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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경영중심축 해외이동 “가속화”

    ◎대우­현지인력 국내보다 많아/삼성­거점 340개… 5본사 체제로/선경­중에 7조 투입 정유시설/LG­동남아·중·인도 집중공략/세계화 전략 맞춰 사업 규모도 대형화 대그룹들의 경영 중심축이 해외로 옮겨가고 있다. 현지화와 세계화 전략에 따라 해외 사업규모가 커지면서 일부 그룹에서는 해외인력이 국내 인력규모를 웃도는 현상마저 빚어지고 있다.그룹회장들이 프로젝트 협상에 직접 나서는 일은 흔해졌으며 아예 해외공장에 기거하며 경영을 지휘하는 총수도 생겨났다. 대우그룹은 12일 현재 해외사업장에 종사하는 인력이 주재원(1천5백87명)을 포함해 10만1천명으로 국내 인력(10만명)을 웃돌고 있다.해외 사업장도 지사 97개,법인 2백44개로 92년에 비해 지사 16개,법인 1백85곳이 늘었다. 그룹총수인 김우중회장은 지난해 인수한 폴란드 FSO사 가동을 위해 그룹 일은 윤영석총괄회장에게 맡기고 현지에서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한때 대우조선과 대우자동차 공장에서 근로자와 함께 경영개혁을 추진했던 김회장이 이제 무대를 해외공장으로 옮긴것이다.김회장은 비자금사건으로 올들어 두차례 국내에 들어왔을 뿐 FSO사의 생산능력을 연 20만대에서 50만대로 늘리는 유럽현지화 사업에 몰두하고 있다. 대우는 이 사업을 비롯,동구와 동남아,서남아지역에 10여개 생산기지를 확보해 98년까지 국내보다 많은 1백만대 해외 자동차생산체제를 갖출 계획이어서 자동차는 이미 사업의 무게중심이 해외로 이동했다. 삼성그룹도 「현지기업으로서의 지역별 제2삼성」이라는 장기비전에 따라 경영현지화를 국제화전략으로 채택했다.인력과 경영의 현지화,현지인의 삼성화,전략시장의 진출가속화를 무기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삼성은 이미 영국 윈야드와 중국 천진,멕시코 티후아나 등지에 대규모 복합생산단지를 가동하고 해외 5본사 체제를 출범시켰다.해외거점도 94년 3백14개(생산법인 35개 포함)에서 지난해 3백40개(생산법인 46개)로 늘렸고 이에 따라 해외종업원도 2만6천명에서 3만1천명으로 늘어났다. 그룹규모에 비해 해외투자가 많지 않은 선경그룹도 올들어 중국 등지로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최종현회장은 지난 7일 다보스총회를 다녀오자 곧 유공의 심천 정유공장 사업추진을 위해 전경련 이사회일정을 취소한 채 중국으로 갔다.최회장은 이붕 총리와 만나 유공의 심천프로젝트를 논의,상당한 협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유공이 1백40만평 부지에 하루 11만배럴 정유공장(15억달러)과 석유정제시설을 건설하려는 이 사업은 단일 프로젝트로는 대중국 최대투자사업으로 선경은 7조원의 투자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그룹전략회의를 주재한 LG그룹도 지난해 9천명이던 해외인력을 올해 1만명으로 늘리는 등 해외사업에 비중을 높이고 있다.LG그룹은 LG전자가 중국 호남성에 컬러브라운관과 전자총(연산 1백만개) 공장을 세우는 등 중국을 비롯,동남아·인도지역의 투자를 늘리고 있다. 이노종선경그룹경영기획실이사는 『대기업들이 해외생산을 늘리는 것은 인건비와 금융비용,각종 행정규제로 국내에서 기업하기가 매우 어려워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높은 수준의 인건비로 섬유나 신발 같은 업종은 국내에서 설땅을 잃은 지오래며 금융만해도 국내에선 돈쓰기가 어렵고,또 돈을 꾼다 해도 금리가 높다』고 말했다.
  • 임진택씨 민주 입당

    연극배우이자 연출가인 임진택씨가 12일 민주당에 입당,부대변인에 임명됐다. 한편 민주당의 김용수부대변인은 이날 경기 고양을조직책에서 탈락한데 반발,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며 민주당을 탈당했다.
  • 송덕사 세진스님 다비/사리 1백8과 쏟아져(조약돌)

    ○…경남 산청군 단성면 송덕사 세진 주지스님의 몸에서 1백8과의 사리가 나와 화제. 12일 송덕사에 따르면 지난 7일 77세로 입적한 세진스님의 몸에서 청색·회색·황색 빛깔을 띤 지름 5∼7㎜의 사리 1백8과가 발견됐다는 것. 세진스님은 1919년 경남 하동군 북천면에서 태어나 47년 해인사로 출가한 뒤 대구 청암사 백련암에서 참선을 해오다 송덕사를 세웠다. 스님들은 『평소 큰스님이 자신의 재산을 털어 경로당에 기증하고 많은 고아의 뒷바라지를 해왔다』며 『이번에 발견된 사리는 큰스님이 생전에 베푼 자비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했다.
  • 시민·정부/멕시코시티 오염원 공방

