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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개혁 위해 노사정위 조속 복원돼야”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3일 노동시장 구조개혁과 관련해 “노사정위원회의 조속한 복원과 노사의 양보를 통해 국민이 원하는 대타협이 도출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8월 경제정책 브리핑’을 갖고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서는 경제활성화 노력과 함께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하루라도 빨리 노사정위가 재가동돼 노와 사가 나름대로 기득권을 내려놓는 여러 가지의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며 “특히 청년 고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에서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안 수석은 공공개혁과 관련해서 “4대 부문 구조개혁이 없을 경우 미래세대에 빚을 남기게 된다”며 주요 과제로 2단계 공공기관 정상화 과제 추진 및 유사중복사업 통폐합 조기 완료(공공개혁), 금융감독 개선·기술금융 정착·핀테크 활성화(금융개혁), 사회맞춤형 학과 확산·자유학기제 조기 시행(교육개혁) 등을 꼽았다. 안 수석은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소득세 인상은 검토할 용의가 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증세의 경우 그것이 갖고 오는 각종 부작용 때문에 그 수단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서울광장] 세월호는 유병언, 메르스는 삼성 탓인가/김성수 논설위원

    [서울광장] 세월호는 유병언, 메르스는 삼성 탓인가/김성수 논설위원

    페이스북에 개설된 ‘박근혜 번역기’라는 게 화제다. 박 대통령의 ‘해석불가’ 발언들을 한국어(?)로 알기 쉽게 번역해 주는 서비스다. 페이지 첫 화면엔 박 대통령의 대선 슬로건인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를 패러디한 ‘내 말을 잘 알아듣는 나라’라고 적혀 있다. 서비스를 시작한 사람은 부인했지만 조롱과 비아냥의 뜻을 담고 있다. 주어, 술어가 일치하지 않고 무슨 뜻인지 도통 알 수 없는 발언을 이렇게 많이 했다는 게 사실 놀랍긴 하다. 하지만 대통령의 워딩이 문법에 맞지 않는다고 탓할 일만은 아니다. 구어체를 글로 풀어 쓰면 비문(非文)이 많아진다. 뜻도 모호해진다. 아무리 달변인 사람이라도 마찬가지다. 정도의 차이만 있다. 중요한 건 말에 어떤 내용을 담느냐지 형식은 아니다. 대통령의 발언에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되는 것도 내용 때문이다. 국민들의 상식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다. ‘유체이탈 화법’이다. ‘성완종 리스트’가 나오자 박 대통령은 남미 순방길에 오르기 전 “이번 일을 부정부패를 확실하게 뿌리 뽑는 정치 개혁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예상했던 사과는 한마디도 없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관련한 첫 언급(6월 1일)에서도 “초기 대응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남의 얘기하듯 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찾아갔을 때(6월 16일)는 “정부는 더욱 적극적으로 선제적으로 정보를 공개하고 심각한 것은 빨리 국민께 알려드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부와 대통령은 별개라는 뜻으로 읽혔다. 지난 17일엔 충북 오송 국립보건연구원으로 불러 내린 삼성서울병원장에게 “사태가 종식되도록 책임 있게 대처해 달라”고 질책했다. 대통령 앞에서 90도로 고개를 숙이며 쩔쩔매던 병원장은 “대통령과 국민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재확산의 책임이 큰 건 사실이다. 하지만 민간 병원장이 다 책임질 일은 아니다. 대통령에게 사과를 하는 모양새는 더더욱 이상하다. 메르스 사태의 원죄는 정부에 있다. 국민들은 다 그렇게 보고 있다. 어제까지 175명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 27명이 숨졌다. 교도소도 아닌데 환자들은 ‘번호’로 불린다. 메르스로 숨진 분들은 가족들의 품속에서 제대로 장례도 못 치른다. 화장터에서까지 외면을 당한다. 이 지경까지 됐다면 국정의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이 진작에 사과를 해야 했다.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하든 대국민 담화를 하든 형식은 중요치 않다. “초기 대응이 미흡해 죄송하다. 철저한 방역 대책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 나가겠다.” 이 정도의 사과라도 나와야 했다. 하지만 총리가 대신 사과를 했다. 신임 총리는 대통령이 사과를 하라는 요구에 대해 “제가 건의하는 것이 괜찮은 일인지 판단해 보겠다”고 했다. 대통령이 사과를 할 ‘골든타임’도 이미 놓친 것 같다. 청와대 참모들도 국민을 분노케 하는 자충수만 거듭했다. 동대문 시장을 찾은 박 대통령을 보고 “대통령 최고!”라고 시민들이 외쳤다는 자화자찬식 홍보를 하지 않나, 메르스와 관련해 부정적인 기사를 쓴 종합지 한 곳에만 정부 광고를 안 주는 치졸한 보복을 했다. 역대 청와대의 대통령 메시지 관리가 이처럼 허술한 적이 있었을까 싶다. “아몰랑(‘아, 몰라’라는 인터넷 용어) 미국 갈 거야’라는 조롱이 왜 인터넷에서 유행어가 됐는지를 사람들은 다 아는데 정작 청와대만 모르는 것 같다. 박근혜 정부는 메르스 공포에 떨고 있는 민심을 전혀 읽지 못했다. 메르스 환자가 어느 병원에서 발생했고 어떤 병원을 거쳐 갔는지 등 충분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때 주지 않았다. 국민들은 불안에 떨었다. 거꾸로 괴담 유포자는 처벌하겠다며 겁박만 했다. 전문가들에게 맡기겠다고 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우왕좌왕했다. 선제적인 조치를 내놓은 건 하나도 없었다. 매번 한발씩 늦게 대응했다. 책임 회피성 발언이 이어진 것도 세월호 참사 때와 꼭 닮은꼴이다. 시간이 지나면 메르스는 종식되겠지만 위기가 끝난 건 아니다. 남은 2년 8개월간 어떤 위기가 다시 닥칠지 모른다. 대통령이 리더십을 회복해야 한다. 그래야 국민들도 흔들리지 않는다. 위기 때마다 핑곗거리를 대고 희생양만 찾아서는 안 된다. ‘세월호는 유병언 탓이고 메르스는 삼성 탓’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네 탓이오”만 외치는 정권에 미래는 없다. sskim@seoul.co.kr
  • [메르스 공포-정치권 등 움직임] “열감지기 경호 매뉴얼 따랐다”

