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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과 도심 조화 돋보이는 속초 입지 선점,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 분양

    자연과 도심 조화 돋보이는 속초 입지 선점,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 분양

    국내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강원도 속초의 아름다운 야경을 담아낸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의 분양이 마감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청호동 청초호 주변 엑스포타워를 중심으로 건물들이 새롭게 들어서면서 자연과 도심의 조화가 돋보이고 있는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일원에 들어서는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는 속초 시내를 한 눈에 내려볼 수 있는 조망권을 확보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속초 고속버스터미널 동측에서 양우건설이 선보인 37층 설계의 초고층 아파트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는 청초호 조망권 아파트로 부상했다. 이 아파트는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수요자들의 니즈를 반영, 내진설계를 적용하며 안정성까지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초호 파노라마 뷰와 속초 도시 전경 조망권을 담아낸 단지는 아파트와 상업시설로 이뤄지며 지상 37층, 총 320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는 속초 고속버스 터미널 최인접 단지로 이마트 및 터미널 인접 상권 형성으로 우수한 정주여건이 구축된다.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더불어 동해, 청초호, 호수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마련된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속초는 지난해 6월 서울-양양고속도로 전 구간 개통을 기반으로 서울에서 90분대 이동이 가동해진 지역이다. 여기에 춘천-속초 고속화철도도 개통 예정으로 인천국제공항철도 및 경춘과 연계돼 속초 광역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이처럼 교통망이 신설되며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해지며 귀촌 및 세컨하우스 수요의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향후 동서고속철도 역사 준공 시 7번 국도를 통한 터미널 연계에 따른 수혜도 전망되면서 발전 잠재력이 우수한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업지인 조양동은 속초 내 최다 인구 거주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속초시 인구의 약 1/3이 조양동에 거주하며 인접한 노학동, 교동 등 3개동에 시내 인구의 72%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 분양 관계자는 “속초 최정상에서 누리는 조망권과 랜드마크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는 신규 공급 아파트로 주목 받으며 분양 마감을 앞두고 있다”며 “속초의 비경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로 부상하며 세컨하우스로도 큰 가치를 평가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분양에서는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 적용과 더불어 발코니 확장 시 안방 대형 붙박이장과 중문 무상 제공의 혜택까지 제공된다. 속초에서 만날 수 있는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의 견본주택은 속초시 조양동 553-1번지에 자리했다.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2018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K-뷰티의 교두보 역할하다

    ‘2018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K-뷰티의 교두보 역할하다

    ‘2018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COSMOBEAUTY SEOUL, 코스모뷰티서울)가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 전관 및 SS홀에서 ‘2018 국제건강산업박람회(이너뷰티&헬스존)’와 동시 개최된다. 1987년부터 개최된 ‘2018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COSMOBEAUTY SEOUL)’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를 통해 매년 국제인증전시회로 인증받은 국내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지닌 전시회로, 매년 양과 질적으로 모두 성장하고 있다. 특히 해외 업체의 참가가 두드러져 지난해 17개국 36개사에서 직접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K-Beauty와 한국 시장에 대한 큰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해외바이어 약 2,500여 명과 국내 바이어 약 19,000명이 참관하며 국제적인 행사임을 입증하였다. 올해는 주중 3일동안 B2B 중심의 행사로 진행되는만큼 참가업체들이 보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신 화장품, 미용산업 관련 제품과 신기술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며 산업의 트렌드와 비즈니스 정보교류의 장을 제시할 ‘2018 코스모뷰티서울’은 ㈜한국국제전시, ㈜한국미용산업협회 주최 및 산업통상자원부, 서울특별시, 중소기업중앙회, (재)서울산업진흥원, (사)대한화장품협회 등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2018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는 B2B전문 전시회로, ▲박람회에 처음 참가하는 신규업체를 위한 올해의 루키 특별관 ‘Lookie of the Year’ ▲참가업체와 사전 등록한 참관 바이어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온라인에서 상호 정보를 미리 공개하여 자율적으로 미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픈 네트워크(OPEN-NETWORK)’ 서비스 ▲참가업체 및 바이어 모두에게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해외 초청 바이어 프로그램(IHBP)’과 ‘1:1 비즈매칭 프로그램’ 등 국내ㆍ외 참가업체 및 참관 바이어에게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해외 초청 바이어 프로그램(IHBP)’을 통해 초청된 약 80개사의 바이어들과 본 박람회의 참가업체가 매칭된 상담 건수는 약 700건, 오픈네트워크를 통해 참가업체와 참관 바이어들의 자율적인 사전 미팅 매칭이 약 500건이상 성사되어 전년도를 훨씬 뛰어넘는 비즈니스 성과가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한국미용산업협회,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주관으로 ‘2018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가 함께 개최된다. 이외에도 화장품 및 미용 산업 특성상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는 전문 세미나 및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산업세미나에는 ▲유럽 화장품 인증 ▲한국미학과 서양미학의 차이를 통한 서양권 마케팅 전략 ▲중국 온∙오프라인 유통세미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전략 ▲아마존을 통한 이커머스 시장 진출 전략 ▲카카오헤어샵 초고속 성장 매장 노하우 등 국내외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세미나들이 진행되고, ▲아시아퍼시픽 스켄케어 시장 ▲2018 K-뷰티 메이크업 클래스 ▲2018 헤어트렌드 ▲ 중국온라인 시장 트렌드 및 마케팅 등 다양한 트렌드를 한번에 알아볼 수 있는 트렌드 세미나가 전시장 내에서 진행된다. 컨퍼런스는 장업신문에서 진행하는 ▲화장품 산업의 미래 화두 ‘글로벌’, 웰니스 투데이의 ▲스파&허벌 서울 2018 컨퍼런스, CMN의 ▲제17회 화장품 마케팅 세미나, IBH의 ▲IBH Professional 사업설명회, (사)대한화장품협회의 ▲수출국 다변화 교육 세미나, 코스인의 ▲2018 국제 천연 유기농화장품 트렌드 세미나가 진행된다. 또한, (사)국제미용교류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2018국제미용대회’도 개최된다. 컨퍼런스 및 대회 참가신청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본 박람회 참가업체들의 신제품 발표회(㈜에이치엘씨그룹, 주식회사 앰팩플러스, ㈜루시앤코, ㈜에스엘씨, 유쾌한생각)가 11일 전시장 내 세미나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미디어 주관 특별관으로는 ▲장업신문 주관 ‘원∙부자재관’, ▲월간BI 주관 ‘에스테틱∙스파관’ ▲코스인 주관 ‘천연유기농화장품관’이 구성되고, 지역 단체관으로는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충남경제진흥원, 제주산학융합원 등의 지원을 통해 참여하는 단체관이 구성되어 국내 화장품∙미용 기업들의 참여가 더욱 확대되었다. 본 박람회의 전시품목은 ▲화장품 ▲원료 및 포장 ▲헤어 및 두피 ▲에스테틱 및 스파 ▲네일∙풋∙타투 등이 있으며, 원료 및 화장품 제조사부터 생산, 유통, 수입 등에 이르기까지 산업 관련한 기업이 참가한다. 올해 출품품목 중 눈에 띄게 증가한 품목은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와 ‘우먼즈케어’ 제품이다. 최근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 주는 뷰티 디바이스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본 박람회에서도 LG전자 뷰티디바이스 ‘프라엘’을 필두로 듀얼소닉, 브이랑, 홍이화 등 국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뷰티 디바이스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난해 위생용품 부작용 파문으로 위생용품의 성분이나 원재료에 대한 소비자의 민감도가 높아져 안전한 위생용품과 여성청결제를 생산 및 유통하는 국내∙외 업체(Diva International Inc, 웨트러스트 등)들의 참가도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에 ‘2018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내 ‘이너뷰티&헬스존’에서 ‘2018 국제건강산업박람회’가 개최된다. ‘국제건강산업박람회’는 ‘건강을 뛰어넘어,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현대인의 생활 패턴의 변화에 따른 건강기능식품의 역할과 올바른 이너뷰티, 미용 용품의 정보를 제공하고, 바이어 및 소비자에게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전문화된 뷰티&헬스 산업의 비즈니스 장으로 마련한다.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다이어트식품 ▲건강기능식품 ▲미용용품 ▲기능성 음료 등이다. 본 박람회는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마지막 날(11일)은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박람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주최 사무국 전화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2019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는 2019년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 1층 A홀 전관 및 SS실에서 개최되며, 2019 국제건강산업박람회는 동기간 B홀에서 개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출입국관리사무소 이름 ‘출입국·외국인청’으로

