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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목장」 국내 처음 문연다

    ◎경관 뛰어난 단양8경 주변… 한우·염소·닭 사육/수영장 등 레저시설 구비… 겨울 눈썰매장 개장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목장에 숙박 및 각종 레저시설을 갖춘 「관광목장」이 6일 문을 연다. 관광목장이 조성된 곳은 충북 단양군 대강면 올강리 산 74의 35.단양축협이 35만평의 초지에 「소백산 관광목장」을 조성했다.지역개발을 꾀하는 한편 여가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을 목장으로 유치,농가소득을 높이려는 취지이다. 이 목장에는 한우 1백80마리와 염소 1백50마리,토종닭 1백여마리를 기르는 축사와 각종 여가시설이 들어서 있다.숙박시설로는 가족 단위의 관광객을 위한 콘도식 방갈로 6동과 직장 및 각급 학교의 연수를 위한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의 연구원 시설(2백77평) 두가지가 있다. 숙박료는 콘도식 방갈로의 경우 5인 가족 기준 하루 6만원이고,연수원 시설은 2인 1실 1만6천원,4인 1실 2만원,5인 1실 3만원이다. 레저 및 편의시설로는 수영장과 테니스장·배구장·족구장·산책로·운동장·원두막형 휴게소·양어장·방목장·주차장·야외화장실·회의실·특산물 판매장 등이 있다.이 가운데 수영장과 테니스장·배구장·족구장은 숙박시설이나 식당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무료이다. 단양축협은 오는 11월 말에는 관광목장에 눈 썰매장과 스케이트장도 개설할 계획이다.한 관계자는 『소백산 관광목장은 단양팔경 등 주변 경관이 뛰어난 곳에 자리잡고 있어 도시민들의 휴양 및 축산현장의 체험장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식당에서는 목장에서 직접 사육한 축산물을 제공,우리 축산물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부가세 3만2천명 중점관리

    ◎국세청,2기 예정신고지침 발표… 25일 마감/호황·과소비 관련업종 등 대상/불성실 신고자 11월중 조사 오는 25일 마감되는 올 부가가치세 2기(7∼12월) 예정신고,납부 때에는 3만2천명의 사업자가 중점관리를 받는다.선풍기와 에어컨 등 무더위로 호황을 누린 업종과,고가 의류 및 가구·가전제품,사치성 건자재와 비싼 스포츠용품 등 과소비와 관련된 업소도 중점관리 대상이다. 국세청은 3일 이같은 내용의 「94년 2기 부가세 예정신고 지침」을 발표했다.법인 사업자 12만명의 10%인 1만2천명,직전 기(1∼6월)의 매출액이 7천5백만원 이상인 개인 일반사업자(예정신고 대상자) 40만명의 5%인 2만명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골랐다.직전 기에 불성실하게 신고한 6백명을 세무서 별로 4일부터 조사한다. 중점관리 대상은 ▲호황업종 ▲과소비와 관련된 업종 ▲음식·숙박·부동산임대업 등 현금수입 업종 ▲술·화장품·건자재 등 무자료가 많은 품목을 취급한 사업자이다.가전제품과 승용차 및 관련 제품,빙과류,청량음료,생수,토속음식점,해수욕장,고속도로 휴게소 및 수영장 등도 포함됐다. 개정된 부가세법이 이번 신고부터 적용돼,매출 세금계산서 대신 매출처별 세금계산서의 합계표를 내야 한다.또 예정고지 대상자의 세액 계산도 직전 기에 실제로 낸 세액의 절반을 내도록 바뀜으로써 앞으로는 확정신고 때 환급의 가능성이 거의 없어졌다. 국세청의 장춘 부가세과장은 『불성실 신고자를 골라 오는 11월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부가세 납부 문답풀이/예정고지자,직전기 납세액의 절반 납부/매출 세금계산서 대신 매출처별 합계표 제출/정부업무 대행단체 공급 재화·서비스도 과세 올 2기 부가가치세 예정신고부터는 예정 고지자의 세액 계산이 달라지는 등 일부 제도가 바뀌었다.그 내용을 문답으로 풀어본다. ­예정 신고자와 고지자의 차이는. ▲예정 신고자는 법인 사업자 전원(12만명)과,개인 일반사업자로 직전 기(1∼6월)의 매출액이 7천5백만원 이상인 사업자(40만명)이다.고지자는 개인 일반사업자 중 직전 기의 매출액이 7천5백만원 미만인 사업자(45만명)와,직전 기의 납부세액이 10만원이상인 과세특례자(44만명)이다. ­이들의 신고 및 납부 방법의 차이는. ▲신고자는 신고기간(7∼9월)의 사업 실적대로 신고,납부한다.고지자는 직전 기에 낸 세액(예정신고와 확정신고 때의 세액을 합한 금액)의 절반을 낸다.고지자라도 휴업이나 사업부진으로 예정신고 기간의 매출액이 직전 기의 25%에 미치지 못하거나,수출이나 설비투자 등으로 조기 환급을 받으려면 실적대로 신고할 수 있다. ­예정 고지자의 신고·납부 방법은 어떻게 바뀌었나. ▲종전에는 매출세액에서 매입세액을 뺀 직전 기 납부세액의 절반을 냈으나,이번부터는 직전기에 실제로 낸 세액의 절반을 낸다. ­가령 지난 4월의 예정신고 때 1백만원,7월의 확정신고 때 1백50만원을 낸 뒤 확정신고 때 1백만원을 한계세액 공제제도로 돌려받았다면. ▲종전에는 직전 기 예정신고와 확정신고의 납부세액 2백50만원의 절반인 1백25만원을 내야 했다.한계세액은 나중 확정신고 때 공제받는다.그러나 이번에는 환급받은 1백50만원을 빼고 실제로 낸 1백50만원의 절반인 75만원을 낸다.절차만바뀌었을 뿐 세액은 같다. ­이번부터 매출처 별 세금계산서 합계표를 제출해야 한다는데. ▲전에는 매출 세금계산서를 제출했으나,7월 이후의 거래분부터는 매출세금계산서의 건수와 금액을 거래처 별로 합계해 만든 「매출처 별 세금계산서 합계표」를 내야 한다.매입 세금계산서는 종전처럼 건 별로 제출한다.전산처리한 디스켓을 내도 된다. ­매출처 별 세금계산서 합계표를 내지 않거나 사실과 다르게 기재하면. ▲개인 사업자는 매출액의 1%,법인은 2%의 가산세를 내야 한다. ­이번부터 새로 부가세를 내는 경우는. ▲정부업무를 대행하는 단체가 공급하는 재화와 서비스이다.농지개량조합과 주공 등 정부업무를 대행하는 단체가 부동산 매매업이나 임대업을 하거나,공무원연금관리공단의 연금매장사업과 농협·축협의 식품가공사업,농·수·축·임협이 시에서 슈퍼와 연쇄점 등 산매업을 하는 경우이다.
  • 미·러,핵탄두 조속 해체 합의/「스타트Ⅱ」 비준 즉시 시행

