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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개 협동조합 법인세율 인상/96년으로 1년 늦춰

    농·수·축협의 단위조합 등 8개 협동조합 법인의 법인세율 인상 시기가 내년에서 96년으로 1년 늦춰진다. 정부는 13일 정재석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장관 회의에서 재무부가 올린 「94 세제개혁안」의 일부 내용을 이같이 조정했다.재무부안은 이들 협동조합 법인의 법인세율을 현행 10%에서 내년부터 12%로 올리도록 했으나 조정안에서는 내년에는 현행 10%를 그대로 유지하고,오는 96년부터 12%로 올리도록 했다. 협동조합 법인은 인삼협·임협·신협·새마을금고·농지개량조합 등을 포함,전국에 6천5백여개 단위조합이 있다.
  • 사료용 보리 첫 수입/연내 10만t 예정

    가축의 사료 원료로 쓸 보리가 처음으로 수입된다. 농림수산부는 10일 사료의 생산비를 줄이고 소와 돼지의 육질을 개선하기 위해 연내 10만t의 보리를 수입,배합 사료의 원료로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축협과 한국사료협회가 캐나다나 호주 또는 유럽연합(EU)에서 들여온다. 보리는 옥수수 및 밀과 함께 3대 사료용 곡물에 속하며,국제가격은 지난 8월 말 기준 t당 88달러로 1백22달러인 옥수수보다 훨씬 싸다.농림수산부 관계자는 『겉보리는 값이 싸며,옥수수와 섞어 돼지에게 먹이면 육질도 좋아진다』며 『식용으로 둔갑되는 것을 막기 위해 색갈을 넣어 수입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금융기관 소비자 피해보상 강화/고객대표 1명 반드시 참석/새달부터

    ◎매월 한차례씩 심의회 개최 다음 달부터 은행과 신용카드사,농·수·축협,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기관들은 매월 한 차례씩 소비자 피해보상 심의위원회를 열어야 하고,1천만원이 넘는 분쟁은 반드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또 고객대표 1명과 중립적이고 전문성을 지닌 변호사 1명 등 외부 인사 2명을 심의회에 반드시 포함시켜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도록 한다. 10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2년부터 각 금융기관 별로 운용되는 소비자 피해보상 심의위가 내부 인사들로만 구성돼 객관성 및 공정성을 둘러싼 민원이 빈발함에 따라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규정」을 이같이 개정,다음 달부터 시행키로 했다.
  • 추석성수품 공급 2배 확대/물가 대책회의

    ◎쌀 등 농·축협 통해 대량방출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농수산물을 비롯한 성수품의 가격이 오르지 않도록 물량공급을 평시의 두배까지 늘리고 농협과 축협 등을 통해 쌀,배추,쇠고기,돼지고기 등을 시중보다 싼 값으로 대량 공급키로 했다.공산품과 학원 수강료 등의 개인서비스 요금의 편승 인상을 강력 억제하고 지나치게 많이 올린 업소에 대한 가격환원 지도를 강화키로 했다. 정부는 9일 한리헌 경제기획원 차관 주재로 내무·재무 등 관계부처 차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물가 대책 추진상황을 중간 점검,추석까지 주요 성수품의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쌀,콩,쇠고기,돼지고기,고추,마늘,양파,배추,파,배,사과,조기,명태,김 등의 정부 및 민간 비축물량을 집중 방출하고 특히 쌀은 오는 17일까지 농협이 각 가정에 직접 배달해 주는 가격을 80㎏들이 가마당 4천원씩 낮춰 12만원에 공급하고 배추도 농협 슈퍼와 직판장을 통해 시중의 절반 내지 3분의 1인 상자 당(2∼3개) 2천5백원씩에 팔기로 했다. 또 선물세트 등 각종 공산품의 과대포장이나 부당 가격책정 행위를 단속하고 과다 인상된 학원비의 환원을 위해 행정지도를 확대하기로 했다.분위기에 편승한 가격인상이 없도록 관계 당국 합동 단속반을 편성,시·군·구간 교체 물가단속을 펴고 부당 인상업소는 세무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 9개도 농정개혁 추진내용

