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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주말 전국 한파특보…“서울 체감온도 영하 20도”

    이번 주말 전국 한파특보…“서울 체감온도 영하 20도”

    한 해의 마지막 주말인 26일부터 30일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밑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6일 “강한 한기를 동반한 대륙고기압이 남하해 27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26일 밤 11시를 기해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돼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28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영하 13도, 철원 영하 19도 등 서울, 경기와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기온이 매우 낮아지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이하로 낮아질 전망이다. 이번 추위는 연해주에 위치한 ‘절리 저기압’이 강하게 회전하면서 몽골 북쪽의 찬 공기(5㎞ 상공 기준 -30도 이하)가 남하하는 데 따른 것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찬 공기가 머무는 기간이 길어지고 강도도 강해지면서 30일 이후에도 한파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강원도 산지·춘천·화천·철원, 경기도 가평·파주·양주 등에 한파경보를, 서울, 세종, 대전, 충북·충남·전북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표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가 3도 이하이고 평년값(1981∼2010년 평균)보다 3도 이상 낮을 것으로 전망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12도 이하로 지속할 것으로 보일 때 발효된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15도 이상 내려가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 이상 낮을 것으로 보이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15도 이하로 지속할 것으로 전망될 때 발효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인사]

    ■해양수산부 ◇국장급 전보△수산정책관 전재우△국립해양조사원장 강용석 ■국세청 ◇고위공무원 가급△중부지방국세청장 유재철◇고위공무원 나급△대전지방국세청장 이동신△대구지방국세청장 권순박△국세청 개인납세국장 최시헌△〃 법인납세국장 이준오△〃 자산과세국장 노정석△〃 소득지원국장 김진현△서울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문희철△〃 조사3국장 박석현△중부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정재수△〃 조사2국장 김태호△〃 조사3국장 송기봉△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송바우△국세청 안덕수 최재봉◇부이사관 전보△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1담당관 김재웅△〃 조사4국 조사1과장 박해영△〃 조사4국 조사2과장 이현규△국세청 심욱기◇과장급 전보△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 양철호△〃 국세통계담당관 김태호△〃 정보개발2담당관 박수복△〃 감사담당관 최영준△〃 심사2담당관 이선주△〃 징세과장 김동욱△〃 법무과장 박병환△〃 법령해석과장 윤성호△〃 자본거래관리과장 이영중△〃 조사기획과장 윤승출△〃 장려세제신청과장 양동구△서울지방국세청 전산관리팀장 현재빈△〃 송무2과장 고근수△〃 조사1국 조사1과장 한경선△〃 조사1국 조사2과장 김준우△〃 조사2국 조사1과장 이태훈△〃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박진하△〃 조사4국 조사3과장 이은규△〃 국제조사관리과장 박정열△〃 국제조사1과장 곽정안△서대문 세무서장 김해진△은평 세무서장 김익태△강서 세무서장 김상훈△양천 세무서장 최인우△구로 세무서장 박정준△금천 세무서장 노삼식△관악 세무서장 박은학△삼성 세무서장 이한종△역삼 세무서장 현석△동대문 세무서장 변광욱△송파 세무서장 박영병△잠실 세무서장 정종식△중부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최인순△〃 징세과장 이길용△〃 조사1국 조사1과장 장철호△〃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최재호△〃 조사2국 조사2과장 박광종△〃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김상윤△〃 조사3국 조사1과장 박종태△〃 조사3국 조사2과장 최회선△안산 세무서장 권태성△수원 세무서장 김기완△성남 세무서장 박기현△이천 세무서장 전상은△경기광주 세무서장 나정엽△남양주 세무서장 정평조△기흥 세무서장 김진우△〃 조사4국 징세송무팀장 전성구△〃 조사4국 조사3과장 구재완△서인천 세무서장 김중욱△남인천 세무서장 신방환△김포 세무서장 이상모△부천 세무서장 류택희△의정부 세무서장 정형엽△포천 세무서장 염학수△고양 세무서장 송우진△동고양 세무서장 구제승△광명 세무서장 정병룡△서대전 세무서장 정재윤△예산 세무서장 안민규△광주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최재훈△〃 조사1국장 임진정△북광주 세무서장 이이재△서광주 세무서장 정순오△군산 세무서장 채중석△전주 세무서장 전태호△나주 세무서장 나향미△대구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박병익△〃 조사2국장 윤영일△동대구 세무서장 김재환△서대구 세무서장 이영철△남대구 세무서장 이동찬△수성 세무서장 김광칠△김천 세무서장 배창경△영주 세무서장 김운걸△부산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최호재△〃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손병환△서부산 세무서장 권순재△부산진 세무서장 김태우△해운대 세무서장 이준홍△동래 세무서장 황남욱△양산 세무서장 권승욱△국세공무원교육원 교육기획과장 남영안△국세청(기획재정부) 강상식△국세청(금융위원회) 반재훈△국세청(외교부) 이인섭△국세청 지성 최진복◇초임세무서장△춘천 세무서장 한성옥 △영월 세무서장 정상배△강릉 세무서장 황문호△속초 세무서장 임지순△세종 세무서장 손영준△영동 세무서장 조성택△보령 세무서장 이효성△광주 세무서장 황정길△북전주 세무서장 박인호△순천 세무서장 이진우△여수 세무서장 이요원△포항 세무서장 신영재△안동 세무서장 우원훈△동울산 세무서장 배민규△마산 세무서장 김기영△통영 세무서장 김상철△진주 세무서장 최영호△제주 세무서장 이상원 ■한국표준협회 ◇승진△품질경영본부장 이경근△동아시아센터장 김중섭△교육지원센터장 한경희△표준협력센터장 정성욱△공공교육센터장 오선태△인천지역본부장 오세영△울산지역본부장 사우진◇전보△경영혁신본부장 권오성△인증본부장 박진성△인재개발원장 이상동△품질혁신센터장 김상석△제조혁신센터장 이상환△스마트혁신센터장 한대철△제조공개교육센터장 양선식△경쟁력향상센터장 김동철△충남북부지역본부장 이철희△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장 김상진△전북지역본부장 김상헌△KS교육지원센터장 유연택△KS인증센터장 박형수△인증개발지원센터장 김정현△에너지환경센터장 고호진△안전혁신센터장 이덕신△표준인증교육센터장 손미영△기업교육센터장 윤형근△평생교육센터장 김현균△표준R&D센터 정규희 ■두산그룹 ◇신규임원(상무) 승진 <㈜두산>△신은지△정진한△홍신표△홍영상△최용진 <두산중공업>△이병휘<두산인프라코어>△임정우△조재연△현정환△배균호 <두산밥캣>△정인수
  • 강원, 관광청 설립 추진

