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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석예술대, 음악으로 한중 우호 다진다... ‘환러춘제’ 주제로 민간교류 강화키로

    백석예술대, 음악으로 한중 우호 다진다... ‘환러춘제’ 주제로 민간교류 강화키로

    백석예술대학교가 한중간의 문화를 통한 민간교류에 나선다. 백석예술대학교 윤미란 총장 등 6명의 임직원은 지난 2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8 환러춘제 ‘한중우호음악회’에 초청을 받았다.주한중국문화원(원장:장중화)과 중국청두시문화관광전신문출판국 등이 주최하고 청두대외문화교류센터, 아시아라이프트리오케스트라 등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중 공통의 명정인 설날(춘절)을 맞아 ‘환러춘제’를 주제로 한중간 우호와 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에서는 테너 탕주야, 소프라노 장이, 바리톤 고성현, 소프라노 강혜정 등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출연해 노래로 양국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 음악회를 마치고 진행된 ‘한중음악예술교류회’에는 백석예술대 대외협력처장 김성호 교수와 임경애 교수가 패널로 참석했다. 포럼 성격으로 진행된 ‘한중음악예술교류회’에는 주한중국 대사를 대신해 임시 대사로 김연광 부대사가 참석했으며, 장관급인 문화참사관과 경제참사관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김연광 임시대사는 백석예술대학교 공연단을 정식으로 초청, 오는 6월 말쯤 중국 사천음악대학교에서 공연해줄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 이날 한국을 대표해 노래를 부른 임경애 교수에게 주한중국문화원에서 ‘홀로아리랑’을 강연해줄 것도 요청했다. 임시대사의 초청에 따라 백석예술대학교는 20여명의 공연단을 꾸려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성호 교수는 “대중국외교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민간 차원의 접촉은 양국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화공연을 통해 양국 간의 우호가 돈독해지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리스마스트리 60% 생산국 中… 성탄절 보이콧, 왜

    인구 68만명의 작은 도시 중국 저장성 이우시. 세계에서 판매되는 크리스마스트리 등 성탄절 관련 장식품의 60%를 생산하는 이곳은 ‘크리스마스 마을’로 불린다. 영국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년간(2016년 9월~2017년 8월) 이우시가 생산한 크리스마스 장식은 30억 달러(약 3조 3000억원) 규모에 이른다. ●“아편 같은 서방정신 따라선 안 돼” 크리스마스트리 수출로 떼돈을 벌지만, 정작 중국에서는 성탄절 분위기를 느끼기 어렵다. 외려 최근 들어 ‘성탄절과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엘리트 공산당원을 육성하는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은 최근 각 대학 지부에 통보문을 내려보내 대학생 단원들에게 성탄절 관련 행사에 참석하지 말라고 했다. 공청단은 “공산당원이 미신·아편과 같은 서방정신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시 주석 코드 따라 사회주의 강조 후난성 헝양시의 기율검사위원회는 당원 간부와 그 직계 가족이 성탄 전야 모임이나 성탄절 행사에 참석하는 것을 금지하는 지시를 내렸다. 헝양시는 “성탄절 기간 검문, 취조, 순찰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며 “종교 활동이 금지된 당원이 성탄절 행사에 참여하면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이 올해 유난히 성탄절을 ‘보이콧’하는 이유는 지난해 10월 공산당 대회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사회주의 사상 강화와 중국 문화 재융성을 강조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시 주석의 통치 이념에 코드를 맞추려는 지방 관료들의 충성 경쟁이 낳은 풍경”이라고 설명했다. ‘성탄절 배격’ 풍조는 중국 전통명절에 대한 강조로 이어진다. 중국 공산당 중앙판공청은 ‘중화 우수전통 문화 전승발전 공정 실시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고 전통명절 진흥 공정을 실시하고 있다. 춘절(春節·설), 원소(元宵·정월대보름) 등 명절의 내용을 풍부하게 하고 새로운 세시 풍속을 만들어 가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window2@seoul.co.kr
  • 일주일 새 200여명↑… “다시 오니 기분 좋아”

    8일 오전 인천시 중구 연안부두 국제여객터미널.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여객선에서 가방을 끌고 나오는 유커(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북적거렸다. 인천항과 중국 웨이하이, 단둥 등 10개 도시를 잇는 여객선이 운항되는 이곳에는 이날 6개 노선을 통해 중국인 1375명이 입국했다. 단둥 213명, 웨이하이 443명, 스다오 395명, 톈진 116명, 잉커우 15명, 롄윈강 193명이었다. 불과 지난주까지만 해도 하루 평균 1100여명 수준이었다. 여기에는 한·중 간 소상인(보따리상)도 포함돼 있지만 소수에 불과하다. ●평일 하루에 中 10개 도시 6개 노선 1375명 입국 유커들은 인천항에 내리자마자 서둘러 관광버스를 타고 서울로 빠져나갔다. 인천에 머문 유커도 있었지만 일부에 불과했다. 중국 칭다오에서 왔다는 천칭(28·여)씨는 “매년 한두 번 정도는 화장품을 사기 위해 한국에 왔었는데 (사드 문제로) 한동안 못 오다가 이번에 오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사드 문제로 급격히 줄었던 유커들이 한·중 간 갈등이 봉합되면서 비록 완만하지만 늘어나는 추세는 분명하다는 것이 인천항시설관리센터 측의 설명이다. 올 들어 지난 10월까지 한·중 여객선 이용객은 54만 626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4만 1174명보다 줄었지만 최근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항시설관리센터 관계자는 “아직까지 지난달 통계가 잡히지 않아 중국인 관광객 증가 수를 구체적으로 수치화하기는 어렵지만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내년 2월 춘절 연휴기간 韓관광 본격 재개 전망 유커는 금한령이 해제된 뒤 처음으로 지난 7일 16명이 인천항으로 들어왔다. 8일에는 30명이었다. 인천항만공사는 중국인 개인관광은 조만간 예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어도 단체 관광은 회복이 조금 더딜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이 단계적으로 금한령을 해제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여행사들이 대규모 관광객을 모집하는 데 1∼2개월이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내년 2월 중국 춘제 연휴 기간에나 한국 관광이 본격 재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대규모 중국인 단체관광 재개를 앞당기기 위해 인천관광공사 및 서울시와 공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 글로벌마케팅팀 직원 2명은 지난 6일 중국 톈진으로 긴급 출장을 갔으며, 인천항만공사와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관광마케팅은 13∼15일 서울과 인천으로 중국 선사와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하기로 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월병 대신 초콜릿, 돼지고기 대신 스테이크...중추절 중국인 입맛 변화

