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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TBC, 지상파 3사 출구조사 도용 혐의로 피소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28일 “6·4 지방선거 당시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으로 사용,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종합편성채널 JTBC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지상파 측은 지난 6월 4일 오후 6시 전후 지상파 3사와 JTBC의 출구조사 발표 화면을 비교한 결과 JTBC가 지상파 방송을 인용 보도한 것이 아니라 출구조사 결과를 사전에 몰래 입수해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행위가 부정경쟁방지법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상 영업비밀 침해 행위에 해당한다는 게 지상파의 입장이다. 지상파 3사는 JTBC의 출구조사 결과 도용으로 막대한 경제적 손해를 봤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이와 관련, JTBC 측은 “조사 결과를 입수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불법, 탈법 행위도 없었고 MBC 출구조사 보도가 나오고 나서 인용 보도했으며 출처 또한 정확히 표기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재보궐선거 투표율·출구조사에 관심 급상승…동작을 투표율은 오후 7시 43.4%

    재보궐선거 투표율·출구조사에 관심 급상승…동작을 투표율은 오후 7시 43.4%

    ‘재보궐선거 투표율’ ‘출구조사’ ‘동작을 투표율’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표가 종료된 가운데 방송사 출구조사 발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 재보궐선거는 방송사 출구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오후 7시까지 재보선 평균 투표율은 30.4%에 그쳤다. 최대 접전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동작을 투표율은 43.4%를 기록했다.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60.0%의 전남 곡성군, 최저 투표율은 20.0%를 기록 중인 광주 광산을이다. 이번 재보선 투표는 방송사 출구조사가 없다. 때문에 여야 지도부는 당사 상황실에서 개표 방송을 시청할 예정이다. 당선 윤곽은 오후 11시 이후 드러날 예정이다. 재보궐선거 출구조사 미실시 소식에 네티즌들은 “재보궐선거 출구조사, 이번엔 안 하는구나”, “재보궐선거 출구조사, 궁금했는데”, “재보궐선거 출구조사, 기대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보궐선거 투표율·재보선 출구조사에 관심 급상승…재보선 동작을 투표율은 오후 7시 43.4%

    재보궐선거 투표율·재보선 출구조사에 관심 급상승…재보선 동작을 투표율은 오후 7시 43.4%

    ‘재보궐선거 투표율’ ‘재보선 출구조사’ ‘동작을 투표율’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표가 종료된 가운데 재보궐선거 투표율과 재보선 출구조사 발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 재보궐선거는 방송사 출구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30 재·보궐선거일인 30일 오후 7시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 15곳의 투표율이 30.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지난 25∼26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와 이달 중순부터 실시된 거소투표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이번 재보선의 사전투표율은 지난해 제도 도입 후 치러진 재보선 중 최고인 7.98%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국회의원 선거 등이 치러지는 15개 지역에서 13시간 동안 선거인수 총 288만 455명 가운데 87만 7064명이 투표를 마쳤다. 선거구별로 보면 대표적인 격전지로 꼽혀온 전남 순천·곡성이 47.8%로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다음은 서울 동작을로 43.4%로 뒤를 이었다. 반면 여야의 텃밭인 광주 광산을은 20.0%로 투표율이 가장 저조했고, 부산 해운대·기장갑이 20.9%로 뒤를 이었다.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의 경우 투표율이 ▲수원을(권선) 24.5% ▲수원병(팔달) 28.2% ▲수원정(영통) 27.6% ▲평택을 27.6% ▲김포 33.2%를 각각 기록해 김포를 제외하고는 모두 평균치를 밑돌았다. 오후 7시 현재 재보선 투표율은 3개 선거구에서 치러졌던 작년 4·24 국회의원 재보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38.2%보다는 저조하고, 2개 선거구에서 치러졌던 작년 10·30 국회의원 재보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31.5%보다도 다소 낮은 수치다. 선관위는 최종 투표율이 2000년 이후 14차례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선의 평균 투표율(35.3%)보다 낮은 30%대 초반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 동작을의 경우 최종 투표율이 40% 중반까지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처럼 상반기 재보선이 7∼8월로 미뤄진 경우는 역대 3차례가 있었는데 2002년 8월 국회의원 재보선은 29.6%, 2006년 7월 재보선은 역대 최저치인 24.8%, 2010년 7월 재보선은 34.1%의 투표율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선관위는 오후 10시쯤 당락의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해, 접전 지역도 오후 11시쯤에는 당선인이 가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재보선 투표는 방송사 출구조사가 없다. 때문에 여야 지도부는 당사 상황실에서 개표 방송을 시청할 예정이다. 재보궐선거(재보선) 출구조사 미실시 소식에 네티즌들은 “재보궐선거(재보선) 출구조사, 이번엔 안 하는구나”, “재보궐선거(재보선) 출구조사, 궁금했는데”, “재보궐선거(재보선) 출구조사, 기대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30 재보궐선거 개표방송, 출구조사 미실시에 개표상황 관심…동작을 투표율 46.8% 나경원은?

    7.30 재보궐선거 개표방송, 출구조사 미실시에 개표상황 관심…동작을 투표율 46.8% 나경원은?

