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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목골목 누비는 공공 셔틀버스… 교통 불편지역 먼저 없애는 중구 [현장 행정]

    골목골목 누비는 공공 셔틀버스… 교통 불편지역 먼저 없애는 중구 [현장 행정]

    택시·버스 안 다니는 9개 노선내년 1월 1일 정식 운행 재조정배차 간격 30분으로 단축 추진 “조심히 올라오세요. 어디까지 가세요.” “휴대전화로 여기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내편중구버스’ 노선을 확정하는 데 탑승 인원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은 지난 15일 시범 운행 중인 중구의 공공시설 셔틀버스 ‘내편중구버스’ 6호선에서 ‘일일 안내원’으로 변신했다.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장점은 살리고, 불편한 점은 개선하기 위해서였다. 김 구청장의 안내에 따라 ‘내편중구’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니 QR코드로 된 승차권을 받고 노선도별 실시간 버스 위치를 볼 수 있었다. 도로 상황 등에 따라 운행 지연이나 우회 공지도 확인할 수 있었다. 회현체육센터에서 출발한 25인승 버스는 4~5개 정류장을 지나자 가득 찼다. 마을버스가 없는 중구의 언덕길을 누비며 골목골목을 연결하는 9개 노선 모두 인기였다. 얼굴이 낯익은 주민들이 많아 안부를 묻는 동네 사랑방 같은 분위기는 또 다른 매력이었다. 수시로 승하차하는 어르신을 부축하며 노선을 설명하는 김 구청장을 본 주민들은 “구청장님이 버스 안내원이 됐다”며 박수 치고 인증 사진을 찍었다. 김안순(75)씨는 “수영 수업을 듣고 집에 가려면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야 하는데 셔틀버스로 다니니 좋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A씨도 “오늘 처음 셔틀버스에 탔다”면서 “평소 버스 노선은 불편하고 택시는 안 잡히는 거리인데 앞으론 걱정이 없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배차 간격이나 버스 시설, 노선 등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내용도 상세하게 답변했다. 김 구청장은 “내년에 정식 운행할 때는 예산을 더 투입해서 배차 간격을 1시간에서 30분으로 줄이려고 한다”면서 “더 깨끗하고 좋은 버스로 다닐 계획”이라고 말했다. 버스가 오르막길을 오를 때 “겨울에 차가 오가기 힘들겠다”며 걱정하는 주민에게는 “도로 열선이 깔려서 괜찮다”고 설명했다. “을지로 4가 정류장에는 시장 이름을 함께 적어달라”, “기존 정류장 때문에 혼잡한 곳은 위치를 옮기면 좋겠다”, “운행 시간표가 있으면 한다” 등 다양한 주민 제안도 쏟아졌다. 김 구청장은 “내년 1월 1일 정식 운행부터 노선 중복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여러 의견을 경청해 주민들의 효능감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 제조 혁신·안전 예방까지… 충북, 산업현장에 ‘AI 생태계’ 만든다

    제조 혁신·안전 예방까지… 충북, 산업현장에 ‘AI 생태계’ 만든다

    16개 사업에 1245억 투입2027년 중부권 첫 제조 AI센터 건립컨설팅·사후관리 등 통합 관리 지원 “생산성 20% 향상·불량 40% 감소”산업 넘어 일상 속 AI 실현 산업현장 맞춤형 재난 안전망 구축LG AI 연구원과 기술 개발 협력AI 콘텐츠 제작 지원·활용 교육도충북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산업현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생산성 향상은 물론 대한민국 산업현장의 고질적 병폐인 안전사고 예방에도 나섰다. 꿈에 그리던 산업현장이 머지않아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산업 AI 대전환 시대’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AI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총 16개 사업에 124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중부권 처음으로 2027년까지 충북혁신도시에 제조 AI 센터가 건립된다. 2023년 경기에 이어 올해는 충북이 울산, 대구와 함께 정부 공모에 선정됐다. 제조 AI 센터는 AI의 제조공정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부터 데이터 수집 지원, 실증, 솔루션 검증과 인증, AI 성능과 활용도,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관리를 지원한다. 충북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표준협회, 충북대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기관이 참여한다. 도는 제조 AI 센터가 가동되면 제조기업 생산성 20% 향상, 제품 불량률 40% 감소, 생산설비 효율성 30% 향상 등의 성과를 기대한다. 제조 AI 센터는 모니터링 체계 운영, 전문 인력 양성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충북도는 중부권 최초로 AI를 기반으로 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도 만든다. 시뮬레이션은 복잡한 문제나 사회 현상 따위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실제와 비슷한 모형을 만들어 실험하는 것을 의미한다. 268억원이 투입돼 오는 11월 청주산업단지에 개소하는 이 센터는 AI 시뮬레이션을 구축해 제품 고도화 및 신제품 개발 시 설계부터 제조공정의 모든 주기를 총괄 지원한다. 기술 컨설팅 지원과 시뮬레이션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뮬레이션 센터는 기업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청주 산업단지 기업 20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 조사 결과 75% 이상이 기업의 제품공정 시뮬레이션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나 비용 부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뮬레이션 인프라를 갖추더라도 전문인력 확보가 어렵고 인건비 부담으로 인해 산단 내 기업 75% 이상이 외부 기관에 의뢰한다. 건당 평균 1000만원 등 비용도 만만치 않다. 시뮬레이션 센터가 구축되면 기업들은 100만원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도는 이 센터를 통해 AI가 시뮬레이션해 주면 제품 관련 신기술 개발 시 제작비 절감, 개발 시간 단축, 생산성 향상 등을 전망한다. 생산 효과 412억 9000만원, 부가가치 효과 237억 7000만원, 취업 효과 275명 등의 파급효과도 기대한다. 충북도는 AI와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산업현장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사업도 진행 중이다.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의 예측과 대응에 AI 등을 활용하는 것이다. 지게차 안전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사업장은 지게차 휴먼 감지 인프라를 구축한다. 화재가 우려되는 사업장은 폐쇄회로(CC)TV 영상, 화재 감지 센서, 가스 감지 센서 등을 설치해 이상 현상을 모니터링하고 화재 탐지 시 진화 시스템이 작동하고 상황별 대피 안내가 이뤄지도록 한다. 도는 이런 방식으로 화학물질 누출, 화재, 유해가스 노출, 부딪침, 화상, 끼임 등이 예상되는 산업현장 13곳에 맞춤형 재난 안전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도는 AI가 도시와 농촌 데이터를 수집해 인구소멸 등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스마트도시 시범 솔루션 사업, 충북 AI 산업 컨트롤타워 기반 구축 사업 등도 진행하고 있다. 충북도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LG AI연구원과도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앞으로 AI 산업혁신 모델 발굴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 전략산업의 AI 적용 확대와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LG AI연구원과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라며 “충북이 산업형 AI 중심지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AI 대전환의 폭을 넓혀 가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충북 AI 미디어센터를 만들었다. 센터는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유통·교육·일자리 지원을 통합 제공한다. 센터는 충북 콘텐츠 기업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오송선하마루, 진천 스토리 창작클러스터, 자치연수원 등에서 각종 사업을 전개한다. 우선 올해 AI 영상 전문가 특강과 스튜디오 교육을 한다. AI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센터는 AI 미디어 일자리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각각 10명으로 구성된 10개의 프로젝트팀을 만들어 AI 영상 제작 활동과 수익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팀당 지원금은 1000만원이다. 충북 주제로 활용한 AI 영상 제작에도 나선다. 글로벌 진출을 위해 영어, 일본어 등 다국어로 만들 예정이다. 충북도는 지난 7월 도민의 AI 활용 역량 증대를 위한 ‘AI 리터러시 강화 교육’도 시작했다. 청년 창업인, 소상공인, 경력 보유 여성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도민 누구나 AI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AI 마케팅 교육, 생성형 AI를 활용한 홍보 글쓰기, AI 챗봇 교육, AI 홍보 콘텐츠 제작 교육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대면과 온라인으로 병행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다. 도 관계자는 “AI는 모든 도민이 일상에서 활용해야 할 필수 역량”이라며 “누구나 AI 전환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과 체험 기반을 적극 구축하겠다”고 했다.
  • 엔비디아 “오픈AI에 140조원 투자”

