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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 펜션 산사태 사망자 13명으로 늘어··· “추가 매몰자 수색 중”

     강원 춘천시 소양강댐 인근의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어났다.  강원지방경찰청과 강원도소방본부는 27일 “오전 11시48분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산사태가 발생한 펜션 인근에서 인하대학생 김유신(20)씨와 신원 미상의 40대 남녀 등 시신 3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오전 11시쯤에는 같은 학교 학생인 최용규(21)씨가 토사에 매몰돼 숨진 채 발견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인하대 학생 10명과 주민 1명, 신원 미상의 남녀 2명 등 모두 13명으로 늘어났다.  소방당국은 “사고 펜션에는 인하대 학생들 이외에도 40대 부부가 투숙 중이었으며,이들 부부가 미처 대피하지 못한 채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경제성장만으로 근대화라 말할 수 없어”

    근대화론에 항상 따라붙는 의문은 경제만 성장하면 무조건 근대화인가 하는 점이다. 식민지근대화론에 대해서도 “식민지 ‘개발’이면 몰라도 식민지 ‘근대화’가 가능한 개념이냐.”는 반론이, 박정희 전 대통령이 근대화혁명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산업개발, 경제성장 정도면 몰라도 근대화라고까지 할 수 있느냐.”는 반론이 제기된다. 근대화란 단순한 경제성장이 아니라 개인의 권리와 자유의 신장이라는 측면도 포함되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제 시기, 박정희 시기를 일컬어 ‘반쪽자리 근대화’ 혹은 ‘어둠의 근대화’라는 표현까지 등장한다. 21~22일 강원 춘천시 옥천동 한림대 국제회의실에서 한림대 한림과학원 주최로 열리는 국제학술회의 ‘개념사 연구의 길을 묻다’에서 발표되는 박근갑 한림대 사학과 교수의 ‘수용과 굴절: 동아시아에 건너온 국민과 민족 개념’은 이 문제를 건드린다. 국가, 민족이라는 개념 자체가 굴절된 방식으로 들어왔다는 주장이다. 박 교수는 한국 땅에서 국가, 민족 개념을 추적하다가 독일 법학자 요한 카스퍼 블룬칠리(1808~1881)의 책 ‘문명제국의 현대국제법’과 마주쳤다. 이 책은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 일본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1896년 조선에서 ‘공법회통’으로 번역됐고, 당시 해외 세력들의 각축장으로 변했던 조선의 사정 때문에 고종은 신하들에게 이 책을 읽고 연구하라 명령했다. 우리나라 최초 헌법이라는 대한국국제(大韓國國制)도 이 책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박 교수가 주목하는 대목은 이 책이 어떻게 수용됐느냐이다. 박 교수는 “블룬칠리는 유기체 국가이론을 동아시아에 전파한 학자로 유명한데 민족과 국가를 구분한 뒤 민족은 하나의 문화 개념이지만 국민은 국가 속에서 온전한 신체를 갖추고 법률상 인격체가 되는 유기적 존재로 규정했다.”고 설명한다. 이는 민족은 자연적 문화이고, 국가는 인위적 문명이라는 전형적인 독일식 이분법이다. 문명 전파라는 사명감을 스스로에게 부여한 서구 제국주의의 논리이기도 하다. 블룬칠리는 “권리를 신장하는 문제와 관련하여 국민이 민족보다 상위에 선다.”고 주장했다. 블룬칠리의 논리는 한국에서도 비슷하게 수용된다. 박 교수는 대한매일신보 1908년 7월 30일 자 논설 ‘민족과 국민의 구별’을 상기시킨다. 글은 국민의 행동과 정신을 ‘병영의 군대’로 묘사하는데 이는 “메이지 후반기 일본 국수주의자들의 관행”이라고 지적한다. 박 교수는 “번역서 자체는 대체로 원전의 의미에 충실했으나 번역 텍스트가 민권 의식 형성에 기여하기보다 국가 중심 이념과 제도 형성에 이용되었다는 점이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개념사 연구자들의 학술대회인 만큼 개념의 번역 문제에 집중한다. 왕훙즈 홍콩 중문대 번역학과 교수, 요하임 쿠어츠 독일 하이델베르크대 아시아유럽연구소 교수, 헨릭 스테니어스 핀란드 헬싱키대 북유럽연구센터 소장, 핌 덴 보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유럽문화사학과장, 호아오 페레스 주니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립대 사회정치연구소 교수 등이 나와 각국의 연구 현황에 대해 설명한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주변 지자체들 경기장·도로망 등 유치 혈안…‘평창에 묻어가기’ 빈축

