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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탈중국 공급망 한국과 논의”…정부 ‘줄타기 전략’ 실효성 고민

    미국이 글로벌 공급망의 탈중국을 위해 추진하는 ‘경제 번영 네트워크’(EPN) 구상을 한국과 이미 논의했다고 밝히면서 향후 정부의 방향 설정에 관심이 쏠린다. 코로나19 등으로 미중 갈등이 점점 심해지면서 소위 ‘줄타기 전략’이 실효성을 잃을 수 있어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키스 크라크 미 국무부 경제차관은 20일(현지시간) 국무부 내 아시아·태평양 미디어 허브가 마련한 전화 회의에서 “우리는 미국, 한국 등 국가들의 단합을 위한 EPN 구상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에서 한국 정부 관계자들에게 자신들의 구상을 설명했다는 의미다. 이에 한국 정부는 “미국 측은 글로벌 차원에서 경제 분야에 있어서 EPN을 포함해 다양한 구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반응했다. 미중 사이에서 줄타기가 불가피한 현실론을 반영한 답변으로 보인다. EPN은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인도, 베트남 등 믿을 만한 국가들로 구성하려는 경제 블록이다. 미국은 코로나19 국면에서 마스크, 산소호흡기 등 기본적인 방역물품까지 중국 공장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다. 빠르게 추격해 오는 중국과 5세대 이동통신(5G), 인공지능 등 최첨단 산업의 격차를 유지하려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3일 중국 화웨이 등의 통신장비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년 5월까지 1년 연장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게다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미중 갈등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오는 11월 재선을 위해 미국 내 반중 정서를 이용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계산도 이유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중국과) 모든 관계를 끊는다면 5000억 달러(약 615조원)를 절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중국 내에서도 애플에 보복을 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미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를 겪었던 한국 정부는 최근에는 나름의 묘수를 찾아왔다. 지난해 미국이 각국에 화웨이의 통신장비를 쓰지 않도록 요구했을 때도 “기업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 군사통신보안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는 자세를 보였다. 다만 코로나19와 미중의 전략적 경쟁구도로 글로벌 공급망이 악영향을 받겠지만 결국 조정을 통해 새로운 질서가 재정립될 거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 전망이다. 경제이익과 한미 간 전통적 동맹 관계 사이에서 고민을 거듭하는 한국이 결국 입장을 정리할 시기가 온다는 의미다. 김한권 국립외교원 교수는 “지금이 미중 간 디커플링이 더욱 커지기 전에 한국이 민감한 현안에 대해 원칙을 세우고 ,이 원칙을 기준으로 논의하고 국민적 합의를 추구해 볼 수 있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美 “탈중국공급망 한국과 논의” 압박…정부 ‘줄타기’ 출구전략 찾나