    인공지능(AI) 대표 기업인 엔비디아와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엔비디아는 오픈AI와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픈AI에 최대 1000억 달러(약 140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투자액은 민간기업으로는 최대 규모다. 오픈AI는 2022년 11월 챗GPT를 출시하며 AI 열풍을 이끌었고, 엔비디아는 최신 AI 칩으로 AI의 고도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엔비디아는 자사의 첨단 AI 칩을 사용해 오픈AI 모델을 학습·배포할 수 있는 10기가와트(GW) 규모의 데이터센터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10GW는 원전 10기에 해당하는 규모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10GW는 400만~500만 개 GPU(그래픽처리장치)에 해당하며, 이는 엔비디아가 올해 출하할 총량과 같고 지난해 대비 두 배”라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이번 거래를 통해 오픈AI의 비상장 지분을 받게 된다고 보도했다. 두 기업은 이날 거래 의향서도 체결했다. 투자는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엔비디아는 우선 1단계로 100억달러를 투자해 1GW 규모의 데이터센터 구축을 지원한다. 여기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반도체 ‘베라 루빈’을 투입하며, 내년 하반기 AI 인프라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AI 붐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컴퓨팅 인프라는 미래 경제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엔비디아와 함께 구축하고 있는 것을 활용해 새로운 AI 혁신을 창출하고 이를 다른 사람들과 기업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중국~유럽 ‘북극항로’ 세계 최초로 개통

    중국과 유럽을 잇는 ‘초고속 북극항로’가 세계 최초로 열렸다. 이재명 정부도 북극항로를 핵심 공약으로 꼽는 등 전세계가 북극을 통한 최단시간 물류 운송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22일 중국 동부 저장성의 닝보-저우산항에서 영국 최대 컨테이너 항구인 펠릭스토우 항구로 컨테이너선 씨레전드호가 출항해 공식적인 중국-유럽 북극항로 개통을 알렸다고 전했다. 씨레전드호는 18일 뒤인 다음달 10일 영국에 도착할 전망이다. 이는 선박을 이용한 최단 시간 운송 기록이다. 중국에서 유럽으로 가는 화물열차도 25일 이상, 수에즈운하 항로는 40일 이상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초고속 항로’라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과 유럽을 잇는 북극항로는 닝보, 상하이, 칭다오, 다롄 등 중국 항구에서 출발해 영국의 펠릭스토우, 네덜란드의 로테르담, 독일의 함부르크, 폴란드의 그단스크 등 유럽의 주요 항구에 도착하는 경로다. 기후변화로 해빙이 녹으면서 뚫리게 된 북극항로는 중국과 유럽의 주요 거점 항구를 잇는 가장 빠른 길로 평가된다. 부산항에서 유럽까지 수에즈 운하 경유 대신 북극항로를 이용하면 운항 거리는 약 30% 줄어든다. 특히 북극항로는 성탄절 성수기를 앞두고 중국 기업들이 유럽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핵심 전략이 될 수 있다. 북극항로에 처음 선적된 화물은 생필품, 의류는 물론 에너지 저장 캐비닛, 전력 배터리와 같은 첨단 기술 제품까지 다양한 종류였다. 중국은 이미 2018년 ‘북극 전략’을 발표하고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사업을 북극항로로 확장한다는 야심을 드러낸 바 있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은 북극항로의 국제 해상 교통로를 공동 구축하는 것이 목표로, 일본과 한국의 상품이 이 항로를 통과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 김현기 서울시의원, 강남 개포동 양재천 ‘수변문화쉼터’ 개장