    주변 지자체들 경기장·도로망 등 유치 혈안…‘평창에 묻어가기’ 빈축

    강원도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뒤 주변 지자체들의 막무가내식 ‘경기장 끌어들이기’가 벌어져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자칫 강원도 내 지자체들 간의 갈등도 우려된다. 원주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주요 경기종목인 아이스하키장의 원주 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회 성공을 위해 강릉에 집중 배치된 5개의 빙상경기장 가운데 아이스하키 1·2경기장을 원주에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횡성군은 “2014동계올림픽 유치를 신청할 당시 횡성 둔내지역에서 스노보드와 봅슬레이 등 2개 종목을 개최키로 했다가 변경됐다.”면서 “강원도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이 종목들이 유치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도에 건의했다. 이광준 춘천시장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 도내 18개 시·군이 참여하도록 해 달라고 최문순 강원도지사에게 건의했다. 동계올림픽 특수를 유치지역에 국한시키지 말고 강원 균형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취지를 강조하고 있다. ●전문가 “IOC 양해 없이는 곤란” 하지만 전문가들은 “유치에 성공했다고 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약속한 것을 곧바로 바꾸면 국제적인 신뢰가 무너져 안 된다.”며 부정적인 입장이다. 한만수 강원도 동계올림픽유치지원단장은 “개최지 주변 지자체들의 주장대로 일부 경기장을 분산 개최하려면 타당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IOC의 양해를 얻어야 가능할 것이다.”면서 “하지만 내부 갈등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지금은 성공개최를 위한 역량을 최대한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강원도와 인접한 충북지역도 평창동계올림픽 특수를 잡기 위해 묘안을 짜내며 편승할 눈치다. 단양군은 청주공항으로 입국한 외국 선수와 관광객들이 단양을 거쳐 평창에 갈 수 있도록 내륙도로 건설을 추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충주~제천~단양~영월 구간만 연결하면 외국인들이 단양을 경유해 평창에 갈 수 있다.”면서“도로개설에 1000억원 이상이 필요해 도와 중앙부처의 지원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시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지역 발전방안을 찾기 위해 전담팀까지 구성했다. 교수·공무원 등 27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은 평창에 이르는 도로망을 조기에 확충하기 위해 동서고속도로(음성~충주~제천) 조기 개통과 청풍대교~연금리조트 구간 4차선 확장·포장을 서둘러 추진하기로 했다. 충북도는 동계올림픽 기간에 맞춰 화장품 뷰티박람회와 제천한방엑스포를 개최해 관광객 유치 시너지효과를 노린다는 계획까지 세워 놓았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은 동계올림픽의 2차 수혜지역으로 강원도와 인접한 도내 북부지역은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될 것”이라고 반기고 있다. ●평창 주민 “욕심 말고 도움을” 이에 대해 개최지역 주민들은 “어렵게 유치한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도와주어야 한다.”며 “아전인수식으로 주변 지자체들이 욕심을 내면 성공 개최는 어렵게 될 것”이라고 씁쓸해했다. 춘천 조한종 청주 남인우기자 bell21@seoul.co.kr
  • [고시&취업 플러스]

    ●국회예산정책처 행정실무원 채용 행정실무원 2명. 예산분석·경제분석·사업평가 관련 보고서 편집 등 업무지원 및 일반행정업무 지원. 18세 이상으로 학력 및 성별 제한 없음. 응시원서는 정책처 홈페이지(www.nabo.go.kr) 및 나라일터(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18일(당일 접수) 오후 5시까지 방문(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의정관 5층 501호 총무팀) 제출. 문의 인사담당 (02) 788-4610~1. ●문화재청 학예연구직 특채 학예연구사 9명. 문화재연구소(4명), 해양문화재연구소(4명), 현충사관리소(1명). 20세 이상으로 관련학과(보존처리, 고고학, 미술사, 고선박 복원, 서지학 등)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 응시원서는 문화재청 홈페이지(www.cha.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22일까지 우편(대전 서구 선사로 139 정부대전청사 1동 907호 문화재청 운영지원과) 또는 방문 제출. 문의 운영지원과 (042) 481-4640~2.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운전원 모집 강원지청 기능 10급 운전직 1명. 관용차량 운전 및 유지 관리 업무. 18세 이상으로 제1종 보통운전면허 이상 소지자. 주민득록상 춘천 거주자. 운전직 관련 경력자, 컴퓨터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응시원서는 강원지청 홈페이지(www.moel.go.kr/gangwon)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20일까지 우편(강원 춘천시 후석로 440번길 정부합동청사 2층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인사담당자) 또는 방문 제출. 문의 인사담당자 (033) 258-3564. ●국립민속박물관 미화원 채용 기간제 근로자(미화원) 1명. 경복궁 내 국립민속박물관 환경 미화 업무. 30세 이상 50세 미만으로 주민등록상 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 응시원서는 박물관 홈페이지(www.nfm.go.kr)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17일까지 방문(서울 종로구 삼청로 37 국립민속박물관 민속기획과 전시관 2층) 또는 이메일(soho7410@korea.kr) 제출. 문의 민속기획과 (02) 3704-3023. ●행정안전부 계약직 선발 일반계약직 5호 1명. 수원 지방행정연수원 근무. 외국공무원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과정 운영 등. 영어·행정학·국제관계학과 박사학위 취득자. 석사학위자는 4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자 등. 응시원서는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18일까지 우편(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209 정부중앙청사 1206호 행안부 인사기획관실) 또는 방문 제출. 문의 행정지원과 (02) 250-5512.
  • 강원 폐광 3곳 중 2곳 중금속 기준 초과

    강원 폐광 3곳 중 2곳 중금속 기준 초과

    강원도에 있는 151곳의 폐석탄 광산 개황조사 결과 3곳 중 2곳꼴인 100개 광산에서 토양이나 저질토의 중금속 농도가 환경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국 6개 시도에 있는 30곳의 폐금속 광산 중 14곳에서 중금속이 토양·수질 기준치를 초과해 정밀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진단됐다. 환경부는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2010년 폐석탄광산 주변 토양오염 실태 개황조사’와 ‘30개 폐금속광산 개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폐석탄광산 조사는 지난해 2∼12월 강릉시와 태백시 등 강원도 내 5개 시·군에 위치한 151개 광산을 대상으로 산성도(pH)와 비소, 카드뮴, 구리, 수은 등 12개 중금속 농도 조사가 진행됐다. 이 결과 토양 38곳과 저질토 40곳이 토양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했고, 77개 폐석탄 광산의 수질은 수질환경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토양 38개 지점 중 9곳에서는 철 농도가 기준치보다 21배, 망간 농도는 5배 이상 높게 검출됐다. 폐석탄 광산 주변 14개 지하수 관정은 먹는 물 기준이나 지하수 수질기준에 못 미쳤고, 54개 폐석탄 광산 갱구에서 배출되는 갱내수(原水)에서 수소이온 농도를 비롯, 카드뮴, 납, 아연, 수은 등이 수질오염물질 배출 허용 기준보다 모두 높게 검출됐다. 특히 86개 폐석탄 광산 하류 지역의 하천에서 적화나 백화현상이 나타났으며, 지장천의 경우 그 구간이 약 14㎞에 달했다. 적화·백화현상은 pH5 이하의 산성 광산배수 영향으로 하천의 저질토 등이 적색 또는 흰색으로 보이는 현상이다. 환경부는 주변 수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올해부터 37곳의 폐석탄 광산에 대해 정밀조사를 벌인다. 춘천시 등 6개 시도에 있는 30곳의 폐금속 광산에서도 14곳이 토양과 수질기준을 초과했다. 월계광산에서는 비소가 기준치의 104배, 선덕광산에서는 납이 기준치보다 44배 높게 검출됐다. 또 폐금속 광산 14곳 중 선덕, 월계, 부영, 장흥 등 4개 광산에 대해서도 올해부터 정밀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초안산 절개지 붕괴… 차량 3대 매몰 ‘날벼락’