    ‘관광 1번지’ 강원도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산하에 강원관광청(가칭) 설립을 추진한다. 강원도는 남북한 관광시대를 앞두고 융복합한 선진 관광 서비스 마케팅의 세계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이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7~8곳 광역 지자체들이 관광 담당 재단을 두고 있으나 기획과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는 관광청으로 출범하는 것은 처음이다. 전남은 크루즈와 컨벤션뷰로 업무를 통합한 문화관광재단을 운영한다. 강원관광청은 도가 출자한 재단법인으로 출발하며 해마다 40억~50억원씩 운영비가 지원된다. 빠르면 내년 말부터 업무에 들어간다. 크루즈 유치를 위해 설립한 강원해양관광센터와 MICE 산업을 위해 만든 사단법인 강원컨벤션뷰로를 통합하고, 원주산업경제진흥원과 강원관광협회에 분산된 의료관광과 관광마케팅 업무를 이관받는다. 이렇게 되면 강원관광청은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강원 관광산업 활성화와 동해안 크루즈 모항·기항 유치, 국제포럼, 국제 MICE 시장 진출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홍보를 맡게 된다. 남북한 화해 무드에 따라 가시화되는 남북한 간 관광사업 등에도 관여하게 된다. 관광청 설립 이유는 현재 법인별 관광기능이 분산되고 국내외 홍보와 관광상품 개발 등이 개별적으로 진행돼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진단에 따랐다. 특히 전 세계 유일 분단도인 강원도의 북방경제 개척과 포스트 올림픽 활성화, 향후 남북통합관광 등을 대비하기 위한 차원도 있다. 강원관광청은 출자·출연기관 승인이 필요한 만큼 도는 행정안전부와 협의, 내년 1월부터 설립을 위한 용역을 할 계획이다. 도는 강원도의회에 관련 조례안 제정 등 협조 요청에도 나선다. 전철수 관광마케팅과 신관광팀장은 “강원관광청이 설립되면 강원도의 특화된 평화관광 로드맵 등이 탄력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올해는 콜드 크리스마스

    올해 크리스마스이브와 성탄절에는 미세먼지는 없지만 ‘화이트’ 대신 ‘콜드’ 크리스마스가 되겠다. 기상청은 “24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대량 유입되면서 추운 날씨를 보일 것”이라며 “중부와 일부 남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한파특보가 발효되고 낮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이라고 23일 예보했다. 24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0도, 낮 최고기온은 1~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춘천 영하 10도, 세종 영하 9도, 서울, 대전 영하 7도, 대구 영하 5도, 광주 영하 3도, 부산 0도, 제주 5도 등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4일은 대기순환이 원활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이나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25일에도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3~9도의 분포를 보이는 한편 밤에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도 기상청은 전망했다. 한편 기상청은 ‘3개월(1~3월) 기상전망’을 발표해 내년 1~2월은 전반적으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지만 대륙고기압과 상층한기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한파가 잦을 것으로 예상했다. 봄이 시작되는 3월은 평년기온(5.5~6.3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미세먼지는 없지만 ‘화이트 크리스마스’ 대신 ‘콜드 크리스마스’

    미세먼지는 없지만 ‘화이트 크리스마스’ 대신 ‘콜드 크리스마스’

    올해 크리스마스 이브와 성탄절에는 미세먼지는 없지만 ‘화이트’ 대신 ‘콜드’ 크리스마스가 되겠다. 기상청은 “24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대량 유입되면서 추운 날씨를 보일 것”이라며 “중부와 일부 남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한파특보가 발효되고 낮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이라고 23일 예보했다. 서울의 경우 2010년 이후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2012년(1.5㎝), 2015년(0.2㎝) 뿐이었다. 24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0도, 낮 최고기온은 1~8도 분포를 보이겠다. 춘천 영하 10도, 세종 영하 9도, 서울, 대전 영하 7도, 대구 영하 5도, 광주 영하 3도, 부산 0도, 제주 5도 등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4일은 대기순환이 원활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이나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25일에도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3~9도 분포를 보이는 한편 밤에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도 기상청은 전망했다. 한편 기상청은 ‘3개월(1~3월) 기상전망’을 발표해 내년 1~2월은 전반적으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기온분포를 보이겠지만 대륙고기압과 상층한기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한파가 잦을 것으로 예상했다. 봄이 시작되는 3월은 평년기온(5.5~6.3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공급 가뭄에 시달린 춘천 부동산 시장…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주목’