    ◎“도농 자존심 걸고 1읍면 1특산품 육성”/전남/축산업 전략화… 97억들여 수출단지/경기/농민경영 가공공장 1백91곳 조성/경북/미곡종합처리장 4년뒤 60개 확보/충남/감귤 개방대비… 품질향상에 만전/제주 9개도가 보고한 「지방농정 개혁의 추진방향」의 내용을 요약한다. ▷충청남도◁ 지역 특성을 살린 「시·군별 장기 농촌종합개발계획」을 수립,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계획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6월 도와 축협등의 유관기관 및 단체,농어민조직으로 「농정실무 기획단」을 구성했으며,옥천군을 표본지역으로 선정해 개발모델을 만들었다. 옥천군의 경우 지난해 29.5%였던 농가인구의 구성비를 오는 2004년에는 15.6%로 낮춘다.현재 2천4백49농가에 가구당 경지면적이 0.5㏊인 벼농사의 경우 가구당 5㏊규모로 2백가구의 전업농으로 키운다.벼를 제외한 포도 등의 13개 품목은 지역특화 특산단지를 조성,1천6백3명의 정예 인력을 육성하고 작목반 등 1백41개의 영농조직은 읍·면 또는 군 단위로 연합체를 조직한다. ▷경기도◁ 농정을 농어업대책에서 농어촌정책으로 바꾼다.농어민의 자율에 의한 중장기 농어촌발전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98년까지 3조8천5백10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특수시책으로 4백42억원을 들여 농작물의 경쟁력 향상 대책과 농어촌 마을진입 도로의 포장 및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 사업을 펼친다. 우리나라 전체 산업에서 경기도가 35%나 차지하는 축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육성한다.올해 97억원을 들여 돼지고기 수출단지를 조성하고 생산농가에 우수한 종돈을 공급한다. 축산업의 경영 및 유통혁신을 위해 농가는 생산에 전념하고 생산자 단체나 협업체는 저장·가공·유통·수출을 전담토록 계열화 함으로써 생산비를 25%줄인다. ▷강원도◁ 유기 농산물의 생산과 판매의 활성화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한다.현재 유기 농산물의 생산에 참여하는 농가는 도내 농가의 0.24%인 2백20가구 뿐이며 면적도 52.5㏊로 초보 단계이다. 이를 확대하기 위해 1백9개의 농업 읍·면 중 청정지역으로 고시된 66개 읍·면을 중점 보전,대기 및 수질오염을 막는다. 지역별로 많이 생산되는 특산 작목 중심으로 병해충에 강한 산채류 등의 29개 품목을 유기농업의 유망 작목으로 개발,지역 특화단지를 조성한다.지역 특화단지는 시범적으로 생산하는 시범 생산지역,생산기술과 인력이 갖춰진 생산단지 조성지역,적정규모 수준인 생산단지 확대지역으로 구분한다. ▷전라남도◁ 특성에 맞는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벼의 직파재배와 첨단농업 시범마을의 육성·내고장 명산품단지 및 공해 없는 축산마을의 조성 등 10대 사업에 중점 투자한다.전북은 농업인구가 57만명으로 도 전체 인구의28%이고,쌀이 농가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6.3%로 전국 평균인 28.8%보다 훨씬 높다. 따라서 10대사업 중에서도 쌀의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못자리와 모내기가 필요 없는 직파재배를 특수시책으로 추진한다.지난 92년부터 농가에서 자율적으로 직파재배를 시작,올해에는 1만3천여 농가가 1만5백92㏊의 논에 직파했다.그동안의 직파재배로 생산비는 12%,인건비는 25%를 줄였다.오는 2001년에는 직파재배 면적을 전체 논의80%로 높인다. ▷전라남도◁ 「농도」라 할만큼 한국의 농업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서,또 전통적인 식량 공급기지로서의 역할을 계속 맡는다.동시에 무한 경쟁시대의 선두주자로서 치열한 경쟁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지난 3월부터 도 단위의 자체 우루과이 라운드 계획인 「농어촌 부활 5개년 계획」을 수립,실천하고 있다.중점을 두는 시책은 전남의 얼굴 상품을 생산하는 「1읍면 1특산품」의 육성사업이다. 지난 91년부터 전국 처음으로 시작,그동안 2백2개 읍·면의 「특품 사업단」을 중심으로 영광의 굴비와 고흥의 유자·승주의 복숭아·해남의 참다래주스 등 73개 품목을 발굴,육성했다. ▷전라남도◁ 농가인구(40%)와 경지비율(32%)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통적인 농업도로 드넓은 간척농지를 보유하고 있다.부족한 노동력을 해소하고 생산비를 줄이기 위해 지난 91년 전국 처음으로 당진에 설치한 미곡종합처리장의 운영을 활성화,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현재 10개인 미곡종합처리장을 매년 7∼8개씩 오는 98년까지 60개로 늘려시장 판매량의 45%를 처리토록 한다.위탁영농 회사의 활성화를 위해 위탁영농회사도 미곡종합처리장을 설치,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해 95년부터 시범적으로 추진한다.지역 특성을 살린 고유 상표의 개발을 위해 얼굴 있는 「충남 쌀」을 생산한다. ▷경상북도◁ 편리한 제품을 선호하는 식품 소비성향에 부응하고 지역 특산물의 부가가치도 높이는 가공산업을 중점 육성한다.1백8개의 농산물 가공공장을 육성,수급안정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경북 능금주스공장은 도내 연간 사과 생산량의 10%인 4만5천t을 가공해 미국과 일본 등 5개국에 수출한다. 앞으로 지역 특성을 최대한 살린 「소량 다품목」 가공제품을 개발,농민이 주인이 되는 가공공장을 오는 98년까지 1백91개소를 세운다.판로는 도에서 세운 경북통상주식회사가 개척한다. ▷경상남도◁ 개방화 시대에 우리 농산물의 국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농업의 규모화와 기계화의 이점을 살릴 수 있는 기업 영농회사를 집중 육성한다.현재 농민이 주주인 김해 칠산농산과 창원 가술농산주식회사 등 2개소의 기업 영농회사를 시범적으로 운영중이다. 기업 영농회사는 경지를 기존의 필지당 9백평에서 5천평 단위로 다시 정리하고 이앙에서 수확까지 대형 농기계를 투입,완전 기계화 했다.앞으로 개소당 영농 규모를 50∼60㏊에서 1백㏊ 이상으로 늘린다. 기업 영농회사의 사업 영역도 농산물의 생산에서 가공과 유통 및 판매까지 확대,종합 영농법인으로 육성한다.수출 유망품목의 전문단지 조성과 식물공장의 육성 및 농어민을 위한 평생 기술 교육원의 운영 등 농어촌 발전 15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 감귤은 품질 향상과 생산량의 조정으로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감귤 이외의 농축수산물은 일본 시장을 겨냥한 수출산업으로 각각 육성·발전시킨다.감귤은 UR협상에서 쇠고기와 더불어 가장 불리한 조건으로 개방하도록 결정 돼 그대로 두면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그러나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키우는 계기로 삼아 지난 2월 재배농가와 생산자 단체 및 학계와 합동으로 「감귤 경쟁력 강화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품질향상과 생산량 조절을위해 올 봄부터 대대적인 간벌작업을 실시,재배면적 2만1천5백㏊의 26%에 해당하는 5천6백㏊에 대한 작업을 끝냈다.오는 2001년까지 감귤 생산량을 연가 70만t에서 60만t을 줄인다.
  • “「합리화 지정」 한양이 마지막”/정재석부총리 1문1답