    월병 대신 초콜릿, 돼지고기 대신 스테이크...중추절 중국인 입맛 변화

    중국도 10월 1일 국경절과 4일 중추절(추석)을 맞아 8일간의 긴 연휴에 돌입했다. 중국인들은 춘절(설) 때와 마찬가지로 국경절 연휴에 대거 고향으로 돌아가거나 여행을 떠난다. 중국 정부는 이번 연휴에 무려 7억명(연인원)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한국인들은 추석에 송편을 빚어 먹지만, 중국의 중추절 전통 음식은 월병이다. 달처럼 둥근 모양의 밀가루 떡에 달콤한 소를 넣어 만든 월병은 뇌물용으로도 많이 쓰여 시진핑 국가주석 집권 이후 판매가 급감하기도 했다. 비단 ‘월병 뇌물’ 퇴치 운동이 아니더라도 요즘 중국에선 월병을 먹는 이들이 점차 줄고 있다. 중국인들의 입맛이 서구화함에 따라 초콜릿이 월병을 대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귀성길에 나선 베이징 시민들의 손에도 월병 상자 대신 고급 초콜릿 상자가 들려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중국 젊은이들이 초콜릿에 열광하고 있다”면서 “2020년까지 중국 초콜릿 시장이 400억 위안(약 6조 9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2015년 중국 초콜릿 매출액 200억 위안의 두 배다. 현재 중국인 1인당 초콜릿 소비량은 1㎏도 안 돼 유럽의 10분의 1 수준이다. 그만큼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것이다. 특히 고급 초콜릿에 대한 중국인들의 선호도가 강해 세계 굴지의 초콜릿 기업들은 앞다퉈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스위스의 대표적인 초콜릿 업체인 배리칼리보는 향후 5년 내에 중국 현지 공장 2곳을 새로 지을 예정이다. 배리칼리보는 최근 색소 없는 분홍초콜릿 ‘루비’를 개발해 상하이에 맨 먼저 출시할 정도로 중국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SCMP에 따르면 전 세계 20대 초콜릿 브랜드가 모두 이미 중국시장에 진입한 상태다. 벨기에 고디바는 중국 현지에 약 10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매장을 2배로 증설할 계획이다. 이탈리아의 페레로로쉐는 2014년부터 항저우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내년에 생산을 시작한다. 소고기 스테이크가 돼지고기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전통적으로 중국 명절에 돼지고기는 없어서는 안 될 음식이었다. 일상생활에서도 돼지고기를 재료로 한 음식이 가장 많다. 소비자 물가지수 구성에서 돼지고기의 가중치가 가장 높은 것도 이 때문이다.하지만, 스테이크, 갈비 등을 즐기는 중국인들이 급격히 늘면서 중국의 소고기와 송아지 고기 소비량은 지난 5년간 10% 이상 증가했다. 대신 돼지고기와 닭고기 소비는 계속 줄고 있다. 소고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자 소고기 수입이 최근 5년 새 10배로 뛰었다. 지난해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소고기 수입국으로 떠올랐다. 2006년 6000t에 불과했던 수입규모는 지난해 80만t으로 급증했다. 중국이 광우병 파동으로 수입을 중단했던 미국산 소고기를 최근 다시 받기로 한 것도 ‘무역 전쟁’을 걸어오는 미국을 달래려는 차원보다는 오히려 국내 수요를 충족하려는 측면이 더 크다. 6월 첫 미국 소고기 수입물량은 10t에 불과했지만 7월에는 16.8t으로 한 달 새 63.3%나 늘어났다. 올해 초에는 남아프리카와 아일랜드 소고기 수입을 허가했고, 6월에는 미국산, 최근에는 아프리카 남부의 나미비아산 소고기 수입도 검토하고 있다. 중국에 가장 많은 소고기를 수출하는 나라는 브라질로 전체의 29%를 차지한다. 우루과이(27%), 호주(19%), 뉴질랜드(12%)가 뒤를 잇고 있다. 미국, 남미, 오세아니아에 이어 아프리카 소고기까지 중국인들의 식탁으로 옮겨오고 있는 것이다.중국의 대표 음료인 차(茶)는 커피 때문에 설 자리를 잃고 있다. 요즘 베이징, 상하이, 선전 등 중국의 대도시는 한 집 건너 한 집이 커피숍일 정도로 커피 문화가 보편화되고 있다. 최근 10년간 중국 커피 소비량은 연평균 12.8%씩 고속성장해 왔다. 이 같은 추세로 미뤄볼 때 2020년에는 중국 커피 소비량이 3조 위안(약 54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전통 차관(茶館)은 찾기 힘들어도 커피숍은 도처에 있다. 백화점, 쇼핑몰, 주요 오피스빌딩 1층에는 어김없이 커피체인점이 차지하고 있다. 리서치 회사 ‘마이코스’에 따르면 중국 대도시 직장인들의 평균 점심 비용은 18위안(약 3100원)이지만, 식사 후 마시는 커피 가격은 평균 20위안(약 3400원)이다. 전 세계 커피 소비 증가율이 연평균 2%인데 비해 중국은 15% 안팎이나 된다. 커피산업의 주소비층인 80년대 이후 출생자는 4억명이 넘고, 이 중 중산층 비율은 30%에 육박한다. 10년 후엔 매일 커피를 마시는 인구가 최소 3억명 이상일 것이란 추산까지 나왔다. 2015년 1만여개였던 중국 내 커피전문점 수가 지난해 말엔 10만개를 넘어섰다. 중국 진출 15년 넘게 ‘미국의 맛’을 고집하다가 퇴출 위기에 몰렸던 스타벅스는 철저히 현지화 전략으로 돌아섰다. 삼국지 주요인물을 상징하는 건물을 재연해 매장을 열거나 과거 중국 왕조의 양식을 살린 로고를 사용하기도 했다. 단맛과 팥·젤리를 좋아하는 중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신메뉴도 개발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에만 중국에서 하루 평균 1.2개의 매장을 냈다. 현재 중국 내 스타벅스 매장은 2800여개다. 스타벅스의 ‘고향’인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매장이 많은 곳이 중국이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팬오션 1분기 영업익 409억원