    공급 가뭄에 시달린 춘천 부동산 시장…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주목’

    한동안 공급 가뭄에 시달렸던 춘천시에 새아파트 단비가 내릴 전망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랜만에 새 아파트 공급이 있는 지역은 노후된 주택이 많아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 수요가 풍부하다. 수요자가 많은 만큼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가 하면 조기에 계약이 끝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런 아파트는 웃돈이 붙으면서 지역 시세를 리딩하기도 한다. 춘천시는 노후주택이 많고 정비사업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지 않아 새아파트의 희소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춘천시 주택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춘천시 전체 아파트 중 완공 후 20년 이상 지난 노후아파트의 비중은 절반을 넘어선 것(52%)으로 나타났다. 단독주택이나 빌라•연립주택까지 더하면 노후비율이 더욱 높아진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춘천시에 2010년부터 거의 5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 2016년과 2017년에는 입주가 전무했다. 반면 춘천시는 세대수가 꾸준히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KOSIS국가통계포털 자료를 살펴보면 춘천시 세대수는 2015년 기준 11만 5,044세대에서, 2018년 11월 기준 12만 85세대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업계 관계자는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과 수요가 풍부해 춘천 부동산 시장은 안정적인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향후 구도심을 중심으로 4년간 아파트 신규허가를 제한하기로 하면서 공급갈증이 심화될 전망이어서 신규 분양에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1월 춘천의 강남이라 불리는 온의지구에 시행사인 디에이치씨개발㈜이 분양하는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는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산44-1(온의도시개발사업지구)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32층, 14개 동, 전용 59~124㎡, 총 1,556세대로 지어진다. 신흥주거지인 온의지구에 조성돼 수요자의 선호가 높을 전망이다. 단지가 조성되는 춘천 온의지구는 편리한 교통과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확보해 춘천의 강남으로 불리는 지역이다. 교통호재와 대규모 개발사업도 진행되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은 신흥 주거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의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2021년 7월 개장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어서 입주시점에 바로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또 세계 최대 규모의 우주과학 교육ㆍ체험시설인 '스페이스 캠프 코리아’ 조성도 예정돼 있어 대규모 관광객 유치와 지역 고용창출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는 대규모 브랜드단지로 조성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1,175세대) 공급에 이은 두 번째 푸르지오 단지이기 때문에 향후 이 일대는 총 2,731세대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게 된다. 2018년 건설사 시공능력순위 4위를 차지한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국내 최초 서울시 ‘우수디자인 공동주택’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 수상실적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로 조성돼 높은 브랜드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교통 환경도 탁월하다. 경춘선 남춘천역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서울 청량리역까지 1시간 대에 도달할 수 있다. 춘천고속버스터미널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까워 서울 주요 도심 및 광역 이동도 수월하다. 서울-춘천고속도로, 춘천-양양고속도로 등 차량을 이용한 도로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춘천 전역을 잇는 다수의 버스 노선을 이용한 대중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를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메가박스, 풍물시장 등 전통시장도 가깝다. 춘천지방검찰청, 강원도청, 춘천시청 등 관공서 이용이 편리하며 국립강원대학교 병원,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 등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차별화된 교육특화환경도 갖췄다. YBM 및 종로엠스쿨과의 연계를 통해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교육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YBM과 연계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커뮤니티를 2년간 무상 운영한다. 최소 2년 이상 강의 경력이 있는 원어민을 포함한 전문 강사를 배치해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종로엠스쿨의 입점 운영을 통해 2년 동안 무상으로 서울 강남 수준의 특화된 교육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2년 무상 교육기간 이후에도 종로엠스쿨에서 직영학원으로 인수해 운영하기 때문에 입주민들은 지속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스쿨버스 기증’을 통해 안전한 자녀 통학 시스템을 도입한 점도 차별화된 장점이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도 조성된다. 입주민의 니즈에 맞춘 주민 편의시설을 의미하는 푸르지오만의 커뮤니티센터 Uz(유즈)가 설치될 예정이며, 취미생활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피트니스클럽과 GX룸, 골프클럽, 작은 도서관, 북카페, 시니어클럽 등 다양한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이 단지는 비투기과열지구로 정부 규제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당첨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다. 서울, 수도권과 달리 유주택자도 청약신청이 가능하며, 가점제 비중이 낮아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짧아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의 홍보관은 춘천시 온의동에 위치해 있으며, 주말마다 사전 예약을 통해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춘천시 온의동 일대에서 1월 오픈을 준비 중이다.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화천 교통사고로 일가족·애인 잃은 장병…10박 11일 휴가 조치