    청와대 경호실은 청와대 열감지기 운용 논란과 관련, “열영상 감지기는 지난 4일 국빈행사(한·세네갈 정상회담) 과정에서 경호의 위해 요소에 대한 매뉴얼에 따라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청와대에 열영상 감지기가 설치된 사진과 청와대가 귓속 체온계를 사용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인터넷을 통해 논란이 가열됐다. 경호실의 관계자는 이날 “열영상 감지기는 몇 년 전 신종플루 상황에서 경호 안전 장비로 구입한 것으로 지난 3월 중동 순방 시에도 경호 행사장에서 운용했다”면서 “경호실에서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경호상 위협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해 경호 행사의 성격과 참석자 규모·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호 매뉴얼에 따라 열영상 감지기를 운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 단계에서는 청와대 근무자와 관람객 등 출입자에 대한 검사를 위한 열영상 감지기를 시화문, 연풍문, 춘추관 등에서는 운용하지 않고 있다”면서 열영상 감지기를 청와대 전체 출입문에 설치해 상시 운용하고 있지 않음을 강조했다. 일부 언론이 보도한 귓속체온계에 대해서는 “귓속 체온계는 대통령 근접 근무자를 대상으로 검진 차원에서 제한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청와대 열감지기 “국빈행사 경호 위해 한시적 운용한 것” 무슨 뜻?

    청와대 열감지기 “국빈행사 경호 위해 한시적 운용한 것” 무슨 뜻?

    청와대 열감지기 논란 해명 “국빈행사 경호 위해 한시적 운용한 것” 청와대 경호실 측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차단을 위한 열감지기 운용에 대해 비난여론이 거세지자 “국빈행사 경호를 위해 한시적으로 운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한국-세네갈 정상회담이 열린 4일 청와대 본관 출입구에 열감지기(열감지 카메라)가 설치된 사진을 공개하며 청와대가 출입자들의 체온을 검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필요 이상으로 동요할 필요 없다”라고 했던 청와대 입장과 배치된 것 아니냐는 비난여론이 일자, 대통령경호실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대통령경호실은 6일 “메르스가 경호상 위협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 경호메뉴얼에 따라 6월4일부터 열영상감지기를 운용 중”이라며 “해당 장비는 경호실 보유 장비로 지난 3월 중동 순방 시에도 운용됐던 것”고 밝혔다. 이어 “현 단계에서는 시화문, 연풍문, 춘추관 등지에서는 출입자에 대한 열영상감지기를 운용하고 있지 않다”며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귓속체온계의 경우 대통령 근접상근자에 대한 검진 차원에서만 제한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호실 관계자는 또 “해당 열영상감지기는 국빈행사에만 청와대 본관 출입구에서 한시적으로 사용했으며, 현재는 운용하고 있지 않다. 출입자들에 대해 체온을 재고 있다는 보도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와대 열감지기 논란에 “국빈행사 경호 위해 한시적 운용한 것”