    美 “탈중국공급망 한국과 논의” 압박…정부 ‘줄타기’ 출구전략 찾나

    美 차관 “경제번영네트워크 韓과 논의”우리 정부 “미국 측 다양한 구상 검토”코로나 및 미국 대선에 미중 갈등 커져 트럼프 중국 겨냥 ‘얼간이’, ‘또라이’ 지칭화웨이 공격에 중국서도 애플 보복 거론 미국이 글로벌 공급망의 탈중국을 위해 추진하는 ‘경제 번영 네트워크’(EPN) 구상을 한국에 이미 제안했다고 밝히면서 정부의 방향 설정에 관심이 쏠린다. 미중 갈등이 점점 심해지면서 묘수를 찾아야 하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무부 내 아시아·태평양 미디어 허브가 마련한 전화 회의에서 20일(현지시간) 키스 크라크 미 국무부 경제차관은 “우리는 미국, 한국 등 국가들의 단합을 위한 EPN 구상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에서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국 정부는 “미국측은 글로벌한 차원에서 경제분야에 있어서 경제번영네트워크를 포함, 다양한 구상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반응했다. 미중 사이에서 줄타기가 불가피한 현실론을 반영한 답변으로 보인다. EPN은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인도, 베트남 등 믿을만한 국가들로 구성하려는 경제 블록이다. 미국은 이번 코로나19 국면에서 마스크, 산소호흡기 등 필수방역품까지 중국 공장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중 공세를 높이고 있다. 최근 국가 안보 위협으로 간주되는 기업이 만든 통신장비를 미국 기업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행정명령을 내년 5월까지 1년 추가 연장했다. 화웨이와 계열사 70여개가 거래제한 명단에 등재됐다. 이에 외신들은 대만 반도체 제조업체인 TSMC가 미국의 화웨이 제재안을 고려해 하이실리콘(화웨이 자회사)의 반도체 주문 생산을 중단할 것으로 관측했다. 미중 간 갈등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오는 11월 재선을 위해 미국 내 반중 정서를 이용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계산이 숨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폭스 비즈니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중국과) 모든 관계를 끊는다면 5000억 달러(약 615조원)를 절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일에는 트위터에 “중국의 어떤 또라이가 수십만명을 죽인 바이러스에 대해 중국이 아니라 모두의 책임이라는 성명을 방금 전 발표했다. 누가 좀 이 얼간이에게 이 전 세계적인 대규모 살인을 한 것은 중국의 무능이라고 설명해라”고 썼다. 중국 내에서도 애플에 보복을 할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을 감안할 때 미중갈등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도 있다. 사드 사태를 겪었던 한국 정부는 이번에는 미중 사이에서 나름의 묘수를 찾아왔다. 지난해 화웨이 통신장비의 보안 문제에 대해서는 “기업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 군사통신보안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했고, 이후에도 “미국 측의 입장을 잘 알고 있다”며 필요한 경우 관련국과 협의에 나서겠다고 했다. 하지만 미중 갈등이 첨예해지면서 나름의 입장을 정리해야 하는 시점이 다가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공급망에 대해 3가지 방향으로 분석한다. 우선 미중 갈등으로 일시에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하거나, 코로나19 국면이 지나면 빠르게 회복될 거라는 주장이 양 극단에 있다. 하지만 가장 지지를 받는 것은 코로나19와 미중의 전략적 경쟁구도로 글로벌 공급망이 영향은 받겠지만 향후 일부 조정이 되면서 재정립 될 거라는 전망이다. 결국 한국은 경제이익과 한미 간 전통적 동맹 관계 사이에서 고민을 거듭할 가능성이 크다.  김한권 국립외교원 교수는 “지금이 미중 간 디커플링이 더욱 커지기 전에 한국이 민감한 현안에 대해 원칙을 세우고 ,이 원칙을 기준으로 논의하고 국민적 합의를 추구해볼 수 있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이해찬 “좀더 지켜보자”… 진영 “위법 땐 합당한 조치 취할 것”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이었던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자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민주당이 출구전략을 찾는 데 고심 중이다. 민주당은 윤 당선자를 당장 제명까지 할 상황은 아니라고 선을 긋고 있지만, 여론이 악화일로로 치달으면서 지도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아직까진 윤 당선자가 당선자 자격을 내려놓거나 당에서 제명까지 해야 할 결정적 문제는 없다는 인식이 강하다. 이해찬 대표는 지난 18일 광주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 참석 후 지도부와 이야기하며 “당장 조처를 취하긴 어렵다. 상황을 더 지켜보자”라는 내용으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최고위원은 19일 통화에서 “내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리될 것 같다”며 “현재로서는 제명하거나 할 상황은 아닌 것 같지만 윤 당선자가 직접 의혹을 해명하는 게 먼저다”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20일 최고위에서 당 차원의 공식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이날 지도부에 자신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 위원장은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문제의식을 설명했다. 구체적 조치는 논의되지 않았다”며 “당에서 검토하고 결정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부도 윤 당선자의 정의연 이사장 시절 회계 부실 처리 의혹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의연에 22일까지 증빙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며 “위법하거나 부당한 경우가 있으면 합당한 조치를 취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은 윤 당선자 등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까지 공식화하며 민주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통합당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국정조사 추진은 통합당이 이번 사안에 대해 국민적 분노와 심각성을 인지했고, 21대 국회에서 (진실 규명을) 놓치지 않고 해 나가겠다는 의지표명”이라고 말했다.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압박했다.  국정조사는 재적의원 4분의1 이상 동의로 요구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조사가 이뤄지려면 본회의 과반 찬성이 필요해 민주당이 동참하지 않는 한 실현 가능성이 떨어진다. 통합당이 협상용 지렛대로 국정조사 추진을 거론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미래한국당은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당선자를 주축으로 통합당과 진상 규명 공동 태스크포스(TF)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이해찬 “좀더 지켜보자”… 진영 “위법 땐 합당한 조치 취할 것”

    최고위원 “제명보다 직접 의혹해명 먼저” 통합당 “윤미향 국정조사” 압박수위 높여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이었던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자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민주당이 출구전략을 찾는 데 고심 중이다. 민주당은 윤 당선자를 당장 제명까지 할 상황은 아니라고 선을 긋고 있지만, 여론이 악화일로로 치달으면서 지도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아직까진 윤 당선자가 당선자 자격을 내려놓거나 당에서 제명까지 해야 할 결정적 문제는 없다는 인식이 강하다. 이해찬 대표는 지난 18일 광주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 참석 후 지도부와 이야기하며 “당장 조처를 취하긴 어렵다. 상황을 더 지켜보자”라는 내용으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최고위원은 19일 통화에서 “내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리될 것 같다”며 “현재로서는 제명하거나 할 상황은 아닌 것 같지만 윤 당선자가 직접 의혹을 해명하는 게 먼저다”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20일 최고위에서 당 차원의 공식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이날 지도부에 자신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 위원장은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문제의식을 설명했다. 구체적 조치는 논의되지 않았다”며 “당에서 검토하고 결정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부도 윤 당선자의 정의연 이사장 시절 회계 부실 처리 의혹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의연에 22일까지 증빙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며 “위법하거나 부당한 경우가 있으면 합당한 조치를 취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은 윤 당선자 등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까지 공식화하며 민주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통합당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국정조사 추진은 통합당이 이번 사안에 대해 국민적 분노와 심각성을 인지했고, 21대 국회에서 (진실 규명을) 놓치지 않고 해 나가겠다는 의지표명”이라고 말했다.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압박했다. 국정조사는 재적의원 4분의1 이상 동의로 요구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조사가 이뤄지려면 본회의 과반 찬성이 필요해 민주당이 동참하지 않는 한 실현 가능성이 떨어진다. 통합당이 협상용 지렛대로 국정조사 추진을 거론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미래한국당은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당선자를 주축으로 통합당과 진상 규명 공동 태스크포스(TF)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경남도, 코로나19 대응 8955억 2회 추경안 의회 제출