    ‘7.30 재보궐선거 개표방송’ ‘동작을 개표’ ‘재보궐선거 투표율’ ‘재보선 출구조사’ ‘동작을 투표율’ ’개표상황’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표가 종료된 가운데 7.30 재보궐선거 개표방송, 재보궐선거 투표율과 재보선 출구조사 발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 재보궐선거는 방송사 출구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재보선 투표 마감 결과 국회의원 선거구 15곳에서 치러진 평균 투표율 잠정치가 32.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지난 25∼26일 실시된 사전투표 및 이달 중순부터 실시된 거소투표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 투표에는 총 288만 455명 가운데 94만 8051명이 투표를 마쳤다. 선거구별로 보면 대표적인 격전지로 꼽혀온 전남 순천·곡성이 51.0%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다음은 최대 승부처로 부상한 서울 동작을(46.8%)이었다. 반면 야당의 텃밭인 광주 광산을의 투표율이 22.3%로 가장 저조했고, 여당의 텃밭인 부산 해운대·기장갑 역시 22.9%로 뒤를 이었다.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의 투표율은 ▲수원을(권선) 27.2% ▲수원병(팔달) 30.8% ▲수원정(영통) 31.1% ▲평택을 29.8% ▲김포 35.8%를 각각 기록해 김포를 제외하고는 모두 평균치를 밑돌았다. 충청권은 ▲대전 대덕 32.8% ▲충북 충주 33.1% ▲충남 서산·태안 33.0%로 평균치와 비슷했으며, 호남권의 경우 전남 나주·화순 34.6%, 담양·함평·영광·장성 31.6%를 나타냈다. 이번 재보선 투표율은 2000년 이후 총 14차례 실시된 국회의원 재보선의 평균 투표율 35.3%와 비교하면 다소 낮은 편이다. 역대 재보선에 비해 투표율이 높았던 작년 4·24 국회의원 재보선 투표율 41.3%보다는 훨씬 낮고, 국회의원 선거구 2곳에서 치러졌던 작년 10·30 재보선의 투표율 33.5%보다도 다소 낮은 수치다. 이번처럼 상반기 재보선이 7∼8월로 미뤄진 경우는 역대 3차례가 있었는데 이런 경우와 비교하면 비교적 ‘선방’한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2002년 8월 국회의원 재보선은 29.6%, 2006년 7월 재보선은 역대 최저치인 24.8%, 2010년 7월 재보선은 34.1%의 투표율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높은 사전투표율에도 불구하고 최종 투표율이 30%대 초반에 그친 것은 휴가 한복판에 치러진 선거인 데다 지방선거가 끝난지 두 달만이어서 유권자의 선거 피로감이 있고 평균 투표율이 낮은 편인 수도권 선거구가 상당수 포함된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투표 마감 직후 투표함을 21개 개표소로 옮겨 개표작업을 진행 중이며, 당락은 오후 10∼11시 사이에 가려질 전망이다. 이번 재·보선에서 당선이 결정된 후보자는 개표 마감과 동시에 당선인 신분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번 재보선 투표는 방송사 출구조사가 없다. 때문에 여야 지도부는 당사 상황실에서 개표 방송을 지켜보며 개표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재보궐선거(재보선) 출구조사 미실시 소식에 네티즌들은 “재보궐선거(재보선) 출구조사 안 하는 바람에 개표방송 봐야겠다”, “재보궐선거(재보선) 출구조사, 안한 이유가 뭘까. 개표방송 봐야할 듯”, “재보궐선거(재보선) 출구조사 왜 안하는 거야? 개표방송 볼 수도 없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나경원 노회찬 선거 결과에 대해서도 “나경원 노회찬, 누가 될까”, “나경원 노회찬, 누구에게 유리하지?”, “나경원 노회찬, 어떻게 될지 궁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작을 개표방송·재보선 출구조사에 관심 급상승…재보선 투표율 32.9%…동작을 46.8%

    동작을 개표방송·재보선 출구조사에 관심 급상승…재보선 투표율 32.9%…동작을 46.8%

    ’동작을 개표’ ‘재보궐선거 투표율’ ‘재보선 출구조사’ ‘동작을 투표율’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표가 종료된 가운데 재보궐선거 투표율과 재보선 출구조사 발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 재보궐선거는 방송사 출구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재보선 투표 마감 결과 국회의원 선거구 15곳에서 치러진 평균 투표율 잠정치가 32.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지난 25∼26일 실시된 사전투표 및 이달 중순부터 실시된 거소투표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 투표에는 총 288만 455명 가운데 94만 8051명이 투표를 마쳤다. 선거구별로 보면 대표적인 격전지로 꼽혀온 전남 순천·곡성이 51.0%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다음은 최대 승부처로 부상한 서울 동작을(46.8%)이었다. 반면 야당의 텃밭인 광주 광산을의 투표율이 22.3%로 가장 저조했고, 여당의 텃밭인 부산 해운대·기장갑 역시 22.9%로 뒤를 이었다.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의 투표율은 ▲수원을(권선) 27.2% ▲수원병(팔달) 30.8% ▲수원정(영통) 31.1% ▲평택을 29.8% ▲김포 35.8%를 각각 기록해 김포를 제외하고는 모두 평균치를 밑돌았다. 충청권은 ▲대전 대덕 32.8% ▲충북 충주 33.1% ▲충남 서산·태안 33.0%로 평균치와 비슷했으며, 호남권의 경우 전남 나주·화순 34.6%, 담양·함평·영광·장성 31.6%를 나타냈다. 이번 재보선 투표율은 2000년 이후 총 14차례 실시된 국회의원 재보선의 평균 투표율 35.3%와 비교하면 다소 낮은 편이다. 역대 재보선에 비해 투표율이 높았던 작년 4·24 국회의원 재보선 투표율 41.3%보다는 훨씬 낮고, 국회의원 선거구 2곳에서 치러졌던 작년 10·30 재보선의 투표율 33.5%보다도 다소 낮은 수치다. 이번처럼 상반기 재보선이 7∼8월로 미뤄진 경우는 역대 3차례가 있었는데 이런 경우와 비교하면 비교적 ‘선방’한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2002년 8월 국회의원 재보선은 29.6%, 2006년 7월 재보선은 역대 최저치인 24.8%, 2010년 7월 재보선은 34.1%의 투표율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높은 사전투표율에도 불구하고 최종 투표율이 30%대 초반에 그친 것은 휴가 한복판에 치러진 선거인 데다 지방선거가 끝난지 두 달만이어서 유권자의 선거 피로감이 있고 평균 투표율이 낮은 편인 수도권 선거구가 상당수 포함된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투표 마감 직후 투표함을 21개 개표소로 옮겨 개표작업을 진행 중이며, 당락은 오후 10∼11시 사이에 가려질 전망이다. 이번 재·보선에서 당선이 결정된 후보자는 개표 마감과 동시에 당선인 신분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번 재보선 투표는 방송사 출구조사가 없다. 때문에 여야 지도부는 당사 상황실에서 개표 방송을 시청할 예정이다. 재보궐선거(재보선) 출구조사 미실시 소식에 네티즌들은 “재보궐선거(재보선) 출구조사, 이번엔 안 하는구나. 개표방송 봐야지”, “재보궐선거(재보선) 출구조사, 궁금했는데 개표방송 볼 수밖에”, “재보궐선거(재보선) 출구조사, 기대했는데 개표방송으로 확인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30 재보궐선거 개표방송, 출구조사 미실시에 개표상황 관심 급상승…동작을 투표율 46.8%