    화천 교통사고로 일가족·애인 잃은 장병…10박 11일 휴가 조치

    20일 오후 6시 4분 강원 화천군 화천읍 육군 모 부대 인근 460번 국도에서 아들의 면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가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 김모(53)씨가 몰던 쏘렌토 승용차가 도로 옆 가로수를 들이받으면서 김씨의 아내와 두 딸, 아들의 여자친구 등 4명이 숨지고, 운전자 김씨가 크게 다쳤다. 이들은 전날 모 부대 신병수료식에서 아들 김모(21)이병의 면회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신병교육대에서 약 1㎞ 떨어진 도로에서 사고가 났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망자는 춘천성심병원과 강원대병원, 화천의료원에 안치됐으며, 중상을 입은 운전자 김씨는 춘천성심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이다. 군 당국은 김 이병에게 10박 11일 청원휴가를 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이병은 군부대의 안내로 아버지 김씨가 있는 병원으로 이동했다. 군은 오는 31일 김 이병 휴가복귀 후 추가로 지원이 필요할 경우 지원조치할 계획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부산에 청년 취업·창업 돕는 ‘상상마당’ 들어선다

    부산에 청년 취업·창업 돕는 ‘상상마당’ 들어선다

    스타트업 위한 ‘공유 오피스’ 확대부산에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문화·예술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된다. 20일 KT&G에 따르는 2020년 부산 서면에 영남권 최초의 ‘KT&G 상상마당’이 문을 연다. 지하 5층, 지상 13층 규모(약 2만㎡)로 건물 매입과 콘텐츠 개발 등에 900억원이 투입된다. 부산 상상마당은 그동안 서울 홍대, 충남 논산, 강원 춘천, 서울 대치 등에 마련된 4곳과 달리 지역 청년의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뒀다. 고용 상황이 좋지 않은 점을 감안해 스타트업과 소셜벤처기업을 위한 ‘공유 오피스’ 등을 대폭 늘렸다. 문화·예술 활동 지원도 강화했다. 국내외 유명 작가는 물론 신진 작가들도 전시회를 열 수 있는 갤러리를 만든다. 시민들이 청년 디자이너들의 실용적인 제품을 만날 수 있는 ‘디자인 스퀘어’도 마련한다. 관광객과 예술인이 쓸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도 운영한다. KT&G는 부산 상상마당 사업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전날 부산시 및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부산 상상마당에 1인 크리에이터 창작센터도 만들기로 했다. 상상마당은 청년들과 문화·예술인,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새로운 문화·사회공헌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4개 상상마당의 연 방문객은 180만명이고 해마다 3000여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07년 처음 문을 연 홍대 상상마당은 인디밴드와 저예산 독립영화 등 비주류·인디문화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2011년 폐교 부지를 리모델링해 교외형 문화체험 공간으로 조성된 논산 상상마당은 문화 서비스에서 소외되기 쉬운 지방에 갤러리와 사진 스튜디오 등을 만들었고,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국민 우롱한 후안무치 결론” “법원 스스로 탄핵 추진 자초”

    정치권·시민단체·법원 내부서도 비판 법원 노조 “나라 팔아야 1년 정직이냐” 일선 판사 “이런 식이면 반드시 재발” 민주당 “법원에 못 맡겨” 탄핵 동참 촉구 징계 법관들 불복 전망… 결론 지연 우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사건에 연루된 법관들에게 대법원이 ‘솜방망이’ 징계를 결정한 것에 대해 법원 안팎에서 후폭풍이 거세다. 법원 내부에서조차 사법농단 사건을 바라보는 인식의 수준이 낮다는 비판이 잇따르면서 정치권을 향해 법관 탄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9일 법조계는 물론 정치권, 시민사회단체에서는 전날 대법원 법관징계위원회가 사법농단 사건으로 징계 절차에 넘겨진 13명 법관 중 8명에 대해서만 감봉~정직 6개월의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한 데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직권을 남용해 재판에 직접 관여하고 재판에 영향을 미친 엄중한 사안임에도 솜방망이 징계에 머문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후안무치(厚顔無恥·낯이 두꺼워 부끄러움을 모른다는 뜻)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국회가 조속히 사법농단 연루 법관들의 탄핵소추 절차에 착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여당도 서두르는 모양새다.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인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법원 스스로 사법농단에 대한 해결 의지가 없는 것이 다시 확인됐다”면서 “일부 야당들은 이런 사태를 직시하고 더이상 법원에만 사법농단 사태 해결을 맡겨선 안 된다”며 야당에 탄핵 소추 동참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20명 안팎의 탄핵소추 대상자 명단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법원 내부에서조차 “스스로 탄핵 추진을 자초하고 있다”는 비난이 나왔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는 전날 법원 내부망에 ‘대법원의 솜방망이 징계처분 규탄하고 사법농단 법관들을 탄핵하자’는 제목의 성명서를 게시했다. 법원노조는 “법관징계법이 가진 한계도 있지만 사법농단 사건에서 최고 징계처분인 정직 1년조차 없다는 것은 어이없는 결정”이라면서 “법관은 나라라도 팔아야 1년 정직이란 말인가”라고 규탄했다. 이어 “징계 대상자를 포함해 법관들에 대한 탄핵소추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영재 춘천지법 판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부 판사들의 의견을 공유하며 “이런 식으로 돌아가면 사법농단은 반드시 재발한다”, “파면하려면 탄핵밖에 없다”고 썼다. 특히 일부 판사들 사이에선 김동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2014년 이른바 ‘지록위마’ 판결 비판글로 정직 2개월에 재임용 탈락 위기에까지 놓였던 점을 들어 “일선 판사들에겐 가혹하고 법원행정처 출신들에겐 관대한 징계”라는 자조 섞인 반응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징계 절차에 넘겨졌던 법관 13명에게는 이날 징계위 결정서가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까지 징계권자인 김명수 대법원장은 징계위 결정에 따른 처분은 하지 않았다. 징계 처분이 확정되면 징계가 결정된 8명 가운데 특히 정직 처분을 받은 이민걸·이규진 서울고법 부장판사, 방창현 대전지법 부장판사를 비롯해 상당수의 법관들이 불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징계 불복은 징계 처분이 있음을 안 날로부터 14일 이내 청구할 수 있고 대법관들이 다시 한 번 심리한다. 대법원 판단에도 불복하면 행정소송을 낼 수도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사법농단 연루 법관 ‘솜방망이’ 징계, 정직 3·감봉 4·견책 1명… 3명 무혐의