    내·외국인의 출입국 업무를 담당하는 법무부 산하 19개 ‘출입국관리사무소’가 60여년 만에 이름을 바꾼다. 법무부와 행정안전부는 오는 10일부터 인천공항과 서울, 부산, 인천, 수원, 제주 등 대규모 출입국관리사무소 6곳의 명칭을 ‘출입국·외국인청’으로 바꾼다고 7일 밝혔다. 서울남부와 김해, 대구, 대전, 여수, 양주, 울산, 김포, 광주, 창원, 전주, 춘천, 청주 등 13곳은 ‘출입국·외국인 사무소’로 바뀐다. 출입국관리사무소라는 이름은 1954년 김포국제공항에 출입국관리사무소가 개청할 때부터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명칭이 일본이 쓰던 용어를 그대로 가져온 데다, ‘관리’라는 단어가 외국인을 통제하려 한다는 부정적 인상을 준다는 지적이 많았다. 기존 명칭이 체류 관리와 난민 문제, 다문화 사회통합 등 다양해진 업무를 담아내지 못한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 사무소 명칭 변경을 골자로 하는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확정해 10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출입국 60여년 역사에 있어 매우 뜻깊은 일임과 동시에 새로운 출발을 예고하는 것”이라면서 “명칭 변경에 걸맞게 수준 높은 출입국·외국인 행정을 구현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7m 버디 승부수”… 김해림, 16년 만의 대회 3연패

    “7m 버디 승부수”… 김해림, 16년 만의 대회 3연패

    KLPGA 강수연 이후 대기록김해림(29)이 16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3연패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김해림은 6일 강원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총상금 5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07타로 역전 우승했다. 이로써 김해림은 강수연(2000~2002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후 처음으로 동일 대회 3연속(2016~2018년) 패권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KLPGA 투어에서 역대 네 번째로 3연패 달성 선수가 됐다. 이번 출전을 위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살롱파스컵 출전을 포기한 데 따른 보답을 확실히 받았다. 초반에 무너진 챔피언 조(장수연·백규정·박결)에 견줘 네 번째 앞서 출발한 이다연(21)·김해림·이정민(26) 조에서 우승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선두에게 4타 뒤진 12위로 출발한 이다연이 먼저 기세를 올렸다. 그는 전반 7번홀까지 3타를 줄여 단독 선두로 올랐다. 김해림도 만만찮았다. 9번홀 보기로 주춤했지만 이다연을 1타 차로 추격했다. 10번홀부터는 ‘달아나면 쫓아가고, 쫓아가면 달아나는’ 시소게임이었다. 둘 다 11·13·14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팽팽한 분위기를 이어 갔다. 15번홀(파5)에서 157㎝ 단신으로 100마일(160㎞)에 육박하는 스윙 스피드로 260야드를 날리는 ‘장타자’ 이다연의 강점이 드러났다. 그는 드라이버티샷으로 280야드를 보낸 뒤 3번 우드샷으로 투 온에 성공했다. 이어 이글 퍼팅으로 손쉽게 버디를 잡아 2위 그룹을 2타 차로 벌렸다. 김해림의 세 번째 어프로치샷은 짧아 파에 그쳤다. 최종 승부는 17번홀에서 갈렸다. 이다연의 드라이버 티샷이 벙커에 빠졌고 세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렸다. 반면 김해림은 7m짜리 극적인 버디 퍼팅을 성공해 이다연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이다연은 결국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고 1m짜리 보기 퍼팅마저 놓치며 더블보기를 범했다. 2타 차 선두가 1타 차 공동 2위로 주저앉는 순간이었다. 김해림은 “안전하게 플레이해야 하는 어려운 17번홀에서 승부수를 던졌다”며 “샷이글을 성공한 듯한 짜릿한 버디였다. 내년엔 KLPGA 투어에 한 번도 없던 4회 연속 우승을 겨누겠다”며 웃었다. 한편 신지애(30)는 JLPGA 투어 살롱파스컵에서 최종 합계 3언더파 285타로 역전 우승을 일궈 상금 2400만엔(약 2억 3000만원)을 거머쥐었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핫식스’ 이정은(22)은 뒷심 부족으로 3위(1언더파 287타)로 밀렸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바람은 이기는 게 아니라 이용하는 걸 느낀 장하나

