은 선택은 증세 등 세입 확충이다. [사회] 증세 규모는 어느 정도가 돼야 할까. [박명호] 재정건전화를 위해서는 GDP의 3%에 해당하는 재정수지 개선 노력이 필요한데, 지출 축소로 2% 포인트, 세수 확충으로 1% 포인트를 감당하면 어떨까 한다. 즉 우리의 명목GDP가 작년 기준으로 2549조원쯤 되니 25조원의 세수 확대가 필요하다는 결론이다. [김우철] 원칙적으로는 동의하지만 현재의 세수가 비정상적으로 감소한 상태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총국세수입이 2022년 396조원 이후 2023년 344조원, 2024년 337조원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필요한 25조원 중 10조원은 자연스럽게 복원될 것으로 생각돼 결국 15조원 정도 증세하면 될 것 같다. [박명호] 나는 생각이 좀 다르다. 축소된 2023~24년의 국세수입이 정상적인 것이고 2021~22년 중 반짝 좋았었다고 본다. 10조원의 세수가 자연스레 복원되면 좋겠지만 그런 기대를 하기 어렵다. [사회] 일단 필요한 증세 규모가 15조~25조원이라고 전제하고 논의를 진행하겠다. 2. 세입 확충 방안 [사회]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세입 확충을 해야 할까. [박명호] 2024년 국세의 일반회계 기준 소득세(117조원), 부가가치세(82조원), 법인세(63조원)가 3대 세목이다. 25조원을 확보하려면 이 중 하나를 선택하지 않을 수 없다. 선택 기준으로는 효율성과 형평성이 가장 중요한데 먼저 효율성 측면에서는 부가가치세가 우월하다. 소득세와 법인세를 올리면 일을 덜 하거나 해외로 이전하는 등 세부담 회피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경제에 손실이다. 형평성 관점에서는 누진적 세율체계를 가진 개인소득세가 가장 우월하다. 부가가치세는 모든 국민이 동일한 세율을 부담하므로 대체로 역진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부가가치세는 비가공 식품 등 기초생필품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더 걷어 그만큼 사회보장지출을 늘린다면 오히려 소득분배를 개선할 수 있다. 세대 간 형평성 관점에서는 오히려 부가가치세가 낫다. 앞으로 은퇴한 부유층이 늘어날 텐데 이들은 소득세는 내지 않지만 부가가치세는 내기 때문이다. 모든 국민이 세금을 내야 재정지출을 깐깐하게 살펴볼 수 있다. 2022년 기준 면세자가 34%에 달하는 소득세에 비해 부가가치세가 국민 개세주의(皆稅主義) 원칙에 더 부합한다. [김우철] 모두 동의한다. 그러나 부가가치세의 가장 큰 문제는 조세저항이 크다는 점이다.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동일한 세율을 적용받는다는 점에서 많은 납세자가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 부가가치세 인상분만큼 물가상승이 초래되므로 국민의 실질 소득을 전반적으로 하락시키기 때문이다. 더구나 소득세 등 다른 방법보다 먼저 부가가치세를 인상하면 서민의 주머니를 턴다는 불만이 터져 나올 것이다. 다른 세수 확보 노력을 우선적으로 한 후 부가가치세 인상은 나중에 추진하면 어떨까 한다. [사회] 중장기적인 부가가치세 인상에는 동의하신다. 다른 세수 확보 방안을 구체적으로 소개해 준다면. [김우철] 단기적으로는 유류세, 주세, 담뱃세 등 개별소비세를 인상하기를 권한다. 이는 환경이나 건강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그리고 그간 유예되다가 작년에 아예 폐지가 결정된 금융투자소득세를 도입해야 한다. 임대소득에 대한 낮은 실효세율도 정상화해야 한다. [사회] 이러한 증세 대안을 평가한다면. [박명호] 나는 반대하지 않는다. 또한 언급하신 증세를 우선 시행해 부가가치세에 대한 국민적 공감을 얻자는 데에도 공감한다. 그러나 그 증세 대안들도 만만한 일이 아니다. 또 그 정도로 25조원을 확보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그럴 바에는 아예 부가가치세를 인상하는 것이 낫다고 보는 거다. [김우철] 25조원까지는 어려워도 15조원은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 결국 부가가치세에 대한 두 분의 입장 차이는 필요한 증세 규모에 대한 인식 차이에서 비롯됐다. 중장기적으로 부가가치세 인상이 필요하다는 합의는 가능하겠다. 그러나 그 전에 두 가지 조건이 있다는 얘기다. 첫째, 국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부가가치세 인상 전 다른 증세안을 우선 추진하자. 둘째, 이러한 증세 대안으로 재정적자가 GDP의 3% 이내로 관리되는지를 판단해 부가가치세 인상 여부를 결정하자. 이 결정에는 향후 세수가 10조원 정도 회복될 것인지도 포함돼야 하겠다. 이 판단은 3~4년이면 되겠는지. [모두] 그 정도면 공감할 수 있다. 3. 기타 이슈와 결론 [사회] 부가가치세를 올린다면 얼마나 올려야 할까. [박명호] 부가가치세를 2% 포인트 인상해 12%로 하면 2024년 기준 대략 22조원의 세수가 늘어난다. 당분간은 이런 정도면 될 것이나 중장기적으로는 15%로 올릴 필요가 있다. 현행 국가채무의 범위 밖에 있는 국민연금이나 건강보험의 재정도 결국 일반재정의 부담이 될 것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추계에 의하면 2024년 기준 국민연금의 미적립 충당금이 609조원이나 된다고 한다. 이런 재정 소요를 감안한다면 부가가치세율을 중장기적으로 15% 정도로 인상해야 한다. 또한 추가적인 세율 인상분은 지방소비세나 교부금의 대상에서 제외하는 조치도 병행해야 할 것이다. [김우철] 장기적인 방향성엔 공감한다. 우리가 세금을 더 내지 않으면 결국 그 부담은 미래세대에게 전가되는 것이니까. [사회] 오늘의 합의를 정리해 보자. ①중장기적으로 부가가치세 인상은 필요하다. ② 그러나 부가가치세 인상에 앞서 개별소비세 인상, 금투세 도입, 임대소득 실효세율 정상화 등을 우선 추진한다. ③ 3~4년 후 세수 여건을 참고해 부가가치세 인상 여부를 결정하며 이를 위해 차기 정부는 세수 확충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 합리적인 토론을 펼쳐 주신 두 분께 감사드린다.
  • 농담곰, 먼작귀 홍대에 떴다…나가노 마켓 공식 팝업샵 그랜드 오픈