     팬오션은 올해 1분기 매출 5229억원, 영업이익 40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25억원에서 15.6%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0억원에서 2.8% 증가한 수치다. 팬오션은 1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팬오션은 중국 춘절 등의 영향으로 전통적 비수기인 1분기에도 매출 확대와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지난해 4분기부터 발틱운임지수(BDI)가 상승하고 있어 향후에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팬오션은 “2월 이후 BDI의 급상승이 실적에 반영되기에는 다소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BDI지수가 꾸준히 1000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2분기 이후 실적은 1분기 대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팬오션은 지난 2015년 7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종결하고 하림그룹의 품에서 새출발을 시작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베이징, AI 인체감염 확산…이달 두 번째

    베이징, AI 인체감염 확산…이달 두 번째

    중국 베이징에서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이 달 들어와 베이징 내에서 확인된 두 번째 감염자다. 베이징시 보건당국(北京市疾控中心)은 15일 현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자 신원은 밝힐 수 없으나, 춘절 연휴 기간 동안 내륙 지방을 방문한 뒤 베이징에 돌아온 상황이라고 현지 유력 언론 과기일보(科技日報)를 통해 밝혔다.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 2013년 중국에서 처음 발병한 병원균으로 해당 발병 지역을 여행하는 이들에게 여행 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국가위계위(国家卫计委)는 국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중국 일부 지역의 H7N9 인플루엔자 감염 비율은 ‘심각’ 수준에 이르렀으며, 위생국은 감염 확진자 격리 및 관리에 대한 국내 체계가 ‘우려’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보건당국은 2월 현재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 치료 백신 개발이 성공 단계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치료 백신은 지난 2013년 10월 개발이 시작된 이후 올 2월 현재 2단계 임상시험까지 마친 상태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날 브리핑에 나선 보건당국 관계자는 “현재 다수의 제약회사에서 진행 중인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이 성공을 거둔 직후에 정부는 곧장 해당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최종 확인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껏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확산을 거듭하던 바이러스가 베이징 등 대도시로 번질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면서 “확진 감염자와 외부인과의 접촉을 방지하는 등 관리 감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1일 베이징 시내에서 첫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 확진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2013년 발병 직후부터 2016년까지 총 400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베이징 곳곳에서 ‘펑펑’ …폭죽으로 화재 72건, 102명 다쳐

    베이징 곳곳에서 ‘펑펑’ …폭죽으로 화재 72건, 102명 다쳐

    올해 춘절 기간 동안 베이징 시내 곳곳에서 터진 폭죽으로 102명이 화상 등 상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폭죽으로 인해 발생한 화재 사건은 72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현지 유력언론 신경보는 13일 보도했다. 문제가 심각해지자 정부는 지난 9일 발표했던 ‘금한방(禁限放)’을 14일 오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이날 이후 베이징 시내 오환로(五環路) 이내의 지역에서 폭죽 발포 등 일체의 행위를 엄하게 처벌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모든 시민들 휴대폰에 전송했다. 하지만, 2월 11일 ‘원단절’, 14일 ‘정인절’ 등의 명절이 이어지며 폭죽 발포는 지속되고 있는 형국이다. 더욱이 14일을 시작으로 최대 7~8일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따우마이(大雾霾·심각한 미세먼지 현상)’ 문제로 인해 시 당국은 오환로 이내의 지역과 아파트 등 공동 주택 내에서의 폭죽놀이 일체를 금지했다. 실제로 14일 오전 시 당국은 "오는 16~17일 시내의 미세먼지 현상은 절정에 달할 것"이라며 "실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각 가정에서는 외부 공기가 집 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하도록 하라"고 공고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차량 운행 시 좁은 가시거리 문제로 인해 정부는 고속도록 운행 자제를 권고했다. 반면, 이 같은 정부에 의한 폭죽놀이 금지 정책에 대해 최근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포털 사이트 바이두 내에 마련된 ‘베이징토론(北京论坛)’ 장에서는 정부가 일방적으로 제한한 폭죽발포 금지 정책에 대한 찬반 논란이 한창이다. 상당수 네티즌들은 ‘정부의 도시 행정은 이 시기 폭죽 발포를 전통적인 놀이로 하고 있는 시민들의 관습 내에서 실시돼야한다’,‘현실에 입각하지 않은 시 당국의 정책은 시민 탄압일 뿐이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온라인 상에서 진행된 폭죽놀이 행위 일체를 금지하는 정책에 대해 1000명의 네티즌 가운데 약 81%가 ‘불합리한 정책이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정책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내놓은 네티즌 아이디 'rettin**'는 ‘폭죽놀이는 시민들의 개인적인 선택에 의해 결정되어야 할 문제’라면서 ‘정부에 의한 금지 규제는 지나친 공권력 행사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 ‘tiping**'은 ‘좋은 정책은 시대 변화의 흐름을 예리하게 관찰하고 시민의 이익을 극대화 하는 것이지, 정부의 일반적인 상명하달 방식 명령에 시민들은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정부의 도시 관리 정책에 폭죽 금지 정책이 포함되어야 하며 해당 방침은 공공을 위한 정부 행위’라며 시 당국에 힘을 실어주며 의견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500명 친척 한 자리에…세계 최대 가족사진 화제