    ◎환경비상대책이 오히려 오염악화 불러/시민­단속위주 「눈가림 조치」로 경찰관만 배불러/정부­“잦은 시위가 주요원인”… 책임 떠 넘기기 급급 『정부의 무책임한 환경대책 때문에 대기오염이 심해진다』『공해는 반정부시위로 빚어진 교통난 탓이다』…전세계 대도시 가운데 고도가 가장 높은 멕시코시티에서 정부·시민간에 공해문제를 놓고 공방이 한창이다.시당국은 책임을 시위에 돌리고 시민들은 이에 대해 어처구니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같은 공해책임 소재 논란은 지난달 중순 스모그가 절정에 달하면서 비롯됐다.멕시코의 수도이자 집권여당 제도혁명당의 아성인 이 도시는 당시 지난 3백24일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공해수치가 환경기준을 초과하고 있었다.이에 따라 시당국이 「3일 환경비상대책」을 마련했으나 이 대책의 내용이 오히려 환경악화를 부채질함으로써 책임소재 시비가 불붙기 시작했다. 이 대책은 주말 차량운행 축소와 공장가동률 40% 감소 등을 골간으로 했다.그러나 차량운행 축소조치는 단속경찰관의 호주머니를 두둑이 채워주는 계기가 됐으며 환경대책의 하나인 차량 7부제는 사람들이 차량을 1대 더 구입하도록 만들어 석유소비만 증가시켰다.또 오염도가 적은 공공버스 구입용으로 세계은행이 지원한 7천5백만달러는 지방노조의 압력으로 배출가스가 많은 소형버스 구입에 쓰여졌다. 대책의 부작용으로 여론이 악화되자 당국은 환경오염가중 원인을 잦은 시위에 떠넘기면서 한편으로는 시민설득작업에 나섰다.전례없이 보건장관이 TV에 나와 비상대책 발표날 5백만명이 목,폐,눈등에 고통을 받았다고 밝혔다.석유독점국영기업인 페멕스는 지난 12월이후 오존이 덜 발생하는 석유를 공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과학자를 비롯한 전문가와 시민들은 이 말들을 그다지 믿지 않고 있다.공해문제전문가 훔베르토 브라보씨는 『당국이 공해와 건강에 대한 연구를 통해 종합적 대책을 마련하기보다는 기만적인 미봉책으로 환경위험 상황을 모면하려고만 한다』고 비난했다.한 과학자는 『정부가 좀더 솔직해야 한다』면서 『공무원들은 배출가스 조사체계를 정리할 정치적 독립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언론인 게르만 데헤사씨는 『정부가 20년동안 할일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멕시코시티에서 이처럼 환경문제가 중시되는 것은 도시의 자연여건이 환경오염에 취약하게 돼있기 때문.1천8백만명이 살고 있는 이 도시는 화산과 산에 둘러싸인 분지에 위치해 있다.이런 지리적 구조 때문에 2천5백만대 차량과 수천개의 공해산업에서 뿜어내는 배기가스는 다른 곳으로 흐르지 못하고 도시상공에 그대로 고여 있게 된다.따라서 고도가 올라갈수록 온도가 높아지는 역전층현상이 나타나 스모그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난방열이 많은 겨울에는 스모그가 더욱 심해진다. 멕시코시티는 지금까지 정부가 시장을 임명했지만 내년부터는 민선시장을 뽑게 된다.시민들은 환경문제의 착실한 해소를 위해 새로운 힘의 출현을 기대하고 있다.
  • 우리기업 불리한 국제계약 많다/신고제 폐지후

    ◎기술료 일방부담·판매지역 제한 일쑤/공정위,한중 등 3개사에 시정권고 부당한 국제계약 체결이 공정거래법에 의해 제한되고 있음에도 불구,국내업체들이 외국회사로부터 기술을 도입하거나 합작투자할 때 일방적으로 불리한 계약을 체결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공정거래위는 작년 4월 국제계약 신고의무제가 폐지되면서 자율심사요청제로 바뀐 이래 처음으로 34개 업체를 대상으로 불공정 국제계약체결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공정거래법에 위반되는 한국중공업 등 3개업체를 적발,60일이내에 불공정한 계약내용을 수정하도록 시정권고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중공업은 지난해 8월 일본 ABB사와 배출가스의 폐열을 이용한 가열기술 도입계약을 체결하면서 ABB사가 개발한 중요한 개량기술은 한국중공업이 별도의 기술료를 부담하고 사용하는 반면 한국중공업이 개발한 개량기술에 대해서는 ABB사가 별도의 기술료 부담없이 사용토록 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이건창호시스템은 작년 3월 독일 슈코사와 창문제작 관련 기술도입계약을 맺으면서 계약제품을 해외로 수출할 수 없고 경쟁제품의 제조·판매분야에서 제3자와 협력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으로 규정,판매지역제한 및 경쟁제품 취급제한에 해당됐다. 또 (주)케이시텍은 작년 5월 미국 ADCS사와 반도체 산업용 화학물질의 제조,판매를 위한 합작회사 설립계약을 맺으면서 판매지역을 한국에 제한하는 내용을 담았다. 공정거래위는 국제계약상 불공정거래행위 등의 유형 및 기준에 관한 고시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건의를 받아들여 영문고시와 표준계약서,국제계약사례집 등을 곧 발간할 계획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국제계약 사전신고의무제가 폐지되기 전에는 계약체결 이전에 계약의 불공정 여부에 대한 사전 심사를 거쳤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었으나 작년 4월부터 민간 기업이 필요로 할 경우에만 심사를 요청하는 자율심사요청제로 바뀜에따라 국제계약에 불공정 조항이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작년 한해동안 공정거래위원회가 국제계약의 불공정조항을 계약체결 이전에 찾아내바로잡아준 것은 모두 40건으로 이 가운데 36건이 기술도입을 포함한 무체재산권 관련 계약이고 나머지 4건은 수입대리점 계약이었다.
  • 대구 직물업계 잇단 부도/올들어 5개 업체 쓰러져

    대구 직물업계가 연초부터 부도한파에 시달리고 있다. 대구에 있는 1천2백여 업체중 올들어서만 5개 업체나 부도를 냈다. 지난 15일 (주)성보(대표 이창훈)가 부도를 낸데 이어 17일 제림(대표 문선남)이 주거래 은행에 도래한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부도를 냈다.성보는 직물외에 성진레미콘과,석산개발을 하는 명진산업 등 8개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 기업이고 제림은 직물수출협의회의 간사를 맡아 지난해 하반기부터 과당경쟁에 따른 수출가격 폭락방지에 앞장서온 회사여서 관련업계에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이에 앞서 일류섬유(대표 노찬술)·세진페밀리(대표 허상녕)·한국물산(대표 윤종철)등의 중소 직물수출업체도 부도를 내고 쓰러졌다.
  • 가 배기가스 시험결과 현대차 불합격률 20.7%

    현대 자동차가 최근 환경부에 의해 배출가스 허용기준 초과로 대량 리콜조치된데 이어 캐나다에서도 차량배기규제 시험결과 높은 불합격률을 기록해 차량점검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지적된다. 22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밴쿠버무역관에 따르면 캐나다 밴쿠버주 교통부 차량배기규제과의 배기가스 시험결과 현대자동차는 20.7%의 높은 불합격을 기록했다.반면 일본의 스바루,마즈다,스웨덴의 볼보는 불합격률이 각각 2.3%,2.4%,2.7%에 그쳐 최고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한편 GM·포드·크라이슬러 등 미국의 자동차 3사(빅쓰리)는 불합격률이 6.4∼11%로 중간순위를 나타냈고 라다·스코다·유고 등 동유럽차는 32.7∼62.5%로 불합격률이 가장 높은 차종으로 밝혀졌다.
  • 원불료 전이창종사 법문집 출간