    농담곰, 먼작귀 홍대에 떴다…나가노 마켓 공식 팝업샵 그랜드 오픈

    “너무 귀여워요!”농담곰과 먼작귀(먼가 작고 귀여운 녀석·치이카와), 그리고 한국에 첫선을 보이는 나가노 수족관 동물들이 젊음과 낭만의 거리이자 서브컬쳐의 성지인 홍대거리에 떴다. 25일 서울 마포구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1번 출구 옆. 일본의 유명 캐릭터 굿즈 판매점 ‘나가노 마켓’의 한국 공식 팝업샵인 ‘0% SEOUL’이 개장을 하루 앞두고 프리뷰데이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현장은 국내외 캐릭터, 라이선스, 유통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찾았다. 나가노 마켓은 일본의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나가노 씨의 작품을 전문으로 한 캐릭터 굿즈 판매점 브랜드로 농담곰과 먼작귀가 유명하다. 일본 현지에서 20~30대 여성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한국에도 두터운 팬층을 거느렸다. 특히 먼작귀의 경우 국내에서 만화, 애니메이션, 굿즈, 카카오·라인 이모티콘 등을 통해 폭넓은 인기를 끌고 있다. 나가노 마켓과 공식 수입 계약을 맺은 캐릭터 상품 전문 판매회사 주스코리아가 론칭한 이번 팝업샵은 각종 굿즈 판매점이 밀집해 한국 서브컬쳐의 성지라 불리는 홍대거리에 1~3층 규모로 꾸려졌다. 또 역대급 규모에 걸맞게 역대급 굿즈 라인업을 갖췄다. 1층에 들어서면 나가노 마켓의 대표 캐릭터 농담곰의 대형 인형이 환영 인사를 건넨다. 1층은 농담곰과 두더지 고로케 중심으로 꾸며졌다. 나가노 마켓 캐릭터가 가득 한 쿠지(뽑기)도 한쪽을 장식했다. 팝업샵 관계자 야마다 아야카 씨는 “일본에서 나가노는 산리오와 디즈니만큼 인기 있는 캐릭터”라면서 “모든 세대에서 사랑받고 있지만 특히 20~30대에게 큰 인기”라고 귀띔했다. 2층은 농담곰과 먼작귀를 바탕으로 한 각종 팬시, 문구, 의류 등이 한가득한 공간으로 꾸려졌다. 나가노 마켓은 일본 여행에서 필수 방문 코스가 될 정도로 한국 사람들에게도 큰 인기다. 팝업샵 오픈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찾아온 유튜버 진소라·진보라 자매는 “서로 의지하며 알콩달콩 살아가는 먼작귀 만화를 좋아한다”면서 “야무진 고양이 캐릭터 하치와래를 가장 좋아하는데, 애들이 너무 귀엽다”고 눈을 빛냈다. 유희수 씨는 “카톡 이모티콘을 통해 농담곰과 먼작귀를 알게 됐다”면서 “귀여우면서도 맹한 느낌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3층은 나가노 수족관을 한국에서 처음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나가노 수족관 굿즈로만 꾸며졌다. 나가노 수족관은 나가노 작가가 수달, 물개, 불가사리, 까마귀, 북극곰, 문어 해파리, 펭귄, 우무문어, 해달을 모티브로 선보인 신작 캐릭터 시리즈다. 수족관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나가노 마켓 홍대 팝업샵은 26일부터 오는 6월 29일까지 열린다. 사전 신청은 모두 완료됐다. 현장 방문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매장이 혼잡할 경우 대기 시간이 있을 수 있다. 다채로운 이벤트 등 자세한 소식은 ‘0% SEOUL’의 공식‘X’ 계정을 통해 수시 공지된다. 이상석 주스코리아 대표는 “나가노 마켓 상품들은 한국에서 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인기다. 이번 팝업샵 사전 신청도 빠르게 마감됐다”면서 “부산 등 지역에서도 팝업샵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라인업의 나가노 마켓 상품을 정식 수입·판매해 한국의 팬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설] ‘대중 관세’ 꼬리 내린 트럼프… 한미 협의도 보폭 조절을

