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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칠 줄 모르는 비”...춘천 의암호 전복 사고 수색 난항

    “그칠 줄 모르는 비”...춘천 의암호 전복 사고 수색 난항

    3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된 강원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 나흘째인 9일 실종자 구조 및 수색 작업이 재개됐지만, 기상 악화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9일 오전 6시부터 헬기 10대와 보트 72대, 소방·경찰·장병·공무원 등 인력 2558명을 동원해 실종자 3명에 대한 구조·수색에 나설 계획이었다. 하지만 춘천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호우경보가 내려져 드론과 헬기를 동원한 항공 수색에 차질을 빚고 있다. 빗물 유입으로 북한강 유속이 빨라져 수색 보트도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오전 10시 30분 기준 수색이 이뤄지고 있는 북한강은 매우 탁하고 유속도 상당히 빠른 상황이다. 수월한 실종자 수색을 위해 초당 1800여t까지 방류량을 줄인 의암댐도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다시 방류량을 늘릴 예정이다. 수상 수색을 맡은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까지만 강변을 수색하기로 하고, 안전사고를 우려해 대원들을 철수시키기로 했다. 이후 오후 1시에 상황판단 회의를 통해 수색 방향을 다시 정할 방침이다. 또한 육로를 수색하는 경찰은 도보로 확인이 불가능한 지역은 육안이나 망원경 등을 통해서 수색하기로 했다. 사고수습대책본부 관계자는 “안전에 대해서 조심하면서 실종자를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지역은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긴 비구름대가 형성돼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10일에는 북상하는 제5호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늘부터 11일까지 강원지역에 100∼300㎜, 많은 곳은 500㎜ 이상 비가 내릴 전망이어서 수색 작업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춘천 의암호 전복 사고 수색 재개...실종자 3명 구조에 총력

    춘천 의암호 전복 사고 수색 재개...실종자 3명 구조에 총력

    3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된 강원 춘천 의암호 전복 사고 발생 나흘째인 9일 실종자를 찾기 위한 구조 및 수색 작업이 재개됐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사고 나흘째인 이날 오전 6시부터 헬기 10대와 보트 72대, 소방·경찰·장병·공무원 등 인력 2천558명을 동원해 실종자 3명에 대한 구조·수색에 나섰다. 사고 지점∼경강대교 구간에 드론 25대, 경강대교∼행주대교 구간에 헬기 10대를 투입해 항공 수색을 벌인다. 사고 지점부터 팔당댐까지 74㎞ 구간을 차량 순찰과 도보로 수색한다. 특히 전날 실종자가 발견된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지역 30㎞에 인원 590여 명을 투입해 정밀 도보 수색을 벌인다.수상 수색은 의암댐∼팔당댐 74㎞ 구역을 5개로 나눠 구간별로 강폭 전체에 보트를 배치에 정밀 수색한다. 수월한 실종자 수색을 위해 의암댐 방류량도 이날 오전 2시 기준 초당 2100여t에서 1800여t으로 줄였다. 그러나 수색 구간 곳곳에 안개가 끼고, 중부지방에 발효 중인 호우경보로 여전히 유속이 세고 흙탕물이어서 수색에 난항이 예상된다. 사고대책본부 관계자는 “도보 정밀 수색과 함께 수변 항공 수색을 동시에 진행하는 등 수색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오후 2시쯤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등선폭포에서 상류로 2㎞ 떨어진 한 사찰 앞 북한강 변에서 실종된 경찰관 이모(55) 경위가 숨진 채 발견됐다. 4분 뒤에는 이 경위 발견지점에서 아래로 100m 떨어진 지점에서 춘천소방서 소속 대원에 의해 민간 업체 직원 김모(4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두 사람이 발견된 장소는 의암댐에서 아래 방향으로 물길로 2㎞가량 떨어진 곳이다.앞서 지난 6일 오전 11시 34분쯤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인공 수초섬 고박 작업에 나선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돼 8명 중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실종자 중 곽모(68)씨는 사고 당일 낮 12시 58분쯤 의암댐 하류 춘성대교 인근에서 탈진 상태로 구조됐으며, 비슷한 시간 가평 남이섬 선착장 인근에서 근로자 이모(6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환경감시선에 탔던 황모(57)씨와 권모(57)씨, 춘천시청 이모(32) 주무관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중부 최대 500㎜ 이상 폭우…남부지방 낮 동안 소강