    ◎수익 느는 품목 가격인하는 당연 ­물가안정시책에 무리한 내용이 많은 것이 아닌가. ▲앞으로 3∼4년안에 참된 물가안정을 이루지 않고서는 우리경제를 선진화시킬 수 없다.그래서 당초 책정한 대로 6%내외에서 소비자물가를 안정시킬 계획이다. ­정부가 가중치가 높은 품목만 집중 관리하고 가전제품이나 농수축협물품 등의 판매가격을 인위적으로 낮추도록 한다는데. ▲주무부처의 행정지도가 없지는 않을 것이다.그러나 생산주체들이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여건이 안된다면 그렇게 할 수 없을 것이다.예컨대 전자업계는 사상 유례없는 호황을 누렸다.매출이 늘면 수익도 늘게 마련인데 가격을 내리는 것은 당연하지 않은가. ­현재의 행정지도가 과거 권위주의정부시절과 무엇이 다른가. ▲관점의 차이이다.소관부처에서 필요한 최소한의 지도를 안하면 또 「복지부동」이라는 얘기가 나올 것이다.정부의 역할은 시장기능을 봐가면서 종합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다. ­(주)한양의 산업합리화지정은 언제 하는가. ▲그동안 재무부를 중심으로 △상은의 한양 직접인수 △주공외의 제3자인수 △관계당사자(상은·주공)와 관계부처(기획원·재무부·건설부)의 공동분담 △부도처리 등 4개 방안을 검토했다.다행히 상은이 자구조치를 취하겠다고 해서 정부는 최소한의 지원조치를 마련할 생각이다.조만간 주무부처에서 지정기준을 보완한 대안을 마련하고 검토결과 지원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되면 산정심을 열어 처리할 생각이다. ­다른 부실기업에 대한 추가조치는. ▲이번 일(한양)이 마지막 산업합리화지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이런 폐단을 갖고 어떻게 선진경제에 도달할 수 있나.다만 한양에 대한 지정시기는 국회 개원일(10일)과는 무관하다.국회가 열려도 정정당당하게 검토할 것이다.오히려 나는 그후에 하고 싶다.다만 너무 오래 끌 필요는 없다고 본다. ­공정거래법개정안은 재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원안을 고수하는가. ▲현재로서는 원안대로 간다고 봐야지…(배석한 이종화 공정위독점국장이 이를 확인).
  • 추석성수품 31품목/가격동향 매일 점검