    [사설] ‘대중 관세’ 꼬리 내린 트럼프… 한미 협의도 보폭 조절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협상을 시작하면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145% 관세가 상당히 낮아질 것”이라고 했다. 중국이 강하게 저항하면서 협상에 나서지 않는 데다 미 증시와 채권 등 금융시장 혼란을 수습하기 어려워지자 어쩔 수 없이 몸을 낮추고 있는 모양새다. 관세폭탄을 발작적으로 던지던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모로 호흡조절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처지다. 월마트 등 미국의 소매업체 최고경영자(CEO)들까지 “공급망 혼란이 2주 이내 가시화돼 매장이 텅 빌 것”이라고 경고한 마당이다. 관세 정책을 유턴하라는 공개적 압박이다. 뉴욕주를 비롯해 미국 12개 주가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위법하다며 소송도 제기했다. 변화무쌍한 관세 파고 속에서 한국도 더 정교하게 활로를 찾아야 할 때다. 어제부터 워싱턴DC에서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의 재무장관, 상무장관과 ‘2+2 고위급 통상협의’를 시작했다. 지금 한국 경제는 관세폭탄을 맞기도 전에 제조업의 허리가 꺾일 위기 상황이다. 지난해 철강·석유화학·배터리 등 3대 근간산업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평균 66% 급감했다. 생산공장 공동화 조짐마저 보인다. 한미 통상협의에서 미국에 휘둘리지 말고 최대한 유리한 조건을 확보할 수 있도록 속도를 조절해야 하는 이유다. 미국발 관세태풍 말고도 중국 기업의 덤핑수출, 유럽연합(EU)의 수입쿼터 축소까지 삼각파도가 덮쳐오고 있다.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수출구조 다변화와 기업규제 철폐, 시설투자와 연구개발(R&D)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 등이 받쳐 줘야 한다. 현대차·포스코의 미국 제철소 공동투자 같은 기업 차원의 자구 노력도 이어져야 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초청으로 다음주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방한하면 국내 재계 총수 10여명과도 연쇄 회동할 예정이다. 한미 경제가 윈윈할 수 있는 접점을 하나라도 더 찾아내야 한다.
  • “여러 정치적 이견 있었지만”… 안철수·이준석, AI 주제로 머리 맞댄다

    “여러 정치적 이견 있었지만”… 안철수·이준석, AI 주제로 머리 맞댄다

    安 “‘반이재명’ 모두와 힘 모아야”李 “기술패권경쟁에 머리 맞대야”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5일 인공지능(AI) 기술 패권 경쟁을 주제로 논의하기 위해 만남을 갖는다. 같은 이공계 출신이자 ‘정치권 앙숙’이라는 평가를 받는 두 사람의 만남을 놓고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양측 캠프는 24일 “내일(25일) 오후 2시 판교역 1번 출구 앞 광장에서 ‘AI 기술 패권 시대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안철수X이준석, 미래를 여는 단비토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IT 산업과 기술 스타트업의 중심지인 판교는 안 후보의 지역구로, 이 후보가 안 후보를 존중한다는 의미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안 후보는 지난 23일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반이재명’을 내세우는 모든 사람과 함께 힘을 모아 정권을 가져오는 것이 정말로 바람직하다”며 이 후보를 향해 “저와 같은 이공계인 만큼 AI 관련 토론을 하는 것도 대한민국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이 후보는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 안 후보의 인터뷰를 공유하며 “선거판에 서로 감옥에 보내는 것에 몰두하는 법률가들만 즐비한 상황 속에서 안 후보의 AI나 이공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토론 제안은 단비처럼 느껴진다”며 “안 후보와 여러 가지 정치적 이견이 노출될 때도 있었지만 과학기술 패권경쟁이라는 공통의 과제 앞에서는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번 회동은 양 후보가 이공계 출신이라는 점을 이용해 전문성을 강조하고 대선판에 새로운 메시지를 던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범보수 빅텐트의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왔지만, 이 후보는 “빅텐트니 뭐니 하며 유불리만 따지는 정치공학이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진짜 공학의 고민으로 대선판이 재편되었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와 이 후보 간 ‘구원(舊怨)’ 관계는 20대 총선 당시 서울 노원병에서 각각 국민의당과 새누리당 후보로 나서 처음 맞붙은 뒤, 안 후보가 당선되며 시작됐다. 이후 안 후보가 19대 대선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자 이 후보는 노원병 지역구에 다시 도전장을 냈지만, 안 후보가 다른 후보를 지원하면서 사이가 본격적으로 틀어졌다. 국민의힘에 함께 몸 담았던 2023년에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유세 과정에서 안 후보의 ‘욕설 논란’을 두고 서로가 공방을 펼치면서 갈등이 더욱 고조되기도 했다.
  • “수고했어 오늘도”…오는 28일 강북구 직장인 위한 ‘퇴근길 콘서트’ 열린다

    “수고했어 오늘도”…오는 28일 강북구 직장인 위한 ‘퇴근길 콘서트’ 열린다

    서울 강북문화재단은 오는 28일부터 연말까지 총 6회에 걸쳐 직장인을 위한 퇴근길 콘서트 ‘오늘도 수고했어요’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직장인들이 한 달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주 월요일에 지친 마음을 달래고 치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구에서 활동하는 청년 음악인들이 참여해 매회 색다른 콘셉트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해 다섯 차례 열린 공연이 뜨거운 호응을 얻어 올해는 6회로 확대됐다. 더 많은 구민들이 콘서트를 즐길 수 있도록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퇴근길 콘서트의 시작을 알리는 첫 공연은 오는 28일 오후 7시 미아사거리역 인근 미소공원에서 열린다. ‘미아역 1번 출구’를 주제로 포크 및 재즈 음악이 펼쳐진다. 다음 달 26일에는 카니발 인 수유, 6월 30일에는 산사음악회, 7월 28일에는 하와이 인 강북, 8월 25일에는 838극장 1관, 9월 29일에는 우이동 하이킹 피플 등을 테마로 한 풍성한 무대가 예정돼 있다. 서강석 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공연예술인들과 함께 우리 동네 직장인들에게 활력을 선사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내달 2일까지 서울시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운영