    일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다. 특히 중부지방은 10일 새벽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남부지방은 낮 동안 일시적으로 약한 비가 내리거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이날부터 1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과 서해 5도에 100∼300㎜(많은 곳 500㎜ 이상),남부지방·제주도 100∼200㎜(많은 곳 경남,제주(남부와 산지),지리산 부근 300㎜ 이상),울릉도·독도 20∼60㎜다.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다시 폭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산사태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4.6도,인천 24.3도,수원 24.7도,춘천 22.3도,강릉 21.2도,청주 24.2도,대전 24.1도,전주 24.4도,광주 25.7도,제주 30.6도,대구 24.8도,부산 25.4도,울산 26도,창원 26.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다.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도와 일부 경북 내륙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건강관리와 농·축산업,산업 등의 피해에도 주의해야 한다. 서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제주도 남쪽 먼바다,동해 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10∼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또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2m,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1∼3m,남해 2∼3.5m로 예상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전국에 호우특보…일요일 밤까지 최대 500㎜ 예상(종합)

    전국에 호우특보…일요일 밤까지 최대 500㎜ 예상(종합)

    서울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 오후 10시 30분을 기해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앞을 보기 어려울 정도로 비가 많이 내리며, 침수 등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날 호우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부산, 대구, 광주, 인천, 서울, 경남(진주, 거제, 통영, 합천, 거창, 함양, 산청, 하동, 창녕, 의령), 경북(포항), 전남(화순, 나주, 영광, 함평, 순천, 장성, 구례, 곡성, 담양), 충남(당진, 홍성, 서산, 태안, 예산, 아산), 강원도(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횡성, 춘천, 원주, 영월), 서해5도, 경기도, 전북 등이다.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곳은 세종, 울산, 대전, 경남(양산, 함안, 밀양, 김해, 창원), 경북(경북북동산지, 봉화평지, 문경, 청도, 경주, 영주,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흑산도, 홍도, 전남(무안, 장흥, 신안(흑산면 제외), 목포, 영암, 광양, 보성), 충북, 충남(서천, 계룡, 보령, 청양, 부여, 금산, 논산, 공주, 천안), 강원(강원북부산지, 양구평지, 인제평지, 화천, 철원, 태백) 등이다. 사실상 제주를 제외한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셈이다.기상청은 현재 서해 중부 해상에서 유입되는 비구름대가 시속 40∼50㎞의 속도로 동북동진하고 있는 가운데 강한 수렴대가 서해상에서 꾸준히 유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비구름대는 강수 폭이 좁고 선형으로 길게 발달해 9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를 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해 남부 해상에서도 또 다른 비구름대가 시속 50㎞로 북동진하고 있어 현재 소강 상태를 보이는 남부지역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 비구름대의 강우 강도는 대체로 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9일 새벽에는 국지적으로 강해질 수 있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밤부터 다시 강한 비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니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폭우가 쏟아지는 중부지방과 달리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풍이 계속 유입되면서 습도가 높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기온보다 3∼4도 더 높겠다. 특히 밤사이 흐린 날씨로 인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방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바람이 시속 30∼50㎞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서해와 남해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도 바람이 시속 35∼50㎞로 강하게 불며 물결이 2.0∼3.0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버드나무 꽉잡고…”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의암호 경찰관(종합)

    “버드나무 꽉잡고…”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의암호 경찰관(종합)

    실종된 5명 중 2명 숨진 채 발견1명 경찰관·1명은 민간 업체 직원 강원 춘천시 의암호에서 선박 전복 사고로 실종된 5명 중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9분쯤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등선폭포 앞 북한강 변에서 실종자 2명을 발견했다. 1명은 경찰관 이모(55) 경위로 확인됐으며, 1명은 민간 업체 직원 김모(47)씨로 파악됐다. 수색당국은 “사람 머리 형체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50여분 만에 숨진 두 사람을 인양해 장례식장으로 옮겼다. 당초 시신 한 구는 강원대병원으로 이송되고 나머지 한 구는 춘천 호반장례식장으로 이송 예정이었지만, 장례에 앞서 검시를 통한 의사 소견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2명의 시신 모두 강원대병원으로 이송됐다. 경기 가평군 덕두원리 등선폭포 인근 신흥사 바로 밑 강변에서 발견된 이 경위는 근무복은 입었지만 구명조끼는 입지 않고 있는 상태였으며 버드나무를 꽉 붙잡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일 오전 11시 34분쯤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인공 수초섬 고박 작업에 나선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돼 8명 중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실종자 중 곽모(68)씨는 사고 당일 낮 12시 58분쯤 의암댐 하류 춘성대교 인근에서 탈진 상태로 구조됐으며, 비슷한 시간 가평 남이섬 선착장 인근에서 근로자 이모(6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환경감시선에 탔던 황모(57)씨와 권모(57)씨, 춘천시청 이모(32) 주무관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 실종자 5명 가운데 2명 숨진채 발견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 실종자 5명 가운데 2명 숨진채 발견