    청와대 열감지기 논란에 “국빈행사 경호 위해 한시적 운용한 것”

    청와대 열감지기 논란 해명 “국빈행사 경호 위해 한시적 운용한 것” 청와대 경호실 측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차단을 위한 열감지기 운용에 대해 비난여론이 거세지자 “국빈행사 경호를 위해 한시적으로 운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한국-세네갈 정상회담이 열린 4일 청와대 본관 출입구에 열감지기(열감지 카메라)가 설치된 사진을 공개하며 청와대가 출입자들의 체온을 검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필요 이상으로 동요할 필요 없다”라고 했던 청와대 입장과 배치된 것 아니냐는 비난여론이 일자, 대통령경호실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대통령경호실은 6일 “메르스가 경호상 위협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 경호메뉴얼에 따라 6월4일부터 열영상감지기를 운용 중”이라며 “해당 장비는 경호실 보유 장비로 지난 3월 중동 순방 시에도 운용됐던 것”고 밝혔다. 이어 “현 단계에서는 시화문, 연풍문, 춘추관 등지에서는 출입자에 대한 열영상감지기를 운용하고 있지 않다”며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귓속체온계의 경우 대통령 근접상근자에 대한 검진 차원에서만 제한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호실 관계자는 또 “해당 열영상감지기는 국빈행사에만 청와대 본관 출입구에서 한시적으로 사용했으며, 현재는 운용하고 있지 않다. 출입자들에 대해 체온을 재고 있다는 보도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통준위 토론회 연기… “메르스 상황 급해, 절실한 마음…”

    朴대통령 통준위 토론회 연기… “메르스 상황 급해, 절실한 마음…”

    朴대통령 통준위 토론회 연기… “메르스 상황 급해, 절실한 마음…” 朴대통령 통준위 토론회 연기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오후 청와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통일준비위원회(통준위) 민간위원 집중토론회’ 일정을 연기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늘 오후에 예정됐던 통준위 민간위원 토론회 일정은 순연됐다”며 “메르스 상황이 급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민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가장 절실한 마음으로 이번 메르스 사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며 “메르스는 현 단계에서 가장 시급한 정책과제로 현재 정책 우선순위중 가장 위에 있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이어 메르스 대응과 관련한 박 대통령의 추가 일정 여부에 대해선 “현재로선 알려진 바가 없다”며 “잡히면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스로 붙인 이름, 선비의 혼 담다