    김현기 서울시의원, 강남 개포동 양재천 ‘수변문화쉼터’ 개장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지난 22일 강남구 개포동 양재천에 수변문화쉼터가 개장된 것을 축하하며,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산책과 자전거 통행으로 이용하던 양재천을 전시·공연 등 문화·여가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양재천 수변문화쉼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2024년 본예산 34억원을 확보하고, 주변 기반시설 정비 예산으로 특별교부금 10억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시 예산 총 46억 9200만원을 투입해 양재천을 새로운 지역 명소로 탈바꿈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양재천 수변문화쉼터 조성 사업은 양재천 우안 밀미리다리 주변(강남구 개포동 1279일대)에 연면적 295.91m2 및 시설부지 626.75m2를 확보하여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지하 쉼터 ▲소풍 데크 ▲무인 카페 ▲전시·공연장 ▲옥상 전망대 등을 갖추었다. 특히 양재천 수변문화쉼터는 구룡산 둘레길 및 카페거리 인근에 자리 잡아 향후 지역주민은 물론 방문객들이 산책과 함께 독서·공연·전시 등을 즐기고, 개포동의 아름다운 경관도 감상할 수 있는 복합문화·여가 명소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22일 양재천 수변문화쉼터 개장식에서 “2023년 수변문화쉼터 조성 사업이 처음 추진되어 올해 9월 준공될 때까지 수십 차례 현장을 살피며, 지역사회에 힐링과 문화 콘텐츠가 공존하는 수변쉼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했다”라고 회고하며 “시간을 내어 지역주민들과 함께 걷고, 전시도 관람하고, 아름다운 대모산·구룡산의 경관도 감상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양재천 수변문화쉼터가 구룡산 둘레길과 자연스럽게 연계되면서 방문객 유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개포 4동 지역 상권과 경제 활성화에도 순기능적 영향을 크게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 김태흠 충남지사 “청년 유입 충청권 힘모아야”

    김태흠 충남지사 “청년 유입 충청권 힘모아야”

    ‘충청 청년인구포럼’서 청년정책 소개“청년에게 더 넓은 무대·많은 기회 제공” 김태흠 충남지사가 수도권 일극화를 막기 위해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23일 대전 KW컨벤션에서 서울신문,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주최·주관한 ‘충청 청년인구포럼’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도의 청년정책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역 젊은 인재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는 현실은 지방소멸을 가속하고 지방자치제도 존재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으로 집중된 인구 유입을 막기 위해 4개 시도 충청권이 머리를 맞대고 협력할 때 비로소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지난주 열린 전국 청년축제에 4개 시도 청년이 연대해 뜻깊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충남과 대전 간 행정 통합을 통해 청년들에게 더 넓은 무대와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청년정책관을 도지사 직속으로 두고 112개 과제 5000억원 규모 청년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날 김 지사는 △스마트팜 조성 △청년농 3000명 유입 △청년 취·창업 지원 △충남리브투게더 △공공임대주택 특별 공급 비율 확대 △풀케어 돌봄정책 등의 정책을 소개했다. 도는 국무총리실 청년정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지사는 “앞으로 라이즈 사업 충남형 계약학과로 기업의 지역 인재 우선 채용 등 청년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온라인 홍보를 강화해 모든 청년이 혜택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재명 핵심공약 ‘북극항로’…중국은 이미 뚫었다

    이재명 핵심공약 ‘북극항로’…중국은 이미 뚫었다

    이재명 정부의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인 ‘북극항로’의 일부 구간인 중국과 유럽을 잇는 초고속 북극 항로가 세계 최초로 열렸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22일 중국 동부 저장성의 닝보-저우산항에서 영국 최대 컨테이너 항구인 펠릭스토우 항구로 컨테이너선 ‘씨레전드’호가 출항해 공식적인 중국-유럽간 북극 고속항로의 시작을 알렸다고 전했다. ‘씨레전드’호는 단 18일 만에 영국에 도착해 중국에서 유럽까지 최단 운송시간 기록을 세울 예정이다. 중국과 유럽을 잇는 북극 항로는 닝보, 상하이, 칭다오, 다롄 등 중국 항구에서 출발해 영국의 펠릭스토우, 네덜란드의 로테르담, 독일의 함부르크, 폴란드의 그단스크 등 유럽의 주요 항구에 도착하게 된다. 북극 항로는 중국과 유럽의 주요 거점 항구를 잇는 가장 빠른 길로 북극해를 통과하게 되면 운송 시간을 크게 단축한다. 특히 성탄절 성수기를 앞두고 중국의 기업들이 유럽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핵심 전략이 될 수 있다. 북극항로는 기후변화 때문에 새롭게 개척된 항로로 과거에는 여름에만 항해가 가능했던 구간에 연중 배가 다닐 수 있게 되면서 러시아, 중국, 미국, 한국 등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를 이용하면 수에즈 운하 경유보다 운항 거리가 약 29% 짧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북극항로에 처음 선적된 화물은 생필품, 의류, 부품은 물론 에너지 저장 캐비닛, 전력 배터리와 같은 첨단 기술 제품까지 다양하다. 특히 첫 북극항로 출발지가 된 닝보 항구의 최대 교역국도 유럽연합(EU)으로 올해 1~8월 닝보항과 EU 간의 수출입 총액은 3307억 위안(약 64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다. 중국은 2018년 ‘북극 전략’을 발표하고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사업을 북극항로로 확장한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젠쥔보 푸단대 국제문제연구소장은 “북극항로에 일본과 한국이 항로 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면서 “중국은 북극항로의 국제 해상 교통로를 공동 구축하는 것이 목표로 일본과 한국의 상품이 이 항로를 통과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쑨쉐쥔 저장항물류그룹 회장은 “북극항로는 운송 주기를 크게 단축해 시간에 민감한 상품과 국경 간 전자상거래에 매우 매력적”이라며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한 차질 가능성이 낮은 비교적 안정적인 항해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최근까지 수에즈 운하가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운항에 차질을 빚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북극 항로는 테러 위험에서도 자유로운 편이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통해 부산으로 이전하는 해양수산부에서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이란 목표를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국적선사에 쇄빙선 건조, 보험 등을 지원하여 북극항로의 상업항로화를 추진하고, 2028년 유엔 해양총회를 개최해 국제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 “우리 동네도 해줘!”…3초마다 버스 위치 알려주는 ‘혁신 기술’, 수도권 최초 도입