    장하나(26)의 상승세가 무섭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리스 KLPGA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거머쥘 태세다. 장하나는 4일 강원 춘천 엘리시안강촌 컨트리클럽(파71·6381야드)에서 열린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로 박결(22), 이정민(26)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우승 유력후보인 김해림(29), 최혜진(19)과 10번홀부터 동반 플레이한 장하나는 14·15번홀 중·장거리 연속 버디로 지난주 우승 퍼팅 감각을 뽐냈다. 17번홀 보기로 주춤했지만 18번홀 버디로 곧장 만회했다. 초속 6m 이상의 강풍이 몰아치면서 후반 9홀에서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5번홀에서 보기로 또 한 타를 까먹었지만 7번홀(파5)에선 환상적인 6m 이글 퍼팅을 집어넣어 단숨에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8번홀에선 공격적인 버디 퍼팅을 시도하다가 세 번째 보기를 범했다. 그는 “핀 위치가 전반적으로 어려웠고 바람까지 세 이븐파만 쳐도 다행이라고 여겼다. 좋은 스코어를 내 기쁘다. 바람을 이길 게 아니라 이용해야 한다는 걸 최근에야 깨달았다”고 웃었다. 장수연(24)이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수연(2000~2002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연패) 이후 첫 투어 3연패에 도전한 김해림도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는 “우승과 대기록에 집착하고 얽매이기보다 오랜만에 한국에 온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슈퍼루키’ 최혜진에겐 7번홀(파5) 트리플 보기가 뼈아팠다. 투 온을 시도한 두 번째 우드샷이 그린 앞 벙커에 빠졌고 세 번째 벙커샷으로 홀 15m에 떨궜다. 하지만 내리막 퍼팅 실수와 때마침 닥친 강풍이 한데 어우러져 드물게 ‘파이브 퍼트’를 저질렀다. 3오버파 74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커버스토리] 그날, 인권침해는 없었습니까

    [커버스토리] 그날, 인권침해는 없었습니까

    진상조사단 본격 활동… 진실 바로잡힐까 “특정 검사에 대한 징계나 처벌이 아니라 과거에 검찰권 행사 과정에서 부족한 점이 있는지 확인하고 제도 개선에 초점을 맞출 생각입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과거사조사위 “제도 개선에 초점”… 현직 검사는 징계 가능성 지난 3일 서울고검 기자실에서 열린 검찰 과거사조사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이용구 법무부 법무실장(과거사위원)은 전·현직 검사에 대한 강제조사는 어렵다며 이렇게 말했다. 과거에 검찰이 인권을 침해했거나 검찰권이 남용된 사건을 조사해 진상을 밝히고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취지에서 지난해 12월 과거사위원회가 발족했다. 검찰 외부에서는 문제가 밝혀진다면 담당 검사를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지만 법무부와 검찰은 “과거를 단죄하거나 재수사하거나 당시 (수사) 검사를 징계하려는 목적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당시 수사 검사들이 현직에 남아 있다면 인사에 불이익을 주거나 징계할 수도 있다. 지난 3월 문무일 검찰총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약촌오거리 전담 검사에 대해 인사에 반영하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됐느냐’는 질문에 “지난 1월 인사에 반영했다”고 답했다. 무죄 사건이나 사회적 이목을 끈 사건은 검찰인사위원회를 개최할 수 있는데, 여기서 담당 검사를 평가하고 법무부 장관에게 보고하도록 규정돼 있다. 조사 대상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법원 판결로 무죄가 확정되는 등 검찰권 남용 의혹이 제기된 사건, 검찰권 행사 과정에서 인권 침해 의혹이 제기된 사건, 국가기관에 의한 인권 침해 의혹이 있는데도 검찰이 수사 및 공소 제기를 거부하거나 지연시킨 사건이다. 법무부 산하 과거사조사위에서 사전 조사 대상을 권고하면 대검찰청 산하 진상조사단이 이를 조사한 뒤 위원회에 보고한다. ●“동영상 속 인물 특정할 수 없다” 김학의 前차관 무혐의 처분 진상조사단은 서울동부지검에 자리했다. 처음에는 검사 6명으로 시작했지만 6명이 추가로 파견됐다. 4일 현재 검사 12명과 수사관 6명이 본조사 대상 11건과 사전조사 대상 5건을 조사 중이다. 가장 주목받는 사건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의혹이다. 박근혜 정부 초대 법무부 차관과 성 문제라는 이슈가 만나 관심을 끌었다. 2013년 경찰이 성관계 동영상을 확인하고 김 전 차관을 특수강간 혐의의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은 동영상 속 인물을 특정할 수 없다며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했다. 2014년 동영상 속 여성이 자신이라고 주장한 인물이 김 전 차관을 성폭력 혐의로 고소해 2차 수사가 진행됐지만 마찬가지로 무혐의 처분이 나왔다. 과거사위는 건설업자 윤중천씨와 김 전 차관이 오랜 기간 알고 지낸 가까운 사이인데, 윤씨가 김 전 차관을 접대하는 관계였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성접대 의혹과 관련한 대가성 및 직무 관련성 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다. ●김근태 사건, 검찰이 경찰의 고문 알고도 묵인했는지가 쟁점 조사 대상 중 가장 오래된 김근태 고문 사건은 1985년 검찰이 경찰의 고문을 인지했음에도 묵인한 것인지가 쟁점이다. 1999년 ‘고문기술자’ 이근안을 수사하던 서울지검 강력부는 “김근태 의원 신병이 검찰에 송치된 직후 고문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검찰, 안기부, 치안본부(경찰)가 합동대책회의를 가진 내용을 박처원 전 치안감 진술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수사를 담당한 최환 서울지검 공안부장, 김원치 검사를 전화조사했다고 밝혔지만 둘 다 검찰 발표를 부인했다. ●“장자연 억울함 풀어달라” 23만명 청원… 수사 외압 여부 조사 현재 사전 조사 중인 장자연 성 상납 리스트(2009년)도 관심사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고 장자연의 한 맺힌 죽음의 진실을 밝혀 주세요’라는 청원글에 모두 23만 5796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과거사위는 장자연 리스트와 관련한 경찰과 검찰 수사가 위법하거나 부당하게 진행되도록 유력인의 직간접적인 외압이 있었는지를 따져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산 참사’라 불리는 용산지역 철거 사건(2009년)의 경우 경찰 인권침해조사위원회도 같은 사건을 조사하는 만큼 검찰 수사 부분에 국한해 조사할 방침이다. 다수 인명 피해 발생 원인, 화재 발생 원인, 경찰 공무집행의 적법성, 용역업체 불법행위 여부에 대해 검찰이 편파적으로 수사했는지가 쟁점이다. 이 밖에도 춘천 강간살해 사건(1972년), 낙동강변 2인조 살인 사건(1990년), KBS 정연주 사장 배임 사건(2008년) 등이 사전 조사 대상에 올라와 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민통선 재조정… 경포대역 부활”… 강원이 꿈틀

