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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사카 총영사에 윤 대통령 선거 도운 김형준 전 춘추관장

    오사카 총영사에 윤 대통령 선거 도운 김형준 전 춘추관장

    외교부는 17일 주오사카 총영사에 윤석열 대통령의 선거를 도운 김형준 전 청와대 춘추관장을 특임공관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주후쿠오카 총영사에도 선거기간 윤 대통령의 경호를 맡았던 박건찬 전 경북경찰청장이 임명됐다. 김 주오사카 총영사 내정자는 지일파 인사로, 게이오대 학부를 졸업하고 일본 기업의 한국지사장, 김앤장법률사무소 일본 팀장 등을 지냈다.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엔 선대 본부 산하 네트워크 본부 간부를 맡았고 당선인 시절에는 인수위 비서실에서 국민소통팀장을 맡은 경력이 있다. 이명박 정부 시절에 청와대 춘추관장을 지냈다. 박 주후쿠오카 총영사 내정자는 선대 본부에서 경호실장으로 활동했고 대선 이후 인수위에서 윤 당선인의 경호를 맡았다. 외교부 관계자는 “과거 오사카 총영사관에서 영사로 근무한 경험이 있고 도쿄도립대에서 석사학위를 받는 등 풍부한 일본 경험을 갖고 있다”고 했다. 주유네스코 한국대표부 대사에는 박상미 한국외대 국제학부 교수가 내정됐다. 박 내정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심사기구 의장과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학계인사가 발탁된 것은 처음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훌륭한 영어 실력, 공공문화외교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유네스코에서 우리 문화 유산의 우수성을 알리고 민감한 현안 대처에서도 국익을 적극 수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현직 외교관이 아닌 정치인이나 고위 공직자, 학자 등 외부 인사를 기용하는 특임공관장이다. 주벤쿠버총영사에는 직업 외교관인 견종호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이 임명됐다.
  • 국민 품으로 온 청와대… 이제 필요하다, 청사진

    국민 품으로 온 청와대… 이제 필요하다, 청사진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개방된 청와대가 17일로 개방 100일째를 맞는다. 권력의 심장부였던 곳이 국민의 공간으로 재탄생하면서 일차적인 목적은 달성했다. 다만 향후 활용 방안을 놓고 아직 정확한 계획이 수립되지 않아 청사진을 구체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청와대 터는 오랜 역사를 품은 공간인 동시에 한국 근현대사를 상징하는 공간이다. 고려시대 남경의 이궁이 있었다고 전해지며, 조선시대에는 경복궁의 후원으로 사용됐다. 최고 권력자가 거주했던 청와대는 서울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미지의 땅’으로 여겨졌다. 그동안 제한적으로 개방됐던 청와대가 전면 개방되면서 폭발적인 반응이 나왔다. 상시 개방된 현재에도 평일 1만명, 주말 2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16일까지 약 155만명이 다녀갔다. 국민 개방에 맞춰 다양한 행사도 준비됐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야간 관람, 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개방 100일을 기념해 사진공모전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준비되지 않은 채 전면 개방한 후유증도 만만치 않았다. 개방 이틀째인 지난 5월 11일에는 한 50대 여성이 보물로 지정된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 앞에 놓인 기물을 파손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최근에는 한 가구업체가 청와대를 상업적 홍보에 이용한 영상이 공개돼 영상을 내리는 일도 있었다. 지난 7월에는 청와대 관리를 담당하던 문화재청의 의지와 상관없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청와대를 미술관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또 다른 논란이 불거졌다. 문화재청 노조에서는 “청와대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이 훼손되는 문체부의 계획에 우려의 뜻을 전하지 않을 수 없다”며 반발하기도 했다. 청와대를 둘러싼 일련의 상황은 전체 큰 그림 없이 개방이 이뤄진 영향이 크다. 27대 문화재위원장이었던 이상해 성균관대 명예교수는 “특정 단체에서 자신들의 활동을 알리는 데 청와대를 활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국민적 합의가 먼저 이뤄진 뒤에 전체적인 계획을 세워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이 발주한 청와대 활용 관련 연구용역을 맡은 김정현 홍익대 교수는 “본관이나 관저는 최대한 보존하고, 영빈관이나 춘추관을 시민적인 공간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분리 활용할 것을 제안했지만, 이를 문체부에서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향후 청와대 활용은 문체부가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 문체부는 오는 31일 첫 전시회로 장애예술인 특별전을 열고, 하반기에 공간과 콘텐츠를 조합할 예산 및 세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 “청와대, 국민께 드리겠다” 윤 대통령 공약이 만든 100일 풍경