    “우리 동네도 해줘!”…3초마다 버스 위치 알려주는 ‘혁신 기술’, 수도권 최초 도입

    인천시가 오는 30일부터 실시간으로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인천시는 지난 22일 카카오와 서비스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맵을 통해 인천 전역 모든 버스의 위치 정보를 3초마다 갱신해 제공한다. 현재는 버스 도착 예정 시간만 제공되지만, 앞으로는 실시간으로 정확한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카카오맵만 설치하면 지선·간선·광역 등 인천의 모든 버스 노선을 조회할 수 있다. 카카오맵은 제주, 부산, 광주 등 전국 20개 지역에서 ‘초정밀 버스’ 기능을 통해 실시간 버스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처음이다. 인천시는 시뮬레이션 결과 버스 위치 정보의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인 강화군과 옹진군에서도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보편적 교통복지를 실현하는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대신 많은 시민이 익숙하게 사용하는 카카오맵을 활용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서비스가 시작되면 실제 버스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주변 교통 상황을 파악하고 대체 교통수단을 고려하는 등 능동적 대응이 가능해진다”며 “특히 버스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맵에서는 인천 버스뿐만 아니라 한강버스의 실시간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한강버스는 국내 최초 수상 대중교통수단으로 여의도·압구정·잠실 등 7개 선착장에서 하루 14회 운항한다. 카카오맵 첫 화면에서 ‘초정밀 버스’ 기능을 켜고 ‘한강버스’ 버튼을 선택하면 지도 위로 움직이는 한강버스 아이콘이 나타난다. 한강버스 아이콘을 터치하면 내비게이션 기능이 실행돼 도착까지 남은 시간, 이동 속도, 도착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는 약 1년간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TOPIS)과 협력해 실시간 데이터 연계와 테스트를 진행했다.
  • 실체 없는 가상 부동산 투자 권유…400억대 챙긴 다단계 간부 중형

    실체 없는 가상 부동산 투자 권유…400억대 챙긴 다단계 간부 중형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대체불가토큰(NFT)과 가상 세계 내 부동산 등에 투자하면 수당을 주겠다고 속이고 피해자 2000여명에게서 400억원대 투자금을 받아 챙긴 다단계 판매조직 간부들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마산지원 형사3단독 김남일 부장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아하그룹 의장 50대 A씨와 그룹 회장 60대 B씨에게 각각 징역 13년과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A·B씨에게 각각 징역 12년과 징역 8년을 구형했다. A·B씨는 2016년 다단계판매업 등록 없이 다단계 판매조직을 구축하고 나서, 가상 캐릭터·가상부동산 등 허위 투자사업을 내세워 2138명에게 출자금 등 486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남겨졌다. 이들은 가치와 실체가 없는 NFT와 가상 세계 부동산을 구현해 만들고 피해자들에게 투자할 것을 권유했다. 이들은 원금 보장·평생 배당금 지급 등 혜택이 있는 것처럼 속여 범행을 이어 갔다. 투자한 이들에게는 수당을 추가로 주기도 했는데, 실제로는 뒷순위 투자자들의 투자금을 수당으로 지급하는 이른바 ‘돌려막기’ 형태의 전형적인 다단계 금융사기였다. 총책이자 의장인 A씨는 거래 실적에 따라 투자자를 팀장과 국장, 대표로 승진시키고 그에 따른 수당을 지급하며 조직을 관리해 왔다. 또 1000만원을 투자하면 파트너 자격이나 주식 구매 자격을 부여하고 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처럼 속이며 투자자들을 끌어모았다. A·B씨는 1심 과정에서 ‘투자자들을 기망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영업이익 규모가 미미한 점에서 돌려받기 방식 외에는 이자나 배당금을 줄 형편이 아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A씨 등이 판매한 NFT 캐릭터나 메타 랜드는 실체가 없는 전산 정보에 불과해 피해금 편취 사실을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A·B씨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계열사 대표 등 임원들도 기소되거나 검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 현대차·기아, 탄소 배출 22% 줄인 타이어 스틸벨트 개발 성공

    현대차·기아, 탄소 배출 22% 줄인 타이어 스틸벨트 개발 성공

    현대자동차·기아가 이산화탄소를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타이어 스틸벨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전 밸류체인에 걸쳐 탄소 배출을 저감하기 위한 각종 기술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현대차·기아는 2023년 현대제철, HS효성첨단소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등과 공동 연구 체계를 구축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 저감 타이어 스틸벨트 개발에 돌입했다. 스틸벨트는 타이어 고무층 내부에 삽입하는 철선 부품이다. 타이어 하중을 지탱하고 비틀림과 변형을 최소화하는 핵심 부품으로, 주행 안전성과 내구성을 향상시킨다. 이에 따라 현대차·기아는 협력사들과의 공동 연구 체계를 기반으로 재활용 철 스크랩 소재와 전기로를 활용한 탄소 저감 스틸벨트 개발에 성공했다. 기존 스틸벨트의 경우 철광석을 고로에 녹여 제작한다. 반면 탄소 저감 스틸벨트는 철 스크랩 등 재활용 소재를 80% 이상 사용한다. 이를 통해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량을 기존보다 22% 줄일 수 있다. 이는 차량 1대당 약 3㎏ 이상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로 연간 참나무 한 그루의 탄소 흡수량과 유사한 수준이다. 특히 탄소 저감 스틸벨트는 재활용 소재에 최적화한 특수 열처리 가공 기술을 적용해 최고급 강성인 UT급의 성능을 구현한다. 가혹한 운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성과 조향성 확보가 가능하다. 현대차·기아는 향후 출시하는 신차에 탄소 저감 스틸벨트를 적용한 타이어를 탑재할 계획이다.
  •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지속가능한 항해, 혁신적 도약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지속가능한 항해, 혁신적 도약