    강원 춘천시 의암호에서 선박 전복 사고로 실종된 5명 가운데 2명이 8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2시쯤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등선폭포에서 상류로 2㎞ 떨어진 한 사찰 앞 북한강 변에서 경찰관 이모(55) 경위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수색에 참가한 군 간부가 폭이 10여m나 되는 강변 늪지대를 수색하던 중 떠내려온 나뭇가지 더미 옆으로 물에 절반 정도 잠겨 있는 이 경위를 발견해 신고했다. 4분 뒤에는 이 경위 발견지점에서 아래로 100m 떨어진 지점에서 춘천소방서 소속 대원에 의해 민간 업체 직원 김모(4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두 사람이 발견된 장소는 의암댐에서 아래 방향으로 물길로 2㎞가량, 사고지점에서는 3㎞가량 떨어진 곳이다. 이 경위는 발견 당시 근무복을 입은 상태로 버드나무를 잡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구명조끼는 없었다. 민간인 김씨는 발견 당시 구명조끼 등을 입고 있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숨진 두 사람을 인양한 뒤 검시를 위해 강원대병원으로 옮겨졌다.두 사람의 빈소는 강원대병원 장례식장과 호반장례식장으로 나뉘어 차려질 예정이다. 소방 관계자는 “다시 한번 더 촘촘하고 세밀하게 수색해서 실종자를 가족 품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오전 11시 34분쯤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인공 수초섬 고박 작업에 나선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돼 8명이 물에 빠졌다. 이들 가운데 사고 당일 1명은 자력으로 탈출하고 1명은 구조되고, 1명은 숨진채 발견됐으나 5명이 실종됐었다. 오늘 2명이 숨진채 발견되면서 나머지 환경감시선에 탔던 황모(57)씨와 권모(57)씨, 춘천시청 이모(32) 주무관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사고 사흘째인 이날 오전 6시부터 헬기 13대와 보트 40대, 소방·경찰·장병·공무원 등 인력 2740명을 동원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속보] 의암호 실종 경찰관·업체 직원 숨진 채 발견

    [속보] 의암호 실종 경찰관·업체 직원 숨진 채 발견

    강원 춘천시 의암호에서 선박 전복 사고로 실종된 5명 중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9분쯤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등선폭포 앞 북한강 변에서 실종자 2명을 발견했다. 1명은 경찰관 이모(55) 경위로 확인됐으며, 1명은 민간 업체 직원 김모(47)씨로 파악됐다. 수색당국은 “사람 머리 형체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일 오전 11시 34분쯤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인공 수초섬 고박 작업에 나선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돼 8명 중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의암호 실종 공무원, 사고 당일 흐느끼며 “징계 먹겠네”

    의암호 실종 공무원, 사고 당일 흐느끼며 “징계 먹겠네”