    일가친척이 모여 가족사진을 찍는다고 하면 몇 명이나 모일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그런데 최근 중국에서는 일가친척 500명이 한자리에 모여 가족사진을 찍어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중국 저장성 성저우 시쉬 마을 인근 현무암 암벽 앞에서 ‘런’이라는 성을 가진 일가친척 500명이 모여 드론(무인항공기)을 동원해 가족사진을 촬영했다. 가족사진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한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어린아이부터 나이가 지긋한 할아버지까지 다양한 세대가 한데 어우러져 서 있다. 재미있는 점은 인원이 워낙에 많다 보니 촬영하는 데만 30분이 넘게 걸렸고, 촬영 뒤 마을로 향하는 인파는 마치 뱀이 꼬리를 물듯 한없이 이어진다. 이날 모인 일가친척은 런 가문 25대부터 31대까지며, 이 중 대부분은 이 마을이 아닌 베이징과 상하이, 신장 등 중국 전역은 물론 대만에까지 흩어져 살고 있다. 따라서 이번 사진 촬영이 성사되기까지 2년 반이 걸렸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매년 춘절(설날)이 되면 우리나라처럼 온 가족이 모이는데 이때 대부분 가족사진을 촬영한다. 이번 사진은 시나 웨이보를 통해서도 공개됐는데 이를 본 대다수의 중국 네티즌은 이처럼 많은 사람이 모인 것은 본 적이 없다면서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침몰하는 자동차 위에서 아기 던져 구한 아빠(영상)

    침몰하는 자동차 위에서 아기 던져 구한 아빠(영상)

    가라앉는 차 위에 선 한 남성이 행인에게 아이를 던지는 극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최근 홍콩 일간지 애플데일리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일가족 6명이 탄 자동차는 중국 춘절을 맞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후난성 창더시의 강을 건너려던 중이었다. 자동차가 강에 빠지게 된 사연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영상 속 사고가 난 지점은 열차나 자동차를 건네는 연락선과 항구로부터 그다지 멀지 않은 곳이었다. 일가족은 차 밖으로 나와 차 맨 꼭대기로 기어올랐고, 위험을 감지한 한 남성이 강변의 행인에게 아기를 받아달라고 부탁했다. 자동차는 점점 물에 잠기고, 강변으로부터도 멀어지게 되자 아빠는 아이를 던졌다. 다행히 아이는 살았고, 나머지 가족들도 가까스로 차에서 탈출해 구조된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긴박한 순간을 목격한 행인들 중 한 명이 사고를 영상에 담았다. 이 영상을 시청한 일부 사람들은 "행인이 갓난아이를 때맞춰 받았을 때 초조함을 느꼈다"고 언급한 반면, 다른 사람들은 "행인이 아이를 잡지 못했다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에 관해 우려를 나타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중국 집값 연휴 지나고 또 오른다

    중국 집값 연휴 지나고 또 오른다

    춘절 연휴가 지난 이후 중국 베이징의 부동산값이 급격한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증권일보(证券日报)는 최근 11개월 동안 베이징 시내의 주택 공급량이 부족을 거듭하고 있다고 분석, 춘절 연휴가 종료된 2월 중순 이후 베이징 시 21곳의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며 최근 이같이 보도했다. 해당 언론은 베이징 시정부 관계자 말을 인용, “베이징의 주택 재고량이 지속해서 부족한 상황이다”라면서 “설 연휴 이후 베이징 시내의 새 주택 공급 사업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베이징의 부동산 시장은 정부가 시장의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완화 정책에 따라 베이징 외곽지역인 따씽취(大兴区) 일대에 조성되는 주상복합 건물 건축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베이징 도심에서 벗어난 지역인 팡산취(房山区)의 4681평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 그 외 창거우(长沟) 등지에도 추가로 신축 아파트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정부는 지속해서 제기돼 왔던 베이징 도심 내 주택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시 정부의 이 같은 공격적인 아파트 건축 사업의 진행은 곧장 지나친 지가 상승과 투기 세력을 몰리게 하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베이징 외곽 지역인 ‘따씽취’ 일대에 대한 정부 개발 소식이 알려지자, 이 일대의 시가는 1월 말 기준, 기존의 제곱미터(㎡)당 4만~5만 위안(약 700만~850만 원) 선이었던 것이 7만~8만 위안(약 1200만~1400만 원)으로 크게 상승한 상황이다. 하지만 시 정부는 새로 건립되는 건축물에 대해서는 ‘분양가 상한제’를 엄격하게 적용, 이를 통해 지나친 집값 상승은 초래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정부는 이 일대 신축되는 상품방(商品房)으로 불리는 일반인 겨냥 공동 주택 분양가 상한제를 시행, 담당 지역 주택 원가와 토지 개발, 공설비 등을 포함한 비용을 고려해 신규주택 판매 가격의 이익을 정하도록 규제해오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 같은 베이징 도심 지역에 대한 건축물 건립 계획은 향후 도심의 대기오염 문제를 악화시킬 것이라는 지적이 잇따르는 등 시 정부 주도의 부동산 건축 사업은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中 ‘폭죽 때문에 숨 쉴 수가 없어요’