    내달 2일까지 서울시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운영

    서울시와 서울관광협회는 이달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를 ‘2025 서울환대주간’으로 정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환대주간 주제는 ‘잠시 머물러도 오래 기억되는 서울의 환대’다. 우선 시는 외국인이 많이 찾는 명동역 6번 출구 밀리오레 앞에 ‘서울여행 정류소’를 만들고 운영한다. 이곳엔 다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운영요원 6명(영어 2명·중국어 2명·일본어 2명)이 서울 관광 정보와 상담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한국 전통 댕기머리 체험과 자개거울키링 등 서울 굿즈가 제공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와 서울 궁궐 통합관람권이 걸린 미니 게임, 환대센터 방문 관광객을 위한 그린 오로라색 페인트통 팝콘 ‘웰컴굿즈’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남대문과 이태원, 동대문과 광화문 등 7개 관광안내소에서도 별도의 환대 이벤트를 진행하고, 홍대·강남 등 옥외 전광판 및 택시 2000여대 상단 표시등 광고판에 영어로 된 환영 인사도 표출한다. 구종원 시 관광체육국장은 “외국인 관광객의 마음에 서울이 ‘더 오래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매력 도시’라는 이미지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 종로구 창신역서 지름 1m 땅꺼짐 발생...복구 완료

    서울 종로구 창신역서 지름 1m 땅꺼짐 발생...복구 완료

    서울 종로구 창신동 지하철 창신역 인근 도로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해 경찰과 구청이 현장을 통제한 뒤 복구를 완료했다. 종로구에 따르면 22일 오후 1시쯤 창신역 2번 출구 앞 도로에서 폭 1m 이내, 깊이 약 20㎝ 규모의 도로 침하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청은 해당 구간에 대한 차량 통행을 일시 통제하고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오후 6시쯤 복구를 완료했다. 다만 해당 구간에 대한 차량 통행은 주변 점검 후 다음 날 오전 중 재개될 예정이다. 구청 관계자는 “상수도와 하수도 점검 결과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단순 도로 침하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 “中企·소상공인 선별 지원으로 역량 강화… 대기업은 상생 협력을” [전문가 좌담]

    “中企·소상공인 선별 지원으로 역량 강화… 대기업은 상생 협력을” [전문가 좌담]

    이병헌 광운대 경영학과 교수中企 평균 임금 대기업의 70~80%로 좋은 일자리 늘면 자영업 쏠림 줄 것유병준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폐업 방지 아닌 역량 강화용 지원국가 차원 데이터 인프라 구축도노용석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중장년층 등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수출 기업·소상공인 발굴과 지원노민선 중소벤처기업 연구위원AI 현장 적용 중소기업 5.3% 그쳐채용·R&D 투자위한 지원 늘려야코로나19 여파에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 현상이 겹치면서 중소기업의 비명이 커지고 있다. 미국발(發) 상호관세 충격까지 더해진다면 기초체력이 약한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인력난과 자금난까지 겹친 상황에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서울신문은 위기의 본질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고자 지난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중소기업 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좌담회를 열었다. 유영규 서울신문 편집국 부국장이 진행하고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 유병준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이병헌 광운대 경영학과 교수,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머리를 맞댔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악화하고 있다. 현재 상황과 미래를 진단해 달라. 이병헌 교수(이하 이 교수) “지금도 경영환경이 어렵지만 앞으로 더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 디지털 전환과 산업 구조 재편에 적응하지 못한 중소기업은 이미 설 자리를 잃고 있다. 배달의민족 같은 플랫폼 기업의 지배력이 커지면서 소상공인의 성장 환경도 좁아졌다. 정부의 개입 여지도 크지 않다. 현대자동차는 미국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내놨지만 중소기업은 그런 기회나 역량이 없다. 특히 미국 상호관세 조치는 수출 중소기업에 더 큰 타격을 줄 것이다.” 노민선 연구위원(이하 노 연구위원) “최근 중소기업들이 인적자원과 혁신 활동 투자를 줄이고 있다. 10곳 중 4곳은 올해 신규 채용을 하지 않거나 채용 규모를 줄일 예정이다. 재취업에 실패한 중장년·고령층은 자영업으로 몰리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은 단기간 성과가 나지 않는 연구개발(R&D) 투자도 줄이고 있다. R&D 투자가 활발해야 경기 회복이 가능한데 지금은 기대하기 어렵다.” -어떤 대목이 바뀌어야 하는가. 유병준 교수(이하 유 교수) “지원금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선별 지원으로 방향을 바꿔야 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수를 줄이는 ‘페이드아웃’ 전략도 고민해야 한다. 한국 인구는 미국의 6분의1 수준인데 소상공인 수는 거의 비슷하다. 시장 규모에 비해 과도하다. 자원이 분산되니 폐업도 많다. 폐업 위기 소상공인에게 지원금을 주는 방식은 근본 치료가 아닌 일시적 통증 완화에 불과하다. 이제는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바꿔야 한다.” 노용석 실장(이하 노 실장) “플랫폼 경제 전환으로 1인 기업 등 소상공인이 급증한 현실은 정부도 인지하고 있다. 다만 인위적 퇴출은 생계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중장년층은 일자리를 찾지 못해 자영업에 나선다. 중장년 인력에 대한 기업의 인식부터 개선해야 한다. 중소기업의 채용 여력 확보를 위해 대기업과의 상생도 중요하다. 대기업의 과도한 납품단가 인하로 많은 중소기업이 영업이익률을 5%도 못 낸다. 구조적 문제를 풀어야 자영업자에게 출구가 생긴다.” -차기 정부는 어떤 정책을 펼쳐야 하는가. 이 교수 “중소기업의 평균 임금을 대기업의 70~80%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지금은 절반 수준이다. 당장 최저임금을 올리자는 얘기가 아니다.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높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유도하자는 것이다. 임금 격차가 줄고 좋은 일자리가 생기면 자영업에 몰린 인력을 끌어올 수 있다. 다음 정부는 중소기업 임금 수준 향상을 기준으로 정책을 평가해야 한다.” 유 교수 “가장 시급한 과제는 지원금의 성격을 바꾸는 일이다. 폐업 방지용이 아닌 역량 강화용으로 전환해야 한다. 고기 잡는 법을 알려 주자는 것이다. 중소기업 예산 성격을 매년 10%씩만 바꿔도 10년 뒤 육성 중심 정책으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집권 초기부터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네트워킹 등 국가 차원의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그 안에서 중소기업이 경쟁력 있는 사업을 펼칠 수 있게 해야 한다.” 노 연구위원 “중소기업이 인공지능(AI)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AI를 실제 현장에 적용한 중소기업은 5.3%에 불과하다. 대기업은 AI 발전 속도에 발맞춰 신산업을 추진할 수 있지만 중소기업은 갈 길이 멀다. 경기 침체로 채용과 R&D 투자에 나서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중기부가 지원 인력을 늘려야 한다. 또한 대기업과의 상생, 중소기업 사업주와 근로자 간 유연성·안전성 조화도 정책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 노 실장 “수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가 우선이다. 대기업은 글로벌 생산 포트폴리오로 미국의 상호관세와 같은 변수에도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지만 중소기업은 다르다. 예컨대 현대차가 국내 생산을 줄이면 협력 중소기업의 매출은 줄 수밖에 없다. 수출국·품목 다변화와 수출 역량이 있는 기업과 소상공인을 발굴·지원하는 정책을 동시에 펼쳐야 한다. 국내 AI 기업 대부분은 서비스 개발이나 초기 출시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제조 분야는 AI 기술력이 낮은 데다 육성 시스템도 미비한 상황이다. 정부는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를 구축하는 동시에 AI 생태계의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고 경쟁력 있는 분야에 집중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시 교부금 2억원으로 조성된 왕십리 2동·중랑천 ‘5분 생활 정원’ 준공 축하”