    ◎양국정상 회견/투자장벽 제거협정 서명 【워싱턴 연합】 미·러시아 양국은 제1단계전략무기감축협정(STARTⅠ)이 발효되고 STARTⅡ가 양국에서 비준되는 즉시,곧바로 핵탄두를 제거하기 시작키로 합의했다. 클린턴미대통령은 28일 옐친 러시아대통령과의 정상회담결과를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하면서 STARTⅡ에는 핵탄두제거에 9년이라는 시한을 설정했으나 이를 앞당기기로 옐친과 합의했다고 밝히고 『(핵탄두제거) 일정을 수년간 앞당김으로써 우리는 세계를 보다 안전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옐친대통령은 STARTⅡ 조인과 함께 협정에 명시된 핵무기들을 동시에 제거함으로써 적어도 7년이상의 기간을 단축했으며 『우리 세대가 보다 평화롭게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인류에게 주었다』고 강조했다. 클린턴대통령은 또 공동기자회견에서 미·러시아간 무역 투자장벽을 제거함으로써 양국 경제관계를 점진적으로 정상화하는 협정에 서명했으며 앞으로 대러시아투자와 무역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무역투자 지원을 위한 1억달러의지원자금 할당과 ▲러시아내 범죄소탕 작업을 지원하기 위한 3천만달러 제공 등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해설/「핵해체」 방법·일정엔 이견/전술핵 감축·북한핵 해결 노력은 미흡 27,28일 이틀간 워싱턴에서 개최되었던 미­러시아 정상회담은 핵무기해체의 가속화에 합의했다.또 북한핵문제에 관해서는 미­러시아 양국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긴밀한 협의를 해나가기로 다짐했다. 그러나 이번 클린턴미대통령과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회담은 대체로 총론에서는 추상적인 합의를 밝혔지만 실질적인 각론에 있어서는 이견을 노출,『서로 의견이 다르다』는 사실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할 수 있다. 핵무기해체의 가속화는 양국이 지난 93년 합의한 제2단계 핵무기감축협정(STARTⅡ)상의 일정을 앞당겨 핵탄두 해체작업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즉 STARTⅡ 협정은 오는 2003년까지 미국과 러시아가 장거리핵탄두를 각각 3천5백개와 3천개 수준으로 줄이자는 것인데 이 작업을 조기에 완료한다는 의미이다. 클린턴대통령은 이같은 핵탄두 해체작업은 제1단계 전략무기감축협정이 발효되고 2단계협정이 비준되는 대로 착수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그러나 구체적인 해체작업실시의 시점이 언제인지,어느 정도로 급진전시킬 수 있는지 등은 불분명하다. 미국은 아직도 매년 2천개 정도의 전략핵무기를 해체한다는 계획으로 있다.양국이 빠른 시일내에 STARTⅡ의 국내비준절차를 진행시킨다해도 미사일에서 핵탄두를 분리,해체하는 작업이 간단치 않기때문에 어느정도의 시간은 필수적인 것이다. 옐친대통령은 양측이 적극 노력하면 STARTⅡ의 당초 목표연도에서 7년정도를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어 향후 2년내 해체작업이 완료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그러나 클린턴­옐친회담은 전략핵무기에 대한 감축가속화는 분명히 했으나 전술핵무기부분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어 당초 기대에 미흡한 감을 주고있다. 전문가들은 지금 세계가 당면한 핵위협은 장거리운반체제에 탑재되어있는 전략핵무기가 아니라 소형의 핵무기라고 지적하고 있다.테러리스트들의 손에 이같은 핵무기가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노력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전술핵무기는 픽업트럭에도 실어 운반할수 있지만 그 파괴력은 하나의 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들수 있다.미국방부측은 러시아일대에는 적어도 1백개 이상의 전술핵무기 기지가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이번 회담에서 우리의 초미의 관심사인 북한핵문제는 보스니아,중동등과 함께 지역문제의 하나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옐친대통령은 북한핵문제와 관련하여 한가지의 중요한 시사를 해주었다.그것은 『김정일이 권력기반에 자신을 갖지않는 한 어떠한 문제도 협상하려들지 않을 것』(의회지도자들과 조찬모임)이라고 진단한 것이다. 이는 미­북한 제네바 3단계 2차고위급회담이 별 진전을 보이지 않고있는 사실에 비추어 많은 시사를 던져주고 있다. 물론 양국정상들이 인내심을 가지고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노력을 하고 긴밀히 협의해나가자고 다짐은 했으나 과연 대북협상차원에서 어느 정도의 뒷받침이 될지는 불투명하다.
  • 국감 첫날 27개기관 현안 추궁/북핵·공직비리·농어촌대책 초점