    스스로 붙인 이름, 선비의 혼 담다

    호(號), 조선 선비의 자존심/한정주 지음/다산초당/704쪽/2만 9700원 조선시대 선비들은 세 개의 이름을 썼다고 한다. 태어날 때 부모가 붙여주는 ‘명(名)’과 성인이 된 뒤 윗사람이 붙여주는 ‘자(字)’, 그리고 자신이 지어 부르는 ‘호(號)’가 그것이다. 명과 자와는 달리 호는 본인이 직접 지은 이름이기 때문에 그 사람의 삶과 생각을 가장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호, 조선 선비의 자존심’은 조선시대 선비 이름 ‘호’에 담긴 의미를 통해 조선시대의 사람들과 사회를 들여다보고 있어 흥미롭다. 선비의 호는 연고 있는 지명이나 좋아하는 사물에서 딴 게 대종을 이룬다. 이이의 ‘율곡(栗谷)’과 박지원의 ‘연암(燕巖)’, 정철의 ‘송강(松江)’이 그것들이다. 조선시대 기호사림의 태두인 이이의 호 ‘율곡’에 얽힌 이야기는 아주 새삼스럽다. 이이의 연고지라면 많은 사람들이 강릉 오죽헌을 떠올린다. 하지만 정작 이이의 삶과 철학의 주 무대는 경기도 파주 파평면의 ‘율곡(밤골마을)’이었음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그 밤골마을은 19세가 되는 해 성혼을 만나 도의지교(道義之交)를 맺은 곳이다. 임금이나 조정에서 자신의 뜻을 수용하지 않을 때 물러나 거처했던 땅이기도 하다. 삶의 고비 때마다 몸을 의탁했던 힐링의 장소였다고 할까. 사랑하는 어머니이자 유일한 스승이었던 신사임당이 묻힌 곳이자 자신과 후손들이 사후 몸을 눕힐 영면의 땅이었으니 이이가 첫 번째 호로 택한 게 당연해 보인다. 이황의 ‘퇴계(退溪)’에 얽힌 사연도 비장하다. 이황은 성균관, 호조, 홍문관, 춘추관, 사헌부 등 60여개의 중앙관직을 두루 역임했지만 마음을 벼슬에 두지 않아 병을 이유로 사직했다가 임금이 부르면 어쩔 수 없이 나아가기를 거듭했던 인물이다. 46세 때 부인이 사망하자 작정하고 고향인 경북 예안현(지금의 안동) 온계리로 귀향해 양진암을 짓고 거처했다. 고향 온계리에 흐르는 ‘토계’라는 시내 이름을 ‘퇴계’로 바꿔 자신의 호로 삼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평생 품고 살았던 물러날 ‘퇴(退)’자를 행동으로 옮겼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당시 이황은 ‘퇴계’라는 제목의 시문까지 짓고 호에 ‘물러날 퇴’자를 쓴 이유를 설명했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김시습의 ‘매월당(梅月堂)’이나 김홍도의 ‘단원(檀園)’, 돌 깎는 것을 좋아해 ‘돌에 미친 바보’라는 정철조의 ‘석치(石痴)’처럼 취향을 호로 삼거나 강세황의 ‘표암(豹菴)’처럼 생김새를 담은 경우도 적지 않다. ‘어우야담’으로 유명한 유몽인은 ‘쓸데없는 소리로 사람들을 현혹한다’면서 희화화한 ‘어우당(於于堂)’ 호를 썼다. 책이 가장 많은 부분을 할애한 건 역시 조선시대를 지탱한 선비의 꼿꼿한 삶과 정신이다. 정조 이산의 호 ‘홍재(弘齋)’와 정약용의 ‘여유당(與猶堂)’은 대표적이다. 정조는 왕위에 오른 뒤 왕세손 시절 호에 새긴 ‘홍(弘)’자의 뜻처럼 넓은 도량으로 정적들을 상대한 것으로 유명하다. 임금이 되자 가장 먼저 자신을 ‘노론 세력이 역적으로 몰아 죽인 사도세자의 아들’임을 밝히고도 어머니를 죽였다고 왕실과 조정의 대신들을 몰살하다시피 한 연산군처럼 피의 복수를 하지 않은 것이다. “내 병은 내가 스스로 잘 안다. 결단력이 있으나 꾀가 없고 선(善)을 좋아하지만 가릴 줄을 모른다. 마음 내키는 대로 즉시 행동하며 의심할 줄도 두려워할 줄도 모른다”고 스스로 말했던 정약용은 어떤가. 흔히 ‘다산(茶山)’의 호로 더 유명한 정약용은 ‘다산시문집’ 여유당기에서 여유당 호를 쓴 이유를 이렇게 적고 있다. ‘나는 노자의 이런 말을 본 적이 있다. 신중하라 겨울에 시냇물을 건너듯. 경계하라 사방의 이웃을 두려워하듯. 이 두 마디는 참으로 내 병을 고치는 약이 아닌가 싶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황교안 법무장관 내정…50대 총리 발탁 “지명 이유는?”

    황교안 법무장관 내정…50대 총리 발탁 “지명 이유는?”

    황교안 법무부장관 황교안 법무장관 내정…50대 총리 발탁 “지명 이유는?”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새 국무총리 후보자에 황교안 법무부 장관(58)을 지명했다. 새 총리 후보 지명은 지난달 27일 이완구 전 총리 사퇴 이후 25일 만이다. ’성완종 리스트’ 수사를 비롯해 사정(司正) 당국의 최정점에 서 있는 현직 법무부 장관을 총리 후보자로 지명한 것에는 정치권과 사회 전반의 부정·부패와 비리를 근절하겠다는 박 대통령의 강력한 정치개혁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황 후보 지명을 놓고 사정 정국 조성이라고 야당이 반발하고 있어 인사 청문회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황 후보자는 2013년 2월 박근혜 정부 초대 내각 멤버로 출발해 2년 3개월 재직기간 업무를 무난하게 수행해온데다 정무 판단력이 뛰어나고 정부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어 박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황 장관은 그동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대통령 비서실장과 국정원장 등 주요 인사 수요가 있을 때마다 유력한 후보군으로 거론됐었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황 내정자는 대구고검장, 부산고검장 등 검찰 내 주요 보직을 거쳤고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법무장관으로 직무를 수행해오면서 대통령의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고 사회전반의 부정부패를 뿌리뽑아 새 한국을 만들고 정치개혁을 이룰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또한 “조용하고, 철저하고 단호한 업무스타일에 국정을 수행하는데 있어 현실적 인 어려움과 난관을 해결하는데 적임자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그러면서 “지금 우리의 현실은 경제재도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과거부터 지속돼온 부정과 비리, 부패를 척결하고 정치개혁을 이루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나왔다. 사법시험 23회로 창원지검장, 대구고검장, 부산고검장 등을 지냈다. 온화하면서도 강직한 외유내강형 인물로 합리적인 리더십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직 검사 시절에는 국가보안법 해설서를 펴낼 정도로 공안 업무에 정통한 공안통으로 이름을 날렸다. 황 장관은 “경제 안정과 비정상의 정상화 등 나라의 기본을 바로잡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 후보자는 이날 오전 청와대의 총리 후보자 내정 발표 직후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회견을 열고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에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후보자는 “국민화합과 사회통합을 이루면서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일도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는 인식을 갖고 국민 여러분의 뜻을 잘 받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도약하는 데 작은 힘이나마 온 힘을 다하겠다”면서 “국회 청문회를 통해 그동안 갖고 있던 생각을 소상히 밝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교안 국무총리 내정…50대 총리 발탁 “부정부패 비리 근절 목적”