    초안산 절개지 붕괴… 차량 3대 매몰 ‘날벼락’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걸쳐 최고 230㎜에 달하는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인명과 침수피해가 속출했다. 29일 오전 5시부터 호우경보가 발령된 서울에서는 산사태로 전철 운행이 중단되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한강 수위도 높아져 잠수교는 보행자와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06건의 침수 우려 신고가 접수돼 소방재난본부가 긴급 배수 지원에 나섰다. 이 가운데 주택 13채가 침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오후 1시쯤에는 노원구 월계동 초안산 국철 1호선 공사 현장에서 절개지가 무너지면서 차량 3대가 매몰돼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으며, 인근 선로에 흙이 쏟아져 월계역에서 창동역 구간의 전철 운행이 중단됐다. 마들길 녹천~월계 구간이 오후 1시부터, 이어 증산 지하차도와 개화 육갑문, 동부간선도로 월계1교 구간이 잇따라 통제되기도 했다. 경기 지역에서는 오전 6시 30분 가평군 상면 덕현리 샘터유원지에서 동모(36)씨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경찰은 동씨가 야유회 중 술을 마신 상태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수색을 하고 있다. 이어 오전 11시 28분에는 남양주 오남읍 양지리 공장 가건물이 붕괴되면서 오모(61·여)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주택침수와 붕괴사고도 잇따랐다. 오전 7시 30분쯤 경기 광주시 송정동 모 빌라 옹벽 15m가량이 무너져내려 8가구 주민 15명이 긴급 대피했고, 오전 8시 30분쯤에는 가평군 청평면 하천1리 주택담장에 토사 750t가량이 유실돼 주민 8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또 오전 10시 30분에는 양주시 봉양동 인근에서 버스 1대가 침수되는 등 평택과 광명, 의정부, 구리시 등에서 주택이 침수됐다. 의왕 청계동 원터마을 인근 57번 국지도가 오전 한때 물에 잠겼으며, 안양의 창원·비산·수천·내비산 등 지하차도 4곳도 통제됐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인천지역에서도 시간당 30㎜가 넘는 큰 비가 내리면서 주택 30여 가구가 침수되고, 도로 18곳이 통제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오전 9시에는 부평구 곳곳에서 빌라와 상가 건물 지하층이 물에 잠기고, 주택 30여 가구와 상가 10여곳이 침수됐다. 옹진군 덕적도 농경지 9만 9000㎡도 물에 잠겼다. 부평구 일신동 송내IC 진입로와 남동구 도림동 일대, 부평구 구산사거리, 중구 운북동 일대, 남구 용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종점 지하차도 등 도로 18곳이 물에 잠겨 차량 운행이 일시 통제됐다. 최고 160㎜의 폭우가 쏟아진 강원 영서지역에도 피해가 속출했다. 오전 11시 15분 춘천시 신북읍 용산리 용왕성샘터 인근에서 3t가량의 낙석이 떨어져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남산면 강촌리 모 민박 인근 도로에 1t가량의 토사가 유출됐고, 사북읍 원평리와 신동면 의암리 피암터널 인근에서 크고 작은 낙석이 발생했다. 올해 처음으로 수문을 연 의암댐과 춘천댐은 각각 초당 1340t과 710t을 방류하며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충남 서산시와 태안군 등 서해안 일대에도 10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져 농경지 2000㏊가 침수됐다. 그러나 비 피해 우려가 제기됐던 4대강 사업장이 몰려 있는 경기 여주군의 경우 23㎜의 비가 내리는 데 그쳐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구제역 매몰지에서도 큰 피해는 없었다. 장충식기자·전국종합 jjang@seoul.co.kr
  • ‘평창 특수 기대’ 강원 아파트 경매 활기

    부동산 시장은 싸늘히 식었지만 평창의 2018 동계올림픽 유치 결정을 앞두고 강원 지역 아파트 경매시장만 꿋꿋하게 달아오르고 있다. 강원 지역 부동산업자들은 9일 강릉 아파트 경매의 감정가 대비 매각 가격 비율이 104.92%에 이르는 등 동계올림픽 수혜 지역인 강릉·원주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경매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강릉 입암동의 한 소형 아파트는 감정가 1억 3300만원에 낙찰가는 1억 4322만원이었고, 또 다른 중소형 아파트는 감정가 1억 8200만원에 그대로 낙찰됐다. 지난 2월 91.96%로 90%를 넘기 시작해 3월 101.52%, 4월 94.26%에 이르는 등 강릉 아파트 경매 시장이 뜨겁다. 지난달 서울 등 수도권 경매 낙찰가율 80~86%대보다 월등히 높다. 평창의 길목인 원주 지역도 지난달 아파트 매각가율이 99.99%로 지난 1월 85.09% 이후 꾸준히 90%대에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원주시 명륜동 한 소형 아파트 경매에서도 18명이 경쟁을 벌여 낙찰되는 등 경매 경쟁 폭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올 초 춘천시 퇴계동의 한 소형 아파트는 감정가가 1억 2000만원이었는데 무려 21명이 입찰에 참여해 1500만원이 높은 1억 3500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경매 전문가들은 감정가는 보통 5~6개월 전에 책정되지만, 앞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이 유치되면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점쳐지면서 수도권 부동산 전문 업자들이 일찌감치 강원 아파트 경매 시장에 뛰어들어 가격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지난해 아파트 경매 평균 낙찰가율이 98.93%에 달했던 춘천 지역도 전체 물량의 70%가량을 수도권 거주자들이 낙찰받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같이 수도권 사람들이 강원 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에 뛰어들면서 실제로 강원 지역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보는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春川’ 실레마을·제이드가든 수목원으로 Go Go~