    정부는 추석(20일)을 전후한 9월의 물가안정을 위해 쌀과 쇠고기 등 추석 성수품과 이·미용료,목욕료 등 서비스요금을 중심으로 31개 품목의 가격동향을 추석물가 안정대책기간(3∼19일)중 매일 점검하는 한편 공급물량을 평시의 2배수준으로 늘려 수급 및 가격안정을 꾀하기로 했다.또 지방자치단체·국세청·경찰청 합동으로 지역별 점검반을 편성,부당·편승인상을 억제하기로 했다. 정부는 2일 과천청사에서 한리헌경제기획원차관주재로 내무·재무·농림수산부차관과 공정거래위원장,전국 15개 시·도부지사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지방 합동 물가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대책에 따르면 쌀·쇠고기·돼지고기·마늘·양파 등 정부비축 품목의 방출량을 평소보다 20∼1백80% 늘리고 농·수·축협의 계통출하를 확대하도록 유도한다.소주·맥주·청주 등 주류와 참기름·두부 등 가공식품은 민간제조업체의 공급물량출하를 평시보다 20∼1백60%까지 늘린다. 31개 특별관리대상품목은 ▲농축수산물(15개)=쌀,찹쌀,콩,사과,배,밤,고추,배추,마늘,양파,쇠고기,돼지고기,조기,명태,김 ▲공산품(11개)=신사복,숙녀복,구두,학생운동화,아동화,소주,맥주,청주,두부,참기름,식용유 ▲개인서비스(5개)=이·미용료,목욕료,설렁탕,자장면 등이다.
  • 농·수·축산물 2백80개/추석전 5∼10% 값인하

    농·수·축·임업협동조합은 물가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추석 직전까지 일제히 농수축산물의 가격을 5∼10% 내리기로 했다. 원철희 농협중앙회장과 이방호 수협중앙회장,박철우 축협부회장,이윤종 임협중앙회장은 1일 기자회견을 갖고 『생산자단체의 협동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달 22일 구성된 「농·수·축·임협 중앙협의회」의 첫 활동으로 「추석맞이 사은 농수축산물 판매」 행사를 갖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농협의 경우 오는 5일부터 추석 전까지 쌀 등 농협 직판장과 슈퍼마켓에서 취급하는 1백96개의 농산물과 특산품의 값을 5∼10% 내린다.농협은 지난 달 3일부터 쌀값을 5% 내렸었다. 수협도 조기와 명태·오징어·고등어 등의 대중 용품 및 제수용품 등 70개의 수산물을 전국의 직매장과 수산물 백화점에서 평균 10% 싸게 팔기로 했다.축협도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15개 축산물의 가격을 지난 달 1일부터 5∼10% 내린 조치를 추석 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임협도 밤과 대추는 각 10%,잣은 5% 내린다.
  •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기관/236개 조합 적자

    ◎재무부,6천5백여곳 조사 조합원이 십시일반으로 출자해 설립하는 상호금융 기관의 수는 지난 6월 말 현재 6천5백4개로 이 중 2백36개 조합이 지난 해 적자를 냈다.적자를 낸 조합 중에는 새마을금고가 1백12개로 가장 많다. 27일 재무부에 따르면 적자를 낸 조합은 기관별로 새마을금고에 이어 축협 단위조합(62개),농협 단위조합(28개),신협(18개),수협 단위조합(14개)의 순으로 많았다.인삼협과 임협은 모든 조합이 흑자를 냈다. 기관별 조합 수는 6월 말 현재 새마을금고가 3천84개로 가장 많고,그 다음은 신협(1천5백75개)·농협단위조합(1천4백3개)·축협단위조합(1백86개)·임협(1백41개)·수협단위조합(1백2개)·인삼협(13개)의 순으로 많다. 예적금의 수신 실적은 농협 단위조합이 24조3천10억원으로 가장 많고,그 다음은 새마을금고(12조5천1백41억원)·신협(7조2천6백50억원)·축협단위조합(4조8천4억원)·수협단위조합(2조2천8백31억원)·인삼협(2백57억원)의 순이다. 조합당 평균 수신고는 축협단위조합이 2백58억원으로 가장 많고,그 다음은 수협단위조합(2백24억원)·농협단위조합(1백73억원)·신협(46억원)·새마을금고(41억원)·인삼협(20억원)의 순이다.
  • 추석물가 비상관리 돌입/성수품 공급 2배 확대