    ◎산업합리화 18개업체 금융특혜/재무위/「팀」훈련영구중단 고려한적 없다/국방위 국회는 28일 15개 상임위별로 27개 소관부처및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 착수,다음달 17일까지 모두 3백43개 기관에 대한 20일동안의 국정감사에 들어갔다. 첫날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북한핵문제,인천 북구청 세금비리사건등에 따른 공직자 부정부패척결문제,「지존파」 집단살인사건,군장교 탈영,세계무역기구(WTO)가입과 관련한 농어촌대책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국방부에 대한 국방위의 국정감사에서 이병대국방부장관은 팀스피리트훈련을 올해안에 재개할 지에 대해 『다음달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연례안보회의에서 미국의 페리국방장관과 북한핵문제를 협의한뒤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히고 『이 훈련의 영구중단은 전혀 고려한 바 없다』고 말했다. 행정경제위의 국무총리실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시형국무총리행정조정실장은 『지방자치시대에 대비한 치안강화책의 일환으로 앞으로 미국의 연방수사국(FBI)처럼 전국을 관할해 수사할 수 있는 특별수사제도를장기적으로 연구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실장은 이어 『정부는 우선 경찰청에 설치된 기동수사지도반등 현행제도를 정비 보완해 민생치안역량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무통일위의 외무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승주외무부장관은 『북한에 대한 경수로지원은 한국이 주도해야 참여한다는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말하고 『이와 같은 국회의 결의안을 재외공관에 발송해 상대국 정부에 알려주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홍재형재무부장관은 재무위 답변에서 한양을 산업합리화업체로 재지정한 것과 관련,『앞으로 제2의 한양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실여신에 대해서는 각 금융기관책임아래 정리하도록 유도하고 가중 부실여신 지도비율의 설정,운용등을 통해 신규 부실채권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위의 교육부감사에서 김숙희교육부장관은 대학입시제도 개선책과 관련,『각 대학이 학과성적말고 전반적인 고교생활기록을 참고자료로 활용하도록 사회봉사활동등 각종 생활기록을 객관적으로 평점화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위감사에서 최인기농림수산부장관은 『농·수·축협의 신용과 경제사업을 분리하는 데 있어 별도의 은행으로까지 가는 분리는 현재의 여건으로 적절치 않다고 본다』고 말하고 『따라서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의 책임을 달리하는 체제를 갖추는 방향으로 법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답변했다. 이민섭문화체육부장관은 문화체육공보위 답변에서 『미국영화의 범람을 막기 위해 한·일 합작영화 제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종영법원행정처장은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수뢰등 공무원범죄의 양형과 관련,『법관의 독립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국법질서확립이라는 사법정책적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집행유예,보석등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강력한 처벌방침을 밝혔다. 이날 재무위에서 민자당의 김덕용의원은 『지난해말까지 산업합리화지정에 이어 사후관리가 진행되고 있는 45개 업체가운데 18개 업체가 3조원이 넘는 거액의 금융지원을 받고서도부동산처분등 자구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또 김원길의원(민주)은 『사정당국이 지난 3∼4월 30대 재벌사주를 대상으로 노태우전대통령과 이현우전청와대경호실장에게 자금을 제공했는지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하고 『차명·가명계좌를 실명화하는 과정에서 포착된 것으로 알려진 노전대통령 관련자금에 대한 조사내역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교통위의 교통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의 한화갑의원은 『영종도신공항의 항공유수송체계가 대한항공에 특혜를 주기 위해 송유관수송방식으로 추진됨으로써 공항건설후 20년동안 약 3천2백40억원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법사위에서 장석화·조순형(민주)의원등은 『지난 90년부터 지금까지 비리로 징계처분을 받은 법무사가 2백59명이나 되지만 이 가운데 등록취소된 법무사는 4명에 불과하다』면서 법원직원과 결탁해 등기부정을 저지르는 법무사비리의 근절대책을 요구했다.
  • 미·러 핵탄 일괄통제 논의/클린턴,옐친회담 의제 전망

    ◎전략핵 이어 전술핵 감축 협의/관세인하·투자확대 합의 예상 워싱턴의 클린턴­옐친 미­러시아 정상회담은 과거보다는 미래문제에 더 초점을 맞추고있다. 27일 단독회담에 이어 28일 확대회담으로 이어지는 이번 회담은 지난1월 모스크바정상회담이 냉전체제의 유산등 「과거」를 정리하는데 비중이 두어졌다면 양국간 무역·투자증진,핵물질 안전강화등 「미래」의 협력방안을 중점 논의케 될것이라는게 양측의 공통된 견해다. 백악관당국자는 정상회담의 주요의제를 3가지로 나누고있다. 첫째가 국제안보차원에서 핵물질의 안전관리 강화문제다.핵물질의 측정,저장,운반,사용등 관리는 단순히 양국간의 문제 차원을 넘어 현재 전세계가 당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고있다.특히 러시아와 구동구권의 핵물질 밀수출사건이 잇따라 세계각국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실정이다. 클린턴대통령과 옐친대통령은 이와 관련한 미래지향적 합의문서에 서명할수있을 것으로 미측은 예상하고있다. 둘째는 미국과 러시아가 냉전이후의 전략적 안정을 계속 확보하기위해 핵무기감축을 도모하는 문제다. 이번 회담에선 제2단계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2)에 이은 본격적인 추가감축논의에 시동을 걸게될것으로 보인다.2단계 START에서는 미국이 핵탄두를 3천5백개로,러시아는 3천개로 각각 줄이는 것으로 되어있으나 이번엔 다시 핵탄두의 숫자뿐만 아니라 핵탄두를 일괄보관하고,전술핵무기도 폐기키로 하는등 더욱 효과적인 감축방안을 논의할것으로 예상된다.이는 사실상의 제3단계 START 협상이 시작되는 것을 의미한다. 셋째는 양국간 경제협력및 통상확대방안이다.특히 옐친대통령으로서는 이번 워싱턴 국빈방문의 주목적이 바로 통상및 투자증진을 강구하는 것이라고 할수있다.양국간 무역장벽을 철폐하고 현재 원유,가스,의료장비,통신분야에 걸쳐 약10억달러에 머무르고있는 미국의 대러시아 민간투자를 2배로 확대케한다는 것이 옐친의 강력한 희망이다. 클린턴행정부는 이같은 옐친의 기대와 관련,『미국 민간분야의 투자를 확대하기위해서는 러시아측이 투자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지름길』이라며 그 예로 헝가리는러시아보다 20배가 넘는 미국의 민간투자를 유치하고있다고 지적하고있다. 클린턴행정부는 또 러시아에 대한 반덤핑법률의 적용을 완화하고 반대로 러시아측은 현재 1백66%의 관세를 부과하는 자동차를 비롯,항공분야에 대한 관세를 완화할것으로 전해지고있다. 단독,확대회담등 총 7∼8시간에 걸쳐 진행될 이번 클린턴­옐친대좌는 러시아의 개혁을 미국이 일방적으로 지원하던 단계에서 벗어나 보다 정상적인 통상상대국으로서,또 안정된 세계를 이끄는 지도국으로서의 협력관계를 추구하는 자리라고 할수있다. ◎클린턴,옐친 유엔연설 안팎/미·러 제각기 국제적 역할 강조/미 안보위협땐 무력대응 천명/클린턴/탈냉전체제 핵감축 의사 강력표명/옐친 26일 제49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에 나선 클린턴 미대통령과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연설내용에서는 냉전종식 이후 새로운 국제체제에서 양국의 역할 정립에 대한 시각차이가 엿보였다. 이날 대통령 취임후 두번째로 유엔총회에서 연설을 한 클린턴대통령은 미국의 역할에 대해 『우리는국제 경찰의 역할을 갈망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억압으로부터 탈피하려는 시민사회를 돕는데,또 허약한 민주주의를 지탱하는데,시장경제를 보다 확산시키는데,우리 모두를 위협하는 파괴적 힘을 분쇄하는데 우리의 노력을 기울일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는 지난해 대통령 취임후 첫번째 유엔연설에서 그가 『우리는 국제사회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수는 없다.그러나 우리는 변화의 받침돌로 또 평화의 중심축으로 역할을 해야하고 또 할것이다』라고 강조한것 보다 한층더 미국의 국제절 역할을 강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는 이번 연설에서는 특히 유엔 구성원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자국민과 자국의 안보·복지,그리고 자국의 이익에 있다고 강조하고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가장 중요한 임무는 미국민을 위하는 것이기 때문에 미국의 안보이익이 위협당할때는 미국이 단독으로라도 행동할수 있고 외교력으로 할수 없을때는 무력도 사용할수 있다고 밝혔다. 옐친 러시아대통령도 보다 적극적인 국제문제에의 개입을 강조하고 있다. 이날 옐친은 러시아의 당면 목표가 국제정치무대에서 러시아가 핵심 행위자로서 과거의 역할을 유지하는것과 아직 불완전한 상태지만 그런대로 시장경제체제로 안정돼가고 있는 경제에 대한 국제신뢰도 회복에 있음을 강조했다. 옐친 대통령은 어느때보다 자신감에 찬 목소리로 특히 냉전 이후 세계질서속의 러시아의 역할을 집중적으로 거론하면서 『5대 핵강국들이 핵안전및 전략적 안정에 관한 조치를 마련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하고 『이같은 핵군축조약은 군사적 목적의 핵물질 생산 완전중단및 폐기된 핵무기로부터 나온 핵물질의 재사용 금지등을 포함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내년 유엔창설 50주년을 맞아 지난68년 체결된 핵확산금지조약(NPT)을 연장하는 포괄적인 핵실험 금지협약을 체결해야 하며 한편으로는 국제 무기시장 규제를 위해 다국적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두 정상의 기조연설내용은 제각기 자국의 국제적 역할의 확대를 겨냥하고 있다.그러나 미­소양극체제때와는 달리 러시아는 물론 독주하고 있는 미국의 목소리도 웬지 위축된 듯한 인상을지울수 없다는 것이 총회장에 자리잡은 각국 대사들의 중론이었다.
  • 미­러 새 전략무기감축 협상 착수/오늘부터 정상회담