    황교안 국무총리 내정…50대 총리 발탁 “부정부패 비리 근절 목적”

    황교안 국무총리 황교안 국무총리 내정…50대 총리 발탁 “부정부패 비리 근절 목적”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새 국무총리 후보자에 황교안 법무부 장관(58)을 지명했다. 새 총리 후보 지명은 지난달 27일 이완구 전 총리 사퇴 이후 25일 만이다. ’성완종 리스트’ 수사를 비롯해 사정(司正) 당국의 최정점에 서 있는 현직 법무부 장관을 총리 후보자로 지명한 것에는 정치권과 사회 전반의 부정·부패와 비리를 근절하겠다는 박 대통령의 강력한 정치개혁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황 후보 지명을 놓고 사정 정국 조성이라고 야당이 반발하고 있어 인사 청문회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황 후보자는 2013년 2월 박근혜 정부 초대 내각 멤버로 출발해 2년 3개월 재직기간 업무를 무난하게 수행해온데다 정무 판단력이 뛰어나고 정부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어 박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황 장관은 그동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대통령 비서실장과 국정원장 등 주요 인사 수요가 있을 때마다 유력한 후보군으로 거론됐었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황 내정자는 대구고검장, 부산고검장 등 검찰 내 주요 보직을 거쳤고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법무장관으로 직무를 수행해오면서 대통령의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고 사회전반의 부정부패를 뿌리뽑아 새 한국을 만들고 정치개혁을 이룰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또한 “조용하고, 철저하고 단호한 업무스타일에 국정을 수행하는데 있어 현실적 인 어려움과 난관을 해결하는데 적임자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그러면서 “지금 우리의 현실은 경제재도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과거부터 지속돼온 부정과 비리, 부패를 척결하고 정치개혁을 이루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나왔다. 사법시험 23회로 창원지검장, 대구고검장, 부산고검장 등을 지냈다. 온화하면서도 강직한 외유내강형 인물로 합리적인 리더십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직 검사 시절에는 국가보안법 해설서를 펴낼 정도로 공안 업무에 정통한 공안통으로 이름을 날렸다. 황 장관은 “경제 안정과 비정상의 정상화 등 나라의 기본을 바로잡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 후보자는 이날 오전 청와대의 총리 후보자 내정 발표 직후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회견을 열고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에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후보자는 “국민화합과 사회통합을 이루면서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일도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는 인식을 갖고 국민 여러분의 뜻을 잘 받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도약하는 데 작은 힘이나마 온 힘을 다하겠다”면서 “국회 청문회를 통해 그동안 갖고 있던 생각을 소상히 밝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윤선 정무수석, 지난 6일 사퇴 결심 한 듯

    조윤선 정무수석, 지난 6일 사퇴 결심 한 듯

    조윤선 정무수석, 지난 6일 사퇴 결심 한 듯 ‘조윤선 정무수석’   공무원연금개혁 무산에 책임을 지고 지난 18일 사의를 표명한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이 애초 이 개혁의 4월 임시국회 처리가 불발된 6일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청와대와 여야 대표가 국민 앞에 공무원연금개혁을 처리하겠다고 약속한게 지난 6일인데 무산이 됐다. 조 수석은 그날 밤 사표를 내겠다는 마음을 굳혔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조 수석은 개혁안 처리 불발이 자신의 잘못 때문은 아니지만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뜻이 강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조 수석은 다음날인 7일 오전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하지만 이는 곧바로 수리되지 않았고, 박근혜 대통령은 열하루가 지난 이날에서야 조 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조 수석의 사의 표명 및 박 대통령의 수용 사실을 전하면서 사의 표명 시점을 ‘오늘(18일) 오전’이라고 명시한 것으로 미뤄 이 실장이 조 수석의 사의를 자신의 선에서 당분간 보류했을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해 보인다. 청와대의 한 인사도 “비서실장 차원에서 조 수석의 사표를 보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윤선 정무수석 사의, 박근혜 대통령 수용