    ‘春川’ 실레마을·제이드가든 수목원으로 Go Go~

    경춘선이 복선전철화되면서 몇몇 지역들이 새롭게 여행목적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교통체증에 대한 부담이 덜하고, 소요시간도 그리 길지 않다는 게 최대 장점이지요. 대표적인 곳 중 하나가 강원도 춘천입니다. 경춘선 철길에서 만나는 춘천 인근의 숲은 정말 놀랍습니다. 보다 정확히는 그리 큰 숲이 아닌데도, 풍경의 크기와 깊이가 여간 넓고 깊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 신동면 금병산 아래 실레마을 이야기길과 남산면의 제이드가든 수목원은 단연 첫손 꼽을 만합니다. ●문학의 향기 오롯한 실레마을 경춘선 김유정역은 소설가 김유정(1908∼1937)을 기념하기 위해 2004년 ‘신남역’이란 원래 이름을 버리고 국내 최초로 사람 이름을 따 역명을 지은 곳이다. 다소 크고 위압적인 역사(驛舍)를 나서면 금병산 아래 터를 잡은 마을이 한눈에 들어 온다. 실레마을이다. 실레는 ‘시루’의 강원도 사투리이니, 풀자면 떡시루를 닮은 마을쯤 되겠다. 시루 증(甑) 자를 써, 행정명칭을 증리라 한 것도 그와 무관치 않다. 실레마을과 김유정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이 마을에서 태어나 29세에 요절한 김유정은 문단 데뷔 이후 불과 2년 동안 무려 30여편의 단편소설을 남긴다. 그 가운데 대표작 ‘동백꽃’과 ‘소낙비’ ‘노다지’ ‘금 따는 콩밭’ 등 12편의 소설이 실레마을을 배경으로 삼고 있다. 마을 전체를 ‘김유정 문학촌’으로 꾸민 것도 그런 까닭이다. 마을에 들면 여행자들의 발걸음은 자연스레 문학 작품 속으로 끌려 들어 간다. 마을 초입엔 김유정이 코다리찌개를 안주 삼아 술을 들이켰던 주막터가, 멀리 팔미천엔 들병이(술병을 들고 다니며 파는 사람)가 제 남편을 숨겼던 물레방앗간(‘산골 나그네’) 터가 남아 있다. 금병산 아래 잣나무숲은 ‘동백꽃’의 배경이 됐다. 마을 가운데 잣나무숲엔 ‘봄·봄’의 실존 인물이었던 봉필 영감이 살던 마름집이 남아 있다. 점순이와 혼인은 안 시킨 채 부려먹기만 하는 게 불만이었던 ‘나’가 장인과 드잡이를 하던 곳이다. 여기저기 손보기는 했으나, 독특한 집 구조가 인상적이다. 마름집 옆으로는 김유정이 간이학교 금병의숙을 세운 뒤 기념으로 심은 느티나무가 아름드리로 자랐다. ●향토색 짙은 실레마을이야기길 마을을 굽어 보고 있는 금병산(錦屛山·652m)은 가을이면 산기슭에 비단병풍을 둘러친 듯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흙이 많은 육산인 데다 산의 높낮이가 급하지 않아 걷기 편하다. ‘봄·봄길’ ‘산골나그네길’ 등 금병산 등산로 또한 김유정의 소설에서 모티프를 따왔다. 무엇보다 감동적인 풍경은 ‘실레이야기길’이다. 금병산 중턱을 끼고 도는 산길이다. 길이는 5.2㎞. 천천히 돌아도 두세 시간이면 넉넉하다. 그런데 이 길, 참 예쁘다. 또 의외로 깊다. 얼핏 마을 뒷산처럼 보여도, 안으로 들어갈수록 제법 숲다운 풍모를 드러낸다. 완만한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동안 금병산의 ‘얼굴마담’인 잣나무숲과 하늘을 찌를 듯 솟은 낙엽송 군락지가 번갈아 펼쳐진다. 산길 양편에 소담하게 핀 들꽃들은 풍경의 덤. 산길 곳곳엔 김유정의 소설을 토대로 스토리텔링을 덧씌웠다. 길 전체를 16개 구간으로 나눈 뒤 구간마다 김유정의 작품 속 내용을 본뜬 이름을 붙였다. ‘춘호 처가 맨발로 더덕 캐던 비탈길’(소낙비)과 ‘덕돌이가 장가가던 신바람길’(산골나그네)이 정겹고, ‘복만이가 계약서 쓰고 아내 팔아먹던 고갯길’(가을), ‘근식이가 자기집 솥 훔치던 한숨길’(솥)이 애틋하다. ‘점순이가 나를 꼬시던 동백길’(봄·봄)이나, ‘도련님이 이쁜이와 만나던 수작골길’(산골) 등도 해학적이다. 그런데 희한한 것은 구간의 이름과 풍경이 제법 그럴싸하게 맞아떨어진다는 거다. 도련님이 이쁜이와 수작을 나누던 길에서 공연히 여행자의 얼굴이 붉어지고 숨이 가빠오는 건 무슨 까닭일까. 실레이야기길은 김유정문학촌이나 금병초등학교에서 시작된다. 원형으로 이어져 있어 어느 쪽에서 출발해도 출발 지점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 또 길 중간중간 금병산 등산로와 연결돼 있어 언제든 정상으로 향할 수 있다. 금병산 정상에 서면 춘천 시내가 한눈에 조망된다. ●잘 가꿔진 유럽풍 정원 실레마을길이 향토색 짙은 길이라면 제이드가든 수목원은 잘 가꿔진 유럽풍의 정원과 같은 곳이다. 한화호텔&리조트가 6년에 걸쳐 남산면 서천리 햇살마을 계곡에 ‘숲 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을 모토로 조성했다. 면적은 약 16만㎡(약 5만평). 드라이가든과 로도덴드론가든 등 24개의 테마정원 안에 꽃과 나무 2600여종이 빼곡하다. 직선 길이 1㎞ 남짓한 계곡 전체가 수목원이라고 보면 알기 쉽다. 제이드가든은 계곡 지형을 그대로 잘 살렸다.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낙엽송과 돌무더기, 관목 무성한 계곡 등은 예나 지금이나 풍경의 주인이다. 그 사이사이에 수수하고 은은한 멋을 내는 화훼류들을 채워 넣었다. 산자락 아래 돌무더기 주변엔 양치류 식물을 심어 자연스러움을 더했고, 키 큰 낙엽송 아래로는 키 작은 붓창포 등을 심어 이국적인 색채를 물씬 풍기게 했다. 정원에 들면 설계도대로 지어진 정교한 건축물이 연상되는 것도 그런 까닭일 터다. 산책로는 모두 세 개다. 어느 코스건 2시간 안쪽에 충분히 돌아볼 수 있다. 하나, 여유있게 돌아보자면 반나절로도 부족하다. ▲여행수첩(지역번호 033) 가는 길:실레마을은 경춘선 김유정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걸린다. 김유정문학촌 261-4650. 제이드가든 수목원은 굴봉산역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한다. 전철 시간에 맞춰 운행된다. 입장료 어른 8000원(춘천시민 5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 간단한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기념품 숍도 있다. 260-8300. 맛집:춘천시 초입에 닭갈비 거리가 조성돼 있다. ‘춘천호반닭갈비’가 그중 알려졌다. 1인분 1만원. 255-3999. 실레길 초입 ‘봄봄’은 정갈한 맛이 일품. 닭볶음탕 4만원, 두부전골 1만 5000원(2인). 261-2772. 잘 곳:동화 같은 풍경 속에서 하루를 묵고 싶다면 프랑스풍의 작은 마을 ‘쁘띠 프랑스’가 대안이 된다. 실레마을에서 30분 거리다. 2인용 작은 장미(준 성수기 주말 8만 8000원)부터 12인용 큰소행성(준 성수기 주말 30만원)까지 다양하다. 매회 만원을 기록하는 프랑스 전통 손 인형극 ‘기뇰’ 등 봄 축제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홈페이지(www.pfcamp.com) 참조. 글 사진 춘천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72년 춘천서 핵탄두 사고”