    ◎“죽음 어떻게 받아들일까” 방법론 제시 원불교 최고위 여성성직자인 예타원 전이창종사(71·원불교 삼동훈련원 교령)가 법문집 「죽음의 길을 어떻게 잘 다녀올까」를 도서출판 솝리에서 출판했다. 신국판 3백20쪽의 이책은 제1부 「스스로 자신을 천도하는 길」과 제2부 「타인을 천도하는 길」로 나누어 『죽음을 외면하고 도망칠 것이 아니라 죽음을 바르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서 친숙해지는 것이 오히려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고 자유로워 지는 길』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전종사는 1925년 전남 영광군 백수면 구수리에서 출생,15세 때인 40년에 출가 55년동안 수행에 정진해온 성직자다. 53년 원불교 서울교당 교무에 취임한 전종사는 종로교당 교무,동산선원교감,중앙훈련원 부원장,삼동원 원장등을 역임하고 91년 최고위직인 종사가 된뒤 현재는 원불교 최고 의결기구인 수위단의 원로단원이다. 전종사는 젊은 시절 암과 투병하면서 죽음이라는 문제와 직시,이를 종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온 생애를 바친뒤 『죽음은 미지의 세계로 가는 것이 아니라내가 떠나온 영혼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 이라는 깨달음을 얻었다. 전종사는 이 책에서 『인간의 육신은 실상 내가 아니고 몇 십년 걸치고 다니다가 언젠가는 벗어버리고 떠나야 할 한벌의 옷일 뿐이라는 깨달음이 전제되어야 한다.평소에 지은 복이 없거나 탐욕과 집착으로 정신이 희미해지면 잘 죽을 수 없고 잘 죽지못하면 또 잘 태어나기도 어렵다.흡사 길을 떠나는 사람이 여행에 필요한 물건을 미리미리 준비하듯 여행길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불교는 이 책 1만권을 전국 교도소에 복역중인 수형자들에게 보낼 방침이다.
  • 대기오염 특검반 설치/환경부/대형사업장 294곳 시설점검 정례화

    ◎소형화물차 배출허용기준 강화/“올 오염배출량 50만t 감축” 환경부는 19일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 연간 4백50여만t에 이르는 대기오염 배출규모를 올해 50여만t 감축,4백만t 내외로 관리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발전소에 탈황시설을 설치토록 하는 등 오염정화시설의 확충을 통해 산업체 및 아파트 등이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 총량을 연간 2백88만t에서 14%가 줄어든 2백50만t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또한 자동차가 내뿜는 매연량을 1백65만t에서 1백56만t으로 5%가량 줄이기로 했다. 환경부는 산업체의 배출가스 감축을 위해 오염물질 배출규모가 큰 2백94개 대형사업장에 대한 배출시설 지도점검을 강화해 공해검사를 연 1회 이상 실시하기로 했다. 또 전국의 지방환경관리청에 오염도 검사특별반을 설치해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사업장을 철저히 적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자동차의 매연량을 줄이기 위해 상반기중에 제작기준이 허술한 8백㏄이하의 경자동차에 대한 저공해장치의 부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 최근 급증추세를 보이는 지프차량에 대한 배출허용기준을 내달말까지 승용차수준으로 높여 질소산화물의 배출량을 30% 줄이는 등 차종별 오염허용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봉고,소형 화물차량 등에 대한 제작기준도 배출허용기준을 강화해 매연가스의 배출량을 근원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 이병령박사 영입… 민주 “활기”(정가 초점)

    지난해 정기국회 이후 무기력증을 보여온 민주당이 외부인사 영입에 돌파구를 열면서 가까스로 활력을 되찾고 있다. 민주당은 18일 한국원자력연구소의 북한 경수로 지원사업팀장을 지낸 「원자력통」이병령박사를 영입했다.북한경수로지원사업과 관련,원자력연구소 주도의 사업을 주장하다 지난해 7월 전격 해임되면서 일반에 알려진 이박사는 대덕연구단지를 낀 대전 유성에서 출마시킬 예정이다. 이회창전총리,한완상전부총리등 「거물급」의 영입실패로 그동안 침체의 늪에 빠졌던 민주당은 이박사의 입당으로 후속 영입작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당장 이문옥전감사관(서울 또는 수도권 희망)과 이황규부산대교수(부산 금정)가 곧 민주당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또 슬롯머신사건 담당검사였던 홍준표변호사(대구 수성 또는 서울 강남을)와 부산고법 부장판사를 지낸 이주영변호사(경남 창원)도 입당의사를 굳힌 것으로 전해진다. 각계의 명망가들도 거명된다.강문규YMCA사무총장(전국구)과 최열환경운동연합사무총장(서울 강동을),이미경한국여성단체연합회장(전국구)의 영입은 확정단계라는 주장이다. 이밖에 김왕석중앙대교수와 연출가 임진택씨등을 비롯해 10여명이 이달 안에 입당할 것으로 전해진다.
  • 은행 대출가산금리 운용 자유화/한은,오늘부터

    ◎신용도 낮은 중기 돈빌리기 쉬워져 은행들이 기업이나 개인에게 신용도,업종,기간 등에 따라 대출했던 가산금리 제한이 19일부터 없어져 앞으로는 은행이 자유롭게 가산금리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행은 18일 그동안 금리자유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대출금리의 단기급등을 막기 위해 유지해온 은행대출의 가산금리에 대한 제한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은행들은 우대금리(9∼9.5%)에다 신용도(최고 2.5∼3%),업종(1% 이내),신용대출(1%),기간(최고 2%)별로 정해진 가산금리를 적용해왔다.한은은 창구지도를 통해 가산금리를 지키도록 해왔다. 가산금리에 대한 제한을 없애기로 한 것은 신용도가 낮은 중소기업도 앞으로 은행에서 보다 쉽게 돈을 빌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지금까지는 은행들이 정해진 가산금리보다 높은 금리로 대출해줄 수 없어 신용도가 나쁜 기업에는 위험 부담때문에 대출을 꺼려왔다.앞으로는 은행들이 신용도가 나쁜 중기에는 보다 높은 금리를 받으면서 대출해줄 수 있기 때문에 신용도가 떨어지는 중기에는 그만큼 보탬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현재 은행에서 돈을 빌릴수 없는 중기들은 사채시장에서 연 20% 이상으로 돈을 끌어쓰고 있으나,이보다는 낮은 수준에서 금리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은의 박철자금부장은 『대기업의 은행에 대한 수요가 둔화되는 가운데 시장금리도 장기적으로 하락추세에 있어 은행의 대출금리가 인상될 요인이 별로 없다』며 『최근 은행들이 중기지원 확대를 위한 조치를 하고 있어 중소기업의 금리부담이 가중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은은 가산금리 제한 폐지로 「꺾기」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동통신 가입 1천만명 돌파/작년 11월말 기준