    ◎돼지고기 1만3천t 수입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인 쌀 찹쌀 쇠고기 돼지고기 사과 배 조기 명태 등 15개 농축수산물을 중점관리 품목으로 정해 공급 물량을 평소보다 최고 2배까지 늘리기로 했다.또 올해에는 추석 물가대책을 예년보다 10일 정도 앞당겨 실시하고 매점매석과 값싼 수입품이 국내 농산물로 둔갑하는 사례 등을 강력히 단속키로 했다. 정부는 여름철 폭염과 가뭄 등으로 치솟은 농축수산물 가격이 이달 들어서도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물가상승 압력을 가중시켜 소비자 물가가 연말 억제선 6%를 위협함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긴급 추석물가 안정대책」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이에 정재석 경제부총리는 25일 과천청사에서 을지연습 종합 보고대회 참석을 위해 모인 전국 시·도 지사들과 오찬을 함께 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 단체가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춰 물가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최인기 농림수산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쌀 찹쌀 콩 쇠고기 돼지고기 마늘 양파 고추 배추 사과 배 밤조기 명태 김 등 15개 농수축산물을 추석 성수품으로 선정,가격동향을 특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이들 농수축산물의 공급 확대를 위해 농·수·축협의 계통 출하를 독려하고 가격동향에 따라 정부와 민간 비축물량을 평상시보다 20∼1백%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 농수축협도 1%P 인상

    농·수·축협도 금리를 올린다. 23일 농·수·축협중앙회에 따르면 농협은 다음 달 초부터 일반 가계자금 및 종합통장 자동대출,카드론 대출의 금리를 현행 11.5%에서 12.5%로 1%포인트 올리기로 했다.또 개인별 신용상태를 알 수 있는 온라인망이 완비되는 10월부터 개인별 차등 금리제를 도입,신용도에 따라 대출금리에 최고 1.5%의 진폭을 두기로 했다. 축협도 농협과 마찬가지로 내 달 초부터 가계자금 대출과 종합통장 자동대출 금리를 11.5%에서 12.5%로 올린다.그러나 카드론의 금리는 올리지 않을 방침이다.수협은 지난 22일부터 가계대출과 종합통장 자동대출,카드론 대출에 대해 금리를 11.5%에서 12.5%로 올렸다. 농·수·축협의 금리 인상은 가계대출 금리에만 적용되고 조합원에게 대출해 주는 상호금융 금리는 조정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 농·수·축·임협 중앙협의회 발족/비법인 상설기구… 조합간 합동사업

    농·수·축·임협 중앙회 등 4개 생산자단체간의 협동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비법인 상설기구인 「농·수·축·임협 중앙협의회」가 발족됐다. 원철희농협중앙회장과 이방호수협중앙회장,송찬원축협중앙회장,이윤종임협중앙회장은 22일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에서 발족식과 함께 1차 협의회를 가졌다.임기 1년의 초대 회장에는 원회장을 뽑았으며 매월 첫째 화요일에 정기 회의를 개최하되 수시로 임시 회의도 갖기로 했다. 앞으로 ▲대정부,국회 건의 등에 있어 연합 활동 전개 ▲협동조합간 합동사업 실시 ▲국제협력,통상,해외진출,민간외교 전개 ▲기타 협동조합의 고유 목적을 위해 필요한 사업 등을 공동으로 펼친다.
  • 정부출연단체 재출자기관도 감사/농수축협·MBC 포함/감사원법개정안

    ◎공직자 예금계좌 추적권은 유보 감사원은 19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사무를 위탁·대행하는 각종 협회와 단체,그리고 정부출연단체나 기금이 재출자한 단체를 감사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 감사원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 개정안은 농·수·축협과 산림조합중앙회및 문화방송,연료공업협동조합,대한건축사협회,한국관세협회,한국의약품수출업협회등을 새로이 감사대상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관심을 끌었던 「비위혐의가 있는 공직자에 대한 예금계좌추적권」은 개정안에 포함시키지 않고 금융실명제관련 긴급명령이 대체입법될 때까지 유보시켰다. 감사원은 당정협의를 마친 이 개정안을 총무처에 보내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오는 정기국회에 상정할 방침이다. 개정안은 정부 각 기관의 자체감사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체감사 책임자가 부적격자로 판명될때 감사원이 해당기관장에게 교체를 요구할 수 있는 「체임요구권」을 도입하고 있다. 또 사립학교와 협회·조합등 1만7백여개에 이르는 공적 단체가 감사인력의 부족으로감사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점을 감안,중앙관서·지방자치단체및 정부투자기관의 장과 공인회계사등 법률이 정한 자격자에게 감사를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감사 위탁·보고제」도 신설했다. 이와함께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중부·영남·호남등 3곳에 감사원의 출장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감사원은 중복감사를 피하기 위해 각 부처의 자체 감사기관의 업무지원및 협의·조정권을 갖도록이 개정안에 명문화했다. 또 회계검사와 직무감찰기능을 분담하기 위해 복수사무차장제를 도입했다.
  • 신용사업 통합방안/농협 반대서 제출