    “민통선 재조정… 경포대역 부활”… 강원이 꿈틀

    남북 해빙 무드를 타고 강원지역 자치단체들마다 규제 완화와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남북공동자치구 조성과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재조정, 역사 부활 등이다.2일 강원도에 따르면 남북으로 갈린 고성군은 통일특별자치군을 추진하고 있다. 도가 추진하는 강원통일특별자치도와 연계하면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동안 각종 규제와 취약한 산업기반으로 변방에 머물렀던 고성군이 통일·북방경제시대의 인적·물적 교류의 통로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다. 지리적으로 북방 진출의 최적지라 역할과 위상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화천군을 비롯한 평화지역(접경지역) 지자체들은 민통선의 합리적인 재조정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화천군은 2006년부터 화천읍 풍산리 백암산 일대 민통선 안에 350억원을 들여 화천평화생태특구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 안에 특구가 완성되면 2.12㎞에 이르는 백암산 로프웨이와 생태관찰학습원 등이 들어선다. 이곳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평화의댐과 북한 임남댐(금강산댐)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하지만 민통선 안에 있어 군부대 검문을 받아야 통행이 가능해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번 기회에 민통선을 합리적으로 재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철원, 양구, 고성 등 평화지역 대부분의 안보 관광지도 같은 처지다. 평화지역 개발에 맞물려 민통선지역인 인제군 서화면 가전리 일대도 개발 기대에 부풀어 있다. 비무장지대(DMZ)와 백두대간 생태벨트가 교차해 생태복원을 위한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어서다.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면서 자연생태가 보존돼 2000년대 들어 남북 간 평화와 협력을 위한 평화생명마을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들이 있었지만 군사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강릉~고성 제진 간(104.6㎞) 동해북부선 철도 노선에 기대도 높다. 강릉지역에서는 지난 1979년 문을 닫은 동해북부선 경포대역 부활 논의가 활발하다. 동해북부선이 개설되면 경제·관광 등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해시도 철도화물과 항만의 연계성을 위해 북방물류 거점항구인 동해·묵호항을 동해안권 국제물류 허브 항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김동하 화천군 홍보계장은 “평화지역의 군사규제 문제 등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과 군 작전 등을 반영해 면밀히 검토돼야 할 사안이지만 강원도 미래를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정상회담 훈풍에 가까워진 남·북] 강원, 北 대학과 교류 맺을까

    [정상회담 훈풍에 가까워진 남·북] 강원, 北 대학과 교류 맺을까

    4·27 남북 정상회담 이후 강원대와 북한 평양과학기술대 간 교류협력사업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1일 알려졌다.강원대 김헌영 총장과 조준형 부총장은 전날 강원대 총장실에서 최근 방한한 북한 평양과학기술대 고동훈 교무부총장, 김필주 농업생명과학부 학장 등과 두 대학 간 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평양과기대는 미국 시민권자인 한인 과학자들이 기부금을 모아 설립한 중국 옌볜과학기술대가 북한의 요청을 받아 평양시 낙랑구역 보성리 승리동에 설립한 특수대학이다. 이번에 강원대를 방문한 고 부총장과 김 학장도 한인 미국 시민권자들로, 남북 정상회담 이전부터 미국과 중국, 서울 등을 오가며 대학 간 교류협력사업에 적극성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협의에서 양측은 농업기술뿐 아니라 산림, 축산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자는 데 공감했다. 이를 위해 우선 교수 교류를 시작으로 실험 실습 지원과 대학 간 컨소시엄 공동 프로젝트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물론 이런 사업들은 남북 관계 진전에 따른 정부의 승인이 전제돼야 한다. 강원대에 따르면 고 부총장은 “평양과기대는 교수가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학생 교류는 아직 어려운 부분이 있는 만큼 강원대와 교수 교류를 시작으로 농업, 교육, 스포츠, 문화 교류부터 활발히 진행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김 학장은 “강원도는 철원부터 동해안까지 연결돼 북강원도와 남강원도가 함께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지리적 조건을 갖고 있다”며 “북한이 2012년 스위스 축산업을 모방해 강원도 세포군 일대 고원지대에 대규모 축산기지를 착공한 만큼 농업과 축산업 분야가 특화된 강원대와 함께한다면 다양한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조 부총장은 “농업 분야뿐만 아니라 산림, 축산 등 폭넓은 교류를 추진할 것”이라며 “강원대를 시작으로 남북 대학 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서울신문에 밝혔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남북정상회담 훈풍 부는 접경지대] ‘평화지역’으로 바뀌는 접경지