    ◎이동전화 164만명·무선호출기 966만명/남성이 전체의 78%… 20∼30대 60% 차지 국내 이동통신 인구가 마침내 1천만명을 넘어섰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현재 국내 이동전화 가입자수는 1백64만1천명,무선호출가입자는 9백65만8천명으로 모두 1천1백30만명에 이르며 지난해 말까지는 모두 1천2백만명이 넘어섰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지난 82년 수도권지역에서 신호음방식으로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무선호출은 10년만인 92년 가입자 1백만명을 돌파한 뒤 93년부터 경쟁체제가 도입된지 3년만에 무려 8백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하는등 가파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무선호출사업자간 가입자 확보현황은 제1사업자인 한국이동통신(식별번호 012)이 5백만명,서울이동통신·나래이동통신등 제2사업자(식별번호 015)가 4백66만여명 등이다. 국내 무선호출가입자수는 현재 미국 2천8백만명,일본 9백80만명에 이어 세계 3위에 해당한다. 국내 무선호출가입자의 성별 비율을 보면 남성이 전체의 78%를 차지하고 있다.또 연령별로는 20대 33.37%,30대 27.34%로 이들 계층이 전체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10대 15.1%,40대 12.7%,50대 이상 6.52%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이동통신업계는 무선호출서비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이동 가입자 호출과 각종 정보전달의 가장 경제적인 통신수단이라는 인식의 확산과 함께 호출기가격이 갈수록 저렴화·패션화되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국내 이동전화 가입자수는 미국·일본·영국·독일·이탈리아·중국·호주·스웨덴·캐나다에 이어 세계 10위권을 달리고 있다.
  • “「리콜=서비스」 소비자인식 필요”(업계소식)

    ◎미선 기업이미지 제고 효과/“큰 결함” 잘못 인식… 항의만 ○…자동차 리콜제에 대한 국민의 잘못된 인식이 건전한 리콜제의 확산을 막고 있다는 자동차업계의 목소리가 높다. 국내 소비자는 자동차회사가 리콜을 했을 경우 차체에 엄청난 결함이 있어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으로 받아들인다.이 때문에 자동차사는 차에 결함이 나타나도 이를 숨기려는 경향이다.전문가들은 『우리도 세계 5위의 생산국으로 발돋움한만큼 리콜을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경쟁 차원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정부 기업 소비자 모두가 과감한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 ○…지난 11일 환경부가 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 9만여대에 대해 배출가스관련부품에 대해 리콜명령을 내린 경우만 해도 그렇다.현대자동차가 결함을 알고 자체 리콜을 하려고 했으나 환경부가 거부하고 명령을 내렸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물론 업계에서는 『정부가 나서 시정을 요구하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자동차사들이 리콜을 거리낌없이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배려가 없었다』고 아쉬움을 표시. ○…다른 자동차회사들도 리콜문화가 정착되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해 아쉬워하기는 마찬가지.한 관계자는 『앞으로 결함이 발견될 경우 공개적인 리콜보다는 항의를 해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소문없이 고쳐 줄 수 밖에 없다』고 푸념. 지난 92년 기아자동차와,지난해 현대자동차·정공이 각각 리콜을 실시했었다.당시에는 호평을 받았지만 결과적으로 차에 대한 불신을 유발해 판매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스포티지의 경우에는 그 충격에서 아직도 헤어나지 못하는 인상이다.지난해 그레이스,포터,갤로퍼 모두 리콜직후 한 때 시장점유율이 4∼6%포인트 가까이 떨어져 고전했다.그레이스는 리콜을 실시한 다음달인 9월의 시장점유율이 66%에서 59%로 떨어졌다.포터도 54%에서 50%로,갤로퍼도 51%에서 46%로 낮아졌다. ○…업체들이 리콜을 꺼리는데는 제도의 미비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게 업계의 주장이다.업계 관계자는 『사전 형식승인제와 제작결함 시정등 2가지 행정규제를 다받고 있는 데다 유사한 차종도 별도의 형식승인을 받아야 해 리콜은 엄두도 못낸다』고 푸념하고 있다. 현재 리콜제가 가장 활성화 되어 있는 국가는 미국.제품에 생긴 결함을 제조회사가 시정해주는 본 뜻을 충실히 지키고 있다. 국내업체들도 미국에서는 지난 86년부터 지난해까지 1백20만대가량을 리콜했다.우리가 미국에 수출한 차의 48%가 넘는다.대부분 자발적인 리콜이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리콜건수가 1백만건을 넘었다.리콜은 회사가 소비자의 욕구에 그만큼 귀를 기울인다는 척도로 인식되며,리콜을 자주할수록 기업이미지가 좋아진다.
  • 러,대한 GSP혜택 폐지/1일부터 소급/차·섬유·신발류 수출타격

    【모스크바 연합】 가전제품과 함께 러시아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한국산 자동차와 섬유제품 등에 대한 GSP(일반특혜관세) 혜택이 지난 1일자로 폐지돼 이들 제품의 러시아시장 수출이 큰 타격을 받게 됐다. 11일 주러시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러시아관세위원회는 개발도상국으로부터 수입되는 물품 가운데 GSP혜택에서 제외되는 품목의 범위를 확대했으며 이에따라 한국산 자동차와 섬유,신발류 등의 대러시아 수출가격이 껑충 뛰게 됐다. 러시아 관세위원회는 구랍 30일 위원회 회의를 열어 1백4개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자동차와 시계·섬유류·신발류등 공산품과 각종 생수·맥주·술등 식품류를 포함한 25개 품목에 대한 GSP혜택을 폐지키로 결정했다. 러시아 관세위원회는 개도국에서 수입되는 물품 가운데 일부 품목을 추출해 GSP혜택대상에서 제외해 왔다.러시아의 GSP 수입관세는 정상수입관세의 절반 정도로 책정되고 있다.
  • 엘란트라 9만대 「리콜」 명령/환경부 첫 시정지시