    대법원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돼 징계 절차에 넘겨진 법관 13명 중 8명만 징계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6월 김명수 대법원장이 ‘살을 도려내는 아픔을 감수하고’ 징계 절차에 회부해 5개월간 심의한 결과가 정직 3명, 감봉 4명, 견책 1명, 불문(不問) 2명, 무혐의 3명으로 결국 ‘솜방망이 징계’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18일 대법원에 따르면 법관징계위원회는 전날 제4차 심의기일을 갖고 13명 법관에 대한 징계심의를 모두 마친 뒤 이규진·이민걸 서울고법 부장판사에게 각각 정직 6개월, 방창현 대전지법 부장판사에게 정직 3개월을 의결했다. 법관징계법상 징계 처분은 견책, 감봉, 정직으로 나뉘며 가장 무거운 징계가 정직 1년이다. 각종 재판거래 의혹 등이 드러났음에도 최고 수위의 징계를 받는 법관은 아무도 없는 셈이다. 이규진 부장판사는 통합진보당과 관련된 소송에서 재판부 심증을 파악하거나 전원합의체 회부를 검토하는 등 재판에 개입한 혐의 등으로, 이민걸 부장판사는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재직 당시 심의관들에게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항소심 전략 문건을 작성하게 하고 심의관들이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지시를 받아 각종 문건을 작성·보고하는 행위를 묵인했다는 사유가 적용됐다. 임 전 차장의 지시로 각종 사법행정권 남용 문건을 작성하고 보고한 심의관 출신들은 그보다 낮은 처분을 받았다. 징계위는 박상언 창원지법 부장판사와 정다주 울산지법 부장판사에게 각각 감봉 5개월을, 김민수 창원지법 마산지원 부장판사와 시진국 창원지법 통영지원 부장판사에게는 각각 감봉 4개월, 3개월을 의결했다. 문성호 서울남부지법 판사는 견책을 받았다. 징계사유는 모두 ‘품위 손상’이다. 국제인권법연구회 대응 방안을 수립한 혐의 등을 받은 김연학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와 노재호 서울고법 판사는 징계사유는 인정되지만 징계는 하지 않기로 한 ‘불문’ 처분을 받았다. 앞서 2014년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무죄 판결을 비판하는 글을 작성한 김동진 부장판사는 특정 사건의 공개 논평을 금지하는 법관윤리강령을 어겼다는 이유로 2개월 정직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법원 안에서 사법농단 사태를 바라보는 시각이 얼마나 안이한지 드러난 것”이라면서 “국회가 법관 탄핵소추안을 의결하기 전까지 이들의 사직도 가능해 정치권은 서둘러 탄핵소추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원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차성안 수원지법 판사는 법원 내부 전산망에 “정직 1년이 단 하나도 없다”고 지적하며 “탄핵 국회 청원을 해 볼 생각이니 같이할 판사님은 연락 달라”고 글을 올렸다. 춘천지법의 류영재 판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징계 수위가 충격적”이라며 “정직 1년의 징계 한도도 낮다는 국민들에 비해 징계위는 정직도 너무 센 징계로 생각했나 보다”고 썼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겨울 추위 물러나면서 ‘삼한사미’ 또 시작

    겨울 추위 물러나면서 ‘삼한사미’ 또 시작

    주말 동안 추위가 물러나면서 국내외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또 한반도를 습격하고 있다. 사흘 춥고 나흘은 미세먼지에 시달린다는 ‘삼한사미’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국립환경과학원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17일은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서울 72, 대전 61, 대구, 광주 48. 부산 41 등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나쁨’(36~75) 수준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 수준이던 지난 12~14일에는 일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18~22로 보통(16~35) 수준으로 나타났다. 겨울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의 세력이 약해지면 기온이 오르고 바람까지 약해지면서 대기가 정체돼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나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높은 농도를 보이게 된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겨울철 날씨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날에는 대기가 정체되면서 남서풍 계열의 약한 바람이 불어 중국발 미세먼지까지 유입돼 농도가 ‘나쁨’ 수준이 되는 경향이 높다”고 말했다. 화요일인 18일에도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기온 분포를 보이게 되면서 전국 대부분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6도, 대전 영하 3도, 서울, 대구 영하 2도, 광주 0도, 부산 2도, 제주 6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18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며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날아라, 로보트 태권V -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날아라, 로보트 태권V -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