    “청와대, 국민께 드리겠다” 윤 대통령 공약이 만든 100일 풍경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개방된 청와대가 17일로 개방 100일째를 맞는다. 권력의 심장부였던 곳이 국민의 공간으로 재탄생하면서 일차적인 목적은 달성했다. 다만 단순 관람이 아니라 보다 의미 있게 청와대를 누릴 수 있도록 향후 활용 방안을 놓고 아직 정확한 계획이 수립되지 않아 청사진을 구체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청와대 터는 오랜 역사를 품은 공간인 동시에 한국 근현대사를 상징하는 공간이다. 고려시대 남경의 이궁이 있었다고 전해지며, 조선시대에는 경복궁의 후원으로 사용됐다. 최고 권력자가 거주했던 청와대는 서울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미지의 땅’으로 여겨졌다. 그동안 제한적으로 개방됐던 청와대가 전면 개방되면서 폭발적인 반응이 나왔다. 당초 개방하려던 계획보다 추가로 연장 개방했고, 상시 개방된 현재에도 평일 1만명, 주말 2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16일까지 약 155만명이 다녀갔다. 국민 개방에 맞춰 다양한 행사도 준비됐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야간 관람, 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개방 100일을 기념해 사진공모전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준비되지 않은 채 전면 개방한 후유증도 만만치 않았다. 개방 이틀째인 지난 5월 11일에는 한 50대 여성이 보물로 지정된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 앞에 놓인 기물을 파손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최근에는 한 가구업체가 청와대를 상업적 홍보에 이용한 영상이 공개돼 영상을 내리는 일도 있었다.지난 7월에는 청와대 관리를 담당하던 문화재청의 의지와 상관없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청와대를 미술관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또 다른 논란이 불거졌다. 개방 이후 줄곧 청와대 관리를 맡았던 문화재청은 노조 성명서를 통해 “청와대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이 훼손되는 문체부의 계획에 우려의 뜻을 전하지 않을 수 없다”며 반발하기도 했다. 청와대를 둘러싼 일련의 상황은 전체 큰 그림 없이 개방이 이뤄진 영향이 크다. 27대 문화재위원장이었던 이상해 성균관대 명예교수는 “특정 단체에서 자신들의 활동을 알리는 데 청와대를 활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국민적 합의가 먼저 이뤄진 뒤에 전체적인 계획을 세워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이 발주한 청와대 활용 관련 연구용역을 맡은 김정현 홍익대 교수는 “본관이나 관저는 최대한 보존하고, 영빈관이나 춘추관을 시민적인 공간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이원적으로 분리해 활용할 것을 제안했지만, 이를 문체부에서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향후 청와대 활용은 문체부가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 문체부는 오는 31일 첫 전시회로 장애예술인 특별전을 열고, 하반기에 공간과 콘텐츠를 조합할 예산 및 세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 “청와대, 역사문화·시민 공간으로 나눠서 활용해야”

    “청와대, 역사문화·시민 공간으로 나눠서 활용해야”

    문화체육관광부가 청와대를 미술관으로 활용하려는 계획을 구체화하는 가운데 청와대를 ‘역사문화공간’과 ‘시민공간’으로 모두 활용하자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김정현 홍익대 건축도시대학 교수는 청와대 활용에 대한 연구 보고서인 ‘역사문화공간으로서의 청와대 마스터 플랜 기본 구상’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번 연구는 문체부가 청와대 활용에 개입하기 전 문화재청이 향후 활용방안에 참고하기 위해 문화재전문위원인 김 교수에게 발주한 것이다. 보고서는 이달 말 문화재청에 제출될 예정이다. 김 교수는 10일 “경복궁이 조선시대를 기념하는 공간이라면 청와대는 대한민국을 기념하는 공간”이라며 “대한민국을 생각해 볼 공간으로서의 청와대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는 문체부가 지난달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청와대 주요 시설을 미술품 전시장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공개한 것보다 좀더 포괄적인 활용 방안이 담겼다. 이를 위해 김 교수는 역사문화공간은 즉각 활용하고, 시민공간은 순차적으로 개선하고, 문화재는 지속적으로 조사·발굴하는 3단계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김 교수는 “본관과 관저는 최대한 보존하면서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영빈관과 춘추관 등은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해서 시민적인 공간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미술관이나 복합문화시설이 될 수도 있고, 문체부도 복합적으로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빈관이나 춘추관은 접근성이 좋은 만큼 시민들을 환대하고 영접하는 장소로 활용하고, 관저와 본관은 청와대 관람의 절정을 이루는 공간으로서 역할을 하도록 하는 등 각 건물의 속성에 맞게 복합적으로 활용하자는 것이 핵심이다. 김 교수는 “전체적으로 넓으니까 시민한테 돌려줄 시민공간을 만들고, 역사문화공간을 따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고 본다”면서 “역사문화공간은 엄숙하게, 시민공간은 즐겁고 활기차게 구성해 역사성과 공공성 모두 반영한 공간이 된다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靑→미술관 계획 어찌 될까… 청와대 자문단 현장시찰

    靑→미술관 계획 어찌 될까… 청와대 자문단 현장시찰

    문화체육관광부가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을 모델로 미술관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논란이 불거졌던 청와대 활용방안을 두고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대통령실 청와대 관리·활용 자문단’은 2일 출범 이후 처음으로 청와대 현장 시찰을 진행했다. 이배용 단장을 비롯해 전문가로 자문단에 발탁된 신탁근 위원, 이남식 위원, 김학범 위원, 곽삼근 위원, 김원중 위원, 김학수 위원, 성기선 위원, 김세원 위원, 김방은 위원, 이형재 위원, 소현수 위원, 정재왈 위원, 조재모 위원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자문단은 청와대 본관, 영빈관, 관저, 춘추관 등 경내 주요시설별 관람동선 및 활용프로그램을 점검하고 향후 활용방안에 대한 위원별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위원들은 ‘국민화합’, ‘대한민국 발전과 역사성’, ‘과거와 현재의 조화’, ‘대중성 있는 예술콘텐츠’ 등이 종합적으로 담긴 활용 방향성 설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자문단은 이후 자문위원의 전문성을 바탕에 둔 활용 로드맵 마련 작업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청와대 활용을 놓고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지난달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청와대를 미술관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논란이 됐다. 정치권에서도 이에 대해 지적하는 한편, 문화재청 노조에서 반대 성명을 발표하는 등 문화재계에서는 반대의 뜻을 나타내며 갈등이 커졌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문화재청은 청와대청이 아니다”, “청와대를 맡는 기관이 손해” 등의 발언으로 청와대 개방 이후 문화재청이 걸어왔던 행보와 반대되는 발언으로 문체부와의 갈등을 봉합하는 모양새를 취하기도 했다. 기본적인 로드맵도 없이 문화재청과 문체부가 갈등을 빚는 양상으로 치달았던 만큼 이번을 기회로 구체적인 로드맵이 완성될지 주목된다. 이 단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자문단 출범 직후 위원들과 함께 청와대를 찾았다”면서 “각 건물과 시설 그리고 경내 조경 등에 담긴 역사와 미래를 품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법고창신의 지혜를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 靑을 베르사유궁전처럼… ‘복합문화단지’ 랜드마크로