    7.30 재보궐선거 개표방송, 출구조사 미실시에 개표상황 관심 급상승…동작을 투표율 46.8%

    ‘7.30 재보궐선거 개표방송’ ‘동작을 개표’ ‘재보궐선거 투표율’ ‘재보선 출구조사’ ‘동작을 투표율’ ’개표상황’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표가 종료된 가운데 7.30 재보궐선거 개표방송, 재보궐선거 투표율과 재보선 출구조사 발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 재보궐선거는 방송사 출구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재보선 투표 마감 결과 국회의원 선거구 15곳에서 치러진 평균 투표율 잠정치가 32.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지난 25∼26일 실시된 사전투표 및 이달 중순부터 실시된 거소투표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 투표에는 총 288만 455명 가운데 94만 8051명이 투표를 마쳤다. 선거구별로 보면 대표적인 격전지로 꼽혀온 전남 순천·곡성이 51.0%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다음은 최대 승부처로 부상한 서울 동작을(46.8%)이었다. 반면 야당의 텃밭인 광주 광산을의 투표율이 22.3%로 가장 저조했고, 여당의 텃밭인 부산 해운대·기장갑 역시 22.9%로 뒤를 이었다.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의 투표율은 ▲수원을(권선) 27.2% ▲수원병(팔달) 30.8% ▲수원정(영통) 31.1% ▲평택을 29.8% ▲김포 35.8%를 각각 기록해 김포를 제외하고는 모두 평균치를 밑돌았다. 충청권은 ▲대전 대덕 32.8% ▲충북 충주 33.1% ▲충남 서산·태안 33.0%로 평균치와 비슷했으며, 호남권의 경우 전남 나주·화순 34.6%, 담양·함평·영광·장성 31.6%를 나타냈다. 이번 재보선 투표율은 2000년 이후 총 14차례 실시된 국회의원 재보선의 평균 투표율 35.3%와 비교하면 다소 낮은 편이다. 역대 재보선에 비해 투표율이 높았던 작년 4·24 국회의원 재보선 투표율 41.3%보다는 훨씬 낮고, 국회의원 선거구 2곳에서 치러졌던 작년 10·30 재보선의 투표율 33.5%보다도 다소 낮은 수치다. 이번처럼 상반기 재보선이 7∼8월로 미뤄진 경우는 역대 3차례가 있었는데 이런 경우와 비교하면 비교적 ‘선방’한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2002년 8월 국회의원 재보선은 29.6%, 2006년 7월 재보선은 역대 최저치인 24.8%, 2010년 7월 재보선은 34.1%의 투표율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높은 사전투표율에도 불구하고 최종 투표율이 30%대 초반에 그친 것은 휴가 한복판에 치러진 선거인 데다 지방선거가 끝난지 두 달만이어서 유권자의 선거 피로감이 있고 평균 투표율이 낮은 편인 수도권 선거구가 상당수 포함된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투표 마감 직후 투표함을 21개 개표소로 옮겨 개표작업을 진행 중이며, 당락은 오후 10∼11시 사이에 가려질 전망이다. 이번 재·보선에서 당선이 결정된 후보자는 개표 마감과 동시에 당선인 신분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번 재보선 투표는 방송사 출구조사가 없다. 때문에 여야 지도부는 당사 상황실에서 개표 방송을 시청할 예정이다. 재보궐선거(재보선) 출구조사 미실시 소식에 네티즌들은 “재보궐선거(재보선) 출구조사 기다렸는데 개표방송 봐야지”, “재보궐선거(재보선) 출구조사, 왜 안했지? 개표방송 봐야겠네”, “재보궐선거(재보선) 출구조사 안 하니까 궁금하다. 개표방송으로 확인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4 선택 이후] ‘낀세대’ 40대, 그들은 野를 택했다

    6·4 지방선거에서 40대가 야당에 60% 안팎의 표를 몰아준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대선에서 보수 성향의 50대가 높은 투표율을 보이며 박근혜 대통령을 당선시켰다면, 이번 선거에서는 야권 성향의 ‘2030’ 세대와 보수 성향의 ‘5060’ 세대 간의 대결 구도 속에 ‘낀 세대’인 40대가 캐스팅 보트를 쥔 셈이다. 세월호 참사에서 희생당한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부모 세대이기도 한 이들이 정부와 여당에 분노를 표출한 것으로 해석된다. 6일 지상파 방송 3사의 지방선거 출구조사 요약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울산, 경북, 제주 등 3곳을 제외한 나머지 14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40대 유권자가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 후보들에게 가장 많은 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40대 유권자의 66.0%가 새정치연합의 박원순 서울시장을 지지했다. 인천에서는 40대의 60.5%가 새정치연합 송영길 후보를, 경기에서는 63.9%가 같은 당 김진표 후보에게 표를 던졌다. 이런 현상은 새누리당의 ‘텃밭’도 비껴가지 않았다. 부산에서 오거돈 무소속 후보는 40대로부터 64.7%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대구에서 김부겸 새정치연합 후보는 40대에게서 55.4%를 얻었다. 경남에서도 40대의 47.9%가 김경수 새정치연합 후보를 찍어 새누리당의 홍준표 지사가 얻은 47.3%를 상회했다. 강원은 40대의 67.6%가, 충남에서는 66.8%, 충북에서는 65.0%, 대전에서는 64.9%, 세종에서는 64.6%가 새정치연합 후보에게 투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0대의 3분의2에 육박하며, 새정치연합이 중원을 싹쓸이하는 원동력이 됐다. 야권의 텃밭인 광주(60.0%), 전북(74.8%), 전남(76.7%) 등 호남권에서도 40대 유권자들은 압도적으로 새정치연합을 택했다. 인천과 경기를 새누리당이 가져가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새정치연합이 광역단체장 선거가 치러진 17곳 가운데 9곳에서 승리를 거두고, 새누리당의 텃밭인 부산과 대구에서 야권 후보들이 야풍(野風)을 일으키며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40대의 몰표가 뒷받침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인천과 경기에서는 새누리당 후보들의 인물론과 ‘박근혜 마케팅’의 위력이 40대들의 ‘앵그리 표심’을 누른 것으로 보인다. 이런 40대의 ‘야당 쏠림’ 현상은 역대 선거와 비교해 봐도 두드러진다. 2012년 4·11 총선에서 실시했던 출구조사 결과 40대의 46.1%만이 당시 제1 야당이었던 민주통합당을 지지했고, 같은 해 대선에서도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표를 던진 40대는 55.6%에 그쳤다. 이번 선거에서 40대가 야당으로 쏠린 가장 큰 이유는 선거 50일 전 발생한 세월호 참사의 파고가 상당히 높았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비극적 참사로 자식을 잃은 유가족들의 슬픔에 동년배인 다수의 40대가 공감했고, 거기에 정부가 사고 수습 과정에서 보여 준 무능한 모습이 더해지면서 그들이 ‘세월호 심판론’에 표심을 얹은 것이라는 해석이다. 고용 불안정, 전셋값 급등, 경제성장 둔화 등으로 40대들의 어깨가 무거워진 것도 그들이 여권에서 야권으로 마음이 돌아선 결정적 이유가 된 것으로 읽힌다. 윤희웅 민컨설팅 여론분석센터장은 “특별히 투표 요인을 찾지 못했던 40대들이 세월호 참사에서 야기된 정부에 대한 비판 정서에 영향을 받으면서 커진 실망감이 야권을 향한 표심으로 결집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지역주의 벽 못넘었지만… 변화 열망 확인” ‘아름다운 도전’에 격려 쇄도