    구미경 서울시의원 “시 교부금 2억원으로 조성된 왕십리 2동·중랑천 ‘5분 생활 정원’ 준공 축하”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성동구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주민을 위한 녹지 쉼터로 재구성하는 ‘5분 생활권 정원 조성사업’으로 추진된 왕십리2동 마을정원과 중랑천 피크닉정원이 최근 완공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왕십리2동과 중랑천 일대 생활정원은 바쁜 일상에서도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여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구 의원이 지난해 말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확보하면서 조성될 수 있었다. 왕십리2동 마을정원(하왕십리동 946-65, 상왕십리역 4번 출구 인근)은 유동인구가 많은 자투리 공간(200㎡)을 활용해 다채로운 식재와 벽면 녹화로 꾸며진 도심형 녹지 쉼터로 조성됐으며, 서울시 예산 4800만원이 투입됐다. 중랑천 피크닉정원(행당동 81-1일대)은 약 1800㎡ 규모로, ‘일상 속 여행’을 테마로 한 조형물(포토존)과 다양한 초화류 식재가 어우러진 정원형 피크닉 공간으로 새롭게 만들어졌으며, 1억 5000만원의 서울시 예산이 투입됐다. 구 의원은 “이번 조성된 정원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일상 속 휴식과 여가를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녹지 환경 개선과 생활밀착형 도시정책 실현을 위해 시의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로 대표 공연 26일 ‘차 없는 거리’에서 만난다

    대학로 대표 공연 26일 ‘차 없는 거리’에서 만난다

    서울 종로구가 오는 26일 대학로 중심 대로변에서 ‘놀러와, 대학로! 차 없는 거리로’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연예술 중심지 대학로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연극, 뮤지컬을 극장이 아닌 거리에서 감상하고 다채로운 문화 체험도 즐기는 자리로 꾸몄다. ‘내 폰에 저장!, 플레이리스트 IN 대학로’를 주제로 혜화역 1번 출구~서울대병원 입구 350m 거리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의 백미인 ‘뮤직넘버 갈라콘서트’는 메인·그린 스테이지(마로니에공원 앞~혜화역 2,3번 출구 인근)에서 만나볼 수 있다. 15개 공연의 주요 장면을 무대 위에 선보이고 배우 인터뷰도 진행한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혜화역 1번출구~서울대학교 병원 동문 구간의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 종로구 관계자는 “지난해 5만 명이 참여하며 대학로에 활기를 가득 불어넣었던 차 없는 거리 행사가 돌아왔다. 올해는 4월 26일을 시작으로 6월, 8월, 9월 10월의 마지막 주 토요일 총 5회 개최한다”라면서 “주말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대학로의 매력을 십분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추천한다”라고 했다.
  • 이번 주말도 서울 도심 곳곳서 대규모 집회…교통 혼잡 예상