    농·수·축협 등 생산자 단체의 신용사업을 통합해 별도의 은행을 설립하려는 정부의 계획에 농협이 공식적으로 반대의견을 제시했다. 농협은 19일 농협법 개정안의 내용 가운데 신용사업의 분리·통합 및 조합장의 권한 등 모두 10개 분야에 관한 의견을 농림수산부에 제출했다.농협은 건의문에서 『신용 및 경제사업을 분리해 통합할 경우 자금조달이 어려워져 경제사업이 위축될 우려가 크다』며 『별도의 은행을 설립하는 대신 엄격한 독립 사업부제로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개정안은 신용사업을 분리·통합해 별도의 은행을 설립하기 위한 기획단을 설치,운영토록 규정하고 있다.
  • 농협 창립33돌/농업은행·구농협 통합61년 발족

    ◎조합원수 2백만명… 제2도약 분주 농협이 오는 15일로 창립 33주년을 맞는다. 경제사업과 은행업무인 신용사업을 함께 맡는 지금의 종합 농협이 발족한 것은 지난 61년.중농정책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5·16혁명정부가 「협동조합을 재편성해 농촌경제를 향상시킨다」고 천명함으로써 농업은행과 구농협으로 2원화돼 있던 조직이 농협으로 일원화됐다. 농업은행법에 따라 지난 58년4월1일 발족한 농업은행(신용사업전담)과 농협법에 의해 그해 10월20일 발족한 구농협(경제사업전담)이 모체인 셈이다. 발족당시의 농협은 「이동조합­군조합­중앙회」라는 3단계 조직으로 출발했다.이같은 체계는 군조합이 폐지되고 지금처럼 「읍면단위농협­중앙회」라는 2단계 조직으로 바뀐 지난 81년1월까지 20년 가까이 지속됐다. 출발당시 농협은 회원조합 2만1천1백49개에 조합원이 2백24만명이었다.출자금은 2억8천만원.지난 6월말에는 회원조합은 1천4백3개로 크게 줄었고 조합원 수는 2백만6천명으로 23만4천명이 감소했다.출자금은 3천13억원으로 크게 늘었다.당시 조합의 수가 엄청나게 많았던 것은 지금처럼 읍·면단위가 아닌 이나 동마다 조합을 뒀기 때문이다.지난 69년부터 5년간 추진된 「단위조합 합병사업」에 의해 회원조합의 수가 73년말 1천5백49개로 대폭 줄어 지금과 비슷해지고 이·동조합이라는 명칭도 73년3월 농협법이 개정되면서 지금의 단위조합으로 바뀌었다. 농협이 맡아오던 축산업무는 지난 81년 축산협동조합이 발족하며 축협으로 넘어갔다. 이같은 변천을 겪으며 성장한 농협은 지난 89년부터 중앙회장을 조합원들이 직선으로 뽑는 체제로 탈바꿈,현재 제2기중앙회장이 이끌고 있다.
  • “농수축협 신용사업 분리 반대”/원 농협중앙회장

    ◎자금달려 유통·가공 위축/독립사업부제 운영뒤 검토돼야 원철희 농협 중앙회장은 농·수·축협의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분리,통합해 별도의 은행을 설립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원회장은 농협 창립 33주년(8월 15일)을 앞둔 12일 기자들과 만나 『신용사업을 경제사업과 분리할 경우 자금 부족으로 유통 및 가공 등의 경제사업이 지금보다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하고 『따라서 정부가 별도의 은행을 설립하는 것을 전제로 준비작업을 맡을 기획단을 설치키로 한 것은 성급한 감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생산자 단체 별로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분리해 독립사업부제로 운영해 본 뒤 농민에게 이익이 되는 지 여부를 충분히 검토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원회장은 『1천4백여 조합장들의 의견을 토대로 농협의 입장을 정리,정부와 국회에 낼 계획』이라며 『중앙회장 및 단위조합장에 경영권을 주지 않는 것에도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협은 오는 96년까지 「신농협7발전 3개년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서울 양재동과 창동 등에 5개소의 종합 물류센터를 세우는 것을 비롯,공판장과 직판장·슈퍼마켓·미곡종합 처리장 등의 시설도 대폭 늘린다.유통 및 가공시설의 확충으로 오는 97년 농협이 취급하는 농산물의 비중을 도매의 경우 지금의 9∼11%에서 30∼40%로,산매는 3∼4%에서 17∼25%로 각각 끌어 올린다. 회원조합을 경제권 및 생활권 중심으로 합병,현재 1천4백4개인 조합을 1천3백개로 줄인다.오는 2000년까지는 조합의 수를 5백개로 줄일 계획이다.
  • 수산물 품질인증세 정착/작년 이후 10개품목 6천t 인증받아