    경남도, 코로나19 대응 8955억 2회 추경안 의회 제출

    경남도는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8955억원 규모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도는 이번 추경 예산안은 지난달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대책 등을 담은 제1회 추경에 이어 코로나19 실직자 생활 안정을 위한 공공일자리 창출 등 시급한 민생경제대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한정된 재원으로 공공일자리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부서별 경상경비를 10% 절감하고 코로나19로 사업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분석되는 사업도 감액하는 등 적극적인 세출구조조정을 했다고 밝혔다. 도는 코로나19로 어려운 도민을 돕기 위해 추경에 반영되는 자체사업 모든 재원을 세출구조조정으로 충당한다. 특히 이번 예산안에는 전 국민에게 가구당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는 정부형 긴급재난지원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7966억원과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696억원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비 8958억원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 총 예산규모는 의회에서 이미 확정한 기정 예산 9조 9763억원보다 8955억원이 증가한 10조 8718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서게 됐다. 2회 추경 주요 세출예산으로는 도내 실업 소상공인 공공일자리 사업인 소상공인 프렌즈 일자리사업 28억 5000만원, 실내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청년 일자리사업 2억 9000만원 등 공공일자리사업에 97억원을 편성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심리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위해 지역상품권 발행 할인수수료 22억원, 소상공인 지원 및 컨설팅을 위한 희망드림센터 설치·운영 8억 9500만원 등 코로나 이후 대비 민생경제대책에 75억원을 반영했다. 이번 추경안은 다음달 2일부터 열리는 제374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산업 전반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단계별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3차 추경안에 대한 대응 추경도 잇따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기고] 총격 테러로부터 안전한 행동 메시지 ‘런! 하이드! 텔!’

    [기고] 총격 테러로부터 안전한 행동 메시지 ‘런! 하이드! 텔!’

    최근 세계 각지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무차별 총격 테러가 발생하고 있다. 무차별 총격 테러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총기를 이용, 사람들을 살상하는 행위로 예측하기 어려우며 신속히 전개되는 특징이 있다. 국제교류가 나날이 확대되는 글로벌 시대! 우리 사회도 더 이상 삼한의 ‘소도(蘇塗)’와 같은 신성불가침의 영역일 수 없다. 경남지방경찰청 대테러팀에서는 이러한 위기상황에 직면했을 때를 대비해 아래 세 가지 대국민행동요령을 영상으로 자체 제작하여 배포 예정이다. 총격 테러와 관련 주요 행동 요령으로는 첫째 ‘즉시대피, 런(Run)’. 총소리가 들리면 그 반대 방향으로 최대한 빨리 피해야 한다. 가능하면 건물을 나와 안전하게 도망가야 한다. 소지품은 그 자리에 두고 우선 탈출부터 해야 한다. 단, 탈출로가 테러범의 시야에 들어오거나 탈출구를 막고 있는 경우에는 무리하게 대피해서는 안 된다. 둘째 ‘안전확보, 하이드(Hide)’. 탈출이 불가능하다면 테러범이 없는 곳에 조용히 숨어야 한다. 숨어서 조명을 끄고 문을 잠그는 등 건물 내에서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신고, 텔(Tell)’. 안전하게 피했다고 판단될 때 경찰(112)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 시 총격을 가하는 테러범의 위치 및 인원, 테러범의 인상착의 및 사용언어, 테러범의 무기 소지 여부, 인질 및 피해자 수를 경찰에 통보해주면 상황 파악에 큰 도움이 된다. 지금 주변을 잘 살펴보자. 우리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장소, 그곳에서 가장 가까운 출구는 어디인지. 몸을 숨길만 한 안전한 은신처는 어디에 있는지. 총격 테러가 발생하면 우리는 안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지. 우리의 귀중한 생명은 그 짧은 순간에 달려있다.
  •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486실 분양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486실 분양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620-56, 60 일원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위주로 구성된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조감도)를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3층, 3개 동, 전용면적 37∼84㎡, 총 486실 규모다. 단지는 청량리역 6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롯데백화점(청량리점), 롯데마트(청량리점), 홈플러스(동대문점), 약령시장, 경동시장, 청량리종합도매시장, 청량리농수산물시장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경희대병원, 한양대병원, 서울삼육병원, 서울성심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가깝다. 반경 3㎞ 내에 서울시립대, 고려대, 성신여대, 한양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카이스트(서울캠퍼스) 등 총 7개 대학이 있다. 견본주택은 동대문구 신설동 92-62에 마련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서울포토]강남역 살인사건 4주기 추모

    [서울포토]강남역 살인사건 4주기 추모

    강남역 여성 살인사건 4주기를 맞은 17일 서울 서초구 강남역 10번 출구 앞에 피해자를 추모하며 여성성범죄를 기억하는 포스트잇이 붙어 있다.2020. 5. 17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강남역 10번 출구에서 n번방까지 : 성폭력 규탄 이어 말하기’