    조윤선 정무수석 사의, 박근혜 대통령 수용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조윤선 정무수석이 오늘 오전 박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박 대통령도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조윤선 정무수석은 ‘사퇴의 변’을 통해 “공무원 연금개혁이 애초 추구했던 대통령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논의마저 변질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개혁과정의 하나의 축으로 참여한 청와대 수석으로서 이를 미리 막지 못한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사의 표명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저는 비록 사의하지만 부디 모든 관련 당사자들이 오로지 국가와 국민만 보고 개혁 완성해 후일 역사가 평가하는 모범적 선례를 남겨주시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조윤선 정무수석, 지난 6일 사퇴 결심 한 듯

    조윤선 정무수석, 지난 6일 사퇴 결심 한 듯

    조윤선 정무수석, 지난 6일 사퇴 결심 한 듯 ‘조윤선 정무수석’   공무원연금개혁 무산에 책임을 지고 지난 18일 사의를 표명한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이 애초 이 개혁의 4월 임시국회 처리가 불발된 6일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청와대와 여야 대표가 국민 앞에 공무원연금개혁을 처리하겠다고 약속한게 지난 6일인데 무산이 됐다. 조 수석은 그날 밤 사표를 내겠다는 마음을 굳혔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조 수석은 개혁안 처리 불발이 자신의 잘못 때문은 아니지만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뜻이 강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조 수석은 다음날인 7일 오전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하지만 이는 곧바로 수리되지 않았고, 박근혜 대통령은 열하루가 지난 이날에서야 조 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조 수석의 사의 표명 및 박 대통령의 수용 사실을 전하면서 사의 표명 시점을 ‘오늘(18일) 오전’이라고 명시한 것으로 미뤄 이 실장이 조 수석의 사의를 자신의 선에서 당분간 보류했을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해 보인다. 청와대의 한 인사도 “비서실장 차원에서 조 수석의 사표를 보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윤선 정무수석, 지난 6일 사퇴결심

    조윤선 정무수석, 지난 6일 사퇴결심

    조윤선 정무수석, 지난 6일 사퇴결심 ‘조윤선 정무수석’   공무원연금개혁 무산에 책임을 지고 지난 18일 사의를 표명한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이 애초 이 개혁의 4월 임시국회 처리가 불발된 6일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청와대와 여야 대표가 국민 앞에 공무원연금개혁을 처리하겠다고 약속한게 지난 6일인데 무산이 됐다. 조 수석은 그날 밤 사표를 내겠다는 마음을 굳혔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조 수석은 개혁안 처리 불발이 자신의 잘못 때문은 아니지만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뜻이 강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조 수석은 다음날인 7일 오전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하지만 이는 곧바로 수리되지 않았고, 박근혜 대통령은 열하루가 지난 이날에서야 조 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조 수석의 사의 표명 및 박 대통령의 수용 사실을 전하면서 사의 표명 시점을 ‘오늘(18일) 오전’이라고 명시한 것으로 미뤄 이 실장이 조 수석의 사의를 자신의 선에서 당분간 보류했을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해 보인다. 청와대의 한 인사도 “비서실장 차원에서 조 수석의 사표를 보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윤선 정무수석 사의, 박근혜 대통령 수용..이유 보니 “공무원 연금개혁 책임”

    조윤선 정무수석 사의, 박근혜 대통령 수용..이유 보니 “공무원 연금개혁 책임”

