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출가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칼리드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218
  • 한국 연극계 ‘영웅을 기리며’

    한국 연극계 ‘영웅을 기리며’

    올해로 연극 인생 60년을 맞은 연극계 거장 임영웅(78) 극단 산울림 대표를 상징하는 작품은 ‘고도를 기다리며’다. 새뮤얼 베케트의 희곡을 1969년 극단 산울림의 창단 공연으로 무대화한 작품은 이후 셀 수도 없이 무대에 올랐으며 프랑스 아비뇽연극제, 아일랜드 더블린연극제 등 해외 초청공연에서도 호평받았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임영웅 연출의 이름 석 자를 세계 연극계에 새기게 해준 작품이며 ‘임영웅=고도’라는 공식을 만들어낸 작품이다. 임 연출은 “현대는 아주 복잡한 사회인데, 그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아주 잘 그린 작품”이라고 말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자료원은 극단 산울림과 공동으로 ‘연출가 임영웅과 ’고도를 기다리며‘ 아카이브 전(展)’을 내년 5월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연다. 임 연출의 연극 인생 60년과 ‘고도를 기다리며’의 국내 초연 4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다. 1969년 ‘고도’의 국내 초연 당시 배포됐던 프로그램북과 공연 사진, 최근에 이르기까지 ‘고도’의 포스터와 리플렛, 등 다양한 자료가 집대성됐다. 또 전시장 내에 ‘고도’ 무대를 직접 설치하고 공연에 쓰이는 소품도 전시해 직접 무대에 오른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World 특파원 블로그] 日여성 ‘이타멘’에 열광하는 이유[단독]

    [World 특파원 블로그] 日여성 ‘이타멘’에 열광하는 이유[단독]

    최근 일본 잡지에서는 꽃미남 남성들이 아파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가령 목이 아픈 듯 목에 손을 대고 있거나 어깨가 결리는 것처럼 어깨를 만지거나 요통에 신음하며 허리에 손을 짚고 있는 식이다. 모델뿐 아니라 일반인 남성들도 이런 포즈로 사진을 찍은 모습이 인터넷에서 많이 발견된다. 요즘 일본에선 ‘이타멘’(그림)이 뜨고 있다. ‘통증’과 ‘남성’(men)을 합친 말로, ‘아파 보이는 남자’를 일컫는다. 한동안 한국의 ‘꽃미남’에 해당하는 ‘이케멘’이 유행이었지만 최근 대세는 이타멘이다. 이런 트렌드에 불이 붙은 계기는 10~30대 여성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웹사이트 ‘전신장(?) 비밀 정보기관’이다. 대기업 종합병원 원장이 입원 환자 중에서 선발한, 연령도 직업도 제각각인 7명이 사는 맨션인 ‘전신장’은 사실 어둠의 임무를 하청받는 비밀 정보기관이다. 이 꽃미남 7명은 충치, 두통, 골절, 요통, 어깨 결림 등 각각의 통증을 안고 있는데, 이들을 이용한 애니메이션 CD나 인터넷 소설, 만화 등이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6월 기획제작사 ‘창작공방’이 시작한 이 웹사이트는 올 들어 작품이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리트위트 수 30만개를 넘는 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여성들은 왜 이타멘에 열광할까. 메지로대 사회학부의 시부야 쇼조 교수는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상처 부위에 손을 대거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머리에 손을 대는 것은 ‘자기친밀행동’이라고 불리는 행위로 상대의 모성 본능을 자극한다”며 “과거에는 약점을 보이는 것이 남자답지 않았지만, 지금은 남성도 자신의 약함을 솔직히 표현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패션쇼 연출가 오가와 준조는 “요즘 여성들이 요구하는 것은 중성적이고 조종하기 쉬운 남자”라면서 “예전에 남성 모델을 촬영할 때는 야성적이거나 섹시함을 표현했지만 최근에는 남자다움을 최대한 자제한 포즈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두 편의 고전연극에서 찾아보는 오늘날 한국의 자화상