    靑을 베르사유궁전처럼… ‘복합문화단지’ 랜드마크로

    정부가 청와대를 복합문화단지(아트콤플렉스)로 조성하는 2단계 개방 계획을 추진한다. 프랑스 베르사유궁전처럼 청와대의 원형을 보존하면서 미술 전시장과 공연장 등을 포함해 자연과 역사까지 어우러진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뤄진 업무보고에서 청와대 활용 청사진 등을 담은 5대 핵심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600점이 넘는 미술 작품, 역대 대통령의 자취와 흔적, 5만여 그루의 수목, 침류각과 오운정 등이 있는 청와대 공간은 앞으로 아트콤플렉스, 대통령 역사문화 공간, 수목원 등 테마별 복합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전날 사전 브리핑에서 “(1단계에서) 풍광 등 정적인 형태로 다가갔다면 2단계에서는 살아 숨 쉬는 청와대로 만들 것”이라며 “보존과 전시 공간이 조화를 이루도록 운영과 구성 등을 전문가와 함께 추진해 민관 협력의 롤 모델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본관과 관저는 미술품 상설 전시장으로 운영된다. 영빈관은 특별 기획전시장으로 구성해 이건희 컬렉션, 국내외 유명 작가 등의 작품을 유치할 예정이다. 올가을 첫 순서로 청와대 소장품 특별전을 준비 중이다. 대통령의 삶을 실감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역대 대통령의 자녀와 친인척, 대통령학 전문가 등으로 자문위원을 구성한다. 녹지원 등을 중심으로는 정원과 수목원, 조각공원도 조성된다. 춘추관 2층 브리핑실은 민간에 대관하는 특별 전시 공간으로 활용된다. 첫 전시로 8~9월 장애인 문화예술 축제를 계획 중이다. 박 장관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청와대 훼손 우려를 고려한 듯 “민간(대관)은 춘추관으로 한정한다”며 “리모델링 없이 본관 보존과 전시 공간 활용이 같이 간다. 본관이나 영빈관이 건축물로서 손상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에 대해 “문체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문화생활의 공정한 접근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라며 “기존 소장 작품뿐만 아니라 국내외의 좋은 작품을 많이 전시해 청와대 공간이 국민의 복합 예술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문체부는 이날 K콘텐츠를 경제성장의 축으로 발전시키고자 콘텐츠 업계에 5년간 4조 8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영화 관람료 소득공제·영상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확대, 2023~2025년 영화발전기금 3000억원 확충 등의 계획도 보고했다.
  • “청와대, 베르사유 궁전처럼 랜드마크로…국민의 복합 예술공간”

    “청와대, 베르사유 궁전처럼 랜드마크로…국민의 복합 예술공간”