    조윤선 정무수석 사의, 박근혜 대통령 수용..이유 보니 “공무원 연금개혁 기대에 못 미쳐..” ‘조윤선 정무수석 사의’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 사의를 박근혜 대통령이 수용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조윤선 정무수석이 오늘 오전 박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박 대통령도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조윤선 정무수석은 ‘사퇴의 변’을 통해 “공무원 연금개혁이 애초 추구했던 대통령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논의마저 변질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개혁과정의 하나의 축으로 참여한 청와대 수석으로서 이를 미리 막지 못한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사의 표명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저는 비록 사의하지만 부디 모든 관련 당사자들이 오로지 국가와 국민만 보고 개혁 완성해 후일 역사가 평가하는 모범적 선례를 남겨주시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조윤선 정무수석 사의는 공무원연금 개혁안 여야 합의 과정에서 공무원연금 실무기구의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로 인상’ 합의안이 마련될 당시 미리 조정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불거진 당청 갈등에 대해서도 책임을 진 것으로 보인다. <이하 조윤선 정무수석 사의 표명 전문> 공무원연금 개혁은 지금 당장의 재정 절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과의 형평성을 위해 나아가 미래세대에 막대한 빚을 떠넘기지 않기 위해 이루어졌어야 하는 막중한 개혁 과제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연금 개혁을 수용하는 대가로 이와는 전혀 무관한 국민연금이나 기초연금, 심지어 증세 문제까지 거론되고 있는 작금의 상황은 애초 개혁의 취지를 심각하게 몰각한 것으로서 국민들께 큰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리고 있습니다. 연금 개혁은 정치적인 유불리를 떠나 접근했어야 하는 문제입니다. 개혁의 기회를 놓쳐 파산의 위기를 맞은 미국 시카고시나 연금 포퓰리즘으로 도탄에 빠진 그리스가 반드시 남의 일이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공무원연금 개혁이 애초 추구하셨던 대통령님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논의마저 변질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개혁 과정에 하나의 축으로 참여한 청와대 수석으로서 이를 미리 막지 못한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는 비록 사의하지만 부디 모든 관련 당사자들이 오로지 국가와 국민만을 보고 개혁을 완수하여 후일 역사가 평가하는 모범적인 선례를 남겨주시기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사진=서울신문DB(조윤선 정무수석 사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조윤선 정무수석 사의, 박근혜 대통령 수용..이유 보니

    조윤선 정무수석 사의, 박근혜 대통령 수용..이유 보니

    조윤선 정무수석 사의, 박근혜 대통령 수용..이유 보니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조윤선 정무수석이 오늘 오전 박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박 대통령도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조윤선 정무수석은 ‘사퇴의 변’을 통해 “공무원 연금개혁이 애초 추구했던 대통령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논의마저 변질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개혁과정의 하나의 축으로 참여한 청와대 수석으로서 이를 미리 막지 못한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사의 표명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저는 비록 사의하지만 부디 모든 관련 당사자들이 오로지 국가와 국민만 보고 개혁 완성해 후일 역사가 평가하는 모범적 선례를 남겨주시길 부탁한다”고 전했다.뉴스팀 seoulen@seoul.co.kr
  • 조윤선 정무수석 사의, 박근혜 대통령 수용

    조윤선 정무수석 사의, 박근혜 대통령 수용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조윤선 정무수석이 오늘 오전 박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박 대통령도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조윤선 정무수석은 ‘사퇴의 변’을 통해 “공무원 연금개혁이 애초 추구했던 대통령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논의마저 변질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개혁과정의 하나의 축으로 참여한 청와대 수석으로서 이를 미리 막지 못한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사의 표명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저는 비록 사의하지만 부디 모든 관련 당사자들이 오로지 국가와 국민만 보고 개혁 완성해 후일 역사가 평가하는 모범적 선례를 남겨주시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조윤선 정무수석 사의 표명 “박근혜 대통령 수용” 공무원연금보험 책임지고..

    조윤선 정무수석 사의 표명 “박근혜 대통령 수용” 공무원연금보험 책임지고..

    조윤선 정무수석 사의 표명 “박근혜 대통령 수용” 공무원연금보험 책임지고.. ‘조윤선 정무수석 사의’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 사의를 표명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조윤선 정무수석이 오늘 오전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박 대통령도 이를 수용했다”고 발표했다. 조윤선 정무수석은 ‘사퇴의 변’을 통해 “공무원 연금개혁이 애초 추구했던 대통령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논의마저 변질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개혁과정의 하나의 축으로 참여한 청와대 수석으로서 이를 미리 막지 못한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사의 표명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저는 비록 사의하지만 부디 모든 관련 당사자들이 오로지 국가와 국민만 보고 개혁 완성해 후일 역사가 평가하는 모범적 선례를 남겨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조윤선 정무수석 사의는 공무원연금 개혁안 여야 합의 과정에서 공무원연금 실무기구의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로 인상’ 합의안이 마련될 당시 미리 조정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불거진 당청 갈등에 대해서도 책임을 진 것으로 해석된다. 사진=서울신문DB(조윤선 정무수석 사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조윤선 정무수석, 갑작스런 사퇴 왜? “공무원연금 개혁 대통령 기대 못미쳐”

    조윤선 정무수석, 갑작스런 사퇴 왜? “공무원연금 개혁 대통령 기대 못미쳐”