    두 편의 고전연극에서 찾아보는 오늘날 한국의 자화상

    고전(古典)을 읽는 건 시대가 변해도 빛이 바래지 않는 통찰과 지혜를 얻기 위함이다. 연말 연극계에 두 편의 고전이 무대에 오른다. 각각 420년과 2500년 전의 작품 속에서 오늘날 한국사회의 자화상을 찾으려 한다. 국립극단의 가을마당 마지막 작품인 ‘리차드 2세’(18~28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는 권력에 대한 철학적 성찰이 펼쳐지는 셰익스피어의 전성기 작품이다. 잉글랜드 왕이었던 리처드 2세(1367~1400)는 10세에 왕좌에 올라 숙부의 섭정을 거쳤고, 반대파들과 맞서다 폰티프랙트 성에 감금돼 죽은 인물이다. 셰익스피어는 그가 왕위에서 물러나면서 권력의 무상함과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는 과정에서 왕권과 정치의 속성을 예리하게 포착하고, 유려한 독백과 시적인 대사로 표현해냈다. 루마니아 출신으로 유럽에서 차세대 연출가로 꼽히는 펠릭스 알렉사가 연출한다. 국립극단은 “부와 명예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고자 하는 현대인에게 인생의 가치와 삶의 정수, 영원한 것과 덧없는 것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극단 작은신화의 ‘바카이’(11~21일 서울 종로구 정보소극장)는 그리스 희곡에서 현대사회의 민낯을 발견한다. 고대 그리스 3대 비극 작가 중 하나인 유리피데스의 ‘바카이’는 ‘바커스(디오니소스)의 여신도들’이라는 제목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리스의 변방 테베는 선진 그리스 문화를 받아들여 성공을 이룩했지만, 그곳에서 태어난 디오니소스는 모함으로 쫓겨나 주변의 후진국과 소아시아를 떠돈다. 다시 테베로 돌아온 그는 자신의 제의를 전파해 여인들을 광란의 숭배에 빠지게 하고, 이를 제지하려던 테베의 왕 펜테우스는 돌이킬 수 없는 비극에 휘말린다. 극단 작은신화는 “기존 문화에 이질적인 디오니소스의 문화가 들어오면서 발생하는 충돌과 비극으로, 테베인들이 지켜온 짧은 그리스적 정체성과 문화적인 위선, 편협성을 질타하고 있다”면서 “서구의 문화가 최선인 듯 바라보고 우리보다 후진국으로 여기고 있는 문화를 차별하고 있는 한국을 비판적으로 돌아보려 한다”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심장 뛰는 감동 느껴 보세요”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심장 뛰는 감동 느껴 보세요”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 있을 정도로 감동을 주는 이야기와 신디 로퍼의 훌륭한 음악이 ‘킹키부츠’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지난해 미국 토니어워드 작품상을 포함해 6개 부문을 석권한 뮤지컬 ‘킹키부츠’의 안무 겸 연출가 제리 미첼(54)이 한국을 찾았다. ‘록키호러쇼’, ‘헤어스프레이’, ‘라카지’ 등의 안무가로 이름을 알리고 ‘리걸리 블론드’, ‘캐치 미 이프 유 캔’에서는 안무와 연출을 함께 맡은 그는 안무가 출신의 브로드웨이 대표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최신 뮤지컬이 1년 반 만인 2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라이선스 초연의 막을 올렸다. 지난 1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만난 그는 “심장박동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킹키부츠’는 1980년대 영국 노샘프턴의 수제화 공장들이 줄줄이 도산할 때 유일하게 살아남은 한 공장의 이야기로, 2005년 영화로 제작됐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수제화 공장을 물려받은 찰리가 여장남자 댄서 롤라에게서 힌트를 얻어 여장남자를 위한 구두인 ‘킹키부츠’를 만든다는 줄거리다. 롤라를 불편해하는 공장 직원들, 이에 상처받은 롤라 사이에서 찰리가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에는 꿈과 동료애, ‘다름’을 받아들이는 자세 등 보편적인 메시지가 층층이 담겨 있다. “프로듀서의 제안으로 영화 DVD를 보고 많이 울었어요. 인간적이고 감동적이면서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버지의 인정을 받지 못하는 두 남자에 대한 이야기거든요.” 백치 여대생이 하버드 법대에 들어가 승승장구한다는 ‘리걸리 블론드’, 뚱뚱하고 못생긴 소녀가 스타의 꿈을 이루는 ‘헤어스프레이’, 게이 부부가 보수주의 정치인의 집안에 아들을 장가보내는 ‘라카지’ 등 그의 작품에는 소수자가 편견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이야기가 많다. 커밍아웃한 동성애자이기도 한 그는 “관객들이 함께 응원할 수 있는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극장에 가기 전과 후 기분이 달라지는 작품을 좋아합니다. 주인공이 변하면서 주위 사람들까지 변화시키는 뮤지컬이죠.” 1980년대 마돈나와 세계 팝 시장을 양분했던 신디 로퍼가 작곡가로 나선 것도 화제였다. 신디 로퍼는 디스코와 팝, 발라드 등 다채로운 장르의 넘버를 작곡해 토니어워드 작곡가상과 베스트 음악상, 그래미어워드 베스트 뮤지컬앨범상을 거머쥐었다. 여성 작곡가가 단독으로 작곡가상을 수상한 건 그가 최초다. “1990년대 중반 올림픽 이벤트에서 신디 로퍼의 안무를 담당하면서 처음 만났습니다. 로퍼와 친구 사이인 (오리지널 극본가) 하비 피어스타인이 전화해서 출연 제의를 했는데, 마침 음반 활동을 하고 있지 않아 함께 뮤지컬을 만들자고 했죠. 그가 처음 보내 준 곡이 ‘못난 아들’이었는데 그 곡을 듣고 많이 울었습니다.” 시카고에서 초연된 ‘킹키부츠’는 지난해 4월 브로드웨이에 입성해 장기 흥행 중이다. CJ E&M 공연사업부문이 자금을 투자해 공동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고, 당시 투자 조건으로 한국에서의 라이선스가 성사됐다. 내년 2월 22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대극장. 5만~14만원. 1577-3363.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저유가, 국제사회 새 불안요소로 부상”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생산량 유지 결정에 베네수엘라, 나이지리아, 이란 등 석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에서 불안이 야기되고 있다. 이들 국가가 저유가에 맞춰 내년 긴축 예산 편성에 들어간 가운데 줄어든 재정만큼 사회복지 비용 삭감, 에너지 가격 인상 등이 불가피해 국민들의 불만이 고조되는 모양새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 이슬람국가(IS)의 출현에 더해 저유가가 새로운 국제사회 불안 요소로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새로운 저유가는 멕시코 디폴트와 소련의 붕괴를 가져왔던 30년 전 가격 하락과 같은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1980년대에도 사우디아라비아의 고집으로 유가가 배럴당 12달러까지 무너진 바 있다. 대부분의 산유국은 원유 수출에서 얻는 수입이 예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저유가로 인한 타격이 심각하다. 재정이 빈약한 베네수엘라, 이라크, 이란, 나이지리아 등은 속속 내년 예산을 축소하고 있다. 긴축 재정은 정부 지출 삭감을 의미한다. 석유정치학의 대가 대니얼 예르긴은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심리적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이며, 이로 인해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라크는 원유 수출가격을 배럴당 70달러로 예상하고 내년 예산안을 짰는데 지난달 28일 64달러로 떨어지자 예산안 변경에 나섰다. 아프리카의 주요 산유국으로 수입의 75%가 석유에서 나오는 나이지리아는 지난달 처음으로 금리 인상을 단행한 데 이어 최근 자국 화폐 가치까지 내렸다. 여기에 더해 내년 예산도 6% 삭감할 계획이다. 서방 제재를 받는 이란도 줄어든 수입 탓에 긴축 재정은 물론 그동안 지급해 오던 석유값 보조금 삭감도 고려하고 있다. 가장 불안한 곳은 베네수엘라다.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 적자 비율이 16%에 달하는 베네수엘라는 저유가로 직격탄을 맞았다. 올 초부터 인플레이션 심화 등에 항의하는 시위가 끊이질 않아 자칫 예산 축소에 따른 지출 삭감은 끓는 물에 기름을 붓는 꼴이 될 수 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TV 연설을 통해 “내년 예산안을 대폭 줄이더라도 정부 지출은 유지할 것”이라며 민심 달래기에 나섰다. 이들 국가의 고통은 미국의 셰일가스 붐이 이 정도로 광범위하게 일어날지 예상하지 못한 데 있다. 100달러 유가에 안주해 일부 산유국들은 석유 중심의 경제와 산업구조에서 탈피하는 데 실패했다. 그동안 고유가로 쉽게 번 돈을 기름과 주택 보조금에 사용하며 국민을 길들여왔다. 통신은 “이 같은 ‘퍼주기’가 위험에 처했다”며 “일부 국가에서 아이들을 길거리로 나가지 않도록 주던 정부 보조금을 중단하면 이들이 다시 거리로 나갈 것이며 이는 정치적 혼란과 격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조계종 스님·신도 현안 타개 함께 나선다