    [남북정상회담 훈풍 부는 접경지대] ‘평화지역’으로 바뀌는 접경지

    철원 등 평창 수준 발전 복안 道, 숙박·외식 등 표준안 제시 휴전선과 인접한 강원도 접경지역 명칭이 1일부터 ‘평화지역’으로 바뀐다.강원도는 30일 변방과 분쟁지역 의미가 있는 접경지역 명칭을 평화와 공존을 상징하는 평화지역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남북 정상이 판문점 선언으로 합의한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지대 전환작업을 분단도인 강원도에서 먼저 시작하겠다는 취지다. 도는 1일 도청에서 열리는 제3차 평화지역 주민대표 간담회에서 강원도 평화지역 비전을 발표한다. 국가 안보를 위한 희생에도 장기간 소외된 접경지역을 민군이 상생하고 남북 공존의 평화지역으로 육성하는 게 목표다. 그동안 소외됐던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지역을 동계올림픽이 열린 평창군 개최지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우선 ‘DMZ’ 장병과 함께하는 케이팝 콘서트를 오는 6일과 12일 양구군 양구읍 레포츠공원과 고성 종합체육관에서 연다.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이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강원 DMZ 평화지역의 프로그램은 상설화할 계획이다. 특히 평화지역 정주 여건 개선 등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민간중심의 조직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강원도가 표준안을 제시하고 숙박·외식·문화 등 분야별 협의체가 구성되면 민간조직이 지역 현실에 맞게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문화도민운동협의회와 자원봉사센터의 기능을 전환해 친절서비스 교육과 캠페인도 시행한다. 이미 전담조직인 평화지역발전단을 설치했다. 연내에 20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국단위 급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한다. 내년부터 2021년까지 주거환경 개선과 육아·문화시설 및 관광시설 확충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36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평화지역에 예산과 조직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겠다”며 “평화지역 기본조례 제정과 함께 군사적 긴장 완화 조치에 따른 평화지역 활성화 종합계획을 마련하는 등 군·민이 상생하고 남북 관계가 개선되는 시점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평화지역을 만들어 강원도가 통일의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프로축구] 이동국 생일 자축포… 전북 안방서 5연승

    [프로축구] 이동국 생일 자축포… 전북 안방서 5연승

    수원에 2-0 승…8경기 무패행진 경남, 인천에 역전승 5연패 탈출 ‘홈 깡패’ 전북이 ‘원정 깡패’ 수원을 2-0으로 꺾었다. 경남은 다섯 경기 무승에서 탈출하며 3위로 도약했다.프로축구 전북은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인 2위 수원과의 K리그 1 10라운드에서 전반 13분 이승기의 시즌 첫 골과 후반 29분 이동국의 시즌 5호 골을 엮어 완승을 거뒀다. 8연승을 내달린 전북은 9승1패(승점 27)를 기록했고 수원(6승2무2패·승점 20)의 8경기 무패 행진을 끝내며 격차를 7로 벌렸다. 전북은 리그 홈 5전 전승을, 수원은 원정 6경기 전승 끝에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이승기가 선제골을 넣었다. 프리킥 상황에 이재성과 신형민의 잇단 슈팅이 상대 선수 팔에 맞고 자신에게 연결되자 왼발로 차 신화용 골키퍼의 오른쪽을 뚫었다. 5분 뒤 수원은 바그닝요가 최철순의 발등을 찍은 것이 비디오 판독(VAR)으로 확인돼 레드 카드를 받았다. 반격의 기회를 노리던 수원은 전반 44분 이승기를 놓친 장호익이 공이 지나간 뒤 태클을 걸어 곧바로 퇴장 명령을 받았다. 전북은 후반 5분 교체 투입된 이동국이 29분 마흔 살 생일 자축골로 달아났다. 문전 혼전 중 자신에게 흘러온 공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 차 오른쪽 그물을 출렁였다. 전북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두 경기 포함, 최근 9경기 연속 무실점 연승이 완성됐다. 한편 경남FC는 인천 원정에서 3-2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다섯 경기 무승(2무3패)을 끊은 경남은 승점 17을 기록해 수원과의 승점 간격을 3으로 좁히며 압박했다. 인천은 전반 9분 문선민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전반 26분 경남 네게바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문선민은 1-1로 맞선 전반 36분 아길라르가 길게 밀어준 공을 페널티 지역으로 끌고 들어가 오른발로 마무리, 전반에만 두 골을 뽑아 2-1로 앞섰다. 문선민은 시즌 6호와 7호 골로 멀티 득점을 뽐냈다. 그러나 경남은 후반 5분 네게바의 퇴장으로 위기를 맞고도 후반 교체 투입된 말컹이 후반 15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인천 수문장 이태희에게 막혀 튀어나온 공을 침착하게 다시 차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남은 후반 44분 박지수가 문전 혼전 중에 극장 골을 뽑아 기어이 승점 3을 더했다. 춘천에서는 강원 FC와 0-0으로 비긴 포항이 2연패를 끊어내며 5위(승점 14)로 올라섰고, 강원은 8위(승점 13)를 유지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평화 향한 ‘길 없는 길’ 뚫는 강원