    “72년 춘천서 핵탄두 사고”

    주한미군의 고엽제 매립 논란 속에 춘천시의 옛 미군기지인 ‘캠프 페이지’에서 핵탄두 사고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31일 퇴역미군지원 인터넷사이트 등에 따르면 1972~73년 춘천 캠프 페이지에서 근무했던 댈러스 스넬(59·미국 몬태나주)은 “1972년 여름 점심을 먹고 쉬던 중 갑자기 전 부대에 사이렌이 울려 부대원들이 3중으로 경비하는 핵미사일 보관소에 모였다.”면서 “부대원 20~30여명이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핵탄두가 장착된 어니스트 존 지대지미사일을 등지고 방어자세를 취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당시 마스크만 착용하고 있었다는 그는 “핵미사일 탄두에 문제가 생겼으니 당연히 방사능 따위가 누출됐다고 생각했다.”면서 “고장난 탄두를 상자에 담아 부대원 몇십명이 헬기장으로 뛰었다.”고 말했다. 문제가 생긴 핵미사일 탄두는 춘천시 남쪽 15마일(약 24㎞)쯤 떨어진 어딘가에 폐기했다는 얘기를 나중에 들었지만 정확한 장소는 모른다고 했다. 1980년 전역한 스넬은 2002년부터 100여개가 넘는 신장 결석이 발견되는 등 이상 증세에 시달린 끝에 2005년 백혈병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 캠프 페이지의 핵무기 보유 주장은 2005년 9월 당시 국회 등에서도 논란을 부를 정도로, 긍정도 부정도 할 수 없던 사항이었다. 이와 관련, 2005년 캠프 페이지 방사능 조사를 실시했던 환경부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고 수치도 정상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고엽제 매립 의혹에 대해 춘천시는 국방부에 캠프 페이지 반환 당시 고엽제 관련 조사 여부와 결과를 문의한 결과, “고엽제 의심물질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춘천시 관계자는 “계속 의혹이 제기되는 만큼 교수 등 전문가들을 만나 재조사 여부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라며 “현재 환경정화사업이 추진 중인 캠프 페이지에 자체 검사가 가능한지도 자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춘천 9.38%↑ 상승률 1위

    춘천 9.38%↑ 상승률 1위

    전국의 개별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2.57% 올랐다. 하지만 상승폭은 지난해에 비해 0.46%포인트 둔화됐다. 국토해양부는 전국 251개 시·군·구가 산정한 개별 공시지가(올 1월 1일 기준)를 31일자로 공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개별 공시지가는 올해 초 1.98% 오른 것으로 조사된 표준지 공시지가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올해 공시 대상은 지난해보다 약 40만 필지 늘어난 3093만 필지다. 개별 공시지가는 수도권의 경우 지난해 대비 2.32% 오른 반면 광역시는 2.87%, 지방 시·군은 3.14% 상승했다. 16개 시·도별로는 개발 호재가 있는 강원(4.08%), 경남(3.79%), 경기(3.36%), 대전(3.21%) 등의 순으로 올랐다. 전국 251개 시·군·구별로는 충남 계룡시(-0.18%)만 유일하게 하락했다. 반면 강원 춘천시가 9.38%로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춘천은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땅값이 뛰었다. 경남 거제시(8.75%), 경기 하남시(7.94%), 강원 홍천군(7.38%) 등이 뒤를 이었다. 독도(6.48%)는 최근 관광객 증가와 근해의 ‘메탄하이드라이트’ 발견으로 경제적 가치가 높아지면서 공시지가도 상승했다. 전국에서 개별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시 충무로1가 24-2 ‘네이처 리퍼블릭’ 화장품 판매점 부지로 8년째 수위를 지켰다. 땅값은 ㎡당 6230만원에 달했다. 개별 공시지가는 개별 토지의 단위면적(㎡)당 가격을 공시하는 것으로 재산세 등의 과세표준과 개발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종합부동산세 별도합산 대상인 경우 공정시장가액 비율(세율)이 지난해보다 5%포인트 높은 80%가 적용돼 세금이 늘 수 있다. 하나은행 이신규 세무사에 따르면 종부세 대상인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48-5(1105.6㎡)은 공시지가가 지난해 139억 3056만원에서 올해 149억 2560만원으로 7.14% 올라 재산세(세율 70%)는 3780만원에서 4059만원으로 늘어난다. 종부세는 세율이 75%에서 80%로 상향돼 978만원에서 1218만원으로 증가한다. 총 보유세는 7076만원에서 7796만원으로 10.18% 가중된다. 공시지가 변동이 없더라도 세부담은 늘 수 있다. 전국 최고가인 충무로1가(169.3㎡)의 ‘네이처 리퍼블릭’의 토지는 공시지가가 105억 4739만원으로 지난해와 같으나 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 증가로 보유세가 지난해 4937만 9000원에서 올해 4971만 5000원으로 0.68% 늘어난다. 개별 공시지가는 국토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관할 시·군·구청에서 다음 달 30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설악산 암벽등반 중 낙석 맞아 추락, 2명 사상