    조계종 스님·신도 현안 타개 함께 나선다

    조계종이 종단 문제를 해결하고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종전과 판이한 형식의 대중공사를 진행한다. ‘2030 조계종 100인 대중공사’가 그것으로 출가자와 재가 신도들이 모두 모여 종단의 현안과 문제점을 논의하는 대화광장이 될 전망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 조계종 총무원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종단 주요 현안을 놓고 100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하는 열린 대화마당 대중공사가 매월 한 차례씩 열린다. 100인 위원회는 교구본사, 중앙종회, 중앙종무기관, 원로중진, 강원, 선원, 율원, 비구니회, 포교신도단체, 시민사회단체, 학술 및 여성단체 등에서 추천한 출가자와 재가자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현재 대중공사 참석자 100명을 추천받는 작업이 진행 중이며 대중이 확정되면 다음달 23일 오후 2시 서울 견지동 조계사 대웅전에서 ‘100인공사 출범식’을 거행한다. 총무원은 이와 관련해 지난 25일 경기 화성 용주사에서 열린 제36차 교구본사주지회의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고 참석자들이 박수로 동참을 결의했다고 전했다. 불교에서 대중공사란 산중에서 스님들이 모여 현안을 논의해 결론짓는 회의를 말한다. 조계종이 대중공사의 새로운 형태인 ‘2030 100인 대중공사’를 천명한 것은 종단에 산적한 문제뿐 아니라 불교계의 현안과 미래 준비를 출가자와 신도들이 머리를 맞대 상시적으로 숙의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조계종은 백양사 ‘승려 도박 사건’ 이후 자성과 쇄신운동을 범종단적으로 벌였고 그 연장선상에서 ‘생명평화 1000일 정진’도 이어왔다. 조계종은 15년 후인 2030년을 백년대계 수립의 목표 해로 정해 그때까지 종단 대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먼저 내년을 1차 추진의 해로 잡았다. 조계종의 계획대로라면 대중공사는 철저하게 자유로운 난상토론으로 열리게 된다. 학술회의 형식을 지양하고 이해관계의 득실이나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는 무차평등 토론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조계종 총무원은 이와 관련해 “문제를 투명하고 정직하게 다루면서 대화와 토론을 통한 지혜와 뜻 결집, 그리고 그것을 통한 성찰과 탁마의 문화 정착을 유도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고 귀띔했다. 총무원이 그와 관련해 정한 주제를 보면 승가청규와 승풍진작, 총무원장 선거제도, 사찰재정, 국고보조금, 불사, 사부대중 공동체 구현, 종헌종법 등 당장의 현안부터 장기적 과제까지 망라됐다. 종단의 백년 대계를 수립하는 기초를 마련하면서 신자들의 갈등 해소를 위한 공론의 장, 사부대중 지도자들의 열린 광장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게 조계종의 설명이다. 첫 대중공사는 내년 1월 28일 충남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열린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공직 퇴직후 경비원 생활…고액 기부가 삶의 목표”

    “공직 퇴직후 경비원 생활…고액 기부가 삶의 목표”

    60대 대학 경비원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해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일원이 됐다. 아파트 경비원이 인격 모독을 당하는 세태에서 그의 기부는 경비원에 대한 편견을 넘어선 것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5일 한성대 경비원 김방락(오른쪽·67)씨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회원 628명 가운데 경비원은 그가 처음이다. 김씨는 20세 때 입대해 8년 동안 군 생활을 한 뒤 군무원으로 26년 근무하고 정년퇴직했다. 베트남전에도 참전한 국가유공자다. 자식들은 모두 출가했고, 공무원연금으로 부인과 둘이 살림을 꾸리기에는 크게 모자라지 않아 경비원 일로 나오는 월급을 꾸준히 적금에 넣었다. 한 달에 100만원씩 저금을 했고, 1000만~2000만원씩 모아서 기부했다. 월급을 모은 게 10년에 이른다. 지난 21일까지 누적 기부액 8000만원을 기록했고 내년까지 2000만원을 더 기부하기로 약정해 아너 소사이어티 멤버가 됐다. 형편이 어려워 초등학교 졸업 뒤 학업을 이어 가지 못했던 김씨에게 고액 기부는 삶의 목표였다. 그는 “돈 많은 사람들이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살피지 않는 것을 보며 ‘나는 그렇게 살지 말아야겠다’”고 수없이 되뇌었다. 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 전에도 생각이 날 때마다 조금씩 기부를 계속해 왔다. 새마을금고에 쌀을 가져다주기도 했고 동전을 모은 돼지저금통, 라면, 떡 등을 동사무소에 기증하며 가난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고 하기도 했다. 3년 전 경비원 생활을 하면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김씨는 “경비원 직업을 가진 사람도 사회에 기여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을 세상에 보여 주고 싶었다”며 활짝 웃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연극으로 엿본 우리 아이들 속마음은…