    中 ‘폭죽 때문에 숨 쉴 수가 없어요’

    中, 춘절 폭죽으로 미세먼지 심각해져 28일 중국 베이징시 환경국은 지난 28일 오전 0~2시 사이에 시내 곳곳에서 터진 폭죽으로 인해 시 전체의 미세 먼지 농도(PM2.5)가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27일 18시 기준, 폭죽놀이 행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이전의 시내 미세먼지 농도는 75㎍/㎥에 불과했다. 반면 21시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197㎍/㎥, 자정을 넘기며 647㎍/㎥을 넘어섰던 것으로 집계됐다. 더욱이 같은 시간, 베이징 외곽의 퉁저우(通州), 팡산(房山) 부근의 미세먼지 농도는 1000㎍/㎥를 넘어섰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앞서 춘절 연휴 기간에 대기 오염 지수가 2단계에 머물며 양호한 수준일 것이라는 환경국의 예측을 벗어난 결과다. 더욱이 춘절 당일인 28일, 시내 곳곳에서 베이징 지역 전통 행사 ‘묘회’가 진행되는 등 다양한 폭죽 축제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미세 먼지 농도는 더 심각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로 이날 12~14시 시 전역의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700㎍/㎥를 넘어설 것이라는 추측이다. 문제가 심각해지자, 시 정부는 심각한 대기오염 지수를 낮추기 위해 각종 비상수송태세를 갖추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날 각 지역에 기동대를 배치, 대기 오염 경계 지수를 1급으로 격상시키고, 폭죽놀이 현장의 안전 질서를 점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시내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폭죽 판매를 중단시킨 바 있다. 베이징시 환경보호관측센터 관계자는 “춘절 연휴 기간 대기 중의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폭죽놀이, 불꽃놀이를 자제하고 대기를 오염시키는 행위를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유령도시’(?)…中 춘절 텅빈 베이징, 상하이

    ‘유령도시’(?)…中 춘절 텅빈 베이징, 상하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춘절 연휴를 맞은 1선 대도시의 인구 공동화 현상이 심각한 분위기다. 지난 27일 오후 4시, 베이징 지하철 10호선 진타이시자오역(金台夕照)의 역사 내부와 열차 안에는 평소보다 탑승한 승객의 수가 매우 적어 한산한 모습을 연출했다고 신징바오(新京報)는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평소 출퇴근 시간대에는 ‘죽음의 지하철 라인’이라 불리는 왕푸징에서 ‘궈마오’로 이어지는 이 지역 일대의 모습과는 상반된 모습이었다. 같은 시간 베이징 동남쪽에 자리한 싼리툰 역시 오가는 행인이 없는 텅 빈 모습 분위기였다고 해당 언론은 전했다. 중국의 이태원으로 불리며 2030대 내외국인이 주로 찾는 거리이지만, 춘절 연휴를 맞은 인근 상점이 모두 문을 닫으며 쇠락한 도시를 떠올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매년 춘절을 앞두고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인구 공동화 현상으로, 이 시기 도시에 거주하던 지방 출신자들이 대거 귀향하기 때문에 발생하고 있는 현상이다. 실제로 이번 춘절 연휴를 앞두고 베이징을 빠져나간 인구는 약 15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베이징통계국은 추산했다. 이는 후코우(戶口·중국 주민등록증)를 가진 베이징 출신의 시민 수 822만 명의 약 2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같은 인구 공동화 현상은 외부 지역에서 유입된 거주민이 많은 상하이에서도 매년 반복된다. 상하이 시정부 추산 기준, 2016년 12월 상하이에 거주하는 인구 2400만명 가운데 상하이 후코우를 가진 인구는 980만 명에 불과하다. 나머지 1400만 명은 타 지역을 고향으로 둔 외부인인 셈이다. 이들이 춘절 기간 상하이를 빠져나가며 도심 곳곳은 마비 현상을 겪고 있다고 현지유력 언론들은 잇따라 보도했다. 실제로 상하이 시내 대부분의 상점은 문을 닫았으며, 전통시장, 대형 마트도 문을 춘절 기간 중 문을 닫고 운영을 중지한 상황이다. 상점 중 일부 해외 프랜차이즈 업체만 운영을 이어가고 있는 탓에 이 기간 중 KFC, 맥도날드, 까르푸 등의 상점에 손님이 몰리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상하이에 거주하는 황씨(34)는 “자주 이용하던 전통 시장이 문을 닫고 영업을 하지 않는 탓에 버스를 타고 먼 거리에 있는 외국계 대형 마트를 찾아다니고 있다”면서 “그 마저도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는 탓에 상점 내부에는 진열된 상품보다 비어있는 진열대가 더 많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설 연휴 첫날 인천공항 인파 18만…전체 이용객 역대 최고치

    설 연휴 첫날 인천공항 인파 18만…전체 이용객 역대 최고치

     설 연휴 첫날인 27일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18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역대 명절 가운데 이번 설 연휴 기간동안의 하루평균 여객 수는 역대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여행객은 8만 7602명이다. 반대로 들어오는 여행객은 9만 4636명으로 모두 18만 2238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하루 동안 공항을 드나드는 여객기 수만 해도 937편이나 된다. 여기에 화물기 91편을 합하면 일일 운항 항공기 수는 1028편이다. 연휴 기간인 26~30일 전체 이용객 수는 87만 5555명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설 연휴 때와 견줘 10.8% 늘어난 수치다. 하루 평균 17만 5111명이 인천공항을 거쳐 가는 셈이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은 2번 출국장과 5번 출국장의 체크인 카운터를 평소보다 30분 이른 오전 6시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보안검색 인력도 추가 투입했다. 주차장 등에 차량이 몰릴 것에 대비해 교통 안내요원과 주차요금 정산 직원도 증원 배치했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공항철도 운영시간도 연장했다. 연휴 전반인 26~27일에는 서울역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는 첫차 시간을 오전 5시 20분에서 오전 4시 50분으로 30분 앞당겼다. 연휴 후반인 29~30일에는 거꾸로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서울역으로 가는 막차 시간을 오후 11시 57분에서 이튿날 오전 1시 5분으로 1시간 이상 늦췄다.  한편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여파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던 유커(중국인 관광객)의 방한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춘절 연휴 동안 한국으로 들어오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14만명 안팎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만 4000여명에서 4%안팎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사드 여파로 유커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춘절 귀향길, 자전거로 1달간 반대로 가던 男