    부산항만공사(BPA)가 주최하는 제13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usan International Port Conference, BIPC)가 23일부터 이틀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BIPC는 ‘지속가능한 항해, 혁신적 도약(An Innovative Leap towards Sustainable Voyages)’을 주제다. 최근 세계 교역 환경은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은 교역량 위축과 물동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해운·항만 업계 전반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러한 세계 교역 구조가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 글로벌 항만 간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절실하다는 인식 아래, 해운·항만·물류 산업이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BIPC를 마련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러한 도전 속에서 항만들이 어떻게 혁신하고 협력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행사에서 특히 주목받은 세션은 글로벌 컨테이너 해운시장 전망과 주요 항만들의 디지털 전환 및 탈탄소화 경험과 성과를 공유한 자리였다. ‘컨테이너 해운시장 계량 분석의 선구자’로 불리는 베스푸치 마리타임의 CEO 라스 얀센(Larse JENSEN)은 해운·항만을 둘러싼 다양한 변수를 짚으며, 불확실성이 시장의 상수로 자리 잡은 만큼 항만과 선사들이 유연성과 협력, 그리고 가시성을 기반으로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고 시나리오별 대응 옵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항만협회(IAPH) 총재이자 함부르크항만공사 사장인 옌스마이어는 “디지털화 없이는 지속가능성의 실행과 측정이 불가능하며, 디지털화는 반드시 국제 표준과 글로벌 협력의 틀 속에서 추진되어야 지속성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탈탄소화 전략을 앞세운 LA항만청 진 세로카 청장은 2005~2023년 동안 대기오염 물질을 대폭 감축하면서도 컨테이너 물동량은 오히려 15% 증가했다는 점을 들어, “탈탄소화는 성장을 저해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이라고 역설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언론인터뷰에서 부산항의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 항만커뮤니케이션시스템, ‘체인포털(ChainPortal)’ 을 구축해 이해관계자 간 데이터 협력을 선도해왔으며, 이 성과가 세계은행과 국제항만협회(IAPH)에서도 우수 사례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 김영민 경기도의원, 도농도시의 유아 교육,보육 혁신 지원사업 발전방향 정책토론회 개최

    김영민 경기도의원, 도농도시의 유아 교육,보육 혁신 지원사업 발전방향 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이 좌장을 맡은 「도농도시의 유아 교육⋅보육 혁신 지원사업 발전방향」 정책토론회가 9월 23일(화)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년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도농 복합도시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혁신적 유아교육 모델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민 의원은 개회 인사에서 “유아기 교육 격차는 학령기 누적격차로 이어지며 아이들의 평생 학습권을 위협할 수 있다”며 “도농 간 교육·보육 격차를 줄이고, 지역 맞춤형 혁신 사례를 통해 모든 아이들이 동등한 출발선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토론회 취지를 설명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최영라 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과장은 AI·인구구조 변화·기후 위기 등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필요성을 강조하며, “2024년 시범운영으로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대학 연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 데 이어, 2025년에는 프로그램 심화·확대와 맞춤형 교육 돌봄을 통한 지역 교육력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G-DREAM 사업을 통해 과제를 공유하고 비전을 확산시켜 현장 의견을 정책에 담아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첫 토론자인 안예슬 강남대학교 교수는 “1차년도 사업은 공동체적 교육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교사 전문성 강화와 학부모 인식 개선, 맞춤형 지원이 병행될 때 장기적 확산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학춘 동백유치원 원장은 “예술·신체 놀이 프로그램을 통한 유아 정서 발달, 대학·전문가 협력으로 교사 역량 강화, 학부모 만족도 제고 사례”를 소개하며, “마을과 함께하는 공동체적 유아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정숙 용인서부경찰서 직장어린이집 원장은 “처인구 혁신생태계 조성과 함께 AI 체험존·로봇 체험관 등 미래형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제시하며, “비담임 교사 인건비 지원과 방과후 활동 확대를 통해 교사 업무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혜미 학부모는 “공립·사립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유아가 동등한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지역 기반 혁신 프로그램이 학부모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만큼 정책 홍보와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패널 토론 이후 상호토론과 유튜브 생중계 댓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현장의 교사, 연구자, 학부모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이 마련되어 토론의 의미를 더했다. 김영민 의원은 “오늘 제시된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력하겠다”며 “아이들의 공평한 출발선을 보장으로 교육의 동등한 기회를 누릴수 있도록 하겠다”고 마무리 발언을 전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기도의회 김영민 의원을 비롯해 이영희⋅이성호⋅유형진 의원과 용인특례시의회 김영식⋅이진규⋅김상수 의원, 조영민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경기도사립유치원연합회 용인지회⋅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용인지회 관계자, 학부모 등 70여 명이 함께했다. 또한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 허원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이애형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 이상일 용인특례시 시장이 축전을 보내 토론회 개최를 축하했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도림천 수변무대서 열린 ‘장애인과 함께하는 청정 도림천 문화 축제’ 참여

    유정희 서울시의원, 도림천 수변무대서 열린 ‘장애인과 함께하는 청정 도림천 문화 축제’ 참여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지난 20일 신대방역 2호선 도림천 수변무대에서 열린 ‘장애인과 함께하는 청정 도림천 문화 축제’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사)장애인행복일자리복지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했으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애 예술가에 대한 관심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보통의 날, 보통의 삶’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상호 소통과 문화적 치유를 도모하는 자리였다. 현장에서는 밴드 ‘소리사랑’, 기타리스트 박준우, 어쿠스틱 밴드 ‘크레센도’ 등이 공연을 펼쳤고, 장애인합창단 및 우쿨렐레 연주자들의 무대도 이어졌다. 또한 EM 흙공 던지기, 관악산 무장애 숲길 탐방,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유 의원은 도림천 신대방역 수변무대에서 열린 공연을 관람하며 “신대방역 최초로 열린 이번 공연은 2분마다 울리는 지하철 소음에 대한 우려를 넘어 또 하나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축하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유 의원은 관악산 무장애 숲길 탐방과 EM 흙공 던지기 행사에 직접 참여해 “장애인이 지역 환경 문제 해결과 탄소중립 실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제도적·문화적 기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 의원은 그간 도림천 환경정화 활동, ‘서울생태관광 활성화 및 도림천 관광자원화 연구조사’ 참여 등 도림천 보존과 활용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왔다. 앞으로도 서울시 생태환경 보전과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 기반 조성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오는 26일 ‘구로G페스티벌·어울림정원 빛축제’ 개막