    지역주의의 벽은 역시나 견고했지만 변화에 대한 열망은 확인할 수 있었다. 6·4 지방선거에서 비록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남들이 가지 않은 길에 도전한 ‘아름다운 패배자’들에 대한 격려와 박수가 이어졌다. 인천·경기·강원 등 격전지에서 피 말리는 접전 끝에 1% 포인트 내외 차로 분루를 삼켜야 했던 후보들도 있었다.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여당의 아성이라 여겨졌던 대구시장 선거에서 무려 40.33%의 득표율을 보이며 선전했다. 비록 권영진 새누리당 당선인(55.95%)에게 밀려 고배를 마셨지만 이날 득표율은 1995년부터 올해까지 여섯 차례 진행된 대구시장 선거에서 야권 최고 득표율이었다. 2년 전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로 대구 수성갑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40.4%의 득표율을 기록한 후 두 번째 도전이라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이번 대구시장 선거는 졌지만 이긴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김 후보가 보여 준 살신성인의 자세를 재평가할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오거돈 무소속 부산시장 후보도 부산시장 선거의 역사를 새로 썼다. 오 후보는 야권 성향 후보로서는 부산시장 선거에서 역대 최대치인 49.3%를 얻으며 50.7%를 얻은 서병수 새누리당 당선인에게 불과 1.4% 포인트 차로 자리를 내줬다. 영남에서는 김경수 새정치연합 경남지사 후보가 36.1%를 얻어 58.9%를 얻은 홍준표 새누리당 당선인에게 패했지만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호남에서는 박철곤 새누리당 전북지사 후보가 사실상 무명에 가까웠음에도 역대 새누리당 후보로는 20%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해 주목받았다. 최대 접전 지역으로 꼽혔던 경기·인천·충북·강원은 5일 오전까지도 당선인을 예측할 수 없는 피 말리는 접전을 벌였다. 4일 투표 마감 이후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경기지사 선거에서 김진표 새정치연합 후보가 남경필 새누리당 당선인을 2%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으나 막상 개표가 시작되니 남 당선인이 근소한 차이로 앞서기 시작했다. 결국 김 후보는 겨우 득표율 0.85% 포인트 차로 패배의 쓴잔을 마셔야 했다. 인천시장 선거도 밤새 엎치락뒤치락했다.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결국 1.8% 포인트로 차이로 유정복 새누리당 후보에게 패했다. 50년 죽마고우의 리턴 매치로 주목받았던 충북도지사 선거는 이시종 새정치민주연합 당선인이 초반에 우위를 점하다가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가 간발의 차로 역전을 거듭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두 사람 간의 표차가 한때 3표까지 좁혀지기도 했다. 충북 인구의 절반이 몰려 있는 청주 표심이 이 당선인의 손을 들어 주면서 윤 후보는 2008년 18대 총선에 이어 다시 한번 이 후보에게 자리를 내줄 수밖에 없었다. 강원에서도 숨막히는 접전을 벌였다. 개표 초반에는 최흥집 새누리당 후보가 줄곧 앞서 나갔지만 최문순 새정치연합 당선인이 다시 승기를 잡으면서 오전 4시 넘어 최흥집 후보는 패배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6·4 선택 이후] 각종 여론조사 적중률 이번에도 상당히 떨어져