    사고 당일 차량 블랙박스 녹음된 대화 내용 공개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실종자 중 당일 휴가 중 업무에 나섰다 변을 당한 공무원의 가족이 사고 전 차량 블랙박스에 저장된 대화 내용을 토대로 인공 수초섬 작업을 지시한 사람이 있다고 주장했다. 의암호 선박전복 사고 실종자 5명 수색 중 지난 6일 오전 11시 34분쯤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댐 수문 개방으로 떠내려가던 하트 모양의 인공 수초섬을 고정시키는 작업에 나선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돼 8명 중 1명이 구조되고 7명이 실종됐다. 이 중 사고 당일 1명은 가까스로 구조됐고, 1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나머지 5명은 아직 실종 상태로 이날도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사고 당일 수초섬 고정 작업에 가장 먼저 나섰던 배는 경찰 순찰정인 ‘강원 101호’였다. 이 배가 작업 중 댐 수상통제선(와이어)에 걸려 침몰하기 시작하자 구명보트와 행정선이 구조에 나섰다가 3척 모두 전복된 것이다. 강원 101호는 7일 11시 21분쯤 춘천시 남산면 서천리 춘성대교와 경강대교 사이에서 강 기슭 나무에 반쯤 걸린 채로 발견됐다. 그러나 배 안에 타고 있던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춘천시청 30대 주무관, 누군가 지시받고 현장 갔다”강원 101호에 타고 있던 인원 중 1명은 춘천시청의 이모(32) 주무관이었다. 2년 전 공직에 임용된 이 주무관은 50여일 전 아내의 출산으로 특별 휴가 중에 작업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했다. 이 주무관의 가족은 8일 오전 경강교 인근 사고수습대책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주무관이 사고 당일 차 안에서 수초섬 관리 민간업체 관계자로 추정되는 누군가와 대화를 나눴다”며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 주무관은 “네, 지금 사람이 다칠 것 같다고 오전은 나가지 말자고 하시거든요”라고 말한다. 가족들은 “‘오전은 나가지 말자고 하시거든요’라는 말 자체가 누군가로부터 얘기를 듣고 전달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족에 따르면 이 주무관은 사고 전날인 5일에도 수초에 뭔가 문제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내와 함께 잠시 현장에 들렀다. 이 주무관이 도착했을 당시 업체 관계자들이 나와 있었으며, 현장을 둘러보고 온 이 주무관은 아내에게 “계장님이 민간업체를 불러 놨다. 선견지명이 있었다”고 말했다. 사고 당일인 6일 차량 블랙박스에는 “저 휴가 중인데 어디에 일하러 간다”, “중도 선착장 가는 중이다”라고 말한 것도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사 등 누군가로부터 지시를 받지 않았다면 나올 수 없는 대화 내용으로, 자의적으로 나간 것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가족들은 강조했다. 가족은 “자의적으로 나간 건 아닌 것 같다. 왜 휴가 중인 사람을 불러내서 투입했고, 그 지시(수초섬 고정 작업)를 누가 내렸는지 궁금하다”며 당일 무리한 업무 지시와 관련한 책임 소재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다. 가족은 블랙박스에는 이 주무관이 누군가로부터 지시를 받았을 것으로 의심되는 대화 내용과 함께 이 주무관이 흐느끼며 탄식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고 밝혔다. 이 주무관은 배에 오르기 몇 분 전 혼잣말로 “미치겠네. 미치겠어”, “나 또 집에 가겠네. 혼자만 징계 먹고”라고 말한 잠시 뒤 흐느껴 울었다. 선착장에 도착한 이 주무관은 “하트네”(하트 모양 인공 수초섬)라며 배에 올랐다고 가족은 설명했다. 가족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블랙박스를 경찰에 제출했다. 14억 인공수초섬 건지겠다고 급류에 투입…“어처구니없다”인공 수초섬은 의암댐 내 의암호에 수질 개선을 위해 조성한 것이다. 녹조 발생 등에 따른 수질 문제를 해소하고자 친환경 틀에 수질 정화 실물을 심어 물에 띄운 것이다. 춘천시는 한강수계관리기금 10억원 등 총사업비 14억 5000만원을 들여 기존 인공 수초섬을 보수·확장하는 사업을 지난해 말 착공했다. 기존 인공 수초섬의 면적을 2900여㎡로 확장하고, 2700여㎡ 면적의 인공 수초섬을 추가로 만드는 사업이다. 춘천시는 최근 이들 인공 수초섬을 모두 만들어 KT&G 상상마당 인근인 옛 중도배터 산책로 변에 계류 중이었다. 설치 장소를 확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춘천시가 25년 만에 바꾼 도시브랜드인 하트 모양으로 새로 만든 인공 수초섬과 기존의 인공 수초섬이 소양강댐 방류로 생긴 거센 물살을 견디지 못하고 계류 장소에서 유실돼 하류인 의암댐 방향으로 떠내려갔는데, 공무원과 경찰, 기간제 근로자 등이 나서서 이를 강가에 고정하려다 실패하고 철수하는 순간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사고 현장을 찾은 정세균 국무총리는 댐이 방류 중인데도 경찰정이 인공 수초섬을 고정하려다가 침몰한 데 대해 “그땐 떠내려가게 둬야지 판단을 잘못한 것 아니냐. 너무 기가 막힌다”며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뭐라고 이야기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가족들의 의혹 제기에 대해 “경찰 수사와 별도로 시 자체적으로 어떤 법적 위반사항이 있었는지 조사 중”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책임을 엄중하게 묻거나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의암호 전복 사흘째 실종자 5명 수색 재개…헬기·드론까지 투입