    ◎방법·범위 집중논의 【도쿄 연합】 클린턴 미 대통령과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27∼28일 이틀간 워싱턴에서 열리는 양국정상회담에서 사실상의 「제3단계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3)으로 이러질 새로운 핵군축협상에 착수한다. 두나라정상은 이번 회담에 제2단계 전략무기감축협정에 이은 감축문제를 중심의제로 다뤄 전략무기감축방법및 범위등을 집중논의할 예정이며 특히 감축방법에 있어서는 동시병행적이고 일방적인 감축방안이 협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미·러시아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전략핵무기의 동시및 일방감축,전술핵무기의 철거및 폐기,핵탄두재고의 일괄보관문제등을 중점 협의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두나라가 제3단계전략무기감축협정 교섭을 이같은 방향으로 착수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두나라는 제2단계 전략무기감축협정에 의거,미국은 3천5백발,러시아는 3천발까지 전략핵탄두를 감축키로 합의한 상태이다.
  • 농림수산부/뜸들이는 조직개편/시간부족·조직방대 “아직 구상단계”

    ◎산하단체·투자기관 대폭수술 예상 중앙부처 중 유독 농림수산부만 조직개편 작업을 마무리짓지 못해 고민하고 있다. 다른 부처들은 대부분 개편을 끝냈으나 농림수산부는 요즘에서야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농림수산부의 고위관계자는 『농어촌발전위원회의 건의안을 토대로 개편안을 구상하는 단계』라며 『빨리 마쳐야 한다는 부담이 크다』고 털어놓았다. 농림수산부의 조직개편이 유독 늦어지는 이유는 두가지이다. 우선 깊이있게 연구할 시간이 없었다는 점이다.농안법 파동에 따른 유통개혁 작업과 가뭄대책 등 굵직한 사안 때문에 눈코 뜰 사이가 없었다.앞으로는 국회에 매달려야 한다.한 실무자는 『내부 의견을 수렴 중이나 연말이나 돼야 결정될 것 같다』고 전한다. 다른 이유는 조직이 방대하기 때문이다.손대야 할 곳이 많아 그만큼 갈피를 잡기 어렵다.개편의 폭이 클 것으로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 관계자는 『다른 부처처럼 일부 기능만 형식적으로 조정하는 소폭 개편은 어렵지 않다』며 『아픔이 따르더라도 유사한 관서를 통폐합하는 차원이어서 고충이 크다』고 말했다. 현재 가닥이 잡히는 것은 개편의 방향과 흐름 뿐이다.세계무역기구(WTO)의 출범에 따른 국제화와 지방화 추세에 맞춘다는 것이 그것이다. 대상은 본부를 비롯,수산청·산림청·농촌진흥청과 농·수·축협 등의 산하 단체,농수산물유통공사와 농어촌진흥공사 등 정부 투자기관,농산물검사소 등 산하 관서이다. 본부의 개편은 증산 위주에서 탈피,대외통상을 강화하는 쪽으로 방향이 잡혔다.추곡수매와 같은 양곡정책을 펴는 양정국과 생산을 맡는 농산국을 하나로 합칠지 여부가 관심이다.반면 3개과가 있는 농업협력 통상관실을 국으로 격상시키고 과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3청의 경우 8천여명에 이르는 농촌지도소의 국가공무원을 지방직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시기를 오는 97년 7월로 잡고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다.농산물검사소,자재검사소,식물검역소,동물검역소,종자공급소,잠사소,종축원,농업공무원교육원 등 8개인 산하 관서는 「작은 정부」 차원에서 비슷한 기관끼리 통합을 추진 중이나 인력배치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 등 정부 투자기관은 공기업 경영합리화 차원에서 개편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본부보다는 산하 단체와 투자기관을 대폭 수술하는 쪽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
  • 협동조합 개편 막판 줄다리기/정부 법개정안에 생산자단체 반발