    6·4 지방선거 과정에서 쏟아진 각종 여론조사의 적중률이 상당히 떨어진 것으로 실제 개표 결과 확인됐다. 여론조사와 개표 결과의 차이가 컸던 지역으로 인천·부산·광주 등 3곳이 꼽힌다. 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은 선거 전 여론조사에서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게 대부분 뒤졌다. 지난달 27~28일 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서 유 당선인 35.3%, 송 후보 43.2%로 두 사람은 7.9% 포인트 차이가 났다. 그러나 실제 개표 결과 유 당선인 50.0%, 송 후보 48.2%를 기록했다. 실제 투표는 여론조사와 달리 응답 기피로 인한 부동표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여론조사 결과보다 수치가 높게 나온다. 물론 이 여론조사 기관도 할 말이 없는 것은 아니다. 7.9% 포인트라는 격차는 아슬아슬하게 오차 범위 안에 있기 때문이다. 이 조사에는 ‘표본오차 ±4.3% 포인트’라는 조건이 달려 있었다. 엄밀히 따지면 유 당선인은 31.0~39.6%, 송 후보는 38.9~47.5%의 범위 내의 지지를 얻고 있다는 예측인 셈이다. 만약 유 당선인이 오차 범위의 최대치를 기록하고, 송 후보가 최저치를 기록한다면 두 사람의 승패는 언제든지 뒤바뀔 수 있다는 의미도 된다. 부산도 이와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다. 서병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선거 막판 여론조사에서 오거돈 무소속 후보에게 오차 범위 내에서 뒤졌으나 선거에서는 1.4% 포인트 이겼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오차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면 막상 틀려도 틀린 결과라고 볼 수 없다”고 항변한다. 광주시장 선거야말로 ‘역사에 남을 기록’으로 귀결됐다. 여론조사에서는 강운태 무소속 후보가 새정치연합의 윤장현 당선인을 10% 포인트 이상 오차 범위를 벗어나 앞섰다. 그러나 개표 결과 오히려 윤 당선인이 57.9%를 얻어 31.8%의 강 후보보다 무려 26.1% 포인트나 앞서는 믿기 어려운 반전이 연출됐다. 물론 이 경우 여론조사가 틀린 게 아니라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 이후 투표일까지 판세가 급변했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여론조사가 틀렸다고 마냥 비판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박왕규 메트릭스 여론분석센터 소장은 “광주시장 개표 결과는 정권교체를 위해 안철수 대표를 살려야 한다는 광주 시민들의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방송 3사의 출구조사는 경기지사 선거를 제외한 모든 선거 결과를 제대로 예측하며 비교적 높은 적중률을 보였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개표방송 MBC·SBS 2파전 압축

    6·4 지방선거 개표 방송은 MBC와 SBS 2파전에 JTBC의 약진으로 압축됐다. 양대 노조가 파업 중인 KBS는 기술력이나 짜임새가 크게 떨어진다는 평가를 들었다. 최근 몇 차례의 선거방송에서 풍부한 볼거리로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던 SBS는 이번에도 그간의 노하우를 십분 발휘했다.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배경 화면에 열차, 비행기, 배 등 지역별 특색을 살린 그래픽으로 차별화를 꾀하는 데 성공했다. 남녀 앵커의 얼굴에 그래픽을 입힌 뒤 유쾌한 율동을 곁들이는 등 ‘재미있는 선거방송’의 자리를 굳건히 다졌다. 번번이 SBS에 뒤졌다는 평가를 받았던 MBC는 작심한 듯 화려한 정보기술을 동원했다. MBC의 주요 콘셉트는 ‘마술쇼’. 마술동작을 응용한 매직모션을 선보인 매직스튜디오에서 화려한 마술쇼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시선을 끌었다. 전국 명소의 풍경을 배경 화면으로 각 지역의 투표율과 결과를 전하는 방식이 특히 돋보였다. 세월호 정국에서 손석희 앵커의 안정적인 진행으로 주목을 받았던 종합편성채널 JTBC는 2파전으로 좁혀진 선거방송 경쟁에 도전장을 냈다. 무엇보다 자체 조사를 통해 지상파 3사의 공동 출구조사와 다른 예측 결과를 내놓으면서 선거방송 초반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JTBC는 최대 격전지 가운데 서울을 제외한 경기, 인천, 부산 등 3곳의 출구조사 결과를 지상파 3사와 다르게 내놨다. JTBC는 “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선거 여론 조사로는 처음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전화 조사 방식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반면 최소 인력이 투입된 KBS는 사전제작 프로그램을 최대한 활용했으나 눈길을 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희비 갈린 주요 격전지] 유정복 , 개표 초반 대혼전 속 ‘뒷심’

    [희비 갈린 주요 격전지] 유정복 , 개표 초반 대혼전 속 ‘뒷심’

    인천시장 선거는 ‘6·4 지방선거’ 여론조사 공표 금지 전까지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후보가 뜨거운 혼전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었다. 이런 혼전 양상은 4일 실제 투표 뒤 실시된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서도 유 후보 49.4%, 송 후보 49.1%로 0.3% 포인트 차의 초경합으로 이어졌다. 이날 방송 3사가 발표한 전국 17개 시·도지사 선거 출구조사 결과 7개 경합지로 드러난 지역 가운데에서도 가장 치열한 경합 양상이었다. 인천시장 선거는 다수의 역대 선거에서 “인천에서 이긴 정당이 전체적으로 이긴다”는 공식이 있을 정도로 승패 기상도의 상징적인 곳이다. 인천시장 선거는 그만큼 주목도가 높다. 개표 과정에서도 유 후보와 송 후보의 접전 양상은 계속 이어졌다. 개표율이 낮았던 초반에는 유 후보가 상당 시간 앞서 갔으나, 이어 송 후보가 앞서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다가 다시 유 후보가 앞서 가는 등 인천시장 선거에서는 개표 과정에서도 여야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하는 초접전 양상을 보여 두 후보는 물론 여야 정당을 숨죽이게 했다. 새누리당은 선거전 내내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국정 운영에 힘을 실어 주겠다는 전략을 구사했다. 이에 반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서울, 경기에 이어 인천까지 승리해 박근혜 정부를 심판하고 정국 주도권을 확실하게 되찾아오겠다면서 총력전을 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여야 지도부는 인천을 잇따라 방문해 ‘지원사격’을 했다. 유 후보는 박 대통령 최측근으로 친박계의 핵심 인물이다. 송 후보는 새정치연합의 차세대 지도자로 주목받는 정치인이다. 이런 비중 있는 후보였기 때문에 유 후보는 ‘국정 안정론’을 호소했고, 송 후보는 ‘국정 심판론’을 내걸었다. 인천시장 선거는 여야가 치열하게 접전을 편 전체 지방선거 양상을 상징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서울교육감 조희연… 진보 교육감 시대