    의암호 전복 사흘째 실종자 5명 수색 재개…헬기·드론까지 투입

    춘천 의암호 전복 사고 사흘째인 8일 실종자가 여전히 5명인 가운데 구조·수색 작업이 재개됐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헬기 13대와 보트 40대, 소방·경찰·장병·공무원 등 인력 2740명을 동원해 실종자 5명에 대한 구조·수색에 나섰다. 지난 6일 오전 11시 34분쯤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댐 수문 개방으로 떠내려가던 인공 수초섬을 고정시키는 작업에 나선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돼 8명 중 1명이 구조되고 7명이 실종됐다. 실종자 7명 중 곽모(68·남)씨는 사고 당일 낮 12시 58분쯤 의암댐 하류 춘성대교 인근에서 탈진 상태로 구조됐으며, 비슷한 시간 가평 남이섬 선착장 인근에서 근로자 이모(68·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수색 인원 2배로…소방견 투입하고 수색구간 늘려 수색 동원 인원은 전날보다 2배 이상 늘렸다. 드론과 헬기가 투입되는 항공 수색 범위도 행주대교까지 확대했다. 26대의 드론을 사고 지점∼경강대교, 13대의 헬기는 경강대교∼행주대교 구간에 투입했다. 수상 수색은 전날 4개 구역에서 의암댐∼자라섬 17㎞ 구역을 추가해 5개 구역으로 늘렸다. 보다 수월한 실종자 수색을 위해 의암댐 방류량도 초당 9900t에서 초당 3650t으로 줄였다. 육상에서는 사고 지점부터 팔당댐까지 74㎞ 구간을 차량 순찰과 도보로 수색한다. 소방견 1마리를 오전 9시부터 의암댐∼자라섬 구간에 투입한 뒤 수색 범위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그러나 수색 구간인 북한강 유역에 짙은 안개가 끼고, 일주일째 이어진 폭우로 여전히 유속이 세고 흙탕물이어서 수색에 난항이 예상된다. 게다가 영서지역에 오는 9일까지 100∼200㎜, 많은 곳은 300㎜의 국지성 호우가 예보됐다. 사고대책본부 관계자는 “수색 사흘째인 만큼 전날보다 광범위하고 입체적이면서도 촘촘하게 구역을 나눠 정밀 수색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경찰정 ‘강원 101호’ 발견…블랙박스 회수앞서 전날 수색에서는 오전 11시 21분쯤 춘천시 남산면 서천리 춘성대교와 경강대교 사이에서 경찰 순찰정 ‘강원 101호’가 옆으로 누운 채 강기슭 나무에 반쯤 걸려 있는 모습으로 발견됐다. 사고 당시 경찰정에는 춘천경찰서 소속 이모(55) 경위와 춘천시청 소속 이모(32) 주무관 등 2명이 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선체 수색 결과 안타깝게도 실종자는 발견하지 못했다. 다만 경찰정 CCTV 영상 기록 저장 장치인 ‘블랙박스’는 회수할 수 있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상황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블랙박스의 디지털 포렌식 진행 중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남부지방은 낮까지 폭우…중부지방은 저녁부터 장대비

    남부지방은 낮까지 폭우…중부지방은 저녁부터 장대비

    일부 지역 9일까지 강수량 최대 300㎜ 이상 토요일인 8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저녁부터는 중부지방에 장대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일부 전라도 지역에는 시간당 50∼90㎜의 매우 강한 비가, 경북 남부와 경남에는 시간당 15∼3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남부지방 대부분 지역에 호우경보나 호우주의보가 발표된 상태다. 중부지방은 이날 오후 6시쯤부터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9일 밤까지 강한 비가 내리겠다 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청도·서해5도 100∼200㎜(많은 곳 300㎜ 이상), 강원영동·남부지방 50∼150㎜(많은 곳 250㎜ 이상), 제주도·울릉도·독도 20∼60㎜(많은 곳 제주도 산지 100㎜ 이상) 등이다. 기상청은 10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10일까지 비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돼 침수와 산사태,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제주도는 10일까지 낮 기온이 31도 이상으로 오르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부 지역에서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2.7도, 인천 23.1도, 수원 23.7도, 춘천 21.9도, 강릉 21.6도, 청주 22.6도, 대전 22.9도, 전주 23.7도, 광주 25.1도, 제주 30.1도, 대구 23.1도, 부산 24도, 울산 24.4도, 창원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와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9일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초속 8∼16m로 강하게 불겠다. 8일까지 대부분 해상에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돼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3m, 서해 0.5∼3m, 남해 1.5∼3m로 예보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집중호우에 누가 작업시켰나” 의암댐 사고 원인 규명 수사