    오는 26일 ‘구로G페스티벌·어울림정원 빛축제’ 개막

    서울 구로구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안양천 일대(구일역~도림천역)에서 ‘2025 구로G페스티벌(아시아문화축제)·어울림정원 빛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구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 다양한 세대가 즐기는 공감형 축제, 아시아문화를 체험하는 아시아문화 축제로 방향을 잡고 ‘어울림’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 체험 등으로 남녀노소 함께할 수 있는 화합의 장, 문화 향유 기회의 장으로 구성됐다. 제1구역(배구장~축구장)은 축제의 중심 무대다. 26일 첫날 ‘구민상 시상식’과 ‘개막행사’가 진행되며, 이어서 바다, 민경훈, 울랄라세션, 마야 등 인기가수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개막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27일에는 ‘4차산업 창의융합 경진대회’와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가 진행되며, 저녁에는 ‘아웃도어 디제이(DJ) 레트로 나이트’가 안양천의 밤을 뜨겁게 달군다. 28일에는 오후 2시 ‘구로 동아리예술제’와 오후 7시 장민호, 린, 박창근, 윤수현 등이 출연하는 ‘어울림 콘서트’ 특집방송(JTV)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제2구역(캠핑장~물놀이장)에는 독서 체험의 장으로 꾸며진다. 27일에는 구로책축제가 열려 ▲가족 독서골든벨 ▲시 낭송회 ▲독서권장 마술쇼 ▲시니어 동화 구연 ▲북토크 등 독서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자연 속 책을 읽을 수 있는 야외도서관(27~28일)이 운영되며, 벼룩시장(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제3구역(인라인스케이트장)은 아이들과 가족을 위한 공간이다. 축제 기간 내내 어린이 테마파크와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돼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어놀며,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미니열차(문화열차959)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제4구역(생태초화원)은 아시아문화축제, 어울림정원 빛축제, 구로가든페스타 등 다양한 축제가 한데 어우러지는 구역이다. 아시아 전통복장 퍼레이드, 등불 전시, 아시아 음식·문화 등을 체험하며 아시아문화를 즐길 수 있고, ‘구로가든페스타’를 통해 가족 단위의 다양한 정원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어울림정원 빛축제’는 구로G페스티벌에 앞서 9월 19일부터 시작해 10월 26일까지 밤마다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이번 축제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공연과 관람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다만 일부 체험 행사와 미니열차(문화열차959)는 유료로 운영된다. 상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구로구청 누리집 또는 구로G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로G페스티벌은 안양천 곳곳이 살아 움직이는 하나의 축제 공간”이라며 “날마다, 또 구역마다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올해 축제는 오직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감동을 안겨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 “안전엔 빈틈없이”…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으로 대형 사고 예방 나선 영등포구

    “안전엔 빈틈없이”…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으로 대형 사고 예방 나선 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는 지난 22일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일대에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울시와 구, 서울교통공사가 공동주관 했다. 영등포소방서, 영등포경찰서, 군부대 등 총 21개 기관이 참여했다. 안전한국훈련은 위기 상황을 가정해 불시에 진행되는 모의훈련이다. 재난 발생 시 실전 대응 능력과 협력 체계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훈련은 최근 발생한 ▲여의나루역 방화 ▲합정역 배터리 사고 ▲시청역 차량 돌진 사고 등을 참고해 기획됐다. 재난 발생 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훈련은 지하철 역사 내외에서 ▲배터리 화재 ▲에스컬레이터 인파 밀집 사고 ▲지하철 방화 ▲흉기 난동 ▲차량 돌진 사고 ▲미확인 물질 살포 등 복합 재난 상황을 동시에 가정해 고난도 상황으로 구성됐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현장을 그대로 재현해 현장감과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광역·기초 지자체와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 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구청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하고 현장에서는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해 재난 상황을 실시간 공유했다. ▲구조구급 ▲의료방역 ▲재해구호 ▲시설복구 등 실무반은 행동 매뉴얼을 토대로 초동 대응 절차와 임무 수행 방안을 토론하는 등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앞서 구는 훈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3개 실무반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기획회의를 열고, 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2차례 실시하는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실전 같은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美 F-47 제작 시작…“트럼프 임기 내 띄운다”

    美 F-47 제작 시작…“트럼프 임기 내 띄운다”