    중국 안후이성에서 자전거를 타고 고향을 찾던 한 남성이 귀향길 한 달 만에 자신이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던 사실을 알게 된 사연에 이목이 쏠렸다. 안후이성 공안국은 최근 고속도로에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남성 A씨를 발견, 안전상의 문제로 제지했으며 그가 한 달째 고향과는 반대 방향으로 이동 중이었던 사실이 밝혀졌다고 신랑영상은 26일 보도했다. A씨는 평소 산둥성에서 거주하며 일용직 업무를 담당했으며, 일정한 거주지 없이 인근 피시방에서 생활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지난 12월 중순을 시작으로 고향인 헤이룽장성 치치하얼시로 돌아가기 위해 귀향길에서 필요한 식료품을 담은 봉투를 자전거에 매달고 한 달째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교통 경찰관에 적발된 계기는 그가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며 방향을 묻기 위해 고속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를 세우는 일이 잦았고, 이 같은 사실을 신고 받은 해당 지역 교통 경찰관에 의해 적발됐다. 문제는 A씨가 자전거를 타고 한 달 동안 이동해 도착한 곳은 그의 고향인 헤이룽장성과는 반대쪽에 위치한 안후이성 시안으로, 그는 한 달 동안 목적지와는 반대로 이동 중이었던 것이다. 교통 경찰관에게 적발될 당시 A씨는 고속도로 통행요금을 내지 않고 고속도로에 진입했기 때문에 제재당하는 것으로 오해, 경찰의 신분증 검사 요구에 저항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그의 사연을 전해 들은 안후이성 공안국 관계자는 A씨가 고속버스를 타고 무사히 고향에 돌아갈 수 있도록 차표를 무료로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를 발견한 교통경찰관은 “그가 타고 이동 중이던 고속도로는 둥베이 지방을 향해 있었기 때문에 적발되지 않았다면 고향에 당도할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이른 시일 내에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의 춘절 연휴는 지난 13일부터 2월 21일까지 총 40일간 이어지며, 이 기간에 각 지자체, 기업 등은 유동적인 연휴 제도를 운용할 방침이다. 춘윈이라 불리는 40일간의 춘절 연휴 기간 약 30억 명의 인구가 고향을 찾아 귀성길에 오를 전망이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자전거 타고 한달 째 고향가던男…가다보니 반대방향

    최근 한 중국남성이 춘절을 맞아 자전거를 타고 고향길에 올랐다가 한달 만에 방향이 반대라는 사실을 알게 된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당시 고속도로 교통경찰은 한 남성이 자전거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이상한 광경을 목격했다. 경찰의 제지에 멈춰선 자전거 운전자는 “사람들이 고속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도 된다”고 했다면서 “고향에 가는 길”이라고 밝혔다. 알고보니 그는 임시직 노동자로 생활해 왔지만 장기간 게임방에 빠져 그 동안 번 돈을 모두 탕진해 버렸다. 춘절을 맞아 고향에는 가야겠는데 수중에 남은 돈은 한 푼도 없었다. 결국 그는 자전거를 타고 산동성(山东省)르자오(日照)에서 고향인 헤이롱장성(黑龙江省) 치치하얼(齐齐哈尔)까지 가기로 결심했다. 장장 1953km로 자동차로 쉬지 않고 가도 20시간 30분이 걸리는 거리였다. 그는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물어 한달 동안 열심히 자전거 페달을 밟았다. 하지만 그가 한달 만에 도착한 곳은 산동에서 남쪽으로 530km 떨어진 안휘성(安徽省) 우후(芜湖)였다. 산동에서 고향을 가려면 북쪽으로 향해야 하는 것을 정반대인 남쪽으로 향했던 것이다. 그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된 교통경찰은 톨게이트 수금원들과 함께 돈을 모아 그의 교통비를 마련해 주었다. 교통경찰은 “그가 하루 빨리 고향에 도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리스핀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외로운 도둑, 가게서 훔친 의외의 물건은?

    외로운 도둑, 가게서 훔친 의외의 물건은?

    중국에서 자판기를 부수고 물건을 꺼내 훔쳐가는 도둑의 모습이 포착됐다. 도둑이 훔친 물건은 다름 아닌 성인용품.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중국 산동성 제남(濟南)의 한 성인용품 가게에는 도둑이 들어 일명 ‘섹스돌’이라 불리는 성인용 인형을 훔쳐 달아났다. 당시 상황은 CCTV에 고스란히 녹화됐는데, 영상에는 복면을 쓰고 가게에 침입한 도둑이 쇠지레로 자판기 유리를 뜯어내고는 그 안에 있던 성인용 인형을 꺼내는 모습이 담겼다. 매체는 도둑이 훔친 성인용 인형의 가격이 300위안(약 5만 원)이라면서 도둑이 성인용 인형 외에는 그 어떤 물건도 훔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영상은 중국 웨이보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누리꾼들은 중국의 가장 큰 명절인 춘절(春節)이 다가옴에 따라 외로움에 대비한 도둑의 소행이 아니었겠느냐며 조소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범인 추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官方频道 桂M/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춘절 앞둔 백화점 ‘싼커 모시기’