    ◎배기가스 장치 결함/배출가스 허용기준 초과/현대자 내달15일부터 부품 무상교환 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 승용차 배기가스 부품에 결함이 발견돼 이를 회수·보수토록 하는 리콜명령이 내려졌다. 환경부는 11일 『현대자동차 승용차 차종의 하나인 엘란트라 DOHC 1천6백㏄ 및 1천5백㏄급에서 배출농도를 검사한 결과,일산화탄소(CO)와 탄화수소(HC)가 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나 관련부품의 결함을 시정토록 현대자동차에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환경부는 92년부터 국내에서 판매되는 승용차 27종을 대상으로 결함확인조사를 해 왔으나 부품결함을 이유로 리콜명령을 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엘란트라 차종 가운데 90년 10월에 선보여 93년 3월에 단종된 1천6백㏄급인 「1.6 DOHC」 2만9천3백70대와 93년 8월에 시판돼 지난해 2월까지 판매된 1천5백㏄급인 「1.5DOHC」 5만9천8백47대 등 모두 8만9천2백23대의 소유주는 배기가스부품을 무상으로 교환을 받을 수 있게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국립환경연구원 자동차공해연구소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현대 그랜저 3.0DOHC,기아자동차의 캐피탈 DOHC,대우의 에스페로1.5DOHC 등 9종의 자동차를 대상으로 유독물질 배출농도를 검사한 결과,현대가 제작한 차량의 평균 배출농도가 일산화탄소는 2.g1ⓖ/㎞(허용기준 2.11),탄화수소는 0.29g/㎞(허용기준 0.25)으로 각각 허용기준을 38%와 16% 초과했다고 밝혔다. 일산화탄소와 탄화수소는 대기중의 산소와 결합하면서 산소량을 줄이는 동시에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유독물질이다. 환경부는 이같은 사실을 현대자동차에 통보하고 배기장치의 결함부위를 확인한 뒤 리콜을 통한 보수로 소비자를 보호하고 환경오염요인을 줄이도록 지시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해당 차종에 대한 정밀분석을 거쳐 불량 배기장치의 원인규명이 나오는대로 시정계획을 세우고 내달 15일부터 연말까지 대상고객을 상대로 부품무상교환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북한 「식량난 극심」 참말인가(박화진 칼럼)

    북한 식량난문제와 관련해 아무래도 이해하기 힘든 대목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당사자인 북한은 별로 다급한 모습이 아닌데 왜 주변에서 더 걱정하고 야단들인가 하는 점이다.내년까지 모자라는 식량이 「2백60만t이다」 「3백50만t이다」해서 말들이 많지만 정작 북한당국은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한 적이 없다.1백년만의 대홍수로 5백40만명의 수재민이 나고 1백50억달러의 재산피해를 입었다는 실제보다 10배나 불린 엄살이 전부아니었는가. 우리는 참말 하는 것을 본 기억이 없는 북한을 믿을수 없다.미국과의 핵개발중지약속도 미국이 믿고 있듯이 과연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의심스럽지만 북한식량난도 그렇게 극심한 상태는 아닐지 모른다는 의심이 간다.형식적일망정 핵개발의혹문제가 해결된 이상 그것을 대신해 미국등 세계의 관심을 묶어둘 새로운 수단으로 식량난을 택한 것은 아닌가.서방언론들은 갖가지 추측보도로 본의아니게 북한의 그런 목적을 돕고있는 것이 아닌가. 북한식량난문제는 북한 아닌 서방에서 먼저 제기됐다.북한동태를 기초로 한 추측과 탈출자 등을 통해 흘러나온 정보를 근거로 하는 것이었으며 지난 여름 수재로 확대재생산 됐다.그리고 북한은 일단 그러한 보도의 덕을 보고있다.우리로부터 15만t,그리고 일본으로부터 30만t의 쌀을 제공받았으며 비정상적인 군사동향을 보임으로써 미·일 등으로 하여금 식량난의 북한이 도발에 나설지 모른다는 우려를 갖게하고 식량지원을 서둘게까지 만들고 있다. 그러면서 북한은 중국의 식량지원 제의를 외면했는가 하면 일본이 추가제공키로한 20만t가운데 2만5천t밖에 실어가지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다급한 식량난과는 걸맞지않는 이상한 행동인 것이다.우리와 일본이 제공한 쌀은 모두 군량미로 비축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는가하면 북한은 일부주민의 기아구제를 포기하고 김정일권력승계때 나누어줄 식량으로 비축하고 있다는 관측도 있다. 북한식량사정이 외부생각만큼 그렇게 다급하지 않다는 의심을 갖게하는 또하나의 가장 중요한 대목은 미·일의 대북관계개선 및 식량지원을 촉진시킬 뿐아니라 직접 식량지원도 받을수 있는 우리와의 관계를동결시키고 있다는 점이다.아직까지는 「더운밥 찬밥」은 가릴수 있을 만큼의 식량의 여유는 있다는 이야기가 아닌가.최근 일본방문 북한문화친선대표단장은 식량수입은 필요하지만 배급을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했으며 조총련간부도 주민이 먹을만큼의 준비는 돼있으며 아사자가 나올 정도는 아니라고 했다. 그럼에도 최근 우성호선원송환을 전후해 미·일로부터 북한식량난이 심각하다는 우려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는것은 무엇때문인가.미국은 워싱턴포스트가 대북한 식량지원을 촉구한데 이어 국제개발처(AID) 당국자를 곧 북한에 파견,실태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도되었다.고사카 일본관방장관은 내년 6월이면 북한은 3백60만t의 식량이 부족하게 돼 주민들의 중국탈출가능성이 있다며 간과할수 없는 이웃나라문제로 유엔·한국등과 공동대응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하기도 했다.한·미·일 3국은 내년 1월24일 하와이서 차관보급회의를 갖고 북한식량난 공동대응문제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북한이 대결자세를 포기하고 남북화해에 나오지 않는한 대북지원에 응할수 없다는 우리정부 입장에는 아직 변화가 없으며 그것은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북한이 직접 요구하지 않는데도 못주어 안달하는 어리석음을 더이상 되풀이해선 안된다.미국이 한국정부에 압력을 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미국은 선후를 혼동말고 식량이 필요한 북한부터 태도를 바꾸도록 설득하고 압력도 가해야 할 것이다.
  • 전원공급장치 등 생산 서울 두성전자(앞선 기업)