    윤석열 정부가 국민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에 문화·예술·자연·역사를 더해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 버금가는 상징물(랜드마크)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오전 용산 청사 집무실에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부처 업무보고를 받고 “청와대의 기존 소장 작품뿐 아니라 국내의 좋은 작품을 많이 전시해 국민이 쉽게 감상할 수 있게 해달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재명 부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문체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국민의 문화생활 접근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체부와 산하기관이 장애인 작가와 신진 작가를 적극 발굴해 이들 작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게 해달라”며 “장애인 작가와 신진 작가, 청소년 아티스트 등의 전시·공연 공간을 많이 확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집무실과 사저에 다운증후군을 가진 김현우 작가의 작품을 걸어놓는 등 평소 장애인 작가들에 각별히 관심을 보여왔다. 윤 대통령은 또 “코로나19로 소진된 영화발전기금을 대폭 확충해달라”며 “문화 소비 지출에 대한 소득 공제와 청소년, 취약계층에 대한 문화 상품 바우처를 확대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현재 기획 중인 이건희 컬렉션을 비롯한 국가 보유 미술품의 지방 순회 전시를 활성화해 모든 지역이 균형 있게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보장하는 데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세계인들이 방문하고 싶은 고품격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이날 박 장관은 ‘국민과 함께하는 세계 일류 문화 매력 국가’를 만드는 5대 핵심과제를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5대 핵심과제는 △살아 숨 쉬는 청와대 △K-콘텐츠가 이끄는 우리경제의 도약 △자유의 가치와 창의가 넘치는 창작환경 조성 △문화의 공정한 접근 기회 보장 △문화가 여는 지역 균형 시대 등이다. ‘살아 숨 쉬는 청와대’는 국민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를 원형 보존의 원칙 안에서 문화·예술적 면모를 확립해 우리나라의 대표 상징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 담겼다. 박 장관은 “청와대를 국민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이 1단계 작업이었다면 ‘살아 숨 쉬는 청와대’는 이곳을 국가적 상징물(랜드마크)로 만드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살아 숨 쉬는 청와대’는 국민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와 비전을 함께하면서 차분하게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 부분은 민·관 협력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처럼 건축의 원형을 보존하면서 전시하는 개념”이라며 “박지만, 노재헌, 김현철, 김홍업 등 역대 대통령의 유가족이 청와대 복원의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청와대 본관과 관저는 원형을 보존해 관리하되 예술작품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재구성한다. 야외공간은 조각공원으로 조성하고, 춘추관 2층 브리핑실은 민간에 대관하는 특별 전시공간으로 활용한다. 영빈관은 프리미엄 근현대 미술품 전시장으로 재구성해 국내외 최고작품을 유치하는 각종 기획전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가을에는 첫 기획전으로 소장품 특별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 기획전은 허백련, 장우성, 김기창 등 한국화 분야를 조망하고 ‘1948년 이승만 경무대 시절부터 최고의 미술품이 있었다’는 스토리텔링 기초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영빈관에 대한 과거 기자시절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김영삼 대통령 시절에 청와대 출입기자였다”며 “영빈관 2층에서 문화행사가 열렸는데 참석 예술인이 전시 공간으로 딱 맞는 공간이라고 말했던 것이 기억난다”고도 말했다. 춘추관은 시민 소통공간이며 2층 브리핑실을 민간에 대관하는 특별 전시공간으로 활용한다. 첫 전시행사는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페스티벌’이 낙점됐다. 이 축제는 발달장애인 김현우, 정은혜 작가 등이 참여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2층의 미술 기획전 이외에도 춘추관 1층에선 고품격 클래식 실내악 콘서트를, 앞마당인 대정원에선 계기별로 국악, 클래식,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종합 공연예술 무대에 마련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으로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를 정교하게 재구성해 우리나라의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 국민뿐 아니라 세계인들이 방문하고 싶은 고품격 문화예술 상징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1시간 20분 남짓 진행된 업무보고는 윤 대통령과 박 장관 독대 형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실에서도 김대기 비서실장과 안상훈 사회수석만 배석했다.
  • [서울광장] 도어스테핑, 있는 그대로 봐주면 된다/김성수 논설위원

    [서울광장] 도어스테핑, 있는 그대로 봐주면 된다/김성수 논설위원

    “우리가 지난 5년간 바보짓을 안 했다면 지금은 아마 경쟁자가 없었을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엊그제 문재인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에 대해 꽤나 거칠게 말했다. 경남 창원에 있는 원전 설비업체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한 자리에서다. 탈원전에 반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하다. 물론 ‘바보짓’을 한 사람들이라면 듣기에 불편했을 것 같다. 윤 대통령은 에둘러서 말하지 않는다. 직설화법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하게 전달한다. 윤 대통령 취임 다음날인 5월 11일부터 아침마다 이런 발언이 이어진다. 출근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의 문답으로 진행되는 도어스테핑(doorstepping·약식 회견)에서다. 이름도 잘 몰랐던 도어스테핑은 “참모 뒤에 숨지 않겠다”는 약속을 윤 대통령이 실천하면서 성사됐다. 보통 2~3개, 많을 때는 7개까지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진다. 아침에 외부 행사에 직행하는 대통령 일정이 없는 한 지금껏 예외 없이 진행됐다. 대통령 집무실과 기자실(춘추관)이 별도의 공간으로 있던 청와대에 계속 남아 있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도어스테핑은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일상화돼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출퇴근길 공관 3층 로비에서 약식 회견을 갖는다. 작년 10월 취임 이후 가진 회견만 100차례가 넘는다. ‘부라사가리’(ぶら下がり·매달리기)라고 한다. 여러 사람이 총리를 감싸고 대화한다는 뜻이다. 2001년 취임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가 시작한 이후 후임자들에게 이어졌다. 미국 대통령도 백악관 출입기자들의 질문을 하루에도 여러 번 받는다. 대통령 집무실(오벌 오피스)과 기자회견장인 브리핑룸이 백악관 웨스트 윙(서관) 1층에 같이 있어 가능한 일이다. 백악관 남쪽 잔디밭 사우스론(South Lawn)은 기자들이 대통령과 수시로 문답을 벌이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제 걸음마 단계인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을 놓고는 벌써부터 뒷말이 나온다. “과거엔 민변(民辯) 출신들이 도배하지 않았느냐”, “대통령을 처음 해봐서…” 등 몇 번의 말실수로 꼬투리를 잡혔다. “스스로 판 자기 무덤이 될 수 있다”는 등 야권의 딴지 걸기가 이어진다. 하지만 출퇴근길에 시민과 소주 한잔하고 무등산, 팔공산 산행도 같이 하겠다며 국민 소통을 외쳤지만 하나도 지키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의 인사들이 지적할 일은 아니다. 청와대에 출입한다고 대통령의 발언을 직접 들을 기회는 많지 않다. 보통 두 달에 한 번꼴로 풀(pool)기자로 행사 취재를 가야 발언을 듣는 정도다. 그것도 대통령이 모두발언 몇 마디를 하면 그다음부터는 비공개다. 이후 대통령의 발언은 홍보수석이나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달된다. 비밀주의에 입각한 ‘전언’(傳言)에 철저하게 의존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사고’도 빈발한다. 강도가 센 대통령의 발언은 아예 빼버리거나 은근슬쩍 다른 표현으로 바꿔 친다. ‘마사지’라고 점잖게 말하지만, 명백한 왜곡이다. 도어스테핑을 하면서 ‘날것’ 그대로의 대통령 발언을 매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건 다행이다. 정제되지 않았고, 정치적 레토릭도 아니지만 대통령의 속내가 그대로 드러난다. 실언을 할까봐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냥 있는 그대로 봐주면 된다.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제 현안이나 상대방이 있는 외교 문제에만 좀더 신중한 답변을 하면 된다. 지금껏 역대 어느 대통령도 안 했던 일인 만큼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 “말실수를 좀 했지만 새로운 시도인 데다 떳떳해 보여서 보기 좋다.” “(답변을 위해) 신문이나 미디어를 미리 보고 온다니 진심이 느껴진다.” 평가도 나쁘지 않다. 기왕 시작했으니 임기 끝까지 이어 가고 이참에 아예 도어스테핑이 후임 대통령에게도 이어지길 기대한다.
  • 청와대 한 달간 77만명 방문…창덕궁 관람객보다 많아