     설악산 등 강원지역 곳곳에서 휴일 등산객이 추락사 하는 등 산악 사고가 잇따랐다.  29일 오전 7시44분쯤 속초시 설악동 설악산국립공원 천화대에서 암벽 등반 중이던 김모(60·충북 제천시)씨와 전모(39·여·충북 제천시)씨 등 2명이 20~40여m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김씨는 숨졌다. 이들은 일행 9명과 함께 암벽 등반 중이었다.  설악산사무소 관계자는 “입산이 허가되지 않은 곳을 등반하다가 선행자가 발을 헛디디면서 떨어진 낙석에 머리를 맞아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28일 오후 2시30분쯤에는 춘천시 북산면 청평리 오봉산을 등반 중이던 박모(61·서울 영등포구)씨가 50m 절벽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경찰은 박씨가 아내와 기념사진을 찍고 뒤돌아서는 순간 발을 헛디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눈여겨볼만한 아파트] ‘춘천 아이파크’ 493가구 이달 말 공급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말 춘천지역의 첫 번째 아이파크인 ‘춘천 아이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강원 춘천시 동면 장학리 880일대에 지어질 춘천 아이파크는 지하 1층~지상 15층 총 7개동 49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119㎡인 중형으로 구성됐다. 봉의산과 구봉산 조망이 가능하고 소양강과 동면저수지가 인접한 입지적 장점을 살린 춘천 아이파크는 4계절 내내 이용 가능한 온실형 휴게공간과 산책로 주변에 미니 수목원 등이 조성되며, 단지 내에 헬스 및 스크린골프연습장 등을 갖춘 피트니스센터도 설치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단지 인근 동면인터체인지(IC)를 통해 서울~춘천고속도로 진입이 쉽고, 경춘선 복선전철을 이용하면 서울까지 1시간대에 출·퇴근할 수 있다. 춘천의 명문교인 춘천여고가 2012년 단지 인근으로 이전 예정이며, 만천초교·강원중고·춘천기계공고, 한림대·한림성심대·강원대·춘천교대 등이 가까이 있다. 견본주택은 춘천 시내 공지천 사거리 인근에 오는 27일 문 열 예정이다. 1577-6470.
  • 서울서 춘천까지 자전거길 뚫린다

    춘천과 서울 잠실 한강둔치를 잇는 자전거길이 뚫린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이 구간에 ‘자전거 산책로’(Bikeway & Eco-Trail)를 조성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강원권에 속한 에코트레일은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팔당댐~가평~강촌~춘천시 서면을 잇는 코스로 복선전철이 개통된 경춘선을 따라 조성될 예정이다. 팔당댐~서울 구간은 행정자치부와 국토해양부 관할이다. 원주국토관리청은 가평~서면 구간 32㎞를 맡아 늦어도 오는 9월 개통할 계획이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자전거를 기차에 싣고 여행지에서 자전거를 타고 즐길 수 있는 에코 트레일 열차 운행으로 지역경기에도 도움될 전망이다. 이 밖에 산천어축제가 열리고 있는 화천 일대에는 산소길 100리 자전거 순환 연결로가 들어선다. 횡성한우 축제가 열리는 섬강 호저면 일대 5㎞와 원주 섬강 간현 인근에도 24㎞의 자전거 도로가 개설될 예정이다. 원주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강원 배후령 터널 내년 6월 뚫린다

    국내에서 가장 긴 터널로 이름을 올리게 될 강원 배후령 터널이 내년 6월 개통된다. 춘천~양구를 잇는 터널로 통행 시간은 현재 1시간대에서 30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춘천시는 29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는 국도 46호선 확장 공사가 현재 6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년 말 준공에 앞서 6개월 먼저 개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고갯길인 춘천시 신북읍 발산리~화천군 간동면 간척리 간 8.8㎞ 구간을 터널로 뚫어 2차로로 직선화하는 사업이다. 터널을 비롯한 국도 46호선 확장 공사는 2004년 시작됐으며 내년 말 준공까지 모두 2301억원이 투입된다. 배후령 도로는 경사가 급한 데다 구불구불해 해마다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르면서 대표적인 ‘마의 구간’이란 오명을 받고 있다. 이 구간 공사의 핵심인 배후령 터널 5.1㎞ 구간은 지난해 말 관통, 현재 터널 내벽의 콘크리트 덧씌우기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현재 국내 최장인 중앙고속도로 죽령터널보다 500m가 더 긴 터널이다. 춘천시 쪽 진입 구간에는 신호 없이 통행이 이뤄지는 입체교차로가 설치된다. 또 확장 구간에는 교량 9개가 놓여 화천군 간동면 간척교차로까지 이어진다. 이광준 춘천시장은 “배후령 터널 개통으로 춘천과 양구 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청평사 육로 관광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북산면 주민들의 교통 편의도 좋아져 낙후된 춘천권 북부 지역의 개발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고시플러스]