    ◎기술개발로 수출 매년 50% 신장/렌치 미서 특허… 2000년 수출 1억달러 목표 『전자제품은 수명주기가 짧아 신제품개발이 뒤따라야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신제품개발을 역설하는 두성전자(주)(서울 마포구 공덕동) 김달호 대표이사(48). 수출전문인 두성전자는 김사장의 경영방침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한다.차임벨,어댑터(전원공급장치),렌치 등 두성의 브랜드를 단 제품은 한둘이 아니다.현재 주력수출품은 무선전화기용 충전기의 전원공급장치인 SMPS.기존의 어댑터를 진일보시킨 이 제품은 올해부터 미국에서 시판되고 있다.수출가격은 개당 16달러40센트로 기존 어댑터보다 세배나 비싸다. 내장된 직접회로(IC)를 제외한 모든 부품과 회로설계를 국산화했다.국산화율은 80%수준.올 상반기부터 수출을 시작한 이후 월평균 50만달러정도가 수출되고 있다.현재는 생산량의 대부분을 미국 모토롤라에 납품하고 있지만 하반기부터 일본·브라질등 10개국에 자체상표로 수출도 한다. SMPS에 대한 김사장의 자부심은 대단하다.자체개발도 중요하지만 엄격한 모터롤라의 규격을 충족시켜 한국업체로서는 유일하게 품질인정을 받은 것때문이다. 「파스칼」이라는 고유브랜드를 달고 미국,일본,독일 등에 수출되는 기계공구류인 렌치도 이 회사가 자랑하는 제품중 하나이다.너트를 죄는데 쓰이는 이 제품은 개당 8∼10달러에 불과하지만 미국에서 특허를 따내는 등 두성의 기술력을 한껏 뽐낸 제품으로 꼽힌다.올 수출은 25만∼30만달러선. 김사장은 지난 83년 두성통상을 창업했다.S상사의 현지주재원으로 트리폴리,런던 등을 돌며 10년을 보낸 뒤였다.자신을 포함해 5명이 전부였고 자체공장도 없었다.86년 동업자와 분리해 현재의 두성전자를 차리고 정식으로 전자제품생산과 수출에 뛰어들었다.10년만에 그는 소규모이지만 두곳의 자체공장을 갖추고 80명의 직원을 거느린 어엿한 기업을 일궈냈다. 앞으로 그는 공장을 5곳으로 늘리고 1억달러 수출을 20 00년까지 달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해마다 50%이상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해온 만큼 어렵지 않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올해 수출은 1천4백만달러.그는 힘든 일은 잘 잊어버린다.튀니지에 차임벨을 납품하던 지난 91년 하청업체사장이 부도를 내고 잠적하는 바람에 회사경영이 타격을 입었던 기억도 희미할 뿐이다.그는 그의 속을 어지간히 썩였던 하청업체를 두성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기업으로 바꿔놨다.뇌리엔 항상 「신제품개발」과 「수출」이라는 두 단어만이 자리잡고 있다.기술력있는 중소기업을 푸대접하는 내수시장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그는 SMPS의 후속제품인 적외선감응장치개발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 극단 사하의 「누드모델」을 보고(객석에서)

    ◎짜임새 있는 구성… 연기는 미흡 극단 「사하」가 이탈리아 현대문학의 거장 알베르토 모라비아의 원작소설 「권태」를 바탕으로 지난 22일부터 서울 대학로 은행나무 소극장 무대에 올린 「누드모델」(송종석 각색·연출)은 인간이 가진 원초적인 권태로부터의 탈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작품은 부유하지만 권태에 지쳐있는 화가 스테파노(이영석 분)가 누드모델 쎄실리아(송희정 분)를 만나 겪게되는 미묘한 성적갈등을 기본축으로 하고 있다.권태를 벗어나려는 방편으로 쎄실리아를 소유하기 위해 안절부절하는 스테파노와 오직 현실을 즐기기에 여념이 없는,그래서 어떤 상황에도 안주하지 못하는 쎄실리아.두 인물이 보여주는 콘트라스트는 관객들을 묘한 흥미로 이끈다. 이 작품은 『인간은 누구나 권태를 느끼며 권태는 끊임없이 반복되는 것』이라는 전제로부터 출발한다.그러면서 두 종류의 권태를 표현하고 있다.하나는 스테파노의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가지려는데서 오는 권태이며,다른 하나는 권태롭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이미 알고 오로지 현실을 즐기기에 여념이 없는 쎄실리아가 느끼는 권태가 그것이다. 성을 매개로 인간이 권태에서 해방될수 있다는,자칫 추잡해지기 쉬운 소재의 이 작품은 쉴새없는 상황전개와 짜임새있는 구성으로 관객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그러나 성서의 창세기 구절까지 인용하면서 『권태는 인간에게 본질적인 것이며 희망이 있기 때문에 절망을 느낀다』는 당위적인 문제를 던져줄 뿐 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지는 않고 있다.다만 두가지의 적나라한 권태를 무대에 펼친채 그 해답을 관객들에게서 구하고 있다. 작품의 흐름상 연출가의 의도와 배우의 표현력이 과연 원작의 분위기에 충실한지 의문시되는 부분이 다소 엿보였다.또 대사처리의 미숙으로 중간중간 맥이 끊기는 점도 눈에 띄었다.공연을 거듭하면서 매끈하게 다듬어진 완성도 높은 작품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 쓰레기소각로 부실 막아야(사설)

    내년 6월 가동될 서울 상계동 쓰레기소각장을 비롯,도봉·중랑등 3개 소각장이 시동되면 배출가스로 인해 이산화질소의 대기중 농도가 허용기준치를 2배나 초과하게 되고 이때문에 서울대기오염이 가중될 것이라는 연구실험 결과가 발표됐다.이에 대해 당국은 굴뚝높이가 1백50m나 되므로 배출가스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리는 이같은 연구를 중시하고 좀더 선명한 대응을 하는 것이 환경시설해결만이 아니라 일반적 환경인식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지금 시민은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무조건적 님비현상속에 있다.이 기피현상을 극복하고 필수시설들을 세워 나가려면 무엇보다 시설의 완벽성을 확보해야 하고 최소화된 오염도를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설득력이 필요하다.일본 도쿄시가 구역별 쓰레기소각장을 세우면서 지하는 소각로,지상은 공원으로 만드는 것은 바로 오염위험도가 없다는 것을 설득하기 위해서다. 기존 소각장에도 이런 문제는 제기돼 있다.지난 10월 목동소각장 배출가스에서 나오는 맹독 발암물질 다이옥신이 유럽기준치 60배에 달한다는 것을 확인한바 있다.이조사는 서울시가 직접 한 것이다.이때 우리는 아직도 배출가스에 포함돼 있는 각종 유해물질의 배출기준치도 정해 놓고 있지 않았음을 함께 반성했다. 9월 국감에서는 서울시에 건설되는 소각로시설 대부분이 예정가 평균 37%에 낙찰되어 외국보다 3.5배나 싸게 지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받았다.이를 종합해볼때 쓰레기소각장 건설에도 철저한 계획과 완제품을 추구하는 태도를 가져야 할 것임이 분명해진다.기술적으로 오염방제장치들은 지금 충분히 개발돼 있다.그럼에도 부실시공을 하고 추가보완을 하는 것은 예산낭비일뿐 아니라 시민들의 시설기피현상만 확대시키게 하는 것이다.소각로시설은 앞으로 구단위가 아니라 아파트나 동네단위로 하게 될 것이다.그리고 서울 대기오염은 인체에 위험을 주는 단계에 있다.최선의 소각로를 세우겠다는 당국의 결의가 요청되는 것이다.
  • 14대 국회 통과 주요법안:상­Ⅱ