    평화 향한 ‘길 없는 길’ 뚫는 강원

    6월은 평양·10월엔 강원서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 계획 속초~원산 크루즈 ‘바닷길’ , 양양~삼지연 ‘하늘길’ 추진 남북정상회담 이후 강원지역에는 평화 조성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26일 강원도에 따르면 오는 28~29일 동해안 최북단 전통 사찰인 고성군 건봉사 일대에서 만해 한용운 선생의 얼이 서린 ‘금강산 가는 옛길 걷기’ 특별 행사가 열린다. 금강산 향로봉 능선이 마주 보이는 간성읍 흘리 마산봉~건봉사를 잇는 20㎞ 구간이다. 참가자 120여명은 2개 팀으로 나눠 흘리 마산봉~장신리 유원지 구간 12㎞와 장신리 유원지~건봉사 구간 8㎞를 걷는다. 앞으로 남북관계가 좋아지면 도보로 금강산까지 가는 게 목표다. 금강산 가는 길목을 가로막은 비무장지대(DMZ)를 걸어서 갈 수 있는 세계적인 명품 설악~금강 평화순례의 길을 만들기 위해서다. 29일에는 통일전망대를 찾아 북녘땅의 금강산과 해금강 등을 바라보며 통일을 기원한다. 만해의 길 트레킹 탐방행사는 9월에도 열린다. 강원도교육청은 6월 평양, 10월 강원도에서 제4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 축구 대회 개최를 추진한다. 남북 교육 교류 사업의 물꼬를 트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8월 동해에서 열리는 동북아 한민족 유소년 축구대회에 북한 참가를 제안할 방침이다. 이 축구대회 기간 강원지역 학생과 북한 학생들이 함께하는 한마음 합창 페스티벌도 열 계획이다. 남북 학생들의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다. 민병희 도교육감은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평화통일교육은 강원교육이 나아가야 할 분명하고도 확실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강원도는 남북 바닷길 개설을 위한 평화크루즈 운영을 추진한다. 평화크루즈는 속초항을 출발해 북한 장전항, 원산항과 연계 운항하는 노선이다. 장전항은 2008년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기 전까지 남측 유람선이 입항하던 관문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평화크루즈와 함께 남북철도·도로를 연결하는 평화땅길, 양양국제공항~북한 갈마공항~삼지연공항을 연계하는 평화하늘길 구축사업도 함께 추진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춘천 강원산나물 어울림마당

    강원산나물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오는 27~ 29일 3일간 춘천역 앞 광장(옛 캠프페이지)에서 열린다.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강원도 산나물(임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직거래장터와 임산물을 이용한 가공품이 전시, 판매된다고 춘천시가 18일 밝혔다. 산나물 음식 만들기, 숲 생태공예, DIY(혼자서 만들 수 있는) 목공예, 꽃차 만들기, 산나물 이름 맞히기, 통나무 빨리 자르기, 통나무 굴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無노조 삼성’ 끝냈지만… 노조 탄압 수사는 계속

    ‘無노조 삼성’ 끝냈지만… 노조 탄압 수사는 계속

    “노조 인정” 다음날 또 압수수색 檢, 단계별 노조 와해 자료 분석 노조 “수사와 노사 합의는 별개 피해 사실 증거 지금도 수집 중” 삼성전자서비스가 협력사 직원 800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합의안을 발표한 가운데 검찰은 별다른 영향 없이 부당노동행위 수사를 이어 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역시 ‘별개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삼성그룹의 노조 와해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 김성훈)는 18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삼성전자서비스 본사의 지하 1층 창고와 함께 부산 해운대, 경남 양산, 울산, 서울 동대문 등 4개 센터를 압수수색했다. 삼성전자서비스 본사의 지하 1층 창고에서는 검찰이 첫 압수수색에서 확인하지 못했던 문서 창고에 보관된 문서와 컴퓨터 데이터 자료 등을 압수했다. 특히 해운대센터는 2014년 2월 조합원들이 파업에 돌입하자 사측이 1년 가까이 위장폐업을 감행한 곳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 서울 동대문, 경남 양산, 울산, 강원 춘천센터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검찰 관계자는 “(전날인 17일 발표된) 삼성전자서비스 직접 고용 합의와는 상관없이 형사 사건은 계속 수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검찰은 이날 사측 관계자도 불러 조사하는 한편 지난 16일 지회로부터 넘겨받은 피해 사례에 대한 자료 분석에 나섰다. 해당 자료엔 ‘무대응’, ‘최대한 지연’, ‘경총 위임’, ‘강경 대응’, ‘응대 지연’, ‘센터 폐쇄’ 등 사측의 와해 전략에 따른 구체적인 피해 사례들을 취합한 내용이 담겨 있다. 염호석 양산센터 분회장의 시신 탈취 사건과 관련된 자료도 포함돼 있다. 검찰은 삼성전자서비스가 노조 활동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 노무사들과 자문 계약을 맺고 도움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삼성전자서비스에서 노무사로 자문 역할을 한 A씨를 전날 소환해 조사하는 등 전·현직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노조 대응 계획이 수립, 실행된 과정을 파악하고 있다. 나두식 삼성전자서비스 지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날 직접 고용과 노조 인정에 대한 합의는 검찰 수사와 별개의 문제”라고 일축했다. 나 지회장은 “검찰이 확보한 문건 6000여개는 단순한 문서가 아니라 지난 5년 동안 투쟁 과정에서 돌아가신 2명의 열사와 지옥 같은 삶을 살았던 조합원들에 대한 기록”이라며 “지금도 피해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밤을 새우면서 증거자료를 모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측이 ‘검찰 수사는 약하게 가자’는 등의 발언을 했다면 더이상 대화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도 “어제의 합의가 지금까지 삼성이 저지른 범죄의 면죄부가 될 수 없다”면서 “삼성전자서비스뿐 아니라 25만명 삼성 노동자들이 노조 활동을 할 권리를 보장하라”고 말했다. 한편 지회는 조만간 실무단을 꾸려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나 지회장은 “노조 설립일인 오는 7월 14일 이전에는 직접 고용과 관련된 협상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직접 고용 대상자는 엔지니어뿐 아니라 상담 업무 등 삼성전자서비스의 협력 업체에서 일하는 노동자 1만명”이라고 말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법조게이트에서 용두사미로?