    미 공군이 6세대 전투기 F-47 제작에 들어갔다. 첫 시험비행은 2028년으로 예정됐다. 미국은 미래 공중전 우위를 확보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공식 발표와 현장 발언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22일(현지시간) “보잉이 F-47 첫 기체 생산을 시작했으며 공군은 2028년 시험비행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메릴랜드 내셔널 하버에서 열린 ‘항공·우주·사이버 콘퍼런스’에서 데이비드 올빈 공군 참모총장은 “발표 몇 달 만에 제작을 시작했다”며 “우리는 반드시 2028년 첫 비행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임기 내 목표 지난 3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보잉을 차세대 전투기 사업자로 직접 발표했다. 그는 F-47을 행정부의 핵심 국방 프로젝트로 규정했다. 공군은 임기 종료일인 2029년 1월 20일 이전 시험비행을 약속했으며 이번 발표로 목표를 2028년으로 앞당겼다. F-47은 F-22 랩터의 뒤를 잇는 차세대 공중 우세 전투기로 기획됐다. 공군은 F-35와 함께 현역을 이루는 5세대 전력 위에 F-47을 추가해 2030년대 이후 공중 지배를 이어갈 계획이다. NGAD의 전략적 의미 F-47은 차세대 공중지배(NGAD) 프로그램의 중심 유인 전투기다. NGAD는 전투기 한 기종이 아니라 협동 전투 무인기(CCA), 첨단 엔진, 스텔스 무장, 전자전 체계, 센서와 네트워크 융합까지 포함하는 체계다. 미국은 NGAD를 통해 단순한 신형 전투기가 아니라 중국과의 고강도 분쟁을 대비한 통합 전력을 구축하려 한다. 성능과 설계 논란 공군은 세부 제원을 비공개로 유지한다. 알려진 성능은 작전 반경 1000해리(1852㎞) 이상, 최고 속도 마하 2(시속 2448㎞) 이상이다. F-22와 F-35보다 25% 긴 작전반경은 태평양에서 장거리 작전 능력을 크게 높인다. 지금까지 공식 렌더링은 단 두 장뿐이다. 공군은 실제 기체를 완전히 반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렌더링에 나타난 캐너드(앞날개)는 기동성을 높일 수 있으나 스텔스 성능을 떨어뜨릴 수 있어 실제 적용 여부는 불확실하다. 트로이 마인크 공군 장관은 “중국 정보 분석가들이 이 사진을 분석하는 데 많은 시간을 쓰고 있을 것”이라며 “무언가를 찾아내려는 시도는 행운에 가깝다. 우리는 그 점을 매우 신중히 관리한다”고 말했다. 전력화 전망과 산업적 함의 공군은 F-47 최소 185대를 확보할 계획이다. 블록별 개발 방식을 도입하면 양산 규모와 시기는 달라질 수 있다. 기체 단가는 F-35의 세 배 수준인 3억 달러(4182억 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보잉은 공군 사업뿐 아니라 해군의 차세대 함재 전투기 사업 F/A-XX 경쟁에도 참여했다. 회사가 공개한 F/A-XX 렌더링은 F-47과 유사해 보잉이 공군과 해군 양쪽에서 6세대 전투기 기술을 동시에 발전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워존은 “F-47은 단일 성능보다 NGAD 체계 속에서 무인기와 센서를 통합할 때 가치를 발휘한다”고 분석했다. F-47이 CCA를 통제하면 공군은 전술적 유연성과 생존확률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중국 견제와 향후 과제 미국은 F-47을 중국과의 고강도 분쟁에 대비한 전략 자산으로 본다. 장거리 작전 능력과 네트워크 중심 개념은 남중국해와 대만해협 작전을 겨냥한다. 그러나 막대한 비용과 첨단 기술 통합은 여전히 과제다. 트럼프 행정부가 속도를 내고 있지만 차기 정권과 의회의 예산 승인 여부가 프로그램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
  • “트럼프 임기 내 띄운다” 美 6세대 전투기 F-47 제작 돌입 [핫이슈]

    “트럼프 임기 내 띄운다” 美 6세대 전투기 F-47 제작 돌입 [핫이슈]

    미 공군이 6세대 전투기 F-47 제작에 들어갔다. 첫 시험비행은 2028년으로 예정됐다. 미국은 미래 공중전 우위를 확보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공식 발표와 현장 발언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22일(현지시간) “보잉이 F-47 첫 기체 생산을 시작했으며 공군은 2028년 시험비행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메릴랜드 내셔널 하버에서 열린 ‘항공·우주·사이버 콘퍼런스’에서 데이비드 올빈 공군 참모총장은 “발표 몇 달 만에 제작을 시작했다”며 “우리는 반드시 2028년 첫 비행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임기 내 목표 지난 3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보잉을 차세대 전투기 사업자로 직접 발표했다. 그는 F-47을 행정부의 핵심 국방 프로젝트로 규정했다. 공군은 임기 종료일인 2029년 1월 20일 이전 시험비행을 약속했으며 이번 발표로 목표를 2028년으로 앞당겼다. F-47은 F-22 랩터의 뒤를 잇는 차세대 공중 우세 전투기로 기획됐다. 공군은 F-35와 함께 현역을 이루는 5세대 전력 위에 F-47을 추가해 2030년대 이후 공중 지배를 이어갈 계획이다. NGAD의 전략적 의미 F-47은 차세대 공중지배(NGAD) 프로그램의 중심 유인 전투기다. NGAD는 전투기 한 기종이 아니라 협동 전투 무인기(CCA), 첨단 엔진, 스텔스 무장, 전자전 체계, 센서와 네트워크 융합까지 포함하는 체계다. 미국은 NGAD를 통해 단순한 신형 전투기가 아니라 중국과의 고강도 분쟁을 대비한 통합 전력을 구축하려 한다. 성능과 설계 논란 공군은 세부 제원을 비공개로 유지한다. 알려진 성능은 작전 반경 1000해리(1852㎞) 이상, 최고 속도 마하 2(시속 2448㎞) 이상이다. F-22와 F-35보다 25% 긴 작전반경은 태평양에서 장거리 작전 능력을 크게 높인다. 지금까지 공식 렌더링은 단 두 장뿐이다. 공군은 실제 기체를 완전히 반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렌더링에 나타난 캐너드(앞날개)는 기동성을 높일 수 있으나 스텔스 성능을 떨어뜨릴 수 있어 실제 적용 여부는 불확실하다. 트로이 마인크 공군 장관은 “중국 정보 분석가들이 이 사진을 분석하는 데 많은 시간을 쓰고 있을 것”이라며 “무언가를 찾아내려는 시도는 행운에 가깝다. 우리는 그 점을 매우 신중히 관리한다”고 말했다. 전력화 전망과 산업적 함의 공군은 F-47 최소 185대를 확보할 계획이다. 블록별 개발 방식을 도입하면 양산 규모와 시기는 달라질 수 있다. 기체 단가는 F-35의 세 배 수준인 3억 달러(4182억 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보잉은 공군 사업뿐 아니라 해군의 차세대 함재 전투기 사업 F/A-XX 경쟁에도 참여했다. 회사가 공개한 F/A-XX 렌더링은 F-47과 유사해 보잉이 공군과 해군 양쪽에서 6세대 전투기 기술을 동시에 발전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워존은 “F-47은 단일 성능보다 NGAD 체계 속에서 무인기와 센서를 통합할 때 가치를 발휘한다”고 분석했다. F-47이 CCA를 통제하면 공군은 전술적 유연성과 생존확률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중국 견제와 향후 과제 미국은 F-47을 중국과의 고강도 분쟁에 대비한 전략 자산으로 본다. 장거리 작전 능력과 네트워크 중심 개념은 남중국해와 대만해협 작전을 겨냥한다. 그러나 막대한 비용과 첨단 기술 통합은 여전히 과제다. 트럼프 행정부가 속도를 내고 있지만 차기 정권과 의회의 예산 승인 여부가 프로그램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
  • ‘10월 결혼♥’ 곽튜브 예비신부 사진 반응 “엄청 귀엽고 예뻐”