    “집중호우에 누가 작업시켰나” 의암댐 사고 원인 규명 수사

    춘천 의암댐 전복사고 이틀째인 7일, 사고 지점으로부터 14㎞ 떨어진 하류에서 발견된 경찰정 블랙박스 장치가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데 결정적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춘천경찰서 형사과 28명 등 전담팀을 편성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연일 집중호우에 의암댐 방류로 물살이 빨라진 상황에서 사고 선박들이 왜 무리하게 현장에 투입됐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실종자 구조·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21분쯤 춘천시 남산면 서천리 춘성대교 인근에서 전복된 경찰 순찰정 102호를 찾았다. 선체 내에서 실종자는 찾지 못했다. 다만 사고 당시 영상이 담긴 블랙박스를 회수해 디지털 포렌식(증거 분석) 중이다. 경찰은 또 의암댐에서 사고 현장을 비추는 CCTV 영상도 확보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을 목격한 수초섬 관리 민간 업체 관계자와 춘천시청 담당 공무원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이틀째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경위를 명확히 규명한 뒤 사고 책임이 있는 관계자에 대해서는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전 11시 34분쯤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폭우로 떠내려가는 인공 수초섬을 고정하기 위해 행정선과 민간업체 보트와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투입됐다가 철수하는 과정에서 전복돼 8명 중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의암댐 사고‘ 경찰정 옆으로 누운 채 발견…실종자는 못찾아

    ‘의암댐 사고‘ 경찰정 옆으로 누운 채 발견…실종자는 못찾아

    지난 6일 강원 춘천시 의암댐에서 전복돼 실종된 선박 3척 중 경찰정이 7일 오전 사고 지점으로부터 14㎞ 하류에서 발견됐으나 실종자는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11시 21분쯤 춘천시 남산면 서천리 춘성대교와 경강대교 사이에서 경찰 순찰정 ‘강원 101호’가 옆으로 누운 채 강기슭 나무에 반쯤 걸려 있는 모습으로 발견됐다. 수상스키 업체 관계자는 “물 위에 반 정도 올라와 있는 배를 발견했는데,나무에 걸려 있는 것 같다”며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옆으로 누운 경찰정을 로프로 고정한 뒤 119 구조대원 등을 투입해 내부 수색에 나섰으나 현재까지 실종자는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종자가 선체 밑에 깔려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선체를 로프로 고정한 뒤 구조대원 등을 투입해 주변 풀숲을 일일이 수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기계장치를 수거하기도 했다. 사고 당시 경찰정에는 춘천경찰서 소속 이모(55) 경위와 춘천시청 소속 이모(32) 주무관 등 2명이 탄 것으로 알려졌다. 정종호 춘천소방서장은 “내부를 수색했는데 육안으로는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구조대원의 접근이 가능한 배 주변 반경 30m가량을 일일이 짚어가면서 추가 수색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경찰정 앞뒤로 CCTV 2개씩 모두 4개가 있는데 회수 여부는 배를 세워 봐야 알 수 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한 마을 주민은 “발견 지점은 전날까지 물에 잠겨 있었는데 어젯밤부터 물이 빠지기 시작했다”며 “인도가 개울같이 물이 흘러 이른 아침까지도 인도에 나가지 못했는데 지금은 전날보다 3m가량 물이 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의암댐을 비롯해 소양강댐,춘천댐 측은 원활하고 신속한 수색작업을 위해 방류량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47분쭘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대교 인근 한강시민공원 한강변에서 ‘춘천시’라고 적혀 있는 구명조끼도 1점이 발견됐다. 실종자 중 곽모(68·남)씨는 전날 낮 12시 58분쯤 의암댐 하류 춘성대교 인근에서 탈진 상태로 구조됐으며,비슷한 시간 가평 남이섬 선착장 인근에서 근로자 이모(68·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춘천 의암댐 선박 전복사고 경찰 수사 본격화