    서울 송파구는 26일 오후 3시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청소년들의 학교폭력·우정·성적 등 다양한 학교생활을 소재로 한 청소년 연극 경연대회 ‘잘 모르겠습니다’를 개최한다. ‘잘 모르겠습니다’는 무엇을 원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의 진짜 속마음을 반영한 것이다. 구는 청소년들에게 그들만의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시간,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고, 함께 고민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참여팀은 풍성중·정신여중·잠신중 등 3개 중학교와 창덕여고·잠실여고 등 2개 고등학교 연극부다. 구는 지난 4월 총 10개팀의 참가신청을 받았고 지난달 24일 예선을 통해 5개팀을 선정했다. 연극팀별 내용도 실제 학교생활 속에서 생길 수 있는 갈등과 오해, 따돌림, 미래에 대한 고민 등 다양하다. 학교폭력을 주제로 연극에 참여한 서지민(잠실여고 2학년)양은 “연극 연습을 하는 내내 학교폭력의 피해 학생이 얼마나 억울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구는 공연연출가, 청소년 전문가, 배우 등으로 심사위원을 구성, 공정한 심사를 거쳐 시상할 계획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연극 경연대회 제목인 ‘잘 모르겠습니다’는 어찌 보면 청소년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모습일지도 모른다”면서 “송파구는 내년에 ‘청소년과’를 신설하고 ‘청소년여가문화센터’를 건립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이 맘껏 뛰놀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송일국 나는 너다 “안중근 아들 안준생, 충격적인 친일행위” 구체적으로 뭘했는 지 자세히 살펴보니 ‘경악’

    송일국 나는 너다 “안중근 아들 안준생, 충격적인 친일행위” 구체적으로 뭘했는 지 자세히 살펴보니 ‘경악’

    송일국 나는 너다 “안중근 아들 안준생, 충격적인 친일행위” 구체적으로 뭘했는 지 자세히 살펴보니 ‘경악’ 배우 송일국이 연극 ‘나는 너다’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새삼 화제다. 지난달 14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동숭교회에서 연출가 윤석화, 정복근 작가, 배우 송일국·박정자·배해선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는 너다’ 작품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송일국은 “저도 사실 초연 때 희곡을 받고 알았다. 안준생이 지금의 박문사에서 이등 박문 아들에게 사과를 하고 화해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이 작품을 할까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희곡을 보고 작품을 보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용기를 냈다”라고 이야기했다. ‘나는 너다’는 대한의군의 중장 도마 안중근의 생과 사, 철저하게 역사 속에 버려졌던 안중근의 막내 아들 안준생을 통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과 살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보는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안중근 의사와 그의 아들 준생 1인 2역에는 송일국이 캐스팅 됐으며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역은 박정자, 부인 김아려 역은 배해선이 맡았다. 연극 나는 너다 측은 20일 송일국의 연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송일국은 안중근, 안준생으로 각각 변신해 연기에 몰입했다.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다룬 연극 ‘나는 너다’는 27일부터 서울 압구정동 BBCH홀에서 공연한다. 네티즌들은 “나는 너다 송일국, 실제로 역사에서 확인된 내용인가”, “나는 너다 송일국, 사실이라면 정말 충격적인 일인데”, “나는 너다 송일국, 이런 연극 너무 좋아요.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일국 나는 너다 “안중근 아들 안준생, 이토 히로부미 아들에 사과” 경악…무슨 생각으로?

    송일국 나는 너다 “안중근 아들 안준생, 이토 히로부미 아들에 사과” 경악…무슨 생각으로?

    송일국 나는 너다 “안중근 아들 안준생, 이토 히로부미 아들에 사과” 경악…무슨 생각으로? 배우 송일국이 연극 ‘나는 너다’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새삼 화제다. 지난달 14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동숭교회에서 연출가 윤석화, 정복근 작가, 배우 송일국·박정자·배해선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는 너다’ 작품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송일국은 “저도 사실 초연 때 희곡을 받고 알았다. 안준생이 지금의 박문사에서 이등 박문 아들에게 사과를 하고 화해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이 작품을 할까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희곡을 보고 작품을 보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용기를 냈다”라고 이야기했다. ‘나는 너다’는 대한의군의 중장 도마 안중근의 생과 사, 철저하게 역사 속에 버려졌던 안중근의 막내 아들 안준생을 통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과 살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보는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안중근 의사와 그의 아들 준생 1인 2역에는 송일국이 캐스팅 됐으며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역은 박정자, 부인 김아려 역은 배해선이 맡았다. 연극 나는 너다 측은 20일 송일국의 연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송일국은 안중근, 안준생으로 각각 변신해 연기에 몰입했다.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다룬 연극 ‘나는 너다’는 27일부터 서울 압구정동 BBCH홀에서 공연한다. 네티즌들은 “나는 너다 송일국, 이번 연극 정말 기대됩니다”, “나는 너다 송일국, 방송 촬영도 많고 한데 정말 열심히 사네요”, “나는 너다 송일국, 나도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일국 나는 너다 “안중근 아들 안준생, 친일행위 왜?” 이등박문 아들에게 사과하고 화해 ‘충격’

    송일국 나는 너다 “안중근 아들 안준생, 친일행위 왜?” 이등박문 아들에게 사과하고 화해 ‘충격’