    수산물에도 품질인증제가 정착되고 있다. 10일 수산청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이 제도가 도입된 이후 지난 7월까지 인증받은 품목은 14개의 대상 품목 중 옥돔·굴비·마른 멸치·마른 오징어·멸치 젓·김·미역·다시마 등 10개이다.65개의 업체와 개인이 신청한 6천80t이 품질 인증을 받았고,이 가운데 4백20여t은 백화점이나 농·수·축협 직매장 등에 출하돼 팔렸다.
  • 농축산물값 안정 “비상”/농·축협 쌀·고깃값 인하 권고/정부

    ◎마늘·양파 부족분 전량 수입 『농축산물 물가를 잡아라』 가뭄이 어느정도 지나가자 농림수산부에 물가 비상이 걸렸다.가뭄피해로 농축산물 값이 폭등,물가 상승의 주범으로 떠오른 데다 추석 성수기가 눈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최인기농림수산부장관은 지난 2일 월례 조회에서 직원들에게 농축산물 가격을 안정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그러나 아이디어를 짠다고 뾰족한 수도 없으니 죽을 맛이다.씨를 뿌린 뒤 기후에 따라 작황에 영향을 받으며,일정한 기간이 지나야 거두는 농산물의 특성 때문에,모자라는 물량을 공산품처럼 곧바로 만들어 낼 수도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고민 끝에 택한 것이 수입과 가격인하이다.쌀의 경우 4일부터 농협 쌀을 80㎏ 한가마에 3천원을 깎아 팔도록 농협에 부탁했다.지난 3일부터는 경제기획원 및 농협과 함께 현지지도에 나섰다. 농협 판매점이 실제로 값을 내렸는 지,양곡상에까지 가격인하의 여파가 미치는지 여부를 챙기고 있다.쌀의 소비자 가격은 80㎏에 12만6천30원으로 연말보다 5.5%가 올랐다.축협에서 파는 한우고기와 돼지고기 값도 지난 1일부터 각 10%와 5%씩 내리도록 한 데 이어 5일부터는 축협과 한국냉장이 대리점으로 넘기는 수입 쇠고기의 포장육 소비자 가격도 10% 낮추도록 했다.돼지고기는 필요할 경우 수시로 수입할 계획이다. 마늘과 양파의 경우 일찌감치 모자라는 양을 모두 수입해 해결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잘 팔리도록 하기 위해 수입품의 품질이 괜찮다고 홍보까지 하고 있다. 지난 연말 마늘 2천t과 양파 3천t을 중국에서 수입했다가 잘 팔리지 않아 골탕을 먹었기 때문이다.이번에는 아예 수입창구인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일간지에 「품질 좋은 수입산­마늘 양파 염가판매」라는 광고까지 냈다.「신토불이」가 무색할만큼 물가안정이 급해진 셈이다.
  • 은행권 개인연금신탁/40일만에 4천3백억

    개인연금이 판매된 지 40일만에 은행권의 판매 실적이 4천3백억원을 넘어섰다.3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은행권이 판 개인연금신탁은 5백55만9천계좌에 4천3백14억7천5백만원이다. 은행별 실적은 조흥·상업·제일·한일·외환·서울신탁 등 6대 시중은행이 전체의 45.4%인 1천9백58억2천7백만원이며 농·수·축협 등 8개 특수은행이 31.3%인 1천3백50억5천1백67만원이다.신한 등 8개 후발은행이 12.3%,10개 지방은행이 11%를 차지했다. 계좌당 평균 가입금액은 시중은행이 17만3천원이며 특수은행이 11만3천원,지방은행이 16만2천원이다.
  • 농수축협중앙회장/조합원만 출마자격/경영권 본부장에 대폭 이양