    ◎중앙회장 권한축소·「신용」분리 쟁점/국회상정 앞두고 이견조율 박차 농·수·축·임협의 조직개편작업이 진통을 겪고 있다.이번 정기국회에 올릴 각 협동조합법 개정안에 생산자단체들의 반발이 크기 때문이다. 쟁점은 세가지이다.첫째 중앙회장의 권한을 줄이는 문제이다.개정안은 전문지식과 경험이 있는 전문경영인을 부회장(사업본부장)으로 선출,현재 중앙회장이 갖고 있는 경영권을 부회장에게 넘겨주고 중앙회장은 대표권과 엄무총괄권만 갖도록 하고 있다.인사권도 부회장이 갖게 되며 중앙회장은 순수명예직으로 바뀐다. 각 조합들은 『인사권도 없이 어떻게 조직을 이끌어간단 말이냐』며 최소한 현 중앙회장의 임기중에는 시행을 미뤄야 한다고 주장한다. 각 조합의 신용사업(금융업)을 떼내 별도의 은행으로 통합하도록 하는 내용에도 반발이 크다.재무부도 금융시장의 개방에 대비하려면 별도 은행의 설립이 불가피하다고 거들고 있다.이는 조합은 경제사업만 하라는 취지이다. 반면 조합들은 각 조합의 신용업무를 하나로 통합할 것이 아니라생산자단체별로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엄격히 분리해 독립사업부제로 운영하자고 주장한다. 품목별 전문조합연합회의 설립문제도 골칫거리다.개정안은 공동생산과 출하및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예컨대 「한우조합연합회」처럼 전문조합연합회를 지역에 제한없이 설립할 수 있도록 돼있다. 농·수·축협은 연합회를 설립하면 중앙회 및 지역단위조합의 위상이 약해져 공동사업의 추진이 어려워지며 기존 협동조합의 중앙회와 경합하게 된다며 반대한다. 최인기농림수산부장관은 최근 각 협회의 회장단을 한 자리에 불러 이견을 조율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특히 별도 은행을 설립하는 방안에 대한 반대가 가장 많았다. 다만 중앙회장의 권한 및 전문조합연합회와 관련해서는 농림수산부가 양보할 뜻을 비친 것으로 알려졌다.중앙회장의 권한을 줄이되 현 회장에 대해서는 시행을 유보하고 전문조합연합회의 설립대상품목도 조정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듯 하다. 각 협동조합법 개정안은 다음주쯤 경제장관회의에 올려질 전망이다.
  • 국감 대상기관 343곳 확정/28일부터 20일간 실시

    ◎여야,증인·참고인 선정 싸고 논란 국회는 16일 본회의를 열어 대통령비서실 대법원 서울시등 모두 3백43개 국정감사 대상기관과 일정을 의결했다. 국회는 이에 앞서 상임위별로 오는 28일부터 20일동안의 올해 국정감사 대상기관을 ▲국가기관 90개 ▲지방자치단체및 시·도교육청 24개 ▲정부투자기관및 농·수·축협등 30개 ▲기타 감사원의 감사대상기관등 1백99개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의 3백49개 기관보다 6개가 줄어든 규모이나 지방자치단체만 보면 오히려 지난해의 20개보다 4개가 늘어났다. 상임위별로는 법사위가 34개 기관으로 가장 많고 상공자원위 33개,재무위 31개 순이며 상임위별 평균 감사기관수는 약 20개다. 지난해 국방위 소관이었던 국가안전기획부는 이번에 신설된 정보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받게 된다. 한편 이날 각 상임위에서는 여야가 국정감사의 증인및 참고인채택문제로 논란을 벌였다. 민주당은 증인 1백17명과 참고인 18명등 모두 1백35명을 선정할 것을 요구했으나 민자당은 일부 증인및 참고인 선정에 반대하고 대상자수도 줄이자고 맞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민주당이 요구하는 주요 증인및 참고인은 다음과 같다. ▲법사위=서의현전조계종총무원장(상무대국정조사시 불출석증인및 참고인),박성달감사위원등 감사위원 6명(감사원사무감사) ▲교육위=박홍서강대총장(주사파발언관련) ▲문화체육공보위=한병삼프랑스고문서반환특사대표(프랑스고문서반환관련),김용식서울평화상이사장(서울평화상관련) ▲노동환경위=이해규삼성중공업사장(유령노조관련),김인호철도청장,한진희서울지하철공사사장(철도·지하철파업관련) ▲체신과학위=정재석경제부총리,이종훈한전사장(영광원전사건관련)
  • 「NPT연장」 싸고 대립/5대핵강국 “무기한” 추진

    ◎비핵국선 “5∼10년” 제시 【제네바 로이터 AP 연합】 핵확산금지조약(NPT)연장 준비를 위한 제네바 국제회의에 참가하고 있는 비핵국가들은 지난 70년 성립된 이 조약의 효력 연장 문제를 놓고 미국을 위시한 5개 핵강국들과 대립하고 있다고 아이자크 아예와 의장이 15일 밝혔다. 유엔주재 나이지리아 부대사인 아예와의장은 미국과 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 등 핵강국들은 NPT의 무기한·무조건 연장을 관철하려 하고 있으나 대다수의 비핵보유국들은 5∼10년정도 연장하는 방안을 선호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5대 핵강국들은 무기한 연장이 조약의 효력을 강화,보다 많은 국가들이 이에 서명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비핵국가들은 핵강국들이 군비경쟁을 종식하고 서둘러 포괄적인 핵군축협상을 벌이도록 압박을 가하자는 뜻에서 조약연장기간을 고정시킬 것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대표단을 이끌고 있는 토머스 그래엄 미국대사는 아예와의장의 발언이 『정확치 않은 것』이라고 반박하면서 1백65개조약서명국중 55∼65개국이 무기한 연장에 찬성하고 있고 나머지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이며 무기한 연장에 명확한 반대의사를 표시하고 있는 국가는 하나도 없다고 주장했다.
  • 농·수축협 협동은행 설치/당정

    ◎공동출자… WTO속 농업환경 변화 대비 정부와 민자당은 16일 비대화된 농·수·축협의 관료화를 막고 우루과이라운드(UR) 이후의 농업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농·수·축협의 신용사업을 경제사업과 분리,공동출자로 별도의 「협동은행」을 설치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농·수·축협의 법인별로 독립본부장제를 도입,인사의 독립및 독립채산제를 보장하며 경영권은 전문경영인에게 대폭 위임,기획본부장·신용담당본부장·경제담당본부장으로 구분되는 전문경영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당정은 그러나 경제사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신용사업으로부터 관련자금이 환류되도록 하는 장치를 마련하기로 했다. 도단위농협은 조합장이 선출하는 지역대표성을 가진 지회로 개편,경제사업 위주의 지역직능조합을 지원하고 중앙회 직원으로 금융지원 기구를 구성,파견하기로 했다. 민자당의 고위정책관계자는 『우루과이라운드 이후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농정개혁 차원에서 농민의 자율적 참여를 확대하는 이같은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북경수로 지원 40억불 들듯/갈루치 밝혀