    청와대 한 달간 77만명 방문…창덕궁 관람객보다 많아

    지난달 10일 일반에 개방된 청와대에 한 달 동안 77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지난 9일까지 청와대 누적 관람객 수가 77만 7242명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 수치는 지난해 창덕궁 연간 관람객 64만 3549명보다 13만명이나 많은 것이다. 또 작년 경복궁 관람객 108만 5188명의 71.6% 수준이다. 약 8∼9개월간 경복궁을 찾은 사람에 해당하는 인원이 한 달간 청와대를 방문한 셈이다. 대통령이 공식 집무를 보고 외빈을 접견한 본관은 지난달 26일 내부 개방 이후 27만 2968명이 들렀다. 같은 기간에 비슷한 인원이 대통령 거주 공간이었던 관저도 방문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국빈 만찬 모습이 재현된 영빈관과 브리핑룸을 배경으로 대변인 체험을 할 수 있는 춘추관은 지난달 23일 내부 개방 이후 각각 20만 4513명, 10만 1355명이 관람했다. 추진단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람 동선을 조정하고, 목재 산책로를 정비하고 있다. 장애인 화장실과 벤치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오는 15일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 장애인, 8세 이하 아동을 위해 청와대 관람 순환버스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또 주말에는 춘추관 인근 헬기장 등에서 서커스,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 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 모두 떠난 ‘청와대’…춘추관 터줏대감 길고양이 ‘흑임자’ 근황은

    모두 떠난 ‘청와대’…춘추관 터줏대감 길고양이 ‘흑임자’ 근황은

    지난해 가을 청와대 춘추관에는 길고양이 한 마리가 나타났다. 하얀색 바탕 털에 회색 무늬가 돋보이는 이 고양이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청와대 직원들에게 다가갔다. 사람을 곧잘 따르는 이 고양이에게 직원들은 ‘흑임자’라는 이름을 붙여줬고, 춘추관의 명물이자 식구가 됐다. 모두가 떠난 청와대에서 흑임자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지난 5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고양이 흑임자의 마지막 청와대 생활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흑임자는 청와대를 제집처럼 돌아다니는 모습이었다. 흑임자는 춘추관 브리핑룸 카펫을 스크래처 삼아 놀다가 자신을 부르는 직원들의 목소리에 반응하며 달려가기도 했다. 애교가 넘치는 흑임자의 모습에 직원들은 항상 간식을 챙기는 것은 물론 흑임자의 일상을 공유하는 단톡방까지 생겼다.직원들과 기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지만, 흑임자는 야외생활로 인한 상처와 기생충감염 등으로 치료와 보살핌이 필요한 상태였다. 특히 청와대가 74년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가는 것이 결정되자 새로운 입양처를 구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직원들과 기자들이 수소문한 끝에 한 기자의 지인에게 입양이 결정됐다. 청와대 춘추관의 처음이자 마지막 마스코트였던 흑임자는 새 주인을 찾아 행복한 제2의 묘생을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 인기 뚝 떨어진 청와대 관람 ‘예약 전쟁’은 없다

    인기 뚝 떨어진 청와대 관람 ‘예약 전쟁’은 없다

    5월까지 한국 최고의 인기 관광지였던 청와대가 앞으로는 한가한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선착순으로 바뀌면서 예약 전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실제로는 언제든 예약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3일부터 ‘청와대, 국민 품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일부터 7월 2일까지 청와대 관람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지난달 개방 이후 관람을 희망하는 누적 신청자수가 659만명(5월 31일 기준)을 돌파했을 정도로 경쟁이 뜨거웠지만, 막상 이날 개방된 사이트에서는 관심이 뚝 떨어졌다. 이날 오전 10시 사이트가 열렸을 때만 해도 접속까지 2분 정도 시간이 필요했다. 그러나 5분쯤 지나자 이런 기다림도 없어졌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언제든 원하는 날짜, 원하는 시간을 고를 수 있도록 자리가 많이 남았다.추진단은 이번 예약부터 이전에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다른 채널을 통해서 접속 가능하던 것을 ‘청와대, 국민 품으로’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도록 일원화했다. 관람시간도 오전 7시~오후 7시였던 것을 오전 9시~오후 6시로 바꿨다. 기존에는 추첨제였지만 선착순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선착순임에도 빠르게 예약이 끝나는 곳은 없었다. 오후 2시쯤 확인하자 12일 오전 10시 30분~12시 관람이 완료된 것이 보였다. 오후 8시 기준으로 다시 확인하니 자리가 여전히 많이 남았다. 5000명 넘게 예매할 수 있는 시간대가 거의 대다수였다.앞으로 청와대를 상시관람할 수 있게 되면서 언제든 청와대를 갈 수 있어 인기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는 6월 11일 이후 어떻게 운영할지 결정되지 않은 상태였고,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이벤트로서 개방에 대한 기대감에 대거 사람들이 몰렸었다. 2일까지 누적 관람객도 60만명을 돌파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지만 앞으로는 관람객이 누적되는 속도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람을 담당하는 문화재청은 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문화재지킴이 자원봉사단의 ‘청와대 개방 지원활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6월 한 달간 총 90여명의 지킴이들은 보다 나은 관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청와대 신규 등산로, 한양도성 등에서 관람 질서 유지, 관람안내 등을 담당한다.
  • 이젠 선착순… 청와대 관람 ‘광클 전쟁’ 더 심해진다