    조윤선 정무수석, 갑작스런 사퇴 왜? “공무원연금 개혁 대통령 기대 못미쳐” 조윤선 정무수석 사의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이 18일 사의를 표명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이를 수용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이 오늘 오전 박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박 대통령은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조 수석은 민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사퇴의 변을 통해 “공무원연금 개혁이 애초 추구하셨던 대통령님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논의마저 변질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개혁 과정에 하나의 축으로 참여한 청와대 수석으로서 이를 미리 막지 못한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조 수석은 “저는 비록 사임하지만 부디 모든 관련 당사자들이 오로지 국가와 국민만을 보고 개혁을 완수하여 후일 역사가 평가하는 모범적인 선례를 남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 수석은 “공무원연금 개혁은 지금 당장의 재정 절감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과의 형평성을 위해, 나아가 미래 세대에 막대한 빚을 떠넘기지 않기 위해 이뤄졌어야 하는 막중한 개혁 과제였다”고 밝혔다. 조 수석은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연금개혁을 수용하는 대가로 이와는 전혀 무관한 국민연금이나 기초연금, 심지어 증세문제까지 거론되고 있는 작금의 상황은 애초 개혁의 취지를 심각하게 몰각한 것으로서 국민들께 큰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수석은 “연금개혁은 정치적인 유불리를 떠나 접근했어야 하는 문제”라며 “개혁의 기회를 놓쳐 파산의 위기를 맞은 미국 시카고시나 연금 포퓰리즘으로 도탄에 빠진 그리스가 반드시 남의 일이라는 보장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민 대변인은 후임 청와대 정무수석과 관련, “결정되는대로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윤선 정무수석 사의 “공무원연금 개혁 대통령 기대 못미쳐…무거운 책임감”

    조윤선 정무수석 사의 “공무원연금 개혁 대통령 기대 못미쳐…무거운 책임감”

    조윤선 정무수석 사의 “공무원연금 개혁 대통령 기대 못미쳐…무거운 책임감” 조윤선 정무수석 사의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이 18일 사의를 표명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이를 수용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이 오늘 오전 박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박 대통령은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조 수석은 민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사퇴의 변을 통해 “공무원연금 개혁이 애초 추구하셨던 대통령님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논의마저 변질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개혁 과정에 하나의 축으로 참여한 청와대 수석으로서 이를 미리 막지 못한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조 수석은 “저는 비록 사임하지만 부디 모든 관련 당사자들이 오로지 국가와 국민만을 보고 개혁을 완수하여 후일 역사가 평가하는 모범적인 선례를 남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 수석은 “공무원연금 개혁은 지금 당장의 재정 절감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과의 형평성을 위해, 나아가 미래 세대에 막대한 빚을 떠넘기지 않기 위해 이뤄졌어야 하는 막중한 개혁 과제였다”고 밝혔다. 조 수석은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연금개혁을 수용하는 대가로 이와는 전혀 무관한 국민연금이나 기초연금, 심지어 증세문제까지 거론되고 있는 작금의 상황은 애초 개혁의 취지를 심각하게 몰각한 것으로서 국민들께 큰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수석은 “연금개혁은 정치적인 유불리를 떠나 접근했어야 하는 문제”라며 “개혁의 기회를 놓쳐 파산의 위기를 맞은 미국 시카고시나 연금 포퓰리즘으로 도탄에 빠진 그리스가 반드시 남의 일이라는 보장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민 대변인은 후임 청와대 정무수석과 관련, “결정되는대로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야 ‘연말정산 추가 환급법’ 12일 처리

    여야는 지난 2일 여야 지도부가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가 무산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과 공적연금 강화 방안을 놓고 10일 재협상을 시도했으나 의견 차이만 확인했다. 연말정산 ‘세금폭탄’ 논란에 따른 보완책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 등은 12일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기로 했다. 유승민 새누리당,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이날 첫 회동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과 관련, “5월 2일 양당 대표·원내대표 간 합의 및 실무기구의 합의사항을 존중해 계속 논의하기로 한다”고 합의했다. 처리 목표 시점은 28일 본회의로 정했다. 여야는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최대 쟁점이 되고 있는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에 대해 집중 논의하기로 했다. 앞서 청와대는 야당이 주장하는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기존 40%에서 50%로 인상하는 방안과 관련해 “소득대체율을 50%로 인상할 경우 65년간 세금폭탄은 무려 1702조원에 이른다”며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발표한 ‘5월 국회 개회와 관련한 입장’을 통해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 인상 문제는 정치적인 당리당략에 의해 결정될 사항은 아니고 반드시 공론화 과정과 국민과 국민연금 대표자의 동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야는 12일 본회의에서 ‘누리과정’ 예산 지원을 위한 1조원 지방채 발행 법안(지방재정법 개정안)과 야당이 요구하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등 이견 없는 법안들을 우선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문제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등을 통해 재논의하기로 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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