    ◎특별사찰 받아야 구체조치 가능 【도쿄=강석진특파원】 로버트 갈루치 미국무부차관보는 14일 대북 경수로지원 규모와 관련,『최종적으로 40억달러 규모가 될 것같다』고 말해 처음으로 필요한 자금규모를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대북 경수로지원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중인 갈루치차관보는 이날 일본정부와 협의를 마치고 한국으로 떠나기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지원에는 한국형 경수로가 가장 적합하다』고 강조,한국형 경수로를 지원한다는 한·미·일 3국의 기본합의를 재확인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이 최근 베를린 미·북 전문가회담에서 새 제안을 내놓았으나 이는 경제적 비용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같다』고 부정적 입장을 표명했다. 갈루치차관보는 이어 『미국은 특별사찰을 실시하는 시기에 대해 유연히 대처하고 있지만 경수로전환 지원은 특별사찰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전제』라고 말해 과거핵문제도 해결돼야 경수로 지원이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미·북한관계에 대해선 『문제를 풀어가기 위해선상당한 신뢰가 필요하며 언젠가 미국과 북한간에 신뢰가 구축되는 상황이 오기를 기대한다』면서도 『현재 양측간에 불신감이 많이 자리잡고 있다』고 말해 협상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반도 평화협정」 추진/정부방침 갈루치와 협의 정부는 남북대화가 재개되면 북한핵문제와는 별개로 남북차원의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는 방침을 세우고 미국 국무부 차관보인 갈루치핵담당대사와의 두나라 고위실무협의에서 평화협정의 체결문제를 협의할 계획인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정부는 남북한 기본합의서의 불가침 조항을 보다 구체화하는 방안과 남북한이 별도의 평화체제 구축협정을 체결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그러나 「정전체제의 종식과 평화체제의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별도 합의서를 채택하는 방식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같은 방침을 15일 미국측과의 고위실무협의에서 집중 협의,결론을 내리고미·북 3단계회담 2차회의때 이를 반영시킬 방침이다. 정부는 또 경수로 지원은 반드시 한국의 주도로 이뤄져야 한다는 원칙 아래 이를 관철시킬 신축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이와함께 미·북 합의문에 실질적인 한국형 경수로의 채택이 명시되기 전까지는 북한에 대한 경수로 지원 문서보장및 재정 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미국측에 전달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우리가 개량하고 규격화한 경수로를 채택하되 미국이 북한과 주계약자가 돼 국제컨소시엄을 구성,재원을 마련하는 방안도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특히 2차회의 직후인 10월 초에는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에 완전 복귀해야 한다는데 미국과 인식을 같이하고 북한이 NPT에 복귀해야만 경수로지원과 연락사무소 설치를 문서로 보장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클린턴의 구두메세지 김 대통령에 전달할듯 미·북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미 국무부 로버트 갈루치핵대사가 일본을 거쳐 14일 하오 방한했다. 갈루치핵대사는 이날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정부와 3단계회담 2차회의에 대한 대책을 협의하기 위해 왔다』고 설명하고 『협의결과는 16일 출국에 앞서 가질 기자회견에서 말하겠다』고 밝혔다. 갈루치핵대사는 15일 상오 이홍구부총리겸 통일원장관,한승주외무부장관과 만나 23일로 예정된 2차회의에 대한 전략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뒤 하오에는 김삼훈 핵담당대사와 고위실무자회의를 갖고 북한핵의 투명성 확보,남북대화재개,경수로 지원등 현안에 대한 단계적 이행조치등을 집중 협의한다. 갈루치차관보는 16일 김영삼대통령을 예방,클린턴 미대통령의 구두메시지를 전달한다.
  • 8개 협동조합 법인세율 인상/96년으로 1년 늦춰

    농·수·축협의 단위조합 등 8개 협동조합 법인의 법인세율 인상 시기가 내년에서 96년으로 1년 늦춰진다. 정부는 13일 정재석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장관 회의에서 재무부가 올린 「94 세제개혁안」의 일부 내용을 이같이 조정했다.재무부안은 이들 협동조합 법인의 법인세율을 현행 10%에서 내년부터 12%로 올리도록 했으나 조정안에서는 내년에는 현행 10%를 그대로 유지하고,오는 96년부터 12%로 올리도록 했다. 협동조합 법인은 인삼협·임협·신협·새마을금고·농지개량조합 등을 포함,전국에 6천5백여개 단위조합이 있다.
  • 사료용 보리 첫 수입/연내 10만t 예정

    가축의 사료 원료로 쓸 보리가 처음으로 수입된다. 농림수산부는 10일 사료의 생산비를 줄이고 소와 돼지의 육질을 개선하기 위해 연내 10만t의 보리를 수입,배합 사료의 원료로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축협과 한국사료협회가 캐나다나 호주 또는 유럽연합(EU)에서 들여온다. 보리는 옥수수 및 밀과 함께 3대 사료용 곡물에 속하며,국제가격은 지난 8월 말 기준 t당 88달러로 1백22달러인 옥수수보다 훨씬 싸다.농림수산부 관계자는 『겉보리는 값이 싸며,옥수수와 섞어 돼지에게 먹이면 육질도 좋아진다』며 『식용으로 둔갑되는 것을 막기 위해 색갈을 넣어 수입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금융기관 소비자 피해보상 강화/고객대표 1명 반드시 참석/새달부터

    ◎매월 한차례씩 심의회 개최 다음 달부터 은행과 신용카드사,농·수·축협,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기관들은 매월 한 차례씩 소비자 피해보상 심의위원회를 열어야 하고,1천만원이 넘는 분쟁은 반드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또 고객대표 1명과 중립적이고 전문성을 지닌 변호사 1명 등 외부 인사 2명을 심의회에 반드시 포함시켜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도록 한다. 10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2년부터 각 금융기관 별로 운용되는 소비자 피해보상 심의위가 내부 인사들로만 구성돼 객관성 및 공정성을 둘러싼 민원이 빈발함에 따라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규정」을 이같이 개정,다음 달부터 시행키로 했다.
  • 추석성수품 공급 2배 확대/물가 대책회의

    ◎쌀 등 농·축협 통해 대량방출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농수산물을 비롯한 성수품의 가격이 오르지 않도록 물량공급을 평시의 두배까지 늘리고 농협과 축협 등을 통해 쌀,배추,쇠고기,돼지고기 등을 시중보다 싼 값으로 대량 공급키로 했다.공산품과 학원 수강료 등의 개인서비스 요금의 편승 인상을 강력 억제하고 지나치게 많이 올린 업소에 대한 가격환원 지도를 강화키로 했다. 정부는 9일 한리헌 경제기획원 차관 주재로 내무·재무 등 관계부처 차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물가 대책 추진상황을 중간 점검,추석까지 주요 성수품의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쌀,콩,쇠고기,돼지고기,고추,마늘,양파,배추,파,배,사과,조기,명태,김 등의 정부 및 민간 비축물량을 집중 방출하고 특히 쌀은 오는 17일까지 농협이 각 가정에 직접 배달해 주는 가격을 80㎏들이 가마당 4천원씩 낮춰 12만원에 공급하고 배추도 농협 슈퍼와 직판장을 통해 시중의 절반 내지 3분의 1인 상자 당(2∼3개) 2천5백원씩에 팔기로 했다. 또 선물세트 등 각종 공산품의 과대포장이나 부당 가격책정 행위를 단속하고 과다 인상된 학원비의 환원을 위해 행정지도를 확대하기로 했다.분위기에 편승한 가격인상이 없도록 관계 당국 합동 단속반을 편성,시·군·구간 교체 물가단속을 펴고 부당 인상업소는 세무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 9개도 농정개혁 추진내용