    이번 주말도 서울 도심 곳곳서 대규모 집회…교통 혼잡 예상

    이번 주말에도 진보·보수 단체들의 집회 및 행진,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는 부활절 행사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리면서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전광훈 목사를 주축으로 한 자유통일당은 토요일인 19일 오후 1시부터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국민저항권 광화문 국민대회’를 연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규탄하는 이 집회의 신고 인원은 18만명이다. 윤 전 대통령 지지단체인 ‘자유대학’도 같은 날 오후 3시 강남구 지하철 신사역 4번 출구 앞에서 ‘윤 어게인 행진’을 열 예정이다. 진보단체로 구성된 ‘내란 청산·사회 대개혁 비상행동’은 같은 날 오후 5시 30분 경복궁 동십자각에서 집회를 열고 내자동까지 행진한다. 집회 신고인원은 10만명이다. 촛불행동도 오후 3시 시청역 7번 출구 앞에서 제136차 전국집중 촛불대행진을 주최한다. 일요일인 20일에는 대한의사협회가 오후 2시 시청역 8번 출구에서 숭례문 구간에 걸쳐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연다. 신고 인원은 1만명 규모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같은 날 정오부터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 전국 집중 결의대회’를 진행한다. 경찰은 집회·행진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27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을 관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 서울 중구, 명동 거리 물청소…“관광객 맞이 완료”

    서울 중구, 명동 거리 물청소…“관광객 맞이 완료”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서울 중구 명동이 대대적인 ‘대청소’로 묵은 때를 벗고 봄맞이 손님 맞이에 나섰다. 17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16일 오전 9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명동 관광특구 일대에서 민관 합동 거리 정비와 물청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백화점, 명동 상인회, 명동 복지회, 명동통장협의회, 명동파출소, 자원봉사자, 명동관광특구 협의회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청소는 명동역 6번 출구부터 명동예술극장을 지나 관광경찰 안내소까지 약 600m 구간에서 이뤄졌다. 고압살수차와 노면청소차가 동원돼 바닥의 묵은 먼지를 말끔히 씻어냈으며, 참가자들은 거리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미관을 해치는 요소들을 정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도 작업복과 장화를 착용하고 현장 청소에 참여했다. 비누를 푼 물로 바닥을 솔질하고, 명동역 6번 출구 인근의 낡은 가로 쓰레기통을 새롭게 디자인된 ‘서울형 가로쓰레기통’으로 교체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구는 오는 18일까지 명동 일대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이어간다. 명동 거리가게에는 종량제 봉투 비치 여부, 가격 표시, 카드결제 가능 여부 등을 점검하고, 전기 배선 상태와 소화기 비치 등 안전 점검도 병행한다. 또한 다음 달에는 거리가게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위생 및 친절 교육을 실시해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명동의 관광 이미지를 더욱 향상 시킬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명동은 대한민국 관광의 얼굴이자 관문이다.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명동을 만들기 위해 청결은 물론, 안전과 서비스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 “보행자 안전·편의 다 잡는다”...서울시, 올해도 ‘횡단보도’ 지속 확충

    “보행자 안전·편의 다 잡는다”...서울시, 올해도 ‘횡단보도’ 지속 확충

    서울시가 걷기 편한 도시, 보행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보행량·유동인구가 많은 통학로 및 지하철역 주변 등 시내 총 13곳에 대각선 등 횡단보도를 확충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먼저 올해 미림여고 입구(관악구), 동양고등학교 앞(강서구), 송파초등학교 인근 교차로(송파구) 등 통학로 주변에 횡단보도를 확충, 학생들의 무단횡단 위험을 없애는 등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공원 인근 보행 접근성을 높여주기 위해 상봉역 3·4번 출구(중랑구), 노원역 교차로(노원구), 고덕근린공원 교차로(강동구)에도 횡단보도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상업지구, 대중교통 이용이 집중되는 지역 등을 중심으로 보행 수요·이동 동선을 분석해 니은(ㄴ)·디귿(ㄷ) 자 형태의 횡단보도를 미음(ㅁ) 또는 엑스(X) 자 모양으로 변경하는 등 총 11곳 횡단보도를 개선·신설했다. 시는 지속적인 횡단보도 확충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더 새롭고 참신한 교통 시스템과 정책을 연구해 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행환경 개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터져 버린 ‘속성’ 민주주의 부작용… 시민사회·정치권 자정 절실[87년 체제 ‘대한민국’만 빼고 다 뜯어고치자]

    터져 버린 ‘속성’ 민주주의 부작용… 시민사회·정치권 자정 절실[87년 체제 ‘대한민국’만 빼고 다 뜯어고치자]