    [서울포토]‘강남역 10번 출구에서 n번방까지 : 성폭력 규탄 이어 말하기’

    17일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에서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n번방까지 : 성폭력 규탄 이어 말하기’가 열리고 있다.2020. 5. 17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日장관, 긴급사태 해제에 “한국처럼 코로나 두번째 파도 온다”

    日장관, 긴급사태 해제에 “한국처럼 코로나 두번째 파도 온다”

    긴급사태 조기 해제 따른 우려 표명日 신규 확진 57명…사망 19명 늘어일본 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긴급 사태를 부분적으로 조기 해제한 데 따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될 것이라며 거듭 이태원 클럽발 한국 사례를 언급하며 주의를 촉구했다. 긴급 사태를 서둘러 해제해 놓고 다시 감염 확산을 우려하는 모양새다. 17일 민영방송네트워크인 JNN에 따르면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 재생 담당상은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이나 독일의 예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두 번째 파도가 온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니시무라 담당상은 긴급사태가 해제되지 않은 도쿄도나 오사카부 등에서도 사람들의 외출이 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여기 저기서 마음이 느슨해진 것 같아 매우 걱정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긴급사태를 일부 해제한 이달 1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도 지난주 나이트클럽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는 뉴스를 본 분도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중국이나 한국, 또는 유럽과 미국도 그렇지만 바짝 줄었더라도 다시 재연(꺼진 불이 다시 타오름)하는 것이 있다”며 방역에 협조를 당부했다.일본 정부는 당초 이달 말까지 긴급사태를 전역에 선포했지만 전국 47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가운데 39개 현의 긴급사태를 14일 해제했다. 현재 도쿄도, 가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지바현, 오사카부, 교토부, 효고현, 홋카이도 등 8개 도도부현에 대해서만 긴급사태를 유지하고 있다. 8개 지역의 긴급사태를 해제할지는 이달 21일 검토한다. 일본 정부는 감염자가 대폭 줄었고 의료제공 및 검사 체제가 개선했다는 점 등을 이유로 예정보다 일찍 긴급사태를 부분 해제했다. 출구 전략이 없다는 비판도 고려됐다. 이날 요리우리 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6일 기준 도쿄도 14명를 포함 57명이 신규 확진됐고 19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만 7021명, 사망자는 761명으로 늘었다. 다만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100명 미만을 기록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단할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는 결과 판정일을 기준으로 이달 12일 8348건, 13일 8190건(이상 잠정집계)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한국·중국에 “코로나 경험 공유” 요청한 일본

    한국·중국에 “코로나 경험 공유” 요청한 일본

    한중일 보건장관 화상회의서 밝혀日 후생노동상 “출구 전략 중요해져”3국, 검사·치료약 등 정보 공유하기로 일본 정부가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의 경험을 공유 받고 싶다는 뜻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NHK 보도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은 전날 열린 한국과 중국, 일본 3국 보건장관 화상회의에서 “일본은 앞으로 출구 전략의 착실한 시행이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중국·한국 양국의 경험을 공유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3국의 최근 코로나19 감염자나 사망자 수는 유럽과 미국에 비해 억제돼 있어 세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면서 이렇게 언급했다. 후생노동성 발표에 의하면 가토 후생노동상은 바이러스에는 국경이 없으며 한·중·일 3국이 한층 더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일본 정부는 전국 47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전역에 선포된 긴급사태를 지난 14일 대부분 해제했고 현재는 도쿄도 등 8개 현에만 유지하고 있다. 아베 신조 총리는 긴급사태 부분 해제를 계기로 같은 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홋카이도에서 한때 진정세를 보이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을 거론하며 “한국도 지난주 나이트클럽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는 뉴스를 본 분도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아베 총리는 “중국이나 한국, 또는 유럽과 미국도 그렇지만 바짝 줄었더라도 다시 재연하는 것이 있다”면서 긴급사태가 해제되더라도 감염이 다시 확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날 화상회의에는 박능후 한국 보건복지부 장관, 마샤오웨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주임 등이 참가했다. 3국은 회의를 거쳐 검사·치료 약, 백신 등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지식과 정보 등을 공유하기로 하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은 체계적인 감염병 위기 대응 공조와 치료제·백신 개발 공조체계 구축, 기업인 교류 확대를 제안했다. 박 장관은 “올해 하반기 개최 예정인 3개국 보건장관회의에서 ‘감염병 대응에 관한 공동행동계획안’을 개정해 3개국이 감염병 위기에 더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일본 “한국·중국 코로나 경험 공유해주길”

    [속보] 일본 “한국·중국 코로나 경험 공유해주길”

    일본 정부가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의 경험을 공유 받고 싶다는 뜻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NHK 보도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은 전날 열린 한국과 중국, 일본 3국 보건장관 화상회의에서 “일본은 앞으로 출구 전략의 착실한 시행이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중국·한국 양국의 경험을 공유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3국의 최근 코로나19 감염자나 사망자 수는 유럽과 미국에 비해 억제돼 있어 세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면서 이렇게 언급했다. 후생노동성 발표에 의하면 가토 후생노동상은 바이러스에는 국경이 없으며 한·중·일 3국이 한층 더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자전거 타고 녹색길을 씽씽~ 코로나 스트레스 싹~