    법조게이트에서 용두사미로?

    檢, 수사기록 유출 검사 2명만 기소, 나머지는 감찰부로 ‘비행장 소음 피해 배상’ 전문으로 알려진 최인호(57) 변호사의 법조계 로비 의혹을 수사해 온 검찰이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검사 2명을 기소했다. 또 직무 수행 등에 문제가 있다고 보여지는 7명의 검사에 대한 조사 자료를 대검찰청 감찰부에 넘겼다.18일 서울고검 감찰부(부장 이성희)는 부산지검 서부지청 추모(36) 검사와 춘천지검 최모(46) 검사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공무상 기밀누설 및 공용서류 손상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2014년 서울 서부지검에서 근무하던 추 검사는 예전 직속상관인 김모 지청장으로부터 “최인호 변호사의 말을 잘 들어주고 적극적으로 도와줘라”는 부탁을 받고, 최 변호사의 고소로 수감 중이던 연예기획사 대표 조모(40)씨의 구치소 접견 녹음 파일 147개 등 수사 자료를 최 변호사에게 넘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추 검사에게 최 변호사를 잘 봐달라고 부탁한 김 지청장에 대해선 증거 불충분 등을 이유로 기소하지 않았다. 대신 일부 행동이 부적절하다며 대검에 조사 결과를 넘겼다. 최 검사는 2016년 서울남부지검에서 최 변호사가 연루된 의혹을 받는 코스닥 상장사 홈캐스트의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하던 중 사건 관련자인 주식 브로커 조모씨에게 홈캐스트 투자자 인적 사항, 금융거래 현황 등을 유출하고, 이후 조씨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나온 유출 서류를 빼돌려 파쇄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고검은 추 검사와 최 검사 조사과정에서 직무 수행 등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 검사 7명에 대한 조사 자료를 대검에 전달했다. 검찰 관계자는 “조사 대상자의 직위을 고려했을 때 서울고검에서 수사를 계속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대검으로 수사를 넘긴 것”이라면서 “수사가 마무리 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황인선 춘천마임축제 총감독의 특별한 출판기념회 개최

    황인선 춘천마임축제 총감독의 특별한 출판기념회 개최

    저자의 책 7권을 2시간 동안 독자들과 함께 읽고, 의견을 나누는 특별한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4월 23일 상상유니브서울아틀리에에서 열리는 황인선 춘천마임축제 총감독의 출판기념회는 ‘최초의 헌정강연회’라는 이색적인 컨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발간된 신작 ‘생각 좀 하고 말해줄래?’ 는 차별화된 말과 글의 힘에 주목, ‘워딩파워(Wording Power)’와 ‘생각력’이라는 개념을 담고 있다. 마케팅 성공 사례와 더불어 인문 지식을 바탕으로 이론과 실전이 상세하게 다루어지고 있으며, 대화×글쓰기의 차별화된 비결이 수록되어 있다. ‘황인선을 읽자, 최초의 헌정강연회’ 는 신간 ‘생각 좀 하고 말해줄래?’를 비롯하여 저자가 그동안 집필한 7권의 책의 핵심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강연, 독자와의 대화, 사인회 등으로 구성하여 진행된다. 기념회에서 다룰 책들은 신간 외 6권의 책으로 ‘헤라마케팅’, ‘컬처파워’, ‘마케팅으로 경영하라’, ‘문화상상력으로 비상하라’, ‘틈’, ‘꿈꾸는 독종’이다. 그의 책에는 시대를 통찰하는 문화코드, 성공하는 경영의 비법을 다룬 마케팅코드, 인생을 혁신하는 미래코드가 담겨져 있다. 이번 강연회는 세가지 코드와 함께 25년간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으로 무장한 그의 통찰력을 읽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저자 황인선은 제일기획 AE, KT&G 마케팅 수석부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국내 최대 원정 이벤트였던 ‘서태지 상상체험단’을 기획했다. 또한 문화와 상상 커뮤니티인 ‘온라인 상상마당’과 ‘홍대 앞 상상마당’ 기획등 다양한 문화마케팅과 기업 커뮤니티 전략에서 선구적 역할을 해왔다. 현재는 문화브랜딩 회사 ‘브랜드웨이’ 대표, 서울시혁신파크 자문위원, 춘천마임축제 총감독을 맡고 있다. 오는 23일 열리는 출판기념회는 아래 링크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참석자 전원에게 신간 도서 ‘생각 좀 하고 말해줄래?’를 제공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이충호(계원예술대 교무팀장)충희(현대·기아자동차 홍보실 부장)씨 부친상 김민희 신수진(봉은중 교사)씨 시부상 17일 안양 한림대성심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20분 (031)384-1247 ●진교원(강원도민일보 삼척취재국장)혜경(양구우체국 우편물류과장)혜영(퇴계 연꽃어린이집 교사)씨 부친상 심대현(한국산업단지공단 융복합산단팀장)임명식(새마을금고중앙회 강원본부 차장)권상범(홍천경찰서 형사1팀장)씨 장인상 16일 춘천 호반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7시 010-5363-1922 ●홍남표(자영업)명옥 지영 용옥씨 모친상 최태화(자영업)한규선(스포츠조선 이사)씨 장모상 17일 삼육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30분 (02)2215-4444 ●문환규(광주전남연구원 연구기획본부장)씨 모친상 16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9시 (061)931-9300
  • 서울~춘천 고속도로 통행료 1100원 인하