    송일국 나는 너다 “안중근 아들 안준생, 친일행위 왜?” 이등박문 아들에게 사과하고 화해 ‘충격’ 배우 송일국이 연극 ‘나는 너다’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새삼 화제다. 지난달 14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동숭교회에서 연출가 윤석화, 정복근 작가, 배우 송일국·박정자·배해선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는 너다’ 작품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송일국은 “저도 사실 초연 때 희곡을 받고 알았다. 안준생이 지금의 박문사에서 이등 박문 아들에게 사과를 하고 화해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이 작품을 할까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희곡을 보고 작품을 보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용기를 냈다”라고 이야기했다. ‘나는 너다’는 대한의군의 중장 도마 안중근의 생과 사, 철저하게 역사 속에 버려졌던 안중근의 막내 아들 안준생을 통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과 살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보는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안중근 의사와 그의 아들 준생 1인 2역에는 송일국이 캐스팅 됐으며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역은 박정자, 부인 김아려 역은 배해선이 맡았다. 연극 나는 너다 측은 20일 송일국의 연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송일국은 안중근, 안준생으로 각각 변신해 연기에 몰입했다.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다룬 연극 ‘나는 너다’는 27일부터 서울 압구정동 BBCH홀에서 공연한다. 네티즌들은 “나는 너다 송일국, 이번 연극 정말 기대됩니다”, “나는 너다 송일국, 방송 촬영도 많고 한데 정말 열심히 사네요”, “나는 너다 송일국, 나도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일국 나는 너다 “안중근 아들 안준생 이토 히로부미 아들에 대신 사과” 철저하게 역사에서 가려졌던 사실 ‘충격’

    송일국 나는 너다 “안중근 아들 안준생 이토 히로부미 아들에 대신 사과” 철저하게 역사에서 가려졌던 사실 ‘충격’

    송일국 나는 너다 “안중근 아들 안준생 이토 히로부미 아들에 대신 사과” 철저하게 역사에서 가려졌던 사실 ‘충격’ 배우 송일국이 연극 ‘나는 너다’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새삼 화제다. 지난달 14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동숭교회에서 연출가 윤석화, 정복근 작가, 배우 송일국·박정자·배해선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는 너다’ 작품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송일국은 “저도 사실 초연 때 희곡을 받고 알았다. 안준생이 지금의 박문사에서 이등 박문 아들에게 사과를 하고 화해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이 작품을 할까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희곡을 보고 작품을 보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용기를 냈다”라고 이야기했다. ‘나는 너다’는 대한의군의 중장 도마 안중근의 생과 사, 철저하게 역사 속에 버려졌던 안중근의 막내 아들 안준생을 통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과 살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보는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안중근 의사와 그의 아들 준생 1인 2역에는 송일국이 캐스팅 됐으며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역은 박정자, 부인 김아려 역은 배해선이 맡았다. 연극 나는 너다 측은 20일 송일국의 연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송일국은 안중근, 안준생으로 각각 변신해 연기에 몰입했다.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다룬 연극 ‘나는 너다’는 27일부터 서울 압구정동 BBCH홀에서 공연한다. 네티즌들은 “나는 너다 송일국, 정말 충격적인 일이다”, “나는 너다 송일국, 이게 역사적으로도 사실인가 보네”, “나는 너다 송일국, 방송에도 나오는데 이제 연극에서,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겠네.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일국 나는 너다 “안중근 아들이 친일행위” 경악…도대체 무슨 일을 했길래?

    송일국 나는 너다 “안중근 아들이 친일행위” 경악…도대체 무슨 일을 했길래?

    송일국 나는 너다 “안중근 아들이 친일행위” 경악…도대체 무슨 일을 했길래? 배우 송일국이 연극 ‘나는 너다’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새삼 화제다. 지난달 14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동숭교회에서 연출가 윤석화, 정복근 작가, 배우 송일국·박정자·배해선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는 너다’ 작품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송일국은 “저도 사실 초연 때 희곡을 받고 알았다. 안준생이 지금의 박문사에서 이등 박문 아들에게 사과를 하고 화해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이 작품을 할까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희곡을 보고 작품을 보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용기를 냈다”라고 이야기했다. ‘나는 너다’는 대한의군의 중장 도마 안중근의 생과 사, 철저하게 역사 속에 버려졌던 안중근의 막내 아들 안준생을 통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과 살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보는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안중근 의사와 그의 아들 준생 1인 2역에는 송일국이 캐스팅 됐으며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역은 박정자, 부인 김아려 역은 배해선이 맡았다. 연극 나는 너다 측은 20일 송일국의 연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송일국은 안중근, 안준생으로 각각 변신해 연기에 몰입했다.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다룬 연극 ‘나는 너다’는 27일부터 서울 압구정동 BBCH홀에서 공연한다. 네티즌들은 “나는 너다 송일국, 정말 대단하네”, “나는 너다 송일국, 멋지다”, “나는 너다 송일국, 화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진곤의 살며 생각하며] 노예와 자유인