    ◎“도농 자존심 걸고 1읍면 1특산품 육성”/전남/축산업 전략화… 97억들여 수출단지/경기/농민경영 가공공장 1백91곳 조성/경북/미곡종합처리장 4년뒤 60개 확보/충남/감귤 개방대비… 품질향상에 만전/제주 9개도가 보고한 「지방농정 개혁의 추진방향」의 내용을 요약한다. ▷충청남도◁ 지역 특성을 살린 「시·군별 장기 농촌종합개발계획」을 수립,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계획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6월 도와 축협등의 유관기관 및 단체,농어민조직으로 「농정실무 기획단」을 구성했으며,옥천군을 표본지역으로 선정해 개발모델을 만들었다. 옥천군의 경우 지난해 29.5%였던 농가인구의 구성비를 오는 2004년에는 15.6%로 낮춘다.현재 2천4백49농가에 가구당 경지면적이 0.5㏊인 벼농사의 경우 가구당 5㏊규모로 2백가구의 전업농으로 키운다.벼를 제외한 포도 등의 13개 품목은 지역특화 특산단지를 조성,1천6백3명의 정예 인력을 육성하고 작목반 등 1백41개의 영농조직은 읍·면 또는 군 단위로 연합체를 조직한다. ▷경기도◁ 농정을 농어업대책에서 농어촌정책으로 바꾼다.농어민의 자율에 의한 중장기 농어촌발전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98년까지 3조8천5백10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특수시책으로 4백42억원을 들여 농작물의 경쟁력 향상 대책과 농어촌 마을진입 도로의 포장 및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 사업을 펼친다. 우리나라 전체 산업에서 경기도가 35%나 차지하는 축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육성한다.올해 97억원을 들여 돼지고기 수출단지를 조성하고 생산농가에 우수한 종돈을 공급한다. 축산업의 경영 및 유통혁신을 위해 농가는 생산에 전념하고 생산자 단체나 협업체는 저장·가공·유통·수출을 전담토록 계열화 함으로써 생산비를 25%줄인다. ▷강원도◁ 유기 농산물의 생산과 판매의 활성화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한다.현재 유기 농산물의 생산에 참여하는 농가는 도내 농가의 0.24%인 2백20가구 뿐이며 면적도 52.5㏊로 초보 단계이다. 이를 확대하기 위해 1백9개의 농업 읍·면 중 청정지역으로 고시된 66개 읍·면을 중점 보전,대기 및 수질오염을 막는다. 지역별로 많이 생산되는 특산 작목 중심으로 병해충에 강한 산채류 등의 29개 품목을 유기농업의 유망 작목으로 개발,지역 특화단지를 조성한다.지역 특화단지는 시범적으로 생산하는 시범 생산지역,생산기술과 인력이 갖춰진 생산단지 조성지역,적정규모 수준인 생산단지 확대지역으로 구분한다. ▷전라남도◁ 특성에 맞는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벼의 직파재배와 첨단농업 시범마을의 육성·내고장 명산품단지 및 공해 없는 축산마을의 조성 등 10대 사업에 중점 투자한다.전북은 농업인구가 57만명으로 도 전체 인구의28%이고,쌀이 농가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6.3%로 전국 평균인 28.8%보다 훨씬 높다. 따라서 10대사업 중에서도 쌀의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못자리와 모내기가 필요 없는 직파재배를 특수시책으로 추진한다.지난 92년부터 농가에서 자율적으로 직파재배를 시작,올해에는 1만3천여 농가가 1만5백92㏊의 논에 직파했다.그동안의 직파재배로 생산비는 12%,인건비는 25%를 줄였다.오는 2001년에는 직파재배 면적을 전체 논의80%로 높인다. ▷전라남도◁ 「농도」라 할만큼 한국의 농업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서,또 전통적인 식량 공급기지로서의 역할을 계속 맡는다.동시에 무한 경쟁시대의 선두주자로서 치열한 경쟁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지난 3월부터 도 단위의 자체 우루과이 라운드 계획인 「농어촌 부활 5개년 계획」을 수립,실천하고 있다.중점을 두는 시책은 전남의 얼굴 상품을 생산하는 「1읍면 1특산품」의 육성사업이다. 지난 91년부터 전국 처음으로 시작,그동안 2백2개 읍·면의 「특품 사업단」을 중심으로 영광의 굴비와 고흥의 유자·승주의 복숭아·해남의 참다래주스 등 73개 품목을 발굴,육성했다. ▷전라남도◁ 농가인구(40%)와 경지비율(32%)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통적인 농업도로 드넓은 간척농지를 보유하고 있다.부족한 노동력을 해소하고 생산비를 줄이기 위해 지난 91년 전국 처음으로 당진에 설치한 미곡종합처리장의 운영을 활성화,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현재 10개인 미곡종합처리장을 매년 7∼8개씩 오는 98년까지 60개로 늘려시장 판매량의 45%를 처리토록 한다.위탁영농 회사의 활성화를 위해 위탁영농회사도 미곡종합처리장을 설치,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해 95년부터 시범적으로 추진한다.지역 특성을 살린 고유 상표의 개발을 위해 얼굴 있는 「충남 쌀」을 생산한다. ▷경상북도◁ 편리한 제품을 선호하는 식품 소비성향에 부응하고 지역 특산물의 부가가치도 높이는 가공산업을 중점 육성한다.1백8개의 농산물 가공공장을 육성,수급안정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경북 능금주스공장은 도내 연간 사과 생산량의 10%인 4만5천t을 가공해 미국과 일본 등 5개국에 수출한다. 앞으로 지역 특성을 최대한 살린 「소량 다품목」 가공제품을 개발,농민이 주인이 되는 가공공장을 오는 98년까지 1백91개소를 세운다.판로는 도에서 세운 경북통상주식회사가 개척한다. ▷경상남도◁ 개방화 시대에 우리 농산물의 국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농업의 규모화와 기계화의 이점을 살릴 수 있는 기업 영농회사를 집중 육성한다.현재 농민이 주주인 김해 칠산농산과 창원 가술농산주식회사 등 2개소의 기업 영농회사를 시범적으로 운영중이다. 기업 영농회사는 경지를 기존의 필지당 9백평에서 5천평 단위로 다시 정리하고 이앙에서 수확까지 대형 농기계를 투입,완전 기계화 했다.앞으로 개소당 영농 규모를 50∼60㏊에서 1백㏊ 이상으로 늘린다. 기업 영농회사의 사업 영역도 농산물의 생산에서 가공과 유통 및 판매까지 확대,종합 영농법인으로 육성한다.수출 유망품목의 전문단지 조성과 식물공장의 육성 및 농어민을 위한 평생 기술 교육원의 운영 등 농어촌 발전 15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 감귤은 품질 향상과 생산량의 조정으로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감귤 이외의 농축수산물은 일본 시장을 겨냥한 수출산업으로 각각 육성·발전시킨다.감귤은 UR협상에서 쇠고기와 더불어 가장 불리한 조건으로 개방하도록 결정 돼 그대로 두면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그러나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키우는 계기로 삼아 지난 2월 재배농가와 생산자 단체 및 학계와 합동으로 「감귤 경쟁력 강화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품질향상과 생산량 조절을위해 올 봄부터 대대적인 간벌작업을 실시,재배면적 2만1천5백㏊의 26%에 해당하는 5천6백㏊에 대한 작업을 끝냈다.오는 2001년까지 감귤 생산량을 연가 70만t에서 60만t을 줄인다.
  • “「합리화 지정」 한양이 마지막”/정재석부총리 1문1답