    같은 태극기 들고 탄핵 찬반 격렬젠더·세대 간 혐오도 몇 년 새 격화 “사회집단 갈등 심각하다” 92.6%신자유주의와 저성장 위기감에다대립 부추긴 정치로 분열 극대화‘탄핵 비극’ 계기 대타협 모색해야 같은 날, 같은 시간, 같은 태극기를 흔들며 서로를 비난하던 탄핵 찬반 집회의 진풍경은 갈등으로 쪼개진 우리 사회의 현주소다. 서울신문이 거리, 대학, 직장 등 다양한 현장에서 만난 시민 20명은 갈등과 혐오가 일상에도 스며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1987년 개헌 이후 민주주의를 속성으로 체득하는 과정에서 억눌려 있던 부작용이 경제 침체기와 정치적 불안정을 만나 폭발적으로 터졌다는 진단이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선고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된 가운데 전문가들은 16일 그 어느 때보다 시민사회와 정치권의 자정작용이 절실하다고 제언했다. “저는 부산 출신이지만 윤 전 대통령 탄핵을 지지했습니다. 그런데 기성세대들은 제 출신지를 들으면 대뜸 ‘너 빨간색(국민의힘 지지자)이지’라며 색안경을 끼고 봐요. 정치색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편견을 갖는 게 일상이 된 것 같아요.”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인근에서 진행된 ‘촛불행동’ 집회에서 지난달 25일 만난 직장인 이다현(30·여)씨는 이렇게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 이씨는 “점심시간마다 정치 이슈가 화두에 오르니 체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날 윤 전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응원봉, 발광다이오드(LED) 촛불 등을 손에 들고 “윤석열을 파면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같은 날 안국역 5번 출구 일대에선 태극기를 손에 든 사람들이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다. 안국역사거리의 한 편의점 앞에서 ‘탄핵 각하’ 손팻말을 들고 있던 회사원 정소연(33·여)씨는 “대통령 탄핵에 반대했다고 하면 덮어놓고 나쁘게 보는 사람이 늘었다”고 털어놨다. 김기현(67)씨는 “예전에는 양당 의원들이 국회에서 싸워도 나와서는 같이 소주도 마시고 그랬다는데 지금은 벼랑 끝에 선 것처럼 싸운다”고 말했다. 몇 년 새 격화된 젠더·세대 갈등도 현재진행형이다. 영상 편집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구모(26·여)씨는 “운전자가 문제를 일으키는 영상에는 무조건 ‘김 여사’라는 여성 비하적인 댓글이 달린다”고 말했다. 서울 동작구의 한 중학교 교사 이모(36·여)씨는 “교실에서 젠더 감수성과 관련한 발언을 하면 학생들이 ‘선생님 페미냐’고 물어 말을 조심하게 된다”고 밝혔다. 대학생 문모(26)씨는 “군대 등 남성이 역차별받는 사례도 많다”면서 “여성이라고 무시하는 가부장적 문화는 거의 사라졌는데 페미니스트들 탓에 갈등이 극대화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금개혁청년행동 대학생 위원장인 민동환(27)씨는 “국민연금 개혁만 봐도 청년들에게 돈을 빼앗아 고소득층 기성세대까지 준다는 것 자체가 도덕적으로 문제”라고 지적했다. 반면 택시 기사 최모(66)씨는 “노년층이 혐오의 대상이 됐다”면서 “카페 무인 키오스크 앞에서 사용법이 서툴러 헤매자 뒷줄의 사람들이 한숨을 쉬며 ‘틀딱’이라고 중얼거리는 것을 듣고 얼굴이 뜨거워졌다”고 말했다. 깊어진 우리 사회 갈등의 골은 수치로도 드러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6~8월 전국의 19~75세 국민 3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 사회통합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 사회의 갈등 정도는 지난해 4점 만점에 3.04점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에 사회 갈등에 관한 문항이 포함된 2018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한국사회갈등해소센터와 한국리서치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1월 6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조사한 ‘2024년 한국인의 공공갈등 의식조사’ 보고서에서도 전체 응답자의 92.6%가 사회집단 간 갈등이 ‘심각하다’거나 ‘매우 심각하다’고 답했다. ‘보통이다’와 ‘심각하지 않다’는 각각 6.2%와 1.2%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경쟁을 강조하는 신자유주의 체제와 저성장으로 인한 위기감에 이념적 대립을 부추기는 정치 행태가 맞물려 우리 사회의 갈등이 극대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헌정사상 두 번째 대통령 탄핵이라는 정치적 비극을 계기로 대타협을 모색하기 위한 정치권의 각성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기존의 갈등은 정해진 규범 내에서의 충돌이었지만 비상계엄 사태 이후엔 규칙을 아예 인정하지 않고 무너뜨리는 방향으로 표출된 것이 가장 위협적인 특징”이라고 말했다. 법치주의를 유린한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가 대표적인 예라는 설명이다. 현재호 고려대 정치학과 교수는 “정당들이 상대를 적으로 몰아붙이며 지지율만 높이려는 일차원적인 정치 행태를 끝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덕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도 “사회구성원을 고소득자와 저소득자, 고령층과 젊은층 등으로 구획화해 폄하하는 식으로 여론을 결집해 온 포퓰리즘 정치에 대한 각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서울 압구정역·돌곶이역 ‘싱크홀’ 오인 신고…“임시포장 도로 살짝 내려앉아”

    서울 압구정역·돌곶이역 ‘싱크홀’ 오인 신고…“임시포장 도로 살짝 내려앉아”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과 성북구 돌곶이역 인근에서 땅꺼짐(싱크홀) 신고가 잇달아 접수됐으나 땅꺼짐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구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4번 출구 앞에 땅꺼짐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는 땅꺼짐이 아니라 아스팔트로 임시 포장된 도로가 살짝 내려앉은 것으로, 직경 60㎝, 깊이 5~6㎝ 가량 지반이 침하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싱크홀로 오인한 신고였다”며 “임시포장한 도로가 다른 곳보다 조금 낮은 것일 뿐, 인명 피해나 물적 피해가 전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비슷한 시각인 오후 4시 39분쯤에도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6번 출구 앞에도 땅꺼짐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그러나 이 역시 땅꺼짐이 아닌 임시포장 도로에 깊이 5㎝, 넓이 50㎝의 포트홀(도로파임)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북구청 관계자는 “인명 피해는 없었다”면서 “돌곶이역 앞 차선 1개를 통제하고 땅을 메우는 보수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 곳 모두 최근 하수관로 공사를 진행했던 곳으로 알려졌다.
  • “빛나는 명동 골목”…서울 중구, ‘미디어폴’ 설치 시작