    이젠 선착순… 청와대 관람 ‘광클 전쟁’ 더 심해진다

    누적 신청자수가 659만명(5월 31일 기준)을 돌파하며 경쟁이 뜨거웠던 청와대 관람 ’광클 전쟁’이 한층 더 뜨거워진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12일 관람부터 추첨제가 아닌 선착순으로 바꾸는 내용 등이 포함된 청와대 관람 변경 사항을 2일 알렸다. 해당 사항은 3일 오전 10시 열리는 예매 신청부터 적용된다. 기존에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에서 가능했던 예매는 3일부터 청와대관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것으로 일원화된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홈페이지에 접속해 관람 희망일을 선택하면 선착순 접수 결과에 따라 해당 날짜에 관람할 수 있다. 3일에는 12일~7월 2일까지가 열리고, 매주 일요일에 1주일 단위로 관람일이 추가된다. 오는 5일을 기준으로 7월 3~9일 예약이 열리는 식이다. 기존에는 신청해놓고 기다려 당첨되는 운의 영역이었다면 이제는 본인의 클릭 능력에 달리게 됐다. 5월 31일까지 누적 관람객 57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가 폭발한 데다, 선착순인만큼 주말 인기 시간대를 선점하기 위한 클릭 전쟁이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하루 관람객도 기존보다 1만명 늘어나 3만 9000명에서 4만 9000명이 볼 수 있다. 관람 시간은 기존에 오전 7시~오후 7시에서 오전 9시~오후 6시로 줄었지만 회차별로 6500명에서 8000명으로 늘었다. 개인이 최대 신청할 수 있는 예약 인원도 4명에서 6명이 됐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외국인 등은 오전 9시, 오후 1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영빈문 앞에서 각각 500명씩 현장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경복궁처럼 앞으로는 매주 화요일 쉰다. 2일부터는 북악산 등산로 중 삼청동 방면 출입구도 춘추관으로 옮겨 시민들이 쉽게 청와대에서 북악산을 오를 수 있다. 추진단은 “쾌적한 관람환경 제공을 위해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청와대를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하는 역사문화공간으로 적극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개방 뒤 보행량 4배 된 청와대 주변, 주말 차 없는 거리 된다

    지난 10일 청와대 개방 이후 주변 보행자가 4배가량 급증하면서 서울시가 차도 대신 보도를 넓히고 ‘주말 차 없는 거리’를 추진한다. 30일 시가 청와대 주변 주요 지점의 보행량을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경복궁역 4번 출구 앞은 개방 전 일평균 7029명에서 2만 9197명으로 보행량이 약 4배(315.4%) 증가했다. 특히 청와대 입구 영빈관으로 가는 길목인 무궁화동산 앞 보행량은 일평균 개방 전 1677명에서 개방 후 8058명으로 5배(380.5%) 가까이 늘었다. 경복궁역 4번 출구 앞은 청와대로 접근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이다. 이에 따라 시는 경복궁역에서 내려 청와대까지 올라가는 길인 효자로의 경복궁역부터 효자동삼거리까지 850m 구간에 대해 현재 4차선인 도로를 2~3차로로 줄이고 보도를 최대 4m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하반기에 설계용역에 착수한다. 청와대 근처인 삼청로와 자하문로에 대해서도 주말 관광 방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보도 확장을 검토한다. 청와대 앞 도로인 청와대로(효자동 분수대~춘추관)에서 현재 시범운영 중인 ‘주말 차 없는 거리’도 향후 정례화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6시~오후 6시다. 차량 통제 구간에는 오는 7월 문을 여는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을 연계해 거리공연과 플리마켓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와대 영빈관 앞, 신문무 앞, 춘추관 앞 3곳에 횡단보도를 새로 설치해 보행자들이 더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청와대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청와대 놀러가자’ 주말 맞아 가족·연인 대거 찾은 청와대