    ◎수익 느는 품목 가격인하는 당연 ­물가안정시책에 무리한 내용이 많은 것이 아닌가. ▲앞으로 3∼4년안에 참된 물가안정을 이루지 않고서는 우리경제를 선진화시킬 수 없다.그래서 당초 책정한 대로 6%내외에서 소비자물가를 안정시킬 계획이다. ­정부가 가중치가 높은 품목만 집중 관리하고 가전제품이나 농수축협물품 등의 판매가격을 인위적으로 낮추도록 한다는데. ▲주무부처의 행정지도가 없지는 않을 것이다.그러나 생산주체들이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여건이 안된다면 그렇게 할 수 없을 것이다.예컨대 전자업계는 사상 유례없는 호황을 누렸다.매출이 늘면 수익도 늘게 마련인데 가격을 내리는 것은 당연하지 않은가. ­현재의 행정지도가 과거 권위주의정부시절과 무엇이 다른가. ▲관점의 차이이다.소관부처에서 필요한 최소한의 지도를 안하면 또 「복지부동」이라는 얘기가 나올 것이다.정부의 역할은 시장기능을 봐가면서 종합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다. ­(주)한양의 산업합리화지정은 언제 하는가. ▲그동안 재무부를 중심으로 △상은의 한양 직접인수 △주공외의 제3자인수 △관계당사자(상은·주공)와 관계부처(기획원·재무부·건설부)의 공동분담 △부도처리 등 4개 방안을 검토했다.다행히 상은이 자구조치를 취하겠다고 해서 정부는 최소한의 지원조치를 마련할 생각이다.조만간 주무부처에서 지정기준을 보완한 대안을 마련하고 검토결과 지원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되면 산정심을 열어 처리할 생각이다. ­다른 부실기업에 대한 추가조치는. ▲이번 일(한양)이 마지막 산업합리화지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이런 폐단을 갖고 어떻게 선진경제에 도달할 수 있나.다만 한양에 대한 지정시기는 국회 개원일(10일)과는 무관하다.국회가 열려도 정정당당하게 검토할 것이다.오히려 나는 그후에 하고 싶다.다만 너무 오래 끌 필요는 없다고 본다. ­공정거래법개정안은 재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원안을 고수하는가. ▲현재로서는 원안대로 간다고 봐야지…(배석한 이종화 공정위독점국장이 이를 확인).
  • 추석성수품 31품목/가격동향 매일 점검

    정부는 추석(20일)을 전후한 9월의 물가안정을 위해 쌀과 쇠고기 등 추석 성수품과 이·미용료,목욕료 등 서비스요금을 중심으로 31개 품목의 가격동향을 추석물가 안정대책기간(3∼19일)중 매일 점검하는 한편 공급물량을 평시의 2배수준으로 늘려 수급 및 가격안정을 꾀하기로 했다.또 지방자치단체·국세청·경찰청 합동으로 지역별 점검반을 편성,부당·편승인상을 억제하기로 했다. 정부는 2일 과천청사에서 한리헌경제기획원차관주재로 내무·재무·농림수산부차관과 공정거래위원장,전국 15개 시·도부지사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지방 합동 물가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대책에 따르면 쌀·쇠고기·돼지고기·마늘·양파 등 정부비축 품목의 방출량을 평소보다 20∼1백80% 늘리고 농·수·축협의 계통출하를 확대하도록 유도한다.소주·맥주·청주 등 주류와 참기름·두부 등 가공식품은 민간제조업체의 공급물량출하를 평시보다 20∼1백60%까지 늘린다. 31개 특별관리대상품목은 ▲농축수산물(15개)=쌀,찹쌀,콩,사과,배,밤,고추,배추,마늘,양파,쇠고기,돼지고기,조기,명태,김 ▲공산품(11개)=신사복,숙녀복,구두,학생운동화,아동화,소주,맥주,청주,두부,참기름,식용유 ▲개인서비스(5개)=이·미용료,목욕료,설렁탕,자장면 등이다.
  • 농·수·축산물 2백80개/추석전 5∼10% 값인하

    농·수·축·임업협동조합은 물가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추석 직전까지 일제히 농수축산물의 가격을 5∼10% 내리기로 했다. 원철희 농협중앙회장과 이방호 수협중앙회장,박철우 축협부회장,이윤종 임협중앙회장은 1일 기자회견을 갖고 『생산자단체의 협동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달 22일 구성된 「농·수·축·임협 중앙협의회」의 첫 활동으로 「추석맞이 사은 농수축산물 판매」 행사를 갖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농협의 경우 오는 5일부터 추석 전까지 쌀 등 농협 직판장과 슈퍼마켓에서 취급하는 1백96개의 농산물과 특산품의 값을 5∼10% 내린다.농협은 지난 달 3일부터 쌀값을 5% 내렸었다. 수협도 조기와 명태·오징어·고등어 등의 대중 용품 및 제수용품 등 70개의 수산물을 전국의 직매장과 수산물 백화점에서 평균 10% 싸게 팔기로 했다.축협도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15개 축산물의 가격을 지난 달 1일부터 5∼10% 내린 조치를 추석 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임협도 밤과 대추는 각 10%,잣은 5%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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