    ◎농림수산부,농협법개정안 입법예고 앞으로 농·수·축·임업협동조합의 중앙회장은 조합원만 할 수 있고,중앙회장의 경영권은 전문경영인인 사업본부장에게 대폭 위임된다.협동조합 중앙회의 신용사업을 분리,통합해 별도의 은행을 설립하기 위한 기획단이 내년에 설치된다. 또 1가구에서 2명까지 가입할 수 있는 복수 조합원제가 도입된다.지금은 「1가구 1조합원제」이다. 농림수산부는 3일 이같은 내용의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마련,오는 5일 입법예고한 뒤 정기국회에 올려 통과되면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수협과 축협 및 임업협동조합법 개정안도 곧 입법 예고할 방침이다. 개정안은 중앙회장의 자격을 농어민인 조합원으로 제한했고,경영권도 전문지식과 경험이 있는 부회장(사업본부장)에게 넘겨 중앙회장은 대표권과 업무 총괄권만 갖도록 했다.지금은 누구든 중앙회장에 출마할 수 있다. 중앙회의 이사회도 3분의2이상을 회원 조합장이 참여하도록 해 중앙회가 명실상부한 농어민의 이익대변단체가 되도록 한다.지금은 이사회 구성원의 절반이 조합장이다. 협동조합의 신용사업을 통합한 별도의 은행을 설립하기 위해 개별 협동조합의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분리,완전 독립사업부제로 운영하고 기획단이 매년 실적을 평가,별도 은행의설립을 준비한다. 사과·배·감귤 등의 품목별 또는 업종별 전문조합에 적용되는 「1구역 1조합」 원칙을 없애고 설립 인가제도 등록제로 바꾸되,새로 설립되는 전문조합은 신용사업을 못하게 해 경제사업에 전념토록 한다. 1가구에서 1명만 조합원이 되는 「1가구 1조합원제」도 없애 2명까지 가입할 수 있는 복수 조합원제를 도입하고,단위 조합장은 직선으로 뽑되 총회에서 간선으로도 선출할 수 있도록 했다. 농림수산부장관은 비회원조합에 대한 감독권의 일부를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위임할 수 있으며,지방자치단체도 필요한 경우 중앙회와 조합이 벌이는 사업의 경비를 보조 또는 융자할 수 있다.단위조합도 농촌지역의 택지 및 주택 공급사업에 참여,농민의 편익을 돕고 농외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해설/신용·경제사업 분리 계속연구/별도은행설립 98년에야 가시활될듯 협동조합법 개정안은 협동조합의 개혁작업이 본격화 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이다. 개혁 방법과 속도는 급진적이 아닌 점진적으로 잡았다.협동조합 개혁의 핵심인 농·수·축협의 신용사업을 통합,별도의 은행을 설립하는 것을 뒤로 미뤘기 때문이다.별도의 은행을 설립한다는 기본 방향만 제시하고,그 시기는 명시하지 않고 있다. 지난 6월에 내놓은 공청회 안에서도 임직원들의 업무가 위축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시기는 못박지 않았었다.다만 이번에는 나중에 별도의 은행을 설립하기 위해 기획단을 만들어 준비한다는 입장이다.우선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분리시켜 완전 독립사업부제로 운영한 뒤 매년 기획단에서 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은행을 설립하겠다는 생각이다. 당장 급진적으로 개혁해 시행착오를 겪는 것보다는 문제점을 알아낸 뒤 시행에 옮기겠다는 신중한 자세인 것이다.이와 관련해 농림수산부 관계자는 『기획단이 준비작업을 하는 데 3∼5년은 걸릴 것』이라고 설명한다.내년에 기획단을 만들게 돼 있어별도의 은행은 빨라야 오는 98년에 가서야 설립할 수 있다. 따라서 별도의 은행을 설립하는 것이 흐지부지될 우려가 없지 않다.당사자인 농·수·축협도 미온적인 태도인데다 준비기간이 너무 길기 때문이다.결국 개혁을 위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에 달려있다. 개정안 중 중앙회장의 자격을 조합원으로 제한하고,중앙회의 이사회도 구성원의 3분의2이상을 회원 조합장으로 못박은 것도 두드러진 특징이다.중앙회 중심의 협동조합 운영을 명실상부하게 조합원과 조합 위주로 바꾸기 위한 것이다. 비조합원보다는 조합원 출신의 중앙회장이 조합원인 농어민을 위한 협동조합을 만들고 운영하는 데 더 앞장설 것이기 때문이다.그동안 조합원이 아닌 경우 상당수가 권위주의적이고 관료주의에 빠져 농어민들의 이익보다는 자리 유지와 조직만 비대하게 만드는 데 무게를 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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