    자전거 타고 녹색길을 씽씽~ 코로나 스트레스 싹~

    이태원발 코로나19 비상으로 외출이 꺼려지는 요즘이다. 하지만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방법이 있다. 자전거 타기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과 (사)한국여행작가협회에서 두 팔 간격 거리두기를 지키며 달릴 수 있는 한적한 자전거길을 추천했다. 자전거가 없어도 괜찮다.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있으니까. ‘따릉이’ 대여소는 전철역 출입구, 버스 정류장, 공원, 학교, 은행, 관공서 등의 주변 생활시설에 설치돼 있다. 무인 대여·반납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모바일 ‘서울자전거따릉이’ 앱과 서울자전거따릉이 누리집(www.bikeseoul.com)에서 따릉이 대여소 위치와 실시간 대여 가능 대수를 확인할 수 있다. 1시간 대여료는 1000원이며, 초과 시 5분마다 200원의 요금이 추가된다.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50% 할인된다.1. 옛 역사를 간직한 경춘선숲길과 화랑대 철도공원-노원구 경춘선숲길은 2010년 폐선된 경춘선 철로 주변을 공원화한 곳이다. 월계동 녹천중학교에서 구리시 담터마을(서울 구리 시계)까지 약 6.3㎞ 구간을 말한다. 이 구간을 자전거로 즐길 수 있다. 화랑대역이나 태릉역에서 출발해 화랑대 철도공원, 육군사관학교 앞, 경춘선숲길 철길, 삼육대 앞, 태릉, 강릉, 서울여자대학교 앞 등을 지나 화랑대역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를 추천한다. 왕복 2시간 정도 걸린다.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2번과 7번 출구에 따릉이 대여소가 있다. 2번 출구 대여소 옆에 경춘선숲길의 한 구간인 ‘시간을 거니는 철길숲길’ 공원이 있다. 이 공원 아래로 인도와 자전거길이 화랑로를 따라 나란히 이어진다. 2018년 서울의 마지막 간이역이었던 옛 화랑대역은 철도공원으로 변신했다. 근대문화유산인 옛 역사를 경춘선 역사관으로 조성하고, 1950년대 증기기관차와 협궤 열차 등을 전시하고 있다. 밤에는 공원에 조명을 밝혀 ‘빛의 정원’으로 탈바꿈한다. 공원 입구와 삼육대 정문 앞, 교내에도 따릉이 대여소가 있다. 화랑대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태릉과 강릉에 잠시 들러 산책을 즐겨도 좋다.2. 시원하게 달릴 수 있는 성내천 자전거길과 올림픽공원-송파구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 1번 출구에서 따릉이를 대여해 성내천 자전거길을 달리다 올림픽공원을 한 바퀴 돌고 되돌아오는 코스다. ‘서울책보고’ 뒤편에 성내천 자전거길이 있다. 주민들이 애용하는 산책로이자 자전거길로, 양옆에 벚나무가 우거져 벚꽃철과 단풍철에 장관을 이룬다. 지금은 녹음이 우거져 시원하게 가로수 터널을 달릴 수 있다. 성내교 약간 못 미친 지점에서 길이 두 갈래로 갈라진다. 내리막길로 내려가 성내교 밑을 통과하자마자 왼쪽 오르막길로 방향을 잡는다. 이 길이 성내천을 따라 마천동까지 이어진다. 올림픽공원을 둘러보려면 오른쪽 무지개다리를 건너 올림픽공원 북1문으로 들어가면 된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대형 헌책방이자 복합문화공간인 서울책보고와 백제 유적을 소개하는 한성백제박물관, 조각공원이 볼만한 소마미술관 등도 돌아보는 게 좋겠다.3.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품어 낭만 가득한 월드컵공원 둘레길-마포구 평화의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한강공원, 난지천공원으로 이루어진 월드컵공원의 둘레를 자전거로 돌아보는 코스다. 서울에서 보기 드문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지나는 보석 같은 길이다. 따릉이 대여소는 월드컵경기장 1번 출구 앞에 있다. 평화의공원에는 자전거길이 따로 있고 평지여서 아이들과 자전거를 타기에도 좋다. 월드컵육교를 건너면 맹꽁이 전기차가 통행하는 포장도로가 나온다. 강변북로 방면으로 조금 달라다 보면 1㎞ 남짓 되는 메타세쿼이아 숲길이 나온다.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더 오래 즐기고 싶다면 월드컵육교를 다 건너기 전에 왼쪽 숲길로 들어서면 된다. 최근에 조성한 메타세쿼이아 숲길로, 기존의 메타세쿼이아 숲길과 이어져 있다. 인근의 문화비축기지는 마포석유비축기지의 6개 탱크를 전시장, 공연장, 강의실, 커뮤니티센터 등으로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문화비축기지 광장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다. 월드컵경기장 맞은편에는 마포농수산물시장이 있다. 수산물시장에서 횟감을 사고 2층 식당에 상차림비를 내면, 기본양념과 매운탕을 차려준다.4. 싱그러운 자연의 모습 그대로 샛강생태공원 옆 자전거길-영등포구 샛강은 영등포와 여의도 사이에 흐르는 한강 지류다. 1997년 국회의사당에서 63빌딩에 이르는 약 4.6㎞ 구간을 샛강생태공원으로 조성했다. 창포원, 버들광장, 야생초화원, 생태연못, 관찰마루, 순환관찰로, 조류관찰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편의시설이 부족한 대신 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어 자연과 교감하며 자전거를 즐길 수 있다. 지하철 1, 5호선 신길역에서 따릉이를 대여해 2번 출구 방면으로 가면 신길동과 여의도를 잇는 샛강다리가 보인다. 이 다리 위에서 보는 샛강생태공원의 전망이 매우 아름답다. 샛강다리와 연결된 나선형 계단을 통해 샛강생태공원으로 내려갈 수 있다. 샛강생태공원 흙길 산책로는 자전거 통행금지 구역이며, 공원 바로 옆의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샛강생태공원은 샛강이 한강이 만나는 지점에서 끝나지만, 자전거길은 여의도한강공원과 연결된다. 여의도한강공원 자전거길까지 이어 달리면 여의도 둘레를 한 바퀴 돌 수 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우리 동네 이거 알아?] 도심 속 사색의 공간, 경의선책거리/문경근 기자