    “빛나는 명동 골목”…서울 중구, ‘미디어폴’ 설치 시작

    서울 중구는 명동스퀘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미디어폴’ 설치를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미디어폴은 디지털 스크린과 방범용 CCTV, 안전 비상벨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복합 정보 플랫폼이다. 날씨와 미세먼지 같은 생활 정보부터 미디어 아트와 지역 행사 같은 관광 안내까지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미디어폴은 공간 구조와 유동 인구 흐름을 반영해 세심하게 설계됐다. 대로변인 남대문로에는 대형 미디어폴이 들어서고, 명동중앙길과 명동8나길에는 보행자 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해 기능 중심 미디어폴이, 명동예술극장 앞과 명동역 6번 출구에는 관광객 동선 안내를 위한 ‘팔로잉 미디어’가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도시 경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높이와 크기 등도 세심히 고려해 디자인했다. 아울러 다양한 콘텐츠 제공은 물론, 실시간 중계와 사용자 참여형 콘텐츠 등을 통해 시민·관광객과의 소통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구는 지난 9일 미디어폴의 성공적인 설치를 위해 현장 설명회를 진행했다. 시와 명동스퀘어 사무국, 미디어폴 설치 사업자 등 50여명을 초청해 사업의 취지와 필요성, 운영 계획 등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미디어폴이 들어설 설치 예정 구간을 직접 둘러보며 디자인, 기능, 안전성 등 구체적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오는 18일에는 명동중앙길 미디어폴과 팔로잉미디어 설치에 대한 시 옥외광고 심의위원회의 심의가 예정돼 있다. 통과 시 구는 다음 달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어 명동8나길과 남대문로 미디어폴 설치에 대한 심의도 예정돼 있다. 구는 미디어폴 설치를 통해 명동 거리가 ‘입체적인 정보 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하고,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미디어폴을 통해 방문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명동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빛으로 수놓아질 명동 거리를 누구나 걷고 싶은 길로 조성하고, 명동스퀘어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미디어 명소로 자리 잡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 시청역 지반침하 현장 점검 및 대책 논의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 시청역 지반침하 현장 점검 및 대책 논의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5일 지반침하(싱크홀) 우려가 제기된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8번 출구 인근 현장을 방문해 직접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이성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함께 진행됐으며, 김 의원은 “최근 반복되고 있는 지반침하 사고는 시민의 일상과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문제”라며 “서울에 지금 필요한 것은 ‘사후 수습’이 아닌 ‘선제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전날 오전 접수된 신고를 바탕으로 현장을 확인한 결과, 도로 표면에 약 2cm의 침하가 발생했으며, 밤사이 긴급 복구를 마쳤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를 도로 변형 현상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김 의원은 “지반침하 관측망 확대와 지반강도관측기 및 GPR(지표투과레이더) 검사 강화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라며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예기치 못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예방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지하 침하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는 노후 상하수도관을 포함한 지하 인프라에 대한 전면 재정비가 필요하다”면서 “위험도 평가 체계 또한 강화하여, 고위험 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와 조기 경보 시스템 마련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서울시와 협력해 제도 개선 및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거리를 걷고 도로를 운행할 수 있도록,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싱크홀 또 발견, 이번엔 중랑구…서울 불안하다

    싱크홀 또 발견, 이번엔 중랑구…서울 불안하다

    15일 서울 중랑구 신내동 중랑구청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가로 40㎝·세로 30㎝·깊이 90㎝가량의 땅꺼짐 현상(싱크홀)이 발견됐다. 중랑구는 이날 오전 7시 45분쯤 주변을 순찰하던 구 치수과 직원이 최초로 싱크홀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발견 직후 구멍을 흙과 아스팔트로 메우는 등 임시 조치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중랑구는 오후 4시 30분쯤부터 원인 파악을 위한 도로 굴착 작업에 들어갔다. 조사 결과 싱크홀은 인근 건물의 배수 설비가 파손되며 토사가 유실돼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랑구 관계자는 “향후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순찰과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서울 곳곳에서 싱크홀이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전날 오후 3시 37분에는 관악구 삼성동 신림 재개발 2구역에서 지반 균열이 나타나 인근 도로가 통제됐다. 균열은 인근 재개발 공사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에는 마포구와 강동구에서 잇따라 싱크홀이 발견됐다. 이어 이날 오전 8시 50분에는 마포구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인근에 지름 40㎝, 깊이 1.3m가량의 싱크홀이 생겨 행인의 불안이 커졌다. 뒤이어 오후 2시 47분 서울 강동구 천호동 강동역 1번 출구 인근 횡단보도에서도 지름·깊이 약 20㎝가량의 싱크홀이 발견됐다. 강동구에서 싱크홀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일에는 강동구 길동 신명초등학교 인근 교차로에서 가로·세로 약 20㎝, 깊이 50㎝ 싱크홀이 발견됐다. 앞서 지난달 24일 오후 6시 29분 강동구 명일동에서는 직경 20m 크기의 싱크홀 사고가 발생해 30대 남성이 사망하고 40대 여성이 다쳤다. 잇단 싱크홀로 인한 불안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대책 회의를 열고 세심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 철저한 원인조사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관련부서에 요청했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시청역 8번 출구 땅꺼짐 현장 방문···“근본 대책 마련해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시청역 8번 출구 땅꺼짐 현장 방문···“근본 대책 마련해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5일 땅꺼짐 가능성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시청역 8번 출구 현장을 급히 방문해 점검했다. 현장은 전날인 14일 오후 9시 50분쯤, 지하철 2호선 시청역 8번 출구 앞 도로에 땅꺼짐 가능성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확인 결과 2cm 정도 도로가 파인 것으로 확인됐고 밤 사이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서울시는 땅꺼짐이 아닌 도로 변형 현상으로 결론을 내리고 추가 침하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최 의장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 사고와 관련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땅속 상황을 알 수 있도록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대폭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최 의장은 “서울시의회도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라며 “특히 땅꺼짐 원인 중 제일 많이 지적되는 노후 상하수도관 정비·교체를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 점검에는 이성배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용호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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