    서울~춘천 고속도로 통행료 1100원 인하

    서울~춘천 및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가 16일부터 최장거리 승용차 운행 기준으로 각각 1100원, 300원씩 인하된다.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이용자의 통행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금재조달 방식으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를 인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우선 서울~춘천 고속도로 최장거리(61.4㎞) 통행료는 승용차(1종 차량) 기준 6800원에서 5700원으로 1100원(16.2%) 인하된다. 대형 화물차(4종 차량)는 1만 1100원에서 9500원으로 1600원(14.5%) 낮아진다. 서울~춘천 구간을 매일 왕복 통행하는 승용차 운전자는 연간 52만여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다. 서울~춘천 고속도로 통행료 수준은 국가가 운영하는 재정 고속도로의 1.79배에서 1.5배로 낮아진다.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의 경우 최장거리(27.4㎞) 통행료는 승용차(1종 차량) 기준 2900원에서 2600원으로 300원(10.3%) 인하된다. 대형 화물차(4종 차량)는 4200원에서 3800원으로 400원(10.5%) 낮아진다. 승용차를 이용해 수원~광명 구간을 매일 왕복 통행하는 경우 연간 통행료가 약 14만원 줄어든다.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 수준은 재정고속도로 대비 1.32배에서 1.18배로 낮아진다. 국토교통부 백승근 도로국장은 “이번 통행료 인하 이후에도 민자고속도로와 재정고속도로 간 통행료 격차를 줄이기 위해 사업자 협의를 거쳐 사업 재구조화 등 후속 인하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삼성 노조 와해’ 임원까지 수사 확대

    검찰이 ‘삼성 노조 와해’ 문건과 관련해 피해자 조사에 착수하면서 당시 삼성그룹 임원으로까지 수사가 확대될 전망이다. 해당 문건에는 노조원 비율이 과반을 넘는 서비스센터는 ‘위장 폐업’하는 방안도 담긴 걸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 김성훈)는 11일 라두식 삼성전자서비스지회장과 오기형 정책위원을 불러 6시간가량 참고인 조사를 했다. 조사 뒤 라 지회장은 “검찰의 강한 수사 의지를 확인했다”면서 “마스터플랜 문건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마스터플랜’은 노조 와해 전략이 구체적으로 담긴 문건으로 전반적인 노무 관리 내용이 담긴 걸로 전해졌다. 라 지회장은 또 노조원인 최종범·염호석씨의 죽음에 대해 진술했다고 말했다. 이날 검찰 조사에 앞서 라 지회장은 취재진에게 “5년 동안 싸워 오면서 동료 2명이 하늘로 갔다”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013년 노조 설립 직후 본격 대응에 나섰다. 대응 문건에는 전체 직원의 과반이 노조에 가입하면 서비스센터를 무조건 폐쇄하라는 내용도 적시된 걸로 알려졌다. 라 지회장도 탄압 사례 중 하나로 ‘위장 폐업’을 들며 “2014년 2월, 명절을 앞두고 해운대 센터를 위장 폐업해 조합원들이 직장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춘천 서비스센터 역시 비슷한 시기에 폐쇄됐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檢 삼성노조 조사…“위장 폐업 통해 탄압했다”

    檢 삼성노조 조사…“위장 폐업 통해 탄압했다”

    검찰이 ‘삼성 노조 와해’ 문건과 관련해 피해자 조사에 착수하면서 당시 삼성그룹 임원으로까지 수사가 확대될 전망이다. 해당 문건에는 노조원 비율이 과반을 넘는 센터는 ‘위장 폐업’하는 방안도 담긴 걸로 전해졌다.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 김성훈)는 11일 라두식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지회장과 오기형 정책위원을 불러 6시간 가량 참고인 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조사를 끝마친 라 지회장은 “삼성그룹 노조파괴 문건에 대해 검찰의 강한 수사의지를 확인했다”면서 “마스터플랜 문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마스터플랜’은 삼성그룹의 노조 와해 전략이 구체적으로 담긴 문건으로 전반적으로 노무 관리 내용이 담긴 걸로 전해졌다. 라 지회장은 또 노조원인 최종범·염호석 열사의 죽음에 대해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날 라 지회장은 검찰 조사에 들어가기 앞서 취재진에게 “5년 동안 싸워오면서 동료 2명이 하늘로 갔다”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2013년 노조가 설립된 직후 대응에 나섰다. 대응 문건에는 전체 직원의 과반이 노조에 가입하면 서비스센터를 무조건 폐쇄하라는 내용도 적시된 걸로 알려졌다. 라 지회장도 탄압 사례 중 하나로 ‘위장 폐업’을 들며 “2014년 2월, 명절을 앞두고 해운대 센터를 위장 폐업해 조합원들이 직장을 잃었다”고 밝혔다. 춘천 서비스센터 역시 비슷한 시기에 폐쇄됐다. 이 외에도 총괄 태스크포스(TF) 지휘 아래 교섭대응·상황대응·언론대응팀을 따로 두고 노조원을 상대로 표적 감사를 벌이거나 노동부 대응, 단체교섭 지연, 협력사 안정화 등 사안별 전략을 세운 걸로 전해졌다. 삼성전자서비스 지회 측은 이번주 중 부당노동행위로 약식명령이나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사건들을 비롯해 피해사실을 취합해 검찰에 추가 제출할 예정이다. 지회 측은 또 “검찰에 2013년 7월 8일 진행된 수시근로감독과 염 열사 시신 탈취 사건에 삼성그룹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검찰, ‘강원랜드 채용청탁’ 염동열 의원 구속영장 청구

    검찰, ‘강원랜드 채용청탁’ 염동열 의원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강원랜드 채용청탁 의혹을 받는 자유한국당 염동열(태백·영월·평창·정선·횡성)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은 11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업무방해 혐의로 염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수사단에 따르면 염 의원은 강원랜드 교육생 선발 과정에서 수십 명의 지원자를 부당 채용하도록 청탁한 혐의를 받는다. 염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다. 그는 최근 검찰에 출석할 당시 혐의를 인정하는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강원도 폐광지의 자녀들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노력해왔고 그 청년들이 교육생 선발이라는 제도를 통해서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해온 일이 있다”고 주장했다. 수사단은 수사외압 의혹을 조사하는 동시에 춘천지검으로부터 채용비리 사건의 기록도 넘겨받아 양 갈래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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