    젊음의 거리로 소문난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주변에는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핫플레이스로 꼽는 ‘경의선책거리’가 있습니다. 경의중앙선 홍대입구역 6번 출구 지하에서 빠져나와 뒤로 돌아가면 ‘경의선책거리’라고 쓰인 조형물이 반겨 줍니다. 이곳에서 출발해 와우교까지 250m가량 이어지는 길이 바로 책을 테마로 조성한 ‘경의선책거리’랍니다. 먼저 책거리 운영 사무실부터 들러 주세요. 책거리 안내 지도를 챙겼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경의선책거리’ 산책을 시작해 볼까요? 산책로 양옆에 책방 6동을 포함한 부스 10동이 꼬리를 물고 이어져요. 철길 위에 만든 책거리답게 부스는 기차의 외관을 본떠 만들었고 이름에 모두 ‘산책’을 붙였답니다. ‘여행산책’, ‘예술산책’, ‘아동산책’, ‘인문산책’ 등 책방에는 부스 이름과 관련된 분야의 추천 신간부터 화제작까지 있어요. ‘공간산책’, ‘미래산책’, ‘창작산책’, ‘문화산책’은 전시와 체험 공간이에요. 312일 저자와 만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책거리의 콘셉트에 걸맞게 북콘서트, 전시회, 전통 제본, 필사, 공예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늘 북적인답니다. 책거리 주변에는 연남동의 센트럴파크라고 불리는 ‘경의선숲길공원’, 기차가 다닐 때 건널목 차단기가 땡땡거리며 내려갔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땡땡거리’ 등 구경할 곳이 많이 있어요. 쾌청한 날, ‘경의선책거리’로 나들이 한번 어떨까요? mk820614@seoul.co.kr
  • 5·18 참상 목격한 미국인, 전두환 재판서 “헬기사격 증언하겠다”

    5·18 참상 목격한 미국인, 전두환 재판서 “헬기사격 증언하겠다”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의 참상을 목격했던 미국인이 전두환씨의 형사재판에서 헬기 사격에 대해 증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4일 5·18 기념재단 등에 따르면 미국 평화봉사단 단원 자격으로 국내에 체류했던 데이비드 돌린저(67·David L. Dolinger)씨는 재판에 출석해 헬기 사격 목격 경험을 증언하겠다고 밝혔다. 전두환씨는 회고록에서 5·18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한 혐의(사자명예훼손)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그 동안 6차례, 20명의 증인신문을 통해 헬기 사격을 직접 목격하거나 헬기 파견부대에 근무하며 보고 들은 내용을 확보한 검찰은 지난 13일 재판에서 돌린저씨를 향후 재판에서 증인으로 신청했다. “5월 21일 금남로서 헬기 사격 목격” 돌린저씨는 1980년 5월 광주에서 영화 ‘택시운전사’의 주인공 위르겐 힌츠페터 등 외신기자들의 통역을 돕고 도청에서 활동했다. 그는 결혼식 참석을 마치고 5월 18일 근무지인 전남 영암으로 돌아가려다가 계엄군이 시민들을 구타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5월 21일 다시 광주에 가게 된 돌린저씨는 매일 전남도청에 가 대책회의에 참석했다. 그는 5월 21일 금남로 일대에서 군인들이 헬기에서 사격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으며, 어깨에 총상을 입고 총알 출구가 엉덩이 쪽에 나 있는 시신을 병원에서 봤다고 증언한 적 있다. 영국에 체류 중인 돌린저씨는 기념재단 측에 한국에 방문해 재판에 출석하고 싶다는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명했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오는 6월 1일 재판에는 광주 전일빌딩 탄흔을 감정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와 5·18 연구소 교수가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하고 22일 재판에는 피고인 측 증인신문이 진행되는 만큼 7월에 출석할 가능성이 있다. 피해자 법률대리인인 김정호 변호사는 “피고인은 부인하지만, 학생·간호사·성직자·군인 출신은 물론 외국인도 헬기 사격을 직접 봤다고 증언하고 있다. 돌린저씨가 재판에 출석해 진실 규명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금천구, 국토부·코레일·LH와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사업’ 최종 합의