    ▷교육◁ ○국교 명칭 「초등학교」로 취학연령 만5세로 낮춰 교육환경 특별회계 설치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개정)=서울특별시 및 광역시는 특별시세 및 광역시세 총액의 1천분의 26,도는 도세 총액의 1천분의 26에 해당하는 금액을 교육비특별회계 전출금으로 계상하도록 함. 시·군·구의 자치단체장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특별시장·광역시장 또는 도지사의 승인을 얻어 관할구역안에 있는 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의 교육에 소요되는 경비 일부를 보조할 수 있게 함. ◇교육법(개정)=「국민학교」 명칭을 「초등학교」로 변경. 현재 만6세로 일률적으로 정해져 있는 국민학교 취학연령을 앞으로는 만5세도 보호자가 희망하는 때는 학교의 수용능력 범위 안에서 취학이 가능케 함.학사과정을 두지 않고 대학원만을 두는 대학의 설치도 가능케 함. 현재 대학원의 수업연한을 2년 이상으로 한다는 규정만 있으나 앞으로는 석사 및 박사과정은 각각 2년 이상으로 하고 석·박사 과정이 통합된 때는 4년이상으로 하되 학칙이 정하는 바에 따라 소정의학점을 취득한 사람에 대하여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수업연한을 단축시킬 수 있게 함. ◇교육공무원법(개정)=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에서 교장 또는 교사를 초빙하는 제도를 도입. ◇학교용지 확보에 관한 특례법(제정)=3백가구 규모 이상의 주택건설용 토지의 조성·개발사업 시행자는 그 시행계획에 학교용지의 조성·개발에 관한 사항을 포함시키도록 함.대통령령이 정하는 규모이상의 개발사업을 시행하는 시·도 또는 개발사업 시행자는 개발사업이 시행되는 지역에 신설되는 초·중등학교 학교용지를 확보,교육비특별회계 소관의 공유재산으로 하되 시·도외 개발사업시행자는 개발이익환수법 규정에 의한 개발이익 범위 안에서 무상공급함. 광역자치단체장은 학교용지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개발사업 지역에서 토지 또는 주택·상가등을 분양받는 사람에게 분양가에 포함해 학교용지부담금을 부과·징수할 수 있게 함. ◇교육환경개선 특별회계법(제정)=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의 노후시설 개선과 교원편의시설 확충등을 위해 「교육환경개선특별회계」를 설치·운용하되 20 00년말까지 효력을 갖는 한시법으로 함.교육환경 특별회계는 년간 사업규모를 7천억원으로 하되 96회계연도에는 4천억원으로 함. ▷문화체육공보◁ ○음반 등 사전심의제 폐지 적법한 저작물 이용 면책 ◇문화예술진흥법(개정)=문예진흥기금의 모금대행 의무자인 공연장 등의 운영자가 모금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모금액을 납부하지 않으면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음반 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개정)=「비디오물」에 컴퓨터프로그램에 의한 것 중 영화 음악 게임등이 수록돼 있는 것을 포함시킴.비디오방 영업을 하고자 할 때는 문화체육부령이 정하는 시설을 갖추고 시장 군수 구청장에게 등록하도록 함. 문화체육부장관의 허가사항으로 돼있는 외국음반 또는 외국비디오물의 수입 또는 반입을 공연윤리위원회의 추천으로 그 절차를 완화함. 음반및 음반에 관한 광고나 선전물에 대한 공륜의 일률적 사전심의제를 폐지하는 대신 헌법의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되거나 사회질서를 문란케 하는등의 사유에 해당된다고 인정되는 음반에 대해서만 선택적으로 심의할 수 있도록 함. ◇저작권법(개정)=한국이 가입한 조약의 발효일 이전에 발행된 것도 보호대상에 포함.저작물 번역에 있어 저작권자와 협의가 되지 않을 때는 문체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번역할 수 있도록 하던 번역권에 대한 강제허락제를 폐지. 96년 7월1일부터 시행토록 하고 외국인의 저작권보호 확대에 따라 이제까지 외국인의 저작물등을 적법하게 이용해온 사람의 신뢰보호를 위해 법 시행 전의 적법한 이용행위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면함. ◇공연법(개정)=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미리 문체부장관의 심사를 받아야 하던 공연물의 각본 또는 대본을 대통령령이 정하는 공연물에 한해 문체부장관의 심의를 받게 함. ▷통상산업◁ ○훼손상품 청약철회 가능 폐광지역에 카지노 허용 공장설립 절차 승인제도 ◇방문판매등에 관한 법률(개정)=방문판매업 또는 통신판매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상호·주소등을 시·도지사에게 신고토록 함.방문판매업자가 방문판매원이 되고자 하는 자 또는 방문판매원에게부담을 지게 하는 행위,방문판매원에게 일정 수의 하위판매원을 모집하도록 의무를 지게하는 행위 등을 금지행위로 추가.통신판매업자로부터 상품을 인도받은 소비자는 그 상품이 훼손되거나 광고내용과 다른 상품이 인도된 때·상품인도 시기가 광고에 표시된 인도시기보다 늦어진 때에는 20일 안에 청약을 철회할 수 있게 함. 통신판매업자가 소비자의 청약이 없는데도 일방적으로 상품을 인도하고 대금을 청구하는 행위,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정상적인 생활을 저해할 정도로 전화·팩스·컴퓨터통신 등의 방법으로 구매를 강요하는 행위 등을 금지행위로 규정. ◇석유사업법(개정)=석유정제업 및 석유판매업 허가제를 등록제로 변경. ◇폐광지역개발 지원특례법(제정)=석탄광산의 폐광 또는 생산감축으로 낙후된 지역경제의 진흥을 위해 통상산업부장관은 도지사의 신청을 받아 폐광지역진흥지구를 지정할 수 있게 함.지구내에서는 산림법상 전용허가 또는 협의기준등의 특례를 정하고 경제사정이 특히 열악한 폐광지역 1개소에 예외적으로 내·외국인의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사업을 할 수 있게 함.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개정)=공장설립 절차를 신고 허가 승인 등에서 승인제로 일원화.수도권 소재 공단에 공장을 설립하고자 할 때 관리기관과 입주계약만 체결하면 따로 허가를 받지 않도록 간소화. ◇중소기업 구조개선 및 경영안정 특별조치법(제정)=대기업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금결제 조건을 주기적으로 조사·공표하고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대금으로 발행하는 어음의 장당 금액을 일정금액 이하로 유도할 수 있는 근거 마련.재래시장 개발을 촉진키 위한 절차상 특례 규정. ▷농림수산◁ ○농지개량조합 금고 설치 ◇농지개량조합법(제정)=조합의 재정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조합의 분담금과 조합이 관리·처분하는 재산의 매각대금 등을 재원으로 하는 농지개량조합 자립육성금고를 설치함.