    [정진곤의 살며 생각하며] 노예와 자유인

    노예제도가 폐지된 오늘날 옛날과는 달리 남의 집의 종이나 노예로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친구에게 “누구네집 종살이하냐?”라고 묻는다면, 농담으로 알아듣거나 만일 진담이라면 그 사람의 정신 상태를 의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도 칸트는 “노예제도는 폐지되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노예로서 살아가고 있다”고 말합니다. 사회제도적으로 누구도 법률적으로 다른 사람의 노예나 종은 아니지만, 실제로 노예처럼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흑인들은 백인들의 노예로 살면서 농장일, 밥 짓기, 청소 등 궂은 일을 했습니다. 노예제도는 폐지되었지만 아직도 흑인들의 상당수는 노예시절에 해 왔던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노예제도는 폐지되었지만 아직도 흑인들은 실제로는 백인의 노예로 살아가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돈, 권력, 체면의 노예- 그러나 칸트의 말은 단순히 이러한 의미만은 아닙니다. 옛날 수많은 노예를 소유하고 살았던 백인들 보다 훨씬 부자로 살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도 노예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어떤 사람이 노예이냐 주인이냐의 기준은 단순히 그 사람이 얼마나 많은 재산과 권력을 소유하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노예는 글자 그대로 주인이 명령하고 지시하는 대로 복종하며 살아갑니다. 옛날에 백인들의 노예였던 흑인들은 주인이 지시하고 명령하는 대로 살았습니다.  칸트가 말하는 현대사회의 노예는 자신이 삶의 주인이 되어 자기 의지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나 사회가 원하는 대로 혹은 명령하고 지시하는 대로 살아가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현대인들 가운데는 돈의 노예가 되어 돈만 벌 수 있다면 자신의 양심마저도 속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거나 서슴지 않고 나쁜 짓을 합니다. 좋은 자리에 가기 위해서 권력을 쥔 사람의 노예가 되어 그가 시키는 일이면 무슨 일이든지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회적 유행이나 관습 혹은 타인의 시선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이나 판단보다는 주위 사람들의 의견이나 시선에 맞추어 살아갑니다. 어떤 옷이나 핸드백이 유행한다고 하면 빚을 얻어서라도 사가지고 다닙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예쁘게 보이기 위해 멀쩡한 눈과 코를 수술합니다. 분수에도 맞지 않는 값 비싼 양복을 입고 명품 구두를 신고 자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체면 때문에 경제적으로 넉넉하지도 않은 사람이 비싼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도 합니다.   -스님만 출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법정 스님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돈, 권력,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유행의 노예가 되지 않고, 자신이 삶의 주인이 되어 살아가기 위해서는 스님이 아닌 일반인들도 출가가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승려가 아니고, 신부나 수녀가 아닌 사람일지라도 저마다 자기의 일상생활이 있다...그 일상의 삶으로부터 거듭 거듭 떨쳐 버리는 출가의 정신이 필요하다. 머리를 깎고 산이나 절로 가가는 것이 아니라, 비본질적인 것들을 거듭거듭 버리고 떠나는 정신이 중요하다(법정, 산에는 꽃이 피네, 183) ‘출가’란 문자적인 의미로 집을 떠나는 것을 말합니다. 집에는 자신이 사랑하고 아끼는 아내와 자식, 소중한 재산과 컴퓨터, 휴대전화, 텔레비전, 냉장고 등의 수많은 물건들이 있습니다. 출가한다는 것은 자신의 삶에서 무엇이 본질적인 것이고, 필요한 것이며, 의미 있는 것인가를 깊이 생각해보고, 그렇지 않은 것들을 과감히 버리고 떠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버리고 비우는 일은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일입니다. 버리고 비워야만 새 것이 들어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유인의 삶- 에리히 프럼은 기독교의 핵심적인 주제는 삶의 비본질적인 것들에 집착하지 않고 참된 자유인으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는 그들의 조상인 아브라함이 “너의 본토 친척 아비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창세기, 12:1)”는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하여 이제까지 살아온 고향 땅을 떠나는 데에서 시작됩니다. 아브라함은 조상대대로 살아온 비옥한 농토와 편안한 삶의 터전을 버리고, 영원한 삶과 진리의 상징인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광야로 떠납니다. 수백 년이 흐른 후, 아브라함의 자손인 이스라엘 민족들은 종살이하던 이집트땅을 떠나 30여 년 동안 광야에서 생활하였습니다. 먹을 것과 마실 것도 없는 땅에서 이스라엘 민족들은 오직 하느님만 의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아침에는 빵과 저녁에는 메추라기를 내려주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중요한 단서가 붙습니다. “저마다 하루 먹을 것만 거두어라”는 명령입니다. “그들이 모세의 말을 청종치 아니하고 아침까지 두었더니 벌레가 생기고 냄새”(출애굽기, 16:20)가 났습니다. 내일을 위하여 쌓아 놓은 음식은 부패하여 먹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내일을 염려하거나 준비하지 말고, 오직 오늘만을 생각하며 살아가야 했습니다. 광야는 풀 한포기 자라기 어려운 메마르고 거친 곳입니다. 어느 곳을 둘러보아도 끝없는 모래사막과 함께 거친 바람만이 불어오는 곳입니다. 광야는 먹을 것과 입을 것 그리고 재산, 명예와 권력 등의 세상의 욕망과 삶의 비본질적인 것을 떨쳐 버리고, 보다 근원적이며 본질적인 삶을 추구하기 위해 오직 하느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자신을 단련하는 장소입니다. 하느님인 아들인 예수님도 세상의 유혹에 벗어나기 위해 광야에서 40일간 금식하며 기도하였습니다. 대다수 사람들이 돈, 권력, 명예와 향락 등이 삶의 최고의 가치이자 인생의 목표처럼 살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이러한 것들에 집착하지 않고 참된 자유인으로 살아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욱이 나 혼자만이 아니고, 아내와 자식들을 먹여 살려야 하는 보통 사람들이 가족이 없는 수도승이나 신부님처럼 살아가기는 더욱 어렵습니다. 그러나 한번뿐인 우리의 인생을 돈, 명예, 권력 등을 삶의 최고의 가치이자 목표로 생각하고 이와 같은 비본질적인 것들에 매달려 노예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을 것입니다. 돈 없이 살아갈 수는 없지만, 돈에 얽매여 살아가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가난해도 누구든지 부자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최고의 부자는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가장 적은 돈으로도 만족하며 즐겁게 살아갈 줄 아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항상 돈이 부족해서 돈에 얽매여 살아가는 사람을 돈이 많은 부자라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반대로 비록 가난하지만 돈에 얽매이지 않고 여유롭고 만족하며 살아가는 사람을 가난한 사람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은 객관적인 기준에 의하여 나누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돈에 얽매여 살아가느냐 그렇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가느냐에 의해 구분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삶을 노예가 아닌 자유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자신에게 “나는 무엇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으며, 내가 소중히 생각하는 것들이 과연 나의 삶에서 본질적인 것들인가?” 그리고 “내가 얽매여 살아가는 것들이 과연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아야 합니다. 만약 삶의 비본질적인 것 혹은 불필요한 것들에 얽매여 살아가고 있다면 언제든 ‘출가’의 정신을 가지고 ‘광야’로 떠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참된 자유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한양대 교육학과 교수(전 대통령실 교육과학문화수석) tiger@hanyang.ac.kr
  • 생생하게 돌아온 ‘성철 스님의 가르침’