    서울교육감 조희연… 진보 교육감 시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 달 전쯤 일찌감치 단일화에 성공한 진보 후보들이 대거 교육감으로 입성할 전망이다. 5일 오전 2시 현재 진보 성향 교육·시민단체가 추대한 후보 15명 가운데 12~13명의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2010년 선거에서 서울·경기·강원·광주·전북·전남 등 6곳에서 형성된 ‘진보 교육감 벨트’가 전국으로 확장된 셈이다. 전체 17명으로 구성되는 시·도교육감협의회의 과반 이상을 진보 교육감이 차지하게 됐다. 출구조사 결과 당선권에 든 강원 민병희·광주 장휘국·전북 김승환·전남 장만채 후보 등은 재선에 성공, 2기 진보 교육감 체제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보수 진영 후보 중에서는 대구 우동기·울산 김복만 후보가 재선 성공을 눈앞에 뒀다. 교육 인프라가 집중된 수도권 지역에서도 진보 진영은 선전했다. 앞서 2010년 선거 때 서울과 경기도교육감은 진보 진영에서 배출됐지만, 2012년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으며 실각했고 지난 3월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도지사 출마를 이유로 자진 사퇴한 바 있다. 고교 무상교육, 공립유치원 확대 등 교육복지 공약을 대거 내세운 진보 교육감 당선자들은 이념 문제뿐 아니라 교육예산 집행의 우선순위를 놓고도 정부와 대립각을 세울 전망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서청원 “정몽준, 뻥도 치고 했어야 했다” 논란의 발언

    서청원 “정몽준, 뻥도 치고 했어야 했다” 논란의 발언

    “뻥도 치고 해야 했는데….”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이 4일 같은 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서 의원은 이날 오후 6시 발표된 지상파 3사의 6·4 지방선거 출구조사에서 정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에 크게 뒤진 것으로 나타나자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정 후보는) 돈이 많아서 뻥을 쳐도 사람들이 이해할 것”이라며 “(정 후보가) 뻥도 치고 해야 했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오페라 하우스 같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하지 않은 것도 하고 뻥도 치고 해야 했다. 박 후보는 좀 쩨쩨하지 않나. 쩨쩨한 사람에 비해 (정 후보는) 큰 사람이다. 자기 규모에 맞는, 재벌에 맞는 공약을 만들어야 (했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어딜 가도 농약 급식, 농약 급식”이라면서 “내가 이야기하려 해도 정 후보의 고집이 세서 작은 것들만 공약으로 세웠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의 대권 도전에 타격이 있을 것 같으냐’는 취재진 질문에 서 의원은 “타격이 조금은 있겠지만 아직 젊고 배웠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서 의원은 ‘뻥’ 운운한 발언에 대해 공직선거와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논란도 제기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시장 개표 상황 서병수-오거돈 ‘접전’…부산 무효표 논란도

    부산시장 개표 상황 서병수-오거돈 ‘접전’…부산 무효표 논란도

    부산시장 개표 상황 서병수-오거돈 ‘접전’…부산 무효표 논란도 오거돈 무소속 후보의 선전으로 6·4 지방선거 격전지 가운데 하나로 꼽힌 부산시장 선거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가 오거돈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서병수 후보는 5일 0시 5분 현재 19만 868표를 얻어 17만 8410표를 얻은 오거돈 후보를 약 1만 2000여표 차이로 앞서고 있다. 하지만 부산 지역에서 유난히 많은 무효표가 나와 일부 네티즌들이 의혹을 보내고 있다. 현재 무효표는 1만 2399표다. 서울 지역의 무효표가 5803표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많은 숫자다. 부산지역 전체 유권자 293만2179명 가운데 162만9879명이 투표했다.투표율은 55.6%다. 앞서 4일 오후 6시 일제히 발표된 방송사의 출구조사와 예측조사 결과 부산시장 선거의 우세 여부가 엇갈렸다. 부산시장 선거의 경우 지상파3사의 출구조사 결과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가 51.8%, 무소속 오거돈 후보 48.2%로 서 후보가 3.6%포인트 높은 것으로 발표됐다. 방송사는 이를 ‘경합’으로 발표했다. 반면 JTBC의 예측조사 결과는 달랐다. JTBC 조사결과 오거돈 후보 53.7%, 서병수 후보 46.3%로 오거돈 후보가 7.4%포인트 더 높은 것으로 발표했다. 이 역시 경합지역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희비 갈린 주요 격전지] 재선 성공한 홍준표… 60% 넘는 득표율로 ‘함박웃음’

    [희비 갈린 주요 격전지] 재선 성공한 홍준표… 60% 넘는 득표율로 ‘함박웃음’

    홍준표 새누리당 경남지사 후보가 재선 고지를 점령하며 차기 대권에 한발짝 다가서게 됐다. 홍 후보는 4일 투표에서 일찌감치 승부를 확정지었다. 5일 오전 2시 현재 22.6%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홍 후보는 63.5%의 득표율을 보여 30.7%를 얻은 김경수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큰 차로 앞섰다. 홍 후보 캠프는 4일 오후 6시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에서 홍 후보가 김 후보보다 23.2% 포인트나 앞서는 것으로 나오자 이미 축제 분위기로 변했다. 사무실에 모인 지지자들은 홍 후보의 이름을 외치며 승리를 확신하는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함께 있던 홍 후보는 함박웃음을 띠며 환호에 답했고 캠프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여야 대권 잠룡들의 고향인 경남에서 여유롭게 재선에 성공하면서 홍 후보는 여권 내 차기 대권 주자로서의 입지가 넓어졌다. 그는 선거 운동 과정에서도 라디오 방송 등에 출연해 “도지사 출신이 대통령이 되면 경남 사람들도 좋을 것”이라며 대선 출마의 뜻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모래시계 검사’로 유명한 홍 후보는 4선 의원 출신으로 한나라당 대표를 지냈다. 2012년 12월 김두관 전 지사가 대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뒤 보궐선거에 나와 당선되며 경남지사직을 수행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주요 격전지·정치권 표정] 새누리 텃밭 지킨 친박 핵심… 지역벽 못 넘은 야권 단일화