이는 농지개량조합 연합회가 운용·관리하고 농지개량사업을 위한 융자 또는 보조,조합운영 경비보조등에 쓰여지게 됨. ◇낚시어선업법(제정)=낚시어선업을 하고자하는 사람은 당해 어선의 선적항을 관할하는 광역단체장에게 신고. ◇산림법(개정)=산림청 소속기관인 영림서와 관리소를 각각 지방산림관리청과 국유림관리소로 개칭. ▷통신과학◁ ○프로그램 무단 배포 처벌 ◇컴퓨터프로그램 보호법(개정)=프로그램 저작권 보호기간을 현행 창작 때부터 50년간에서 공표된 다음 연도부터 50년간으로 변경. 프로그램 저작권자의 허락없이 프로그램을 통신망등을 통해 일반인에게 전송·배포하는 행위도 프로그램저작권 침해로 보아 처벌.87년 7월 이전에 창작된 프로그램도 우리나라가 가입한 무역관련 지적재산권 협정에 따라 저작권을 소급보호. ▷환경노동◁ ○오염배출량 비례 부과금 공공수역 오염행위 처벌 특별관리해역 오염 규제 ◇대기환경보전법(개정)=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해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자에 대해 물리던 배출부과금을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자가 스스로 청정기술을 도입,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도록 오염물질배출량에 비례해 부과하도록 함. 대기환경 규제지역 안에서 휘발성 유기화합 물질을 배출하는 주유소등을 설치하는 자는 시·도지사에게 신고하고 배출방지 시설을 설치토록 의무화. 자동차소유자는 당해 자동차의 배출가스가 허용기준에 적합한 지를 정기검사받도록 함. ◇수질환경보전법(개정)=유류유출등에 의해 공공수역을 오염시키는 행위에 대한 처벌규정 신설.방제조치 의무 불이행에 대해 시·도지사가 방제조치를 대집행하고 소요비용을 징수토록 함.유류·유독물·농약등을 운송·보관중인 자가 수질오염 사고를 야기한 때는 지체없이 신고토록 의무화. ◇환경오염피해 분쟁조정법(개정)=이미 발생한 피해 뿐 아니라 폐기물관리시설등 환경기초시설의 설치로 인해 환경오염 피해가 예상되는 때 등에도 분쟁조정이 가능토록 함.사회적으로 중대한 영향이 예상되는 분쟁은 당사자의 신청 없이도 직권조사 및 조정을 할 수 있게 함. ◇환경기술개발 및 지원법(개정)=형식승인 없이 환경측정기기를 제작·보급한 자는 1년이하 징역 또는 5백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함.정도(정도)검사를 받지 않고 환경측정 기기를 사용한 자등에 대해서는 1백만원 이하 과태료. ◇기능대학법(개정)=기능대학의 다기능기술자 과정을 졸업한 사람에게는 전문대학 졸업자와 같은 학력을 인정. 직업훈련 기본법에 의한 공공직업훈련을 실시하는 상공회의소도 기능대학을 설립할 수 있게 함. ◇해양오염방지법(개정)=환경부장관은 일정해역을 특별관리 해역으로 지정·고시하고 당해 지역의 해역이용 및 시설설치의 제한과 오염물질 배출총량을 규제할 수 있게 함.해양오염 방제업무를 내무부로 일원화. ▷보건복지◁ ○유해식품 회수제를 도입 양자도 국가유공자 유족 ◇식품위생법(개정)=국민보건상 위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식품 식품첨가물 기구 용기 포장에 대해서는 당해 식품등을 제조 가공 수입한 영업자가 국민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유통중인 당해 식품을 회수토록 하는 식품회수제 도입.국민건강 위해식품등을 제조하는 자에 대해 벌금을 3백만∼1천5백만원에서 5백만∼3천만원으로 상향조정. ◇공중위생법(개정)=허가제로 돼있는 위생접객업을 신고제로 전환.의료기관이 아닌자 또는 의료기관이의료기관 외의 장소에서 지역주민 다수를 대상으로 건강진단 예방접종 순회진료등을 하고자 할 때는 관할 보건소장의 승인을 얻도록 함.승인을 얻지 않고 건강진단등을 행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백만원 이하 벌금에 처함. ◇국가유공자 예우 등에 관한 법률(개정)=국가유공자의 유족범위 가운데 유공자가 직계비속이 없어 입양한 양자도 1명까지는 자녀로 간주. ▷건설교통◁ ○지하매설물 도면 제출 재개발권한 지방 이양 ◇유통단지개발촉진법(제정)=건설교통부장관은 국토건설종합계획에 따라 유통단지개발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유통단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고시토록 함.건교부장관 또는 시·도지사는 유통단지를 지정·고시하고 사업시행자를 지정함. ◇도로법(개정)=주요 지하매설물의 설치공사를 완료한 때는 도로관리청에 준공도면을 제출토록 하고 주요 지하매설물이 설치된 도로에 굴착공사를 한 때는 당해 지하매설물 관리자의 입회아래 공사를 하도록 함. ◇자동차관리법(개정)=자동차 판매사업자에게 신규등록신청의 대행을 의무화.자동차매매업·정비업·폐차업등 자동차관리사업을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하고 중고자동차의 경매장을 개설·운영할 수 있게 함.자동차등록증 등록번호판 차대표기등을 위조·변조 또는 사용한 사람말고도 이를 매매 알선 또는 수수한 사람에 대해서도 10년이하 징역이나 3천만원이하 벌금형. ◇지가공시 및 토지등의 평가에 관한 법률(개정)=감정평가사 자격시험 응시자격을 외국인에게도 개방. 감정평가사가 표준공시지가의 조사,개별공시지가 산정및 감정평가와 관련,수뢰한 때는 공무원과 동일하게 처벌. ◇산업입지및 개발에 관한 법률(개정)=공장위주의 공업단지를 종합적인 산업단지로 개편,공장이외에 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시설 등과 이를 지원키 위한 주거 상업 유통 후생복지시설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함께 설치할 수 있게 함. ◇해운업(개정)=해상화물운송사업을 면허제에서 등록제로 완화. ◇도시재개발법(개정)=재개발기본계획 승인 이외의 모든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고 재개발구역 지정시 재개발사업계획 내용을 동시에 결정할 수 있도록 절차를간소화. 투기가 우려되는 재개발사업구역은 거래동향 및 거래내역을 관할세무서에 통보토록 함. ▷국제경기대회 지원◁ ○아주대회 지원법 제정 ◇제14회 아시아경기대회 지원법(제정)=97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2회 동아시아 경기대회」조직위원회는 그 원활한 운영과 활동을 위해 국가 또는 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법인 및 단체등으로부터 협조 지원 및 공무원을 파견받을 수 있게 하고 국·공유재산의 대부·사용,기념우표,복표발행,옥외광고물설치등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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