    ‘청와대 놀러가자’ 주말 맞아 가족·연인 대거 찾은 청와대

    주말을 맞아 청와대를 찾은 가족과 연인들이 늘어나면서 청와대가 주말 명소로 거듭났다. 28일 청와대에는 평일과 마찬가지로 많은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평일보다 젊은 관람객이 늘어났다. 직장 생활과 학교 생활 등으로 평일에 찾기 어려운 관람객들이 주말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청와대를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평일보다 눈에 띄게 많았다. 어린 자녀들에게 어떤 공간인지 설명해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젊은 부모가 많이 보였다. 아이들은 정확히 잘 모르면서도 멋진 건물과 녹음이 우거진 청와대 곳곳에서 뛰어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특히 춘추관 앞에 설치된 캠핑장은 휴식 공간으로서 많은 이들에게 쉼터가 됐다. 텐트 안에 누워 잠을 청하고, 아이들은 잔디밭에서 뛰어노는 모습에서 청와대가 국민 품으로 돌아온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지난 26일부터 개방된 본관을 찾기 위해 줄이 길게 서 있었지만 관람객들이 입장하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관람객들은 “줄을 서서 한 20분 정도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개방 이후 4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뜨거운 관람 열기에 청와대 개방 기간도 지난 22일에서 다음 달 11일까지로 연장됐다. 이후의 청와대 관람과 운영방안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대통령 침실·메이크업실까지… 베일 벗은 청와대 생활

    대통령 침실·메이크업실까지… 베일 벗은 청와대 생활

    집무실 등 시설 대부분 관람 가능관저 내부는 창문 통해 볼 수 있어청와대가 26일부터 본관과 관저 내부까지 공개된다. 지난 23일 춘추관과 영빈관에 이어 추가 공개가 이어지면서 관람객들은 청와대 내외부를 거의 다 볼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이 25일 언론에 사전 공개한 본관은 대통령 집무와 외빈 접견 등에 사용된 청와대의 중심 공간으로 1991년 9월 4일 준공됐다. 1층에서는 무궁화실과 인왕실, 동쪽 별채인 충무실이, 2층에서는 대통령 집무실과 외빈 접견실이 공개됐다. 관람객들은 인원 제한 없이 정문으로 들어가 동선을 따라 차례로 관람하게 된다. 무궁화실은 영부인이 사용하는 공간으로 역대 영부인 초상화가 한쪽 벽에 걸려 있다. 인왕실은 오찬·만찬이 열리는 장소로 주로 활용됐고, 충무실은 대규모 인원의 임명장을 수여하는 장소 등으로 쓰였다. 2층으로 올라가다 보면 중앙계단에 본관 건립 때 그려진 김식의 ‘금수강산도’를 볼 수 있다. 2층에선 널찍한 집무실과 접견실이 나온다. 춘추관에 포토존이 마련된 것과 달리 집무실에선 따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은 없다. 추진단이 이번 관람을 위해 바닥에 새로 깐 어두운 카키색의 카펫 영역에서 집무실과 접견실을 관람할 수 있다.대통령과 가족이 생활하던 관저도 공개돼 눈길을 끈다. 다수 인원이 볼 수 없는 크기라 직접 내부를 관람할 수는 없고 창문을 통해 볼 수 있다. 동선을 따라 걷다 보면 대통령의 침실과 드레스룸, 메이크업실 등을 바깥에서 보게 된다. 이번 공개로 청와대에 대한 관심이 더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3일 하루에만 영빈관은 7561명, 춘추관은 6871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많은 관람객이 관심을 보였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그동안 실내는 개방된 적이 거의 없어 대통령이 어떻게 생활했는지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추후에 안내 해설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본관과 관저에 걸려 있던 미술품들은 상당수를 떼서 따로 보관한 상태다. 문화재청은 추후 그림, 가구 등 주제를 정해 전시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 대통령 침실도 공개… 속도 내는 청와대 개방

    대통령 침실도 공개… 속도 내는 청와대 개방

    개방 작업에 속도를 내는 청와대가 26일부터 본관과 관저 내부까지 공개한다. 지난 23일 춘추관과 영빈관에 이어 추가로 내부를 공개하면서 관람객들은 청와대 시설을 거의 대부분 볼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이 25일 사전 공개한 본관은 대통령 집무와 외빈 접견 등에 사용된 청와대의 중심 공간으로 1991년 9월 4일 준공됐다. 원래 일제강점기인 1939년 건립된 조선총독관저가 본관 구실을 했으나, 역사를 바로잡는 의미로 1991년 지붕에 푸른 기와가 있는 현재 본관이 지어졌다. 지붕의 청기와는 약 15만장으로 100년 이상 견딜 수 있는 강도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본관 구역은 1층의 무궁화실과 인왕실, 동쪽 별채인 충무실과 2층 대통령 집무실과 외빈 접견실이다. 무궁화실은 영부인이 외빈 접견과 집무실로 사용한 곳이며 인왕실은 간담회나 오찬·만찬이 열리는 장소로 활용됐다. 충무실은 대규모 인원의 임명장을 수여하는 장소 등으로 쓰인 공간이다. 2층의 중앙계단 앞면에는 본관 건립 때 그려진 김식의 ‘금수강산도’를 볼 수 있다.대통령과 가족이 생활하던 사적 공간인 관저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관저 뜰을 개방해 인수문 안쪽까지 관람할 수 있었지만 내부는 볼 수 없었다. 이번에는 관저 뜰에서 거실과 침실, 드레스룸, 메이크업실 등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관저 창문을 전면 개방한다. 이번 공개로 청와대에 대한 관심이 더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3일 하루에만 영빈관은 7561명, 춘추관은 6871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많은 관람객이 관심을 보였다. 24일 0시 기준 청와대 관람 누적신청자가 543만명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추진단 관계자는 “청와대가 비워진 지 얼마 안 돼서 준비가 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실내는 개방된 적이 거의 없어 대통령이 어떻게 생활했는지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靑 집무실부터 침실까지 모두 공개…26일 전면 개방(종합)

    靑 집무실부터 침실까지 모두 공개…26일 전면 개방(종합)