    “S#1 훈: 아버지가 오시기 한 시간 전에 왔어요. 실 가는데 당연히 바늘이 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김박사: 영희가 바늘이라고? 그렇지 영희는 매서운 데가 있으니까. S#2 영희: 오늘산책은 정말로 즐거웠어! 훈: 음… 내가 옆에 있으니까…. " 1976년 김청기 감독의 극장용 장편 에니메이션 ‘로보트태권V'는 주인공 훈이가 로봇에 직접 탑승하여 조종하는 동작 트레이스 시스템을 통해 무술 로봇 개념을 선보인 한국 만화영화사상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놀랍게도 무려 40여 년 전에 탑승 로봇 개념의 만화 스토리가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나온 셈이었다. 또한 주인공 훈이는 준수한 외모에 태권도 실력까지 갖추고 있었는데 위의 대사처럼 비록 말투는 무뚝뚝하지만 영희와 주고받는 대화 속에는 자기애(自己愛)의 절정(?)마저 엿볼 수 있는 현대적인 감각의 훈남 캐릭터이기도 하였다.애니메이션의 어원은 이러하다. 라틴어인 ‘아니마(ANIMA)'에서 나온 말로 영혼 혹은 생명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즉 움직이지 않고 고정되어 있는 어떤 물체나 회화에 영혼과 생명을 불어 넣어 마치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애니메이션이다.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의 영혼을 불어 넣는 곳,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으로 가 보자.2003년 10월 1일에 개관한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은 생각보다 자료가 방대하고 유익한 곳이다. 원래부터 박물관의 개관 목적이 ‘우리나라에서 유일한’이라는 슬로건을 갖추고 애니메이션에 관한 모든 것을 전시하려는 목적이 있는 곳이다 보니 관람객들이 찬찬히 전시품목들을 살펴 보다 보면 진귀한 작품들도 많이 발견할 수 있다.애니메이션 박물관은 총 2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에는 동굴벽화에서 한국애니메이션 탄생의 시기 역사, 1890년대 유리필름 등 애니메이션의 역사가 담긴 약 6만 여점의 소장품들이 소장되어 있다. 이곳에는 1800년대에 사용되던 환등기와 슬라이드, 1956년에 발표한 최초의 CF애니메이션, 우리나라 최초 장편 애니메이션인 ‘홍길동, 1967’을 비롯하여 각종 애니메이션 필름, 가스영사기, 카메라, ‘황금박쥐, 1968’, ‘전자인간 337’ 등 80여점에 달하는 프린트 필름과 명작 애니메이션 ‘오세암’에 관한 모든 자료들을 보존 전시하고 있다.또한 2층에는 세계애니메이션 역사와 더불어 몸으로 직접 느껴볼 수 있는 판스크린 체험, 주인공 체험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애니메이션 전용 극장인 ‘아니마떼끄(Animatheque)’를 2004년 8월에 오픈하여 매월 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을 개봉하고 있다.특히 2013년에는 토이 로봇체험관을 개관하여 우리나라 18개 회사의 265개의 로봇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전달해주기도 한다.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 어린 자녀가 있다면 권유할 수 있는 공간. 수준과 규모가 기본 이상은 하는 곳이다. 2. 누구와 함께? - 가족 단위,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3. 가는 방법은? - 강원도 춘천시 서면 박사로 854 (현암리 367번지 245) - 춘천 시내버스 81, 82, 83번 / 애니메이션 박물관 앞 하차 4. 감탄하는 점은? -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다양한 애니메이션 관련 자료들.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주말의 경우 관람객들이 많은 편. 6. 꼭 봐야할 장소는? - 토이로봇체험관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먹거리는? - ‘샘밭막국수’, ‘춘천막국수’, 춘천 닭갈비 골목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www.animationmuseum.com/site/museum/page/index.jsp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김유정 문학촌, 책과 인쇄 박물관, 막국수 박물관, 청평사, 옥광산 10. 총평 및 당부사항 -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적극 추천. 박물관과 로봇체험관에서 한 나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주말날씨] 영하 13도 최강 추위에 미세먼지까지 ‘나쁨’…외출 자제하세요

    [주말날씨] 영하 13도 최강 추위에 미세먼지까지 ‘나쁨’…외출 자제하세요

    토요일인 15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낮에도 차가운 바람 때문에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또 수도권 일대는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단계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5일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는 날씨가 될 것”이라고 14일 예보했다. 15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1~10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12도, 서울, 대전 영하 6도, 대구 영하 5도, 광주 영하 4도, 부산 영하 1도, 제주 3도 등이다. 일요일인 16일에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에 서해안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그 밖의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특히 기온이 낮은 중부지방은 내리는 눈이 곧바로 쌓인 뒤 얼어붙을 수 있어 빙판길 교통 및 낙상사고에 유의해야겠다. 현재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 전북 북동내륙 지역에는 한파 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낮에도 추운 날씨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토요일은 평년보다 2~5도 정도 낮은 기온분포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이며 일요일은 남서풍과 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올라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지만 낮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오르지 못해 평년보다 1~3도 낮아 춥겠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15일 미세먼지 농도가 서울과 경기 남부는 ‘나쁨’ 수준,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다시 찾은 한파…빙판길 조심해야