    생생하게 돌아온 ‘성철 스님의 가르침’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는 화두격 명언으로 유명한 ‘가야한 호랑이’ 성철(1912~1993) 스님의 유명한 법문집 ‘백일법문’이 새로 태어났다. 성철 스님이 불교의 핵심 사상인 중도(中道) 이치를 설법한 지 47년 만에 증보판으로 완성된 것이다. 초판본이 나온 지 22년 만의 일이기도 하다. ‘백일법문’은 성철 스님이 1967년 해인총림 초대 방장(方丈)에 추대된 뒤 첫 동안거를 맞아 대중들에게 100일간 강설한 법문을 엮은 것. 이른바 ‘팔만사천 법문’이라는 방대한 교설 가운데 근본이 되는 것만을 선별, 경론(經論)과 조사어록(祖師語錄) 등을 인용해 간명하고도 알기 쉽게 풀어냈다. 중도사상으로 선(禪)과 교(敎)를 회통해 천명, 법문 당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책이다. 그 때문에 ‘백일법문’을 두고 사람들은 ‘성철 스님의 중도 대선언(中道 大宣言)’으로 부르기도 한다. 특히 현재 ‘불교 대강백’으로 평가받는 고우 스님이 대중들에게 특별히 권하는 것으로 알려질 만큼 교리 정리가 잘된 책이다. 이번 개정 증보판은 상·중·하 3권으로, 1992년 첫 출간된 것보다 약 1권 분량이 늘었다. 초판본에 수록되지 않은 법문이 상당 부분 보완됐기 때문이다. 성철 스님을 직접 시봉했던 상좌(제자)인 원택(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스님이 초판본에 사용된 녹음테이프 중 빠진 것을 찾아내 추가로 정리했다고 한다. 교리 발달이 아닌, 실제 성철 스님이 법문했던 순서대로 복원했으며 구어체도 문어체로 바꿔 원음(原音)에 가깝게 편집해 성철 스님의 가르침이 생생히 느껴지도록 한 게 특징이다. 원택 스님은 “제가 출가하기 5년 전인 1967년 동안거 100일 동안 성철 스님께서 사자후를 하셨고, 산문에 들어선 지 40여년이 지나 어느덧 고희를 맞는 해에 감히 다시 금자탑을 쌓는 마음으로 개정증보판 ‘백일법문’을 세상에 내놓게 돼 감회가 특별하다”고 증보판 출간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백련불교문화재단은 ‘백일법문’ 하권 2500권을 전국 선원에 무료로 기증할 예정이며 조계종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과 함께 동안거 기간인 다음달 11일부터 내년 3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백일법문’ 강좌도 진행한다. 강좌의 증명법사는 고우·원택 스님이며 김성철 동국대 교수와 서재영 박사(불광연구원), 박희승 한국문화연수원 교수가 강사를 맡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소년기에 항상 행복했나요 암울했던 기억은 없었나요

    소년기에 항상 행복했나요 암울했던 기억은 없었나요

    “청소년을 위한 연극이라고 해서 아름다운 것만 보여주려 하는 건 무책임한 태도입니다.” 영국 출신의 청소년극 연출가인 토니 그레이엄(63)은 청소년극이 “어둠을 통해 한 줄기 빛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소년극이라고 하면 순수하고 밝은 이야기를 떠올리기 쉽죠. 하지만 세상이 즐겁고 행복하다는 이야기를 청소년들은 진정성이 없다며 외면하기 마련입니다.” 영국 청소년극단 ‘유니콘 시어터’ 예술감독 등을 역임하고 미국, 스웨덴, 일본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토니 그레이엄은 국립극단과 손을 잡고 ‘타조 소년들’을 오는 15일 무대에 올린다. 이미 지난해 국립극단에서 공연한 ‘노란 달’을 통해 청소년극이 성인들과 만날 수 있는 접점을 증명한 바 있다. 청소년들의 자유에 대한 갈망을 그린 ‘노란 달’과 친구의 죽음이라는 슬픔을 딛고 일어나는 소년들의 이야기인 ‘타조 소년들’까지, 한국에 소개된 그의 작품은 10대가 마주하는 암울한 현실을 조명한다. “청소년들은 민감하고 연약해 자신에게 가해지는 압박과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지 못해요. 또 삶 속에서 받는 자극을 성인보다 더 크게 받아들이죠. 청소년들이 절망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며 자양분을 얻을 수 있는 연극을 하고 싶습니다.” 청소년극에 대한 그의 확고한 철학은 ‘타조 소년들’의 시놉시스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절친한 친구 넷 중 ‘로스’가 사고로 죽은 뒤, 친구들은 로스의 유골함을 훔쳐 로스가 가고 싶어 했던 외딴 마을로 떠난다. 261마일에 달하는 험난한 여정 속에서 이들은 로스의 삶의 조각들을 찾아가고, 삶의 의미와 용기를 얻어간다. 토니 그레이엄은 “소년이 진정한 소년이 돼 가는 과정”이라고 작품의 의미를 설명했다. 청소년극이라면 으레 떠올릴 만한 ‘성장’ 코드를 비켜간다. “소년이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이 아닌, 청소년이 마주하는 어느 한 순간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친구가 죽는 순간 우정의 의미에 대해, 부모가 자신을 대하는 방식에 대해, 남자다움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죠.” 극 속에는 소년들의 부모와 주변 친구 등 여러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모두 소년들이 직접 연기한다. 소년들의 눈에 비친 어른과 세상을 보여주기 위한 토니 그레이엄 특유의 연출 기법이다. 그가 생각하는 청소년극이란 “청소년을 진지하게, 솔직하게 대하는” 것이어야 한다. 어른의 입장에서 가르치고 타이르려는 태도는 금물이다. “하지만 청소년뿐 아니라 주변의 어른들에게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부모, 선생님 등 청소년이 관계 맺고 있는 모든 이들의 이야기도 연극에 담아내야 하죠. 그래서 저는 좋은 아동극, 청소년극이 성인에게도 좋은 연극이라고 믿습니다.” “10대들과 노는 건 기가 달린다”며 혀를 내두르는 그도 “아이들과 대화하고, 이야기를 듣고, 아이들을 배우는 것”은 항상 즐겁다고 말한다. “청소년들이 얼마나 감수성이 예민하고 관찰력이 뛰어난지 깜짝 놀라곤 합니다. 그런 청소년들을 관객으로 초대하고 직접 작품을 만들게 할 필요가 있어요. 객석에서 좀 떠들어도 괜찮습니다. 전 청소년들의 그런 흥분된 에너지가 좋거든요.” 오는 15~30일 서울 용산구 국립극단 소극장 판. 전석 2만원, 청소년 1만원. 1688-5966.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베네딕트 컴버배치 약혼, 소피 헌터 미모 보니..‘영국 김태희 맞네’