    [주요 격전지·정치권 표정] 새누리 텃밭 지킨 친박 핵심… 지역벽 못 넘은 야권 단일화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와 야권 단일 후보인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여론조사 공표 금지 직전까지 경합을 벌이며 ‘여당의 안방 사수’ 여부가 관심을 끌던 부산시장 선거는 5일 실제 투표 뒤 KBS, MBC, SBS 지상파 방송 3사의 합동 출구조사 결과도 서 후보 51.8%, 오 후보 48.2%로 오차범위 내인 3.6% 포인트 차의 접전을 벌였다. 특히 한 종합편성채널의 출구조사에서는 오 후보가 서 후보를 7% 포인트가량 앞서는 것으로 나오자 양 후보 측 분위기가 상반되게 나타나는 등 개표 때까지도 혼전 양상을 보였다. 실제 개표에서는 서 후보가 줄곧 앞서 가는 양상을 보였지만 개표 중반까지도 당선이 유력하거나 확정짓는 선까지 표차를 벌리지는 못해 양 진영 모두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새누리당은 지방선거 초반전에는 서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며 비교적 여유로웠으나, 갈수록 두 후보가 혼전을 벌이고 여론조사 공표 금지 전에는 오 후보가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까지 나오자 “안방 부산이 불안하다”며 초비상이 걸렸다. 여권의 거물 김무성 의원은 물론 당지도부가 총력 지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새누리당이 이처럼 부산시장 선거전에 총력을 기울인 것은 텃밭인 부산을 잃는 것은 곧 핵심 지지 계층마저 박근혜 정부에서 마음이 떠났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핵심 지지층의 이탈은 국정최고 책임자의 국정 운영에 치명타를 안긴다. 그래서 새누리당 핵심 지도부가 선거 막판에 부산을 찾아가 “박근혜를 살려 달라”고 읍소했던 것이다. 부산시장 선거는 새누리당 차기 당권 구도와도 연결된다. 당권 경쟁에서 가장 앞서 가는 것으로 비쳐지는 김무성·서청원 의원의 역할 때문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충청 출신 서 의원은 충청 인접지인 경기도지사 선거 등의 지원에, 부산 출신 김 의원은 부산시장 선거 지원에 주력했다. ‘서병수 구하기’가 ‘김무성 살리기’로 비쳐지기도 했다. 새정치연합은 무소속 오거돈 후보로 단일화를 시켜 이른바 ‘야권 재구성’을 위한 또 한 번의 실험을 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고승덕 출구조사 ‘반전’…고승덕 “1년반 뒤 다시 선거 열릴것” 무슨 뜻?

    고승덕 출구조사 ‘반전’…고승덕 “1년반 뒤 다시 선거 열릴것” 무슨 뜻?

    고승덕 출구조사-개표 ‘반전’…고승덕 “1년반 뒤 다시 선거 열릴것” 무슨 뜻?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의 출구조사 결과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오후 6시 투표 종료와 동시에 발표된 KBS·MBC·SBS 방송3사 공동출구조사 결과, 서울시 교육감에서 조희연 후보가 40.9%, 문용린 후보가 30.8%, 고승덕 후보가 21.9%의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JTBC 예측조사 결과에서는 조희연 후보 41.4%, 문용린 후보 37.0%로 예측됐다. 하지만 막상 개표가 시작된 뒤 고승덕 후보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오후 10시 43분 현재 고승덕 후보는 29.6%를 득표, 진보 진영 조희연 후보(37.1%)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출구조사에서 2위를 차지했던 문용린 후보는 27.2%로 3위에 그치고 있다. 고승덕 후보는 선거 초반부터 문용린, 조희연 후보를 앞서 나갔었다. 하지만 조희연 후보의 아들이 인터넷에 지지 호소글을 올려 화제가 된 데 이어 딸 고희경씨의 폭로와 전교조 관련 발언 등의 악재로 지지율 하락이 예상됐다. 고승덕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직후 서울 중구 을지로3가 선거사무소에서 서초구 자택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승덕 후보 선거캠프는 출구조사 결과를 어느 정도 예상한 듯 담담한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고승덕 후보는 결과가 나오기 전 한 매체에 “이번 선거는 끝나지 않았다. 아마 1년 반 이후에 다시 선거가 열릴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고승덕 후보는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허위사실을 공표한 후보를 고발했고 향후에 그 결과가 나올 것이다. 선거는 끝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고승덕 후보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미국 영주권 의혹을 제기한 조희연 후보를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문용린 후보도 3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검찰에 고발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요 격전지·정치권 표정] 여야 지도부 밤새 울다 웃다, 웃다 울다…

    [주요 격전지·정치권 표정] 여야 지도부 밤새 울다 웃다, 웃다 울다…

    4일 오후 6시 방송 3사 출구조사 발표부터 지방선거 개표가 시작되며 여야는 줄곧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 출구조사에서 여야의 경합 지역이 각 5곳씩 나오는 ‘무승부’ 결과를 본 당 수뇌부들은 특별한 표정 변화 없이 TV 화면에 시선을 모았다. 하지만 박빙 지역 판세가 조금씩 드러나며 각 개표 상황실의 분위기도 조금씩 바뀌었다.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서청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윤상현 사무총장,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 등 새누리당 수뇌부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2층 개표 상황실에 모여 개표 결과를 지켜봤다. 초반 야당과 똑같이 나온 출구조사 결과를 본 당직자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선거를 진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지만, 초박빙이었던 인천과 경기가 조금씩 야당과 격차를 벌리며 긴장감은 안도로 바뀌는 모습이었다. 일각에서는 최악은 피한 것 아니냐는 평가가 조심스럽게 나오기도 했지만, ‘세월호 참사’를 의식한 듯 실시간 투표 상황에 일희일비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서 공동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세월호 참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국민께 말씀드렸지만 워낙 충격이 커서 국민이 마음을 모두 열지는 않은 것 같다”면서 “결과와 상관없이 대한민국의 적폐를 고치는 데 집권 여당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구조사 결과를 보고 상황실 밖으로 나갔던 당 지도부들은 당선 후보 윤곽이 드러난 10시쯤 다시 상황실을 찾아 당직자들을 격려하며 분위기를 추어올렸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차려진 개표 상황실에서 정세균·정동영·김두관 공동선대위원장과 박영선 원내대표, 노웅래 사무총장 등 당 수뇌부가 모여 투표 결과를 지켜봤다. 서울과 충남 등이 예상대로 우세로 기울며 안도의 분위기가 감지됐고, 당이 전략공천한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가 압승한 것으로 나타나자 정동영 선대위원장 등은 고개를 끄덕이며 만족한다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특히 광주시장 선거와 관련, 박 원내대표는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윤 후보가 5·18 민주화 운동 때 보여 준 헌신적인 삶에 대해 광주 시민들이 ‘광주가 이 시대의 시대정신을 끌고 간다’는 것을 표심으로 보여 준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수도권 등 박빙 지역이 조금씩 여당으로 기울며 상황실에서는 실망감이 흘러나왔다. 특히 기초단체 선거에서 2010년보다 성적이 낮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며 당직자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패배가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한 당직자는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새누리당이 2010년 지방선거보다 30석 이상을 더 당선시킬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당 내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양대 정당의 대결 구도에서 비켜 있는 통합진보당과 정의당 등 군소정당은 기초 선거에서의 선전을 기대하며 투표 결과를 지켜봤다. 진보당 김재연 대변인은 “정당 지지율에서도 지난번 이상의 성과를 얻어 낸다면 의미 있을 것”이라며 “전체 선거 판세에서는 야권의 승리에 대한 민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희비 갈린 주요 격전지] 윤진식-이시종 한때 7표차