    다시 찾은 한파…빙판길 조심해야

    금요일인 14일 강한 바람이 불면서 서울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이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어제 내린 눈이 얼면서 이면 도로 등이 미끄러울 수 있어 낙상 등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고 이따금 눈이 날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5.4도, 춘천 -11.3도, 대전 -5.5도, 전주 -2,9도, 광주 -0.6도, 대구 -3.3도, 부산 -1.5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0~7도로 예보됐다. 중부 내륙과 경북내륙, 전북 북동내륙에는 한파 특보가 발효됐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수도관 동파, 건강 등을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주말까지 ‘꽁꽁’… 빙판길 조심하세요

    주말까지 ‘꽁꽁’… 빙판길 조심하세요

    13일 오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함박눈이 그친 뒤 오후부터 수은주가 뚝 떨어졌다. 주말까지 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에 눈을 뿌린 구름대가 빠르게 지나간 뒤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14일은 평년보다 2~5도가량 기온이 더 낮아 추울 것”이라고 13일 예보했다. 이 같은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13일 오전 중부지방에 내린 눈의 양은 수원, 인천 4.2㎝, 서울 1.7㎝, 파주 1.0㎝ 등이다. 기상청은 당초 눈 구름대가 약하게 발달해 많은 눈이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구름대가 내륙으로 진입한 이후 세력이 커지며 오전 7~9시 다소 강한 눈이 내려 직장인들은 출근길 불편을 겪기도 했다. 14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0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영상 7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11도, 세종 영하 9도, 서울 영하 8도, 대전 영하 7도, 대구 영하 5도, 광주 영하 3도, 부산 영하 2도, 제주 5도 등으로 전망됐다. 특히 중부지방은 낮 최고기온도 0도 안팎에 머무른 상태에서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일인 15일에도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3~0도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일요일인 16일에는 중부지방에 비나 눈,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가 내리면서 다소 기온이 오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갑자기 낮아지면서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교통안전,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산림청 “가리왕산 전면 복원”vs정선군 “곤돌라·관리도로 존치”

    산림청 “가리왕산 전면 복원”vs정선군 “곤돌라·관리도로 존치”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경기장이 들어섰던 강원 정선군 가리왕산의 복원을 놓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정면 충돌했다. 산림청은 강제 복원을 의미하는 행정대집행을 예고한 가운데 정선군은 현장 봉쇄를 강행하기로 했다.산림청은 1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가리왕산 전면 복원 방침을 재확인했다. 박종호 차장은 “시설지 활용의 전제는 올림픽 이후 산림 복원이었다”며 “사후 활용계획이 있었다면 올림픽 전에 지원위원회나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심의를 받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정선군이 곤돌라와 운영도로 존치를 주장하며 정부 투쟁에 나선 것에 대해 “협의 대상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산림청은 국유림 사용 허가 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31일 관련법에 따라 복구 명령을 내리고, 이를 거부하면 행정대집행을 진행하기로 했다.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은 총 면적이 154㏊로 이 가운데 142㏊가 국유림이다. 복원지(81㏊) 대부분도 국유림(71.2㏊)이 차지하고 있다. 올림픽 이후 산림청은 강원도에 복원계획을 요청했지만 2021년 남북 공동 동계아시안게임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이유로 미적거려 갈등을 빚었다. 지난달 28일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산림청장과 강원지사가 만나 전면 복원에 따른 복구 비용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을 논의했다. 그러나 강원도는 지난 10일 곤돌라와 관리도로 존치를 담은 ‘생태복원 기본계획(안)’을 제출해 전면 복원 의지가 없음을 드러냈다. 박 차장은 “오는 21일 예정된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심의 이전까지 전면 복원계획을 제출하지 않으면 복원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정선군은 지난 11일 전면 복원을 주장하는 산림청과 대화를 중단하고 투쟁을 선언했다. 최승준 정선군수와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 원상복원 반대 투쟁위원회는 정부의 대안사업과 국비 지원안을 거부하고 현장을 봉쇄하겠다고 밝혔다. 투쟁위는 경기장에서 24시간 농성을 벌이며 사용 기간 종료 후 예상되는 행정대집행 등을 물리적으로 봉쇄할 계획이다. 강원도도 행정소송을 검토하고 있다. 최 군수는 “곤돌라와 관리도로 존치가 아니면 어떤 대안사업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게 군민 의견”이라며 “정부가 전면 복원을 강행하면 더 큰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올림픽 유산을 보존해 달라는 것뿐인데 정부 관계자들은 현장을 한 번도 찾지 않고 주민 염원을 묵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강원·충북·경북 출근길 빙판 조심

    강원·충북·경북 출근길 빙판 조심

    11일 강원 춘천 중앙로 거리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이날 일부 강원도와 충북, 경북 내륙에 한때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후 4시 현재 북춘천 2.6㎝, 용평 8㎝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춘천 연합뉴스
  • ‘집필실 사용료’ 승소한 이외수 “되레 전시물 사용료 받아야”

    ‘집필실 사용료’ 승소한 이외수 “되레 전시물 사용료 받아야”