    베네딕트 컴버배치 약혼, 소피 헌터 미모 보니..‘영국 김태희 맞네’

    ’베네딕트 컴버배치 약혼’ ’셜록’의 주인공 베네딕트 컴버배치(38)가 연인 소피 헌터(36)와 약혼했다. 5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소피 헌터가 약혼 소식을 타임 지면지 경조사란을 통해 알렸다고 보도했다. 실제 타임 지면에 실린 경조사란에는 컴버배치와 소피 헌터의 약혼 소식이 담겨 있다. 다수의 현지 매체는 “전통적인 방식이다”라며 “역시 컴버배치의 센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009년 영화 ‘버레스크 페어리테일’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지난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를 함께 관람하는 사진이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였다. 또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서는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하기도 했다. 컴버배치는 과거 이상형으로 “스마트한 대화 능력, 유머감각, 타인과 원활한 소통, 작업능력이 좋은 여성이 섹시하게 느껴진다”고 밝힌 바 있다. 소피 헌터는 그의 이상형에 부합하는 여성으로 영국 명문 옥스퍼드대에서 프랑스어와 이탈리아어를 공부했다. 또한 배우, 연극 연출가, 가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현재 2016년 방송 예정인 ‘셜록 시즌4’를 촬영 중이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약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베네딕트 컴버배치 소피 헌터 약혼, 멋진 커플 탄생”, “베네딕트 컴버배치 소피 헌터 약혼, 정말 축하해요”, “베네딕트 컴버배치 소피 헌터 약혼, 센스 넘친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소피 헌터 약혼, 셜록답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약혼..멋있는 남자 또 품절”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베네딕트 컴버배치 약혼-베네딕트 컴버배치 아이스버킷챌린지) 연예팀 chkim@seoul.co.kr
  • ‘셜록’ 베네딕트 컴버배치 약혼, 예비신부 소피 헌터 ‘완벽 미모+스펙’ 입이 떡..

    ‘셜록’ 베네딕트 컴버배치 약혼, 예비신부 소피 헌터 ‘완벽 미모+스펙’ 입이 떡..

    ‘베네딕트 컴버배치 약혼’ 외화드라마 ‘셜록’으로 유명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소피 헌터와 약혼을 발표했다. 5일(현지시간)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영국의 런던 타임지 경조사란을 통해 영화 제작자 겸 배우인 소피 헌터와의 약혼 소식을 전했다. 경조사란 섹션에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부모인 티모시 칼튼과 완다 벤담의 이름도 함께 적혀있다. 이는 약혼을 알리는 가장 고전적인 방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2012년 3월 코미디언 데이비드 미첼이 비슷한 방식으로 약혼 소식을 발표한 이후 처음이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약혼식은 가족과 친구가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약혼자 소피 헌터는 옥스퍼드대를 졸업하고 영국 연극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연출가다. 배우와 가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소피 헌터는 지난 2009년 개봉한 ‘버레스크 페어리테일’(Burlesque Fairytales)로 호흡을 맞췄다. 이후 지난해 6월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를 함께 관람하는 사진이 포착되며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네티즌들은 “베네딕트 컴버배치 약혼, 소피 헌터라면 보내주겠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약혼, 소피 헌터 미모 스펙에 입이 떡..”, “베네딕트 컴버배치 약혼 축하”, “베네딕트 컴버배치 약혼, 소피 헌터와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TOPIC / Splash News(베네딕트 컴버배치 약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베네딕트 컴버배치 약혼, 피앙새 어떤 모습에 반했나 보니..

    베네딕트 컴버배치 약혼, 피앙새 어떤 모습에 반했나 보니..

    5일(현지시간)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영국의 런던 타임지 경조사란을 통해 약혼소식을 발표했다. 그의 피앙새로 알려진 소피헌터는 옥스퍼드대를 졸업한 재원으로 영국 연극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연출가다. 두사람은 지난 2009년 개봉한 ‘버레스크 페어리테일’(Burlesque Fairytales)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사진=TOPIC / Splash New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네딕트 컴버배치 약혼, 상대는 ‘영국 김태희?’

    베네딕트 컴버배치 약혼, 상대는 ‘영국 김태희?’

    5일(현지시간)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영국의 런던 타임지 경조사란을 통해 영화 제작자 겸 배우인 소피 헌터와의 약혼 소식을 전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약혼식은 가족과 친구가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베니딕트 컴버배치의 약혼자 소피 헌터는 옥스퍼드대를 졸업하고 영국 연극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연출가다. 배우와 가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