    6·4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후보가 마지막까지 승패를 알 수 없는 초접전을 벌였다. 5일 오전 2시 현재 이 후보와 윤 후보는 피말리는 접전을 벌이고 있다. 두 후보는 한때 7표차를 기록했고, 한동안 모두 48.7%를 이뤄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4일 오후 6시 기준 KBS·MBC·SBS 방송3사의 공동 출구조사도 마찬가지였다. 이 후보가 50.3%로 48.2%를 기록한 윤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2.1% 포인트 차이에 지나지 않았다. 더군다나 충북은 사전투표율이 13.31%로 최종 투표율(58.8%)의 5분의1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최종에서 판세가 뒤집힐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선거 전 각종 여론 조사에서도 이 후보가 윤 후보를 앞서기는 했지만 오차범위 내에서 다투는 형국이었다. 이 후보가 현직 프리미엄을 강하게 얻을 것이라고 봤지만 윤 후보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수도권 지역과 달리 세월호 참사에 대한 민감도가 낮은 영향도 있었다. 서울신문이 지난달 22~24일 여론조사 기관 에이스리서치와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는 36.3%로 윤 후보(28.6%)보다 7.7% 포인트 앞섰지만 오차범위 내였다. 부동층도 33%나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막판까지 선거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50년지기 친구’로 알려진 두 후보는 같은 청주 출신에 청주고 졸업 등 비슷한 이력으로 선거 초반부터 관심을 모았다. 행정고시 출신에 관료의 길을 걸어온 점도 비슷하다. 이번 선거는 두 사람의 리턴매치라는 점에서도 주목도가 높았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투표율 분석] 투표함 열자 반전 또 반전… 밤새 피말리는 살얼음 승부

    4일 치러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여야 접전 지역에서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와 개표 상황이 엇갈리면서 치열한 혼전 양상을 연출했다. 전체 17개 광역단체장(시·도지사) 선거구 중 7곳이 출구조사에서 경합 지역으로 나타났고,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후보가 현역 지사인 강원과 충북은 5일 새벽까지 엎치락뒤치락하며 초박빙의 승부를 이어 갔다. 특히 이번 선거부터 전국 단위로는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의 영향으로 개표 작업이 더뎌 선거 결과 예측도 쉽지 않았다. 광역단체장은 출구조사에서 새누리당 5곳, 새정치연합 5곳으로 동수를 기록했고, 경기·인천·부산·대전·강원·충북·충남 등 7곳이 막상막하로 나타났다. 경합 지역의 여야 후보 간 예상 득표율 차이는 가장 큰 곳(부산)이 3.6% 포인트로, 가장 적은 곳(인천)은 0.3% 포인트에 불과해 오차범위 안에 머물렀다. 더구나 새정치연합 소속인 김진표, 최문순 후보를 1위로 예측한 경기·강원의 출구조사는 막상 투표함 뚜껑이 열리자 새누리당 소속인 남경필, 최흥집 새누리당 후보가 근소한 차이지만 역전해 예측이 빗나갔다. 투표 종료 8시간이 흐른 5일 오전 2시까지도 강원·충북은 여야 간 수차례 반전을 이어 가며 살얼음판 승부가 계속됐다. 충북은 개표율 30.3% 상황에서 이시종 새정치연합 후보와 윤진식 새누리당 후보가 한때 7표 차를 기록했고, 강원도 최문순 새정치연합 후보와 최흥집 새누리당 후보가 각각 48.99%, 48.85%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열전을 펼쳤다. 경기 역시 5일 0시를 넘어서도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 50.98%, 새정치연합 김진표 후보가 49.01%로 바짝 뒤쫓으며 진검 승부를 벌였다. 당초 여론조사에서 안희정 새정치연합 후보가 시종일관 앞섰던 충남은 출구조사에서 정진석 새누리당 후보와 1.7% 포인트 차로 박빙 승부를 예고했지만 실제 개표에서는 이날 밤 11시 이후 안 후보가 정 후보를 6% 포인트 차로 따돌리며 당선 유력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서울시장 선거는 박원순 새정치연합 후보가 출구조사부터 54.5%로,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의 44.7%를 크게 제친 후 개표 초반부터 승기를 굳히며 재선을 확정 지었다. 선거 막판 ‘자격 없는 아빠’라는 딸의 폭로와 공작 정치’로 맞받아친 아빠 고승덕 후보의 모습으로 주목을 받은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진보 성향의 조희연 후보가 보수 성향의 두 후보에게 우세를 유지하며 역전극을 이뤄 냈다. 투표 전 여론조사에서 줄곧 수위를 달렸던 고 후보는 출구조사에선 보수 진영의 문용린 후보에 이어 3위로 추락했지만 개표에서는 2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가정사의 문턱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부터 개표를 시작했지만, 본인 주소지가 아닌 지역에서 투표한 유권자가 많아 개표 작업이 더뎠다”며 “사전투표 당시 본인 주소지가 아닌 지역에서 투표한 유권자가 전체의 43.8%에 이른다”고 말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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