    항소에 대해 李씨 “내게 고통”…화천군 “논의된 바 없어”강원도 화천군의 ‘감성마을’ 집필실 사용료를 놓고 강원 화천군과의 행정 소송에서 승소한 소설가 이외수(73)씨는 11일 “큰 짐을 덜어낸 듯 아주 홀가분하고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수씨의 ‘막말 논란’에서 비롯된 행정소송에서 화천군은 집필실 사용료를 내라고 했으나 법원은 화천군이 12년간 단 한 번도 부과하지 않았던 집필실 사용료를 소급해 부과한 것은 신뢰 보호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이씨의 손을 들어줬다. 이외수씨는 이날 법원 판결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화전민도 밭을 10년 넘게 일구면 박정하게 쫓아내지 않는다”며 “보수 한 푼 안 받은 내게 사용료를 내고 나가라니 억울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후에도 화천군이 사용료를 내라고 한다면 응할 생각이 없다”며 “오히려 전시물들에 대한 정당한 사용료를 군에 요구할 생각”이라고 말한 것으로 연합뉴스가 전했다. 화천군이 항소할 경우 대응에 대해서는 “정치적인 목적이 아니라면 항소할 이유가 없다”며 “국민의 혈세가 낭비될 것이고, 또다시 내게 고통을 주겠다는 얘기로 들려 상당히 부담되고 불쾌하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많은 걱정과 격려를 보내주신 분들께 상당히 죄송하다”며 “어쨌든 내가 잘못한 부분이 있고, 지혜롭게 대처했다면 이런 결과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앞으로 자기관리를 철저히 해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화천군은 “항소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것도 논의된 바 없다”며 “향후 이씨에게 집필실 사용료를 다시 부과할지에 대해서도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 한편 춘천지법 행정1부(부장 성지호)는 이날 이외수씨가 화천군수를 상대로 낸 ‘집필실 사용료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을 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아쉬운 준우승…女컬링, 월드컵 2차전 日에 역전패

    “실수가 너무 많았네요. 재정비하고 다시 시작해야겠어요.” 한국 여자컬링 대표팀(춘천시청)의 스킵 김민지(19)가 10일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2018~2019 컬링 월드컵 2차 대회를 마친 뒤 아쉬움이 가득 섞인 소감을 내놓았다. 결승에서 스킵 후지사와 사쓰키가 이끄는 일본 대표팀을 만나 6-7로 역전패를 당해 아쉽게 우승을 놓쳤기 때문이다. 컬링 강국들인 캐나다, 러시아, 미국과 한 조에 묶였지만 당당히 A조 1위(4승2패·승점12)로 결승에 진출했던 것을 고려하면 찰나의 실수가 두고두고 아쉬웠다. 한국은 2엔드에 일찌감치 4점을 가져오며 앞서 나갔다. 5엔드에는 6-3으로 차이를 더욱 벌렸다. 6·7엔드에 잇따라 점수를 내주며 6-5로 따라잡혔지만 여전히 한국의 승리 가능성이 높았다. 마지막 8엔드에 한국이 후공을 잡아서 유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한국이 8엔드 마지막 스톤을 던지기 전 하우스에는 일본의 스톤 3개가 포진해 처리하기가 까다로웠다. 김민지는 신중히 마지막 샷을 던졌지만 힘 조절이 뜻대로 되지 않았다. 스톤은 정중앙을 지나쳐 하우스의 뒤쪽에서 멈춰 섰다. 한국은 결국 8엔드에 2점을 내주며 1점 차 역전패를 당했다. 김민지는 “초반 4개 엔드에서는 샷에 자신감이 있었는데 후반 4개 엔드에서는 타이밍을 잘 잡지 못했다”며 “하지만 우리는 어리기 때문에 앞으로 기회가 많다. 고등학생 때부터 한팀을 이뤄 (역경을 헤치며) 계속해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또 다른 기회를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러시아 태권도의 ‘대부’ 수술못하고 결국 출국

    대한적십자사 초청으로 한국에 왔다가 우연히 직장암 말기 진단을 받고 국내에서 투병을 해온 ‘러시아 태권도계의 대부’ 최명철(멘체르 쪼이·68·고려인2세) 러시아 태권도협회 고문이 결국 수술을 못받고 10일 출국했다. 최 고문은 이날 오후 1시 임영선(62) 포천태권도협회장의 배웅과 아내 라리사(66) 여사의 부축을 받으며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쓸쓸히 러시아 귀국길에 올랐다. 그의 투병 사실이 서울신문에 보도(3일자 12면) 된 후 대한태권도협회와 경기도태권도협회, 러시아태권도협회 등 각계에서 성금이 모아졌다. 임 회장은 “서울신문 보도 후 각계 각지에서 문의전화가 왔고 성금도 여러 곳에서 답지해 고마웠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내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해 지난 20여일 간의 응급시술비와 입원비만 지불할 수 있었다고 한다. 외국인의 경우 3개월 이상 장기체류 할 때만 제한적으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 고문의 몸 상태를 정밀진단한 의정부 성모병원 측은 “당장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가 만든 러시아태권도협회에서는 병원비를 모아 한국에서 수술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지만, 건강보험 혜택을 적용받지 못할 경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가라데 러시아 국가대표 코치 등을 지낸 최 고문은 지난 30년간 태권도 불모지였던 러시아 80여개 주 가운데 절반가량에 태권도 도장을 보급하며 ‘러시아 태권도계 대부’가 됐다. 특히 세계적인 대회로 자리잡은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 2000년 제1회 대회 때 부터 200~300명의 선수를 이끌고 매년 러시아 선수단 단장 자격으로 참가해 왔다. 임 회장은 “최 고문이 대한민국과 러시아 민간 외교에 가교역할을 해온 공로를 인정해 우리나라에서 건강보험 혜택을 받아 수술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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