    오는 26일부터 대통령 가족 거주공간인 청와대 관저 내부와 대통령 집무실이 모두 공개된다. 대통령실은 “26일부터는 관저 뜰에서 내부까지 볼 수 있도록 관저 창문이 전면 개방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통령 침실과 드레스룸, 집무실, 접견실 등 대통령의 활동 공간이 모두 공개된다.청와대 본관은 1층 ▲무궁화실(영부인 집무실·접견실) ▲인왕실(다과 행사용), 2층 ▲대통령 집무실 ▲외빈 접견실 ▲동측 별채 충무실 등을 관람할 수 있게 된다. 23일까지 청와대 관람 누적 신청은 543만명으로 집계됐다. 개방일부터 13일간 모두 39만 7723명이 청와대를 관람했다. 특히 전날부터 내부관람이 가능해진 영빈관과 춘추관에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다.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지난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KBS 1TV ‘열린음악회’가 끝난 뒤 청와대 본관을 둘러보기도 했다.
  • 대통령이 쓰던 침실·드레스룸… 청와대 관저·본관 내부 개방

    대통령이 쓰던 침실·드레스룸… 청와대 관저·본관 내부 개방

    오는 26일부터 대통령 가족의 거주 공간이던 청와대 관저 내부가 공개된다고 대통령실이 24일 밝혔다. 지난 10일 청와대가 일반에 공개되면서 관저 뜰부터 개방됐는데, 이제 내부까지 관람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동시에 청와대 본관 내부도 개방된다. 1층의 영부인 집무실과 무궁화실·인왕실, 2층의 대통령 집무실과 외빈 접견실 등이다. 한편, 청와대 관람 누적 신청은 543만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날부터 내부관람이 가능해진 영빈관과 춘추관에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 [속보] 26일부터 靑 관저·집무실도 모두 개방

    [속보] 26일부터 靑 관저·집무실도 모두 개방

    오는 26일부터 대통령 가족 거주공간이었던 청와대 관저 내부가 공개된다고 대통령실이 24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청와대가 개방된 가운데 이제 내부 관람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전날엔 춘추관과 영빈관 내부가 공개됐다. 관저와 함께 청와대 본관 내부도 개방된다. 1층의 영부인 집무실과 무궁화실, 인왕실, 2층의 대통령 집무실과 외빈 접견실도 모두 개방된다. 현재까지 청와대 관람 누적 신청 인원은 543만명이다.
  • “나도 국빈처럼”… 영빈관 ‘인증샷’에 춘추관 ‘대변인 체험’

    “나도 국빈처럼”… 영빈관 ‘인증샷’에 춘추관 ‘대변인 체험’

    가족·커플 등 200여명 인파 몰려“감격스러워… 본관도 가보고 싶어”문화재청 “다른 건물도 순차 공개”“어머 자기, 대변인 된 것 같네. 브리핑 좀 해 봐.” 청와대 영빈관과 춘추관 내부가 일반인에게 공개된 첫날인 23일 관람객은 저마다 대변인이 된 것처럼 자세를 취하며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를 만끽했다. 30도에 달하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국빈을 맞이하는 영빈관 앞에는 200여명의 관람객이 땀을 흘리며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청와대 본관 등 ‘다른 건물은 들어갈 수 없느냐’고 묻는 관람객도 있었다. 청와대는 지난 10일부터 일반인에게 공개됐으나 건물 내부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영빈관과 춘추관의 내부 정비가 완료되면서 이번에 추가 공개됐다. 영빈관은 이전 정부까지 국빈 만찬장 등 공식 행사장으로 쓰였고 춘추관은 대통령의 기자회견장과 기자실 등으로 쓰였다.영빈관에서는 1층 들머리에 설치된 시설물을 통해 영빈관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영빈관 내부로 들어선 관람객은 감격스런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했다. 입장까지 30분 이상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파가 몰렸지만 관람객 대부분은 밝은 표정으로 차례를 기다렸다. 전북 정읍에서 온 강성숙(82)씨는 “영빈관과 춘추관이 문을 연다는 소식을 듣고 어제 서울로 올라왔다”며 “국빈이 머무는 곳에 직접 들어오니 감회가 새로운데 내부에 가구가 없어 조금 아쉽기는 하다”고 말했다. 청와대에서 발생하는 국정 현안을 국민에게 알리는 첫 번째 장소로 기자회견 등이 이뤄진 춘추관 1층에는 관람객이 대변인 체험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 준비돼 있었다. 2층에선 정부 정책을 방송 카메라 앞에서 발표하던 브리핑실을 둘러볼 수 있었다. 가족 단위가 주를 이뤘고 ‘청와대 데이트’를 하는 커플도 눈에 띄었다. 이들은 평소 청와대 브리핑이 진행됐던 단상 앞에서 청와대 대변인이 된 것처럼 자세를 취하며 추억을 쌓았다. 서울 마포구에 사는 김모(30)씨는 “날씨가 좋아 데이트하려고 청와대에 방문했는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있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일부 관람객은 “청와대 본관에는 들어갈 수 없느냐”며 아쉬워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추가로 어떤 건물 내부를 공개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궁중문화축전은 지난 22일 종료됐지만 주말에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 청와대 국민개방추진단은 위임 해제 시까지 청와대 개방과 관련한 관람객 예약 및 출입, 경내 시설물 관리 및 경내 문화행사 기획, 관람코스 개발과 체험·해설프로그램 마련 등 전반적인 청와대 개방 관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영빈관과 춘추관을 시작으로 다른 건물도 향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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