    춘천 의암댐 선박 전복사고 경찰 수사 본격화

    강원도 춘천 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 시작됐다. 경찰은 사고 당시 의암댐 폐쇄회로TV(CCTV)에 찍힌 영상이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결정적인 자료가 될 것이라며 사고가 발생한 시간대 의암댐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7일 밝혔다. CCTV 영상은 화질이 흐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넘겨져 분석된다. 앞서 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춘천경찰서 형사과 소속 28명으로 수사전담팀을 구성했다. 이날 오전 경기도 가평 북한강 경강대교 위쪽에서 발견된 경찰정은 내부 수색작업을 끝내고 블랙박스로 추정되는 기계장치도 수거했다. 경찰정 앞뒤로 2개씩 모두 4개가 설치돼 있는 CCTV도 회수해 조사할 예정이다. 사고 당시 경찰정에는 춘천경찰서 소속 이모(55) 경위와 춘천시청 소속 이모(32) 주무관 등 2명이 탄 것으로 알려졌지만 발견된 선박 내부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현장 목격자와 춘천시 관련 직원들을 상대로 행정선(환경감시선) 등이 인공수초섬이 급류에 떠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 고박작업에 나서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 중이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명확히 밝혀 엄중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이다.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 발생 이틀째를 맞아 경찰과 소방, 군부대 등이 헬기와 보트 등을 동원해 한강을 따라 광범위한 실종자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이날 오후 3시까지 더이상의 구조소식은 없는 실정이다. 한편 이재수 춘천시장은 이날 사고대책본부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상대로 브리핑을 갖고 “실종자 가족들에게는 CCTV가 공개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사고는 지난 6일 오전 의암호에서 인공수초섬 고정 작업을 하던 춘천시 행정선(환경감시선), 경찰정, 민간 고무보트 등 선박 3척이 빠른 물살에 뒤집힌뒤 의암댐으로 빨려들어 발생해 2명은 자력 탈출과 구조 됐으나 1명은 숨진채 발견되고 5명은 실종됐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속보] 5명 실종 의암댐 사고 경찰정 발견...내부 비어있어

    [속보] 5명 실종 의암댐 사고 경찰정 발견...내부 비어있어

    지난 6일 강원 춘천 의암댐에서 전복 사고로 실종됐던 경찰정이 7일 오전 11시 21분쯤 경기 가평 북한강 경강대교 위쪽에서 발견됐다. 관계 당국은 경찰정 내부를 수색 중이나 5명의 실종자들은 발견되지 않았다. 수상스키 업체 관계자가 “물 위에 반 정도 올라와 있는 배를 발견했는데, 나무에 걸려 있는 것 같다”며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이날 오전 10시 47분쯤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대교 인근 한강시민공원 한강변에서 ‘춘천시’라고 적혀 있는 구명조끼도 1점이 발견됐다. 이 구명조끼는 고리 부분이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날 오전 11시 30분쯤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수초섬 고정 작업 중이던 경찰정이 침몰하자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행정선(환경감시선)이 구조에 나섰다가 3척 모두 전복돼 7명이 실종됐다. 실종자 가운데 곽씨는 이날 낮 12시 58분쯤 의암댐 하류 춘성대교 인근에서 탈진 상태로 구조됐으며, 비슷한 시각 가평 남이섬 선착장 인근에서 근로자 이모(6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포토] 의암댐 사고 경찰정 발견

    [포토] 의암댐 사고 경찰정 발견

    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 발생 이틀째인 7일 강원 춘천시 남산면 춘성대교 인근 북한강에서 사고 경찰정이 발견돼 경찰과 소방이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 전날 오전 강원 춘천시 의암댐 인근에서 수초 섬을 고정 작업하던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행정선(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되는 사고가 나 경찰과 소방, 육군 등이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 연합뉴스
  • 정총리 “전공의들 집단행동 자제해야…의료공백 우려”

    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 집단 휴진에 돌입하는 전국 전공의들에 대해 “환자 입장을 헤아려 집단행동은 자제하고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에서의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매우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정부도 열린 자세로 의료계와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전날 강원 춘천 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 현장을 찾은 것을 언급하며 “댐의 물이 방류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판단으로 사고가 일어나 아쉬움이 매우 크다”고 유감을 표했다. 그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고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야겠다”며 “실종자 가족에 위로의 말을 드린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서는 “최근 많은 나라가 봉쇄조치 완화 후 재유행을 겪고 있다”면서 “해외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교병필패’(교만한 군대는 반드시 패한다)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부고] 김성균씨 부친상, 김완기씨 부친상, 이상건씨 부친상

    ■ 김성균(금융감독원 팀장)씨 부친상 △ 김용웅씨 별세, 김성균(금융감독원 일반은행검사국 팀장)씨 부친상, 7일, 익산 원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02호실, 발인 9일 오전 8시. 063-855-1734 ■ 김완기(전 G1보도국장)씨 부친상 △ 김진혁씨 별세, 김완기(전 G1보도국장·전 춘천시청 시민소통담당관)씨 부친상, 6일 오후 6시, 강릉아산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8일 오전 8시. 010-5371-6511 ■ 이상건(미래에셋은퇴연구소 상무)씨 부친상 △ 이영우씨 별세, 이상건(미래에셋은퇴연구소 상무)씨 부친상, 5일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특3호실, 발인 8일. 02-2650-5121
  • 일주일 장마에 이재민 2500명, 시설피해 6162건