    ●환경부 전문위원 채용 전문계약직 다급 2명. 국가습지사업센터 근무. 연구원 건립관리 분야 및 국제연대 분야. 연구원 건립관리는 건축·토목·조경·지리학과 및 유사학과, 국제연대는 환경 및 교육·홍보관련학과 석사학위 취득자. 학사학위 취득 후 2년 이상 해당 경력자 등. 응시원서는 환경부 홈페이지(www.me.go.kr) 및 나라일터(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오는 25일까지 우편(경기 과천시 별양동 1-12 영덕개발빌딩 5층 국가습지사업센터) 또는 이메일(skymoon@korea.kr) 제출. (02)509-7966.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청년인턴 모집 연구인턴 3명. 연구 참여 및 지원 업무. 29세 이하로 신문방송학·사회학·경영학·경제학·법학·통계학 등 인문사회분야 석사학위 취득자 중 신규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저소득층 우대. 응시원서는 연구원 홈페이지(www.kisdi.re.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오는 28일까지 이메일(recruit@kisdi.re.kr) 제출. (02)570-4432.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경력 정규직 공채 기술직 6급. 승강기 및 주차장치 법정검사, 승강기 등에 관한 기술 업무 등.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기계기술사, 전기기술사 또는 전자기술사로서 승강기 실무경력이 1년 이상인 자. 승강기산업기사 이상 자격자로서 승강기 실무경력 3년 이상인 자 등. 응시원서는 관리원 홈페이지(http://kesi.or.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5월 9일까지 이메일(insa@kesi.or.kr) 제출. 성과인사실 (02)3497-7413. ●강원교육청 기능직 특채 기능 10급 사무직렬 1명. 속기 및 사무업무 담당. 18세 이상으로 학력제한 없음. 주민등록상 주소가 강원도인 사람으로 한글 속기 2급 이상인 자. 속기경력자, 컴퓨터관련 자격증(워드프로세서 1급, 컴퓨터활용능력 1·2급) 소지자 우대. 응시원서는 교육청 홈페이지(www.gwe.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오는 27일까지 방문(강원 춘천시 사농동 84 교육청 2층 총무과 인사담당) 제출. 인사담당 (033)-258-5233. ●특허청 전문계약직 특채 전문계약직 나급 52명. 금속·건축·화공·섬유·약무·농업 심사관 등. 채용예정 직무분야와 관련된 박사학위 취득자 또는 석사학위 취득 후 2년 이상 해당분야 경력자. 학사학위 취득 후 4년 이상 경력자 등. 응시원서는 특허청 홈페이지(www.kipo.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오는 28일까지 우편(대전 서구 선사로 139 정부대전청사 4동 특허청 인사과) 또는 방문 제출. 인사과 (042)481-5110.
  • 봄철 공원 제초제 살포 이용객들 안전 주의보

    봄철 공원 제초제 살포 이용객들 안전 주의보

    봄을 맞아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도심 어린이공원과 근린공원에 인체에 유해한 제초제를 살포하고 있어 이용객 안전을 해치지 않을까 우려된다. 산림청 병해충 방지 지침과 농약 사용 지침에 따르고 있지만, 상당수 농약이 유해 성분을 포함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자칫 일정한 부분에 농약이 뭉쳐 뿌려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면역력 약한 어린이 특히 조심해야 10일 강원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상수원보호구역에서 벗어난 일부 지자체에서 어린이공원이나 도심 근린공원에 인체에 유해한 살충제와 제초제를 살포하고 있다. 원주시는 최근 도심 공원 161곳 35만 6388㎡에 잔디용 제초제를 뿌렸다. 지난해도 공원 140곳에 인체에 유해한 제초제를 사용했다. 이 제초제에서는 지난해 8월 한국고분자연구소 성분 분석 결과 독성을 지닌 ‘펜디메탈린’이 검출됐다. 펜디메탈린은 체내에 다량 유입되면 내분비계와 갑상선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주시는 “제초 작업으로 인한 인력난과 예산 절감을 위해 제초제 살포작업을 했다.”며 “특허를 받은 업체의 친환경 제초제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펜디메탈린 등 유해물질 포함 강릉시도 지난해 49개 공원에 3회에 걸쳐 살충제인 수프라사이드와 진딧물 방제약인 아타라 등을 뿌렸다. 농촌진흥청 지정 고독성 농약인 수프라사이드에 주기적으로 노출되면 신경계 질환과 암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물에 잘 녹아 빗물 등을 통해 지하수나 강으로 확산된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인체는 물론 주변 환경에 치명적인 수프라사이드의 생산을 내년부터 금지할 계획이며 독성이 휠씬 낮은 액상 칼립소 등 대체 살충제를 쓰고 도심 사용은 자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그나마 수도권 상수원 인근 지자체와 공원이 적은 시·군 지역은 농약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춘천시는 수변공원이 많은 특성상 상수원 오염을 우려해 농약을 쓰지 않고 인력을 이용한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태백시 역시 주민들 민원 탓에 2008년부터 제초작업만 하고 있다. 서울시 주요 공원들도 농약을 사용하고 있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시에 지난 3년간 주요 공원 농약 살포 현황에 대해 정보 공개를 청구한 결과에 따르면 시는 주요 공원에 그라목손과 메코프로프(MCPP) 등 농약을 살포했다. 서울숲과 보라매공원, 시민의숲, 남산공원, 북서울꿈의숲, 월드컵공원, 선유도공원, 삼청공원 등 8곳에 2008년 709.7ℓ, 2009년 722.5ℓ, 2010년 6월까지 308.7ℓ의 농약이 뿌려졌다. 그러나 선유도 공원은 한강에 인접해 있어 농약을 쓰지 않았다. ●서울 “지침따라 물로 희석해 사용” 서울시 관계자는 “산림청 농약 사용 지침에 따라 농약에 1000~2000배 정도의 물을 넣어 희석해 사용하고 있으며, 주변 환경을 고려해 저독성 또는 보통 독성 약제를 사용하고 있지만 병해충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신속하게 방지하기 위해 속효성 약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병해충별 피해 상태를 관찰해 약제 살포량과 횟수 등을 적절하게 조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장현 강원대 바이오자원환경학과 교수는 “공원의 잔디 등에 남아 있는 농약 성분이 옷가지나 피부에 노출될 개연성은 충분하다.”며 “농약 살포 시기와 양 등에 따라 인체 유해 가능성 여부를 정밀히 판단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주 조한종·서울 조현석기자 bell21@seoul.co.kr
  • 옛 춘천 명소 소양 호 일대 새단장