    백화점들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1월 27일~2월 2일)을 앞두고 중국 관광객 모시기에 나섰다. 중국 정부의 입김에서 자유로운 개별 관광객(싼커)이 1980년대생(바링허우), 1990년대생(주링허우)이라는 점에서 인터넷 분야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국내 소비 부진을 싼커로 만회하려는 시도다. 한국관광공사도 이번 춘절 기간 동안 방한할 중국인 관광객을 지난해 춘절보다 4.5% 정도 늘어난 14만명 내외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서울 소공동 본점은 오는 23~24일 중국의 파워블로거(왕홍) 3명을 초청해 화장품 관련 인터넷 생방송을 한다.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에서 활동하는 이들은 설화수, 숨,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 매장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거나 메이크업 쇼를 한다. 잠실점은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 고객을 위한 전용 라운지를 20일부터 마련한다. 다음달 초부터는 롯데백화점에서 산 상품을 호텔이나 공항으로 무료 배송해주는 ‘핸즈프리’ 서비스, 공항과 명동을 이동하는 셔틀버스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3일부터 이달 말까지 황금알 뽑기 행사를 한다. 뽑기 기계안에 2구 한 세트로 구성된 황금알을 인형뽑기 게임처럼 뽑으면 된다. 경품은 중국인이 좋아하는 숫자 ‘8’이 겹치도록 888개를 준비했다. 또 다음달 22일까지 신세계 본점과 강남점에서 1000만원 이상 산 외국인 관광객에게 귀국할 때 호텔에서 공항까지 리무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씨트립을 통해 방한하는 회원에게는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현대백화점은 중국인이 주로 사용하는 SNS ‘위챗’에 공식 계정을 열었다. 현대백화점 계정 팔로어에게 황사용 마스크를, 웨이보 등과 연계해 할인 쿠폰책을 나눠준다. 중국인 관광객 할인 행사 및 VIP 프로그램 참여 점포를 기존 2개(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 9개로 늘렸다. 은련카드로 결제할 경우 상시 5% 할인과 5% 마일리지 혜택이 주어진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춘절 기간 동안 중국인 관광객 매출이 54.3% 늘었다”며 “싼커가 늘어나면서 지난해보다 매출 신장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은행 ‘세뱃돈 모시기’

    은행 ‘세뱃돈 모시기’

    우리은행 ‘붉은봉투’로 유커 유치 KB는 캐릭터 통장으로 동심 잡기 신한·KEB도 설 연휴 이벤트 마련 명절 즈음 ‘종갓집 며느리’만큼 바쁜 곳이 은행이다. 신권 바꾸러 들른 고객을 사로잡아야 하고 ‘평생 고객’이 될지도 모를 어린이 통장도 유치해야 한다. 올해도 은행들이 앞다퉈 세뱃돈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유다. 우리은행은 16일부터 중국인을 대상으로 ‘춘절 마케팅’을 펼친다. 춘절(春節)은 우리 설날에 해당하는 중국 최대의 명절이다. 음력 1월 1일을 전후해 약 3주간 국내에 거주 중인 상당수 중국인이 가족과 새해를 보내려 본국으로 돌아가는 점을 감안, 훙바오(오른쪽·?包)를 선물하고 한국 돈을 빳빳한 새 위안화 등으로 바꿔 준다. 훙바오는 ‘붉은 봉투’라는 뜻으로 ‘복’(福) ‘길’(吉) ‘재’(財) 등의 글자가 적힌 봉투에 세뱃돈을 담아 건네며 덕담을 주고받는 중국 풍습이다. 우리은행은 이 봉투를 직접 중국 현지에서 ‘공수’해 오는 정성도 기울였다. 또 설 용돈을 수수료 없이 보낼 수 있는 위비뱅크의 ‘경조금 보내기’ 서비스에 모바일 연하장까지 보낼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KB국민은행은 다음달 17일까지 설맞이 이벤트를 벌인다. 전국 은행 영업점을 찾는 고객에게 인기 캐릭터 ‘뽀로로’가 그려진 세뱃돈 봉투(왼쪽)를 준다. 이어 ‘KB주니어라이프 컬렉션’(통장, 적금, 증여예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세뱃돈 50만원(1명), 5만원(20명), 1만원(200명)과 뽀로로 피규어 세트(200명) 등을 선물한다. 주니어라이프 컬렉션은 뽀로로 캐릭터로 통장 디자인도 고를 수 있다. 신한은행은 다음달 15일까지 아이행복적금, 장학적금, 청춘드림적금 등 주요 적립식 상품을 5만원 이상 새로 가입하거나 추가 불입한 만 20세 이하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순금닭 1돈, 문화상품권 등을 준다. 설 직전인 26~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 점포인 ‘뱅버드’를 운영한다. 신권 교환과 예금상담, 통장정리 등이 가능하다. KEB하나은행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증강 현실을 이용한 이색 이벤트를 벌인다. 전국 기차역이나 공항, 고속도로에서 하나멤버스의 ‘하나하나GO’ 서비스를 통해 쿠폰을 찾을 수 있게 했다. 쿠폰에는 캔커피, 환율우대, 주유·면세점 할인 등의 상품이 담겨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中국경절 6억 명 대이동… ‘인산인해’란 바로 이런 것