    금천구, 국토부·코레일·LH와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사업’ 최종 합의

     서울 금천구가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사업 추진에 국토교통부, 코레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최종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천구청역은 서울 시내 역사 중 출구가 하나뿐인 유일한 역이다. 1981년 건립돼 시설이 낡고, 편의시설이 적어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고 있다. 금천구청역 인근에 구청, 보건소, 경찰서 등이 들어서고 아파트 단지가 개발되면서 유동인구가 늘어나 시설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사업으로 역사 옆 폐저유조 부지에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230세대를 공급한다. 현재 역사부지에는 상업, 업무, 문화 등 복합기능을 갖춘 새로운 역사를 건립한다. 이번 사업으로 낡고 열악한 금천구청역은 보육시설, 창업공간을 포함한 행복주택과 공공, 근린생활, 상업, 업부, 문화시설을 갖춘 복합역사로 새롭게 태어난다.  구는 2018년 코레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난해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용역을 통해 기본 구상안을 수립했다. 이후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거쳤다. 코레일은 18일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8월 중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복합역사와 행복주택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인허가 승인을 받은 뒤 올해 말 착공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와 별도로 금천구청역 인근 8만 985㎡ 대한전선 부지에는 810병상의 종합병원과 998세대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복합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 교통영향평가 심의가 진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금천구청역사와 옛 대한전선부지 복합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주변 시설과 연계해 금천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재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구를 주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행복도시로 만들기 위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속보] 중국, 美 코로나 배상 소송에 보복 검토

    중국 관영매체는 14일 미국 상원의원 8명이 최근 중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배상을 요구하며 ‘2019 코로나19 책임법안’을 발의한 데 대해 중국도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중국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은 미국의 소송 남발에 관해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의 책임 전가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6개월 뒤에 있을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탈출구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은 미국 국내에서 일고 있는 대중 공세에 불만을 품고 있다”면서 “중국 정부는 이미 반중 법안을 발의한 미국 의원들과 중국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미국 미주리주 당국 등에 대해 보복 조치 준비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관영 글로벌 타임스도 이날 ‘2019 코로나19 책임 법안’을 발의한 미 상원의원의 실명과 미주리주를 직접 거론하며 중국 당국이 보복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드라이브 스루 들어간 유아용 전동차, 피자 주문 성공

    드라이브 스루 들어간 유아용 전동차, 피자 주문 성공

    '자동차가 없으면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할 수 없는 걸까?' 이런 고민을 해본 사람이라면 이 남자에게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기발한 발상으로 피자를 사는 데 성공한 멕시코 남자가 화제다. 남자가 카메라에 잡힌 곳은 멕시코 타마울리파스주의 레이노사라는 지방도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3분 분량의 영상을 보면 남자는 유아용 전동차를 타고 드라이브 스루로 들어간다. 앞에는 웅장한(?) 검은색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 있지만 남자는 조금도 주눅이 들어 보이지 않는다. 차례가 되자 남자는 당당하게 피자를 주문하고 이동코스를 따라 좌회전을 하며 영상에서 사라진다. "남자가 진짜 피자를 사서 나올까?" 관심이 집중된 상황. 영상에는 피자를 주문하는 남자를 지켜보던 한 남자가 결과가 궁금하다는 듯 출구 쪽으로 이동, 기웃거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잠시 후 남자는 정말 피자를 들고 나온다. 피자상자를 든 남자는 들어갈 때처럼 여전히 유아용 전동자동차를 타고 있다. 남자는 진짜 자동차를 운전하듯 차로를 타고 안전운행을 하며 피자를 들고 집으로 향한다. 영상엔 촬영한 여성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유아용 전동자동차를 탄 남자는 여성들의 앞을 지나가지만 타인의 시선엔 관심이 없다는 듯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남자는 왜 이런 용기(?)를 내야 했을까? 레이노사에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외식업계의 영업을 제한하고 있다. 외식업체는 배달이나 테이크아웃으로만 영업이 가능하다. 매장에서 손님을 받을 수는 없다. 드라이브 스루로 파는 피자를 꼭 먹고 싶었지만 자동차가 없는 남자가 '진짜 자동차' 대체재로 유아용 전동자동차를 사용한 이유다. 네티즌들은 "아침부터 영상을 보고 실컷 웃었다" "멕시코의 독창력엔 끝이 없는 것 같다"는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캡쳐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공영방송 간판 무색한 KBS… 부적절한 출연진·보도 ‘잡음’

    공영방송 간판 무색한 KBS… 부적절한 출연진·보도 ‘잡음’