    일주일 장마에 이재민 2500명, 시설피해 6162건

    이달 들어 이어지는 집중호우로 이재민 2500명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더욱이 사망·실종 27명, 시설피해도 6162건에 달하지만 호우가 계속되면서 응급복구율은 60%대에 머물러 있다.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지난 1일 이후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17명, 실종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수난사고로 분류된 춘천 의암댐 선박 전복사고 인명피해(사망 1명·실종 5명)는 포함하지 않았다. 이재민은 6개 시·도에서 1447세대, 2500명으로 전날보다 275명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748명으로 가장 많고 충북 636명, 강원 628명, 경기 479명, 서울 6명, 경북 3명 등이다. 이중 626세대, 1139명은 여전히 친인척 집이나 체육관·경로당·마을회관 등에 머물고 있다. 접경지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유실 지뢰 신고가 접수되는 등 안전에도 비상이 걸렸다. 전날 강원 철원 동송읍 이길리에서는 물에 떠내려온 지뢰 2발과 대전차 지뢰 빈 통이 발견됐다. 1일 이후 집계된 시설 피해는 6162건이다. 사유시설 3297건, 공공시설 2865건이 접수됐다. 사유시설 피해는 주택 침수·매몰 1949건, 축사·창고 1179건, 비닐하우스 169건 등으로 집계됐다. 농경지 피해면적은 8161㏊에 달했다. 공공시설 피해는 도로·교량이 1069건, 산사태 515건, 하천 382건, 가로수 220건, 상하수도 90건, 저수지·배수로 등 수리시설 72건, 철도 44건 등이다. 시설피해 가운데 65.5%인 4085건은 응급복구가 완료됐다. 전국 곳곳의 통제상황도 계속되고 있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를 포함해 서울·경기·충북 등 지역에서 도로 63곳이 막혔고 태백선·영동선·충북선 등 철도 3개 노선의 운행도 전체 또는 일부가 중단됐다. 지리산·무등산·계룡산·설악산 등 14개 국립공원, 384개 탐방로와 충남·충북·경기 지역의 상습침수 지하차도 13곳, 서울·경기 등의 둔치주차장 86곳도 출입이 제한됐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정총리, 전공의 집단휴진 강행에 “지금이라도 중단해달라” 호소

    정총리, 전공의 집단휴진 강행에 “지금이라도 중단해달라” 호소

    정세균 국무총리가 전공의들의 집단휴진 강행에 “지금이라도 중단해달라”고 호소했다. 정총리는 7일 오전 7시부터 집단 휴진에 돌입한 전국 전공의들을 향해 “환자 입장을 헤아려 지금이라도 집단행동은 자제하고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에서의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매우 크다”면서 “정부도 열린 자세로 의료계와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전날 강원도 춘천 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 현장을 찾은 것을 언급하며 “댐의 물이 방류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판단으로 사고가 일어나 아쉬움이 매우 크다”고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고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야겠다”며 “이런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벌어진 것에 대해 실종자 가족에 위로의 말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의암댐 사고 실종자 수색 재개…현재까지 사망 1명·5명 실종

    의암댐 사고 실종자 수색 재개…현재까지 사망 1명·5명 실종

    강원 춘천 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작업이 7일 오전 6시부터 재개됐다. 수색당국은 헬기 10대와 보트 27대, 소방·경찰·장병·공무원 등 인력 1386명을 동원해 남은 실종자 5명 구조 수색에 나섰다. 의암댐부터 팔당댐까지로 예정했던 수색 범위도 서울 소방당국의 지원을 받아 잠실대교까지 넓혔다. 의암댐 하류에 있는 청평댐과 팔당댐이 모두 수문을 개방한 상태라 수색 범위가 더 넓어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6일 오전 11시 30분쯤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수초 섬 고정 작업 중이던 경찰정이 침몰하자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행정선(환경감시선)이 구조에 나섰다가 3척 모두 전복돼 7명이 실종됐다. 실종자 중 곽모(68·남)씨는 이날 낮 12시 58분쯤 의암댐 하류 춘성대교 인근에서 탈진 상태로 구조됐으며, 비슷한 시간 가평 남이섬 선착장 인근에서 근로자 이모(68·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며칠간 내린 폭우로 유속이 매우 세고 흙탕물이어서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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