    ‘10월 결혼♥’ 곽튜브 예비신부 사진 반응 “엄청 귀엽고 예뻐”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결혼 소식을 전하며 일본 하숙 가족에게 청첩장을 직접 건넸다. 22일 곽튜브 유튜브 채널에는 ‘다시 만난 하숙집 가족과의 따뜻한 재회’ 영상이 공개됐다. 10월 결혼을 앞둔 곽튜브는 연초 일본 삿포로에서 어학연수를 하며 홈스테이를 했던 가족을 찾아가 청첩장을 전달했다. 약 6개월 만에 재회한 가족들은 “살이 빠졌다”며 곽튜브의 달라진 모습에 놀라워했고, 정성스러운 식사를 대접하며 결혼 소식을 함께 축하했다. 곽튜브는 “비행기표와 호텔을 제가 준비했다”며 하객 초대 의사를 전했고, 아이가 생겨 결혼식을 앞당기게 된 사정도 솔직히 밝혔다. 그는 예비신부의 사진을 보여주며 “원래 내년 5월 예정이었는데, 아기가 생겨 빨리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을 본 가족들은 “엄청 귀엽다. 예쁘다”며 신부의 미모를 칭찬했다. 한편, 곽튜브는 10월 11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5살 연하 공무원과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방송인 전현무, 축가는 다비치가 맡았다.
  • [서울데이터랩]파이코인 콘플럭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토큰 24시간 하락률 상위

    [서울데이터랩]파이코인 콘플럭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토큰 24시간 하락률 상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파이코인(PI)의 24시간 하락률이 19.91%를 기록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현재 파이코인의 가격은 395원이며, 시가총액은 3조 2413억 원이다. 파이코인은 모바일 기반의 채굴 플랫폼으로,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채굴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콘플럭스(CFX)도 15.14% 하락하여 주요 하락 종목 중 하나로 나타났다. 콘플럭스의 현재 가격은 203원으로, 시가총액은 1조 466억 원에 달한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에서 시작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빠른 거래 속도와 확장성을 강조한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토큰(WLFI)은 14.45% 하락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토큰의 가격은 294원이며, 시가총액은 7조 2378억 원으로 상당한 크기를 자랑한다. WLFI는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금융 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펌프(PUMP) 역시 14.24% 하락하며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현재 펌프의 가격은 7.99원이며, 시가총액은 2조 8293억 원이다. 펌프는 주로 탈중앙화 금융(DeFi) 서비스와 관련된 프로젝트로, 사용자들에게 유동성 공급과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커브 파이낸스 토큰(CRV)은 11.76% 하락했다. 커브 파이낸스는 주로 스테이블코인 간의 거래를 위한 탈중앙화 거래소로, 사용자가 낮은 슬리피지와 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CRV의 가격은 968원이며, 시가총액은 1조 3480억 원이다. 한편, 셀레스티아(TIA)는 11.34% 하락했으며, 현재 가격은 2088원이다. 리도다오(LDO)도 11.32% 하락했으며, 이뮤터블엑스(IMX)는 11.22% 하락했다. 같은 시각, 옵티미즘(OP)은 10.51% 하락했고, 플로키(FLOKI)는 10.46% 하락했다. 이들 종목 모두 다양한 블록체인 플랫폼과 관련된 프로젝트로, 최근 시장의 변동성에 영향을 받았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23일 종말 온다” 목사 예언에 해외 ‘발칵’…“믿고 차까지 팔았다” 극단 행보

    “23일 종말 온다” 목사 예언에 해외 ‘발칵’…“믿고 차까지 팔았다” 극단 행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목사가 오늘(23일) 세상 종말이 온다고 예언하자, 이를 믿은 해외 신자들이 차를 팔거나 직장을 그만두는 등 극단적 행동을 보이고 있다. 소셜미디어(SNS)에서는 ‘휴거’ 관련 해시태그가 29만개를 넘어서며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더컷에 따르면, 남아공 목사 조슈아 믈라켈라가 지난 6월 17일 예수로부터 직접 계시를 받았다며 9월 23일 또는 24일 세상이 끝날 것이라고 주장한 뒤 이 영상이 급속히 확산되기 시작했다. 믈라켈라 목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수가 내게 2025년 9월 휴거 이후 세상에 혼돈과 파괴, 황폐가 닥쳐 2026년 월드컵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에 게시된 이 영상은 며칠 전부터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화요일 휴거’, ‘휴거가 오는가’, ‘왜 휴거가 화요일에 일어나는가’ 등의 검색량이 급증했다. 틱톡에서도 휴거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 ‘휴거’ 해시태그가 29만개를 넘었다. 일부는 패러디성 영상이지만,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 심지어 한 남성은 다가오는 휴거에 영감을 받아 자신의 차를 팔았다고 밝혔다. “그리스도의 신부들이 9월에 사라질 것처럼 차도 사라졌다”는 그의 영상은 32만회 이상 조회됐다. 한 여성은 휴거를 위해 집을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녀는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성경책에 중요한 구절들을 표시해 놓았다고 설명했다. 루이지애나주 여성 해나 갤맨은 휴거가 일어날 때 가족과 함께 집에 있을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얼마 후 해고됐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를 9월 23일 예언이 맞다는 증거로 받아들였다. “직장을 잃고도 화가 나지 않고 오히려 평안함만 느꼈다”고 말했다. 휴거 예언이 화제를 모으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2년에는 마야 달력을 근거로 12월 20일 세상이 끝날 것이라는 예측이 퍼져 일부 사람들이 생필품을 비축하거나 직장을 그만두기도 했다. 2019년에는 로널드 웨인랜드 목사가 6월 9일 세상이 끝날 것이라고 주장해 일부 신자들 사이에서 공포를 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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