    조국 관련 피고인이 당시 보도 비판…편향 지적 시사교양 프로그램에 김용민 기용했다 철회도 내부 취재 정보·김PB 인터뷰 유출 등 연일 시끌공영방송 KBS에서 보도 내용이나 취재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전 사회부장이 내부 취재 정보를 타 언론에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이어 최강욱 열린민주당 당선자의 방송 출연을 놓고도 비판이 나온다. 지난 10일 언론 개혁을 주제로 방송된 KBS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 ‘저널리즘 토크쇼J’(저널리즘J)에 최강욱 열린민주당 당선자가 패널로 자리했다. 최 당선자는 방송에서 지난해 조국 전 장관 사건과 관련된 김경록 PB에 대한 KBS 보도를 언급하며 “제일 충격받았던 보도로 언론의 출구를 어디서 찾아야 하나 절망을 느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방송이 나간 뒤 KBS 내부에서는 최 당선자 출연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 당선자가 조 전 장관 아들의 로펌 인턴 증명서를 허위 발급한 혐의로 기소됐는데 관련 보도를 비판하는 것은 균형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난해 김 PB 인터뷰 유출 논란으로 자리에서 물러났던 성재호 전 사회부장은 지난 11일 내부 게시판에 “유시민의 알릴레오에서 불거졌을 때부터 김 PB 인터뷰 보도가 맥락을 왜곡한 것임을 전제로 말하고 있다”며 “조 (전) 장관의 최측근을 불러 당시 보도를 평가하는 것은 저널리즘 비평이라고 할 수 없다”는 글을 올렸다. KBS 공영노동조합도 “피고인 신분이라면 한쪽으로 치우칠 염려가 있는데 방송심의규정에 따른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도 이 같은 패널 선정은 피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저널리즘J 제작진은 “이번 총선에서 언론 개혁을 공약으로 내건 유일한 당선자였기 때문에 주제에 적합한 출연자라고 생각해 섭외했다”며 “최 당선자가 본인 사건에 대해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지난해 김 PB 인터뷰 논란과 독도 소방헬기 사고 영상 미제공 등이 불거진 후 KBS는 신뢰도 향상을 첫 번째 과제로 내걸었다. 지난 2월 시사교양 프로그램 ‘거리의 만찬’이 김용민 시사평론가를 기용했다가 철회한 이후 시청자위원회가 출연자 선정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하지만 보도와 출연진 관련 잡음은 계속되고 있다. 앞서 KBS 법조팀 등 일선 기자들은 전 사회부장이 내부 취재 정보를 유출했다면서 반발하기도 했다. 이모 전 부장이 기자가 취재해 올린 보고를 탐사보도매체 ‘뉴스타파’에 그대로 넘겨 기사화되도록 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 전 부장이 최근 사회주간으로 승진하면서 기자들의 반발이 거세졌고, 지난 8일 기자협회 KBS 지부는 “인사가 부적절했다”고 성명을 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출연진·보도 논란 끊이지 않는 공영방송 KBS

    출연진·보도 논란 끊이지 않는 공영방송 KBS

    ‘저널리즘J’ 언론개혁 편 최강욱 출연조국 관련 피고인이 당시 보도 비판“치우칠 염려” “부적절” 안팎 지적내부 취재 정보 유출 등 연일 ‘시끌’공영방송 KBS에서 보도 내용이나 취재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전 사회부장이 내부 취재 정보를 타 언론에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이어 최강욱 열린민주당 당선자의 방송 출연을 놓고도 비판이 나온다. 지난 10일 언론 개혁을 주제로 방송된 KBS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 ‘저널리즘토크쇼J’(저널리즘J)에 최강욱 열린민주당 당선자가 패널로 자리했다. 최 당선자는 방송에서 지난해 조국 전 장관 사건과 관련된 김경록 PB에 대한 KBS 보도를 언급하며 “제일 충격받았던 보도로 언론의 출구를 어디서 찾아야 하나 절망을 느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방송이 나간 뒤 KBS 내부에서는 최 당선자 출연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 당선자가 조 전 장관 아들의 로펌 인턴 증명서를 허위 발급한 혐의로 기소됐는데 관련 보도를 비판하는 것은 균형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난해 김 PB 인터뷰 유출 논란으로 자리에서 물러났던 성재호 전 사회부장은 지난 11일 내부 게시판에 “유시민의 알릴레오에서 불거졌을 때부터 김 PB 인터뷰 보도가 맥락을 왜곡한 것임을 전제로 말하고 있다”며 “조 (전) 장관의 최측근을 불러 당시 보도를 평가하는 것은 저널리즘 비평이라고 할 수 없다”는 글을 올렸다. KBS 공영노동조합도 “피고인 신분이라면 한쪽으로 치우칠 염려가 있는데 방송심의규정에 따른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도 이 같은 패널 선정은 피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저널리즘J 측은 “이번 총선에서 언론 개혁을 공약으로 내건 유일한 당선자였기 때문에 주제에 적합한 출연자라고 생각해 섭외했다”며 “최 당선자가 본인 사건에 대해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지난해 김 PB 인터뷰 논란과 독도 소방헬기 사고 영상 미제공 등이 불거진 후 KBS는 신뢰도 향상을 첫 번째 과제로 내걸었다. 지난 2월 시사교양 프로그램 ‘거리의 만찬’이 김용민 시사평론가를 기용했다가 철회한 이후 시청자위원회가 출연자 선정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하지만 보도와 출연진 관련 잡음은 계속되고 있다. 앞서 KBS 법조팀 등 일선 기자들은 전 사회부장이 내부 취재 정보를 유출했다면서 반발하기도 했다. 이모 전 부장이 기자가 취재해 올린 보고를 탐사보도매체 ‘뉴스타파’에 그대로 넘겨 기사화되도록 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 전 부장이 최근 사회주간으로 승진하면서 기자들의 반발이 거세졌고, 지난 8일 기자협회 KBS 지부는 “인사가 부적절했다”고 성명을 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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