    올해 중국의 국경절 연휴기간 전체 중국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5억8900만 명이 여행길에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중 해외 여행자 수는 600만 명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른 관광수입 역시 전년동기 대비 13.5% 늘어난 4782억 위안(한화 79조66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경화시보(京华时报)는 전했다. 올해 국경절 기간 중국에서 가장 인기 높은 관광지는 상하이, 베이징, 항저우, 청두, 광저우, 선전 등이며, 해외 인기 관광지는 서울, 홍콩, 도쿄 등이 꼽혔다. 미국, 동남아 등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유커들도 대폭 늘었다. 국경절 연휴 전날(9월30일)에는 전국 각지의 기차역과 공항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올해 국경절 연휴기간 기차 이용객은 1억1000만 명으로 1일 평균 110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비행기 이용객은 338만 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일 상하이 3대 기차역은 52만 명의 인파가 몰려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하이에서 출발해 전국 각지로 향하는 기차표는 모두 매진되었다. 국경절 연휴기간 상하이 기차 이용객 수는 2000만 명, 광저우 기차 이용객 수는 1370만 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중국 각지의 유명 관광지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특히 지난 10월초 G20 정상회담 개최지인 항저우는 최대 인기 관광지로 급부상했다. 국경절 연휴기간 총 1500만 명이 항저우를 다녀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가량 늘어난 수치로 관광수입 역시 20% 증가한 118억 위안(한화1조95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또한 국경절 첫날인 1일에는 베이징 고궁(故宫)의 8만 장 입장티켓이 두 시간 만에 매진됐다. 이날 베이징 텐안먼(天安门)에는 10만 명의 인파가 몰려 경찰이 동원되기도 했다. 국경절은 춘절(春节), 노동절(勞动节)과 더불어 중국의 3대 ‘황금연휴’로 불린다. 1949년 10월1일 마오쩌둥 주석이 베이징 텐안먼 광장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의 성립을 선포하고, 같은해 12월2일 공산당정부가 매년 10월1일을 국경일로 지정했다. 이종실 상하이(중국) 통신원 jongsil74@naver.com 
  • 한국 최대의 명절 ‘추석’…세계의 주요 명절 5선

    한국 최대의 명절 ‘추석’…세계의 주요 명절 5선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은 15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가 이른 귀경객들도 붐비고 있다. 각 지자체별로는 다채로운 전통문화체험 행사도 진행 중이다. 1년 중 곡식과 과일이 익어 수확하는 계절에 가장 큰 달이 뜨는 날인 추석을 맞아 해외에는 어떤 명절이 있고,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알아봤다. 1. 이스터(부활절)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혀 처형된 뒤 사흘이 지나 다시 부활했음을 기념하는 기독교 축일이다. 대부분의 서방교회에서는 춘분 당일 혹은 춘분 직후 보름달 다음 첫번째 일요일로 정해 놓았다. 그레고리력으로는 3월 22일부터 4월 25일 사이의 기간 중 어느 한 날에 행사가 치러지게 된다. 40일간 지속되는 사순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축제이기도 하다. 원칙적으로 사순절 동안에는 절제, 금식 등을 통해 예수의 고난을 상기하며 명상과 기도를 한다. 사순절의 마지막 주는 성주일(holy week)이라고 불리며 성주일의 마지막 날인 일요일이 부활절이다. 부활절 풍습은 여러 국가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표면에 그림을 그린 부활절 달걀을 교환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부활절 달걀은 생명의 탄생을 의미한다. 2. 이드 알 아드하 이슬람 최대 명절이다. 이슬람력 12월 8~10일 사이에 행하는 연례 메카 성지순례가 끝난 뒤 열린다. 그레고리력에 따르면 이 시기는 매 해 다른데, 이전해와 비교해 약 11일씩 앞당겨진다. 알라의 뜻에 따라 맏아들을 제물로 기꺼이 바치려 했던 선지자 이브라힘(기독교의 아브라함)의 행동을 기리는 축제이기도 하다. 코란에 따르면 이브라힘이 아들의 목을 베려는 순간 천사 지브릴(기독교의 가브리엘)이 나타나 아들 대신 양을 제물로 마치라고 명령하는데, 이 이야기에 따라 축제에서도 양을 제단에 바치며 각 가정에서는 양, 낙타, 소 등을 제물로 바쳐 나눠 먹는다. 3. 춘절 중국 문화권에서 가장 성대하게 치르는 새해맞이 명절이다. 한 해 농사에 대해 하늘과 조상에 감사를 표하고 새해 풍작과 행복을 기원하던 행사에 뿌리를 둔다. 행사는 이전 해 섣달 그믐날 밤을 지새우는 것으로 시작되며, 아침이 밝으면 일제히 폭죽을 터뜨려 악귀를 쫓는 의식을 치른다. 각 가정은 빨간 종이에 길한 글귀를 적어 넣은 춘련(春聯)을 대문에 붙이고, 상서로운 그림인 연화(年畵)를 집안 벽에 건다. 중국 전역에서 사자춤, 용춤 등 다채로운 민속 공연과 행사가 열린다. 4. 디왈리 디왈리는 힌두교 태음력 일곱 번째 달(아슈비나) 마지막 이틀과 여덟 번째 달(카르티카) 셋째 날까지 닷새 동안 열리는 전통 축제다. 양력으로는 10~11월경에 해당하는 기간이다. 인도를 포함해 다양한 힌두교 신봉 국가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축제이며, 지역별로 의식에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등불, 촛불, 향을 피워 마을을 밝히는 관행이 있어 ‘빛의 축제’로도 불린다. 불을 밝히는 행위는 악을 몰아내고 긍정적인 기운을 끌어들인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5. 추수감사절 미국에서 11월 네 번째 목요일에 기념하는 명절. 청교도들이 처음 미 대륙에 정착한 이듬해인 1621년부터 시작됐다. 혹독한 겨울을 거치면서 절반 이상 사망했던 청교도들에게 인디언들이 작물 재배법을 알려줬던 것에 감사하는 의미로 시작됐다. 추수감사절이 되면 온 가족이 모여 구운 칠면조 요리, 감자, 호박파이 등을 먹으며 감사의 기도를 올린다. 캐나다에서도 10월 둘째 주 월요일에 추수감사절을 지낸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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