    1970~80년대 강원 춘천시의 대표 관광지였던 소양강댐과 소양호 일대가 호수관광지로 단장돼 옛 명성을 다시 찾을 전망이다. 춘천시는 6일 소양강댐 정상에 있던 노점상이 지난해 12월 모두 철거됨에 따라 관광명소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소양강댐관리단은 올해 6억원을 들여 댐 정상부 경관 개선과 편의시설 확충 사업을 한다. 관리단은 댐 정상의 광장에서 물 문화관까지 250m 구간의 산 사면에 물을 상징하는 경관 벽으로 단장하고 조형시설물을 설치한다. 또 노점상이 있던 경사면 쪽에는 나무가 깔린 인도가 설치된다. 호수 쪽으로는 기존의 보도 구간을 확장해 꽃과 나무로 된 가로 화단을 조성하고 호수를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의자가 놓인다. 물 문화관 옥상에는 전망대가 설치돼 소양호의 정취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개방된다. 사업은 6월 말까지 끝낼 예정이다. 춘천시도 올해 봄내길 개발사업의 하나로 소양호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소양로 나루길(20㎞) 개설에 나선다. 이와 함께 올해 국비 등 1억원을 들여 청평사 고려선원의 보존 활용 용역을 실시한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경춘전철 100일 관광 만족도↑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100일의 중간 성적표가 100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는 30일로 서울~춘천을 오가는 전철 개통 100일을 맞아 춘천 방문객 변화 추이를 분석한 결과 단선 철도 때에 견줘 3.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올 2월 기준으로 두 달 동안 춘천 구간 6개 역사 하차 인원은 84만 8000여명. 지난해 같은 기간 18만여명보다 66만 8000여명이 늘어났다. 또 지난해 12월 21일 개통 이후 최근까지 춘천을 찾은 방문객은 모두 137만 7998명으로 집계됐다. 춘천 시내 주요 관광지 방문객도 38% 증가했다. 지난 2개월간 구곡·등선폭포와 남이섬, 막국수박물관, 청평사, 소양강댐 등 지역 내 7개 주요 관광지 방문객을 집계한 결과 모두 49만 4000여명이 방문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5만 80000여명보다 38% 늘어난 수치다. 전철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과 서비스가 개선되면서 만족도 역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최근 춘천역 등에서 전철 방문객 3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대중교통체계, 홍보안내 시스템, 업소 친절 등 모든 면에서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얻었다. 개통 초기 관광객들의 불편이 가장 많이 제기됐던 대중교통체계는 경유 버스노선 확충과 관광지 경유 노선 신설, 버스·택시 승강장 확충, 교통카드 확대 등의 개선 노력이 이뤄지면서 ‘만족’ 42.4%, ‘보통’ 40.1%인 반면 ‘불만족’은 17.5%에 그쳤다. 홍보안내 분야는 관광안내소, 안내원, 안내판 확충에 따라 만족한다는 응답이 56.7%로 관광객 맞이 분야에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음식·숙박업소 서비스 만족도도 ‘만족’ 40.7%, ‘보통’ 44.1%, ‘불만족’ 15.2%로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광준 춘천시장은 “방문객들의 숫자는 물론 이들의 만족도가 개통 초기보다 크게 늘고 있다.”면서 “대중교통 체계 개선과 관광자원의 개발 등에 더욱 힘써 춘천의 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춘천닭갈비·막국수값 인하

    천정부지 물가 오름세 속에 춘천 닭갈비와 막국수값이 내리고 있다. 춘천시는 23일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이후 ‘비싼 가격 탓에 춘천의 이미지를 추락시킨다.’는 비난이 인터넷에 쏟아진 뒤 상인들이 닭갈비와 막국수 가격을 자발적으로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업소별로 제각각이던 가격과 식재료 중량도 통일되고 있다. 그동안 닭갈비 가격은 1인분에 최저 8500원, 최고 1만 1000원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1만 1000원을 받는 업소는 전체 등록업소 중 1곳에 불과했다. 1만원대가 67%, 9000원대가 27%로 가격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이처럼 가격공개가 인하 효과로 이어지고 있지만 춘천시민이나 관광객들은 닭갈비와 막국수의 1인분 가격 각각 1만원, 6000원이 여전히 비싸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막국수는 불과 2년 전만 해도 4000원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춘천시는 닭갈비 및 막국수의 가격 안정과 관광정보 제공 확대를 위해 지난달부터 시청 홈페이지에 업소별 가격을 매월 공개하고 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10대 남녀 2명, 중학생 납치해 인질강도

    10대 남녀 2명이 네 살 어린 중학생을 납치해 몸값을 뜯어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중학생을 납치해 부모에게서 600여만원을 받아챙긴 채모(18·무직·원주)군과 박모(18·무직·춘천)양을 17일 붙잡아 인질강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두 사람은 지난 16일 오후 7시 30분쯤 춘천시 후평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학원을 마치고 집에 가는 중학교 1학년 A(14)군에게 ‘길을 알려달라’며 접근, 승용차에 태워 납치했다. 이들은 1시간 뒤인 오후 8시 30분쯤 A군의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가 애를 데리고 있으니 돈을 달라’며 협박해 2차례에 걸쳐 610만원을 뜯어냈다. 채군 등은 다음날인 17일 오전 1시쯤 은행 통장으로 돈이 입금되자 경기 의정부에서 A군을 택시에 태워 춘천 집으로 돌려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범행에 쓸 차량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4일 의정부에서 130만원을 주고 대포차량을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집으로 돌아온 A군의 진술과 납치당시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이날 오전 채군 등을 인천에서 붙잡았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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